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신앙

Henry M. Morris
2004-04-27

진화론, 창조론, 그리고 공공학교

(Evolution, Creation, And The Public Schools)


(이 글은 ICR의 대표적 정보지인 Impact Article의 창간호 글입니다. 헨리 모리스(Henry M. Morris) 박사가 쓴 30년 전의 글이지만,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창조과학운동의 불을 지핀 의미있는 글로 생각됩니다.)

 

교육사(history of education)에서 가장 놀라운 사실 중 하나는 모든 공교육에서 과학적 증거에 뒷받침되지 못하는 위험한 철학이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있고, 하나의 과학적 사실로서 가르쳐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철학은 현대 교육의 뼈대가 되고 있고, 모든 교과서의 전체에 깔려있다. 이러한 철학은 모든 영역에서 현재의 세계관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것은 바로 진화 철학(philosophy of evolution)이다. 과학적 사실로서 널리 알려지긴 했지만 진화는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되지는 않았다. 몇몇 사람은 이를 아직 진화론(theory of evolution)이라고 부르고 있고 그게 더 일반적이다. 과학적 가설은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결정하기 위해서 여러 방식으로 실험(test)될 수 있어야만 한다. 그러나 진화는 실험될 수 없다. 어떤 실험을 통해서도 그것을 확인할 수 없고, 거짓임을 증명할 수도 없다. 진화가 사실인지 아닌지를 증명하기 위한 결정적 결과를 얻으려면 (진화는 자연에서 일어나는 것을 말하고 있음으로) 수백만 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진화는 사실(fact)도 아니고, 이론(theory)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설(hypothesis)도 아니다. 그것은 단지 믿음(belief)일 뿐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러나 창조론자들이 학교에서도 진화와 마찬가지로 창조를 가르쳐야한다는 주장에 진화론자는 과학적이라기보다는 감정적으로 반응한다. 그들의 자연주의와 인본주의에 대한 믿음은 수백년 동안 확립된 종교처럼 작용해왔고, 그들은 경쟁을 두려워한다.

오늘날, 진화나 창조는 더 이상 일어나지도 않고 관찰할 수도 없다. (과학은 관찰에 그 근거를 둔다). 고양이는 고양이를 낳고, 파리는 파리를 낳는다. 생명은 오직 생명으로부터만 올 수 있다. 해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진화나 창조는 모두 과학적 방법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기원과 역사의 문제를 다루고 있기에 현재에 관찰할 수도 없고, 재현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러나 관찰할 수 있는 사실을 예견하거나, 관련 있는 범위 안에서 과학적 모델이나 뼈대를 제시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것들은 증명될 수 없고, 실험될 수도 없다. 창조와 진화는 현재세계에 존재하는 설명 가능한 자료들에 의해서 비교되어야 한다.

따라서 두 가지 모델이 공교육에서 가르쳐져야하는 과학적, 교육학적 이유가 있다. 어떤 학생들과 그들의 부모는 창조를 믿고, 어떤 사람은 진화를 믿는다. 또 일부는 어느 것을 믿을 것인지 결정하지 않는다. 창조론자들이 창조모델만이 가르쳐져야 된다고 주장하는 것이라면, 그들은 그들의 자녀를 창조론만을 가르치는 사립학교로 보내야 할 것이다. 진화론자들이 진화론만이 가르쳐지길 원한다면, 그들의 자녀를 그러한 목적으로 세워진 사립학교에 보내야 할 것이다. 공교육은 중립적인 곳이어야 한다. 둘 다를 가르치거나, 둘 다 가르치지 말거나  둘 중에 하나이다.

이것은 명백히 가장 공정하고 합법적인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법정이 공교육에 있어서 종교적인 교육은 금하는 결론을 내야한다고 믿고 있다. 그렇지만 창조론은 실상 더욱 효과적인 과학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진화론은 창조론 보다 더 비논리적이고, 증명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우스꽝스러운 믿음을 요구한다. 이러한 주장을 하고 있는 많은 과학적 문헌들이 있지만, 진화론자들은 그것을 읽기조차 싫어한다. 그것을 읽은 많은 사람들이 창조론자들이 되었는데도 말이다!

창조론자들이 공교육에서 생명에 관한 이슈에 있어서 더욱 공정한 판단을 하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그 동안에 그들의 자녀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인가? 추천되는 우선 순위에 따라 몇 가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모든 것은 희생과 노력을 요구하지만, 갈 길은 멀고 시간은 없다.

(1) 가장 기본은 창조론자 자신이 과학적 사실을 포함하고 있는 이슈에 관해 숙지할 필요성이다. 이를 위해서 과학자가 될 필요는 없다. 단지 가능한 전문적인 창조과학 서적을 읽으면 된다. 또한 자신의 확신을 더욱 견고하게 하기 위해 다양한 타협적인 위치에서 자연을 설명하는 유혹적인 창조 문헌에 대해서도 공부해야한다. (예를 들어, 유신론적 진화론, 날-시대 이론, 간격 이론, 지역적 홍수설 등)

(2) 그 다음에는 당신의 자녀, 청년들, 또한 당신이 관심 있는 사람들이 그들 자신의 수준에 맞는 동일한 문헌을 참고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또한 그들이 학교에서 현재 수업 받고 있는 교육들에 대해 알아야 하며, 당면하는 문제들에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항상 교사를 존경하도록 격려해야 하지만, 진화론에 대해 반박할 수 있는 기회(발표, 보고서, 시험 등)를 찾아 창조 모델 또한 현재 과학으로 설명될 수 있음을 보이도록 해야한다. (그들이 진화론에 대한 반박을 이해하건, 하지 못하건 간에)

(3) 창조론을 주장하는 학생들이 매우 고집스럽거나 불공평한 교사로부터 피해를 당하거나 배우게 된다면, 그것은 오히려 교사에게 정중하게 논점의 본질을 지적하고, 교사가 학생들에게 두 가지 관점을 제시할 것을 요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어떤 환경에서는 비슷한 이야기를 교장이나 교육감에게 해야 할 것이다.

(4) 많은 교사들이 두 가지 관점을 제시하고자 할 것이다. 그러나 창조에 대한 견고한 과학적 지식이 없으므로, 어떻게 가르쳐야할지를 모른다. 그러므로 교사들의 필요를 위해 도서관에 건전한 창조과학에 관한 문헌들이 제공되어야 한다. 아마도 몇 학교에서는 기꺼이 이러한 문헌들을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육성회나 교회, 개인이 제공할 수도 있다. 창조에 관한 서적이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면, 많은 교사들(불행하게도 모두 그렇진 않겠지만)이 그것들을 이용하고 학생들에게 읽도록 권할 수도 있다.

(5) 창조론자인 부모, 교사, 목사나 여러 사람들이 힘을 합쳐 이러한 모임, 세미나, 교육기관 등을 지원해야 한다. 자격이 증명된 창조과학자들을 이러한 모임에 초청하여 강연을 하게 하고 적절히 대중화된다면 실제 범사회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이러한 초청들이 계획되어 있다면, 창조과학자가 일반과학자들이나 교육관련자들의 모임에서 강의를 할 기회를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그러한 사람들은 교회나 관심있는 일반인들의 모임에 초청되어 강의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6) 공무원들과 함께 하는 높은 수준에서의 토론이 열려 문제의 중요성과 창조과학의 증거들을 그들에게 숙지시켜야 한다. 그들은 진화와 창조를 종교적 관점에서가 아니라, 과학적 모델로써 동일하게 가르치도록 교사들에게 알리도록 해야 한다. 교실 내에서 소수의 창조론자에 대한 불공평한 차별이 보고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에게 창조에 관한 과학적 증거들과 진화론도 창조론 못지 않은 종교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나면, 그들은 이러한 요구들을 기꺼이 수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7) 진화론을 선호하는 신문, TV 프로그램 등에 감정적이 아닌 과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러한 대응은 편집자에게 편지를 보낸다던가 스폰서에게 항의 편지를 보낸다던가 하는 식의 형식이 될 수도 있다.

(8) 재정적 지원이 체계적인 창조과학 연구를 하는 단체, 창조론 문서활동, 창조론 진영에서의 정식 교육 등에 제공되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은 개인의 기부를 통해서나 교회나 다른 단체에서의 예산 등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학교에서 창조론을 가르치도록 정치적, 법적 압력을 가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일부의 사람들이 좋은 의도로 이러한 시도를 해왔었고, 창조론 운동을 위해 대중성을 제공할 수는 있었을지 몰라도 일반적으로 이러한 것은 자멸행위이다. 이러한 방법은 반작용을 낳는다. 이것은 특히 민감한 이러한 영역에서는 더욱 그렇다. 합리적인 설득이 더욱 좋은 방법이다.

”마땅히 주의 종은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징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저희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디모데후서 2:24-25)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pubs/imp/imp-001.htm ,

출처 - ICR, Impact No. 1, 1973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53

참고 : 6553|6486|6550|6149|6132|5081|5130|4639|5740|5683|5420|5994|6449|4821|6263|6018|6468|6148|6474|5510|5947|5954|5591|6211|5589|5602|5966|4837|6090|485|3890|390|2349|3782|6438|4510|5474|6495|5458|6243|5863|2698|6399|5460|6489|5135|5000|4828|6118|6394|6168|6138|5996|774|5497|5827|5158|5962|6358|6258|6119|4066|5544|5443|6556|6501|6096|5459|5274|5450|5909|6461|6436|5586|4542|5041|3391|6393|6476|6292|5796|5768|6271|5462|6146|6439|3591|6125|3426

John G. West Jr.
2004-04-21

교실 내의 다윈 : 오하이오가 대안을 허락하다.

(Darwin in the Classroom : Ohio Allows Alternative)


      2002년 12월 10일 수개월에 걸친 논의 끝에 오하이오 교육기준 위원회는 만장일치로 "과학자들이 진화론의 여러 측면들을 비판적으로 분석해오고, 조사해온 방법들"에 대해서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오하이오 학생들에게 의무조항으로 하는 과학교육기준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오하이오는 다윈의 이론을 지지하는 과학적인 증거뿐만 아니라, 비판하는 과학적인 증거들도 가르칠 것을 의무화하는 첫 번째 주가 되었다. 새로운 기준은 각 교육구가 특정한 교과과정을 제공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하이오의 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기 위해 치러야하는 졸업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 다윈의 이론에 대한 과학적인 비판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오하이오 외에도 공식적으로 진화에 대한 과학적인 비판을 포함하도록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곳이 있다. 미국에서 가장 큰 대도시 주변 주택가의 교육구 중 하나인 조오지아 주의 콥 카운티 교육구는 지난 9월 '균형 잡힌 교육'의 일부분으로 진화에 대해 '비판적인 관점'에 대해서 가르치도록 권하는 정책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작년에는 획기적인 '어린이 평등 조례 (No Child Left Behind Act)'에 대한 보고서에서 '생물학적인 진화'와 같이 논쟁의 여지가 있는 과학적인 주제를 학교에서 다룰 때 학생들이 '과학적인 관점의 다양성'을 경험하게 해야한다고 촉구하였다.

