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설로는 너무 나이가 많은 젊은 은하들
(Young galaxies too old for the big bang)
새로 발견된 은하들은 진화론적 설명을 거부한다.
텍사스 대학의 천문학 연구팀은 올해(2004년 1월) 놀라운 발견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그들은 칠레에 있는 4 미터의 블랑코 망원경(Blanco Telescope)을 사용하여 긴 실(a long string) 모양으로 줄을 서있는 완전히 발달된 은하(fully formed galaxies)들을 발견했다.[1] 후에 호주 국립대학으로부터 이것은 연구팀의 일원인 폴 프란시스(Paul Francis) 박사의 이름을 따서 간혹 ”프란시스 필라멘트(Francis Filament)”라고 불려지고 있다. 천문학자들은 그 초 은하집단(super cluster)의 횡단 거리는 3억 광년이며, 가장 먼 부분까지는 지구로부터 108억 광년 떨어져 있는 것으로 계산했다. (일 광년이란, 빛이 300,000 km/s, 186,000 mps의 현재 속도로 1년 동안 갈 수 있는 거리이다).
그런데 이러한 발견은 진화론적 시간 척도에 비추어 볼 때 매우 커다란 문제(a huge problem)를 야기시키고 있는 것이다. 빅뱅(Big Bang) 우주론에 따르면, 그 은하들은 시간적으로 도저히 형성될 수 없는 시기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천문학자들은 다른 근원으로부터 오는 빛들을 차단하기 위해 필터(filter)를 사용하였다. 이것으로 인해, 지구로부터 극도로 멀리 떨어져 있는 은하들로부터의 빛들을 포집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였다. 천문학자들은 젊고 희미한 원시 은하(proto-galaxies)들이 도처에 고르게 퍼져 있는 것을 발견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이것 대신에 그들은 37 개의 성숙하고 밝은 은하들이 다른 어떤 공간에 열을 맞춰 줄을 서있는 듯한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빅뱅설로부터 기대되는 것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것이었다. 게다가 호주에 있는 시딩 스프링(Siding Springs) 관측소의 관측으로부터 이러한 은하 무리가 진짜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 은하 성단은 남반구에서 '두루미자리(Grus, the Crane)' 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한 거리에서는, 진화론적 천문학자들은 약 110억년 전의 은하 모습을(110억년 전에 출발한 빛을) 지금 보고 있는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다. 이 시점은 우주를 형성했다고 추정하는 빅뱅이 일어난지 단지 20억년 후인 것이다.
연구팀이 2004년 1월 7일 미국 천문학회(American Astronomical Society)에서 그들의 발견을 발표했을 때, 그 발표는 상당한 소동을 야기시켰다. 전 세계의 천문학자들은 어떻게 젊은 우주 내에서 성숙한 은하들이 그렇게 빨리 만들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매우 놀랐다.[2]
현재의 주 진화론적 모델에 의하면, 은하들은 빅뱅으로부터 만들어진 물질의 밀도 변화 때문에 형성되었다. 빅뱅 신봉자들은 별들과 은하들이 우리의 은하수 근처에서 확인될 수 있는 구조로 형성되기까지는 우주는 수십억년이 필요했을 것으로 상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발견은 빅뱅설이 예측하는 것과는 정확히 반대되는 발견이다 :
♦ 이 은하들은 완전히 형성된, 성숙한 구조로 나타난다.
♦ 은하들은 긴 실(a long string) 모양으로 줄을 서 있다.
♦ 이 실은 길이가 3억 광년보다 더 긴 어마어마한 크기이다.
프란시스 박사 자신은 이 문제를 이렇게 표현했다.
”시뮬레이션에 의하면, 초기 우주에서 물질들이 모여 이러한 거대한 줄을 선 은하들이 만들어질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간단히 말해 빅뱅 이후 이러한 거대한 구조들이 만들어지기에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자연주의적 우주론자들은 틀림없이 이 새로운 발견을 무신론적 빅뱅설 안에서 조화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단지 과학자들은 언제나 이론(theory)에 비추어 사실(facts)을 해석한다는 것을 보여줄 뿐이다. 그리고 이론은 사람의 믿음 체계(belief system)에 의존하고 있다. 빅뱅설(big bang theory)은 초자연적인 힘으로 우주를 창조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고려하지 않는 자연주의(naturalism)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한 거대하고, 완전히 발달된, 그리고 줄을 서있는 필라멘트 같은 아름다운 모습의 은하들의 존재는 성경적 믿음 체계 안에서 해석될 때 더 잘 이해될 수 있다. 즉, 하나님은 빠르게, 그리고 초자연적으로 완전히 발달된 별들과 은하들을 창조 주간의 제 4일째에 창조하셨던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시편 33:6)3
References and notes
1. Other details sourced from University of Texas/McDonald Observatory Press Release, 12 January 2004.
2. Why galaxy cluster is too grown-up for early universe, New Scientist 181(2439):14, 17 January 2004.
3. See also Hartnett, J., Francis Filament: a large scale structure that is big, big, big bang trouble. Is it really so large? TJ 18(1):16-17, 2004.
Andrew Rigg, Adv.Dip.Min.
Andrew is a freelance journalist and amateur astronomer. He is founder and Executive Director of the astronomy ministry, the Association of Christian Astronomers International, and is a member of the AiG Support Group in Western Australia.
* 참조 :
.한국창조과학회/자료실/천문학/별, 태양계, 혜성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E02
.한국창조과학회/자료실/천문학/빅뱅설에 있는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E01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26/i3/galaxies.asp
출처 - Creation 26(3):15, June 2004.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294
참고 : 4370|4223|4181|4027|4009|3941|3837|3697|3680|3235|3010|2994|2904|2878|2725|2294|4428|4429|5552|5543|5487|5449|5325|5324|5236|5302|5290|5289|5221|5213|5201|5106|5156|5079|5078|5080|4727|4595|4427
세속적 과학자들도 빅뱅 이론을 거부하고 있다.
(Secular scientists blast the big bang)
Carl Wieland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빅뱅(Big Bang)’ 이론에 대하여 단순히 묵인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것을 진심으로 신봉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들의 말을 들어보면, 믿는 자들은 신앙을 방어하기 위한 주요한 버팀목으로 빅뱅 이론을 환영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마침내, 우주의 창조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과학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세속적인 유혹에 굴복한 대가는(적어도 물리학과 천문학 분야에 있어서) 너무도 컸다. 빅뱅 이론을 기독교 사상에 적용하는 것은, 트로이(Troy) 성안으로 목마를 들여 놓은 것과 같음을 경고하여 왔었다. 왜냐하면 그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
◀ 빅뱅 이론은 성경과 절대로 양립할 수 없는 일련의 연속적인 일들을 받아들이도록 강요하고 있다. (예: 태양 이전의 지구 대신에, 태양 이후에 생겨난 지구).
◀ 빅뱅 이론이 주장하고 있는 수십억년 동안의 천문학적 진화는 자연주의적인 가정(naturalistic assumptions)들에 기초할 뿐만이 아니라, 인간은 오랜 창조 과정(진화)의 산물이 아니라, 창조 시부터 있었다는 예수님의 말씀(막 10:6)과 모순된다.
◀ 빅뱅 이론은 별들, 태양계와 행성들(지구포함)의 천천히 진행되는 점진적인 진화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빅뱅을 받아들이는 크리스천’들은 항상 ‘지질학적 진화’를 받아들이도록 질질 끌려가게 되어있다. (지구에서 화석을 가지고 있는 퇴적암석들이 수억 수천만 년에 걸쳐 퇴적되었다는 것을 받아들이도록). 그래서 그들은 전 지구적인 대홍수를 부인하게 되고, 아담 이전에 죽음, 피흘림, 질병이 있었다는 주장을(화석이 보여주는 것처럼) 받아들이면서 끝을 맺게 된다. 이것은 창조 후에 ‘타락과 저주(the Fall and the Curse)’가 현실 세상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가를 배제하는 것이고, 또한 크리스천들이 항상 가져왔던 고통과 죄악(suffering and evil)의 문제에 대한 성경적 해답을 제거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완전한 세상을 창조하셨고, 그것은 죄에 의해 파멸되었다).
◀ 누군가 신학과 오늘날의 세속적 과학을 결혼시킨다면, 그것은 미래에 과부로 남겨질 것이다.
사실 이러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징조는 매우 강하다. 그리고 빅뱅 이론을 반박할 수 없는 과학적 사실이라고 받아들였던 사람들은 이제 사기 물건을 구입하였음을 깨닫고 있는 것이다. 33명의 지도자급 과학자들에 의해서 ”과학 사회에 보내는 공개서한 (Open Letter to the Scientific Community)” 이라는 폭탄선언이 2004년 5월 인터넷 상(http://www.cosmologystatement.org/)과 New Scientist 저널에 발표되었다 (Lerner, E., Bucking the big bang, New Scientist 182(2448)20, 22 May 2004).
인터넷 상에서 발표된 한 논문에서 ”우주의 역사에 대한 우리의 생각들은 빅뱅 이론에 의해 지배되어 왔었다. 그러나 에릭 러너(Eric Lerner), 수학자인 미가엘 이비손(Michael Ibison, Earthtech.org 운영)과 전 세계 수십명의 과학자들에 의하면, 사실 그러한 지배는 과학적인 방법 보다는 연구 자금의 조달과 더 관련이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공개서한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
◀ ”오늘날의 빅뱅 이론은 점점 증가하는 다수의 가설적 개념(hypothetical entities)들에 의존하고 있다. 즉, 이제껏 결코 관측된 적이 없는 급팽창(inflation), 암흑물질(dark matter), 암흑에너지(dark energy) 등과 같은 것들이 가장 두드러진 예들이다. 이러한 것들이 없다면, 천문학자들에 의해 관측되는 것과, 빅뱅이론에 의해 예측되는 것 사이에는 치명적인 모순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 ‘그러나 빅뱅 이론은 이들 속임수 요소들(fudge factors)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가설적인 급팽창필드(inflation field)가 없다면, 빅뱅 이론은 관측되어지는 평탄하고 등방성(isotropic)의 우주배경복사(cosmic background radiation)를 예측해 낼 수 없다. 왜냐하면 하늘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서 같은 온도를 보이며, 같은 양의 마이크로파 복사선(microwave radiation)를 방출하는 우주의 어떤 부분도 없기 때문이다. 급팽창(inflation)은 빅뱅이론이 주장하는 빛 요소(light elements)의 기원에 대한 설명인 핵합성(nucleosynthesis)에 의해 추정되는 것보다 20배나 더 큰 밀도를 필요로 한다. [이것은 ‘지평선 문제(horizon problem)' 에서 언급하였고, Light-travel time: a problem for the big bang 에서 말했던 것을 지지하고 있다.]
◀ 물리학의 어떤 분야에서도, 관측과 이론 사이의 차이(gap)를 이어 주기 위해서 새로운 가설적 물체(hypothetical objects)들을 계속 만들어 내는 분야는 없다. 그것은 기초가 되는 이론에 대한 정당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 게다가, 빅뱅 이론은 관측에 의해서 결과적으로 증명된 양적인 예측들을 보여주지 못한다. 빅뱅 이론의 지지자들에 의해 주장되는 성공은 조정 가능한 매개변수들을 꾸준히 증가시킴으로 관측한 것들을 소급하여(거꾸로) 적합시키는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것은 과거 프톨레마이오스의 지구중심우주론(천동설)이 주전원(周轉圓, epicycles)의 층에 또 층을 더하는 식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빅뱅 이론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우주론에 대한 성공적인 예측을 할 수 있는 다른 설명들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러한 모델들도 난점들에 대한 해답을 모두 가지고 있지는 못하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한 모델들의 개발은 연구 자금의 부족으로 심각한 장애를 받고 있다. 정말로 이와 같은 의문점들과 대안들은 자유롭게 논의되거나 조사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크리스천들에게 빅뱅 이론을 ‘과학적 사실(science fact)‘로 받아들이도록 설득하고 있는 사람들은 과학사회에서 빅뱅 이론이 거의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러나 33인의 과학자들은 많은 창조과학자들이 겪고 있는 비슷한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대부분의 주요한 학술 회의에서 사고(ideas)에 대한 공개적인 논쟁은 거의 없다..... 의심과 반대는 용납되지 않으며, 젊은 과학자들은 권위 있는 빅뱅모델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있더라도 침묵을 지키도록 배운다. 빅뱅 이론에 대해 의심을 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입을 다물게 된다.”
진화론자이자 과학역사가인 에블린 리차드(Evelleen Richards)는 경쟁관계에 있는 진화이론들 간에도 주류 패러다임에 대한 도전은 무시된다는 것을 지적해왔었다 (참조: Science … a reality check). 이것은 성경적인 창조론자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우리는 심지어 일간신문에서도 오로지 빅뱅 이론을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는 많은 ‘관측(observations)’들을 관해서 읽게 되지 않는가? 그러나 사실 유명한 세속적 과학자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관측결과들은 이러한 편견의 필터를 통해서만 해석되고, 그 관측 결과가 빅뱅 이론을 지지하는 것인지 아닌지에 따라 옳고 그름이 판단되는 것이다. 그래서 적색편이와 조화되지 않는 데이터, 리튬과 헬륨의 풍부함(lithium and helium abundances), 은하계 분포, 다른 주제들 사이에서 빅뱅 이론과 일치하지 않는 데이터들은 무시되거나 조롱거리가 되는 것이다.”
과학은 훌륭한 인간의 도구이다. 그러나 이해되어야 되는 것이지 숭배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과학에는 오류가 있고, 변하는 것이며, 과학이 결정지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AiG가 자주 지적해 왔듯이, 빅뱅 이론은 과학적 개념이 아니라, 인본주의라는 종교(religion of humanism)에 기초한 교리적인 종교적 개념이 되어버렸다. 이들 빅뱅 반대자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단지 빅뱅 체제를 지지하는 것들만 지원되는 것은 과학적 방법론(관측과 반대되는 이론인지를 계속적으로 시험하는)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이다. 이러한 제한은 편견 없는 토의와 연구를 불가능하게 한다.”
게다가, 많은 지식인들의 순수한 발표와는 다르게, 어떤 의미에서 그것은 망원경을 들여다보거나 몇 십억년 전의 빅뱅을 보기 위한 문제가 아니다. 항상 그래 왔듯이, 관측이란 것은 세계관(worldview)이라는 렌즈를 통해서 해석되어 왔고, 여과되어 왔다. 빅뱅 이론을 발전시켰던 사람들은 이제 임금님이 벌거벗음을 깨닫고 눈물 흘리는 사람들처럼 세속적인 세계관에 의해서 안내되고 여과되었다. 그들은 스스로 창조된 우주를 원했다.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영원히 창조되지 않은 우주를 원한다. 기독교인의 시각으로 그 둘의 생각 모두는, 정말로 무엇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창조주의 설명을 공공연하게 도전하는 것이다.
다윈니즘이 번성하면서, 영혼을 훔치려는 사단은 성경의 권위를 무너뜨리는 은밀하고 치명적인 방법을 통해서 믿는 자들을 넘어뜨리고 있는 것이다. 빅뱅 이론의 철저한 신봉자들인 점진론적 창조론자(progressive creationists)들이 복음주의 사회 내에서 판을 칠 때, 진화론자들은 그들이 승리했다고 생각했음에 틀림없다.
오늘날 가장 중요한 복음주의의 타협과 관련된 모든 이슈들을 강력하고 완전하게 폭로한 책이 나의 동료 사파티(Jonathan Sarfati) 박사에 의해서 발간되었다. 그의 책 ‘타협에 대한 반박(Refuting Compromise)'은 단지 더 깊은 독서를 위해 일상적으로 추천하는 책이 아니다. 그 책의 제 5장에서는, 잘못된 논리에 의해서 지지되며, 많은 과학적인 문제점들을 무시하고 있는 (빅뱅을 부인하는 진화론적 우주론자들의 앞의 글에서 확인되듯이) 빅뱅 이론이 어떻게 지배적인 패러다임이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또한 빅뱅 이론 없이도 ‘최초의 원인에 대한 논쟁 (first cause argument)’을 어떤 식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 책은 사실상 기독교인의 필독서요, 연막을 뚫고 나가는 명료함과 논리로 문화를 바꾸는 위대한 거상(colossus)으로 운명지어졌다고 볼 수 있다. 나는 이 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타협에 대한 반박’ 이란 책을 구해서, 읽고, 빌려주고, 더 많이 소개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참조 : RSR's List of Evidence Against the Big Bang
http://kgov.com/evidence-against-the-big-bang
RSR's List of Big Bang Predictions
http://kgov.com/big-bang-predictions
번역 - 한국창조과학회 대구지부
주소 - https://creation.com/secular-scientists-blast-the-big-bang
출처 - AiG, July 2005.
우리의 창조된 지구
: 생명체를 위해 독특하게 설계되었다.
(Our Created Earth : Uniquely Designed for Life)
David V. Bassett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 (욥 12:8,9)
지구(the Earth)가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는 교훈들 중에서 아마도 가장 명백하고 심오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만들어진 온 우주 가운데서 지구는 생명체들을 유지하기 위해서 정교하게 제작되고, 조절되었으며, 운행된다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태양계와 우주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면 될수록, 지구는 매우 독특하다는 것을 더 깊이 깨닫게 되는 것이다. 자신들의 삶을 위한 특별한 영역들을 가지고 있는 1백만 종 이상의 생물체들의 고향으로서, 지구는 하나님이 생물체들이 존재하는 데에 필요한 각 세부 사항들을 지휘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조성하시고 견고케 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 그 말씀에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사 45:18)
지구에서 생물체들을 위한 창조주의 놀라운 공식(formula)들은 특별하고 섬세하게 균형을 유지하며 함께 작동되고 있는 무수한 매개변수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처방들은 너무도 정확해서, 생물체들을 조절하고 있고 상호 의존하고 있는 변하기 쉬운 무수한 관여 요소(factors)들 가운데 어떤 하나라도 부재하거나 약간의 변경이 일어난다면, 생물체들은 존재할 수 없음이 입증되고 있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들이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사항들 중에서 두드러진 것 몇 가지를 숙고하여 보자.
(1) 액체 물의 풍부함 : 이 흐르는 보물은 살아있는 세포들의 유일한 용매와 배지로서 독특한 화학적 물리적 특성들을 가지고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 지구의 70% 이상이 3억2천6백만 입방마일의 물로 뒤덮여 있다. 이것은 지구가 평탄한 구형일 경우 2.55 km(8,500피트, 1.6마일) 깊이로 지구를 뒤덮을 수 있는 양이다. (창 1:2,10b, 욥 38:34, 시 33:7, 계 14:7b, 창 7:10, 시 104:6)
(2) 대양을 청소하고 있는 밀물과 썰물 : 지구의 조수 순환에 의한(달의 인력에 기인한) 밀물과 썰물은 전 세계의 대양들과 대륙 해안들을 정화시키고 있다. (잠 8:29a, 욥 26:10, 욥 38: 11, 시 104:9)
(3) 이상적인 지구의 크기와 질량 : 6,378 km의 적도반경과 6.588×1023 톤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 지구는 완벽한 중력적 인력과 생물체들에게 적절한 대기압을 제공하고 있다. (욥 28:25, 사 40:12).
