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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연대문제

지구와 우주의 시작 및 연대

지구와 우주의 시작 및 연대


서론


지구와 우주가 얼마나 되었는지는 과학자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구의 나이는 46억년, 우주의 나이는 130억년 이상이라고 추정한다. 지구의 나이를 추정하는 근거는 주로 지구와 달 암석의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 방법에 의한 것이고, 우주의 나이를 추정하는 것은 우주의 팽창속도와 우주의 크기에 대한 연구결과들이다. 이런 오랜 연대는 진화론을 주장하는데 매우 필수적인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랜 시간이 곧 진화론을 지지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아무리 지구와 우주가 오래 되었다고 하더라도 진화가 일어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랜 연대를 추정하는 근거나 이론들이 진화론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연대 문제와 진화론이 완전히 다른 문제라고 취급할 수는 없다.


연대 문제는 진화론자들과 창조론자들 간에 대립이 있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도 다른 견해들을 가진 경우가 많다. 신실한 그리스도인 과학자들 중에도 오랜 연대를 믿는 사람들이 많으며, 젊은 지구와 우주를 주장하고 있는 창조과학자들과 갈등관계에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갈등은 과학적 증거에 대한 갈등 뿐 아니라, 성경 해석에 대한 갈등도 포함하고 있다. 성경에 대한 자구적 해석으로는 이런 오랜 연대를 보여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6일 창조의 하루에 대한 해석 문제, 족보의 정확성 문제 등 다양한 신학적 견해들이 존재하고 있다. 창조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젊은 우주와 지구를 강력하게 주장해야한다는 의견부터 진화론자들과의 영적 전쟁이 끝나기 전까지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분란을 만들 필요 없이 연대 문제는 덮어두자는 주장까지 다양하다. 이 글을 통해 현재의 과학적 지식으로 지구와 우주의 연대를 추정하는 근거 및 그 한계점은 무엇이며, 성경은 지구와 우주의 연대에 대하여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정리하고자 한다. 이런 정리를 통해 연대 문제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이 정립되길 바라며 앞으로 좀 더 구체적인 논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본론


1. 오랜 연대와 진화론


1)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방법에 의한 연대 추정

진화론 입장에서 보면 오랜 연대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만약 지구와 우주의 연대가 수 만년 이내의 매우 짧은 것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된다면 진화론은 더 이상 발붙일 곳이 없을 것이다. 진화론적인 입장에서 오랜 연대를 주장하는 과학적 근거들은 지층과 화석,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법에 의한 암석의 연대 등이 대표적이다. 이중 지층과 화석이 오랜 기간 형성되었다고 주장하는 진화론적 동일과정설의 모순에 대하여는 이미 다루었기 때문에 여기서는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법에 대한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려고 한다. 다만 지층의 연대를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법에 의해 계산하는 것은 이미 지층의 연대에 대한 진화론적인 구분을 전제하고 추정하기 때문에 이미 결론을 내려놓고 그 결론에 맞추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법에 의한 지층의 연대가 진정 진화론적 동일과정설이 주장하는 연대를 잘 뒷받침해준다면 이미 동일과정설을 뒤엎는 수많은 격변적 증거들과 모순되기 때문에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에 의한 연대 측정 방법 자체가 매우 심각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진화론적 지층 연대와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방법에 의한 연대는 잘 맞지 않는다. 진화론자들도 두 가지 방법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동위원소 측정법보다는 표준 화석에 의한 연대 결정을 우선하고 있다.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방법의 한계라는 것은 기계적으로 방사성을 측정하는 방법의 한계가 아니라,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측정한 방사성 측정 결과를 연대로 해석하는 방법의 한계이다.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방법은 방사성 반감기를 이용하여 흘러간 시간을 추정하는 것이다.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우라늄과 같이 반감기가 수 십억 년에 이르는 매우 긴 물질을 이용하는 것과  14C 처럼 수 천 년의 비교적 짧은 반감기를 가진 물질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방법은 똑같이 방사성을 측정하지만 그 측정결과를 해석하는 방법은 매우 다르다.

