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판 이론 6 : 수판 이론의 각 단계 ; 파열, 홍수, 대륙이동 Phases of the Hydroplate Theory ; Rupture, Flood, and Drift

수판 이론 6 : 수판 이론의 각 단계 ; 파열, 홍수, 대륙이동

(Phases of the Hydroplate Theory ; Rupture, Flood, and Drift)

by Walt Brown Ph.D.


1. 파열기 (Rupture Phase)

그림 53 : 홍수의 파열기. 이 46,000 마일 (73,600 km)의 파열은 오늘날의 중앙해령(Mid-Oceanic Ridge)이 있는 곳 근처에서 지구를 휘감으며 일어났다.


지하수 내의 압력이 증가함에 따라, 풍선 내부의 압력이 증가할 때 풍선이 늘어나는 것처럼 위에 놓여있던 지각이 확장되었다. 마침내, 암석 껍데기 층은 파괴점(failure point)에 도달하여, 지표면의 매우 미세한 균열에서부터 파괴가 시작되었다. 압력은 균열 말단 부위에 집중되기 때문에, 균열 양 끝은 초당 거의 3 마일의 속도로 파괴가 급속히 일어났다.31 수 초 내에 이 균열은 지하수가 있는 공간까지 통과한 다음, 저항력이 가장 적은 경로로 지구 둘레의 대원(great-circle) 경로를 따라 수평적으로 이어졌다.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던 균열의 종단은 2-3 시간 만에 지구둘레를 돌았다.32 균열의 한 종단이 다른 종단의 지나간 경로로 지나갔을 때, 초기 압력의 대부분 제거되었다. 바꾸어 말하면, 그 균열은 파열이 시작된 곳에서 지구의 반대쪽 어딘 가에서 커다란 각도를 가지고 그 자체를 가로지른 (또는 'T'자나 ”Y'자를 형성한) 경로에서 만났다.

균열이 지구 주위를 통과함에 따라, 16 km 두께의 지각은, 몹시 잡아당겨진 천의 찢어진 틈처럼 벌어졌다. 분출이 일어나는 바로 아래 지하 공간 내의 압력은 갑자기 거의 대기압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래서 야구공의 봉합선처럼 지구 주변을 감쌌던 16 km 깊이의 '틈(slit)'으로부터 지하수는 격렬하게 뿜어져 나왔다.

오늘날의 중앙 해령에 해당하는 이 지구를 휘감은 파열(rupture) 경로를 따라서,33 깊음의 샘의 물은 대기권으로, 그리고 그 보다 훨씬 더 높은 곳으로 초음속으로 분출했다. 대부분의 물은 강우가 되어 '해양”으로 떨어졌고 훨씬 먼 곳까지도 강하했다. 이로 말미암아 지구에서는 결코 경험해보지 못했던 전무후무한 폭우가 발생했다. 

그림 54 : 분출하는 샘. 이것이 지구적 관점에서 어떻게 보일 지에 대한 내용은 91쪽을 참고하시오. 

 

분출한 일부의 물(jetting water)은 대기권 밖까지 솟아올라 얼어서 상당히 차갑고 진흙투성이인 엄청난 양의 '우박(hail)”으로 지구의 여러 지역에 떨어졌다. 그 우박은 일부 매머드를 포함한 많은 동물들을 급격히 질식시키고, 동결시키고, 파묻어버렸다. (구체적인 내용은 168-195쪽에 있는 '얼어붙은 매머드”를 참고하라). 마침내, 강력하게 분출한 물과 암설(rock debris, 암석 조각)들은 지구 중력을 벗어나서, 태양계의 혜성, 소행성, 그리고 유성체들이 되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198-228쪽에 있는 '혜성의 기원(The Origin of Comets”과 230-243쪽에 있는 '소행성과 유성체의 기원(The Origin of Asteroids and Meteoroids”을 참고하라.)


2. 홍수기 (Flood Phase).

