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시대로서 제안되고 있는 ‘인류세’

지질시대로서 제안되고 있는 ‘인류세’ 

(Welcome to the Anthropocene)


     진화론적 지질학자들은 인류가 지구 행성을 다루기 시작했던 시기로서, ”인류세(Anthropocene)”라는  새로운 시대를 지질주상도(geologic column) 상에 추가시키려 하고 있다.


분류는 사람이 만들어낸 게임이다. 왜 우리는 ”캄브리아기”를 갖고 있는가? 아담 세드윅(Adam Sedgwick)이 웨일즈의 특정 지층암석에 그 이름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다른 지층암석들에 하나씩 하나씩 ~대, ~기, ~세 등의 시대와 기간이 지역적 이름으로부터 부여되었고, 지구 역사에 대한 사람이 만든 그림이 만들어졌다. 다른 시대의 다른 문명들은 동일한 퇴적지층에 대해,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분할하여, 완전히 다른 이름과 카테고리를 갖고 있었다.


동일한 일이 생물학적 분류(biological classification)에서도 있었다. 그 분류는 린네(Linnaeus)로부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방식으로 모든 동물과 식물들을 우아하게 분류하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그 같은 방식은 자연의 모든 동식물들을 분할하기에는 불완전했다. 분류 체계는 과학자들에게 공용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 만든 도구에 불과하다. 그들이 유용하게 사용하는 만큼만 좋은 것이다. 그러나 때때로, 과학자들은 어떤 데이터를 이전에 결정된 카테고리 안으로 강제적으로 집어넣으면서, 열려진 마음의 사람이라면 생겨나는 자연스러운 질문들을 억누르고 있다.


이제 우리는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분류 철학(philosophy of classification)의 새로운 예를 보고 있다. 일부 지질학자, 생물학자, 사회과학자들은 이 행성이 인간으로 인해 변경된 것을 지정할 수 있는 새로운 지질시대를 만드는 것이 유용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이것은 기후변화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묻고자 하는 기후과학자들에게는 유용할 수 있다. 그래서 여기에 인류세의 시대(The Anthropocene Epoch)가 준비되고 있다 :

• 행성 지구는 새로운 '인류세' 시대로 접어들었는가? (Live Science, 2016. 8. 30)

• '인류세‘ : 잠재적인 새로운 지질학적 시대 (Science Daily, 2016. 8. 29)

• 인류세의 '골든 스파이크'에 대한 지질학자들의 연구 (BBC News, 2016. 8. 30)

그 마지막 헤드라인은 한 질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었다 : 인류세는 언제 시작했는가? 지질학자들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지정하기 위한 ”골든 스파이크(Golden Spike)”를 찾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이 기간의 시작을 지정하기 위해서, 인류세 설정 그룹(Anthropocene Working Group, AWG)은 작업을 하고 있다. 

”우리 대부분은 그것이 진짜라고 생각하고 있다. 분명 어떤 일이 일어났다. 그리고 인류세를 하나의 구별되는 단위로 만들어주는, 환경에 인식할 수 있는 어떤 분명한 표식을 남겨놓았을 것이다. 우리 대부분은 공식적으로 그것을 인식하는 것이 정당화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인류세가 공식적으로 정해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제출 과정을 통하여 계속 추진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BBC News와 Live Science 지는 원자폭탄의 폭발 사진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설명하고 있었다. 원자폭탄이 투하됐던 1945년이 골든 스파이크로 표시될 것인가? 우리는 방사성탄소 연대측정이 조정되어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원자폭탄의 지상 폭발들은 대기 중 방사성탄소의 비율을 비정상적으로 증가시켰을 것이기 때문이다. 분명 사람이 지구를 변경시켰다는 지표들이 있다. 하지만 다른 많은 생물들도 지구를 변경시킨 일을 하지 않았는가? 미생물들은 지구 대기를 변화시킨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각 생물들도 자신들의 시대를 정할 수 있는가? 누군가가 그 이름을 제안하기 이전에도, 인류세는 존재 했는가? 그들은 왜 그 이름에 그리스어(anthropos)를 사용하는가? 그 모든 것은 임의적이고, 임시적이며, 틀에 박힌 것이고, 인간의 이해가 미치는 범위 내에서만 유용한 것이다.



