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어떻게 시작했을까 ?
빅뱅 시나리오에 의하면 우주는 초기의 원시 불덩이(또는 火口)가 대폭발을 일으켜 태어났다고 한다. 폭발이 일어난 뒤에 우주는 팽창이 거듭되고, 물질이 생겨나, 우주 초기의 수십억년 내에 팽창우주에서 물질은 여기저기 거대한 덩어리를 이루고, 이 덩어리들은 또 분열을 일으켜서 은하나 은하단이 형성됐고, 이 은하단 내에서 태양과 같은 별과 지구와 같은 행성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빅뱅(Big Bang) 이론의 핵심내용이다. 미국창조과학회 발행 ORIGIN 시리즈의 내용을 편역한 본 논고에서는 우주가 '빅뱅 이론' 이 제안하는 것같이 무질서한 폭발로 시작했거나 진화했다는 과학적 증명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밝히고 있다. -편집자주-
많은 진화론자들은 별들과 지구가 거대한 폭발에 의해 존재케 되었다고 믿고 있다. 이것이 위에서 요약한 빅뱅이론인 것이다. 이 이론은 우주의 모든 물질과 에너지가 한때는 옷핀의 끝보다 작은 한 점에 모여있었다고 가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데, 빅뱅의 주창자들은 근원이 알려지지 않은 이 이론적인 물체가 어느 기간동안 (기간이 알려지지 않은) 빈 공간에 놓여 있다가 갑자기 폭발했다는 것이다. 그로 인하여 별들과 성단들과 행성들이 점차적으로 생성되었다는 것이다.
우주론
우주의 기원에 관한 이론들은 과학적이라 말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그것은 먼 과거의 사건들이어서 지금 과학적 도구나 수단들을 사용하여 반복되거나 시험되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빅뱅이론을 지지하는 주된 증거로 사용되는 것은 지구에서 관측할 때 별에서부터 나오는 소위 빛의 '적색 이동'인데, 그것은 많은 성단으로부터(모두가 아닌) 나오는 빛의 스펙트럼이 적색 쪽으로 치우쳐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빛의 도플러 효과
매우 빨리 움직이는 물체로부터 나오는 빛의 스펙트럼은 관측자에 따라 팽창되거나 수축된다. 물체가 관측자로부터 멀어질 경우 빛의 스펙트럼이 늘어나 더욱 붉게 나타나며, 반대로 관측자 쪽으로 움직일 경우 빛의 스펙트럼은 압축되어져서 푸르게 나타난다.
일부 과학자들은 대부분의 성단에서 관측되는 빛의 편이 현상이 도플러 효과에 기인한 것이어서, 그것이 빅뱅의 시작점이라 말하는 어떤 중심점으로부터 성단이 멀어져 가는 증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주가 팽창함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진화론이나 빅뱅이론에 대한 직접적 증거는 결코 아니다. 우주의 팽창은 창조론에 의해서도 얼마든지 설명되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어떤 종류의 빅뱅이 일어났다 하더라도 그것이 필연적으로 진화론을 지지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적색편이 적용의 문제점
(1) 상대적으로 가까운 몇몇 별들은 엄청나게 큰 적색편이 값을 갖는다. 그렇다면 이러한 별들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멀어져 갈까? 그것은 아주 회의적이다. 적색편이의 또 다른 원인이 있지 않을까? 또 상대적으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쌍으로 있는 여러 성단들이 있다. 그 중 몇몇은 다리 같은 역할을 하는 발광물질에 의해 연결되어 있다. 또한 쌍으로 존재하는 성단의 다른 하나와 급격히 다른 적색편이를 갖는 경우도 있다. 이것이 두 성단간에 극심한 속도 차가 있음을 의미하는가? (예를 들면 있을 수 없는 초당 9000 km 이상의 속도차이) 이것은 불합리하게 보인다. 왜냐하면 이 성단들은 서로 닿아 있거나 극도로 가까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관측된 색의 차이는 도플러 효과와 아무 연관도 없는 것이 아닐까?
(2) 동일한 물체에 대한 여러 다른 적색편이가 관측되었다! 그러면 그 물체가 동시에 여러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까? 아니면 도플러효과가 잘못된 설명일까?
