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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천문학

미디어위원회
2019-06-04

빅뱅의 특이점 - '암흑'의 시작 

: 우주는 ‘무’에서부터 자연적으로 형성되었는가? 

(The singularity—a ‘Dark’ beginning 

Did the universe form spontaneously from nothing?)

by John G. Hartnett Ph.D.


”우주는 절대적인 무(nothing, zero, nada)에서부터 어떤 것이 폭발하면서 갑자기 시작되었고, 점점 커졌고, 아무 것도 없던 곳에서 많은 물질들로 가득 차게 되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 수 있었을까? 앨런 구스(Alan Guth)에게 물어보라. 그의 급팽창 이론은 모든 것을 설명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 Discover Magazine 2002년 4월호의 표지 글.

  ”무로부터 우주의 자연발생적 탄생”은 물리 이론을 다루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저널 중 하나인, 미국 물리학회지 Physical Review D에 게재된 헤(He, Gao and Cai) 등이 저술한 2014년 논문의 제목이다. 그것은 우주가 무(nothing)로부터 어떤 것(something)으로 정말로 폭발했는지에 관한, 소위 수학적 증거의 윤곽을 그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었다.

또한 이 발견의 경이로움을 선전하고 있는 웹사이트가 있다. ”우주가 무에서부터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될 수 있었던 수학적 증거”라는 제목의 부제와 함께, ”우주론자들은 빅뱅(big bang, 대폭발)이 자연적인 양자요동(quantum fluctuations)으로 자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제 그들은 수학적 증거를 얻었다”는 것이다.[2]


그 웹사이트는 빅뱅 우주생성론(big bang cosmogony)을 지지하는 증거들을 열거하고 있었다 :

1. 대폭발로부터 종종 '빅뱅의 반향(echo of the big bang)' 또는 '화석 복사선(fossil radiation)'으로 알려져 있는 우주배경복사(CMB, cosmic microwave background radiation)가 존재한다.[3]

2. 우주 또는 우주 자체의 팽창. 그것을 외삽하여 뒤쪽으로 상상해보면, 그것은 빅뱅 기원을 가리키며, 무차원 점(dimensionless point) 또는 특이점(a singularity)을 가리킨다.[4]

3. 수소, 헬륨-4, 헬륨-3, 중수소, 몇몇 다른 원소들과 같은, 원초적 원소들의 풍부함은 빅뱅 이론을 사용하여 계산될 수 있다.[5]

그림 1 : 빅뱅 이후 최초의 수억 년 동안은 우주의 암흑시대에 있었던 때이다. 이 기간 동안에 빛의 근원이 될 수 있었던 어떠한 이온화된 수소도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www.astro.caltech.edu/~george/reion/).


진화론적 우주론은 상황(간접) 증거(circumstantial evidence)에 호소함으로써, 지난 38억 년 동안 모든 생물체의 기원을 밝혀내려 시도했던 진화생물학과 매우 흡사하다. 진화생물학과 가장 강력하게 유사한 것은, 수십억 년의 역사를 동일하게 가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최초의 생물체가 우연히 자연발생 했고, 수십억 년에 걸쳐 다른 수많은 생물들을 만들어냈듯이, 우주도 우연한 폭발 후에 장구한 시간에 걸쳐 다양한 은하들과 항성들과 행성들이 출현했다는 것이다. 

진화론적 우주론은 상황 증거에 호소함으로써, 지난 38억 년 동안 모든 생물체의 기원을 밝혀내려 시도했던 진화생물학과 매우 흡사하다.

우주배경복사(CMB)라는 '화석 복사선'은 '최후의 산란면(last scattering surface)'이라고도 불리는데, 빛이 고온 플라즈마에 갇히지 않고 자유롭게 우주를 여행하는, 빅뱅 불덩어리에서 남겨진 복사선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우주의 팽창과 원소들의 풍부함은 빅뱅에 대한 상황 증거들이다. 1948년 조지 가모프(George Gamow)는 빅뱅을 지지하는 것으로 CMB 복사선을 예측했지만(5K에서 후에 50K로 수정), 원소들의 풍부함은 빅뱅을 지지하는 증거로 주장되기는 어려웠다. 왜냐하면 우주에서 수소/헬륨 비율은 이미 측정되었기 때문이다. 가모프의 학생들이었던 알퍼(Ralph Asher Alpher)와 허만(Robert Herman)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 핵 매개변수를 제외시키는 지식을 사용하여, 얼마가 있을지를 계산했고, 이미 그 비율은 잘 알려져 있었다. 이것은 정확하게 말하면 사후추정(post-diction)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거대한 수수께끼가 남아 있었다. 빅뱅이 정말로 있었다면, 그 빅뱅을 일으킨 원인은 무엇이었는가? 처음에 무엇으로부터 폭발이 시작됐던 것일까? 수십 년 동안 우주론자들은 우주가 단지 자연 발생하여 형성되었다고 믿어왔다. 빅뱅은 일부 양자 요동의 결과였고, 우주는 무에서부터 갑자기 튀어나오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나는 무(nothing)라는 것을, 공간이 없고, 시간이 없고, 에너지가 없고, 물질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그 논문에서 저자들은 다음과 같이 썼다 :

”... 우리는 휠러-디윗 방정식(Wheeler-DeWitt equation)의 분석적 해법에 기초한 증명을 제시한다... 한때 작은 진짜 진공 버블(a small true vacuum bubble)이 준안정적인 가짜 진공(metastable false vacuum)의 양자 요동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그것은 버블이 닫혔거나, 평평하거나, 열렸거나 상관없이 지수함수적으로 팽창할 수 있었다.”[6]

그들이 제시하는 증거는 수학적 증거일 뿐이다. 한 가설을 만들고, 만들어진 모델의 예측을 통해서 테스트 된, 한 물리적 이론이 예측하는 것과 같은 유형의 증거가 아니다. 그러한 것이 전혀 아닌 것이다. 이 경우에서, 그 증거라는 것은 한 수학적 모델을 가지고, 빅뱅이 시작된 이후의 극도로 짧은 기간 동안에 우주를 어떻게든 기술하는 데에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증명되지 않은 가정(assumption)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증거인 것이다. 또한 우주가 그들이 추정하는 태초의 시기에도, 가정되는 수학 및 물리법칙들이 작동되었고, 그것에 의해서 기술될 수 있다는 가정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가정들은 어떠한 것도 입증이 불가능하다.


새로운 시도는 존 휠러(John Wheeler)와 브라이스 디윗(Bryce DeWitt)의 연구를 확장시킨 것이었다. 휠러와 디윗은 초기 우주를 위해 양자중력 이론(quantum gravity theory)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으로, 일반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을 결합하여 수학적 형식주의를 개발한, 유명한 휠러-디윗 방정식(Wheeler-DeWitt equation, WDWE)을 탄생시켰다.

여기서 매개변수 a는 미니슈퍼우주 모델에서 우주의 스케일 인자(scale factor)이다. k는 공간 곡률(spatial curvature)로서, 1 (positive, closed and finite), 0 (flat, Euclidean and infinite), -1 (negative, open and infinite) 버블로서 각각 선택된다. ψ는 버블 우주의 파동함수(wave function)이다. 무한한 가능성의 해결책이 있으며, 특정 시스템에 대해 해결하기 위해서는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


이 모델은 우주의 총에너지 함량이 0이라고 가정한다. 즉 우주의 모든 물질과 모든 형태의 에너지를 합산하면, 합계는 0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빅뱅은 ”궁극적으로 공짜 점심(ultimate free lunch)”이라는 유명한 말로 말해져왔다.

폴 데이비스(Paul Davies)는 다음과 같이 썼다 :

”과학은 어떤 특정한 순간에 버튼을 눌러 우주를 만들었던, 이전부터 영원히 계시던 창조주의 필요성을 없애버렸다.”[7]

이 새로운 논문은 1983년에 수학적으로 특정한 최초의 순간 없이 과거의 시간에서도 가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던, 하틀(Hartle)과 호킹스(Hawking)와 같은 사람들의 연구를[8] 이어받은 것이었다. 이것은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Heisenberg’s Uncertainty Principle)'에서 온 것이다. 그것은 시간과 공간의 시작에 일종의 모호함(fuzziness)이 있음을 가리킨다. 이런 식으로, 시간은 상상의 품질을 취하고, 공간 좌표가 된다. 그리고 우주는 많은 가능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되며, 그것들 중 일부를 샘플링 한다. 그러나 아무것도 고유한 것은 없다.


헤 등이 수행한 연구는, 한때 작은 진짜 진공 버블이 만들어지면, 그것은 기하급수적으로 팽창될 ‘기회(chance)’를 가져서, 관측되는 우주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보여준 것뿐이었다. '기회'란 단어의 사용을 주의해서 봐야한다. 그들은 그들의 모델에서 유래할 가능성이 있는 우주의 앙상블(ensemble)을 이야기하고 있음을 우리는 이해해야한다. 양자 이론은 가능한 결과를 실현시킬 확률만을 단지 다루고 있으며,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의 우주와 같은 우주가 존재할 확률은 실제로 매우 작을 수 있다.

분명한 사실은 이것은 수학(mathematics)이며, 실제 우주에서는(우주 다양성의 문제) 입증될 수 없다는 사실은 다루지 않고 있었다. 다양한 별들과 은하들이 있는 우주가 어떻게 있게 되었는지, 많은 것들의 창조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다루지 않고 있었다.


휠러-디윗 방정식(WDWE)에 의해서 기술된, 무로부터의 자연발생적 창조라는 이 새로운 주장은 a > 0에 대해서만 유효한 것이다. 스케일 인자가 양수이며 0이 아니라는 사실은, 이 접근법이 준안정적 양자 진공에서만 유효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그러한 진공은 이미 존재하고 있었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공식은 최초 사례에서 유도된 방정식을 사용하는, 물리법칙의 존재를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꽤 우아한 것처럼 보이지만, 헤 등의 접근 방식은 최초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버블 우주에 대한 사실 꽤 노골적인 해밀토니안(Hamiltonian)의 어떤 형태를 단지 가정하고 있을 뿐인 것이다.

해밀토니안은 시스템의 전체(운동 및 잠재) 에너지에 해당하는 연산자(operator)이다. 그들의 우주에서 해밀토니안은 0과 같다고 가정한다. 즉 태초에는 아무런 에너지도 없다고 가정한다. 그들의 접근법은 물리학의 현재 법칙을 사용하도록 가정한다. 또한 분석은 존재하는 '기존' 상태에서만 적용되며, 스케일 인자는 시간에 따라 다르며, 항상 0이 아니라고 가정한다.

