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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연대문제

미디어위원회
2005-07-22

오래된 변성암이 단지 10년 안에 형성되었는가? 

: 화강암 산들은 빠르게 형성되었다. 

(Did Old Metamorphic Rocks Form in Just 10 Years?)


       노르웨이에서의 한 발견은 강도 5~6의 지진으로 한 지질학적 과정을 붕괴시킬 수도 있다. 2005년 6월 Nature 지에[1] 카마초(Camacho) 등이 발표한 논문에 대해 사이몬 켈리(Simon Kelley, 영국 오픈 대학)는 다음과 같이 논평하였다.[2] ”일반적인 통념에 의하면, 대륙들의 충돌이 수천만 년에 걸쳐서 진행될 때, 지각 암석(crustal rocks)들은 지구 속 깊은 심연으로 내려가 변화된다고 말해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변성작용(metamorphism)은 단지 10년 동안 지속된 지각변동 사건으로 원인된 것처럼 보인다.”


이야기의 요지는 이렇다. 수백만년 이상에 걸쳐서 천천히 형성되었다고 생각했던 에클로자이트(eclogites) 라고 불려지는 어떤 암석은, 단지 10년 정도에 걸쳐서 매우 빠르게 형성되었을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논문의 저자는 그 암석들은 그들의 아르곤(argon)들을 모두 잃어버림 없이, 추정되는 광대한 기간 동안 그 온도에서 남아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추론하였다. 켈리(Kelley)는 암석 내의 혼합물들이 그들의 형성에 필요한 조건들과 어떻게 충돌되어지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저자들은 에클로자이트가 형성되는 동안 백립암 렌즈(granulite lens)에서의 온도 평가를 진행하였다. 그들의 결론(400 °C 이하)은, 인접한 에클로자이트의 형성에 700 °C 정도의 온도가 필요하다는 이들 암석에 대한 전통적인 해석과 충돌되고 있었다. 카마초 등은 40Ar-39Ar 연대 특성을 설명하기 위해서 전체 가열 기간은 18,000년 정도 걸렸음에 틀림없다고 계산하였다. 그러나 각각의 유체의 유동(fluid-flow) 사건은 전단 부위(shear zones) 사이에 있는 백립암 부분의 중대한 가열을 피하기 위해서 단지 10년 정도 지속되었음에 틀림없다는 것이다. 이 모델은 에클로자이트 형성 동안의 상황에 대한 근본적으로 다른 그림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대안적인 설명은 왜 이들 금운모(phlogopites)들이 정상적으로 가스들이 탈출할 수 있는 온도를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르곤을 보유하고 있었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하나의 메커니즘을 제시해야만 한다.”


켈리는 이러한 고전적인 느린 과정의 사례에 대한 전복(overturning)이, 오래된 연대에 대한 근본적인 와해를 가져오는 하나의 가정(assumption)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개념에 내포되고 있는 매우 짧은 시간 척도는, 1백만 년의 시간 척도로 과정들이 작동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석류석(garnet)에 대한 기존의 연구와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또한 그것은 아마도 지질학자들이 수억 수천만년이라는 사고에 젖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들이 관측하는 특성들은 여러 단기간 사건들의 집합체가 될 수도 있다.”

   
[1] Camacho et al., 'Short-lived orogenic cycles and the eclogitization of cold crust by spasmodic hot fluids,” Nature 35, 1191-1196 (30 June 2005) | doi: 10.1038/nature03643.

[2] Simon Kelley, 'Geophysics: Hot fluids and cold crusts,” Nature 435, 1171 (30 June 2005) | doi: 10.1038/4351171a.




이것은 하나의 용기있고 정직한 고백이다. 아마도 지질학자들은 그들이 관측하는 모습들이 ”여러 단기간 사건들의 집합체”로 보여질 때에도, 수천만 년이라고 생각해버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와우!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보라. 여기에 노르웨이의 Bergen Arcs로부터 이제 재해석되어야만 하는 오래된 연대에 대한 고전적인 한 예가 있었다. 켈리와 카마초는 어느 누구도 이것의 형성이 최근에 이루어졌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지질학적 과정들에 관한 일반적인 사고에 있어서 획기적이고 기념비적인 변화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테리 모텐슨(Terry Mortenson) 박사는 오래된 지구 개념의 기원(origin of old-earth thinking)에 대해서 박사 학위 논문을 썼다. 그는 18세기 말까지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지구는 젊다고 믿고 있었으며, 수천만 년이라는 개념으로의 전환은 창세기의 앞 장들을 불신하기 위한 주로 신학적이고(theological) 철학적인(philosophical) 시도에 기인되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물론 다윈은 후에 그의 진화 이론에 있어서 가장 필수적인 것은 광대한 시간이라는 것을 알았다. 오늘날 생물학자와 지질학자들은 광대한 시간에 대해서 감히 의심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다윈에게 필요한 것이 시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윈은 로드 켈빈(Lord Kelvin)이 그에게서 필요한 수천만 년의 시간들을 강탈하였을 때, 분개하여 무섭게 화를 내었다. 지질학자들은 방사성동위원소 연대측정법을 사용하여 그들 연대들을 뒤로 잡아 늘리는 방법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교과서인 지질주상도를 가지고 수억 수천만 년을 태연하게 중얼거리면서, 많은 도전 없이(적어도 동료 다윈 당원 사이에서) 흐믓하고 편안하게 쉬고 있어왔다. 그러나 만약 다른 많은 연대측정 방법들이 제시하는 것처럼, 이 세계가 정말로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는가? 예로 연대측정 방법들에 대한 링크들을 계속 클릭해 보라. Nature 지에 실린 이 기사는 화강암(granite)은 장구한 연대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또한 빠른 형성 증거는 아래를 참조하라), 지질학자들을 흔들어 깨우는 모닝콜이 되어야 한다.     

  

*화강암 산들은 빠르게 형성되었다.

깜짝 놀랄만한 고백이 Scientific American에 발표되었다. 그것은 화강암 산들은 수백만년이 아니라, 단지 수천년 만에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화강암 용암들이 이전에 믿고 있었던 것보다 훨씬 점성(viscous)이 떨어지며, 천천히 냉각되고 천천히 상승하는 관입 보다는, 오히려 단기간의 폭발로 산맥 안으로 분출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였다.

참조 : Granite mountains formed quickly.  

https://answersresearchjournal.org/catastrophic-granite-formation/



이것은 또 하나의 주요한 사건이다. 오랫동안 확립되어온 진화론적 믿음과 이러한 종류의 이야기들은 극단적으로 모순된다. 창조론자들은 산맥들은 창조 주간 동안에, 또는 홍수 후에 빠르게 형성되었다고 오랫동안 말해왔었다. 보고자는 냉각되는 용암(cooling lava)은 화강암(granite)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 로버트 젠트리(Robert Gentry)는 자연적인 수단을 통해서 주먹만한 크기의 화강암이라도 만들어보라고 진화론자들에게 오랫동안 공개적으로 요청했었다. 그는 암석 내에 새겨져 있는 방사성후광(radioactive halos)으로부터 증거를 발견하였다. 그것은 화강암이 빠르게 형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순간적으로 만들어졌음에 틀림없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는 마이크로초 안에 사라져야만 하는 빠른 방사성 붕괴의 서명(signatures)이 남아있었던 것이다.    

  

*Metamorphic rocks can form at shallow depths

https://creation.com/metamorphic-rocks-shallow

Granite formation: catastrophic in its suddenness

https://creation.com/granite-formation-catastrophic-in-its-suddenness

Radiohalos - A Tale of Three Granitic Plutons
http://www.icr.org/i/pdf/research/ICCRADIOHALOS-AASandMA.pdf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05/06/did_old_metamorphic_rocks_form_in_just_10_years/

출처 - CEH, 2005. 6. 30


미디어위원회
2005-06-22

젊은 세계에 대한 증거들

(Evidence for a Young World)

by Russell Humphreys, Ph.D.


      우주(universe)가 수십억 년이 되었다고 하는 진화론의 개념과 모순되는 14가지 자연 현상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래에 굵은 글자로(대개 수천만 년으로) 기록되어 있는 숫자는 실제 연대가 아니라, 각각의 과정들에 의해서 산출된 최대 가능한 연대(maximum possible ages) 이다. 이탤릭체의 숫자는 각 항목에 대해 진화론에 의해 요구되는(주장되는) 연대이다. 문제의 핵심은, 최대 가능한 연대도 진화론에서 요구되는 연대보다 항상 훨씬 더 작으며, 반면에 성경적 연대(6,000년)는 항상 최대 가능한 연대 내에서 잘 일치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래의 항목들은 진화론적 시간척도를 거부하며, 성경적 시간척도를 찬성하는 증거들이다. 세계가 젊다는 훨씬 더 많은 증거들이 있지만, 간결성과 단순성 때문에 이 항목들만을 선택했다. 이 목록에 있는 일부 항목들은 오래된 연대라는 관점과 들어맞을 수도 있는데, 그것은 있을 것 같지 않으며, 입증되지 않은 가정(assumptions)들을 연속적으로 적용할 때에만 가능하다. 다른 항목들은 최근 창조(recent creation)라는 관점에서만 적합될 수 있다.


1. 은하계는 스스로 너무나 빨리 감겨 진다 (Galaxies wind themselves up too fast).

우리의 은하계인 은하수(the Milky Way)의 별들은 은하계의 중심에 대해 서로 다른 속력(different speeds)으로 회전한다. 안쪽에 있는 별들은 바깥쪽에 있는 별들보다 더 빨리 회전하고 있다. 관찰된 회전 속력은 너무나 빠르므로, 만약 우리의 은하가 수억 년 이상이라면, 현재처럼 나선형 모양(spiral shape)이 아니라 모양 없는 원반형(featureless disc)이 되었을 것이다.1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은하는 적어도 100억 년은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진화론자들은 이것을 ‘감겨지는 딜레마(the winding-up dilemma)’라고 부르고 있는데, 그들은 이것을 약 50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 진화론자들은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 많은 이론들을 고안했다. 그러나 각각의 시도들은 잠깐 동안 인기를 누렸다가는 곧 실패하였다. 같은 ‘감겨지는 딜레마’는 다른 은하계에도 적용된다. 지난 수십년 동안 이 수수께끼를 해결하기 위한 인기있는 시도는 ‘밀도파(density waves)’1 라고 불리는 복잡한 이론이었다. 이 이론은 개념적 문제(conceptual problems)들을 가지고 있으며, 임의적으로 그리고 매우 미세하게 조정되어야만 한다. 더군다나, 허블 우주망원경에 의해 ‘소용돌이(Whirlpool)’ 은하인 M51의 중심부 내에서 매우 세밀한 나선형 구조가 발견되어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었다.2


에리다누스(Eridanus) 자리의 나선은하(spiral galaxy) NGC 1232. (사진 : 유럽남방천문대 제공)
(*유럽남방천문대(European Southern Observatory)는 남아메리카 칠레에 있는 천문대로, 1970년대 프랑스·서독·네덜란드·벨기에·스웨덴·덴마크 등 유럽 각국이 공동으로 남쪽하늘을 관측하기 위하여 해발고도 2200m의 안데스산맥 라실라 지구에 세웠다.)


2. 초신성의 잔해가 너무나 적다 (Too few supernova remnants).

천문 관측에 따르면, 우리 은하와 같은 은하들은 25년마다 대략 하나의 초신성(supernova, 엄청나게 폭발하는 별)이 폭발한다. 그러한 폭발로 인한 가스와 먼지 잔해(gas and dust remnants)는 빠르게 바깥쪽으로 팽창하고(게성운(Crab Nebula)처럼), 100만년 이상 동안 남아있어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우리 은하계 근처에는 단지 약 200여 개의 초신성 잔해에 의한 가스와 먼지 껍질들만이 관측되었다. 그 숫자는 초신성으로 단지 약 7,000년 정도에 해당하는 숫자이다.3


게 성운(Crab Nebula). (사진 : NASA 제공)


3. 혜성은 너무나 빨리 붕괴한다 (Comets disintegrate too quickly).

진화론에 따르면, 혜성(comets)은 태양계와 같은 연령인 약 50억 년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혜성의 궤도가 태양에 가까워질 때마다 그 구성 물질을 너무나 많이 잃어버리므로, 약 100,000 년보다 더 오랫동안 남아있을 수 없다. 많은 혜성들이 전형적으로 10,000 년 미만의 연령을 보여준다.4 진화론자들은 이러한 불일치를 다음과 같은 가정(assumptions)들을 함으로서 설명하고 있다. (a)혜성들은 명왕성 궤도 훨씬 너머에 있는 관측되지 않은 구형의 ‘오르트 구름(Oort Cloud)’으로부터 온 것이고, (b)드물게 지나가는 별들과의 있을법하지 않은 중력적 상호작용(gravitational interactions) 때문에 종종 혜성들이 태양계 안으로 들어오게 되며, (c)행성들과의 또 다른 있을법하지 않은 상호작용이 태양계로 들어오는 혜성의 속력을 늦추어서, 관측되어지는 수백 개의 혜성들을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5 그러나 지금까지, 이러한 가정들 중의 어느 것도 관측이나 실제적인 계산에 의해 입증되지 않았다. 최근에, 명왕성 궤도 바깥의 태양계 면 내에 있는, 혜성 근원지로 추정되는 원반인 ‘쿠퍼 벨트(Kuiper Belt)’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소행성 크기의 일부 얼음체들이 그 위치에 존재하지만, 진화론에 따르면 그것을 공급해 주는 오르트 구름이 없다면 쿠퍼벨트는 빨리 고갈될 것이기 때문에, 그것도 진화론자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한다.

 

4. 대양저에 충분한 양의 진흙이 없다. (Not enough mud on the sea floor).

매년, 물과 바람은 대륙으로부터 대략 200억 톤의 진흙과 암석을 침식해서 그것을 대양에 퇴적한다.6 이 물질은 대양저의 단단한 현무암질(용암으로 형성된) 암석 위에 느슨한 퇴적물로 쌓인다. 전체 대양 내 모든 퇴적물의 평균 두께는 400m 미만이다.7 대양저로부터 퇴적물을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주요한 방법은 판구조운동의 섭입(subduction)에 의해서이다. 즉, 일부 퇴적물과 더불어 대양저가 대륙 아래로 서서히(1년에 몇 cm) 미끄러져 내려간다는 것이다. 세속적 과학문헌에 따르면, 그러한 지질작용은 현재 1년에 단지 10억 톤만 제거시킨다.7 누구나 알고 있듯이, 1년에 나머지 190억 톤은 그대로 쌓인다. 그런 속도로는 침식을 통해 1200만 년 이내에 현재 양의 퇴적물이 퇴적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진화론에 따르면 대양이 존재해 왔다고 추정하는 30억 년 동안이나 침식과 판 섭입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만일 그렇다면, 위의 속력은 대양이 수십 km 두께의 퇴적물로 대량적으로 메워져야만 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안적(창조론적) 설명에서는, 대륙에서 후퇴하는 창세기 대홍수로 인한 침식으로 대략 5,000년 전의 한 짧은 기간 동안에 현재의 양에 해당되는 퇴적물이 퇴적되었다는 것이다.

강들과 먼지폭풍(dust storm)은 판구조적 섭입(tectonic subduction)이 퇴적물을 제거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퇴적물을 바다로 쏟아 부을 수 있다.


5. 바다에 나트륨이 충분하지 않다 (Not enough sodium in the sea).

매년, 강들과8 다른 원인들이9 4억5000만 톤 이상의 나트륨을 대양으로 쏟아 놓는다. 이 나트륨 중의 단지 27%만 매년 바다에서 간신히 되돌아온다.9,10 누구나 알고 있듯이 나머지는 그대로 대양에 쌓인다. 만일 바다가 처음엔 나트륨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유입과 유출 속도로는 4200만 년 이내에 현재의 양을 축적했을 것이다.10 이것은 진화론에서 말하는 대양의 연령인 30억 년보다 훨씬 적다. 이러한 불일치에 대한 일반적인 대답은, 과거에는 나트륨 투입량이 더 적었고 유출량이 더 컸음에 틀림없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진화론적 시나리오에 가능한 후하게 계산하더라도 최대 연령은 여전히 단지 6200만 년을 나타낸다.10 다른 많은 바닷물 성분(seawater elements)들에 대해 계산을 해 보면11 대양은 훨씬 더 젊은 연령을 나타낸다.


6. 지구의 자기장은 너무나 빨리 붕괴하고 있다 (The earth's magnetic field is decaying too fast).

지구의 자기장(‘쌍극자’와 ‘비쌍극자’)에 저장된 총 에너지는 1,465(±165)년이라는 반감기로 감소하고 있다.12지구가 수십억 년 동안 그만한 자기장을 보존해올 수 있었던 방법뿐만 아니라, 이렇게 빠른 감소를 설명하는 진화론적 이론은 매우 복잡하고 부적절하다. 훨씬 적절한 창조론적 이론이 존재한다. 그것은 간단하고, 정통 물리학에 근거하며, 지구 자기장의 많은 양상들, 즉, 자기장의 창조, 창세기 대홍수 동안의 빠른 역전, 그리스도의 시대까지 표면 강도의 감소와 증가, 그리고 그 뒤로 끊임없는 붕괴 등을 설명하고 있다.13이 이론은 고지자기적(paleomagnetic) 자료들, 역사적 자료들, 현재의 자료들, 그리고 빠른 변화를 나타내는 증거들과 너무도 놀랍도록 일치한다.14 주요한 결과는 자기장의 총 에너지(표면 강도가 아니라)는 적어도 현재만큼이나 빠르게 항상 붕괴했다는 것이다. 그런 속도로는 지구 자기장은 20,000년 이상일 수가 없다.15

지구 핵 내의 전기적 저항은 지구자기장을 만들어내는 전기적 흐름을 약하게 한다. 그것은 자기장이 에너지를 빠르게 잃게 되는 원인이 된다.


