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성경

미디어위원회
2016-05-04

현대 유전학은 역사적 아담을 확증하고 있는가? 

(Does Modern Genetics Confirm a Historical Adam?)

by Brian Thomas, Ph.D.


      만약 인류가 원숭이와 같은 조상에서 진화했다면, 우리의 DNA는 수백만 년 동안 시행착오적 돌연변이들로 지저분해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DNA는 깔끔하게 보인다. 우리 몸의 거의 모든 세포들은 DNA를 포함하고 있다. DNA는 사람의 몸을 구성하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엄청난 량의 정보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일 세포들의 삶을 관리하고 있다.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것처럼, 모든 인류가 아담과 하와에서 출발했다면, 하나님은 처음 출발 시에 아담과 하와 내에 모든 유전정보의 백과사전을 넣어놓으셔야만 했다. 네 가지의 놀라운 유전적 발견은 사람의 성경적 기원을 강력하게 확증해주고 있다.


첫째, 진화론적 유전학자들은 사람의 원숭이 같은 조상은 3백만 년 전에 살았고, 현대 원숭이들로 진화한 다른 후손들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사람과 현대 원숭이의 DNA 염기서열은 서로 가깝게 일치해야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유사한 것으로 알려진 일부 선택된 염기서열 만을 비교하는 대신에, 전체 유전체(genomes)의 염기서열을 비교할 경우에, 자연적 과정으로는 적어도 3억6천만 년에 걸쳐 추가돼야할 DNA 차이를 보여주고 있었다.[1] 이것은 바람이나 파도에 의해 우연히 10,000개의 사용 설명서들이 작성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가장 과학적인 설명은 아담과 원숭이 종류를 처음부터 다르게 창조하신, 전대미문의 나노공학 대가에 의해서 프로그램 되었다는 것이다.


둘째, 이러한 유전정보들이 무작위적인 자연적 과정으로 우연히 생겨났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진화론자들은, 사람 유전체의 95%는 어떠한 기능도 가지고 있지 않은 '쓰레기 DNA(junk DNA)'라고 주장해왔다. 아마도 수백만 년에 걸친 진화적 실수들이 그러한 모든 쓰레기들을 DNA 내에 축적시켰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유전학자들이 실제로 DNA 염기서열을 조사했을 때, 쓰레기 DNA는 없었고, 이들은 모두 사용되고 있었고,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굿바이! 진화론자들의 정크 DNA여! 사람의 DNA는 모두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셋째, 연구들은 성경적 시간 틀인 최근 창조를 확증해주는 유전자 '시계'를 밝혀내고 있었다. 사람의 매 세대마다, 정자와 난자 세포에는 100개 이상의 DNA 복사 오류가 더해지고 있다.[3] 이러한 오류, 또는 돌연변이들은 점진적으로 축적된다. 이것은 당신이 당신의 부모님보다 적어도 100개 이상의 돌연변이를, 조부모 보다 200개 이상의 돌연변이를, 증조부모 보다 300개 이상의 돌연변이들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돌연변이 시계를 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아담과 하와를 만나게 되고, 그들의 DNA는 오류가 없이(error-free) 창조되었음을 추정해볼 수 있다.[4] 이러한 돌연변이 축적률에 의하면, 인류는 1,000세대도 지속될 수 없다.[5]   


마지막으로, 유전학자들은 미토콘드리아 DNA(mitochondrial DNA, mtDNA)로부터 하와의 증거를 발견했다. 우리는 이러한 종류의 유전암호를 어머니로부터 물려받는다. DNA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미토콘드리아 DNA 내에도 돌연변이가 축적된다. 지금까지 실험된 모든 사람은 미토콘드리아의 3가지 기본 혈통인 M, N, R 중 하나에 속했다.[6] 노아의 세 아들과 그들의 아내들은 현대 인간 유전학의 이 흥미로운 사실을 설명해줄 수 있다. 창세기 10:32절은 말씀하고 있다. ”이들은 그 백성들의 족보에 따르면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그 땅의 백성들이 나뉘었더라”. 유전학자들은 창조 이후에 발생한 모든 돌연변이를 제거한 하와의 미토콘드리아 DNA 염기서열과 동등한 것을 만들어냈다.[7]


인간-침팬지의 DNA 차이, 치밀하게 압축되고 기능적인 DNA 정보, 돌연변이 축적률에 의한 유전자 시계, 미토콘드리아 DNA의 복원 등은 분명 최근의 창조를 가리킨다.[8] 유전학은 아담과 하와가 실제로 존재했음을 확증하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Tomkins, J. 2015. Documented Anomaly in Recent Versions of the BLASTN Algorithm and a Complete Reanalysis of Chimpanzee and Human Genome-Wide DNA Similarity Using Nucmer and LASTZ. Answers Research Journal. 8: 379–390.
2.Tomkins, J. 2012. Junk DNA Myth Continues Its DemiseActs & Facts. 41 (11): 11-13.
3.Thomas, B. The Human Mutation Clock Is Ticking.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July 7, 2011, accessed February 12, 2016.
4.Evolutionists argue that human DNA contains more variants than the known mutation rate could ever hope to add over just 6,000 or so years. However, their argument assumes that every DNA variant arose from a mutation when God could well have encoded DNA variation into Adam. These designed variations combine with mutations to produce trait variations, like different hair colors or body sizes.
5.Mankind can’t last more than about 20,000 years, assuming a generation time of 20 years and the measured mutation rate of 100 per generation. See Sanford, J. 2014. Genetic Entropy. Waterloo, NY: FMS Publications. See also Williams, A. 2008. Mutations: evolution’s engine becomes evolution’s end! Journal of Creation. 22 (2): 60-66.
6.Carter, R. W. Adam, Eve and Noah vs Modern Genetics. Creation Ministries International. Posted on creation.com May 11, 2010, accessed February 12, 2016.
7.Carter, R. W. 2007. Mitochondrial diversity within modern human populations. Nucleic Acids Research. 35 (9): 3039-3045.
8.Tomkins, J. 2015. Genetic Clocks Verify Recent Creation. Acts & Facts. 44 (12): 9-11.

Cite this article: Brian Thomas, M.S. 2016. Does Modern Genetics Confirm a Historical Adam?. Acts & Facts. 45 (4).

 

*관련기사 : 과학이 발견한 아담과 이브 (2017. 1. 3. 기독일보)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9248 

출처 - ICR News, 2016. 5.


제승모
2016-03-09

공룡도 하나님께서 만드셨나요?


      티라노사우루스, 트케라톱스, 스피노사우루스, 안킬로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법한 이 이름들은 공룡의 종류를 대표하는 명칭들이다. <쥬라기 공원>과 같은 영화를 통하여 공룡은 일반인들에게 꽤나 친숙한 동물이 되었다.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동물을 꼽으라면 1, 2위를 다투는 동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재 살아서 볼 수도 없고, 박물관에서 화석의 형태로만 볼 수 있는 공룡은 과연 어떤 동물일까? 인터넷 지식 백과사전에는 공룡을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약 2억년 전)에 나타나 쥐라기와 백악기에 크게 번성하다가 백악기 말(약 6천5백만년 전)에 멸종 된 대형 육상 파충류”로 소개되어 있다. 그렇다면 육상에서 서식했던 생명체 중 가장 큰 몸집을 지닌 동물로 여겨지는 공룡은 과연 어떻게 생겨났을까?

지금은 존재하지 않은 거대한 화석 뼈(이구아노돈)를 연구한 해부학자 리차드 오웬경은 1941년 8월 영국 과학진흥학술회의에서 처음으로 ‘공룡’이라는 이름을 제안하였다. 그 이후 많은 과학자들, 주로 진화론자들은 양서류에서 파충류로 진화하는 과정 중 수중생활을 한 고공류(Anthraeosums)와 단궁류(Opiacodon)에서 점차 진화하여 육상 공룡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진화론이 사실이라는 전제에서 추정하고 있는 것  뿐이다. 공룡도 모든 다른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생명체들이며, 격변에 의해 화석이 되었다. 공룡 중에는 지금으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크기를 가진 공룡이 발견되고 있고, 지나치게 긴 목을 가져서 어떻게 호흡을 했는지 설명이 안 되는 공룡도 있고, 너무 몸무게가 무거워 스스로 날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거대한 익룡도 있다. 과거 지구에 이런 공룡들이 살았다는 것은 지금의 지구와는 전혀 다른 환경이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즉, 생명체들이 훨씬 오래 살고, 더 크게 자랄 수 있었고, 지금의 공기보다는 날기가 쉬었던 환경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과거의 지구 환경은 지금보다 더 좋은지 진화론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그러나 모든 땅들이 움직였던 노아 시대의 대격변을 상상해보면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  


창세기 1장의 기록에 의하면 공룡은 바다의 생명체들과, 땅의 동물들과 또한 공중을 나는 새들과 함께 창조되었다. 흥미롭게도 성경에는 공룡과 유사한 생물에 대해 ‘공룡’ 이라는 단어를 만들기 전부터 기록되어있다. 수천 년 전에 쓰인 욥기에 ‘베헤못’으로 표현된 동물이 있다.

 ”이제 소 같이 풀을 먹는 베헤못을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 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 그것의 힘은 허리에 있고 그 뚝심은 배의 힘줄에 있고 그것이 꼬리 치는 것은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그 뼈대는 쇠 막대기 같으니 그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 으뜸이라” (40장 15-19절).