(3) 성단들 모두가 적색편이를 갖는 것이 아니다. 몇몇은 청색편이를 갖기도 한다. 이들은 모두 빅뱅이론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좋은 실례이다.
그러면 적색편이는 무엇 때문에 나타나는가?
(1) 관측된 적색편이는 후퇴운동에 의한 것이 아닌 다른 운동에 의한 것일 수 있다.
(a) 몇몇 이들은 팽창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우주의 원운동의 증거라고 생각한다.
(b) 또한 매우 빠른 속도로 우리로부터 멀어져 가는 것이라기보다는 ”붉은 색을 띤” 성단들은 상대적으로 별로 움직이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견해도 있다.
(2) 모든 물체간에 작용하는 인력인 중력은 빛의 적색편이를 일으킬 수 있다. 이것은 아인슈타인에 의해 일찍이 예측되기도 하였다. 우주전체를 통해 거대한 물체들에 의한 거대한 중력이 관측된 적색편이 대부분의 이유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3) 적색편이의 다른 이론들로는 '광자 붕괴' 또는 '피곤한 빛' 이론이 있다.
폭발이 있었다면 실제로 뭘 만들었을까?
많은 과학자들은 방향감각이 없는 빅뱅이론을 비롯 일련의 방향성 없는 사건들이 우주를 형성할 수 있었다는 진화론의 주장을 신빙성 없어한다. 진화론자들은 태양계, 식물들, 동물들, 인간들의 창조의 궁극적인 책임을 빅뱅에 돌려버리고 있다.
그러나 폭발은 소용돌이나 흐름 같은 것들은 만들어 낼 수 있지만 진화론자들이 바라는 것처럼 복잡하고 질서정연한 것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관측된 적이 없다. 폭발들은 복잡성을 파괴시키고 무질서를 창출할 따름이다. 거대한 화산폭발을 가정해 보자. 바위들과 먼지들이 날아와서 지면에 차곡차곡 싸여 훌륭한 건축물들로 짜여진 도시를 형성하는 일이 생길 수 있을까? 화산폭발로 탄더미나 자갈들이 교묘히 조합되어 훌륭한 석조도시(石造都市)를 이루는 경기장이나 가옥, 신전들이 짜 맞추어질 수 있을 것인가? 그 대답은 한 마디로 N0 다.
많은 이들은 빅뱅이라는 폭발이 궁극적으로 모든 놀라운 성단, 행성, 물리법칙들을 만들 수 있었고, 모든 창조물들과 식물들의 존재들을 이끌었다는 것은 믿기에는 너무 황당한 얘기라고 생각한다. 우주는 앞서나온 석조도시 보다도 훨씬 더 놀랍고 정교하다. 심지어 몇몇 진화론자들조차도 희망 없는 이론이라 칭하며 빅뱅이론을 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주전체를 통하여 우연한 사건들과 퇴색의 증거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호복제나 별들의 소멸이나 폭발 등), 많은 과학자들과 철학자들은 만물의 놀라운 고안되어짐과 상관관계 뒤에 감추어진 이치를 주목하고 있다. 과학자들이 우주를 연구하면 할수록, 그것의 위대한 질서들과 복잡성, 그리고 고안되어짐을 나타내는 증거들을 하나하나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진화 대 자연의 기본법칙
수많은 저명한 과학자들이 충분히 시간과 기회가 주어졌을 때 진화가 물리적으로 가능한가를 알아보기 위해 자연의 기본법칙들을 연구해 왔다. 결론은 진화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열역학 제 2법칙이다.
과학법칙
자연의 기본적이고 불변의 원리이며, 우주를 통하여 매우 광범위한 측정과 실험에 의하며, 반복적으로 불변임이 증명되어진 현상. (ex. 중력법칙, 운동의 법칙).
열역학
열에 대한 연구, 에너지의 이동과 교환의 유효성을 연구하는 물리의 분야이다.
