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손은 서로 싸우다가 진화했다?
(The Evolution of Boxing)
David F. Coppedge
한 새로운 우스꽝스러운 진화 이야기가 등장했다 : 사람의 손은 다른 사람을 가격하기 위해서 진화했다는 것이다. 유타 대학 진화론자의 말이 맞는다면, 피아노를 치고,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며, 뜨개질을 하는 등의 사람 손의 놀라운 정교함은 더 폭력적인 목적으로부터 얻어진 부산물이라는 것이다. 언론 매체들이 보도하고 있는 제목을 보라 :
• BBC News (2012. 12. 20) : ”싸움은 사람 손 모양의 진화를 유도했을 수 있다.”
• New Scientist (2012. 12. 19) : ”사람 손은 서로를 가격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 Science Daily (2012. 12. 19) : ”정교한 손, 분노의 주먹 : 우리의 손은 단지 손재주를 위해서가 아니라, 펀치를 위해 진화했다.”
• Live Science (2012. 12. 20) : ”사람의 손은 싸우기 위해서 진화했다고, 연구는 제안한다.”
Live Science 지는 ”인간 진화 퀴즈”를 링크하고 있었다. 이들 언론 매체들의 어느 것도 Experimental Biology 저널에 게재된, 일종의 라마르크설이 분명한 새로운 논문에 대해 어떠한 비판도 하지 않고 있었다. 좋은 주먹을 가지게 된 남자의 유전자는 생식세포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아니면 챔피언 벨트는 무덤에서 끝날 것이다. 더군다나 그 유전자들은 여러 무작위적인 돌연변이로부터 생겨나야 한다. 그 연속된 무작위적인 결과의 끝이 주먹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돌연변이들 말이다.
연구의 선임 저자인 데이비드 캐리어(David Carrier) 교수는 일종의 '이중 용도(dual use)” 개념에 직면하고 있었다. ”궁극적으로 사람 손의 진화적 중요성은 외견상 양립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두 가지 현저한 능력(즉 정교한 손놀림과 타격)이 생겨나게 했다는 것이다.” 그러한 생각을 과학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서, 연구팀은 손바닥으로 때릴 때의 충격과 주먹을 쥐고(엄지손가락을 안으로 및 밖으로 하고) 가격할 때의 힘을 비교 측정했다.
”화석기록에서 사람 손의 비율은 우리의 조상이 4백만~5백만 년 전에 직립보행을 시작함과 동시에 나타난다. 한 대안적인 가능한 설명은 인간은 두 다리로 일어서서 서로를 가격할 수 있는 손 비율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권투선수의 손 형태에 대한 연구로 손의 기원이나 목적을 이야기할 수 있는가? 물론 손은 주먹을 쥘 수 있다. 그러나 손을 쥠으로써 악수를 하며 친밀함을 나눌 수도 있다. 왜 진화론자들은 한 가지 기능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일까? 남자들이 타격을 가하기 위해 주먹을 쥐게 됐다면, 여자는 왜 주먹을 쥘 수 있는 것일까? 그리고 여자들은 주먹이 큰 남자를 선호하여 성선택(sexual selection)했는가? 만약 싸움이 진화의 우선순위라면, 남자들의 머리에 공격용 뿔은 왜 생겨나지 않았는가?
캐리어는 이러한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그는 진화적 측면으로 인간의 본성 중 폭력을 정당화하는 데에만 관심이 있었다.
”인간은 어느 정도 수준의 본질상 공격적 동물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일반인보다 학계의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저항이 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우리가 이러한 강력한 감정을 가지고 가끔씩 폭력적 방법으로 행동하게 만드는 현실에 직면했다면 더 좋아졌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가 이것을 인정한다면, 미래에 폭력을 더 잘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이 진화를 일으킨(주먹을 생겨나게 한) 본성과 반대로 행동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침팬지들은 수컷들 사이에서 폭력적인 싸움을 하면서 왜 주먹을 만들지 못했는가? 일부 뉴스는 주먹을 만든 능력이 손의 진화를 일으킨 원인인지 결과인지를 고민하고 있었지만, 뉴스 기사들 중 어떤 것도 이러한 분명한 문제점들을 이야기하지 않고 있었다.
그들은 ”진화적 중요성”이라는 모순된 단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돌연변이는 목적도 없고, 방향도 없고, 지시자도 없고, 생각할 수도 없는, 복제과정 중에 생겨난 무작위적인 오류 아닌가! 무작위적인 과정은 무엇이 중요한지 알 수 없다.
세속의 과학부 기자들은 진화론자들의 우스꽝스러운 주장을 아무런 비판 없이 보도하기에 바쁘다. 도대체 그들은 이러한 기사를 읽는 독자들의 수준을 어떻게 여기고 있는 것일까? 과학계와 교육계가 진화론자들에 의해서 완전히 점령당한 이 시대에, 진화론자의 주장이라면 무조건 보도하는 것이 자신의 직장을 보존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인가? 당신이 진화론이라는 색안경을 벗는다면, 그들의 기사가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이야기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관련기사 : 사람 손이 진화한 이유는 '싸움 잘 하려고' (2012. 12. 25.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2/25/2012122500759.html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v.info/2012/12/the-evolution-of-boxing/
출처 - CEH, 2012. 12. 20.
네안데르탈인은 약용식물을 알고 있었다.
(Neandertals Apparently Knew Medicinal Plants)
Brian Thomas
창조과학연구소(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ICR)는 오래전부터 네안데르탈인을 완전한 인간으로 확인해 왔다[1]. 그러나 수십년 동안 진화론자들은 네안데르탈인이 주로 짐승을 사냥해 먹었다고 주장하면서, 그들을 하위 인간으로, 또는 멸종된 인간의 변종으로 분류해 왔다.
1970년의 책 ‘초기의 인간(Early Man)’에서, 이동하는 네안데르탈인 가족은 동물의 가죽을 걸치고, 곤봉을 들고 다니는 모습으로 묘사됐었다. 설명 글의 일부는 ”한 남자가 양식으로 왼쪽에 사냥한 토끼와 물새를 지니고 있는데, 그것은 네안데르탈인이 곰과 무소 이외의 다른 동물들을 사냥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2]라고 되어 있다. 그 책에서는 네안데르탈인이 식물을 음식으로 혹은 약용으로 먹었는지를 언급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네안데르탈인의 치아에 대한 한 법의학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오래된 진화이야기가 틀렸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스페인 북부의 엘 시드론(El Sidrón) 동굴에서 발견된 5명의 네안데르탈인에 있는 치석(calculus, or tartar)을 연구했다. 그들은 어떤 미량의 화학성분들을 검출하기 위해서 발전된 기술을 사용했다. 그 결과는 Naturwissenschaften 지에 게재되었다 :
미세 식물화석의 추출 및 분석을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치석(dental calculus)에 남아있는 나무 연소 시의 연기, 요리된 일련의 전분질 음식, 오늘날 의약재로 알려진 두 종류의 식물, 역청 혹은 오일셰일(oil shale)과 일치하는 화학적 증거들을 발견했다. 그러나 동일한 치석 내에서, 고기로부터 유래한 지질/단백질에 대한 화학적 증거는 부족하거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3]
네안데르탈인은 영양원으로 전분질의 음식을, 그리고 의학적으로 유익한 식물을 먹었을까? 연구 저자들은, 이들 조상(네안데르탈인)은 ”특정 식물을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여, 자연 환경에 대한 고도의 지식을 가졌었다”고 기술했다.
네안데르탈인이 인간보다 못한 하등한 유인원이라고 제안하는 사람들은 어떤 교리(dogma)에 의해서 그러한 주장을 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왜냐하면, 지난 수십 년간의 법의학적 분석은 네안데르탈인이 완전한 인간임을 입증해왔기 때문이다. 예로서, 네안데르탈인은 악기를 만들었고, 장신구를 만들어 사용했으며, 그들의 DNA는 완전히 인간이었기 때문이다.[4, 5]
중요한 것은, 네안데르탈인이 전분( starch, 녹말)을 먹었다는 것은, 인류는 10만년 이상 존재해오다가 단지 약 5,000년 전쯤에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했다는 진화론자들의 표준 이야기를 반박하는 것이다.[6] Naturwissenschaften 지에서 저자들은 ”네안데르탈인은 30,000년에서 24,000년 전 사이에 사라졌다”고 말하면서, 교리적 주장으로 그들의 보고를 시작하고 있었다[3]. 만약 완전한 인간이 30,000년 이상 동안 살아왔었다면, 역사적 인구 증가에 앞서 25,000년 동안 지체됐던 이유는 무엇일까?
진화론자들을 위해, 곡물에 들어있는 전분의 칼로리는 아마도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다.[7] 진화론자들은 초기 인류는 상당 기간 동안 사냥꾼이었으며, 단지 최근에 농업을 시작하여 인구 증가에 필요한 칼로리를 얻을 수 있었다고 주장해왔다. 이제 문제는 엘 시드론 동굴의 네안데르탈인은 진화론적 시간 틀로 5만년 전부터 곡물을 먹었다는 것이다. 만약 이 시기의 인간이 ”다양하게 요리된 전분질 음식”을 먹었다면, 주변 세계의 다른 사람들도 역시 전분질 음식을 먹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인간이 만들어낸 끊임없이 변화하고 수정되는 진화 이야기 대신에, 이러한 증거를 성경의 역사에 맞추어보면 명료해진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처음 남자와 여자의 후손인 네안데르탈인과 다른 인류 집단들은 장신구와 악기를 만들었고, 식량과 의약품으로 특정식물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 인구가 증가했던 이유도 간단하다. 창세기에 기록된 것처럼, 전 지구적 대홍수로부터 살아남은 극소수의 사람으로부터 번성하여 이 세계가 채워졌기 때문이다. 칼로리에 관한 어떠한 이야기도 필요치 않다. 네안데르탈인이 치석에 알갱이가 남아있을 만큼 충분히 전분을 먹었다는 증거는, 칼로리의 부족으로 인구의 증가가 나중에 일어났다는 진화론자들의 주장을 기각시키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 Gish, D. 1975. Man...Apes...Australopithecines...each Uniquely Different. Acts & Facts. 4 (11).
