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들은 산소가 모자라 헐떡였는가?

공룡들은 산소가 모자라 헐떡였는가? 

(Were Dinosaurs Gasping for Air?)


     CNN의 새로운 기사는 ”공룡들의 시대에 대기(air)는 단지 10% 정도의 산소(oxygen)만을 함유했다”고 주장했다. 연구자의 말에 의하면, 산소 농도는 (5천만 년 전에는 17%) 4천만 년 전에 23%까지 올라갔다가, 떨어져서 현재의 농도인 21%로 유지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산소 농도의 상승이 ”거의 확실히 큰 동물들의 진화에 공헌했다”는 것이다. 포유류와 조류는 3~6 배 정도 더 산소를 필요로 한다고 그들은 주장한다. 그들은 대서양 바닥에 있는 해저 퇴적암에서 탄소 동위원소(carbon isotopes)를 측정함으로서 산소 농도를 알아냈다는 것이다. 그들의 결과는 2005. 9. 30 일자 사이언스(Science)[1] 지에 발표되었고, News@Nature,  Science Now,  MSNBC,  LiveScience 등 모든 언론들이 그 내용을 보도하였다.

[1] Falkowski et al., 'The Rise of Oxygen over the Past 205 Million Years and the Evolution of Large Placental Mammals,” Science, Vol 309, Issue 5744, 2202-2204 , 30 September 2005, [DOI: 10.1126/science.1116047]. 



이것을 좀더 깊이 생각해보자. 만약 이 이론이 맞는다면, 80톤의 공룡, 빠르게 달리는 벨로시랩터, 엄청난 크기의 비행체(09/09/2005)인 익룡(pterosaurs)들이 10%의 산소농도에서도 잘 살아갈 수 있었다(?). 그러나 포유류들은 단지 작은 랫드(rats) 같은 것들로만 살아갈 수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산소 농도는 점점 증가하여 갔다. 그래서 이미 (적은 산소 농도에서도) 커다란 몸집을 가지고 있었던 공룡들은 죽어갔고, 작은 소형의 포유류들이 산소가 증가하는 환경에 기인하여 크기가 점점 커져갔다는 것이다(!).

이전의 증거에 의하면, 일부 포유류들은 공룡들의 시기에 이미 적어도 중형 동물은 되었다. (참조 : 이 오소리는 아침식사로 공룡을 먹었다.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570). 저자들은 이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을 간단히 무시해 버렸다.

”데이터들은 K-T 사건(백악기말 소행성의 충돌사건) 이후 처음 몇 백만 년 동안에 작은 크기의 포유류에서 중형 크기의 포유류로 빠른 증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크기 비교는 백악기에 큰 포유류가 있었다는 최근의 발견으로 약간 흐릿해졌습니다. 그러나 이 경향은 산소에 의해서 유도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약간 흐릿해졌다고? 산소가 대형 태반 포유류(large placental mammals)들의 진화를 유도하였다는 그들의 기본 개념은 잘못된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주장과 맞지 않는 데이터들은 부적절한 것으로서 간단히 폐기시켜 버린다. 많은 다른 생물체들, 예를 들어 식물들, 곤충들, 조개들, 갑각류 등은 산소 농도가 낮았다고 추정하는 기간 동안 거대한 몸체 크기로 성장했었다.

그들이 또한 K-T 소행성 충돌 이론을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 주목해 보자.

”그래서 백악기-제3기(K-T) 경계에서의 소행성 충돌과 계속된 공룡들의 멸종은 태반 포유류들이 퍼져 나갈 수 있는 생태학적 기회(ecological opportunity)를 제공했습니다.”

이것은 진화론이 얼마나 기회주의적 이론(opportunistic theory)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거대한 공룡들이 땅에서 치워졌다면, 대형 포유류들은 마치 마술처럼 공간을 가득 채우며 진화해 나갔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신체기관들이 변혁되고, 모양, 장식, 행동들이 바뀌고, 박쥐가 날 수 있게 되고, 고래가 초음파를 획득하고, 능력들이 완전히 바뀌는 데에 있어서 기회(opportunity)는 필요조건이며 충분조건이 되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말한다.

