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열풍과 우리의 아이들

미디어위원회
2004-07-23

공룡 열풍과 우리의 아이들

(Dinosaur Mania and Our Children)

Paul S. Taylor 


     최근에 가장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공룡이다. 공룡은 아이들을 우리의 창조주로부터 멀어지게 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께로 이끌 것인가? 1800 년대 중반에 처음으로 공룡이 복원된 이래로, 공룡은 커다란 사업이 되었다. 아침 식사용 시리얼(cereal)에서 가솔린에 이르는 모든 것을 판매하는 데에 공룡이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공룡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더 크다. 공룡과 관련 상품에 대한 새로운 대유행은 미국과 기타 서구 나라들을 휩쓸고 있다.

요즈음, 아이들이 가는 곳이면 어떤 방식으로든, 심지어 급식용 우유 통에서조차 공룡을 보게 된다. 게다가 이 동물은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최신 유행을 따르는 많은 상품들은 ‘여피(yuppie)’ 세대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공룡 멸종에 관한 새로운 이론과 화석 발견에 대한 기사들이 종종 주요 전국 잡지에 대서특필 되곤 한다. 그리고 매년 성인 수준의 새로운 공룡책자들이 인본주의적 출판사에 의해서 계속해서 발행되고 있는 추세이다. 심지어 어른들도 그들 주변의 역사 및 논쟁과 마찬가지로 이 커다란 짐승에 얼을 빼앗기고 있다


무엇이 이 모든 흥미를 유발했는가?

이러한 열광의 일부는 명백히 현재 미국을 순회하고 있는 첨단 기술의 공룡 전시회의 결과이기도 하다. 박물관과 심지어 라스베가스의 주요 호텔에 나타난 이 커다란 공룡들이(1/2 크기) 실제로 움직이고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낸다. 이렇게 움직이는 공룡 모형은 엄청난 사람들을 끌어들여 몇몇 박물관의 경우 관람객 입장 기록을 깨뜨렸다.


또한 현재 공룡에 대한 대유행은 확실히 (1) 극적인 새로운 화석 발견과 (2) 가장 최신의 멸종 이론에 초점을 맞춘 광범위한 미디어의 관심, 그리고 (3) (현재 북아메리카 전역에 걸쳐 박물관 극장에서 상영된 아이맥스(IMAX) 영화와 PBS-TV 다큐멘터리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커다란 익룡 케짤코틀루스 (Quetzalcoatlus northropi)의 5.4 m 짜리 복제품을 날도록 만든 기계장치가 제조되었다는 것이 널리 알려진 때문이기도 하다.


이러한 공룡 열광이 왜 위험한가?

공룡은 진화론을 조장하는데 터무니없는 규모로 이용되고 있다. 부모들은 종종 심지어 유치원생들도 공룡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지에 대해 놀란다. 이상하고, 무섭게 생긴 동물로 표현되어서, 그것들은 수백만 수천만 명의 아이들에게 다음과 같이 잘못된 진화론적 개념을 주입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즉, 공룡과 다른 많은 동물들은 선사시대에 존재했었다는 것과, 대부분의 지구 역사는 성경이나 다른 책이 쓰여지기 오래 전에, 그리고 사람이 존재하기 오래 전에 시작했다는 것이다.

1. 지구의 나이는 대단히 오래된, 약 46억 년이라는 것은 과학적 사실이다.

2. 진화는 사실이다. 성경에 묘사되어 있는 것과 같이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지 않으셨다. 옛날 옛적에 육지에는 파충류만 거주했던 시기(공룡의 전성기)가 있었다.

3. 공룡과 다른 동물들은 완전히 다른 종류의 동물로 진화했다. 모든 생물들은, 심지어 사람도 하등의 생명체로부터 진화했다. 인간은 단지 고도로 진화된 영장류일 뿐이다.