2. Howell, F. C. 1970. Early Man. Morristown, NJ: Silver Burdett Company, Time Inc., 132.
3. Hardy, K. et al. 2012. Neanderthal medics? Evidence for food, cooking, and medicinal plants entrapped in dental calculus. Naturwissenschaften. 99 (8) :617–626.
4. Zilhão, J. et al. Symbolic use of marine shells and mineral pigments by Iberian Neandertal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Published online before print January 11, 2010.
5. Green, R. E. et al. 2010. A Draft Sequence of the Neandertal Genome. Science. 328 (5979): 710-722
6. Thomas, B. 2012. A Recent Explosion of Human Diversity. Acts & Facts. 41 (9): 17.
7. For example, one study said, 'What, in the agricultural economy, had an impact on human biology that ultimately determined the growth of the population? The increase in natural maternal fertility, through a reduction in the birth interval, is mainly determined by the energy balance and the relative metabolic load. It implies a positive return of the postpartum energy balance, which occurred earlier in farming than in foraging societies due to the energy gain from the high-calorie food of sedentary farmers (wheat, lentils, peas, maize, rice, and millet) compared to the low-calorie food of mobile foragers (mainly game), coupled with a decrease in the energy expenditure of carrying infants. This signal is interpreted as the signature of a major demographic shift in human history and is known as the Neolithic Demographic Transition (NDT) or, synonymously, the Agricultural Demographic Transition.' See Bocquet-Appel, J.-P. 2011. When the World's Population Took Off: The Springboard of the Neolithic Demographic Transition. Science. 333 (6042): 560-561.
*관련기사 1 : 네안데르탈인, 약초 이용 (2012. 7. 20.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20720062800009
관련기사 2 : 3만 5000년 전 ‘인류 최초의 악기’ 발견 (2009. 6. 25. 나우뉴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0625601006
초기 현생 인류는 네안데르탈인들과 교잡했습니다 (2015. 6. 24. 뉴스페퍼민트)
http://newspeppermint.com/2015/06/23/early-human-interbred-neanderthal/
현생인류 몸에 네안데르탈인 유전자 존재(2014. 1. 30.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1300300005&code=610100
호모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이 섹스한 동굴? (2014. 1. 29.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6d78e038accb4e5c8ad99496ae4fbd3c
네안데르탈인, 땅 파고 시신 매장한 듯 (2013. 12. 17. KBS News)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2773212
네안데르탈인도 우리처럼 말할 수 있었던듯 (2013. 12. 21. 연합뉴스)
http://media.daum.net/digital/newsview?newsid=20131221101605962
伊 동굴의 '네안데르탈인', 사실은 15세기 유럽인 (2013. 12. 31.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31231075700009
네안데르탈人도 채소·곡식 조리해 먹었다 (2010. 12. 28. 문화일보)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101228010329320710040&mobile=false
네안데르탈인 식탁에 물개ㆍ돌고래도 올랐다 (2008. 9. 24.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080924094800009
네안데르탈인, 來世 믿었나? (2011. 4. 25.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culture/2011/04/25/0906000000AKR20110425082700009.HTML
네안데르탈인, 조개껍데기로 몸치장 (2010. 1. 13.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1/13/2010011300593.html
네안데르탈인 얼굴에 화장했다 (2010. 1. 10.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398073.html
5만년 전 네안데르탈인 살해범은 (현대인?) (2009. 7. 22. ScienceTimes)
번역 - 문흥규
링크 - http://www.icr.org/article/7123/
출처 - ICR News, 2012. 11. 26.
네안데르탈인은 완전한 인간이었음을 확증한 최근의 DNA 연구
(Neandertal DNA Research Confirms Full Human Status)
Dr. Jeffrey Tomkins
새로운 한 연구는 현대 인간과 네안데르탈인(Neandertals) 간의 DNA를 비교했다. 그러나 이전의 연구와는 다르게, 이 연구는 북부 아프리카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PLoS ONE 지에 발표된 새로운 보고서는, 네안데르탈인이 현대 인간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상호교배 될 수 있었고, 상호교배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또 다시 확증하고 있었다.[1]
이러한 종류의 연구를 검토할 때, 언론 보도에서 논의되지 않으며 설명되지 않고 있는 숨겨져(보호되고) 있는 사실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연구자들은 현대 인간 그룹과 네안데르탈인 간의 전체 게놈(유전체, genomes)을 비교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인간의 변이 연구로 정보를 알고 있는 부분의 게놈 영역만을 선택했다. 일부 DNA 영역은 변이가 충분하지 않으며, 유전 연구에 따르는 일관적인 패턴을 만들지 않는다. 때문에, 연구자들이 현대 인간 게놈의 1~4%가 네안데르탈인과 공유되어 있다고 말할 때, 그들은 단지 전체 DNA 염기서열의 매우 작은 단편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연구자들은 고대 DNA의 분석에 관련하여 심각하게 축소된 데이터를 사용했다. PLoS ONE 지에 게재된 연구는, 그 논문의 요약에서 언급한 것처럼, 인간의 게놈에서 표준적으로 사용하는 영역의 780,000개를 비교하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DNA 분해(고대 DNA의 흔히 있는 문제)와 관련하여 질이 나쁜 DNA 염기서열을 걸러낸 다음에, 단지 현대인 집단에서 표준적으로 사용하는 DNA 세트의 20% 미만인 142,720개 영역만을 비교했다.
셋째, 그들이 비교한 영역은 단일염기다형성(polymorphisms, SNPs))이라 부르는 것을 포함하고 있었다. 그래서 실제 DNA 염기서열의 유사성 비교는 게놈 전체를 기준으로 하지 않았다. 오히려 알고 있는 특정 위치에 SNP가 있느냐 없느냐를 반영하고 있었다. 따라서, 인간과 네안데르탈인 간의 유전적 혼합의 비율은 매우 작았고, 제한된 DNA 염기서열이며, 낮은 수준으로 보고된 결과는 지식이 없는 일반 대중들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종종 이와 같은 네안데르탈인의 DNA 논문에서 논의되지 않고 있는 기본적인 사실은, 네안데르탈인의 게놈은 이러한 변이 영역 외에서는 현대 인간과 동일하다는 것이다[2]. 만약 네안데르탈인의 DNA가 현대 인간과 동일하지 않다면, 이런 형태의 SNP 연구는 심지어 가능하지도 않을 것이다.
넷째로,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이러한 형태의 연구 기저에 깔려있는 잘못된 가정(추정)은 진화 역사가 진행되면서 인간의 DNA는 점점 발전하며 개량되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추정은 분명히 잘못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인간의 게놈은 창세기에 기록된 것처럼, 인간의 타락 이후로 쇠퇴되는 상태로 진행되어 왔다. 이것은 인간의 진유전체(exome, 단백질 암호 영역)의 DNA 염기서열에서 발견된 질병과 유전자 손상에 대한 최근 보고로 극적으로 증명되었다.[3] 코넬대학의 유전학자 존 샌포드(John Sanford)는 인간 게놈의 쇠퇴와 유해한 돌연변이 축적을 과학적으로 명백하게 입증했다.[4]
그리고 만약 오늘날 현대인의 게놈이 (네안데르탈인을 포함하여) 고대인들보다 더 쇠퇴되어있다면, 그들의 DNA는 실제로 현대 인간의 게놈보다 더 본래의 것임을 나타내는 것이 될 것이다. 따라서 성경적인 모델에 의하면, 현대 인간은 세대를 지나면서 돌연변이들과 유전체 붕괴가 축적되어 고대인과 다른 유전적 차이를 나타낼 것이다.
References
1. Sanchez-Quinto, F. et al. 2012. North African Populations Carry the Signature of Admixture with Neandertals. PLoS ONE. 7 (10): e47765.
2. For example, see references 1 to 7 in: Green, R. E. et al. 2010. A Draft Sequence of the Neandertal Genome. Science. 328 (5979): 710-722.
3. Tennessen, J. et al. 2012. Evolution and Functional Impact of Rare Coding Variation from Deep Sequencing of Human Exomes. Science. 337 (6090): 64-69.
4. Sanford, J. 2008. Genetic Entropy & The Mystery of the Genome, 3rd Edition. Waterloo, NY: FMS Publications.
* Dr. Tomkins is Research Associate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received his Ph.D. in Genetics from Clemson University.
*참조 : 네안데르탈人도 채소·곡식 조리해 먹었다 (2010. 12. 28. 문화일보)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101228010329320710040&mobile=false
네안데르탈인, 來世 믿었나? (2011. 4. 25.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culture/2011/04/25/0906000000AKR20110425082700009.HTML
네안데르탈인, 조개껍데기로 몸치장 (2010. 1. 13.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1/13/2010011300593.html
네안데르탈인 얼굴에 화장했다 (2010. 1. 10.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398073.html
5만년 전 네안데르탈인 살해범은 (현대인?) (2009. 7. 22. ScienceTimes)
16만년 전(?) 인류 유적서 화장품 흔적 발견 (2007. 10. 18. KBS News)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443772
佛서 7천년전 외과수술 받은 유골 발견 (2010. 1. 19.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0/01/19/0606000000AKR20100119105400009.HTML?template=2089
번역 - 문흥규
링크 - http://www.icr.org/article/7107/
출처 - ICR News, 2012. 11. 16.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일명 루시)는 나무 위에서 생활하도록 적응되어 있었다.
