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역사어떻게 아담은 단 하루 만에 모든 동물들의 이름을 지었을까?

     창세기를 기록된 그대로 해석하기를 부정하는 성경비평가들과 타협적 교인들은 몇몇 유언비어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하나는 만약 창조 주간의 6일이 일상적인 날(day)이었다면, 창세기 1장과 2장에 기록된 사건들이 모두 완료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으리라는 것이다. 특히 그러한 짧은 시간에 아담이 모든 동물들의 이름을 짓는 것은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회의론자들은 말한다. 어떻게 아담은 12시간보다도 적은 시간 내에 수백만 종들의 이름을 지을 수 있었는가? 

중요한 점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실제의 종들의 수를 독단적으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메이(May)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사실적 단계에서, 생물 분류상 하나의 목(order) 안에 오늘날 지구상에 분류된 2백만 종(species)의 동식물 중에서 (전체 생물종의 수는 5백만에서 5천만 종으로 평가) 얼마나 많은 수가 들어가는지를 알지 못한다.” 

무심결에 읽는 독자들에게 즉각적으로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 몇 가지 요소들이 있는데, 이것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첫째, 아담은 동물들의 이름을 짓기 위해 밖으로 나가 찾아다니지 않았다. 창세기 2:19절에는 분명히 하나님이 아담에게 동물들을 이끌어 오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둘째, 많은 비평가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생물 종들이 수백만이라 하더라도, 아담이 이름을 지어야하는 실제 수는 거의 확실히 이들의 단지 일부분인 소수에 불과했을 것이다. 

성경은 아담이 모든 육축(livestock, 히브리어로 behemah)과 공중의 새(birds of the air, 히브리어로 op hassamayim)와 들의 모든 짐승(beasts of the field, 히브리어로 chayyah hassadeh)들에게 이름을 주었다고 기록하고 있음에 주목하라. 이것은 아담이 바다물고기, 다른 바다생물들, 곤충들, 딱정벌레, 거미들에게 이름을 주지 않았다는 것을 가리킨다. 사실, 알려진 2백만의 생물종들 중의 98%는 무척추동물이다. 여기에는 해면동물들, 벌레들, 연체동물, 곤충 등의 다양한 생물 종들이 포함된다. 남은 2%가 척추동물이고, 이들의 수는 대략 4만 종이다. 이 숫자에서도 25,000 종의 바다 척추동물들과 4000 종의 양서류들은 제외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창세기 2;20절에 기록된 동물의 범주에는 분명히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종의 분화(speciation)가 창조 이후에 진행되어왔다면, 남은 11,000 종의 척추동물들은 훨씬 적은 수의 원래 생물종(proto-species)에서 분화된 후손들일 수 있는 것이다. 각각은 분류학자들이 속(genus)이라 부르는(더 위의 그룹인 과(family) 일수도 있다) 그룹의 조상되는 동물들일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창세기에서 종류(kind)라고 불려지고 있다. 많은 속들(genera)은 수십 개 또는 수백 개의 종들(species)을 포함하고 있다. 

아담은 단지 2천여 종의 이들 원래 종들에게 이름을 지었을 것이고, 이 일은 수 시간이면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일이었을 것이다. (아담이 2,500 여의 원래 생물종(속)들에게 5초마다 한 종씩 이름을 지었다면, 그 일을 끝마치는데 매시간 마다 5분씩의 휴식시간을 포함하여서 대략 3시간 45분으로 계산된다). 

아담 앞에 모든 동물들을 이끌어내신 하나님의 목적은, 단지 아담으로 하여금 동물들의 이름을 짓기 위함만이 아니었다는 것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아담은 이들 창조된 동물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며, 그래서 어떠한 동물도 그의 육체적, 정서적, 지적, 영적 동반자(companion)로서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시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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