7. 많은 지층들이 너무나 단정하게 휘어져 있다 (Many strata are too tightly bent).

많은 산악 지역에서, 수천 피트 두께의 지층이 머리핀(hairpin) 형태로 휘어지거나 습곡되어 있다. 기존의 지질학적 연대 척도에 의하면, 이러한 지층들은 습곡되기 이전에 수억 년동안 깊이 묻혀있었고 암석화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습곡들은 균열(cracking)없이 발생되어 있고, 휘어진 반경이 그렇게 작다는 것은 습곡이 일어났을 때 전체 지층이 아직도 젖어있었고(wet), 암석화 되지 않았음(unsolidified)에 틀림없다. 이것은 습곡(folding)이 퇴적 후 수천 년 이내에 일어났음을 암시한다.16


8. 생물학적 물질들 너무나 빠르게 분해된다 (Biological material decays too fast).

자연 방사능, 돌연변이, 부패 등은 DNA와 기타 생물학적 물질들을 빠르게 분해한다.

최근에 미토콘드리아 DNA의 돌연변이 속도를 측정한 결과 연구자들은 ‘미토콘드리아 이브(mitochondrial Eve)’의 연대를 200,000년 이라는 이론적인 연대에서 실제로 그것이 가능한 연대인 6,000년 정도로까지 낮추어야만 했다.17 DNA 전문가들은 DNA가 자연적 환경에서 10,000년 이상은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손상되지 않은 DNA 가닥들이 꽤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석들, 즉 네안데르탈인의 뼈, 호박 속의 곤충들, 그리고 심지어 공룡 화석으로부터 복구되었다.18 2억5천만년 전의 것으로 주장되는 박테리아는 어떠한 DNA 손상도 없이 명백하게 되살아났다.19 그리고 최근(2005년 3월) 공룡(티라노사우르스)의 연부조직과 혈액세포(blood cells)의 발견은 전문가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20

 

9. 화석 방사능은 지질 ‘연대’를 수년으로까지 줄인다 (Fossil radioactivity shortens geologic 'ages' to a few years).

방사성후광(Radiohalos)이란 암석 결정 내의 미세한 방사성 광물 주변에 형성된 동심원상의 색깔을 띠는 무늬이다. 그것들은 방사능 붕괴(radioactive decay)의 화석 증거이다.21‘찌그러진’ 폴로늄-210의 방사성후광(‘squashed' Polonium-210 radiohalos)들은 콜로라도 고원(Colorado plateau)에 있는 쥐라기, 트라이아스기, 에오세 지층들이 종래의 시간척도에서 주장되는 것처럼 수억 년의 시간적 간격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서로 수개월내에 퇴적되었음을 나타내고 있다.22 모(母)원소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가지고 있지 않는 ‘고아(Orphan)’ 폴로늄-218의 방사성후광은 관련 광물들의 매우 빠른 형성과 가속화된 핵붕괴(accelerated nuclear decay)를 암시하고 있다.23,24


방사성 후광(Radio Halo), (사진 : Mark Armitage 제공)


10. 광물들 내에 헬륨이 너무나 많다 (Too much helium in minerals).

우라늄(Uranium)과 토륨(thorium)은 납(lead)으로 붕괴함하면서 헬륨(helium) 원자를 생성한다. 지구물리학 저널(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깊은 곳의 뜨거운 선캄브리아기 화강암 내의 지르콘 결정(zircon crystals)에서 만들어진 그런 헬륨은 빠져나갈 시간이 없었음을 보여줬다.25 비록 그 암석들이 15억 년에 해당되는 핵붕괴 산물을 함유하고 있었지만, 지르콘으로부터의 헬륨 손실에 대해 새롭게 측정된 속도는 헬륨이 단지 6,000 (±2000)년 동안만 빠져나갔었음을 보여준다.26 이것은 지구가 젊다는 증거일 뿐만 아니라, 또한 방사성동위원소의 관대한 시간 척도를 엄청나게 압축하면서, 긴 반감기를 가지는 핵들이 수천년 내에 엄청나게 가속화된 속도로 붕괴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11. 깊은 지질학적 지층 내에 방사성탄소(C-14)가 너무나 많다 (Too much carbon 14 in deep geologic strata).

C-14 원자(carbon 14 atoms)는 5,730년이라는 짧은 반감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250,000년보다 오래된 탄소 내에는 어떠한 C-14 원자도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홍적세(Pleistocene, 빙하기) 아래의 지층들은 수천만년 혹은 수억 년으로 추정됨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량의 C-14를 함유하고 있지 않은 지층들을 발견하는 것은 불가능하였다. 종래의 C-14 실험실들에서는 1980년대 초 이후부터 이러한 이상(anomaly)을 알고 있었고, 그것을 제거하려고 노력했었으나, 그것에 대해 설명할 수가 없었다. 최근 20여년 동안 세계적으로 뛰어난 실험실들은 표본들을 외부 오염으로부터 차단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해 왔고, 창조론자들과의 계약 하에, 최근 탄소로 오염될 수 없는 석탄(coal) 표본과 심지어 다수의 다이아몬드들에 대해서 실험한 결과 같은 관측 결과를 확인하였다.27 이것들은 지구가 수십억 년이 아니라, 단지 수천 년에 불과하다는 매우 강력한 증거를 제공하였다.


12. 석기시대의 뼈들이 충분하지 않다 (Not enough Stone Age skeletons).

오늘날 진화론 인류학자들은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가 농업을 시작하기 이전에 적어도 185,000년 동안 존재했었다고 말한다.28 그동안 전 세계의 인구수는 1백만 명에서 1천만 명 사이에서 대략 일정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 기간 내내 그들은 죽은 사람을 종종 유물들과 함께 매장하였다. 그러한 시나리오에 의하면, 그들은 적어도 80억 명의 사체를 파묻었을 것이다.29 만일 진화론의 시간척도가 옳다면, 매장된 뼈는 200,000년 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80억 명으로 추정되는 석기시대의 유골 중에서 아주 많은 뼈들이(그리고 매장된 유물들은 명백히) 여전히 주변에 있어야만 한다. 그런데 단지 수천 개의 뼈들만이 발견되었다. 이것은 석기 시대가 진화론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짧으며, 많은 지역에서 수백 년 정도였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13. 농업은 너무나 최근의 일이다 (Agriculture is too recent).

일반적인 진화론의 그림에 의하면, 인류가 농업(agriculture)을 발견한 것은 10,000년전 이내임으로, 석기시대 동안인 185,000년 동안 사람들은 사냥꾼(hunters)과 채집인(gatherers)으로 묘사되어 있다.29그러나 고고학적 증거들은 석기시대 사람들은 우리만큼이나 지적(intelligent)이었음을 보여준다. 12번 항목에서 언급된 80억 명의 사람들 중에서 씨를 뿌리면 식물이 자란다는 것을 발견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은 너무나 있을 법하지 않다. 이것보다는, 사람들이 대홍수 이후 매우 짧은 기간 동안만 농업을 하지 않은 채 살았다는 것이 더 있을 법하다.31


14. 역사가 너무나 짧다 (History is too short).

진화론자들에 따르면, 석기시대의 호모 사피엔스는 190,000 년을 지낸 다음 4,000년에서 5,000년 전에 문서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다. 선사 시대의 인류는 거석 기념비를 세웠고, 아름다운 동굴 그림을 그렸으며, 달의 변화를 기록했다.30 인류는 왜 같은 기술을 사용하여 역사를 기록하기까지 1,900 세기를 기다렸을까? 성경적 시간척도가 훨씬 더 그럴 듯해 보인다.31

  

References

1. Scheffler, H. and Elsasser, H., Physics of the Galaxy and Interstellar Matter, Springer-Verlag (1987) Berlin, pp. 352-353, 401-413.
2. D. Zaritsky, H-W. Rix, and M. Rieke, Inner spiral structure of the galaxy M51, Nature 364:313-315 (July 22, 1993).
3. Davies, K., Distribution of supernova remnants in the galaxy, Proceedings of the Thir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vol. II, Creation Science Fellowship (1994), Pittsburgh, PA, pp. 175-184, order from http://www.icc03.org/proceedings.htm
4. Steidl, P. F., Planets, comets, and asteroids, Design and Origins in Astronomy, pp. 73-106, G. Mulfinger, ed., Creation Research Society Books (1983), order from http://www.creationresearch.org/.
5. Whipple, F. L., Background of modern comet theory, Nature 263:15-19 (2 September 1976). Levison, H. F. et al. See also: The mass disruption of Oort Cloud comets, Science 296:2212-2215 (21 June 2002).
6. Milliman, John D. and James P. M. Syvitski, Geomorphic/tectonic control of sediment discharge to the ocean: the importance of small mountainous rivers, The Journal of Geology, vol. 100, pp. 525-544 (1992).
7. Hay, W. W., et al., Mass/age distribution and composition of sediments on the ocean floor and the global rate of sediment subduction, 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93(B12):14,933-14,940 (10 December 1988).
8. Meybeck, M., Concentrations des eaux fluviales en elements majeurs et apports en solution aux oceans, Revue de Geologie Dynamique et de Geographie Physique21(3):215 (1979).
9. Sayles, F. L. and P. C. Mangelsdorf, Cation-exchange characteristics of Amazon River suspended sediment and its reaction with seawater, Geochimica et Cosmochimica Acta 43:767-779 (1979).
10. Austin, S. A. and D. R. Humphreys, The sea's missing salt: a dilemma for evolutionists, Proceedings of the Secon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vol. II, Creation Science Fellowship (1991), Pittsburgh, PA, pp. 17-33, order from http://www.icc03.org/proceedings.htm
11. Nevins, S., [Austin, S. A.], Evolution: the oceans say no!, ICR Impact No. 8
(Nov. 1973)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12. Humphreys, D. R., The earth's magnetic field is still losing energy, Creation Research Society Quarterly, 39(1):3-13, June 2002. http://www.creationresearch.org/crsq/articles/39/39-1/GeoMag.htm
13. Humphreys, D. R., Reversals of the earth's magnetic field during the Genesis flood, Proceedings of the First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vol. II, Creation Science Fellowship (1986), Pittsburgh, PA, pp. 113-126, out of print but contact http://www.icc03.org/proceeding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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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e, R. S., M. Prevot, and P. Camps, New evidence for extraordinarily rapid change of the geomagnetic field during a reversal, Nature 374:687-92 (20 April 1995).
15. Humphreys, D. R., Physical mechanism for reversals of the earth's magnetic field during the flood, Proceedings of the Secon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vol. II, Creation Science Fellowship (1991), Pittsburgh, PA, pp. 129-142, order from http://www.icc03.org/proceedings.htm
16. Austin, S. A. and J. D. Morris, Tight folds and clastic dikes as evidence for rapid deposition and deformation of two very thick stratigraphic sequences, Proceedings of the First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vol. II, Creation Science Fellowship (1986), Pittsburgh, PA, pp. 113-126, out of print, contact http://www.icc03.org/proceedings.htm for help in locating copies.
17. Gibbons A., Calibrating the mitochondrial clock, Science 279:28-29 (2 Jan-uary 1998).
18. Cherfas, J., Ancient DNA: still busy after death, Science 253:1354-1356 (20 September 1991). Cano, R. J., H. N. Poinar, N. J. Pieniazek, A. Acra, and G. O. Poinar, Jr. Amplification and sequencing of DNA from a 120-135-million-year-old weevil, Nature 363:536-8 (10 June 1993). Krings, M., A. Stone, R. W. Schmitz, H. Krainitzki, M. Stoneking, and S. Paabo, Neandertal DNA sequences and the origin of modern humans, Cell 90:19-30 (Jul 11, 1997). Lindahl, T, Unlocking nature's ancient secrets, Nature 413:358-359 (27 September 2001).
19. Vreeland, R. H.,W. D. Rosenzweig, and D. W. Powers, Isolation of a 250 million-year-old halotolerant bacterium from a primary salt crystal, Nature 407:897-900 (19 October 2000).
20. Schweitzer, M., J. L. Wittmeyer, J. R. Horner, and J. K. Toporski, Soft-Tissue vessels and cellular preservation in Tyrannosaurus rex, Science 207:1952-1955 (25 March 2005).
21. Gentry, R. V., Radioactive halos, Annual Review of Nuclear Science 23:347-362 (1973).
22. Gentry, R. V. , W. H. Christie, D. H. Smith, J. F. Emery, S. A. Reynolds, R. Walker, S. S. Christy, and P. A. Gentry, Radiohalos in coalified wood: new evidence relating to time of uranium introduction and coalification, Science 194:315-318 (15 October 1976).
23. Gentry, R. V., Radiohalos in a radiochronological and cosmological perspective, Science 184:62-66 (5 April 1974).
24. Snelling, A. A. and M. H. Armitage, Radiohalos?a tale of three granitic plutons, Proceedings of the Fif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vol. II, Creation Science Fellowship (2003), Pittsburgh, PA, pp. 243-267, order from http://www.icc03.org/proceedings.htm. Also archived on the ICR website at http://www.icr.org/research/icc03/pdf/ICCRADIOHALOS-AASandMA.pdf
25. Gentry, R. V., G. L. Glish, and E. H. McBay, Differential helium retention in zircons: implications for nuclear waste containment, Geophysical Research Letters 9(10):1129-1130 (October 1982).
26. Humphreys, D. R, et al., Helium diffusion age of 6,000 years supports accelerated nuclear decay, Creation Research Society Quarterly 41(1):1-16 (June 2004). See archived article on following page of the CRS website: http://www.creationresearch.org/crsq/articles/41/41-1/Helium.htm
27. Baumgardner, J. R., et al., Measurable 14C in fossilized organic materials: confirming the young earth creation-flood model, Proceedings of the Fif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vol. II, Creation Science Fellowship (2003), Pittsburgh, PA, pp. 127-142. Archived at http://www.icr.org/research/AGUC-14_Poster_Baumgardner.pdf
. See poster presented to American Geophysical Union, Dec. 2003, http://www.icr.org/research/AGUC-14-Poster-Baumgardner.pdf.
28. McDougall, I., F. H. Brown, and J. G. Fleagle, Stratigraphic placement and age of modern humans from Kibish, Ethiopia, Nature 433(7027):733-736 (17 February 2005).
29. Deevey, E. S., The human population, Scientific American 203:194-204 (September 1960).
30. Marshack, A., Exploring the mind of Ice Age man, National Geographic 147:64-89 (January 1975).
31. Dritt, J. O., Man's earliest beginnings: discrepancies in evolutionary timetables, Proceedings of the Secon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vol. II, Creation Science Fellowship (1991), Pittsburgh, PA, pp. 73-78, order from http://www.icc03.org/proceedings.htm

*Dr. Humphreys is an Associate Professor of Physics at ICR.

  

*참조 1: The Age of the Universe, Part 1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tba/age-of-the-universe-1

The Age of the Universe, Part 2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tba/age-of-the-universe-2

 

번역 - 한국창조과학회 대구지부

링크 - https://www.icr.org/article/evidence-for-young-world

출처 - ICR, Impact No. 384, June 2005

Paul Garner
2005-03-27

호박속의 화석 DNA와 지질학적 시간의 의미 

(Fossil DNA in amber and implications for geological time)


      스티븐 스틸버그의 대히트작 ”쥐라기 공원”이 1993 년에 상영되었을 때, 전국은 공룡 열풍으로 강타 당했다. 영화관은 터져 나갔고, 가게들은 공룡에 관한 책들과 장난감으로 가득 찼고, 공룡과 관련된 이야기와 그림을 실은 신문과 잡지들은 여름 내내 불티나게 팔려 나갔다.   

스틸버그의 영화는 Michael Crichton의 소설에 기초하였는데, 그것의 주된 아이디어는 쥐라기 시대에 살았던 모기가 공룡의 피를 흡입한 후 나무 송진에 붙잡혀, 즉 호박(amber)으로 갇히면서 시작된다. 영화에서는 과학자들이 모기화석에 존재하는 공룡의 피로부터 유전자 코드 DNA를 추출한다. 그리고 유전자 복제를 통해 공룡을 살려낸다는 것이다.

이 영화는 부분적으로 과학적 사실에 기초하고 있다. 많은 관심이 최근 과학자들이 화석물질로부터 DNA를 성공적으로 추출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집중되었다. 이것은 새롭고 가치있는 정보를 그들에게 제공했다. 그러나 영화에서처럼 공룡이나 멸종된 생물을 살려내는 생물 복제(cloning)는 엄밀히 말하면 과학적 공상이다.

가장 최초로 보고된 것 중 하나는 1700~2000 만년 전의 신생대 미오세(Miocene) 기로 추정되는 호수바닥의 퇴적물에서 얻어진 목련속(Magnolia) 나뭇잎 화석에서 추출된 DNA와 관련해서였다. 그러나 얻어진 DNA의 대부분은 호박에 보존된 곤충과 식물들의 것으로, 2500~3000 만년 전으로 추정하는 흰개미(termite) (De Salle et al. 1992), 2500~4000 만년 전의 Hymenaea leaf(Poinar et al. 1993), 1억2000~1억3500 만년 전의 바구미(weevil) (Cano et al. 1993), 등이었다. Weevil DNA는 일찍이 추출되어 배열이 확인된 다른 어떤 화석 DNA보다 8천만년은 더 오래 된 것으로 주장되고 있다.       

