화석은 여전히 진화론을 부정한다 : 육상 척추동물의 초기 진화는 잃어버렸다.

미디어위원회
2021-06-16

화석은 여전히 진화론을 부정한다 

: 육상 척추동물의 초기 진화는 잃어버렸다.

(The Fossils Still Say No: Missing Early Evolution of Land Vertebrates)

by Jeffrey P. Tomkins, PH.D.  


     진화론이 극복해야 하는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물속에서 살던 생물이 육상에서 살아가는 생물로의 변환이다. 이전 글에서 육상생물의 진화적 전구체로 추정되는 수생생물들이 모두 육지에서는 살 수 없었던, 독특한 형태의 물고기 같은 생물들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1] 그리고 세속적 진화 이야기를 믿기 어렵게 만드는 것은 초기 육상 척추동물의 진화가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하는 시기에 전이형태 화석들이 없으며, 석탄기(Carboniferous)의 시작 무렵에 복잡한 육상생물들이 폭발적으로 갑자기 등장한다는 것이다.

1900년대 중반 동안, 하버드의 척추동물 고생물학자인 알프레드 로머(Alfred Romer)는 데본기(Devonian, 어류의 시대) 말에 뒤이은, 그리고 위에 놓여진 석탄기로 확장되는 약 3천만 년의 시간 동안, 진화적 발생에 도움이 되는 물고기-사지동물(fish-to-tetrapod)의 전이형태 화석은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2] 육상으로 진화한 사지동물(tetrapod) 화석의 이 현저한 결여는 고생물학자들 사이에서 ‘로머의 간격(Romer's Gap)’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대의 대표적 척추동물 고생물학자 중 한 명인 제니퍼 클랙(Jennifer Clack)은 이 심각한 진화론적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2009년 논문에서 그녀는 "데본기/석탄기(미시시피기) 경계 이후 약 3천만 년 동안 데본기 이후의 사지동물 화석기록은 악명 높게 희박하다"고 말했다.[3] 그녀는 또한 "네 발이 있는 사지동물의 기원은, 아마도 초기 석탄기에서 발생한 결과인, 완전한 육상거주성의 획득과 일치하지 않는다. 진화 이야기의 이 부분은 극도로 희박한 화석기록으로 쓰여졌던 것이다“고 말했다.[3]

진화론적 시간 틀에 따르면, ‘로머의 간격’은 석탄기 초기의 3천만 년에 해당하는 약 3억6천만 년에서 3억3천만 년 전으로, 초기 미시시피기 또는 초기 석탄기로 알려진 기간이다. ICR의 지질학자 팀 클레어리(Tim Clarey)는 광범위한 연구에 기초하여, 이 초기 석탄기 퇴적층은 홍수 물이 계속 상승하면서, 격렬한 쓰나미 같은 물에 의한 퇴적물을 의미하며, 카스카스키아 거대층연속체(Kaskaskia Megasequence)의 후반부에 육지의 바깥 가장자리가 범람되기 시작했음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4]

이 퇴적층들은 바다생물 화석과 육상생물 화석을 모두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저지대 해안가 환경에서 나온 식물 물질의 첫 퇴적물도 포함하고 있다. 전 지구적 홍수 모델은 이러한 지층 기록을 예상하고 있지만, 진화론자들은 데본기 말에 다양한 물고기들이 막대한 량으로 퇴적물 속에서 화석으로 발견되다가, 석탄기에서 갑자기 완전한 육상동물이 나타나는 수수께끼 같은 불연속성으로 인해 당황하고 있다.


‘로머의 간격’은 줄어들었는가?

최근 몇 년 동안 진화론자들은 석탄기 지층에서 발견된 두 다른 화석을 통해서, 로머의 간격을 약 1,500만 년 단축시켰다고 주장해왔다. 이 간격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주장되는 최초의 동물은 크라시지리누스(Crassigyrinus, ‘두꺼운 올챙이(thick tadpole)’라는 뜻)로, 길이가 1.8m에 이르는 유선형의 올챙이 모양의 몸체를 갖고 있는 생물이다.(그림 1). 고생물학자인 마이클 벤튼(Michael Benton)은 "큰 머리의 길쭉한 곰치(Moray eel) 같은 동물"이라고 설명했다.[5] 그것의 사지는 작았고, 땅 위에서 살아갈 수 없었다. 사실, 고생물학자들 사이의 일반적인 견해는 그것은 거의 완전히 수생생물이었다는 것이다.[5, 6] 크라시지리누스는 두 줄의 날카로운 이빨들을 가진 매우 큰 턱을 가졌고, 입을 60°만큼 크게 벌릴 수 있었다. 그것의 매우 큰 눈은 해안 늪지의 어둡고 탁한 물에서 보는 것을 도왔을지 모른다.