(Australopithecus Was a Well-Adapted Tree Climber)
by Jeffrey P. Tomkins Ph.D.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유명한 '루시(Lucy)' 화석이 포함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Australopithecus afarensis)라 불리는 한 멸종된 유인원(ape)은 나무 위 생활(tree climber)에 잘 적응된 생물이라는 것이다. 연구팀은 Science 지에서 330만년 전 유인원으로 주장됐던 셀람(Selam)이라 불리는 한 오스트랄로피테신(Australopithecince) 화석의 두 완전한 어깨뼈에 대해 상세한 해부학적 분석을 실시했다.[1]
다수의 동물 해부학 연구들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여러 종들은 멸종된 원숭이 종의 서로 다른 변종 이상의 아무 것도 아니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2]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화석을 포함하는 지층과 같은 오래된 지층 암석에서 완전한 사람의 유해들이 발견되고 있는(진화 이야기를 매우 복잡하게 만드는) 사실은 고생물학자인 마빈 루베노(Marvin Lubenow)에 의해서 상세히 논의됐던 하나의 현상이다.[2]
놀랍게도, 연구자들이 셀람 화석이 묻혀있는 사암으로부터 어깨뼈를 꺼내어 연구하는 데에 11년이나 걸렸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제레세나이 알렘세게드(Zeresenay Alemseged)는 LiveScience 지에서 말했다 : ”어깨뼈(shoulder blades)는 종이처럼 얇기(paper-thin) 때문에, 그것은 극히 드물게 화석화 되어있다. 그리고 화석이 되었을 때에도 거의 항상 조각나 있다.” 알렘세게드는 또한 ”알려진 주요 종의 골격에 완전한 어깨뼈가 부착되어 발견되는 것은 잭팟을 터트리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3]
한때 가설적 인간의 조상으로 널리 선전됐던 루시(Lucy)는 현대 원숭이의 공통적인 특성인 위쪽을 향하는 견관절 와(shoulder sockets)를 가지고 있었다. 셀람 화석은 동일한 유형의 와(sockets)를 가지고 있다. 이 독특한 모습은 나무를 잘 타며, 나뭇가지를 잡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반면에, 사람은 아래쪽을 향하는 고관절 와를 가지고 태어나고, 성인되면서 점차적으로 앞쪽을 향하도록 발달한다. 이러한 위치는 또한 사람의 독특한 걸음걸이에 필수적이다.
또한 사람과 달리, 원숭이의 어깨 형태는 발달 동안에 변경되지 않는다. 저자는 Science 지에 썼다. ”이러한 많은 특성들은 현대 인간의 개체발생(배아로부터의 발달)을 통하여 주요하게 변화된다. 그러나 원숭이에서는 안정적으로 남아 있다. 따라서 새끼 및 성체 화석의 형태학적 유사성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가 원숭이와 같은 발달과정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1]
나무 위에서 살던 원숭이 같은 생물로부터, 땅 위에서 이족보행을 하는 사람으로 진화되었다는 개념은 진화론적 이야기의 중심 패러다임이다. 최근 Science 지의 논문에서 저자들은 썼다 : ”아프리카 원숭이의 발달 과정을 통한 어깨뼈의 특성은 이동 행동(locomotor behavior)의 변화와 관련되어 있다. 이것은 그들 특성의 기능적 관련성을 확증해주고 있다. 그리고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화석에서 그러한 어깨뼈 특성의 존재는 그들의 이동 형태가 나무를 오르며 살았다는 가설을 지지해준다.”[1] 만약 오스트랄로피테신이 땅 위에 있는 동안 이족보행을 했다면, 그들은 사람처럼 걷지 못했다. 그리고 최근의 이러한 분석은 그들은 사람에게는 없는 독특한 뼈 구조를 가진, 잘 적응된 나무타기 동물들이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었다.
의심의 여지없이, 이 보고는 오스트랄로피테신은 나무에서 땅으로 이동한 전이형태의 생물이라고 가정했던 인간 기원의 진화론적 모델을 폐기시키고 있는 것이다. 정말로, 또 다른 최근 연구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이빨 사이에 남아있던 화석화된 음식 찌꺼기들을 분석했다. 그리고 (소량의 풀도 있었지만) 주로 나무에서 나는 먹이(나뭇잎, 과일, 나뭇가지, 나무껍질)를 먹었음을 보여주었다.[4]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독특하게 창조되었다는 성경 기록의 과학적 정확성은 매우 주관적인 인류학 분야에서까지 입증되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 Green, D. J. and Z. Alemseged. 2012. Australopithecus afarensis Scapular Ontogeny, Function, and the Role of Climbing in Human Evolution. Science. 338 (6106): 514-517.
2. Lubenow, M. 2004. Bones of Contention: A Creationist Assessment of Human Fossils. Grand Rapids, MI: Baker Books.
3. Choi, C. Early Human 'Lucy' Swung from the Trees. LiveScience. Posted on livescience.com October 25, 2012, accessed October 31, 2012.
4. Henry, A. G. et al. 2012. The diet of Australopithecus sediba. Nature. Posted on nature.com June 27, 2012, accessed October 31, 2012.
* Dr. Tomkins is Research Associate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received his Ph.D. in Genetics from Clemson University.
*관련기사 : 원시인류 '루시' 직립보행하며 나무위 생활(?) (2012. 10. 26.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2/10/26/0303000000AKR20121026077800009.HTML?template=5566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7104/
출처 - ICR News, 2012. 11. 12.
뇌 크기 : 진화론적 가정의 또 하나의 실패
(Brain Size: Another Evolutionary Assumption Shot in the Head)
David F. Coppedge
뇌(두개골) 크기는 진화의 지표로 사용될 수 없다고 5명의 진화 인류학자들은 주장하고 있었다.
진화론자들은 뇌(두개골) 크기를 인류가 원숭이 같은 유인원으로부터 진화해온 진화의 잣대로써 오랫동안 우리에게 말해왔었다! 이제 그 가정(assumption)은 매우 의심스러운 것이라고, 예로엔(Jeroen B. Smaers)과 4명의 유럽 과학자들은 PNAS(2012. 10. 15) 지에 게재한 한 연구 논문에서 주장하고 있었다. (Smaers et al., Comparative analyses of evolutionary rates reveal different pathways to encephalization in bats, carnivorans, and primates. PNAS October 15, 2012, doi: 10.1073/pnas.1212181109).
첫째, 예로엔과 동료들은 그 가정의 긴 역사를 지적했다. Science Daily (2012. 10. 15) 지에 실린 그 논문의 요약글은 다음과 같다 :
그 연구의 선임 저자인 예로엔 박사(UCL 인류학 및 UCL 유전학, 진화 및 환경)는 말했다 : ”지능에 대한 잣대로써, 몸체 크기 대 뇌 크기의 비율을 사용할 때, 그 가정은 주로 뇌 크기의 변화에 의해서 주도되어 왔다. 이제 동물에서 뇌 크기와 몸체 크기 사이의 변화 관계는 오랫동안 가정됐었던 것보다 더 복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몸체 크기의 변화는 종종 뇌 크기의 변화와 독립적으로 발생한다. 또한, 뇌 크기와 몸체 크기 사이의 독립적인 변화의 본질은 다른 그룹의 동물들에서 다양하다.”
뇌와 몸체의 크기는 진화 시에 서로 영향을 끼치며, 박쥐, 육식동물, 영장류에서 서로 다르게 상호 작용한다고 그들은 주장한다. 그러므로 뇌 크기가 몸체 크기에 따라 상대적으로 증가할 때, 단순히 뉴런의 용량 증가를 자연이 선택했을 것이라는 가정은 부정확한 것이다. 몇몇 박쥐 종에 있어서, 기동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진화가 뇌 크기는 그대로 놔두고 작은 몸체를 가지는 어떤 종을 선호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자주 자연은 뇌 크기가 아니라, 몸체 크기를 선택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그들은 추론했다. 이것이 Science Daily 지가 UCL 언론 보도를 인용하여 다음과 같은 제목을 붙였던 이유이다 : ”진화는 뇌가 아니라, 주로 완력에 의해서 유도된다”. 이것은 ”힘이 정의다”로 회귀하는 것인가? 이것은 그동안 진화론자들이 증거를 잘못 해석해왔음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었다.
문제는 더 깊어지고 있다. 이것은 다른 많은 진화론적 가정들의 수정을 요구하는 것처럼 보인다. ”일 방향 거래 메커니즘은 만족스런 진화론적 설명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우리는 두 특성 사이의 가능한 모든 진화적 시나리오를 기술하고 정량화하는 분석 틀을 소개하고자 한다.”
동물의 몸체/뇌 역학에 대한 그들의 추론은 관련성이 별로 없기 때문에, 그들은 ”우리의 접근 방식은 기본적 진화 경로에 있어서 특성 진화와 변이(variation)에 관련된 더 상세한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고 결론지었다. 다른 특성들을 배제한 채 하나의 특성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그 결과에 대한 혼동을 초래하며, 때문에 동물의 다양성을 설명하는 데에 있어서 더 중요한 측면이 숨겨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진화론자이기 때문에, 각 동물의 몸체와 뇌들은 매우 잘 적응되어 있어서, 각 동물의 생활 방식에 따라 지적으로 매우 잘 재단되어있다는 분명한 결론을 내릴 수 없었을 것이다. 대신, 그들의 연구가 주는 교훈은 ”상대적인 뇌 크기는 지능에 대한 자연선택의 증거로 명백하게 사용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누군가가 폐기되어 쓰레기통에 들어간 진화론적 가정들에 대한 집계를 내보면 좋을 것이다.
과제 : 진화론적 설명들을 하나씩 작성하라. 그리고 각 설명들이 기초한 진화론적 가정들을 폐기시킨 과학적 발견(이 소식과 같은)들을 거기에 링크해 보라. 무엇이 남아있을까?
*참조 : 뇌 진화, 몸 크기가 좌우? 동물마다 다른 진화 메커니즘 (2012. 10. 17. 사이언스타임즈)
사람 뇌 크기, ‘밥통’ 크기와 관계 없다 (2011. 11. 15. 동아사이언스)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5375625
머리 크기와 인지능력, 상관관계 적어. 1만 3000명 두뇌 용적 차이 비교 (2018. 12. 4. 사이언스타임즈)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v.info/2012/10/brain-size-another-evolutionary-assumption-shot-in-the-head/
출처 - CEH, 2012. 10. 17.
육식이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었는가?