욥기의 베헤못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태연히 풀을 뜯어 먹는 거대한 공룡이 연상된다. 진화론적으로는 사람이 공룡과 함께 있었다는 것이 말이 안되지만, 실제 증거들은 그럴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많은 고대 유적지에서 사람이 직접 조형이나 그림으로 만들어놓은 공룡의 모습이 발견되고 있는데 직접 보지 않았다면 과학자들이 재현한 공룡들과 어떻게 똑같은 모습일 수 있을까? 또한 최근 연구에 의하면, 8천만 년 전의 것으로 여겨졌던 공룡의 뼈에서 적혈구와 탄력 있는 연부조직 등이 발견되어 공룡이 멸망한 것이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욥기에 나타난 표현만으로 베헤못이 정확히 어떠한 생물을 지칭하는지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거대한 생명체를 포함한 모든 생명체들을 창조하신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과학만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성경말씀을 신뢰할 것인가, 아니면 과학자들의 진화론적 추정을 신뢰할 것인가에 대하여 우리의 믿음을 다시 생각해 볼 시점이다. 우리는 너무나 다양한 가치와 지식, 이해관계로 믿음의 눈이 흐려지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고 예수님과의 첫 사랑을 회복하기 소망하며 예수 바보 행전을 써나가고 있다. 하나님의 창조를 받아들이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는 믿음 또한 우리가 써나가는 예수 바보 행전의 첫 걸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341

참고 : 740|738|905|741|5313|4362|4437|4655|4615|4624|1875|2058|474|2722|2529|462|460|2049|472|762|461|1145|2017|2680|2320|1433|2206|4299|2648|2650|2775|2690|1447|1448|1977|2856|2980|3583|3658|3676|3694|3720|3852|3865|3868|3871|3888|3891|3957|3958|3995|4054|4098|4106|4136|4175|4194|4240|4284|4288|4314|4320|4609|4629|4667|4669|4674|4686|4702|4734|4754|4761|4783|4844|4876|4882|5062|5100|5214|5227|5237|5371|5392|5418|5491|5511|5557|5568|5688|5808|5963|6021|6102|6115|6151|6172|6174|6214|6220

미디어위원회
2016-03-02

소 모노바라민(창조된 종류)에 속한 종(種)들

: Identification of species within the cattle monobaramin(kind)


성경은 ”하나님이 동물을 그 종류(kind)대로 만드시고, 번식하여 땅에 충만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창조된 종류(created kind)에 대한 연구인 바라미놀로지(baraminology, 창조종류학)는 교잡자료(hybrid data)를 이용하여, 어떤 종(種)들이 서로 교배하여 잡종(hybrid, 雜種)이 될 수 있는지, 그리하여 같은 모노바라민 또는 기본 유형에 속하는지를 결정한다. 교잡자료에 의하면, 소(Bos taurus)와 소 속(genus Bos)의 모든 종들과 들소 속(genus Bison)의 모든 종들은 같은 모노바라민이며, 물소 속(genus Bubalus)의 종들도 같은 모노바라민일 수 있다. 이 모든 종들은 모두 소 과(family Bovidae)와 소 아과(subfamily Bovinae)에 속한다. 더욱이 소(cattle)와 사향소(musk ox, 양 아과; subfamily Caprinae) 교잡종과 소와 큰사슴(moose, 사슴 과) 사이의 교잡종이 있다고 주장되고 있다. 더 많은 자료가 있으면, 바라민의 전모(全貌)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소 속에는 혹한에 잘 견디는 야크(yak)로부터, 폭염과 기생충에 잘 견디는 제부(zebu, 혹소)까지, 극한의 환경 조건에 적응한 다양한 종들이 있다.



성경에 기록된 역사는 ”하나님이 동물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고, 번식하여 땅에 충만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셨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1] 창조된 종류(created kind)에 대한 연구는 창조종류학(baraminology, 바라미놀로지)이라고 부른다. 창조종류학은 히브리어 바라(ברא)와 민(מין)을 이용하여 만든 용어로서, 바라는 창조를, 민은 종류를 의미한다. 두 종이 같은 바라민(창조된 종류)인지를 결정하는 방법 중 하나는, 서로 교잡(hybridization)할 수 있거나, 두 종(種)이 모두 제3의 종과 교잡할 수 있는가를 증명하는 것이다. 교잡자료(hybrid data)에 의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종들은 모노바라민, 또는 기본 유형이라 정의한다.[2] 그러나 교잡을 방해하는 차이가 종분화(speciation) 기간 동안에 발생했을 수 있기 때문에, 교잡이 잘 안된다고 하여 모노바라민이 아니라고 결론내릴 수는 없다.[3]


소(cattle)를 포함하여 많은 동물에 대한 체외수정(in vitro fertilization) 기술이 발달하여 사용되고 있다. 체외수정은 교잡을 시험해보는 유용한 방법이다. 단순한 수정(fertilization)만으로는 교잡의 충분한 증거가 되지 않는다. 배(embyo)의 발생이 배아 유전자의 정상적인 발현의 시점까지는 일어나야 한다.[2] 창조론자 그룹에서 유전자 발현의 시기가 언제인지에 대한 강력한 공감대가 존재하지는 않는다.[4]


성경적 창조론자들은 바라민 내에서의 변화를 인정한다. 그러한 변화는 하나님의 섭리(계획)와 관련되어 있으며, 동물들이 특수한 환경에서 살아남는데 도움이 된다. 그 외의 다른 변화들은 퇴화나 저주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창세기 3장, 로마서 8:19-23).[5] 모든 생물들의 조상이 같으며, 생물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새로운 기관과 복잡하고 정교한 생화학적 경로(biomedical pathway)를 우연히 획득했다는 진화 사상은 폐기되어야 마땅하다. 성경에 기록된 역사적 사실과 실제의 변화 패턴, 둘 다 ‘분자로부터 사람까지’ 진화론 사상과 직접적으로 충돌하고 상충된다. 필자는 지난 번에 발표한 논문에서[6], Tsoan(양-염소) 모노바라민에 속하는 많은 종들을 확인하였다. 소 속(genus Bos)에 속하는 소가 Tsoan 모노바라민에 속하는 지를 결론내리기에는 교잡자료가 불충분하다. 그 문제는 이 글에서 별로도 다룬다.


야크(Yak; 학명 Bos grunniens)는 추위와 고도가 높은 지역에 잘 적응한 ‘소 모노바라민’의 하나다.

 

성경의 기록

성경은 기본적으로 생물학 책이 아니다. 그렇지만 생물학과 관련되어 언급되어 있는 성경 기록은 완벽하게 사실이다. 그러므로 동물의 기원(起源)과 친척관계에 대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조사를 해보아야 한다.

영어에서 ‘cattle’이라는 단어는 세월이 흐름에 따라 그 의미가 조금씩 변했다. 1828년 웹스터 사전에는 ‘cattle’을 인간을 돕는, ”일반적으로 짐승이나 네발 짐승”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어서 언급하기를 ”일차적 의미로는 낙타, 말, 당나귀, 뿔이 있는 가축이나, 소 속(genus Bovine)의 다양한 짐승, 모든 종류의 양과 염소, 그리고 돼지까지도 포함하기도 한다. 이렇게 광범위한 의미로 성경에서 지속적으로 사용된다.”[7]

*표-. 소(소 종, 소 과, 소 아과)에 대한 교잡도표(交雜圖表; hybridogram)/  
V=번식 가능 잡종; VF=번식 가능하며 다산; ?=교잡 추정 혹은 주장;
B=시험관에서 배양하여 배반포가 잘 형성됨;     I=시험관 배양 결과 불충분;    *=같은 종  


성경의 초기 역사는 히브리어로 쓰여있으므로, 정의(定義)와 용법(用法)과 용례(用例)를 포함한 히브리 단어에 대한 연구는 ‘성경이 가르치는 바를 이해하는 데’ 견실한 토대가 된다. 성경에는 ‘cattle(소, 가축)’로 번역된 히브리 단어가 많다. 첫 번째 것이 בהמה (베헤마)이며, 영어 성경에서 cattle로 흔히 번역된다.[8] 이 단어는 창세기 1:24절에서 시작해서 190번 사용되었다.[9] ‘스트롱 성경용어 색인’은 이 단어를 ‘네발 달린 짐승이나, 짐승’으로 정의한다.[10] ‘브라운, 드라이버, 브리그스 히브리어 사전’은 이 단어를 짐승(일괄적으로 모든 짐승에 대하여 사용)으로부터, 가축, 들짐승까지 넓은 의미로 사용한다고 한다.[11] 소 속(genus Bos)에 관련됐을 짐승들보다 더 많은 짐승을 가리키는 구체적 예는 레위기 11:2절에 있다. 레위기 11:2절은 다음과 같다. ”이것들은 땅에 있는 모든 בהמה(베헤마) 중 너희가 먹을 수 있는 것이다”[12] 그리고 이어서 기술하기를, 굽이 갈라진 짐승들은 정결하며, 낙타와 토끼와 돼지는 부정하다고 말한다.


cattle로 번역되기도 하는 두 번째 히브리 단어는 מקנה(미크네)이다. 창세기 4:20절에 처음 등장하며 78번 사용되었다.[13] ‘스트롱 성경용어 색인’은 מקנה(미크네)를 ”사온 것, 즉, 재산 중 가축; 개념적으로 취득물”로 정의하고 있다. מקנה(미크네)는 창세기 13:2절에서 ”아브람이 가축과 은과 금이 많았다”고 말하는데 사용되었다. 이 구절의 몇 구절 전에(창세기 12:16), 아브람이 소와 양과 숫나귀와 암나귀와 남종과 여종과 낙타를 소유했다고 언급하고 있다.[14] 요셉은 이집트의 바로 다음의 권력자인 총리로서 —사람들이 돈이 다 떨어져 궁핍할 때—양식(food)을 מקנה(미크네)와 바꾼다. מקנה(미크네)는 (소)떼와 (양과 염소)떼와 함께 말과 나귀를 포함한다.[15]


히브리어 בקר (바콰르)는 보다 구체적으로 소 속(genus Bos)의 짐승을 가리킨다. בקר (바콰르)는 창세기 12:16절에 처음 등장하며, NIV 성경에는 ‘cattle’로, KJV 성경에는 ‘oxen’으로 번역되었다. בקר (바콰르)는 180번 사용되었다.[16] 또한 ‘욥기’에서 욥의 가축을 기술하는데 사용되었다. (※역자 주: 개역개정 성경에는 창세기 12:16절이 소로 번역되었다.)