여러 해에 걸친 노력 끝에 다윈 이론의 비판자들은 드디어 자신이 설 땅을 확보해 가고 있는 것 같다.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왜 지금일까?

두 가지 면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

첫째, 진화가 학교에서 실제로 가르쳐질 때, 그 방법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것에 대해 점진적으로 더 많은 일반 대중들이 인식하게 되었다. 생물학자 조나단 웰즈(Jonathan Wells)가 쓴 '진화의 아이콘 (Icons of Evolution)' 이라는 책으로 인해, 생물학자들이 이미 과학적 자료로 인정할 수 없어 폐기한 자료들이 생물학 교과서들에서 진화를 이야기하는 '아이콘'으로 반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이 알게 되었다. 다윈이 주장하는 공통의 조상을 증명하기 위해 사용되는 배아의 그림은 19세기 독일의 다윈론자인 어니스트 헥켈이 조합해서 만든 가짜라는 것이 오래 전에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교과서에 실리고 있다. 교과서는 또한 가지나방의 변화를 (관련 연구 자체가 많은 생물학자들에 의해 의문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선택이라는 다윈 메커니즘의 증거로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다.

과학 교과서는 엉터리 과학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과학자들이 진화론을 두고 벌이고 있는 열띤 논쟁에 대해서 전혀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 일 예로 캄브리아기 대폭발을 들 수 있다. 캄브리아기 대폭발 이란 5억년 전으로 추정되는 지층에서 많은 수의 복잡한 생물 화석들이 갑자기 폭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복잡하고 다양한 생물들의 출현이 생물학적인 변화가 생기기 위한 과정인 자연선택으로 설명할 수 있는 한계를 훨씬 넘어서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이에 대해 격렬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 학생들이 들을 기회는 거의 없다.

다윈 이론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교사는 다윈적 사고에 젖어있는 진화론의 수호자들에게 박해를 당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워싱톤 주에서 헥켈의 배아라든가 가지나방에 대한 논쟁을 이야기했던 생물학 교사(평소에 존경받는 교사)가 다윈주의자들에 의해서 학교뿐만 아니라, 학교가 속한 교육구에서 쫓겨난 경우도 있었다.

과학은 열린 마음과 비판적인 사고를 높이 사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화론은 오늘날 전혀 비판의 여지가 없이 탐구되고 질문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이론이라기 보다는 마치 하나의 교리(dogma)처럼 제시되고 있다. 이렇게 편향적인 접근 방법에 대해서 일반 대중과 정책 입안자들이 점차 의심스러운 눈길을 보내는 것이 이상한 것일까?

다윈 이론의 비판자들이 최근 입지 확보에 박차를 가한 두 번째 진전은 낡은 전형(stereotype)의 사망이다.

수년 동안 다윈론자들은 다윈 이론을 비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려는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생물학 시간에 창세기를 주입하려는 시도로 몰아붙임으로써, 다윈적 진화론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것을 성공적으로 막아 왔다. 다윈주의자들이 이 정책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반면, 그들의 비난(성경 골수분자라는 비난)은 점차 설득력을 잃어갔고 우스워 보이기까지 되었다. 교육받지 못한 성경 맹신자들과는 판이하게 진화론에 대한 새로운 비판자들은 종교와는 무관한 일반 대학에서 생물학, 생화학, 수학 및 관련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들로서, 현재 미국 전역의 대학에서 가르치거나 연구를 수행하는 사람들이다. 레이(Lehigh) 대학의 생화학자인 마이클 베헤(Michael Behe), 아이다호 대학의 미생물학자 스콧 미니히(Scott Minnich), 베이어 대학의 철학자이면 수학자인 윌리암 뎀스키(William Dembski)와 같은 과학자들이다.

이와 같이 학계에서 다윈을 비판하는 사람들의 수준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예일, 프린스턴, MIT, 스미소니안과 같은 곳의 교수나 연구자들은 신-다윈주의자들의 '무작위적인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의 과정이 생명의 복잡성을 설명할 수 있다' 고 하는 주장에 의심을 표현하고 있다.

다윈주의의 비판자들은 모두 무식한 근본주의자라는 대응책을 잃어버리자, 일부 다윈의 수호자들은 정치 권력의 행동지침서(playbook)에서 한 면을 따서 사용하기도 한다.

    "상대를 물러가게 할 수 없으면 상대를 악마로 보이게 만들어라"

오하이오에서 다윈주의의 비판자들은 탈레반으로 비유되었으며, 과학적으로 다윈주의를 비판하도록 가르치려는 노력은 신학적인 규제와 마찬가지의 것을 강요하는 거대한 음모의 일부라고 오하이오의 주민들에게 경고했다. 양질의 과학교육을 위해, 그리고 자유로운 탐구를 위해서 매우 다행스럽게도 오하이오의 교육위원회는 과열된 선전 문구들을 꿰뚫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오하이오의 52명의 과학자들도(그 중 많은 수가 오하이오 대학의 교수들이다) 마찬가지였으며, 학생들이 다윈 이론에 대한 과학적인 비판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교육위원회에 요구하였다.

진화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서 새롭게 시작된 논쟁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 평등 법령(NO Child Left Behind Act)에 의하면 모든 주는 주 전체 규모의 과학 평가를 5년 이내에 실시해야 한다. 다른 주들이 연방 정부의 새로운 의무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준비하는 동안, 크게 부각되는 질문 중 하나는 학생들이 진화에 대해서 무엇을 배워야하는가 이다. 학생들은 진화론을 지지하는 과학적 증거만을 배워야하는가? 또는 과학적 비판도 같이 배워야하는가?

오하이오는 다른 주들이 잘 따를 수 있는 기준을 세웠다.

*존 웨스트는 워싱톤주 시애틀에 본부가 있는 Discovery Institute의 Senior Member 이며 시애틀 퍼시픽 대학의 정치학과 학과장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orthodoxytoday.org/articles/WestDarwin.php 

출처 - Discovery Institute, 2002

구분 - 2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530

참고 :

김덕연
2004-03-26

창조과학회 교육을 받고나서


    모태신앙이란 하나님의 은총적 선물에 뿌리 깊은 유교적 관습이나 샤머니즘 문화에 자유했던 저는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말씀 앞에 항상 부끄럽고 죄스러움을 어쩔 수 없었습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에 받은 은혜 이루려 사람 사랑하기에 전심을 다하고 열심으로 작은 마음을 전하면서도 정작 복음을 제시하지는 못해, 영혼 구원은 제게 어려운 숙제였습니다.

마음을 열지 않는 불신자들의 조소나 강팍함 때문만은 아니며 제 자신의 신학과 신앙이 정립되지 않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과학만능과 신비주의에 팽배해 있는 불신자들은 '진화론'에 세뇌되어 있었고, '하나님의 선택된 자녀'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던 저도 '진화론'의 교과서를 배우면서 무의식중에 세뇌 당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반박할 구체적 지식도, 그들을 설득할 용기도 없었습니다.

교회주보에 실린 한국창조과학회의 교육선교과정을 보고 흥분된 마음으로 등록을 했습니다. 1년 과정의 교육을 받으며 그 동안 많은 성경공부와 신앙성숙의 훈련을 받으면서도 과학적인 하나님을 증거할 지식이 부족하여 항상 답답했던 것을 조금씩 해결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음의 기쁨과 하나님에 대한 확신은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창세기 1장 1절 말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이 믿어져야 성경 전체의 말씀이 견고한 믿음으로 받아들여진다는 한 교수님의 말씀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6일간 우주만물과 인간을 창조한 질서는 어떤 과학도, 어떤 신비주의도 아닌 하나님의 초과학적 힘과 전지전능하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성과 전지전능에 다시 한번 크게 감동하면서 동식물 창조와 인체창조, 지구와 우주의 연대도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유일한 과학적 증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과학과 종교를 이원화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유일하신 최초의 첨단과학자이시며 세상의 과학이 증명할 수 없는 하나님의 첨단과학이 태초부터 하나님의 창조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창조과학회 교수님들의 열정과 신앙에 크게 감동하면서 아주 작은 부분이었지만 하나님을 안다는 지식에 큰 믿음이 심어졌고 교수님들의 깊은 믿음과 사명적 강의들은 "내가 네 하나님됨을 잠잠히 볼지어다"라는 하나님의 선포적 말씀으로 들렸습니다.

어려서부터 '진화론' 교과서만을 접했던 불신자들은 하나님의 창조성을 신비주의로 오도하며 '진화론'만이 과학인 것처럼 자부했습니다. 우리가 배운'진화론'이 많은 학자들을 통해 변질되고 은폐된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 사기까지 있었다는 사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과학에 대해 무지했던 저였지만 비과학적인 '진화론'을 정착시키기 위해 과학을 동원하여 이론을 만들고 혹은 사실을 은폐했다는 사실에 격분하며 한편으론 「진화론자」들이 불쌍하게 생각되어졌습니다. 그들은 이미 하나님을 불신하므로 심판 받은 것이며 현실적으로 진화과정에 있는 생명체를 제시하지 못하므로 더 이상 과거의 이론과 주장을 되풀이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과학은 한계가 있습니다. 진화론적 역사관에 세뇌 당하는 현실교육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합니다. 과거문명이 현재문명보다 열등하다는 생각도 위험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거대한 고대의 건축물과 정교한 조각들은 고대문명이 현대문명보다 손색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결코 현대인은 진화된 인간이 아니며 현대문명이 고대문명보다 우수해진 인간의 작품이라고 볼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단의 역사는 거짓 기적과 속임으로 택하신 백성을 미혹할 정도로 강하다'고 이은일 교수님은 말했습니다.