그러나 우리와 같은 우주가 창조주 없이 자연적 과정으로 스스로 존재하게 되기 위해서는, 무에서부터 공간과 시간과 물질과 에너지를 만들어내야 할뿐만 아니라, 물리법칙도 스스로 만들어내야 한다.

기존 물리학에 대한 호소는 거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버블 우주가 실제 우주로 어떻게 폭발했는지를 이해하기 위한 안내가 추가로 필요하다. 이것은 비상대론적 입자물리학(nonrelativistic particle physics)과 평평한 시공간(flat space-time)에서의 양자장론(quantum field theory)과 유사한, 데이비드 봄의 양자이론(Bohmian quantum theory)에서 유래한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것은 버블이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함에 따라, 양자 전위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알려준다.


그러나 우리와 같은 우주가 창조주 없이, 자연적 과정으로, 스스로 존재하게 되기 위해서는, 이미 존재하고 있던 양자 진공이나 준안정 진공에서부터가 아니라, 무에서부터 공간과 시간과 물질과 에너지를 만들어내야 할뿐만 아니라, 물리법칙도 스스로 만들어내야 한다. 그들의 접근에도 불구하고, 우주의 출현은 여전히 미리 있었던, 지적인 존재나 힘을 요구하는 것이다.


의심할 여지없이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무한한 수의 우주들이 있는데(다중우주), 우리의 우주는 우연히 진공으로부터 출발할 수 있었던, 그리고 물리법칙이 적용될 수 있었던, 운 좋은 하나의 유일한 우주였다고, 확률론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이 우주를 설명하기 위해서 사용된 모든 법칙들이, 또한 존재하는 다른 우주들의 물리법칙을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물리법칙을 사용하여, 그곳의 물리법칙을 전혀 알지 못하는 다른 우주를 설명하는 것이 정당할 수 있을까? 그리고 다른 물리법칙을 가진 다른 모든 우주들을 만들어내는 데에, 우리의 현행 물리법칙을 사용할 수 없다. 그것은 물리학의 선택에 있어서 일종의 말름퀴스트 편향(Malmquist bias) 이다.[9]

다른 사람들은 이 우주의 최초 원인에 대한 문제의 해결책은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 있다.[10] :

”우주는 4차원의 '벌크 우주(bulk universe)'를 통해 떠다니는 3차원 '막'이다.”

그들은 우주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왜 시작했는지 설명하기 위해서, 고차원 이론과 끈 이론(string theory)을 호출한다. 이것은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것과, 실험적으로 실험할 수 있는 것을 넘어서는, 새로운 물리학에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더 높은 차원과, 가상의 과거와 공간에서 발생하는 것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도는 11차원(어떤 것은 심지어 28개 차원)과 같이 많은 차원의 (끈 이론의 한 형태인) M 이론(M-theory)으로 제안되어 왔다. 유명한 레너드 서스킨드(Leonard Susskind)는 M 이론에서 'M'은 '괴물(monstrous)'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M 이론과 그 사촌인 끈 이론은 물리학이 아니라, 수학이다. 그리고 이것들은 실제 세계에서 예측력도 부족하고, 시험해볼 수도 없다. 이것은 빅뱅(비성경적인 사건 순서를 갖는) 이론이 최초 원인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원인이 없는 원인을 찾기 위한, 지푸라기라도 잡기 위한 시도처럼 보인다.


끈 이론은 지난 40년 동안 단 한 번의 실험적 테스트도 없이, 또는 그 예측을 입증할 어떠한 천문학적 관측도 없이, 주장되어 왔다. 나는 한때 제임스 게이트(James Gates, 메릴랜드 대학의 물리학 교수이자 소립자/끈 이론 센터의 책임자) 교수에게, 끈 이론에 대한 검증 가능한 테스트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에 대해 물어봤었다. 그는 그렇다고 말하면서, 지난 40년간의 삶을 낭비한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러면, 우주가 폭발한 원인은 무엇인가? 앨런 구스는 말한다[11] :

”우리가 그것을 빅뱅 이론이라고 부르고 있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아... 빅뱅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 아... 무엇이 폭발했는지, 왜 폭발했는지, 폭발을 일으킨 원인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는다. 아... 그것은 설명조차 되지 않는다. 빅뱅 직후에 즉각적으로 어떤 상황이 왔는지 예측할 수도 없다.”

폴 데이비스(Paul Davies)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12] :

”우주를 만들 수 있는 물리법칙이 스스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우주가 마술사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것보다 훨씬 더 인상적인 것이다. 물리적 존재의 기초에 의미나 목적이 있다면, 우리가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것은 빅뱅보다는 오히려 그 물리법칙들이다.”

과학계의 엘리트들에게 새로운 종교가 유행하고 있는 것이다. ”피조물을 숭배하라”


유신진화론자들과 같은 어떤 크리스천들은 성경의 창조주 하나님이 빅뱅(big bang)을 일으키신 분이라고 주장한다. 하나님이 빅뱅으로 이 세계의 창조를 시작하셨다는 것이다. 그러한 생각은 하나님을 빅뱅 후에는 많은 일들을 하지 않으시는, 매우 무능한 신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일종의 ‘틈새의 신(god of the gaps, 간격의 신)’으로 제안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현대의 빅뱅 우주론은 창조주 없이 이 우주를 설명해보려는 시도이다. 거기에 신은 없다. 그러므로 우주는 물리적 암흑(암흑물질의 도움으로, 은하들이 만들어지기 이전 재이온화 시대 이전의 암흑시대. 그림 1 참조)에서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어떠한 창조주도 없는 영적 암흑에서 시작했다고 추정하는 것이다.


빅뱅 이론 지지자들의 기술적 논문과 전문적 지식으로 믿음이 흔들리거나, 유혹되지 마라. 반복적인 실험을 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그것은 과학이 아니며, 모델들도 실제 현실을 확실히 설명하는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에, 매우 취약한 것이다. 그들의 주장은 그냥 그럴듯한 소설에 불과한 것이다. 그림 1은 빅뱅 우주론이 말하고 있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그것은 우주가 시작된 이후의 이야기만을 말하고 있을 뿐이다. 우주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성경 창세기 1장은 우주의 창조주는 하나님이시라고 설명하고 있다.(시편 19:1 참조). 그 분은 천지만물의 모든 것들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빛과 어둠을 나누셨는데, 이것은 물리적 의미와 영적 의미를 모두 갖고 있다. 창조 이후에의 암흑은 사악한 천사들과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인간들을 상징한다. 창조주는 우리 각 개인을 찾아오시고 만나주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스스로 계셨던 분이시고, 영원부터 항상 계셨던 분이시고, 우주 창조의 제1 원인이시다. 우리는 그 분의 말씀을 신뢰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분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는 분이기 때문이다.(민 23:19, 딛 1:2). 하나님은 특별한 역사적 순서를 가지고서 이 우주를 창조하셨다. 그 순서는 빅뱅 우주론과 다르다. 그리고 그 설명과 모순되는 우주에서의 관측은 아무것도 없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는 분이기 때문에, 나는 그 분을 믿는다.



Related Articles (http://creation.com/dark-beginning)

Further Reading


References and notes
1. D. He, D. Gao, and Q-yu Cai, Spontaneous creation of the universe from nothing, Physical Review D, 89, 083510 (2014); arxiv.org/pdf/1404.1207v1.pdf.
2. See medium.com/the-physics-arxiv-blog/ed7ed0f304a3.
3. The expansion is not considered amongst cosmologists to be an explosion; more on that is planned in a later article. The CMB radiation is claimed as a prediction of the big bang model, though it is now acknowledged that McKellar measured it in 1941 before Gamow made his prediction (at a temperature of 5 K) in 1948 and before Penzias and Wilson discovered it again in 1964/1965 (at 3 K). Robert Dicke, P. J. E. Peebles, P. G. Roll, and D. T. Wilkinson interpret this radiation as a signature of the big bang. In 1952 Gamow predicted a temperature of 50 K (See A. McKellar, J. Kan-Mitchell, P.S. Conti, (1941). 'Molecular Lines from the Lowest States of Diatomic Molecules Composed of Atoms Probably Present in Interstellar Space”, Publication of the Dominion Astrophysical Observatory (Victoria, BC) 7(6): 251–272. Gamow, G. (2004) [1961], The Creation of the Universe, Courier Dover Publications, New York, p. 40, 1961, 2004.
4. A later article is planned to deal with the issue of the expansion of space.
5. This is often claimed as a prediction of the big bang nucleosynthesis theory.
6. Ref. 1.
7. Davies, P., Is the Universe a free lunch?, 3 March 1996; independent.co.uk.
8. The Hartle and Hawking No-Boundary Proposal, web.uvic.ca.
9. Malmquist bias is an effect in observational astronomy which leads to the preferential detection of intrinsically bright objects. The parallel is that if humans are able to describe the laws in another universe they are naturally biased to use our current laws to describe them. But if there is no God and those universes were randomly created with arbitrary laws why would our laws work in any sort of a description? The theorist has no choice and can only see those universes through our current laws of physics.
10. Has the Big Bang theory been busted?, 18 September 2013, news.com.au.
11. Alan Guth, Victor F. Weisskopf Professor of Physics at MIT, 'Before, Meanwhile and After the BIG BANG—(M-Theory)”, youtube.com/watch?v=HOkAagw6iug, 11 September 2007.
12. Ref. 7.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ation.com/dark-beginning

출처 - CMI, 15 July 2014 (GMT+10)

미디어위원회
2019-05-05

사상 최초로 공개된 블랙홀의 사진

(First Ever Photo of a Black Hole)

 by Jake Hebert, Ph.D.


       2019년 4월 10일 한 천문학 팀이 사상 최초로 블랙홀(black hole)의 사진을 공개했다.[1] 현대 물리학은 시간(time)과 공간(space)을 시공간(spacetime)으로 불려지는 일종의 "천(fabric)" 또는 "막(membrane)"을 형성하는 상호 연결된 존재로서 보고 있다. 블랙홀은 밀도가 극히 큰 질량의 존재로 인해서, 뒤틀어진 시공간의 영역이다. 이 영역에서 중력은 너무도 커서, 블랙홀에 가깝게 다가간 것은 어떠한 것도 빠져 나오지 못한다.

