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위원회
2004-07-26

세인트 헬렌스 산의 진노

 : 장대한 폭발로 사라진 눈 덮인 산정


    (이 글은 비창조론자가 객관적으로 세인트 헬렌스산의 폭발의 위력을 기록한 글임)

    미국인들은 빨갛게 달아오른 용암류를 쏟아내며 터지는 화산 폭발을 보는 것은 남의 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인접해있는 미국의 48개 주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화산폭발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80년 5월18일 몇 명의 과학자와 텔레비전 촬영팀들과 호기심에 찬 구경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워싱턴주 동부의 세인트 헬렌스산은 미국, 아니 전세계에서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자연 그대로의 화산의 격렬한 폭발을 보여 주었다. 햇빛 찬란한 그날 아침의 폭발로 약 27㎞ 길이의 부채꼴 모양 지역내의 생물은 모조리 죽어버렸다. 여러 곳의 호수와 강이 말라버렸으며, 화산이 내뿜은 검은 재와 가루가 3개 주를 뒤덮는 등 주변 경관은 그 폭발로 인해 크게 바뀌었다. 

18세기 영국의 한 외교관의 이름을 딴 세인트 헬렌스산은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브리티시 컬럼비아(캐나다 서남부의 주)까지 걸쳐 있는 캐스케이드 산맥의 15개 화산 중의 하나이다. 이 산맥의 레이니어산, 후드산, 베이커산(1975년에 잠깐 분출했다), 그리고 나머지 수려한 산봉우리들 모두 수백만년 전부터 시작된 화산 폭발로 인한 용암과 암석 부스러기가 쌓여서 만들어진 것이다. 세인트 헬렌스산의 계류에는 송어와 연어가 살고, 숲속에는 고라니, 검은 꼬리사슴, 아메리카 라이온 등이 살고 있었다. 약 2900㎞ 높이의 눈 덮인 산정의 잔잔한 모습은 균형미가 뛰어나 가끔 미국의 후지산(富士山)이라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세인트 헬렌스산은 지극히 아름다운 외양과는 달리, 속으로 음험한 흉계를 꾸미고 있었다. 휴화산 지대에서의 화산 활동을 예보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지질학에서 사용하는 '예보'라는 용어는 예상되는 사건의 발생 시간, 장소, 성질, 크기 등에 관해 비교적 정밀하게 설명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1978년 두 사람의 지질학자가 예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부실한 '예보'를 발한 일이 있었다. 그것은 한 세기 이상이나 잠자고 있었던 세인트 헬렌스산에서 폭발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예보였다. 그들은 폭발 시간까지 예고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이 산은 분명히 지켜보아야만 할 산이었다. 화산 폭발의 조짐이 보인 최초의 신호는 1980년 3월20일 산봉우리 서북방에서 시작해서 한 시간에 무려 40번이나 반복된 일련의 미진(愼震)이었다. 3월27일에는 드디어 폭발이 있었는데, 그것은 산꼭대기에서 1950m 상공으로 재와 증기를 뿜어 올렸다. 우르릉 소리가 산 중턱에서 계속 터져 나오고 표면 여기저기에 금이 가는 것이 눈에 보였으며, 직경 66m의 새로운 분화구가 하나 나타났다. 

이제 화산 관찰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지구과학자들의 팀이 모여들어 - 대부분은 미국지질조사연구소에서 온 과학자들이었다 - 인접한 밴쿠버시에 있는 연구소에 지휘소를 마련했다. 각종 비행기들이 상공을 돌면서 지상의 변화를 사진에 담기도 하고 분출된 가스의 견본을 채취하면서 계속 넓어지고 깊어지는 분화구를 응시했다. 모든 방식의 모니터 장치가 - 지진계, 경사계(지구 표면의 경사를 측정하는 계기), 온도계 등 - 선정된 장소에 설치되었다.
 

가장 불길한 징조는 나날이 커지는 북쪽 사면(斜面)의 팽대 현상이었다. 

특히 관측자들의 시선을 끈 것은 하루에 1.5m씩 불어나는 산허리의 돌출부위였는데, 그것은 마침내 사면에서 90m 넘게 튀어나왔다. 그 돌출부위는 위협적으로 보이스카우트 캠프와 휴양숙박 시설이 있는 스피리트호를 향하고 있었다. 워싱턴주지사 딕시 리 레이 여사는 산꼭대기를 중심으로 반경 8㎞를 '출입금지 구역' 으로 설정한 후 주민들을 소개시키고, 이곳으로 통하는 도로들을 차단했다. 이 조치에 대해 반대했던 83세의 해리 트루먼은 스피리트호에 인접해 있는 자기 집을 비우기를 완강히 거절했다. 트루먼 대통령과 이름이 같은 이 완고한 트루먼 옹은 53년간이나 그곳의 호수와 산과 더불어 살아온 사람이었다. 그는 관청의 명령이나 자연의 위협 따위에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일요일인 5월18일은 청명하고 아름다운 날씨여서 송어 철의 개시를 축하하고 봄의 기쁨을 만끽하기에 알맞은 날이었다. 그러나 오전 8월32분 세인트 헬렌스산이 터져 삽시간에 그림엽서처럼 아름답던 경치가 흉한 모습으로 변했다.

후에 지질학자들은 그 대참사는 거의 동시에 발생한 네 개의 사건 때문에 촉발되었다고 결론내렸다. 중간 정도의 지진이 산밑 멀지 않은 곳에서 일어났다. 동시에 사상 최대라고 할 만한 큰 산사태가 발생하여 북쪽 사면이 스피리트호와 투틀강으로 무너져 내렸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뜨거운 가스가 암장(暗葬)에서 뿜어져 나와 지하수가 증기로 변하고 이것들이 합쳐지면서 새로 노출된 북면(北面)을 뚫고 어마어마한 수평 폭발이 일어났다. 이어서 새로 노출된 북면에서는 분기공(噴氣孔)이 하나 수직으로 뚫리면서 또 한 차례의 폭발이 일어났는데, 이 폭발로 재와 혼합된 연기 기둥이 20㎞ 높이의 상공으로 치솟아 올랐다. 

산사태로 생긴 유동체와 파편들이 지면을 훑어 내리자, 뒤이어 불어온 폭풍은 최고 시속 400㎞의 속도로 북쪽 27㎞ 지점까지 휩쓸었다. 폭풍 때문에 500㎢ 가량의 지역에서 약 600만 그루의 나무들이 뿌리째 뽑히거나 쓰러졌다. 이 지역에서 죽은 62명의 사망자들은 더러 나무에 깔려 죽거나 재에 의해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높다. 

사망자 중 한 사람인 30세의 데이비드 A. 존스턴은 세인트 헬렌스산에 일차로 도착한 미국 지질조사연구소 조사단의 일원으로서 토질견본 채취를 위해 분화구로 내려갈 것을 자원했다. 운명의 그날 아침 그는 산꼭대기에서 8.8㎞ 지점에 있는 관측소에 있었는데 별다른 위험 없이 안전한 것처럼 보였다. 그는 그 불길한 돌출 부위를 지켜보고 있다가 그것이 움직이는 것을 보자 무전기에다 대고 '밴쿠버! 밴쿠버! 이게 바로 그겁니다!' 하고 크게 외쳤다. 이것이 존스턴이 마지막 남긴 말이 되고 말았다. 

폭풍의 강도와 열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스피리트호 건너편 해리 트루먼옹이 막무가내로 버티고 있던 지점에 갑자기 12m의 높이로 뜨거운 진흙이 밀어닥쳤다. 직경이 18m나 되는 표석(漂石)들이 8㎞를 날아오거나 굴러왔다. 한 부부가 세인트 헬렌스산 북쪽 18㎞지점의 한 호숫가로 몰고 온 이동 주택이 180m나 날아갔다. 세인트 헬렌스산 북쪽 20㎞ 지점에 세워 둔 트럭의 플라스틱 부품 전체가 녹아 버렸다. 폭발지점에서 26㎞ 떨어진 그린강에서 고기를 잡고 있던 어부들은 심한 화상을 입었지만, 물 속으로 뛰어들어 목숨만은 건졌다. 하늘 높이 솟아 균형미를 자랑하던 산봉우리는 390m나 무너져 내려 분화구가 뚫린 폐산으로 변하고 말았다.  

섬뜩한 이야기이지만 일요일이 아닌 평일에 폭발이 일어났더라면 사망자수는 더 늘어났을 것이다. 왜냐하면 평일에는 약 300명이나 되는 벌목 인부들이 위험 지역 밖에 안전한 곳에 있다고 생각하면서, 이제 폐허가 된 그 일대에서 일하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운 좋게도 화산 폭발로 일어난 범람은 예상한 지점에까지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그 범람은 '이류(泥流)' 때문에 매우 고약했다. 수분과 재와 폭발로 산산조각이 난 바윗돌의 뜨거운 혼합물이 북쪽을 휩쓸고 나서 스피리트호 저쪽에 있는 산마루를 사정없이 강타했고, 서쪽으로는 투틀강 유역으로 밀어 닥쳤다. 그곳에서 그 혼합물이 쌓여 길이 20㎞, 폭 1.6㎞ 깊이 수백 미터의 산더미를 만들고, 북쪽과 남쪽의 투틀강 지류를 둘 다 기록적으로 범람하게 만들었다. 이 퇴적물에서 혼류(混流)가 계속 흘러내려 카울리츠강을 막고, 그 큰 컬럼비아강의 수심을 12m에서 5m로 낮추었다. 따라서 바다로 나가는 배들은 포틀랜드항(港)에 갇혀버리고 말았다.  

'이류(泥流)' 가 흘러내리면서 세 사람 이상이 죽었고, 엄청난 양의 암석 파편과 베어낸 재목을 휩쓸어 감으로써 컬럼비아강 위에 32㎞에 걸쳐 뗏목이 적체현상을 빚어냈다. 또한 수백만 마리의 치누크연어와 무지개송어도 떼죽음을 당했다. 투틀강과 카울리츠강의 지나친 수온 상승 때문에 죽은 것도 더러 있고 대부분은 아가미에 화산재가 끼어서 죽었다.

일차적인 위기는 지나갔으나 광범한 범람 위협은 남아 있었다.
 

나무들은 폭풍에 쓰러지고 초목이 연기와 재에 덮이고, 사면(斜面)마다 지표가 새로운 화산재로 뒤덮여 침식 현상이 일어났다. 세인트 헬렌스산은 간간이 이류(泥流)를 토해내면서 폭발을 계속했다. 이듬해 봄의 우기를 생각해서 미육군 공병대는 여름부터 겨울까지 댐과 제방을 쌓고 안전한 방향으로 수로를 뚫고 준설 작업을 하면서 - 무엇보다도 이 작업에 역점을 두었다 - 엉망이 된 자연의 복구 작업에 힘썼다. 1981년 11월까지 공병대는 투틀강, 카울리츠강 그리고 컬럼비아강에서 76만㎥의 암석 부스러기를 퍼 올렸다. 또한 여러 달 동안 2억5천만 달러를 들여 여러 개의 수로를 뚫고 컬럼비아강에 다시 배가 다닐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세인트 헬렌스산의 폭발로 재와 파편들이 뒤섞인 연기 기둥이 하늘 높이 치솟았는데, 그 연기 기둥은 엄청나게 커서 길고 무시무시한 섬광이 일어날 정도였다. 그 연기는 구름이 되어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흘러가서 워싱턴주 동부, 아이다호주, 몬태나주 상공에 이르러 새까만 눈처럼 내려앉았다. 정오 전에 화산 동쪽 약 136㎞지점에 위치한 5만1000명의 도시 야키마 상공은 맑게 개였던 하늘이 한밤중의 암흑으로 변했다. 그것은 한밤중보다도 더 어두웠다. 헤드라이트조차 소용없었다. 

최초의 폭발 1주일 후와 18일 후에 다시 화산이 폭발하여, 새로 분출된 재는 서쪽으로 오리건주 서북부에까지 갔고, 워싱턴주의 여러 다른 지역 상공을 뒤덮었다. 화산재가 떨어진 곳은 어디나 발전기와 엔진의 작동이 멎고, 공기 여과기가 막히고, 교통이 거의 마비되었다. 바람이 불거나 차량이 자나가서 화산재가 휘저어 날면 사람들은 마스크를 해야했다. 화산재는 좀처럼 걷힐 기미가 보이지 않았으며, 물은 단지 그것을 돌아 나갈 뿐이었다. 치명적은 아니었지만 봄 작물도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나무에 앉은 먼지가 세찬 바람에 저절로 날아가기도 하고, 호스로 나무에 물을 뿌리기도 해서 유명한 워싱턴의 사과는 건질 수 있었다. 더욱 다행한 것은 화산재에 독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었다. 그것은 안락한 문명을 건설했던 과학도 파괴적인 자연계의 폭발을 막는 데에는 무력하다는 인식에서 오는 절망감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그 참사의 결과로 자연의 신속한 회복력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어떤 초목은 폭발 지역에서도 결국 살아남았다. 특히 눈이 깊이 쌓여 있던 곳에서 그랬다. 곧 회색재 사이를 헤치고, 곧추 선 허클베리, 그리고 말라도 빛깔이나 모양이 변하지 않는 루피너스 - 루피너스 뿌리는 질소를 식물의 양분으로 전환시키기 때문에 중요하다 - 와 같은 잡초들이 자라났다. 애벌랜치릴리가 자라기 시작했는데, 이것이야말로 부활의 진짜 상징이었다. 개미와 땅다람쥐도 또한 살아 있었는데, 이들이 요긴하게도 자기들의 지하통로를 따라 메마른 재와 자양분이 있는 토양을 골고루 섞어 주었다. 이주성(移住性의 포자(胞子)가 식물을 증식 시켰다. 5200마리의 고라니와 6000마리의 검은꼬리사슴이 함께 몰살당한 곳에는 이주성의 고라니들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개구리와 도롱뇽들이 시냇가를 따라 뛰노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지진 진원지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연못가에서 버드나무와 붉은 오리나무가 뿌리를 내렸다. 세인트 헬렌스산 주위의 공유지는 오늘날 4만 헥타르의 국립기념물 겸 관광명소가 되었고, 대폭발이 있은 지 3년도 되기 전에 이 지역에 원래 살고 있던 식물의 종(種)의 90퍼센트가 다시 옛 모습을 나타냈다. 

과학자들은 세인트 헬렌스산의 폭발로 예보기술의 개발과 증진을 위한 연구 기회를 얻었다. 대폭발 이후의 계속적인 화산 활동에 관한 예보 기록은 매우 극적이었다. 즉 그후 7년 동안에 일어난 스물네번의 폭발 중 대부분은 정확하게 예보되었고, 경우에 따라 며칠의 차이가 나기도 했다. 캐스케이드 산맥의 다른 봉우리들이 앞으로 200-300년 이내에 폭발할 것이라고 예고하는 것은 가능하다. 또한 다음 폭발이 언제 일어나든지 간에 인류는 지각 밑에는 지옥불이 있지만, 그 속에는 또한 영구적인 자양분도 있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될 것이다.