그림 1. 크라시지리누스 스코티쿠스(Crassigyrinus scoticus). <Image credit: Nobu Tamura>


종합하여 크라시지리누스의 신체적 특징은 그것이 빠르게 수영할 수 있는 생물이었고, 물고기를 잡아먹는데 이상적으로 적합했음을 가리킨다. 진화론자들이 크라시지리누스가 로머의 간격을 좁히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주된 이유는, 그것이 전이형태가 절실히 필요했던 시기인 초기 석탄기 지층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생물은 모든 시간을 물속에서 보내던 완전한 수생동물이었고, 전혀 과도기적 전이형태가 아니었다.

간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또 다른 화석은 페데르페스(Pederpes)로서, 이 멸종된 육상 사지동물은 석탄기(미시시피기 초기)인 약 3억4800만 년 전의 생물로 추정되고 있는데, 로머의 간격 중간쯤에 위치한다.[7] 페데르페스의 길이는 약 90cm였고, 앞쪽으로 향한(바깥쪽을 향하기보다) 발과 두개골의 모양을 고려할 때, 육지를 걸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림 2. 페데르페스(Pederpes) <Image credit: DiBgd> 


게다가 그것은 좁은 두개골을 갖고 있었는데, 양서류처럼 목 주머니를 사용하여 폐를 통해 공기를 펌프하는 대신에, 많은 살아있는 사지동물과 유사하게 근육을 사용하여 공기를 호흡했음을 가리킨다. 따라서 페데르페스는 완전한 육상생물이 아니며, 양서류로 분류되지도 않는데, 일부 진화론자들은 이것을 잠재적 과도기 생물로 간주하고 있다. 하지만, 심지어 양서류도 진화론자들에게는 완전히 수수께끼이다. 왜냐하면 양서류는 극도로 다양하며, 많은 것들이 매우 복잡한 생활사(life cycles)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토나이시안 수수께끼

페데르페스와 크라시미로스는 ‘로머의 간격’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석탄기의 가장 초기 지층(Tournaisian Stage 로 알려진 시기)에서 수많은 바다생물 화석과 육상생물 화석들이 발견되었는데, 이것은 데본기 멸종에서부터 사지동물의 진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진화 이야기를 부정해버리는 것이었다.[8, 9] 전 지구적 홍수 모델에 의하면, 홍수 물의 상승으로 생태학적 지역들은 점차적으로 범람되었고, 토나이시안(Tournaisian) 지층은 쓰나미와 같은 홍수 물이 육지에 반복적으로 부딪쳤을 때의 첫 번째 퇴적층임을 완벽하게 나타낸다.

이 퇴적지층들은 뚜렷한 해양 지구화학을 보여주며, 최초의 해안가 육상식물, 많은 바다물고기들, 물고기 같은 수생생물들, 그리고 다양한 해안가 육상동물들의 화석을 포함하고 있다. 사실, 절지동물(예로 전갈), 양서류, 그리고 도마뱀과 같은 다른 형태의 생물들도 이 지층에서 발굴되었다. 클랙과 공동저자들은 이 주제에 관한 한 논문에서, "새로운 분류군과 표본들은 사지동물의 다양화는 토나이시안 시기에 잘 확립되었음을 가리킨다... 사지동물들은 아마도 식물이 있던 지표면에서 살고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9] 석탄기의 가장 초기에서 발견된 이들 새로운 화석 데이터로부터, 물에서 육지로의 진화론적 변환에 필요한 모든 시간은 이제 증발해 버렸다.

물에서 육지로의 진화 이야기는 전이형태 화석의 거대한 간격뿐만 아니라, 진화가 일어나는데 필요한 시간도 갖지 못하게 되었다. 심지어 데본기 멸종 이론마저 혼란스러워졌는데, 클랙과 그녀의 공동저자들은 "초기 사지동물 동물군은 데본기 동물군과 석탄기 동물군으로 쉽게 구분되지 않아, 일부 사지동물들은 데본기 말의 멸종사건에 영향을 받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고 말했다.[8] 정말로 전 세계의 토나이시안 시기의 물고기 화석들은 서로 매우 유사하며, 조기어류(ray-finned fishes), 육기어류(lobe-finned fishes), 극어류(acanthodians), 상어(sharks), 전두류(holocephalans)의 일반 종들과 유사한 종들이 발견되고 있다.[10]

.몬태나 주의 헬 크릭 지층(Hell Creek formation). <Image credit: Makoshika State Park>


진화 모델은 왜 일부 물고기들은 데본기 멸종에서 살아남았고, 다른 것들은 그러지 못했는지(예로 판피류(placoderms)와 같은 갑주어)를 설명하기 어렵게 만들지만, 홍수 모델은 데이터와 잘 들어맞는다. 전 지구적 홍수로 모든 종류의 많은 물고기들이 죽었을 것이고, 생태학적 서식 지역에 따라 그것들은 파묻혔다.