(4)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대기 : ”지구는 사과 껍질처럼 행성을 싸고 있는 얇고 섬세한 기체 막에 매달려 있다”고 말해져 오고 있다. 대기(질소 78%, 산소 21%, 기타 1%)의 99% 이상은 고도 80km 아래에 존재하지만, 그것은 1)사람과 동물의 호흡에 필요한 산소 순환을 제공하며, 2)생물들을 위협하는 극도의 뜨거움과 한랭을 피하도록 적절한 온도 범위를 갖게 하며, 3)우주로부터 날아오는 유성과 같은 물체들과 태양의 자외선을 막아 주고 있다. (창 1:20b, 욥 37:18, 시 104:3,13).
(5) 보호용 자기장 : 밴알렌 방사능대(Van Allen radiation belts), 전리층, 내부 보호막인 오존층에 의해서 보완되고 있는 지구의 자기장(magnetic field)은 우주에서 들어오는 유해한 입자들과 고주파 우주선의 폭격으로부터 우리들을 방어해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포들 간의 의사소통과 생물들이 방향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잠 8:27, 시 5:12)
(6) 적절한 공전궤도의 형태 : 거의 9억6천만 km의 원주 거리를 가지고 태양을 공전하는 지구의 공전궤도는 극단적인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거의 원형이다. (시 19:4b-6)
(7) 완벽한 공전궤도의 반경 : 태양과 지구의 평균 거리인 1억4960만km(1 A.U, 또는 1 천문단위라고 불려짐)는 우리의 지구가 14.4℃(58℉)의 이상적인 표면 온도와 7.2℃(45℉)의 평균 대양온도를 가지게 한다. 사실, 일사량(insolation, 태양 복사선의 강도)을 고려해 볼 때, 이러한 지구 공전궤도의 반경은 생물체들이 살아갈 수 있는 태양계 내에서 가장 적절한 거리이다. (창 1:14-18, 시 74:16)
(8) 공전궤도 속력과 기간 : 정확하게 365.256 날의 공전 기간을 갖고 있는 지구는 믿을 수 없는 속도인 약 시속 10만7천km (29km/초 이상!)으로 우주 공간을 달리고 있으며, 우리 지구의 계절적인 길이는 농업을 가능하게 한다. (창 1:14)
(9) 회전 축의 각도 : 지구 자전축의 23.5도 기울어짐은 지구의 기후 형태가 유리하도록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사계절이 있도록 하며, 북반구에 많은 육지들을 이용가능하게 하고, 곡식의 경작에 필요한 비옥한 토양을 증가시키고 있다. (창 8:22, 시 74:17)
(10) 지구의 자전 속도 : 지구의 항성일(sidereal day)인 23시간 56분 4.09초는 지구 표면의 적절하고 균일한 가열과 냉각, 대기 기류의 재순환, 그리고 전 지구적 수문학적 주기의 대양 흐름이 있도록 역할을 하고 있다. (전 1:5-7, 시 135:7, 사 55:10)
생물체들이 견딜 수 있는 한계 범위는 극도로 좁다. 우주에 어떠한 다른 행성들이 있다하여도 생물체들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생물체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매우 극도로 많은 필요조건들이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건들과 모든 다른 기본적인 요건들이 모두 우연히 동시에 존재하게 될 수학적 확률은 천문학적인 숫자로 낮다. 사실 이러한 확률은 제로인 것이다. 지구에서만 유일하게 관측되는 이러한 생명체에 필요한 선행조건들과 필수요소들이 적절하게 조합되어 존재한다는 것은 지적인, 그리고 어떤 목적에 의한 설계임을 증거하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the Earth)을 세우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굳게 펴셨고” (잠 3:19).
이러한 아름답게 균형잡힌 생명유지 시스템이 단지 어쩌다 우연히 생겨났다고 믿는 것은 맹목적인 우연에 대한 불굴의 신념을 필요로 한다. 정직한 관측자(과학자)라면 누구나 이 지구는 우리들이 살아가도록 설계되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시편 기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라도 땅(the Earth)은 인생에게 주셨도다” (시 115:16)
번역 - 미디어위원회
씨앗 우주 창조론 - 창조와 시간의 해답을 찾아서
권진혁
요약
본 연구에서는 이사야 40장 22절과 차원의 물리학에 근거하여 태초의 창조의 과정으로서 '씨앗 우주 창조론'을 가설적 단계에서 제시하였다. '씨앗 우주 창조론'은 태초에 5차원 혹은 그 이상의 차원 속에서 창조된 '씨앗 우주'(seed universe)가 공간 뿐 아니라 시간까지도 4차원 시공간으로 펼쳐져서 광대한 크기와 오랜 시간을 나타내는 우주가 상대적으로 최근에 창조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현재 가장 광범위한 지지를 얻고 있는 대폭발이론(Big Bang theory)의 장단점들을 제시하고, 핵심적인 문제점들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최근 제안된 Humphreys의 '화이트 홀(white hole) 우주창조론'의 장단점을 분석한 후 씨앗 우주창조론과 비교하였다. '화이트 홀 우주 창조론'은 우주의 기본물질이 화이트 홀로부터 나타나서 서로 결합하고 응축하면서 현재의 우주가 되었다는 것이 기본 가설이다. 화이트 홀 속에서의 6일은 바깥에서는 수억 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이론은 시간의 문제를 부분적으로 해결하지만, 여전히 수많은 문제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씨앗 우주 창조론과 기존의 성년 창조론을 서로 비교하여 이 이론이 기존의 성년 창조론의 우주론적 확대선 상에 있음을 나타내었다. 기존의 성년 창조론이 생명체 창조에 있어서는 설득력이 높지만, 우주의 창조와 별빛과 시간의 문제에 취약한 부분을 지적하고, 씨앗 우주 창조론은 상대성 이론을 포함하여 차원 물리학적 접근 방법을 도입하여 상대적으로 최근에 매우 오래된 기능을 하는 우주가 창조될 수 있음을 보임으로써, 우주의 창조와 시간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였다.
특히, 시간과 공간의 펼침 과정에 별빛 파장의 적색편이 현상이 나타나서 먼 은하의 적색편이 현상은 은하의 빠른 후퇴속도 때문이 아니라, 태초의 시공간 펼침 현상 때문일 가능성도 제시하였다.
Ⅰ. 우주의 기원
천문학과 우주론에서는 우주의 초기 발생과정이 커다란 과제이며,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이 제시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수학적으로 우주의 기원을 정량적으로 탐구할 수 있게 되었다. 스티븐 호킹은 이 분야에서 많은 연구와 저술을 하였는데,특히 그가 일반 비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발간한 '시간의 역사'는 일반 상대성 이론에 근거한 대폭발(Big Bang) 이론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26년 허블이 우주의 팽창을 관측하는데 성공한 이후 현재까지 지배적인 우주기원론은 대폭발 이론이다. 최근 허블 우주 망원경이 측정한 좀더 정밀한 허블 상수를 사용한 결과 대폭발 이후 우주의 나이는 약 110억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창조론적 관점에서도 우주의 기원과 연대에 대하여 여러 가지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창세기 1장의 처음 몇 절을 해석할 때의 견해에 따라서 천문학적 우주의 연대를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고, 만년 정도의 젊은 우주를 주장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혹은 우주의 역사는 천문학적 연대를 받아들이되, 지구상의 생물의 창조 시기는 아주 최근이라는 견해도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사야 40장 22절에 근거하여 '씨앗 우주 창조론'을 처음으로 소개한다.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과 차원 이론을 결합함으로써, 5차원 혹은 그 이상의 차원에서 하나님이 작은 씨앗 우주를 창조한 다음에 4차원 시공으로 구성된 현재의 우주 속으로 시간과 공간을 동시에 펼침으로써 매우 오래된 우주가 상대적으로 최근에 창조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이 씨앗 우주 창조론은 일종의 성년 창조설에 가까운 것이며, 순간적으로 기능하는 우주가 존재하게 되었다고 가정한다. 별과 은하 뿐 아니라, 우주 공간을 날아가는 빛도 동시에 창조되었다. 별빛은 이미 높은 차원의 씨앗 우주 시절에 탄생된 것으로서, 현재 우주 속으로 창조된 이후에도 출발한 별의 물리적 정보를 정확하게 지니고 있다.
1. 대폭발 이론
먼저 현재까지 지배적인 우주론인 대폭발 이론(The Big Bang theory, BB론)에 대하여 검토할 필요가 있다. 현재 관측되는 천문학적 증거들 중 별빛의 적색편이(red shift, 별이나 은하가 지구로부터 빠른 속도로 멀어져 갈 때 별빛의 파장이 붉은 색 쪽으로 치우치는 현상), 우주배경복사(cosmic background radiation, 별이나 은하로부터 직접 방사되는 빛과는 달리 우주의 빈 공간에 가득찬 파장 2cm 대의 우주전파) 등이 가장 강력한 것들이다. 이것은 우주가 현재 팽창하고 있으며, 평형상태에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우주는 약 100억 년 이전에 매우 좁은 공간에 모여 있었으며, 대폭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인 팽창과 냉각과정을 통해 별들과 은하들이 형성되어 오늘의 모습을 만들었다는 대폭발 이론의 토대가 되었다.
많은 비전문가들은 우주가 대폭발을 일으켜 지금까지 팽창해 오면서 냉각되어 은하와 별들을 만들었다고 할 때, 우리 눈에 보이는 3차원 우주의 어느 한 지점에서 폭발이 일어나서 계속 바깥으로 퍼져나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만약 이 생각이 옳다면 우주는 어떻게 보여야 할까? 우주는 폭발의 잔해로 이루어진 껍질이 사방으로 날아가는 형태를 띠어야 할 것이다. 즉, 별들과 은하는 우주 속에서 팽창하는 얇은 층 속에 집중적으로 모여 있어야 하고, 그 바깥에는 아무 것도 없어야 하며, 그 안쪽에도 아무 것도 없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우리가 망원경으로 우주를 수십억 광년의 깊이까지 살펴 볼 때, 가장 놀라운 점은 우주 어느 방향으로 보나 거의 균일하게 수억 개의 은하들이 골고루 흩어져 있다는 것이다. 어디에도 팽창하는 껍질 형태의 은하 밀집 지역은 없다는 것이 분명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호킹 등은 대폭발이 4차원 우주의 중심에서 일어났으며, 그 중심은 우리가 살고 있는 3차원 우주 밖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 지점을 알 수 없고 관측할 수도 없다고 가정하였다.
비유하자면, 그림 1과 같이 어떤 사람이 둥근 풍선 위에 여러 개의 은하 그림을 그려 놓고 풍선을 분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 풍선 표면에 개미 한 마리가 있다고 생각하자. 풍선은 점점 커질 것이고, 2차원 풍선의 표면은 점점 넓어지며 팽창할 것이다. 그런데 팽창하는 표면의 중심은 표면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 중심점은 3차원 공간에 있으며 3차원 풍선의 중심에 존재한다. 따라서 2차원에 해당하는 풍선의 표면에 존재하는 개미는 풍선이 팽창하는 것은 관측할 수 있지만 절대로 팽창의 중심은 찾지 못한다. 왜냐하면 중심은 2차원 표면을 벗어난 3차원 공간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개미는 풍선 표면 어디를 둘러보아도 서로 멀어져 가는 균일하게 흩어진 은하들을 발견할 뿐이다.
이 비유에서 2차원 풍선의 표면을 인간이 살고 있는 3차원 우주로 한 단계 올리면, 현재 우리가 처해 있는 우주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현재 우리는 거대한 망원경을 사용하여 우주 사방을 관측해 보았지만, 균일하게 흩어진 은하들이 서로 멀어져 가면서 팽창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과거에 이 은하들은 한 곳에 모여 있었고 대폭발이 있었을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다. 그러나 그 대폭발의 중심점은 발견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 지점은 3차원이 아니라 4차원 속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2. 대폭발 이론의 한계와 문제점
대폭발 이론은 현재 우주의 팽창과 우주 배경복사 문제는 잘 설명할 수 있지만, 현재 발견되는 천문학적 관측 자료들 중 가장 중요한 것들을 잘 설명하지 못한다.
첫째, 암흑 물질(dark matter) 의 문제이다. 대폭발 이론은 수백 억 년의 시간동안 우주는 거의 평형 상태를 유지하면서 팽창해 왔다고 보기 때문에 우주와 은하는 현재도 평형 상태에 존재하여야 한다. 나선 은하의 경우 전체적으로 회전하고 있는데, 바깥 부분의 별들의 공전 속도가 너무 빠르고 원심력이 강하기 때문에, 이 별들이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강력하게 붙잡아 둘 충분한 중력이 은하의 내부에 존재하여야 한다. 그런데, 실제로 관측되는 중력의 크기는 필요한 중력의 5%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은하의 중심부에는 충분한 수의 별이나 기타 다른 물질들이 존재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천문학자들은 95%의 보이지 않는 물질, 즉 암흑 물질을 찾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근까지의 탐사 결과 암흑 물질을 해결하려는 많은 노력이 거의 실패로 끝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블랙홀이나 중성자성, 갈색 왜성 등과 같이 관측되지 않고 숨어 있는 물질로부터 암흑물질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판명되고 있다.
둘째, 우주의 대규모 구조의 문제이다. 현재 깊은 우주에 대한 관측 영역이 확대되면서 조금씩 그 모습을 나타내는 거대한 우주의 형태는, 은하들이 무질서하게 골고루 흩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거대한 구조물 같다는 것이다. 은하들이 모여서 은하단을 이루고, 은하단들이 모여서 초은하단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은하단들이나 초은하단들은 은하나 별들이 전혀 없는 직경 수억 광년의 거대한 우주 공동(void)의 가장자리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마치 거품이 일면 거품 속에는 아무 것도 없고 거품 표면에만 비눗물이 모여 있듯이 은하, 은하단, 초은하단들은 우주 공동이라는 거품 표면에 밀집되어 있는 것이다. 여러 가지 수정된 대폭발 이론들이 제시되어 왔지만, 모두 이러한 우주의 대규모적 구조의 문제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셋째로, 엔트로피의 문제이다. 대폭발 이론은 우주의 시초에 존재했다고 여겨지는 중성자와 감마선 등의 균일한 혼합체인 초고온의 '불덩어리'가 어떤 이유로 대폭발을 일으켜 확산되고 냉각되면서 현재의 정교한 우주가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닫힌 계의 총 엔트로피는 최대값을 향하여 증가한다”는 열역학 제 2 법칙에 모순된다. 현재 관측되는 은하계나 태양계, 그리고 지구의 생명체는 고도로 설계된 정교한 구조를 나타내고 있다. 우연에 의하여 이러한 질서 있는 우주가 생성되었다는 것은 열역학 제2법칙에 정면으로 모순되는 것이다.
Ⅱ. 별빛과 시간
최근 러셀 험프리(Russel Humphreys) 박사는 '별빛과 시간(Starlight and time)' 이라는 책에서, 우주 창조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화이트 홀(white hole)에서의 시공 확장이라는 일반 상대성 이론적 개념을 사용하여, 하나님이 최근에 매우 오래된 우주를 창조하였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그의 아이디어의 요점은 다음과 같다.
만약 우주인 A가 우주선을 타고 어느 블랙홀(black hole)의 사상의 지평선(event horizon, 이 경계를 넘으면 블랙홀 속으로 빨려 들어가서 되돌아 올 수 없음)을 넘어 블랙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우주인 B는 사상의 지평선 밖에 정지해 있다고 가정할 때, 이 두 사람 사이에 발생하는 시간의 상대성 효과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참고로, 현재까지의 관측 결과 블랙홀은 여러 가지 천문학적 증거에 의해서 실존하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으며, 여러 은하들의 중심부에 거대한 블랙홀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사상의 지평선 밖에 있는 B는 A가 블랙 홀 속으로 깊이 들어감에 따라 A의 시계가 점점 느려지는 것을 볼 것이다. B의 한 시간이 A에게는 1초가 될 수도 있다. 그러면 빨려 들어가는 A가 보는 시간은 어떨 것인가? A 자신은 모든 시간의 흐름이 여전히 동일한 속도로 흘러가는 것은 느끼며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한다. 그러나 A가 밖에 있는 B의 시계를 보면 어떻게 보일까? A는 B의 시계가 점점 빨리 돌아가서 나중에는 선풍기 같이 빨리 시계 바늘이 돌아가는 것을 볼 것이다. 블랙 홀 속의 A는 B의 시계 뿐 아니라, 사상의 지평선 밖의 은하와 행성들이 매우 빨리 회전하고 시간이 매우 빨리 흘러가는 것처럼 볼 것이다. 즉, A의 1시간이 B에게는 수천 시간 이상으로 보일 수도 있다. 외형상 크기가 유한한 블랙홀이지만, 블랙홀 속에 있는 사람에게는 시간이 매우 길어지는 일반 상대성 효과가 발생한다.
화이트 홀(white hole)은 블랙 홀의 반대 개념으로서 그 속에서 바깥으로 물질이 출현하는 것이다. 화이트 홀도 사상의 지평선을 가지고 있으며, 화이트 홀 중심으로부터 사상의 지평선 밖으로 끊임없이 물질들이 출현한다. 화이트 홀은 일반 상대성 이론으로 가능하지만 실존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다.
만약,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할 때 화이트 홀과 같은 방법을 사용했다면, 우주의 시간은 어떻게 되었겠는가? 화이트 홀 속에서 하루가 사상의 지평선 밖에서는 수만 년 혹은 수억 년 이상으로 팽창될 수도 있다. Humphreys는 태초에 창조 시에 화이트 홀과 같은 효과가 발생했다고 주장한다. 즉, 창조의 6일은 화이트 홀 속에서의 6일이며, 화이트 홀 밖으로 나온 우주는 수백 억 년 가량 되어 나타난다는 것이다.
Humphreys의 아이디어는 일리가 있지만, 결정적인 결점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블랙홀 속으로 우주선과 같은 실체가 빨려 들어가면 조석효과에 의해서 모두 분해되어 소립자로 환원되어 버리고, 화이트 홀 속에서 물질들이 출현할 때에도 소립자 형태로 분해되어 출현하게 된다는 점이다. 별이나 은하와 같은 우주 자체가 그대로 출현할 수 없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그리고 화이트 홀 자체가 유한한 크기이기 때문에 화이트 홀에서 출현한 물질들이 우주로 퍼져나가는데 역시 수억 년 이상의 천문학적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1. 상대성 이론과 차원의 물리학
17세기부터 3세기를 지배해 온 뉴턴의 역학은 3차원에서 성립하는 물리학이었다. 즉, 시간은 공간과는 아무런 물리적 관계가 없이 독립적으로 흘러가는 물리량이라는 가정 하에 성립되었다. 20세기 초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4차원에서 성립하는 물리학이다. 시간도 공간과 동일한 물리적 차원의 하나이며, 시간과 공간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발견하고 이론적으로 체계화한 것이 바로 상대성 이론이다.