출처 - 기타

미디어위원회
2004-07-26

세인트 헬렌산과 격변설 

(Mount St. Helens And Catastrophism)

by Steven A. Austin, Ph.D.


         1980년 5월 18일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세인트 헬렌산의 폭발은 20세기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지질학적 사건중의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5월 18일에 있었던 폭발은 지진과 1/2 입방 마일의 바위들의 굴러떨어짐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날 아침 정상과 북쪽 경사면을 따라 화산 안쪽으로 압력이 증가하면서 매우 뜨거운 증기를 즉시 뿜어내었다. 북쪽면으로 터진 증기폭발은 2000만톤의 TNT 폭발과 맞먹는 것으로 6 분 안에 150 평방마일의 숲을 쓰러트렸다. 화산 북쪽에 있던 스프릿 호수(Spirit lake)에는 1/8 입방 마일의 바위 암석들이 떨어짐으로 발생된 엄청난 파도가 분출전 호수면으로부터 255 m 높이로 산경사면의 나무들을 덮쳤다. 5월 18일에 분출한 화산의 총에너지는 TNT 4 억톤과 맞먹는 위력이었으며,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2만개에 해당하는 위력이었다. 5월 18일과 연이은 후발폭발동안 발생한 에너지는 빠른 시간내에 엄청난 지질학적 과정들을 일으킬 수 있을 만큼 강력했다. 일련의 과정들은 대격변설의 축소형 실험실과 같은 역할을 수행했으며, 지구가 어떻게 생성되었는지에 관한 전통적인 동일과정설에 대해 중대한 도전이 되었다. 미국창조과학회(ICR)의 과학자들은 3번의 여름을 화산에 의해 발생한 지질학적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소비하면서, 4 가지의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결과들을 발견하였다. 다음은 그것들의 요약이다. 


(1) 빠르게 형성되는 층리현상 (Rapidly Formed Stratification)  

120 m 이상 두께의 지층이 1980년 이후 세인트 헬렌산에 형성되었다. 이러한 퇴적은 최초의 공기폭풍, 산사태, 호수 파도, 열쇄설성 흐름(pyroclastic flows), 진흙흐름(mudflows), 화산재, 물의 흐름 등으로부터 만들어졌다. 아마도 가장 놀라운 퇴적은 붕괴된 화산위로 분출 찌꺼기들이 덮이는 것처럼, 화산 옆구리로부터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지표면의 파진물질들, 유동물질, 미세한 화산부스러기들의 맹렬한 현탁액 등으로 이루어진 열쇄설성 흐름에 의한 퇴적이었다. 이러한 퇴적층은 수초에서 수분안에 1mm 에서부터 1m 두께까지 다양한 미세한 재와 경석(pumice)으로 된 층(laminae and beds)을 형성하였다. 1980년 6월 12일에는 하루보다도 짧은 시간안에 7.5m 두께의 수없이 얇은 laminae and beds가 형성되었다. 전통적으로 퇴적 laminae and beds는 매우 오랜 시간동안 쌓여졌기 때문에 오랜 계절적 변화 또는 일년의 변화를 나타낸다고 추측하여 왔다. 세인트 헬렌산은 우리에게 특징적인 지질학적 현상이라고 흔히 말하는 지층의 층리현상은 흐름들에 의해서 매우 빠르게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그러한 모습은 실험실의 침전탱크내에서 지하수에 의해서도 빠르게 형성되어졌으나, 무엇보다도 자연적인 격변에 의해서 지층들이 빠르게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2) 빠른 침식 (Rapid Erosion)

세인트 헬렌산의 화산폭발동안 증기폭풍, 산사태, 호수파도, 뜨거운 화산재의 흐름, 진흙흐름 등에 의한 쓸어냄에 의해 엄청난 침식이 동반되었다. 폭발이후 침식과정은 가끔 진흙 흐름을 동반한 sheet flooding과 홈을 파는 것과 같은 물의 흐름에 의해 일어났다. 터틀 강(Toutle River) 계곡의 북쪽 요새(North Fork)의 23 평방 마일들은 2/3 입방 마일 정도의 산사태와 화산분출물 등으로 막혀 1980년 이후 빠르게 침식되었다. 뜨거운 화산암(경석, pumice)아래에 묻힌 물과 얼음은 가열된 후 증기로 되어 구멍을 뚫고 터져 나왔는데, 구멍 가장자리에 mass-wasting processes을 진행시켜 38 m(125 피트) 이상 깊이의 계곡(rills) 과 물이 마른 협곡(gullies)을 만들었다. ICR 과학자들에 의해서 모아진 사진 기록들은 매우 골이 깊은 rills과 gullies들이 화산암(pumice)이 덮여진지 5일 이내인 5월 23일 이전에 증기폭발한 구멍의 가장자리들에 형성되었다. Rills 과 gullies는 지형학적으로 지질학자들이 보통 수백에서 수천년에 걸쳐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하는 침식에 의한 황무지(badlands)를 너무도 닮았다. 세인트 헬렌산으로 부터의 진흙흐름(mudflow)은 가장 중요한 침식의 원인이었다. 1982년 3월 19일에 진흙 흐름은 터틀 강 계곡의 North Fork의 상류에 깊이 140피트로 캐년과 같은 침식을 일으켰는데. 이것은 배수의 새로운 dendritic pattern을 확립하였다. ICR 과학자들은 새로운 지형을 조사하면서, 콜로라도 강의 그랜드 캐년(Grand Canyon)이 형성되어지는 과정을 숙고하기 시작했다. '터틀강의 작은 그랜드 캐년 (Little Grand Canyon of the Toutle River)'는 실제의 그랜드 캐년의 1/40 크기의 모형이다. 터틀 강의 상류로 흘러내린 작은 지류들은, 침식이 매우 빠르게 발생됐다는 것이 관측된 사실을 제외하고는, 현재의 모습에 의하면 매우 오랜 기간 천천히 그 캐년을 만든 것처럼 보인다. 지질학자들은 지층과 지형이 매우 오래된 시간에 걸쳐 형성되었다고 훈련받아 왔다. 그러나 세인트 헬렌산은 이러한 것들이 잘못되었으며, 모든 것을 잘못 해석하고 있을 수 있음을 배워야할 것이다.

    

(3) 수직으로 퇴적되는 통나무들 (Upright Deposited Logs)

산사태는 스피릿 호수에 엄청난 파도를 일으켰고, 호수근처 경사면에 있는 숲의 나무들을 뽑아내어, 호수면에 2평방 마일을 수백만그루의 거대한 통나무들이 떠다니며 매트처럼 덮어 버렸다.

이 통나무들은 자유로이 바람에 따라 떠다녔고, 부유 통나무들은 점점 감소하였는데, 이것은 나무들이 점차적으로 호수바닥으로 가라앉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떠 다니는 통나무들에 대한 세밀한 관찰결과 많은 나무들이 수직으로 떠 있는 것들이 있었다. 뿌리끝 쪽은 물속에 잠겨있었고, 반대끝은 물밖으로 나와 있었다. 똑바로 떠다니던 수백의 통나무들은 호수해안 얕은 물가에서는 끝부분이 땅에 묻혀 있었다. 이러한 나무들이 퇴적물에 의해 묻힌다면 수백년이상 그곳에서 자라난 나무들처럼 보일 것이다. 이것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수직으로 선 화석화된 '숲(forests)'을 지질학적으로 해석하는 기준이 되었다. 스피릿 호수의 수직으로 퇴적되는 통나무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 ICR의 몇몇 연구자들은 Geoscience Research Institute의 해럴드 코핀 박사(Dr. Harold Coffin)와 함께 수중음파탐지기와 스쿠바를 이용하여 호수 바닥을 조사하였다. 수 백의 똑바로 선채로 완전히 물속에 잠긴 통나무들이 sidescan 음파탐지기로 발견되어졌고, 잠수부들에 의해 나무들이 실제로 확인되었다. 호수바닥 전체에 대한 조사가 실시되었는데, 1985년 8월까지 호수바닥층에 수직으로 묻혀있는 19,000 그루 이상의 나무들의 그루터기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직으로 선채 침전된 나무들의 평균 높이는 6m 이었다. 음파탐지기 기록과 잠수부에 의한 조사결과 수직으로 선 침전 나무들중 많은 수가 밑둥 부분에 뿌리 덩어리들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나무들은 함께 뭉쳐져 있지 않고, 불규칙적으로 떨어져 존재하여, 마치 본래의 장소에 숲을 이루고 있는 모양처럼 나타났다. 수직으로 선 나무들에 대한 잠수조사 결과 밑부분이 퇴적물에 쌓여있지 않은 것도 있지만, 몇몇은 이미 바닥으로부터 90cm 이상이 퇴적물에 의해 묻혀서 고체화되어 있었다. 이것은 똑바로 선 나무들이 다른 시간(시대)에 다른 지층에서 뿌리를 가진채 퇴적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만약 이렇게 묻힌 나무들이 층서학적 시각으로 조사된다면, 수천년의 시간차를 두고 다른 지층에서 자라난 다중(multiple) 숲으로 해석되었을 것이 틀림없다. 그러므로 스피릿 호수에서 수직으로 퇴적된 나무들은 층서학적 기록(stratigraphic record) 에서 '화석 숲(petrified forests)'을 해석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였다.

 

(4) 스피릿 호수의 토탄층 (Peat Layer in Spirit Lake)

스피릿 호수에 떠 다니는 수많은 통나무는 매트들은 바람과 파도에 의해 서로 부딪쳐 껍질과 가지들을 잃어버렸다. 호수 바닥에 대한 잠수부에 의한 조사에 의하면 물에 흠뻑 젖은 나무껍질들은 바닥에 매우 풍부하였는데, 호수바닥은 호수해안으로부터 증가되어 오는 화산 침전물에 의해 덮여지면서 수인치 두께의 토탄이 축적되고 있었다. 스피릿 호수의 토탄은 구성물내용이나 형태상으로 나무 껍질이 많고, 떠다니던 통나무 매트 아래에 축적된 모습이 미국 동부의 석탄층들과 매우 유사했다. 석탄은 늪지대에 자라던 식물들이 그 자리에 묻혀서 축적된 유기물질들로부터 만들어진다고 전통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늪지대에 토탄의 축적은 매우 천천히 일어나기 때문에, 지질학자들은 석탄 1인치가 형성되는데 천 년 정도의 석탄형성 물질들이 축적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스피릿 호수의 이탄 층은 매우 빠르게 토탄이 축적됨을 증명하였다. 습지대의 토탄들은 매우 극히 드물게 나무껍질들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나무 뿌리의 뻗어나가는 작용에 의해 토탄들은 분해되고 균질화되기 때문이다. 반면에 스피릿 호수의 토탄은 조직구성에 있어 석탄과 매우 유사하였다. 스피릿 호수의 토탄이 석탄으로 변형되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것은 매몰과 약간의 가온이었다. 이와같이 스피릿 호수에서 우리는 석탄형성의 첫 번째 단계를 관측할 수 있었다.

 

결론

세인트 헬렌산은 순간적인 지질학적 과정들을 공부할 수 있는 극히 드문 기회를 제공하였다. 지질학자들이 수천 년이 걸렸을 것이라고 생각한 변화를 수개월 안에 일으켰다. 그러므로 화산폭발은 땅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하는 생각과 땅의 형성에 소요된 시간개념에 대한 중대한 도전을 일으키게 하였다. 세인트 헬렌산의 폭발로 일어난 지질학적 결과와 과정들은 격변설(catastrophism)을 위한 소형 실험실로서 역할을 하였다. 세인트 헬렌산의 폭발은 성경에서 노아 홍수의 날이 이와같을 지도 모른다고 상상하는데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BIBLIOGRAPHY

1. S.A. Austin, 1979, Depositional Environment of the Kentucky No. 12 Coal Bed (Middle Pennsylvanian) of Western Kentucky, with Special Reference to the Origin of Coal Lithotypes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Unpublished Ph.D. Dissertation) 411 p.

2. S.A. Austin, 1984, 'Rapid Erosion at Mount St. Helens' (Origins Vol.11, No.2) pp.90-98.

3. SA. Austin, 1984, Catastrophes in Earth History: A Source Book of Geologic Evidence, Speculation and Theory (El Cajon, Calif.,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Monograph No.13) 318 p.

4. H.G. Coffin, 1983, 'Mount St. Helens and Spirit Lake' (Origins Vol.10) pp.9-17.

5. H.G. Coffin, 1983, 'Erect Floating Stumps in Sprit Lake, Washington' (Geology Vol.11) pp.298, 299.

6. R. Decker and B. Decker, 1981, 'The Eruption of Mount. St. Helens' (Scientific American, Vol.244, No.3) pp.68-80.

7. W.J. Fritz, 1980, 'Reinterpretation of the Depositional Environment of the Yellowstone Fossil Forests' (Geology, Vol.8) pp.309-313.

8. P.W. Lipman and D.R. Mullineaux, eds., 1981, The 1980 Eruptions of Mount St. Hellens, Washington (U.S. Geological Survey Professional Paper 1250) 844 p.

9. C.L. Rosenfdd, and G.L. Beach, 1983, Evolution of a Drainage Network: Remote Sensing Analysis of the North Fork Toutle River, Mount St. Helens, Washington (Corvallis, Oregon State University Water Resources Research Institute, WRRI-88) 100 p.

10. P.D. Rowley, et al., 1985, 'Proximal Bedded Deposits Related to Pyroctastic Flows of May 18, 1980, Mount St. Helens, Washington' (Geol. Soc., Amer. Bull., Vol. 96) pp. 1373-1383.

11. R.B. Waitt, Jr., et al., 1983, 'Eruption-Triggered Avalanche, Flood, and Lahar at Mount St.  Helens?Effects of Winter Snowpack' (Science, Vol.221) pp. 1394-1397.  

* Dr. Austin is Chairman of the Geology Department in the ICR Graduate School.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mt-st-helens-catastrophism

출처 - ICR, Impact No. 157, 1986.

Donald E. Chittick
2004-07-26

창조모델과 연료자원

(Fuel Resources)


       기원에 대한 창조 모델과 연료 자원 사이에 무슨 상관 관계가 있는가? 혹시 질문이 있을지 모른다. 창조 모델은 분명 철학적 종교적 이상의 것을 의미한다. 기원에 대한 각자의 모델은 그의 생애에 거의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것은 전문적인 과정에서 뿐만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추구에 있어서도 진리인 것이다. 예를 들어 이 글은 지구 연료원의 활용에 대한 매우 실제적인 접근을 제시할 것이다. 

현대에 인류는 심각한 에너지 위기에 직면해있고 이러한 문제는 연료원과 연관되어 있다. 기원에 대한 창조 모델과 진화 모델은 철학적으로 여러모로 대립되고, 또 실제로 예를 들면 연료원의 문제점을 고려하는데 있어서도 대립된다. 