파열된 부위의 양 측면들은 근본적으로 16 km의 절벽을 이루었다. 절벽 면의 아래쪽 반에 가해진 압력과 진동은34 암석을 분쇄하는 힘을 초과하여, 절벽의 아래쪽 반은 부서지고, 붕괴되면서 뿜어져 나오는 물에 의해 섞여서 계속 빠져나왔다. 이것은 절벽 위쪽 반의 암석들의  지지(support)를 제거하는 현상으로 나타나, 위쪽의 암석들도 부서지고 무너져 내리면서 초음속으로 분출하는 물속에 가루로 되어 분출되었다. 결과적으로 강력하게 위로 뿜어져 나온 물에 의해 46,000 마일의 파열은 평균 800 마일(1280 km) 폭으로 빠르게 넓어졌다.

퇴적물의 약 35%는 빠져나가는 물 아래에 있었던 현무암이 침식된 것이다.35 침식된 입자(혹은 퇴적물)는 파열대 밖으로 흘러나온 물 속에 쓸려나가서 물을 혼탁한 진흙투성이로 만들었다. 이러한 퇴적물들은 여러 날들에 걸쳐 많은 동, 식물들을 묻으면서 지표면에 엄청난 두께로 퇴적되었다. 이로 말미암아 전 세계적인 화석 형성 과정이 시작되었다. 

그림 55 : 홍수기. 빠져나오는 물 속의 퇴적물은 밖으로 뿜어져 나오는 물의 부피와 거의 같을 때까지 증가했다. 이러한 부유 입자들은 빨리 가라앉으며 혼탁한 혼합물 속에 동, 식물들을 묻었다. 이 단계 동안, 액화작용(liquefaction)이라 불리는 현상을 통해 퇴적물들과 동, 식물들은 오늘날 쌓이는 퇴적층보다 훨씬 더 넓고, 균일(uniform)하며, 수평적 지층으로 분류되며 퇴적되었다. 죽은 이러한 유기체의 흔적들을 화석이라 부른다. 전 지구적 액화작용에 대해서는 148-157쪽에 설명되어 있다.

 

비록 파열부위에서는 물이 여전히 넘실대고 있었지만, 대홍수로 상승한 물은 결국 파열부분에서 뿜어져 나온 물을 덮었다. 오늘날의 주된 산맥은 아직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 지구적 대홍수는 비교적 완만한 지형에 걸쳐 발생했다.

공간 내의 고압으로 말미암아 빠져나가던 지하수의 온도는 대체로 10℃(50 F) 정도 상승했다 (339쪽에 있는 전문 주석 참고). 밀도가 낮으면서 뜨거운 물은 홍수 표면까지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다. 거기서, 많은 증발이 일어나면서 염분 농도는 증가했다. 일단 과포화 상태가 되자 소금은 두꺼운 층으로 침전되었다. 나중에, 밀도가 높은 퇴적물이 낮은 밀도의 소금 위에 쌓였다. 이것은 마치 밀도가 높은 물 아래 가벼운 기름 층이 있는 것처럼 불안정한 배치가 되었다. 약한 흔들림으로 아래에 있는 가벼운 층은 위에 있는 밀도가 높은 층을 기둥 모양으로 위로 흐르듯이 움직였다. 소금의 경우엔, 그 기둥을 암염돔(salt dome)이라고 한다.  

그림 56 : 암염돔 (Salt Dome).  수영장 바닥에 놓여있는 코르크 마개가 물을 통과해서 위로 뜨는 것처럼, 젖은 소금은 더 치밀한 퇴적물을 통해 위로 떠오를 수 있었다. 그것은 젖은 소금 층의 작은 부분이 상승할 때 시작되었다. 그로 말미암아 층 내의 다른 소금은 수평적으로, 그 다음에는 위로 상승하면서 확장되는 (암염돔이라고 불리는) 기둥으로 이동하였다. 만일 소금과 퇴적물이 물로 포화되어 걸쭉하다면, 마찰로 인한 저항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암염돔 다음의 구부러진(또는 그릇이 뒤집혀진 모양의) 지층은 석유가 모이는 트랩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암염돔에 대해서 아는 것은 경제적으로 매우 큰 가치를 지닌다.