3차원 물리학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에너지 보존법칙인데, 3차원 물리학으로는 핵분열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에너지를 설명할 방법이 없다. 즉, 핵분열 현상은 3차원 물리학의 에너지 보존법칙과 위배된다. 그러나 상대성 이론에서는 E = mc 2 이라는 질량-에너지 전환 공식에 의하여 설명이 가능하고, 4차원으로 확장된 에너지 보존법칙과 위배되지 않는다.
특수 상대성 이론의 쌍둥이 역설에 의하면, 같은 날 태어난 쌍둥이 형제 가운데 형을 빛의 속도에 버금가는 빠른 우주선에 태워 1000광년 떨어진 북극성을 여행하고 오게 하면, 지구에 남은 동생은 형이 여행하는 것을 2000년 동안이나 지켜보면서 늙어 가겠지만(죽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우주선 속의 형은 겨우 몇 년 만에 그 여행을 할 수도 있다. 즉, 빛의 속도에 버금가도록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사람에게는 정지한 사람보다 시간이 훨씬 천천히 흘러간다.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천체들 중 거의 빛의 속도에 접근할 만큼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것들도 관측되고 있다. 즉, 지구의 시간과 그 별의 시간은 서로 다른 속도로 흘러간다.
일반상대성 이론에서는 중력이 매우 강한 별이나 블랙홀에 가까이 가면 시간이 매우 천천히 흘러간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이 거대한 우주 속에서는 절대 시간이란 존재하지 않고 상대적 시간만 존재하기 때문에, 지구에서 볼 때 우주의 나이가 몇 년인가 하는 것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닐 수 있다. 동일한 사건을 두고도 관찰자의 상황에 따라 측정되는 시간의 크기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 보다는 우주 전체의 나이가 얼마인가 혹은 우주의 창조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4차원의 존재가 상대성 이론으로 증명되고 3차원과는 전혀 다른 물리현상이 발생하듯이 5차원이 존재한다면 4차원의 물리학의 한계 극복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우주의 창조와 관련하여 가장 어려운 문제점은 에너지의 창조 문제이다. 현재의 물리학의 에너지 보존 법칙으로는 우주 속의 엄청난 에너지가 저절로 발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폭발 이론에서 가정하는 최초의 초고온 초고밀도의 불덩어리 에너지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가하는 것은 설명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5차원이 존재한다면 5차원의 에너지가 4차원으로 유입될 때, 5차원에서는 에너지가 보존되지만 4차원에서는 무로부터 에너지가 탄생하는 것으로 나타날 것이다. 그림 3에 나타난 것처럼 마치 입체 구가 2차원 평면을 통과할 때, 2차원에서는 아무런 에너지의 유입 없이 원이 커지는 현상으로 보이는 것과 유사하다. 3차원에서는 단순히 위치 이동이지만, 2차원에서는 원이 점점 커지면서 에너지 보존법칙에 위배되는 것으로 나타날 것이다.
빛의 속도와 관련하여 4차원 물리학에서는 아인슈타인의 광속 불변의 법칙이 성립한다. 그러나 5차원 물리학에서는 빛의 속도는 달라질 수 있으며, 5차원에서 4차원으로 우주가 창조될 때 빛의 속도가 변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호주의 천문학자가 먼 우주의 별빛을 관측한 결과, 과거에는 빛의 속도가 지금보다 훨씬 빨랐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와 같이 낮은 차원에서 불가능한 현상도 높은 차원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낮은 차원의 물리적 현상이 높은 차원에 근원을 두고 있는 경우 높은 차원을 고려하지 않으면 해결이 불가능하다. 현 우주가 아인슈타인의 시공(time-space) 4차원이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광속 불변의 법칙이나 대폭발 이론이 최종의 해답일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이론이 4차원 물리학 내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한계에 부딪히고 있으며, 이는 더 높은 차원의 물리학을 가정하지 않고는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다.
Ⅲ.씨앗 우주 창조론(Seed Cosmological Creationism)
본 연구에서는 Humphreys의 화이트 홀을 통한 시공창조와 달리 '씨앗 우주 창조론'을 제시한다.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실 때에, 하늘들(우주, 공간)을 '폈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이사야 40장 22절에는
”그는 땅 위 궁창에 앉으시나니 땅의 거민들은 메뚜기 같으니라. 그가 하늘을 차일 같이 펴셨으며 거할 천막같이 베푸셨고”
”He sits enthroned above the circle of the earth, and its people are like grasshoppers. He stretches out the heavens like a canopy, and spreads them out like a tent to live in.” (NIV)
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구절을 자세히 보면, 첫째 하나님은 ”지구의 원(circle) 위에 앉으셨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지구를 우주 공간에서 관찰할 때 지구가 동그랗게 원으로 나타나는 모습을 의미하며, 하나님이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 볼 때 인간들이 메뚜기 같이 작고 미약하게 나타남을 묘사하고 있다. 즉, 이 구절은 과학적으로 상당히 의미 있는 부분이다.
둘째, 하나님이 하늘(the heavens)을 차일이나 천막같이 쭉 폈다고 되어 있다. 하늘이라는 뜻은 '하늘들', '천체들'로 번역될 수 있는 복수의 개념으로서 우주에 펼쳐져 있는 천체들과 우주 공간을 의미한다. 일반 상대성 이론이 발견한 가장 위대한 점은 공간이나 시간이 휘어지거나 말리거나 펴지거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중력의 본질을 물질에 의한 시공의 휨으로 해석하였다. 평면에서 직진하는 공도 휘어진 평면에서는 휘어져 돌아가듯이,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것은 태양의 중력에 의해 휘어진 우주 공간에서 지구가 원을 그리며 휘어져 움직인다는 것이다.
공간 뿐 아니라 시간도 그 길이가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다. 공간은 3차원이므로 휘어지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시간은 1차원이므로 그 크기가 늘어나거나 줄어든다. 실제적으로 수학적으로는 시간과 공간은 동일하게 취급되어 상대성 이론에서는 시공(時空) 4차원 공간으로 함께 다룬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시공 4차원 세계인 것이다. 시간의 흘러가는 속도가 관찰자의 속도나 중력의 크기에 의존하기 때문에 우주의 시간을 정할 수 있는 절대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구에서의 100년이 우주 다른 곳에서는 10000년이 될 수도 있고, 그 반대도 될 수 있다.
종이를 둘둘 말아진 상태에서 쭉 펴는 것을 생각해보자. 처음에는 종이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매우 가까이 붙어 있다가 펴진 상태에서는 서로 멀리 떨어지게 된다. 종이 위의 개미가 볼 때, 종이가 처음부터 펴진 상태였다고 가정한다면, 이 쪽 끝에서 저 쪽 끝까지 가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종이가 말린 상태에서는 잠깐 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
또 다른 예로, 장미가 필 때의 과정을 비유해 보면, 처음에는 작은 봉우리 속에 작은 꽃잎들이 밀집되어 있다가 펴지면서 서로 멀리 떨어지고, 크기가 증가한다. 우주의 창조 과정에서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까?
5차원 혹은 그 이상의 높은 차원 속에서 창조된 씨앗 우주(seed universe)가 시공 4차원으로 펴질 때, 3차원의 지구에서는 우주가 어떻게 보이기 시작할까? 상식적으로는 3차원 우주의 어느 한 부분에 별들과 은하들이 나타나서 점점 바깥으로 확산되는 것으로 생각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차원에 대한 이해의 부족에 기인한다. 5차원 속의 씨앗 우주가 시공 4차원으로 '펼쳐질 때', 3차원 세계에서는 무한한 우주에 동시적으로 우주가 탄생하는 것으로 나타날 것이다. 이것은 어마어마한 사건일 것이다. 직경 수백 억년 크기의 우주 속에 도처에서 별들과 은하들이 동시적으로 출현하는 거대한 광경을 상상해 보라! 그리고 수억 광년 떨어진 별들과 은하들, 그리고 빛의 속도로 달리고 있는 우주에 충만한 빛들도 모두 동시적으로 창조되고 있었을 것이다. 그 빛들은 각자 자신이 출발한 별과 은하의 정보를 정확하게 지니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 빛을 관측하여 연구한 결과들은 과학적으로 정확할 것이다.
장미꽃 작은 봉우리가 피어 커다란 장미를 형성하는 것과 유사하게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실 때 4차원 시공간을 5차원 혹은 그 이상의 공간에서 작게 만들고 나서 이것을 3차원 공간으로 쭉 폈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 것인가? 먼저, 현재 멀리 떨어져 있는 은하들 사이의 거리가 우주가 펴지기 이전에는 서로 가까이 접근해서 있었을 것이고, 서로 강한 만유인력이 작용하였으며, 빛이 이동하는 거리도 매우 가까웠을 것이다. 최근 우주론에서는 만유인력은 5차원 공간을 달리고, 빛은 4차원 공간을 달린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를 증명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만약, 하나님이 우주를 5차원에서 작은 규모로 창조하였다면, 5차원 내에서의 별빛 이동은 매우 빨랐을 것이고, 우주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짧은 시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펴지고 난 후의 우주에서는 은하들이 멀리 떨어지게 되고, 서로 작용하는 중력도 매우 약하고, 중력이 도달하는 시간도 많이 걸리게 되고, 빛이 도달하는 시간도 매우 많이 걸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주는 '매우 오래된' 것처럼 나타나게 될 것이다.
씨앗 우주 창조론에서는 우주의 공간적 크기만이 펴지는 것이 아니라, 시간도 펼쳐지게 된다. 실제로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시공(時空) 4차원 세계이다. 따라서 천문학적으로 관측되는 우주는 수백억 년 된 것처럼 공간과 시간이 펼쳐져 보이게 된다.
펼쳐지는 과정에서 물질 밀도가 희박해지게 되고, 우주는 거의 텅 빈 공간이 되며, 은하 속에는 별들의 운동을 붙들어 둘 내부 중력도 충분치 못하여 암흑물질이 있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또한 우주 배경복사의 문제에 있어서도 씨앗 우주 때에 평형 상태를 이루고 있던 배경복사가 펴는 과정을 통해 냉각되면서 전 우주에 골고루 퍼지게 되어 현재의 배경복사를 만들어 낼 것이다.
우주의 대규모 구조의 문제 역시 이 펴지는 우주론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 장미꽃 봉우리 속에는 비록 작지만 꽃잎의 원초적 형상이 들어있고, 이것이 커지면서 꽃의 모양을 만들어낸다. 마찬가지로, 씨앗우주 속에 들어있던 우주의 구조가 펴지는 과정을 거치면서 대규모의 우주 구조를 이루는 것이다.
씨앗 우주 창조론은 열역학 제 2법칙과 일치한다. 작은 씨앗 속에도 이미 다 자란 성체의 정보가 모두 들어 있듯이, 하나님이 높은 차원에서 창조한 씨앗 우주 속에는 이미 오늘날 우리가 보는 우주의 정보가 모두 들어있다. 다만 씨앗 우주가 3차원 속으로 펼쳐지는 과정에서 시공의 규모만 커질 뿐이다. 따라서 씨앗 우주는 창조 전후의 정보의 용량이 동일하므로 정보이론적으로 적합한 것이다.
1. 화이트 홀 창조론과 씨앗 우주 창조론과의 차이
Humphreys의 화이트 홀로부터의 창조론 즉 젊은 지구 상대론적 우주론과 여기서 제시된 씨앗 우주 창조론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Humphreys의 창조론은 먼저 모든 우주의 물질들이 하나의 거대한 화이트 홀로부터 출현했다는 것이다. 화이트 홀은 물질을 배출하면서 점점 작아져서 결국 소멸되었을 것이다. Humphreys의 우주론의 근본적인 결함은 화이트 홀로부터 배출되는 물질들은 소립자 형태이기 때문에 이 소립자들이 결합하여 여러 가지 원소들을 형성하고, 다시 별들과 은하를 형성하여야 하는데, 이 과정에 한계가 있고 천문학적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근본적으로 Humphreys의 화이트홀 창조론은 시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데이빗 타일러도 이 문제를 분명히 지적하였다.
이에 비해 본고에서 제시된 씨앗 우주 창조론은 일종의 성년 창조설(mature creationism)에 가까우며, 우주는 5차원 혹은 그 이상의 차원 속에서 씨앗 우주 형태로 창조되어 시공 4 차원으로 펼쳐졌다는 것이다. 씨앗 우주 속에는 이미 별들과 은하의 구조가 형성되어 있었으며, 4차원 시공 속으로 펼쳐질 때에 우주의 한 지점에서부터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4차원 시공간에 동시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즉, 3차원에 있는 지구에서 볼 때에는 순간적으로 이 완전히 기능하는 우주가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이 때 별과 은하 뿐 아니라 별빛도 함께 나타난다. 따라서 현재 우리가 관측하는 별빛은 실제 해당 별이나 은하에서 발생되었기 때문에 비록 순간적으로 창조되었다 하더라도 해당 천체의 물리적 정보를 모두 가지고 있다. 다만, 씨앗 우주 속의 별빛의 속도는 현재의 별빛의 속도에 비하여 매우 빠를 수 있기 때문에 과거 별빛이 매우 빨랐다는 관찰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최근 호주의 시드니 머쿼리(Macquarie) 대학의 이론물리학자인 폴 데이비스 교수는 과학잡지 네이처 최신호(2002.8.8)를 통해 '퀘이사'라고 불리는 거대한 항성상 천체에서 지구까지 수십 억년 동안 여행한 빛을 측정한 결과 상대성이론상 광속도 불변의 원리와는 달리 빛의 속도가 일정치 않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천문학자가 과거 별빛의 속도가 매우 빨랐다는 관측 결과를 발표한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데이비스 교수는 대폭발 시에는 빛의 속도가 무한대였다가 서서히 느려져 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다.
펼쳐지는 과정에서 공간과 시간이 동시에 펼쳐지기 때문에 최근에 그 사건이 발생하여도 3차원 우주에서 볼 때에는 수백억 년으로 나타날 수 있다. 즉, 상대적으로 최근에 완전히 기능하는 수백 억년으로 보이는 우주가 창조될 수 있다.
2. 성년 창조론과 씨앗 우주 창조론의 차이
씨앗 우주 창조론은 기존의 성년 창조론과 어떤 점에서 유사하고 어떤 점에서 다른가? 먼저 유사점에 대하여 살펴보자. 성년 창조론은 상대적으로 최근에 하나님의 창조 행위에 의해서 순간적으로 모든 우주가 동시간적으로 창조되어 기능하는 우주가 존재하게 되었다는 가설이다. 창조의 과정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하지 않는다. 성년 창조론은 생명체의 창조에 대해서는 매우 설득력 있는 이론이다. 사람을 비롯한 생명체들은 처음부터 완전한 조직체로서 기능하도록 창조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생명체의 창조의 경우 시간의 문제가 빠지므로 기능하는 생명 조직체의 관점에서만 접근하면 충분하며, 하나님이 짧은 시간 안에 아담과 이브를 비롯하여 다른 생명체들도 성년 상태로 창조하였다는 것이 올바를 것이다.
그러나 성년 창조론의 가장 어려운 점은 우주 창조에 대한 것이다. 지구상의 생명체 창조와는 달리 우주는 그 크기와 규모에 있어서 반드시 시간의 문제가 들어가게 된다. 만약 최근에 우주가 창조되었고, 10억 광년 떨어진 별빛이 보이고 있다면, 별빛과 별은 별개의 피조물로써 창조되어 별빛은 공간을 달리고 있는 상태로 창조 되었어야 할 것이다. 즉, 창조 이후 별에서 직접 출발한 별빛은 아직 지구에 도달하지 않고 있으므로 현재 관측되는 별빛은 실제 그 별에서 출발한 빛이 아니므로 그 별빛을 보고 그 별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알 방법이 없을 것이다.
또한, 별이라는 것들은 매우 다양하고, 순간순간 상태가 변하고 있다. 천문학자들은 별빛의 스펙트럼이나 별에서 방사되는 적외선, 자외선, 혹은 X 선 등을 측정하여 별의 위치, 구조와 내부 상태들을 연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수천 억 개의 별에서 쏟아지는 거의 무한한 양의 정보를 별빛 속에 담아서 '우주 공간을 달리는 상태'로 창조하였다는 것은 3차원적 세계관의 얕은 지식 체계 속에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를 담으려는 무모한 시도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씨앗 우주 창조론은 우주 창조의 공간과 시간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되었다.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할 때 5차원 또는 그 이상의 차원에서 우주의 씨앗을 창조하고 나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공 4차원 세계 속으로 펼치는 과정에서 공간과 시간의 크기가 매우 커졌다면, 시간의 문제와 별빛의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 씨앗 우주는 작고 그 속에서 별과 별빛은 서로 일치된 관계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즉, 모든 별빛은 각각의 별에서 출발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 창조의 과정에서 공간도 확대되지만 시간도 동시에 확대된다. 그리고 씨앗 우주 속을 달리던 별빛은 확대된 공간 속을 달리게 되어, 창조가 완성된 이후의 모든 별빛은 창조와 동시에 아담의 눈에 관찰될 수 있었지만, 그 원래의 별의 정보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다. 즉, 천문학자들이 관측하는 별빛은 그 별에서 출발하였으며, 그 별의 모든 정보를 지니고 있다.
씨앗 우주 창조론은 그 핵심 개념에 성년 창조론이 들어 있지만, 우주론적 측면에서 시간과 공간의 문제를 더 심도있게 취급하는 것이다.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우주도 창조될 때부터 완전하게 기능하는 상태로 창조되었다고 본다. 예를 들어서, 자연주의적 관점에 기반을 둔 태양계의 형성 이론은 성운설, 운석설 등 많이 제안되었지만, 모두 결정적인 이론 체계상 결점들이 발견되어서 하나도 완전한 이론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태양계와 마찬가지로 은하를 비롯하여 우주 전체도 '우주적 상관관계' 속에서 완전히 기능하는 상태로 창조되지 아니하면 존재할 수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우주도 창조 초기부터 일종의 성년 상태로 나타나야 하는 것이다. 씨앗 우주 창조론은 이러한 관점에 맞추어 제안된 성년 우주 창조론이다.