그러한 발견들은 매체들에 의해서 널리 보고되어 왔다. 그러나 크게 무시되어 왔던 것은 이러한 발견들이 지질학적 연대와 일치되기에는 매우 곤란하다는 것이었다.

다른 모든 생물학적 거대분자들처럼 DNA는 매우 불안정하고, 자발적으로 분해된다. 살아있는 세포에서 DNA는 수복 메커니즘에 의해서 유지된다. 그러나 죽은 후에 DNA의 자발적 파괴는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최근에 보고된 DNA의 화학적 안정성에 대한 논문에서 Tomas Lindahl (1993)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살아있는 세포에 있는 수복메커니즘이 제거되면, 완전히 수화된(hydrated) DNA는 자연적으로 적당한 온도에서 수천 년이 지난 후 짧은 조각으로 분해된다. (p.713). Sykes (1991)는 자발적인 가수분해율에 의한 시험관내(in vitro) 평가에서 DNA는 1만년 이상 손상되지 않고 남아있을 수 없다고 하였다. 여러 발표된 논문들을 검토한 후 Lindahl 은 4만년 전으로 생각되는 매머드 조직의 DNA 처럼 만약 화석이 특수하게 낮은 온도에서 보존되었다면 (p.713), 수만년된 DNA 사슬도 얻어질 수 있다는 주장을 하였다. 여하간 DNA의 안정성에 관한 지식에서, DNA가 적어도 수만년 이상 보존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해 보인다.    

그러나 DNA가 얻어진 어떤 화석들의 경우에서 DNA가 수천만 년이나 유지되었다고 계산되고 있다. 여기에는 분명한 문제점이 있다. 왜냐하면 보고된 발견들 중 몇은 (특별히 호박 속에 보존되지 않은 것들) 지금 몇몇 과학자들에 의해서 의심스러운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검출된 DNA 잔유물의 약간은 실험과정 중에 오염된 결과라고 주장되었다. 그래서 최근의 많은 연구자들은 이러한 오염가능성들을 확실히 제거했었음을 조심스럽게 주장하고 있다. 앞으로의 연구들은 초기의 결과가 반복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알기 위해 수행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알려진 화석 DNA에 관한 데이터들은 수백만년 되었다는 진화론적 연대 척도와 적합하지 않다. 창조론적 젊은 지구 모델은(화석들의 연대를 성경적 대홍수의 시점으로 보는), 화석 DNA 증거와 매우 쉽게 일치한다. DNA가 어떻게 수백만년 동안 보존될 수 있었는지가 설명될 때까지, 또는 초기에 발표된 보고서들이 결론적으로 반박될 때까지, 창조론자들은 이렇게 발견된 화석들이 훨씬 젊다는 많은 증거들을 가지고 정당성을 주장하여야할 것이다.     

 

Literature sources:

Cano, R.J. et al. 1993. Nature 363: 536-8.

De Salle, R. et al. 1992. Science 257: 1933-6.

Golenberg, E.M. et al. 1990. Nature 344: 656-8.

Lindahl, T. 1993. Nature 362: 709-15.

Poinar, H.N. et al. 1993. Nature 363: 677.

Sykes, B. 1991. Nature 352: 381-2.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연대문제/젊은 우주와 지구에 있는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L04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biblicalcreation.org.uk/scientific_issues/bcs041.html

출처 - BCS, 1993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752

참고 : 3811|3720|2647|2543|2547|2278|737|1934|3152|3421|3400|3194|3382|3389|749|2079|750|1941|4259|4807|5291|5263|5247|5168|5140|5124|5068|5061|5053|5049|5047|5044|5010|5009|4995|4987|4986|4984|4851|4850|4791|4783|4769|4762|4747|4745|4731|4711|4707|4706|4702

미디어위원회
2005-03-27

오래된 DNA, 박테리아, 단백질들?

(Old DNA, Bacteria, and Proteins?)

by Walt Brown Ph.D.


       동물과 식물이 죽으면, DNA는 분해되기 시작한다.[1] 1990년 이전까지, DNA가 10,000 년을 넘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아무도 믿지 않았다.[2] 이 한계는 이집트의 미라와 같이 보존 상태가 매우 좋으며, 연대가 알려진 시료에 대한 DNA의 분해율을 실제 측정한 결과였다. 오늘날에는 진화론자들이 1천7백만 년이나 되었다는 목련속의 나무(magnolia) 잎에서 DNA가 남아 있는 것이 발견되었고[3], 석탄층 속에 묻혀 있는 8 천만 년 전 공룡의 뼈에서도 DNA 조각이 남아 있었으며[4], 2억 년 전의 물고기 화석의 비늘에서도 DNA가 남아 있었다.[5] DNA는 자주 호박(amber) 속에 갇힌 곤충과 식물들에서도 남아 있었는데, 그들은 무려 2천5백만 년 ~ 1억2천만 년 전으로 추정하고 있는 동식물들이다.[6]

이러한 발견들은 진화론자들에게 10,000년의 한계를 재검토하도록 강요했다.[7] 그들은 지금 DNA는 보존 환경이 건조하고, 한랭하며, 산소결핍, 박테리아 결여, 방사선 차단 등의 환경이라면 더 오래 보존될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존상태가 매우 좋았던 시료에 대한 실제 측정된 분해율은 이것을 지지하지 않는다.[8] 그러므로 이전에 측정된 분해율이 실험 잘못으로 수천 배나 차이 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심지어 2천4백만 년 ~ 4천만 년 전으로 추정하는 호박 속에 보존된 벌(bees)의 장(intestines)에서 살아있는 박테리아의 아포(spores)가 분리되어 회복되었고 배양되었다.[9] 똑같은 박테리아인 Bacillus가 2억5천만 년 ~ 6억5천만 년 전으로 주장되는 암석에서 살아있는 채로 발견되었다.[10] 만약 이러한 암석의 연대를 그대로 인정한다면, 일부 박테리아는 불멸한다고(죽지 않는다고) 보아야만 할 것이다. (수억 년을 살 수 있음으로). 이것은 분명히 불합리한 결론이다.   

더군다나 이러한 태고의 박테리아와 여러 종류의 DNA들은 오늘날의 것과 매우 비슷하다. 따라서, 진화는 수억 수천만 년 동안 조금도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공룡의 뼈에 남아있는 단백질들에 대해서도 진화론자들은 이와 유사한 모순에 직면하게 되었다. DNA에서와 같이, 어떠한 단백질도 그들 뼈의 나이로 주장되는 7천5백만 년 ~ 1억5천만 년을 지속될 수 없다.[11] 이러한 모든 것들은 진화론적인 장구한 연대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림 12 : 호박(amber) 속의 곤충. 호박 속에 들어있는 화석들은 공기와 물로부터 차단되고, 땅속에 묻혀서 매우 잘 보존된 상태로 발견되고 있다. 소나무와 같은 침엽수(conifer)로부터 보통 만들어지는 황금색의 송진(resin)인(수액 또는 역청과 비슷한) 호박(amber)은 다른 방부제들을 함유할 수도 있다. 호박 속에서 발견되는 생물체들은 진화론에 기초한 150만 년 전에서 3억 년 전의 장구한 기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전이형태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 또한 오늘날과 전혀 변함이 없는 동물들의 행동들이 3차원의 입체구조로 자세하게 관찰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호박 속의 개미들은 오늘날의 개미와 똑같은 사회성과 작업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호박 속의 화석들은 허리케인과 같은 바람이 나무줄기를 꺾어, 많은 양의 송진이 흩어지고, 파리잡이풀처럼 작용하여 형성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부스러기들과 작은 생물체들은 끈끈한 송진에 달라붙었고, 후에 더 많은 송진이 덮여지고 마침내는 묻혔다는 것이다. (이 책의 Part II는 그러한 상황이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실험 공간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발견된 호박 속에 갇혀있던 벌(bees)들의 장(intestines)으로부터 30-40 종의 휴지기 상태의 (그러나 살아있는) 박테리아 종들을 분리해내었다. 그들을 배양했을 때, 놀랍게도 박테리아들은 성장을 하였다! (See 'Old DNA” on page 32.) 이 호박은 2천5백만 년 ~ 4천만 년 전으로 추정되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단지 수천 년 전인 홍수 기간 동안에 형성되었다고 추정한다. 박테리아가 수천 년 동안 살 수 있다는 것과, 수천만 년 동안 살 수 있다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합리적으로 들리는가? 휴지기 상태의 박테리아들도 대사율은 제로가 아님을 기억하라.

  

Reference and Notes

1. This natural process is driven by the continual vibration of atoms in DNA. Just as marbles in a vibrating container always try to find lower positions, vibrating atoms tend to reorganize into arrangements having a lower energy. Thus, DNA tends to form less energetic compounds such as water and carbon dioxide.

2. Bryan Sykes, 'The Past Comes Alive,” Nature, Vol. 352, 1 August 1991, pp. 381-382.

'Many scientists still consider this idea [that DNA could last longer than 10,000 years] far fetched, but Poinar points out that not long ago few people believed any ancient DNA could be sequenced. ‘When we started, we were told that we were crazy,’ he says.” Kathryn Hoppe, 'Brushing the Dust off Ancient DNA,” Science News, Vol. 142, 24 October 1992, p. 281.

3. Edward M. Golenberg et al., 'Chloroplast DNA Sequence from a Miocene Magnolia Species,” Nature, Vol. 344, 12 April 1990, pp. 656-658.

DNA disintegrates more rapidly when it is in contact with water. In commenting on the remarkably old DNA in a supposedly 17-million-year-old magnolia leaf, Paabo remarked, 'The clay [in which the leaf was found] was wet, however, and one wonders how DNA could have survived the damaging influence of water for so long.” [See Svante Paabo, 'Ancient DNA,” Scientific American, Vol. 269, November 1993, p. 92.] Maybe those magnolia leaves are not 17 million years old.

'That DNA could survive for such a staggering length of time was totally unexpected-almost unbelievable.” Jeremy Cherfas, 'Ancient DNA: Still Busy after Death,” Science, Vol. 253, 20 September 1991, p. 1354.

4.'Under physiological conditions, it would be extremely rare to find preserved DNA that was tens of thousands of years old.” Scott R. Woodward et al., 'DNA Sequence from Cretaceous Period Bone Fragments,” Science, Vol. 266, 18 November 1994, pp. 1229-1232.

Some have charged that the DNA Woodward recovered from a large Cretaceous bone in Utah was contaminated with human, or perhaps mammal, DNA. Several of their arguments are based on evolutionary presuppositions. Woodward rebuts those claims in 'Detecting Dinosaur DNA,” Science, Vol. 268, 26 May 1995, pp. 1191-1194.

5. Hoppe, p. 281.

Virginia Morell, '30-Million-Year-Old DNA Boosts an Emerging Field,” Science, Vol. 257, 25 September 1992, p. 1862.

6. Hendrick N. Poinar et al., 'DNA from an Extinct Plant,” Nature, Vol. 363, 24 June 1993, p. 677.

Rob DeSalle et al., 'DNA Sequences from a Fossil Termite in Oligo-Miocene Amber and Their Phylogenetic Implications,” Science, Vol. 257, 25 September 1992, pp. 1933-1936.

Raul J. Cano et al., 'Amplification and Sequencing of DNA from a 120-135-Million-Year-Old Weevil,” Nature, Vol. 363, 10 June 1993, pp. 536-538.

7. Tomas Lindahl is a recognized expert on DNA and its rapid disintegration. He tried to solve this problem of DNA being too old by claiming all discoveries of multi-million-year-old DNA resulted from contamination and poor measurement techniques. He wrote, 'The apparent observation that fully hydrated plant DNA might be retained in high-molecular mass form for 20 million years is incompatible with the known properties of the chemical structure of DNA.” [See Tomas Lindahl, 'Instability and Decay of the Primary Structure of DNA,” Nature, Vol. 362, 22 April 1993, p. 714.] His claims of contamination are effectively rebutted in many of the papers listed above and by:

George O. Poinar, Jr., in 'Recovery of Antediluvian DNA,” Nature, Vol. 365, 21 October 1993, p. 700. (The work of George Poinar and others was a major inspiration for the book and film, Jurassic Park.)

Edward M. Golenberg, 'Antediluvian DNA Research,” Nature, Vol. 367, 24 February 1994, p. 692.

The measurement procedures of Poinar and others were far better controlled than Lindahl realized. That is, modern DNA did not contaminate the fossil. However, Lindahl is probably correct in saying DNA cannot last much longer than 10,000 years.

8.'We know from chemical experiments that it [DNA] degrades and how fast it degrades. After 25 million years, there shouldn’t be any DNA left at all.”  Rebecca L. Cann, as quoted by Morell, p. 1862.

9. Raul J. Cano and Monica K. Borucki, 'Revival and Identification of Bacterial Spores in 25- to 40-Million-Year-Old Dominican Amber,” Science, Vol. 268, 19 May 1995, pp. 1060-1064.

'When you look at them they don’t look any different from the modern ones, but these bacteria are ancient [supposedly 25-40 million years ancient] and they’re alive!” Joshua Fischman, 'Have 25-Million-Year-Old Bacteria Returned to Life?” Science, Vol. 268, 19 May 1995, p. 977.

10.'There is also the question of how bacterial biopolymers can remain intact over millions of years in dormant bacteria; or, conversely, if bacteria are metabolically active enough to repair biopolymers, this raises the question of what energy source could last over such a long period.” R. John Parkes, 'A Case of Bacterial Immortality?” Nature, Vol. 407, 19 October 2000, pp. 844-845.

Russell H. Vreeland et al., 'Isolation of a 250 Million-Year-Old Halotolerant Bacterium from a Primary Salt Crystal,” Nature, Vol. 407, 19 October 2000, pp. 897-900.

11. Richard Monastersky, 'Protein Identified in Dinosaur Fossils,” Science News, Vol. 142, 3 October 1992, p. 213.

Gerard Muyzer et al., 'Preservation of the Bone Protein Osteocalcin in Dinosaurs,” Geology, Vol. 20, October 1992, pp. 871-874.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reationscience.com/onlinebook/IntheBeginningTOC.html

출처 - CSC

Sean D. Pitman
2005-03-27

화석화된 DNA

(Fossilized DNA)


가장 초기에 출판된 보고서 중의 하나는 1천7백만~2천만년 전으로 추정되는 중신세(Miocene)의 호수 바닥 퇴적물에서 발견된 목련 잎(Magnolia leaves) 화석으로부터 추출한 DNA에 관한 것이다.3

하지만 대부분의 DNA는 호박(amber) 속에 보존된 곤충과 식물 - 예로, 2천5백만~3천만 년으로 추정되는 흰개미(termite)와2 2천5백만~4천만 년으로 추정되는 히메나에아(Hymenaea) 잎5, 그리고 1억2천만~1억3천5백만년으로 추정되는 바구미(weevil) - 로부터 추출 된 것이다.1

바구미의 DNA는 현재로서는 지금까지 추출되어서 염기서열이 확인된 다른 화석 DNA보다 8천만년이나 더 오래된 것으로 주장되고 있다. 이러한 발견은 매체를 통해 널리 보고되어 왔다. 그러나 대부분 무시되어 왔던 것은 이러한 발견이 표준 지질연대 척도와 양립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다른 모든 생물학적 거대 분자처럼 DNA도 꽤 불안정하며, 저절로 끊어진다. 살아있는 세포 안에서 DNA는 회복 기작(repair mechanism)에 의해 유지되지만, 세포가 죽고 나면 매우 빠른 속도로 스스로 파괴된다.

DNA의 화학적 안정성에 대해 최근에 출판된 논평에서, 토마스 린달(Tomas Lindahl, 1993)은 ”살아있는 세포에서 제공되는 회복 기작이 없어질 때, 충분히 수화된 DNA는 온화한 온도에서 수천 년이란 시간에 걸쳐 작은 조각으로 자발적으로 분해된다” 고 말했다.

유사한 맥락에서, 사이크스(Sykes, 1991)는 자발적인 가수분해속도의 시험관 실험(in vitro)치에서는 어떠한 DNA도 10,000 년을 넘어 원래대로 남아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언급했다. 린달은 리뷰 논문에서, 40,000 년으로 추정되는 매머드 조직으로부터 추출한 DNA를 예로 들면서, ”특히 화석이 저온에서 보존되었다면, 수만년 된 유용한 DNA 서열을 검출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계속해서 주장하였다. 그래서 DNA 안정성(stability)에 관한 우리의 지식은, 이 분자들은 기껏해야 수만 년 이상 보존될 수 없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런데도, 어떤 경우에서는 DNA가 검출된 화석을 수천만 년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명백히 문제가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일부 과학자들은 현재 보고된 몇몇 발견물(특히 호박 속에 보존되지 않은 것들)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검출된 몇몇 DNA 잔류물들은 오늘날의 DNA에 의한 오염의 결과였다고 주장되었다. 그러자 더 많은 최근의 연구자들은 이러한 오염가능성을 제거했다는 주장을 하고있다. 앞으로 이전의 결과가 반복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가 실시되기를 바란다.

어느 쪽 방법이라도, 현재 알려져 있는 자료는 수백 수천만 년이라는 시간척도와는 적합하지 않다. 많은 단백질뿐만 아니라, DNA도 다소 불안정하고 비교적 빠르게 붕괴한다는 반복적 실험 증거들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물질이 명확히 존재하는 화석을 수백만 년으로 추정하는 것은 어떤 음모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예를 들면, 1992년에, 뮤이저(Muyzer) 박사 등은 '램버사우러스 F38 (Lambeosaurus F38)'(7천550만년 전으로 추정되는)과 '파키라이노사우러스 F39 (Pachyrhinosaurus F39)'(7천325만년 전으로 추정되는)으로 명명된 백악기 공룡들과 단지 'F33' 로만 명명된 세 번째 공룡 샘플로부터 오스테오칼신(osteocalcin)으로 의심되는 단백질을 증폭시키기 위해서 중합효소 연쇄반응법(polymerase chain reaction, PCR)을 사용했다. 그들은 이 단백질이 정말 오스테오칼신 인지 아닌지를 결정하기 위해서 두 가지의 다른 방법을 사용했다.    

