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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천문학

Headlines
2007-10-22

유전자들과 대기에 관한 뒤집혀진 가정들 

(Upsets: Assumptions About Genes, Atmospheres Challenged)


      과학 이론과 모델들의 전체 상부구조들이 불안정한 기초 위에 놓여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 아니다. 이것은 유전학(genetics)과 행성과학(planetary science)이라는 매우 다른 두 분야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1. 상대 팀에게 측면 패스? : 유전체(genomes, 게놈)을 비교해서 진화계통수(evolutionary trees)를 만드는 것은 간단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었다. 유전학자들은 일부 생물체들이 다른 생물체 안으로 DNA를 삽입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측면 유전자이동(lateral gene transfer, LGT, 외부 유전자전달)은 하등한 생명체에는 극히 드물거나 제한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었다. 그런데 2007. 9. 21일자 Science 지에 개제된 한 논문은 그 가정에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7개 대학 및 유전학 실험실의 20명의 연구자들이 발표한 한 논문의 제목은 '세포내 박테리아로부터 다세포 진핵생물로의 광범위한 측면 유전자이동(Widespread Lateral Gene Transfer from Intracellular Bacteria to Multicellular Eukaryotes)”[1] 이었다.  


월바키아(Wolbachia, 세포내 기생충의 하나)의 유전체에 대한 연구에서 이루어진 그들의 발견은 생물학 실험실들에 커다란 충격파를 보낼지도 모른다. '상속 가능한 측면 유전자이동이 원핵생물 공생자(prokaryote symbionts)로부터 진핵생물 숙주(eukaryotic hosts) 안으로 발생한다. 이것은 새로운 유전자들과 기능들의 획득을 위한 강력한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그들의 결론적 문단은 측면 유전자이동(LGT)에 관한 기본 가정들에 대한 완전한 재평가를 요구하고 있었다 :

전체 진핵생물 유전자 염기서열 프로젝트는 일상적으로 세균성 염기서열(bacterial sequences)이 발견되었을 경우, 이것은 오염을 나타낸다는 가정에 의해서 배제되고 있었다. 예를 들면, 공개적으로 입수할 수 있는 Drosophila ananassae의 염기 집합에는 여기에서 기술된 월바키아의 염기서열은 어떠한 것도 포함하지 않고 있다. 그런 까닭에, 이들 유전체 집합 내에 세균성 유전자들의 결여는 세균성 측면 유전자이동(LGT)이 발생하지 않았음을 가리킨다는 주장은 순환논법(circular reasoning)이고 타당하지 않은 주장이다. 만약 세균성 염기서열이 실험적 입증 없이 염기집합에서 일상적으로 배제되어진다면, 최근 진핵생물 유전체에서 세균성 LGT가 검출되는 일은 계속 어려워질 것이다. 그리고 이들 LGT 사건은 새로운 유전자 기능들을 제공하며, 절지동물(arthropod)과 선충류(nematode) 유전체의 진화에 영향을 끼칠 그들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임시 대역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Wolbachia pipientis는 가장 많은 세포내 박테리아이고, 그 숙주는 가장 많은 동물 문(phyla)이기 때문에, 원핵생물-진핵생물 이동이 흔치않으며 중요하지 않다는 견해는 재평가될 필요가 있다.   

2. 행성들에서 가스들의 소화불량 : 행성들에서 유출되고 있는 가스들의 비율에 관한 가정들이 폐기되게 되었다. 수십년 동안 과학자들은 불활성 기체(inert gases)들의 비율이 우리들에게 행성 역사와 행성 내부에 관한 어떤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추정해 왔었다. 이제 렌슬러 폴리테크닉 연구소(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의 와트슨(Watson) 등이 Nature 지(2007. 9. 20)에 보고한 한 논문에 의하면[2], 아르곤-40가스는 생각만큼 빠르게 빠져나오고 있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것이 어떻다는 것인가? 크리스 발렌틴(Chris Ballentine)은 Nature 지에 같은 이슈의 글에서[3], 이것은 행성 기원의 모델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가스들이 지구로부터 방출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것이 이루어졌는지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었다.” 그는 시작했다. 그것은 판구조론(plate tectonics), 맨틀 물리학(physics of the mantle), 방사성 붕괴산물의 이동, 지구형 행성(terrestrial planets)들의 기원에 관한 모델들에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이제 아르곤과 헬륨은 유출되는 것보다 오히려 맨틀 안으로 재순환되는(recycled)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해령(oceanic ridges)에서 가스 비율을 측정해온 물리학자들은 그들이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던 것, 즉 헬륨-3과 아르곤-40의 방출율(rate of helium-3 and argon-40 emission)이 맨틀에서 대류율(rate of convection)에 관한 어떤 것을 나타내고 있다는 가정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다. ”지구는 숨을 쉬고 있는가? 그 말은 틀린 것이다. 우리 자신의 호흡이 너무 길어져서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 수 없도록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발렌틴은 이렇게 끝맺고 있었다.