열역학 제 2법칙
열역학 제 2법칙은 일상생활에서 친근한 기본 원리들을 다루고 있다. 이 법칙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왜 모든 것들이 궁극적으로 분해되고 붕괴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물질적인 것들은 영원하지 않다. 모든 것은 변화하며 무질서가 증가하는 것이다. 옷들은 낡아져가고 실밥이 풀어져가고, 궁극적으로는 먼지들이 되어버린다. 모든 것들은 나이를 먹고 낡아져 간다. 죽음은 이 법칙의 당연스런 결과들인 것이다.
제 2법칙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곳은 우주 어디에도 없다. 매년 이 법칙의 효과들을 보상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이 기울여진다 (보수, 페인트칠, 의료비 청구서 등). 궁극적으로 자연의 모든 것들이 이 불변의 법칙을 따라간다. 물리학자 켈빈 경은 ”이 법칙은 우주의 사용 가능한 에너지가, 점점 더 적어짐을 의미한다. 궁극적으로 이용 가능한 에너지는 없게 된다. 이 사실로부터 자연계에서 가장 있을법한 상태(가장 가능성이 많은 상태)는 무질서의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자연계는 가만히 놔두면 퇴화된다.”고 묘사한다. 화합물들은, 가만히 놔두면, 궁극적으로는 더 간단한 물질로 분해됨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것들은 궁극적으로 더 복잡해지지 않는다.
외부의 힘은 어느 시간동안 질서를 증가시킬 수 있다 (상당히 큰 에너지의 소모와 고안됨). 그런데 진화론은 복잡성과 질서가 더욱 증가해 가는 보편적 법칙을 요구한다. 하지만, 그런 힘은 아직 발견된 적이 없다. 실제 세계에서 사물의 진행 흐름은 항상 하향적이지 상향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즉, 제 2법칙은 진화론과 상반된다. 모든 실험과 관측은 제 2법칙이 모든 자연현상에 적용되는 보편적인 법칙이라는 것을 확증해 주고 있다.
엔트로피
열역학 제 2법칙과 연관된 용어 엔트로피란 우주의 무질서도를 측정하는 정도를 말한다. 무질서도가 클수록 엔트로피도 증가한다. 우주의 모든 것이 완전히 무질서해지고, 무작위적일 때 결국, 우주의 엔트로피의 증가는 그 최대에 이르게 되며, 이때는 생명도 열도 전혀 없는 상태이며, 그 이후로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게 된다.
진화론은 물리법칙들과 원자들이 더욱 복잡성이 증가하며, 이롭고, 질서 있는 정렬로 자기 스스로 조직해 가는 것을 요구한다. 따라서 수억의 사물들이 더욱 질서 있고, 복잡한 상태로 상향적으로 발전해 나가리라고 가정한다. 그러나, 과학의 기본법칙인 열역학 제 2법칙은 그 반대이다. 복잡하며 질서 있던 정렬들은 시간이 진행함에 따라 더욱 단순해지고, 무질서해진다.
만약 진화론이 사실이라면 열역학 제 2법칙에 의한 ”정렬들을 흐트려 뜨림”의 방향으로 작용하는 강력하고 궁극적인 경향을 지속적으로 없앨 수 있는 강력한 힘이나 어떤 작용이 반드시 존재해야한다. 그리고 그것은 모든 과학자들에게 아주 명백하게 보여야할 것이다. 하지만, 자연에 이러한 힘은 아직 발견된 적이 없다.
많은 과학자들은 제대로 이해되어지기만 한다면 제 2법칙이 진화론을 반박하기에 충분하다고 믿는다. 사실, 그것이 여러 진화론자들이 진화론을 버리고 창조론을 선호하게 된 주요한 이유이다.
열린 계 Vs 닫힌 계
열린 열역학 계들은 주변과 열, 빛, 또는 물질을 교환한다. 닫힌 계들은 그렇지 않는다. 어떤 외부 에너지도 닫힌 계에 유입되지 않는다. 지구는 열린 계인 것이다.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외부에너지를 받아들이기도 한다. 닫힌 계에서 상향적이며, 복잡한 조직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외부에너지와 외부의 정보를 필요로 한다.