(Eating Meat Made Us Human)
David F. Coppedge
채식주의자 분들께 죄송하다. 150만년 전에 육식(meat eating)을 했던 것이 오늘날의 우리를 만들었다고 진화론자들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Science Daily(2012. 10. 3) 지는 ”인류학자들은 150만 년 전 호미닌(Hominin)이 고기를 먹은 증거를 발견했다: 육식이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었다”는 글에서, 고기는 어디에 있었는지 묻지 않고, 진화론자의 주장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었다. ”탄자니아에서 인류학자에 의해서 발견된 두개골 조각은 우리의 고대 조상이 적어도 150만 년 전에 고기를 먹었음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인간 신체와 뇌의 진화에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육식이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었다면,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를 만든 것은 무엇이었는가? 고기를 먹는 동물은 많다. 육식동물은 왜 인간이 되지 못했는가? 인류학자는 그것을 생각하지 못했는가?
”육식은 우리를 인간으로 만든 요인 중 하나로 고려되어 왔다. 이것은 우리 뇌의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해준다”고 이 발견에 도움을 주었던 콜로라도 덴버 대학의 인류학 조교수인 찰스 무시바(Charles Musiba) 박사는 말했다. ”우리의 연구는 150만 년 전 인류는 기회적 육식가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사냥을 했고, 고기를 먹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많은 육식동물들이 먹이를 사냥한다. 그것이 육식동물을 청소동물(scavenger)이 아니라 육식동물(carnivore)로 만든 것인가?
어떻게 무시바는 영양 불량의 어린 호미닌 두개골 조각으로부터 그러한 결론을 추론할 수 있었는가? 독자들은 제목이 말하고 있는 것보다, 내용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 연구는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를 포함하여 호미닌의 진화에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주로 채식을 하던 습성에서 육식을 하는 습성으로의 이동이 우리 뇌의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해서 진화적 상승을 유발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무시바는 말했다.
몇몇 과학자들은 우리가 육식성-잡식성 생물이 되었을 때, 인간이 되었다고 주장해왔다.
”육식은 뇌의 발달과 관련이 있다”고 그는 말했다. ”뇌는 커다란 장기이고,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우리는 뇌 크기의 증가와 고단백질 식사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을 하기 시작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티라노사우루스나 사자는 사람이 먹는 것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뇌 무게 당 섭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시바는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말할 수 있겠는가? 어떻게 Science Daily (2012. 10. 4) 지는 그러한 주장을 무비판적으로 보도할 수 있는가? 침팬지는 작은 뇌를 가지고 있고, 적은 량의 고기를 먹는다고 무시바는 말한다. 그러나 그의 개념은 많은 량의 고기를 먹는 동물에 대해서는 전혀 적용되지 않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가설을 확신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말했다 : ”인간의 육식은 인간을 우리의 먼 친척과 구별되게 해주었다.” 그러나 우리의 조상이 고기를 먹기 시작한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하고 있었다 : ”무엇이 육식을 시작하게 했는지는 의문이다. 환경의 변화 때문이었을까? 뇌 크기의 증가 때문이었을까? 우리는 정말로 알지 못한다.”
이러한 우스꽝스러운 주장은 진화론의 실체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그는 육식이 우리를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말한다. (지구상에 살았고 살아있는 모든 육식동물들은 무시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뇌 크기의 증가가 먼저 일어났을 수도 있다는 개념을 제안한다. 무엇을 주장하고 있는 것인가? 이 친구는 그저 진화론적 상승만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래서 소설을 쓰고 있는 것이다.
그의 말을 살펴보자. ”우리는 정말로 알지 못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무시바 자신과 동료 진화론자들이다). Science Daily 지도 잘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저자도 모르는데, 편집자가 더 많이 알 수 있겠는가? 자신도 진정 모르는 내용을 발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러한 글을 독자들은 왜 읽어야만 하는가? 이러한 주장은 무시해버려라.
그러나 슬프게도 이러한 보도는 무시될 수 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허튼 소리를 접하게 되고, 진화론이 멋진 과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제 : 실험용 쥐에 고기를 먹이고 백만 년을 기다려보라. 그리고 그 쥐가 책을 저술하는 지를 살펴보라.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v.info/2012/10/eating-meat-made-us-human/
출처 - CEH, 2012. 10. 9.
사람과 침팬지의 뇌는 완전히 달랐다.
(Stark Differences Between Human and Chimp Brains)
by Brian Thomas, Ph.D.
새로운 연구는 성경을 믿는 과학자들이 기대하는 것(즉, 사람은 침팬지와 다르다는 것)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작업에 또 하나의 사실을 추가하고 있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이 창조되었다면, 사람은 진화론자들이 상상하는 유인원과 같은 영장류일 수 없는 것이다. 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 지에 게재된 한 연구는 사람과 침팬지의 뇌에서 DNA 메틸화 패턴(DNA methylation patterning)을 조사하였다.[1] 이 연구에서 이루어진 두 개의 관측은 사람의 성경적 기원을 지지하고 있었다.
메틸화(methylation)라 불리는 과정에서, 세포 시스템은 염색체(chromosomes)의 일부 영역에 메틸 그룹을 추가한다. 예를 들어, DNA 메틸화 패턴은 근육 세포와 뇌세포에서 다르다. 그리고 개체 간에, 종(species) 간에 서로 다르다. DNA 메틸화 패턴은 유전 암호를 변화시키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것은 어떤 유전적 기능을 조절한다. 따라서 메틸화 패턴은 유전 암호와는 별도로 어떤 수준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연구는 메틸화 패턴이 배아 발달 동안과 성체 세포의 일상적 생활 동안 DNA-조절 효소의 활동을 결정적으로 조절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메틸화 패턴이 잘못되었을 경우, 그것은 유전자 고장의 원인이 되며, 질병을 초래할 수 있었다. 비정상적 메틸화 패턴의 일부 유형은 치명적이었다.
연구자들은 사람과 침팬지 DNA의 메틸화 패턴에 대한 전례 없는 상세한 조사를 위해 새로운 기법을 사용했다. 그들은 사람과 침팬지의 사체 각 3구로부터 뇌 조직을 채취하였다. 연구자들은 DNA의 막대한 다룬 부분들은 무시하고, 이미 기본적으로 동일한 유전자라고 알려진 DNA 염기서열들을 서로 비교하였다. 사람과 침팬지가 가까운 친척이라면, 그들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염색체 부분에서 유사한 유전자 염기서열처럼, 유사한 DNA 메틸화 패턴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2] 그러나 연구팀은 대대적인 차이를 발견하였다.
하나의 관측은 '메틸롬(methylomes)'으로 불려지는 사람과 침팬지 DNA 메틸화 패턴은 두 종의 뇌 조직 사이에서 서로 매우 달랐다. 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의 보고에 의하면, 통계적으로 ”사람과 침팬지에서 주요한 구성 요소들은 구별되고 있음”을 데이터는 가리키고 있었다.[1, 3]
다른 하나의 관측은 메틸화가 다르게 일어난 유전자들은 ”신경적 정신적 장애와 암 등을 포함한 여러 장애들과 놀라울 정도로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1] 이러한 데이터는 많은 경우에서 메틸화 패턴은 작은 파괴에도 견딜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따라서 이것은 진화론적 모델이 극복할 수 없는 불가능한 장애물임을 가리키고 있었다.
만약 사람이 침팬지 같은 생물로부터 진화했다면, 어떤 알 수 없는 진화적 과정으로 메틸화 패턴은 변경됐어야만 했다. 그러나 메틸화 패턴은 분명 많은 변경을 용인할 수 없기 때문에, 진화론적 이야기는 잘못된 추정임에 틀림없는 것이다.
사람과 침팬지의 종 특이성을 가진, 그리고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irreducibly complex)’을 가진 메틸화 패턴(메틸롬)은 사람의 진화 이야기를 거부한다. 반면에, 새롭게 발견된 독특한 사람의 메틸화 패턴은 전지전능하시고 사랑이 풍성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창조하셨다는 성경 기록과 일치하는 것이다.
References
1. Zeng, J. et al. 2012. Divergent whole-genome methylation maps of human and chimpanzee brains reveal epigenetic basis of human regulatory evolution. 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 91 (3):455-465.
2. Human and chimp DNA sequences are overall much more different than widely held. See Tomkins, J. 2011. Evaluating the Human-Chimp DNA Myth—New Research Data. Acts & Facts. 40 (10): 6; and Tomkins, J. and B. Thomas. 2010. New Chromosome Research Undermines Human-Chimp Similarity Claims. Acts & Facts. 39 (4): 4-5.
3. Specifically, 474 homologous genes that were either heavily methylated or weakly methylated in one species was just the opposite in the other species. Similarly, 468 gene promoters in human were significantly less methylated than the same gene promoter regions in chimpanzees.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7067/
출처 - ICR News, 2012. 10. 5.
30만 년 전 독일 석탄 광산에서 발견된 8자루의 창
(Eight Spears found in German Coal Mine)
by Brian Thomas, Ph.D.
연구자들은 30만 년 전으로 주장되는 독일 쇠닝겐(Schöningen) 근처의 빙하기 석탄 퇴적층에서 8자루의 잘 제조된 던지는 창(spears)들을 발견했다.(사진은 여기를 클릭). 그들은 이것을 가장 오래된 인간의 무기라고 부르고 있었다. 이 정교한 창들을 만든 사람들에 관해 법의학은 무엇을 밝힐 수 있을까?
쇠닝겐의 노천 탄광의 일부 지역은 수십 년 전부터 고고학적 발굴을 위해 남겨놓고 있다. 1997년에 로어 작센주 문화재청의 하트무트 티메(Hartmut Thieme)는 헬름스테트(Helmstedt) 갈탄 광산에서 세 개의 창을 발견했다고 보고했었다.[1] 그것들은 복제품으로 시험을 해봤을 때 오늘날의 투창(javelins)처럼 정확한 사양을 가지도록 제작되어 있었다.