이 문제는 EurekAlert PhysOrg에 의해서 대중들에게 보도되어졌다. 언론 보도는 첫 번째 단락에서 이 ‘아르곤 결론’의 심각한 문제점을 확실히 다루고 있었다 :

렌슬러 폴리테크닉 연구소의 지화학자들은 어떻게 가스들이 지구로부터 추방되었는지에 관한 상식적이던 개념에 도전하고 있었다. 2007. 9. 20일자 Nature 지에 게재된 그들의 이론은 지구 대기(Earth’s atmosphere)의 형성과 이웃 행성인 화성과 금성의 대기에 관해 과학자들이 가지고 있던 견해에 도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의 데이터들은 지구형 행성들의 대기 형성의 시기와 메커니즘에 관해 의문을 던지고 있다. 

Astrobiology Magazine 또한 이 발견을 보도했다. 와트슨(Watson)은 표현했다 : ”우리는 맨틀의 부분적으로 용융된 부분들에서 모든 아르곤 가스들과 확대하여 다른 불활성 기체들이 제거되었을 것이라는 가정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는 덧붙였다. ”우리는 대기와 다른 거대 스케일의 시스템들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관한 우리의 기본적인 생각을 재평가해야할 필요로 있게 되었다.'[4]


[1] Hotopp et al,'Widespread Lateral Gene Transfer from Intracellular Bacteria to Multicellular Eukaryotes,” Science 21 September 2007: Vol. 317. no. 5845, pp. 1753-1756, DOI: 10.1126/science.1142490.
[2] Watson, Thomas and Cherniak, '40Ar retention in the terrestrial planets,” Nature 449, 299-304 (20 September 2007) | doi:10.1038/nature06144.
[3] Chris J. Ballentine, 'Geochemistry: Earth holds its breath,” Nature 449, 294-296 (20 September 2007) | doi:10.1038/449294a.
[4] 창조과학자들은 렌슬러 연구소의 보고가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radiometric dating methods)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고 싶어 할 수도 있다. 포타슘-아르곤(potassium-argon) 연대측정 방법에서 기본이 되고 있는 하나의 가정(assumption)은 용암(lava)이 쌓여졌을 때는 자원소인 아르곤은 하나도 없었다는 것을 가정하고 있다. 만약 아르곤이 높은 온도에서도 쉽게 분리되지 않는다면, 이것은 생성된 지 얼마 안 된 용암도 많은 자원소들을 가지고 있는 꼴이 되어, 굉장히 오래된 연대로 평가되도록 할 것이다. 



과학자들은 강력한 지진처럼 그들의 기초 가정들을 뒤흔들고 있는 이와 같은 사실들에 대해 주목할 것인가? 아니면 그것들에 대한 설명을 회피할 것인가? 그들의 기초 가정이 잘못된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그들이 지금까지 써왔던 논문들, 책들, 언론 보도들은 이제 수정할 것인가? 이들 연구자들의 발표가 가한 충격과 손상의 정도를 파악하는 것은 전문가들에게 맡겨 놓아야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에게 과학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한 예가 되고 있다. 당신이 이해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틀렸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만취한 사람이 물체들에 충돌하며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것처럼, 세상을 우습게 여기는 듯한  어떤 과학자들의 좌충우돌하는 설명들을 독자들은 언제까지 들어야만 하는가? 어쨌든 인류는 먼 행성에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다. 그러나 관측되지 않는 먼 과거의 일이나 관측할 수 없는 영역의 것에 대해서, 이제 알게 되었다(Now we know)고 말하는 과학자들을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당신이 이제 알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미래에 그 문제는 더 많은 도전들에 직면한다는 것뿐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reationsafaris.com/crev200710.htm ,