창세기에 묘사된 대로 창조 모델에 있어서는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물에 대한 청지기로서 인정된다. 사람은 이것을 선용하고 부여된 자원의 책임을 진 보호 관리자요, 사람에게 유용하도록 만들 명령을 받았다. 이것은 주어진 자원의 활용 방법이 도덕적 이슈가 됨을 의미한다. 창조 모델에서는 지구자원이 이기적 의도로 악용된다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의 창조주에게 도덕적 책임이 따른다. 진화 모델은 반면에, 이 점에 있어서 빈약하다. 적자생존이론이 정당한 철학 이론으로 유도될 수 있다. 자원의 활용에 대한 확고한 도덕적 기초가 부족할 경우 진화론 모델은, 누구든 가장 최적임자가 자원을 이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취할 수 있다는 철학으로 유도될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환경과 자연보존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언급은 진화론자들이 반드시 창조론자들보다 덜 도덕적이라고 암시하려고 의도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진화론적 체계는 창조 모델처럼 지구 자원의 도덕적 활용에 대한 동일한 기본 관념을 지니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둘째로 창조 모델이 실제적 활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연료원이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진술로부터 유도된다는 점이다. 무슨 의미인가 하면 사람은 연료원을 포함한 환경을 다루는데 있어 창조적 방안을 고안하여 유용할 수 있는 창조적 충동을 지녔다는 것이다. 과학자에게 있어 이것은 그의 창조적 에너지를 인류의 에너지 위기와 같은 문제를 푸는데 도움을 주도록 연구를 진행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창조 모델과 진화론적 모델 모두는 우리의 연료원(석탄, 석유 등)이 양적으로 제한되어 있다는데 의견이 일치한다. 세계 에너지의 대부분이 이 화석 연료에 의존하나, 그 양은 유한하다. 창조 모델과 진화 모델 둘 다 화석 연료원이 고갈되고 있다는 데에는 의견이 일치한다. 그러나 이런 점 외에 두 모델 사이에는 어떠한 명확한 의견 충돌이 있다. 


진화론적인 모델에서는 석탄, 석유와 같은 화석 연료의 형성은 유기물의 점진적 축적으로 생성된다. 유기물은 점진적으로 오랜 시간을 지나며 석탄과 석유로 변한다. 창조 모델에서는 반면에, 지구는 창조주 하나님의 직접적 사역에 의하여 기원하며 그 기원은 오래된 것은 아니다. 화석 연료는 창조의 시기 이래로 어느 때 급속한 진행에 의하여 형성됐음에 틀림없다.


몇 년전 착안하기를, 만약 세상이 오직 불과 수천 년전에 이루어졌다면, 화석 연료의 형성에 대한 화학적 결과와 메커니즘은 세상이 수억 년 동안 진행되어 오면서 이루워졌을 그러한 경우와 매우 판이할 것임에 틀림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만일 지구가 단지 수천 년으로 측정된 나이를 지녔다면, 화석연료 형성과정은 신속한 과정의 결과임에 분명함을 의미한다. 나는 특별히 현대의 에너지 위기에 비추어 이것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만일 화석연료 형성이 신속한 진행이었다면, 아마 신속한 과정 중에 수반된 화학적 연구의 결과는 진화론에서 말하는 점진적이고 완만한 과정과는 전혀 다른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그와 같은 연구는 첫째로 어떻게 우리가 에너지를 보존하여야 할 것인지 광명을 비추어 줄 수 있을 것이고, 둘째로 우리가 어떻게 하면 낭비물을 사용 가능한 연료로 바꿀 수 있을지 광명을 비추어 줄 것이다. 실례로, 1974년 미국에서 쏟아져 나온 광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건조 유기폐기물은 10억톤에 달한다.1)이러한 폐기물의 에너지 값은 대략 1016 B.T.U로 미국내 에너지 소비량의 약 17%에 해당된다. 이것은 현재 에너지 수요의 상당한 부분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쓰레기들을 어떻게 유용한 산물로 바꾸느냐는 것이다. 그러한 입장이 연료 분야에 대한 연구에 임하는 나 자신의 관심이다. 


창조모델에서 지구는 단시 수 천년의 나이를 지니며, 이것은 역시 화석 연료가 지구생성 연대보다는 더 오래지 않은 연대를 지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유기물이 석탄과 석유로 변화되는데에 비교적 신속한 진행 과정을 거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통찰력은 현재의 유기물을 유용한 연료원으로 바꾸는데 따른 메커니즘을 조사 연구하는데 참신한 접근을 마련해주었다. 아마도 자연적 진행 과정을 모방한다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어떻게 화석 연료가 짧은 진행과정을 통하여 형성될 수 있는가 하는 연구를 시작하기 위하여, 석탄 형성 과정을 먼저 검토해보는 것은 현명한 일일 것이다. 


대부분의 백과사전들은 석탄이 늪이나 소택지(沼澤地) 형태의 지역에 있는 식물의 완만한 축적에 의하여 형성되어졌다고 설명할 것이다. 수천 만년이 지난 후 식물은 지구 물질에 매몰되고 석탄으로 완만한 변화를 시작한다. 그러나 석탄과 관련된, 장소와 형태에 대한 이러한 사실은 석탄이 생성되는 메커니즘으로 잘 부합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더라도 동의할 수 있는 한 가지 사실은, 석탄은 식물로부터 유래한다는 사실이다. 상당한 양의 석탄이 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서 발견되어진다. 갈탄과 역청탄을 비롯하여 토탄(土炭) 비슷한 부드러운 물질로부터 무연탄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와 형태로 분포된다. 그러므로 다양하게 알려진 석탄의 종류가 있다. 대부분의 석탄은 퇴적과정과 관련되어 나타나는데, 즉 지구상의 물질이 물속에 쌓여서 이루어진다. 많은 석탄층이 식물로부터 만들어졌지만, 그것들이 해양 물질로부터 형성된 줄기를 가진 경우들도 있다. 그러한 석탄을 채널 코올(channel coal)이라고 한다. 또 다른 사실은 대부분의 석탄이 주로 수평층을 이룬다는 것이다. 반면에 기본적인 형성에 있어 많은 경우 석탄층은 경사지고 접혔으며 단속적이다.


석탄을 포함하는 지층은 뒤틀리고 압력을 받았다. 이것은 석탄이 신속히 형성되었으며, 아마도 일종의 대격변과 관계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한 격렬한 지질학적 작용은 일종의 비상한 과정을 불가피하도록 하였을 것이다. 심지어 석탄층의 석탄 두께조차도 격렬하고도 대단위의 진행 과정을 지적한다. 어느 곳에서든지 1피이트 두께의 석탄을 형성하는데는 유기물 16~25피이트의 두께를 필요로 한다. 20피이트나 그 이상의 석탄층들이 알려져 있다. 이것은 석탄의 형성에 있어 대격변과 같은 대규모의 메커니즘을 연상케 하는 것이다. 


지구상의 여러 장소로부터 석탄의 소재와 배열을 주목한 후, 다음 단계로 석탄 형성과정에 따르는 가능한 화학 작용에 대하여 알아보고 싶게 되었다. 진화 모델에 따르면 석탄은 토탄지(地)나 토탄 형태의 늪지에서 완만히 수집된 유기물에 의하여 형성되어 진다. 유기물이 집적됨에 따라 다른 형태의 유기물이 또한 천천히 층을 이루어 쌓일 것이다. 최종적으로 얼마간의 생물학적 작용이 죽은 식물로부터 일어나고 그것은 분해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그것은 여러 종류의 석탄이 될 것이다. 어떤 석탄층은 수마일 계속되며 수 마일에 걸쳐 기울고 경사져 있다. 전형적인 예로는 오하이오 주로부터 피츠버그에 이르는 피츠버그 층으로 마일 당 약 20~40피이트 경사져 내려가고 있다. 이 석탄층의 동편 석탄층의 석탄은 서쪽편 보다 수천 피이트 깊은 곳에 있다. 비록 이것은 동일한 석탄층이지만 서편의 석탄층은 더욱 깊게 파묻힌 같은 동편의 석탄층보다 질과 양에서 훨씬 못 미친다. 이와 같은 경우가 하나의 일반적인 석탄 매몰을 표현하며 품질이 서쪽의 저질탄으로부터 동쪽의 양질탄으로까지 미친다는 점에서, 압력이 석탄 형성의 양태에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고 추측된다. 만일 압력이 석탄형성과정에 수반되고 압력의 비율이 급속히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그때에 중요한 열이 발생할 것이다. 나무와 다른 섬유질이 압착될 때 그들은 열을 받는다. 이러한 과정은 디젤 엔진에서 이루어지는 것과 흡사하다. 

(다음 호에 계속) 

 

 

창조. 제 31호. 1986년 4월. 

창조 모델과 연료자원 2

(Fuel Resources)

Donald E. Chittick 

(4월호에서 계속)

     디젤 엔진은 고압에 의하여 스파크 없이 연소하기에 충분히 고온에 의하여 공기를 압축하므로, 연료-공기 혼합체를 점화하는데 별도의 발화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공기가 압력을 받으면 열을 발하고 마찬가지로 나무가 압력을 받아 열을 발하게 된다. 압력을 받은 물질은, 단열 과정으로 알려져 있는 압력으로 형성된 열이 빠져나갈 수 없을 정도의 신속한 과정을 통하여 열을 발하게 된다. 아마도 나무가 단열적으로 가열되어 졌다면, 수반되는 화학반응을 검토해 볼 가치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분해작용은 자체 열을 방출한다. 그러므로 만일 나무나 다른 섬유질이 단열 과정에서처럼 압력에 의하여 신속히 발열하면 섬유소는 분해하기 시작할 것이다. 섬유소가 분해하므로 자체의 열이 발생하고, 그러므로 더욱 유기물질의 온도 상승을 유발할 것이다. 이렇게 하여 열분해 작용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다. 유기물의 온도가 충분히 고온화됨에 따라 분해와 탈수, 즉 수분의 감소가 비교적 신속한 비율로 발생할 것이다. 이렇듯 충분한 고온 하에서 분해된 섬유질과 탈수가 석탄형성 과정으로 유도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실제로 실험실에서 연구되어졌다. 나무형태의 물질이 실험실의 조절에서 열이 가해지고 석탄과 매우 흡사한 생성물이 형성되어지는 것이 관찰되었다. 이 산물은 육안으로 볼 때 석탄과 같고 냄새도 같고 자연 상태에서 얻는 여러 종류의 석탄과 같이 연소하였다. 그러한 연구는 실례로 미국의 광업국에서 실행되었다. 섬유소가 섭씨 240~250 도로 가열되었을 때 탈수가 이루어지고, CO2와 CO가 제거되고, char(목탄)라고 부르는 고형의 검은 물질이 형성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인공석탄'(artificial coal)이라고 명명하였다. 이것은 여러 면에서 석탄과 유사하다. 이와 같은 실험적인 자료들은 그것이 지구에서 형성되었음에 틀림없는 것처럼 석탄 형성에 대한 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식물과 나무들로부터 섬유질 형태의 유기물질이 땅에 매몰되어 졌다. 창세기에 묘사된 노아의 홍수와 같은 대격변은 석탄 생성을 위한 많은 량의 유기물질을 공급할 수 있었을 것이다. 유기물이 서로 촉촉이 밀집되고 매몰됨으로써 그것들은 밀착된 침전물의 압력이나 지각운동에 의하여 단열적으로 열을 받았을 것이다. 단열적인 가열 과정에서 압축된 열은, 주위로 새어나가지 못할 정도로 빠른 시간에 압축이 일어난다. 그렇게 해서 온도는 어느 지점까지 상승하는데, 셀룰로우즈의 자발적 분해와 탈수 반응을 일으키게 되어 석탄 형성이 시작되는 그 지점까지이다. 이러한 점이 석탄은 신속한 과정을 거쳐 형성되었음에 틀림없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이것은 압축된 열이 셀룰로우즈의 분해가 시작되기 전에는 주위에 열을 빼앗기지 않을, 그런 시간 속에서 이러한 과정이 신속히 이루어졌음을 말하여 준다. 만일 이러한 과정이 진화 모델에서 말하듯 완만히 이루어진다면, 압축된 열은 석탄 형성이 시작되기에 충분한 온도로 상승하도록 반응되지 않으므로 주위로 열을 방출할 것이다. 그러므로 나무 분해에 대한 화학적 검토와 실험적 연구 결과는 석탄이 단시간 내에 형성되었다는 것을 강력하게 지시해준다. 


위와 같은 과정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몇몇 흥미 있는 사실들이 있다. 위에 언급한 과정 중에서 매우 흥미 있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섬유질이 물과 촉매, 그리고 일산화탄소와 함께 분해 온도에서 가열될 경우 약간 다른 결과를 보인 것이다. '인공석탄' 즉 목탄과는 약간 다른 것을 얻었다. 이 생성물은 원유(crude oil) 비슷한 것이다. '셀룰로우즈는 수소의 존재 하에서 같은 온도로 가열되면 목탄 비슷한 물질을 얻는다. 수소에 물이 추가되면 거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일산화탄소와 물과 함께 가열된 셀룰로우즈는 기름으로 바뀌어진다. 여기에 탄산나트륨과 같은 촉매가 작용하면 기름의 수율은 증가한다.'3) 


이러한 실험 결과는 석탄 형성뿐만 아니라, 석유와 다른 탄화수소계의 화석연료에 대한 일종의 모델을 제공해준다. 유기물질의 급격한 대격변적 매몰이 먼저 일어났을 것이고, 그런 다음 압축열이 셀룰로우즈의 분해와 가수분해를 시작한다. 그리고 석탄이 형성된다. 그렇지만 만일 매몰 상태가 분해 반응의 생성물 즉, 물과 CO 등이 제거되지 않은 경우라면, 석탄 대신 기름이 생성될 것이다. 기름 형성 과정은 석회암과 같은 알칼리 매개물이 촉매로 작용할 경우 더욱 활발할 것이다. 즉 열과 압력 그리고 석회암의 존재 하에서는, 석유는 석탄의 생성과 마찬가지로 단시간에 생성될 것이다. 또한 압축열이 방출되지 않을 보다 짧은 시간에 일어날 것이다. 이것은 석유와 기름이 짧은 동안에 형성되었음을 암시한다. 이러한 모델은 생성 과정에 대하여 물리적, 화학적으로 알려진 결과들과 확실히 일치한다. 


앞서 서술한 석탄과 석유의 생성과정에 대한 일반적 사실들과 더불어 여러 가지 변형된 방법이 역시 가능할 것이다. 예를 들면 매몰되고 열을 받은 유기물은 증류 작용도 역시 받을 것이다. 열분해 작용으로 형성된 수많은 가능한 분자들 가운에서 더욱 작고 가벼운 분자들이 증류 형태의 과정에 의하여 분리될 수 있다. 그런 다음 이 가벼운 분자들이 생성지로부터 여러 곳의 지층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이것으로 다양한 지역의 천연가스여러 형태와 종류의 석유에 대한 설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가능성은 지구열원(熱源)이 연료생성 반응을 주도하는 경우이다. 이것은 상상 가능한 것으로 예를 들면, 고온의 화산열이 탄산염 바위를 일산화탄소로 분해시키며 물과 반응시 수소 가스를 생성할 것이다. 수소 가스가 화산에서 풍부한 것의 하나임은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흥미 있는 사실은 철과 철함유 물질 같은 여러 촉매와 접촉하는 수소 가스와 일산화탄소는 석유 형태의 생성물을 서로 만들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것은 합성 가솔린을 만드는 유명한 상업적 공정의 기본이 되었다. 이 공정은 남아프리카에서 여러 해 동안 사용되어온 합성 공정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방법은 2차 세계대전 중 유럽에서도 역시 사용되었다. 