과학만능주의가 판을 치고 신비주의가 팽배해 있는 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어진 우리는 말씀의 검으로 무장한 채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와 경륜 속에서 하나님의 궁극적인 창조 목적의 뜻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생명의 주인 되심을 고백하며 한국창조과학회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믿음의 형제들이 한국창조과학회 교육선교과정에 동참하셔서 하나님의 창조주 되심을 확신하며 신앙성숙의 기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링크 - http://www.kacr.or.kr/databank/document/data/culture/c5/c51/2002_129_2.htm

출처 - 창조지, 제 129호 [2002. 1~2]

구분 - 2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10

참고 :

이광원
2004-02-03

창조신앙교육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1) 창조신앙교육 배경

1. 역사적 현실

우리는 지금 세기적 차원의 전환점에 서 있으며, 새로운 밀레니엄을 대비하기 위하여 사고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살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를 기본적으로 구성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과 전제를 세계관이라 하는데, 인간의 세계관과 사고 방식의 변천을 보면, 15C 이전의 영적 세계관이 16∼18C의 과학혁명 시대를 거치면서 기계론적 세계관으로 대치되었으며, 기계론적 세계관의 한계성이 노출되면서 19C 후반의 '신과학 운동'에 의하여 시스템적이며 유기체적인 세계관이 추구되었다.

신과학 운동에서는 우주와 인간 역사를 이끄는 근원자 및 존재의 근원에 대해서는 인정하기를 거부하며 '저절로' 또는 '자율적'으로 창조 목적을 향해 진화하는 것으로 강변하고 있다.

우주 만물은 저절로 있었던 것이 아니라 창조주께서 '목적을 가지고' 그의 의도와 법칙에 따라 만드셨음을 인정할 때 모든 학문과 과학이 제자리를 찾게될 것이며, 그러한 세계관을 우리는 '기독교적 세계관'이라 한다.

새로운 문명이 기독교적 세계관 위에 세워질 때에만 창조주 하나님과의 합일이 이루어지며, 하나님과 인간과의 합일만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과의 합일까지를 가능케 하는 시작이 될 수 있는 것이다.

 

2. 미국의 경우

가. J. Scopes 선생 재판 사건

이 재판 사건은 '미국의 원숭이 재판'이라 하며, 사실상 창조과학 운동의 뿌리이다. 1925년 프로테스탄트 보수주의의 아성인 테네시주에서 인간과 원숭이의 선조는 같다는 진화론을 가르쳤던 고교 생물교사 죤 스콥스는 재판에 회부되어 $100의 벌금을 내라는 유죄판결을 받았다. 그 후 진화론자들의 법정 투쟁이 42년이나 계속되었고 1967년에 대법원이 '반진화론법은 연방헌법에 위배된다'는 판결을 내림으로써 종지부를 찍었다.

그러나 이 사건의 여파로 이 때까지 생물교과서에서 거의 자취를 감췄던 진화론이 대두되기 시작했고, 창조론은 '과학적 창조론' 또는 '창조과학'을 내세우는 '창조과학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창조과학운동에 대항하는 움직임도 만만치 않았다. 사회학자 넬킨은 '창조론자들은 가정의 몰락, 도덕적 타락, 공산주의, 낙태 등의 책임을 과학에 뒤집어 씌웠는데 진화론이 속죄양으로 걸려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고, 또한 과학자, 과학교육자, 진보적 종교지도자들은 정치가 과학에 개입하여 정통논리를 배척해버린 '뤼생코사건'의 미국판을 막자고 일어섰던 것이다.

 

나. 알칸사스주 법정 판결

1981년 3월 19일 알칸사스주 법정은 창조과학을 공립학교에서 가르쳐야 한다는 법을 통과시키면서 창조과학에 포함시킬 내용을 규정하였다.

(1) 우주, 에너지, 그리고 생명은 무로부터 갑작스럽게 창조되었다.

(2) 돌연변이, 자연선택과 같은 기구들은 한 원시생명체로부터 현재의 모든 종류들을 출현시키기 위한 것으로는 매우 불충분하다.

(3) 원래 창조된 식물과 동물의 변화는 오직 그 종류 안에서의 변화에 국한한다.

(4) 사람과 원숭이는 별개의 조상을 가진다.

(5) 전 세계를 덮는 홍수 사건을 포함하는 격변에 의해 지구 지질학을 설명한다.

(6) 지구와 생물의 역사는 상대적으로 짧다.

그러나 이러한 창조과학에 대해 미연방 대법원은 무로부터의 갑작스러운 창조는 초자연적 현상이며, 자연법에 따라 설명되거나 검증 또는 반증이 될 수 없기 때문에 과학이 아니라고 판결하였다.

 

다. 생물교육의 딜레마 진화론 대 창조론

과학 분야에서 가장 앞선 나라인 미국의 학교에선 현대과학의 기본적 내용이라 할 챨스 다윈의 '진화론'을 가르치는데 어려움이 많다. 국민 중 기독교인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면서 창조론을 가르치라는 압력이 거세어지기 때문이다.

챨스 다윈의 이론은 미국 전역의 교실에서 점증하는 창조론자들과, 진화론을 과학교육에서 배제하려는 주나 지방 교육위원회, 진화론을 스스로 거부하는 생물교사들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 참고로 미국의 주별 진화론 교육논쟁 현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진화론 자체를 거부 : 1개주(Ala)
(2) 진화론에 대하여 논쟁함 : 26개 주
(3) 진화론 논쟁을 회피함 : 9개 주
 (4) 진화론 교육을 수용함 : 14개 주

 

3. 우리 나라의 경우

가. 우리 교육의 현실

오늘날의 과학.기술 지식은 매 5.5년마다 배가된다고 한다. 확실히 우리는 정보화, 지식화 시대에 살고 있다. 빌 게이트는 오늘의 세계를 '정보가 손가락 끝에 있는 시대'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지식의 증가가 인간의 무지혜화를 초래하고 있음을 간과하지 말아야겠다. 그리고 학생들 사이에서 생겨난 집단따돌림(속칭 왕따), 학생 중심 교육의 무리한 시도로 말미암은 열린교육 및 인성교육의 파행 즉, 교사폭행, 교사고발, 무관심 등 실로 간과하기에는 너무나 엄청난 현상들이 교육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악의 요소들을 교육 현장에서 몰아내기 위해서는 지식을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혜를 가르쳐야 할 것이다. 그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기독교 신앙과 학문을 연계시켜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을 모든 것의 기본에 두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나. 종교와 관련된 교육법 내용

(교육기본법(5장 68개 조항, 부칙 14조항 : 1998. 3. 1시행)〕

제1장  총칙

제6조(교육의 중립성) ① 교육은 교육 본래의 목적에 따라 그 기능을 다하도록 운영되어야 하며 어떠한 정치적, 파당적 또는 개인적 편견의 전파를 위한 방편으로 이용되어서는 안된다.②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학교에서는 특정한 종교를 위한 종교교육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

제2장  교육당사자

제12조(학습자) ① 학생을 포함한 학습자의 기본적 인권은 학교교육 또는 사회    교육의 과정에서 존중되고 보호된다. ② 교육내용, 교수방법, 교재 및 교육시설은 학습    자      의 인격을 존중하고 개성을 중시하여 학습자의 능력이 최대한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강구되어야 한다.

 

다. 교과서 검정 행정재판

1990. 2. 5. 제2종 생물교과용도서 검정불합격처분 무효소송(제5차 교육과정)→  행정재판→ 패소→ 헌재 계류 중

 

라. 교사창조과학회 결성

우리 나라에서의 창조신앙 교육은 1980년대 들어서면서 한국창조과학회의 발족을 계기로 간헐적으로 주장되어 왔다. 그 후 많은 기독교사 모임을 통하여 공감대를 형성 해 나가면서 교사 개인의 주관 하에 중구난방식으로 가르쳐져왔다. 이제 명실상부한 '교사창조과학회'의 결성을 계기로 체계적이며 조직적인 연구 및 활동을 시작할 때가 되었다고 본다. 교사창조과학회에서는 전국적인 조직망을 형성하고 교육현장에서 교사들이 활용 할 수 있는 교사용 지도서 개발, 각급학교 학생용 세미나 학습자료 개발, 각종 매스콤에의 홍보 등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2) 창조신앙교육 내용

 1. 창조론 교육의 필요성

우주, 생명, 그리고 인류의 기원에 대한 이론으로서 창조론이 공립학교에서 가르쳐져야 한다는 주장이 지난 10여년동안 한국,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과학자들에 의해 대두되어 왔다.  현재 온 세계의 문화, 학문, 사회이론, 교육, 심리이론 등을 보더라도 진화론이 독가스처럼 퍼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이 지구에 발을 붙이고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 가스를 호흡하면서 산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이 가스에 질식되어 육체적 죽음 이전에 그 영혼이 소생 가능성을 잃게 되든지 아니면 적어도 치명적 손상을 입게 되어있다. 이제 교회나 창조과학 교사들은 이러한 상태를 바로 인식하여 창조론 교육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때이다.

 

2. 창조론 교육 강조

창조와 진화는 각각 기독교와 세속적 인본주의를 지탱하고 있는 기초이다.

교회와 학교에서 창조에 대한 교육이 강조되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복음의 내용이자 복음 전도의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베드로, 스데반, 바울이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는 유대인들에게 전도할 때는 창조주 하나님을 말하지 않았다(행2:14-40).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지식도 없고 인정하지도 않는 이방인들에게 전도할 때는 먼저 이 세상이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되었고,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먼저 그들에게 가르쳤다. 현대 사회는 어떠한가? 현대인은 진화론에 입각한 교육을 받아 창조나 창조주를 인정하려들지 않는다.

창조신앙은 과학적 증거를 통해서 얻는 경우도 없진 않겠으나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과학적 증거 이전에 창조신앙을 갖는다. 과학적 자료 없이도 창조주 하나님을 믿으며 성경의 기사나 이적을 믿는다. 과학적 증거들은 이러한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해주며 진화론을 반박하는 좋은 주장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조론 교육을 단지 창세기 1장에 대한 단순한 가르침만으로 그쳐 버린다면 과학적 증거와 자료를 앞세워 진화론을 주장하는 세력 앞에서 그리스도인들은 겁을 먹고 당황하게 되고 만다. 

 

3. 창조론 교육의 현실

교회에 출석하는 학생들 중에는 진화론이 옳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으며, 창조의 가르침과 학교에서 배우는 진화론 사이에서 심한 갈등을 느낀 나머지 아예 무관심한 학생들도 의외로 많다. 과학과 기술로 대표되는 이 문명 시대에 과학적 자료와 논리적 이론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진화론이 사실 같이, 진리 같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많아진다. 그것도 존경하는 교사들에 의해 가르쳐 진다면 더욱 그렇다.

잘못된 학교 교육은 교과서 개정이나 교사의 창조과학 연수 등과 같은 교회 외적 방법으로 개선해 나아가야 하지만 작은 규모로 그러나 가장 중요하게는 가정에서 신앙교육의 한 부분으로 창조론 교육을 시킬 필요가 있다.