공립학교와 공룡

공립학교 교사들은 대개 학습력을 촉진하기 위해서 공룡을 사용하도록 장려된다. 문구점도 보통은 그러한 공급품을 잘 갖추고 있어서, 과학은 말할 것도 없고, 영어와 읽기, 그리고 산수와 역사에 이르는 다양한 과목을 가르치는데 사용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공룡은 진화론적 개념과 관계가 있어서, 아이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그분의 말씀 속에서 드러내신 진리로부터 멀어지도록 하고 있다.

이런 진화론적 세뇌는 철저하며 종종 강압적이다. 수년간 세뇌되고 나면, 사람들은 마음 속에 확고한 신념으로 확립되어 버린다. 결국, 대부분의 경우는 공룡을 보기만 하여도 (수 시간의 PBS-TV, 멋진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특집과 진화론적 책과 기사로 집에서 효과적으로 재강조 됨) 자동적으로 진화(evolution) 라는 이미지를 머리 속에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더 많은 속임수가 진행 중이다

창조론자들의 노력을 방해하기 위해서, 많은 선도적인 진화론자들은 진화가 충분히 가르쳐지지 않고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그들은 심지어 입학전 단계에서 시작해서, 각급 학교에서 진화가 훨씬 더 많이 강조되도록 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룡을 사용해서 창조에 대해 가르치기

현재 공룡에 대한 열광은 엄청나게 해가 되고 있지만, 오히려 그것은 상당한 유익을 줄 수도 있다. 흥미로운 점은 공룡에 대한 것이라면, 사실은 진화론이 아니라 창조론적 해석의 편에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성경적 역사틀 안에서 공룡을 제시하면서도, 진정한 과학의 특성을 유지하며,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몇 가지 공룡에 대한 사실을 제시하고자 한다.

공룡에 대한 잘못된 인식.  과학자들이 공룡에 대해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성경을 제외하면, 공룡에 대한 유일한 정보는 화석(죽은 동식물이 암석으로 바뀐 것)으로부터 나온다. 공룡화석의 예로는 뼈, 이빨, 발톱, 돌기(spikes), 뿔, 골판(bony plates), (때때로 태어나지 않은 새끼가 들어있는) 알, 위장의 돌(위석, gastroliths), 변(분석, coprolites), 발자국, 피부의 인상 (매우 드물다), 그리고 위속의 내용물 (매우 드물다)이 포함된다. 화석은 퍼즐 맞추기의 조각과 같다. 실제로 살아있는 공룡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공룡의 행동에 대해서도 단지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이다. 이것 때문에, 공룡에 대한 우리의 개념이 계속해서 바뀌는 것이다.

좋은 예가, 아마도 공룡 중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거대한 브론토사우루스(Brontosaurus) 일 것이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이 공룡을 책과 광고에서 보아왔다. 하지만, 완전한 브론토사우루스는 결코 존재하지 않았다! 그 화석은 머리가 없는 채 발견되었다. 골격을 완성하기 위해서, 과학자들은 3-4 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견한 두개골을 붙였으나, 이러한 사실을 밝히진 않았다. 최근에, 몸체의 골격은 디플로도쿠스(Diplodocus)에 속하고, 두개골은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의 것임이 밝혀졌다.

공룡과 성경. 많은 이들이 공룡 같은 동물이 성경에 언급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서는 놀란다. 욥기 40장에는 이 동물들 중의 하나에 대해 잘 묘사되어 있다. 욥기는 매우 오래된 책으로, 아마도 예수님이 태어나기 2,000년 전 혹은 대홍수 직후에 쓰여졌을 것이다. 여기서 하나님은 이 동물은 육지동물 중에서 가장 커다랗다고 설명하며, 성경에서는 ‘거대한 짐승’이라는 뜻의 ‘베헤모스’로 부르고 있다. 이러한 성경적 묘사는 분명히 디플로도쿠스나 아파토사우루스와 같은 커다란 용각류에 대한 묘사와 들어맞는다.

베헤모스에 대해 묘사하고 있는 다음의 내용에 주목하라.