히브리어 שור (소르)도 역시 현대어에서 cattle을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bull(숫소) 또는 ox(소)로 번역되며, 79번 사용되었다.[17] 이 단어는 야곱이 아내들과 자녀들과 함께 가나안으로 돌아올 때, 그 형 에서와 화친을 도모하기 위한 메시지를 보낼 때, 창세기 32:5절에 처음 등장한다. 또한 욥기에서도 사용되었다. 욥은 일반적으로 야곱의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동시대 인물로 여겨진다. (※ 역자 주: 창세기 32:5절은 KJV=oxen, NIV=cattle, 개역개정=소로 번역됨.)  

성경에 수록된 역사적 사실과 실제의 변화 패턴, 둘 다, ‘분자로부터 사람까지’ 진화론 사상과 직접적으로 충돌한다.

히브리어 פר (파르)와 여성형 פרה (파라)는 숫소와 암소를 가리키며, 각각 133번과 26번 사용되었다.[18] 이 단어들은 창세기 32:15절에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야곱이 가나안으로 되돌아가는 위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은 구절이다. 

흠정역에서는 שה (세)와 צאן (tsō’n)를 창세기 30:32와 39절에서 cattle로 각각 번역했다.[19] 첫 번째 것은 어린 양, 양, 염소 같은 가축 무리 중 한 마리를 의미한다. 두 번째는 양들을 지칭하거나, 양들과 염소들이나 가축 떼를 지칭한다. 어떤 성경 사전에서는 작은 크기의 가축(cattle)을 의미한다고 말한다.[10]  


요약하면, 노아 홍수 이전에[20] ‘cattle’로 번역되기도 한 단어들은 분명히 다른 종류의 짐승을 포함하는, 보다 더 광범위한 의미를 갖는다. cattle을 언급한 단어들은 노아 홍수 이후 400년쯤에 아브라함과 욥에 대한 이야기에서도 나온다. 당시에는 양들과 염소들은 cattle과 달랐다. 또한 말은 당나귀와 달랐다.[21] 말과 당나귀는 교잡하여 노새를 낳으므로, 그들은 모노바라민이다. 성경적으로는 cattle이 영과 염소와 모노바라민인지 아닌지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     


교잡 자료

소 속(genus Bos)의 종들끼리는 교잡이 잘 된다. 유럽 혈통의 소(Bos taurus, 2n=60)는 인도 소(Indian cattle), 제부(zebu, Bos indicus, 2n=60)와 교잡하여 번식 가능한 후손을 낳는다. 그래서 제부는 유럽 혈통의 소의 아종(말하자면, Bos taurus indicus)으로 간주된다. 야크(yak, Bos grunniens, 2n=60)도 마찬가지로 위의 종들과 교잡하여, 낳은 암놈은 번식가능 하지만, 숫놈은 불임이다.[22] 가얄(gaur, 인도큰들소, Bos frontalis, 2n=58)와 반텡(banteng, 들소, Bos javanucus, 2n=60)은 각각 소와 삼원교잡(three way cross)을 형성한다. 마찬가지로 다른 혼혈 조합도 가능하다. 첫 번째로 언급한 혼혈을 제외하고, 혼혈 숫컷은 거의 불임이고, 암컷은 가임이다. 가얄을 제외하고는 모두 염색체 수가 같은데도 불구하고, 그런 결과가 나온다.


미국 들소(American bison, Bison bison, 2n=60)와 유럽 들소(European bison,  wisent, Bison bonasus, 2n=60)는 다양한 소 속(Bos)의 종들과 교잡 가능하다. 이번에도 교잡의 결과는 번식 가능한 암컷과 일반적으로 번식 능력이 없는 수컷이 태어난다. 물소(water buffalo, Bubalus bubalis, 2n=48 또는 50)가 가얄 그리고 제부와 짝짓기 하는 것이 관찰되었지만, 새끼가 태어났다는 보고는 없다. 물소와 소(Bos taurus)의 교잡이 중국에서 보고되었지만, 다른 교잡 시도들이 계속 실패했기 때문에, 대체로 의심스러워하고 있다.[22] 체외수정은 8세포 단계까지 발생한 교잡배(交雜胚)를 만들었지만, 대조군으로 사용된 물소 배에서 발견되는 mRNA를 발현하지 못했다.[23] 어쨌든 적어도 한 연구는 소의 난모세포를 물소 정자로 수정한 교잡배(交雜胚; hybrid embryo)를 배반포(胚盤胞)가 되게 했으며, 반대 교잡보다는 성공률이 훨씬 높았다.[24]


제부와 일란드(eland, 큰영양, Taurotragus oryx, 수컷은 2n=31, 암컷은 2n=32)의 교잡이 보고되었다. 더 나아가 일란드와 소를 교잡하려는 시도는 실패했다. 그래서 이 교잡종은 어떤 이들에 의해서 일란드 불스(eland bulls)라고 간주되고 있다.[22]


지금까지 살펴본 교잡들은 모두 소 아과(subfamily Bovinae) 내에서 일어난 것들에 관한 것이다. 어쨌든 소와 소 아과 밖의 종들 사이에서도 교잡이 존재한다고 주장되기도 한다. 그중 하나가 양 아과(subfamily Caprinae)에 속하는 사향소(muskox, Ovibos moshatus, 2n=48)이다. 양(sheep)도 역시 양 아과에 속한다. 인공적으로 양과 소를 교잡하려는 시도는 수정이 일어났고, 8세포기까지 진행됐으나, RNA 합성의 결여로 어미로부터 배아 조절의 변환에 실패했다.[25] 

포유류에서 고급 배반포기가 교잡의 충분한 지표가 되는지 결정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검은영양 아과(subfamily Hippotraginae)의 멸종 위기 종인 언월도 뿔을 가진 오릭스 영양(scimitar-horned oryx, Oryx dammah. 2n=56-58)의 정자(精子; sperm)로 소의 난모세포를 체외수정한 연구가 보고되었다. 그러나 배가 5-8세포기까지 도달했다는 보고뿐이었다.[26] 이 연구의 목적은 교잡배의 생존력을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오릭스 영양의 정액의 질을 평가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교잡 배가 더 높은 단계까지 발생하는 것이 문서로 보고되기 전까지, 배의 유전자 발현이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교잡이 성공한 것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 

소, 양, 오릭스 영양은 소 과(family Bovidae)에 속한다. 소와 사슴 과(family Cervidae)에 속한 사슴의 한 종(Cervus elaphus, 2n=68) 사이에 짝짓기가 보고되었다. 암소와 사슴 과(family Cervidae)의 큰사슴(Alces alces, 2n=68, 70) 사이에 잡종이 존재한다고 한다.


종류내의 자연적 다양성

소는 체형(예를 들면, 고기소와 젖소), 크기, 색깔, 뿔의 형태(예를 들면, 긴 뿔과 짧은 뿔과 뿔 없음)가 다양하다. 야크는 길고 거친 털과 겨울에 자라는 조밀하고 양털 같은 속털이 있다. 야크는 어떤 소보다도 추위와 높은 고도에 더 잘 견딘다.[27] 반면, 브라만과 같은 제부 소는 늘어진 귀와 턱밑의 늘어진 살과 등의 돌기가 연장된 (목과 어깨의) 혹과 잘 발달된 땀샘을 가지고 있다. 제부 소는 다른 소보다도 더 뜨거운 환경과 기생충에 견딜 수 있다.[28] 



결론

소 속(genus Bos)과 들소 속(genus Bison)의 모든 종들은 소 모노바라민의 일부로 간주될 수 있다. 어떤 교잡배(hybrid embryo)는 배반포 단계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물소 속(genus Bubalus)도 소 모노바라민에 포함될지도 모른다. 8세포 단계 부근에서 실패한 연구를 살펴보면, mRNA 복사의 결함과 관련되어 있다.[23] 이것은 배(embryo)가 이 단계를 지나 상실배(桑實胚; morula)가 되고, 이어서 배반포(胚盤胞; blastocyst)가 되는데, 유전자의 정상적 발현이 필요함을 보여준다.[29] 적어도 소에서는 착상과 지속적 발생을 위하여, 배반포기에 대리 출산을 할 소에게 주입해야 한다. 배반포기가 정말로 포유류 교잡(hybridization)의 만족할만한 표지인지 결정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양 아과(Caprinae) 및 사슴 과(Cervidae) 동물과 소의 교잡종이 있다고 하는 것은 홀로바라민(holobaramin, 알려졌든지 아니든지, 창조된 공통 조상으로부터 유래한 모든 생물)이 소 과(family Bovidae) 전체와 다는 아니더라도 되새김질을 하는 다섯 과(family) 동물의 일부를 포함할 가능성을 암시한다.[30]   


소 모노바라민(cattle monobaramin) 내에 눈에 띄는 다양성이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필자가 전에 발표했던 Tsoan(양-염소) 모노바라민에 대한 논문을 통하여, 다양성 중에서 어떤 것은 ‘지시된 돌연변이(directed mutation)’에 의한 것이라고 제안한 바 있다. 생물이 환경적 요인에 대한 반응으로 지시된 돌연변이가 발생하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도와주는 유전자의 변화이다. 현재로서는 유전 가능한 지시된 돌연변이는 미생물에서만 문서로 보고되고 있다. 진화론적 틀에 의하면, 돌연변이는 기본적으로 무작위적 작용의 결과이다. 창조론적 틀에 의하면, 돌연변이는 동물이 저주(Curse) 후에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도록 유전체 내에 프로그램 되어있는 것이다. 모노바라민 내의 다양성에 대하여 앞으로 더 해야 할 연구는, 특히 다양성에 대한 분자적 근거에 주목하여, 사람들이 결코 생각지도 못했던 방법으로 창조물에게 부여하신 (무한한 지성을 지니신 창조주의) 프로그래밍을 밝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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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ther Reading