 

4. 창세기의 중요성

성경에서 가장 존귀한 위치에 있는 창세기가 왜 현대 사회에서는 그렇게도 기독교의 적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창세기가 성경에서 가장 바탕이 되는 책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고 계속해서 영향을 줄 정도로 중요한 다섯 가지의 역사적 사건들 중 네 가지는 창세기에 기록되어 있다. 그것은 천지창조, 인간의 타락, 대홍수, 바벨탑 사건, 그리고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 이다. 창세기의 내용과 관련하여 짚고 넘어갈 문제들이 있다.

첫 번째 문제는 진화론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입장이다. 많은 기독교인들은 창조론과 진화론의 논쟁은 지엽적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고 믿으며 실제의 신앙 생활과는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두 번째 문제는 변질된 창조이론들(날-시대 이론, 점진적창조론, 간격이론, 창조적진화론, 창세기비유론) 등을 수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세 번째 문제는 세속적 인본주의와 전투중인 기독교인의 자세 문제이다. 세속적 인본주의자들은 우리의 기초인 창조론을 집요하게 공격하고 있는데 반하여 기독교인들은 낙태, 동성연애, 안락사, 포르노, 학교에서의 기도금지 등 세속적 인본주의자들의 지엽적 문제만을 공격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3) 창조신앙교육의 실제

1. 과학과 교육과정을 알자 

학교

학년

6차 교육과정(1993∼1999)

7차 교육과정(2000∼    )

3

물질 : 여러 가지 물질

에너지 : 수평잡기, 전지와 전구

생명 : 동.식물의 한살이

지구 : 날씨, 물과 흙

물질 : 성질, 분리

에너지: 자석, 소리, 그림자, 온도

생명 : 초파리 기르기, 식물

지구: 돌과 흙, 달, 날씨

4

물질 : 혼합물 분리

에너지 : 전기, 빛, 열,

생명: 작은 생물, 생물과 환경

지구: 지층과 화석, 강과 바다

물질 : 혼합물, 액체

에너지: 수평, 용수철, 열

생명 : 식물, 동물

지구 : 별, 지층, 화석

5

물질 : 용해, 산과 염기

에너지 : 힘과 연모, 물체 위치와 운동

생명 : 식물구조, 운동과 영양

지구 : 날씨, 우주 속의 지구

물질 : 용액

에너지 : 속력, 에너지

생명 : 꽃, 작은 생물, 환경과 생물

지구 : 날씨, 물, 화산, 태양

6

물질: 분자, 산소, 이산화탄소

에너지: 전류, 자기장, 에너지

생명 : 영양과 건강

지구 : 움직이는 땅, 계절의 변화

물질 : 기체, 촛불

에너지 : 압력, 도구, 전자석

생명 : 우리 몸, 주변생물, 쾌적 환경

지구 : 계절. 일기, 땅

1

물질 : 물질 특성과 분리

에너지 : 힘과 운동

생명 : 주변의 생물

지구 : 지각의 물질과 변화

물질 : 물체 3상, 분자운동

에너지: 빛, 힘, 파동

생명 : 생물체구성, 소화, 순환, 호흡, 배설

지구 : 지구구조, 지각, 해수

2

물질 : 물질의 구성

에너지: 전기와 자기

생명 : 생물의 구조 기능

지구 : 대기와 물의 순환

물질 : 물질의 특성과 분리

에너지: 운동, 전기

생명 : 식물구조와 기능, 자극과 반응

지구 : 지구와 별, 지구역사, 지각

3

물질 : 물질의 반응

에너지 : 일과 에너지

생명 : 유전과 진화, 자연환경과 생활

지구: 지구와 우주, 자원 이용

물질 : 물질구성, 변화규칙성

에너지 : 운동, 전기

생명 : 생식과 발생, 유전과 진화 

지구 : 물의 순환, 날씨, 태양계


학교

학년

6차 교육과정(1993∼1999)

7차 교육과정(2000∼    )

1

물질 : 물질의 반응성

힘 : 운동법칙, 힘의 법칙

에너지 : 열, 태양, 전기, 화학, 생물, 보존

생명 : 영양, 건강, 자극반응, 생식, 유전

지구 : 지각, 지질, 해양,   기후, 태양계

물  질: 전해질, 산과 염기, 반응속도

에너지: 힘, 전기, 파동, 전환

생  명: 물질대사, 자극반응, 생식

지  구: 대기, 해양, 태양계, 은하

환  경: 환경문제

2

생물의 특성: 세포

인체의 이해: 에너지, 항상성, 생명, 진화

환경과 인간: 생태계

생물학 발달과 인간: 생물학 발전,

인류 미래

생명현상 특성 생식과 발생

영양과 소화 유전

순환, 호흡, 배설,
생명과학과 인간생활

자극과 반응

3

생물의 특성; 세포

물질대사 : 광합성, 호흡, 에너지

생물의 항상성; 자극과 반응

생명의 연속성: 생명 기원, 진화

생물의 다양성: 분류

세포특성

물질대사

생명의 연속성

생물의 다양성과 환경

생물학과 인간의 미래

 

2. 교육과정상에 규정된 창조론 관련 사항

학교

학년

6차 교육과정(1993∼1999)

7차 교육과정(2000∼    )



3

<생명> 유전과 진화

진화와 관련된 인간의 생각, 진화를 알 수 있는 여러 가지 증거, 이런 진화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진화설 등을 다룬다.

<생명> 유전과 진화

생물이 진화해 왔다는 증거를 조사하고 생물이 진화해온 원인이나 과정에 대한 학자의 학설을 비교하고 종합하여 이해한다.




생ⅰ

<인체의 이해> 진화

진화는 인간 중심으로 다루되 창조론은 

다루지 않는다.

<생물학 발달과 인간> 생물학 발전,

진화론 등 생물학의 중요한 발견이 인류에 미친 영향을 다룬다.

 

생ⅱ

<생명의 연속성> 생명의 기원, 진화

원시대기에서의 생명발생을 다룬다.

<생명의 연속성> 진화

진화증거와 진화설에 관한 토의를 통해 진화의 본질을 이해하도록 하고 창조설을 

다루지 않도록 특별히 유의한다.

<생명의 연속성>

생명의 기원을 바탕으로 생물이 진화해 왔다는 여러 가지 증거를 조사한다. 또 진화과정에 대한 여러 학설을 이해한다.


3. 전략을 세우자

가. 언제 가르쳐야 할까?

(1) 학년초일수록, 교과 첫 시간일수록 효과적임

(2) 정규 수업시간

(3) 특별활동 시간

(4) 생활지도시 : 면담, 상담

 

나. 어디서 가르칠까?

(1) 교실에서

(2) 야외에서 : 소풍, 자연탐사, 사생대회, 극기훈련, 수학여행

(3) 어느 곳에서나

 

다. 어떻게 가르칠까?

(1) 시청각 기자재 활용 : Slide film, VTR tape

(2) 토론식 수업(3시간)

o 1차시 : 창조설과 진화설 내용 소개, 1주간 자료수집 숙제(희망 영역)

o 2차시 : 심포지움식 토론(질의 응답)

o 3차시 : 교사가 내용 정리하면서 진화설의 문제점 제시, 창조설 도입

(3) 발표식 수업(2시간)

o 1차시: 창조설과 진화설 내용 소개 1주간 자료수집 숙제(그룹별, 과제별)

o 2차시: 과제 내용 발표, 질의응답, 정리

* 교사는 공평하게 자료 제시 및 설명을 하도록 노력한다.

* 진화설의 영향 소개

* '나의 생명 기원관' 앙케이트 조사

 

라. 무엇을 가르칠까?

(1) 단원 재구성하여 '생명의 기원'을 먼저 가르친다.

(2) 전 단원에 걸쳐 기독교적 학문관을 가지고 교안을 구성한다.

(3) 특히 생물과 지구과학 교과에서 많이 다룰 수 있다. 

 

4. 문제점을 알자

가. 교사

o 창조론에 확신 있는 기독 교사 부족

o 현장 적용 용기 및 지혜의 부족

o 창조론의 중요성(진화설의 폐해) 인식 부족

o '창조 교사회' 등 모임 부족

o 교사용 핸드북 부재(부족)

 

나. 학생

o 교과서에 소개된 내용만 중시

o 교과서 내용에 입각한 창조론 참고서적(자료) 부족

o 기원론의 중요성 인식 부족

o 입시 중심으로 내용 경중 결정

 

다. 여건

o 교육과정 내용 경직

o 창조-진화는 지엽적 문제라는 인식

o 세계화 추세에 반하는 교과서 검정 정책 : 자율심사제 

 

5. 신앙선진을 본받자

가. 바울처럼

바울은 복음을 듣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지식에 있어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었음을 파악했다. 유대인들은 이미 천지창조에 관한 근본적인 믿음이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품과 그 권위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었고 복음의 기본을 이미 이해하고 있었다. 그러나 헬라인들은 복음을 이해하는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관건이 되는 이 기본적인 말씀에 대해 거의 몰랐다.

헬라인들은 근본적으로 진화론을 믿었다. 그들은 인간들 뿐 아니라 신들도 진화해 왔다고 믿었다. 바울은 그들이 믿고 있었던 것들과 그들의 무지함을 특히 유의했다. 그는 십자가의 복음을 받아들일 근거를 마련해 주기 위해서는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잘못된 근본적인 믿음을 제거하고 이를 올바른 믿음 즉, 창조론으로 대치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바울은 하나님이 창조주라는 기초적인 믿음을 다음과 같이 세우므로 작업을 시작했다.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의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 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유를 지으신 신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으신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 이심이라..."(행17:23-26)

 

나. 베드로처럼

이웃집 아저씨 같은 편안한 느낌을 주는 베드로, 그는 예수님의 손에 의하여 다듬어지고 만들어진 대표적 인물이다. 그러나 이것은 긴 훈련 끝에 이루어진 것이다. 수 많은 실수가 있었고 '사탄'이라는 모욕적인 말까지 들으면서도 오직 하늘 나라를 열망하고 열심을 품고 있었으며,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했을 때 주님께서 '반석'이 될 것이라는 굳센 확신을 주셨다. 결국 그는 초대 교회의 중심이 되었다. 돌로 치면 쓸모 없는 조약돌이 머릿돌이 된 것이다.



