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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성경

요나와 큰 물고기

미디어위원회
2005-03-15

요나와 큰 물고기 

(Jonah and the great fish)

Russell Grigg 


      "요나를 삼킨 큰 물고기"의 이야기는 성경을 믿는 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실제로 일어났던 역사적 사실(true history) 인가, 아니면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하나의 비유(allegory) 인가, 아니면 성경을 비판하는 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터무니없는 이야기(nonsense) 인가?

성경은 요나의 이야기를 진실된 역사로서 간주하고 있다. 요나서는 실제의 역사로서 기록되었다. 요나(Jonah)는 실제 있었던 선지자였고, 열왕기하 14장 25절에도 언급되었으며, 예수님 자신도 요나의 이야기를 믿고 있었다. 예수님은 니느웨 사람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다고 주장했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도 자신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요나의 경우에 비유하셨다. (마태복음 12:39–41, 누가복음 11:29–30). 헨리 모리스(Henry Morris) 박사는 ”그러므로 요나 이야기의 사실성은 예수님이 무지하셨던지, 아니면 잘못 알고 계셨던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함 없이 부정될 수 없다. 그리고 그 어느 쪽도 예수님의 신성을 부정하는 것이다.”1 라고 하였다.


요나를 삼킨 바다 생물은 무엇이었을까?

요나서에서 바다 생물에 대한 히브리어 단어인 ‘dag’ 는 ‘물고기(fish)‘를 의미한다. 신약성경에서 마태에 의해 사용된 그리스어는 ’këtos‘ 로서, 바다 괴물(sea monster)을 의미하며, 개정된 번역판에서도 그렇게 표기되었다. 킹 제임스 성경(King James Version)에서 번역가들은 이 단어를 고래(whale) 로서 번역했는데, 고래는 그들이 알고 있던 가장 큰 바다 생물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성경은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a great fish)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욘1:17)” 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 말은 요나를 안전하게 수용하기 위해서 하나의 특별한 창조 행위를 하셨거나, 기존에 있던 바다 생물을 조절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나는 ”물고기의 뱃속에서(out of the fish's belly)” 하나님께 기도했다 (요나 2:1). 배(belly)는 고대 히브리어에서도 그렇지만 영어에서도 꽤 모호한 용어이다. 그래서 만일 요나가 향유고래(sperm whale)와 같은 생물에 의해 삼켜졌다면, 그는 굉장히 큰 후두 주머니(laryngeal pouch)에 있게 되었을 것이다. 만약 그 생물이 상어(shark)였다면, 요나가 상어의 위액(gastric juices)으로부터 보호되기 위해서 하나님에 의해서 특별히 준비된 위에 있었을 것이다.

한 남자를 통째로 삼킬 수 있는 큰 턱을 가지고 있는 바다생물들이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호주 퀸즈랜드의 무루라바(Mooloolaba)에 있는 수상공원(Underwater World)에 있는 사진을 보라. 그리고 죠스 영화에서도, 고기잡이 배의 선주인 퀸트(Quint)는 상어에 의해서 통째로 삼켜지지만, 아무도 그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던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다른 설명?

1891년 포크랜드 섬(Falkland Islands) 근처에서 캡틴 킬람(Captain Killam)이 지휘하던 포경선인 ‘동방의 별(Star of the East)’ 호에서 작살을 던지던 제임스 바틀리(James Bartley) 라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가 자주 인용되고 있다. 고래 사냥 도중에 바틀리는 바다에 빠졌고 사라졌다. 한 고래가 잡혔고 다음 날 선원들이 배를 갈랐을 때, 놀랍게도 바틀리가 그 안에서 발견되었는데, 그는 아직도 고래의 위에서 살아있었다. 그는 깨어났고, 시간이 흐른 후 회복되었다. 보고서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져 있다.

”고래의 뱃속에서 체류된 동안, 위액에 노출된 바틀리의 피부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 있었다. 그의 얼굴, 목, 손들은 창백하도록 흰색으로 탈색되어 있었고, 양피지 종이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바틀리는 굶주릴 때까지 아마도 뱃속 안쪽에서 살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왜냐하면 그는 공포로 감각을 잃어버렸고 그곳은 공기가 부족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2

이 이야기는 1892년 10월, 영자 신문인 ‘Great Yarmouth Mercury’에 처음 보도되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다른 글들에서 재보도 되었는데, 1924년에 출판된 프란시스 폭스(Francis Fox) 경이 지은 책 'Sixty-three Years of Engineering, Scientific and Social Work” 에도 포함되어 있었다.