첫 번째 방법으로 면역학적 반응을 사용했는데, 여기 그 반응과정이 있다:

몇몇 이물질 분자를 동물에 주사하면, 그 동물의 면역체계는 당연히 그것과 싸우기 위한 항체를 생산할 것이다. 생산되는 항체의 종류는 침입한 이물질의 종류에 의존한다. 게다가, 동물의 면역체계는 단지 몇 개의 외래 분자에 반응하여 많은 항체 세포를 생산함으로써, 항체는 이물질 자체보다 검출하기가 훨씬 더 쉽다.

연구자들은 약간의 오스테오칼신을 악어 뼈에서 추출해서 토끼에게 주사한 후 어떤 종류의 항체가 생산되는지 알아냈다. 그 다음 약간의 공룡 뼈 분말을 추출해서, 토끼에 주사하자 같은 종류의 항체가 생산됐다. 이로써 공룡 뼈 분말 내에 오스테오칼신이 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고성능의 크로마토그라피(chromatography)에 의해 검출된 Gla/Glu 비율의 직접적인 측정치를 사용했다.7

두 가지 방법에서 그들이 분석한 세 가지 다른 공룡 뼈 내에 오스테오칼신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 이들 실험의 결론이었다. 이러한 사실은 1992년 10월에 발표되었다. 문헌 조사에 따르면, 공룡 뼈 내에 여전히 존재하는 유기물에 관한 모든 기사는 1990년 4월부터 1994년 11월(내가 아는 한에서, 그 후로 이 주제에 관해 Nature 지나, Science 지에 발표된 것이 없다)까지 출판되었다. 같은 출판물에서 뮤이저(Muyzer)박사와 매튜 콜린스(Matthew Collins)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공룡은 영속적으로 매혹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공룡 뼈 내의 단백질 검출을 보고한 후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의 대히트작인 쥐라기 공원(Jurassic Park)이 개봉될 무렵에 그 내용을 발표했다. 그래서 미디어로부터 엄청난 초청이 쇄도했었다. 우리는 보고서에 오스테오칼신을 면역학적으로 추출했으며, 또한 유년기(가열되지 않은) 퇴적물에서 발견된 공룡 뼈 내에서 흔치 않은 아미노산(g-carboxyglutamic acid, Gla)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오스테오칼신은 특히 그처럼 놀라운 생존(survival)에 적합하며, 뼈 속에 매우 풍부하고, 뼈에 강하게 결합되어 있고, 이제까지 서열이 확인된 단백질 중에서 유일한 고대 단백질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어떤 글에서는 이러한 발견으로 말미암아 쥐라기 공원이라는 공상과학을 과학적 사실로서 성공적으로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앞당겼다고 이야기했다.

엘제비어(Elsevier) 잡지(93년 2.10.일자)에서는 ”[오스테오칼신의 검출]로 다른 과학자들도 만일 그것이 단백질에 있어서 가능하다면, 아마도 DNA에 있어서도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도록 만들었다” 고 적고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 지에서는 심지어 유행을 만드는 식당 주인이 공룡 수프를 제공하기 시작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과학계에서는 더 회의적이었다.

제프 바다(Jeff Bada; 경험이 풍부한 단백질 지화학자)는 과학 뉴스(Science News) 지와의 1992년 인터뷰에서 ”나는 Gla의 안정성에 대해 몹시 걱정합니다. 그것은 왜 수천만 년 동안 변화되지 않은 채 남아 있었을까요?” 라고 경고했다.

과학자들은 ”어떻게 이 단백질은 그렇게 오래된 뼈에 들어있으면서도 그토록 신선할 수 있는가?” 라고 묻고 있다. 우리는 그들이 잘못된 질문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해답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그들은 ”어떻게 그토록 신선한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 뼈들이 그렇게 오래될 수 있는가?” 라고 물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 문제에 대해 전적으로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된다. 그들은 만일 단백질이 정말로 수천만 년 동안 존속할 수 없다면, 어떻게 단백질이 붕괴되지 않고 수천만 년 동안 존속할 수 있는지를 절대로 알아내지 못할 것이다. 단지 그들은 시간 낭비를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손상되지 않은 많은 다른 종류의 단백질이 완전히 화석화되지 않는 ”오래된” 화석 속에서 발견되고 있다. 일부 과학자는 심지어 손상되지 않은 헤모글로빈(hemoglobin) 분자를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 rex)의 뼈 화석에서 발견했다고 주장한다. 그러한 발견에 대한 다음의 토론을 고찰해 보라.

”실험실은 놀라움으로 술렁거렸다. 왜냐하면 이제까지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던 용기 내부에 있는 무언가 - 어두운 중심부를 가진 반투명한 붉은 색의 작고 둥근 물체 - 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그때 한 동료가 그것들을 보고는 소리를 질렀다. ”당신은 적혈구를 얻었군요. 적혈구 말입니다!” 그것은 정확하게 한 조각의 현대적 뼈를 보는 것 같았다. 그러나 물론 나는 그것을 믿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실험 기사에게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그 뼈는 6천5백만 년이나 된 걸요. 어떻게 혈액세포가 그렇게 오랫동안 살아남아 있을 수 있나요?”” 13, 14


이러한 보고는 몬태나 주립대학 박사과정 학생이었던 메리 슈바이처(Mary Schweitzer)에 의해서 주어졌다. 1990년에 잘 보존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골격이 발견되었을 때, 몬태나 주립대학에서 분석을 했다. 화석화된 나머지를 현미경 검사하는 동안, 장골 일부가 화석화되지 않고, 사실상 본래 뼈인 것을 알게 되었다. 더 세밀한 검사를 통해 이 뼈의 혈관계통 내에 적혈구처럼 보이는 것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약 6천5백만년 동안 적혈구가 손상되지 않은 채 남아있을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은 있을 수 없는 것처럼 보였다. 이 세포들이 적혈구일리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더 많은 실험을 했다. 이 물질을 실험용 쥐에 주사해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지를 알아보았더니 뚜렷한 면역 반응이 일어났다. 그것들은 헤모글로빈에 대한 항체를 생산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나중에 호너(Horner)박사(슈바이처의 상관)는 더 강인한 환원 헴(heme, 헤모글로빈의 색소 성분) 분자가 아마도 그것에 부착된 글로빈(globin, 헤모글로빈 중의 단백질 성분) 단백질의 서너 개의 아미노산과 더불어 살아남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정도면 실험 쥐에서 항체 반응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히 틀렸다. 헴 분자는 그 자체가 너무나 작아서 서너 개의 아미노산이 붙어있다 할지라도 면역 반응을 일으키지 못한다. 충분히 형성된 글로빈 분자는 항체를 인지하는 구체적 특징을 가진 141개에서 146개까지의 아미노산이 길다랗게 붙어있다. 국립과학원 회보에서 처음에 메리 슈바이처는 공룡 뼈 추출액을 주입 받은 쥐가 조류와 포유류의 헤모글로빈에 반응했던 항체를 생산했다는 것은 면역 반응이 정말로 헤모글로빈에 의해 일어났다는 것에 대한 강력한 신호(sign)라고 직접 썼다.15

사실상 이 세포들이 대부분 손상되지 않은 헤모글로빈 분자를 가지고 있었다는 결론 외에, 나타난 면역 반응의 뚜렷한 특징을 설명할 수 있는 다른 합리적인 방법은 없다.


 

나는 또 다른 연구가 이루어져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즉, 다른 ”화석화된” 유기물뿐만 아니라, 이 유기물에 대해서 C-14 연대측정 방법이 실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한에서는, 이 유기물에 대한 C-14 연대측정은 실시되지 않았다. 물론 이에 대한 논리적 이유가 있다. C-14는 반감기가 짧기 때문에, 약 50,000 년보다 오래된 연대를 추정하기 위해서 사용될 수 없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만일 과학자들이 그런 오래된 유기물 뼈가 수천만 년 되었다고 미리 처음부터 생각해 버린다면, C-14 연대 측정 분석을 해보려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것이 어떤 결과를 보여줄 지 궁금하다.

만일 어떠한 오염되지 않은 C-14가 그러한 물질에서 발견될 수 있다면, 그것은 최대한 50,000 년보다 오래될 수 없다 라는 결론을 내려야만 할 것이다. 사실, 석탄화 되었거나 또는 적어도 약간의 유기물을 가지고 있는 화석들이 많이 있다.

만약 그러한 실험이 화석 내에 오염되지 않은 C-14가 들어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현대 과학은 그 패러다임을 통째로 바꾸어야만 할 것이다.

수백만 년으로 추정되는 유기물질 내에서 발견된 C-14에 대한 이러한 주장은 사실 꽤 흔하다. 석탄은 수백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나, 모든 석탄이 꽤 많은 양의 C-14를 가지고 있다.8 2억5천만 년으로 추정되는 고생대 ”페름기 말기” 암석에서 발견된 규화목도 또한 여전히 C-14를 가지고 있었다.9 최근에 2억3천만 년으로 추정되는 ”트라이아스기 중기”로 분류되는 암석에서 발견된 나무 시료는 C-14 연대 측정법에서 33,720 ± 430년을 나타내었다.10  

뒤이은 실험에서 C-14를 이용한 연대는 오염 때문이 아니었으며, 그 '연대'는 이 연대체계의 표준(오래된 연대) 개념 내에서 정확했음을 보여줬다. 물론, C-14의 이러한 수준은 오염, 배경 불순물(background noise)이나, 혹은 심지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다른 방사성 원소의 방사성 붕괴에 의한 C-14의 생성에 기인할 수 있다. 이러한 하나 또는 모든 과정은 미량의 C-14가 모든 오래된 유기물에서 기대되어진다는 사실을 설명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오염 효과는 이러한 표본의 C-14 연대를 43,000년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처럼 보인다.10

1970년대 후반에 연대를 측정하는 가속기 질량분광분석법(AMS - 동위원소 분석을 하는 초정밀 질량분석 기술이다. 시료(samples)의 원자를 이온화시켜 가속시키고 에너지와 운동량 그리고 전하 상태를 분석하여 최종 얻고자 하는 원자핵의 동위원소, 예를 들어 방사성탄소(C-14)의 수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분광분석 기술이다)의 발달로 말미암아, C-14 각각의 원자를 고도의 기술로 헤아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배경 불순물 문제는 근본적으로 제거되었다. 주변의 방사에 의한 C-14의 재생산 이론(The theory of the de novo production)도 또한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석탄, 석유, 그리고 다른 오래된 석탄기 화석 내에 있는 C-14의 현재와 같은 수준을 설명하기 위해선, 방사선의 양이 과거에 훨씬 더 많았음에 틀림없었을 것이다... 적어도 백만 배 더 많았을 것이고, 각 반감기(5730년)는 두 배였을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보는 정도의 C-14 수준을 생성하기 위해 필요한 방사능이라면 약 100,000년 넘게 존재하는 어떠한 생명체라도 살균했을 것이다. 예를 들어, 40,000년이라는 명백한 연대를 주기 위해서 C-14가 충분히 들어있는 천만년 된 표본(specimen)이 있다고 치자.  이 정도의 C-14가 주변의 방사능에 의해 생기려면, 천만년 전에 방사능 초기 강도는 아주 치명적(피조물이 100와트 짜리 전구처럼 타오르도록 만들 수 있을 만큼)이어야만 했다. 그렇다면, 여기에 명백히 문제가 있다.

남아있는 유일한 논리적 설명은 현대적 C-14에 의한 오래된 표본의 오염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런 종류의 오염은 명확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줄이고 가능한 한 제거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있다. 만약 이것이 만족스럽게 이루어졌는데도, C-14가 어느 정도 검출된다면, 캄브리아기에 사람과(科)의 동물(hominid)을 발견하는 것과 맞먹는 진짜 문제가 발생한다. 신선한 DNA와 단백질 문제가 연관되어 있는 이것은 진화론에 있어서 꽤 당혹스러운 문제처럼 보인다. 최소한 나는 최근까지 이러한 문제를 설명하고 있는, 과학문헌에서 지지되고 있는 적절한 해결책을 발견하지 못했다.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연대문제/젊은 우주와 지구에 있는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L04

 

 References

1. Cano, R.J. et al. 1993. Nature 363: 536-8.

2. De Salle, R. et al. 1992. Science 257: 1933-6.

3. Golenberg, E.M. et al. 1990. Nature 344: 656-8.

4. Lindahl, T. 1993. Nature 362: 709-15.

5. Poinar, H.N. et al. 1993. Nature 363: 677.

6. Sykes, B. 1991. Nature 352: 381-2.

7. Muyzer, Gerard., Preservation of the Bone Protein Osteocalcin in Dinosaurs Geology, Vol. 20, October 1992, pages 871-874.

8. D.C. Lowe, 'Problems Associated with the Use of Coal as a Source of 14C Free Background Material,' Radiocarbon, 1989, 31:117-120.

9. Snelling A.A., Stumping Old-age Dogma. Creation, 1998, 20(4): 48-50.

10. Snelling A.A., ‘Dating Dilemma,’ Creation, 1999, 21(3): 39-41.

11. Vogel, Nelson and Southon, Radiocarbon, Vol. 29, No. 3, 1987

12. Giem PAL. 1997b. Carbon-14 dating methods and experimental implications. Origins 24:50-64.

13. M. Schweitzer and T. Staedter, 'The Real Jurassic Park', Earth, June 1997 pp. 55-57.

14. Morell, V., Dino DNA: The hunt and the hype, Science 261(5118): 160-162, 9 July 1993.

15. Schweitzer Mary,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Vol. 94, p 6291.



번역 - IT사역위윈회

링크 - http://www.rae.org/

출처 - Revolution against Evolution, 2004. 5. 1.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750

참고 : 2704|2302|2304|2647|2543|2278|737|1934|2547|749|1461|2079|1941|3811|3720|3152|3421|3400|3194|3382|3389|3868|3889|3959|4106|4240|4259|4807|5291|5263|5247|5168|5140|5124|5068|5061|5053|5049|5047|5044|5010|5009|4995|4987|4986|4984|4851|4850|4791|4783|4769|4762|4747|4745|4731|4711|4707|4706|4702

Headlines
2005-03-27

4억6천5백만 년 전(?) 소금에서 발견된 완전한 DNA

(Intact DNA Found in 465 Million Year Old Salt)


      영국의 과학자들은 2002년 5월 23일 Nature 지1에, 1억1천만 년에서 4억6천5백만 년 전으로(?) 추정되는 여러 소금 퇴적물들(salt deposits)로부터 박테리아의 DNA 시료를 회복시켰다고 보고했다. 미시간, 폴란드, 태국으로부터 얻어진 증발된 퇴적물들로부터 취해진 DNA 염기서열은 서로 거의 동일했다. 그들은 말했다. ”이러한 소금 결정들에서 발견된 박테리아종과 가까운 친척 종들은 오늘날 모든 곳에 편재하며, 지표면 아래를 포함하여 광범위하게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므로 이들 중 지리적으로 별개인 유기체들의 일부는 수백만년 동안 격리되어 왔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도 매우 유사한 16S rRNA 염기서열을 공유하고 있다.” 이것은 분자시계가 어떤 생물 가계에서는 늦어질 수도 있다는 주장을 지지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암염에 갖힌 DNA는 지질학적 시간척도를 넘어 존재할 수 있다” 라고 결론짓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회의적이다. New Scientist2에 보고된 기사는, 이러한 주장은 논문을 출판한 Nature 지를 곧 괴롭히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몇몇 과학자들은 이 DNA는 오염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DNA는 분해되지 않고 최대로 단지 1 백만 년 정도 존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들은 소금이 보존제 역할을 했다는 반응이다.



무엇인가 그들의 가정이 극히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4억6천5백만 년 동안 변하지 않은 완전한 DNA? 어떻게 이 깨지기 쉬운 DNA 분자가, 대륙이 갈라지고, 소행성이 충돌하고, 산이 솟아 오르고, 홍수들, 지진들, 다른 땅을 움직였던 수많은 사건들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는가? 그리고 그 광대한 기간 동안에 진화는 어디에 일어나 있는가? 어떻게 그들은 전 세계에 분포하는 박테리아의 DNA와 동일할 수 있는가? 그리고 오늘날의 것과 전혀 변화를 보이지 않는가? 분자시계3에 의존하고 있는 다른 진화론적 논문들 모두를 던져 버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러한 퇴적물들은 매우 젊은 것은 아닌가? 진화론은 신화이며, 의심스러운 권위이다.

 

1)http://www.nature.com/cgi-taf/DynaPage.taf?file=/nature/journal/v417/n68

2) http://www.newscientist.com/news/news.jsp?id=ns99992317

3) http://www.creationsafaris.com/crev1001.htm#dating27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연대문제/젊은 우주와 지구에 있는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L04

 

*참조 : 세계 최고 DNA, 캐나다 한국 학자가 발견 (2009. 12. 18. 조선일보)
http://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2/18/2009121800603.html

세계 最古 DNA, 캐나다 한국 학자가 발견 (2009. 12. 18.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091218/24903253/1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reationsafaris.com/crev0502.htm

출처 - Creation-Evolution Headlines, 200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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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749

참고 : 2704|2302|2304|2647|2543|2278|737|1934|2547|1461|2079|750|1941|3811|3720|3152|3421|3400|3194|3382|3389|4259|4807|5140|5124|5061|5053|5049|5047|5044|5010|5009|4995|4986|4984|4783|4850

미디어위원회
2005-03-08

가장 오래된 염호의 연대는 단지 수천 년에 불과하다.