링크 - http://www.kacr.or.kr/databank/document/data/culture/c5/c51/c51o9.htm

출처 - 창조지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112

참고 :

임번삼
2004-01-16

과학과 종교


      많은 사람이 오해를 가지고 있는 데, 그 중 하나가 과학과 종교가 서로 상충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진화론은 과학이지만, 창조론은 과학이 아닌 기독교의 교리라는 것이다. 얼핏 생각하면 과학과 종교가 상충하고, 창조론이 기독교의 교리에 지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것은 잘못된 편견이다. 20 세기의 위대한 물리학자로 추앙받는 아인슈타인(1879-1955)은 “종교가 없는 과학은 장님이고, 과학이 없는 종교는 절름발이 (Science without religion is lame, religion without science is blind)“ 라고 하였다. [Albert Einstein; Ideas and Opinons, Crown Publishers, New York, 1954]. 뉴톤 (Issac Newton 1642-1727)은 종교와 과학은 충돌하지 않으며, 이성(理性)은 종교의 적이 아닌 벗이라 하였다. 모두, 종교와 과학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음을 지적한 말이다.


그러나, 지금의 과학계는 매우 이상한 풍조에 휘말리고 있는 것 같다. 과학의 영역이 비과학적인 편견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그 극명한 예가 진화론에 대한 맹신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오늘날 진화론은 흡사 학문적으로 완전히 실증이라도 된 학설인 양 학교교육에서 배타적으로 가르쳐지고 있는 데, 이는 매우 비합리적이고 부당한 일이다. 생명의 기원문제나 동식물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는 이유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과거에 일어났던 일로 실험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식물들이 무기물에서 저절로 발생했다는 자연발생설(自然發生說)만이 옳고, 창조주가 목적을 가지고 처음부터 종류대로 완벽하게 창조했다는 창조설(創造說)은 기독교의 교리에서 출발한 것이므로 비과학적이라고 진화론자들은 매도한다.


오늘날 3천여만종에 달한다는 동식물의 다양성(多樣性 biodiversity)에 대해서도 이들 모두가 단세포인 아메바가 점진적으로 진화되어 생긴 것이라는 진화론(進化論)이 흡사 유일한 과학의 정설인 양 학교교육에서 가르쳐지고 있으며, 처음부터 생물이 종류대로 만들어졌다는 창조론은 철저히 배격되고 있는 실정이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동일한 사상(事象)에 대한 해석법은 다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교육계에서는 진화론적 해석만 가르치도록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흡사 중세시대에 잘못된 교회권력이 학문을 억압했던 것과 꼭 같은 상황이 재현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진화론은 분명히 실험적으로 증명이 안 된 가설(hypothesis)이라는 점에서 비과학적(非科學的 non-scientific)이라 할 수 있다. 증명할 수 없다는 점에서는 창조론도 마찬가지이다. 두 이론 모두가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에 대해 그렇게 되었으리라고 믿는 해석체계(interpretation paradigm)요, 신념(belief)이며, 신앙(faith)이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사람들에게는 성경적 창조론(biblical creationism)이야말로 비과학으로 매도되어 온 초과학(超科學 super-science)이라 할 수 있다. 두 이론 모두 '과학적으로는 검증할 수도 없고 (not falsifiable), 따라서 재현성이 없는 (not reproducible), 자연을 바라보는 하나의 해석체계이며 세계관' 이라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Thomas Kuhn; The Structure of Scientific Revolution, University of Chicago Press, Chicago, 1961]. 창조론이 눈에 보이지 않는 창조주를 믿는다는 점에서 신앙적인 요소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무기질에서 생명이 저절로 발생했다고 믿는 진화론은 창조론자들보다 더 큰 믿음을 필요로 한다. 결국, 두 이론은 가치관의 충돌이라 할 수 있다.


성경은 신앙에 따라 견해를 달리할 수는 있겠지만, 창조주인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이다. 따라서 창조원리를 추구하는 과학과 성경은 떼어 놓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그렇다고 해서 성경의 내용이 과학의 이론에 얽매이지 않는다. 과학적 지식은 시대가 흐르면 바뀔 수도 있으며, 오늘의 정설이 내일은 잘못된 가설로 수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의 과학이론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하여 성경의 기술내용이 비과학적이라고 단언해선 안 된다. 만일 하나님이 진실로 창조주이시며,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말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창세기를 덮어 두고서 우주와 자연을 논한다는 것은 넌센스가 될 것이다. 이 경우 성경은 과학의 이론으로 해석될 수 없으며, 과학을 오히려 성경에 비추어 해석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우주를 만든 창조주이기 때문이다. 설사, 기독교가 아닌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창세기의 창조기사(創造記事)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역사적으로 오랜 세월을 성경에 근거한 창조과학이 세계학문의 구심점이 되어 왔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직접 연구하며 따져 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학교에서는 진화론뿐 아니라 창조론도 같이 가르치고, 교육내용에 대한 선택은 학생들의 몫으로 남겨두는 것이 바람직하리라 생각한다. 우리나라처럼 중 고등학교의 교과서가 국가의 검인정을 받는 나라에서는 더욱 더 그러하다. 누가 무슨 권리로 무신론적이며 유물론적인, 게다가 실험 검증도 거치지 않은 진화론만 가르치도록 강요할 수 있다는 말인가? 사람의 조상을 원숭이라 가르치면서, 인격을 운운하는 무신론적인 교육을 왜 우리 자녀들이 받도록 강요당해야 하는 것일까? 창조론은 기독교 교리(biblical creationism)로서가 아니라, 당당한 창조과학(scientific creationism)으로서 가르쳐져야 마땅할 것이다.


출처 - 잃어버린 생명나무를 찾아서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1526

참고 :

조동업
2003-10-12

금광의 광맥 같은 창조과학교육원


     하나님은 저를 지으시고 인생의 길로 인도하시면서 불신앙과 세상적인 인간성과 일천한 사람됨을 덮어주시고 용납해 주시며 끊임없이 사랑을 공급하고 계십니다.

저는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는 박제된 크리스천입니다. 처음 3-4년은 뜨겁다가 점점 냉각되어 가는 자신의 모습에 이따금씩 '내가 진짜 신앙인인가? 선데이 크리스천인가?' 자문할 때가 많습니다.

뜨겁지도 차지도 않은 미지근한 얼치기 신앙 외식주의자가 근래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제가 더 이상 강팍해지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맑은 하나님나라 공기로 심호흡하게 하심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저는 한국창조과학회라는 단체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은 소망교회 주보에 깨알같이 박혀있는 창조과학 교육프로그램 소식을 제 눈에 띄게 하셨습니다.

그 후 월요일마다 창조과학 강의시간이 기다려졌습니다. 그 시간이 되면 만사를 제쳐놓고 (행여 지각해서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마음졸여) 러시아워 길을 1시간 가량 운전하여 시간 내에 도착하는 일은 순도 높은 기쁨이었습니다. 이것은 아직도 제가 버림받지 않은 신앙인임을 확인시켜준 간증입니다.

창조과학 교육선교 1,2학기 강좌는 밋밋한 저의 신앙증세를 위해 응급처치와도 같은 영혼의 수혈이었습니다. 20년을 한결같이 모르는 것 많고, 의심 많고, 질문 많은 채 머물러있는 저의 초보신앙에 영양분을 공급해준 젖줄 같은 한국창조과학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가려운 등을 구석구석 긁어주시는 어머니의 손길처럼 평소에 알고 싶었던 많은 것들에 대해 속 시원히 답변해주신 강의에 깊은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1,2학기 27주 각 과정 과정마다 알곡과 같은 과목과 해박하고 믿음 좋은 강사님들과 모든 과정을 열성으로 진행시켜주신 분들의 정성에 감복했습니다.

이 모든 경험들은 무미건조한 신앙을 간신히 유지해 가는 저에게 '나는 무엇을 하고 있나?' 라는 질문을 던져 주었고 회개를 하게 해주었습니다. 늘 업무에 쫓기는 가운데 수강했지만 저는 강의 내내 한번도 졸아본 적이 없을 만큼 매 시간마다 진지했습니다.

그 동안 배운 것을 지금 당장 써 보라고 하면 써 내려갈 구절이 잘 생각나지 않지만 시간마다 한 말씀 한 단어라도 놓칠 새라 쓰고 긋고 표기해 두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하여 모든 서적과 슬라이드 교재와 비디오테잎을 모조리 구입하면서 창조과학 공부를 평생의 부전공으로, 또는 취미생활로 삼을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일가견을 이룰 만할 때가 온다면 창조과학 선교사업에 조그마한 역할이라도 실천 해 볼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있는 사람으로써 나의 전공인 시각디자인만으로는 교육의 역할을 다 할 수 없음을 늘 실감해 왔습니다. 미천한 신앙과 상식에 의지하여 하나님과 하나님 역사에 관하여 학생들에게 재미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늘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곽선희 목사님 설교를 메모하여 학생들에게 전달하거나 TV와 책, 신문 등을 통해 자료수집에 목말라 있던 터라 창조과학회의 교육 프로그램이야말로 저에겐 금광의 광맥을 만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이 시들어 가는 저를 이런 방법으로 관리하고 계셨습니다. 이제 선교사역에 눈이 떠지고 능력도 갖출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 드립니다. 스스로 공부해 나아가야 할 터인데 저의 능력으로는 교육내용이 너무 넓어 모두 소화하기엔 무리일 것 같고 어떤 방법으로든 저에게 어울리는 부문을 찾아내어 한 영역이라도 심도 있게 마스터 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의 전공인 디자인과 관련해 아름다운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디자인으로 증거하는 방법은 어떨까도 생각해봅니다.

한국창조과학회로부터 지속적인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교육 프로그램이나 선교사역자 양성에 대한 정보들을 인터넷뿐만 아니라 인쇄매체를 통하여 접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처럼 귀한 한국창조과학회를 만나게 된 2001년을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한국창조과학회의 무궁한 발전과 그 안의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링크 - http://www.kacr.or.kr/databank/document/data/culture/c5/c51/2002_129_3.htm 

출처 - 창조지, 129호 [2002. 1~2]

구분 - 2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11

참고 :

권순영
2003-10-12

2001년 교육원 수료 간증문 1


     지금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이 빗소리를 들으며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참으로 더 늦지 않게 모든 생물의 필요를 적절히 채워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말입니다.