The limits of Neo-Darwi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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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and notes
1. Genesis 1:20–31.
2. Scherer, S., Basic Types of Life, p. 197; ch. 8 of Dembski, W.A., Mere Creation: Science, Faith and Intelligent Design, Downers Grove, IL, 1998.
3. Catchpoole, D. and Wieland, C., Speedy species surprise, Creation 23(2):13–15, 2001.
4. Wood, T.C., Wise, K.P., Sanders, R. and Doran, N., A refined baramin concept, Occas. papers of the BSG No. 3, p. 3, 2003.
5. See Smith, H.B., Cosmic and universal death from Adam’s Fall: an exegesis of Romans 8:19 23a, J. Creation 21(1):75–85, 2007.
6. Lightner, J.K.,  Identification of species within the sheep-goat kind (Tsoan monobaramin), J. Creation 20(3):61–65, 2006.
7. Webster’s 1828 Dictionary, electronic version, Christian Technologies, INC., July 2006.
8. For example in Genesis 1:24 in the King James version, the New King James version, the Revised Standard version, th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and the Message. In this passage the New International Version translates it ‘livestock’.
9. Kohlenberger III, John R. and Swanson, James A., The Hebrew-English Concordance to the Old Testament, Zondervan, Grand Rapids, MI, No. 989 (Strong’s No. 929), 1998.
10. BibleSoft’s New Exhaustive Strong’s Numbers and Concordance with Expanded Greek-Hebrew Dictionary, Biblesoft and International Bible Translators, Seattle, WA, 1994.
11. The Online Bible Thayer’s Greek Lexicon and Brown Driver & Briggs Hebrew Lexicon, Woodside Bible Fellowship, Ontario, Canada, 1993; Licensed from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12. Adapted from Green, J., The Interlinear Hebrew Greek English Bible, Vol. 1, Associated Publishers and Authors: Wilmington, DE, pp. 283–284, 1976.
13. Kohlenberger, ref. 9, No. 5238 (Strong’s No. 4735).
14. Green, ref. 12, pp. 28–29.
15. Genesis 47:15–18.
16. Kohlenberger, ref. 9, No. 1330 (Strong’s No. 1241).
17. Kohlenberger, ref. 9, No. 8802 (Strong’s No. 7794).
18. Kohlenberger, ref. 9, No. 7228, 7239 (Strong’s No. 6499, 6510).
19. Kohlenberger, ref. 9, No. 8445, 7366 (Strong’s No. 7716, 6629).
20. The Flood is recorded in Genesis 6–8.
21. See Job 39:18, 19 for mention of the horse; Abraham had donkeys (Genesis 12:16).
22. Gray, A.P., Mammalian Hybrids, Commonwealth Agricultural Bureaux: Farnham Royal, Bucks, England, 1972.
23. Patil, S. and Totey, S., Developmental failure of hybrid embryos generated by in vitro fertilization of water buffalo (Bubalus bubalis) oocyte with bovine spermatozoa, Mol. Reprod. Dev. 64(3):360–368, 2003.
24. Kochhar, H.P.S., Appa Rao, K. BC, Luciano, A.M., Totey, S.M., Gandolfi, F., Basrur, P.K. and King, W.A., In vitro production of cattle-water buffalo (Bos taurus-Bubalus bubalis) hybrid embryos, Zygote 10(2):155–162, 2002.
25. Slavik, T., Kopecny, V. and Fulka, J., Developmental failure of hybrid embryo originated after fertilization of bovine oocytes with ram spermatozoa, Mol. Reprod. Dev. 48(3):344–349, 1997.
26. Roth, T.L., Weiss, R.B., Buff, J.L., Bush, L.M., Wildt, D.E. and Bush, M., Heterologous in vitro fertilization and sperm capacitation in an endangered African antelope, the scimitar-horned oryx (Oryx dammah), Biol. Reprod. 58(2):475–482, 1998.
27. Breeds of Livestock: Other Species, ansi.okstate.edu, July 2006.
28. Breeds of Livestock: Cattle: (Bos), ansi.okstate.edu, July 2006.
29. Although this study classified some hybrid embryos as having reached the morula and blastocyst stages, the total cell number (TCN), 7.9 ± 4.1, was significantly less than those of the buffalo controls, 95.2 ± 7.2. The paper reports that the nuclei stopped dividing, but the cytoplasm continued to do so giving the appearance of further development. In ref. 24, TCN for the same hybrid cross was 62.4 ± 10.3 compared to 65.1 ± 9.1 in buffalo controls. The TCN for the reverse hybrid cross, cattle oocytes fertilized with buffalo sperm, was 89.6 ± 23.7 compared to cattle embryos 102 ± 12.6. While the second study did not look for mRNA transcripts, the characteristics of the blastocysts, including the percentage of cells comprising the inner cell mass, are consistent with viable embryos that could be successfully implanted back into an animal.
30. The six ruminant families are Bovidae (cattle, sheep, goat and antelope), Cervidae (deer), Tragulidae (mouse deer). Moschidae (musk deer), Antilocapridae (pronghorn), and Giraffidae (giraffe and okapi). They are in the suborder Ruminantia because they all have the unique ruminant stomach. 


번역 - 홍기범

링크 - https://creation.com/identification-of-species-within-the-cattle-monobaramin-kind

출처 - Journal of Creation 21(1):119–122, April 2007

미디어위원회
2016-02-18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고기를 먹으라고 하셨나요?

강영재 


       하나님께서는 천지창조 셋째 날에 풀과 채소와 나무를 만드시고, 여섯째 날에 모든 동물들과 사람을 만드셨다. 그리고 사람에게는 채소와 나무의 열매를 먹을 것으로 주시고, 동물에게는 풀을 먹이로 주심은, 사람과 동물이 다 채식만 하도록 하셨다. 이는 채식으로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다 섭취하고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지금도 어떤 사람들은 운동선수임에도 채식만 하면서 건강을 잘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 육식을 많이 하면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고, 또한 최근 WHO에서는 지나친 적색육 섭취가 암발생 위험이 있다고 발표하여,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대홍수가 끝나고 노아와 그 가족들에게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창9:3) 라고 말씀하시면서 고기도 먹도록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왜 육식(엄밀하게는 잡식이지만 이하 육식으로 표현)을 하도록 하셨을까? 어떤 사람들은 대홍수로 모든 채소와 나무가 죽거나 손상되어 먹을 것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져서 하나님께서 육식을 허용하셨다거나, 노아 가족의 간청으로 육식을 허용했을 것이라 해석한다. 채식만을 하던 사람들이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동물의 고기를 먹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청했을 것 같지는 않다. 성경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육식을 허락하신 것이 아니라, 육식을 명령하신 것 같다. 즉, ”채소를 먹는 것처럼, 고기도 함께 먹으라”고 하신 것이다.  이 말씀으로 보아 우리는 원래 채식을 하도록 창조되었으나, 대홍수 이후에는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있어 육식으로 보완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 같다. 

현재 우리들은 영양학적 관점에서 보면, 반드시 육식이 필요하다. 채식만으로는 필요한 영양소를 다 섭취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채식만 하는 경우, 영양 결핍 내지 영양 불균형이 일어나게 된다. 식물에도 단백질이 조금씩 있기 때문에 식물만 먹어도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의 아미노산 조성은 상당히 다르다. 아미노산 중에는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하여야만 하는 필수 아미노산들이 있는데, 식물성 단백질에는 없는 필수 아미노산이 동물성 단백질에만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한 가지 아미노산을 다른 아미노산으로 변형시킬 수 있는 다양한 효소를 갖고 있다. 만약 우리 몸이 식물성 단백질에 있는 아미노산으로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만들어낼 수 있다면,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이 사실로 홍수 이전에는 우리 몸이 채식으로 섭취한 식물성 단백질의 아미노산으로 우리 몸에 필요로 하는 모든 아미노산을 합성할 수 있었는데, 홍수 이후에는 그렇지 않게 된 것 같다. 홍수 이후 자라난 식물들이 변화하여 식물성 단백질의 성분이 바뀌었을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우리 몸에 변화가 일어난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아미노산은 음식을 통해서 섭취해야 하는데, 그런 아미노산들이 주로 동물성 단백질의 구성 아미노산인 것이다. 그래서 육식을 통해 부족한 아미노산을 채워주기 위해, 하나님께서 육식을 명령하셨을 것으로 보인다. 필수 지방산도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 몸에서 스스로 필수 아미노산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사라졌을까? 이것은 필수 아미노산을 만들어낼 수 있는 효소를 만드는 유전자 시스템이 파괴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노아 시대의 대홍수 사건은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격변이다. 화산폭발에 의해 형성된 용암지대인 데칸 고원은 인도 대륙을 거의 덮고 있으며, 대륙붕 지역에는 그보다 10배가 더 큰 용암지대가 발견된다. 또한 암석을 조사하면 과거에 급속한 방사선 붕괴가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홍수 이전 형성되어 있던 궁창 위의 물층이 파괴되어, 자외선이나 우주방사선 등의 노출이 증가되었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DNA가 손상을 입게 되어 수명 단축뿐만 아니라, 대사 장애를 일으켜 채식만으로는 건강을 유지하기 어렵게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언젠가는 우리 몸의 DNA를 세밀히 관찰하여 손상되어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 일부 아미노산 변환 효소들을 찾아내면, 이런 주장이 확인될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동물을 창조하시면서 먹을 것을 정해주셨고, 대홍수 이후에도 모세를 통하여서 먹을 것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도 일용할 양식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을 대할 때마다, 먹을 것을 매일 매일 공급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물론 지나친 육식 중심의 식생활은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채식위주의 식사에 약간의 육식을 보완해 주는 것이 창조섭리에 맞는 건강을 유지해 주는 식생활이 될 것이다.  

미디어위원회
2016-01-28

문화 전쟁 (2) : 신앙과 과학의 분리 

(PART 2 ; Culture Wars : Ham vs Bacon)

Ken Ham 


     문화전쟁 1부에서는 베이컨의 철학이 사람들의 사고에 끼친 영향을 논했다. 여기서는 베이컨에 의해서 자물쇠가 풀린, 인본주의의 문이 세대를 거치면서 어떻게 점차 활짝 열리게 되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한 마디로 베이컨이 서구사회에 끼친 영향은 '교회의 약화(기독교의 쇠퇴)'였다. 예를 들어 오늘날 자신이 (십자가의 공로로) 거듭난 크리스천이라고 말하는 미국 십대들 가운데서도, 단지 9% 만이 절대적 진리(absolute truth)가 있다고 믿고 있다.1 과거 한때 매우 기독교적이었던 서구사회에서 오늘날의 교회는 더 이상 영향력이 없다. 오늘날 교회의 약화로 인해 오히려 세상 문화가 급속히 교회 안으로 침투해 들어오고 있지 않은가!  