진화론자들은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외부에너지를 받기 때문에 열역학 제 2법칙은 지구에서의 진화에는 적용이 안 된다고 주장한다. 즉, 태양의 에너지가 우리의 아름다운 행성에서의 생명을 창조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에너지의 보탬만으로 이 엄청난 위업을 이룰 수 있을까?
살아있는 식물과 죽은 것을 비교해 보자. 죽은 식물도 산 식물과 똑같은 구조를 지니고 있다. 한때 그것은 씨앗으로부터 시작하여 일시적으로 자신의 질서를 증가시키며 줄기, 잎, 뿌리, 꽃들을 생성하며 성장하는데 태양에너지를 사용했다. 에너지의 보탬만으로 죽은 식 물을 살아나게 할 수 있을까? 정말 강력한 진화적인 힘이 우주에 실제로 작용하고 있다면, 그리고 지구의 열린계가 모든 차이를 만들었다면, 충분한 물과 빛과 유사한 것들이 공급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왜 태양에너지가 죽은 식물을 다시 살리지 못할까? 죽은 식물이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흡수할 때 실제로 무엇이 일어날까? 식물의 내부조직은 감소한다. 그것은 더욱 더 붕괴하고 가장 간단한 구조로 분해되어 간다. 태양에너지는 단지 분해를 가속시킬 따름이다.
궁극적 요소
저명한 과학자이며 생명의 기원에 관한 전문가인 A. E. 와일더 스미스 박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죽은 막대기와 살아있는 난초의 차이가 무엇일까? 그것은 난초는 그 안에 목적론적 법칙(teleonomy)를 갖고 있다는 것일 게다. 그것은 에너지를 받아들여 질서를 증가시키는 기계 같은 것이기도 하다. 생명이 있는 곳마다 teleonomy가 존재하여 그것으로 태양에너지를 포획하여 일시적으로 질서를 증가시키며 사물을 성장케 하는 것이다.”
Teleonomy
생명체에 저장된 정보 teleonomy는 고안됨과 목적을 포함하는 개념 등을 포함한다. Non-teleonomy란 설계를 포함하지 않는, 즉 ”방향성 없음”을 말한다. 생명체의 teleonomy는 gene안에 저장된 어떤 것이다. Teleonomy는 에너지와 물질을 사용하여 질서와 복잡성을 만든다. 도대체 어디서 생명체의 teleonomy가 유래했을까? Teleonomy (질서 있게 만드는 원리, 노하우)가 물질 그 자체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물질, 그 자체는 창조적이지 못하다. 이에 대해 와일더 스미스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세포에 관한 순수 화학자체로서는 세포작용이 화학적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 세포의 화학작용은 원자나 분자에는 존재하지 않는 정보에 의해서 통제되기 때문이다.”
창조론자들은 세포들은 그 잉태이후, 세심하게 고안되었으며,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달되는 입력된 정보에 의해 그 자신을 세워간다고 믿는다.
창조
창조론자들이 창조라는 단어를 언급할 때는 우주의 원래 창조가 완전히 작용하는 형태로의 우주를 말한다. 많은 창조론자들은 유일하며, 일회적 사건으로서의 창조, 그리고 바다와 땅과 완전한 모습의 나무와 별들과 달과 새들과 물고기들과 땅의 동물들과 인간들을 일주일간 순서대로 지으셨다고 묘사하는 창세기를 실제 역사적인 설명으로 받아들인다(이 순서가 진화론에 의해 설명하는 존재들의 순서들과 현저한 대조를 이룸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창세기는 지구와 그 식물들이 별들이나 해와 달들이 존재하기 이전에 완전히 형성되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우주의 기원에 대한 최저 하한선
우주의 기원을 설명하려는 주된 두 생각은 진화론과 창조론이다. 양쪽 모두 다 경험하거나, 시험해 볼 수 없는 아주 먼 과거의 사건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어느 개념들도 과학을 통하여서 전적으로 옳거나, 또한 전적으로 옳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우주가 '빅뱅이론'이 제안하는 것같이 시작했거나 진화했다는데 대한 과학적 증명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빅뱅이론은 상당한 과학적 문제점을 품고 있다. 경험 있고 지적인 많은 과학자들은 우주의 기원에 관한 설명에 있어서, 모든 형태의 진화론들이 알려진 사실들과 물리법칙들에 기초로 해서 판단할 때 그 신뢰성에 있어서 매우 불만족스러움을 지적하고 있다는 점을 끝으로 본 논고를 마무리하려 한다.