지난 여름 가뭄을 통해 발견한 내 안의 영적가뭄

 부끄럽게도 저는 며칠 전까지 가뭄을 몰랐습니다. 매일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이 땅을 타들어 가게 하는 가뭄의 소식에 대해 접했지만 제가 생활하고 있는 곳은 그러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콘크리트 건물과 아스팔트 길로 이루어진 도시에서는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지 않는 한...글쎄요? 어쩌면 제가 길가의 가로수들을 좀 더 세심히 살펴보았다면 생기 없이 축 늘어진 모습과 늦은 밤 살수차가 그들을 위해 물을 뿜는 광경을 통해 가뭄의 심각성을 조금이나마 생각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던 지난 주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엄마와 같이 동네 뒷산의 계곡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잘 닦여진 관악산의 정식 등산로 때문에 이제는 주민들 사이에서조차 점점 발길이 뜸해져버린 곳이지만 제게는 추억이 어린 장소입니다. 전학 왔던 초등학교 6학년의 그 여름, 친구들을 사귀고 마음껏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혔던 어린 소녀들의 보물장소! 그런 추억들을 생각하니 계곡으로 향하는 제 마음은 무한정 들떴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늘 졸졸 흐르던 반가운 계곡입구의 물줄기가 아예 보이지 않았습니다. 안으로, 안으로 들어가도 물은 보이지 않았고 오직 누렇게 타들어가는 계곡 주위의 풀과 나무들만 보일 뿐이었습니다. 언론에서 그렇게 말하던 가뭄을 비로소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동안 왜 이런 지독한  가뭄을 몰랐을까요? 아니요, 사실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제 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와 직접 관련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 거죠.


진화론이 하나님께 가는 길 막고 있었다

창조과학회를 알기 전에는 저 역시 다른 형태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아침마다 TV에서 하는 '은하철도 999'란 만화를 본 후 주일학교에 가던 적이 있었습니다. 어떤 날은 전도사님이나 부장님의 설교내용과 방금 전에 본 외계인들의 모습과 상황을 나름대로 접목시키며 내심 흐뭇해하기도 했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시작으로 중학교부터 배운 과학에 관한 대부분의 지식들은 제가 하나님께 온전히 다가가는 것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제 영혼은 얼마나 목말라하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바로 그때 주님께서는 교회 어른을 통해 저를 이 곳, 창조과학회로 인도하셨습니다.

흥분과 기쁨 가운데 기초과정이 끝났지만 저는 단순히 나 개인의 가뭄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저의 가족이, 친구들이, 제가 맡고 있는 교회학교 어린이들의 가뭄에는 관심이 없었으며 그들이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지 알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 사실은 조금 느끼고 있었지만 저와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죠.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다른 누군가의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제가 창조과학회에서 훈련과정을 듣고 있다는 것이 알음알음 알려지면서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에게 때로는 세미나에서 들었던 이야기를 들려주고, 때로는 책을 빌려주기도 하면서 저는 비로소 많은 사람들이 저랑 똑같이 진화론적 사고방식으로 무장된 사회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섭리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 채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은 제가 몇 마디 대답을 했을 뿐인데도 단비를 만난 것처럼 무척 시원해했습니다.

영적 가뭄을 해결하는 양수기로 사용되는 창조과학 교육원 과정이었으면..

주님께서 지금과 같이 적절한 단비로 많은 사람들의 심령의 가뭄을 해소시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렇지만 누렇게 타들어가는 심령을 접하고 그 심각성을 알게 되었을 때 강사훈련을 마친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적어도 하나님의 단비가 내리기 전까지 해갈에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는 양수기 노릇이라도 해야되지 않을까요?

기왕이면 성능 좋은 양수기로 저와 여러분을 사용하실 주님의 계획을 기다리는 지금, 저의 마음은 감사와 설레임으로 가득합니다.



링크 - http://www.kacr.or.kr/databank/document/data/culture/c5/c51/2001_125_2.htm 

출처 - 창조지, 제 125호 [2001. 5~8]

구분 - 2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02

참고 :

전광호
2003-10-07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의 기원관 분석


     기원에 대한 관점은 한 인간의 세계관과 인생관뿐만 아니라 나아가 그 소속사회의 구성원들에게도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 19세기이래 무신론을 기반으로 하는 진화사상이 세속사상의 큰 주류를 형성해 오면서 자연주의의 확산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실로 많은 사람들이 진화론과 자연주의 사상에 빠져 창조의 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있으니 실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감사하게도 20세기에 들어와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19세기이래 주장되어 온 진화론의 비과학성이 속속 밝혀지고 있으며 진화사상에 빠져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창조의 진실을 증거하고자 하는 운동이 많은 기독인들 사이에 일어나고 있다.

진화사상의 영향은 개인의 종교적 측면에서부터 시작하여 하나의 국가체제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며 또한 심각하다. 진화론의 영향이 세부적으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를 이해하는 것은 진화론의 영향 아래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창조과학선교의 방향설정의 측면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글에서는 이슬람권 나라들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진화론의 영향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조사하여 소개한다.

인도네시아는 '판짜실라(Pancasila)'라고 하는 5가지의 건국이념을 가지고 있는데 그 첫 번째 이념은 '신의 나라'이다. 이 이념에 따라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5가지의 종교(이슬람교, 개신교, 천주교, 불교, 힌두교)가 기본적으로 허용되며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1가지의 종교를 의무적으로 선택하도록 되어 있다. 이러한 까닭에 모든 사람들이 종교를 하나씩 등록하여 가지고 있으며 현재 인도네시아의 종교 구성을 보면 이슬람 인구가 약 79∼83%, 개신교 9.3% 및 천주교 3.1%, 불교 1%, 그리고 힌두교가 1.9%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종교인구로서 95%에 이르는 세 종교, 즉 개신교, 천주교 그리고 이슬람교는 기본적으로 구약의 하나님(인도네시아에서 알라 Allah라는 이름으로 통용되고 있음)을 믿으며 구약성경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그 공통점을 찾아 볼 수 있다. 즉 인도네시아의 95%에 이르는 인구가 구약의 Allah 하나님을 믿고 있다는 말이 된다. 국민의 대부분이 유일신 하나님을 믿고 있다는 점은 한국의 종교상황과는 사뭇 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인도네시아의 사람들은 이 우주, 지구, 그리고 이곳에 살고 있는 생물들과 인간의 기원에 대해 어떠한 관점을 갖고 있을까?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의 기원관 설문조사

인도네시아인들이 어떠한 기원관을 갖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설문조사의 방법을 사용하였는데 교육을 받은 세대로 앞으로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들을 담당하게 될 인도네시아의 대학생들을 조사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를 위하여 다음의 9가지 문항을 질문하였다 : 1. 창조주는 존재하는가?, 2. 생물은 어떻게 지구에 출현하였나?, 3. 인간은 어떻게 지구에 출현하였나?, 4. 지구의 나이는 얼마나 되었을까?, 5. 인간의 출현은 얼마나 되었을까?, 6. 지층과 화석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7. 유인원으로 알려진 자바원인(Pithecantropus erectus)은 정말로 원숭이와 사람을 이어주는 중간고리인가?, 8. 인간과 공룡은 같이 살았을까?,  9. UFO는 존재하는가?

설문은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시에 소재하고 있는 6개 대학(5개 일반종합대학과 1개 크리스천 종합대학)의 288명의 대학생들을 조사대상으로 하였다. 대학생들의 종교 분포는 이슬람교 51.4%, 개신교와 천주교가 각각 19.4%, 불교와 힌두교가 각각 4.5%, 기타 0.7%였으며 1개 크리스천 대학을 뺀 나머지  일반대학 학생들의 종교분포는 이슬람 60.5%, 개신교가 13%, 천주교가 18.5%, 불교가 2.5%, 힌두교가 4.6% 그리고 기타 0.8%이었다. 대학생들 가운데 개신교와 천주교를 믿고 있는 비율은 크리스천 종합대학을 제외하더라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통계상의 종교인구표에 나타나는 개신교와 천주교의 비율보다도 훨씬 높았다. 즉 인도네시아 사회에서 개신교와 천주교를 믿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은 고등교육의 기회를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 Petra University는 크리스천 종합대학이며 그 외의 대학은 일반종합대학이다.


생물종과 인류의 기원에 대한 관점

인도네시아인들은 앞서 언급된 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종교를 하나씩 등록하여 가지고 있는데 약 95%의 사람들(개신교와 천주교 약 12% 그리고 이슬람 79∼83%)이 구약의 하나님을 믿고 있다. 창조주가 존재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93%에 이르는 학생들이 창조주가 존재한다고 대답하였다. 흥미롭게도 힌두교를 믿는 대학생들도 92%(13명중 12명)가 창조주의 존재를 믿는다고 대답하였다. 불교를 믿는 학생들은 대부분이 창조주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대답하였다.

자연의 생물들과 인간의 기원은 무엇일까? 80%에 이르는 학생들이 생명은 지혜와 설계에 의해서 특별히 창조되었다고 대답하였으며 진화의 방법으로 저절로 출현하였다고 보는 대답은 9%에 지나지 않았다. 인류의 기원에 대해서 77%가 창조주에 의해 특별히 창조되었다고 대답하였고 원숭이로부터 진화하여 지상에 출현하였다고 보는 학생은 11%에 머물렀다. 사람은 원숭이로부터 진화되었다는 진화적 시각은 불교그룹에서 38% (불교그룹에서 나머지 62%는 모르겠다고 대답하였으며 인간이 특별하게 창조되었다는 보는 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 천주교 20%, 이슬람 10%, 개신교 2% 순이었다. 전체적으로 약 80%에 이르는 대학생들이 생물과 인류의 기원이 지혜와 설계로 특별하게 창조되었다는 기원의 관점을 나타내 93%의 학생들이 창조주의 존재를 믿고 있다는 것과 대체로 일치함을 보여주었다.

대부분의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은 생물과 인간이 특별하게 창조되었다고 하는 관점을 나타냈는데 그렇다면 그들은 생물과 인간이 얼마나 오래 동안 이 지구상에 살아왔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먼저 지구의 나이가 얼마나 오래되었는가에 대하여 질문하여 보았다. 성경의 우주만물의 창조기술과 연관하여 지구의 나이가 약 6천년, 길어야 1만년 내외일 것으로 보는 학생들은 6%에 불과하였으며 39%가 지구의 나이가 매우 오래되어 약 46억년에 이를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구체적인 연대를 제시해서 그런지 56%의 학생들이 모르겠다는 대답을 선택하였다. 오래된 지구를 선택한 학생들은 천주교 그룹에서 가장 높아 48%, 이슬람 44%, 그리고 개신교 20% 순이었다.

지구상에 인류가 출현된 지는 얼마나 되었을까? 인간창조에 대한 성경의 말씀과 관련하여 인류가 지구상에 등장한 것이 약 6천년, 길어야 1만년 이내일 것으로 보는 학생들은 13%였으며, 23%가 약 250만년 전에 출현하였다고 대답하였다. 이 역시 구체적인 연대를 제시해서 그런지 63%의 학생들이 모르겠다는 대답을 선택하였다. 인류의 출현이 몇백만 년에 이른다고 대답한 학생들은 천주교에서 가장 높아 34%였고 이슬람 23%, 그리고 개신교 13% 순이었다.  

