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단 하나의 인종, 즉 사람이라는 종 하나 밖에는 없다. 성경은 피부색이나 육체적인 모습이 아니라, 족속(tribe)이나 민족(nation)의 그룹으로 사람들을 구별한다. 그러나 (피부색 같은) 어떤 공통적인 특징들은 그룹들 간에 분명한 구별이 된다. 먼저 말했듯이,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인종들' 이라고 부르기보다는 '사람들의 그룹' 이라고 부르는 것이 좋겠다. 모든 사람들은 자유롭게 서로 짝지어 번식력이 있는 자손을 낳을 수 있다. 이는 '인종들' 간의 생물학적 차이점들이 결코 크지 않음을 보여준다. 사실은 전에 지적한 것처럼 사소한 DNA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인류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을 인종 그룹으로 분류한다. 예를 들면 코카시아인 (유럽이나 백인), 몽고인 계열 (중국 사람들과 미국 인디언이 여기에 속함), 니그로 (아프리카 흑인), 그리고 오스트랄로이드(Australoid, 예, 호주의 Aborigines) 등이다. 각 계열 안에는 많은 소 그룹들이 있다.
실제로 모든 진화론자들은 지금 여러 사람들의 그룹이 서로 다른 기원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 즉, 진화론적인 믿음의 범위 안에서, 사람의 그룹들이 각기 다른 동물들로부터 진화하지 않았다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 따라서 진화론자들은 현재의 모든 사람의 그룹들이 같은 기원을 가진 사람들(population)로부터 나왔다는 성경적 창조론에 동의할 것이다. 물론 그들은 호주의 원주민과 중국 사람들은 수 만년 간의 격리가 있었을 것으로 믿는다.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그룹간에는 상당한 차이들이 있고 이런 차이를 보이는 데는 많은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이유 중의 하나는 눈에 보이는 차이점들이 특정한 유전자 조합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왔다고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해는 되지만 올바른 생각이 아니다. 예를 들어 피부색을 살펴 보자. 각 그룹의 사람들이 황색, 빨간색, 검은색, 흰색, 혹은 갈색의 피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당연히 다양한 피부 색소나 피부색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양한 피부색을 내는 화학 물질들은 각 사람들의 그룹에 있는 유전적인 청사진에 따라 만들어질 것이므로, 각 '인종들'들이 서로 다른 색소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주장은 정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어떻게 이런 차이점들이 그런 짧은 시간에 발현 될 수 있었을까?
여기에 답이 있다. 우리는 모두 다 멜라닌이라고 하는 색깔을 내는 색소를 갖고 있다. 이 물질은 진한 갈색의 색소로 피부의 특별한 세포에 존재한다. 만약 우리에게 이것이 없으면 매우 하얗거나 분홍색의 피부를 갖게 될 것이다. (Albino 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유전성 돌연변이로 인해 멜라닌을 생산할 수 없다). 적은 양의 멜라닌만 생산한다면 유럽의 백인같이 될 것이고, 많은 양을 만들면 매우 진한 검은색, 그리고 중간 정도이면 물론 갈색의 피부를 갖게 될 것이다. 이외의 다른 중요한 피부 색소는 존재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어떤 특징을 살펴보든지 간에, 다른 그룹의 사람들에게는 없는 독특한 특징을 어느 한 그룹만이 갖고 있는 경우는 없다. 예를 들면, 아시아인 즉 아몬드 모양의 눈은 단지 한 겹의 지방이 더 있기 때문에 그런 모양이 된다. 아시아인이나 코카시아인 모두 눈꺼풀에 지방이 있지만 코카시아인은 단지 그 양이 적을 뿐이다.