어떤 블랙홀은 우리 태양과 비슷한 질량을 갖고 있다. 이들 "항성 질량"의 블랙홀은 한 별이 핵연료의 마지막을 소비하고, 자신의 중력 영향으로 붕괴했을 때 형성되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다른 초대질량 블랙홀(supermassive black holes)은 이것보다 수백만 배나, 심지어 수십억 배나 더 큰 질량을 갖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 초대질량 블랙홀은 우리 은하계를 포함하여, 모두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거대 은하계 중심에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2]


이번에 공개된 특별한 블랙홀은 우리의 태양보다 50억 배나 더 큰 질량으로 평가되는 초대질량 블랙홀(supergiant black hole)이다. 그것은 지구에서 약 5천만 광년 떨어진 초거대한 타원형 은하 M87에 위치해 있다.[1]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이러한 블랙홀의 존재 가능성을 추측해 왔으며, 그 존재에 대한 많은 증거들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블랙홀이 직접 또는 적어도 다소 직접적으로 이미지화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랙홀은 실상 사진으로 찍혀질 수 없다. 왜냐하면 너무 큰 중력으로 인해, 블랙홀의 가장자리(사건의 지평선이라 불리는 구형 경계) 내로부터 어떠한 빛도 사실상 빠져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대신에 그 이미지는 블랙홀의 그림자를 둘러싸고 있는 빛나는 가스 원반을 보여준다. 이 소용돌이치는 가스 원반은 블랙홀의 강한 중력에 의해 모아져있다.


과학자들은 사건지평선 망원경(Event Horizon Telescope)이라고 불리는, 전 세계에 있는 8대의 전파망원경을 사용하여 이 놀라운 업적을 달성했다.


이것은 창조와 어떤 관련이 있는가? 부분적으로 블랙홀의 괴이한 본질 때문에, 일부 창조론자들은 그것이 진짜인지 아닌지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블랙홀이 존재한다고 생각되는 많은 이유들이 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그것의 행동에 대해 매우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었고, 앞에서 언급했듯이 그것의 존재에 대한 간접적인, 이제는 직접적인 증거들이 많이 있다.

 

블랙홀은 기괴할 수도 있지만, 모든 하나님의 작품들처럼, 창조주를 배제하고 우주를 설명하려는 세속적 시도에 도전하고 있다.


이 이미지는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의 예측과 잘 일치한다. 많은 창조과학자들은 아인슈타인의 이론이 젊은 우주 내에서 먼 거리의 별빛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제 사진으로 보여지게 된 것과 같은 초대질량 블랙홀은 빅뱅 과학자들에게 커다란 문제점이 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 이 거대한 블랙홀은 지구로부터 엄청난 거리에서 탐지되었다. 빅뱅 이론에서 이것은 우리가 거대한 천체의 지금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빅뱅 이후 얼마 되지 않은 모습을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극단적인 예는 빅뱅 이후 단지 6억9천만 년 만에 형성된 거대한 블랙홀이다.[4] 세속적 과학자들은 자연적 과정으로, 비교적 빠르게 그러한 거대한 물체가 형성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당혹스러워 한다.[5, 6] 이것은 빅뱅이론을 괴롭히고 있는 먼 거리의 "성숙한" 은하들 문제와 매우 유사하다.[7]


블랙홀은 기괴할 수도 있지만, 모든 하나님의 작품처럼, 그것들은 창조주를 배제하고 이 우주를 설명하려는 세속적인 시도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 Grossman, L. and E. Conover. The first picture of a black hole opens a new era of astrophysics.Science News. Posted at sciencenews.org April 10, 2019, accessed April 10, 2019.

2. Active Galactic Nuclei (AGN)/Supermassive Black Holes. Website of the Spitzer Space Telescope at the Jet Propulsion Laboratory,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Accessed April 10, 2019.

3. The term event horizon was coined by Dr. Wolfgang Rindler, one of the professors at my alma mater, the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Kotaru, A. UTD Celebrates Legacy of Founding Faculty Member. The Mercury. Posted at utdmercury.com February 25, 2019, accessed April 10, 2019.

4. Landau, E. and E. Bañados. 2017. Found: Most Distant Black Hole. Posted at nasa.gov December 6, 2017, accessed April 10, 2019.

5. Kormendy, J. and L. C. Ho. 2013. Coevolution (Or Not) of Supermassive Black Holes and Host Galaxies. Annual Review of Astronomy and Astrophysics. 51: 511-653.

6. Saplakoglu, Y. 2017. Zeroing In on How Supermassive Black Holes Formed. Scientific American. Posted at scientificamerican.com September 29, 2017, accessed April 10, 2019.

7. Thomas, B. 2011. Distant Galaxies Look Too Mature for Big Bang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at ICR.org November 30, 2011, accessed April 10, 2019.

*Dr. Hebert is Research Associate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physics from the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관련기사 : 빛조차 삼키는 '블랙홀'…104년 만에 베일 벗다 (2019. 4. 10.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1VHT992BGI

인류 최초 블랙홀 관측 성공…이론상의 블랙홀 '실제'가 되다 (2019. 4. 10. 이데일리)

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4546086622454808&mediaCodeNo=257&OutLnkChk=Y

시공간 뒤틀린 '블랙홀' 촬영 성공…아인슈타인 이론 확인 (2019. 4. 11. SBS News)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218547&plink=ORI&cooper=NAVER

사상 처음으로 블랙홀 ‘민낯’ 보여준 은하 M87의 비밀  (2019. 5. 3. 나우뉴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503601002&wlog_tag3=naver


*참조 : 빅뱅 우주론을 붕괴시키고 있는 새로운 발견들 : 우주 역사의 초기부터 존재하는 초거대 블랙홀과 중원소 먼지들

http://creation.kr/Cosmos/?idx=1294010&bmode=view

거대 블랙홀은 은하 형성 이론을 붕괴시키고 있다.

http://creation.kr/Cosmos/?idx=1293975&bmode=view

빅뱅설의 커다란 문제점들 : 별빛과 시간, 그리고 블랙홀과 화이트홀

http://creation.kr/Cosmos/?idx=1293924&bmode=view

우주에 퀘이사들은 서로 정렬되어 있었다!

http://creation.kr/Cosmos/?idx=1294001&bmode=view

빅뱅 4억 년 후인 134억 년 전 은하 발견과 10억 광년 크기의 거대한 은하들의 벽.

http://creation.kr/Cosmos/?idx=1294024&bmode=view

빅뱅이론의 딜레마 : 초기 우주에 갑자기 등장하는 은하들 ; 빅뱅 후 약 1억5천만 년이 지난 시점에 은하가?

http://creation.kr/Cosmos/?idx=1294032&bmode=view

별빛-시간 문제에 내재된 7가지 가정들 : 수십억 광년의 별빛은 성경적 창조론을 부정하는가?

http://creation.kr/Cosmos/?idx=1294036&bmode=view

빅뱅이론에 반대되는 증거들 목록

http://creation.kr/Cosmos/?idx=1294042&bmode=view

게임은 끝났다 : 암흑에너지는 가짜 과학이었다.

http://creation.kr/Cosmos/?idx=1294059&bmode=view


출처 : ICR, 2019. 4. 23.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11285

번역 :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회
2019-05-02

빅뱅 4억 년 후인 134억 년 전 은하 발견과 10억 광년 크기의 거대한 은하들의 벽

: 기록적인 우주 구조들은 빅뱅 이론에 도전한다. 

(Record-Setting Cosmic Structures Challenge Big Bang)

David F. Coppedge


     빅뱅 이론(Big Bang theory)의 지지자들은 최근의 이러한 뉴스들을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

먼저 은하 필라멘트의 한 유형인 ‘거대한 벽(Great Wall, 장성)’이 발견됐었다. 그리고 슬론 장성(Sloan Great Wall)이 발견되었고, 라니아케아(Laniakea)라 불리는 초은하단(supercluster)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우리 은하수보다 아마도 1만 배는 더 큰, 새로 발견된 보스 장성(BOSS Great Wall)은 이들 보다 다시 2/3는 더 크다.” New Scientist(2016. 3. 8) 지는 우주에서 지금까지 관측됐던 가장 큰 우주 구조일 수 있는, 10억 광년 크기의 은하 벽에 관해서 보도하고 있었다.

은하들이 모여 있는 초은하단은 ”알려진 가장 큰 천체”라는 부문에서 경쟁하고 있다. 퀘이사 또는 감마선 폭발과 같은 어떤 먼 거리의 빛 근원은 우주의 어떤 지역에 함께 뭉쳐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만약 그들이 정말로 연결되어 있다면, 그것은 현대 우주론이 설명할 수 없는, 너무도 큰 거대한 우주 구조에 속하는 것이다. 

공정하게 말하자면, 그 분류는 주관적이다. 몇몇 천문학자들은 그 구조에서 물질들은 물리적으로 연결되어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적어도 그것은 우주론에 있어서 덩어리 문제(lumpiness problem)를 야기시킨다. 우주는 빅뱅 이론이 예측하는 것처럼, 입자들의 평탄한 바다가 아니다. 대신에 ”거대 스케일에서 우주는 텅빈 공간(voids) 주변에 물질들이 놓여있는 우주 거미줄(cosmic web)을 닮았다. 그리고 이들 벽들은 가장 두꺼운 거미줄이 되고 있다.”

또 다른 소식으로서, 우주에 먼 곳을 살펴보면서, 새로운 ”우주론적 먼 거리의 기록”이 허블 우주망원경에 의해서 세워졌다고 BBC News(2016. 3. 3)는 보도했다. GN-z11로 불려지는, 적색편이 값 z=11.1을 갖는 한 은하가 관측되었는데, 그 은하의 높은 적색편이 값은 그 은하의 탄생을 표준 우주론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시기인, 134억 년 전으로 끌어내렸다. 그 시기는 빅뱅 후 단지 4억 년 밖에 지나지 않은 시기이다. 가장 최초의 별들이 관측되었을 수도 있으며, ”아마도 GN-z11 너머에는, 이 보다 또 다시 2억 광년은 더 초기인 은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오스크(Oesch) 박사와 동료들은 GN-z11은 우리 은하의 25분의 1 크기로, 우리 은하 질량의 단지 1% 정도라고 말한다.

”놀라운 사실은 그 은하는 매우 밝으며, 매우 빠른 속도로 별들을 만들면서, 정말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다.” 예일대학의 천문학자는 말했다.

”그 은하는 우리의 모델에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초기 우주에서 은하들이 잘 만들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ames Webb Space Telescope)은 그 은하보다 더 이전의, 더 깊은 곳에 있는 은하들의 조상을 살펴볼 수 있게 할 것이다.”