 

예를 들어 우라늄 등 긴 반감기를 이용한 측정방법은 암석에서 우라늄과 납의 비율을 이용하는 것이다. 우라늄이 방사성을 내면서 최종적으로 납이 되기 때문에 우라늄과 납의 비율을 보면 얼마나 시간이 흘러갔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라늄과 납이 50%씩 있다면 50%의 우라늄이 납으로 변한 것이므로 우라늄의 반감기인 45억 년 정도 시간이 흘러간 것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나 우라늄과 납의 비율을 통해 흘러간 시간을 알 수 있다는 가정의 치명적인 오류는 처음에는 우라늄만이 100% 존재하였다고 전제하기 때문이다. 최초에 우라늄만이 있지 않고 납도 함께 있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우라늄과 납의 비율로 시간을 정하면 최초에 있었던 납의 양만큼 더 오랜 시간이 되었다고 추정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방법의 결과 달의 암석, 운석, 지구의 기저암 등이 모두 유사하게 40억 년 이상의 연대를 보이고 있다는 것도 실제 시간이 그렇게 오래 되었는지, 초기에 납의 양이 상당히 있었는지는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초기에 납과 우라늄이 얼마나 함께 있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이런 가정의 문제는 긴 연대가 확실히 틀렸다는 근거라기보다 긴 연대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상당히 제한된다는 근거가 될 것이다. 

 

반감기가 짧은  14C 를 이용한 연대측정방법은 반감기가 긴 물질을 이용한 것과 달리 경험적인 자료를 이용한 것이다.  14C 은 이산화탄소의 한 성분이 되기 때문에 식물들은 광합성 과정을 통해 섭취하게 되고, 동물들은 그런 식물들을 섭취하기 때문에 14C 을 계속 섭취하게 된다. 체내에서  14C 은 붕괴되어 없어지지만, 동식물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계속적으로  14C 을 섭취하기 때문에 일정량의  14C 은 동식물의 체내에 있게 된다. 식물이나 동물이 죽게 되면 더 이상  14C을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14C 은 붕괴되면서 양이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체내에  14C 량이 작으면 작을수록 죽은 지 오래된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이런 원리를 이용하여 현재 살아 있는 식물의  14C 량을 측정하고 연대가 알려진 나무(나무 배, 나무 기둥 등)에서의  14C 량을 측정함으로써 수백년 전 또는 수천년전에 죽었던 나무들의  14C 량들을 알 수 있게 된다. 이런 경험적 자료를 근거로 해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14C 량의 감소에 대한 그래프를 그릴 수 있게 되었다. 이 그래프를 근거로 죽은 시간을 알 수 없는 나무의 14C 량을 측정함으로써 대략 몇 년이 흘렀는지 추정할 수 있는 것이다.

 

14C 을 이용한 연대측정방법은 긴 연대를 측정하는 경우에 비하면 알 수 없는 가정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역시 여러 가지 제한점이 있다. 첫째로 14C 량이 살아 있는 동식물에서 일정한 것이 아니고, 과거의 동식물도 일정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상당한 오차가 발생된다. 또한  14C 량에 의한 연대 추정의 중요한 근거가 되는 역사적 자료들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그래프를 만들어낸 자료자체가 풍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차가 작은 안정된 그래프를 만들어내기는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경험적 자료지만 많은 제한점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적용할 때 문제점들이 발견되었다. 예를 들어 살아있는 달팽이 껍질을  14C 방법으로 측정한 결과 2천 3백 년이 나왔고, 산 나무의 경우 1만 년된 고목으로 나오기도 했고, 갓 잡은 물개가 1천 3백년 된 것으로, 죽은지 30년된 물개가 4천 6백 년이 된 것으로 나오기도 했다. 14C 량을 이용한 연대추정을 수만 년으로 확대하여 적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 경우에는 위의 제한점이외에도 더 큰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14C 량을 이용하여 그래프를 만든 것을 시대를 알 수 있었던 역사적 자료를 근거로 한 것인데 이것들은 수천 년 이내의 자료들이었지 그 이상의 자료들은 없었다. 따라서 수만 년의 연대를 추정하는 것은 경험적 자료 밖으로 그래프를 연장하여 추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가정이 필요하다. 즉, 수천년 이상의 수준에서 14C 량이 감소되는 것이 불안정하게 추정된 경험적 감소 그래프와 동일한 형태로 감소되었다는 것을 전제해야하는 것이다.


14C을 이용하여 연대를 추정할 때 살아 있는 생물체에서 다양한 차이를 보이는 것처럼, 긴 연대를 조사하는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 결과에서도 일치되지 않는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사용되는 방사성 물질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같은 화산의 암석이 1억 4천만 년에서 29억 6천만 년까지 다양하게 추정되었고, 고지대 평원의 현무암에 대한 측정결과는 방법에 따라 1만년부터 1억 1천만 년 심지어는 13억년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동일한 운석에서도 39억년부터 117억년까지의 연대가 나오기도 했다. 