Ⅳ. 과학의 영역, 신학의 영역
현재의 과학과 기술로는 '씨앗 우주 창조론'을 과학적으로 증명 또는 반증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펼쳐지는 과정에서 흔적으로 남아 있을 시공 구조의 특이 현상을 먼 우주에서부터 오는 별빛의 특이 현상을 통해 찾아내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는 먼저 이론적 탐구가 앞서야 하며 아직 많은 난제들이 남아 있다. 씨앗 우주 창조론은 유신론적 차원에서 창조의 과정에 대한 하나의 모색이며, 우리의 생각의 폭을 확대시켜줄 수 있는 하나의 노력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모든 과학이 그렇듯이 과학도 궁극적 기원의 영역에 들어가면 신학적 영역으로 바뀌게 된다. 과학이 물질적 과정이나 자연적 과정을 끝까지 고집하면, 그것은 곧 자연주의 혹은 물질주의로 귀착되며, 이것은 또 하나의 신학적 영역에 포함될 수밖에 없다.
결국, 하나님이 과학의 영역에 포함될 수 없듯이, 창조의 과정이나 우주의 궁극적 기원의 문제는 과학의 영역을 벗어나게 된다. 창조의 과정이나 우주의 기원 문제는 하나님의 존재론과 직결되며, 하나님이 존재하여 우주를 창조하였다면 과학적 과정은 거기서 멈출 수밖에 없다.
무신론은 자연주의나 물질주의와 동일시되며, 그것은 순전히 개인적 신념의 표상일 뿐 그것을 증명해 줄 어떠한 증거도 존재하지 않는다. 순수한 논리적 측면에서 볼 때, 무신론은 절대로 유신론보다 유리하지 못하다. 항상 부정은 긍정보다 논리적으로 어렵다.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려면 신보다 더 많은 지식을 필요로 한다. 현재 인류가 가지고 있는 모든 지식 정보의 양은 우주 속에 함축되어 있는 전체 지식 정보의 양에 비하면 먼지 한 점에 불과할 정도로 적기 때문에, 유한하고 적은 지식정보를 사용하여 무한한 지식정보를 부정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유신론과 무신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유신론적 우주 기원론 접근 방법이 결코 무신론적 우주 기원론에 비하여 비논리적인 접근법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다.
만약, 무신론이 옳다면 현재 물질주의적 과정에만 의존하는 대폭발 이론과 같은 접근 방법을 계속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유신론이 옳다면, 물질주의적 과정에만 의존하는 방법은 근원적으로 오류에 빠지게 된다. 창조가 완성된 이후에는 물질주의적 과정이 성립하겠지만 창조의 과정에는 물질주의적 과정이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비행기가 날아가는 과정은 공기역학, 엔진 동역학, 컴퓨터 공학, 구조 역학의 법칙을 사용하여 설명이 가능하겠지만, 비행기의 기원 즉 조립 과정에 관한 질문을 한다면, 이런 법칙들은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된다. 비행기 설계자는 이런 법칙에 의존하여 비행기가 날아갈 수 있도록 설계를 하였지만(물질주의적 과정), 비행기의 조립과정은 전혀 다른 방법을 사용할 것이기 때문이다(창조의 과정). 즉, 비행기가 어떻게 날 수 있는가 하는 질문과 비행기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가 하는 질문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비행기가 날 수 있는 원리는 반복적으로 관측이 가능하고 검증 가능하지만, 비행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단 일회적이다. 일단 만들어진 비행기는 반복적으로 비행을 거듭한 후에 노후 되어 폐기된다.
우주에 있어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반복적으로 관측되는 우주는 물리, 화학, 천문학적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지만, 우주의 기원의 문제로 들어가면 이런 법칙들은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된다. 일반인이 비행기의 조립과정을 모르듯이 인간은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해 낸 과정을 알 방법이 없다. 하나님이 존재하는 5차원 혹은 그 이상의 차원의 세계로부터 인간이 살고 있는 3차원 세계로 창조의 과정이 이루어질 때는 현재 우리가 발견한 3차원의 과학 법칙들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이 창조의 과정을 성경은 말씀으로 하늘들을(the heavens) '차일 같이' 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이 우주를 일단 펴고 난 후에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물리, 화학적 지식이 반복적으로 유효하지만, 창조의 과정은 일회적이며 검증하거나 조사할 어떤 과학적 방법도 우리는 가지고 있지 못하다. 일단 창조된 우주는 오랜 기간에 걸쳐 그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폐기되고 하나님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한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출처 - 창조 140호, 2004.
빛의 여행 시간 : 빅뱅의 걸림돌
(Light-travel time: a problem for the big bang)
‘먼 곳으로부터의 별빛 문제(distant starlight problem)‘는 성경적 창조를 반대하기 위한 논쟁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수십억 년을 믿는 사람들은 가장 먼 은하계로부터 빛이 단지 6,000 년 동안에 지구에 도저히 도달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빛의 여행시간(light-travel–time) 논쟁은 수십억년설과 빅뱅설을 옹호하고, 성경을 부정하기 위하여 사용될 수 없다. 왜냐하면 빅뱅 모델도 또한 빛의 여행시간 문제가 동일하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배경
1964/5 년에, 펜지아스(Penzias)와 윌슨(Wilson)은 지구가 관측할 수 있는 가장 먼 우주에서 오는 것으로 보이는 희미한 마이크로파 복사선(a faint microwave radiation)에 뒤덮여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이로써 1978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1 마이크로파의 이 우주배경복사(Cosmic Microwave Background, CMB)는 우주의 모든 방향에서 오며, 특정한 온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3 우주배경복사의 발견은 빅뱅 모델의 예측이 성공한 것이라고 보기도 하지만,4 그것은 실제로는 빅뱅에 하나의 문제꺼리이다. 왜냐하면 우주배경복사의 정확히 균일한 온도가 우주기원에 관한 빅뱅모델에서 빛의 여행시간 문제를 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
우주배경복사의 온도는 본질적으로 어디에서나 어느 방향으로나 동일하다5 (1/100,000의 정밀도로).6 그러나, (빅뱅 이론가에 따르면) 초기의 우주에서, 우주배경복사의 온도는7 초기 조건의 무작위성 때문에 우주의 다른 장소에서 매우 달랐을 것이다. 만일 이들 다른 지역들이 근접해 있었다면, 같은 온도가 되었을 수도 있다. 조금 멀리 떨어진 지역들은 복사선(radiation, 즉 빛8)을 주고받으면서 평형에 이르렀을 것이다. 즉, 복사선이 온도가 높은 지역에서 낮은 지역으로 에너지를 운반하여 같은 온도가 되게 하였을 것이다.
(1) 빅뱅으로 주장되는 사건 초기에 점 A와 B는 서로 다른 온도로 시작했다.
(2) 오늘날 지점 A와 B는 같은 온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 빛을 교환할만한 충분한 시간을 가지지 못했다.
문제는 이것이다. 빅뱅설의 시간척도(timescale)를 가정하더라도, 우주의 넓은 지역에 빛이 도달할 만한 시간이 경과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현재의 우주배경복사는 우주의 다른 지역들이 서로 빛을 교환할 방법 없이 어떻게 정확히 균일한 온도를 가지게 되었을까?9 이것이 빛의 여행시간 문제 (light-travel–time problem)인 것이다.10
빅뱅 모델은 우주가 수십억 년이 되었다고 가정하고 있다. 이 시간척도는 빛이 먼 우주에서 지구에 도달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지만, 빛이 가시적인 우주의 한 끝에서 다른 끝까지 여행하기에는 불충분하다. 빛이 방출되었을 시점인 아마도 빅뱅 후 300,000 년경에, 우주는 이미 빛이 그 시간에 여행할 수 있는 거리의 적어도 10배나 더 먼 거리에 있는(‘지평선(horizon)’이라 불리는, 빛이 이동한 최대거리의 저쪽 경계선의 (즉 이 경계선 건너편의 빛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으므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역자 주) 공간들에서 이미 균일한 온도를 가지고 있었다.11 그렇다면 어떻게 이들 지역들은 같은 온도가 되었을까? 가시적인 우주의 한 쪽 끝이 정보를 교환할 충분한 시간도 갖지 못했는데 어떻게 다른 쪽 끝을 알게 되었을까? 이것이 ‘지평선 문제(horizon problem)’ 라고 불려지는 것이다.12 세속적인 천문학자들이 여러 가능성을 제안했지만, 지금까지 만족할 만한 해답은 없다 (아래 박스글의 빅뱅설에서 빛의 여행시간 문제를 극복하려는 시도들을 참조하라)
요약
빅뱅설은 가시적인 우주의 양편 끝 지역이 복사선에 의해서 에너지를 교환했어야만 성립된다. 왜냐하면 가시적인 우주의 양편 끝 지역의 우주배경복사의 온도가 균일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빛은 이 거리를 (우주의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를) 여행할 만한 충분한 시간이 없었다. 성서적 창조론자들과 빅뱅 지지자들은 모두 각자의 모델 속에서 빛의 여행시간 문제를 설명하기 위해 여러 가지 해법들을 제시해 왔다. 그러므로 빅뱅 지지자들은 자기들도 시도하고 있는 새로운 가설이나 해법의 제시를 창조론자들이 시도한다고 비난해서는 안 된다. 빛의 지평선 문제는 이를 해결해보려는 여러 추측성 가설들이 증거하고 있는 것처럼 빅뱅 지지자들에게도 심각한 어려움으로 남아 있다. 그러므로 빅뱅 지지자들이 자기들의 논리에서도 동일한 문제인 빛의 여행시간 문제를 성서적 창조를 반대하기 위한 논쟁으로 사용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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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설에서 빛의 여행시간 문제를 극복하려는 시도들 | ||
|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이론은 1981년에 앨런 구스(Alan Guth)가 제시한 ‘인플레이션(inflation, 급팽창)’ 이론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우주의 팽창율(즉 우주 자체)은 빅뱅 초기의 ‘급팽창 단계(inflation phase)’에서 엄청나게 가속되었다는 것이다. 이 팽창이 발생하기 전에, 우주의 다른 지역들은 매우 가까이 접촉해 있었다. 따라서, 이 지역들은 복사선을 교환하여 같은 온도를 가질 수 있었고, 그 후에 매우 빠르게 밀려나며 (빛의 속력보다 훨씬 빠르게1) 팽창했다는 것이다. 인플레이션 이론에 따르면, 우주의 먼 지역들은 오늘날에는 빛에 의한 접촉이 불가능해도, 우주가 작았던 팽창 전에는 접촉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시나리오는 매우 불확실하다. 여러 다른 인플레이션 모델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이들 또한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 더군다나 어느 인플레이션 모델이 맞는지, 아니면 맞는 모델이 있기나 한 것인 지에 대해서도 의견통일이 되지 않고 있다. 어떤 물리적 작용이 급팽창의 원인이 되었는지에 관하여 알려진 것이 없고, 많은 추측들만 난무할 뿐이다. 또한 급팽창이 일단 시작된 후 어떻게 그 팽창단계가 멈추게 되었는지에 관하여도, 즉 명예로운 퇴장의 방법도 모르고 있다.2 많은 인플레이션 모델들(가령 구스의 최초 모델과 같은4)에서의 예측들은 관측과 일치되지 않아6 틀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인플레이션 모델의 여러 측면은 현재 검증이 불가능하다. 일부 천문학자들은 인플레이션 모델을 받아들이지 않고, 빛의 지평선 문제에 다른 가능한 해결책들을 제안했다. 이들은 중력상수(gravitational constant)가 시간에 따라 변화했다는 가설5, 우주 순환(cyclic universe)을 포함하는 에크파이로틱 모델(ekpyrotic model)6 (참조 : http://www.joins.com/cnn/2001/04/16/2001041603.html), 빛이 가상의 차원을 통한 지름길(shortcuts)로 이동한다는 시나리오7, 존재하지 않는 특이점(null-singularity) 모델8, 광속이 과거에 매우 빨랐었다는 모델9,10 등을 포함하고 있다. (창조론자들 또한 광속의 변화가 성서적 창조관에서 본 빛의 여행시간 문제를 해결할지도 모른다 라고 지적했었다.11) 이렇게 상이한 가설들을 고려할 때, 지평선 문제(horizon problem)가 결정적으로 해결되지는 않았다라고 보는 것이 옳다. References and notes 1. This notion does not violate relativity, which merely prevents objects travelling faster than c through space, whereas in the inflation proposal it is space itself that expands and carries the objects with it. 2. Kraniotis, G.V., String cosmology, International Journal of Modern Physics A15(12):1707–1756, 2000. 3. Wang, Y., Spergel, D. and Strauss, M., Cosmology in the next millennium: Combining microwave anisotropy probe and Sloan digital sky survey data to constrain inflationary models, The Astrophysical Journal 510:20–31, 1999. 4. Coles, P. and Lucchin, F., Cosmology: The Origin and Evolution of Cosmic Structure, John Wiley & Sons Ltd, Chichester, p. 151, 1996. 5. Levin, J. and Freese, K., Possible solution to the horizon problem: Modified aging in massless scalar theories of gravity, Physical Review D (Particles, Fields, Gravitation, and Cosmology) 47(10):4282–4291, 1993. 6. Steinhardt, P. and Turok, N., A cyclic model of the universe, Science 296(5572):1436–1439, 2002. 7. Chung, D. and Freese, K., Can geodesics in extra dimensions solve the cosmological horizon problem? Physical Review D (Particles, Fields, Gravitation, and Cosmology) 62(6):063513-1–063513-7, 2000. 8. Célérier, M. and Szekeres, P., Timelike and null focusing singularities in spherical symmetry: A solution to the cosmological horizon problem and a challenge to the cosmic censorship hypothesis, Physical Review D 65:123516-1–123516-9, 2002. 9. Albrecht, A. and Magueijo, J., Time varying speed of light as a solution to cosmological puzzles, Physical Review D (Particles, Fields, Gravitation, and Cosmology) 59(4):043516-1–043516-13, 1999. 10. Clayton, M. and Moffat, J., Dynamical mechanism for varying light velocity as a solution to cosmological problems, Physics Letters B 460(3–4):263–270, 1999. 11. For a summary of the c-decay implications, see: Wieland, C., Speed of light slowing down after all? Famous physicist makes headlines, TJ 16(3):7–10,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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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bert Newton is an astrophysicist undertaking research for a doctorate at an accredited university in the USA. He graduated summa cum laude (first class honours), with a double major in physics and astronomy, and a minor in mathematics. He has also completed an M.S. in astrophysics. Robert is a member of Phi Beta Kappa.
References and notes
1. Coles, P. and Lucchin, F., Cosmology: The Origin and Evolution of Cosmic Structure, John Wiley & Sons Ltd, Chichester, p. 91, 1996.
2. 2.728 K (-270.422°C).
3. Peacock, J.A., Cosmological Physics, Cambridge University Press, p. 288, 1999.
4. However, the existence of CMB was actually deduced before big bang cosmology from the spectra of certain molecules in outer space.
5. Excluding sources in our galaxy.
6. Peebles, P.J.E., Principles of Physical Cosmology, Princeton University Press, p. 404, 1993.
7. For convenience, the commonly understood term CMB will be used without implying that the radiation peaked at the same wavelength in all epochs of the model.
8. Infrared radiation is part of the spectrum of light.
9. This is an internal inconsistency for the big bang model. It is not a problem for a creation model; God may have created the distant regions of the universe with the same temperature from the beginning.
10. Misner, C., Mixmaster Universe, Physical Review Letters 22(20):1071–1074, 1969.
11. Ref. 1, p. 136.
12. Lightman, A., Ancient Light, Harvard University Press, London, p. 58, 1991.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25/i4/lighttravel.asp
출처 - Creation 25(4):48–49, September 2003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274
참고 : 5302|5289|5290|3941|3933|936|4434|4427|4429|4428|4404|4373|4291|4255|4009|4006|4003|3983|5236|5221|5201|5213|5156|5150|5092|4845|4698|4688|4614|4595|3235|2731|3937|3708|6577|6265|6188|6538|6517|6473|6460|6454|6412|6398|6362|6357|6356|6368|6343|6342|6273|6581
우주기원을 설명하는 대폭발(빅뱅) 이론과 창조론적 견해
대폭발(빅뱅) 이론은 모든 우주의 형성 원인을 자연 내적인 요인으로 돌리고 있지만, 인과율의 논리, 에너지 보존의 법칙 등 여러 자연 법칙으로 볼 때, 우주기원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창조라는 개념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주는 얼마나 넓으며 어떻게 생겨났을까” 하는 인류의 관심은 유사이래 계속되어 왔으나, 과학적인 연구는 근대과학의 출현과 더불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정적인 우주관이 동적인 우주관으로 변화한 것은 20세기부터이며, 1920년대 이후 현대 우주론에서 주로 논의되어온 우주의 기원론에는 정상상태 이론(The Steady State Theory)과 대폭발이론(The Big Bang Theory)이 있지만 정상 상태 이론은 오늘날 우주에서 관측되는 여러 가지 현상과 맞지 않고, 또 에너지 보존의 법칙에도 위배되기 때문에 지금은 퇴조상태에 있다. 이 글에서는 대부분의 우주론 과학자들이 지지하고 있는 대폭발 이론의 개요와 그 불확실성을 검토한 후, 우주기원에 대한 성경의 창조론적 견해와 창조의 불가피성에 대해 자연 법칙에 비추어 조망해 보도록 하겠다.
1. 대폭발(빅뱅) 이론
가. 대폭발 이론 개요
1929년 허블이 은하들에서 나오는 별빛의 파장이 붉은색 쪽으로 치우치는 적색편이(Red Shift) 현상을 발견함으로써 우주가 팽창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현재의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면 시간을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언젠가 우주의 물질들이 모두 한곳에 모여서 매우 뜨거운 고밀도 상태로 있었을 것이라고 유추하는 것이다.
대폭발 이론이란 태초(약 150억년 전)에 엄청난 고온의 불덩어리같은 우주난(Cosmic Egg)이 대폭발을 일으켜서 점차 팽창하면서 수축하는 과정에서 원자들이 생기고 뜨거운 원자들의 가스가 냉각되면서 별과 은하들이 생겼을 것이라는 이론이다. 추상적으로 여겨지기 쉬운 이 이론은 허블의 적색편이 관측 이전에 아인슈타인이 1916년 발표한 일반상대성 이론에 의해 과학적으로 예측되었고 또한 설명될 수 있음이 알려졌으며, 그 후 노벨상을 받은 와인버그에 의하여 체계화되었다. 대폭발 이론을 지지하는 중요한 과학적 증거는 크게 다음의 3가지이다.
(1) 우주배경복사(Cosmic Microwave Background Radiation) : 우주 대폭발의 결과로 오늘에도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초고주파 복사열을 실제로 관측했다는 것.
(2) 적색편이(Red Shift) : 우주가 팽창하고 있는 증거로서 은하들의 별빛에서 적색편이 현상을 관측했다는 것.
(3) 수소와 헬륨 비율 : 대폭발 후 3분이 지난 후의 우주는 73%의 수소와 27%의 헬륨으로 구성되어 있었음을 계산할 수 있으며 이것은 지금의 우주원소 구성비율과 비슷하게 되었다는 것.
