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천문학

대폭발로 우주가 만들어질까?

미디어위원회
2021-07-13

대폭발로 우주가 만들어질까?

한윤봉, 전북대학교 석좌연구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한국창조과학회 전 회장

 

     어렸을 때, 맑은 밤하늘에 아름답게 반짝이는 별들을 보면서 참 신기하게 생각했었다. 별들은 떨어지지 않고, 어떻게 우주 공간에 떠 있을 수 있을까? 우주를 여행할 수 있으면 얼마나 신날까? 나이가 들면서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우주 천체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우주는 얼마나 클까? 다른 우주도 있을까? 우주는 최고 수준의 아름다움과 질서와 신비를 가지고 있는데,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


NASA는 “우주가 얼마나 큰지를 누구도 알 수 없으며, 우리 우주가 유일한 우주인지도 확실히 모른다”고 했다. 또한 별의 형성도 천체물리학에서 풀 수 없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 중의 하나이다. 워드-톰슨(Ward-Thompson) 박사는 “별의 형성은 천체물리학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 중의 하나이다…현재 어떤 모델도 모든 관찰되는 현상을 재현할 수 없다”고 <사이언스> 지에 발표했다(Science 295 (2002) 76-81).


천체과학자들은 우주에는 천억 개 이상의 은하계가 있으며, 각 은하계 마다 천억 개 이상의 별들이 있다고 추정한다. 은하계에 우리 태양계가 있고, 태양계에는 각각 다른 속도로 자전하는 8개의 행성들이 태양 주위를 공전하면서 최고 수준의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태양계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을까? 태양계의 기원에 대해서,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행성들과 행성들 주위를 돌고 있는 위성들의 기원에 대하여도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거대한 양의 가스와 먼지가 수축되어 만들어 졌다는 ‘성운설’을 비롯한 다양한 이론들만 있을 뿐이다.


학교에서는 과학시간에 대폭발(Big Bang)로 인해 우주가 만들어졌다는 ‘빅뱅우주론’을 가르치고 있다. 빅뱅우주론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에너지와 물질이 작은 특이점(singularity)’ 안에 갇혀 있다가 약 138억 년 전에 갑자기 대폭발했으며, 오늘날의 우주 천체로 진화되었다‘고 주장한다. 우주는 팽창하고 있기 때문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적용하여 거꾸로 돌리면 우주의 모든 에너지와 물질이 아주 작은 점(특이점)에 갇혀 있게 된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유도된 것이 빅뱅우주론이다. 과연 대폭발을 통해서 천문학적으로 오랜 시간이 주어지면, 최고 수준의 아름다움과 질서와 신비를 가진 우주 천체가 만들어질 수 있을까?


우주에 대한 관측결과는 우주 전체의 에너지가 균일하게 분포된 것처럼 보이며(지평선 문제), 우주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미세하게 조정되어 있다는 점(편평도 문제)이다. 이 두 가지 문제 때문에 표준 빅뱅우주론은 오늘날의 우주를 설명할 수 없다는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알랜 구스(Alan Guth)는 폭발하자마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짧은 시간에 급팽창했다는 이론을 주장하였다. 이것은 우주의 크기가 폭발 직후에 빛의 속도(초속 30만 km)보다 수십억 배 빠른 속도로 팽창하여, 직경 1미터의 공간이 순간적으로 100억 광년 크기로 팽창하였다는 가설이다.


그러나 오늘날 천체 물리학자들이 풀지 못하고 있는 문제들이 있다. 빅뱅에 필요한 에너지는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으며, 왜 폭발하였을까? 폭발 후에 우주의 최고 수준의 질서를 유지하는 미세 조정이 우연히 저절로 가능할까? 은하계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 중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즉, 암흑물질)이 약 80%이며, 암흑물질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면 은하와 별들의 운동을 설명할 수 없는데, 암흑물질은 도대체 무엇인가? 또 한 가지 심각한 문제는 우주의 팽창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데, 우주의 가속 팽창을 일으키는 정체불명의 에너지(즉, 암흑에너지)는 도대체 무엇인가?