물이 지하 공간으로부터 올라옴에 따라 수압은 감소했다. 고압의 액체는 저압의 액체보다 더 많은 용존 기체를 함유하기 때문에, 기체는 물에서 빠져나가면서 거품을 일으켰다. 탄산음료가 든 캔을 열 때, 용해되어 있던 탄산가스의 기포가 빠르게 뿜어져 나오는 것과 같다. 지하수에서, 수용액에서 나온 가장 주된 기체는 탄산가스(CO2)였는데, 이것이 석회암 침전의 원인이 되었다. (상세한 내용은, 160-165쪽에 있는 '석회암의 기원”을 참고하라) 

대홍수로 지구상의 대부분의 풍부한 식물들은 뿌리 채 뽑혔다. 홍수의 흐름으로 그것들은 여러 지역에 이동되어 엄청난 양으로 쌓였다 (이 식물들이 어떻게 모여서 얇은 퇴적층 속으로 분류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148-157쪽을 참고하라). 나중에, 대륙이동기 말에 식물이 매몰된 층은 빠르게 압축되어 가열되었는데, 연구실 실험에서 보여주는 바로는 그 조건에 의해서 석탄(coal)과 석유(oil)가 형성되었을 것이다.36 대홍수 단계는 그림 49과 59에서 보여주는 위치 부근의 대륙으로 끝났다. 

 

3. 대륙이동기 (Continental Drift Phase) 

그림 57 : 대홍수의 대륙이동기.

 

지구 내의 물질들은 위에 놓여있는 암석들의 무게에 의해 압축되어진다. 암석은 약간의 탄성으로 용수철 같은(springlike) 특성을 나타낸다.35 암석이 더 깊이 있을수록, 더 많은 하중을 받게 되므로, 지구의 중심부에 이를수록 '스프링”은 더욱 더 단단히 압축되었다.

빠져 나오는 물에 의한 침식은 연속적으로 홍수기 동안 파열 경로를 넓혔다 (그림 58 e 참고). 마침내 그 폭이 너무나 넓어지면서, 표면 하중이 많이 제거되어지자 지하 공간의 노출된 바닥 아래에 있던 압축된 암석이 위로 솟아올랐다 (그림 58 f 참고).

대서양 중앙 해령이 융기함에 따라, 양쪽 면으로 경사가 만들어졌고, 화강암 판(granite plates, 수판(hydroplates)으로 부를 것이다)이 내리막 쪽으로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이로 말미암아 나중에 대서양 해저가 된 것으로부터 보다 훨씬 많은 하중이 제거되었다. 하중이 제거됨에 따라, 해저는 더 빨리 융기했고, 사면은 더 경사졌으며, 수판(hydroplates)은 훨씬 더 많은 하중 등을 제거하면서 가속되어 미끄러져갔다. 전 대서양 해저는 거의 16 km (10마일)을 빠르게 융기했다. 

a) 위에 놓여있는 암석은 압축된 용수철을 수평 방향으로 유지하고 있다.

b) 암석 사이의 틈(gap)이 증가함에 따라 스프링은 정렬되고, 압축된 채로 남아있다.

c) 그 틈이 어떤 임계 폭에 도달하면, 스프링은 갑자기 위로 구부러진다. 이제 첫 번째 스프링 뒤에 모두 연결되어 있으며, 동일한 과정을 반복하는 수천 개의 유사한 스프링을 상상해 보라. 어떤 코일이라도 위로 구부러지면 인접한 스프링들도 불안정해져서 그것들도 위로 구부러질 것이다. 그것들은 교대로 물결이 퍼지듯이 다음 스프링을 계속해서 들어올릴 것이다.

d) 분출의 종료. 분출하는 물은 보이지 않는다.

e) 파열 경로는 침식으로 넓어지면서, 후에 대서양 중앙 해령이 되는 부분을 드러낸다. 대부분의 퇴적물은 '큰 깊음의 샘들” 로부터 엄청난 속도로 빠져 나가는 물에 의해서 빠르게 생성되었다.

f) 대륙이동 단계가 시작되다. 대서양 중앙 해령은 저장되어서 압축되어 있던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폭발시키면서 위쪽으로 '솟아오른다.” 해령 축을 따라 단열대(fracture zones)와 열곡(rifts)이 형성된다(123쪽에 있는 36 주석 참고). 방대한 수판은 윤활제 역할을 하는 물 위에서 아래쪽으로 가속되면서 미끄러지기 시작한다. 대서양저가 될 부분으로부터 하중이 제거됨에 따라 기다란 산맥을 형성하면서 노출된 바닥은 거의 10 마일 높이까지 빠르게 융기하였다. 