(World's oldest salt lake only a few thousand years old)

by Alexander R. Williams


      1984년에 과학자들은 호주 대륙에서 가장 큰 염호(salt lake)인 호주 남부의 에리호(Lake Eyre)의 소금의 양을 측정하였다. 과학자들은 홍수가 매 50년 마다 한 번 발생했었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소금들이 축적되는 데에 7만3천년 정도가 걸렸을 것으로 평가하였다. 

그러나 1991년 호주 남부 국립공원과 야생보호국은 그 지역은 평균 8년에 한 번 정도 홍수로 뒤덮였을 것으로 평가하였다. 이것은 소금의 축적 기간을 단지 1만2천년 정도로 감소시켰다. 그리고 이것도 최대 수치였다. 왜냐하면 화석 증거들에 의하면 호주 내륙 지역은 과거에 훨씬 습도가 높았으며, 호수의 형성 시기로 추정되는 신생대 제3기(Tertiary Period) 동안 다우림(rainforest)으로 뒤덮여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 매년 홍수가 발생했었다면, 소금의 축적은 1500년 만에도 이루어질 수 있었다.

진화론자들은 신생대 제3기를 2백만년 전에서 6천5백만년 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만약 에리호가 2백만년 전에 형성되었고, 매 8년 마다 홍수가 있었다고 가정한다면, 예상되는 소금량의 99.4%를 잃어버리게 된다. 만약 호수의 연대가 좀더 오래 되었다거나, 과거에 기후가 좀더 습했다면, 문제는 더욱 커지게 되는데, 예상되는 소금량의 99.99%가 사라져버리게 되는 것이다.

전체 에리호 분지의 면적은 9,500 km2 에 달한다. <Phanly, wikimedia commons>

작업을 수행한 과학자들은 이러한 불일치에 대해 당황하게 되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소금이 어디로 사라져버렸는지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만약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노아의 홍수 이후 단지 수천 년이 흐른 것이라면, 그 모든 소금들은 그곳에 여전히 있게 되는 것이다.  


References

1. The estimated store of soluble salts in the Lake Eyre catchment in Queensland and their possible transport in streamflow to the lake, Gunn, R.H., and Fleming, P.M., Aust. J. Soil Res. 22(2):119–134, 1984 | http://dx.doi.org/10.1071/SR9840119. 

2. Parkabout, National Parks and Wildlife Service of South Australia, Vol.1 No.6, Winter 1991.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ation.com/worlds-oldest-salt-lake-only-a-few-thousand-years-old-creation-magazine

출처 - Creation 17(2):51, March 1995

John D. Morris
2005-03-03

젊은 지구(The Young Earth) 9장. 

암석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2)


     * 젊은 지구(The Young Earth) 9장. 암석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1)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223 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신학 전선 (神學戰線; Theological Battlefront)


“생각이 결과를 결정한다.” “생각으로부터 능력이 나온다.”는 말은 참으로 적절한 말이다. 사고방식은 사회와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진화론적인 사상들은 자아 가치와 자아 개념과 강하게 충돌한다. 인류가 원시 점액질(粘液質)의 진흙(slime)에서 일어난 우연한 사건에 의한 우연의 산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남자와 여자가 하나님의 성품과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고 믿는 사람과는 전혀 다른 식으로 결정하고 주위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다. 각 사람이 하나님의 성품과 형상을 지녔다면 그가 어떻게 그 형상을 해치고, 더럽히며, 파괴하는 짓을 할 수가 있겠는가?  

(주: 사람이 동물이라면 상대를 가리지 않는 성행위, 동성애, 인종차별, 배신, 낙태, 유아살해, 안락사, 폭력과 같은 것들을 모두 동물의 특성들로 이해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젊은 지구 사상도 우리의 생각에 영향을 준다. 우리는 하나님을 먼 옛날에 계셨던 분으로 생각하는가? 아니면 바로 가까이 계셔서 우리의 삶과 지구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개입하시는 분으로 생각하는가? 하나님이 목적을 가지고 창조하셨는가?

 

하나님이 지구와 그 계(界)를 지으시는데 45억 년 이상이 걸렸다고 하는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 지도자들의 견해를 잠시 생각해보자. 이런 견해는 성경의 하나님과 전혀 다른 의미의 하나님을 만들어냄으로서 신학 이론 자체를 내적으로 모순 될 수밖에 없게 만들었음을 밝히겠다.

 

첫째, 하나님의 전지(全知)하심에 대해 생각해보자. 그분이 천지창조(天地創造)의 목적을 포함해서 모든 것을 아신다면, 함께 대화하고 사랑과 자비를 쏟아 부어 주시며, 사랑을 되돌려 받을 수 있는 대상인 피조물 안에 그분 자신의 형상을 (추가적인 조처로) 재창조하는데 그렇게 오래 걸릴 이유가 있는가? 수십억 년에 걸친 진화의 방향성 없는 진행과 중단에는 하나님의 어떤 목적이 있는 것인가?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을 받을만하고 하나님의 ‘형상’(形象; image)으로서 적절한 동물을 찾을 수 있을까하고 여러 동물들을 살펴보고 계셨을까? 사람이 창조되기 오래 전에 전멸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하는 위풍당당한 공룡들은 어떤가? 그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가능성 있는 후보들로 고려되었지만 단지 탈락하고 만 것일까? 또 이 기나긴 수십억 년 이상 계속된 죽음과, 피 흘림과 폭력에는 무슨 이유가 있는가? 왜 하나님은 결국 사람을 택하게 되는 이상야릇한 시나리오를 만드셨을까? 하나님이 전지(全知)하다면 왜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몰랐던 것처럼 보이는지? 하나님이 전능(全能)하시다면 틀림없이 더 나은 방법으로 하실 수 있었을 것이다.


진화론자나 지구가 오래되었다고 주장하는 창조론자가 생각하기로는 아담의 창조 전후의 세계는 오늘날과 본질적으로 같다. 다른 동물을 죽이는 동물들, 동식물들을 해치는 질병들. 독 담쟁이, 가시덤불, 기생충, 바이러스 등, 에덴동산의 아담 발 밑에는 수천 피트에 이르는 화석을 함유하는 암석층이 있었을 것이며, 지구가 오래되었다는 설의 지지자들은 그 화석들을 지구상에 있었던 기나긴 역사의 폭력의 결과로 해석하였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생명과 사랑의 영원한 원천이신 하나님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고도 하나님께서는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세기 1:31)고 하시는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지금 세상을 “심히 좋다”고 하지 않으신다. 좋지 않게 여기시고, “뜨거운 불에 녹아”지고 나서 “의(義)의 거하는 바 새 땅”을 지으시겠다고  약속하셨다(베드로 후서 3:13).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창세기 1:31)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베드로후서 3:13)

오랜 지구를 지지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일반적으로 사탄이 하늘에서 오래 전에 쫓겨 나와 계속 지상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모든 것이 “심히 좋았다”고 선포하셨을 때 사탄과 무수한 귀신들은 어디 있었단 말인가? 사탄은 나무 뒤에 숨어 하와를 유혹할 기회만 노리고 있었는가? 하나님의 창조를 왜곡하려고? 창조의 왜곡은 멸망과 죽음의 원인이 되었다? 이미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단 말인가? 그것은 ‘심히 좋은’ 것이 전혀 아니다. 거룩하고 완전하신 성경의 하나님이 어떻게 이것을 심히 좋다고 선포하실 수 있단 말인가?


더 곤란한 것은 하나님께서 아담이 범죄하기 이전의 세계와 같은 모양으로의 ‘회복’을 약속하셨다는 것이다. 오랜 지구론자는 아담이 45억 년 역사의 마지막 부분인 불과 몇천 년 전에 살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아담이 살던 세계는 현재의 세계와 다름이 없어야 한다. 그럼 이 세상이 회복되어 어떤 모양이 된단 말인가? 수십억 년간 있었던 멸망과 사망의 세월로 회복된단 말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성경은 말하기를 “그 때는 피 흘림과 잡아먹는 일이 없으며 이리가 어린양과 함께 누우며 거기서는 사자도 풀을 먹을 것이며 사람과 동물계는 서로 우호적이 될 것이라고 한다”(이사야 11:6-8).  오랜 지구론자로서는 그런 일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며, 그러니 어떻게 이 세상이 그런 상태로 회복될 수 있겠는가?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이사야 11 : 6-8).

 

저주 (詛呪; curse)


오랜 지구 사상에 기인하는 중요한 신학적 문제는 창세기 3장에 묘사된 아담의 죄 때문에 모든 창조물에 임한 저주와 죄의 대가인 사망과 관련이 있다. 우리는 관찰에 의해 모든 것이 죽어 가는 과정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은 늙고 죽는다. 동물도 죽는다. 식물은 시들어 없어진다. 기계는 닳는다. 문명도 사라진다. 달의 궤도도 점점 작아진다. 별들도 사그러진다.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고”(로마서 8:22) 있으며, 아담이 범죄한 이래 계속 그래 왔다.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로마서 8:19-22)

위의 로마서 8:19-22은 오랜 지구론의 정곡을 찌른다. 여기 나온 단어들을 자세히 살펴보자. ‘creature’(피조물)(19, 20, 21절)과 ‘creation’(피조물)(22절)은 실은 같은 말이다 (역자주: 우리말 성경에는 피조물이라는 같은 단어로 번역되어 있지만 영어 성경에는 creature, creation의 두 가지 단어로 번역되어 있다. 영어 단어 creation과 creature를 우리 말로 옮기면 창조물이 올바르다. 창조물은 창조자의 입장에서 피조물은 지음을 받은 자의 입장에서 사용하는 단어이다). 정확한 번역은 모두 ‘creation’이다. ‘모든 피조물’(whole creation)(22절)이 ‘하나님의 자녀들’(21절)에게 영적 영역에서 이미 주신 것 같은 해방을 기다리면서 저주(詛呪; curse)의 굴레 아래서 탄식하고 있다. 동물, 식물, 지구 그 자체도 포함하여 인간이 아닌 모든 것이 이 ‘썩어짐의 굴레’ 아래 있다. 마찬가지로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도(23-26절) 육체가운데서 고통(苦痛)하고 있으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우리 몸의 구속(救贖)’ (23절)을 경험할 것이다. 만물이 저주 아래 괴로워하고 있는 것이다!


피조물은 지으심을 받은 ‘매우 선하신’ 목적 달성의 실패를 의미하는 상태인 ‘허무한데 굴복’(20절) 하게 되었다. 죄와 그로 인한 저주 때문에 하나님이 제정하신 질서를 누리지 못하게 되었다.


‘굴복하는 것은’(20절)(역자주: 영어 성경에는 “was made subject”로 동사의 시제가 분명히 드러난다)에서 동사의 시제는 모든 피조물이 영향을 받아버린 과거에 완료된 사건을 말한다. 이런 사건으로 거론될만한 것으로는 창세기 1:1과 창세기 3:14-19의 두 가지밖에 없다. (휴즈 로스 박사와 다른 오랜 지구 지지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창세기 1:1에 나오는 만물의 창조가 ‘허무한데 굴복’할 만물을 포함한다면 하나님은 수많은 아픔과 괴로움과 죽음을 지으신 것이 되며, 그 이유는 만물이 그러한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피에 주린 동물, 독 있는 식물, 전염병, 기생충, 이런 것들을 지으셨단 말인가? 그러고서 “심히 좋다”고 하셨을까?  하나님이 서로에 대한 의리와 염려 같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지각 있는 동물을 만드시고 때로는 고통스러운 아픔과 무서운 죽음을 겪도록 하셨단 말인가?


인류까지 생각하면 상황은 더욱 나빠진다. 창조 직후의 세상은 오늘날의 세계와 똑같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질환(疾患)으로 시달렸을 것이다. 이런 세상이 ‘심히 좋은’가? 유산된 태아, 애통하는 과부, 나환자, 암 환자, 장애아나 장애인은 어떤가? 기근, 자연 재해, 가뭄은?  기형으로 태어난 사람과 비참한 돌연변이는? 대량학살, 인간 제물, 상상할 수 없는 규모의 잔혹 행위를 포함한 인간의 행동 양식들을 하나하나 생각해보라. 인류학자들이(자기들의 견해대로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으로 측정하여) 말하는 바로는 이것들은 성경이 말하는 아담의 때 보다 훨씬 전 수 백 만년 동안 계속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세상은 ‘심히 좋지’ 않다. 우리들의 이 세상은 하나님이 지으신 ‘심히 좋은’ 세상과 같을 수 없다. 현재의 이 세상이 하나님이 지으신 ‘심히 좋은’ 세상이라면 하나님이 이 모든 것들을 책임지셔야 한다. 그분의 거룩하심은 이 모든 것 중 어디에 있는가? 그분의 공의는 어디에 있는가?


하지만, 피조물을 파멸시킨 사건이 창세기 3장에 기록된 그것이라면 말이 된다.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배반이 ‘썩어짐의 종노릇’ 즉 저주와 죽음을 불러들였다. 하나님이 경고하신 대로(창세기 2:17) 틀림없이 죄에 대한 벌을 선고하심으로서 하나님이 거룩하심과 공의를 뚜렷이 드러내시지만, 한편으로는 또 죄와 죽음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창세기 3:15) 그의 은혜 가운데 지금 우리가 하나님의 독생자라고 알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신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과 교제하며 영원히 살도록 지음 받았다. 그들은 동산에서 생명 나무에 갈 수 있었다. 그들과 동물들은 채식을 하도록 되어 있었고 동물을 잡아먹는 행위는 있을 수 없었다(창세기1:29-30).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창세기 1 : 29-30)

그러나 죄가 모든 것을 일그러뜨렸다. 죄는 하나님이 지으신 본래의 ‘심히 좋은’ 피조물을 망가뜨렸다. 그들이 불순종하고 금지된 나무의 실과를 먹으면 “네가 정녕 죽으리라”(창세기 2:17), 혹은 문자 그대로는 “네가 서서히 죽는다”고 하나님이 경고하셨다. 그들은 영적으로 죽을 것이며 육체적으로도 죽어가는 과정이 시작될 것이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창세기 3:19). 만물이 이 저주를 받는다. 동물들(15절), 식물들(18절), 땅(17절), 아담과 하와(15-19절) 등-모든 것이 이제 ‘썩어짐의 종노릇’(로마서 8:21) 아래 있다. 


(주: 좀더 설명해 보기로 하자. 식물은 생물학적으로 살아있으나 ‘생기’(breath of life)가 없다(창세기 2:7). 더 나아가서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다”(레위기 17:11).  식물은 의식도 없고, 호흡도 없고, 피도 없다. 그러므로 성경적 의미의 삶으로는 ‘살아 있는’게 아니다. 그것들은 ‘살아 있는’ 것들에게 영양을 주기 위해 지음 받았다. 그것들의 생물학적 ‘죽음’(동물이라고 분류되지만 ‘더 작은’ 형태의 여러 가지 생명도 아마 마찬가지겠지만)은 살아 있고, 숨쉬며, 피로 채워진 피조물의 죽음에 끼지 못한다).


첫 번째로 기록된 죽음은 죄를 깨닫고 괴로워하는 아담과 하와를 위해 옷을 마련해 주기 위한 짐승의 죽음이다(창세기 3:21). 구약의 도처에 죄 값에 대한 피의 희생이 명령되어 있다.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브리서 9:22). 죄 때문에 죽음이 들어왔다는 성경의 가르침은 지구가 젊어야 논리적으로 합당하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로마서 5:12)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고린도전서15:20-22)

그러면 지구가 오래되었다면 어떤가? 그렇다면 화석은 아담이 죄를 범하기 전 수 억 만년 동안 생명을 가진 피조물의 죽음이 만연했다는 증거로 해석된다. 자연 선택의 과정을 통하여 더 적합한 자들은 살아남고 덜 적합한 자들은 멸종시키는 죽음이 역사를 지배해 왔다. 그럼 죽음이 정상이고, 죽음이 자연스러우며, 죽음이 바로 모든 것들의 존재 방법이다. 하나님이 이런 종류의 세상을 지으셨다면, 우리 하나님은 도대체 어떤 분인가? 그는 가학적이고, 변덕스럽고, 잔인하신가?


설상가상인 것은 진화론자에게는 죽음이 제일 중요한 관심의 대상이다. 죽음은 진화 작용에 연료를 공급해준다. 죽음이 사람을 출현하게 했다. 예를 들면, 공룡의 멸종이 있은 후 포유동물이 출현했고, 그리고 결국은 사람이 출현했다. 우리 시대의 잘 알려진 진화론의 대변인격인 칼 사강(Carl Sagan)은 이렇게 말한다.

"진화의 비밀은 죽음과 시간에 있다. 즉 환경에 부적합한 수많은 생명체들의 죽음, 그리고 우연하고도 유익한 그리고 미미한 돌연변이들이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시간, 즉 유익한 돌연변이들이 천천히 축적되어 갈 수 있는 시간에 그 비밀이 있다." - 칼 세이건(Carl Sagan, Cosmos, 1980, p. 30)

찰스 다윈은 자연 도태에 의한 진화에서 죽음이 핵심적 역할은 한다고 인식했다. ‘종의 기원’의 클라이맥스인 마지막 단락이 이것을 지적하고 있다. 수백 페이지에 걸쳐 자연 도태의 증거와 결과를 나열한 후 그는 이렇게 결론짓는다. ‘이리하여 만물의 투쟁에 의해, 기근과 죽음에 의해, 우리가 보기에 가장 우수한 개체, 즉, 더 고등한 동물들(예를 들면 사람)이 잇따라 출현한다’. 다른 말로 하면 죽음으로부터 인간이 출현한다.