제임스 웹 망원경은 적색편이 값 15~30 사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빅뱅 후 불과 1억년에서 1억5천만 년 지난 시기를 가리킨다. Science Daily(2016. 3. 3) 지는 오늘날의 현대 우주론에 GN-z11 은하를 적합시킬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었다 :

”이전의 기록은 원시 은하들로부터의 별빛이 가열되기 시작하고, 차가운 수소 가스의 안개가 거두어지던 시기 중간에서 보여졌었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University of Leiden)의  리차드 보우웬(Rychard Bouwens)은 설명했다. ”이 변화되던 기간은 재이온화 시기(reionisation era)로 알려져 있다. GN-z11은 1억5천만 년 더 초기에서 관측되었는데, 이것은 우주 진화에 있어서 이러한 변화의 매우 초기 시기 근처이다.”

별들을 가진 성숙한 은하가 우주 태초의 시점과 그렇게 가까운 시기에 존재한다는 것은 빅뱅 이론가들이 예측했던 것이 아니다. Space.com(2016. 3. 3)은 말했다 :

그러나 그 발견은 또한 많은 새로운 의문점들을 불러일으킨다. 빅뱅 이론에서 예측하지 않던 시기에, 그러한 밝고 커다란 은하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초기의 별들이 형성되기 시작하고 단지 2억에서 3억년 만에, 그렇게 거대한 은하가 존재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10억 개의 태양 질량을 갖는 은하가 거대한 속도로 별들을 만들어내어, 그렇게 짧은 시간 내에 형성됐다는 것은 정말로 빠른 성장이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가스 일링워스(Garth Illingworth)는 설명했다.

레이던 대학의 연구팀의 일원인 마렝 프랑크(Marijn Franx)는 강조했다. ”Gn-z11의 발견은 우리에게 커다란 놀라움이다. 그렇게 밝은 은하는 초기 우주에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은 초기 연구들이 가리켜왔던 것이다.” 그의 동료인 이보(Ivo Labbe)는 덧붙였다. ”GN-z11의 발견은 초기 우주에 대한 우리의 지식이 너무도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GN-z11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지금도 하나의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아마도 우리는 블랙홀 주변에서 형성되고 있는 제 1세대의 별들을 보고있는 지도 모른다.”

이러한 경향이 계속된다면, 제임스 웨브 우주망원경(James Webb Space Telescope)이 발사되는 2018년 이후에는, 현대의 빅뱅 우주론이 파탄 나는 시점에서도, 은하들이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PhysOrg(2016. 2. 3) 지는 말했다. 빅뱅 이론에 의하면, ”초기 우주는 거의 전부 수소 원자로만 이루어져 있었고, 빅뱅 후 아마도 약 5억 년이 지난 시기에 최초의 별들이 형성되었다”고 주장되어 왔다. 그러나 여기에서 어떤 것이 매우 잘못되었다. 최초의 별보다도 1억 년이나 더 초기의 시기에 커다란 은하가 존재하고 있음을 보았던 것이다. 아마도 Physorg(2016. 1. 27) 지가 발표한 새로운 물리학 이론에 의하면, 교과서는 다시 써져야 할 것이다. 독자들은 캘리포니아 공대의 천문학자들이 최초의 은하를 발견하고 절망하며 흥미로워 하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잠시 동안 우리는 어떤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었다고 확신했다.” 그는 PhysOrg(2016. 2. 19) 지에서 말했다. 그러나 그와 그의 동료들은 관측이 그들의 이론과 맞지 않았을 때, 충격을 받았다. 그러한 은하는 발생되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Science Daily(2016. 3. 1) 지의 우주론자들처럼, 다른 우주론자들도 오늘날의 선도적 이론인 빅뱅설을 옹호하기 위한 그럴듯한 변명들을 계속할 것이다. 어쨌든 우리의 우주는 태초에 커다란 폭발을 일으킨 직후에도, 은하가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다시 정리해보자. 빅뱅 이론가들은 이 초기 은하나 BOSS Great Wall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었다. 그들은 놀라워하고 있었다. 그것은 커다란 놀라움이다. GN-z11 은하는 존재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그것은 존재하고 있었다. 빅뱅 이론가들은 초기 우주에 관한 그들의 지식이 아직도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다. 수십 년 동안 연구를 해왔지만. 그러한 천체는 그들에게 하나의 미스터리인 것이다. 빅뱅 이론은 그것을 설명할 수 없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여전히 그들의 직장을 유지하고 있다. ”아니면 말고” 식으로 말하는 정치가들처럼 말이다.



*관련기사 : 허블우주망원경, 빅뱅 4억년 후 생성된 은하 관측 (2016. 3. 4.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04/0200000000AKR20160304070000063.HTML

허블우주망원경, 134억 광년 떨어진 가장 먼 은하 관측 성공 (2016. 3. 4.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08/20160304/76819474/1

초기은하 발견, 나이 134억년… 빅뱅 후 4억년 뒤에 탄생 (2016. 3. 5. 머니위크)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no=2016030513308036818

허블우주망원경, 빅뱅 4억 년 후 생성된 은하 관측 (2016. 3. 4. SBS)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449248

태양 질량 1000억배…‘아기 우주’ 안에 거대 은하 있었다 (2023. 2. 23.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1080862.html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v.info/2016/03/record-cosmic-structures/

출처 - CEH, 2016. 3. 9.

David F. Coppedge
2019-03-18

암흑물질은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

(Dark Matter May Not Exist)

David F. Coppedge


   천체물리학자들은 그들이 모르는 것에 대한 탐색에 지쳐하고 있었다. 그 결과는 혁명적일 수 있다.

암흑물질(dark matter)의 탐지 실패와 암흑에너지(dark energy)에 대한 혼란은 그들에게 큰 상처를 입혔다. 천체물리학자들은 이를 악물고 참아왔지만, 이제 이 미스터리한 암흑물질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암흑에너지는 더 기괴해진다 : 미스터리한 힘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Live Science2019. 1. 30). 암흑에너지는 암흑물질이 아니다. 그리고 그 반대로 마찬가지이다. 이 '암흑(dark)'이라는 두 단어는 천체물리학자들이 전혀 알지 못한다는 사실과 관련되어 있다. 한 기사는 이러한 제목을 달고 있었다. ”유령들은 너무도 기괴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양이 바뀔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암흑에너지 이론이 실제로 도움이 되고 있는가?

”일부 과학자들은 암흑에너지의 강도가 점점 커지는 가능성을 포함하여, 이러한 불일치를 설명하기 위해, 새로운 물리학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고 리살리티(Risaliti)는 말했다. ”우리의 새로운 결과는 이 제안에 동의하고 있다.”

국제 물리학팀은 새로운 물리학에 대한 탐사를 계속하고 있다. (Purdue University, 2019. 1. 30). 우리의 우주를 설명하기 위해서, ”새로운 물리학”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또 다른 기사가 있다. 그들의 말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는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이다. ”돼지가 날개를 가졌다면, 날 수도 있을 것이다”라는 말처럼 말이다.

”일부 사람들은 암흑물질 입자들과 소통하는 매개자(mediator)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것은 힉스 입자와 쌍을 이룰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쿼크 물리학에서 보여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지금까지 수집한 데이터의 일부만을 조사했다. 여전히 그곳에 뭔가 있을 수도 있다.”

암흑 속에서 암흑물질 찾기. (University of Melbourne2019. 3. 7). 또 다른 연구팀은 광산 깊은 곳의 액체에 부딪치는 암흑물질을 찾기 위해서, 많은 돈과 노력을 쏟아 붓고 있는 중이다. 이전의 탐색들은 모두 실패했다. 그들에게 박차를 가하는 힘은 노벨상에 대한 희망인가? 이것은 과학기사라기 보다 모험 이야기이다.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라는 단어를 다시 주목해 보라.

암흑물질은 우주를 함께 묶어주고 있는 미스터리한 물질이지만, 지금까지 아무도 그것을 보지 못했다. 또는 들었거나, 냄새를 맡았거나, 맛보거나, 만져보지도 못했다.

그러나 암흑물질은 곧 변할 수도 있으며, 멜버른과 애들레이드 사이의 스타웰 금광 지하 1000m 아래의 실험실이 암흑물질을 발견하는 진원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암흑물질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우리의 대안적 이론은 그 시험에 적용될 수도 있다. (The Conversation2019. 2. 1). 주리 스미르노프(Juri Smirnov)는 관측을 설명하기 위해서, 암흑물질이 아닌 수정된 뉴턴 역학(Modified Newtonian Dynamics, MOND)에 베팅하고 있었다. 불행하게도 수정된 뉴턴 역학 이론은 그 자체가 문제투성이다. 결과적으로 스미르노프와 동료들은 시험해보기 원하는, 수정된 수정 뉴턴 역학(modified-modified-Newtonian-dynamics) 이론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과학 혁명이 일어날지를 지켜보고 있다. 그들은 결국 이 암흑물질을 그들의 표준 이론 내에서 발견할지, 아니면 우주에서 '물리학'의 표준 견해를 넘어서는 것으로 남겨놓을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것이 주는 교훈은 과학 이론은 언제나 임시적이라는 것이다. 비정상적인 이상(anomalies) 현상들이 나타날 때까지, 그것은 많은 것을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관측되는 이상 현상들은 혁신적인 새로운 아이디어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현재 과학자들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도 수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9/03/dark-matter-may-not-exist/ ,

출처 - CEH, 2019. 3. 11.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7012

참고 : 6888|6658|6656|6750|6565|6596|6812|6830|6502|6427|5290|6130|3365|3933|3983|3941|4006|4042|4045|4255|4595|4727|5078|5106|5141|5213|5221|5289|5302|5325|5449|5543|5552|5570|5630|5677|5805|5807|5829|5881|5887|5921|5953|6005|6014|6019|6046|6084|6086|6101|6117|6139|6154|6155|6185|6219|6259|6262|6279|6281|6294|6301|6334|6339|6344|6348|6359|6367|6375|6377|6395|6404|6428|6478|6498|6518|6577|6578|6601|6616|6631|6651|6654|6662|6666|6667|6672|6678|6705|6727|6739|6740|6746|6776|6783|6840|6929|6935|6951

미디어위원회
2019-02-04

중간 크기의 거대 가스 행성들은 행성 형성 이론에 도전한다. 

(Intermediate Gas Giants Challenge Planet Formation Theory)

by Jake Hebert, Ph.D.


     최근 다른 항성계에서 발견된 30개의 새로운 외계행성(exoplanets)들은 널리 알려진 세속적 행성 형성 이론에 또 다른 도전이 되고 있었다.[1, 2] 이 외계행성들은 우리 ‘거대 가스행성(gas giant)’인 토성이나 목성의 작은 버전이다. 최근의 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중간 크기의 거대가스행성들은 세속적 이론이 예측하는 것보다 10배 더 흔하다는 것이다.[3]

OGLE-2012-BLG-0950Lb 라고 불리는 이 중간 크기의 거대가스행성 중 하나는 질량이 지구의 39배이며, 반면에 토성은 지구 질량의 95배이다.