생명의 기원에 대한 연구자료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들 중의 하나가 지층과 화석인데 이 지층과 화석이 어떻게 형성되었는가에 대해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은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는가? 79%의 학생들이 지층과 화석이 수백만 년에서 수억 년에 이르는 오랜 기간에 걸쳐 매우 점진적인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대답하였으며 노아홍수와 같은 격변적인 상황과 관련하여 형성되었을 것으로 보는 학생은 10%에 머물렀다. 80%에 이르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지층과 화석의 형성을 진화론적인 관점으로 보고 있었다.

인간의 기원에 대해 진화론이 주장하는 것들 중의 하나는 인간과 원숭이를 연결시키는 유인원이라고 하는 중간고리 또는 전이형이 존재한다고 하는 것이다. 진화론이 지금까지 인간과 원숭이 사이의 중간고리로 보고한 것들 중의 하나가 인도네시아의 자바섬 솔로에서 발견된 자바원인(자바원인 화석들을 유인원으로 해석하는데 있어서의 문제점들은 한국창조과학회편 「기원과학」 185-188쪽을 참조바람)이다. 이 자바원인에 대하여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은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을까?

진화론 주장대로의 자바원인의 진의성에 회의를 가지고 있으며 자바원인이 사람과 원숭이를 이어주는 중간고리가 될 수 없다고 대답한 학생은 22%였다. 자바원인이 실제로 사람과 원숭이를 이어주는 중간고리라고 대답한 학생은 38%였으며 나머지 39%는 모르겠다고 대답하였다. 창조주의 존재와 생물과 인간의 특별창조를 믿는 많은 학생들이 지층과 화석에 대한 점진적 형성설을 따르고 자바원인을 사람과 원숭이의 중간고리로 생각하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설문조사과정에서 알게 되었지만 그 이유는 그들이 중·고등학교 교육을 통해서 지층과 화석이 오랜 시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형성되며 사람은 원숭이로부터 오랜 세월에 걸쳐 진화되어 생겨났다고 배웠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인간과 공룡이 한 시대에 같이 살았을까 하는 질문에 대해서 45%가 "같이 살 수 있었다"라고 대답하였으며 31%는 인간과 공룡이 번성한 각각의 지질시대가 서로 다르다는 이유를 들어 불가능하다고, 나머지 24%는 모르겠다고 대답하였다. 위에서 80%에 이르는 많은 학생들이 지층과 화석이 오랜 시일에 걸쳐 점진적으로 형성되었다고 믿고 있다고 대답한 사실에 비추어보면 많은 학생들(45%)이 인간과 공룡이 함께 살 수 있었다고 대답한 것은 의외가 아닐 수 없다.

이것은 성경에 기술된 창조사건에 입각하여 인간과 공룡이 동시대에 살 수 있다고 하는 관점에서 대답한 이유도 있겠지만 일부는 현재 지질학계에 받아들여지고 있는 지질학시대이론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니라 매스컴의 영향, 즉 '쥐라기 공원' 등의 영화, 비디오 및 텔레비전의 영향을 받아 인간과 공룡이 동시대에 살았을 가능성을 답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UFO-외계생명체사상은 진화론에 뿌리를 두고 있다. 생명체란 저절로 우연히 탄생될 수 있으며 오랜 시간만 주어지면 고등지적생명체로까지 진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진화론적 믿음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이다. UFO란 말 그대로 unidentified flying object(미확인비행물체)란 정의에 지나지 않지만 UFO는 근세의 진화사상에 물들어 '고등한 지적생명체 또는 외계인이 타고 있을 법한 날으는 비행접시'라는 의미로 통용되어 오고 있다.

UFO는 과연 존재하는가에 대해서 40%에 이르는 학생들이 UFO가 정말로 존재한다고 대답하였고 26%만이 UFO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대답하였다. 그리고 나머지 33%는 모르겠다고 대답하였다. UFO의 실재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들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젊은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영화, 비디오, 텔레비전 등을 통해 UFO 이야기를 접해 오면서 어느 덧 자신도 모르게 UFO가 존재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UFO에 대한 상상이 UFO의 존재가 진실일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인도네시아의 학생들 또한 세속문화에 노출되어 UFO는 실재한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위의 설문조사를 통하여 알 수 있는 것들 중의 하나는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그들의 특수한 종교적 상황, 즉 전체 학생의 90%(개신교와 천주교, 그리고 이슬람의 세 종교그룹)가 구약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두고 창조의 사실을 믿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지금까지 배워온 것들과 세속문화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학생들도 다른 선진국들과 마찬가지로 무신론과 인본주의가 기본이 되는 진화론 교육과 영화, 비디오, 텔레비전, 잡지 등의 세속사상에 노출되어 진화론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것이다.   


인도네시아에 끼친 진화론의 영향

자카르타에 소재하는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에는 자바섬의 솔로강의 한 언덕에서 발견된 자바원인(Pithecantropus erectus)의 화석들(두개골, 정강이뼈, 그리고 이빨 몇 개)이 전시되어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자바원인이 발견된 것을 기념하여 세워진 자바신상이 있다. 그 자바신상은 약 3∼4 미터 높이의 석상으로 해골들이 떠받치고 있는 형태이다. 박물관을 다녀가는 사람들마다 그 자바신상을 얼마나 만져댔는지 아래쪽의 해골들과 그 우상의 무릎이 1cm 가량 닳아 있다.

온 국가들이 인류의 진화를 이야기할 때마다 자바원인을 사실인 것처럼 다루고 있는 상황에서 인도네시아인들이 자기네 나라에서 오래 전에 인류의 조상이 살았던 것을 얼마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리하여 자바원인을 기념하여 자바신상까지 세워졌다고 한다. 이러한 것은 인도네시아인들의 95%가 구약의 하나님을 믿고 있기는 하지만 무신론과 인본주의 산물인 진화론을 분별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한 단면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의 생물교과서에는 어떠한 진화론의 내용들이 담겨져 있을까? 고등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는 하나의 생물교과서(Biology3 pp.115-163, edited by Sukarno and Moh. Amien, Department of National Education, Balai Pustaka in Jakarta, 2001)를 가지고 어떤 진화론의 내용들이 실려있는지 살펴보았다. 진화와 관련된 내용은 두 장에 걸쳐 실려있는데 첫 번째 장은 생명의 기원에 관한 것이며 여기에 오파린의 가설과 S. 밀러의 방전관 실험이 소개되어 생명이 마치 물질에서 나온 것이 실험적으로 증명된 것처럼 설명한다.

두 번째 장은 생물진화론에 관한 것으로 다윈의 진화학설을 바탕으로 한 진화론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먼저 생물종들의 변이와 다양화, 고립 또는 격리, 그리고 선택과 진화에 대한 내용들이 나온다. 다음으로 진화론이 전통적으로 주장해온 진화의 증거들, 즉 갈라파고스 군도에 사는 핀치새들 부리의 다양한 형태, 상동현상과 상사현상, 개체발생은 계통발생을 반복한다는 헤켈의 이론, 말의 진화그림, 원숭이-유인원-인간의 뇌용적 증가 등이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방사선동위원소를 이용한 연대측정법과 오스트랄로피테쿠스-피테칸트로푸스-호모네안데르탈리스-호모사피엔스에 이르는 인류의 가상진화설이 설명되어 있다. 또한 화석의 형성이 점진설 (또는 균일설)에 바탕을 두고 진화의 증거인 것처럼 소개되어 있다. 두 장에 이르는 모든 내용들은 진화론 주장의 축소판임을 금방 알 수 있다. 오직 진화론 내용들만이 옳은 기원의 학설인 것처럼 소개되어 있으며 생물과 인간이 지혜와 설계에 의해 특별히 창조되었다는 내용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이슬람종교에서도 창세기에 기록된 창조사건들을 참조하고는 있지만 현재 생물진화론-지질학-천문학이 주장하는 오래된 우주와 오래된 지구의 이론들을 받아들여 세속학문의 주장들과 성경의 내용을 조화시키려고 노력하여 창조주간의 하루를 오랜 지질학적 연대로 보는 날-시대이론을 채택하고 있다. 창세기 1장의 해석은 기독교계 내에서도 다양하여 창세기 1장 1절과 2절 사이에 오랜 시대가 끼여 있다는 간격이론(Gap Theory), 창조주간의 하루가 오랜 지질학적 연대에 해당된다는 날-시대이론(Day-Age Theory), 수백만 년 내지 수십억 년에 걸쳐 일어났다는 점진적 창조설(Progressive Creationism), 하나님이 진화의 방법으로 천지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였다고 보는 유신론적 진화론(Theistic Evolution) 등 창세기에 계시된 창조사실들을 다르게 해석하는 완전히 서로 다른 이론들이 주장되어 오고 있다.

이 모든 이론들이 진화사상의 영향과 맞물려 등장한 것은 물론이다. 진화론의 영향은 이곳 인도네시아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기독교계 내에서도 진화론의 영향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한 선교사님으로부터 이런 이야기도 들었다. 반둥에서 개최된 창조세미나에 갔는데 보스턴의 한 신학교에서 공부한 인도네시아 목사님이 강단에서 유인원의 그림을 가지고 인류가 원숭이에서 진화했다고 하면서 원숭이의 정기를 이어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더란다.

내가 아는 몇 중국인 기독인 그룹은 위트니스 리가 쓴 책을 바탕으로 간격이론을 가르쳐오고 있다. 그의 저서 '창세기 명상'(Meditations on Genesis)은 간격이론의 선봉자인 G. H. Pember의 영향을 받아 쓰여진 책으로 19세기의 지질학적 개념 (오래된 지구이론)에 성경의 창조기술을 조화시키려고 노력한다. 간격이론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나 그 타당성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음은 물론이다. 인도네시아 사회 속의 많은 중국인들이 그의 책을 통하여 창세기의 창조이론을 배우고 있는데 실제로는 진화론의 영향을 받아 변질된, 그러나 과학적 근거가 없는 창조이론만을 배우고 있을 뿐이다.  


결언

기원에 대한 시각이 한 사람의 세계관에 미치는 영향은 보통이 아니다. 불행하게도 근세의 인본주의와 무신론에 바탕을 둔 자연철학을 기반으로 하여 창조주 하나님 없이 기원을 해석하려는 시도가 있어 왔고 다윈의 진화론과 라이엘의 점진적 지층형성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진화사상이 19세기이래 기원을 해석하는 주류가 되면서 인문사회과학의 모든 학문분야뿐 아니라 기독교계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향을 끼쳐 오고 있다.