출처 - Creation-Evolution Headlines, 2007. 9. 24.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050

참고 : 422|4023|3652|4020|4005|4004|3747|3745|3615|3730|3727|3210|2185|3998|3892|2765|1106|774|3008|2570|3150|2647|2543|3811|3832|3837|3868|3857|3841|3840|3846|3829|3421|3400|3766|3735|3741|3716|3712|3714|3784|3767|3792|3690|3685|3665|3686|3655|3708|3626|3675|3656|3295|3271|3281|3338|3347|3585|3581|3222|3235|3180|3107|3075|3030|2948|2904|3004|2858|2868|2761|2756|2666|2523|2961|2964|1933|1797|2882|2876|2251|2310|2958|2593|2367|313|570|571|3351|3326|3781|3775

미디어위원회
2007-05-30

지구 온난화의 증거 

(Evidence for Global Warming)


서론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문제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일시적으로 혹은 오랜 기간 동안 어떤 종류의 온난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들은 계속해서 쌓여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인간에 의해 야기된 것일까?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CO2 방출을 줄이기 위한 환경운동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미 대법원(Supreme Court)은  대기오염 책임의 한 부분으로 CO2의 방출을 규제하도록 요청하는 환경보호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판결을 내리도록 요구받았다. 미국 대통령은 1990년에 방출한 CO2보다 더 적은 양을 방출하도록 요구하는 교토의정서(Kyoto Protocol)에 서명하도록 강한 압력을 받고 있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사건을 강조하는 ‘불편한 진실(An Inconvenient Truth)’라는 제목의 책과 영화가 미국의 전 부통령인 앨 고어(Al Gore)에 의해 2006년에 출판 및 제작되었다.[1, 2]


그는 화석연료를 태우는 인간 활동이 대기 중에 CO2의 양을 역사상 가장 많은 수준으로 증가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억제되지 않은 CO2의 방출이 결국은 극지방의 빙하들을 완전히 녹일 것이고, 해수면의 상승을 유발하여, 뉴욕, 마이애미, 뉴올리언즈, LA와 같은 많은 해안지역들이 물에 잠기게 될 것이며, 기온과 강수의 재분포로 농업양상이 대폭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2007년 2월 2일, 지구온난화에 대한 제 4차 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ic Change,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평가보고서가 제출되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그 보고서는 경고자들의 과장을 축소시켰다. 왜냐하면 기후모델학자들은 지구 기온의 상승은 과대 측정되었고, 관측치도 예상을 뒷받침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보고했기 때문이었다.


지구 온난화의 측정치

나는 수년 간 지구온난화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왜냐하면 CO2 방출 증가의 영향을 평가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기후기록이 너무나 짧아서, 그 영향이 진실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림 1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지난 50여 년 동안 지수함수적으로 증가해왔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데이터들은 하와이의 마우나로아 관측소(Mauna Loa Observatory)에 있는 스크립스 해양연구소(Scripps Institute of Oceanography)의 킬링(C. C. Keeling)에 의해서 수집된 것이다.[3]

그림 1. 대기 중 CO농도 (Atmospheric Carbon Dioxide Concentration).

그림 2. 해수면 온도 (Sea-surface Temperature).

그림 3. 허리케인의 발생 빈도(Frequency of Hurricanes).

그림 4. 바다 얼음의 양 (Extent of Sea Ice).


그러나 이산화탄소의 증가가 인간의 화석연료 사용의 증가에 기인한 것인지, 그리고 그 증가가 최근 지구온난화 경향의 분명한 원인이 되어 극지방의 얼음들을 녹이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결론은 아직까지 불분명하다. 여러 의문들이 기후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있다. 지구는 정말로 더워지고 있는가? 극지방의 얼음들은 정말로 녹고 있는가? 이산화탄소의 증가 중에서 사람의 영향에 의한 것은 어느 정도인가? 만약 사람들이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을 시도했었다면, 실제로 좋아졌을까? 그리고 분명해 보이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또 다른 가능성 있는 설명이 있을까? 이것들은 간단한 질문들이 아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신뢰성 있는 대답은 위해서는 상당한 기간 동안의 기록들이 요구되는 것이다.      