행성 형성(planet formation)에 대한 두 가지 주요한 세속적인 설명이 있다.[4] 그것들은 성운가설(nebular hypothesis, 성운설)의 변형으로, 항성이 형성되고 남겨진 거대한 가스와 먼지 원반으로부터 행성들이 생겨났다고 추정하는 것이다.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핵강착(부착) 모델(core accretion model)’이다. 먼지 입자들이 합쳐져서 큰 덩어리를 형성하게 되었고, 이 덩어리들이 합쳐져서 미행성(planetesimals)이라 불리는 더 큰 덩어리를 만들었고, 이들 미행성은 결국 '아기' 행성을 형성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수백만 년이 걸렸을 것으로 생각되는 이 과정은 지구형 행성(terrestrial planets)의 존재를 설명할 수는 있지만, 거대가스행성의 존재를 설명하는 것은 더 어려워진다.[4]

덜 인기 있는 또 다른 모델은 ‘원반불안정 모델(disk instability model)’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이 모델에 따르면, 그러한 원반은 빠르게 냉각된다면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들은 단지 수천 년 만에 비교적 빨리 행성을 형성할 수 있는, 커다란 가스 덩어리들로 부서졌다는 것이다.[4]


앞에서 언급했듯이, 두 모델 모두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성운가설의 변종이다. 둘 다 예상보다 낮은 각운동량(angular momentum)을 특징으로 하는, 전반적인 태양의 느린 회전속도를 설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일부 사람들은 이 문제를 태양의 회전속도가 느려졌기 때문이라고 변명하고 있다. 각운동량이 어떻게든 태양에서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핵심 단어는 ‘어떻게든(somehow)’이라는 단어다. 세속적 과학자들은 정확히 어떻게 태양이 각운동량을 잃어버렸는지에 대한 상세하고 정량적인 설명이 없다.[5, 6] 마찬가지로 최근 관측에 따르면, 일부 별들을 둘러싼 가스와 먼지 원반은 실제로 행성을 만들기에 충분한 질량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7]

게다가, 많은 외계행성들은 성운설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다. 성운설은 주어진 항성계의 행성들은 각 항성이 회전하고 있는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항성 주위를 공전할 것을 예측한다. 그러나 많은 외계행성들은 '잘못된' 방향으로 공전하고 있다![8, 9, 10]


최근 상당한 수의 중간 크기의 거대가스행성들의 발견은 핵강착모델에 또 다른 문제가 있음을 나타낸다. 핵강착모델에서 이들 가스형 행성들이 그들의 모항성으로부터 위치하는 거리에서 형성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고체물질이 필요하다고 예측한다. 암석/얼음 코어가 형성된 후, 수소와 헬륨은 핵 위와 주위로 강착되고, 처음에는 천천히, 그리고 점점 더 빨라져서, ‘탈주(폭주) 가스강착(runaway gas accretion)’이라고 불리는 과정으로 훨씬 빠르게 부착됐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그러나 탈주가스강착은 발달되는 가스형 행성이 지구 질량의 최소 약 20배의 질량을 갖고 있을 것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임계 최소 질량에 도달하면, 탈주가스강착 과정은 너무도 빨라져서, 거대가스행성은 신속하게 풍선처럼 확장된다. 이런 이유로 가스형 행성은 해왕성처럼 상당히 작거나, 또는 목성이나 토성과 같이 매우 커야한다. OGLE-2012-BLG-0950Lb와 같은 중간 크기의 거대가스행성은 매우 희귀해야 하는 것이다.[2]

그러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중간 크기의 아-토성(sub-Saturns)들은 예상보다 10배나 더 일반적이라는 것이다.[2, 3]

창조과학자들은 이러한 발견에 전혀 놀라지 않는다. 자연적 과정(natural processes)은 건설적이지 않고, 파괴적인 경향이 있다. 이런 이유로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수많은 경이로움들은 자연적 과정으로는 형성될 수 없다. 오히려 그것들은 하나님에 의해서 초자연적으로 창조되었던 것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References
1. Bartels, M. 2019. ‘Sub-Saturns’ May Force Scientists to Revise Idea of How Planets Form. Posted on space.com January 12, 2019, accessed January 15, 2019.
2. Nature’s Magnifying Glass Reveals Unexpected Intermediate Mass Exoplanets. Press Release. W. M. Keck Observatory. Posted on keckobservatory.org January 8, 2019 keckobservatory.org, accessed January 15, 2019.
3. Suzuki, D. et al. 2018. Microlensing Results Challenge the Core Accretion Runaway Growth Scenario for Gas Giants. 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869 (2).
4. Redd, N. T. 2016. How Was Earth Formed? Posted on space.com October 31, 2016, accessed January 15, 2019.
5. Colgate, S. A. and A. G. Petschek. 1986. Angular Momentum: The cosmic pollutant. Los Alamos Science. Spring: 61-67.
6. Taylor, S. R. 2001. Solar System Evolution: A New Perspective, Second Edition. UK: Cambridge University Press: 63-64.
7. Hebert, J. 2018. Nebular Hypothesis Doesn’t Hold Together.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October 18, 2018, accessed January 15, 2019.
8. Thomas, B. 2009. Planet’s Reverse Orbit a New Twist in Old Evolutionary Story.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September 18, 2009, accessed January 15, 2019.
9. Thomas, B. 2010. Planet Formation Theory Collides with Backward-Orbiting Planets.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April 27, 2010, accessed January 15, 2019.
10. Thomas, B. 2011. Exoplanet Discoveries Demolish Planet Formation Theories.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January 24, 2011, accessed January 15, 2019.

*Dr. Jake Hebert is Research Associate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physics from the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www.icr.org/article/11129/

출처 - ICR, 2019. 1. 24.

미디어위원회
2018-11-06

빅뱅 우주론은 기적을 필요로 한다. 

: 급팽창 빅뱅이론은 더 큰 문제를 야기시킨다. 

(Big Bang Cosmology Needs Miracles)

David F. Coppedge


   오늘날 유행하고 있는 빅뱅 이론(big bang theory)에 대한 한 우주론자의 설명은 그것을 추종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매우 불합리하게 들린다.

조니 하트(Johnny Hart)의 한 오래된 만화에서, 피터는 그가 발명했다는 어설픈 전화기를 나무에 걸어놓고, 친구에게 말한다. ”이것은 멀리 떨어진 사람과도 통화할 수 있는 멋진 기계라네.” ”오 정말 대단하군” ”그러면 통화가 되는지 한번 전화를 걸어보세” 피터가 말한다. ”전화할 수 없다네. 나는 한 대만 만들었거든.” 이 만화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 사람이 만든 전화기에 있어서 문제점은 무엇인가? 전화선이 아직 발명되지 않았다면, 전자기 이론이 없었다면, 오디오–전자기 변환장치, 교환 배전반, 스위치 연결 인프라....등이 아직 발명되지 않았다면, 전화기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나무에 걸려있는 전화기는 전혀 쓸모가 없는 것이다.

New Scientist(2018. 10. 22) 지에서 폴 서터(Paul Sutter)가 발표한 오늘날의 빅뱅 우주론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 이러한 느낌을 받게 된다. 서터는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천체물리학자이며, 라디오, 여행, 잡지 등에서 천문학을 대중화 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피터의 전화기처럼, 빅뱅 이론을 화려한 언변으로 과대 포장하여 선전하고 있었다 :

빅뱅(Big Bang) 모델은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의 역사에 대한 가장 성공적인 설명이며, 핵심 내용을 단 한 문장으로 쉽게 축약할 수 있다 : ”오래 전 우리의 우주는 매우 작았다.” 이 간단한 문장으로부터, 수십 년의 관측을 통해 입증되어왔던 주요한 시험 가능한 예측들로 이어졌다. 우주의 팽창 속도, 우주의 마이크로파 배경 복사, 가장 가벼운 원소들의 생성, 가까운 은하와 먼 은하의 차이, 우주론(cosmology)을 과학으로 만들어주는 모든 일련의 증거들...

누군가가 어떤 기계나 제품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나서, 청중들 모두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상태에서, ”그러나 단지 한 작은 문제가 있다...”라고 말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겠는가? 그리고 그 문제가 치명적인 결점이라면, 이전의 모든 설명은 과대선전이 되는 것이다. 서터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

그러나 몇 가지 문제가 있다. 표준 빅뱅모델은 다른 추가적 가정이나, 수정 없이 모든 관측들을 설명할 수 없다.

서터의 ”단지 한 작은 문제”는 하나의 문제도 아니고, 작은 문제도 아니다. 앞에서 언급한 만화로 돌아가서, 주변 장치들이 없는 전화기를 생각해보라. 피터가 이렇게 말했다고 생각해보라. ”글쎄, 그것들은 없지만, 상상의 모델에 의해서 해결되는 것을 상상해볼 수 있지. 나는 이것을 ‘휙 이론(Poof Theory)’라고 부른다네.” [우리는 다윈의 사전에서 그것을 ‘휙 속임(Poof Spoof)’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서터의 기적이다. 문제를 없애기 위해서 '급팽창(inflation)'(즉, 휙)에 호소하는 것이다. 한때 우주는 엄청난 속도로 급팽창 됐었다는 것이다.


빅뱅의 별빛-거리 문제.

빅뱅 우주론은 심각한 별빛-거리 문제를 갖고 있음을 서터도 고백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별빛-거리 문제는 젊은 우주 연대를 주장하는 성경적 창조론자들이 자주 공격당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별빛은 우주의 먼 곳에서 우리에게 온다. 그래서 너무 멀리 떨어져있는 별빛은 아직 우리에게 올 수 없었다. 그리고 우주의 서로 반대편에 있는 배경 별빛은 서로 접근할 수 없었다. 물리학의 특수 용어로 우주의 마이크로파 배경복사의 영역은 인과관계로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우리가 관측하는 우주의 한 덩어리는 지난 138억 년 동안 다른 덩어리와 통신하기 위해서는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신호를 보냈어야만 했을 것이다.

우주의 마이크로파 배경복사가 서로 다르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초기 우주의 배경복사는 백만 분의 1도 차이로 동일했다. 한 지역의 변화가 다른 지역에 영향을 줄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했을 때, 어떻게 그렇게 잘 조정된 온도를 갖고 있는 것일까?