화석 연료 형성과 관련된 화학적 연구로부터 나는 개인적인 연료연구 프로젝트를 고안해내었다. 화학적 결과가, 수백 만년에 걸쳐 완만히 형성된 것이 아닌 단기간의 반응을 보여준다는 것은 아마도,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과정을 우리도 모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다는 희망이다. 이것은 우리가 어떤 폐기물을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유용한 연료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해주는 것이다. 자료를 해석하는 표준으로서의 창조모델에 의한 석탄과 석유 형성에 대한 연구는 그러므로, 매우 흥미 있는 연구 가능성을 내포하는 것이다. 즉 이것은 매우 부족한 양질의 연료를 얻는 방법으로서 미국 내의 매년 나오는 수많은 양의 폐기물로부터 생산해낼 수 있다는 암시인 것이다.


이런 입장에서 나는 조지 폭스대학(George Fox College)의 조그만 개인 연구소에서 연구 분야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나에게 특별히 관심의 대상이 된 것으로 윌라미트 계곡(Willametle Valley)에서 목초 종자수확으로부터 얻어지는 불필요한 짚 형태의 다량의 유기쓰레기들이 있다. 또한 가을마다 방대한 량의 벌목 부스러기들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대기오염 문제까지 덤으로 일으키는 이 문제에 대하여 역시 나는 흥미를 느끼고 있다. 한 가지 가능성은 짚과 나무의 폐기물을 가스질의 형태로 바꾸는 기작을 조사 연구하는 것이다. 만일 셀룰로우즈가 일산화탄소와 수소 같은 가스 혼합체로 바뀌어질 수 있다면, 연료를 이러한 혼합체로부터 생산해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일산화탄소와 수소는 탄화수소(Fischer-Tropsch 합성법에 의한) 생성이나 메탄올과 같은 화학물질을 만드는데 원재료로 쓰인다.


메탄올은 그 자체로 매우 유용하며 실제로 언젠가는 사용이 증가하고 심지어 천연 가솔린 공급을 대신하게 될지도 모른다. 여러 면에서 메탄올은 가솔린보다 어느 정도 확실히 유익이 있는 반면 역시 약간의 불이익도 있다. 메탄올이 직접 연료로서 사용될 수도 있으나, 최근의 연구는 메탄올을 양질의 가솔린으로 바꾸는 방법을 개발해냈다. 메탄올은 연료 첨가물로서 가솔린에 역시 첨가할 수도 있다. 메탄올이 일산화탄소와 수소로부터 합성될 수만 있다면. 그래서 나무와 짚 등의 산물의 전환을 통하여 얻어진다면, 다른 불필요한 유기폐기물로부터도 경제적으로 유용한 산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에너지 연구와 같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분야에서는 많은 사람들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허다한 발견과 공헌이 있게 된다. 유기물을 연료로 전환하려는 나의 연구와 생각은 그렇게 특별한 일은 아닌 것이다. 심지어 이곳 미국 북서부에서만도 이 분야를 연구하는 많은 동료들이 있다. 실례로 Battle Northwest 에서는 유기폐기물을 유용한 연료가스로 바꾸는 연구에 대한 업적을 지니고 있다. ERDA(The Energy Research and Development Administration) 역시 오레곤 주의 알바니(Albany)에 연구를 위한 시험공장(pilot plant)을 소유하고 있다. 나의 연구과제는 휴대 가능할 정도의 문제, 즉 아마도 농부가 필요없는 짚이나 다른 농업 쓰레기 부산물을 갖고 트랙터나 농기계의 연료로 유용할 수 있도록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에 치중하고 있다. 현재 유기폐기물로부터 연료를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의 큰 식물군은 존재한다. 그러나, 이러한 식물을 경제적 장벽 하에서 어떻게 화학적 변환을 통하여 이용할 수 있느냐는 문제가 남아 있다. 만일 어떤 반응 공정이 휴대가 가능할 정도로 발전된다면 경제적 장벽은 감소하거나 없어질 것이다. 이것이 나의 연구 목표요, 우리가 이 분야에서 확실히 진전하고 있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나는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필요한 만큼의 것들을 돌볼 충분한 자원을 주셨음을 믿는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부여한 자원에 대하여 올바른 청지기들이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적어도 나는 창조모델이 나를 풍성한 연구 분야로 이끌어 주었다는 것을 나의 경우를 통하여 보여주려고 시도하여 왔다. 만일 화석연료가 단시간의 과정을 통하여 형성되어졌다면, 그래서 수백만년이 넘지 않는다면, 그러한 공정에 의하여 제시되는 화학적 결과는 매우 판이할 것이다. 화학적 착상에 의한 한 연구는 실제 매우 빈약한 분야에 대한 어떤 실제적 결과를 이끌어 주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내 안에 내재하는 창조적 충동을 발휘하기를 기뻐하도록 나를 도와주셨음일 것이다. 

 


참고문헌

1. Sam Friedman, Henny H. Ginsberg, Irving Wender, and Paul M. Yavorsky, 'Continuous Processing of Urban Refuse to Oil using Carbon Monoxide' presented at the third Mineral Utilization Symposium Ⅱ, T Research Institute, Chicago, Illinois, March 14~16, 1972, p.1.

2. Appell H. R., Y. C. Fu, Sam Friedman, P. M. Yavorsky, and lrving Wender, 'Converting Organic Wastes to Oil', United States Department of the Interior, RI 7560, Bureau of Mines Report of Investigations / 1971. pages 3-4.

3. Appell H. R., Y. C. Fu, Sam Friedman, P. M. Yavorsky, and lrving Wender, 'Converting Organic Wastes to Oil,' United States Department of the Interior, RI 7560, Bas es to Oil, United States Department of the Interior, RI 7560, Bureau of gines Report of Investigations/1971. pages 3-4.

4. 'Fuel for the Future?', Automotive Engineering, Dec. 1977, volume 84, number 12, pages 48∼52.

5. Stinson, Stephen C., 'Methanol Primed for Future Energy Role.' C. & EN, April 2 ,1979, pages 28∼30

6. Mudge L. K., et al. , 'Investigation of Gasification of Biomass in the presence of Catalysts.' presented at Sixth Biomass Thermoconversion Contractors Meeting, 16∼17, Jan. 1979.

 

출처 - 창조지 제 31호 [1986. 4]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83

참고 :

David R. McQueen
2004-07-26

석유화학은 대홍수 지질학으로 설명된다


     석유 탐사는 현대 세계에 있어서 필수적인 활동영역이며, 석유와 가스의 새로운 매장지역에 대한 연구는 석유의 기원에 대하여 보다 더 이해를 돕는데 도움을 줄 것이 분명하다. 대다수의 과학자들은 석유의 기원과 석유 탐사 사이에는 연관이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 이에 대하여 베이커(Baker)와 팔머(Palmer)는 지적하기를「일반 대중들과 사업가들이 갖고 있는 (화학적) 관심이 의미하는 바는 암석성인론(岩石成因續: Petrogenesis)에 대한 이해가 궁극적으로 훨씬 효과적인 석유 탐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1」 이라고 하였다.


특별히 크리스찬들은 기원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데, 그 이유는 '기원'에 대한 연구가 항상, 하나님의 역사책인 즉 성경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하기 때문이다. 석유화학은 석유가 동식물의 잔해로부터 매우 신속히 형성되었음을 강력하게 암시한다. 석유는 아마도 흐르는 물로 인하여 퇴적된 퇴적암에서 유래한다. 이것은 곧 노아(Noah) 당시의 일년에 걸친 홍수로부터 예견될 수 있는 것이다. 암석성인론에 대한 매우 합리적인 모델은 대부분의 석유와 가스가 B.C.2500 년경의 전세계적인 대홍수 시기에 퇴적되었다는 가정에 기초할 수 있다.
 

■ 기본적인 석유 지질학 

석유 산업이 직면하는 전형적인 문제점은, 1859년 드레이크(Drake)에 의하여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지구 표면에서 탐사와 실험에 의하여 어떻게 석유의 지하 트랩(traps)을 찾아내느냐는 것이었다. 이것은 오늘날 구조 지질학(structural geology; 지각 및 맨틀의 구조를 조사하여 어떤 운동이나 작용에 의하여 생겼는가를 조사하는 지질학의 한 부문), 층서학(stratigraphy; 지구를 이루는 암석의 분포나 배열을 연구하는 학문), 탄성파 탐사(seismic exploration; 인공적 지진 에너지를 사용하여 지하 구조를 조사하는 방법)에 의하여 달성되었다. 그런데 석유와 가스는 어떻게 트랩으로 들어가게 되었을까? 이에 대한 대부분의 이론은 석유가 다공질(多孔質)의 암석으로 이동하였으며, 아마 먼 거리에 걸쳐서 최종적인 트랩핑(trapping) 지역을 얻을 수 있도록 다공질의 암석층을 통과하여 이동하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회유(Migration)라고 불려진다. 회유 이전의 석유나 가스의 기원이 된 암석은 원천 암석(source rocks)이라고 한다.2 원천 암석에서의 탄화수소(석유와 가스 둘 다)의 기원이 유기물인지 무기물인지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 일부 연구가들은 특별히 천연가스의 기원은 깊숙한 지구 내부로부터라고 주장하며, 거기에서 화성 활동(火成 活動)에 의하여 무기물로부터 생성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3 이러한 깊은 발원지로부터 퇴적암층 위로 이동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반면에 유기물 이론의 지지자들은 대부분의 석유가 원천 암석에 묻힌 동식물로부터 유래하며, 그것이 원유(原油)와 가스로 화학적 변화를 하였다고 제안한다. 그러므로 석유 화학은 석유가 어떻게 기원하는지를 이해하는 하나의 키를 쥐고 있다.
 

■ 증거의 개관 

석유는 유기화합물의 복합 혼합물이며, 그들 모두는 석유의 기원에 대한 어떤 양상 즉, 퇴적에 의한 매몰, 그리고 화학적 변형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해준다. 포피린(Porphyrin)은 원유 뿐 아니라, 식물과 혈액에서도 발견이 되는 화학성분의 하나이다. 흥미롭게도 포피린은 산소가 존재하거나, 그 밖의 산화 조건하에서는 쉽게 분해한다. 때때로 지질학자들은 포피린이, 석유 원천 암석의 매몰 기간 동안에 광범위한 환원적 환경이었음을 증거한다고 제안한다. 그러나 이것이 포피린 보존에 대한 최상의 설명은 못된다. 신속한 퇴적은 산화제로부터 포피린을 역시 분리할 수 있었으며, 원유의 성분으로서 그것의 보존을 용인하였을 것이다. 원유중의 포피린이 신속한 퇴적을 지지하는 지시물(indicatior)이라는 것은 이러한 흥미있는 화학성분의 분석자료가 전세계적인 대격변적 홍수의 증거가 됨을 말하여 준다.

 

■ 포피린의 유기 화학 

포피린은 구조적으로 클로로필(chlorophyll)과 헤모글로빈(hemoglobin) 분자로 되어 단순하다. 그것들은 테트라피롤(tetrapyrrole) 화합물로서 분류되며, 종종 니켈과 바나듐과 같은 금속을 포함한다.4 포피린은 산화 조건이나 고온이라는 일반적 지질 환경 하에서 분해한다. 러셀(Russell)은5 이에 관하여 언급하기를 '포피린은 클로로필과 헤모글로빈이 관계된 복합 유기 물질이며 산소와 열에 의하여 파괴된다.'고 하였다. 현 세계에 있어서, 연안 지대에 위치한 강의 삼각주처럼 침강속도가 빠른 지역은6 산화 조건을 지닌다. 그러므로 동일과정설(uniformitarian)을 지지하는 지질학자들은 대표적인 석유 지질학 교과서의 하나에서 레보센(Levorsen)7이 서술한 입장을 지지한다. 즉. '석유의 기원은 혐기적(anaerobic)이며 환원적 조건하에서 비롯된다. 원유 내의 포피린의 존재는 혐기적 조건이 원유 생성의 초기에 발달하였음을 의미하며, 포피린과 같은 클로로필 유도체가 혐기적 조건 아래에서 쉽게 그리고 신속히 산화되고 분해되었음을 의미한다' 고 하였다. 그러나 Tissot와 Welte8는 포피린을 포함하는 유기물이 보존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제안한다. 흑해에서의 높은 보존율에 대한 주요 이유는 아마 산소 결핍상태에서의 유기물의 완만한 붕괴 때문이다. 일정한 지점까지는, 빠른 침강 속도에 의하여 유기 물질의 보존이 이루어질 것이다.
 

■ 포피린과 관련된 홍수 지질학 모델의 예측과 시험 

만일 '빠른 침강 속도'가 유기 물질을 보존한다면 우리가 전세계적인 대홍수를 상상하게 될 때, 대격변적 침강 속도는 해수로부터 포피린을 분해할지도 모를 산화제로부터 그것을 보존하도록 신속하게 유기물을 매몰시킬 것이다. 이러한 모델 아래에서 홍수 지질학자들은 포피린이 일반적으로 퇴적암에서 발견되어질 것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것은 석유 지구 화학(Petroleum geochemistry)의 문헌에서 조사되어질 수 있을 것이다. Tissot와 Welte의 다음 결론으로부터 고려해 보자.

"석유 포피린은 이와 같은 석유 화학 화석들의 넓은 분포를 이루는 충분히 많은 퇴적물과 원유에게서 확인되어 왔다.'

원유에서 발견되는 이러한 화학성분의 비율에 대해서는, Tissot와 Welte9 의 보고에 의하면 측량이 불가능한 것으로부터 400ppm(0.04%)까지 이른다.10 이것은 비록 적은 양이긴 하나 어떠한 실험은 신속한 매몰과 변화된 조건 아래에서의 어떤 것들을 예측할 수 있다. DiNello와 Chang은11 210℃에서 약 12시간 동안 행한 실험 과정에서 약 3일 동안의 식물 포피린의 분해를 보고하였다. 그들의 결론에 의하면 『순수한 피로포피린(Pyrroporphyrin)의 수율은 크로로필 원추출액 100gm로부터 약 5gm』이었다.