처음 두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 비교적 오랜 기간에 걸친 방대한 양의 전 지구적 데이터들이 평균되어야만 한다. 그리고 지구온난화의 영향은 전 지구적인 평균과 비교해서 너무도 작기 때문에, 데이터들의 수집과 분석 시에 편견을 제거하기 위해서 극도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결과의 신뢰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많은 함정들이 이미 발생해왔었다.  


나는 증거들에 대한 또 다른 면들을 바라보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여러 작은 데이터 군들을 선택함으로서 지구온난화 개념을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는 대기, 해양, 극지방에서 감지될 수 있는 최근 경향들을 찾아보기로 결정했다. 내가 사용한 데이터 군들은 지역적 그리고 일시적 측면에서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편견 없이 그것들을 비교적 쉽게 분석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그 결과는 장기간의 지구 경향을 반영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검증을 거칠 필요가 있다.


내가 분석한 3가지 자료군은 (1)알래스카 만의 해수면 온도[4], (2)대서양 남동부와 카리브 해에서의 허리케인 발생빈도[5] (3)북극해에서 해빙(sea ice, 바다얼음)의 극지방 범위[6] 이다.


분석

만약 지구온난화가 일어나고 있다면, 해수면 온도도 또한 증가할 것이고, 허리케인 발생빈도도 증가해야만 하며, 극지방의 해빙도 녹아야만 할 것이다. 그림 2-4는 3가지 모든 과정에 대한 경향이 적어도 단기간 동안에는 일정한 것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여준다. 알래스카 만의 해수면 온도는 지난 30년간에 걸쳐 약 3% 증가했다. 대서양 서부에서의 허리케인 발생빈도도 지난 150년간에 걸쳐 약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북극의 해빙범위는 지난 25년간에 걸쳐 약 5%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향으로 단기간 동안에 변동(oscillations)이 일어나고 있음에 주목하라. 허리케인 발생빈도에서 가장 큰 변동이 발생하고 있는데, 30-40년의 주기로 최저 및 최고 발생빈도를 가진다. 이것은 미국 남동부를 강타했던 허리케인들의 갑작스런 발생빈도의 증가는 30년 주기의 최저 발생빈도에 뒤이은 1995년경 이후로 특히 현저해졌다. 비록 변동이 작긴 하지만, 이렇게 단주기적 변동은 대부분의 지구물리적 현상에서 전형적인 것이고, 또한 해수면 온도와 북극의 해빙범위에서도 비록 적지만 변동이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


이러한 제한적 관측치들에 기초했을 때, 지구온난화가 적어도 과거 30-50년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료들은 지역적 제한을 가지고 있고, 단기간만을 관측한 결과이기 때문에, 이러한 경향이 계속될 것이라고는 아직 말할 수 없다. 우리가 아직 데이터들에서 관측하지 못한 훨씬 오랜 기간에 걸친 변동이 있을 수도 있는 것이다. 장기간에 걸쳐 자료들이 기록되었을 때, 종종 오랜 기간에 걸친 변동들도 나타났었다.


이러한 자료들은 온난화 경향을 야기하는 데 있어서 인간 활동에 대한 질문을 다루고 있지 않다. 대기권 내의 CO2 양의 증가가 온실효과를 증가시키고 아마도 온난화를 야기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구온난화가 CO2 농도의 증가에 기인한 것인지, 혹은 CO2 농도가 지구온난화의 결과인지는 불분명하다. 대양은 대기권보다 수천 배의 CO2를 함유하고 있고, 대양이 따뜻해지거나 pH가 변하면 상당한 양의 CO2가 방출될 수 있다. 만약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어떤 과정이 대양을 따뜻하게 한다면, 대양으로부터 대기로 CO2의 방출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고, 그 결과 복사열에 의해서 훨씬 더 온난해질 것이다.
 