분류(Classification)는 과학 철학의 중요한 측면을 가리키고 있다. 사람이 명명한 이름과 카테고리는 인간 밖에서는 '진짜'가 아니다. 쥐들은 ”쥐세(Ratocene)”를 가지고 있지 않다. 삼엽충들은 캄브리아기를 그들의 전성기였다고 말하지 않는다. 이것은 이름을 짓는 일이 유용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아담의 첫 번째 일은 동물들의 이름을 지어주고 분류하는 것이었다. 즉, 그것은 인간이 하는 일이다. 그것은 인간이 지성적 존재라는 증거이다. 우리의 이름은 우리의 생각을 나타내는 데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 밖의 존재에 대해서, 우리의 생각을 구체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잘못 가르쳐지고, 잘못 인도될 수 있다. ”펜실베이니아 기”는 그랜드 캐니언에서는 '진짜'가 아니다. 그것은 어떤 화석 종류들이 나오는, 어떤 퇴적지층 부분에 대해서 지질학자들이 부르고 있는 이름이다. 그것에 해당하는 유사한 지층이 중국에서 발견될 수 있을까? 깔끔하게 적합한 동일한 지층은 발견되지 않는다. (들어있는 화석 생물들이 다르다). 그리고 많은 비정상적인(지층 연대와 맞지 않는) 화석들에 대한 설명이 필요해지고 있다.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기에는 너무 많아지고 있다.)  


이름은 원래의 생각을 감추고 있는, 구속하는 옷이 될 수 있다. 그랜드 캐니언에서 지질학자들은 어떠한 침식의 증거도 없지만, 오르도비스기 전체와 석탄기를 잃어버렸다고 추론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이전에 받아들여진 지질주상도에는 그 시대가 있기 때문이다. 지질주상도에 있는 각 지질시대의 명칭들은 19세기 영국 과학자들에 의해서 결정됐던 것들이다. 그들이 붙인 이름들이 왜 미국에서도 사용되어야 하는가? 그 대답은, 그렇게 하는 것이 유용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뒤따르는 질문은 이것이다. ”누구에게 유용한 것인가?” 


교과서에서 가르쳐지고 있는 지질주상도는, 어떤 발견들을 진화론적 틀 안으로 적합시키도록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 의식 있는 과학자라면 한 번 쯤은 상자 밖으로 나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만약 어떤 발견이 진화론적 지질주상도와 맞지 않는다면,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인가? 당신의 용기있는 행동에 동조해줄 수 있는 동료들을 충분히 얻을 수도 있다. 한번 붙여진 이름을 교과서에서 바꾸는 일은 매우 힘들다. 과거 영국에서 이름 붙여진 퇴적지층들을 미국에서 사용하는 것은 유용하지 않다. 러시아에서는 퇴적지층들을 다른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변화는 과학적 혁명을 일으킬 수도 있다. 만약 혁명이 장점을 가진다면, 패러다임은 결국 바뀔 수도 있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그러한 비정상적인 발견들을 했다면, 용기를 내어 그것들을 차곡차곡 쌓아두라. 그리고 기회가 되면 발표하라. 남들이 모두 걸어가고 있는 길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특히 그것이 진리의 길이 아닐 때는 더욱 그렇다. 과학자들은 증거를 따라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과학적 혁명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추종자들이 거대한 기득권 세력이 되어, 모든 곳을 장악하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진실은 사람이 발명해낸 이론이나 사상보다 더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만 한다.



*관련기사 : '지금 지구는 ‘인류세’…지표 화석은 닭뼈” (2016. 8. 30.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8301723001&code=970100

'새 지질연대 '인류세' 1950년 시작'…급속한 산업화로 지구변화 (2016. 8. 30. 연합신문)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8/30/0200000000AKR20160830002200085.HTML

지구 '인류세의 시대'로…‘닭뼈’ 화석이 남는다 (2016. 8. 30. 헤럴드경제)
http://hooc.heraldcorp.com/view.php?ud=20160830000768

인류세와 황금못 (2016. 9. 1. 부산일보)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subSectionId=1010112000&newsId=20160902000051

'새 지질연대 ‘인류세’ 1950년대부터…원자탄이 전환점' (2016. 1. 10. 전자신문)
http://www.etnews.com/20160110000014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v.info/2016/09/welcome-to-the-anthropocene/

출처 - CEH, 2016. 9. 5.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451

참고 : 2804|6104|4198|4275|4235|4473|4490|4607|4610|6417|6431|6415|6413|6255|6240|6225|6223|6222|6076|6030|5556|5951|5898|5721|5639|5400|5399|5286|4211|4217|4132|3948|3111|4363|3044|3278|2912|3032|925|926|927|928|6325|6284|5448|2752|4548|6260|2947|294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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