학교에서는 빅뱅우주론이 마치 유일한 우주 기원론인 것처럼 가르쳐지고 있다. 그러나 오늘 날 많은 천체물리학자들에 의해 빅뱅 우주론의 오류가 점차 밝혀지고 있으며, 현재는 다중우주론, 끈장이론, 변하는 광속이론, 진동우주론 등 다양한 우주 기원론이 연구되고 있다.


최고 수준의 질서와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우주와 지구가 대폭발로 만들어졌을까? 프린스턴 대학과 하버드 대학의 저명한 3명의 천체물리학자들이 2017년에 <Scientific American> 지에 “우주 급팽창 이론 도전에 직면하다”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여 급팽창 빅뱅우주론의 문제점을 강력히 비판했다.


알랜 구쓰(Alan Guth)와 거의 같은 시기에 지금까지 약 30년 동안 빅뱅우주론을 연구한 슈타인하르트(Steinhardt)와 펜로스(Penrose) 등 세계적 우주론 물리학자들은 마침내 빅뱅을 포기하고 다른 우주론을 주장하고 있다. 다중우주론, 끈장이론, 변하는 광속이론, 진동우주론, 양자우주론 등 현재 발표되고 있는 우주 기원론만 하더라도 5∼6개나 된다. 이렇게 다양한 우주론이 있다는 것은 “우주에 관하여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뜻한다.  


인플레이션(급팽창) 빅뱅우주론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알브레흐트(Albrecht)와 마구에조(Magueijo)도 최근에 인플레이션 이론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그들은 우주초기 이후 지금까지 빛의 속도가 서서히 변해왔다는 ‘변하는 광속 이론’을 이용하여 중요한 우주론적 문제들(지평선 문제, 편평도 문제, 우주상수 문제)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제안을 하였다. ‘변하는 광속이론’에 의하면, 우주 초기에 빛의 속도는 지금보다 매우 빨랐지만, 이후에 지수 함수적으로 빛의 속도가 감소하였을 거라고 한다. 러시아 천체물리학자 트로이츠키(Troitskii)는 먼 은하들의 적색편이는 우주 팽창이 아니라 빛의 속도 감소에 의한 가능성을 발표하였다.


‘끈장이론’을 제안한 이론물리학계의 석학이자 미래학자인 미치오 카쿠(Michio Kaku) 박사는 “우주가 우연이 아닌 고도의 지능으로 창조됐다는 증거가 있다”면서 지성에 의한 창조를 주장했다. 그는 Nova Evolution과의 인터뷰에서도 “이 세계는 훨씬 복잡하고 생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지적설계자에 의해 창조된 규칙에 따라 만들어졌다. 모든 가능성을 검토해 본 결과, 모든 것을 지배하는 알 수 없는 힘이 존재 한다”고 말했다.


이상과 같은 천체물리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빅뱅우주론이 과학적으로 논리적으로 타당한 지를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적인 상식과 지식을 사용하는 것이다. 기본 지식과 상식으로 설명할 수 없다면, 빅뱅우주론은 단지 이론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폭발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과 지식은 다음과 같다.

1) 폭발물질은 스스로 존재할 수 없으며, 폭발의 결과는 종류와 크기에 상관없이 항상 무질서이다. 

2) 폭발로 생긴 무질서는 아무리 오랜 시간이 주어진다 하더라도 스스로 질서로 발전하지 않는다. 

3) 최고 수준의 질서와 아름다움과 조화는 폭발을 통해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4) 빅뱅우주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주의 무질서는 증가한다’는 열역학 제2법칙에 위배된다.


대폭발 우주론은 위와 같이 폭발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들 외에도 아래와 같은 과학적인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

1)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에너지와 물질을 어떻게 작은 특이점에 가둬둘 수 있나?