한 가능한 시나리오는 덴마크 출신의 우주선(cosmic ray) 전문가들인 헨릭 스벤스마크(Henrik Svensmark)와 니겔 마쉬(Nigel Marsh)가 최근에 발표한 일련의 논문들에서 확인될 수 있다.[7, 8, 9] 그들은 은하우주선(galactic cosmic ray, GCR)의 강도와 지구기온 사이의 간접적 연관성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지구로의 은하우주선 흐름(flow)에 대한 태양의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태양의 흑점활동(sunspot activity)의 변화는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자기권(magnetosphere)에 영향을 미치는데, 흑점활동이 높은 기간엔 더 많은 은하우주선이 지구를 공격하게 된다. 태양이 활발할 때, 지구를 공격하는 은하우주선의 강도도 증가되어, 대기권에서의 이온화를 더 많이 야기해서 더 많은 C-14를 만들고, 아마도 더 많은 구름응결핵(cloud condensation nuclei, CCN)을 만들게 될 것이다. 차례로, 구름응결핵의 이러한 증가는 지구를 시원하게 하는 하층운(low-level clouds, 고도 2km 이하의 대기 중에 나타나는 구름으로 층적운과 층운이 있다)을 더 많이 만들어내는 것으로 보인다. 태양의 활동이 약할 때 지구를 공격하는 은하우주선의 강도는 감소되어 지구가 온난해지도록 한다. 스벤스마크과 마쉬는 지난 1,000년에 걸친 흑점활동과 지구온난화 및 냉각화 사이의 놀랄만한 통계적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아마도 최근 지구기온의 증가는 부분적으로 현재의 저조한 태양활동 탓일 수도 있으며, 이것은 마우나로아에서 측정된 최근의 CO2 양의 증가에 의해서 보충되었다는 것이다. 구름응결핵의 생성과 은하우주선에 의한 구름 사이의 상호관계에 대해서는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결론 및 권고사항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결론을 내릴 수 있을까?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 무난할 것이다.

*  지구온난화는 지난 30-50년 동안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  이러한 온난화는 단지 단기간의 변동일 수도 있으나 장기간의 경향일 수도 있다.

*  인간이 온난화를 야기하는지 아닌지에 대한 증거는 아직 결정적이지 않다.

*  지구온난화에 대한 ‘자연적’ 원인으로는 아무 것도 확실한 것이 없다.

*  한 가능한 새 이론은 태양활동에 의해 조절되는 은하우주선이 하층운에 영향을 미치며 온난화를 야기한다는 것이다.


 지구온난화가 우리 사회의 어떤 부분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나, 다른 부분에서는 이로울 수도 있다. 사실상, 현재의 온난화 경향은 지구의 기후를 에덴동산의 기후에 가깝게 되돌리고 있을 수도 있다. 지구 역사상 일어난 기후 변화와 비교했을 때, 몇 도 정도의 증가는 극지방의 빙하들을 완전히 녹이거나 또 다른 빙하기로 이끌지 못할 작은 변동이다. 지구는 일정한 기후를 유지하기 위한 많은 고유한 피드백 시스템을 가진 안정적인 환경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에 의해 설계되었고, 단지 창세기 대홍수와 같은 격변적 사건에 의해서만 기하급수적으로 변했다. 격변적인 기후 변화는 미래에 다시 일어날 것인데, 그것은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간섭으로 지구 행성의 갑작스럽고 맹렬한 대화재(conflagration)에 의해서만 일어날 것이다(베드로후서 3:1-12).


References

  1. Gore, A. 2006. An inconvenient truth: The planetary emergence of global warming and what we can do about it. Emmaus, PA: Rodale Press.

  2. Gore, A. 2006. An inconvenient truth. Paramount Vantage and United International Pictures, Theatrical Distributors.

  3. Keeling, C. D., et al. 2004. Carbon Dioxide Research Group, Scripps
    Institution of Oceanography (SIO), University of California, La Jolla, CA. http://cdiac.esd.ornl.gov/ftp/maunaloa-co2/maunaloa.co2.

  4. NOAA National Data Buoy Center 2006. Buoy #46001, Kodiak, AL.
    http://www.nodc.noaa.gov/BUOY/46001.html.

  5. Best Track data documentation tape from the National Hurricane Center 2006. http://weather.unisys.com/hurricane/atlantic/index.html.