발굴 장소는 또한 과일, 다른 식물들, 새, 물고기, 수천의 포유류 뼈들(코뿔소, 코끼리, 소, 붉은 사슴, 많은 작은 포유류들, 그리고 도살로 잘려진 흔적을 가진 수많은 말뼈들)의 화석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다양한 동물과 사람 유물의 이러한 무더기는 분명히 한 심각한 빙하기 폭풍이 저지대 지역에 그들을 쓸어왔고, 빠르게 진흙으로 그것들을 뒤덮었음을 가리키고 있다.[2] 사람들이 그 지역을 배수시키고 석탄 광산을 노출시킬 때까지, 정말로 그것들은 모두 수 세기 동안 침수되어왔었다.
튀빙겐 대학의 고고학자들은 쇠닝겐 석탄 광산으로부터 8자루의 창들을 추가로 발견했다. 그 창들은 대량 생산된 것으로 보인다. 투창처럼, 무게 중심이 각 창의 앞쪽에 맞추어져 있었다. 보도 자료는 말했다 : ”그 장소에서 발견된 동물 잔해들뿐만 아니라, 창들과 다른 유물들은 그 사용자들이 고도로 숙련된 장인들이었고, 사냥꾼이었다는 것을 입증한다. 그들은 오늘날의 우리와 비교할 때 추상적 사고와 복잡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환경에 잘 적응된 사람들이었다.”[3]
1997년에 발견된 창들에 추가하여 이번에 발견된 창들은 초기 유럽인들이 숙련된 기술자들이 아니라 미개한 야만인이라는 진화론적 개념을 폐기하도록 만들고 있다. 고고학(Archaeology) 지는 보고했다 : ”초기 인류는 단지 썩은 고기를 주우러 다니던 사람들이 아니라, 사냥을 할 수 있었다.” [4]
가장 초기의 무기라는 직접 또는 간접 증거는 초기 인류가 뛰어난 제조 기술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이들 독일 창들이 사용되기 오래 전부터 아프리카에서 오랫동안 동물들을 도살해왔다.[5] 고대인들은 곡식을 갈아서 음식을 만들었고, 장식된 바구니를 사용하고 있었다.[6] 그리고 터키에서 발굴 중에 있는 가장 초기의 사원은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었다.[7]
만약 인간의 진화가 사실이라면, 최초의 원숭이 같은 인간은 세련된 도구와 유물들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서투른 물건들을 만들었을 것이고, 그러한 것들이 발견되어야만 한다. 따라서 초기 인류는 유인원이 아니라, 던지는 창과 같은 세련된 무기를 만들었던, 완전히 사람이었다는 사실은 성경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8]
References
1. Thieme, H. 1997. Lower Paleolithic hunting spears from Germany. Nature. 385 (6619): 807.
2. The coal deposits occur in sequence of six, indicating perhaps six storms with catastrophic water movement. For Ice Age storm models, see Vardiman, L. 2003. Hypercanes Following the Genesis Flood. Proceedings of the Fif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Pittsburgh, PA: Creation Science Fellowship. R. L. Ivey, Jr., ed., 17–28.
3. Skilled Hunters 300,000 Years Ago. Universitat Tübingen news release, September 17, 2012. ScienceDaily.
4. Kouwenhoven, A.P. 1997. World's Oldest Spears. Archaeology. 50 (3).
5. Thomas, B. Human Tool Marks Found from 'Lucy' Era. ICR News. Posted on icr.org August 18, 2010, accessed September 18, 2012.
6. Thomas, B. Discoveries Show Early Mankind Was Advanced. ICR News. Posted on icr.org March 17, 2010, accessed September 19, 2012.
7. Thomas, B. Oldest Temple Topples Evolutionists' History of Religion. ICR News. Posted on icr.org January 12, 2012, accessed September 18, 2012.
8. Although evolutionists overestimated the ages of these artifacts due to uniformitarian assumptions, these spears could probably be some of the earliest human artifacts. Since they were found in coal deposits associated with the Ice Age, and since people required some time to migrate from Babylon to modern Germany, this places these artifacts relatively soon after the Flood, which is roughly dated to 2,500 B.C. by standard Bible chronology. For example, see Sewell, C. 1995. Biblical Chronologies Compared. Bible & Spade. 8 (1): 20-31.
*참조 : 독일서 30만년 전 창 발견. (2012. 9. 18.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20918076400009
독일서 30만년 전 槍 발견 (2012. 9. 19. ScienceTimes)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7068/
출처 - ICR News, 2012. 10. 8.
당신은 유인원의 후손입니까?
(Are you descended from the apes?)
조민완
요약
인류 진화론(Human Evolution)은 진화론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부분으로 생물 교과서 및 역사 교과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인간의 진화와 적응은 여러 인류화석들의 발견을 통해 이론이 아닌 사실로 받아들여졌고 이는 그대로 교과서에 반영되었다. 그러나 인류진화의 증거로 사용된 많은 화석들은 많은 부분에서 조작되고 그 기원과 출처가 분명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과서 내에서는 아직도 수정되지 않은 채 가르쳐지고 있다. 이 글에서는 교과서를 통해서 가르쳐지고 있는 인류진화론의 실상과 그 문제점을 알아보고 그 대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Human evolution forms the core of the theory of evolution in biology textbooks and parts are an important part of history textbooks. Human Evolution and adaptation through the discovery of several human fossil theory, which was accepted as fact rather than as reflected in textbooks. However, much of human evolution fossils used as evidence in many parts being manipulated and the sources of its origin is not clear, despite the many textbooks still has not been modified within the channel is being taught. This article understand the reality of human evolution and its problems has been taught through textbooks, and the present an alternative to find out.
I. 서론
현재 고등학교 교과서인 생물Ⅱ에 서술된 인류 진화론(Human Evolution)은 인류학(Anthropology)의 분과학문 중 생물인류학(Biological Anthropolgy, 혹은 체질인류학 Physcial Anthropology) 전 분야에 걸쳐 연구된 내용으로서 영장류학, 고인류학, 인류의 다양성 문제, 그리고 고고학 중 역사 이전의 기록, 즉 선사고고학 분야가 모여 하나의 영역을 형성하고 있다.
대개 ‘인류의 진화’ 문제를 생물학적 관점으로만 판단하고 그 대응범위도 자연선택에 의한 인간의 진화문제나 인류 화석의 조작, 왜곡 문제로만 국한시키고 있지만 사실 인류진화론은 생물학적 문제 뿐 아니라 인문학적, 사회학적 관점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찰이 필요하고 이전의 인류 화석에 대한 진위문제 뿐 아니라 사회, 문화학적 접근 또한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고등학교 생물교과서에 수록된 인류 진화론의 서술경향과 문제점을 알아보고, 인류 기원에 대한 창조론적 해석과 관점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고민해 보고자 한다.
II. 생물 교과서 내에서의 인류 진화론 서술 현황
국내에서는 미국이나 다른 나라보다도 고인류학을 포함한 인류학이라는 학문이 크게 발전하지 않았고 생물인류학이 대학 내에서도 제대로 소개되지 않기 때문에 생물 교과서 내에서도 인류의 진화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고 있으며, 용어에 있어서도 원숭이와 유인원을 같은 의미로 쓰고 있는 부분이 많아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인류의 진화 계통도 또한 확실한 계통관계가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소개되고 있어 학생들의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하겠다.
보통 교과서에 서술된 내용은 1) 인간과 다른 유인원들과의 관계 2) 직립보행에 관한 문제 3) 조작과 왜곡이 많은 인류 화석 등이다. 다음 내용 등을 살펴보면서 교과서의 문제들을 확인해 보고자 한다.
1. 인간과 유인원(Ape)과의 관계
인류의 진화과정 연구에서 호모 속과 대비시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어는 유인원(Ape)이다. 영장목은 여우원숭이와 안경원숭이 등의 프로시미안과 앤스포이드로 나누어지며, 앤스로포이드는 원숭이와 호미노이드로 다시 나누어진다(호미노이드는 다시 유인원과 사람으로 나누어진다). 일반적으로 원숭이와 유인원의 구분을 꼬리의 유무로 나누며, 유인원 및 사람과 비교해 볼 때 원숭이는 몸집에 비해 작은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네 발 걷기를 하며, 팔다리는 거의 같은 길이를 가지고 있다. 유인원은 다리보다 긴 팔을 가지고 있고 사람은 팔보다 긴 다리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렇게 인간(Hominidae)과 유인원(작은 유인원 Hylobatidae, 큰 유인원 Pongidae), 원숭이를 비교 연구하는 분야를 영장류학 (primatology, 靈長類學)이라고 한다. 진화인류학에서는 사람을 다른 동물과 다른 특별한 존재로 보지 않고, 인간과 유인원이 공통조상에서 갈라져 나간 시기와 진화과정을 보충하기 위하여 현존하는 유인원(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등)의 생태를 연구하고 특히 분자생물학이 발전하면서, 분자상의 거리를 통해 인간이 침팬지나 고릴라와 매우 유사한 DNA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인간과 침팬지, 또는 고릴라와 매우 가까운 관계임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이다.
생물 교과서에서 사람과 유인원을 서로 비교하여 서술하고 있는데, 사람과 유인원의 공통적인 특징들, 즉 유인원과 원숭이를 구분하는 특징들은 영장류의 진화과정에서 나타나는 독특한 특징들(Novelities)을 초기 인류科인 호미노이드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으로 나누어받은 특징들(Shared deived Characters)로 해석하면서 유인원과 사람이 같은 조상을 가졌음을 부각시키고 있다.
”인류는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원숭이 원시 원장류와 함께 포유강, 영장목에 포함된다. ‘초기 영장류는 쥐처럼 작고 나무위에서 생활하였다. 이들은 물건을 잡기에 적합하도록 분리된 엄지손가락과 긴 손가락 및 발가락을 가지고 있었다. 다른 포유류에 비해 큰 뇌와 짧은 턱을 가지고 있었고, 3차원 시야가 가능하도록 두 눈과 시야는 전방을 향해 있었다. 부모가 새끼를 양육하는 특성이 잘 발달하였고 복잡한 사회적 행동을 하였다.”