2) 우주의 크기와 대폭발이론에 의한 연대추정

이처럼 연대를 추정하는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법은 오류의 범위가 크고, 특히 반감기가 긴 측정방법은 초기 조건을 100% 초기물질이라고 가정하기 때문에 실제보다 매우 긴 연대로 나올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법은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신뢰할만한 연대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지구와 우주의 연대가 매우 길다고 주장할 수 있는 더 결정적인 것이 있는데, 그것은 우주의 크기이다. 이 우주에서 발견되고 있는 별들 중에서 가장 먼 것은 150억 광년 떨어져 있다고 과학자들은 발표하고 있다. 별들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는 것이 완벽한 방법은 아니지만 수백만광년, 수천만광년, 수억 광년, 수십억 광년 떨어져 있는 별들에 대한 보고가 계속되고 있으며, 우주의 크기가 인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것이라고 믿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지구와 우주의 나이가 수만 년 이내로 젊다면 어떻게 수십억 광년 떨어진 먼 곳의 별을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다는 말인가? 

 

또한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것은 자명한 과학적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이런 팽창을 설명하는 이론 중에 가장 강력한 이론이 대폭발 이론이다. 대폭발 이론에 의해서도 우주의 나이는 150억년이 되었다고 주장되고 있다. 대폭발에 의해 저절로 지금과 같은 우주의 질서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믿기 힘들지만 과학자들은 우주 대폭발의 잔해, 새로운 별의 형성과정 등 다양한 관찰들을 보고하고 있다. 우주가 팽창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창조과학자들 중에는 이사야 45장 12절 말씀 “내가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였으며 내가 친수로 하늘을 펴고 그 만상을 명하였노라”에서 하나님께서 하늘을 펼치시는(stretch out) 방식으로 하늘을 창조하셨기 때문으로 지금 우주가 팽창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는 견해를 가진 분도 있다.

 

처음 대폭발 이론이 나왔을 때는 신문기자들이 과학자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는 과학적 결과를 내놓았다고 대서특필하였었다. 왜냐하면 그 전의 우주론은 정지우주론으로 과거나 현재나 변화가 없는 우주였다고 주장했었는데 대폭발 이론은 이 우주가 시작이 있었다는 것을 주장한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대폭발이론과 진화론이 연결되어 우주의 생성과정 전체를 무작위적으로 물질의 뭉침을 통해 질서의 우주가 형성되었다는 믿기 힘든 주장을 하고 있지만 더 과학 지식이 진보하면 성경 말씀에 더 가까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

 

진화론에 의한 우주의 형성에 대하여는 대폭발에 의한 질서가 가능한 지에 대하여 충분히 논박할 수 있지만 팽창하고 있는 엄청나게 큰 우주, 수십억 광년 떨어져 있는 별을 보면서 우주의 나이는 수 만년이내라고 주장하는 것은 너무나 비과학적인 것처럼 보인다. 이에 대하여 창조과학자들의 반론들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첫째는 빛의 속도가 과거에는 무한대에 가까웠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이다. 그 근거는 빛의 속도를 측정한 자료들을 보면 과거에 측정한 자료가 더 속도가 빠른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이런 자료들을 모아 수천 년 전의 과거를 추정하면 빛의 속도가 무한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빛의 속도는 인위적으로도 지금의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의 빛의 속도가 절대적이 아닌 것은 분명하며 과거의 빛의 속도가 더 빠를 수도 있다. 그러나 과거 빛의 속도가 빠른 것으로 기록된 자료에 대한 해석이 측정의 오차이지, 과거 빛의 속도가 정말로 빠른 것은 아닐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또한 빛의 속도가 지금보다 2-3배가 아니라 더 빠르다면 물질세계에 대해서 설명하는 법칙들이 완전히 달라져야 하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다.