  6. Nimbus-7 satellite SMMR files of NASA Goddard Space Flight Center 2006. http://nsidc.org/data/smmr-ssmi-ancillary/area-extent.html.

  7. Svensmark, H. 2000. Cosmic rays and Earth's climate. Space Science Reviews. 93: 155-166.

  8. Marsh, N., and H. Svensmark. 2003. GCR and ENSO trends in ISCCP-D2 low cloud properties. 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108(D6): 1-11.

  9. Marsh, N., and H. Svensmark. 2003. Solar influence on Earth's climate. Space Science Reviews. 107: 317-325.

*Dr. Vardiman is Chairman of the Astro/geophysics Department at ICR.

 

*참조 : Global Warming in Perspective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am/v3/n4/global-warming

God’s global warming worked just fine : Evidence from the pre-Flood world suggests that we need not fear global warming from carbon dioxide
http://creation.com/global-warming-facts-and-myths



번역 - 창조과학회 대구지부

링크 - http://www.icr.org/article/3233/

출처 - ICR, Impact No. 406, 2007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918

참고 : 2199|2249|248|2116|2459|3772|1923|3271|2179|3657|3699|2141|2143|555|271|1474|1472|3200|3287|6027|5885|5785|5412|4981|4757

Frank Sherwin
2006-09-28

지구 비슷한 행성은 우주에서 흔한가? 

(Is the Universe Crowded with Earthlike Planets?)


     다시 한번 세속적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은 지구가 수백만 개의 거주 가능한 행성들 중에 단지 하나에 불과한 것처럼 보이도록 만들려고 하고 있다. 우리 지구는 특별하지 않다. 과학의 많은 부분들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다. 우리는 유일하지 않다. 빅뱅으로부터 진화된 많은 행성들 중 단지 하나에 불과하다 라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최근 뉴스는 다음과 같이 보도하고 있다. '생명체가 거처할 수 있는 깊은 대양으로 덮여진 지구와 같은 행성들은 우리의 태양계 밖에 있는 외계 태양계의 1/3 정도에서 발견될 수도 있다” (Reuters 2006). 그러나 그 이야기를 읽어보면, 그 과학 뉴스는 단지 순전한 추측에 의거하고 있다는 것이 명백하다. 그 이야기는 이들 알려지지 않은(unknown), 관측되지 않은(unobserved) 행성들은 생명체를 가지고 있을 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


콜로라도 대학의 연구원인 레이몬드(Sean Raymond)는 '우리의 태양계 밖의 외계태양계에도 아마도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부류의 행성들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하고 있다. (Reuters 2006). 그러면 연구자들은 그들의 가설(hypotheses)들을 어떻게 세우게 되었는가? 관측에 의해서? 아니다. 그들은 그들의 주장을 태양계 형성에 관한 여러 종류의 컴퓨터 시뮬레이션(computer simulations)에 의거해서 하고 있는 것이다. 창조론자들은 이들 연구자들이 외계태양계가 어떤 방식으로 형성되었는지를 어떻게 알았는지를 질문하고자 하는 것이다. 물론 그 컴퓨터 시뮬레이션은 진화론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시뮬레이션이다.  


이 뉴스 기사에서 유일한 과학적 사실은 그곳에 거대 가스행성(gas giants) 또는 ‘뜨거운 목성(Hot Jupiters)’이라고 불리는 행성들이 있다는 것이고, 과학자들도 인정하듯이 그러한 행성들은 생명체가 살기에 극도로 부적합하다는 것이다. 지구와 같은 행성이 되기 위해서, 이들 행성들은 무수히 많은 조건들을 만족시켜야함을 추정하고 가정해야만 한다. 그 기사는 언급하고 있다. '가까운 공전 궤도의 가스형 행성들은 더 작고, 암석질인, 지구 같은 행성들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독자들은 이와 같은 과학이 아닌 추측과 추정으로 일관된 기사와 연구들에 대해서 분별력을 갖추고 살펴서 읽어야할 것이다.



References

Reuters. 2006. Study: Earthlike planets may be common. CNN.com, September
12, 2006.
http://www.cnn.com/2006/TECH/space/09/08/earthlike.planets.reut/index.html.