   커다란 풀 먹는 동물이었고

   힘센 근육과 엄청나게 강한 뼈가 있었으며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고

   커다란 백향목처럼 큰 꼬리를 가졌으며

   습지에서 쉬는데, 범람하는 강물에도 놀라지 않으며

   덫으로 잡거나 길들일 수 없다

공룡에 대한 관심이 널리 퍼지기 전에, 성경을 연구하던 초기 학자들은 욥기의 베헤모스를 당시의 경험에 기초해서 확인하고자 노력했다. 최선의 후보가 코끼리나 하마였지만, 둘 다 성경의 묘사, 특히 꼬리 부분에 대한 묘사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공룡에 대한 사실이 창조주를 영화롭게 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의 또 다른 예로는, 단단해진 이암(퇴적암) 내에 공룡 화석이 보존되어 있다는 것과, 골격 화석은 오랜 기간에 걸쳐 퇴적물이 서서히 덮여서 생긴 것이 아니라 (대홍수와 같은) 빠른 매몰의 결과라는 사실이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흥미로운 또 다른 영역은, 많은 고대 문화의 전설 속에 (소위 ‘용’으로 불렸던) 공룡 같은 동물에 대한 이야기가 널리 퍼져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현대에 공룡 같은 동물과 때때로 마주쳤었다는 보고도 있었다.


실천 사항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아이들로 하여금 이러한 커다란 공룡 속임수로부터 빠져나오도록 도와야 할 위치에 있다. 여기에서는 취할 수 있는 행동들에 대해 나열해 보았다.

1. 책, 영화, 비디오, 오디오 테이프, 활동책(Activity Books). 아이들에게 세상적 인본주의자들의 왜곡된 진화론적 신념이 아니라, 공룡과 역사에 대한 진실을 말해주는 공룡 자료를 제공하라. 아이들의 공룡에 대한 자연스런 호기심을 창조주께로 향하도록 사용하라!

2. 이야기 시간. 공룡을 창조, 노아, 그리고 방주 등에 대한 이야기 속에 포함시켜라.

3. 학교. 크리스천 교사들은 공룡을 창조, 타락, 대홍수, 지질학과 환경에 대해 학생들에게 가르칠 교육과정 속에 넣도록 하라.

4. 도서관. 창조론 책자를 도서관에 기증하라. 크리스천들이 첫째로 책임 있는 장소가 크리스천 학교 도서관과 교회이므로, 그곳에서 먼저 시작하라.

5. 주일학교와 여름성경학교. 대부분의 아이들이 공룡에 대해서 결코 들어보지 못하는 장소가 교회다. 오히려, 교회에서 가장 먼저 창조론과 성경, 그리고 공룡이 이 모든 것에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에 대해 어린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지 않겠는가?

6. 특별한 모임. 가족을 위한 저녁 모임, 한 주 동안 지속되는 세미나, 특별 ‘공룡의 밤’ 행사 등과 같은 것들은 매우 효과적임이 입증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였다. 많은 창조 연사들이 기꺼이 도울 것이다.

7. 서점. 여러분의 지역 기독교 서점에, 특히 현재와 같은 공룡 열풍이 부는 동안, 다른 창조지향적인 책들과 시청각 자료뿐만 아니라, 공룡에 관한 기독교적 자료도 판매하도록 권장하라.


결론

크리스천들은 너무 늦기 전에 공룡 열풍이 제공하는 독특한 기회를 이용해야만 한다. 사람들은 지금 공룡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따라서, 지금이 바로 그들에게 진리를 제시할 때이다. 각 크리스천의 가장 중요한 의무 중의 하나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 우리의 창조주에 대한 소식을 선포하는 것이다. 창조의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공룡도 이러한 것을 하도록 훌륭하게 사용될 수 있다.


*Paul S. Taylor, M.S., is Production Director of the Films for Christ Association.


번역 - 한국창조과학회 대구지부

링크 - https://www.icr.org/article/dinosaur-mania-our-children

출처 - ICR, Impact No. 167 May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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