이러한 진화론의 영향은 인도네시아 사회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학교에서는 오직 진화론만이 가르쳐지고 무신론적 자연주의-진화론에 기반을 둔 세속사상과 세속문화에 적나라하게 노출되어 있어도 분별하지 못하고 무엇이 어떻게 잘못되어가고 있는지 분별하지 못한다. 인도네시아 사회는 첫머리에 언급된 것처럼, 95%에 이르는 사람들(대학생 그룹의 경우 90%의 학생들), 즉 개신교와 천주교 그리고 이슬람의 세 종교그룹이 구약의 하나님을 믿고 있는 까닭에 많은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창조주의 존재와 생물과 인간이 지혜로 특별히 창조되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의 구석구석이 진화론의 영향하에 놓여 있는 것이 인도네시아의 현실이다. 이것은 인도네시아 사회에서도 역시 창조과학선교를 통하여 창조의 진실이 증거되어야 할 필요성을 확실히 부각시켜 준다. 19세기이래 자연철학에 바탕을 둔 잘못된 진화사상이 끼쳐온 영향들로부터 자신도 모르게 물들은 진화론의 잔재들과 비성경적인 요소들을 과감하게 제거하고 이제는 창조주 하나님이 말씀으로 계시해준 창조의 진리 가운데로 인도되어야 할 것이다.  



링크 - http://www.kacr.or.kr/databank/document/data/culture/c5/c51/2001_127_1.htm 

출처 - 창조지, 제 127호 [2001. 9~10]

구분 - 2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06

참고 :

김형기
2003-09-18

창조과학 캠프의 비젼


     캠프의 역사는 천지창조의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되었고, 그 결과 야외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해야만 했는데 이것이 캠프의 시작이었던 것이다. 그 이후 성경에는 계속적으로 캠프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아브라함·모세 등 족장시대는 장막-tent 생활의 역사였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광야생활 가운데 큰 기적과 은혜를 수없이 내려 주신 것을 알고 있다.

물론 지금은 이와 같은 캠프는 보기 힘들다. 시간이 지나고 문화가 변천하면서 산이나 들에서 텐트 등을 활용했던 캠프는 이제는 기도원이나 학교·콘도 등을 이용하는 시설캠프로 전환되는 추세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는 사실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기적을 체험했고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즉 하나님께서는 광야생활을 통해서 그분의 사람들을 훈련시키셨던 것이다. 그 당시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을 부인하고 참 진리이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하려고 했던 대적들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공격했다. 하나님께서는 대적들의 사상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영향을 끼치지 못하도록 그들로부터 분리되기를 원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들과 싸우기를 원하셨다.

그 당시 하나님을 대적하던 사람들은 갖가지 사상(범신론, 다신론 등)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그들을 물리치기 원하셨고, 그래서 자신의 백성을 광야에서 그렇게 훈련시키신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도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창조과학캠프는  스스로 이렇게 질문을 던지며 다음과 같은 비전으로 나아가고 있다.

 먼저 오늘날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사람· 동물· 식물 등 모든 것이 진화했다고 주장하는 이론들, 그리고 이것이 사실인양 외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온 천지에 하나님의 창조의 증거가 가득 차 있는데도 말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창조론을 증거하고 또 이런 사상을 공격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창조과학캠프의 비전이 있다. 그리고 아직 창조를 알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창조를 말해 줌으로써 장차 그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일을 위해서 말로만 창조를 증거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의 발달로 얻어지는 수많은 결과들(생명공학, 고고학, 지질학, 유전학, 등등)을 제시하면서 창조의 합리성과 확실성을 깨닫게 하고 여러 가지 실험과 만들기 등을 통해서 창조의 증거를 보여주려고 한다. 과학은 발달할수록 진화보다는 창조를 증거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창조과학캠프는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기독교 세계관을 심어 주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어떤 색의 안경을 쓰느냐에 따라 세상은 여러 가지의 모습과 색깔로 보인다. 지금 우리 시대는 정신적·사상적으로 매우 혼돈되어 있다. 사람들은 모든 일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 또한 무엇이 잘못된 생각이며 행동인지 판단을 할 수 있는 기준 자체도 모르고 있다. 즉 자기들이 어떤 안경을 쓰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  

다윈이 주장한 진화론을 예로 들어보면 사람이 매우 원시적인 세포로부터 만들어졌고 적자생존을 거치면서 진화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사람과 동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진화가 덜 되고 다 되고의 차이인가? 또한 누가 적자인가? 그렇다면 적자가 아닌 사람은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 진화론적 대답은 죽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사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생명에 대한 소중함이 결여되어 있다.

때문에 이 터무니없는 이론이 역사상 수많은 사람들을 죽게 했다. 히틀러가 수백만의 유태인을 학살한 것도, 인종차별이 시작된 것도 진화론의 영향이었고 심지어 흑인이 백인처럼 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이 걸려야 한다는 기막힌 이론도 나왔다.(푸트남 c. putnam) 이외에도 경제학·정치학·문학·철학·심리학·교육학·신학·자연과학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진화론의 영향은 막강하다. 그리고 이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사상과 생각이 진화론의 영향을 받고 있는지 조차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과학회는 여리고 성을 공격하는 심정으로 기도하면서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장차 민족과 세계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진화론과 같은 터무니없는 이론을 세계관으로 받아들이기 전에, 진화론의 허구성과 불합리성을 알려주고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볼 수 있는 안경을 씌워 주려고 하는 것이다. 세상을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생명을 살릴 수도, 죽일 주도 있다.

 또한 창조과학캠프는 영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그리스도인의 최종 목표는 구원이며 천국에서의 삶이다. 가끔씩 창조과학회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마치 창조과학회가 과학으로 성경을 해석한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절대 그렇지 않다. 창조과학회에서는 오히려 과학이 성경과 하나님의 창조를 증거한다고 확신한다. 때문에 창조의 수많은 증거들을 제시하면서 오묘하고 신묘막측한(fearfully and won-derfully) 세상을 바라보며 더욱더 하나님께 찬양 드리고 감사드리는 영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상과 온 우주 만물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는 것을 믿게 되는 아이들은 당연히 참다운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게 되고 구주를 영접하고 구원에 대해서 갈망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창조과학캠프는 도전에 응하는 학생들을 키우기 원한다. 이 시대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거기에다가 지식과 실력을 더한다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다. 세상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학자들이 하나님을 증거하고, 민족과 세상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창조과학캠프는 노력하고자 한다. 그래서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즉 지식에 대한 도전정신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 해당분야의 교수님·박사님들과 함께 캠프를 하면서 다양한 과학적 지식을 접하다 보면 아이들은 서서히 지식에 대한 탐구정신과 욕구를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해줄 것이고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해 줄 것이라 확신한다. 때문에 창조과학캠프는 분명히 세계적인 캠프가 되어야 하며 또 될 것으로 확신한다.



링크 - http://www.kacr.or.kr/databank/document/data/culture/c5/c51/2001_127_6.htm ,

출처 - 창조지, 제 127호 [2001. 9~10]

구분 - 2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07

참고 :

박남희
2003-08-27

창조과학 캠프에 다녀와서


    "전도사님, 공룡도 하나님이 만드셨어요?"

한 아이가 예배 후에 느닷없이 나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이 질문이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창조과학회와 함께 한 계기가 되었다.

이번 여름 성경학교는 초등학교 3-4학년 아이들이 성경과 관련되어 가지고 있는 의문과 호기심, 궁금증을 풀어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싶었다. 그래서 구약의 '창조 사건'을 시작으로 해서 노아의 홍수 사건과 만물을 창조하신 '말씀'이 사람이 되신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까지 연결시켰다.

왜냐하면 이 우주 만물을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셨다는 것을 믿고 인정하게만 되면 성경의 다른 말씀을 믿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 의도를 가지고 시작한 여름성경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은 "공룡도 하나님이 만드셨을까?"  "노아의 홍수는 사실일까?"  "내 몸의 신비"  "하나님의 세상을 살핀 과학자들"이었다. 우선 주 강사이셨던 김낙경 박사님께서 각각의 내용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과학적이고 이론적인 설명을 해주셨다. 그리고 지금도 여기저기서 발견되는 여러 증거들(화석 등)도 보여주셨다. 박사님과 어린이들이 함께 엮어 가는 강의에서 놀랐던 것은 어린이들이 많은 과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아마 학교나 책 등을 통해 얻은 지식이었던 것 같다. 특히 공룡의 이름에 대해서는 놀랄 정도로 많이 알고 있었다.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어린이들은 각자 좋아하는 공룡을 철사와 지점토, 한지로 멋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노아의 방주를 1/200로 축소한 모형을 수수깡과 핀으로 모형을 만들었다. 각 조마다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 "어떻게 해야 물에 가장 잘 뜰까?"를 연구하며 열심히 만들었다. 그리고 노아의 방주에 공룡을 싣고 수영장에 띄워 보았다. "물에 가라앉지 않을까?", "과연 뜰 수 있을까?" 이런 마음을 가지고 조마조마하게 지켜보던 어린이들은 방주가 물에 뜨자 저마다 환호성을 질렀다.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은 공룡도 하나님이 만드셨고 노아의 방주와 홍수가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나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니라 실제 일어났던 일이었음을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코너학습 시간에는 하나님이 주신 말하는 입, 듣는 귀, 냄새맡는 코, 상상하는 능력, 생각하는 능력들에 대해 배우면서 그 동안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어린이들은 세상을 창조하신 그 '말씀'이 사람이 되어 오신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전도사님! 예수님을 믿고 싶은데요, 잘 안돼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하며 울었다. 한 아이가 이런 고백을 했다. "이번 성경학교에 오지 않았으면 정말 큰일날 뻔했어요."

어린이들은 성경 말씀을 믿고 또 사랑하기를 원한다. 동시에 그렇게 하지 못하는 자신 때문에 힘들어한다. 이런 어린이들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날의 어린이들은 현재 자신들이 학교나 책을 통해서 배우고 익힌 방법과 활동들, 즉 과학이나 논리라고 말해지는 것들을 통해서 성경말씀을 배우고 체험할 때 더 잘 믿을 수 있다. 그렇다고 성경의 모든 사건과 내용을 다 과학적 방법이나 논리를 통해서 가르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어느 부분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나머지는 성령께서 친히 깨닫게 하시고 믿게 하실 것이다.

아무튼 이번 '여름창조캠프'는 어린이들이 구약과 신약의 성경말씀을 아우르며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경험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창조과학회에서 어린이들이 성경의 말씀을 믿고 받아들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방법들을 많이 연구해주기를 진심으로 부탁해 마지 않는다



링크 - http://www.kacr.or.kr/databank/document/data/culture/c5/c51/2001_127_7.htm

출처 - 창조지, 제 127호 [2001.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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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08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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