 

*참조 :
지구 비슷한 행성 생각보다 흔할 지도 (2006. 9. 8. 조선일보)
http://www.chosun.com/economy/news/200609/200609080191.html

지구 비슷한 행성 생각보다 흔할 지도 (2006. 9. 8. SBS News)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163433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s/view/2952/ 

출처 - ICR News, 2006. 9. 14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650

참고 : 3121|2164|3832|2270|4090|3424|2257|2565|4042|4341|4183|4367|4721|5173|5329|5501|5696|5619|6287|6378|6482|6131|6075|6643

Headlines
2006-08-03

지구 일식의 독특함을 SETI 연구자가 발견했다? 

(Solar Eclipses Unique to Earth, SETI Researcher 'Finds')


     이전에도 그랬던 많은 것들처럼, SETI(Search for Extra Terrestrial Intelligence, 외계 지적 생명체 탐사) 연구소의 책임자인 소스탁(Seth Shostak)은 한 행성에서 관측자가 바라보는 입장에서 개기일식(total solar eclipses)의 중요성을 말하였다. ”오케이, 나는 수학을 해왔다. 항상 사실일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들은 사실이었다. 즉, 태양계에서 개기일식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는 지구이다” 라고 그는 지난 목요일 Space.com에서 말했다.


소스탁은 지적설계(intelligent design) 측에서 제작한 영상물인 The Privileged Planet에서 잠시 등장한다. 그 영상물은 우주와 지구는 생물체가 살아갈 수 있도록(for habitability) 설계되었을 쁀만이 아니라, 발견을 위하여서도(for discovery) 설계되었다고 언급하고 있다. 진화론자인 소스탁은 영상물의 내용을 장려하지는 않았지만, 단지 지구가 매우 특별하기 때문에(거의 기적), 사람과 비슷한 존재가 우주에도 존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12/03/2005을 보라) 이어서 소스탁은 SETI의 연구와 지적설계의 연구를 구별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비교는 또 다른 영상물인 Unlocking the Mystery of Life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확실히 그는 ID가 추구하고 있는 지적설계에 대한 탐사와 SETI가 추구하고 있는 지적설계에 대한 탐사가 어떻게 다른 지를 물어보는 청중들의 질문에 대해 회피하였다.


그러나 태양의 일식에 관한 글에서, 소스탁 자신의 연구는 그 영상물에서 언급했었던 두 가지 유사한 결론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1)태양의 일식은 사람들에게 가령 헬륨의 탐지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의 확인 등과 같은 중요한 과학적인 발견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한다. (2)일식을 만들 수 있는 우리의 달과 같은 위성의 존재는 아마도 우리 행성에서 생물들의 거주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만약 조석(tides)이 정말로 생명체들을 조장하였다면, 우리의 것과 유사한 조석이 있는 세계는 또한 개기일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그는 추측했다. ”아마도 우주에서 일식을 찾는 사람들이 흔해질 것이다.”




그는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왜냐하면 그 결론은 과학적으로 합리적이고, 관측된 사실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치스러운 것은 소스탁은 이 질문에 대해 곤잘레스(Guillermo Gonzalez)와 리차드(Jay Richards)가 The Privileged Planet 책에서 보고한 좀더 철저히 수행된 이전 연구들에 대해서 어떠한 평가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마치 그는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최초로 생각한 사람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 그는 명백히 그가 그 영상물에 등장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의심의 여지 없이 그것을 보았고, 주류 과학 사회에서 악평을 받고 있음을 알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소스탁에게 앞으로 나와서, 그가 지적설계 운동으로부터 그의 최고의 생각(설계를 찾아내는 것은 과학적으로 유효한 이성적 과정이며, 지구는 발견을 위해서 디자인되었다는 생각)을 얻게 되었다는 것을 인정할 것을 요구한다. 지적소유권은 정보의 존재론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누군가의 지적인 공헌을 인정하는 것은 해야하는 유일한 윤리적인 일이다. (그리고 윤리는 진화하지 않는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reationsafaris.com/crev200605.htm

출처 - Creation-Evolution Headlines, 2006. 5. 4.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427

참고 : 3012|2741|2860|2641|1426|386|2661|2164|2257|3832|2270|4090|3424|2565|4042|4341|4183|4367|4721|5173|5329|5501|5696|5619|6287|6378|6482|6131|6075|6643