 

둘째는 지금 우주의 크기가 아무리 크더라도 하나님께서는 별빛을 보일 수 있도록 설계하셨기 때문에 아주 먼 곳에 있는 별들을 지금 보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이런 주장은 좀 무모한 주장처럼 보이지만 성경 말씀과 연계하여 보면 아주 타당성 있는 주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주장이 왜 타당한지는 아래의 “3. 오랜 연대는 성경과 모순되는가”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2. 젊은 지구와 우주를 주장하는 과학적인 근거


지구와 우주가 오랜 연대를 가진 것처럼 보이는 여러 가지 과학적 증거들이 제시되고 있는 반면, 반대로 지구와 우주가 매우 짧은 연대를 가진 것으로 보이는 과학적 증거들도 있다. 사실상 짧은 연대를 보이는 증거들이 긴 연대를 보이는 증거보다 훨씬 풍부하다. 지구 대기 중의 헬륨 양이 조사했을 때 지구 생성 이후 길어야 200만 년 정도 축적되었을 것이라는 점, 소금이 있는 대양을 조사했을 때 대양의 생성시기는 진화론적 연대와는 비교도 안 되게 최대한 6천 2백만 년 밖에 안 된다는 점, 지구 자기장의 세기가 계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것을 역으로 계산하면 지구 생성이 1만 년 내외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 지구의 회전 속도 측면을 봤을 때도 지구 나이가 오래 될 수 없다는 점, 계속 붕괴하고 있는 혜성이 현재 존재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태양계가 젊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 태양계 내 하루 10만톤의 운석이 태양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는데 아직도 운석이 많다는 것은 태양계가 젊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 헬륨으로 변화되는 수소가 우주에 아직 많다는 것은 우주가 오래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 등이다. 이런 증거들은 현재 관찰되고 있는 사실들이 과거에도 유사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한점이 있지만 이런 제한점은 모든 과학적 관찰에서의 공통적인 제한점이다.

 

지구가 젊다는 증거들 중에 가장 흥미로운 것은 폴로늄-218 방사성 무늬 증거이다. 이것은 암석에 나타나는 여러 동심원들의 수가, 물질이 방사능을 내면서 붕괴할 때 알파선을 내는 수와 동일하다는 주장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3개의 동심원을 가진 것은 폴로늄-218로부터 붕괴된 것을 의미한다. 폴로늄-218의 붕괴속도는 매우 짧아 반감기가 3.05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암석에 이런 3개의 동심원을 가진 것이 존재한다는 것은 암석이 순간적으로 굳어지지 않았으면 불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진화론자들의 주장처럼 지구가 서서히 식어진 것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주장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되는 것이다. 이런 주장의 문제점은 동심원들이 알파선에 의해 만들어진 것을 증명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럴 가능성은 충분히 있고, 다양한 동심원의 수들을 보면 우라늄으로부터 납으로 붕괴될 때 발생되는 알파선의 수들과 일치하기 때문에 상당한 근거가 있다. 그러나 동심원의 수가 알파선 붕괴의 수를 의미하는 것에 대하여 일반 과학자들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다.

 

우주가 젊다는 또 다른 증거는 우주 자체의 질서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다. 열역학 제 2 법칙에 의해 만물은 점차 질서도가 낮아지는, 즉 엔트로피가 증가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만약 우주가 실제로 150억 년이나 된 오래된 지구라면 지금과 같은 질서도를 가지고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거대한 은하계의 나선형 형태가 유지되고 있는 점을 비롯하여 태양계 내 행성들 간의 질서가 유지되고 있는 것 등은 이 우주가 매우 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젊은 지구와 우주를 지지하는 과학적 증거들이 풍부하기는 하고,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방법이 오래된 연대를 증명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엄청난 우주의 크기, 수십억 광년 떨어진 별들은 진화론과 상관없이 지구와 우주가 오래된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충분한 근거들이 있어 보인다. 따라서 진화론의 거짓을 잘 알고 있는 그리스도인들 중에서 오래된 연대는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과학적인 증거는 오래된 연대를 말하고, 성경은 젊은 우주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성경은 우주의 나이에 대하여 별로 정보를 주고 있지 않아 성경과 연대 문제는 상관이 없는 것인지 등을 신중하게 생각해야할 필요가 있다.



3. 오랜 연대는 성경과 모순되는가?