영국,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와 같은 나라들을 생각해 볼 때, 이들 나라의 문화들이 과거 한때 오늘날 보다 훨씬 더 기독교적이었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미국을 보자!  미국이야말로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독교 국가라고 할 것이다. 이 나라에는 아직도 가장 많은 수의 교회, 성서대학, 기독교대학, 신학대학원, 기독교 라디오, 기독교 TV, 그리고 기독교 서점 등이 있다. 그리고 세계 선교사의 반 이상이 미국에서 파송되었다. (Operation World, p747, 2001).2 그러나 각종 사역들이 행해지고 있지만, 오늘날 문화는 매일매일 비기독교화 되어가고 있으며, 반기독교화 되어가고 있다. (참고: Barna Research, Gallup G Jr, Unchurched on the rise 8-15-2002).3 필자는 이러한 오늘날의 상황이 바로 교회가 베이컨식 철학을 수용함으로써 초래한 당연한 귀결이라고 생각한다.

요한복음 3장 12절에 예수께서 ”내가 땅의 일(earthly things)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 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heavenly things)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라고 유대인의 관원 니고데모에게 말씀하고 계신다. 여기서 이 말씀을 자세히 적용해 보자. 우리가 성경이 말하는 땅의 일, 즉 생물학, 지질학, 인류학 등을 포괄하는 창세기 역사를 믿을 수 없다면, 이 땅의 역사에 바탕을 둔 영적인 일, 즉 도덕률과 구원의 메세지를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성경에 족보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 이유는 창세기에 시작된 역사(첫 아담과 죄와 죽음의 근원)가 마지막 아담(고전 15:45, 우리를 죄에서 구하려 역사 가운데 오신 예수 그리스도)까지 직접 연결된 것임을 가르치려는 것이다. 


만약 성경이 기록한 역사를 신뢰할 수 없다면, 바로 이 역사에 근거를 두고 있는 구원의 복음도 신뢰할 수 없는 것이다. 만약 첫 아담과 원죄로 인한 타락, 그 결과로 생긴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마지막 아담과 그 분의 죽음과 부활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성경이 무오한 것이 아니라면, 그 성경이 증거하는 하나님은 절대자 일 수 없다. 그렇다면 누가 절대성을 결정하겠는가?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성경의 영적 가르침(도덕성과 구원에 관한 메세지)은 받아 들였지만, 중요한 성경의 역사는 거부해 버렸다. 기껏해야 성경은 중요한 진리를 담고 있는 이야기책 정도로 생각한다. 하지만 역사(특히 창세기의 앞부분에 기록된 역사)는 중요하지 않으며, 심지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음의 대화를 숙고해 보라. 이것은 필자가 미국, 영국, 호주 등에서 강연할 때, 청중들과 흔히 나누는 대화이다.


내가  만약 전형적인 주일학교 교사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다면, 그들은 무엇이라 대답할까?

”당신은 주일학교에서 생물학, 지리학, 천문학, 인류학, 그리고 화학을 가르칩니까?”

그러면 ”아니오” 라고 답한다. 또 묻는다.  

”그러면 주일학교에서는 무엇을 가르칩니까?”

그 주일학교 교사는 뭐라고 대답할까? 

”예수님과 성경 이야기를 가르칩니다.”  ”네 좋습니다.”

그러면 이제 이렇게 물어본다. 

”학생들은 그러면 어디에서 생물학, 지리학, 천문학, 인류학, 화학을 배웁니까?”

그 교사는 뭐라고 대답 할까요?  언제나 쩡쩡 울리는 대답은 ”학교에서요!” 이다.

 

그러면 내 반응은 ”아! 알았습니다. 교회 주일학교와 대부분 프로그램에서는 예수님과 성경에 대해서만 배우고, 지질학이나 생물학 등 실제 역사는 세상 학교에서 배우는군요!”

 

그 다음 교회를 다니는 가정에서 자라는 80~90%의 학생들이 공립학교에 다닌다는 통계 자료에 대해 설명한다.4 바나 연구소(Barna Research)의 보고에 의하면,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난 학생이 일단 집을 떠나면 약 70%가 교회를 등지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5 


이런 현상이 왜 일어날까?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즉 학생들은 교회에서는 예수님에 대해서, 요나와 거대한 물고기, 오병이어의 기적, 그리고 바울의 선교 여행 등에 대한 이야기를 배우고, 반면에 학교에서는 지질학, 생물학, 천문학 등의 과학을 통해 우주와 지구의 소위 실제 역사에 대해서 배운다. 학교에서 배우는 소위 실제 역사라는 내용을 보면, 지구의 나이는 46억 년이고, 인간은 원숭이 같은 유인원에서 진화되었다는 내용이다. 성경은 과학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우주는 빅뱅(big bang, 대폭발)으로 생겨났고,  태양과 지구 및 행성들은 가스와 먼지 구름으로부터 생겨났고, 우연히 원시 수프에서  생명체가 자연발생되었고, 그 생물은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에 의해서 계속 진화되었고, 화석 증거들은 무기물에서 인간으로의 진화를 뒷받침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성경은 종교를 가르치고, 세상 학교는 참된 과학과 실제 역사를 가르친다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세대가 지나가면서 점차적으로 성경은 도덕률과 구원을 다루며,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실제 역사라는 생각을 점차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의 시작 부분에 기록된 역사야 말로 실제로 생물학, 지리학, 천문학, 인류학, 화학 등 모든 학문의 근본 이슈들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물론 성경은 과학책이 아니다. 그것이 매우 다행인 것은 과학 교과서들의 내용은 해마다 바뀌지만, 성경은 모든 분야의 ‘큰 그림’을 보여주는 변함없는 역사의 계시인 것이다. 즉 성경은 우리에게 올바른 기본 틀을 제공하여 바른 지질학, 생물학, 인류학 등 모든 분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죽음은 아담의 범죄 후 세상에 들어왔다고 성경은 가르친다. 따라서 전 세계 도처에서 발견되고 있는 화석들은 아담의 죄 이전에는 존재할 수 없다. 또한 성경은 전 지구적인 대홍수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 대홍수 사건은 지표면의 모습과 거대한 퇴적지층들이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또 대부분의 화석들이 형성된 과정을 설명하는 지질학과 고생물학 연구의 열쇠가 되는 것이다.


보라. 세상은 학교와 미디어를 통해서 전 지구적인 대홍수는 결코 없었으며, 죽음은 생명이 시작된 이래 장구한 세월 전부터 항상 있었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기에 성경에 근거한 지질학은 오류일 수밖에 없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지구가 태양보다 먼저 창조 되었다고 말하는데, 세상은 '빅뱅'의 결과로 태양이 지구보다 먼저 생겨났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그들에게는 성경의 천문학이 틀린 것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흙으로 첫 인간을 만드셨고, 모든 인류는 그의 후손이며, 따라서 오직 한 족속만이 존재한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세상은 수백만 년 전에 유인원으로부터 다양한 종의 사람들이 진화되었다고 가르친다. 고로 성경의 인류학은 잘못이라고 믿게 되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동식물을 창조하시되 각 종류대로 지으셨다고 가르친다. 하지만 세상은 처음 생겨난 동식물들이 진화하여 다른 생물 종류들로 나타났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성경의 생물학은 오류일 수밖에 없다. 


성경은 또한 무한하신 창조주의 뜻에 따라 생명체들이 완벽한 기능을 가지고 존재하게 되었다고 가르친다. 따라서 그 분께서 DNA와 같이 복잡한 생명 정보체계도 주셨다고 결론짓는다. 그러나 세상은 물질 자체에서 그러한 정보체계가 저절로 우연히 생겨나온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성경의 화학은 틀린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지질학, 생물학, 인류학 등을 포괄하는 창세기의 역사는 십자가의 도까지 이어지는 역사이며, 바로 이 역사로부터 우리가 지켜야 할 도덕률이 나오는 것이다. 창세기의 지질학, 생물학 등의 역사가 사실이 아니라면, 궁극적으로 나중 역사도 진실일 수 없는 것이다. 베이컨주의는 교회로 하여금 성경을 점차 실제 세계로부터 멀어지게 만들었고, 구원에 대한 놀라운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성경을 하나의 이야기책으로 전락시키고 말았다. 성경이 실제 과학과 무관한 것으로 생각하는 이 관문의 자물쇠를 베이컨이 풀어 놓았던 것이며,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문은 매 세대마다 더욱 넓게 열리게 된 것이다. 성경에 시작되는 역사가 사실이 아니라면, 그 나머지는 어떻게 진실일 수 있겠는가? 땅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신뢰할 수 없다면, 영적 가르침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그 결과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중요한 것으로 여기지 않게 되었고, 성경이 가르치는 도덕률과 구원을 거부하는 것이다. 교회는 사람들에게 ”예수를 믿으라! 낙태는 죄악이다! 동성애는 잘못이다!” 등등을 외치지만 사람들은 듣지 않는다. 왜냐하면 교회가 성경 말씀의 권위를 상실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신문에 인터뷰를 했던 배우 부르스 윌리스의 말에 잘 요약된다.  ”... 과학을 아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누구나, 지옥의 불꽃을 더 이상 믿으려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교회가 내고 있는 도덕성에 관한 목소리는 점점 그 힘을 잃고 있다.” 6   


그렇다. 이제 교회가 힘을 발휘하려면 잘못된 세속적인(진화론적) 역사를 버려야 한다. 그리고 성경에 기록된 진실의 역사로 돌아와야 한다. 교회는 잃어버린 반쪽의 참된 역사를 찾아야 한다. 설교에서, 성경공부에서, 각 교회 프로그램에서 지질학, 생물학, 인류학, 천문학 등 가르치기 시작하여야만 한다. 크리스천들은 역사에 대한 큰 그림(big picture)을 가져야 한다. 그리할 때 믿는 자들과 미래의 후손들은 우주와 삶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바른 기초를 가지게 될 것이다.   