나. 대폭발 이론의 불확실성
위에서 제시한 과학적 증거들은 모두 또다른 과학적 자료들에 의한 비판이 가능한 것들이며, 동시에, 근본적으로 태초에 폭발을 일으켰다는 우주난은 어떻게 생겼느냐 하는 의문점을 남긴다.
(1) 우주배경복사
모든 물질은 그 온도에 관계없이 열을 복사한다. 천문학자들은 하늘의 모든 방향에서 우주 배경복사라 불리우는 극히 균일한 복사를 탐지할 수 있는데 그것은 절대온도 2.73도(K)되는 완전복사체로부터 오는 것같이 보인다. 이것을 우주 대폭발에서 남은 것으로 해석하는 많은 사람들은 대폭발 이론이 이 복사를 예측했다고 잘못 믿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대폭발 이론은 처음부터 2.73도(K)에 해당하는 배경복사를 예측한 것은 아니다. (주: 초기에는 그 열 배 이상인 30도(K)로 예측했었음.) 한편 에딩톤은 1926년에 이미 별빛의 복사로 인하여 우주공간의 온도가 절대온도 3도(K)가 됨을 계산했었다. 또한 우주배경복사는 아주 균일하기 때문에 그 기원이 되는 물질은 우주전반에 걸쳐 균일하게 퍼져 있어야 하나 우주는 은하들(Galaxies)과 은하단들(Galaxy Clusters), 초성단군들(Super Clusters)에 아주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우주배경복사가 대폭발의 잔여물 같지는 않다.
(2) 적색편이
원거리 별빛의 적색편이는 보통 도플러(Doppler)효과로 해석된다. 즉 별들과 은하들이 지구로부터 멀어지고 있으며 우리가 보는 빛의 파장을 늘리고 있다. 이것은 사실일 수도 있지만 우주의 팽창과 관련이 없는 다른 가능한 설명도 있다. 뿐만 아니라 높은 적색편이를 띠는 많은 물체들이 낮은 적색편이를 띠는 물체들과 연결 또는 동반하고 있는 듯이 보이는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오랫동안 다른 속도로 진행하면서 동시에 연결되어 있을 수는 없는 것이다. 예를 들면 많은 준성들(Quasars)은 대단히 높은 적색편이를 가지면서도 통계적으로 볼 때 낮은 적색편이를 갖는 은하수들과 떼지어 있다. 어떤 때는 준성들이 은하들과 기체줄기로 연결된 듯이 보이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은하들로부터 발해지는 적색편이 빛은 도플러 효과와 상충되는 이상한 특성을 지닌다. 만약 적색편이가 지구로부터 멀어지는 물체로부터 오는 것이라면 적색편이의 양이 연속되는 치를 갖는 것으로 예측할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적색편이는 일정간격을 둔 특정치들에 뭉쳐있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3) 헬륨의 양
우주내의 헬륨의 양은 대폭발 이론에 의하여 설명되지 않는다. 이 이론은 헬륨양에 맞추어 조절되어 왔다. 이상하게도 어떤 형의 별(B형)에는 헬륨이 없고, 또 다른 별들에는 베리륨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이 이론을 모순되게 한다.
(4) 우주난(Cosmic Egg)
존재론적 측면에서 볼 때 대폭발 이론에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대폭발을 일으킨 맨처음 우주난(초고밀도 에너지-질량-덩어리)은 어디서 왔으며, 처음 폭발은 어떻게 일어났으며, 또한 어떤 과정을 거쳐서 별들이 현재의 우주와 같이 분포되었는가 등의 본질적인 문제에 관해서는 대답하지 못한다. 만일 저절로 물질(에너지)이 존재하게 되었다고 한다면 에너지 보존의 법칙에 위배된다. 그러므로 엄격한 의미로 따져볼 때 대폭발 이론은 우주 형성과정에 대한 이론이지 우주의 기원에 대한 이론은 아니다.
2. 창조론적 견해
창조론은 성경의 창세기에 기초한 것으로서, 우주의 기원에 관한 유신론적 이론이다. 창조론에서는 물질도, 공간도, 시간도 없는 절대무(無)의 상태로부터 전지전능한 창조주가 우주를 창조하였다고 한다. 이 이론은 모든 과정을 자연 내적인 요인으로 돌린 대폭발 이론에 비해 창조주라는 초월적인 존재를 인정해야 한다는 전제를 갖고 있다. 그러나 창조주의 존재를 인정한다는 것이 초고밀도의 물질이 원인도 모르게 존재하게 되었다고 믿는 대폭발 이론을 받아들이는 것에 비해 특별히 더 큰 신앙적 결단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창세기 1장1절에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어서 기록된 엿새 동안의 창조순서를 살펴보면 매일 매일의 창조 단계는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임을 알 수 있다. 즉 첫째 날 창조된 우주공간은 넷째 날 창조된 일월성신의 창조를 위한 준비였고, 둘째 날 창조된 대기권과 수권은 다섯째 날 창조된 생물들을 위한 준비였으며, 셋째 날 창조된 암석권과 식물권은 여섯째 날 창조된 생물들을 위한 준비였다. 이렇게 하여 창조된 세계와 생물계는 보기에 심히 좋은, 가장 완전한(질서있는) 상태였고 그 후로는 시간이 갈수록 퇴락되어 갔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성경의 창조기사를 다룰 때 유의해야 할 것은, 성경은 우주의 창조주가 누구이며, 창조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언급하고 있을 뿐 창조의 방법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이 현대과학에서 받아들이고 있는 대폭발 이론과 같은 과정을 따라 천지를 창조하였는지, 아니면 다른 과학적, 혹은 초과학적 방법을 사용하였는지 현재로서는 분명치 않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어느 경우에든 초자연적인 창조가 없이는 우주의 기원은 설명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창조의 불가피성을 자연법칙에 비추어 살펴보기로 하자.
3. 자연법칙에 비추어본 창조의 불가피성
먼저 인과율의 논리, 즉 결과가 있으면 원인이 있다는 과학의 이치에 따라 생각해 보자. 대폭발 이론에서는 우주의 기원을 우주난으로 보고 있으나, 이 우주난이 어떻게 무(無)에서부터 존재하게 되었는지는 설명하지 못한다. 창조의 개념도입이 불가피한 것이다.
다음으로 열역학법칙에 비추어 검토해 보자. 첫째로 에너지 보전의 법칙이라고 알려져 있는 열역학 제1법칙에 의하면, 에너지는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바뀔 수는 있으나 결코 새로 만들어지거나 소멸되지 않는다. 이 법칙에 의하면 우주 내에서는 아무것도 저절로 생겨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 우주가 존재하고 있다는 말은 과거 언젠가 한번은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우주(즉 에너지)가 창조되었음을 말해준다.
둘째로 엔트로피 증가 법칙으로 알려진 열역학 제2법칙에 의하면 모든 시스템의 반응은 엔트로피(무질서도)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즉 유용한 에너지가 감소하는 방향으로 또는 점점 무질서해지고 퇴락해 가는 방향으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열역학 제2법칙은 현재도 계속 엔트로피가 증가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 언젠가 엔트로피가 가장 낮은 상태, 즉 우주의 질서가 완전한 상태였던 태초가 있었음을 의미하고 있다. 이것은 우주가 임의적인 대폭발을 통해 질서있는 우주로 진화했다는 대폭발 이론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반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였다는 성경적 창조론과는 일치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인과율의 논리나 에너지 보존의 법칙, 엔트로피증가의 법칙 등 자연 법칙에 의한 검토를 해 보면 우주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창조의 개념 도입이 불가피함을 알 수 있다.
4. 맺음 말
이상에서 우리는 우주의 기원을 설명하는 대폭발 이론의 개요와 그 불확실성, 그리고 창조론적 견해와 창조의 불가피성을 살펴보았다. 우주의 기원에 관해 상당히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듯한 대폭발 이론(무신론적 이론)이 사실은 과학적으로 불합리하며, 반대로 비논리적인 듯한 성경적 창조론(유신론적 이론)이 오히려 우주의 존재에 대한 자연스러운 설명임을 보았다.
우리는 우주의 법칙과 질서로부터 창조주의 존재를 부정할 수 없다. 무신론적 우주론 혹은 자연과정만으로 우주의 기원을 설명하려 하면 상당한 논리적 비약을 감수해야 한다. 편협한 성경해석 때문에 과학을 무시하거나 정죄해서도 안되겠지만, 유신론적이라고 하여 무조건 비논리적이라는 선입견을 갖는 것도 잘못된 태도일 것이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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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illiam Bonnor, 'The Mystery of the Expanding Universe', Chapter 8, Mac Millan Publishing Co. Inc., New York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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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Walt Brown, 'In the Beginning' Pages 21, 22 Center for Scientific Creation, Phoenix 1995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천문학/별, 태양계, 혜성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E02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연대문제/젊은 우주와 지구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L04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천문학/빅뱅설에 있는 많은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E01
링크 - http://www.kacr.or.kr/databank/document/data/amazement/a2/a21/a21c5.htm
출처 - 창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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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은 증명되었는가?
전 세계에 걸쳐 많은 신문의 머리기사들은 빅뱅이론을 증명하는 우주내부에서의 온도요동을 최근에 관측하였다고 축하하였습니다. 사실 많은 경우 일반보도들은 '광신'이라고 밖에는 불릴 수 없을 정도로 이 소식에 맹종하다시피 했습니다.
빅뱅이론은 우주전체가 한때 아주 작은 부분에 모두 응축되어 있다가 폭발하였고, 폭발이후 외부의 아무 도움 없이 별들, 은하들, 행성들, 종려나무들, 사람들 등등의 모든 세상이 생겨났다는 진화론적인 믿음입니다.
거의 모든 신문기사들은 하나님은 더 이상 필요치 않으며 빅뱅자체가 하나님이라는 식으로 하나님을 언급하였습니다. 한 영자지(英字誌)는 제안된 이 증거들이 우주가 어떻게 존재케 되었는가를 설명하기 위한 초자연적 존재의 필요성을 날려버렸고, 하나님은 이제 부차적인 존재가 되어버려서 과학은 ”하나님을 필요로 하는 이론을 정말 더 이상 필요치 않게 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많은 신학자들은 ”누가 점화 선에 불을 붙였는가?” (즉 누가 대폭 발을 일으키게 하였는가?)의 질문은 아무도 모르므로, 그것은 하나님에 의한 것이 틀림없다 라는 식의 ”간격이론의 신(神)” 의 개념으로 후퇴해버렸습니다. 어떤 과학자는 그 발견이 마치 ”하나님을 보는 것 같았다”고 말하기도 하고, 다른 이들은 '거룩한 잔' 이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이제 '빅뱅' 이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신 방법이었다 라고 믿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명백히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그 분의 말씀을 통해 모든 만물의 기원을 계시하셨던 것과는 너무나도 다릅니다. 사건의 순서들이 틀릴 뿐만 아니라, 빅뱅자체가 어떤 기적적 창조 없이 역학적 관점으로 우주자체가 어떻게 그 자신을 만들어 낼 수 있는가를 설명하기 위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말 무엇이 발견된 것일까요?
가능한 대안들
무엇보다도 먼저 빅뱅의 증거로 제안된 것들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빅뱅이 단지 세 가지의 관측결과들(이 세 가지 모두 다른 설명들이 가능한)을 기초로 한 수많은 사색들로 이루어져있다는 사실은 인식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 증거들 중의 하나가 우주의 모든 방향으로부터 오는 배경복사입니다. 이 복사(열에 의해 생기는 복사와 똑 같은)는 모든 것을 시발케 한 큰 불덩어리의 ”메아리” 또는 ”남아있는 열” 등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 복사는 과거에 -모든 곳에서 똑같이- 극도로 균일한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하지만 우주자체가 은하들의 그레이트 월(Great Wall)과 그레이트 월 사이의 대공동(Great void)을 갖고 있는 극도로 고르지 않은 모양임이 알려졌으므로, 이 우주가 빅뱅의 결과로 생겨났다면 이것의 배경복사도 또한 고르지 않은 모양이어야 합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이 복사의 온도가 균일하지 않아야 합니다. 즉 뜨거운 부분과 찬 부분들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 복사가 그렇게도 균일한 것으로 알려져 왔기 때문에 일반과학자들조차 빅뱅이 큰 난관에 봉착했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므로 복사에 있어서의 불균일성을 탐색하는 작업들을 더욱 강력히 시행케 되었습니다.
최근에 새로운 측정에 의해 빅뱅신봉자들이 찾고 있었던 불균일성이 발견되었고, 빅뱅은 그 난관으로부터 구조되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보도매체들은 '빅뱅' 이 증명되었고, 하나님은 필요 없게 되었다고 알렸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과연 무엇을 발견한 것일까요? 약 3천만 분의 1도 정도의 온도차이입니다! 그리고 이 온도차들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 또한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있었던 창조과학세미나에서, 자신이 이 측정을 하기 위한 기구를 고안한 팀의 일원이었다는 이가 일어나 말하길, 포괄적으로 그 장치들이 그 정도로 민감치 않다! 라고 했습니다. 이 사실은 1992년 5월 1일자 과학잡지 사이언스(p.612)에서도 확인되었습니다. 주장된 온도차는 기구자체가 갖고 있는 잡음 (즉 그것들은 사려 깊은 확인절차를 필요로 하는 통계적 방법에 의해 얻어지는데)보다 훨씬 적은 양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같은 논문에서, 그 계획의 책임자인 조오지 스무트는 '관측한 효과는 실제이나, 보태어 말하길, 그것이 틀릴 가능성이 항상 있다' 는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또 스무트는 측정자체가 실제라도 그것은 우리 은하의 운동과 같은 다른 효과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있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3천만 분의 1도가 만일 사실이라 해도 그 정도로 흥분될 필요는 없습니다. 온도계를 가지고 마루바닥의 타일의 온도를 잰다고 합시다. 처음에는 전체가 똑 같은 온도를 나타낸다 할지라도, 더욱 정밀한 측정을 한다면 어느 것도 완전히 균일하지 않으므로 결국은 다른 부분보다 더 덥거나 찬 부분들을 발견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뇌됨
그 측정이 사실이라 해도, 과학잡지 네이처 (1992.3.30일호 p.731)에서는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이 빅뱅의 교리와 상충되지 않는다는 것 정도이지 ”우주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우리가 이제는 알고 있다' 라고 그것을 빅뱅의 증거”로 대중매체들이 보도하는 것은 주의를 요망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러운 점은, 많은 이들은 결코 사실을 알기 위해 이러한 과학잡지들을 읽지 않을 것이고 반-하나님적인 세속 보도매체에 의해 주입된 거짓을 믿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빅뱅이론은 또한 인플레이션(가정된 급팽창)과 어두운 물질(우주의 질량의 90퍼센트 이상이 애매모호하고 관측되지 않는 알 수 없는 물질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믿음)의 개념을 필요로 하는 듯합니다. 네이처지의 같은 논문은 또한 이 어느 것들도 그것들이 고안된 우주론적 영역 밖에서 독립적으로 그것을 지지하는 증거들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그 논문은 빅뱅을 대체하는 이론들이 등장해 그 이론들 또한 새 데이터가 그 새로운 이론을 지지하고 있다 라고 주장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를 이끄는 중요 과학잡지의 이러한 침착하지만 객관적인 평가를 읽고 있으면, 명백히 아무도 '빅뱅' 의 존재를 증명하는데 근접치도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과학이론은 항상 변화합니다. 한 세대에서 몇몇 사실에 부합하는 것 같은 것들도 그 몇 가지 사실과 그 외의 다른 몇 사실에 부합하는 전적으로 다른 관점에 의해 대체되곤 합니다. 현재 '빅뱅' 이론과 부합되지 않는 증거들 또한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한 저명한 천문학자들은 새로운 형태의 정상상태이론 - 태초의 폭발이 없을 뿐 아니라, 시작도 존재하지 않는, 그래서 일종의 영원한 우주 - 에 이러한 사실들이 더 잘 부합한다라고 믿고 있습니다. 만일 다음 세대의 천문학자들이 이 관점을 채택한다면, 빅뱅이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신 방법이라고 믿기(명백히 하나님의 계시에 어긋나는)를 강요하는 신학자들의 설 땅은 어디일까요?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천문학/별, 태양계, 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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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연대문제/젊은 우주와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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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천문학/빅뱅설에 있는 많은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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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창조지, 제 83호 [1993. 1]
구분 - 2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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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無)에서부터의 진화
(Evolution ex Nihilo)
Henry M. Morris
진화론자들은 빈번히 무(無)에서부터 창조(creation ex nihilo)되었다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창조론을 비과학적이라며 비판해왔다. 어떠한 사전 준비물 없이 하나님 스스로의 힘으로 간단히 이 우주를 생기게 했다는 아이디어는 진화론자들이 비과학적이라고 여기는 초자연적인 현상과 관련되어있기 때문에 진화론자들에 의해서 거부되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우리는 우주가 무(無)에서부터 스스로 진화되어 왔다는 진화 우주론자들의 주장을 듣고 있다.
어쨌든 창조론자들은 우주가 생성된 적절한 원인을 당연하게 가정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무한하고, 전지전능하고, 초월적이고, 스스로 존재하며, 인격적인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무에서부터의 창조는 설득력이 있고, 매우 합리적인 것이다. 그러나 창조주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우주가 무에서부터 진화되었다는 것은 인과 법칙, 질량보존의 법칙, 에너지보존의 법칙, 열역학 법칙 등의 당연한 자연의 법칙 그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떻게 그들은 그런 것들을 말할 수 있는가?
자 그럼 하나의 예로써 처음으로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한 사람 중에 한 명인 뉴욕시립대학의 물리학과 교수 에드워드 트리온(Edward P. Tryon)의 말을 들어보자.
”1973년 나는 물리학 법칙으로 확립된 결과로서 우리의 우주가 무에서부터 자연적으로 창조되었었다는 것을 제안했었다. 이 제안은 여러 가지로 사람들에게 터무니없다거나, 매혹적이거나, 혹은 이 두 가지의 인상을 모두 남기거나 했다.” 1
당연히 그럴 것이다! 그러나 10 년 후에 이는 반 공인된 '과학적' 교리가 되었고, 우주 진화론자들은 이를 매우 진지하게 수용하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인정되어온 진화론적 우주론은 소위 빅뱅 이론(Big-Bang theory)으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이 개념을 받아들이기에는 많은 어려운 점들이 있는데, 그 중 한 가지는 최초의 폭발(explosion)이 어떻게 광대한 우주를 조직(organization)했으며, 어떻게 우주의 복잡성(complexity)이 생겨날 수 있는가를 설명하는 것이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어떻게 획일적인 폭발 속에서 이질적이고, 다채로운 우주가 형성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하는 것이다.
창조론자들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다년간 강조해왔고, 현재는 진화론자들 스스로도 그러한 문제에 대해서 인식하기 시작했다.