서터는 또한 평탄성 문제(flatness problem)도 언급하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의 우주가 평평할 이유는 없다. 큰 스케일에서는 원하는 곡률을 가질 수 있다. 우리의 우주는 마치 거대한 다차원의 비치볼이나, 승마용 안장처럼 형성되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아니다. 우주는 평탄함을 골랐다. 그리고 약간만 평탄한 것이 아니다. 현재의 우주에서 몇 퍼센트 정도의 정밀도로 곡률이 없다는 것이 측정되려면, 초기 우주는 백만 당 하나로 평평했어야한다.

그리고 자기홀극 문제(monopole problem)가 있다. 표준 빅뱅 우주론에 따르면, 자기 홀극(magnetic monopoles)은 모든 곳에 편재해야 하지만, 탐지되지 않고 있다.


구스의 휙 속임수 이론

서터는 최고 수준의 오류를 범하면서, 그리고 천문학적 수준의 ”아마도, 어쩌면, 그럴지도, 일지도, 혹시, 추정되는....”와 같은 용어들을 사용하면서, 급팽창(inflation, 인플레이션)이라고 불리는, 휙 이론(Poof Theory)를 소개하고 있었다 :

이러한 수수께끼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은 1980년에 물리학자 앨런 구스(Alan Guth)에 의해서 처음 제안됐던, 급팽창(inflation)이라 불리는 과정이었다. 그는 우주가 완전히 이질적인 과정으로, 자기 홀극(magnetic monopoles)으로 넘쳤던, 엄청나게 빠른 팽창기간이 있었다고 제안했다.

우주는 얼마나 빠른 속도로 팽창했을까? 서터는 이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

당신의 몸, 뇌, 장기, 골격 등이 풍선처럼, 오늘날 관측되는 우주의 크기로 갑자기 팽창된다고 상상해보라. 그리고 그러한 팽창에 걸린 시간이 10^-32 초도 안 걸렸다고 상상해보라. 그것은 심각한 팽창이며, 정확하게 급팽창이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의 우주가 엄청나게 젊었을 때, 구스(Guth)는 눈 깜짝할 사이보다 적은 시간에 우주가 그와 같은 스케일로 급격히 팽창했다고 제안했다.

서터는 이러한 급팽창은 평탄성문제(flatness problem), 지평선문제(horizon problem), 홀극문제(monopole problem) 등과 같은 빅뱅이론의 모든 문제점들을 해결했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홀극은 우주 전체에 퍼져있는 당신의 몸체 조각처럼 찾기가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화 통화를 하는 일은 휙 속임수 같은, 말로만 추정하는 일이 아니다. 서터가 고려하지 못한 것은, 구스의 급팽창 이론은 빅뱅 이론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발명해낸 것이지만, 더 큰 문제점들을 발생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구스는 빅뱅이론이 갖고 있는 평탄성문제, 덩어리문제(lumpiness problem), 지평선문제(별빛-거리 문제)... 등을 급팽창 빅뱅이론이 해결해주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 각 문제들은 기본적으로 우주의 미세조정 문제(fine-tuning problems)인 것이다. 급팽창으로 오늘날 관측되는 우주의 미세조정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처음에는 더 큰 미세조정이 필요했다. 급팽창했던 우주의 초기 조건은 (빅뱅이론도 마찬가지지만) 엄청나게, 극도로, 무한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초초초정밀하게.... 정확했어야 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오늘날 관측되는 우주의 미세조정은 일어나있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급팽창은 어떻게 멈추어졌는가? 일단 급팽창이 시작되었다면, 그것을 멈출 방법이 없을 것이다. 우리는 별들을 볼 수 없었을 것이고, 별들은 너무도 멀리 떨어져있을 것이다.

누가 알겠는가? 어쩌면 구스와 서터는 자신의 현실 속에서 가상의 가능성을 숙고하고 있는 우주의 빈 공간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볼츠만 두뇌(Boltzmann Brains)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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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자들은 ”과학을 부정하고, 기적을 믿는다”고, 진화론자들은 자주 비난한다. 진화론자들의 비난을 들을 때, 그들도 기적을 믿고 있음을 기억하라. 모든 사람들이 기적을 믿고 있다. 진화론자들은 극히 드문 기적과 같은 우연을 믿는 것이고,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에 의한 창조를 믿는 것이다.


*참조 : 1. 물리학 전공자들도 모르는 우주의 놀라운 비밀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de6MxoVwkz0

2. 우주의 미세조정(The Fine Tuning of the Universe)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TqwHwgN1kQg&feature=youtu.be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8/10/big-bang-cosmology-needs-miracles/ 

출처 - CEH, 2018. 10. 26.

미디어위원회
2018-10-26

젊은 창조에 대한 '별 증인' 

: 젊은 우주를 가리키는 청색별과 중성자별들

 (‘Star witnesses’ to a young creation)

Don Batten

   과학(science)은 현재 관찰 가능한 것만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우주의 나이를 증명하는 데에 과학을 사용할 수 없다. 우리는 현재 모든 사물의 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을 연대 측정을 위한 '시계'로 사용하려면, 어떤 역사를 가정해야만 한다. 어떤 역사는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에 대한 우리의 믿음에 따라 다르다. 성경은 '과학'이 우리에게 말해줄 수 없는, 질서와 시간 틀과 목격자에 대한 기록을 제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우주 나이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훨씬 젊은 나이를 가리키는 많은 '시계'들을 설명하지 못한다. 여기에 두 가지가 있다.[1]


은하의 청색별들

우리의 은하를 포함하여 나선은하들에는 청색별이 풍부하다.

청색별(blue stars)은 모든 '주 계열' 항성들 중에서 가장 크고, 가장 밝다. 그러나 이것은 청색별들이 핵연료를 매우 빨리 태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그것들은 너무나 빨리 타오르기 때문에, 가장 큰 것들은 1백만 년 이상의 나이를 가질 수 없고, 가장 작은 것들도 1천만 년 이상 지속될 수 없다. 그러나 우리 은하를 포함하여 나선은하들에는 청색별들이 풍부하다. 이것은 이 은하들이 1백만 년의 나이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은하들이 수십억 년의 나이를 갖고 있다는 믿음 체계에서 이것은 문제가 되고 있지만, 청색별은 은하의 나머지 부분보다 최근에 형성되었다고 가정한다면 그 문제는 '풀린다'. 그러나 아무도 그러한 별이 형성되는 것을 관측하지 못했고, 그것이 일어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메커니즘 조차 없다.[2]


구상성단의 중성자별들

많은 구상성단은 수천 년 내에 빠른 중성자별들을 비워야했다.








구상성단(globular clusters)은 한 은하의 중심을 공전하고 있는, 작은 공 모양의 뭉쳐져 있는 별들의 집단이다. 그들은 아마도 '매우 오래된' 별들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세속적 빅뱅 이론은 구상성단들을 설명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3] 천문학자들은 구상성단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많은 중성자별(fast-moving neutron stars)들을 관측해왔다. 이것들은 성단 내의 초신성(supernovas)의 폭발에 의해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때 매우 빠른 속도로 '쫓겨나는' 중성자별들이 만들어진다. 구상성단의 작은 크기와 중성자별들의 빠른 속도를 고려할 때, 모든 중성자별들은 2백만 년 내에 발사됐어야 한다. 그리고 많은 구상성단들에서 중성자별은 발견되지 않아야 한다. 소위 (중성자별의) '보유 문제(retention problem)'로 불려지는 이 문제에 대한 한 연구는, 이러한 현상을 '오래된 미스터리'라고 부르고 있었다.[4] 이러한 관측 역시 우주의 젊은 나이와 일치하는 것이다.


References and notes
1.101 evidences for recent creation are provided in the article(한국어 버전) at creation.com/age.
2.Lisle, J., Blue stars confirm recent creation, Acts & Facts 41(9):16, 2012; icr.org.
3.Hubble observations cast further doubt on how globular clusters formed; astronomy.com; 20 November 2014.
4.Pfahl, E., Rappaport, S., and Podsiadlowski, P., A comprehensive study of neutron star retention in globular clusters, Astrophysical Journal 573:283–305, 2002; | doi:10.1086/340494. Thanks to Paul Nethercott for alerting us to this ‘clock’.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ation.com/star-witnesses-young-creation

출처 - Creation 39(1):53–53, January 2017.

David F. Coppedge
2018-08-17

암흑물질은 또 다시 발견되지 않았다. 

(Dark Matter Fails Another Test)


    중국 과학자들은 암흑물질(dark matter)을 찾기 위해 슈퍼 탐지기를 동원했지만, 탐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암흑물질이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 아직도 믿고 있었다.

라피 레쳐(Rafi Letzer)는 Live Science(2018. 7. 30) 지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민감한 검출기 중 하나인, 중국의 판다엑스 탐지기(PandaX detector)는 선호되는 암흑물질의 후보 물질인 이론적 윔프(WIMPs, Weakly Interactive Massive Particles, 약하게 상호작용하는 무거운 입자)를 찾는데 실패했다고 보고했다. 고장난 레코드판처럼,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었다. ”연구자들은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희망했던 위치에서, 다시 한 번 암흑물질을 탐지하는 데에 실패했다.” 암흑물질이 존재한다면, 판다엑스는 윔프를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윔프가 거대한 지하 탱크의 액체 크세논에 있는 한 크세논 원자를 방해할 때, 탐지기에서 때때로 섬광(flash)을 볼 수 있어야 했다. 

2015년에 완공된 시설에서 최근 80일 간의 실험 데이터에 의하면, 암흑물질은 탐지되지 않았다고 물리학자들은 말했다. 이러한 여러 차례의 암흑물질 탐사 결과가 모두 제로였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암흑물질에 관한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것이다.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것은 간단한 결론이다. 그러나 우주론자들은 자신들의 이론이 작동되기 위해서, 암흑물질이 그곳에 있음에 틀림없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여러 번의 실패는 그들에게 상자 밖으로 나와서 생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암흑물질이 일반 물질과 전혀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정말 그곳에 있는 것인가?

”우리는 암흑물질이 중력을 제외하고 다른 물질과 상호작용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준비해야만 한다.” 유(Hai-Bo, Yu)는 Live Science 지에서 말했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과학자들은 ”중력을 제외하고” 어떤 방식으로도 탐지되지 않는, 유령 같은 물질을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그런 것이 존재할 수 있을까?

