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털 달린 공룡에 비늘 피부?

박영민(미디어팀장)
2024-07-01

깃털 달린 공룡에 비늘 피부?

(Scaly Skin on a Feathered Dinosaur?)

by Brian Thomas, PH.D.


    아일랜드 코크 대학(University College Cork)의 화석 전문가들은 공룡 시타코사우루스(Psittacosaurus) 피부에 대한 놀라운 사진을 얻게 되었다. 공룡의 배에는 자외선 아래에서 주황색으로 빛나는 피부 조각이 있었다. 그러나 이 공룡의 꼬리 위쪽에는 깃털 같은 강모(bristles)로 추정되는 긴 섬유가 있었다. 따라서 이 연구의 저자들은 이 공룡이 두 가지 유형의 피부를 가졌기 때문에, 오늘날 새의 진화적 조상도 이와 같았을 것이라고 제안하고 있었다. 이 화석의 세부적 모습은 깃털 진화의 수수께끼를 푸는 데 정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일까?

시타코사우루스는 대부분의 공룡들보다 작은 크기이다. 이 표본은 중국의 제홀 생물군(Jehol Biota)에서 출토되었다. 실리카(silica, 이산화규소)가 피부의 일부를 직접 대체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지역 화산 활동으로 인해 젖은 퇴적물에 실리카가 더해져 공룡을 빠르게 파묻었다. 근처의 새우(shrimp) 화석은 이들이 물속에서 묻혔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었다. 화산에서 나오는 실리카는 애리조나의 석화림 국립공원(Petrified Forest National Park)에서 통나무들을 대체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용해된 실리카가 나무는 대체할 수 있지만, 피부는 대체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어쩌면 이 유리로 변한 피부가 깃털의 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명확히 해줄 수도 있을지 모른다. 논문의 선임저자인 마리아 맥나마라(Maria McNamara)는 "파충류의 비늘로부터 깃털이 진화한 것은 척추동물 진화에 있어서 가장 심오하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 중 하나"라고 말했다.[1]

"심오하다(profound)"라는 표현도 과소평가된 것일 수 있다. 깃털이 진화로 생겨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일련의 구조들의 제작을 위한 지침(instructions)들이 필요했을 것이다. 하나는 깃털 모낭(feather follicle)을 만드는 지침(정보)이 생겨나야 한다. 실제로 어떤 공룡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비늘 피부를 만들던 프로그램을 제쳐두고, 깃털 모낭을 만들라는 지시를 내리게 되었을 것이다. 그런 다음 깃털을 구성하는 주재료인 케라틴(keratin)을 생산하고,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서, 그 모낭 내에 특수 세포들이 생겨났을 것이다. 그런 다음 그 세포들은 깃털의 가장 먼 끝에서 시작하여 밑 부분까지 정확한 모양, 크기, 길이 및 방향으로 케라틴을 쌓는 방법에 대한 지침이 필요했을 것이다.

아마도 이 깃털의 진화가 "심오하며" 그토록 "잘 이해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과거와 현재에 걸쳐 아무도 그것을 본 적이 없으며, 명확한 증거도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이 특정 시타코사우루스가 장대한 진화 이야기에서 깃털의 진화에 대한 간격을 메우려면, 연구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비늘 모양의 피부와 깃털을 만드는 매끄러운 피부를 모두 갖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Nature Communications 지에 발표한 연구자들은 그 절반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2]

세 가지 독립적인 기술을 사용해서, 공룡의 피부 일부가 실제로 파충류의 비늘을 갖고 있었고 어두운 멜라노좀 구조를 갖고 있었지만, 모낭(follicles)은 없었음을 입증하고 있었던 것이다. 예를 들어, 전자현미경은 실리카로 이루어진, 각질층(stratum corneum)이라고 불리는 얇은 표피층을 보여주었다. 이 층은 악어의 비늘로 된 피부(scaly skin)와 비슷하다. 그렇다면 강모가 깃털로 진화했다는 증거는 어디에 있는가? 연구자들은 모낭이나 깃털을 만드는 피부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

증거가 없지 않은가? 그러나 진화론자들에게는 문제 되지 않는다. 그저 어떤 것을 존재한다고 주장하면 되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깃털이 있는 꼬리 부위의 피부는 현존하는 새의 피부 특징인 깃털 지지 및 움직임과 관련된 변형의 일부 또는 전부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하는 것은 합리적이다"라고 쓰고 있었다.[2] 꼬리 섬유가 깃털이라고 가정하고, 그 깃털이 진화했다고 가정한다면,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진화론자들은 시타코사우루스의 꼬리 섬유는 강모가 아니라, 피부 잔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3]

그렇다면 이 화석의 세부 사항이 깃털의 진화 이야기를 되살릴 수 있을까? 사실 이러한 증거의 부재는 깃털의 진화를 기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공룡에서 깃털은 확실하게 없었고, 일부 새 화석들은 완전히 형성된 깃털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References

1. Researchers discover hidden step in dinosaur feather evolution. News and Views. University College Cork. Posted on ucc.ie May 21, 2024, accessed May 28, 2024.

2. Yang, Z. et al. 2024. Cellular structure of dinosaur scales reveals retention of reptile-type skin during the evolutionary transition to feathers. Nature Communications. 15, article 4063.

3. Lingham-Soliar, T. 2015. The Vertebrate Integument, Volume 2. Berlin, GER: Springer Berlin, Heidelberg, 282.

* Dr. Brian Thomas is a research scientist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paleobiochemistry from the University of Liverpool.

 

*참조 : 익룡에 깃털이 있었다는 신화가 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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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잔털이 깃털? : 뒤엎어진 공룡의 깃털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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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CR, 2024. 6. 10.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scaly-skin-feathered-dinosaur/

번역 : 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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