실제로 찰스 다윈은 자연도태(自然淘汰; natural selection)에 주목하게 된 요인으로 질병과 고통, 죽음의 실재를 들고 있다. 그는 무신론적인 글을 쓰지 말아 달라는 호소에 대해 이렇게 대답했다. “무신론적 글을 쓸 의도는 아니었으나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그리고 나도 그렇게 하고 싶었지만-우리들의 모든 면에서 설계와 은혜의 증거를 볼 수 없었음을 인정한다. 나는 은혜로우시고 전능(全能)하신 하나님이 살아 있는 애벌레의 몸속에서 ‘이치누모니대’(기생충의 일종)가 양분을 빨아먹고 살도록 뚜렷한 의도를 가지고 계획하여 창조했거나 혹은 고양이가 생쥐를 잡아먹도록 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이것을 믿지 않게 되면 눈이 특별하게 설계되었다고 믿을 필요도 없어진다 (1860년 5월 22일 찰스 다윈이 하버드 대학 교수인 아사 그레이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이렇게 진화론자에게 죽음은 사물의 자연스런 상태이며 죽음이 인간을 낳았다. 오랜 지구 창조론자들도 사람 이전부터 죽음이 있었으며(인간을 닮은 ‘동물들’의  죽음까지), 하나님은 죽음을 사용하여 사람이 출현할 길을 준비 하셨다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죽음, 질병, 고통이 다스리는 세상이 사람 이전에, 분명 사람이 죄를 범하기 이전에 지구상에 있었다는 것이다.


저주의 결과


죽음은 또한 기독교 신앙의 중심 주제이기도 하다. 첫째 죽음은 죄에 대한 형벌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로마서6:23), 죄가 우리와 거룩한 하나님 사이를 분리시켰다. 그러나 그렇게 끝나버리고 만 것은 아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은 후 에덴동산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기억하는가? 그날 저녁 하나님이 그들과 교제를 나누기 위해 내려오셨을 때 어떤 일이 있었는가? 그들은 어디에 있었는가? 그들은 하나님을 피하여 숲 뒤에 숨었다. 죄가 그들과 하나님 사이에 저주스러운 큰 담을 만들어 버렸다. 죄가 그렇게 하지 않았는가? 죄가 죄 있는 사람과 죄 없으신 하나님 사이에 넘을 수 없는 장벽을 만들었다.


하나님이 죄에 대한 형벌을 선포하실 때는 하나님의 공의를 따라 한 것이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죄의 값을 지불하라고 요구하신다. 하나님이 의로우시므로 형벌을 제정하셨다.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그 지으신 창조물을 다스릴 법과 법을 어긴데 대한 형벌을 제정하실 권세를 갖고 계시다. 아담과 하와는 거역하여 죄를 지었기 때문에 그 형벌을 받게 된 것이다.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은 죄에 대하여 죽음의 형벌을 요구하신다. 육체적 죽음뿐만 아니라 영적 죽음 즉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영원한 분리인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의로우심보다 더 큰 것이 활동하고 있었다. 나는 하나님이 은혜도 역시 보여주셨다고 확신한다.


한번 생각해보자. 아담과 하와가 영원히 살도록 창조되었다. 그들은 생명나무에 접근할 수 있었다. 그들의 새롭게 창조된 육체는 유전적 결함이나 질병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들은 영원히 살았을텐데, 숲 뒤에 숨게 되었으며 거룩하신 하나님과 영원히 분리되었다. 당신은 이보다 더 무서운 일을 상상할 수 있는가? 죄의 결과인 하나님과의 영원한 분리를 다른 말로 해보자. 성경은 이것을 ‘지옥’이라 부른다. 아담과 하와는 지옥이라 불리는 곳에 있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상황은 근본적으로 비극적이고 희망이 없었다.


더욱이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았다면 아담과 하와가 어떠했을까를 생각해보자. 그들은 거역하고 회개하기를 거절하며 그들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기를 거절했을 것이다. 그들의 범죄는 일상적이 되었을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과의 교제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그렇게 하려고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분명히 사탄과 그들의 죄성으로 인하여 더 심한 방탕으로 빠져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수 천 년이 지난 지금 우리 인간들은 그러한 것들을 생각해보려고 하지도 않을 것이다. 죄에 대한 사형 선고는 몇 가지 목적이 있다. 죄인이 살아 있을 수 있는 기간을 제한하며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에 제한을 가한다. 


이것은 또한 그들의 반역에 의해 하나님의 완전한 창조가 일그러진 것을 아담과 하와에게 생각나게 해주는 것이다. 한 동물이 다른 동물을 죽일 때마다 또는 그들의 장자가 동생을 죽였을 때 그들은 “아, 이런 끔찍한 일이! 우리가 무슨 짓을 한 거야?”라고 말했을 것이다. 이런 일들을 겪으면서 죄와 사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하나님께로 나아갔을 것이다. 


특히 죄 값으로 제정한 사망은 누군가 죄가 없는 사람에 의한 죄 값의 지불을 가능케 했다. 이제 하나님 자신이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이 창조하신 사람의 모양으로 죄 없으시고 죄 값으로부터 자유롭게 사시다가 저주받은 사람 대신 죽으실 수 있게 된 것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로마서 6:23),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셨으니”(고린도전서 15:4). 그가 죽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죽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죽음으로부터 부활하시어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셨다. 죽음이 죄로 찌든 영원한 삶으로부터의 도피처를 제공하고, 새로운 삶의 문을 열어주고, 죄와 사망으로부터 자유를 주었는데, 이 모든 것이 창조주의 죽음과 부활에 의해 가능해졌다.


그러나 진화와 오랜 지구가 사실이라면 어떻게 되는가? 아담 이전에 화석이 생성되었다면 어떻게 되는가? 죄가 창조물에 들어오기 전에 공룡이 전멸되었다면? 아담의 범죄 이전에 사망이 있었다면 창조는 이미 훼손된 것이며 죽음은 죄의 값이 아니다. 죽음이 죄의 값이 아니라면 그리스도의 죽음에 의해 성취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이겠는가?


두 개의 개념이 모순되지 않는가? 사망이 죄 이전에 있었다면 그리스도의 죽음은 무익하고 의미가 없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 흔들리는 것이다. 오랜 지구 개념은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교묘하게 훼손하는 것이다.


최근에 나는 회교도가 압도적으로 많은 국가인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2,500명이나 되는 공립학교 학생, 교사, 대학 교수들에게 강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나의 강연은 터키의 교육계가 창조론적인 세계관으로 돌아갈 것을 주창하는 준 정부기관이 후원하는 강연회의 일부였다.


열 네 번째 터키 여행이었다. 나머지 방문은 모두 노아의 방주를 조사하기 위한 답사와 관련된 것이었다.1) 터키에서의 사역을 위한 준비로 이슬람 사상을 몇 년에 걸쳐 연구해 왔는데 이번 여행 바로 전에 창조와 홍수에 대한 이슬람의 가르침을 진지하게 연구했다.


이슬람 경전인 코란은 구약의 많은 부분을 다시 이야기하고 있다. 코란은 6일간의 창조, 아담과 하와, 에덴동산, 최초의 완전한 상태, 금지된 과일을 먹음, 동산으로부터의 추방, 홍수 전의 사악한 세상, 그리고 온 세계적 홍수를 가르친다. 다른 곳이 몇 군데 있기는 하지만 이야기의 골자는 똑 같다.


말하자면 저주를 제외하고는 같은데, 언뜻 보면 그 차이는 사소하게 보인다. 그러나 그 사소하게 보이는 차이에 의해 그들 나름의 구원에 대한 기본적인 틀이 만들어진다. 그들의 사상은 우리가 지면을 할애하여 논의해 볼 만한 중요한 차이가 존재한다.


코란에 의하면 아담과 하와가 금지된 열매를 먹었을 때 하나님의 진노를 초래했다. 회교도들은 죄의 형벌이 사망이며 아담과 하와가 동산으로부터 쫓겨나 결국에는 죽음을 맞이하게 될 삶을 살기 시작했다는 것을 인정한다. 더욱이 그들은 인류의 한 사람 한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으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매우 비슷한 것 같지만, 회교도들은 인간의 죄가 단지 창조물의 균형을 잃게 했으며 창조물들이 더 이상 최초의 완전성을 누리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모든 창조물에 임한 성경적 저주에 대한 이해가 없으며, 또한 아담의 죄가 아담의 자손들에게 유전되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죄에 대해 각 사람이 받는 형벌은 자신의 개인적 죄 때문이며 그러므로 알라에게 복종하면 알라의 은혜를 다시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이것이 유일한 구원의 방법이다. 이슬람 체제에서 복종은 메카를 향해 하루에 다섯 번 기도하고 가난한 자에게 베풀고 라마단 기간에 금식에 참여하고 메카를 순례하고 회교신경(回敎信經; Moslem creed)을 암송하는 것 등이다(회교의 다섯 가지 계율). 일상적인 죄를 회개하여야 하지만 용서를 받거나 받지 못하는 것은 전적으로 알라에게 달려있다. 알라로부터 용서를 받을 수 있는 객관적인 방법이 없다.  


회교(回敎)도들이 저주를 가볍게 다루고, 하나님 앞에서의 인간의 절망적 상황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개인적인 죄와 아담으로부터 유전된 죄 때문이며, 오늘날 그들이 아직도 어둠 속에 있는 이유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들은 죄와 벌은 전적으로 자신의 개인적 행위의 결과로 본다. 그러므로 개인적 행위가 그들을 구원해 준다고 보는 것이다. 그들은 구속자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은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와 죄성에 대한 값을 갚기 위하여,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없는 것을 하기 위해 오셨다. 아담의 반역으로 인한 모든 창조물에 내린 저주에 대한 치료 방법이 단 하나 있는데 그것은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진노한 창조주 자신의 죽음이다. 이러한 개념을 가르치는 것이 이슬람 복음화의 열쇠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십자가에서 그리스도가 하신 일이 구원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창세기 1-3장의 기본 개념을 부인하는 오늘날의 복음주의자들에게 무엇을 말해줄 수 있을까? 오늘날의 복음주의 신학교는 우리 각 사람에 내재하는 죄성을 인정하지만 역사적 인물로서의 아담을 부인하며 최초 창조물의 선함을 부인하며 역사적 사건으로서의 아담의 죄를 부인하며 아담의 반역의 결과로서 모든 창조물(동물, 식물, 지구, 모든 인류)에게 유전된 저주를 부인한다. 


당신이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역사적 사실인 아담의 범죄와 그 결과로서의 저주를 부인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정통 기독교 교리를 뿌리째 흔드는 것이며, 오랜 지구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회교적인 그리고 이교나 주요 종교의 공통적인 교리인 행위에 의한 구원으로부터 교묘하게 한발짝 살짝 옆에 놓게 해준다. 죄에 대한 한 단계 낮은 견해는 죄로부터 구원하기 위한 구세주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현재 그러한 견지를 주창하는 사람들은 주님과의 동행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들이 그들의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겠는가? 비논리적인 토대의 세계관과 오류로 가득 찬 계시는 오래 견디지 못한다.


저주에 대한 가르침이 회교권 선교에 대한 열쇠인 것처럼 성경적 저주에 대한 분명한 가르침이 기독교 신앙을 진정한 성경적 세계관으로 되돌리는 열쇠를 제공한다.


이러한 논의와 그리고 이로부터 파생되는 문제들, 즉 죄 이전의 죽음, 질병의 문제, 만물의 쇠퇴 등의 문제가 창조과학 연구소(미국) 사역의 주요 영역을 차지한다. 이러한 논의 외에 잘못 가르침을 받은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을 효과적으로 주목하게 하는 것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일단의 기독교인들 사이에 창조에 대한 관심이 현재와 같이 부활하게 된 것은 이러한 논의의 전파에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나의 진화론자 동료들이 그리스도인 형제자매 보다 이러한 문제를 더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무신론자로 자처하는 사람의 말을 들어보기로 하자.

"기독교는 진화론에 대항해서 필사적으로 과학[‘자연주의’를 말한다]과 싸웠으며 아직도 싸우고 있고 앞으로도 싸울 것이다. 왜냐하면 진화론은 예수의 이 세상에서의 삶이 필요한 이유를 완전히 허물어 버리기 때문이다.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와 원죄를 파기해버려라, 그러면 잡석 속에 버려진 신의 아들의 불쌍한 유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의 죽음의 의미를 거절하라. 만일 예수가 우리 죄를 위해 죽은 구속자가 아니라면-이것이 진화가 의미하는 것인데-기독교 신앙은 허구이다." - 어메리컨 에이씨어스트 지 1978년 2월호 19, 30쪽, 리처드 보자르스 저 ‘진화의 의미’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양쪽에 발을 걸치고, 하나님을 창조주로 인정하면서도 진화를 받아들이고 오랜 지구를 받아들이기도 한다. 의심할 여지없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면서 화석이 범죄 이전에 있었다고 믿을 수 있다.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젊은 지구 창조론자가 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오랜 지구 사상과 기독교 둘 다 옳을 수는 없다. 진화가 사실이라면 기독교 신앙이 틀린 것이다. 지구가 오래 되었다면 기독교 신앙이 그른 것이다. 이러한 개념들은 서로 어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서로 반대된다. 그들은 서로 배타적이다. 위의 인용문에 밝힌 바와 같이 진화는 예수가 우리의 죄를 대신해 죽은 구속자가 아니라는 것을 뜻한다.


개인적 전선


지금까지 알아본 바와 같이 암석과 화석이 진화와 오랜 지구의 증거로 사용되지만 분명한 것은 아니다. 젊은 지구에 훨씬 더 잘 어울리는 많은 증거를 나열할 수 있다. 증거라고 하는 것들은-과거에 대한 서로 다른 두 주장을 과학적 의미로 증명할 수도 반증할 수도 없는데-젊은 지구와 더 잘 어울린다. 그리고 물론 성경은 분명히 젊은 지구를 가르친다. 만약 지구가 오래되었다면 실질적으로 기독교 신앙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하나님은 속이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성경의 가르침에 반대되는 사상을 증명하기 위해 온 세상을 암석과 화석으로 가득 채우시지는 않으셨을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역사와 젊은 지구가 정확한 것이라면 암석의 증거도 일치해야 한다.


증거에 대한 해석 중 진화와 오랜 지구에 부합하는 것들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이 최선의 해석은 아니다. 성경이 말하는 역사를 사실로서 채택함으로써만 암석에 대한 해석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암석들은 기나긴 세월을 말하기보다는 죽음과 파괴를 말한다. 오늘날의 것을 작아 보이게 하는 속도와 규모와 강도의 격변적 물의 작용에 의해 퇴적된 퇴적물이 암석이 되었다. 화석들은 죽은 것들인데, 지각 격변(어떤 것은 홍수에 뒤이은 정도가 좀 약한 것도 있다)시 죽은 것들이다. 이러한 물에 의한 대격변은 노아의 홍수 외에는 없다. 성경이 말하는 바와 같이 홍수는 죄에 대한 심판이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며 노아 시대의 문명을 전적으로 사악한 것으로 보았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과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창세기 6:5-7)

‘죄 값’은 항상 죽음이다. 이것은 노아 시대에 있어서 분명한 진리였으며, 하나님이 죄에 대한 벌로서 홍수를 내리셨다. 죄가 아주 좋은 하나님의 창조물을 왜곡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들을 전멸시키고 다시 시작하기로 작정하셨다. 암석들이 죄 값과 사악한 홍수 이전의 세계를 우리에게 희미하게나마 생각나게 해준다. 그리고 암석들은 우리로 하여금 오늘날의 세상이, 하나님이 홍수 전의 세상을 심판하실 수밖에 없도록 한 것과 똑같은 도덕적 상황을 드러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누가복음 17: 26, 27, 30)

우리가 사는 오늘날의 세상에 대한 적절한 묘사가 위의 성경 구절과 창세기 6장에 있으며, 다가올 심판이 멀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리게 한다.


암석과 화석들도 영원하지는 않으며 역시 소멸될 것이다.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버리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것이 불살라 없어질 것이다”(흠정역 베드로후서 3:10). 그러나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베드로후서 3:13). 새 땅에는 죽음과 죄를 생각나게 하는 화석이 없을 것이다.


경건한 노아가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구원의 은혜를 받은 것같이  우리도 임박한 심판을 피할 수 있다. 오늘날의 구원의 방주는 나무로 만든 배가 아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영원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는 십자가 상의 죽음을 통해 우리 죄 값을 갚으셨으며, 우리는 그를 통해서 우리의 죄 값인 죽음과 심판을 피할 수 있으며 그와 함께 영원히 살게 된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로마서 6:23).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죄를 지었으며 거룩한 창조주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이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로마서 3:23). 각 사람의 죄는 죽음의 벌과 선하고 거룩한 모든 것으로부터 영원히 분리되어 마땅하다.


더욱이 그리스도인은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한 모든 일을 이미 완료하셨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디도서 3:5).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린고후서 5:21).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로마서 5:8). 그러나 예수님은 죄와 사망을 이기고 죽음으로부터 부활하시어 믿는 모든 자에게 영생을 주셨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요한복음 11:25).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아버지께 가서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죽음을 자기의 죄에 적용시켜, 죄 값을 이미 지불했으므로 자신을 용서해달라고 하나님에게 요구한 사람들이다. 하나님은 용서와 깨끗케 함과 죄에 대한 승리와 죄의 습관을 깰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죽음만이 있었던 우리에게 생명-영생-을 주신다. 수 백 만년의 죽음과 고통이 아니라 우리의 구원자와 함께 영원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이루셨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에베소서 2:7).