  

대서양 중앙 해령의 첫 번째 부분이 융기하기 시작함에 따라, 부근에 있던 공간 바닥의 일부가 융기되어 불안정해지면서 위쪽으로 솟아오르기 시작하였다. 이 과정은 중앙 해령을 형성하면서, 파열 경로를 따라 계속되었다. 또한 단열대(fracture zones)와 산맥이 단열대를 따라 이상한 급격한 만곡(offsets)이 형성되었다.38 곧 이어 자기 이상(magnetic anomalies)이 (96쪽 그림 45) 나타났다.39

대서양 중앙 해령의 첫 번째 부분이 융기하기 시작함에 따라, 부근에 있던 공간 바닥의 일부가 융기되어 불안정해지면서 위쪽으로 솟아오르기 시작하였다. 이 과정은 중앙 해령을 형성하면서, 파열 경로를 따라 계속되었다. 또한 단열대(fracture zones)와 산맥이 단열대를 따라 이상한 급격한 만곡(offsets)이 형성되었다.38 곧 이어 자기 이상(magnetic anomalies)이 (96쪽 그림 45) 나타났다.39

하루 혹은 며칠 동안, 미끄러지는 수판은 그 아래에서 여전히 빠져나가고 있던 물에 의해 거의 완벽하게 윤활 되었다. 이 과정은 다음과 유사했다 :  "긴 기차가 매우 긴 레일의 한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어떻게든 기차 아래에 있는 레일의 끝을 단지 조금이라도 들어 올릴 수 있고, 바퀴에 마찰이 없다면, 기차는 아래쪽으로 구르기 시작할 것이다. 그 다음 레일을 훨씬 더 높이 들어 올리면, 기차는 훨씬 더 빨라지게 될 것이다. 만일 이것이 계속된다면, 고속의 기차는 결국 무언가에 충돌할 것이다.  여러 개의 객차들로 연결되어 있는 긴 기차는 갑자기 감속되어, 압축될 것이며 ‘V자 모양으로 구부러질 (jackknife)’ 것이다."

그림 59 : 대서양 중앙 해령의 발생.

 

대륙판들은 넓어진 대서양으로부터 멀리 가속되면서 밀려갔다. (파열은 전 지구를 휘감으며 일어났고, 빠져나오는 물은 파열 부위의 양옆을 대략 640 km (400마일)나 넓혔다는 것과,  단지 지구의 현재 대서양 쪽뿐만 아니라 태평양 쪽에서도 빠져 나가던 지하수가 그 파열을 넓혔다는 것을 상기하라. 그래서 대서양의 반대편의 판들은 솟아오른 대서양 해령으로부터 640km나 떨어져 있게 되었다.40 다음 장에서 태평양에서도 동시에 극적인 결과가 발생했음을 설명할 것이다.)

마침내, 이동되던(실제로는 가속되던) 수판은 두 종류의 저항과 만나게 된다. 첫째, 미끄러지는 판 아래에 윤활제 역할을 하는 물이 없는 곳에서, 둘째는 판이 어떤 것과 충돌하는 곳에서 저항과 만나게 된다. 각 거대한 판은 감속되기 시작하면서, 그것은 엄청난 압축 결과를 만들어내었고, 각 판은 뭉개지고, 구부러지고, 두꺼워졌다.    

