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에너지와 생명체 3 - 종류와 종의 차이

지구의 에너지와 생명체 3 - 종류와 종의 차이


9. 종류(kinds)는 무엇이고 종(species)은 무엇인가?

종류 혹은 종이라는 용어는 식물 혹은 동물이 자유롭게 번식하고 풍성한 후손을 재생산하는 그룹이라고 정의될 수 있다. 표준 사전을 보면 종(species)이란 다음과 같은 말로 정의하고 있다.

”종이란 속(genus)에 종속하여, 단지 세부 사항과 색깔에 미세한 정도의 차이만 있고 상호 교접을 통해 무한히 번식이 가능한 동물 혹은 식물의 분류상의 그룹을 의미한다.'

각 동물의 종이나 종류 내에도 다시 상호간에 짝짓기를 통해 번식이 가능한 동물의 변종들이 있다. 만약 외적 특징 혹은 외모만을 본다면 같은 변종들일지라도 여러 가지 점에서 동일한 종에 속한다고 인식될 수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개, 고양이, 말, 소, 돼지, 양, 콩 등의 다양한 종류들 혹은 변종들은 그들의 최초 야생 시절보다 오히려 서로 간에 다르다. 만약 짐수레를 끄는 말과 셰들랜드의 조랑 말, 세퍼트와 푸들, 미국의 큰 흑백돼지와 반 야생돼지가 모두 야생상태에서 발견되어진다면 그들은 거의 같은 종으로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한 쌍의 개, 두 마리의 말, 그리고 한 쌍의 돼지들은 동일한 종의 다른 변종일지라도 같은 혈통이고 상호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종에 속하는 것이다.

만약 변종이 더 이상 같은 변종과 교배 될 수 없다면, 새로운 변종이 시작할 것이다. 만약 조그만 셰들랜드 조랑말이 큰 말과 크기나 다른 이유 때문에 서로 교배될 수 없다하더라도 다른 변종의 말 혹은 모체의 말과 교배가 된다면 그 조랑말은 새로운 변종이 될 수 없다.

여러 가지 많은 종류 혹은 종 사이에는 많은 변종들이 존재한다. 상호 교배될 수 있는 장미의 변종의 수는 대략 6,000 가지 정도이다. 그러나 토마토나 사과나 장미를 이종교배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꽃양배추, 양배추, 케일, 싹눈양배추 등 이러한 모든 것들은 유럽 남부의 야생양배추에서 비롯되었다. 그들은 상호 교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동일한 종에 속한다. 고양이, 개, 소, 말, 양, 돼지 등등의 경우에도 많은 변종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고양이의 변종은 고양이과에 속하고, 개는 개과에 속한다. 고양이는 항상 고양이과(科)였고, 개는 항상 개과였다. 동물에 해당되는 것은 인간의 경우와 마찬가지이다. 하나님께서는 중국인, 흑인, 혹은 인도인을 따로 창조하지 않고 단지 인간을 창조했다. 모든 인종은 몸의 크기, 언어, 혹은 피부색깔에 상관없이 하나의 종이다. 모든 인간끼리는 서로 교배가 가능하고 인간을 재생산할 수 있다.

고양이의 변종이 생길 수 있는 경우는 고양이과 내에서만 가능하다. 50가지 이상의 고양이 변종이 지금까지 확인되었다. 집고양이, 살쾡이, 퓨마, 호랑이와 사자에 이르면서 몸의 크기가 점점 커진다. 그러나 외모, 사냥습관, 생태, 그리고 구조를 살펴보면, 그들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어 하나의 종에 속한다. 크고 작은 모든 고양이과는 정확히 같은 방법으로 먹이를 사냥한다. 집고양이는 야생고양이와 시라소니와 교배할 수 있으며, 고양이 새끼를 낳고 재규어, 표범, 호랑이 그리고 사자와도 교배한다.