1) 우주 생성에 대한 성경기록

성경이 우주와 지구의 나이에 대하여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를 우선 살펴보자. 성경은 지구와 우주의 생성에 대하여 일반적인 과학적인 지식과는 상반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주가 먼저 창조되고 지구가 형성된 것이 아니라 지구가 먼저 만들어진 후 창조 넷째 날에 해와 달과 별들, 즉 우주가 창조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성경 말씀대로라면 우주는 대폭발에 의해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정교한 설계에 의해 창조 넷째 날에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우주의 형성 시간도 하루였다. 물론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한다면 하루가 아니라 1초만에라도 온 우주를 만드실 수 있겠지만, 하루 동안 창조하셨다는 것은 우주의 크기, 아주 먼 곳에 있는 별들을 볼 때 기존의 과학적인 증거들과 너무나 차이가 큰 것 같다. 따라서 성경의 기록은 대폭발이론과 같은 우주형성 이론과는 매우 다르며 타협할 여지가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창조 하루 하루가 24시간의 하루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매우 긴 시대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대두된다. 창세기 1장에 기록된 “날”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는 “욤”이라는 용어로 일반적으로 하루를 뜻하지만 긴 시간을 의미하는 경우로도 성경에 쓰여 있다. 창세기 1장에 사용된 날이 하루인지 긴 시간인지에 대한 신학적인 논란에도 불구하고 하루가 24시간을 의미하는 하루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출애굽기 20장 11절에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말씀하시면서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욤”이 하루가 아닌 긴 시간으로 사용하였다면 이것을 모아 엿새라고 표현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경은 우주의 오랜 연대에 대하여 부정적인 정보를 주고 있을 뿐이다.


2) 지구 역사에 대한 성경 기록

성경은 창세기 1장의 6일 창조와 창세기 5장의 족보를 통해 지구 역사에 대한 분명한 시간을 보여주고 있다. 창세기 5장의 족보 외에 누가복음 등 다른 성경에서 창세기 5장에서 언급되어 있지 않은 인물들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창세기 5장의 족보에 근거한 시간이 변하지는 않는다. 창세기 5장의 족보 자체의 구조가 그 사이에 다른 사람이 존재하더라도 연대는 변하지 않게끔 되어 있기 때문이다. 창세기 5장의 족보에 기록된 나이와 솔로몬이 즉위한 때를 연결하면 창세기 5장의 인물들이 언제 출생하였는지 우리의 시간으로 계산할 수 있다. 이 계산은 김홍석 집사님이 하신 것인데 열왕기상 6장 1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 나온지 480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지 4년이라는 말씀에 근거한 것이다. 솔로몬이 즉위한 연대를 학자들이 BC 970년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그로부터 484년 전에 출애굽을 하였고, 애굽에 거주한 것이 출애굽기 12장 40절에 430년이라고 했고, 야곱이 130세에 애굽에 들어갔기 때문에 창세기 10장, 11장의 족보들과 연결되게 된다. 중간 과정에 누가 첫째 아들인지의 문제들이 복잡하게 고려해야할 점이 있지만 창세기 5장의 족보와 창세기 10장, 11장의 족보들을 연결하고, 솔로몬 즉위의 역사적 기록과 연결하면 아담이 태어난 것은 BC 4175년으로 계산된다. 이 계산은 어셔 주교가 1654년 성경을 토대로 계산한 결과 아담이 BC4004년에 태어났다는 주장한 것과 유사한 결과이다.

 

성경적으로 지구의 나이가 불과 4000여년밖에 안 된다는 것은 너무나 순진한 주장처럼 보인다.  그러나 지구와 우주의 연대 문제에 관련된 과학적 증거들을 잠깐 떠나서 순수하게 사람들이 이 지구상에 얼마나 오랜 동안 있었는지에 대한 역사적 증거들을 살펴보기로 하자. 인류의 문명이 건설되기 전에 오랜 기간의 문화적 진화기간이 있었다는 진화론적 주장을 역사적 증거에서 제거하면 실제 고고학적 증거들이 인류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음을 보여주는 것들은 없다. 도리어 인류 문명에 대한 증거들은 인류가 문명을 세운 것이 수천 년 이내라는 것이 보여줄 뿐이다.  


6일 창조라는 개념에서 볼 때 지구와 우주의 나이도 5천년 미만일 수밖에 없다. 이렇게 짧은 지구 연대는 150억년의 우주의 나이를 이야기 하고 있는 주장과는 도저히 타협할 수 없게 된다. 성경을 그대로 믿자니 우주의 크기가 마음에 걸리고, 오랜 된 우주를 믿자니 성경말씀이 마음에 걸리게 된다. 이제 성경 말씀을 긴 연대에 맞춰 해석하지 않고도, 과학적 증거들 사이의 조화가 가능한지 살펴보기로 하자.