제 89호 [1994. 1~3]
출처 - 창조지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5
참고 :
우주는 어떻게 시작했을까 ?
빅뱅 시나리오에 의하면 우주는 초기의 원시 불덩이(또는 火口)가 대폭발을 일으켜 태어났다고 한다. 폭발이 일어난 뒤에 우주는 팽창이 거듭되고, 물질이 생겨나, 우주 초기의 수십억년 내에 팽창우주에서 물질은 여기저기 거대한 덩어리를 이루고, 이 덩어리들은 또 분열을 일으켜서 은하나 은하단이 형성됐고, 이 은하단 내에서 태양과 같은 별과 지구와 같은 행성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빅뱅(Big Bang) 이론의 핵심내용이다. 미국창조과학회 발행 ORIGIN 시리즈의 내용을 편역한 본 논고에서는 우주가 '빅뱅 이론' 이 제안하는 것같이 무질서한 폭발로 시작했거나 진화했다는 과학적 증명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밝히고 있다. -편집자주-
많은 진화론자들은 별들과 지구가 거대한 폭발에 의해 존재케 되었다고 믿고 있다. 이것이 위에서 요약한 빅뱅이론인 것이다. 이 이론은 우주의 모든 물질과 에너지가 한때는 옷핀의 끝보다 작은 한 점에 모여있었다고 가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데, 빅뱅의 주창자들은 근원이 알려지지 않은 이 이론적인 물체가 어느 기간동안 (기간이 알려지지 않은) 빈 공간에 놓여 있다가 갑자기 폭발했다는 것이다. 그로 인하여 별들과 성단들과 행성들이 점차적으로 생성되었다는 것이다.
우주론
우주의 기원에 관한 이론들은 과학적이라 말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그것은 먼 과거의 사건들이어서 지금 과학적 도구나 수단들을 사용하여 반복되거나 시험되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빅뱅이론을 지지하는 주된 증거로 사용되는 것은 지구에서 관측할 때 별에서부터 나오는 소위 빛의 '적색 이동'인데, 그것은 많은 성단으로부터(모두가 아닌) 나오는 빛의 스펙트럼이 적색 쪽으로 치우쳐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빛의 도플러 효과
매우 빨리 움직이는 물체로부터 나오는 빛의 스펙트럼은 관측자에 따라 팽창되거나 수축된다. 물체가 관측자로부터 멀어질 경우 빛의 스펙트럼이 늘어나 더욱 붉게 나타나며, 반대로 관측자 쪽으로 움직일 경우 빛의 스펙트럼은 압축되어져서 푸르게 나타난다.
일부 과학자들은 대부분의 성단에서 관측되는 빛의 편이 현상이 도플러 효과에 기인한 것이어서, 그것이 빅뱅의 시작점이라 말하는 어떤 중심점으로부터 성단이 멀어져 가는 증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주가 팽창함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진화론이나 빅뱅이론에 대한 직접적 증거는 결코 아니다. 우주의 팽창은 창조론에 의해서도 얼마든지 설명되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어떤 종류의 빅뱅이 일어났다 하더라도 그것이 필연적으로 진화론을 지지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적색편이 적용의 문제점
(1) 상대적으로 가까운 몇몇 별들은 엄청나게 큰 적색편이 값을 갖는다. 그렇다면 이러한 별들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멀어져 갈까? 그것은 아주 회의적이다. 적색편이의 또 다른 원인이 있지 않을까? 또 상대적으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쌍으로 있는 여러 성단들이 있다. 그 중 몇몇은 다리 같은 역할을 하는 발광물질에 의해 연결되어 있다. 또한 쌍으로 존재하는 성단의 다른 하나와 급격히 다른 적색편이를 갖는 경우도 있다. 이것이 두 성단간에 극심한 속도 차가 있음을 의미하는가? (예를 들면 있을 수 없는 초당 9000 km 이상의 속도차이) 이것은 불합리하게 보인다. 왜냐하면 이 성단들은 서로 닿아 있거나 극도로 가까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관측된 색의 차이는 도플러 효과와 아무 연관도 없는 것이 아닐까?