그러면 멜라닌은 무슨 일을 하는가? 태양의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아준다. 햇빛이 매우 강한 지역에서 살면서 너무 적은 양의 멜라닌을 갖고 있다면, 쉽게 살갗이 타거나 피부암에 걸려 고생할 것이다. 당신이 많은 양의 멜라닌을 가지고 있는데 햇빛이 적은 나라에서 살고 있다면, 당신의 몸은 적당량의 비타민 D를 얻기가 훨씬 어렵게 된다 (비타민 D 생성에는 햇빛이 필요하다). 그렇게 되면 비타민 D 결핍증으로 고생을 할 것이고 구루병 같은 뼈 질환을 얻게 될 수 있다.
또한 사람의 멜라닌 생성은, 유전적으로 그 양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어떤 정도의 양까지 생산 할 수 있는 유전적으로 정해진 가능성을 가지고 태어나므로, 멜라닌 생성은 햇빛에 반응하여 증가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코카시아인들이 초여름에는 그들이 겨우내 실내에서 지냈다면 모두 다 창백한 피부를 갖지만, 여름이 지났을 때 어떤 친구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검게 된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렇지만 매우 짧은 성경적인 기간(몇 천년)에 각기 다른 피부색들이 나타난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것을 설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관찰된 사실을 보자. (이제부터는 '다른 색깔들'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는, 엄밀하게 말하면, 한 색깔인 멜라닌의 정도의 차이를 말하는 것이다.) 만약 아주 검은 사람들의 그룹에 속한 한 사람이 아주 흰 사람들의 그룹에 속한 사람과 결혼한다면, 그들의 자손들(흑백 혼열인)은 중간색의 갈색이 된다. 또한 흑백 혼열인 간에 결혼을 하면, 그들의 자손은 실제로 매우 검은 색과 매우 하얀 색깔 사이에 있는 어떤 색깔도 될 수 있다는 것이 오랫동안 알려져 있다. 이것을 이해하면 우리가 갖고 있는 대부분의 의문점들을 설명하기 위한 실마리를 갖게 된다. 다음 호에는 유전에 대한 기초적인 사실들을 살펴 보며 진행하고자 한다.
분류:성경-역사
출처:
이 세상에는 단 하나의 인종, 즉 사람이라는 종 하나 밖에는 없다. 성경은 피부색이나 육체적인 모습이 아니라, 족속(tribe)이나 민족(nation)의 그룹으로 사람들을 구별한다. 그러나 (피부색 같은) 어떤 공통적인 특징들은 그룹들 간에 분명한 구별이 된다. 먼저 말했듯이,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인종들' 이라고 부르기보다는 '사람들의 그룹' 이라고 부르는 것이 좋겠다. 모든 사람들은 자유롭게 서로 짝지어 번식력이 있는 자손을 낳을 수 있다. 이는 '인종들' 간의 생물학적 차이점들이 결코 크지 않음을 보여준다. 사실은 전에 지적한 것처럼 사소한 DNA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인류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을 인종 그룹으로 분류한다. 예를 들면 코카시아인 (유럽이나 백인), 몽고인 계열 (중국 사람들과 미국 인디언이 여기에 속함), 니그로 (아프리카 흑인), 그리고 오스트랄로이드(Australoid, 예, 호주의 Aborigines) 등이다. 각 계열 안에는 많은 소 그룹들이 있다.
실제로 모든 진화론자들은 지금 여러 사람들의 그룹이 서로 다른 기원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 즉, 진화론적인 믿음의 범위 안에서, 사람의 그룹들이 각기 다른 동물들로부터 진화하지 않았다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 따라서 진화론자들은 현재의 모든 사람의 그룹들이 같은 기원을 가진 사람들(population)로부터 나왔다는 성경적 창조론에 동의할 것이다. 물론 그들은 호주의 원주민과 중국 사람들은 수 만년 간의 격리가 있었을 것으로 믿는다.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그룹간에는 상당한 차이들이 있고 이런 차이를 보이는 데는 많은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이유 중의 하나는 눈에 보이는 차이점들이 특정한 유전자 조합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왔다고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해는 되지만 올바른 생각이 아니다. 예를 들어 피부색을 살펴 보자. 각 그룹의 사람들이 황색, 빨간색, 검은색, 흰색, 혹은 갈색의 피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당연히 다양한 피부 색소나 피부색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양한 피부색을 내는 화학 물질들은 각 사람들의 그룹에 있는 유전적인 청사진에 따라 만들어질 것이므로, 각 '인종들'들이 서로 다른 색소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주장은 정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어떻게 이런 차이점들이 그런 짧은 시간에 발현 될 수 있었을까?