”우주가 제멋대로의 상태에서 시작하여 현재의 고도로 정돈된 상태로 진화해야만 한다는 그 어떤 인정받을 만한 메커니즘이 없다.” 2
”우주론적인 문제는 우주가 동종(同種)의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우주론자들의 주제 넘는 관습에서부터 생겨난다. 동종성(Homogeneity, 동질성)은 은하(galaxies)나 일반 성단(clusters)과 같은 작은 규모에서도 성립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우주론자들은 모든 것을 포함하는 큰 규모 전체에서도 이 동종성을 적용시키려 하고 있다. 현재 만약 초(超)은하단이 하늘의 중간까지 확장될 수 있었다면, 동종성을 기대할 만한 여지는 많지 않을 것이다.” 3
빅뱅 모델에는 많은 다른 어려운 문제점들이 있는데,4 특히 몇 해 전 라이벌 이론인 정상우주론(定常宇宙論, steady-state theory)의 급격한 쇠퇴 이후부터는 진화론적 우주론자들도 더 나은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뛰어난 천문학자이자 우주론자인 프레드 호일(Fred Hoyle) 경도 마침내 자신이 만들고 오랜 기간 진전시켜왔던 정상우주론을 포기하였고, 또한 여전히 남아있는 다른 이유들 때문에 빅뱅 이론 역시 포기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모든 것들의 결과로서, 더욱 복잡해지고 부담스러워진 그 아이디어를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빅뱅 이론의 결함을 감추기 위해서 연구자들의 수많은 노력들이 있어 왔다. 나는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빈약한 휘장으로 빅뱅 이론을 덮어 감추려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사실이 이론과 반대되는 경우가 되었을 때, 경험은 우리에게 그 이론이 다시 회복되기 어렵다는 것을 알려 준다.” 5
빅뱅 이론의 난점을 극복하려는 새로운 시도에서 앨런 구스(Alan Guth)가 제시한 '급팽창 우주(inflationary universe)' 라는 개념이 최근에 부상하였다. 이것은 엄밀히 말하면 수학적인 개념이고, 검증은 고사하고, 구체적으로 형상화 할 수도 없다. 그러나 옹호자들은 그것이 빅뱅의 최초 단계에서 취해진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 이론의 주요 내용들은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로 요약된다.
”현재 우리가 연구한 바로는 빅뱅 이후 10-35초가 되었을 때, 팽창률(rate of expansion)은 일시적이긴 하지만 우리가 적용하는 팽창의 한계에까지 극적으로 증가하였다. 다르게 야기된 강한 힘들을 결합하는 물리적 과정들이 일어나면서, 우주는 양성자 하나(a single proton)보다도 훨씬 작은 크기에서 대략 자몽(grapefruit)만한 크기로 약 10-35초 만에 확장되었다.” 6
현재 이 10-35초는 일 초(a second)의 10억의 10억의 10억의 백만분의 일이다. 이러한 팽창 우주론자들은 최초에 우주는(공간, 시간, 물질을 포함하여) 극소의 입자만한 크기로 뭉쳐져 있었고, 모든 힘의 체계들(중력, 전자기, 핵 그리고 약력)도 한 가지 힘의 형태로 합쳐져 있었다고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이 '우주'는 어쨌든 10-35초가 되었을 때, 자몽만한 크기에서 엄청나게 빠른 확장의 단계를 지나 우주가 만들어졌고, 바로 이 때 4 가지 형태의 에너지가 분리되어, 마침내 확장된 우주의 이질적인 세계 안에서 이종성(異種性)이 형성되었으며, 그리하여 우주는 빅뱅 이후에 '정상(正常)'적인 단계에 진입할 준비를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트리온은 이렇게 말한다 ”이 시나리오에서 '뜨거운 빅뱅(hot big bang)' 앞에 '차갑고 큰 쉭 소리(cold big whoosh)'가 선행되었다.” 7
이 원시 우주에 관한 팽창 모델 논의의 배후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고등 수리물리학에 관한 배경 지식이 먼저 요구되며, 그런 배경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조차도 그 모델을 모두 수용하는 것은 아니다. 페이지가 예전에 인용하였던 바로 그 기사의 표제처럼 팽창은 비대칭성 시간을 설명하지 않는다. 이는 여전히 엔트로피 증가 법칙을 부정하는 것이거나, 혹은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다.
”우주의 비대칭성 시간(time asymmetry)은 열역학 제2법칙으로 확인되었고, 엔트로피는 시간에 비례하여 질서에서 무질서로 변하게 된다. 신기한 것은 질서 정연하였던 상태에서 무질서하게 변한다는 점이 아니라, 원시 우주가 고도로 질서 정연한 상태였다는 점이다.” 8
물론 많은 사람들은 우주 전체가 앞 뒤로 끊임없이 진동해온 것이라는 억측을 해왔다. 그래서 극소의 작은 크기에서 우주가 펼쳐지기 시작했다고 추측하는 것은 단지 과거의 우주가 수축적일 것이라는 가정적일 결론일 뿐이다. 이러한 이상한 개념은 엔트로피 문제에 대한 분명한 해답이 될 수 없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에는 이미 거대한 엔트로피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우주는 진동(oscillation)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으며, 닫힌계에서 우주는 단 한번의 확장과 수축의 주기를 통과할 수밖에 없다. 닫힌계든 열린계이든, 거꾸로 혹은 단조롭게 팽창되든지 간에 거의 뒤바뀔 수 없는 단계 변화가 드러나게 되는데, 이는 우주의 명백한 시작과 중간 단계, 그리고 마지막이 있다는 것이다.” 9
사실 펜실베니아 대학 물리학부의 블루드만(Bludman)도 다음과 같이 재미있는 논평을 하였다.
”결국, 만약에 공간이 닫힌계이며 우주는 낮은 엔트로피(질서 정연한 상태)에서 시작되었다면, 우주는 빅뱅으로 시작되지 않았어야 하며, 여러 차례에 걸친 미지근한 작은 폭발(little bang)에 의한 것이어야 한다.” 10
만약에 우주가 '열린계'이면 영원히 팽창되겠지만, 만약에 닫힌계라면 최후에 스스로 접혀져버리기 시작하여 다시는 되돌아 올 수 없을 것이다. ”최후의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모든 것이 끝나버릴 것이다. 팽창 모델에서 전제하는 유례없이 특별한 태초의 시작을 다시 우리의 토론으로 가져와보자.
최초의 '우주 시작점(Pointuniverse)'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 우주 전체와 정교한 법칙들, 모든 미지의 은하들, 행성들, 그리고 사람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는 이 놀라운 극소의 입자를 우리는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만약 이야기가 여기까지 진행되었을 때, 누군가가 이 이야기는 매혹적이긴 하지만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는 그것이 단지 진화론자들을 어리석게 보이도록 하려는 창조론자들의 음모일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독자들은 확실히 이 점을 자신 스스로가 점검해 보아야 한다. 어떻게 이 모든 사건들이 일어날 수 있었는가?
과거 1973년부터 많은 이런 추상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던 에드워드 트리온(Edward Tryon)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래서 나는 우리의 우주가 원래 존재했던 어떤 진공 상태, 혹은 아무것도 없었던 상태에서 비약적인 변동을 일으켰다는 물리적 기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11
그래서 우리의 광대하고 복잡한 우주가 어떤 점(point)이나, 혹은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동요(fluctuation)에 의해 다른 무엇으로 진화되면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정황에서는 우주가 양자역학적인 진공 상태에서 동요로 존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 가설들은 전 우주의 창조를 하나의 우발적인 사고라는 관점으로 이끌어 간다. 트리온은 ”우리의 우주는 단지 시간과 시간사이에서 발생한 사건 중에 하나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12
독자들은 의아해하지 말길 바란다. 이 토론은 풍자하려는 것이 아니다. 단지 현대 천체 물리학의 우주 진화론자들이 제안하는 우주의 시작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직하고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이다. 이 분야에서 가장 활동적이고 뛰어난 두 사람인 Guth와 Steinhardt는 이렇게 말했다.
”역사적 관점에서 볼 때 아마도 가장 혁신적인 양상을 띠는 팽창 모델 개념은 우주에서 관측되는 모든 물질과 에너지가 거의 무(無)에서부터 생성되었다는 것이다 …. 우주 팽창 모델은 관측되는 우주가 극소의 영역에서부터 진화될 수 있다는 것이 가능하다는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그것은 한 발짝 더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며, 전 우주는 글자 그대로 무(無)에서부터 진화된 것으로 여겨진다.” 13
수학적 장치가 왜곡 되었건 안 되었건 상관없이, 팽창하는 우주를 지지하는 우주 진화론자들은 무(無)로부터 모든 것이 만들어졌다는 놀라운 신념으로 몰아가고 있다. 그러나 창조론자들의 대안을 받아들이는 소수의 사실주의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1)”
REFERENCES
1 . Edward P. Tryon, 'What Made the World?' New Scientist, Vol. 101, Mar. 8, 1984, p. 14.
2. Don N. Page, 'Inflation Does Not Explain Time Asymmetry,' Nature, Vol. 304, JtA. 7, 1983, p. 40.
3. D.E. Thomsen, 'Hypersuperduper Galaxy Cluster,' Science News, Vol. 122, Dec. 18/25, 1982, p. 391.
4. Harold S. Slusher, The Origin of the Universe (San Diego: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1980), pp. 23-70.
5. Fred Hoyle, 'The Big Bang Under Attack,' Science Digest, Vol 92, May 1984, p. 84.
6. James Trefil, 'The Accidental Universe,' Science Digest, Vol. 92, June 1984, p. 54.
7. Edward P. Tryon, op. cit, p. 16.
8. Don N. Page, op. cit, p. 39, Dr. Page is a member of the physics faculty at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9. S.A. Bludman, 'Thermodynamics and the End of a Closed Universe,' Nature, Vol. 308, March 22, 1984, p. 322.
10. Ibid., p. 319.
11. Edward P. Tryon, op. cit, p. 15.
12. James Trefil, op cit, p. 101.
13. Alan Guth and Paul Steinhardt, 'The Inflationary Universe,' Scientific American, Vol. 250, May 1984, p. 128.
*Dr. Henry M. Morris is the Founder and President Emeritus of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www.icr.org/article/evolution-ex-nihilo/
출처 - ICR, Impact No. 135, 1984.
우주론의 최근 역사
(Recent History of Cosmological Theories)
이 글은 우주를 가지고 신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여기에는 언론매체와 유명 과학저널들이 사실처럼 말하고 있는 기괴한 천문이론들 뒤에 숨겨져 있는 놀라운 이야기들이 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심령술사로부터 얻었다. 또 다른 사람은(조지 다윈, 찰스 다윈의 아들) 달이 만조일 때 태평양으로부터 떨어져 나왔다는 것을 이론화했다. 바보같은 이야기들은 계속된다. 빅뱅(대폭발)은 없었다. 그리고 별들과 행성들은 가스로부터 진화할 수 없다. 진화론은 하나의 신화이다. 과학자들은 1972년의 모임에서 여기 나와있는 다양한 우주론들이 직면하고 있는 풀리지 않은 많은 문제들에 대해 논의해었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논의된 내용들에 대해 대중들에게 말하지 않는다. 여기에서 당신은 어떻게 물질과 별들이 존재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18개의 이론들을 보게될 것이다.
목차 : 우주론의 최근 역사
1. 데카르트의 가설 (The Cartesian Hypothesis) - *르네 데카르트(Rene Descartes)의 소용돌이치는 가스의 '와동(소용돌이, vortices)에 대해 생각하여 보자.
2. 스베덴보리의 성운 가설(Nebular Hypothesis) - *에마누엘 스베덴보리(Emmanuel Swedenborg)가 주장했던, 태양계를 만들었다는 빠르게 회전하는 가스 구름에 관한 가설.
3. 칸트의 성운(Nebular) 가설 -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가 상상한 '반발력(repulsive forces)'
4. 뷔퐁의 충돌(Collision) 가설 - *조르주루이 르클레르 드 뷔퐁(Georges de Buffon)의 행성의 기원에 대한 혜성 이론.
5. 라플라스의 성운(Nebular) 가설 - *조르주 라플라스(Georges LaPlace)의 '고리들(rings)'로 던져진 가스 원반.
6. 조지 다윈의 조류(Tidal) 가설 - *조지 다윈(Georges Darwin)은 만조(high tide)에 의해 달이 하늘로 떠올랐다고 주장한다.
7. 챔벌레인과 몰튼(Chamberlain and Moulton)의 미행성체(Planetesimal) 가설. - 그들은 스스로 행성안으로 달라붙는 유성들(meteors)을 창안해냈다.
8. 진스-제프리(Jeans-Jeffreys)의 조류(Tidal) 가설 - 이 두 사람은 가스띠가 변해서 '구슬(beads)'이 되었고, 그것이 행성과 위성들을 만들었다는 가설을 제안했다.
9. 폰 바이츠제커의 성운 가설 - *카를 프리드리히 폰 바이츠제커(Carl Von Weszsacker)는 태양으로부터 발사되어 행성들과 위성들이 만들어졌다는 롤러 베어링(roller bearing)에 대한 가설을 주장했다.
10.휘플의 먼지구름(Dust Cloud) 가설 - *프레드 휘플(Fred Whipple)는 별로부터 나온 광선이 먼지를 구름으로 만들고, 국부적 요동에 의해 별, 행성, 그리고 위성들로 응집시켰다는 가설을 주장했다.
11. 카이퍼의 원시행성(Protoplanet) 가설 - *제러드 카이퍼(Gerald Kuiper)는 회전하는 가스의 '우연한 소용돌이(chance eddies)'가 행성과 별들로 변했다는 가설을 주장했다.
12. 르메트르 의 원시원자(Primeval Atom) 가설 - *조르주 르메트르(Georges Lemaitre)는 거대한 '슈퍼 원자(super atom)' 가 신비롭게 나타나서 폭발하고 팽창하여 행성들과 별들을 생성시켰다는 가설을 주장했다.
13. 빅뱅설(Big Bang Hypothesis, 대폭발설) - *가모프(Gamow),*앨퍼(Alpher) ,*허만(Herman) 등은 고밀도의 작은 덩어리가 폭발하여 이 우주가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14. 호일의 정상우주론(Steady State Universe) - *프레드 호일(Fred Hoyle)이 주장한, 수소가 계속하여 만들어진다는 가설. 1965년에 거부되었고, 반증되었다.
15. 알벤의 앰비플라스마(Ambiplasma) 가설 - 반물질의 도움으로 수축했다 폭발한다는 *한네스 알벤 (Hannes Alfven)의 가설.
16. 가모프의 진동(Oscillating)우주론 - *조지 가모프(George Gamow)는 그의 빅뱅설을 버리고 무한한 수축과 폭발을 반복한다는 이 가설을 다시 채택했다.
17. 구스의 인플레이션(급팽창) 가설 - *앨런 구스(Alan Harvey Guth)의 가설로서 이 또한 적합하지 않다.
18. 마이즈너의 혼합물질(MIxmaster) 이론 - *찰스 W. 마이즈너(Charles W. Misner)는 우주가 시가(cigar) 모양과 팬케익 모양 사이를 규칙적으로 진동한다는 가설로, 이를 설명하기 위해 주방기구를 이용하였다.
나이스 심포지엄(The Nice Sympossium) - 1972년에 과학자들의 놀라운 회합이 있었다. 그곳에서는 여러 우주론들이 직면한 수많은 풀리지 않는 문제들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그 결과를 당신에게 말해주지 않는다.
결론 - 추정되는 우주의 나이는 과거 수십 년 동안 이렇게 변해왔다.
(위의 글들은 '태양계의 기원'이라는 책에서 발췌했다. 이름 앞의 별표(*)는 창조론자라고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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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론(cosmology)' 은 우주의 기원과 성질에 대한 가설들이다. 우주발생설은 기본적으로 우주론과 같다. 여기에 물질, 별, 그리고 행성들의 진화에 대한 짧은 역사가 있다. 이 글은 1967년 Creation Research Society Quarterly에 조지 멀핑거(George Mulfinger)가 발표한 우주론 역사를 재검토한 글에 기초하고 있다. 이러한 가설들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지는 자신에게 물어보라.
1. 데카르트의 가설(The Cartesian Hypothesis, 1644 년)
*르네 데카르트 (Rene Descartes)는 그의 철학원리에서, 신이 표류하는 많은 수의 회전하는 가스 소용돌이들을 보냈고, 이는 결국 별들을 생성시켰고, 나중에는 이들이 혜성을, 그리고 다시 행성들을 형성시켰다는 생각을 제시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 중의 한 사람인 아이작 뉴턴(Issac Newton)은 이러한 어리석은 개념에 충격을 받았다. 스페탄 벤틀리(Stephen Bentley)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는 여러 개의 수학적 증명과 함께 이렇게 썼다.
"데카르트의 가설은.... 내 체계안에서는 설자리가 없고, 이는 명백히 잘못되었다." 뉴턴은 또한 이렇게 말했다.
"모든 행성들이 1차적으로나, 2차적으로 같은 방향으로, 그리고 같은 평면에서 움직인다고 결정할 수 있는 어떤 본질적인 이유가 없다는 것은 명백하다.... 이것은 지적인 계획에 의한 영향이 틀림없다. 뿐만 아니라 행성들이 그들에 대한 중심 궤도인 태양으로부터의 거리에 비례해서 행성의 속도가 달라지는 어떠한 자연적인 이유도 발견할 수 없다. 이 속도의 차이는 행성들이 중심궤도를 도는 데에 필수적이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이러한 계(system, 태양계)는 창조주가 이 계를 편리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행성운동에 대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Isaac Newton, Milton K. Munitz (ed.) Theories of the Universe(1957) p. 212.
2. 스베덴보리의 성운 가설(1734 년)
*에마누엘 스베덴보리(Emmanuel Swedenborg)는 그의 책 '원리론(Principia)'에서 빠르게 회전하는 성운에 의해 태양과 행성들이 있는 우리 태양계가 스스로 만들어졌다는 가설을 생각해냈다.
스베덴보리는 집회에서 하늘로부터 온 방문객들에게 이 내용을 얻었다고 주장했으며, 많은 사람들은 그가 악마로부터 그의 가설을 얻었다고 생각하였다. 이 가설은 중력을 갖고 있는 가스로부터 별들과 행성들이 만들어졌다는 성운설에 대한 최초의 생각이어서, 그 중요성이 대단히 크다. 그의 가설은 정신주의(관념론)을 통해 얻어진 것으로, 이후에 나오게 되는 별과 행성의 기원에 대한 가설들 대부분의 기초가 되었고, 오늘날에도 추대받는 기본 가설이 되었던 것이다.