(2) 동일한 물체에 대한 여러 다른 적색편이가 관측되었다! 그러면 그 물체가 동시에 여러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까? 아니면 도플러효과가 잘못된 설명일까?
(3) 성단들 모두가 적색편이를 갖는 것이 아니다. 몇몇은 청색편이를 갖기도 한다. 이들은 모두 빅뱅이론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좋은 실례이다.
그러면 적색편이는 무엇 때문에 나타나는가?
(1) 관측된 적색편이는 후퇴운동에 의한 것이 아닌 다른 운동에 의한 것일 수 있다.
(a) 몇몇 이들은 팽창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우주의 원운동의 증거라고 생각한다.
(b) 또한 매우 빠른 속도로 우리로부터 멀어져 가는 것이라기보다는 ”붉은 색을 띤” 성단들은 상대적으로 별로 움직이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견해도 있다.
(2) 모든 물체간에 작용하는 인력인 중력은 빛의 적색편이를 일으킬 수 있다. 이것은 아인슈타인에 의해 일찍이 예측되기도 하였다. 우주전체를 통해 거대한 물체들에 의한 거대한 중력이 관측된 적색편이 대부분의 이유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3) 적색편이의 다른 이론들로는 '광자 붕괴' 또는 '피곤한 빛' 이론이 있다.
폭발이 있었다면 실제로 뭘 만들었을까?
많은 과학자들은 방향감각이 없는 빅뱅이론을 비롯 일련의 방향성 없는 사건들이 우주를 형성할 수 있었다는 진화론의 주장을 신빙성 없어한다. 진화론자들은 태양계, 식물들, 동물들, 인간들의 창조의 궁극적인 책임을 빅뱅에 돌려버리고 있다.
그러나 폭발은 소용돌이나 흐름 같은 것들은 만들어 낼 수 있지만 진화론자들이 바라는 것처럼 복잡하고 질서정연한 것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관측된 적이 없다. 폭발들은 복잡성을 파괴시키고 무질서를 창출할 따름이다. 거대한 화산폭발을 가정해 보자. 바위들과 먼지들이 날아와서 지면에 차곡차곡 싸여 훌륭한 건축물들로 짜여진 도시를 형성하는 일이 생길 수 있을까? 화산폭발로 탄더미나 자갈들이 교묘히 조합되어 훌륭한 석조도시(石造都市)를 이루는 경기장이나 가옥, 신전들이 짜 맞추어질 수 있을 것인가? 그 대답은 한 마디로 N0 다.
많은 이들은 빅뱅이라는 폭발이 궁극적으로 모든 놀라운 성단, 행성, 물리법칙들을 만들 수 있었고, 모든 창조물들과 식물들의 존재들을 이끌었다는 것은 믿기에는 너무 황당한 얘기라고 생각한다. 우주는 앞서나온 석조도시 보다도 훨씬 더 놀랍고 정교하다. 심지어 몇몇 진화론자들조차도 희망 없는 이론이라 칭하며 빅뱅이론을 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주전체를 통하여 우연한 사건들과 퇴색의 증거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호복제나 별들의 소멸이나 폭발 등), 많은 과학자들과 철학자들은 만물의 놀라운 고안되어짐과 상관관계 뒤에 감추어진 이치를 주목하고 있다. 과학자들이 우주를 연구하면 할수록, 그것의 위대한 질서들과 복잡성, 그리고 고안되어짐을 나타내는 증거들을 하나하나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진화 대 자연의 기본법칙
수많은 저명한 과학자들이 충분히 시간과 기회가 주어졌을 때 진화가 물리적으로 가능한가를 알아보기 위해 자연의 기본법칙들을 연구해 왔다. 결론은 진화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열역학 제 2법칙이다.
과학법칙
자연의 기본적이고 불변의 원리이며, 우주를 통하여 매우 광범위한 측정과 실험에 의하며, 반복적으로 불변임이 증명되어진 현상. (ex. 중력법칙, 운동의 법칙).