References

1. Barna research online, The year’s most intriguing findings, from Barna Research Studies15 August 2002.

2. Johnstone, P. and Mandryk, J., Operation world, Paternoster USA, Georgia, p. 747, 2001.

3. Barna research online, Annual study reveals America is spiritually stagnant; How America’s faith has changed since 9–11,15 August 2002. Gallup G. Jr., ‘Unchurched’ on the rise?, 15 August 2002.

4. Smithwick, D.J., Teachers, curriculum, control, Nehemiah Institute Inc., Kentucky, USA, p. 5, 1998.

5. Barna, G., Real Teens, Regal Books, Ventura, California, p. 136, 2001. Barna Research Online, Teenagers embrace religion but are not excited about Christianity, 21 August 2002.

6. Bruce Willis, actor—Die Hard series, USA Weekend Magazine, Cincinnati Enquirer, February 11–13, 2000, p. 7.


번역 - 한국창조과학회 시카고지부

주소 - https://creation.com/part-2-culture-wars-ham-vs-bacon

출처 - Creation 25(1):49-51, December 2002.


미디어위원회
2015-08-06

욥기 38장에 기록된 ‘바다의 샘’이 확인되었다. 

(Scientists Describe Job's 'Springs of the Sea')

by Brian Thomas, Ph.D.


       현대의 최첨단 장비들은 이전에는 결코 알 수 없었던 지식을 우리 세대에 제공하고 있다. 우리의 조부모 세대 중 어느 누가 깊은 대양 바닥에 열수구(hydrothermal vents)를 통해서 물이 솟아나오는 장면을 보았겠는가? 바다로부터 해저 지각의 암석층 안으로, 그리고 다시 대양으로 순환하고 있는 물(water circulating)에 대한 새로운 연구는 하나님이 수천 년 전에 욥에게 하셨던 질문을 생각나게 한다.


욥기 38:16절에서 하나님은 묻고 계셨다. ”네가 바다의 샘에 들어갔었느냐 깊은 물 밑으로 걸어 다녀 보았느냐 (Have you entered the springs of the sea? Or have you walked in search of the depths?)” 하나님은 극도의 고난 속에서도 욥이 겸손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계셨다. 욥은 그 말씀을 받았다.[1] 물론, 욥은 바다의 샘이 있는 대양 바닥이나 깊은 물 밑을 결코 걸어본 적이 없었다. 욥은 아마도 바다의 샘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오늘날의 과학자들은 말 그대로 이 깊은 물 밑으로 걸을 수는 없지만, 심해잠수함과 컴퓨터 모델을 가지고 그곳을 탐사하고 있다. 2003년에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 대학의 지구 및 행성과학 교수인 앤드류 피셔(Andrew Fisher)는 대양저의 지각 안으로 바닷물이 가라앉고, 몇 마일 떨어진 분출구를 통해 올라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2] 2015년 보고서에서 그는 이렇게 썼다, ”우리가 이러한 과정이 발생하는 장소를 발견했지만, 무엇이 이 바닷물의 흐름을 유도하는지, 그것은 무엇처럼 보이는지, 그리고 무엇이 그 흐름의 방향을 결정하는 지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3]


무슨 힘이 바닷물을 펌프하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연구자들은 해저 지각(seafloor crust)의 3차원적 가상 버전을 만들었다. 그들은 그들의 모델에 태평양의 Juan de Fuca Ridge의 물리학을 모방한 매개변수들을 집어넣었다. Nature Communications 지에 보고된 그들의 결과에 의하면, 땅 아래의 요인들이 물이 대양지각 내로 들어가는 장소와 가열된 물이 샘이 되어 바다로 다시 나오는 장소를 결정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 요인들로는 적은 투과성의 퇴적층 위에 있는 암석질 지각의 물질의 량, 어떤 주어진 위치에서 암석의 투과성, 그리고 지구 아래 깊은 곳으로부터의 열의 량 같은 것들이었다.[4]


수천 년 전에 쓰여진 성경 욥기에는 놀랍게도 ”바다의 샘”이 기록되어 있다. 오늘날의 과학자들이 바다 깊은 곳에 있는 열수구의 분출 과정을 연구하면서, 그들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성경 기록의 정확성과 지혜를 확인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References

1.He replied to the Lord, 'Behold, I am vile; What shall I answer You? I lay my hand over my mouth.' Job 40:4.
2.Fisher, A. T. et al. 2003. Hydrothermal recharge and discharge across 50 km guided by seamounts on a young ridge flank. Nature. 421 (6923): 618-621.
3.Stephens, T. A 'hydrothermal siphon' drives water circulation through the seafloor. 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Cruz News. Posted on news.ucsc.edu June 26, 2015, accessed June 29, 2015.
4.Winslow, D. M., and A. T. Fisher. Sustainability and dynamics of outcrop-to-outcrop hydrothermal circulation. Nature Communications. 6:7567. Posted on nature.com June 26, 2015, accessed June 29, 2015.

 

*매튜 폰테인 모리: 해양학의 아버지 

https://creation.kr/Peoples/?idx=13306398&bmode=view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8838 

출처 - ICR News, 2015. 7. 23.

미디어위원회
2014-12-25

시간, 공간, 물질, 그리고 삼위일체 

(Spacetime : Virtual Particles, Time, ... and the Trinity)

Dr. Jason Lisle


      시간, 공간, 물질은 자연에서 모두 삼위일체(three-in-ones, Trinity)의 예가 되고 있다. 아마도 하나님은 자신의 삼위일체 되심을 선포하시기 위해서 자연을 이러한 방식으로 창조하셨던 것으로 보인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빈 공간을 창조하셨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간(space)도 창조하셨다! 공간은 ‘무(nothing)’가 아니다. 그것은 나무나 구름같이 어떤 것이다. 그것은 하나의 시작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그것은 하나님에 의해서 창조되었다.(요 1:3) 만약 공간이 정말로 무였다면, 우리는 그것을 측정할 수 없을 것이다. 내가 빈 방의 크기를 측정할 때, 나는 그 공간의 총량은 정말로 측정할 수 있다.

공간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그것은 3차원으로 되어 있다. 이것은 내가 공간을 통하여 3개의 독립적인 길(위 아래, 좌 우, 앞 뒤)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떠한 다른 움직임도 이 3 방향의 연합이다. 아마도 하나님은 그의 삼위일체 되심을 우리에게 상기시키기 위하여 공간을 3차원으로 만드셨을 수 있다. 하나님은 삼위(위격)이시지만, 본질적으로 한 분(일체)이시다. 마찬가지로, 공간은 3차원이지만 본질적으로 하나이다.


.공간의 3차원. 공간은 무가 아니다. 공간은 길이, 폭, 높이의 3차원을 가지고 있다. 한 물체가 움직일 때, 그것은 이들 3차원의 공간을 통해서 움직이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시간을 창조하셨다. 시간은 시작(창 1:1)을 가지고 있고, 그러므로 창조자를 요구한다. 시간은 오직 1차원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시간을 과거, 현재, 미래의 3부분으로 나누어서 인식한다. 그래서 시간도 공간처럼 일종의 삼위일체이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에게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을 상기시켜준다. 우리는 공간에서는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질 수 있었지만, 시간에서는 오직 앞으로만 움직일 수 있다. 우리는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경험하며, 미래를 기대한다. 하나님은 홀로 시간 너머에 계시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만이 미래를 아실 수 있다. 우리들은 몇몇 경우들에 대해서 미래에 대한 합리적인 예측들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만이 특정한 미래의 사건을 확실하게 예측하실 수 있으시다. 이사야 46:9-10절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선포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시는 일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임을 우리들에게 말해주고 있다.


.시간의 3차원. 과거, 현재, 미래는 시간의 3차원이다. 시간은 과거에 대한 기억들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인간을 현재에 묶어두고 있다. 오직 하나님만이 시간 너머에 계신다. 그는 영원하시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보고 계신다.


시공의 특성들

아인슈타인은 공간과 시간이 상호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즉, 공간과 시간은 우리가 시공(spacetime)이라고 부르는 단 하나의 구조에 양쪽 부분이다. 아인슈타인은 공간에서의 거리 측정과 시간의 간격(흐름)에 대한 측정이 움직임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깨달았다.(이 영향은 어떤 물체가 빛의 속도로 움직인다면 분명해진다). 그러나 시공에서 한 간격에 대한 우리의 측정은 속도에 의해서 영향을 받지 않는다.


양자물리학(quantum physics)에 의하면, 가장 작은 스케일에서, 시공은 ‘가상입자(virtual particles)’라 불리는 극단적으로 작은 질량의 입자들을 끊임없이 만들고 파괴한다는 것이다. 가끔 비기독교인들은 가상입자들은 어떤 것이 무로부터 나올 수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입자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이제 명백하다. 가상입자들은 무로부터가 아니라, 시공으로부터 만들어지는 것이다.


어떤 물질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시공을 필요로 한다. 어떤 물리적 물체는 공간과 시간에서 하나의 위치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시공간은 그 안에 위치하는 물리적 물체를 가지는 하나의 격자 눈금과 같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어떠한 물리적 물체(질량)가 그 격자 눈금을 찌그러트릴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물질은 시공간을 구부린다. 그리고 시공은 물질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말하고 있다.


물질의 성질들

일상적인 물질들은 원자(atoms)들로 구성되어있다. 놀랍게도 원자들 또한 삼위일체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것들은 3가지 타입의 입자들, 즉 양성자, 중성자, 전자들로(정상적으로 중성자가 없는 수소를 제외하고) 구성되어있다. 또한 양성자와 중성자들은 쿼크(quarks)라고 불리는 3가지의 작은 입자들로 각각 구성되어진다. 어떤 사람들이 삼위일체 원리를 거부하고 있지만, 자연에서 많은 삼위일체의 사례들이 보여지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 아마도 이것이 하나님이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롬 1:20)라고 말씀하신 하나의 이유일 수 있다. 

