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삼엽충 화석의 발견

미디어위원회
2024-08-11

‘폼페이’ 삼엽충 화석의 발견

(Trilobite Troubles in '24)

by Frank Sherwin, D.SC. (HON.)


     절지동물 문(phylum Arthropoda)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 문이다. 이 동물들은 짝을 이루며 연결되어 있는 부속지들과 키틴질의 외골격(chitinous exoskeleton)을 갖고 있다. ICR의 팀 클레어리(Tim Clarey)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절지동물은 ‘캄브리아기의 폭발(Cambrian Explosion)’이라고 불리는 진화론의 치명적인 심각한 문제의 한 부분이 되고 있다. 사실, 절지동물들은 캄브리아기 지층에서 가장 흔한 화석들 중 하나이다. 그들은 조상 생물 없이, 완전히 형성된 모습으로, 암석층에 갑자기 나타난다. 진화론자 리차드 포티(Richard Fortey)는 "어떻게 이 모든 다양한 삼엽충 화석들이 캄브리아기의 바닥에서 명백히 갑자기 나타났을 수 있었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계속 말했다. "그러면 그 조상들은 어디에 있는가? 왜 그들은 보이지 않는 것일까?"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창조론자들은 쉽게 대답할 수 있는데, 캄브리아기 지층은 대홍수에 의해 퇴적된 초기 퇴적물의 일부로서, 생물들이 완전한 몸체 형태를 갖춘 채로 갑자기 나타나는 것은 쉽게 설명된다. 얕은 바다에 살던 생물들은 대홍수가 진행되면서 매몰되어 보존된 첫 번째 유형의 동물인 것으로 보인다.[1]

경이로운 삼엽충(trilobite)을 언급하지 않고는 캄브리아기 생물군을 논할 수 없다. 삼엽충은 알려진 캄브리아기 후생동물(metazoans, 다세포동물) 종들의 약 70%를 차지하는 적어도 150개 과(families)의 2만 종(species) 이상이 있는 바다 절지동물이다. 그들의 크기는 보통 1인치에서 4인치까지 다양하지만, 어떤 화석은 무려 39인치나 된다. 그러나 크든 작든, 그들은 갑자기 100% 삼엽충으로 나타나며, 곤충(insects)과 갑각류(crustaceans, 예로 바닷가재와 게) 같은 다른 절지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점진적인 진화의 징후는 없다. 삼엽충은 수천 년 전에 창조된 이후로 항상 삼엽충이었다.


최근 영국 브리스톨 대학(University of Bristol)의 연구자들은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초기의 삼엽충 화석"은 이 생물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흔들고 있다고 말했다.[2] 연구자들은 "그 화석들은 5억 년 이상 된 것으로, 모로코의 하이 아틀라스(High Atlas)에서 수집되었는데, 재 속에서 매우 잘 보존되어 있어서, 과학자들에 의해서 '폼페이(Pompeii)' 삼엽충으로 불리고 있다"고 말했다.[2]

즉, 그 삼엽충들은 갑자기 격변적으로 매몰되어 보존되었다는 것이다. 약 4,400년 전 노아 홍수의 해에 큰 깊음의 샘들이 분출하면서 대대적인 화산폭발이 발생했기 때문에, 이는 예상될 수 있다.

실제로 Science 지의 보고에 의하면, "엘 알바니(El Albani) 등은 수중 화쇄류 흐름(underwater pyroclastic flow)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죽고 보존된 여러 삼엽충 화석들을 기술하고 있다. 이 보존은 해부학적 구조들이 놀랍도록 잘 보존된 3차원 구조의 화석을 만들었다"라고 밝히고 있다.[3] 이러한 수중 화쇄류 흐름(그리고 저탁류) 중 많은 부분이 홍수 동안 발생했다. Science 지의 표지 삽화는 "삼엽충들이 화산 폭발에 의한 화산재로 빠르게 휩싸이는 것을 보여준다."[3] 이 그림은 창세기 홍수의 초기 단계로 쉽게 해석될 수 있다.

브리스톨 대학의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화산재는 몸의 각 부분과 다리, 그리고 부속지를 따라 있는 털과 같은 구조까지도 보존했다. 삼엽충의 소화관도 재로 가득 채워진 뒤 보존됐다. 삼엽충의 외골격에 붙어 있었던 작은 '램프 조개(lamp shells)'[4]조차도, 그들이 살아 있었을 때처럼 붙어 있었다.[2]

신속한 매몰만이 그러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그리고 소화관에 관해 말하자면, 2017년에 과학자들은 가장 초기의 삼엽충들도 위(stomachs)를 갖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 "고생물학적 연구는 더 많은 삼엽충의 복잡성을 발견했다. 이 독특한 소화기관의 해부학적 구조는 중국의 우롱칭 지층(Wulongqing Formation, Guanshan Biota)에 있는 약 270개의 표본에서 발견되었다. 이 화석들 중 일부는 삼엽충의 소화기계에 관한 이전 가정과 모순된다."[5]

진화론자들에게는 매혹적이고 혼란스럽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들 새로 발견된 놀라운 '폼페이' 삼엽충들은 삼엽충의 진화적 기원을 말해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삼엽충들은 수천 년 전에 삼엽충으로 창조되었고, 전 지구적 대격변 동안에 급격히 파묻혀 화석이 되었던 것이다.


References

1. Timothy Clarey, “Trilobites: Sudden Appearance and Rapid Burial,” Acts & Facts, February 2014, 13.

2. University of Bristol, “Most Pristine Trilobite Fossils Ever Found Shake Up Scientific Understanding of the Long Extinct Group,” Phys.org, June 27, 2024, https://phys.org/news/2024-06-pristine-t

rilobite-fossils-scientific-extinct.html.

3. Abderrazak el Albani et al., “Rapid Volcanic Ash Entombment Reveals the 3D Anatomy of Cambrian Trilobites,” Science 384, no. 6703 (2024), 1429–1435.

4. Lamp shells are brachiopods, solitary bivalves that live on the seabed or are attached to other animals. Like the trilobites, they suddenly appear in the Early Cambrian as lamp shells.

5. Frank Sherwin, “Trilobites Can’t Stomach Darwinism,” Creation Science Update, October 5, 2017, https://www.icr.org/article/trilobites-c

ant-stomach-darwinism.

* Dr. Sherwin is a science news writer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He earned an M.A. in invertebrate zoology from the University of Northern Colorado and received an honorary doctorate of science from Pensacola Christian College.


*관련기사 : 5억년 전 지구 지배한 삼엽충, 어떻게 먹고 소화했을까? (2024. 6. 29. 뉴시스)

화산재 뒤덮여 연조직까지 완벽 보존된 삼엽충 3D 해부구조 분석.

얇은 다리·털부터 소화계통까지 드러나…삼엽충 입 구조도 첫 파악.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628_0002791627


*참조 : ▶ 삼엽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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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CR, 2024. 7. 25.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trilobite-troubles-in-2024/

번역 : 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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