”이들 생물들은 여기에 존재한다. 그렇지 않은가? 진화는 사실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들은 진화되었음에 틀림없다.”

이들 연구자들은 탄소-동위원소 측정이 호박(amber)들로부터 직접적인 산소 측정과 모순된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USGS 웹 사이트의 글에 따르면, 선사시대 호박에 갇혀 있던 공기(air)는 30%의 산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10%가 아니라) 주장되었다. 그렇다면 USGS 과학자들에 의해서 세계 16 개 장소로부터 수집된 백악기, 제3기, 최근세의 호박(amber)들에 대한 300여 분석 자료들은 틀렸다는 것인가? 아니면 이들 연구자들은 호박들의 연대와 그들의 측정 자료를 크로스 체크하는 것을 잊어버렸는가?

조금은 고전적인 한 실험을 해보면 어떻겠는가? 다른 산소 농도에서 쥐들을 자라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산소 농도가 그들의 몸체 크기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관찰하는 것이다. 환상적인 산소 농도 조건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코끼리 뒤쥐(elephant shrews)를 코끼리(elephants)로 성장시킬지도 모른다.

그 가설은 자체가 진화론적 가정에 기초하고 있는 지질주상도(geologic column)와 산소 농도를 비교함으로서 정황적(circumstantial) 증거에 기초하고 있다. 포유류의 성공적인(?) 진화 이야기에는 산소 농도 이외에도 몇 가지의 추가적인 요구사항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해야만 한다. 왜 모든 언론 매체들은 자체 연구에 불과한 이러한 무모한 개념을 비판 없이 반복해서 대중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것일까?


각주 : 진화론의 선전물인 National Geographic는 포유류들이 번성하기 위한 다른 필요조건들도 고려했었음이 밝혀졌다. ‘포유류의 기회주의(mammalian opportunism)’ 라는 신화에 푹 빠져서, 포유류의 크기 및 다양화와 산소 농도와의 매력적인 상호관계는 인상적이었지만, 더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베를린 자연사 박물관의 로버트 아셔(Robert Asher)의 말을 인용했다. 그는 다른 모든 ‘원인 요소(causative factors)‘들을 나열해야 했지만, 다윈주의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한 가지만 단지 언급했다. 왜냐하면 설계자(Designer) 없이도 특별한 복잡성(complexity)의 발생을 직관적으로(intuitively) 설명하기 때문이다. 주의해서 들어보라 :

”그러나 전 지구적 산소 농도가 5천만~4천만 년 전에 포유류들의 진화를 설명할 수 있는 묘약(magic bullet)이 될 수 있을까?” 아셔는 말한다. ”내 생각으로는 그랬을 것 같지 않다. 대부분의 다른 이슈들처럼, 우연(chance)을 포함하여 다수의 원인 요소(causative factors)들이 있었을 것이다.”
   


*참조 :

1. 산소가 포유류 몸집 키웠다 (2005. 9. 30. 연합뉴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51&newssetid=505&articleid=2005093010125356901

2. 지구 산소량이 많아져 포유류 몸집 커졌다 (2005. 9. 30. 헤럴드뉴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51&newssetid=505&articleid=2005093010452344276

3. 이 오소리는 아침 식사로 공룡을 먹었다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570

4. 이빨 있는 공룡이 절대 채식주의자가 되다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622

5. 순환논리에 일부 근거한 중생대말 공룡들의 멸종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473

6. 칙쇼루브와 공룡들의 죽음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91

7. 소행성은 공룡들은 쓸어버렸는가?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1706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reationsafaris.com/crev200510.htm

출처 - Creation-Evolution Headlines, 2005. 9. 26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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