.입자들의 3가지 타입. 심지어 원자 입자들도 하나님의 삼위일체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모든 원자들은(수소를 제외하고) 양성자, 중성자, 전자들로 구성되어있다.


성경은 ”태초에(in the beginning, 시간) 하나님이 천(the heavens, 공간) 지(the earth, 물질)를 창조하시니라”(창 1:1) 라는 말씀으로 시작하고 있다. 그래서 우주 그 자체는 일종의 삼위일체로서 그 창조주를 반향하고 있는 것이다. 우주가 운행하고 있는 논리적이고 질서정연한 방식 또한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붙들고 계시는(히 1:3) 그 분을 반향하고 있는 것이다.      

요한복음 21:11절에서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베드로가 그물을 던졌을 때 그물에 가득 잡힌 물고기의 수는 일백쉰세 마리였다.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요 21:11) 

이 153 이라는 숫자는 매우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수이다. 세 자리 숫자로 되어있으면서, 구성하고 있는 각 숫자들의 세제곱의 합이 다시 자기 자신이 되는 수이다. 즉 1³+5³+3³ = 1+125+27 = 153 이다. 또한 153은 17(7과 10을 더한 수)까지의 숫자들의 합이기도 하다. (153 = 1+2+3+.....+17).    

또한 사람은 몸(body), 혼(soul), 영(spirit)으로 되어있다고 성경은 말한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your whole spirit, soul and body)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살전 5:23) 


*Jason Lisle is one of the few astrophysicists in creation science research today. For a more complete biography, see the end of The Big Bang on page 29.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am/v3/n1/spacetime 

출처 - Answers, 2007. 12. 7.

김만복
2014-12-24

에볼라 바이러스(Ebolavirus) : 창조 vs 진화


      살아있는 바이러스(live virus)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생명체 중에서 가장 작은 크기로 자연에 존재한다(대략 30~500nm). 그래서 나노생명체라고도 불린다. 혹자는 바이러스가 독립적으로 대사를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생명과 무생명의 중간 형태라고도 여기지만, 감염력이 있는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바이러스’라고 불려지고 있다. 살아있는 바이러스는 백신으로 사용되기도 하고(생백신), 최근에 와서는 항암바이러스 등 이로운 역할로 사용되기도 한다.


바이러스는 그 종류에 따라 작게는 대략 5개에서 많게는 300개에 이르는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급성 출혈열(Ebola haemorrhagic fever)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며 유전자는 8개로 구성되어있다. 에볼라 바이러스(Ebolavirus)는 마버그 바이러스(Marburgvirus)와 함께 필로 바이러스과(Filoviridae)에 속하는 단일가닥 RNA바이러스이다. 에볼라 바이러스 출혈열은 대개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환의 숙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박쥐, 설치류, 유인원 등이 바이러스의 숙주일 가능성이 보고되어 있다. 2014년 대유행의 원인 숙주 역시 불분명하나, 박쥐가 원인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최장 21일 간의 잠복기 후(잠복기간에는 전염성이 없음), 초기에는 말라리아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심한 구토, 혈변,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고 코, 입, 직장에서 출혈이 일어나 최악의 경우 2주 만에 사망하는 질병이다[1]. 에볼라 바이러스는 대개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등 서부아프리카 3개국 지역에 감염 및 사망자 수가 집중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치료를 위해 파견된 의사 및 간호사와 발병 지역을 여행한 민간인들이 간혹 감염되었다는 소식 또한 들을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4년 11월 26일 서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의심사례 포함)가 23일까지 8개국 1만 5935명, 이중 5689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지난 10월 미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숨진 토머스 에릭 던컨(Thomas Eric Duncan)을 치료하던 의료진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이며 감염된 것이 확인돼 큰 파장을 불러왔다. 감염자를 치료해야 할 의료진까지 감염되자 국제 사회에 큰 불안감을 준 것이다. 그러나 사망자 토머스 에릭 던컨을 제외하고, 그를 치료했던 간호사 2명 등 3명이 격리되어 혈장 치료를 받은 결과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며 안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스페인에서도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돌보다 감염된 여성 간호사 로메로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로메로 간호사와 접촉했던 여러 사람들을 관찰하고 지켜봤지만, 에볼라 바이러스의 잠복기인 21일(최장 시간)을 훨씬 넘긴 42일이 지나도록 추가 감염자가 없었다는 기쁜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위의 사례는 치사율이 아종에 따라 30~50%에 달했던 에볼라 바이러스의 예방 및 치료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 주었다.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의 수가 아직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치료 과정을 공유하여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을 세운다면 40% 이상의 치사율을 가진 에볼라 바이러스를 빠른 시일 내에 정복할 수 있을 거라 예상된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호흡으로 쉽게 감염되고 또한 걸리면 ‘무조건 죽는다’는 잘못된 인식이  퍼지고 있기 때문에 국민을 대상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실시할 필요성이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무작정적인 공포는 최근 피어볼라(Fearbola: Fear와 Ebola의 준말)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하였다. 바이러스는 무조건 호흡으로 전염되는 것이 아니며, 종류성이 있고 숙주특이성이 있으며, 또한 유익한 바이러스도 있다는 것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식물바이러스는 식물에만, 세균바이러스는 세균에만, 토끼폭스바이러스는 토끼에만, 다람쥐폭스바이러스는 다람쥐에만 감염시킨다는 것을 알려줌으로써, 바이러스가 무조건 인간에게 해로운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인식시켜 줘야 한다. 또한, 바이러스를 이용해 항암치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통해서도 바이러스 전체에 대한 무조건적인 두려움을 없애줄 수 있겠다. 또한 바이러스는 예방을 통해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해야 할 것이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서부아프리카 3개국에서 갑작스레 퍼져나가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야생박쥐를 날 것으로 즐기는 음식문화, 장례문화에서 감염자의 시체를 만지는 것 등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설명한다. 왜냐하면 독성이 강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직접적인 접촉으로 감염자체액을 통해서만 전염되기 때문이다.


진화론적 모델에서는 바이러스는 소위 수십억 년 전이라는 초기 세포진화 단계에서 세포로 분리되어 나와 독립되었거나, 혹은 바이러스가 세포보다 먼저 진화하여 세포 내로 들어가서 세포의 일부분이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바이러스는 너무 커서 세포로부터 분리되어 나왔다고 보기 어려우며(미미바이러스; 백만 염기쌍, 500nm, 900개의 유전자), 결국 바이러스의 기원은 진화론적으로 설명하기 힘들다고 하겠다. 또한 바이러스의 유전정보가 5~10개 정도인 경우도 많은데, 이렇게 적은 정보량을 어떻게 오랫동안 변화 없이 유지할 수 있는 지도 진화론적 모델로서는 설명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에볼라바이러스의 경우에도 8개의 유전정보량을 가지고 있는데, 1970년대에 아프리카 콩고강에서 처음 발병한 이래로, 유전정보량에는 변함이 없다. 이러한 바이러스 유전정보의 고정성(genetic rigidity)이 진화론적 모델에서는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늘 의문을 가지게 된다. 


창조론적 모델에서는 바이러스가 태초에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실 때 다른 생명체들과 더불어 창조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물론 바이러스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출애굽기 31:17에 보면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일곱째 날에 일을 마치고 쉬었음이니라 하라”. 결국 태초 6일 동안에 여호와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면서 바이러스 또한 다른 생명체와 더불어 창조된 것으로 설명될 수 있겠다.


그렇다면 바이러스는 왜 여호와께서 창조하셨을까? 그리고 왜 바이러스 중에는 어떤 병원성을 띄며, 때로는 온 인류를 공포에 사로잡히게 하셨을까? 이러한 의문에 대해서는 창세기의 아담의 원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하겠다. 창세기 3장 16절과 17절을 보면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결국 태초에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창조하셨을 때는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무척 좋았으나, 아담의 원죄이후에는 땅이 저주를 받고, 식물도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는 등 원래의 유익하거나 무해한 피조물들이 때로는 유해한 피조물로 역할의 변화가 일어났다고 추론할 수 있겠다. 바이러스 또한 유익하거나 무해한 생물학적 기능에서 일부는 유해한 병원성으로서의 역할의 변화가 이때부터 일어났다고 설명될 수 있겠다.


그렇다면 모든 바이러스가 유해하기만 한 것일까? 아담의 원죄에 의한 생명체의 변화는 일부분이며, 모든 생명체가 죄로 인해 유해하게 변화된 것이 아님이 분명하다. 가시와 엉겅퀴를 내는 식물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바이러스도 마찬가지로 현재 유해한 종류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바이러스가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경우에도 필로바이러스과(바이러스의 종류 중 가장 큰 분류)에 속하는 아종 중 독성이 강한 자이레아종(Zaire ebolavirus: ZEBOV)의 경우에만 치사율이 40-50% 수준이며, 다른 아종의 경우에는 치사율이 낮거나(수단, 코트디부아로, 분디부교), 인간에 감염이 일어나지 않는 아종(레스턴)도 존재한다. 그리고 감염경로도 호흡기로 전파될 수 있는 아종은 치사율 제로인 레스턴에 한하며, 다른 아종의 경우에는 호흡기로 전파가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레스턴아종은 인간에게는 감염되지 않으며, 영장류에만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인들은 모든 에볼라바이러스가 호흡기로 전파되는 듯 인식하고 있으나, 이는 과학적으로 잘못된 상식이다.


