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 가장 좋았다 (3)

한국창조과학회
2006-08-25

처음이 가장 좋았다 (3)
- 미국 그랜드 캐년 탐사여행을 다녀와서-


글쓴이 : 문혜선 (교사)


■ 2006. 8. 1


드디어 그랜드 캐년이다. 어떤 모습일까?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경비행기에 올랐다. 처음 타보는 경비행기. 약간 속이 울렁거리고 무섭다. 창밖을 내다보기가 겁이 났다. 그러나 어떻게 내가 여기까지 왔는데 하면서 열심히 사진도 찍고 뚫어져라 쳐다봤다. 깊은 계곡, 드넓게 펼쳐진 협곡,,, 환상적이다. 그랜드 캐년 총길이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란다. 절대로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가 경비행기를 통해 본 것은 그랜드 캐년의 극히 작은 일부분이라는 사실에 놀랐다. 그러나 더 놀라운 사실 하나는 이것이 하나님의 창조 결과물이 아니고,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이었다. 하나님의 심판, 노아의 홍수가 지나간 자리에 남겨진 심판의 흔적이라는 거였다. 심판의 흔적이 이렇게 장관일진대 하나님이 심히 좋았다 하셨던 처음은 얼마나 멋있었을까? 우리는 처음이 젤 좋았다.


이미 하늘에서 보아서 그랬던 걸까?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에서 본 캐년은 생각보다 큰 감동을 주지는 않았다. 선교사님은 Flood Rock이랑 Pre-Flood Rock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설명하시는데 난 잘 이해되지 않은 부분이 많았다. 그렇지만 확실히 내 맘 가운데 믿어지는 것은 이 지구에 엄청난 대홍수가 있었다는 것, 그 홍수가 지나간 자리에 이 엄청난 장관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열심히 달려 인디언들이 주로 사는 Kayenta라는 시골로 들어섰다. 그리고 시간이 한 시간 당겨졌다. 땅덩이가 얼마나 넓은지 시간도 수시로 바뀌고 정신이 없다.




■ 2006. 8. 2


시차적응이 된 것 같다. 한번도 안 깨고 잘 잤다. 아침을 맥도날드에서... 점심에도 안 먹는 패스트푸드를 아침에 먹어야 하다니.. 좋은 경험이다.^^


도착한 곳은 Monument Valley.


온통 돌덩어리들이다. John Wayne이 이곳에서 서부영화를 주로 찍었다고 한다. 서부영화 어디선가 본 장소인거 같기도 하다.


다음 장소는 Arches National Park.


아치모양으로 만들어진 돌덩어리다. 그 아치너머로 보이는 하늘이 너무 멋있었다. 구름 한점 없이 파란 하늘이 내 맘을 시원하게 했다. 뜨거운 날씨에 그곳까지 도착하는 건 힘들었지만 와우 그곳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내려오기가 싫었다.


진화론이 잘못되었다는 증거는 수도 없이 많았다. 중간화석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증거이며,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법도 동일과정설도 잘못된 게 너무 많았다. 창조와 격변을 지지하는 많은 새로운 논문들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학교에서는 진화론만을 마치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처럼 가르치고 있는 현실에 답답함이 커졌다.


Capitol Reef National Park를 지나가면서 오늘 묵어야할 숙소로 향했다. 여기는 또 다른 광경이다. 하늘을 병풍으로 쭉 둘러싼 것 같은 멋진 광경이었다. 창문 밖으로 펼쳐진 광경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저녁식사는 스테이크였다. Medium으로 주문했는데 역시나 피가 줄줄 흘렀다. well-done으로 해달라고 다시 주문했는데 역시나 내가 먹기에는 좀 그랬다. 거의 탈정도로 굽어달라고 해야 할 정도이다. 그래도 살아야 하니까 열심히 먹었다.^^





분류:창조신앙-중요성
출처: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3

대표전화 02-419-6465  /  팩스 02-451-0130  /  desk@creation.kr

고유번호 : 219-82-00916             Copyright ⓒ 한국창조과학회

상호명 : (주)창조과학미디어  /  대표자 : 박영민

사업자번호 : 120-87-70892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21-서울종로-1605 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5

대표전화 : 02-419-6484

개인정보책임자 : 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