2) 특이점에 갇혀 있는 최초의 에너지와 물질의 총량은 얼마이며,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으며, 왜 갑자기 폭발했는가?

3) 우주공간에서 가벼운 미립자들이 모여서 질량이 큰 무거운 별들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

4) 별이 만들어지는데 필요한 중력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과학적 사실은 뜨거운 미립자들이 팽창하여 응축할 경우, 응축입자들 간의 충돌과 상호작용 때문에 운동에너지가 증가한다. 운동에너지가 증가하면 온도가 증가하고, 온도가 증가하면 압력이 증가한다. 압력이 증가하면 수축이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팽창한다. 따라서 열린 우주 공간에서 중력이 우연히 만들어지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5) 회전하는 은하계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우주에 있는 천억 개 이상의 은하계들은 시계방향 또는 반시계 방향으로 일정한 질서를 가지고 회전하고 있다. 폭발이 우주 공간에서 일어났다면, 폭발물질들은 모든 방향으로 분산되기 때문에 질서 있게 회전하는 회전체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빅뱅우주론은 기본상식과 과학으로 증명할 수 없는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 질서의 하나님은 무질서를 만드는 폭발을 사용하실 필요가 없으신 분이다. 빅뱅우주론을 믿는 것보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 모든 과학법칙을 만드셨고, 그 법칙에 따라 우주가 최고의 질서를 유지하면서 정교하게 운행되도록 처음부터 완벽하고 성숙하게 창조하셨음을 믿는 것이 더 쉽고 논리적이다.



*참조 : 빅뱅이론에 반대되는 증거들 목록

http://creation.kr/Cosmos/?idx=1294042&bmode=view

천문학 지가 보도하고 있는 빅뱅이론의 위기 

http://creation.kr/Cosmos/?idx=3937185&bmode=view

빅뱅의 특이점 - '암흑'의 시작 : 우주는 ‘무’에서부터 자연적으로 형성되었는가?

http://creation.kr/Cosmos/?idx=1294047&bmode=view

빅뱅 이론에 의하면, 우주는 존재해서는 안 된다 : 물질과 반물질의 비대칭 문제는 더 심각해졌다.

http://creation.kr/Cosmos/?idx=1294056&bmode=view

빅뱅 우주론은 붕괴 직전에 있다! 

http://creation.kr/Cosmos/?idx=1294019&bmode=view

빅뱅이론의 딜레마 : 초기 우주에 갑자기 등장하는 은하들 ; 빅뱅 후 약 1억5천만 년이 지난 시점에 은하가?

http://creation.kr/Cosmos/?idx=1294032&bmode=view

가장 먼 은하의 비밀 : 131억 년 전의 성숙한 은하?

http://creation.kr/Cosmos/?idx=1293983&bmode=view

빅뱅 4억 년 후인 134억 년 전 은하 발견과 10억 광년 크기의 거대한 은하들의 벽 : 기록적인 우주 구조들은 빅뱅 이론에 도전한다. 

http://creation.kr/Cosmos/?idx=1294024&bmode=view

성숙한 은하들의 갑작스런 출현과 위기에 처한 빅뱅 우주 진화론

http://creation.kr/Cosmos/?idx=1294040&bmode=view

새로 발견된 직경 100억 광년의 초거대 우주 구조는 현대 우주론의 근본 교리를 부정하고 있다.

http://creation.kr/Cosmos/?idx=1293982&bmode=view

우주에서 지름 50억 광년의 은하들 고리가 발견되었다? : 빅뱅 이론에서 그러한 거대한 구조는 존재해서는 안 된다.

http://creation.kr/Cosmos/?idx=1294013&bmode=view

거대 퀘이사 그룹은 우주론적 원리를 거부한다. : 40억 광년의 지름을 가진 우주 구조의 존재? 

http://creation.kr/Cosmos/?idx=1293977&bmode=view

연결되어 있는 은하-퀘이사는 우주론적 설명을 거부한다 : 서로 다른 적색편이를 보이는 두 천체가 연결되었다?