3) 성경과 과학적 증거의 조화

① “성인 우주”의 창조

오래된 우주와 성경말씀은 조화될 수 있는가?  이에 대한 가능한 답변 중의 하나는 “성인 우주”의 창조이다. 하나님께서 처음 아담을 창조하셨을 때 갓난아기로 창조하지 않으시고 성인 남성으로 창조하셨듯이 지구와 우주도 성인 우주로 창조하셨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실제로 창조 이후의 나이는 얼마 되지 않았어도 나이가 많은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방법의 제한점에서 이미 언급된 것처럼 실제보다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법이 실제보다 오랜 연대로 나올 수 있는 것처럼, “성인 우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오랜 연대처럼 보이는 증거들과 젊은 연대를 나타내는 증거들을 함께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② 먼 곳에 있는 별빛을 볼 수 있는 이유

그러나 “성인 우주”의 창조만으로는 거대한 우주, 아주 먼 곳에 있는 별빛을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에 대하여 충분한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 과학적 증거보다 성경적 증거가 우리에게 우주 생성의 초기 조건에 대한 더 깊은 통찰력을 줄 수 있으므로 창세기 1장에서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자. 창세기 1장 14절에서 19절까지 우주의 창조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은 다음과 같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어 주야를 나뉘게 하라 또 그 광명으로 하여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을 이루라 또 그 광명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에 비취라 하시고(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두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으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에 비취게 하시며 주야를 주관하게 하시며 빛과 어두움을 나뉘게 하시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네째 날이니라”.

이 말씀에서 주목할 만 한 것은 하나님께서 해와 달, 별들을 모두 궁창에 두셨다는 것이다. 궁창이라 함은 궁창 위의 물과 아래의 물 사이를 의미한다. 따라서 지금의 대기권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이 말씀을 그대도 해석하면 하나님께서 해와 달과 별들을 모두 대기권에 두셨다는 너무나 비과학적인 말이 된다. 이 말씀을 고대인들의 우주관과 연관지어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고대인들은 우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하늘을 천장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천장에 별을 달 듯 그렇게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을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의 기록이 고대인들의 우주관에 의해 제한받는 다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해석 같다. 왜냐하면 수많은 성경 말씀들이 최근의 과학적 지식에 의해서만 해석되고 있으며,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지 않으시지는 않기 때문이다. 나중에 이해될 말씀들을 지금하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른 해석은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해와 달과 별들을 궁창에 두었다는 것은 우주 전체를 궁창에 물리적으로 두었다는 것이 아니라, 궁창에서 이 우주 전체가 보이도록 창조하셨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해와 달과 별들을 처음부터 볼 수 있도록 그 별빛, 햇빛, 달빛을 궁창에 두신 것이다. 우주의 크기가 아무리 크더라도, 별들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우리가 그 별빛을 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사야서 45장 18절에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조성하시고 견고케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고 말씀하셨다. 즉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사람이 없다면 이 모든 우주와 지구가 헛된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계신다.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별은 의미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먼 곳에 있는 별이라도 그 별빛이 처음부터 보이도록 창조하신 것이다.


③ 죽음이 들어온 우주

“성인 우주”의 창조, 처음부터 궁창에 별빛을 두신 창조 등의 개념은 갈등관계 같았던, 오래된 우주처럼 보이는 과학적 증거들과 젊은 우주에 대한 과학적 증거들, 또한 성경말씀과 과학적 증거들 사이에서 조화가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연대문제를 생각함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지금 관찰하고 있는 지구와 우주는 하나님께서 처음 창조하셨을 때의 지구와 우주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아담이 범죄한 후 하나님께서는 창세기 3장 17절에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인간의 부활과 영생에만 관련된 것이 아니라 피조물 전체와도 관련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새 하늘만 오는 것이 아니라 새 땅도 함께 준비된 것이다. 처음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을 때처럼 죽음이 없는 세상이 오는 것이다. 따라서 아담의 범죄는 온 우주에 영향을 미쳤고, 모든 피조물이 죽는 운명에 처하게 되었다.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었던 피조세계가 아담의 범죄함으로 인간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된 것처럼 죽을 수 밖에 존재가 된 것이다.