10. 다른 종으로 변할 수 없는 종의 특성

지금까지 어떠한 종도 다른 종으로 진화한 적이 없다. 진화론자들이 답사해보고 싶어 할 세계 어느 곳에서도 한 종이 다른 종으로 변한 실제적 진화의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종의 내부에서만 변종들이 있을 뿐이다.

다윈은 점진적인 종의 진화 이론이 뒷받침될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자신의 시대에 화석을 통해 간파하고 있었다. 그 후에 수백만 개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종과 종 사이에는 여전히 연결고리가 비어 있다. 다윈은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지상에는 관찰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할만한 2-3백만의 종들이 있다. 그러나 오늘날 반드시 지적해야할 말은 모든 관찰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종과 종 사이에 변화의 흔적이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다는 점이다.”

다윈은 자신의 『종의 기원』이라는 책의 제목에도 불구하고, 종의 기원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하나의 종이 다른 종으로 뛰어넘은 적이 없다. 무엇보다도 먼저 상향해 가는 진화의 증거가 없다. 종의 내부에서의 수평적 변화는 있었으나, 종과 종사이의 수직적인 변화는 없다. 만약 개과에서 새로운 종이 나온다면 다른 개들과 교배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신들끼리의 교배가 가능한 수많은 강아지들만 탄생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11절에서 다루겠지만, 그래서 진화가 실현할 수 있는 어떤 가능성이 있을까? 열역학 제2법칙과 역사를 고려해 볼 때, 오로지 퇴보만이 있을 뿐이다. 어떤 농부는 '돼지를 교배하면 돼지새끼를 얻는 것이지 개, 고양이, 혹은 말을 기대할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수십억 달러와 수천 명의 인력을 동원해서 새로운 종의 진화방법을 탐색해 왔으나, 아무 것도 발견된바 없다. 다른 두 종이 짝짓기를 할 수 없다. 만약 짝을 이룰  수 있다면 수나귀와 암말의 새끼인 노새처럼 그 종의 새끼는 곧 단종(斷種)이 되고 만다.

종이 수직적으로 변할 수 없는 반면에 종 그 자체의 수평적인 내부에는 많은 변종이 존재한다. 흔한 들비둘기에서 태어난 수천의 비둘기의 경우 이런 변종들이 서로 교배하여 알을 낳고 산다면 금방 본래의 들비둘기로 되돌아간다. 이런 현상은 개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200가지 이상의 개의 변종들은 다크스훈트, 푸들, 콜리 등의 몇 가지의 야생 견에서 태어났고, AD 1,700년 이래로 500가지 이상의 콩의 변종들이 동일한 콩에서 생산되어왔다.

하나의 종에서 다른 종으로 변할 수 없기 때문에 태초부터 변한 적이 없다. 태초부터 있어왔던 종의 화석은 오늘날 살아있는 종과 결코 다르지 않다. 많은 동물의 화석을 퇴적암에서 볼 수 있다. 그들 역시 여전히 오늘날 존재하는 동물과 동일하다. 공룡은 완전히 멸절되고 지금은 단지 화석으로만이 남아있으나, 오래 전부터 생존했던 수많은 동물들이 많은 경우 지금도 여전히 살아있다. 이집트 왕실의 고양이는 현대의 도둑고양이와 동일했다.


11. 변종들은 퇴보되거나 원래의 종으로 돌아간다.

진화론자들은 적자생존의 이론에 근거하여, 동물과 식물은 열등한 존재를 퇴출시키고 우등한 존재를 보존하여 개발하고 진화한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과학적 법칙에 따르면 정반대로 나타난다. 지금까지 종의 진화는 없었으며, 오히려 그대로 내버려 두었을 경우 종은 퇴보한다. 어떤 농부는 소, 돼지, 닭 등의 우량품종을 개량하여 관심과 주의력을 가지고 돌보았다. 그러나 만약 다른 돼지, 닭의 변종이 섞이게 되면 우량품종의 특성이 사라진다.

힐버트 시글러(Hilbert Siegler)가 쓴 <진화인가? 아니면 퇴보인가?> p,29 에서처럼 여기서 한 가지가 강조되어야 할 것이 있다.