열역학
열에 대한 연구, 에너지의 이동과 교환의 유효성을 연구하는 물리의 분야이다.
열역학 제 2법칙
열역학 제 2법칙은 일상생활에서 친근한 기본 원리들을 다루고 있다. 이 법칙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왜 모든 것들이 궁극적으로 분해되고 붕괴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물질적인 것들은 영원하지 않다. 모든 것은 변화하며 무질서가 증가하는 것이다. 옷들은 낡아져가고 실밥이 풀어져가고, 궁극적으로는 먼지들이 되어버린다. 모든 것들은 나이를 먹고 낡아져 간다. 죽음은 이 법칙의 당연스런 결과들인 것이다.
제 2법칙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곳은 우주 어디에도 없다. 매년 이 법칙의 효과들을 보상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이 기울여진다 (보수, 페인트칠, 의료비 청구서 등). 궁극적으로 자연의 모든 것들이 이 불변의 법칙을 따라간다. 물리학자 켈빈 경은 ”이 법칙은 우주의 사용 가능한 에너지가, 점점 더 적어짐을 의미한다. 궁극적으로 이용 가능한 에너지는 없게 된다. 이 사실로부터 자연계에서 가장 있을법한 상태(가장 가능성이 많은 상태)는 무질서의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자연계는 가만히 놔두면 퇴화된다.”고 묘사한다. 화합물들은, 가만히 놔두면, 궁극적으로는 더 간단한 물질로 분해됨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것들은 궁극적으로 더 복잡해지지 않는다.
외부의 힘은 어느 시간동안 질서를 증가시킬 수 있다 (상당히 큰 에너지의 소모와 고안됨). 그런데 진화론은 복잡성과 질서가 더욱 증가해 가는 보편적 법칙을 요구한다. 하지만, 그런 힘은 아직 발견된 적이 없다. 실제 세계에서 사물의 진행 흐름은 항상 하향적이지 상향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즉, 제 2법칙은 진화론과 상반된다. 모든 실험과 관측은 제 2법칙이 모든 자연현상에 적용되는 보편적인 법칙이라는 것을 확증해 주고 있다.
엔트로피
열역학 제 2법칙과 연관된 용어 엔트로피란 우주의 무질서도를 측정하는 정도를 말한다. 무질서도가 클수록 엔트로피도 증가한다. 우주의 모든 것이 완전히 무질서해지고, 무작위적일 때 결국, 우주의 엔트로피의 증가는 그 최대에 이르게 되며, 이때는 생명도 열도 전혀 없는 상태이며, 그 이후로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게 된다.
진화론은 물리법칙들과 원자들이 더욱 복잡성이 증가하며, 이롭고, 질서 있는 정렬로 자기 스스로 조직해 가는 것을 요구한다. 따라서 수억의 사물들이 더욱 질서 있고, 복잡한 상태로 상향적으로 발전해 나가리라고 가정한다. 그러나, 과학의 기본법칙인 열역학 제 2법칙은 그 반대이다. 복잡하며 질서 있던 정렬들은 시간이 진행함에 따라 더욱 단순해지고, 무질서해진다.
만약 진화론이 사실이라면 열역학 제 2법칙에 의한 ”정렬들을 흐트려 뜨림”의 방향으로 작용하는 강력하고 궁극적인 경향을 지속적으로 없앨 수 있는 강력한 힘이나 어떤 작용이 반드시 존재해야한다. 그리고 그것은 모든 과학자들에게 아주 명백하게 보여야할 것이다. 하지만, 자연에 이러한 힘은 아직 발견된 적이 없다.
많은 과학자들은 제대로 이해되어지기만 한다면 제 2법칙이 진화론을 반박하기에 충분하다고 믿는다. 사실, 그것이 여러 진화론자들이 진화론을 버리고 창조론을 선호하게 된 주요한 이유이다.
열린 계 Vs 닫힌 계
열린 열역학 계들은 주변과 열, 빛, 또는 물질을 교환한다. 닫힌 계들은 그렇지 않는다. 어떤 외부 에너지도 닫힌 계에 유입되지 않는다. 지구는 열린 계인 것이다.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외부에너지를 받아들이기도 한다. 닫힌 계에서 상향적이며, 복잡한 조직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외부에너지와 외부의 정보를 필요로 한다.