다른 말로 하면. 그들이 하루에 작물로부터 석유로 취한 포피린 형태의 농도는 5% 수율이었다. 원유 포피린은 클로로필로부터 채 12시간도 되지 않아 만들 수 있다. Fuhrhop와 Smith는 밀봉한 유리 튜브 안에 있는 80%의 포피린이 바나듐테트라클로라이드(Vanadium tetrachroride)의 존재 하에서 165℃에서 4시간 동안 가열되었을 때 분해하는 것을 발견하였다.12 홍수 지질학에서 말하는 젊은 지구 모델은, 지구 화학 화석 즉, 포피린이 매우 신속히 출발 화학물질(Stater chemicals)로부터 산출되기를 기대한다. Fuhrhop와 Smith와 더불어 DiNello와 Chang의 연구는 클로로필로부터 수시간내에 포피린이 산출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것은 적어도 석유의 기원에 대한 창조론자들의 모델에 대한 하나의 중요한 양상을입증시켜주는 것이다.
 

■ 검토 

나는 지구의 역사가 대격변적 변동의 과정으로부터 지배받아 왔었다는 증거로서, 1981년 아칸소주(Arkansas)에서 있은 한 판결의 사전심리의 증거로서 이 '포피린 문제' (Porphyrin argument)를 제출하였다.13 아칸소주 재판은 창조론이 과학이 아니라는 입장을 촉구하도록 세계적인 과학 저널인 'Nature'로부터의 논설까지도 포함하였다.


거기에서 말하기를 '창조론은 무질서한 사고 체계이며 속셈을 지닌 실험일 뿐임이 드러났으므로, 많은 연구 과학자들이 하찮은 것으로 창조론을 무산시키려고 시도하여 왔다'고 하였다.14 그러한 선전에도 불구하고, 창조-홍수 모델은 많은 과학적 사고의 접근방법에 개방되어 있다. 실제로 석유의 기원에 대하여 연구하는 창조론자인 나에게 홍수 지질학 모델은 새로운 사고 체계로 나를 개방하였다. 가령 포피린 보존에 대한 설명을 할 경우 광범위한 환원적 환경에 의한다기보다는 격변적 침강환경에 기인하게 된다는 것이다. 시험적 가설들은 유기 지구화학에 의하여 공식화하고 잠정적으로 잘못되었음을 입증할 것이다. 홍수지질학은 일반적인 진화론적 지질학 사고체계보다 원유에 있어서의 포피린의 존재를 더 잘 설명한다. 실제로 창조론자의 입장은 새로운 연구 영역과 실험적 구상에 개방되어 있다. 예를 들면 클로로필 뿐만 아니라 피의 성분인 heme과 원유의 포피린과의 구조적 유사점을 주목하자. 진화론적인 편견 때문에 많은 석유 지질학자들은 대부분 작물로부터 원유가 생성된다고 생각한다. 반면에 좀더 연구가 필요하기는 하나, 원유의 포피린은 바로 피의 분해된 잔해인 것처럼 보인다. 석유 화학이 척추 동물과 심지어 고대 즉. 대홍수 이전의 인간 혈액의 생화학적 추적을 수용할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홍수지질학은 원유 안에 있는 포피린의 존재에 대하여 일관된 설명을 제공하며 역시 석유 지질학의 중요한 분야에 대하여 새로운 연구 가능성에 개방적인 것이다. 

 


*참조 : The Origin of Oil,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arj/v1/n1/origin-of-oil


참고문헌

1. Baker E. and Palmer S. E., 1978, 'Geochemistry of Porphyrins” in David Dolphin, ed., The Porphyrins (Vol.1 : Structure and Synthesis, Part A) : New York, Academic Press, p.545.

2. Levorsen A. I., 1967, Geology of Petroleum(Second Edition) : San Francisco, W. H. Freeman and Company, pp.3~31.

3. Gold T. and Soter S., 1980, 'The deep-earth gas hypothesis :” Scientific American, V. 242, n.6. pp154~161.

4. Tissot B. P. and Welte D. H., 1984, Petroleum Formation of Occurrence, (Second Edition) : Berlin, Springer-Verlag, pp.409,410.

5. Russell W. L., 1960, Principle of Petroleum Gedogy (Second Edition) : New York,

McGraw-Hill & Book Company, Inc, p.25.

6. Walker K. R., et al., 1983, 'A model for carbonate to terrigenous clastic sequences”, Geologic Society of America Bulletin, V.94, pp.700~712.

7. Levorsen, op cit, p.502.

8. Tissot and Welte, op cit, p.12.

9. Ibid, p.128.

10. Ibid, p.410.

11. DeNello R. K. and Chang C. K., 1978, 'Isolation and Modification of Natural Porphyrins” in Dolphin, op cit, p.328

12. Fuhrhop J. H. and Smith K. M. (Compilers), 1975, Laboratory Methods in Porphyrin and Metalloporphyrin Research : Amsterdam, Elsevier, p.42

13. U. S. District Courts, Arkansas, 1981, Oral deposition of David Ralph McQueen : Atlanta, Bull & Associates, 194 pp.

14. Nature, 1981, 'Tolerance but no quarter for creationism ” vol.4. 3 Dec. 1981, p.389

 

*Oil not always a ‘fossil fuel’
http://creation.com/oil-not-always-fossil


번역 -

링크 - http://www.kacr.or.kr/databank/document/data/Geology/g1/g18/g18c1.htm

출처 - 창조지 제 35호 [1986. 8]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82

참고 : 5147|2674|2844|2772|2774|4697|282|283|937|284|3596|5037|5898|5951

미디어위원회
2004-07-12

대륙이동설은 무엇인가?

(What about continental drift?)

Christiananswers.net


      1900년대 이전 대부분의 지질학자들은 대륙은 움직이지 않는다고(stationary) 생각해 왔다. 대륙이 이동하였다고(continental drift) 생각한 학자들은 불과 몇 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들은 허구적 과학의 환상에 빠져있는 대다수의 학자들로부터 비난당했다. 오늘날에 이르러 그 생각은 뒤바뀌었다. 즉, 대륙이동설로 통합된 판구조론(plate tectonics)이 주도적인 이론이 되었다. 흥미롭게도 1859 년 창조론자였던 안토니오 스나이더(Antonio Snider)는 처음으로 창세기 대홍수 기간에 격변적으로 대륙들이 수평으로 이동하였다는 주장을 하였다.1 그는 창세기 1:9-10에서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여 있었다는 것은 하나의 땅이 존재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해석하였다.

지질학자들은 대륙들이 한 때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가, 각각 분리되어 나갔다는 많은 증거들을 여러 측면에서 제시하였다. 그들이 제시하는 증거들은 다음과 같다.

* 대륙 간 경계가 조각 맞추기처럼 들어맞는다 (대륙붕까지도 고려하여).

* 대양을 건너 화석들의 종류가 일치한다.

* 자기장 역전의 줄무늬 패턴(얼룩말 무늬 패턴)이 열곡(rifts)을 따라 형성된 화산암에서 해저 열곡(mid-ocean floor rifts)과 평행하다. 이것은 열곡을 따라 해저가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 지진 관측(Seismic observations)들에 의하면 예전에 해저의 암석판(slabs)들이 지금은 지구 내부에 위치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해저확장설(seafloor spreading)과 대륙이동설(continental drift)을 병합한 이론이 오늘날의 ‘판구조론(plate tectonics)’ 으로 알려진 이론이다.2


판구조론 (Plate Tectonics)

판구조론의 일반적인 원리들은 다음과 같이 설명될 수 있다.지구표면은 경화된 지각판들(plates)로 짜 맞추어져 구성되어있고, 각 지판은 근접한 지판들에 상대적으로 움직인다. 지각변동은 지판의 가장자리에서 일어나는데, 그것은 세 가지 유형의 수평운동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1)확장 (extension, 또는 열곡(rifts), 분리(moving apart)), 2)변형 단층 (transforming faulting, 단층선을 따라 수평으로 미끌어짐), 3)압축 (compression, 대부분 한 지판이 다른 지판 아래로 밀려들어가는 함몰(subduction)에 의해서 일어남).

확장(extension)은 해저가 열곡에서 벌어짐으로서 이루어진다. 변형 단층(transforming faulting)은 하나의 지판이 다른 지판을 지나치면서 수평 이동을 할 때 일어난다. (예. 캘리포니아 주의 San Andrea의 단층). 압축(compression) 변형은 하나의 지판이 다른 지판 밑으로 밀려들어갈 때 일어난다. 일본 열도 밑에 있는 Pacific Plate와 중앙아메리카 밑에 있는 Cocos Plate가 한 예가 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두 개의 대륙 지판이 충돌하여 산맥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인도-호주 대륙 지판이 유라시아 대륙 지판과 충돌하여 히말라야 산맥을 형성하였다는 것이다. 화산들은 지판의 함몰(subduction)이 있는 지역에서 자주 발생한다.


해저확장설 (Seafloor Spreading)

판구조론에서 더 나아간 이론이 해저확장설(Seafloor Spreading)이다. 대양저에 대한 관측에 의하면, 대양의 중앙에 있는 해저산맥들(예: 대서양 해령과 동태평양 융기부)을 따라 지판들 사이에 생긴 갈라진 틈으로 맨틀 용암이 솟아올라와 흘러 펴지면서 냉각되어 지판들이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4 가장 젊은 표면 지각(crust)은 해저 산맥의 축(ridge axis)에 있고, 축으로부터 거리가 점점 멀어지면서 점차로 늙은 지각이 위치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0 km3의 용암(molten magma)이 솟아올라 새로운 해저지각을 형성한다고 추산하고 있다.5

용암이 냉각되는 동안에 암석 내에 있는 어떤 광물질은 지구의 자기장으로부터 자성을 얻게 되는데, 당시의 자기장의 방향을 기록한다. 지구 자기장의 방향이 과거에 여러 번 역전하였다는 증거들이 발견되고 있다. 그래서 용암이 식어가는 동안 어떤 해저지각은 역방향으로 자기장을 띠게 된다. 만약 해저확장이 계속된다면, 해저는 자기장의 역전들을 기록한 부드러운 자기장의 '테이프 기록”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사실, 중앙 해령의 지각과 평행하게 달리고 있는 선형의 '자기장 이상 (magnetic anomalies)'의 줄무늬 패턴이 여러 지역에서 기록되어 있었다.6


완만하고 점진적인” 판구조론의 문제점들 (Problems for 'Slow and Gradual' Plate Tectonics)

줄무늬 패턴이 확인된 해저산맥 근처 현무암에 대해, 지하로 구멍을 뚫어(drilling) 얻은 정보에 의하면, 해저산맥 위를 자기측정계(magnetometer)가 지나면서 기록된 정교한(neat) 패턴이 현무암의 실제 샘플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자기장의 극성은 구멍을 따라 내려가면서 조각들(patches)처럼 변화되었는데, 깊이와 일치되는 패턴을 보이지 않았다.7 이것은 동일과정론자(uniformitarians)들의 가정처럼 느린 자기장의 역전과 완만하고 점진적인 현무암의 형성이 아니라, 빠른 자기장의 역전과 함께 현무암이 신속하게 형성되었음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물리학자 러셀 험프리(Russel Humphreys) 박사는 신속한 자기장 역전의 증거들이 수 주 내에 냉각이 가능한 얇은 용암 흐름에서 발견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8 그는 또한 그러한 신속한 자기장의 역전은 노아 홍수 기간동안 일어났을 것으로 제안하였다. 그러한 신속한 자기장 역전의 증거는 존경받는 연구자인 Coe와 Prevot에 의해서 발견되었다.9 그들은 후속된 연구에서10 이와 같은 발견들을 다시 확인하였고, 자기장의 역전은 '놀랍도록 신속하게” 이루어졌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성서적 견해 (A Biblical View)

대륙들이 과거에 분리되어 나갔다는 것을 가리키는 증거들이 있지만, 오늘날에 추정되는 연간 대륙이동률 1.98~14.99 cm 를 먼 과거로까지 적용할 수 있을까? 동일과정론자들이 언제나 주장하는 것처럼, 과연 현재는 과거의 진실된 열쇠일까? 그러한 적용으로 대양저나 해저산맥들의 형성은 대략 1 억년은 걸렸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성경에 대륙이동설(continental drift)이나 판구조론(plate tectonics)이 직접 언급되어있지는 않지만, 창세기 1:9-10 에는, 한 때 모두 한 곳에 모여 있었던 대륙들이 지금처럼 분리되었다고 하였다. 이와 같은 성경의 지질학적 견해와 단지 수천 년이라는 시간이 조화가 될 수 있을까?11

로스 알라모스(Los Alamos) 국립실험실(New Mexico)에서 일하고 있는 존 바움가드너(John Baumgardner) 박사는 지구 맨틀의 이동 과정을 모델화하기 위하여, 슈퍼컴퓨터를 사용해 대륙 지판의 이동이 매우 신속하고, '자연적으로” 일어날 수 있었음을 보여주었다.12 이 개념은 격변적 판구조론(catastrophic plate tectonics)’으로 알려져 있다. 창조과학자인 바움가드너가 그 논문을 쓰고 있을 당시, 세계 최고의 판구조론의 3-D 슈퍼컴퓨터 모델을 개발해 왔었다는 것은 인정을 받았다.13


격변적 판구조론 (Catastrophic Plate Tectonics)

바움가드너가 제안한 모델은 홍수전 슈퍼대륙('천하의 물이 한곳으로 모이고” 창1:9)과 치밀한 해저 암석들에서부터 시작한다. 그 과정은 차갑고 치밀한 대양저(ocean floor)가 보다 부드럽고 덜 치밀한 맨틀 밑으로 빠져 들어가면서 시작한다. 이러한 이동으로 인한 마찰은 열(heat)을 발생시키고 (특히 가장자리 주변), 이것은 인접한 맨틀 물질을 물렁하게 하여, 대양저가 가라앉는 데에 저항을 적게 하였다.14 가장자리가 빠르게 가라앉으면서, 마치 컨베어 벨트처럼 대양저의 나머지 부분들은 끌려 들어간다. 빠른 움직임은 주변 맨틀에 더 큰 마찰과 열을 발생시키고, 저항력을 더욱 약화시켜 대양저는 점점 더 빠르게 움직일 것이다. 최고 정점에서 이러한 불안정한 열적 탈주(thermal runaway)는 대양저를 초당 수 미터 (meters-per-second)라는 가공할 속도로 침몰시켰을 것이다. 이러한 개념을 '탈주 섭입(runaway subduction)” 이라고 부른다. 