번역 - 한국창조과학회 광주지부

출처 - 창조 139호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491


이은일
2005-03-02

지구와 우주의 시작 및 연대


서론


지구와 우주가 얼마나 되었는지는 과학자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구의 나이는 46억년, 우주의 나이는 130억년 이상이라고 추정한다. 지구의 나이를 추정하는 근거는 주로 지구와 달 암석의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 방법에 의한 것이고, 우주의 나이를 추정하는 것은 우주의 팽창속도와 우주의 크기에 대한 연구결과들이다. 이런 오랜 연대는 진화론을 주장하는데 매우 필수적인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랜 시간이 곧 진화론을 지지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아무리 지구와 우주가 오래 되었다고 하더라도 진화가 일어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랜 연대를 추정하는 근거나 이론들이 진화론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연대 문제와 진화론이 완전히 다른 문제라고 취급할 수는 없다.


연대 문제는 진화론자들과 창조론자들 간에 대립이 있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도 다른 견해들을 가진 경우가 많다. 신실한 그리스도인 과학자들 중에도 오랜 연대를 믿는 사람들이 많으며, 젊은 지구와 우주를 주장하고 있는 창조과학자들과 갈등관계에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갈등은 과학적 증거에 대한 갈등 뿐 아니라, 성경 해석에 대한 갈등도 포함하고 있다. 성경에 대한 자구적 해석으로는 이런 오랜 연대를 보여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6일 창조의 하루에 대한 해석 문제, 족보의 정확성 문제 등 다양한 신학적 견해들이 존재하고 있다. 창조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젊은 우주와 지구를 강력하게 주장해야한다는 의견부터 진화론자들과의 영적 전쟁이 끝나기 전까지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분란을 만들 필요 없이 연대 문제는 덮어두자는 주장까지 다양하다. 이 글을 통해 현재의 과학적 지식으로 지구와 우주의 연대를 추정하는 근거 및 그 한계점은 무엇이며, 성경은 지구와 우주의 연대에 대하여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정리하고자 한다. 이런 정리를 통해 연대 문제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이 정립되길 바라며 앞으로 좀 더 구체적인 논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본론


1. 오랜 연대와 진화론


1)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방법에 의한 연대 추정

진화론 입장에서 보면 오랜 연대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만약 지구와 우주의 연대가 수 만년 이내의 매우 짧은 것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된다면 진화론은 더 이상 발붙일 곳이 없을 것이다. 진화론적인 입장에서 오랜 연대를 주장하는 과학적 근거들은 지층과 화석,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법에 의한 암석의 연대 등이 대표적이다. 이중 지층과 화석이 오랜 기간 형성되었다고 주장하는 진화론적 동일과정설의 모순에 대하여는 이미 다루었기 때문에 여기서는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법에 대한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려고 한다. 다만 지층의 연대를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법에 의해 계산하는 것은 이미 지층의 연대에 대한 진화론적인 구분을 전제하고 추정하기 때문에 이미 결론을 내려놓고 그 결론에 맞추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법에 의한 지층의 연대가 진정 진화론적 동일과정설이 주장하는 연대를 잘 뒷받침해준다면 이미 동일과정설을 뒤엎는 수많은 격변적 증거들과 모순되기 때문에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에 의한 연대 측정 방법 자체가 매우 심각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진화론적 지층 연대와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방법에 의한 연대는 잘 맞지 않는다. 진화론자들도 두 가지 방법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동위원소 측정법보다는 표준 화석에 의한 연대 결정을 우선하고 있다.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방법의 한계라는 것은 기계적으로 방사성을 측정하는 방법의 한계가 아니라,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측정한 방사성 측정 결과를 연대로 해석하는 방법의 한계이다.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방법은 방사성 반감기를 이용하여 흘러간 시간을 추정하는 것이다.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우라늄과 같이 반감기가 수 십억 년에 이르는 매우 긴 물질을 이용하는 것과  14C 처럼 수 천 년의 비교적 짧은 반감기를 가진 물질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방법은 똑같이 방사성을 측정하지만 그 측정결과를 해석하는 방법은 매우 다르다.

 

예를 들어 우라늄 등 긴 반감기를 이용한 측정방법은 암석에서 우라늄과 납의 비율을 이용하는 것이다. 우라늄이 방사성을 내면서 최종적으로 납이 되기 때문에 우라늄과 납의 비율을 보면 얼마나 시간이 흘러갔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라늄과 납이 50%씩 있다면 50%의 우라늄이 납으로 변한 것이므로 우라늄의 반감기인 45억 년 정도 시간이 흘러간 것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나 우라늄과 납의 비율을 통해 흘러간 시간을 알 수 있다는 가정의 치명적인 오류는 처음에는 우라늄만이 100% 존재하였다고 전제하기 때문이다. 최초에 우라늄만이 있지 않고 납도 함께 있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우라늄과 납의 비율로 시간을 정하면 최초에 있었던 납의 양만큼 더 오랜 시간이 되었다고 추정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방법의 결과 달의 암석, 운석, 지구의 기저암 등이 모두 유사하게 40억 년 이상의 연대를 보이고 있다는 것도 실제 시간이 그렇게 오래 되었는지, 초기에 납의 양이 상당히 있었는지는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초기에 납과 우라늄이 얼마나 함께 있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이런 가정의 문제는 긴 연대가 확실히 틀렸다는 근거라기보다 긴 연대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상당히 제한된다는 근거가 될 것이다. 

 

반감기가 짧은  14C 를 이용한 연대측정방법은 반감기가 긴 물질을 이용한 것과 달리 경험적인 자료를 이용한 것이다.  14C 은 이산화탄소의 한 성분이 되기 때문에 식물들은 광합성 과정을 통해 섭취하게 되고, 동물들은 그런 식물들을 섭취하기 때문에 14C 을 계속 섭취하게 된다. 체내에서  14C 은 붕괴되어 없어지지만, 동식물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계속적으로  14C 을 섭취하기 때문에 일정량의  14C 은 동식물의 체내에 있게 된다. 식물이나 동물이 죽게 되면 더 이상  14C을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14C 은 붕괴되면서 양이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체내에  14C 량이 작으면 작을수록 죽은 지 오래된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이런 원리를 이용하여 현재 살아 있는 식물의  14C 량을 측정하고 연대가 알려진 나무(나무 배, 나무 기둥 등)에서의  14C 량을 측정함으로써 수백년 전 또는 수천년전에 죽었던 나무들의  14C 량들을 알 수 있게 된다. 이런 경험적 자료를 근거로 해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14C 량의 감소에 대한 그래프를 그릴 수 있게 되었다. 이 그래프를 근거로 죽은 시간을 알 수 없는 나무의 14C 량을 측정함으로써 대략 몇 년이 흘렀는지 추정할 수 있는 것이다.

 

14C 을 이용한 연대측정방법은 긴 연대를 측정하는 경우에 비하면 알 수 없는 가정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역시 여러 가지 제한점이 있다. 첫째로 14C 량이 살아 있는 동식물에서 일정한 것이 아니고, 과거의 동식물도 일정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상당한 오차가 발생된다. 또한  14C 량에 의한 연대 추정의 중요한 근거가 되는 역사적 자료들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그래프를 만들어낸 자료자체가 풍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차가 작은 안정된 그래프를 만들어내기는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경험적 자료지만 많은 제한점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적용할 때 문제점들이 발견되었다. 예를 들어 살아있는 달팽이 껍질을  14C 방법으로 측정한 결과 2천 3백 년이 나왔고, 산 나무의 경우 1만 년된 고목으로 나오기도 했고, 갓 잡은 물개가 1천 3백년 된 것으로, 죽은지 30년된 물개가 4천 6백 년이 된 것으로 나오기도 했다. 14C 량을 이용한 연대추정을 수만 년으로 확대하여 적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 경우에는 위의 제한점이외에도 더 큰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14C 량을 이용하여 그래프를 만든 것을 시대를 알 수 있었던 역사적 자료를 근거로 한 것인데 이것들은 수천 년 이내의 자료들이었지 그 이상의 자료들은 없었다. 따라서 수만 년의 연대를 추정하는 것은 경험적 자료 밖으로 그래프를 연장하여 추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가정이 필요하다. 즉, 수천년 이상의 수준에서 14C 량이 감소되는 것이 불안정하게 추정된 경험적 감소 그래프와 동일한 형태로 감소되었다는 것을 전제해야하는 것이다.


14C을 이용하여 연대를 추정할 때 살아 있는 생물체에서 다양한 차이를 보이는 것처럼, 긴 연대를 조사하는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 결과에서도 일치되지 않는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사용되는 방사성 물질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같은 화산의 암석이 1억 4천만 년에서 29억 6천만 년까지 다양하게 추정되었고, 고지대 평원의 현무암에 대한 측정결과는 방법에 따라 1만년부터 1억 1천만 년 심지어는 13억년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동일한 운석에서도 39억년부터 117억년까지의 연대가 나오기도 했다. 


2) 우주의 크기와 대폭발이론에 의한 연대추정

이처럼 연대를 추정하는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법은 오류의 범위가 크고, 특히 반감기가 긴 측정방법은 초기 조건을 100% 초기물질이라고 가정하기 때문에 실제보다 매우 긴 연대로 나올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법은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신뢰할만한 연대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지구와 우주의 연대가 매우 길다고 주장할 수 있는 더 결정적인 것이 있는데, 그것은 우주의 크기이다. 이 우주에서 발견되고 있는 별들 중에서 가장 먼 것은 150억 광년 떨어져 있다고 과학자들은 발표하고 있다. 별들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는 것이 완벽한 방법은 아니지만 수백만광년, 수천만광년, 수억 광년, 수십억 광년 떨어져 있는 별들에 대한 보고가 계속되고 있으며, 우주의 크기가 인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것이라고 믿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지구와 우주의 나이가 수만 년 이내로 젊다면 어떻게 수십억 광년 떨어진 먼 곳의 별을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다는 말인가? 

 

또한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것은 자명한 과학적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이런 팽창을 설명하는 이론 중에 가장 강력한 이론이 대폭발 이론이다. 대폭발 이론에 의해서도 우주의 나이는 150억년이 되었다고 주장되고 있다. 대폭발에 의해 저절로 지금과 같은 우주의 질서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믿기 힘들지만 과학자들은 우주 대폭발의 잔해, 새로운 별의 형성과정 등 다양한 관찰들을 보고하고 있다. 우주가 팽창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창조과학자들 중에는 이사야 45장 12절 말씀 “내가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였으며 내가 친수로 하늘을 펴고 그 만상을 명하였노라”에서 하나님께서 하늘을 펼치시는(stretch out) 방식으로 하늘을 창조하셨기 때문으로 지금 우주가 팽창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는 견해를 가진 분도 있다.

 

처음 대폭발 이론이 나왔을 때는 신문기자들이 과학자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는 과학적 결과를 내놓았다고 대서특필하였었다. 왜냐하면 그 전의 우주론은 정지우주론으로 과거나 현재나 변화가 없는 우주였다고 주장했었는데 대폭발 이론은 이 우주가 시작이 있었다는 것을 주장한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대폭발이론과 진화론이 연결되어 우주의 생성과정 전체를 무작위적으로 물질의 뭉침을 통해 질서의 우주가 형성되었다는 믿기 힘든 주장을 하고 있지만 더 과학 지식이 진보하면 성경 말씀에 더 가까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

 

진화론에 의한 우주의 형성에 대하여는 대폭발에 의한 질서가 가능한 지에 대하여 충분히 논박할 수 있지만 팽창하고 있는 엄청나게 큰 우주, 수십억 광년 떨어져 있는 별을 보면서 우주의 나이는 수 만년이내라고 주장하는 것은 너무나 비과학적인 것처럼 보인다. 이에 대하여 창조과학자들의 반론들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첫째는 빛의 속도가 과거에는 무한대에 가까웠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이다. 그 근거는 빛의 속도를 측정한 자료들을 보면 과거에 측정한 자료가 더 속도가 빠른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이런 자료들을 모아 수천 년 전의 과거를 추정하면 빛의 속도가 무한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빛의 속도는 인위적으로도 지금의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의 빛의 속도가 절대적이 아닌 것은 분명하며 과거의 빛의 속도가 더 빠를 수도 있다. 그러나 과거 빛의 속도가 빠른 것으로 기록된 자료에 대한 해석이 측정의 오차이지, 과거 빛의 속도가 정말로 빠른 것은 아닐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또한 빛의 속도가 지금보다 2-3배가 아니라 더 빠르다면 물질세계에 대해서 설명하는 법칙들이 완전히 달라져야 하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다.

 

둘째는 지금 우주의 크기가 아무리 크더라도 하나님께서는 별빛을 보일 수 있도록 설계하셨기 때문에 아주 먼 곳에 있는 별들을 지금 보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이런 주장은 좀 무모한 주장처럼 보이지만 성경 말씀과 연계하여 보면 아주 타당성 있는 주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주장이 왜 타당한지는 아래의 “3. 오랜 연대는 성경과 모순되는가”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2. 젊은 지구와 우주를 주장하는 과학적인 근거


지구와 우주가 오랜 연대를 가진 것처럼 보이는 여러 가지 과학적 증거들이 제시되고 있는 반면, 반대로 지구와 우주가 매우 짧은 연대를 가진 것으로 보이는 과학적 증거들도 있다. 사실상 짧은 연대를 보이는 증거들이 긴 연대를 보이는 증거보다 훨씬 풍부하다. 지구 대기 중의 헬륨 양이 조사했을 때 지구 생성 이후 길어야 200만 년 정도 축적되었을 것이라는 점, 소금이 있는 대양을 조사했을 때 대양의 생성시기는 진화론적 연대와는 비교도 안 되게 최대한 6천 2백만 년 밖에 안 된다는 점, 지구 자기장의 세기가 계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것을 역으로 계산하면 지구 생성이 1만 년 내외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 지구의 회전 속도 측면을 봤을 때도 지구 나이가 오래 될 수 없다는 점, 계속 붕괴하고 있는 혜성이 현재 존재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태양계가 젊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 태양계 내 하루 10만톤의 운석이 태양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는데 아직도 운석이 많다는 것은 태양계가 젊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 헬륨으로 변화되는 수소가 우주에 아직 많다는 것은 우주가 오래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 등이다. 이런 증거들은 현재 관찰되고 있는 사실들이 과거에도 유사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한점이 있지만 이런 제한점은 모든 과학적 관찰에서의 공통적인 제한점이다.

 

지구가 젊다는 증거들 중에 가장 흥미로운 것은 폴로늄-218 방사성 무늬 증거이다. 이것은 암석에 나타나는 여러 동심원들의 수가, 물질이 방사능을 내면서 붕괴할 때 알파선을 내는 수와 동일하다는 주장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3개의 동심원을 가진 것은 폴로늄-218로부터 붕괴된 것을 의미한다. 폴로늄-218의 붕괴속도는 매우 짧아 반감기가 3.05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암석에 이런 3개의 동심원을 가진 것이 존재한다는 것은 암석이 순간적으로 굳어지지 않았으면 불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진화론자들의 주장처럼 지구가 서서히 식어진 것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주장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되는 것이다. 이런 주장의 문제점은 동심원들이 알파선에 의해 만들어진 것을 증명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럴 가능성은 충분히 있고, 다양한 동심원의 수들을 보면 우라늄으로부터 납으로 붕괴될 때 발생되는 알파선의 수들과 일치하기 때문에 상당한 근거가 있다. 그러나 동심원의 수가 알파선 붕괴의 수를 의미하는 것에 대하여 일반 과학자들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다.

 

우주가 젊다는 또 다른 증거는 우주 자체의 질서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다. 열역학 제 2 법칙에 의해 만물은 점차 질서도가 낮아지는, 즉 엔트로피가 증가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만약 우주가 실제로 150억 년이나 된 오래된 지구라면 지금과 같은 질서도를 가지고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거대한 은하계의 나선형 형태가 유지되고 있는 점을 비롯하여 태양계 내 행성들 간의 질서가 유지되고 있는 것 등은 이 우주가 매우 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젊은 지구와 우주를 지지하는 과학적 증거들이 풍부하기는 하고,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방법이 오래된 연대를 증명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엄청난 우주의 크기, 수십억 광년 떨어진 별들은 진화론과 상관없이 지구와 우주가 오래된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충분한 근거들이 있어 보인다. 따라서 진화론의 거짓을 잘 알고 있는 그리스도인들 중에서 오래된 연대는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과학적인 증거는 오래된 연대를 말하고, 성경은 젊은 우주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성경은 우주의 나이에 대하여 별로 정보를 주고 있지 않아 성경과 연대 문제는 상관이 없는 것인지 등을 신중하게 생각해야할 필요가 있다.



3. 오랜 연대는 성경과 모순되는가?