http://creation.kr/Cosmos/?idx=1293925&bmode=view

바이-바이 빅뱅? : 진화론적 천문학에서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적색편이

http://creation.kr/Cosmos/?idx=1293923&bmode=view

모은하와 퀘이사의 물리적 연관성이 확증되었다.

http://creation.kr/Cosmos/?idx=3142398&bmode=view

높은 적색편이 퀘이사들은 빅뱅설과 충돌한다

http://creation.kr/Cosmos/?idx=1293966&bmode=view

빅뱅설을 거부했던 거장이 우리 곁을 떠났다. 은하들의 거리 지표인 적색편이에 의문을 제기했던 핼튼 아프

http://creation.kr/Cosmos/?idx=1293984&bmode=view

우주에서 거대한 빈 공간(슈퍼보이드)이 발견되었다. : 등방성의 우주라는 빅뱅 이론의 기초 가정이 흔들리고 있다.

http://creation.kr/Cosmos/?idx=1294009&bmode=view

우주에 거대한 구멍? 슈퍼 보이드는 빅뱅 이론의 기초 가정을 뒤흔들고 있다. 

http://creation.kr/Cosmos/?idx=1293931&bmode=view

우주 거리 측정의 기본 잣대가 흔들리고 있다 : 1a형 초신성의 광도는 일정하지 않았다.

http://creation.kr/Cosmos/?idx=1294008&bmode=view

빠르게 희미해지는 퀘이사들이 발견되었다. : 그것은 성경적 창조론 모델과 어떻게 적합한가?

http://creation.kr/Cosmos/?idx=1294053&bmode=view

높은 적색편이 퀘이사들은 빅뱅설과 충돌한다.

http://creation.kr/Cosmos/?idx=1293966&bmode=view

우주에 퀘이사들은 서로 정렬되어 있었다! 

http://creation.kr/Cosmos/?idx=1294001&bmode=view

거대 퀘이사 그룹은 우주론적 원리를 거부한다 : 40억 광년의 지름을 가진 우주 구조의 존재?

http://creation.kr/Cosmos/?idx=1293977&bmode=view

우주론자들은 새로운 물리학을 필요로 한다. : 팽창 속도 수수께끼와 블랙홀들의 미스터리한 정렬 

http://creation.kr/Cosmos/?idx=1294026&bmode=view

플랑크 데이터와 빅뱅 : 우주에 특별한 방향성이 있을 수 있다. 

http://creation.kr/Cosmos/?idx=1293979&bmode=view

하나의 특별한 우주 : 그 개념을 취할 것인가 버릴 것인가?

http://creation.kr/Cosmos/?idx=1293935&bmode=view

빅뱅이론을 또 다시 비판하고 있는 이론물리학자들

http://creation.kr/Cosmos/?idx=1294041&bmode=view

세속적 과학자들도 빅뱅 이론을 거부하고 있다.

http://creation.kr/Cosmos/?idx=1293895&bmode=view

빅뱅과 5차원 우주 창조론 (권진혁 저, 2016. 3. 19. 출간)

http://www.terramall.co.kr/

▶ 빅뱅 이론의 허구성과 젊은 우주의 증거들 (youtube 동영상)

http://creation.kr/Cosmos/?idx=1294005&bmode=view

▶ Bob Enyart Live : Evidence Against the Big Bang Theory

https://kgov.com/evidence-against-the-big-bang


출처 : 뉴스파워. 3/26, 4/2,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3

대표전화 02-419-6465  /  팩스 02-451-0130  /  desk@creation.kr

고유번호 : 219-82-00916             Copyright ⓒ 한국창조과학회

상호명 : (주)창조과학미디어  /  대표자 : 박영민

사업자번호 : 120-87-70892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21-서울종로-1605 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5

대표전화 : 02-419-6484

개인정보책임자 : 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