가라앉고 있는 대양저는 전체 맨틀을 통과하는 매우 큰 스케일의 움직임을 시작하면서 맨틀 물질을 대체할 것이다. 그리고 대양저가 가라앉고, 빠르게 홍수전 슈퍼대륙의 가장자리 근처로 빨려 들어감에 따라, 지구 지각의 나머지는 상당한 긴장한 상태에 빠지게 되어, 마침내 찢겨 나가고, 들려지면서, 홍수전 슈퍼대륙과 대양저는 분산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되어, 지각의 확장 영역은 무려 6000여 마일을 뻗은 대양저의 균열들을 따라 빠른 속도로 확장되었을 것이다. 가라앉는 암석판들(slabs)에 의해서 대체된 뜨거운 맨틀 물질은 확장된 지역을 따라 지표면으로 유출되었을 것이다. 대양저에서는 이 뜨거운 맨틀 물질이 엄청난 양의 해수를 증발시켰을 것이며, 지각 확장의 중심지역들을 통해서 초고온(superheated)의 일렬로 늘어선 간헐온천수들을 분출시켰을 것이다. (아마도 큰 깊음의 샘들이 아닐까? 창7:11, 8:2). 이 증기는 대기권 속으로 흩어졌다가 응축되어 지구 전체에 집중적으로 내린 엄청난 비가 되었을 수 있다. (하늘의 창들이 열려. 창7:11). 이것은 40 주야를 계속 내린 호우를 설명할 수 있다.(창7:12)


바움가드너가 제창한 지구 역사에서 격변적 판구조론을 수반한 홍수 모델15 이야말로 수백만 년이 걸렸다는 오늘날의 전통적인 판구조론보다 지질학적 데이터를 오히려 더 잘 설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맨틀 속으로 홍수 전 대양저의 빠른 섭입(subduction)은 극적으로 뜨거운(특히 위쪽 60마일은) 새로운 대양저를 만들어냈다. 이런 현상은 해령이 펼쳐지는 지역만이 아니고, 대양저 전역에서 있었을 것이다. 점점 뜨거워지면서, 새로운 대양저는 치밀도가 낮아지고, 전보다 900-1800m 올라갔다. 그리고 이것은 전 지구적인 해수면의 극적인 상승을 의미한다.

바로 이와 같은 해수면의 상승이 대륙 지표면에 홍수를 유발하고, 대륙내의 정상적인 고지대 위에 광범위한 침전물의 퇴적을 가능하게 했을 것이다. 미국의 그랜드 캐년에서 우리는 시루떡 형태로 퇴적된 대규모 침전물을 볼 수 있다. 그 곳의 퇴적층은 장장 960 km에 걸쳐 끊기지 않고 이어져있다.16 (완만하고 점진적인) 동일과정적 판구조론은 그러한 광대한 지역에 수평적으로 쌓여있는 두꺼운 대륙 퇴적물을 설명할 수 없다.

더군다나, 홍수 전의 차가운 대양저가 빠른 속도로 맨틀 속으로 침몰함으로서, 맨틀 안에 점성의 액체(plastic, not molten) 암석의 순환을 더욱 증가시켰을 것이다. 이러한 맨틀-흐름(즉, 맨틀 내부에 휘젓는 움직임)은 맨틀 핵심부 경계에서 온도를 갑자기 변동시킬 것이다. 핵 근처의 맨틀은 핵 주변보다 더 크게 냉각될 수 있기 때문에, 핵심부의 열 손실과 대류는 점점 가속화되었을 것이다. 이 모델은 핵심부에서 대류가 가속화되는 상황 하에서 지자기의 빠른 역전이 일어났을 수 있었음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지구 표면에 나타날 수 있지만, 소위 자기줄무늬(magnetic stripes) 안에 기록되었다.17 그러나 일찍이 동일과정론자들이 인용했던 것처럼, 이것들은 데이터가 가리키고 있듯이 깊이와 측면에 따라 변덕스럽고, 부분적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모델은 대륙 지판들(plates)이 어떻게 맨틀 위로 상대적으로 빠르게 (수개월이라는 기간에) 이동하여 가라앉을 수 있었는가 하는 메커니즘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오늘날에 대륙 지판들의 이동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예측하여 준다. 왜냐하면 홍수 전의 대양저가 침몰하고 나서는 전 대륙의 이동이 거의 정지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것으로부터 오늘날 관측되는 것처럼 함몰된 지역 근처에 생긴 거대한 해구들(trenches)은 홍수 말기나 홍수 이후에 방해받지 않은 퇴적물로 채워졌을 것이 기대될 수 있다.

바움가드너의 맨틀 모델의 여러 측면들은 독립적으로 복사되기도 하였고, 또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입증되기도 하였다.19 바움가드너의 모델은 냉각된 대양저의 결정화된 암석판(crystal slabs)의 열적 탈주 섭입(thermal runaway subduction)이 비교적 멀지 않은 과거인 홍수기간에(약 5000 여년 전) 발생하였기 때문에, 그 암석판(slabs)들은 그 주변의 맨틀로 완전히 동화되는 데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맨틀 핵심부 경계 위쪽에 암석판(slabs)들의 증거는 오늘날까지도 발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말로, 그러한 동화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차가운 암석판들의 증거는 지진파 연구에 의해서 발견되고 있다.20 

이 모델은 또한 홍수의 후퇴 메커니즘도 제공하고 있다. 시편 104:6-7 말씀은 산 위에까지 와 머물렀던 물이 물러가는 모양을 묘사하고 있다. 8절은 이렇게 번역되고 있다,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나이다..”21 이 구절은 홍수가 끝날 때에 즈음하여 활발한 판상 지각운동의 주도적인 힘은 땅의 수직운동이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이것은 확장 기간에 대륙 지판의 주도적인 힘이 수평운동이었던 것과 대조된다.


판상 대륙의 충돌이 산맥을 밀어 올리고 있을 때 다른 한편에서는 식어가는 새로운 해저바닥의 치밀도(density)가 높아가고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새로운 해저분지는 쓸려 내려오는 홍수의 물을 받아 담았을 것이다. 그런데 홍수 150일이 지난 후에 방주가 머물렀다는 '아라랏 산”은 (창8:4) 3 곳의 지판의 접합점에 해당한다고 믿어지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판상대륙 이동이 활발한 곳이었을 것이다.22


만약 오늘날의 연간 대륙이동 거리인 수 cm를 동일과정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과거에도 일률적으로 적용한다면, 그들의 전통적인 판구조론 모델은 그 힘의 원천에서 한계에 부닥친다. 예컨대, 연간 이동거리를 10 cm로 잡는다고 해도, 인도-호주 지판과 유라시아 지판이 충돌하는 힘이 히말라야 산맥을 밀어 올릴 수 있을 만큼 강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홍수 기간에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격변적인 판구조론(catastrophic plate tectonics)은 거대한 격변적인 힘에 의해 짧은 기간 동안 지판들이 점성력이 있는 맨틀의 제동력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오늘날에는 그 속도가 왜 그렇게 느려졌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륙의 분리는 명백한 지질학적 수수께끼를 풀어주고 있다. 예컨대, 그것은 미국의 북동부지역에 있는 침전물의 퇴적지층이 영국 땅에 있는 퇴적지층과 놀랍도록 유사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미국과 영국 사이에 있는 북대서양 대양저에는 그런 퇴적층이 없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주와 남아프리카, 그리고 남극 대륙이 지질학적으로 유사한 부분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또한 설명할 수 있다.


결론

판구조론 (plate tectonics)은 그 구조가 상당한 설득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처음에 있었던 회의론적인 비판들이 대개는 증발되고 말았다. 홍수로 유발됐다는 격변적 판구조론 모델은 이와 같은 설득력있는 요소들을 내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거대한 홍수가 있었다는 전 세계적인 증거들과 대륙들에 대한 격변적인 지질학적 과정들을 설명해주고 있다. 이 모델은 잘 다듬어진다면, 창세기 홍수와 관련되어, 관찰된 화석 기록에서 화석의 분포와 순서를 설명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성경은 지구의 판구조론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많은 창조론자들은 이 개념이 지구의 역사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사람들은 조심하고 있다. 이 개념은 상당히 새롭고 혁신적이다. 그리고 자세한 설명을 위해서 많은 작업들이 보태져야하고 다듬어져야 한다. 이 이론의 설득력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수정이 필요할 지도 모른다. 어쩌면 장차 뜻하지 않은 사실이 발견되어 이 모델을 포기하여야 할지도 모른다. 그런 것이 과학탐구 진행의 특성이다. 과학적 모델은 성쇠를 거듭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베드로전서 1:25).



Footnotes

1.  A. Snider, Le Creation et ses Mystries Devoil? (Paris: Franck and dentu, 1859).

2.  Some geologists are still skeptical of various aspects of plate tectonics.

3.  D. R. Gish and D. H. Rohrer, editors, Up with Creation! 'Continental Drist, Plate Tectonics, and the Bible,' S.E. Nevins [S. A. Austin] (San Die해, CA: Creation-Life Publisher, 1978), pp. 173-180. See also Longman Illustrated Dictionary of Geology (Essex, UK: Longman Group, 1982), pp. 137-172.

4.  The zone within the earth that extends form below the crust down to the core -- i.e., to a depth of about 1,800 miles.

5.  J. Cann, 'Subtle Minds and Mid-ocean Ridges,' Nature, 1998, 393:625, 627.

6.  A. Cox, editor, Plate Tectonics and Geomagnetic Reversals (San Fransisco, CA: W.H. Freeman and Co., 1973), pp. 138-220. 

7.  J.M. Hall and P.T. Robison, 'Deep Crustal Drilling in the North Atlantic Ocean,'Science, 1970, 204:573-586.

8.  D.R. Humphreys, 'Reversals of the Earth's Magnetic Field During the Genesis Flood,' Proc, First ICC, Pittsburgh, PA, 1986, 2:113-126.

9.  R.S. Coe and M. Pr?ot, 'Evidence suggesting Extremely Rapid Field Variation During a Geomagnetic Reversal,' Earth and Planetary Science Letters, 1989, 92:292-298.

For details, see A.A. Snelling, ''Fossil' Magnetism Reveals Rapid Reversals of the Earth's Magnetic Field,' Creation, 1991, 13(3):46-50.

10.  R.S. Coe, M. Prevot, and P. Camps, 'New Evidence for Extraordinary Rapid change of the Geomagnetic Field during a Reversal,' Nature, 1995, 374:687-692. For comment see A.A. Nelling, 'The Principle of Least Astonishment!' CEN Technical Journal, 1995, ((2):138-139.

11.  Some have suggested that the continents (with their loads of flood-deposited, fossil-bearing strata) separated to their present position, for example at the time of the Tower of Babel, because Genesis 10:25 says 'the earth was divided' in the days of Peleg. However, the Hebrew translated 'the earth' can easily refer to people (nations) divided because of Babel. Also, the short time involved would lead to enormous difficulties in accounting for he heat energy to be dissipating as the Noachian flood itself.

12.  J.R. Baumgardner, 'Numerical simulation of the Large-scale Tectonic Changes Accompanying Noah's Flood,' Proc. second ICC, 1990, 2:35-45.

J.R. Baumgardner, 'Computer Modeling of the Large-scale Tectonics Associated with the Genesis Flood,' Proc. Third ICC, 1994, pp. 49-62.

J. Beard, 'How a Supercontinent Went to Pieces,' New Scientist, January 16, 1993, 137:19.

J.R. Baumgardner, 'Runaway Subduction As the Driving Mechanism for the Genesis flood.'

13.  Beard, 'How a Supercontinent Went to Pieces.'

14.  Baumgardner, 'Runaway Subduction As the Driving Mechanism for the Genesis Flood.'

15.  S.A. Astin, J.R. Baumgardner, D.R. Humphreys, A.A. Snelling, L.Vardimann, and K.P.Wise, 'Catastrophic Plate Tectonics: A Global Flood Model of Earth History,' Proc. Third ICC, Pittsburgh, PA, 1994, pp. 609-621.

16.  S.A. Austin, editor, Grand Canyon: Monument to Catastrophe (Santee, CA: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1994).

17.  D.R. Humphreys, 'Has the Earth's Magnetic Field Ever Flipped?' Creation Research Society Quarterly, 1988, 25(3):30-137.

18.  Hall and Robinson, 'Deep Crustal Drilling in the North Atlantic Ocean.'

19.  S.A. Weinstein, 'Catastrophic Overturn of the Earth's Mantle Driven by Multiple Phase Changes and Internal Heat Generation,' Geophysical Research Letter, 1993, 20:101-104.

P.J. Tackley, D.J. Stevenson, G.A. Glatzmaier, and G. Schubert, 'Effects of an Endothermic Phase Transition at 670 km Depth on spherical mantle Convection,' Nature, 1993, 361:669-682.

20.  S.P. Grand, 'Mantle Shear structure Beneath the Americas and surrounding Oceans,' 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1994, 99:11591-11621.

J.E. Vidale, 'A Snapshot of Whole Mantle Flow,' Nature, 1994, 370:16-17.

S. Vogel, 'anti-matters,' Earth: The Science of Our Planet, August 1995, pp.43-49.

21.  Many English translations, following the KJV, have 'the waters' in verse 6 the subject of the verbs 'go up' and 'go down' in verse 8. According to linguist Dr. Charls Taylor, The more natural and literal reading is to have the 'mountains' in verse 8 going up and the 'valleys' (verse 8) going down. The Septuagint (LXX), a Greek translation done about 250 B.C., Luther's German translation, which pre-dates the KJV, and French and Italian translations all agree. English translations that convey this meaning include the ASV, RES, and NASB. See C.V. Taylor, 'Did the Mountains Really Rise According to Psalm 104:8?' CEN Technical Journal, 1998, 12(3):312-313.

22. J.F. Dewey, W.C. Pitman, W.B.F. Ryan, and J. Bonnin, 'Plate Tectonics and the Evolution of the Alpine System,' Gelogical Society of America Bulletin, 1973, 84:3137-3180.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hristiananswers.net/q-aig/aig-c001.html 

출처 - Christiananswers.net

Encyclopedia
2004-04-25

대륙이동설과 판구조론 

(Drift and Tectonics)


        대륙이동설과 판구조론에 관한 진실은 무엇인가? 우리가 아래에서 배울 것은 극히 상상력이 풍부한 입증되지 않은 이론에 관한 것이다. 이것은 과학 대 진화이다. Creation-Evolution Encyclopedia는 당신에게 창조과학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려줄 것이다.

 

내용 : Drift and Tectonics

  1) 대륙이동설 (Continental Drift)  - 대륙들은 그들의 현재 위치들로 수천 마일을 실제로 이동했는가?

  2) 판구조론 (Plate Tectonics) - 수천 마일의 넓이에 수마일 깊이의 광대한 지역의 암석들이 다른 지층판 아래로 구부러져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는가?

 

(1) 대륙이동설

새로운 용어들이 과학적 틀안에서 말하여지고 있다. 판구조론(plate tectonics), 대륙이동설(continental drift), 해저확장(seafloor spreading), 자기장 역전(magnetic reversals), 그리고 변형단층(transforming faults) 들이다. 이 모든 것들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것들은 창조 진화 논쟁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가? 그것들중 어떤 것이 진화를 증명하는가? 우리는 여기에서 이 주제들을 가볍게 살펴 볼 것이다. 더 자세한 분석은 Laws of Nature vs. Evolution 책에서 다룰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하나의 문제를 갖고 있다. 과거 지구상에서 발생했던 고지자기의 역전과 거대한 균열(fissures)들은 그 원인으로서 홍수기간의 엄청난 파괴를 가리키고 있지만, 그들은 이 진실을 피하기 위하여 그들의 해결책으로 늘 이상한 새로운 이론들을 만들어 왔다. 판구조론은 대륙이 이동하며 지구가 자기 자신을 삼킨다는 이론이다. 아직 이러한 공상적인 생각이 입증될만한 증거들은 없다.