 

그림 60 : 급속한 대륙 이동 단계에 대한 컴퓨터 애니메이션. 맨 위에 있는 영상은 대홍수 단계 직후에 지구의 한 면을 보여준다. 파열이 지구를 둘러쌌기 때문에, 지구상의 다른 면에 있는 대륙판들 사이에 유사한 균열 틈(gap)이 나타났다. 서서히 형성되고 있던 중앙 해령이 대서양에서 먼저 융기했다. 이로 인해 윤활제 역할을 하는 물층 위에서 수판은 아래로 가속이 붙어 넓어지는 대서양에서 멀어져 지구 반대쪽에 있는 틈(gap)으로 들어갔다. 대륙 이동 단계(아래쪽 영상)는 지구의 주된 산맥들을 밀어 올리는 극적인 사건으로 끝난다. 이 6개의 영상에서는 단지 자축(polar axis)에 대해 현재의 대륙이 회전한다. 그러므로 위도가 낮을수록 더 큰 운동이 발생한다. 대륙이 대서양 중앙 해령의 기저(101쪽에 있는 그림 50 참고)에 가장 들어맞는 곳에서 움직임이 시작되어 현재의 대륙 위치에서 끝났다.

 

압축 사건의 결과는 나타나 있지 않다. 예를 들면, 압축으로 대륙은 꽉 밀착되어져서 두꺼워졌다. 이로 인해 주된 대륙의 동서 거리는 짧아졌으며, 또한 대서양은 넓어지게 되었다. 물론, 산이 많은 지역이 가장 두꺼워졌으나, 산이 없는 지역도 또한 두꺼워졌다. 두꺼워지지 않은 지역은 현재 해양저, 주로 얕은 해양저 일부이다 (95쪽에 있는 그림 41 참고). 

 화강암이 꽉 밀착되어지고, 두꺼워지며, 단축된다는 것이 이상하게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대륙판을 감속시키는 데 필요한 엄청난 힘을 이해해야 한다. 만일 힘이 충분히 크면, 화강암은 지구적 규모에서 (접착제(putty)처럼) 변형된다. 그러나 인간의 한계 규모에서는 부드럽고 접착제 같은 변형작용을 볼 수 없을 것이다. 그 대신, 화강암 암괴(block)가 파열되고 서로 미끄러진다는 것을 보고 듣게 될 것이다. 일부 암괴는 작은 주(state)나 도(province) 정도의 크기인 것도 있을 것이고, 대부분은 집(house)만할 것이며, 또 어떤 것들은 모래 입자만할 것이다. 미끄러지는 표면에서의 마찰로 인해 열이 발생할 것이고, 깊은 심도에서는 이로 말미암아 암석이 용융될 것이다. 액체 암석(마그마)은 위로 분출해서, 암괴 사이의 공간을 메울 것이다. (111쪽의 그림 64 참고). 건니슨(Gunnison)의 Black Canyon에서처럼 기반암이 노출되어 있는 대부분의 장소와 그랜드 캐년의 협곡에서 이것을 볼 수 있다. 

이 극단적인 압축을 설명하기 위해서, 시속 72 km (45 마일)로 달리고 있는 차 속에 있는 여러분 자신을 상상해 보라. 여러분이 정지 신호에 접근하면서, 팔을 곧게 펴서 뻣뻣한 상태로 핸들을 잡은 채 여러분 자신을 떠받치고 있을 때, 브레이크를 부드럽게 밟으라. 그러면 여러분은 여러분 머리 위로 15 파운드를 들어 올리고 있다고 느끼는 것처럼, 각 팔에 약 15파운드의 압축력을 느낄지 모른다. 만일 우리가 정지 신호에서 여러분처럼 서서히 감속하는 것을 반복할 때 각각 여러분 몸무게를 두 배로 하면, 여러분 팔의 압축력도 또한 각각 두 배로 늘어날 것이다. 6 배로 늘어난 후, 특히 만일 여러분이 윤활제가 발려져 있는 표면에 앉아 있다면, 여러분의 팔뼈는 부서질 것이다. 만일 여러분의 뼈가 강철로 만들어져 있다하더라도, 그것들은 몸무게가 9 배로 늘어난 상태에서는 부서질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의 팔뼈가 직경 30cm의 훨씬 더 강한 재료인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더라도, 17 배가 늘어난 후에 그것들은 부서질 것이다. 이 압축력은 감속하는 각 수판(hydroplate) 상부의 압축력과 비슷할 것이다. 수판 기저부의 압축력은 감속 전에라도 단지 그 위에 놓여있는 암석의 하중 때문에 화강암의 압축 강도를 초과했다. 그 결과, 대륙이동 단계 말의 압축 사건으로 각각의 수판들은 쉽게 계속적으로 충돌하고 두꺼워졌고, 산맥들은 빠르게 압축되어 솟아올랐다.