1) 우주 생성에 대한 성경기록

성경이 우주와 지구의 나이에 대하여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를 우선 살펴보자. 성경은 지구와 우주의 생성에 대하여 일반적인 과학적인 지식과는 상반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주가 먼저 창조되고 지구가 형성된 것이 아니라 지구가 먼저 만들어진 후 창조 넷째 날에 해와 달과 별들, 즉 우주가 창조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성경 말씀대로라면 우주는 대폭발에 의해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정교한 설계에 의해 창조 넷째 날에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우주의 형성 시간도 하루였다. 물론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한다면 하루가 아니라 1초만에라도 온 우주를 만드실 수 있겠지만, 하루 동안 창조하셨다는 것은 우주의 크기, 아주 먼 곳에 있는 별들을 볼 때 기존의 과학적인 증거들과 너무나 차이가 큰 것 같다. 따라서 성경의 기록은 대폭발이론과 같은 우주형성 이론과는 매우 다르며 타협할 여지가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창조 하루 하루가 24시간의 하루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매우 긴 시대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대두된다. 창세기 1장에 기록된 “날”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는 “욤”이라는 용어로 일반적으로 하루를 뜻하지만 긴 시간을 의미하는 경우로도 성경에 쓰여 있다. 창세기 1장에 사용된 날이 하루인지 긴 시간인지에 대한 신학적인 논란에도 불구하고 하루가 24시간을 의미하는 하루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출애굽기 20장 11절에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말씀하시면서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욤”이 하루가 아닌 긴 시간으로 사용하였다면 이것을 모아 엿새라고 표현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경은 우주의 오랜 연대에 대하여 부정적인 정보를 주고 있을 뿐이다.


2) 지구 역사에 대한 성경 기록

성경은 창세기 1장의 6일 창조와 창세기 5장의 족보를 통해 지구 역사에 대한 분명한 시간을 보여주고 있다. 창세기 5장의 족보 외에 누가복음 등 다른 성경에서 창세기 5장에서 언급되어 있지 않은 인물들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창세기 5장의 족보에 근거한 시간이 변하지는 않는다. 창세기 5장의 족보 자체의 구조가 그 사이에 다른 사람이 존재하더라도 연대는 변하지 않게끔 되어 있기 때문이다. 창세기 5장의 족보에 기록된 나이와 솔로몬이 즉위한 때를 연결하면 창세기 5장의 인물들이 언제 출생하였는지 우리의 시간으로 계산할 수 있다. 이 계산은 김홍석 집사님이 하신 것인데 열왕기상 6장 1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 나온지 480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지 4년이라는 말씀에 근거한 것이다. 솔로몬이 즉위한 연대를 학자들이 BC 970년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그로부터 484년 전에 출애굽을 하였고, 애굽에 거주한 것이 출애굽기 12장 40절에 430년이라고 했고, 야곱이 130세에 애굽에 들어갔기 때문에 창세기 10장, 11장의 족보들과 연결되게 된다. 중간 과정에 누가 첫째 아들인지의 문제들이 복잡하게 고려해야할 점이 있지만 창세기 5장의 족보와 창세기 10장, 11장의 족보들을 연결하고, 솔로몬 즉위의 역사적 기록과 연결하면 아담이 태어난 것은 BC 4175년으로 계산된다. 이 계산은 어셔 주교가 1654년 성경을 토대로 계산한 결과 아담이 BC4004년에 태어났다는 주장한 것과 유사한 결과이다.

 

성경적으로 지구의 나이가 불과 4000여년밖에 안 된다는 것은 너무나 순진한 주장처럼 보인다.  그러나 지구와 우주의 연대 문제에 관련된 과학적 증거들을 잠깐 떠나서 순수하게 사람들이 이 지구상에 얼마나 오랜 동안 있었는지에 대한 역사적 증거들을 살펴보기로 하자. 인류의 문명이 건설되기 전에 오랜 기간의 문화적 진화기간이 있었다는 진화론적 주장을 역사적 증거에서 제거하면 실제 고고학적 증거들이 인류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음을 보여주는 것들은 없다. 도리어 인류 문명에 대한 증거들은 인류가 문명을 세운 것이 수천 년 이내라는 것이 보여줄 뿐이다.  


6일 창조라는 개념에서 볼 때 지구와 우주의 나이도 5천년 미만일 수밖에 없다. 이렇게 짧은 지구 연대는 150억년의 우주의 나이를 이야기 하고 있는 주장과는 도저히 타협할 수 없게 된다. 성경을 그대로 믿자니 우주의 크기가 마음에 걸리고, 오랜 된 우주를 믿자니 성경말씀이 마음에 걸리게 된다. 이제 성경 말씀을 긴 연대에 맞춰 해석하지 않고도, 과학적 증거들 사이의 조화가 가능한지 살펴보기로 하자.


3) 성경과 과학적 증거의 조화

① “성인 우주”의 창조

오래된 우주와 성경말씀은 조화될 수 있는가?  이에 대한 가능한 답변 중의 하나는 “성인 우주”의 창조이다. 하나님께서 처음 아담을 창조하셨을 때 갓난아기로 창조하지 않으시고 성인 남성으로 창조하셨듯이 지구와 우주도 성인 우주로 창조하셨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실제로 창조 이후의 나이는 얼마 되지 않았어도 나이가 많은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방법의 제한점에서 이미 언급된 것처럼 실제보다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법이 실제보다 오랜 연대로 나올 수 있는 것처럼, “성인 우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오랜 연대처럼 보이는 증거들과 젊은 연대를 나타내는 증거들을 함께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② 먼 곳에 있는 별빛을 볼 수 있는 이유

그러나 “성인 우주”의 창조만으로는 거대한 우주, 아주 먼 곳에 있는 별빛을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에 대하여 충분한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 과학적 증거보다 성경적 증거가 우리에게 우주 생성의 초기 조건에 대한 더 깊은 통찰력을 줄 수 있으므로 창세기 1장에서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자. 창세기 1장 14절에서 19절까지 우주의 창조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은 다음과 같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어 주야를 나뉘게 하라 또 그 광명으로 하여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을 이루라 또 그 광명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에 비취라 하시고(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두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으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에 비취게 하시며 주야를 주관하게 하시며 빛과 어두움을 나뉘게 하시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네째 날이니라”.

이 말씀에서 주목할 만 한 것은 하나님께서 해와 달, 별들을 모두 궁창에 두셨다는 것이다. 궁창이라 함은 궁창 위의 물과 아래의 물 사이를 의미한다. 따라서 지금의 대기권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이 말씀을 그대도 해석하면 하나님께서 해와 달과 별들을 모두 대기권에 두셨다는 너무나 비과학적인 말이 된다. 이 말씀을 고대인들의 우주관과 연관지어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고대인들은 우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하늘을 천장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천장에 별을 달 듯 그렇게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을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의 기록이 고대인들의 우주관에 의해 제한받는 다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해석 같다. 왜냐하면 수많은 성경 말씀들이 최근의 과학적 지식에 의해서만 해석되고 있으며,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지 않으시지는 않기 때문이다. 나중에 이해될 말씀들을 지금하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른 해석은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해와 달과 별들을 궁창에 두었다는 것은 우주 전체를 궁창에 물리적으로 두었다는 것이 아니라, 궁창에서 이 우주 전체가 보이도록 창조하셨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해와 달과 별들을 처음부터 볼 수 있도록 그 별빛, 햇빛, 달빛을 궁창에 두신 것이다. 우주의 크기가 아무리 크더라도, 별들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우리가 그 별빛을 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사야서 45장 18절에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조성하시고 견고케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고 말씀하셨다. 즉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사람이 없다면 이 모든 우주와 지구가 헛된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계신다.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별은 의미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먼 곳에 있는 별이라도 그 별빛이 처음부터 보이도록 창조하신 것이다.


③ 죽음이 들어온 우주

“성인 우주”의 창조, 처음부터 궁창에 별빛을 두신 창조 등의 개념은 갈등관계 같았던, 오래된 우주처럼 보이는 과학적 증거들과 젊은 우주에 대한 과학적 증거들, 또한 성경말씀과 과학적 증거들 사이에서 조화가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연대문제를 생각함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지금 관찰하고 있는 지구와 우주는 하나님께서 처음 창조하셨을 때의 지구와 우주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아담이 범죄한 후 하나님께서는 창세기 3장 17절에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인간의 부활과 영생에만 관련된 것이 아니라 피조물 전체와도 관련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새 하늘만 오는 것이 아니라 새 땅도 함께 준비된 것이다. 처음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을 때처럼 죽음이 없는 세상이 오는 것이다. 따라서 아담의 범죄는 온 우주에 영향을 미쳤고, 모든 피조물이 죽는 운명에 처하게 되었다.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었던 피조세계가 아담의 범죄함으로 인간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된 것처럼 죽을 수 밖에 존재가 된 것이다.

 

저주가 있기 전과 후의 우주의 모습에 대하여 이해하기 위해 대표적인 존재인 인간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 처음 창조하셨을 때의 인간은 빛나고 영원히 살 수 있는 존재였을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지금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된 인간을 아무리 연구해도 그때의 인간에 대하여 알기는 매우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처음 창조되었을 때의 인간이 빛나는 모습이었다는 것은 창세기 기록에는 직접적인 증거를 찾을 수 없다.  그러나 모세가 40일 밤낮 하나님과 함께 있었을 때 얼굴이 빛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볼 때 하나님과 동행하였던 첫 사람들은 빛나는 존재였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또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변화산상에 올라갔을 때 빛나는 존재로 변화되시고 모세와 엘리야와 대화를 하셨다. 이것은 제자들에게 회복된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준 것으로 죽음이 없는 영원한 세계에서 시대를 초월하여 사람들이 만나는 모습을 보여주신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때 예수님의 모습이 빛나는 모습으로 된 것도 우리의 회복된 모습이 앞으로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신 것으로 생각한다. 즉, 과거 죽음이 없었던 시대는 사람이 빛나는 존재였을 것이라는 것을 시사해주고 있는 것이다. 

 

창세기에서도 빛나는 존재였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는 구절들이 있다. 창세기 3장 11절에 하나님께서는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고 물으셨다. 빛나는 존재였다면 아무도 감히 아담을 보면서 벗었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 후에 몸이 벗을 줄을 알고 부끄러워서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가 될 수 있다. 빛나는 존재였을 때는 벌거벗은 것에 대하여 아무도 보지 못했을 것이고 또한 마음에 죄가 없으므로 부끄럽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다가 빛을 상실하고 초라한 모습이 되었을 때 그 모습을 가리고 싶고, 부끄러울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죽지 않는 영원한 세계에서 연대를 측정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죽지 않는 영원한 세계가 죽는 세계로 변했을 때 그 직후에 바로 연대를 측정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분명한 것은 연대를 측정할 수 있는 과학적으로 매우 정확한 방법이 우리에게 있다고 하더라고 지금 측정하는 연대가 지구와 우주가 창조된 이후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알 수는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왜냐하면 영원한 세계에서 죽음의 세계로의 변화가 현재 측정되는 연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결 론


연대문제는 진화론과 창조론의 대립, 창조론자들 사이에서 긴 연대를 주장하는 사람들과 짧은 연대를 주장하는 사람들 사이의 대립, 신학적 해석의 차이 등 다양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진화론은 연대문제가 아니더라도 그 오류에 대하여 많은 것을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결국 믿음의 문제이기 때문에 아무리 오류를 지적하여도 진화론자들의 믿음을 바꾸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지구와 우주의 연대가 매우 짧다는 것이 분명하다면 아무리 믿음이 강한 진화론자들도 진화론을 주장하지는 못할 것이다. 

 

지구와 우주의 연대가 매우 짧다는 과학적 증거들과 성경 말씀이 있지만 긴 연대를 보여주는 것과 같은 여러 과학적 증거들이 동시에 있다. 이 둘 사이에 조화가 가능한 것은 “성인 우주의 창조”, “별빛들을 궁창에 두신 창조”, “첫 우주와 죽음이 들어온 이후의 다른 우주”등에 대한 창세기 말씀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긴 연대를 보여주는 과학적 증거를 더 이상 성경말씀과 배치되는 것으로 간주할 필요는 없을 것이며, 또한 긴 연대를 보여주는 과학적 증거가 실제로 우주가 오래되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해석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창조과학자들은 성경과 과학이 모순되지 않는다고 믿기 때문에 성경 말씀과 다른 과학적 주장들에 대하여 무조건 배척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성경 말씀과 다른 것과 같은 과학적 주장에 대하여 신중하게 고려할 때 성경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새롭게 깨달을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그리스도인들끼리 긴 연대와 짧은 연대를 주장하면서 서로를 불신하고 있는 것은 결코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여기지 않으실 것이라고 믿는다. 따라서 앞으로 과학적 증거를 가지고 긴 연대인지 짧은 연대인지에 대하여 주장함에 있어 과학적 증거의 한계를 고려하면서 서로에게 겸손한 입장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대 문제 뿐 아니라 어떤 과학적 주장들도 성경 말씀에 우선할 수 없으나, 만약 그런 것처럼 보이는 문제가 있다면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경 말씀과 과학적 증거들에 대하여 신중하고 겸손하고 사려 깊은 태도와 대화를 통해 분열과 불신이 아닌 하나님 안에서의 하나 됨을 굳게 지켜야 할 것이다.



출처 - 창조 139호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486


미디어위원회
2005-01-26

지구의 연대측정에 사용되는 지르콘 

(Using Zircon to Date the Earth)

by Stephen Caesar


     과학자들에게 지구의 나이가 극도로 오래 되었다고 믿도록 해주고 있는 연대측정 방법 중의 하나는 광물 지르콘(zircon)에 갖혀 있는 우라늄의 붕괴를 측정하는 것이다. 지질학자이고, 뉴욕시에 있는 미국 자연사박물관의 지구 및 행성과학부 관장이며, 욥기(38:16)에 기록된 바다 밑의 샘(바다 근원, undersea springs)들을 발견한 사람 중의 하나인 에드몬드 마테즈(Edmond Mathez)는 이 방법에 대해서 문제점과 함께 기술하였다.

”지르콘은 그것의 결정 구조 안에 어떤 방사성 원소들의 원자들을 축적시킬 수 있다. 그리고 그들 원소들은 지르콘의 나이가 확인된 이후로부터 오랜 기간 작동되는 시계로서 활용될 수 있다. 그 원소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정 구조 안에서 쉽게 지르코늄(zirconium)을 대체하는 우라늄(uranium)이다. 그 이유는 두 원소의 이온들은 같은 전하(+4)를 띠고 있고, 대략 같은 크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르콘 안에 갇혀져 있는 방사성 우라늄은 고정된 율로 납(lead)으로 붕괴한다. 오늘날 지르콘 내에 있는 그 두 원소의 상대적 풍부성을 측정함으로서, 얼마나 오래 전에 그것이 형성되었는지를 결정할 수 있다.”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지르콘의 실제적인 연대측정은 앞에서 제시한 설명처럼 그렇게 간단한 것은 아니다. 복잡한 한 문제는, 지르콘이 매몰되는 동안 가열되었을 때, 방사성 붕괴로 축적되어왔던 납의 일부가 결정 밖으로 확산(diffuse)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납의 손실은 우라늄과 납의 비율에 변화를 일으킨다. 그래서 연대가 측정된다면, 새로운 비율은 잘못된 나이를 산출할 수 있는 것이다 (2004: 43)”    

이러한 방법을 가지고 지구 중심부(Earth’s core)의 연대를 측정하고자 하는 시도들에 대해서, 마테즈는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

”지르콘 연대측정의 두 번째 복잡한 문제는 오직 과성장(overgrowth) 지르콘에서만, 또는 오직 중심부(core) 내에만 있는 지르콘에서의 동위원소 비율의 분석이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그들 모습들이 보통 1 인치 직경에서 단지 천 분의 몇 십 정도로 가까이 있으며, 과성장의 층들은 고배율의 현미경 하에서도 단면에 항상 보여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르콘의 역사에 대한 정확한 그림을 얻기 위해서는, 한 부분을 다른 부분의 것과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결정적이다. (주장되는) 35억년 된 중심부와 부분적으로 수십억년 과성장 된 물질들로 구성된 한 지르콘을 분석하는 것은 의미 없는 연대를 나타낼 수 있다” (Ibid.).

디스커버(Discover) 잡지는 지르콘 연대측정의 신뢰성이 의심받고 있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

”많은 지질학자는 지구가 탄생하고 초기 3억년 동안은 용융된 암석(molten rock) 덩어리들이 흘러 다니고 있었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호주 서부의 퍼쓰(Perth)에 있는 커틴(Curtin)  기술대학의 지질학자인 사이몬 와일드(Simon Wilde)에 의해서 발견된 지르콘은 지구 탄생 후 단지 1억6천만년 전에 형성되었다. 만약 결정이 지구 역사에서 그렇게 일찍 형성될 수 있었다면, 행성의 표면은 연구자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냉각되었고, 굳어졌음에 틀림없었다.....증거들은 지르콘이 지구 표면에서 물과 상호반응을 했던 암석 내에서 형성되었음을 가리키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대양들이 예상했던 것(40억년전 이상)보다 일찍 형성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Rist 2002: 52).

당신이 전문 용어와 오래된 지구의 편견을 통하여 걸어갈 때, 지구의 연대측정, 또는 지구의 어떤 지질학적 모습들이 지르콘 연대측정을 통하여 불만족스러운 결과들을 나타내는 것을 보게 된다. 결과들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젊든지, 아니면 더 오래되었든지 한다. 따라서, 지구가 극도로 오래되었다고 결정하는데 사용되는 하나의 절대적으로 확신하는 방법은 믿을 수 없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References :

.Mathez, E.A. 2004. 'A Birthstone for Earth.” Natural History 113, no. 4.

.Rist, C. 2002. 'Priceless Zircon.” Discover 23, no. 1.

* Stephen Caesar holds his master’s degree in anthropology/archaeology from Harvard. He is a staff member at Associates for Biblical Research and the author of the e-book The Bible Encounters Modern Science, available at www.authorhouse.com.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peakdistrictsurvivalschool.co.uk/wp-content/uploads/2016/05/Zircon-Dating.pdf

출처 - Revolution against Evolution, 2005.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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