게다가, 홍수 이전의 독특한 많은 해양 생태환경이 파괴되었을 것이고, 따라서 홍수 이후 세계의 열악해진 해양환경에 적응할 수 없었던, 특정 종류의 물고기들은 제거됐을 것이다. 바다생물과 해안생물이 섞여 있는 이유는, 퇴적물이 가득한 홍수 물이 맹렬하게 육지로 밀려오면서 바다생물들을 운반해왔고, 카스카스키아 거대층연속체(Kaskaskia Megasequence)의 꼭대기 부근에 육상동물과 함께 혼합된 채로 퇴적되었기 때문이다. 바다생물 화석과 육상생물 화석과의 지속적인 혼합은, 홍수가 더 진행되어 마침내 모든 육지와 육지 생태계를 뒤덮을 때까지 계속되었다. 예를 들어, 몬태나 주의 헬크릭 지층(Hell Creek Formation)에는 홍수의 최고 수위(백악기)에 상어와 육상공룡을 함께 파묻어놓았다.[11, 12]


결론

진화론적 관점에서 볼 때, ‘로머의 간격’은 아직도 사실이고, 물고기와 육상 사지동물 사이의 전이형태는 여전히 결여되어 있다. 그러나 화석기록에 진정한 간격은 없으며, 물에 살던 수생 생물이 육지 사지동물로 진화할 시간조차 없었다. 데본기 이후의 석탄기 초기 퇴적층에는 육상동물과 육상식물 화석들로 가득 차 있다.

이러한 데이터들 중 어느 것도 진화론을 지지하거나 들어맞는 것이 없지만, 창세기에 기록된 1년여 동안의 전 지구적 홍수로 인해 생태학적 지역들이 점차적으로 파묻히게 되었다는 홍수 모델과는 완벽하게 들어맞는 것이다.


References

1. Tomkins, J. P. 2021. The Fossils Still Say No: The Fins-To-Feet Transition. Acts & Facts. 50 (3): 10-13.

2. Romer, A. S. 1956. The early evolution of land vertebrates. Proceedings of the American Philosophical Society. 100 (3): 151-167.

3. Clack, J. A. 2009. The Fish-Tetrapod Transition: New Fossils and Interpretations. Evolution: Education and Outreach. 2: 213-223.

4. Clarey, T. 2020. Carved in Stone: Geological Evidence of the Worldwide Flood. Dallas, TX: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234-255.

5. Benton, M. J. 2015. Early Tetrapods and Amphibians. In Vertebrate Paleontology. West Sussex, UK: John Wiley & Sons Ltd.

6. Clack, J. A. 2012. Emerging into the Carboniferous: The First Phase. In Gaining Ground: The Origin and Evolution of Tetrapods. Bloomington, IN: Indiana University Press.

7. Clack, J. A. and S. M. Finney. 2005. Pederpes finneyae, an Articulated Tetrapod from the Tournaisian of Western Scotland. Journal of Systematic Palaeontology. 2 (4): 311-346.

8. Anderson, J. S. et al. 2015. A Diverse Tetrapod Fauna at the Base of ‘Romer’s Gap’. PLoS ONE. 10 (4): e0125446.

9. Clack, J. A. et al. 2016. Phylogenetic and Environmental Context of a Tournaisian Tetrapod Fauna. Nature Ecology & Evolution. 1: 0002.

10. Sallan, L. C. and M. I. Coates. 2010. End-Devonian extinction and a bottleneck in the early evolution of modern jawed vertebrate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107 (22): 10131-10135.

11. Clarey, T. 2015. Dinosaurs in Marine Sediments: A Worldwide Phenomenon. Acts & Facts. 44 (6): 16.

12. Clarey, T. 2019. Marine Fossils Mixed with Hell Creek Dinosaurs. Acts & Facts. 48 (4): 10.

* Dr. Tomkins is Director of Research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genetics from Clemson University.

Cite this article: Jeffrey P. Tomkins, Ph.D. 2021. The Fossils Still Say No: Missing Early Evolution of Land Vertebrates. Acts & Facts. 50 (4).


*참조 : 화석은 여전히 진화론을 부정한다 : 석탄기 폭발의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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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CR, 2021. 3. 31.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the-fossils-still-say-no-evolution-land-vertebrate/

번역 : 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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