그림 61 : 구부러짐 (굴곡, Buckling). 깊은 암석층의 상향굴곡(upward buckling - 맨틀 대류로 해령 부근의 지각과 맨틀 상부가 위로 휘는 현상)을 보여준다. 석회암 기반 층이 1887년에 영국 요크셔에서 위쪽으로 휘어졌다.41 그것에 대한 설명은 아주 간단하다. 그 층 아래 놓여있던 셰일은 갑판에서 카드놀이를 하는 것처럼 서로 서로 미끄러질 수 있는 판(plate) 같은 입자로 구성되어 있었다. 기반암벽의 하중은 기반암의 중심 쪽으로 셰일을 죄었다. 일단 가장 미약한 상향 굴곡이 시작되자, 석회암 층이 약해지면서 셰일을 훨씬 더 위쪽으로 밀어 올렸다.

 

우리가 다루고 있는 격변설(cataclysm)에 있어서, 그 '기반암(quarry)”은 16 km (10 마일) 깊이에, 거의 1000 마일에 달하는 폭에, 46,000 마일 정도로 길었다. 그것은 '큰 깊음의 샘들”에서 빠져나가는 고압의 물에 의해 침식되었다. 맨틀과 핵 안의 물질은 높고 불균형된 압력 하에서 흘렀다. 따라서 기반암벽 아래의 압력이 셰일을 통해서 석회암 기반암층으로 보내졌던 것처럼, 대륙 기반부의 압력도 지하 공간의 층으로 보내졌다. 휘어지지 않은 영역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중앙 해령이다.

기계기술자와 토목기사들은 이 현상을 '탄성의 기초에 관한 보(beam)의 휨”이라고 부른다.  42 저는 종종 긴 블록(brick)을 견고한 상자 속에 압축되어 있는 폼(foam) 매트리스 위에 놓음으로써 청중들에게 이것을 시연하고 있다. 그 다음 폼 매트리스에서 블록을 천천히 제거하면서, 중심에서 시작해서 바깥쪽으로 움직인다. 충분한 블록들이 제거되면, 매트리스는 남아있는 블록을 들어올리면서, 갑자기 위로 튀어 오릅니다. 만일 이 블록들이 마찰이 없는 표면 위에 있었다면, 대륙(수판, hydroplates)이 대륙이동 단계 동안 일어났던 것처럼, 그것들도 아래쪽으로 미끄러졌을 것이다.

수판(hydroplates)의 약한 부분이 충돌하고 휘어짐에 따라 산맥이 형성되고, 충상단층(overthrusts)이 발생했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이 극적인 사건에 대한 힘은 다른 암석 위에서 움직이지 않는(정적인) 대륙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아직 그 아래에서 빠져나가지 못했던 윤활제 역할을 하는 물을 타고서 급속히 감속하는 수판에 의해 만들어진 그 힘은 역동적이었다.

당연히, 휘어진 각 산의 장축은 일반적으로 수판의 움직임에 수직이거나, 그것이 미끄러졌던 중앙 해령의 일부와 평행했다. 그래서 로키, 애팔래치아, 그리고 안데스 산맥은 남북 배향(orientation)을 가지게 되었다.

산맥들이 휘어짐에 따라, 판 아래에 남아있던 물은 커다란 공간을 메웠다. 일부 고여 있던 물은 여전히 암석 균열이나 변형된 층에 남아 있어야 했다 (116쪽의 그림 62와 63 참고).  이것은 1세기 넘는 동안 중력 측정이 보여줬던 산맥 아래의 감소된 질량을 부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예상 1 : 주요 산맥 아래에는 많은 양의 소금물이 고여 있을 것이다.43 (최근의 발견은 이러한 예상을 뒷받침했다. 1980 년에 처음으로 이루어졌는데, 소금물이 지구상에서 가장 큰 산맥에 의해 둘러싸여 있는 티벳 고원(Tibetan Plateau)아래 약 16km (10 마일) 쯤에서 발견되었다.44)

 

예상 2 : 소금물은 지표수가 관통할 수 없는, 지표면으로부터 5-10 마일 아래 있는 화강암 내의 균열에 자주 채워져 있을 것이다. 