”화석이나 생화학적인 연구 등에 의하면 인류의 조상인 영장류는 지금으로부터 약 5천만년 이전에 출현하였으며,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등의 유인원과 인간의 공통 조상은 그림 28(아래 그림)처럼 조상 영장류로부터 약 2,500만년 전에 분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 생물Ⅱ, 교학사, p.230
그림 1. 유인원의 계통수 (생물Ⅱ, 교학사, 그림28)
그림 2. 사람과 고릴라의 골격 비교 (생물FⅡ, 교학사)
우리가 깊이 생각해야 할 점은, 인류 진화론에서 유인원과 사람의 해부학상 차이점을 부각시키는 의도는 같은 시간동안 인간이 다른 유인원들보다도 더 많은 진화의 과정을 거쳐서 오늘날의 현생인류가 되었고, 그 때문에 유인원들에게는 가지지 못한 언어, 문화, 사회, 도덕체계를 가진 동물(?)이 되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본다면, 같은 진화기간동안 공통조상에서 갈라져 나간 프로시미안(안경원숭이, 여우원숭이)과 유인원(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등)은 왜 진화의 시계가 멈추어서 지금까지 그 어떤 진화도 하지 못하는가 하는 의문을 던질 수 있다. 또한 지금껏 발견된 인류의 진화과정이라고 여겨지는 화석종은 수 없이 발견되지만 그에 비해 우리와 가장 가깝다고 말하는 침팬지나 오랑우탄의 과거 화석종들은 거의 없으며, 인류의 호모(Homo) 속에 포함된 종(Species)들은 매우 많은 데 비해 침팬지의 종은 단 3 종에 불과하다.
영장류 학자들은 유인원들이 비교적 멀지 않은 과거에 공통조상으로부터 진화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고릴라나 침팬지의 습성을 연구하여 이를 사람의 행동이나 감정, 습관들의 원인에 대입하여 결론을 내리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의 연구는 상황과 조건에 따라 다른, 서로 모순된 연구결과를 도출할 뿐이다.
2. 직립 보행에 관한 문제
교과서를 비롯한 인류 진화론에서 인간과 유인원의 해부학적 비교를 강조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인간만의 가장 큰 특징인 ‘직립 보행’에 관한 문제를 정리하기 위함이다. 생물Ⅱ 교과서에서는 인간이 직립을 하게 된 과정을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초기 인류가 출현하기 전에 아프리카의 기후는 고온다습하여 대부분의 삼림으로 덮여있었으나 초기 인류가 출현할 당시에 아프리카의 기후는 점점 추워지고 건조해져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삼림이 사라지고 초원으로 대체되었다. 이와 같은 환경 변화에 따라 초원 생활에 적응한 초기 인류가 조상 유인원류로부터 갈라져서 진화하였다. 초원 지대에서 인류의 조상은 네 발로 걷는 것보다 두 발로 걷는 직립 보행을 하는 것이 맹수로부터 벗어나고 식량을 얻는 데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다. 직립 보행은 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줄이고 시야를 높게 하여 맹수를 빨리 탐지하고 먹이도 더 빨리 발견할 수 있게 하였다.” - 생물Ⅱ, 천재교육, p.231
교과서에서는 초원지대에서 인류의 조상이 네 발로 걷는 것보다 두 발로 걷는 직립 보행을 하는 것이 생존에 유리하다는 이른바 자연선택설에 근거를 두고 설명하고 있으나 실제로 그러한 현상이 나타났는지는 진화 인류학에서 말하는 인류 조상의 화석 외에는 달리 설명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
3. 왜곡되고 조작된 인류화석
인류 진화론에서는 유인원과 인간의 공통조상에서 침팬지 등의 유인원이 갈라져 나오고 여러 원시인류 종을 거쳐 인간이 진화되었다고 주장하면서, 그 근거로 현재 발굴되고 있는 인류 화석을 든다.
인류의 조상으로 여겨지는 화석들은 지금 현재에도 끊임없이 출토되고 있으나 많은 화석들이 그 출처와 계통에 많은 학자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교과서에는 그러한 논쟁과 혼란을 감춘 채 많은 학자들이 나름 인정하고 있는 내용만 요약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인류 진화론에서는 유인원과 인간의 공통조상에서 침팬지 등의 유인원이 갈라져 나오고 여러 원시인류 종을 거쳐 인간이 진화되었다고 주장하면서, 그 근거로 현재 발굴되고 있는 인류 화석을 든다.
인류의 조상으로 여겨지는 화석들은 지금 현재에도 끊임없이 출토되고 있으나 많은 화석들이 그 출처와 계통에 많은 학자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교과서에는 그러한 논쟁과 혼란을 감춘 채 많은 학자들이 나름 인정하고 있는 내용만 요약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다음을 통하여 우리가 배우고 있는 인류화석들이 어떻게 조작되고 왜곡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사헬란트로푸스 챠덴시스 (Sahelanthropus tchadensis)
”초기 인류 중에서 현재까지 가장 오래된 화석은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 (Sahelanthropus tchadensis)이다. 약 400만년 전~250만년 전에는 인류의 다양성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그 중 오스트랄로피테쿠스(Australlopithecus) 속의 여러 종이 지배적이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두 발로 걷는 것은 물론 사람과 비슷한 손과 치아를 가졌지만, 뇌 용적은 현생 인류의 3분의 1 정도에 불과하였다.” - 생물Ⅱ, 교학사, p.232
프랑스 쁘와띠에 대학(Universite de Poitiers) 고생물학자인 브뤼네(Michel Brunet) 박사 연구팀은 2002년 네이처(Nature)지 논문에서 아프리카 차드 공화국에서 발견된 두개골과 아래턱, 이빨 화석이 인간 진화 초기 단계의 새로운 호미니드라고 주장하였다.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라는 학명과 ‘투마이(Toumai)’라는 별명이 붙은 이 화석은 두개골 용적이 350cc 정도로 현재의 침팬지와 비슷하지만 (그림 2), 직립 보행을 했으며, 송곳니가 짧아서 인류의 흔적이 다분하다고 주장되었다. 아울러 인류와 원숭이의 분화시기가 최소한 70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투마이는 두개골과 아래턱의 일부, 이빨 등의 발견된 화석이 몇 개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재구성되었다는 학자들의 지적에 직면하고 있다. 골반, 척추, 허벅지 뼈 등의 화석증거 없이 투마이가 직립 보행을 했다는 결론을 내리는 것은 무리한 논리 전개이며, 또한 현존하는 원숭이 중에도 송곳니가 작고 무딘 개코원숭이(일명 비비, 학명 Theropithecus galada)와 같은 종이 있는데도 송곳니의 모양으로 진화 정도를 결정하는 것도 논리적으로 타당치 못하다는 것이다. 투마이에 대해서 프랑스 파리의 자연사 박물관의 브리지뜨 세넷(Brigitte Senut) 박사는 ”차드의 두개골은 한 마리의 암컷 고릴라 이상의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2)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루시 Lucy)
‘루시’라는 애칭이 붙여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는 미국의 인류학자인 도날드 요한슨(Donald Johanson, 1972~1977)이 에티오피아의 오모강이 흐르는 리프트 계곡(Rift Valley)에서 발견하였는데, 발견당시 40% 정도의 유골 형태가 남아있는 여인의 뼈를 포함해 14인의 유골의 것으로 보이는 197개의 호미니드의 뼈들을 발굴했다.
학자들은 머리뼈가 제대로 발견되지 않아서 용적을 파악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머리뼈의 경우, 유인원을 많이 닮았으며, 머리뼈의 용량은 380~450cc라고 파악하였다. 사지뼈는 팔이 다리뼈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고 주걱뼈굼이 머리뼈쪽으로 향한 점, 발과 발가락(발목이하는 실제로 발견된 적이 없음), 손가락뼈가 휘어진 점이 유인원과 비슷하지만 발바닥은 인류처럼 휘어져있고 엄지발바닥은 밖으로 향해있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엉덩뼈는 짧고 넓으며 앉음뼈 마루가 뒤쪽을 향해 넓게 벌려져 있는 점이 현생인류와 비슷한 점으로 파악했다.
학자들은 이와 더불어 발꿈치가 땅에 닿을 때 바닥에 생기는 뒤꿈치의 자국과 다른 발가락과 나란한 엄지 발가락, 그리고 라에톨리에서 발견된 발자국을 근거로 인류와 비슷하게 두 발로 직립보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나중에 확인된 바에 의하면 요한슨이 루시의 직립보행의 증거로 제시한 무릎관절은 유골의 발굴지점으로부터 700m 하부지점에서, 다른 뼈들은 3km나 떨어진 곳에서 발굴한 것들을 한 곳에서 발굴한 것처럼 조립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더구나 리치몬드 등(2000)은 루시의 형태가 원숭이나 침팬지 및 고릴라처럼 두 손으로 나무를 잡으며 걷는 ‘너클 워커(Knickle walker)’였다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3) 호모 하빌리스 (Homo habilis)
”현생인류와 같은 호모(Homo)속에 속하는 최초의 종은 호모 하빌리스(Homo habilis)이다. 약 240만~160만 년 전의 화석에서 발견되었으며, 턱이 짧아지고 뇌 용량은 커져서 약 600~700cc정도이다. 일부 화석은 돌 도구와 함께 발견되어 ‘손재주가 좋은 사람’이란 이름을 얻었다.”
진화론에 의하면 170~220만년 전에는 뇌용적이 커지면서(500cc) 안면이 넓고 둥근 머리에 사람(Homo)과 비슷한 형태를 가진 호미노이드가 등장했다고 한다. 즉 루이스 리키의 부인인 메리 리키(Mary Leakey 1961)는 아프리카의 올두바이 협곡에서 수백야드 거리에 있는 지층에서 현대인의 팔 다리뼈와 매우 유사한 유골들을 발굴했다. 그 지층도 포타슘-아르곤법으로 측정한 바 진잔트로푸스가 발견한 올두바이의 지층과 같은 175만년 전의 것이었다.
그녀의 남편인 루이스 리키(Lewis Leakey 1964)는 이 유골의 주인공을 ‘손재주 있는 사람'(handy man)이라는 의미로 호모 하빌리스(Homo habilis)라 명명하였다. 리키는 ”호모 하빌리스야 말로 순수하게 인간과 포유동물의 사이를 연결해 주는 연결고리”라고 했다.
