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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설계

튀겨나감의 성공 : 균류들의 놀라운 분산 방법

튀겨나감의 성공 

: 균류들의 놀라운 분산 방법 

(Splashing success)

Rodney McQueen 


      그들은 균류(fungi, 곰팡이와 버섯류)들인데, 아마도 당신은 그것에 대해 모를 것이다. 그들의 키는 단지 수 밀리미터에 불과하나, 조그만 생명체들의 덩어리 안에 놀랄만한 하나의 우주가 들어있다. 그들은 컵 모양(cup-shaped)의 형태이고, 그 안에는 작고 단단한 납작콩 모양의 ‘알(eggs)’들이 깔끔하게 정렬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새둥지버섯(bird’s-nest fungi)‘ 라고 불려지는 이유이다.

1790년까지는 그들은 현화식물(flowering plants)로서 생각되었다. 그리고 작은 알들은 씨(seeds)라고 생각했었다.1 1951년에 이르러서야 브로디(Brodie) 라는 사람에 의해서 어떻게 알들이 둥지에서 날아 나가는지가 밝혀졌다2 (이상하지요? 보통 알들은 깨어 나와야 날아다닐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이 알들은 정말 날아간다. 1940년대에, 균류들을 연구하는 어느 헌신적인 과학자가 Juneberry 관목 아래의 땅에 이 작은 둥지의 일부를 알들이 들어있는 채로 놓아두었다. 약 한 달 후에 그는 알들의 일부가 없어졌다는 것을 발견했다. 셜록 홈즈 탐정처럼 잘 조사해본 결과, 그는 많은 알들이 약 3인치(7.5cm) 길이의 실에 매달려 둥지 위의 나뭇잎에 붙어 있음을 발견했다. 

어떻게 거기로 날아갔는지가 수수께끼였고, 브로디가 그것을 풀었다. 그러나 이것을 설명하기 전에 먼저 이 작은 알집과 알에 대하여 간단히 살펴보자. 알집은 사실은 Basidiomycete (담자균류, 네 가지의 주요 균류 중의 하나) 라는 균류의 열매(fruiting bodies)이다. 알들은 소피자(peridioles)들이고, 어떤 담자균류에서 포자를 보관하는 특별한 종류의 방이다. 소피자 안에는 대량의 균류의 씨앗(seeds)들인 담자포자(basidiospores)들이 들어있다. 컵마다 여러 개의 소피자들이 있고, 이들은 소피자자루(funiculus)라고 불리는 가늘고 긴 연결체로 인해 컵 안쪽에 붙어있다. 이 소피자자루는 매우 잘 늘어나는데, 축축할 때 잡아 늘이면 8인치 까지도 늘어난다. 그런 상태에서 소피자자루의 끝인 부착기(hapteron)는 매우 접착성이 있어서 어디에든 잘 들러붙는다. 이 사실이 소피자가 둥지에서 날아간 방법에 관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오랫동안, 이 매력적인 균류를 연구했던 많은 사람들은 소피자가 균체 자체의 폭발력에 의해 공기 중으로 흩어진다고 생각했다. 이것은 그냥 해보는 공상이 아닌데, 그 이유는 실제로 그러한 균류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수의 실험에도 불구하고 그런 폭발 메커니즘은 발견되지 않았다.

일부 연구자들은 동물들의 역할이 있었는지를 생각했다. 동물들이 소피자 둥지를 가볍게 스치고 지나며 소피자를 달고 갔을까? 그러나 균류들을 정밀하게 검사한 결과 그러한 가능성은 없었다. 컵의 모양과 소피자의 정교한 부착으로 미루어 보아, 포자 분산(spore dispersal)을 위한 정확하고 정교한 메커니즘이 있음이 틀림없었다.1

브로디는 다른 사람들이 추측했었던 데로 이들의 분산 방법을 발견하였다. 새둥지버섯의 컵은 정확한 기하학적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튀겨내는 접시(splash-cups)로서 작용하는 것이었다. 즉, 폭우 시에 초당 약 6m의 속도로 빗방울이 떨어지면, 소피자(peridioles)들은 대략 1m의 거리를 튀겨나가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당구공을 칠 때 친 당구공의 운동량이 맞은 당구공으로 전달되듯이, 빗방울의 운동량 일부가 소피자에 전달되어 이렇게 튀겨나가는 것이었다.  

튀겨나가는 힘은 주머니(purse)라 불려지는 소피자자루 부분이 터지고 소피자자루 끈과 부착기(hapteron)를 분리시키는 원인이 되어진다. 축축하고 접착성이 있는 부착기는 공기 중을 날아가며 어디에든 닿기만 하면 들러붙게 된다. 들러붙은 후에는 부착된 끈(cord)이 탄성으로 인해 늘어졌다 수축했다를 반복하며 들러붙은 물체에 감긴다. 이 과정은 매우 빨리 일어난다. 

그 다음 소피자는 부착된 곳에 매달려 있다가 껍질이 터지거나 동물에 먹혀서 포자를 퍼뜨리게 된다. 동물에 먹히는 경우에 이 포자들은 아무런 피해 없이 동물들의 소화기관을 통과한 후, 동물의 배변물 위에서 자라게 된다. 

많은 사람들은 이들 균류의 디자인에 대해 기적적으로 이루어진 우연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어느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새둥지버섯은 경제적으로는 아무 가치가 없지만, 식물학자들에게는 대단히 매혹적인 존재이다. 이 종들의 대다수가 물의 튀김으로 포자를 분산시키는 방법으로 기막히게 적응한 것은, 경이로운 진화의 완벽성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특징들은 이 기능에 맞춰져 있다. 둥지가 부착되어진 모양, 둥지의 외관, 컵 벽면의 각도와 두께, 물론 놀라운 소피자의 꼬리도 포함하여, 이 모든 것들은 성공적으로 포자들이 분산될 가능성을 증가시키고 있다” 1 

진화론자들의 믿음은 확실히 대단한 믿음이다. 사실, 이 균류의 기막힌 설계는 이들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를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 Encyclopedia of Mushrooms, Dickinson and Lucas, p. 33.

2. Introductory Mycology, Alexopolous, p. 527.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19/i3/success.asp 

출처 - Creation 19(3):44–45, June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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