진화론자들은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외부에너지를 받기 때문에 열역학 제 2법칙은 지구에서의 진화에는 적용이 안 된다고 주장한다. 즉, 태양의 에너지가 우리의 아름다운 행성에서의 생명을 창조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에너지의 보탬만으로 이 엄청난 위업을 이룰 수 있을까?
살아있는 식물과 죽은 것을 비교해 보자. 죽은 식물도 산 식물과 똑같은 구조를 지니고 있다. 한때 그것은 씨앗으로부터 시작하여 일시적으로 자신의 질서를 증가시키며 줄기, 잎, 뿌리, 꽃들을 생성하며 성장하는데 태양에너지를 사용했다. 에너지의 보탬만으로 죽은 식 물을 살아나게 할 수 있을까? 정말 강력한 진화적인 힘이 우주에 실제로 작용하고 있다면, 그리고 지구의 열린계가 모든 차이를 만들었다면, 충분한 물과 빛과 유사한 것들이 공급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왜 태양에너지가 죽은 식물을 다시 살리지 못할까? 죽은 식물이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흡수할 때 실제로 무엇이 일어날까? 식물의 내부조직은 감소한다. 그것은 더욱 더 붕괴하고 가장 간단한 구조로 분해되어 간다. 태양에너지는 단지 분해를 가속시킬 따름이다.
궁극적 요소
저명한 과학자이며 생명의 기원에 관한 전문가인 A. E. 와일더 스미스 박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Teleonomy
생명체에 저장된 정보 teleonomy는 고안됨과 목적을 포함하는 개념 등을 포함한다. Non-teleonomy란 설계를 포함하지 않는, 즉 ”방향성 없음”을 말한다. 생명체의 teleonomy는 gene안에 저장된 어떤 것이다. Teleonomy는 에너지와 물질을 사용하여 질서와 복잡성을 만든다. 도대체 어디서 생명체의 teleonomy가 유래했을까? Teleonomy (질서 있게 만드는 원리, 노하우)가 물질 그 자체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물질, 그 자체는 창조적이지 못하다. 이에 대해 와일더 스미스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창조론자들은 세포들은 그 잉태이후, 세심하게 고안되었으며,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달되는 입력된 정보에 의해 그 자신을 세워간다고 믿는다.
창조
창조론자들이 창조라는 단어를 언급할 때는 우주의 원래 창조가 완전히 작용하는 형태로의 우주를 말한다. 많은 창조론자들은 유일하며, 일회적 사건으로서의 창조, 그리고 바다와 땅과 완전한 모습의 나무와 별들과 달과 새들과 물고기들과 땅의 동물들과 인간들을 일주일간 순서대로 지으셨다고 묘사하는 창세기를 실제 역사적인 설명으로 받아들인다(이 순서가 진화론에 의해 설명하는 존재들의 순서들과 현저한 대조를 이룸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창세기는 지구와 그 식물들이 별들이나 해와 달들이 존재하기 이전에 완전히 형성되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우주의 기원에 대한 최저 하한선
우주의 기원을 설명하려는 주된 두 생각은 진화론과 창조론이다. 양쪽 모두 다 경험하거나, 시험해 볼 수 없는 아주 먼 과거의 사건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어느 개념들도 과학을 통하여서 전적으로 옳거나, 또한 전적으로 옳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우주가 '빅뱅이론'이 제안하는 것같이 시작했거나 진화했다는데 대한 과학적 증명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빅뱅이론은 상당한 과학적 문제점을 품고 있다. 경험 있고 지적인 많은 과학자들은 우주의 기원에 관한 설명에 있어서, 모든 형태의 진화론들이 알려진 사실들과 물리법칙들에 기초로 해서 판단할 때 그 신뢰성에 있어서 매우 불만족스러움을 지적하고 있다는 점을 끝으로 본 논고를 마무리하려 한다.
제 89호 [1994. 1~3]
출처 - 창조지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5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