성경비판자들은 이 이야기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반박 주장을 하고 있다. 1906년에 캐논 윌리암스(Canon Williams)라고 불리는 영국 국교회의 목사가 이 이야기의 사실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캡틴 킬람에게 편지를 썼다는 것이다. 그러나 1906년 11월 24일 캡틴의 아내로부터 답장을 받았는데, 전체 이야기가 진실이라는 이야기는 단 한 마디도 없었고, ”나는 남편이 ‘동방의 별’ 호에 있었던 해에 남편과 함께 있었는데, 남편과 함께 있는 동안 한 사람의 선원도 바다로 떨어지지 않았다. 그 선원 이야기는 바다 사람들의 허풍이다”3 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위의 상반된 보고서로부터, 누군가는 이 사건에 대해 경제적 문제로 얽혀있었던 것처럼 보인다. 명백하지 않은 것은 단지 그가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헤리 림머(Harry Rimmer) 박사는 영국 해협에서 트롤어선으로부터 바다로 떨어졌다가 거대한 Rhincodon 고래상어에 의해서 삼켜졌던 한 선원을 직접 만난 이야기를 말하고 있다. 전체 트롤어선 선단은 상어를 잡기 위해 출항했다. 사고가 나고 48 시간이 지난 후, 그 상어가 목격되었고, 갑판에 있던 1파운드의 작살 총으로 살해되었다. 사체는 너무 무거워서 배의 갑판에 있던 윈치로 다루기에 힘들었다. 그래서 선원들은 그의 동료를 기독교 식으로 장례해주기 위해 그 상어 사체를 해안으로 끌고 왔다. 상어의 배가 열려졌을 때, 그 사람은 의식은 없었지만 살아 있었다. 그는 병원으로 급히 후송되었고, 충격으로 한 동안 고통을 당하였지만, 후에 퇴원하였다. 그의 사진과 이야기는 1 실링의 입장료를 내야하는 한 런던의 박물관(London museum)에 전시되어졌었고, ‘20세기의 요나(The Jonah of the Twentieth Century)' 로서 광고되어 졌었다.4


사흘 밤낮은 무엇인가?

고대 히브리인들은 관용적으로 하루의 한 부분도 하루로서 간주했다.5 그래서 사흘 밤낮(three days and three nights)은 38시간 정도의 짧은 기간도 될 수 있다. 이것은 예수님이 무덤에 계셨던 기간(금요일 늦은 오후에서 일요일 이른 아침까지)을 요나의 경우를 비유로 들며 밤낮 사흘이라고 말씀하셨던(마 12:40) 것을 설명하고 있다. 마가복음 8:31절에 예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것을 주목하는 것은 흥미롭다.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서 저희에게 가르치시되” 따라서 예수님은 두 가지의 시간 척도를 교대로(interchangeably) 사용하셨다. 성경비판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시간과 비교되어진 예수님이 무덤에 계셨던 시간은 아무런 오류나 모순이 없는 것이다.

요나의 이야기의 많은 놀라운 부분 중의 하나는 그가 물고기의 뱃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고(욘 2:1) 꽤 긴 시간을 기다려야만 했던 이유이다. 아마도 그는 기절을 했었고, 하나님이 마치 요나의 사건을 통해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예표하시기 위한 의도인 것처럼, 그를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게 하셨던 것이다. 


그러면 우리들이 생각하고, 믿어야만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 사건이 기적이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사실, 요나의 이야기는 하나님에 의해서 일어난 6 가지 기적적인 사건들도 이루어져 있다. 그 사건들의 일부는 자연 현상까지도 하나님에 의해서 조절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여호와께서 대풍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 폭풍이 대작하여...” (욘 1:4)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욘 1:17)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명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욘 2:10)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 넝쿨을 준비하사 요나 위에 가리우게 하셨으니” (욘 4:6) 

”하나님이 벌레를 준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 넝쿨을 씹게 하시매 곧 시드니라”(욘 4:7)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준비하셨고” (욘 4:8)

이러한 기적들은 성경에 기록된 노아의 대홍수 사건, 바벨에서의 언어의 혼란, 출애굽 시에 애굽 땅에 내려진 재앙들, 홍해의 갈라짐, 엘리사에 의해서 이루어진 기적적인 치유들,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들, 예수님의 부활 등과 같은 기적보다 더 믿을 수 없어 보이지 않는다. 기독교 신앙은 성경에 기초하고 있으며, 성경을 믿지 못한다면 무너지는 것이다. 기독교는 기적의 종교라는 것을 결코 잊어버리거나 변명해서는 안 된다.

인간적으로 말해서, 왜 하나님은 요나에게 그토록 긴 시간 동안을 물고기 뱃속에 있도록 하셨어야만 했을까? 그에 대한 정당하고 충분한 이유가 되는 대답은 니느웨 백성들에게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필요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정말로, 요나의 이야기는 하나님이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당신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갈보리 십자가에서 죽게 하시고, 사흘 만에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우리들이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도록 하신(벧전 1:18-19) 사건을 예표하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S AND FOOTNOTES

1. Henry Morris and Martin Clark, The Bible Has the Answer, Creation-Life Publishers, El Cajon (California), 1976, p. 74.

2. Sidlow Baxter, Explore the Book, Zondervan, Grand Rapids, 1966, Vol. 4, p. 153.

3. Leslie Rumble, Questions People Ask, Chevalier Books, Kensington (New South Wales), 1972, p. 25.

4. Harry Rimmer, The Harmony of Science and Scripture, Eerdman's, Grand Rapids (Michigan), 1952, pp. 188–189.

5. Unger's Bible Dictionary, Moody Press, Chicago, 1957, p. 1099.

6. Cf. in Matthew 27:63–64 the Pharisees tell Pilate that Jesus had said He would rise 'after three days'. They then ask Pilate for a guard for the tomb 'until the third day'. If 'after three days' was not interchangeable with 'the third day', they would have asked for a guard 'until the fourth day'—Adapted from Josh McDowell and Don Stewart, Answers to Tough Questions Skeptics Ask About the Christian Faith, Here's Life Publishers, San Bernardino (California), 1980, pp. 50­51.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am/v1/n1/great-fish

출처 - Creation 17(2):34–36, March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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