끽끽 미끄러지는 수판 기저부의 마찰로 발생한 엄청난 열로 말미암아 암석들은 녹았고, 거대한 양의 마그마가 생성되었다. 뭉개지고 극단적으로 압축된 블록과 입자가 서로 서로 부딪쳐 미끄러질 때처럼 충돌도 비슷한 효과를 냈다. 더 깊이 미끄러져 들어갈수록, 미끄러지는 표면을 미는 압력도 더 커지며, 마찰열도 더 컸다. 일부 영역에서는, 고온과 극도의 압력으로 대리석(marble)과 다이아몬드와 같은 변성암이 생성되었다. 가장 많은 열이 발생했던 곳에서, 암석은 녹았다. 고압의 마그마는 부서진 블록 사이의 균열을 통해 위로 분출했다. 때때로 마그마는 지표면을 빠져나가 화산 활동과 콜럼비아와 데칸 고원에서처럼 (범람 현무암(flood basalts)이라고 불리는) 용암 유출물의 '범람”을 일으켰다. 이로 말미암아 지구의 화산 활동이 시작되었다. 

다른 마그마는 지표면 아래에 있는 오늘날 마그마 챔버(magma chambers)라고 불리는 공간(pocket)에 모였다. 마그마가 이 챔버로부터 빠져나갈 때, 화산이 분출하였다. 오늘날 남아 있는 열은 지열(geothermal heat)이라고 불러지게 되었다.

러시아와 독일에서 뚫은 깊은 구멍에서처럼, 일부 지하수는 뭉개진 화강암 내의 균열을 통해 위로 이동했다. (우리는 지표수가 그 심도까지 관통할 수 없다는 점을 앞에서 언급했다.  이것은 지하수가 그 기원이었음을 의미한다.) 이제 우리는 이 균열 속에 있는 소금 농도가 바닷물보다 2 배나 높은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소금이 거의 녹아있지 않았던 대홍수 전의 바다는 대홍수 동안 밖으로 흘러나온 소금기가 있는 거의 1/2 정도 용량의 지하수에 의해 혼합되었다. 그러므로 지하에 빠져나가지 못했던 소금물은 오늘날 대양의 소금 농도보다 2 배나 더 높다.

대서양 중앙 해령과 대서양 해저가 융기함에 따라, 질량(mass)은 지구 내에서 대서양 쪽으로 이동해야만 했다. 그래서 지구 반대쪽, 특히 화강암판(granite plates)이 아래쪽으로 구부러진 서태평양 내에서 침강이 일어나서 해구(trenches)가 형성되었다. (상세한 내용과 증거는 128-145쪽에 있는 '해구의 기원” 참고.) 

태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지역은 지구상에서 화산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불의 고리(the ring of fire)”로 불린다. '불의 고리” 내에는 광대하고 두꺼운 용암류와 고대에 분출한 수천의 화산들이 태평양 해저에 숨겨져 있다. 명백히, 태평양 해저 아래에 있는 부서지기 쉬운 지각의 고압 운동에 의한 마찰열로 수판을 덮고 있던 용암들이 이러한 분출을 일으켰다.

그러므로 서태평양 해저에는 화강암과 현무암에서 전형적으로 발견되는 광물로 구성되어 있는 화산원추구(volcanic cones - 용암이나 화산 쇄설물이 원추형으로 쌓인 언덕)가 흩어져 있다. 대륙 지각은 태평양 해저 아래에서 발견되어오고 있다. (141쪽의 Endnote 10과, 135쪽의 prediction을 보라).

 

 

*참조 : 지구 내부에 거대한 바다? : ‘지각 아래 북극해 이상 물 존재’ (2007. 3. 4. 한겨레신문)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94157.html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reationscience.com/onlinebook/HydroplateOverview6.html

출처 - C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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