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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천문학

달에 있는 유령 크레이터들 : 달 토끼가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은?

달에 있는 유령 크레이터들 

: 달 토끼가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은?

 (Ghost Craters in the Sky)


      달(moon)에 있는 토끼 모양이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수많은 사람들이 달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보면서, 사람의 얼굴이나 동물의 모습들을 유추하곤 했다. 그러나 갈릴레오(Galileo) 시대 이후부터, 사람들은 달을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고, 위성들을 통해 더 정밀하게 분석적으로 살펴보게 되었다. 갈릴레오 자신도 어두운 부분은 매끄럽고(smooth), 밝은 부분은 그렇지 않음을 알아차렸다. 그래서 그는 어두운 부분을 바다(maria or seas) 라고 이름을 지었다. 오늘날에도 거대하고 거의 원형(circular)인 이 어두운 지역들은 아직도 오래된 이름으로, 즉 비의 바다(Mare Imbrium, Sea of Rains), 소금의 바다(Mare Serenitatis, Sea of Serenity), 고요의 바다(Mare Tranquilitatis, Sea of Tranquility) 등으로 불려지고 있다. 비록 이 바다들은 말라있지만, 만약 달 표면에 물이 있었다면, 물은 이 지역으로 흘러 내려갔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지역은 낮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달의 나머지 지역들은 무수한 충돌로 인한 크레이터(craters)들로 곰보 자국이 나있다. 이들 지역은 달의 높은 지역들이다. 비록 화산분출로 인정된 소수의 크레이터들도 있지만, 크레이터들의 거의 대부분은 충돌 크레이터(impact craters)들로 확인되었다. 이들 크레이터들은 어떤 새로운 충돌이 다른 충돌 크레이터의 부분 또는 전부를 지울 정도로 확장되면서, 달의 밝고 더 높은 지역에 포화되어 있다. 달의 높은 지역은 충돌되지 않은 표면이 남아있지 않을 정도이다. 그러나 바다(maria)에서는 그렇지 않다.1 그곳에는 많은 크레이터들이 없다. 크레이터들이 있는 소수의 곳은 날카롭고 분명하며 고립되어 있다. 바다에 있는 크레이터들은 이들 몇몇 이상한 구조를 제외하고는 ‘유령 크레이터들(ghost craters)’ 이라고 불려진다. 이들은 아직도 크레이터 가장자리 부분들의 원형 외곽선과 작은 산들의 조각과 같은 일부 돌출만을 보여주고 있는 반쯤 묻혀진(반쯤만 남은 희미한) 크레이터들이다. 천문학자인 폴크너(Danny Faulkner) 박사는 여기에 아폴로 우주선의 달 착륙 이후 대게 무시되어 왔던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밝은 곰보자국의 지역인 달의 높은 지역은 화강암(granite)이다. 그러나 바다는 훨씬 치밀하고 어두운 현무암(basalt) 지역이다. 그래서 색깔에 차이가 난다. 높은 지역은 표준적인 모습이 없다. 그러나 바다는 표준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2 바다는 일부가 중첩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둥글다. 높은 지역에서는 유령 크레이터들이 없다. 유령 크레이터들은 어두운 바다에서만 독점적으로 나타난다. 그들 유령 크레이터들은 무엇인가? 거기에 우리들이 잃어버린 어떤 이야기가 있는 것은 아닌가? 


진화론의 시나리오에 의하면, 달은 대략 45억 년 전에 형성되었다. 달은 처음에는 녹아있었고, 밖으로부터 안쪽으로 점차적으로 냉각되면서 얇은 지각(crust)을 형성하였고, 달이 냉각되어 가면서 점점 더 두꺼워졌다. 이 시기 동안, 밝은 색을 띠는 달의 높은 지역에 있는 크레이터들을 만든 많은 충돌들이 일어났다. 단지 그 시기에, 충돌에 의한 크레이터들은 달의 전체 표면에 걸쳐서 만들어졌고, 이것은 아마도 달 표면 전체가 포화될 때까지 일어났다. 그리고 진화론에 의하면, 40억 년에서 35억 년 전 사이에, 달에 있던 수많은 크레이터들을 만든 것보다 훨씬 큰 거대한 충돌들이 일부 있었다. 이 충돌들은 너무도 거대해서 아직도 용융 상태로 있던 달 내부의 용암들을 밖으로 흘러나오도록 했으며, 흘러나온 용암들이 충돌로 생겨난 파여진 부분들을 덮어 어두운 바다가 만들어지게 되었다는 것이다.3 진화론적 시간 척도에 의하면, 거대한 충돌과 마그마가 흘러나온 사이의 시간(time)은 5억 년 정도 걸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때 이후 달의 바다들에서 일어난 몇몇 다른 충돌들은 오늘날 볼 수 있는 날카롭고 분명한 크레이터를 만들게 되었다는 것이다. 