천문학적 관측은 ”자기 자신과 상호작용을 하는 암흑물질(self-interacting dark matter)”로 불리는 한 모델을 점점 더 가리키고 있다고 유는 말했다. 이 모델에서 입자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물질들과 상호작용을 하기 보다는, 알 수 없는 수단을 통해서 서로 상호작용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종류의 암흑물질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우주 밖으로 나가야 그 영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당신이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자기 자신과 결혼하여 아이를 출산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주장과 같은, 터무니없는 소리이다. 그 개념은 일반 물질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많은 실패가 있었다면, 이제는 유행하는 빅뱅 우주론에 결함이 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빅뱅 이론가들이 절대로 고려하지 않을 가능성은, 은하와 성단들이 빅뱅 후 137억 년 동안 움직이지 않았을(이러한 시간이 흐르지 않았을) 가능성이다.



자신들의 패러다임에 대한 과학자들의 완고한 고집을 보라. 이들 빅뱅 우주론자들은 어떠한 모순되는 관측이 있어도, 죽기 전까지는 그들의 실패한 이론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한 일은 과학 분야에서 늘상 있던 일이었다. 그들의 신비주의적 믿음을 유지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투여되고 있는 엄청난 연구자금을 생각해 보라.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8/08/dark-matter-fails-another-test/ ,

출처 - CEH, 2018. 8. 10.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888

참고 : 6658|6656|6654|6750|6565|6596|6812|6830|6502|6427|5078|5106|5141|5156|5213|5221|5289|5290|5302|5236|5324|5325|5449|5487|5543|5552|5570|5630|5677|5805|5807|5829|5868|5881|5887|5921|5953|6005|6014|6019|6046|6084|6086|6101|6117|6130|6139|6154|6155|6185|6219|6259|6262|6279|6281|6294|6301|6334|6339|6344|6348|6359|6367|6375|6377|6395|6404|6428|6478|6498|6518|6577|6578|6601|6616|6631|6651|6662|6666|6667|6672|6678|6705|6727|6739|6740|6746|6776|6783|6840

미디어위원회
2018-06-08

우주 중심에 대한 논란

권진혁 


   최근 모 대학교 물리천문학부 W교수가 모 교회 목사님의 설교에 잠깐 나오는 내용을 가지고 너무 신랄하게 비판하는 것을 보고 좀 답답하여 의견을 쓸 필요를 느꼈습니다. 제가 설교 내용을 들어 보니, 가정의 달에 가정을 주제로 설교하는 중에 창조과학 탐사여행을 가서 받은 감동을 몇 분 동안 이야기한 것을 가지고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학자로서의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그 목사님이 우리 은하가 우주의 한 가운데 있다는 이야기는 전혀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누구나 최신의 우주론 이야기를 할 때, 정답은 전문가조차 잘 모르는 게 사실인데, 목사님이 듣고 전하는 이야기가 약간 잘못 전달될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가 비전문가를 상대로 비난하는 것은 마치 어른이 아이한테 시비를 거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일로 목사님을 비판하고 교회까지 비판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자세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적색편이 양자화

그 목사님이 말한 그 천문학 보고서라는 것이 추측하건데 티프트(Tifft)가 1973년부터 최근까지 광범위하게 연구하고 주장하는 ‘적색편이 양자화’(redshift quantization)를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티프트는 거의 40년 가까이 비정상 적색편이를 연구하였고, 그 결과 은하들의 적색편이 분포가 양자화되듯이 주기성을 띠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내용은 위키피디아(wikipedia)에서 ”redshift quantization”을 치면 참고문헌과 함께 자세히 나옵니다.

이에 대해 찬반 논란이 좀 있기도 했지만, 2006년도에 46,400개의 퀘이사(quasar)에 대한 연구결과는 적색편이 분포에 6개의 주기가 있다고 되어있으니, 티프트의 연구 결과에 상당한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적색편이 양자화”라는 관측 결과를 두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우리 은하가 우주의 중심에 있다는 해석입니다.(D. Russell Humphreys, Our galaxy is the centre of the universe, ‘quantized’ red shifts show) 즉, 우리 은하가 우주의 중심에 있고, 은하들이 껍질 구조를 이루고 있다면 적색편이 양자화가 나타난다는 주장입니다. 이 주장에 의하면 우리 은하가 지금의 위치로부터 약 100만 광년만 위치를 이동하면 적색편이 양자화가 사라지기 때문에, 우리 은하가 우주의 중심에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주장도 여러 해석 가운데 하나일 뿐이고, 더 나은 해석이나 주장이 나와서 이것이 오류임을 증명하지 못하는한 하나의 이론으로 존재하지요. 그렇다면, W교수는 그 목사님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티프트의 관측결과와 적색편이 양자화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올바른 해석을 보여주는 것이 과학자로서의 올바른 자세일 것입니다. 무작정 SNS 상에서 ”도대체 어느 천문학 보고서가 그렇다는 거에요? 우주에 도대체 어디에 중심이 있다는 거에요? 이런 거짓된 주장을 설교시간에 해도 되는 건가요?”라고 비난하는 것은 과학자의 자세가 아닙니다.

첨단 과학 시대에 목사도 과학이야기 할 수 있고, 또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목사가 과학자가 아닌 이상 잘못 이해하여 잘못 전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그렇게 SNS 상에서 비난받아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전문가들도 큰 실수를 많이 합니다. 과거 뉴턴부터 아인슈타인까지 300년을 ‘정지 우주론’이 과학계를 지배했었지요. 그렇다고 뉴턴과 아인슈타인을 비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오히려 존중하지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주장과 다르다고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토론하여 소통하면서 진실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빅뱅 이론은 검증되었나?

최근 우주론 추세는 빅뱅 이론이 코너에 몰리고 있는 분위기가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빅뱅 이론의 창시자 구스와 동시대에 30여년 동안 빅뱅 이론을 연구한 프린스턴 대학교의 폴 슈타인하르트(Paul Steinhardt)는 마침내 빅뱅 이론을 완전히 버렸지요.(”Inflation Debate,” Scientific American, Apr. 2011) 그는 인플레이션 빅뱅 이론이 우주의 기원을 설명할 수 없는 이유 세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I. 거의 대부분의 인플레이션은 오늘의 우주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나쁜 인플레이션’이다.
II. 인플레이션 ‘초기 조건’이 거의 불가능하다.
III. 인플레이션은 결국 ‘다중 우주론’으로 귀결되는데, 이것은 과학의 종말이자 과학의 범위를 벗어난 것이다.

빅뱅 이론이 우주 진화의 유일하고 검증된 해답이라고 주장하시는 W교수께서는 위의 세 가지 문제에 대하여 답변을 하실 수 있나요? 슈타인하르트 외에도 상대성 이론에 가장 정통한 옥스퍼드 대학교 펜로스(Roger Penrose) 교수도 빅뱅을 지지하지 않죠. 그는 빅뱅으로 오늘날 우주가 나올 가능성이 10^10^123 분의 1이라고 했죠. 그런데도 어느 누구도 그를 무지한 과학자라고 비난하지 않습니다.

최근 논문을 보면, 구스 자신도 결국 다중 우주론자가 되었더군요. 다중 우주란 10^500개의 우주가 발생하고 사라지는데, 각각의 우주가 가진 자연법칙도, 크기도, 수명도, 운명도, 다르다는 것이죠. 게다가 다른 우주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어떤 과학적 방법도 존재하지 않죠. 관찰도 불가능하고 검증도 불가능한 이론이 과학인가요? 아니면 과학의 옷을 걸친 세계관이자 신념인가요?

W교수께서는 어느 빅뱅 이론을 지지하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다중 우주론을 지지하시는지, 아니면 구스가 30여년 전에 발표하여 지금까지도 몇몇 천문학 교과서에 가르쳐지는 그 낡은 빅뱅이론은 지지하시는지요? 구스의 처음 이론이 완전히 폐기되었고, 구스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겠지요? 빅뱅 이론이 수십가지가 있는데, 어떤 빅뱅이 우리 우주를 만들었는지 알고 계시면 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인플레이션 이론은 우주의 95%를 차지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에 의존하는 이론입니다. 그런데 이것들의 정체는 아직 전혀 밝혀지지도 않았고, 심지어 있는지 없는지 조차 모르는 글자 그대로 암흑 상태에 있습니다. 우주의 95%를 차지하는 정체불명의 물질과 에너지에 의존하는 이론이 검증되고 확인된 과학이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아니면 단순한 가설일 뿐인가요?

코페르니쿠스 원리와 빅뱅 이론에 몰입된 W교수께서 보실 때에는 우리 은하가 우주의 중심에 있다는 이야기가 말도 안 되는 황당한 이야기로 들려서 흥분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볼 때에는 빅뱅 이론도 황당한 이론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코페르니쿠스 원리도 가설이고, 빅뱅도 가설일 뿐이죠. 어떤 면에서는 더 황당합니다. 만약 빅뱅이 거짓으로 나타나면 수십년 동안 수십억의 사람들에게 잘못된 지식을 가르치고 잘못된 세계관을 형성한 잘못을 어떻게 보상할수 있을까요? 빅뱅 이론은 다음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나요?


.빅뱅의 원인은 무엇인가?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무엇이고 그 증거가 있는가?
.빛의 속도보다 엄청나게 빨리 팽창하던 인플레이션은 왜 갑자기 정지되었나?
.우주의 95%를 차지하는 암흑물질과 암흑 에너지는 무엇인가?
    .빅뱅은 우주 배경복사의 비정상 분포를 설명할 수 있나?

원인도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그 과정도 불분명한 이론은 과학에서는 가설이라고 말합니다. 가설이 사실로 드러날 수도 있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과학이란?

과학은 항상 ‘잠정적’이란 말이 있습니다. 오늘 100% 옳게 보이는 것도 나중에 보면 틀렸거나 부분 진리일 수가 있습니다. 아인슈타인까지도 의심하지 않았던 ‘정지 우주론’이 그렇고, 엄격한 실험과 검증을 거쳤던 ‘뉴턴의 역학이론’도 현대물리학 앞에서 무너졌습니다. 오늘날의 상대성 이론이나 양자역학도 우주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날 천문학계에서 주류 천문학자들로부터 인정받는 빅뱅 이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과학적 진리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변화하고 발전하는 것입니다. 토마스 쿤의 말처럼 한 시대를 풍미하는 ”정상과학”을 ”과학혁명”이 무너뜨리고 새로운 과학세계를 열어가는 것이 바로 과학이죠. 지금은 빅뱅 이론이 주류 정상과학의 왕좌를 차지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과학자들을 사이비로 몰아붙입니다. 그리고 다른 아이디어를 내면 연구비도 주지 않으니, 젊은 과학자들은 결국 항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천문학에서는 주류가 인정하지 않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아예 망원경 사용도 허락하지 않으니, 연구할 방법조차 없게 됩니다.

