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소중히 지켜야 할 '피조물의 고향'

   지구의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물 공기 흙의 모든 요소 하나 하나가 생물들에게 완벽한 환경으로 제공되고 있다. 우주탐사선의 탐사에 의하면 태양계에서 물이 발견되는 곳은 지구 뿐이다. 공기를 가진 행성들은 있으나 그 공기의 조성이 지구의 그것과는 비슷하지도 않다. 그리고 지구의 흙과 비슷한 것을 가진 행성도 없다. 지구의 흙은 식물 성장에 필수적인 특성들을 지니고 있으며 그 구성에 하나님의 지혜가 명백히 나타나 있다(렘 10:12).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물질의 기본 원소들인 땅의 티끌을 창조하시고 그 다음에 이 원소들로 모든 물체들과 동물과 인간의 몸을 지으셨다. 동물들은 단순히 흙으로 만들어졌지만 사람은 흙 중에서도 가장 질이 좋은 점토(또는 흙의 먼지, 흙의 티끌)로 만들어진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the dust of the ground)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흙(the ground)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창 2:7,19)


또한 식물은 흙으로부터 나서 흙으로부터 영양을 섭취하고 사는 이상, 흙으로 되어 있음이 분명하다(창 1:11). 흙으로 만들어진 동물이 흙으로 된 식물을 먹고 살게 되니 동물도 역시 흙일 수밖에 없고 모든 생물은 흙으로 된 존재인 것이다.


모든 물질의 구조는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모두 동일한 기본원소들로 만들어져 있다. 지구에 있는 만물을 비롯해 별과 행성에 있는 모든 것들도 이 원소들로 결합되어 이루어져 있다. 이 원소들은 지구와 천체를 형성하였으며 땅에서는 생물과 무생물의 조직을 이루었다. 대기권의 공기는 이 원소들로부터 제2일에 창조되었으며 지구의 육지와 식물들은 제3일에 창조되었다. 그 다음에 동일한 원소들로 해와 달과 별들이 만들어졌고 각종 동물들과 인간의 몸도 동일한 원소들로 이루어졌다. 유기물이 포함된 토양(흙)은 생물이 창조되기 전에 먼저 창조되었음을 알 수 있다.


생물은 그 구성 원소를 분석해 보면 흙의 성분과 거의 같다. 사람을 비롯한 생물이 흙으로 되어 있다는 성경의 사실을 과학도 분명히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생물체와 흙(지각)에 공통으로 들어있는 중요한 성분은 산소, 수소, 칼슘, 칼륨, 인, 나트륨, 마그네슘, 철, 구리, 망간, 아연, 크롬 등이다. 생물체에 두 번째로 많이 포함된 탄소는 지각 성분에는 없으나 실제로 흙에는 유기화합물 형태로 많이 포함되어 있다. 즉 생물체의 모든 성분은 빠짐없이 흙 속에 들어 있는 성분과 같다. 모든 생물체는 화학적으로 성분을 분석하면 흙인데 다만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부여받아서 존재하기 때문에 흙과 구분이 된다. 따라서 모든 생물체도 생명을 잃으면 다시 흙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창 3:19)


흙은 수직 단면에서 보면 몇 개의 층으로 나누어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낙엽이 쌓인 표면 바로 아래의 흙은 썩은 낙엽에서 나온 물질이 침투하여 색깔이 검고 토양벌레와 미생물의 활동으로 인하여 유기질이 잘 섞여 있다. 이 층을 A층 혹은 표토층이라고 한다. A층 바로 아래는 주로 광물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A층으로부터 씻겨 내려온 점토가 여과되어 포함되어 있고 부식질은 완전히 분해되어 무기질화되어 있다. 이 층을 B층 혹은 심토층이라고 한다. 최하부의 모질물층 혹은 C층은 기반암 바로 위에 있으며 생물의 활동이 미약하고 암석 부스러기로 되어 있다.


생물에 필요한 질소를 포함한 영양소는 생물계와 주위 환경과의 사이를 순환하고 있다. 대부분의 영양소는 순환하는 과정에서 흙을 거치게 된다. 흙이 영양물질의 저장소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점토와 부식질의 이러한 특성에 연유한다. 그런데 지구 생태계를 지탱하는 영양소는 단지 지표 50∼60㎝의 두께에 깔려 있을 뿐이다. 이 흙을 보존하지 못하면 식생을 유지할 수 없고 또 식생을 보존하지 않으면 이 흙의 영양소는 유실되고 만다.


땅은 한번 헐벗겨지면 회복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식생을 보존해야만 땅이 보존된다. 땅에 비만 오면 거기에 식물이 자라면서 땅이 저절로 비옥해지지는 않는다. 실제로 척박한 땅에 나무를 심어 비옥한 땅을 만들어낸 예는 없다. 오히려 비옥했던 땅이라도 나무를 없애면 점토와 부식질이 순식간에 유실되어 나무를 심어도 다시는 자라지 못하는 황무지가 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민둥산이 된 후에 재조림을 해서 성공한 나라는 우리나라를 제외하고는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다시는 해방 전과 같은 무성한 산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으며 야산에는 시뻘건 흙이 많이 발견되는데 이는 흙이 척박해졌다는 증거이다.


화재나 화산 폭발 및 인간의 남용으로 흙이 황폐된 지역에서 땅에 내재된 복구능력에 의하여 다시 초목이 자라게 할 수 있다. 오염을 제거하면 불모지의 땅이라도 다시 어느 정도는 회복시킬 수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하나님은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고”(계 11:18) 지구를 원래의 창조시대로 보존하실 목적을 가지고 계시는 것이다(사 45:18).


 


 


분류:기독교-환경
출처:창조 1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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