폴크너 박사는 두 가지 점에서 이러한 진화론적 설명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사건들의 순서(order)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아니다. 초기 달에 충돌 크레이터들이 만들어졌고, 어떤 거대한 충돌이 있어서 갈라진 표면으로 용암들이 흘러나와 크레이터의 파여진 부분들을 메꾸었다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달의 바다들에서 보이는 날카로운 크레이터들이 이러한 연속적인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최근에 일어난 일이라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폴크너 박사가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거대한 충돌과 마그마가 흘러나온 시기 사이의 시간, 그리고 마그마가 흘러나온 후 유령 크레이터들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시간인 것이다.4 첫째로 그는 거대한 충돌과 달 표면 위로 마그마의 분출 사이에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을까를 묻고 있다. 몇 시간? 몇 일? 아니면 몇 년? 확실한 것은 5억 년은 분명히 아니다. 이곳에서 진화론의 시간 척도는 사실 붕괴되어야만 한다.


그리고 유령 크레이터들이 있다. 거대한 충돌들은 거의 모든 크레이터들을 청소해 버렸다. 그래서 유령 크레이터들은 거대한 충돌 이전부터 남아있던 크레이터들의 잔유물들이 될 수 없다. 만약 유령 크레이터들을 만든 충돌이, 마그마가 흐르고 이들이 식어 단단하게 암석화된 후에 발생했다면, 바다에 있는 다른 크레이터들처럼 날카롭고 분명한 크레이터들을 남겼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명확하게 유령 크레이터(ghost craters)로서 불려진다. 왜냐하면 그들은 날카롭고 분명한 모습의 크레이터들이 아니라, 희미한 모습의 충돌 흔적인 것이다.


그래서 유령 크레이터들은 거대한 충돌 시점과 달 표면으로 마그마가 쏟아져 흐르던 시점 사이에(표면이 단단하지 않을 동안) 형성되었음에 틀림없다. 이것은 달의 역사에 관한 시간 틀에 대해 우리에게 더 많은 흥미로운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바다의 원인이 된 거대한 충돌, 유령 크레이터들을 만든 작은 크레이터들, 그리고 달 표면에 흘렀던 마그마들은 꽤 짧은 기간 안에 발생했었음이 틀림없다.


이러한 일들이 시작되고 완료되는 시점까지는 단지 수 시간 또는 수년 이내에 이루어졌을 것이며, 그것보다 더 오래된 시간을 상상하는 것은 어렵다. 왜냐하면 거대한 충돌이 마그마분출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다는 것은 철학적 신념을 가진 모든 천문학자들에 의해서 인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서, 충돌률은 거대했을 것임에 틀림없다. 진화론자에 의해서 요구되는 오래된 시간(long times)은 이곳에서는 필요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유령 크레이터들과 마그마 흐름과 같은 증거에 의해서 거부된다. 달 토끼가 안타까운 마음으로 우리들에게 말해주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 아니었을까?


*이 기사는 Creation Research Society 에서 발행한 소식지인 Creation Matters의 1999년 1,2 월 호에 실렸던 글이다.

 

References

[1] For a color enhanced photo of the moon, showing the maria quite distinctly see http://antwrp.gsfc.nasa.gov/apod/ap980107.html
[2] For a good photograph of the moon up close, see
[3] A simple diagram of this process may be found here: http://zebu.uoregon.edu/~soper/Moon/history.html ? please note that there is no mention of the formation of ghost craters.
[4] Some good ghost craters can be found here, on the right half of this photo of Mare Humorum. Compare them to the much more sharply defined craters elsewhere in the photo: http://www.lpi.usra.edu/expmoon/orbiter/4lo143m.gif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trueorigin.org/dfonmoon.asp

출처 - CRS,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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