 

저주가 있기 전과 후의 우주의 모습에 대하여 이해하기 위해 대표적인 존재인 인간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 처음 창조하셨을 때의 인간은 빛나고 영원히 살 수 있는 존재였을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지금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된 인간을 아무리 연구해도 그때의 인간에 대하여 알기는 매우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처음 창조되었을 때의 인간이 빛나는 모습이었다는 것은 창세기 기록에는 직접적인 증거를 찾을 수 없다.  그러나 모세가 40일 밤낮 하나님과 함께 있었을 때 얼굴이 빛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볼 때 하나님과 동행하였던 첫 사람들은 빛나는 존재였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또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변화산상에 올라갔을 때 빛나는 존재로 변화되시고 모세와 엘리야와 대화를 하셨다. 이것은 제자들에게 회복된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준 것으로 죽음이 없는 영원한 세계에서 시대를 초월하여 사람들이 만나는 모습을 보여주신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때 예수님의 모습이 빛나는 모습으로 된 것도 우리의 회복된 모습이 앞으로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신 것으로 생각한다. 즉, 과거 죽음이 없었던 시대는 사람이 빛나는 존재였을 것이라는 것을 시사해주고 있는 것이다. 

 

창세기에서도 빛나는 존재였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는 구절들이 있다. 창세기 3장 11절에 하나님께서는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고 물으셨다. 빛나는 존재였다면 아무도 감히 아담을 보면서 벗었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 후에 몸이 벗을 줄을 알고 부끄러워서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가 될 수 있다. 빛나는 존재였을 때는 벌거벗은 것에 대하여 아무도 보지 못했을 것이고 또한 마음에 죄가 없으므로 부끄럽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다가 빛을 상실하고 초라한 모습이 되었을 때 그 모습을 가리고 싶고, 부끄러울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죽지 않는 영원한 세계에서 연대를 측정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죽지 않는 영원한 세계가 죽는 세계로 변했을 때 그 직후에 바로 연대를 측정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분명한 것은 연대를 측정할 수 있는 과학적으로 매우 정확한 방법이 우리에게 있다고 하더라고 지금 측정하는 연대가 지구와 우주가 창조된 이후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알 수는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왜냐하면 영원한 세계에서 죽음의 세계로의 변화가 현재 측정되는 연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결 론


연대문제는 진화론과 창조론의 대립, 창조론자들 사이에서 긴 연대를 주장하는 사람들과 짧은 연대를 주장하는 사람들 사이의 대립, 신학적 해석의 차이 등 다양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진화론은 연대문제가 아니더라도 그 오류에 대하여 많은 것을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결국 믿음의 문제이기 때문에 아무리 오류를 지적하여도 진화론자들의 믿음을 바꾸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지구와 우주의 연대가 매우 짧다는 것이 분명하다면 아무리 믿음이 강한 진화론자들도 진화론을 주장하지는 못할 것이다. 

 

지구와 우주의 연대가 매우 짧다는 과학적 증거들과 성경 말씀이 있지만 긴 연대를 보여주는 것과 같은 여러 과학적 증거들이 동시에 있다. 이 둘 사이에 조화가 가능한 것은 “성인 우주의 창조”, “별빛들을 궁창에 두신 창조”, “첫 우주와 죽음이 들어온 이후의 다른 우주”등에 대한 창세기 말씀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긴 연대를 보여주는 과학적 증거를 더 이상 성경말씀과 배치되는 것으로 간주할 필요는 없을 것이며, 또한 긴 연대를 보여주는 과학적 증거가 실제로 우주가 오래되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해석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창조과학자들은 성경과 과학이 모순되지 않는다고 믿기 때문에 성경 말씀과 다른 과학적 주장들에 대하여 무조건 배척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성경 말씀과 다른 것과 같은 과학적 주장에 대하여 신중하게 고려할 때 성경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새롭게 깨달을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그리스도인들끼리 긴 연대와 짧은 연대를 주장하면서 서로를 불신하고 있는 것은 결코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여기지 않으실 것이라고 믿는다. 따라서 앞으로 과학적 증거를 가지고 긴 연대인지 짧은 연대인지에 대하여 주장함에 있어 과학적 증거의 한계를 고려하면서 서로에게 겸손한 입장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대 문제 뿐 아니라 어떤 과학적 주장들도 성경 말씀에 우선할 수 없으나, 만약 그런 것처럼 보이는 문제가 있다면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경 말씀과 과학적 증거들에 대하여 신중하고 겸손하고 사려 깊은 태도와 대화를 통해 분열과 불신이 아닌 하나님 안에서의 하나 됨을 굳게 지켜야 할 것이다.



출처 - 창조 139호

구분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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