'그러나 어떠한 식물 혹은 동물도 원래 창조되었던 모체의 잠재적 유전형질과 다시 같아지지 않는다.”

디어도르 그래브너(Theodore Graebner)는 『하나님과 우주, 1932』p.195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오늘날의 풀, 곡식, 과일 그리고 동물들은 백 년 전보다는 인간의 욕구를 채워주기에 훨씬 더 우량품종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훌륭한 품종이 어떻게 생겼는가? 자연대로 방치해 두어서인가? 아니다. 그것은 열등 품종을 제거하고 우량품종을 보존하려는 인간의 노력에 의해 이런 우량한 품종이 만들어졌다. 인간들이 정신적 육체적 노력을 하지 않고 자연대로 방치했다고 하자. 그러면 백년간에 이룬 성취가 금방 상실되고 말 것이다. 자연에 맡겨진다면, 최우량의 식물과 동물이 만들어질 수 없고 오히려 급격히 퇴보할 것이다. 대략 300년 전에 스페인 사람들이 멋지게 개량한 말을 서남쪽의 평야에 풀어주었더니 결국 아무 값어치 없는 조그만 조랑말이 되어 버렸다. 지금 남부 주에 방목되고 있는 볼품없는 야생돼지는 한 때는 집에서 잘 개량해서 길렀던 집돼지의 후예들이다.”

매우 아름다운 꽃들도 실험과 관찰의 기간이 지난 뒤에 자연에다 방치해 두면 필히 본래의 상태로 되돌아가 버리고 만다. 사육자나 재배자들의 노력으로 동식물들을 어떤 수준까지 개량해 놓았는데 처음의 상태로 되돌아가 버려서 실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버뱅크(Burbank)는 대략 40,000의 잡종을 생산한 바 있으나 지금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 병아리 잡종은 놀라울 정도다. 자주 새로운 품종이 등장하지만 헛간의 앞뜰에 풀어 놓아지면 값비싼 품종이 곧 품질이 떨어진 이전의 상태로 퇴보한다. 농부는 옥수수의 잡종 씨를 재배해 봐야 별 소용이 없음을 안다. 그것은 단지 저급한 품질만 열릴 뿐이기 때문이다.


12. 잡종(hybrid)은 번식력이 없다.

동물들 가운데 두 개의 친숙한 종들이 교배해서 (그것은 거의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지만) 잡종으로 태어나는 새끼는 재생산할 수 없는 성적 불능이 된다. 동물들 사이에 자연적인 잡종화(hybridization)는 흔치 않다. 야생상태에서 다른 동물들은 자발적으로는 교배를 피하는 경향이 있다. 당나귀와 암말의 교배는 흔한 경우인데, 그 결과 잡종인 노새가 탄생한다. 그러나 이것들의 암컷과 수컷을 번식시키려 해도 도무지 새끼를 볼 수 없다. 두 마리의 노새는 모두 성적 불능상태인 것이다. 사자와 호랑이가 인공 교배된 적이 있지만, 그들의 2세는 생식불능상태다. 2세인 라이거는 사자와 호랑이의 열성적 기질만을 물려받았다. 기니피그와 토끼의 교배가 이루어진 적이 있으나, 새끼는 성장하기도 전에 죽었다. 헤레퍼드 종의 소를 기르는 캘리포니아의 목장 주인은 암소들이 네 번째의 세대를 거친 뒤에 성적 불능이 되거나 태어나자마자 바로 죽더라고 진술 한바 있다. 만약 그들이 살아남는다 하더라도 잡종이 아닌 본래의 상태로 돌아간다.

1986년 가을에 상사병에 걸린 큰 사슴(moose)은 버몬트의 슐루스버그에서 제시카로 불리는 소와 사랑에 빠졌다. 비록 그들 사이에 후손은 없었으나 53일간의 기간 동안 그들은 함께 지낸 적이 있다. 


출처 - 앨버트 시퍼트의 [진화론의 비과학성 : 그 32가지 이유들] 번역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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