3. 칸트의 성운설(1755 년)
독일의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Immauel Kant)는 자신이 삶과 이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만큼 충분히 현명했기 때문에, 우주도 또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의 가설은 스베덴보리에 영향을 받은 것이었고, 우주론의 선두 주자 중의 한 사람이 되었다. 그는 회전하는 가스구름이 우리의 태양과 행성들을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칸트는 그의 전 생애를 프러시아의 Konigsberg 지역에서 머물렀으며, 그 밖의 세상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자기중심적으로 말했다. "나에게 물질을 주면 그것으로부터 세상을 만들겠다" (*Kant, quoted in *George Gamow, Creation of the Universe 1954. p.1)
칸트와 스베덴보리는 가스가 이미 존재했고, 그리고 회전하고 있었다는 것에서부터 출발하였다. 칸트는 중력이 이러한 가스의 회전을 처음부터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이를 뛰어 넘어서 그의 이론적 결함을 없애기 위해, 끌어당기는 힘인 중력에 부가하여 '반발력(repulsive forces)'을 상상해냈다. 그는 또한 구름 안에 있는 확산물질(가스)이 고체입자로 응집될 수 있는 방법이 없음을 깨닫지 못했다. 가스는 스스로 고체로 응집될 수 없다. 우주 안에 있는 복잡하고 섬세한 궤도와 물리적 패턴과 구조는 그의 회전하는 구름의 가능성을 완전히 뛰어넘는 것이다.
4. 뷔퐁의 충돌설 (1779 년)
프랑스의 자연주의자로 잘 알려진 *조르주루이 르클레르 드 뷔퐁(Georges Louis Leclerc de Buffon)은 그의 책 '자연의 시대(Epochs of Nature)'에서, 지나가는 혜성이 태양으로부터 어떤 물질을 떨어지게 하고, 다시 이 물질이 차가워져서 지구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늘날 이러한 일이 완성되기에는 혜성이 충분한 물질을 가지지 못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그들은 너무나 작다. 지금까지 태양계 내에는 약 200억 개의 혜성이 있다고 여겨지고 있고, 그 혜성들의 총 질량은 단지 지구 질량의 10분의 1 밖에 되지 않는다.
뷔퐁의 이론으로는 행성의 궤도들, 다른 행성들, 우리의 위성, 또는 별들을 설명할 수 없다. 그리고 그의 가설은 혜성과 태양의 기원에 대해 설명하지 못한다.
5. 라플라스의 성운설 (1796 년)
*피에르시몽 드 라플라스 후작(Marqis Pierre Simon de LaPlace)은 현대 역사에서 어느 다른 진화론적 가설들보다 더 넓게 퍼지고 더 오래 유지된 가설을 발전시켰다. 과학자들이 점차 나중의 원시행성설에 진력이나서 멀리한 후, 지금 21세기에서도 과학자들은 라플라스의 초기 가설로 돌아가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의 가설 또한 회전하는 가스구름에서부터 시작한다. 가스구름이 차가워지면서 응집하고, 더 빠르게 회전하게 되었고, 점차 높은 속력을 가진 가스 원반을 스스로 형성했다는 것이다. 물질들은 가장자리 밖으로 날아가 버려 '링(rings)'를 형성하고, 행성들과 위성들이 되었으며, 중심에 남은 물질들은 우리의 태양이 되었다는 것이다. 라플라스의 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은 태양계에 대한 무신론적인 기원을 원했고, 이 가설에서 그들은 그것을 인정할 만한 것들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이 가설에 극복할 수 없는 아래와 같은 결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가설을 받아들였다.
회전 원반으로부터 떨어져 나갔을지도 모르는 어떤 가스 링(고리)들은 계속해서 우주 밖으로 나아가야할 것이다. 그들은 멈추지 않을 것이고, 행성이나 위성들을 형성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고체로 응집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우리의 태양은 높은 속력을 가진 회전하는 가스구름으로부터 형성되기에는 너무나 느리게 회전하고 있다. 다르게 말한다면, 행성들은 태양에 비해 너무나 큰 각운동량(angular momentum)을 갖고 있다. 그들은 태양 주위를 매우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태양 자체는 너무나 느리게 회전하고 있다.
또한 거의 3분의 1의 위성들이 다른 위성들과는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고 있다. 라플라스의 이론은 이것을 설명할 수 없다. (이것이 라플라스를 조금도 방해하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천문학에 대하여 거의 아무것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중에 영국 과학자인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James Clerk-Maxwell)은 잘 정립된 수학 방정식을 조심스럽게 사용하여, 라플라스의 가설에 치명적인 문제점들을 지적하는 글을 썼다.
태양의 전자기장의 영향으로서 라플라스 링의 증명을 시도했던 20세기는 응집된 바위에 난파되어 버렸다. 가스 링들이 행성들과 위성들로 응집될 수 있는 어떠한 방법도 없다.
6. 다윈의 조수(조류)설 (1890 년)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의 아들 *조지 다윈(George Darwin)은 자신의 아버지 같이 현명한 사람으로 여겨지고 싶어서 무엇인가 근원적인 것을 발표하고 싶어했다. 달의 후퇴(달이 지구로부터 조금씩 멀어지는 것)는 그의 시대에 알려져 있었고, 그래서 그는 400만 년 전에 달은 지구에 의해 눌려져 있었고, 매 5시간마다 지구는 회전을 했었다는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어느 날 아주 큰 조수가 해양에서 발생했고, 만으로부터 바람에 의해 배가 밀쳐지는 것과 같이 달이 끌어올려지고, 지구 밖으로 나가게 되어 지금의 자리에 놓이게 됐다는 것이다. 지금보면 이것은 얼마나 허무맹랑한 생각인가. 엄청난 중력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대신 달이 그렇게 큰 파도에 의해 씻겨 날아갔다고 희망적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그게 사실이라면, NASA는 파도를 이용해서 달보다도 훨씬 가벼운 로켓을 우주로 날려보낼 수도 있을 것이다. 후에 조지 다윈 이론의 옹호자들은 태평양은 아주 큰 파도가 달을 우주로 내보냈을 때 달이 떨어져 나간 구멍이라고 주장했다.
1931년에 * 해럴드 제프리스(Harold Jeffreys)는 순수 점성도(viscosity)가 두 물체의 분리를 억제시킨다는 것을 입증했다. 후에 만약 이러한 분리가 일어났다면, 최초의 각운동량은 지금의 지구-달 연성체계의 약 3.7 배가 되었어야만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무도 초과 에너지가 어떻게 생겨났고, 후에 어떻게 잃어버렸는지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조지 다윈의 이론은 5시간의 하루를 요구하기 때문에, 24시간의 하루로 만드는데 요구되는 에너지는 지구의 온도를 2,500℃로 올릴 수 있을 만큼 엄청난 것이고, 지구를 녹일 수 있는 것이다. 조지 다윈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는 천문학자가 아니였기 때문이었다.
7. 챔벌레인(Chamberlain)과 몰튼(Moulton)의 미행성설 (1900 년)
* 챔벌레인과 *몰튼은 시카고 대학의 선생님들이었고, 그들은 이전의 가설들이 어리석음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들은 새로운 체계를 덧붙였으나 혼돈을 증가시켰을 뿐이다.
그들은 하늘에 무수히 떼를 지어있는 작은 유성 같은 입자들 또는 '미행성들(planetesimals)'로부터 시작했다. 점차적으로 이 조각들은 서로 붙게 되었고, 행성을 형성했다는 것이다. 관심있는 과학자들은 여전히 그 접착제가 어디서부터 왔는지 궁금해한다.
가스구름으로부터 시작하는 대신에, 이 두 사람은 희망을 안고 가스보다 더 합리적이고 중력에 의해 서로 붙을 수 있다고 기대되는 작은 고체들로부터 시작했다.
이 미행성들이 어디로부터 왔는지 물어 보았을 때, 이 두 전문가는 거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대답했다. 그 대답은 똑같이 은하의 구름에서부터 시작했다는 것이다. 챔벌레인과 몰튼은 섬우주는 태양계를 스스로 형성하려고 하는 단지 작은 자갈들(small pebbles)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우리는 섬우주가 자갈들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각각이 우리의 태양보다 같거나 더 큰 별이 1억 개 내지 10억 개가 모여서 섬우주를 형성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은하자갈들(galactic pebbles)은 어디로부터 왔을까? 이 두 전문가는 우리 태양이 다른 별과 대단히 근접했었고, 자갈을 형성한 가스구름을 만들어냈다고 결론지었다. 그래서 이 가설은 우리를 다시 가스가 고체로 변한다는 원초적인 문제로 되돌아가고 있다. 이는 시카고의 두 전문가가 행한 것보다 더 상황을 악화시켰던 것이다.
후에 이루어진 수학적 분석은 우리 태양계의 각운동량은 이렇게 이론화된 두 별 사이의 근접 충돌로부터 얻어질 수 없음을 증명하였다. 이것은 두 사람을 한 동안 좌절시켰지만, 그들은 하나의 대답을 발표했다. "세 개의 별이 동시에 근접 충돌했었다!"라고. 이 세 개의 별들이 현재 우리 태양계의 각운동량을 설명할 수 있는 적합한 속도와 근접성, 그리고 각각의 질량의 균형들을 가졌다는 것이다. 아니면 희망사항이거나. 상상력을 가지고, 안락한 팔걸이 의자에서 갈겨쓴 숫자들로 가득한 종이뭉치를 가지고 주장할 수 있는 것들이 대단하지 않은가?
이들 가설의 종말은 1939년에 일어났다. 예일대학의 *라이먼 스피처(Lyman Spitzer)는 시카고의 두 전문가가 상상한 것을 조사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이론적으로 근접충돌에 의해 태양으로부터 떨어져나간 물질은 10,000F(5537.7℃)도의 온도가 될 것이며, 이 정도의 온도에서 물질은 아주 빠르게 계속적으로 팽창할 것이고, 결코 조각들이나 다른 것들로 수축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8. 진스-제프리( Jeans-Jeffreys)의 조수설 (1917 년)
*제임스 진스(James Jeans)와 *해롤드 제프리(Harold Jeffreys)는 1차세계대전이 진행 중일 때, 또 다른 조수(tidal) 가설을 만들어냈다. 지나가는 별이 태양으로부터 긴 가스 물질의 줄기를 끌어냈고, 이것은 곧 줄 위에 구슬과 같이 모여졌고, 그리고 나서 아홉 개의 행성들이 되었다는 것이다.
1939년에 *스피처는 조수가설에 대한 비판으로 진스-제프리의 가설을 깎아 내렸다. 2차세계대전이 극도의 전쟁상황으로 치달아 가면서, 대표적인 모든 우주론들은 잘못되었음이 입증되어갔다. 이제 새로운 무엇인가가 나올 시기였던 것이다.
9. 폰 바이츠제커의 성운설 (1944 년)
미행성설과 조수설의 소멸은 성운설과 르메트르의 최초 폭발이론을 다시 불러 일으켰다. 먼저 성운설이 다시 일어났다.
원자 과학자인 *카를 프리드리히 폰 바이츠제커(Carl F. von Weizsacker)는 다시 칸트와 라플라스의 가설로 돌아갔다. 그러나 그는 그 가설들을 원자핵적 통찰로 방향을 돌렸다. 그는 칸트와 라플라스가 그랬듯이 이미 회전운동을 하고 있는 커다란 가스와 먼지 구름에서 시작했다. 그것들은 점차적으로 수축했고, 그리고 편평해져 나갔다. 그러나 회전하며 밖으로 향하는 방향이 일정치 않은 링 대신에 라플라스가 그랬던 것처럼 폰 바이츠제커는 우리의 태양 안에서 중심 부분이 붕괴되었다는 것을 채택했다. 이것이 바깥쪽의 가스를 요동시켰고, 태양을 중심에서 소용돌이치게 했다는 것이다. 그의 주요 관심은 태양의 각운동량을 바깥 가스로 전이시키는 방법을 고안하는 것이었다. 그는 에너지파가 회전하는 베어링 같은 모양으로 태양으로부터 나와서 이 일을 완성하였다고 추측했다.
외부 우주의 가스는 항상 팽창하고, 뜨거운 가스는 더 빨리 팽창한다. 그러나 모든 다른 '우주 가스(cosmological gas)'와 같이 폰 바이츠제커의 가스도 물리법칙과 상반되게 행동했고, '소용돌이(vortices)'로 수축하여 행성과 위성들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 가설을 구제하겠다는 희망하에 상당부분 수정된 가설이 폰 바이츠제커의 가설에 더해졌다. 퍼듀 대학의 *D. Ter Haar는 소용돌이를 '응집된 핵들(condensation nuclei)'로 바꾸었다. *제러드 카이퍼(Gerald Kuiper)는 극적으로 이 가설을 수정해 매우 다른 것으로 대체했다. 프레드 호일(Fred Hoyle)은 다른 하나의 가설을 포기한 후에, 또 다른 하나의 가설을 포기하고, 결국에는 폰 바이츠제커의 배에 올라탔다. 이 과정에서 그는 회전하는 베어링을 스웨덴의 물리학자 *한네스 알벤(Hannes Alfven)이 꿈꿔 왔던 아이디어를 이용해 '자기 시계 스프링(magnetic clock springs)'으로 바꾸었다. 회전하는 베어링(roller bearing)이 아닌 시계 스프링(clock spring)은 태양의 각운동량을 행성에 전달시켰다. 이 추측은 전 시대에 걸쳐 더욱 믿을 수 없는 것이 되었다. 당신은 시계 스프링이 별들을 만들었다는 것을 들어보았는가?
10. 휘플의 먼지구름설 (1948 년)
하버드 대학의 *프레드 휘플(Fred Whipple)은 먼지구름에서부터 시작했다. 풍부한 상상력을 가지고, 그는 아마도 '별들로부터의 광선(light rays from stars)'이 먼지를 거대한 구름으로 되게 했다고 주장했다. 구름 안에서의 '국부적인 요동(local turbulences)'이 태양과 행성 그리고 그들의 복잡한 궤도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여러분들은 어제 밤에 별을 보면서 압력을 받았음을 느꼈는가? 당신의 몸을 때리는 별빛의 충격은 당신을 땅바닥으로 넘어뜨려야만 했을 것이다. 휘플에 따르면 별빛은 가스를 두꺼운 구름으로 모이게 하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그들 안에서 거대한 폭풍을 일으킨다. 그리고 나서 부딪혀서 가스가 고체로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별은 다른 별들로부터 나온 별빛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별들은 다시 다른 별들을 형성하게 된다. 그러면 첫 번째 별은 어디로부터 형성되었는가? 다른 이론들과 같이 휘플의 생각들은 문제를 더 과거로 되돌려 놓았다.
11. 카이퍼의 원시행성설 (1951 년)
*제러드 카이퍼(Gerald P. Kuiper)는 폰 바이츠제커의 가설을 완전히 고쳐 새로운 것으로 만들었다. 카이퍼의 가스구름은 처음에 암흑에서 형성되었지만, 태양은 그 중심에서 빛을 내기 시작했고, 전체 구름을 가열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가스가 고체로 응집(수축)될 수 있었는가의 영원한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 카이퍼는 회전하는 가스의 '우연한 소용돌이(a chance eddy)'가 이것에 그럭저럭 대답을 해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우연한 소용돌이는 우주 안에 있는 모든 별들과 행성들의 수를 생각한다면, 수십 억의 수십 억 번을 반복됐어야만 한다.
우주론자들이 시작하는 이러한 이상한 가스구름 속의 모든 가스들은 현재 바깥 우주에 있는 모든 가스구름과 같다는 것을 명심해라. 이 가스구름은 세계의 모든 실험실 중에서 가장 진공도가 높은 진공병의 속보다도 더 밀도가 낮다! 이 얇은 가스가 중력에 의해 스스로 행성과 별이 되었다고 간주되고 있는 것이다!
다음의 문제들은 위의 가설이 제공하는 설명에서는 제외되어 있었다. 1)행성, 별 그리고 은하의 정확한 궤도들, 2)타원 형태를 띠는 경향이 있는 우리 태양계 내의 행성, 혜성 그리고 소행성의 궤도들, 3)태양계 내의 3분의 1의 위성이 역방향으로 회전하는 것, 4)역방향으로 회전하는 행성인 천왕성과 금성.
12. 르메트르의 원시원자설 (1927 년)
두 세계대전 사이 시기에 벨기에 수사(Jesuit)인 *조르주 르메트르(G. Lemaitre)는 그 시대에는 거의 모든 과학자들이 많은 관심을 주지 않았지만, 후에 영향력 있는 대폭발설의 기초를 형성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지구의 태양공전궤도의 지름을 가진 '슈퍼원자(superatom)'가 신비롭게 존재했다. 그것에 대해 아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리고 이 거대한 원자는 르메트르가 의미하는 폭발의 과정 즉, '방사성 분해(radioactive disintegration)'를 경험했다. 그 후에 이것은 빠르게 팽창하였다가 느려지고, 그리고 계속해서 팽창하였다. 팽창함에 따라 팽창하는 가스들로부터 행성들과 별들이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르메트르가 수치심을 갖을 정도로 비웃었다. 어떻게 팽창하는 가스가 스스로 고체가 될 수 있는가? 그러나 1939년에는 모든 다른 우주가설들이 스스로 지쳐가고 있었고, 우주론자들은 더 이상 비웃지 않는 편이 낫다고 결정했다.
13. 빅뱅설(대폭발설, Big Bang Hypothesis, 1947 년)
비록 르메트르가 빅뱅설의 기초를 닦았지만, 최초의 폭발물질 혹은 빅뱅 모델을 처음으로 고안한 사람은 *조지 가모프(George Gamow), *앨퍼(Ralph Asher Alpher), 그리고 *로버트 허만(Robert Herman)이었다. 이 가설은 어떻게 최초물질이 존재하게 되었는지, 또한 이미 존재하였던 물질은 무엇인지를 설명하여야만 한다. 약간의 신비로운 방법으로 우주는 아주 오랫동안 수축하고 있었다고 추측했다. 그 안에 어떤 물질이 있었는가? 물론 과학자들은 아니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분명히 있다. 1014 g/cc 혹은 물의 밀도의 1조 배인 극한에 도달하게 되면, 그때 그것은 폭발한다. 가모프는 이 두꺼운 폭발전의 스프 이전의 상태를 '아일럼(ylem, 모든 원소의 기본이 되는 물질)'이라고 불렀다. 따라서 만약 물질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 '아일럼'도 있을 수 없다.
가모프는 아일럼이 작고 꽉찬 공으로 극도로 수축된 것을 'big squeeze'라 하였다. 그때 아일럼은 폭발했다. 가모프의 관점에 따르면 폭발전에 이미 아일럼이 중성자들을 담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어디로부터 왔는가? 다른 관점들은 폭발 이전에는 어떤 종류의 물질도 없다고 한다. 그러면 어떻게 아무것도 없는데 어떤 것(물질)들이 될 수 있는가? 가모프의 중성자들은 즉시 스스로 완전한 원자들을 만들었다. 그들은 고도로 교육받은 중성자들이었는가?