새로운 과학혁명이 일어나고 새로운 과학이 열리는 데에는, 많은 과학자들의 동의가 필요하거나, 많은 논문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아인슈타인은 논문 1편으로 상대성 이론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과학 세계를 열었습니다. 왓슨과 크릭은 겨우 2페이지의 짧은 논문으로 분자 생명과학의 지평을 개척했습니다.

기존의 주장이나 이론 체계와 다른 새로운 관측 결과나 이론을 ”별로 중요하지 않은 쓰레기 논문”으로 간주하는 것은 과학자의 자세가 아닙니다. 오히려 젊은 과학자들은 기존 과학이 풀지 못하는 문제에 도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말 쓰레기라면, 쓰레기임을 보여주면 저절로 간단히 사라지죠. ”우리 은하가 우주의 중심에 있다”는 주장은 티프트의 적색편이 양자화 논문들이 모두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면 간단히 사라집니다. 만약 티프트의 주장이 맞는다면 엄청난 발견이고, 우주를 보는 관점이 달리지게 됩니다. 비난으로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어느 천문학자가 말하길 ”우주는 심오하다”고 했습니다. 정말 맞는 말입니다. 우주에는 현대 물리학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최근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적색편이의 본질과 특성에 대한 연구가 정말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제 4의 과학혁명은 천문학에서 나와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국의 노벨상도 천문학에서 나오길 희망합니다. 사소한 일에 얽매어 들지 말고, 더 중요한 일에 몰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권진혁 저 『빅뱅과 5차원 우주 창조론』

 

*관련기사 : 온누리교회 목사 '지구가 속한 은하계가 우주의 중심'
'진화론 인정하면 성경 못 받아들여'…전문가들 '과학 잘 모르고 하는 소리' (2018. 5. 23. 뉴스앤조이)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17801

미디어위원회
2018-06-04

스티븐 호킹의 어리석은 도전 

: 자연법칙은 왜 존재하는가?

박창성 


      최근에, 아인슈타인 이후 최고의 이론물리학자로 평가받았던 영국의 스티븐 호킹(Steven Hawking)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비록 몸의 근육이 마비되는 질병으로 휠체어와 남의 도움에 의존해야만 하는 삶을 살았지만,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로서, 우주의 기원에 대한 연구에 많은 공헌을 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무신론과 진화론이 현시대를 지배하는 과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긴 과학자이기도 합니다.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그가 남긴 부정적인 영향을 바로 잡고, 같은 잘못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의 주장을 되새겨 보고자 합니다.

그는 어려운 물리학 이론을 대중적으로 흥미롭게 서술하는 재능이 있어서,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위대한 설계(Grand Design)’라는 책을 출판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중력과 같은 자연법칙에 의해서 무(無, nothing)로부터 우주가 저절로 창조될 수 있기 때문에, 우주가 창조되는 과정에 하나님이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직접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지는 않고 있으나, ‘창조하지 않은 하나님’을 주장함으로써, 하나님을 명목상의 하나님으로 전락시키고, 결과적으로는 창조주 하나님을 부인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스티븐 호킹의 학문적 권위를 믿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주장을 사실로 받아들여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거나, 성경에 대한 믿음이 약해지지 않을까 매우 염려가 됩니다.

필자는 그 책을 읽는 동안, 진리를 발견하는데 있어서는, 학문의 깊이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는 것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깊이 연구하면 할수록 진리와는 멀어지게 되고, 더 많은 억지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따라서 아무리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학자의 주장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꼭 옳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스티븐 호킹이 바로 이 경우에 해당합니다. 우주 만물이 창조되기도 전에, 자연법칙이 왜 필요하며, 존재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의 주장은 마치 어떤 나라가 세워지기도 전에, 그 나라의 헌법이 원래부터 존재해 왔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가 진정으로 명석한 과학자라면, 자연법칙이 왜 존재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해야만 합니다. 자연법칙이 존재한다는 것은 우주에 질서와 목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뉴턴(Newton)은 질량을 가진 모든 물질들 사이에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 힘의 세기가 물체의 질량에 비례하고,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만유인력(중력)의 법칙’입니다.

흔히 우리는 이 법칙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 끝냅니다. 그러나 한걸음 더 나아가 왜 이 법칙이 존재하는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물질들이 서로 가만히 있을 수도 있고, 어떤 것은 밀치고 어떤 것은 잡아당길 가능성도 있는데, 왜 한결같이 서로 잡아당기는 규칙이 존재하는 것입니까? 물질들이 서로 잡아당기자고 약속할 리는 없습니다.

현재까지 과학자들은 단지 만유인력 법칙을 발견하고,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노력을 했을 뿐, 왜 서로 끌어당기는지 궁극적인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학은 자연법칙의 현상을 밝혀낼 뿐이지, 마지막 최초의 원인에 대해서는 침묵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진화론적 세계관을 가진 대부분의 과학자들과 마찬가지로, 스티븐 호킹도 자연법칙이 처음부터 스스로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연법칙에 의해 우주가 운행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개입하실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연세계를 잘 살펴보면, 우주가 운행되기 위해서는 만유인력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만유인력이 없으면, 지구와 같은 천체가 존재할 수도 없고, 인간을 비롯한 생물체가 그 위에서 살아갈 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공중으로 날라가 흩어져버릴 테니까요. 물론, 지구가 태양주위를 돌면서 생명체의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계속 공급받는 일도 일어날 수 없습니다.

순수한 자연의 세계는 자연법칙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도 못하고, 목적도 없으며, 그 목적을 실행할 능력이 없습니다. 더구나 비례나 반비례와 같은 수학을 전혀 모릅니다. 그런데 어떻게 자연의 세계가 중력과 같은 법칙을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중력을 최초로 발견한 뉴턴(Newton)은 ”태양, 행성과 혜성으로 이루어진, 이토록 경이로운 태양계는 오로지 전지 전능하신 존재에 의해서만이 만들어 질 수 있다”라고 감탄했던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자연법칙이 우주를 만든 것이 아니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의도하신 대로 우주가 운행되도록 하기 위해서 필요한 규칙을 만드신 것이 자연법칙입니다. 만약 스티븐 호킹이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자연법칙이 존재하는 것을 보고 우주의 질서를 정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깨달았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오히려 하나님을 부정하는데 사용하다니, 인간은 얼마나 영적으로 어리석고 무지한 것입니까?

필자는 신학을 공부하기 전에 과학을 전공했고 가르쳐온 사람이었습니다. 특히, 학창시절에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와 스티븐 호킹의 전문 분야인 우주론(cosmology)에 대해서 심취했었습니다. 지금도 기원과 관련된 과학을 계속 연구하고 있고, 과학적인 논리와 과학에 대한 사랑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분야의 학문적 깊이로 따지자면, 제가 전혀 스티븐 호킹을 따를 수 없습니다. 심지어 그의 저서 ‘위대한 설계(Grand Design)’에서 언급한 물리학 분야의 새로운 이론들 중에는 제가 아직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잘못된 점을 지적할 수 있는 것은, 그 보다 먼저 과학의 본질을 깨닫고, 과학이 다룰 수 없는 영역에 대해서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깊이는 스티븐 호킹에 못 미치지만, 실재(reality)를 볼 수 있는 시야가 훨씬 넓어진 것입니다. 스티븐 호킹은 정답을 제쳐두고, 정답이 없는 가운데서 정답을 찾으려 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아무리 깊이 연구해도 진리를 발견하지 못하고, ”자연법칙이 우주를 창조했다”는 억지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이 중요한 깨달음은 학문을 깊이 연구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언 1:7)

진리를 깨달으려면 창조주 하나님(여호와)을 두려워하고 겸손히 복종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바로 진리의 원천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창조주 하나님께서 직접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인 성경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의 이성은 진리를 깨닫는 통로가 될 수는 있지만,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궁극적인 진리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이성만으로 진리를 찾으려 하면, 진리가 바로 옆에 있어도 깨닫지 못하고, 무지하고 어리석은 주장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생명체의 설계도에 해당하는 DNA를 발견하고도, 그것을 발견하는 사람에게 상을 줄뿐, 그 설계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의문을 갖지 않으며, 인간이 모방하기조차 어려운 생물체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정교한 설계를 보고도,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생물은 어미가 없이 자연적으로 발생될 수 없다고 가르치면서도, 지구상에서 최초의 생물은 저절로 태어났다는 진화론의 모순을 그들은 지적하지 않습니다. 만약 창조주 하나님과 관계없는 다른 과학 분야라면, 이런 비정상적인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달나라를 다녀올 수 있는 명석한 두뇌와, 조그마한 모순도 지나치지 않고 지적할 수 있는 날카로운 분석력을 가진 과학자들의 일반적인 모습과는 판이하게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하나님을 배반하려는 죄의 본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피조물의 세계를 연구하는 자연과학은 당연히 그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신 능력과 솜씨를 증거해야 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인간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그들에게 주신 이성과 지능을 가지고 연구하여 얻은 과학 지식을, 오히려 하나님을 불신하도록 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윈, 헉슬리, 세이건, 도킨스, 호킹이 하나님의 창조를 부정하거나 기독교를 공격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선 대표적인 과학자들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다윈이 그의 진화 이론을 오늘날 논문으로 제출했다면, 석사학위 논문으로도 통과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같은 종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이들을 관찰하고서, 전체 생물에 확대하여 추측한 가설로서, 충분한 증거들에 의해서 주장된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로 퍼져나가서, 현재 대부분의 학교에서 가르치게 된 것은, 사람들이 무의식  중에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으려고, 다윈의 이론을 핑계로 삼으려 했기 때문입니다.

스티븐 호킹은 자연법칙에 의해서 대폭발이 시작되어, 무(nothing)로부터 유(something)가 창조되었다고 말하고 있으나, 그가 말하는 창조는 진정한 무(無)로부터의 창조를 설명한 것이 아닙니다. 폭발하기 전의 에너지와 물질은 어디서 온 것입니까? 폭발할 수밖에 없었다면, 처음에 어떻게 그 많은 양의 물질이 한 점에 모여 있을 수 있었습니까? 이미 에너지와 물질이 존재하고 자연법칙이 있었다면 그것은 무(無)가 아니며, 창조가 아니라, 이미 있던 것의 변형일 뿐입니다. 그는 최초의 에너지, 물질과 자연법칙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에 대해서 바른 답변을 해야만 했습니다.

스티븐 호킹이 대폭발이론(Big Bang theory)과 진화론으로 우주와 생명의 기원을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던 것은, 비록 그가 의식하지는 못했다 할지라도, 결과적으로 진리를 숨기려는 속임수를 가르쳤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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