여기에 답이 있다. 우리는 모두 다 멜라닌이라고 하는 색깔을 내는 색소를 갖고 있다. 이 물질은 진한 갈색의 색소로 피부의 특별한 세포에 존재한다. 만약 우리에게 이것이 없으면 매우 하얗거나 분홍색의 피부를 갖게 될 것이다. (Albino 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유전성 돌연변이로 인해 멜라닌을 생산할 수 없다). 적은 양의 멜라닌만 생산한다면 유럽의 백인같이 될 것이고, 많은 양을 만들면 매우 진한 검은색, 그리고 중간 정도이면 물론 갈색의 피부를 갖게 될 것이다. 이외의 다른 중요한 피부 색소는 존재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어떤 특징을 살펴보든지 간에, 다른 그룹의 사람들에게는 없는 독특한 특징을 어느 한 그룹만이 갖고 있는 경우는 없다. 예를 들면, 아시아인 즉 아몬드 모양의 눈은 단지 한 겹의 지방이 더 있기 때문에 그런 모양이 된다. 아시아인이나 코카시아인 모두 눈꺼풀에 지방이 있지만 코카시아인은 단지 그 양이 적을 뿐이다.
그러면 멜라닌은 무슨 일을 하는가? 태양의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아준다. 햇빛이 매우 강한 지역에서 살면서 너무 적은 양의 멜라닌을 갖고 있다면, 쉽게 살갗이 타거나 피부암에 걸려 고생할 것이다. 당신이 많은 양의 멜라닌을 가지고 있는데 햇빛이 적은 나라에서 살고 있다면, 당신의 몸은 적당량의 비타민 D를 얻기가 훨씬 어렵게 된다 (비타민 D 생성에는 햇빛이 필요하다). 그렇게 되면 비타민 D 결핍증으로 고생을 할 것이고 구루병 같은 뼈 질환을 얻게 될 수 있다.
또한 사람의 멜라닌 생성은, 유전적으로 그 양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어떤 정도의 양까지 생산 할 수 있는 유전적으로 정해진 가능성을 가지고 태어나므로, 멜라닌 생성은 햇빛에 반응하여 증가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코카시아인들이 초여름에는 그들이 겨우내 실내에서 지냈다면 모두 다 창백한 피부를 갖지만, 여름이 지났을 때 어떤 친구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검게 된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렇지만 매우 짧은 성경적인 기간(몇 천년)에 각기 다른 피부색들이 나타난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것을 설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관찰된 사실을 보자. (이제부터는 '다른 색깔들'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는, 엄밀하게 말하면, 한 색깔인 멜라닌의 정도의 차이를 말하는 것이다.) 만약 아주 검은 사람들의 그룹에 속한 한 사람이 아주 흰 사람들의 그룹에 속한 사람과 결혼한다면, 그들의 자손들(흑백 혼열인)은 중간색의 갈색이 된다. 또한 흑백 혼열인 간에 결혼을 하면, 그들의 자손은 실제로 매우 검은 색과 매우 하얀 색깔 사이에 있는 어떤 색깔도 될 수 있다는 것이 오랫동안 알려져 있다. 이것을 이해하면 우리가 갖고 있는 대부분의 의문점들을 설명하기 위한 실마리를 갖게 된다. 다음 호에는 유전에 대한 기초적인 사실들을 살펴 보며 진행하고자 한다.
분류:성경-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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