그러나 메허트(Albert W. Mehert, 1987)는 이들이 개코원숭이임을 확인했으며, 로빈슨(J.T.Robinson, 1965)은 이들이 이미 원숭이로 밝혀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와 꼭 닮은 동물이라고 주장해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다.
4) 호모 에렉투스 (Homo erctus)
”약 150만년 전에 등장한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는 키가 170cm정도이다. 광범위한 지역에서 화석이 발견되었으며, 처음 아프리카에서 출현하여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최초의 인류로 생각되고 있다. 발견된 화석에 따르면 아시아와 유럽까지 이동해 간 기록이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자바지역에서 발견된 화석을 ‘자바원인’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무리를 이루고 생활했으며. 육식을 하였다. 또 추위를 견디기 위해 동물의 털가죽으로 옷을 만들었으며 움집에서 생활을 했다. 현대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직접조상이며 약 20만년 전에 멸종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호모 하빌리스에 이어서 인류진화 계보를 잇는 화석은 직립원인, 즉 호모 에렉투스이다. 대표적으로 자바원인(Java Man), 북경원인(Peking Man) 등 지금까지 최소 22개 이상의 화석이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 걸쳐 분포했다고 주장되고 있다. 다지역 진화가설에 의하면 호모 에렉투스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발생하여 타 대륙으로 이주해 나가서 각 지역에서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되었다고 주장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호모 에렉투스 중 오래된 것을 다시 호모에르가스터(Homo ergaster)라는 새로운 종으로 분류하여 최초의 ‘Out of Africa‘ 유인원으로 주장되기도 한다.
먼저, 자바원인은 1891년 네덜란드 의사인 듀보아 박사(Eugene Dubois, 1858-1940)가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발굴한 화석으로 자바섬 트리닐(Trinil) 지역의 솔로강(Solo River)언덕에서, 1891년에는 어금니와 두개골 위 부분을 발견한데 이어, 다음 해인 1982년에는 두개골 발견지점에서 15m 정도 떨어진 곳에서 허벅지 뼈를 발견하였다. 발견된 두개골은 안면 부분은 없고 머리 윗부분만 있는 조각으로 이마가 경사지고 눈두덩이 두터웠으며. 용적은 현대인의 약 2/3정도인 900cc 정도로 추정되었고 허벅지뼈는 현대인과 다름없는 형태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듀보아 박사는 머리뼈와 허벅지뼈는 한 개체를 이룬다고 믿고 그 화석을 '직립 보행하는 유인원'이라는 의미로 ‘피테칸트로푸스 에렉투스(Pithecanthropus erectus)'라고 이름을 붙여 발표하였다. 안면각의 경사도가 인류진화의 기준이라면 현대인중에 안면경사각이 심하게 돋보이는 사람들의 두개골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자바인들의 상당수가 실제로 그러하다.
그러나 듀보아가 70세가 되던 해, 독일의 저명한 진화인류학자인 케닉스 발트는 4년간에 걸쳐 (1935-1939) 듀보아와 같은 지역(Sangiran)에서 그가 발견한 것과 유사한 유골들을 발굴했다. 그러나 손발뼈들은 발견되지 않았고 치아가 붙은 턱뼈와 두개골의 윗조각을 피테칸트로푸스 (Pithecanthropus Ⅱ, Ⅲ, Ⅳ)라 명명하면서, ”듀보아가 발견한 두 어금니는 오랑우탕의 것이며, 앞의 어금니와 허벅지뼈는 사람의 것이고, 치아는 원숭이의 것”이라고 판정했고, ”자바인은 원숭이와 비슷한 동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듀보아 자신도 임종을 앞두고 자기가 발굴한 머리뼈는 원숭이의 것이고, 자바인은 커다란 긴팔원숭이(Gibbon ape)의 일종이라고 문서로 발표했다.
베이징 원인(北京原人, Peking Man)또한 또 하나의 '빠진 고리'로 주장된 대표적인 호모 에렉투스 화석 중 하나이다. 1934년 북경 인근 주구점(周口店,Zhoukoudian)의 석회암 동굴에서 캐나다의 내과의사였던 블랙(Davidson Black)에의해 발견된 북경원인은, 프랑스 지질학자 샤르댕(Teilhaed de Chardin)에 의해 호모 에렉투스로 분류되었지만, 샤르댕의 스승인 부울 박사는 물론 최초로 주장했던 샤르댕 자신도 자신의 주장을 바꾸어 북경원인은 큰 원숭이인 것으로 판단했다. 뿐만 아니라, 2차 세계대전 중에 대부분의 화석자료가 분실되는 등, 결코 북경원인은 인류의 기원에 관한 객관적인 증거물로 충분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덴라이히(1948)와 샤르댕(1955)이 모두 세상을 떠난 후 그들을 지지하던 학자들이 북경원인을 호모 에렉투스 화석 중 하나로 인정하는 모순을 일으키고 있다.
5)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Homo neanderthalensis)
”현생 인류는 약 20만년 전 쯤에 출현하였으며, 구인과 신인으로 구분한다. 1856년 독일 네안데르 계곡의 한 동굴에서 화석으로 발견된 네안데르탈인(Homo neanderthalensis)은 구인이며, 분자 생물학적인 연구결과 신인인 현대인과는 다른 계통을 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호모 사피엔스와 오랜 시간 공존하다가 약 2만8천년 전 쯤에 멸종되었다. 이들은 두개골의 용량이 1400~1600mL로 현생인류와 비슷하거나 약간 컸으며, 무기를 사용하여 대형 동물을 사냥하고, 불을 사용하였다. 또한 옷을 입고 동굴에서 생활하였으며, 죽은 자를 땅에 매장하였다.” - 생물Ⅱ, 교학사 p.233
네안데르탈인은 1856년 독일 뒤셀돌프 (Dusseldorf) 지역 네안데르 계곡(네안데르탈)의 석회암 동굴에서 채석장 인부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안면 형태를 알 수 없는 두개골 윗부분이 먼저 발견된 후 사지뼈, 어깨 및 갈비뼈 조각 등이 추가로 발굴되었지만 안면은 물론 턱뼈, 치아 등이 없었기 때문에 현대인과의 차이에 대한 증거가 충분하지 못해 논란이 일게 되었다. 독일 인류학의 창시자이며, 베를린 대학의 세포병리학 권위자였던 피르호 (Rudolf Virchow)는 두개골을 면밀하게 조사한 후, 현대인과 다르게 보이는 특징이 구루병(rickets)에 걸렸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1886년에 벨기에 나무르(Namur) 지방의 스피(Spy) 지역에 있는 동굴에서 네안데르탈인 형태의 화석이 추가적으로 발견되면서 피르호의 병리현상 주장은 수정되어야 했다. 1908년에는 프랑스 남서부 라샤뻴오셍(La Chapelle-aux-Saints) 지역에서 거의 완전한 두개골이 발견되어 네안데르탈인으로 주장되었다.
그러나 라샤뻴오셍 두개골의 용적은 1620cc 정도로 현대인의 평균 두개골 용적인 1450cc 보다 200cc나 더 컸다. 두개골 용적으로만 보면 네안데르탈인이 현대인보다 더 진화된 존재가 되는 셈인데, 프랑스 고생물학자 부울도 라샤뻴오셍 화석은 낮고 넓은 두개골이나 완만한 안면 경사각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인류 진화 계보와 무관한 멸종한 종류라고 평가하였다. 그러나 1950년대에 들어와서 스트라우스(William strus)와 케이브(A.J.E Cave) 등의 해부학자들은 라샤뺄오생의 두개골을 재조사한 결과, 네안데르탈인은 인류의 조상이 맞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 추가적인 호모 사피엔스 화석의 발견과 분자생물학적 연구결과들이 근거가 되어 또 다시 네안데르탈인은 현대 인류와는 무관한 멸종된 종류인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현재는 다른 화석으로부터 미토콘드리아 DNA를 분석해내는 연구가 계속 발표되면서 네안데르탈인이 현대인의 조상이 아니라는 주장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고, 그래서 현재의 진화 인류학자들의 견해는 네안데르탈인을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라는 독립된 종으로 분류하고 인간의 직접 조상과는 거리를 두고 갈라져 나간 종으로 보는 경향으로 기울어져있다.
네안데르탈인에 대한 진화 인류학자들의 견해는 이렇듯 교과서에서처럼 명확하게 정리된 것이 아니라 학자들마다 논란과 혼란을 거듭하고 있으나 교과서에서는 이러한 설명없이 간단하게 요약되어 있을 뿐이다. 더구나 인류진화가 진행될수록 두개골의 용량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설명하나 유독 네안데르탈인에 대해서는 두개골의 용량이 현생 인류보다도 더 큰 이유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6) 크로마뇽인 (Anatomical Homo sapiens)
”현생 인류의 직계 조상은 프랑스에서 발견된 크로마뇽인(The Cro-Magnon Man)으로 추측된다. 두개골과 골격 구조가 현생 인류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사냥, 채집 등을 했으며 사회구조가 발전하기 시작하였고 현재와 같은 문명사회를 이루었다.”
크로마뇽인 (Anatomical Homo sapiens)은 프랑스의 인부들이 프랑스 서남부 베제르 계곡을 통과하는 철로변에 있는 레제이지(Les Eyzies)마을의 크로마뇽 동굴에서 발굴한(1868) 커다란 두개골과 다섯 개의 작은 유골의 주인공을 일컽는다.
그들은 크로마뇽 동굴의 벽화를 그렸다고 해서 크로마뇽인이라 명명되었으며, 두개골의 모습이 현대인과 가깝다고 해서 해부학적 현생인류(Anatomical Homo sapiens)로 분류하였다.
그들은 주로 프랑스와 스페인을 포함한 남부 유럽의 동굴에서 살았다고 한다. 이들은 많은 동굴벽화를 남겼는데, 특히 사우투올로(Marcelino de Sautuolo 1879)가 발견한 알타미라 동굴(Altamira Cave, Santander, Spain)의 들소그림은 역동성과 섬세함으로 유명하다.