처음에 가모프, 앨퍼, 그리고 허만은 모든 화학적 원소들은 대폭발에서 창조되었다고 가정했다. 그러나 나중에 그들은 그러한 일이 발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했고, 그래서 그들은 아주 적은 수의 원소들이 처음에 만들어졌다고 결정했다. (어떤 사람들은 단지 수소와 헬륨을 말하고, 다른 사람들은 수소가 헬륨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수소, 중수소, 헬륨, 그리고 리듐이 초기 폭발에서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가모프는 갑자기 초기 폭발로부터 나온 엄청나게 가열된 밖으로 팽창하는 가스로부터 별과 은하, 그리고 행성들이 생성되는 매우 다양한 과정을 발표했다. 이 모델에 의하면 은하들은 우주의 처음 109 년에 형성되었다. 은하 물질이 응집되고 별들을 생산해냈다. 무거운 중원소들은 초신성처럼 별이 폭발할 때 별 안에서 형성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가 이미 논의한 것처럼 대폭발설은 완전히 불가능하다. 1)대폭발로서 시작될 수 없다. 2)그것은 별들, 은하들, 그리고 행성들을 만들어낼 수 없다. 3)그것이 일어났었다는 진정한 증거가 없다.
14. 호일의 정상우주론 (1948 년)
1925년에 *올리버 리지(Sir Oliver Lidge), 1928에 *제임스 진스(Sir James Jeans)는 물질이 계속적으로 만들어짐을 제안했다. 그러나 1948년에 *프레드 호일(Fred Hoyle), *헤르만 본디(Hermann Bondi), 그리고 *토마스 골드(Thomas Gold)는 이 가설을 천문학자들이 아주 큰 관심을 갖도록 만들었다.
이것은 물질의 자연발생에 대한 가르침이다. 이 가설에 따르면, 자발(self-creating) 물질인 수소가 스스로를 모이게 하여 별들과 행성을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식물, 동물 그리고 인간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진화론을 절정에 오르게 하였다. 새롭게 도착한(만들어진) 물질은 어디로부터 왔는가의 핵심적 질문에 대해서 호일은 이 의문은 "의미 없고 부적절하다"고만 답했다 (*Fred Hoyle, Frontiers of Astronomy(1955), p.342.).
그러나 그는 과학적 상상에 사실주의 수법을 더하기 위해 '창조 장(creation field)'를 소개했다. 물질이 나타나는 곳은 우주 어디나 이 상상의 역장(force field)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역장은 '4차원 시공간의 연속체' 라고 하였다. 어떤 국부적 공간에서, 그가 말한 'C-field(창조 장)'는 더욱 큰 농도로 되고, C-field 안에 자리잡은 '유전 코드(genetic code)'라는 것에 근거하여 '물질의 발생(matter happens)' 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어떤 공상과학을 사랑하는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이것은 완전히 어리석은 생각이다. 왜냐하면 물질은 에너지의 다양한 형태이고, 열역학 제1법칙은 무에서 물질이 형성되는 것을 금지하기 때문이다.
1965년 9월 6일, 영국과학협회에서 행한 강연에서 호일은 자신의 정상우주론이 왜 잘못되었는가에 대한 이유를 정리했고, 그 모임에서 그는 공식적으로 그 이론을 버렸다.(Nature, 1965년 10월. p.113)
그러나 일년이 채 되지 않아서 그는 '급진적 출발 가설(Radical Departure Hypothesis)'이라고 이름한 새 가설을 들고 나타났다. 이 이론의 관점은 스스로 만들어지는 자발물질(self-creating matter)이 핵심이다. 그러고 이 우주를 자발 상태에서부터 비자발 상태로, 그리고 다시 자발상태로 공과 같이 튀는 우주로 묘사했다.
15. 알벤의 앰비플라스마 가설 (1965 년)
1950년에 스톡홀름의 물리 교사였던 *클라인(O. Klein)은 기존의 가설들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스웨덴의 *한네스 알벤(Hannes Alfven)은 이를 1965년에 수정했다. 이 가설은 'koinomatter(일반 물질)'과 antimatter(반물질)의 혼합 상태에서 출발하였다. 이 혼합을 알벤은 '앰비플라스마(ambiplasma)'라고 불렀다. 많은 시간이 흘러 점차적으로 이 물질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동안, 물질과 반물질은 부딪혀 접촉하게 되고, 그리고 나서 서로 소멸되었다. 이것은 전자와 양성자, 그리고 많은 방사선을 남겼다. 엄청난 시간이 흐른 후, 이 방사선은 수축에서 팽창으로 바뀌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가설은 초기폭발 없이 팽창하는 우주로 우리를 안내하였다.
아마도 수십 억 광년 너머에 있는 어떤 지역에서 은하의 형성이 시작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가스 덩어리가 별과 은하, 그리고 그들의 복잡한 궤도들을 형성했다는 가설로 돌아갔다. 알벤은 별들과 은하 형성의 메커니즘에 관련하여 '심각한 어려움(serious difficulties)'이 있다는 것을 시인했다. 이것은 물질과 반물질이 별들을 형성하기 위해 접촉해야하는 문제를 추가시켰다. 이 점에서 그들(물질과 반물질)은 스스로 존재하고 있어야 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알벤은 koinomatter와 antimatter가 우주공간의 다른 지역에 격리되어 있었으며, 완충지역으로 그들 사이에 '앰비플라스마 존(ambiplasma zone)'이 있었다는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것은 아마도 물통 속에서 미지근한 물이 자동으로 찬물과 더운물을 분리되어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과 동일한 개념이었다. 알벤도 많은 문제들이 있음을 인정하였다.
16. 가모프의 진동우주론
*조지 가모프(Gorge Gamow)는 여러 해 동안 명성과 지지를 가져다 주었던 빅뱅설(대폭발설) 발표 이후에, 진동우주론을 홍보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빅뱅(Big Bang)이 매 800억 년마다 반복된다는 것이다. 각 폭발의 끝은 다른 폭발을 일으키는 새로운 사이클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17. 구스의 인플레이션 가설 (1980 년)
대폭발설의 이론적 문제점들을 경감시키기 위한 시도로 *앨런 구스(A. H. Guth)는 부가적인 가설인 인플레이션(급팽창) 가설을 창안했다. 이 인플레이션 모델은 '대통일이론(Grand Unified Theories, GUTs)'이라 불리는 소립자 물리학에 속하는 매우 추상적인 이론 중 하나에 기초를 두고 있다. 그러나 사실 대통일이론에는 믿을만한 근거가 거의 없다. 이것은 정립될 수 없는 20개가 넘는 이론적 필요조건에 근거하고 있다. 만약 대통일이론이 정확하다 할지라도, 거기에 인플레이션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아주 미세한 부분에서 대통일이론이 틀렸다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근거가 있을 수 없게 된다.
인플레이션 가설은 과학자들에게 대폭발설을 믿을 만한 것으로 여기게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가설은 이 책의 다른 곳에 언급된 커다란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없다.
18. 마이즈너의 혼합물질 가설 (1980 년)
같은 해에 *찰스 W. 마이즈너(C. W. Misner)는 기원에 대한 '혼합물질 모델(mix-master model)'을 발표하였다. 그의 가설은 시가(cigar) 모양과 팬케익 모양 사이를 불규칙적으로 진동하는 팽창하는 우주를 제안하였다. 이 방법으로 우주가 규칙적으로 변한다는 것을 당신을 알고 있었는가? 물론 마이즈너 박사는 이것이 바깥 우주에 물체가 존재하는 방법이라고 결론짓고 있었다.
* 여기에 당신이 알기 원하는 부가적인 정보가 있다.
나이스 심포지엄(The Nice Symposium)
1970년대 초반까지 알려진 우주론의 모든 기본적 가설들을 거부하는 수많은 과학적 자료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이제 다른 이론을 만들어내야만 했다. 과거에도 물질과 별들의 기원에 대한 과거의 모든 이론들이 비틀거릴 때, 잡히지 않는 희망을 항상 제안하곤 했었다. 그곳에는 해결할 수 있는 어떤 특출한 생각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은 항상 있었다.
그러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우주론들의 근본에는 결코 넘지 못할 것만 같은 장애물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1972년 4월에 천체물리학, 화학 그리고 천문학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사람들이 나이스 심포지엄에서 만났다. 여기서 선포된 진술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
"이 심포지엄은 특별히 성운의 유체역학(가스 구름의 운동)에 관련하여, 그리고 부착되는 과정(sticking process, 가스가 별과 행성으로 되는 과정)에 대한 물리-화학과 관련하여, 우리가 가설들을 무시했던 이유를 설명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 Symposium statement, quoted in R. E. Kofahl and K. L. Segraves, The Creation Explanation, p.141
나이스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문제점들에 대한 검토는 우리들에게 물질기원에 대한 더 깊은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1)아직까지 원시항성(protostars)이 태어난 거대한 구름의 자세한 분열과정이 적절히 논의되지 않았다. 2)또한 원시성운(protosun nebula)에 관련하여 유체역학과 안정성에 대한 문제가 적절히 논의되지 않았다. 3)가장 중요한 것은 이용가능한 이론들을 구분할 수 있는 결정적인 실험 방법들이 특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4)또 하나 실망스러운 점은, 부착이 증가되는 상태에서 일어나는 고체화 과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Review of Nice Symposium, quoted in Op. cit., p.143.
위의 문제점들을 쉬운 말로 바꾸면 다음과 같다. 1)어떻게 처음의 구름이 떨어져 나와서 별로 변했는가? 2)어떻게 가스구름은 별들을 만드는 쪽으로 스스로 회전하였는가? 그리고 어떻게 각운동량(angular momentum) 문제를 해결하였는가? 3)우리는 적어도 이 이론들 중의 하나는 실험적으로 증명할 수 있어야한다. 4)어떻게 스스로 가스가 고체로 되었는가?
마지막 심포지엄보고에 대한 편집자인 *허버트 리브스(H. Reeves)는 7개의 기본적 문제들에 대한 목록을 작성했다. 앞에서의 검토자는 우리를 위해 이러한 것들을 인용한다.
"태양과 행성들은 같은 구름에서 시작되었는가? 만약 그렇다면, 태양 가스로부터 어떻게 행성 물질이 분리되었는가? 성운은 얼마나 무거웠는가? 어떻게 수축하는 구름이 열적, 자기적 장벽과 각운동량의 장벽을 넘었는가? 성운의 물리적 상태는 무엇인가? 수축과 자연증가의 메커니즘은 무엇인가? 어떻게 행성들은 지금의 성질을 갖게 되었고, 태양으로부터의 거리를 획득하였는가?" - Ibid.
만약 여러분들이 전형적인 천문학 서적들을 펼쳐 본다면, 여러분들은 가스구름과 원시항성의 그림들이 매우 확실한 것처럼 언급된 사실들과 만나게 될 것이다. 여러분들이 나이스 심포지엄과 같은 비밀회의에 참석했다면, 여러분들은 걱정에 휩싸인 사람들과, 절망적인 가설들, 그 가설들과 맞지 않는 수많은 과학적 사실들, 다른 대안도 없으며, 증명되지도 않았고, 증명될 수도 없는 아이디어에 직면하여, 좌절을 맞고 있는 희망없는 분위기와, 상황을 완화시킬 수 있는 과학적 실험의 해결책도 없는 현실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결론
우리시대에 가장 저명한 이론들에 의해 계산된 우주의 나이는 과연 얼마일까? 여기에 그들의 주장이 있다.
*가모프 : 30-50억 년.
*피블스와 윌킨슨(Peebles and *Wilkinson) : 70억 년.
*애쉬포드(Ashford) : 100-150억 년.
*시크로브스키(Shklovski) : 700억 년.
*알벤 : 수조 년.
*호일 : 무한 시간.
이러한 연구들로부터 모든 가설들은 1)자발 물질(self-creation matter)과 진행, 2)수소가스(hydrogen gas)의 두 가지중 하나로 귀결된다. 각 경우에서 가스는 느리게 또는 빠르게 스스로 고체로 변해서 별과 행성 등을 형성하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전부다.
과장된 말들, 과학적 용어들, 그리고 복잡한 논리의 이론들을 벗겨버려라. 그러면 여러분은 보다 본질적 요소에 도달하게 된다. 즉, 물질이 스스로 만들어졌다는 것(spontaneous generation of matter)과, 가스가 고체로 변했다는 것(gas pushing itself into solids)이다.
우주론의 역사는 자신들이 위대한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간주되기를 바라는 희망 안에서 자연법칙을 무너뜨리는 아이디어를 상상하는데 여분의 시간을 보낸 아주 극소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다.
*참조 : String Theory—causing a disturbance of cosmic proportions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21_3/j21_3_47-52.pdf
Stephen Hawking: the closed mind of a dogmatic atheist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4093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www.sdadefend.com/pathlights/ce_encyclopedia/Encyclopedia/02-star7.htm
출처 - Creation - Evolution Encyclopedia
잃어버린 질량 (Missing Mass)
지구로부터 방사상으로 멀어지고 있는 일부의 암석들을 우주에서 보았다고 상상하여 보자. 만약 암석들이 지구에서 동시에 폭발되어졌다면, 그들의 질량과, 속도의 변화, 지구로부터의 거리는 서로 매우 간단한 관계식을 가지게 될 것이다. 비슷한 관계식이 관측되는 수십억 개의 은하들에서 체크 되었을 때, 분명한 결론은 이러한 은하들은 한 공통의 점에서 '빅뱅(Big Bang)'으로 폭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1 만약 그런 폭발이 발생했었다면, 더욱 분명해지는 것은 그 폭발은 수십억 년 보다 훨씬 더 적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이 문제를 두 가지 방법으로 해결해보려고 노력한다. 첫째로 그들은 우주는 보여지는 것 보다 적어도 10배는 많은 물질들로 가득 차있다고 가정한다. 20년 동안이나 이 숨겨진 질량을 찾기 위해서 노력해 왔지만, 결론은 이 필요한 '잃어버린 질량(missing mass)'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2
두 번째 해결을 위한 시도로 암석들은(또는 우주에 있는 모든 입자들이) 간단하면서도 거의 마술적으로 일부 지점으로부터 가속되면서 멀어졌다고 가정한다. 이 물질들은 폭발에 의해서가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그리고 시험되지도 않은 어떤 현상에 의해서, 빛의 속도보다 수십억의 수조 배의 속도에 도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물질들은 100억년 정도의 분명한 연대가 주어지기 위한 적절한 속도에 도달된 이후 중력에 의해서 조절되었다는 것이다.3 그러한 상상과 추측에 의한 비약은 우주론(cosmology) 분야에서는 흔하다.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천문학/빅뱅설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E01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천문학/별, 태양계, 혜성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E02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연대문제/젊은 우주와 지구에 있는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L04
Reference and Notes
1. This problem was first explained by R. H. Dicke, 'Gravitation and the Universe: The Jayne Lectures for 1969,” American Philosophical Society of Philadelphia, 1970, p. 62. Alan Guth’s attempt to solve it (see 'c” below) led to a variation of the big bang theory called the 'inflationary big bang.”
2. This missing mass is called 'dark matter,” because it cannot be seen and, so far, has not been detected. Candidates for 'missing mass” include neutrinos, black holes, dead stars, low-mass stars, and various subatomic particles and objects dreamed up by cosmologists simply to solve this problem. Each candidate has many scientific problems. One study of two adjacent galaxies shows they have relatively little dark matter. [See Ron Cowen 'Ringing In a New Estimate for Dark Matter,” Science News, Vol. 136, 5 August 1989, p. 84.] Another study found no missing mass within 150 million light-years of Earth. [See Eric J. Lerner, 'COBE Confounds the Cosmologists,” Aerospace America, March 1990, pp. 40-41.] A third study found no dark matter in a large elliptical galaxy, M105. [See 'Dark Matter Isn’t Everywhere,” Astronomy, September 1993, pp. 19-20.] A fourth study found no dark matter in the main body of our galaxy. [See Alexander Hellemans, 'Galactic Disk Contains No Dark Matter,” Science, Vol. 278, 14 November 1997, p. 1230.] A fifth study, after cataloging the positions and distances of 100 million galaxies, concluded that the needed mass does not exist. [See Ron Cowen, 'Whole-Sky Catalog,” Science News, Vol. 155, 6 February 1999, pp. 92-93.]
* 'Of all the many mysteries of modern astronomy, none is more vexing than the nature of dark matter. Most astronomers believe that large quantities of some unidentified material pervade the universe. ... Yet this dark matter has eluded every effort by astronomers and physicists to bring it out of the shadows. A handful of us suspect that it might not really exist, and others are beginning to consider this possibility seriously.” Mordehai Milgrom, 'Does Dark Matter Really Exist?” Scientific American, Vol. 287, No. 2, August 2002, p. 43.
* 'Even the most enthusiastic cosmologist will admit that current theories of the nature of the universe have some big holes. One such gap is that the universe seems to be younger than some of the objects contained within it. [See 'How Old Do Evolutionists Say the Universe Is?' on page 266.] Another problem is that the observed universe just doesn’t appear to have enough matter in it to explain the way it behaves now, nor the way theorists predict it will evolve.” Robert Matthews, 'Spoiling a Universal ‘Fudge Factor,’” Science, Vol. 265, 5 August 1994, pp. 740-741.
3. This is called the 'inflationary big bang.” It was proposed by Alan H. Guth in a paper entitled 'A Possible Solution to the Horizon and Flatness Problem” in Physical Review, D, Vol. 23, 15 January 1981, pp. 348-356.
* The 'missing mass problem” can be stated more directly. If the big bang occurred, the total mass of the expanding universe should have a very precise relationship with the outward velocities and distances of all galaxies and other matter. This mass must not deviate from this amount by even one part in 1055 (ten thousand million billion trillion trillion trillion).
If the mass were slightly greater than this critical value (the closed condition):
1)gravitational forces would have caused all the matter in the universe to collapse suddenly, perhaps within seconds,
2)all the universe’s mass would be crunched into a big ball, and
3)we would not be here to wonder how everything began.
If the mass were slightly less than this critical value (the open condition):
1)particles would have expanded indefinitely,
2)stars and galaxies would not have formed, and
3)we would not be here to think about it.
The estimated mass of the visible universe is less than 1/10th of this critical value. Stars and galaxies exist. Therefore, the big bang probably did not occur. Only by believing that a vast amount of invisible, unmeasurable mass is hidden somewhere, can one maintain a faith in the big bang theory.
This problem can be viewed in another way. If the universe were billions of years old, it should:
1)have collapsed on itself (closed), or
2)have expanded so much that stars and galaxies could never have formed (open), or
3)its kinetic energy should balance its gravitational energy within one part in 1055 for most particles we see in the universe! For the last two decades, measurements have repeatedly not supported this.
Consequently, it seems most likely that the universe is not billions of years old.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kacr.or.kr/databank/document/data/amazement/a2/a21/a21c11.htm ,
http://www.creationscience.com/
출처 - CSC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86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