 

대륙이동설 (continental drift).

진화론자들은 지구 역사의 초기에는 대륙들이 모두 붙어 있었다고 말한다. 그들은 대륙들이 현재의 위치에 도달하기 위해 옆으로 엄청난 거리들을 여행했다고 말한다. 이 이론이 대륙이동설 이라고 불리워지는 것이다. 현재의 모든 대륙들은 바다로 둘러싸인 하나의 덩어리에서 출발하여 그들의 위치로 천천히 움직여져 왔다고 말해진다. 그 원래의 대륙은 그리스어로 모든 땅이라는 뜻인 '판게아 (pangaea)'로 이름지어졌다. 대륙이동설을 뒷받침한다는 3 가지 증거들은 다음과 같다.

 

1) 대륙의 조각 맞추기 (Continental match).

하나의 증거는 남아메리카의 동부해안과 아프리카의 서부해안이 조각 맞추기처럼 일치한다는 것이다. (그 밖의 대륙들의 맞추기들도 고안되어졌으나, 그것은 많은 상상력을 필요로 한다.) 홍수지질학은 옆으로 수천의 마일들을 움직이면서 대륙들이 이동했다는 상상하기 힘든 생각에 의존하지 않고도 대륙의 조각 맞추기를 잘 설명할 수 있다.

홍수 이전에는 넓은 강들만 있었고 바다들도 얕았다. 대륙들은 함께 가까이 있었고, 연결되어 있었다. 넓은 강이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사이를 흐르고 있었다. 그 때 물이 가득찬 웅덩이와 같이 그들은 가라앉았고, 대륙 덩어리들이 융기했다. 이것은 확실히 조각 맞추기의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많은 지역들이 조각 맞추기처럼 연결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스트레일리아는 미국의 동부 해안과 잘 들어맞는다.

 

2) 화석의 일치 (Fossil match)

또 하나의 증거는 남극의 몇몇 화석들은 남북 대륙에서 발견되는 것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단지 수천년 전에는 모든 대륙의 식물과 동물은 유사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 넓은 대양은 없었고, 전 세계적인 기후도 동일하게 온난하였을 것이기 때문이다.

 

3) 식물과 광물의 일치 (Vegetation and mineral match)

유사한 식물들이 남아메리카의 동부해안과 아프리카의 서부 해안에서 발견된다. 그리고 특별히 아프리카 남부에서 발견되는 다이아몬드들이 남아메리카에서도 발견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두 대륙이 한때 연결되어 있었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생각되고 있다. 그러나 이 증거들은 대홍수와 같은 대격변을 지지할 수 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이유들로 인해 진화를 지지한다고 볼 수는 없는데, 진화론에 따르면 식물과 동물들은 수천만년 동안 진화되면서 변화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오늘날 일치되지 않아야 한다.

 

주요 단층들 (Major faults).

지구상에는 다수의 주요한 단층선(fault lines)들이 있다. 이 단층선들은 화산폭발, 지진, 해일(츄나미) 등이 일어나는 중심 지대이다. 판구조론은 이 균열들이 거대한 판(plates)들의 서로의 아래를 미끌어져 들어감으로 인해 원인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에 반해 홍수지질학은 대륙이 융기하고 대양이 가라앉을 때, 밑에 놓여져 있던 깊음의 샘들에게 가해진 엄청난 압력이 이러한 단층선들을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홍수의 영향 참조). 이것에 대한 지질학적 용어는 'geostasy' 로서, 지구의 광범위한 지역의 균형(balancing)인 것이다. 한 부분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다른 부분이 동일하게 올라가는 것이다. 이것이 태평양 근처에서 화산폭발로 섬들이 쌓여져 갈 때 깊은 해구(trenches)가 생겨난 이유이다. 대서양을 남북으로 달리는 대서양해령(mid-atlantic ridge)은 이러한 균열의 또 하나의 예이다. 용암들이 그것으로부터 분출되었다. 판구조론 주창자들은 이 작은 용암들로 대양저의 확장(seafloor spreading), 즉 대양 바닥의 지속적인 넓어짐이 일어났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증거들은 그들의 주장과 일치하지 않는다. 용암은 그곳에 쌓여있다. 그러나 지구표면의 5/6 를 덮고 있는 모든 바다를 만들고 옆쪽으로 밀어낸 증거는 없다.

 

(2) 판구조론 (Plate Tectonics)

다른 하나의 새로운 이론이 판구조론이다. 이것은 지구의 표면(대륙과 바다 아래로)이 수마일 두께의 여러 판(plates)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생각이다. 이들은 각각이 옆으로 밀려가고 있다고 상상한다. 한 지판이 다른 판과 부딪치는 곳에서 구부러지거나 다른 판 아래로 밀려 들어간다는 것이다. 아래쪽에서 그것은 작렬하는 용암에 의해 녹아 버린다. 세계의 어떤 곳에서 어떤 판들은 거의 수직의 각도로 땅속에서부터 밖으로 올라와서 바로 딱딱해지고 수평적인 지판 암석들이 된다고 말해진다.

그것을 믿을 수 있는가? 거의 모든 이 갈라진 균열들은 대양안에 있다. 명백하게 바닷물은 이 균열을 통해 아래쪽으로 쏟아져 들어가 끓는 물과 대량적인 증기폭발을 일으켜야만 한다. 만약 한 판이 한 끝에서 아래로 구부러졌다면, 다른 쪽 끝은 공중으로 수마일을 들려 올라가야만 한다. 그리고 아래쪽으로 물의 넘침의 결과가 일어나 전 대륙들을 범람시킬만한 파도를 만들었을 것이다.

이 이론은 균열이 가고 있는 이론인 것이다. 그것은 결코 일어날 수 없었다. 상식적으로 그것은 이해되지 않는다. 비판적인 과학자들은 우스꽝스러운 생각이라고 말하고 있다. 덧붙여 이것이 발생했다는 어떠한 직접적인 증거들이 없다.  

대륙이동설, 판구조론, 해저 확장, 땅속 굴착, 고지자기의 역전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고자 하는 분은 The Laws of Nature vs Evolution 책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참조 : Plate Tectonics : A Paradigm Under Threat
http://www.newgeology.us/presentation20.html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pathlights.com/ce_encyclopedia/Encyclopedia/19plat01.htm ,

출처 - Encyclopedia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67

참고 : 3964|4308|516|1420|1422|3829|2492|367|561|3621|1466|2069|765|593|2922|2848|2505|4640|4525|4371|4326|4357|4283|4276|4229|4111|4017|2761

미디어위원회
2003-10-09

석탄층과 노아의 홍수 

(Coal Beds and Noah's Flood)

by Andrew A. Snelling, Ph.D.


      석탄층은 약 4,500년 전에 Noah의 홍수에 의해 파멸적으로 파묻힌 식물 파편들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진화론자들은 석탄층의 물질이 플로리다의 소택지와 같은 단조로운 늪 환경에서 수백만 년에 걸쳐서 쌓였다고 생각한다. 진화론적 지질학자들은 석탄층 형성에 대한 창조론자들의 설명을 자주 반대한다. 그래서 그들의 논쟁은 무엇이며, 우리가 그들에게 줄 수 있는 대답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일부 지질학자는 비록 지구상의 식물 모두가 갑자기 석탄으로 바뀐다 할지라도, 지구상에 매장되어있는 석탄의 단지 1-3% 정도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알려진 석탄층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어도 33 번의 노아의 홍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 번의 노아 홍수는 석탄 형성의 원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주장은 오늘날 육지에서 자라는 식물들의 부피에 대한 유효한 평가에 기초하고 있다.   그러나 이 주장은 1 m의 석탄층을 형성하는 데에 적어도 식물 12 m가 필요하다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g. Holmes 1965). 현대 연구는 석탄 1 m의 형성에 식물 2 m 미만의 식물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광산에서 일하는 석탄 지질학자들의 관측에 의하면 (예를 들면 어떤 석탄 지층에 포함되는 점토 'balls' 둘레의 석탄 압축에서), 압축 비율은 2:1 보다 적은 1:1 에 가까운 것으로 제안되고 있다. 이러한 관찰은 한 번의 노아 홍수로 석탄층들이 만들어질 수 없다는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왜냐하면 오늘날의 식물의 부피는 석탄 매장량의 1-3%가 아니라, 적어도 30%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60%는 어디에서 왔는가?


2 가지의 다른 요인이 여기에 관련되어 있다. 오늘날의 육지 표면의 식물들의 총량에 대한 진화론자들의 주장은 오늘날의 육지 표면의 60%가 사막과 식물이 드문 땅으로 되어있다는 사실을 무시했다. 부가해서, 남극 대륙의 광대한 얼음층 밑에는 두꺼운 석탄 지층을 포함하고 있는 암석층이 있다. 그래서 만약 오늘날의 육지 표면 모두가 남극 대륙의 석탄 지층이 보여주는 것과 같이 무성한 식물들로 뒤덮였다면, 그리고 성경의 기록처럼 궁창 위의 물에 의해 전지구적으로 아열대 기후의 영향 하에 있었다면, 간헐적인 비 대신에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시는(창2:6) 기후 상태였다면, 오늘날 육지의 식물 부피는 알려진 석탄 매장량의 적어도 50%에 해당되는 부피를 충분히 더 생산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면 나머지 10%는 무엇과 관련이 있을까?


그러나 이 모두는 식물이 성장할 수 있는 육지 표면의 면적이 항상 같았다는 것을 가정하고 있다. 이 가정은 정확하지 않다. 창세기 1:9-10절에 하나님이 창조주간의 셋째 날에 하신 일이 기록되어 있다. 그때 하나님은 물들을 한 곳으로 모으시고 (태초에 물들은 전 지구를 덮고 있었다), 마른 육지가 드러나게 하셨다. 하나님은 물들을 바다(seas, 복수)라고 칭하셨는데, 한 장소에 모여 있었다. 이것은 (오늘날의 세계처럼) 육지가 바다에 의해서 둘러 쌓여 있는 것 대신에, 홍수 이전에는 한 바다가 거대한 육지들에 의해서 둘러 쌓여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에서 사용된 언어는 '바다' 보다 지구표면에는 육지가 더 많았을 가능성을 의미하고 잇다. (Taylor, 1982 를 보라). 이것은 아마도 오늘날의 육지면적과 비교하여 홍수 이전에는 식물이 성장할 수 있는 육지 면적이 적어도 2 배는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즉 오늘날은 육지가 30%, 바다가 70% 이지만, 홍수 이전에는 육지면적이 60%, 바다면적이 40% 정도). 만약 이러한 광대한 육지 면적에 식물들이 무성하게 자랐었다면, 알려진 석탄매장량의 100%가 설명되어질 수 있다.

 

더 좋은 방법

그러나 석탄매장량과 식물 성장과 부피를 비교하는 또 다른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더욱 신뢰할 수 있는데, 이것은 석탄 속에 저장되어있는 에너지와 식물에 저장되는 에너지를 비교하는 방법이다. 태양에너지의 국제적인 권위자인 Mary Archer는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화석연료(fossils fuels)의 에너지 총량은 14일 동안 지구표면에 쏟아지는 태양에너지의 총량과 동일하며, 지구표면에 쏟아지는 태양에너지는 단지 0.03% 만이 광합성을 통하여 식물에 화학에너지로서 축적된다고 보고하였다 (Journal of Applied Electrochemistry, Vol.5, 1975, p17). 이 정보로부터 우리는 알려진 석탄 매장량에 저장되어있는 에너지가 축적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식물이 성장해야 하는지를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 14 일을 0.03%로 나누어 보라. 즉, (14 x 100) / 0.03 은 46,667 일, 또는 128 년으로, 이 기간동안 광합성을 통한 태양에너지의 유입과 같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알려진 석탄매장량에 축적된 에너지 총량은 단지 128 년 동안에 식물의 성장으로 축적된 에너지 총량과 같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창조 후 노아홍수 까지의 기간은 약 1600 년이기 때문에, 그러한 식물의 성장이 발생할 수 있는 기간은 충분하다.

 

결론

석탄과 식물 성장으로 축적되는 에너지의 비교나, 또는 식물 성장, 기후, 지리학, 육지 면적과 압축 비율(즉 부피 요인)에 의해서나, 어떤 방법이든지 간에, 우리는 진화론자들의 반대를 완전히 무효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한 번의 홍수로도 오늘날 알려진 석탄 매장량 모두를 만들기 위한 충분한 시간, 장소, 식물성장이 있었다.

 

References

Holmes, A., 1965. Principles of Physical Geology, Nelson, London.

Taylor, C., 1982. 'Linguistics, Genesis and Evolution, Part Three: the Seas', Ex Nihilo, 7(3), 1985.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8/i3/noah.asp

출처 - Creation 8(3):20–21, June 1986.

한국창조과학회
2003-10-08

호주의 불타는 산 

: 장구한 진화론적 시간 틀에 대한 한 심각한 도전 

(Australia's Burning Mountain)


      윙겐 산(Wingen Mountain)은 누구라도 기억할 수 있을 만큼 오랫동안 정상을 따라 나있는 균열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연기와 매캐한 유황 냄새와 더불어 불타 오르고 있다. 유럽의 이주자들이 이 지역에 도착하기 훨씬 오래 전부터 호주 원주민은 이 불타는 산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러나 유럽인들이 오자마자 이 광경에 과학적 관심이 쏠렸다. 비록 이 불타는 산이 그 당시에 화산(volcano)이나 위화산(pseudo-volcano)으로 외국에 널리 알려져 있었지만, 이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방문한 최초의 유럽인인 C.P.N. Wilton 목사(1828-1832년 사이)와 Thomas Mitchell 경은(1829년과 1831년에), 그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내었다.1

 

불타는 석탄 (Burning Coal)  

불타는 산(Burning Mountain)은 브리즈번과 시드니 사이의 주요 도로 상에 있는 Wingen 마을에서 북쪽으로 5 km에 위치해 있다. 시드니는 남쪽으로 약 200 km 떨어져 있다(그림 1). (이 웹사이트 상에서는 볼 수 없음). 그러나 호주는 오늘날 여전히 활동하고 있는 어떠한 활화산도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불타는 산은 화산이 아니다. 그 대신, Wingen 산 내부에는 자연적으로 불타고 있는 석탄층(a layer of coal)이 있다.