크로마뇽인의 유골은 처음으로 완전한 모습으로 발견된 완벽한 현대인이라 할 수 있다. 마쉑(Marchack 1972)은 크로마뇽인들이 뛰어난 화가였으며, 천체의 운동과 달의 위치를 매일 기록한 증거들을 발견하였다. 영국의 스톤헨지(Stone Henge)나 프랑스의 카르나크(Carnac)를 건설한 것도 이들이 아닐까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다.
진화론자들이 봉착한 또 한가지 문제는 네안데르탈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크로마뇽인의 두뇌가 1,550~1,750cc로 현생인류보다도 더 크다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뇌용적이 커지는 쪽으로 진화해왔다고 주장하는데, 현생인류부터는 뇌가 다시 작아지는 방향으로 역진화했다고 수정할 것인지 켐벨은 반문한다. 그래서 진화론자이면서 고생물학자인 오스본은 ”진화적 과정에서 볼 때 크로마뇽인은 우리와 똑 같은 존재이며, 머리와 두개골은 도덕적 및 정신적 수준이 뛰어남을 알 수 있다. 그들은 뛰어난 용사이자 사냥꾼이었으며 화가였으며 조각가였다”고 피력했다.
이렇듯 교과서에서 인류 진화의 증거로 제시되고 있는 몇 개의 사례를 자세하게 보더라도 교과서에는 간단 명료하게 제시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실제 고인류학 현장에서는 인류 화석에 대해서 많은 조작과 왜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같은 표본이라 하더라도 학자들 간에 많은 이견과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인류 화석에 대한 왜곡과 잘못된 해석에 대한 성찰 없이 교과서에는 매우 단순하게 인류 진화가 소개되고 있고, 이것들이 수많은 이론 중의 한 두 개의 의견이 아닌 유일한 정설로 소개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인류의 조상으로 소개되고 있는 화석들이 얼마나 왜곡되고 조작되었는지를 학생들에게 분명하게 알려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III. 결론 : 그러면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은, 인류 진화론을 다루고 연구하는 고인류학, 더 나아가 인류학 분야는 아직까지도 창조과학자 중에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가 거의 없으며, 인류 진화론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또한 교과서 체계 자체가 처음부터 진화론을 이론이나 신념체계가 아닌 하나의 사실로 못 박아두고, 빅뱅으로부터 시작된 우주의 진화와 생명의 출현에서부터 인간의 진화까지 커다란 체계를 구성해 두고 교과서를 서술하기 때문에, 인류의 진화 부분은 그 자체만으로 무너질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다만 우리는 먼저 초기 유인원으로부터 현생인류까지 이어놓은 인류 화석의 고리가 어떻게 왜곡되고 조작되었는지 그 실상을 알리고,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해부학적, 유전학적 정보들을 종합 정리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류 화석을 이야기 할 때는 단순한 텍스트적인 내용전달이 아니라 실제 화석견본을 두고 비교 분석하는 교육이 학교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 그럴 때 교과서만 두고 내용을 이해하는 것보다 더 실감나게 인류 진화에 대한 문제를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으며, 일방적인 진화론에 대한 비판이 아닌 학생들이 주도하는 토론 수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진화론에 의한 일방적인 수업이든지, 또는 왜곡되고 조작된 인류 진화론 자료의 비판이든지, 어느 한 쪽으로 몰아서 수업을 진행하기 보다는, 인류 진화론(Human Evolution)을 포함한 인류학 분야는 생물학에만 포함되어야 할 순수한 실험과학 또는 자연과학이 아니라, 마치 법정에서 피고와 원고가 서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많은 증거와 근거를 제시하는 것처럼, 서로가 주장하는 역사적 사실에 많은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는 역사과학임을 학생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다면, 인간의 기원문제에서 창조론적 접근을 제시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게 시도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때론 학생의 입장에서, 그리고 실제로 고인류학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입장에서 인류진화의 문제는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된다. 먼저는 지금껏 진화론에서 주장하는 인류 진화 메커니즘과 인류의 조상이라고 판단되는 화석에 대한 분석이 아직까지 제대로 시도되지 않았고, 그래서 전체 자료에 대한 정리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또한 성급하게 창조론적 접근을 하기보다도 각 인류화석의 조작과 왜곡의 문제를 보다 많은 학자들이 인정하고 동의하여 인류화석들을 하나씩 정리해나가는 방법이 올바른 인류학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인류학은 다윈의 ‘종의 기원’에서 언급한―light will be thrown on the origin of man and his history―이래 지금까지 많은 이론과 인류의 조상이 될 만한 화석들로 채워나가면서 거대한 바벨탑을 쌓았다. 지금은 그 바벨탑이 매우 거대하고 영원히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위압감으로 서 있지만, 사실 그 내부에서 바벨탑을 볼 때에 매우 연약하고 부서지기 쉬운 기반에 세워져 있다. 거대한 바벨탑이 하나님께서 언어를 혼잡케 하심으로 무너진 것처럼 이 인류 진화론(Human Evolution) 또한 그 정한 때에 흔적도 없이 무너져 내릴 것이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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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012, 국제학술대회 논문집
보노보 유전체 해독에서 반-진화론적 비밀
: 유사한 영역만 비교하여 98.7%가 유사하다?
(Anti-Evolutionary Secrets of the Bonobo Genome)
by Jeffrey P. Tomkins Ph.D.
최근 언론 매체들은 보노보(bonobo, 피그미 침팬지)의 유전체(genome) 염기서열이 완전히 해독됐다고 발표했다. 보노보는 침팬지의 가까운 친척이다.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언론 매체들은 원래 Nature 지 논문의 데이터를 잘못 전하고 있었다.[1]
즉각적으로 보노보의 유전체와 사람의 유전체는 거의 동일하다고(98.7%) 요란하게 선전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 이유는 사람과 침팬지 사이에서 염기서열이 고도로 유사한 것으로 이미 알려진 유전체의 일부 영역만 선택되어 비교된 데이터이기 때문이다.
유전학자들은 사람과 원숭이의 DNA 유사성을 보고하는데 있어서, 유전체의 많은 영역을 비교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비교되어진 DNA의 선택된 영역은 유전자들이 높은 수준으로 포함되어있음을 의미하는, '단일 복사본(single copy)'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즉, 오직 침팬지, 보노보, 사람 사이에서 유사한 단일 복사본 영역만 비교되고, 다른 모든 영역들은 생략된 것이다. 도대체 그들은 유전체의 매우 유사한 영역만을 비교하고서, 그리고 유사하지 않은 영역들은 무시해 버리고서, 어떻게 보노보와 사람의 유전체가 유사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이것은 정직하지 못한 일이다.
불행하게도, 언론 매체들은 보노보 유전체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결과를 강조하지 않고 있었다. 그것은 사람과 보노보 사이의 유사했던 유전자 염기서열은 불완전 계통구분(incomplete lineage sorting, ILS)이라 불리는 한 현상이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유전자 염기서열이 예측됐던 진화계통수(evolutionary tree)와 일관되게 일치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진화론에서 보노보는 침팬지보다 사람에서 더 멀리 떨어져있는 조상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 및 침팬지와 유사한 것으로 발견된 보노보 유전자의 25%는 진화계통수와 일치하지 않았다. 보노보 유전자들의 상당수는 침팬지보다 사람과 더 유사했고, 다른 영역에서는 침팬지에 더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진화를 부정하는 ILS의 비정상은 최근 고릴라 유전체 염기서열에서도 특징적이다. ICR news는 고릴라 유전체는 ”사람과 여러 영장류 사이의 공통조상에 대한 분명한 경로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고했었다.[2] 다른 말로 해서, 고릴라의 유전체 염기서열도 그렇고, 보노보의 유전체 염기서열도 진화론적 관계를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신에 그들은 각각 종류대로 독특하게 창조된 것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사람과 원숭이 유전체는 흔히 보도되고 있는 것처럼 거의 동일하지 않다. 최근 광범위한 유전체 DNA의 비교는 사람과 침팬지의 유전체는 일반적으로 주장되는 것보다 훨씬 동일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3]
또 다른 최근의 연구 보고는 지난 10년 간의 사람-침팬지 DNA 비교 연구의 대부분을 평가해 보았다. 이 연구에 의하면, DNA 염기서열이 매우 유사하다는 (진화론을 찬성하는) 연구 결과들은 유사하지 않은 많은 영역들의 비교를 생략함으로써 도달된 결과였다는 것이다.[4]
사람과 원숭이는 공통조상을 가지고 있다는 진화론적 패러다임은 침팬지들의 유전체 해독이 발표되기 시작하면서, 언론 매체들의 왜곡된 보도에도 불구하고, 무효화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상황은 사람과 원숭이 종류가 각각 독특하게 창조되었다는 주장에 증거의 무게가 실리고 있다.
References
1. Prüfer, K. The bonobo genome compared with the chimpanzee and human genomes. Nature. Posted on nature.com June 13, 2012.
2. Tomkins, J. 2012. Gorilla Genome Is Bad News for Evolution. ICR News. Posted on icr.org March 9.
3. Tomkins, J. 2011. Genome-Wide DNA Alignment Similarity (Identity) for 40,000 Chimpanzee DNA Sequences Queried against the Human Genome is 86-89%. Answers Research Journal. 4:233-241.
4. Tomkins, J. and J. Bergman. 2012. Genomic monkey business—estimates of nearly identical human-chimp DNA similarity re-evaluated using omitted data. Journal of Creation. 26:94-100.
* Dr. Tomkins is Research Associate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received his Ph.D. in Genetics from Clemson University.
.관련기사 : Bonobo genome completed (2012. 6. 13. EurekAlert)
http://www.eurekalert.org/pub_releases/2012-06/m-bgc061212.php
마지막 영장류 보노보 게놈 해독 (2012. 6. 14. 경인일보)
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658912
'인류 사촌' 보노보 게놈 해독… 인간의 진화 경로 밝혀지나 (2012. 7. 7. Zum)
https://news.zum.com/print?id=036201207083014980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6908/
출처 - ICR News, 2012.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