바이러스의 유전적 고정성(genetic rigidity)과 숙주제한성 또는 종류성(host range restriction)은 당초 창조된 유전정보로서만이 바이러스의 생물학적 기능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으며, 8개의 적은 유전정보량이라 하더라도 돌연변이 등에 의해 유전정보량에 심각한 변화가 일어날 경우 원래의 설계된 기능을 못하게 되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보존되기 어렵다는 설명이 창조과학적 견지에서 가능하다 하겠다[2]. 그리고 숙주감염의 특이성도 종류성과 관련되어 있으며, 감염경로의 특이성/제한성도 종류성과 연관지어 설명될 수 있다. 최근 에볼라를 퇴치하기 위한 백신바이러스 개발이 한창인데, DNA 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 혹은 RNA 바이러스인 수포성구내염바이러스를 사용하여 에볼라 항원유전자를 모체바이러스 유전자에 도입시켜 발현하게끔 하여 백신개발을 서두르고 있다[3, 4]. 또한 어떤 항체백신은 이미 개발되어 치료제로 적용되고 있는데, 식물에만 감염하는 식물바이러스나 식물에만 감염하는 박테리아를 사용하여 에볼라 항원유전자를 발현하게끔 해서 항체백신생산을 담뱃잎에서 추출하여 단백질을 정제한 후 환자에게 투여하고 있다[5]. 결국 인간에게 감염되지 않는 동물 바이러스, 식물바이러스의 종류성을 응용하여 에볼라 퇴치약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해롭기만 한 진화론적 생명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태초에 창조하신 피조물 중의 일부이며, 원죄이후 일부 독성을 가진 바이러스 아종도 있으나, 인간에게 유용할 수 있는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성경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겠다. 결국 성경에 기반을 둔 창조과학과 현대 최신생명과학은 서로 전혀 연관성이 없는 별개의 영역이 아니라, 긴밀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참고자료

1. http://www.who.int/mediacentre/factsheets/fs103/en/

2. Kim M .2006. Biological view of viruses: creation vs evolution. Journal of Creation, 20(3), 12-13, 2006

3. Geisbert TW, Daddario-Dicaprio KM, Geisbert JB, Reed DS, Feldmann F, Grolla A, Ströher U, Fritz EA, Hensley LE, Jones SM, Feldmann H. 2008. Vesicular stomatitis virus-based vaccines protect nonhuman primates against aerosol challenge with Ebola and Marburg viruses. Vaccine. 26:6894-6900

4. Ledgerwood JE, DeZure AD, Stanley DA, Novik L, Enama ME, Berkowitz NM, Hu Z, Joshi G, Ploquin A, Sitar S, Gordon IJ, Plummer SA, Holman LA, Hendel CS, Yamshchikov G, Roman F, Nicosia A, Colloca S, Cortese R, Bailer RT, Schwartz RM, Roederer M, Mascola JR, Koup RA, Sullivan NJ, Graham BS; the VRC 207 Study Team. 2014. Chimpanzee Adenovirus Vector Ebola Vaccine - Preliminary Report. N Engl J Med. Nov 26

5. Rybicki EP. 2014. Plant-based vaccines against viruses. Virol J. 11:205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062

참고 : 6035|6038|5217|5215|4744|4646|5872|4520|3265

미디어위원회
2014-11-24

긴 송곳니를 가진 사향노루가 아프가니스탄에 살아있었다. 

(Saber-Toothed Deer Alive in Afghanistan)

by Brian Thomas, Ph.D.


      문헌에 의하면, 1948년 덴마크 조사팀이 아프가니스탄 북동부의 먼 지역에서 사향노루(musk deer, 사향사슴)를 발견했던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그것이 마지막 공식적인 목격이었고, 지금까지는 목격되지 않았었다. 이제 야생동물보존협회(Wildlife Conservation Society, WCS) 멤버들이 이끄는 새로운 조사팀은 그 종이 아직 살아있음을 보고했다. 하지만 멸종 위기에 놓여있다는 것이다.[1] 아시아 전역에서 발견된 유사한 7종들은 식물들을 먹고 있었다. 그렇다면 사향노루는 왜 긴 이빨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사향노루는 뿔(antlers)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수컷은 송곳니(fangs)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외딴 곳에서 살아가며,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진 바위가 많은 환경에서 살아간다. 사향노루들이 더 잘 관측될 수 있었다면, 연구자들은 긴 송곳니를 사용하는 방법을 포함하여,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더 많이 이해했을 것이다. 그러나 작은 사슴은 사람들을 피해 도망가는 데에 전문가이다. 

같은 지역에 대한 2011년 조사는 법의학적 DNA 기록이나, 원격 동작 카메라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그 사슴이 아직 살아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보고했었다. 최근 야생동물보존협회의 조사자들은 사슴들이 매우 경계하고 있는 동안, 짧은 관측을 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컷은 짝짓기를 위해 다른 수컷들과 경쟁할 때 그들의 특별한 이빨을 사용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그들의 긴 송곳니를 의사 전달의 표현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한 고생물학자가 오늘날 사향노루가 갖고 있는 송곳니의 사용처를 알지 못하고, 화석 기록에서 사향노루의 송곳니를 발견했다면,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는 아마도 긴 송곳니로 인해서 사향노루를 육식동물(carnivore)로 분류했을 것이다. 그렇게 했다면 그는 틀렸다. 사향노루는 식물을 분쇄하기 위해 적합한 어금니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송곳니는 식사 시에 전혀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2]

즉, 송곳니를 가지고 있는 모든 동물들이 그것을 비정한 약탈을 위해서 사용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창조론적 관점에서, 수컷 사향노루의 생활양식은 하나님께서 원래 선한 목적으로 긴 송곳니를 만드는 DNA를 넣어놓으셨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 Ostrowski, S. et al. Musk deer Moschus cupreus persist in the eastern forests of Afghanistan. Oryx. Published online October 22, 2014.
2. Criswell, D. 2009. Predation Did Not Come from Evolution. Acts & Facts. 38 (3): 9.
3. The same is true of fruit bats. See Thomas, B. Why God Created Large, Sharp Teeth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March 26, 2012, accessed November 4, 2014.


*관련기사 : 60년만에 뱀파이어 노루 발견, '무서운 송곳니” 사향 kg당 4800만원 (2014. 11. 5. 헤럴드경제)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41105000366

뱀파이어 노루 발견, 최대 10cm 송곳니...“특이해 어디다 쓰지?” (2014. 11. 5.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141105/67677115/3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8389 

출처 - ICR News, 2014. 11. 14.


미디어위원회
2014-11-10

하나님이 에볼라 바이러스도 만드셨는가? 

(Did God Make the Ebola Virus?)

by Brian Thomas, Ph.D.


        서아프리카에서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에 감염된 사람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1976년에 최초로 보고된 이후로 가장 나쁜 질환이 되어가고 있다.[1]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에볼라의 창궐에 대해 염려하면서도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어디에서 왔을까?

박쥐로부터 사람에게 전달되지만, 이상하게도 서아프리카의 과일박쥐(fruit bats) 3개 종들은 연구자들이 에볼라 바이러스를 감염시켰을 때, 어떠한 증상도 나타내지 않았다. 1030마리 동물 중에서(새, 작은 포유동물, 679 박쥐 등을 포함하여) ‘에볼라 바이러스의 병원소’인 징후를 보여준 것은 3종의 박쥐에 해당하는 개체들이었다.[2] 


감염된 닭과 돼지에 아무런 증상도 일으키지 않는 조류인플루엔자나 돼지인플루엔자처럼, 에볼라 바이러스는 다른 동물과 사람에 전달되었을 때에만 병원성을 띠는 것으로 나타난다. 아프리카 적도 지역에서의 이전 발생은 과일박쥐에 접촉했던, 또는 숲에 떨어져 있는 박쥐가 먹다 남긴 과일에 접촉했던 동물과 사람들에서 감염이 초래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존재는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셨던 창조와 어떻게 조화될 수 있을까? 즉, 우리의 선하신 하나님이 박쥐를 만드셨다면, 최초에 에볼라 바이러스는 어떻게 박쥐에 존재하게 됐던 것일까?


오늘날의 많은 병원성 미생물과 바이러스처럼, 에볼라 바이러스도 원래에는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었을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아담의 범죄 이후 타락한 세계에서, 그것은 병원성을 갖게 되었을 수 있다. 스웨덴의 사업가 알프레드 노벨(Alfred Nobel)이 발명했던 다이나마이트(dynamite)처럼, 그는 광산과 건설을 위해 다이나마이트를 발명했지만, 전쟁에서 사람들을 죽이는데 사용됐던 것처럼 말이다. 더 깊은 연구들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창조된 목적이 무엇인지를 밝혀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3]   

에볼라는 아무런 병원성도 가지고 있지 않던 한 바이러스의 퇴화된 버전일 수도 있다. 또는 에볼라는 사람이 아니라 박쥐에서 존재하도록 설계되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의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타락 이후의 세계에서 숙주들 사이의 장벽이 무너졌을 수 있다. 이러한 여러 가설들이 아직도 조사 중에 있다. 그리고 유전학적 연구는 가장 가능성 있는 설명을 가져다줄 수도 있을 것이다.


전 세계의 의료전문가들은 에볼라를 이해하고 대처하려는 투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다이나마이트처럼, 에볼라가 선한 목적을 가지고 시작했을 수도 있다는 개념은 고려되지 않고 있다.



References

1. Butler, D., and L. Morello.Ebola by the numbers: The size, spread and cost of an outbreak. Nature.com. Posted on nature.com October 15, 2014, accessed October 17, 2014.
2. Leroy, E. M. et al. 2005. Fruit bats as reservoirs of Ebola virus. Nature. 438 (7068): 575-576.
3. It might have originated from mobile genetic elements. See Borger, P. 2013. The 'VIGE-first hypothesis'—how easy it is to swap cause and effect. Journal of Creation. 27 (3): 105-112. Alternatively, it might have originated as a useful virus. See Lucas, J.R., and T.C. Wood. 2006. The Origin of Viral Disease: A Foray into Creationist Virology, in Exploring the History of Life: Proceedings of the Fifth BSG Conference and Occasional Papers of the BSG. 8 (13).


*관련기사 : 에볼라 바이러스 재앙, 알려지지 않은 진실 (2014. 10. 19. 프레시안)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1029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 전 세계 확산, 어떻게 전염되고 예방법은 무엇인가?  (2014. 8. 2.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8/02/2014080200854.html?Dep0=twitter

에볼라바이러스 원인은 ‘박쥐’ (2014. 8. 5. 데일리한국)
http://daily.hankooki.com/lpage/society/201408/dh20140805112453137820.htm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8384/ 

출처 - ICR News, 201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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