Wingen 산에 있는 석탄층과 주변의 사암, 셰일, 점토암 지층은 진화론적 지질시대에 의하면 초기 페름기 지층으로 Koogah Formation 지층이라 불린다.2 Koogah 지층 아래에는 Werrie 현무암이라는 두꺼운 용암층이 있는데, 이것 또한 초기 페름기로 분류된다. Koogah 지층 위에는 완족류(brachiopods)와 부족류(pelecypods)의 조개화석을 가지고 있는 역암성 이암(conglomeratic mudstones)과 사암(sandstones)이 교대로 나타나는 Bickham Formation 지층이 있다. 이러한 지질학적 관계는 그림 2의 지질단면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이 단면은 서쪽으로 흐르는 지류가 불타는 산에서 북쪽으로 1.5 km에 있는 Wingen 산등성이를 횡단하는 곳에서 지층들을 볼 수 있다.3

 

침강과 용융된 암석 (Subsidence and Fused Rocks)  

'타버린’지대는 불타는 산의 현재 타고 있는 지역으로부터 북동쪽으로 적어도 6.5 km(4 마일)에 달한다. 타버린 지대 위의 지표면은 균열, 조밀한 간격의 평행한 단층, 작은 지구(graben, 地溝; 두 개의 단층 사이의 지괴가 하강하여 형성된 협곡)와 벌어진 열극(fissures, 틈, 그림 3)과 같은 침강 특징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러한 특징은 Koogah Fomlation 층 내의 절리 계(jointing system)에 의해 통제되었던 것처럼 나타난다.4

심하게 변질되고 용융된 암석을 포함하는, 작고, 붕괴되어 무질서하게 부서진 이 지역은 고온의 기체가 빠져나간(그림 2 참고)‘굴뚝’을 보여주는 듯하다. 이 굴뚝 주변의 용융된 사암에는 드물게 고온형의 석영광물과 지저분한 다공상(거품이 많은)의 암석유리 내에 있는 또 다른 고온광물이 들어있다.

'타버린' 지역 내의 다른 곳에서는 고온에서 내화성이 강한(refractory) 고령석(kaolinite)을 함유한 점토암이 있는데, 이것들은 타지 않은 석탄층 아래에 있었으며, 석탄발화에 의해 상대적으로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림 4). 단지 타버린 석탄층(그림 4 참고) 아래의 얇은 점토암 부분은 매우 흔한 내화성의 알루미늄 규산염 광물인 멀라이트(mullite)로 바뀌어있었다.5

하지만, 타오르는 기체의 주된 원인이었던 타버린 석탄층 위의 고령석을 함유한 점토암은 보다 광범위하게 고온형의 석영과 알루미늄 규산염(멀라이트를 포함하는)으로 변성되어 있었다.

 

용광로 효과 (A Blast-Furnace Effect)

석탄층이 타게되면, 이미 위에서 설명한 대로 다양한 열적, 화학적 치환 효과와 광물적 변화가 발생한다. 현재도 타고 있는 불타는 산(그림 5)에는 100 m2 미만의 면적에 걸쳐 작열하는 온도까지 가열된 갈라진 열극대(fissured zone)가 있다.9

열극을 통한 공기의 흡입은 석탄의 자연 연소를 증가시키면서, 지표면으로부터 30 m(거의 100 피트) 아래까지 연소를 용이하게 만든 용광로 효과(blast-furnace effect)를 가져왔던 것으로 보인다. 열극(갈라진 틈)은 지하붕괴가 발생함에 따라 열적 활동이 일어나는 현재 지역의 남쪽 바로 가까이에 아직까지 타지 않은 지면 내에서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

불타는 지역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수증기는 석탄에서 발견되는 유황광물, 주로 황철석(pyrite, 황화철)으로부터 나온 유황성분으로 덮인 적철석(hematite, 제일산화철)과 고온형의 석영으로 구성된 침전물을 퇴적시킨다. 이 증기에서 지독한 유황 냄새가 나며, 이 증기 응축물이 산성도가 높고 황산화가 강한 것도 이 때문이다.10

오랜 세월동안 '화도(volcanic vent)’내의 이 열극은 의학적 유용성이 있다고 추정하는 액체와 연고를 생산하기 위한 물과 가스의 추출을 위해 사용되었다.11 이 생산물은 1960년대까지 팔렸다. 그 당시의 방문객은 열극 여기 저기에 널려있는 여러 도관과 송수관들을 보았을 것이다.

 

불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How did the Fire Start?)

그러나, 이 석탄층이 어떻게 점화되었으며, 또 얼마나 오랫동안 불타고 있었던 것일까? 불타는 전선이 매년 대략 1 m (3피트 이상)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해 왔으며, 현재의 지점까지 약 6,000 m (거의 4 마일)를 옮겨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12

따라서, 만일 석탄이 현재와 같은 속도로 과거에도 불탔다면, 아마도 그 불은 기껏해야 약 6,000 년 전에 시작되었을 것이다. 속도의 다양성을 허용하더라도, 이것은 수백만 년 동안이 아니라, 몇 천 년 동안 타고 있었음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은 석탄층이 낙뢰, 산불, 또는 어쩌면 자연발화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불이 붙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후자의 현상은 오늘날 탄광에서 이따금씩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3

하지만, 오늘날 석탄층의 자연발화는 지표면에 드러난 석탄층 노두(outcrop, 표토 아래에 있는 기반암의 일부가 지표로 나와 있는 부분. 지표에 드러난 지각 구성암석)가 풍화되는 곳에서는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대로, 자연발화는 탄광작업, 노천광(open pit), 지하갱도 내에서, 석탄이 신선하게 노출되어 왔던 곳에서, 채굴작업으로 석탄 성분의 급속한 건조와 산화가 일어난 후 발화 요인이나, 발생된 열에 노출된 곳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번개나, 산불로 인한 또 다른 발화 메커니즘은, 간단한 이유들에 의해 가능성이 희박함을 보여준다. 먼저, 노두로 지표면에 노출된 석탄들은 폭풍우에 노출되면서 빠르게 산화되거나 활발하게 풍화가 일어날 것이다. 낙뢰나 산불이 노두로 있는 석탄층을 점화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노출된 석탄의 풍화 특성으로 말미암아 점화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만 유일한 문제점은 아니다. 일단 지표면에서 점화가 되면, 그 불은 먼저 지하수면을 관통하면서, 지하의 석탄층을 따라 타야만 한다. 그곳에 있는 석탄층은 물로 포화되어 있어서 불은 거의 대부분 꺼질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어떤 불이라도 지하의 석탄층을 따라 번질 경우에 연소 과정에 필요한 산소의 공급은 끊임없이 감소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듯이, 만일 불이 지하에서  붙었다면, 불타는 산의 경우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불타고 있는 지대로 공기가 들어가는 경우에 타버린 석탄층 위의 암석은 파쇄되거나 붕괴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표면에서부터 불이 붙는 그런 상황이 되려면 처음에 공기 공급을 감소시키는 풍화지대와 지하수면을 통과해야하는 장애물들을 극복해야만 한다.

 

화산암의 관입 (A Volcanic Intrusion)  

그렇다면, 만일 불타는 산의 지하 석탄층의 발화에 대한 이러한 설명들이 빈약하거나 사실상 불가능하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현상을 설명할 수 있을까? 이 장소에 대해 쓴 몇몇 논문들 중 하나에는 정교하게 숨겨져 있는 또 다른 설명이 들어있었다. 그러나, 이 설명은 동일과정적/진화론적 지질학자들과 그들의 수백만 년이라는 시간 척도(timescale)에 대한 강한 도전이 들어있었다.

뉴캐슬(뉴 사우스 웨일즈) 대학의 간부였던 한 지질학자는 이전에 용융된 화산암이 과거의 어느 시간에 그 석탄층을 가로질러 식은 곳을 관찰했다(그림 4).14, 15 이제 그러한 용암이 암석 내로 관입될 때, 열적 변성을 일으키는 약 1000℃ 의 온도에서 관입될 수 있으며, 그렇게 용융된 암석이 식으면서, 수주나 여러 달에 걸쳐 외부로 엄청난 열을 발산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몇몇 경우에서, 그렇게 용융된 암석이 석탄층을 가로질러 관입하면서, 석탄을 심하게 변성시키거나 점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이것은 불타는 산 아래에서 불타고 있는 석탄의 발화에 대한 가장 가능성 높은 메커니즘일 것이다. 더 나아가, 이것은 6,000 년전 이내에 일어났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 관입은 발화된 석탄이 계속 타오르게 하기 위해 필요한 공기를 공급하는 균열이 있는 지표면까지 충분히 가까웠을 것이다.

 

도전받는 진화론적 시간 (Evolutionary Time Challenged)  

그렇다면, 이 지역에 진화론적 시간 개념으로 언제 마지막 화산 활동이 있었는가? 석탄층을 가로지르는 이 용융된 암석은 Werrie 현무암 노두를 형성시킨 것과 같은 화산에서 흘러나와 형성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Werrie 현무암은 Koogah Formation의 석탄층 아래에 놓여있으므로 이 관입화산암(진화적 지질학 용어로)보다 훨씬 더 연대가 오래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Werrie 현무암은 고생대 페름기에 만들어진 즉, 약 2억6천만 년 이상된 암석으로 추정하고 있다.16, 17  

이 석탄층이 형성된 후에 Wingen 산에서 발생한 가장 최근의 화산 활동은 북쪽과 서쪽으로 5 km 이내에 있는 리버풀 산맥의 현무암을 생성하였다.18 같은 현무암이 Wingen 산의 북동부에서 또한 발견된다. 그러나 이 현무암은 칼륨-아르곤(K-Ar) 방사성동위원소 연대측정법을 사용해서 3800 만년에서 4100 만년까지의 연대가 나왔다.19 오늘날 이 암석은 대략 6000 km2의 면적을 덮고 있으며, 어떤 지역에서는 두께가 최고 780 m 이상에 이른다. 그러므로, 막대한 양의 용암이 흘러나왔음을 보여준다.20

따라서, Wingen 산 부근 지역에서 비슷한 성분을 가진 이런 작은 관입암들은 같은 화산의 화산활동과 관련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정말로, 남쪽으로 약 80 km 지점에 같은 시대에 같은 성분을 가진 관입암이 있었으며, 약 20 km와 50 km 지점에도 다른 관입암이 있었다. 그러므로, 화산 활동은 이 지역에 걸쳐 광범위했었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불타는 산에 있는 이 관입암이 약 3800 만년에서 4100 만년으로 추정된다면, 이것은 석탄층이 광대한 시간 전에 발화되었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명백히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현재의 관측 증거는 단지 6000 년 미만 동안 석탄이 타고 있다는 것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만일 이 관입암이 그 당시에 석탄을 점화했다면, 그것은 수천만년 동안 타고 있을 수가 없다.

불타는 산은 진화론적 시간 척도(evolutionary timescale)에 대한 도전이며, 일반적으로 지질학자들에 의해 무시되었던 것들에 대한 도전이라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진화론적 세뇌에 의해 생긴 편견 때문에, 그들의 시간 척도에 도전하는 이와 같은 증거들을 허용할 수가 없었다. 반면에, 이러한 증거는 불타는 산 아래의 석탄층을 단지 수천 년 전에 발화시킨, 대홍수 후 이따금씩 일어났던 화산활동과 전적으로 일치한다.  

 


References

1. Vallance, T.G., 1975. Presidential address: Origins of Australian geology. Proceedings of the Society of Society of New South Wales. vol. 100(1) pp. 13-43.

2. Percival, 1985., 1985. Site 31. Mt Wingen (Burning Mountain). In: The Geological Heritage of New South Wales, Volume 1, New South Wales National Parks and Wildlife Service, Sydney, pp. 94-95.

3. Rattigan, J.H., 1967. Phenomene about Buming Mountain, Wingen, New South Wales. Australian Journal of Science, vol. 30(5), pp. 183-184.

4. Percival, Ref. 2.

5. Rattigan, Ref. 3.

6. Rattigan, Ref. 3.

7. Rattigan J.H., 1967. Occurrence ant genesis of halloysite, Upper Hunter Valley, New South Wales, Australia. American Mineralogist, vol. 52, pp. 1795-1805.

8. Rattigan, Ref 3.

9. Percival, Ref. 2.

10. Rattigan, Ref. 7.

11. New South Wales National Parks and Wildlife Service, 1986. Burning Mountain Nature Reserve: Walking Track Guide.

12. New South Wales National Parks and Wildlife Service, Ref. 11.

13. New South Wales National Parks and Wildlife Service, Ref. 11.

14. Rattigan, Ref 7.

15. Loughnan, F.C. and Craig, D.C., 1950. An occurrence of fully hydrated halloysite. American Mineralogist vol.45, pp. 783-790.

16. Rattigan, Ref. 3.

17. Rattigan, Ref. 7.

18. Schon, R.W., 1985. Petrology of the Liverpool Range Volcanics, eastern New South Wales. In: Volcanism in Eastern Australia, F.L. Sutherland, B.J. Franklin and A.E. Waltho (Eds), Publications of the Geological Society of Australia, NSW Division, vol. 1, pp. 73-85.

19. Wellman, P. and McDougall, I., 1974. Cainozoic igneous activity in eastern Australia Tectonophysics, vol. 23. pp. 49-65.

20. Schon, Ref. 18.

21. Schon, Ref. 18.

22. Martin, R.W., 1985. A small layered tholeiitic intrusion emplaced at shallow level, at Scone, New South Wales. In: Volcanism in Eastern Australia, F.L. Sutherland, B.J. Franklin and A.E. Waltho (Eds), Publications of the Geological Society of Australia, NSW Division, vol. 1, pp. 107-140.

23. Rattigan, Ref. 7.

24. Rattigan, Ref. 15.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15/i2/mountain.asp

출처 - Creation 15(2):42–46, March 1993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573

참고 :

한국창조과학회
2003-10-08

대륙 이동, 또는 한 번의 지구 팽창 

(Continental Drift or an Expanding Globe)


       계속하기 전에, 잠시 멈추어서, 숨을 한 번 들이키라. 자, 당신의 '편견으로 굳어진' 학문적, 철학적, 또는 종교적 선입견을 옆에 내려 놓으라. 걱정하지 말라. 당신은 이 연구의 끝에서 그것을 다시 집어들 수 있다. 자 여기를 클릭하여, 'Strickler's 1st Law of GeoFantasy'를 읽어 보라. (http://www.jersey.uoregon.edu/~mstrick/geology/geoFantasy_page.html)


전통적인(편견을 가진) 과학 사회와는 반대로, 과거에 하나로 연결되어 있던 대륙이 오늘날의 위치에 어떻게 도달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2 가지의 추상적 이론이 있다.    
이것들은 1) the great-age & young-age 'Continental Drift Theory'
 2) the great-age & young-age 'Expanding Earth Theory' 이다.


자, 학문적 자유의 정신으로 인내를 가지고, 그리고 마음을 열고, 당신의 선입견을 버리고, 출발하여 보자. 우리는 아래 두 이론의 '추상적이고, 종교적인' 요소와 마찬가지로 '지역적이고, 국소적인' 요소를 당신이 찾을 수 있도록 용기를 줄 것이다. 대륙 표류에 대한 젊은 연대의 창조론적 입장을 보려거든 여기를 클릭하시오.
http://www.icr.org/research/jb/largescaletectonics.htm
(http://www.icr.org/research/jb/largescaletectonicsfigures.htm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omniology.com/ContinentalDreamin'.html 

출처 - The California Institute of Omniology

구분 - 2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542

참고 : 3964|4308|1420|1422|4276|4269|4283|4186|3909|2761|2505|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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