미디어위원회
2006-05-11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공기 

(Air in the balance)

Dr. Carl Wieland 


     산소(oxygen). 이 단어는 울창한 소나무 숲, 눈 덮인 산 정상, 그리고 대자연에서 깊게 숨을 들이마시는 장면을 연상하게 한다. 만약 대기 중에 산소의 농도가 너무 낮다면, 거의 모든 생물체들은 질식될 것이다. 당신은 산소 농도에 관하여 어떠한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왜냐하면 나무와 다른 식물들이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여 생명 유지에 필요한 이 기체를 지속적으로 엄청난 양으로 퍼 올리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동물과 사람들이 에너지를 태우기 위해 산소를 써 버리는 것을 보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공기로부터 산소를 제거하는 또 다른 메커니즘이 있다. 예를 들면, 전 세계 암석들의 화학적 풍화작용은 많은 양으로 산소를 제거한다. 또한, 만약 전 세계 식물들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산소의 전체 양이 계속 증가해서 대기 중의 산소 농도가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간다면, 그것은 또 다른 재앙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산소는 물체들과 결합하여 그것들을 태우는 공기의 부분이기 때문에, 전 세계는 화염 폭풍으로 참화를 맞게 될 것이다.


분명히 하나님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실 때까지, 생명체들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이 지구를 창조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이 대기 중 산소량의 유입과 유출 변동에도 불구하고, 산소 농도가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확실하게 설치해두셨다는 것을 가리킨다. 현실 세계에서, 산소 농도는 너무 높게도 낮게도 되지 않는 정말로 탁월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두 명의 미국 연구자(애틀랜타의 조지아 기술연구소와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 대학의 Philippe Van Cappellen과 Ellery Ingall)들의 보고에 의하면, 이러한 균형이 유지되는 데에 있어서 일부 매혹적인 방법들이 작동되고 있음이 제안되었다.[1]


바다에 떠다니는 산소 농장들

전 세계 산소의 대부분은 바다의 표면 근처에서 떠다니며 살아가는 조류(algae)들이 햇빛을 이용하여 만들어낸다. 이 단세포 생물들 각각은 매우 작지만, 1 km3당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수로 존재한다. 또한, 바다 표면의 총면적은 방대하다. 전 세계의 모든 삼림 지역도 이 면적에 비하면 왜소하다.


만약 훨씬 강력한 암석의 풍화작용(가령 대홍수와 홍수 이후 산맥들의 융기와 같은 사건과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이 일어난다면, 그래서 대기 중에 산소를 많이 소모해버리는 일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 그 사건을 일으킨 풍화작용은 동시에 훨씬 많은 양의 인(phosphorus)들을 유출하는 원인이 되어진다. 인은 바다 조류들에게는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왜냐하면 다른 출처가 없기 때문이다. 그 결과 조류들은 빠르게 번성하게 되고, 여분의 산소들을 만들어낸다.[2] 


그러면 너무 많아지면 어떻게 될까? 대기에 산소가 풍부해지면, 역시 바닷물 표면도 산소가 풍부해진다. 이 표면의 바닷물이 바닥에 있는 바닷물과 순환이 되면서, 그것은 해양저 침전물 속에 살고 있는 산소소모 박테리아(oxygen-consuming bacteria)의 활동을 자극한다. 이들 박테리아들은 바닷물에 있는 인과 결합하여, 인들을 침전물 속에 가둔다. 따라서 바닷물 표면의 조류들은 인이 부족하게 된다. 그래서 조류들은 감소하게 되고, 산소 생산도 줄어드는 것이다.     


설계된 조절

다시 산소 농도가 너무 낮아진다면, 이들 박테리아들의 활동은 억제된다. 그리고 이것은 침전물 속에 있던 인들을 다시 바닷물 속으로 내놓는 것을 허락한다. 따라서 조류는 증가되고, 다시 산소 생산은 늘어나는 것이다.


인의 축적과 누출 사이의 이 절묘한 균형은 대양 바닥의 어두운 곳에서 살아가는 가장 작으며,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이들 생물체들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까지 지구상의 모든 동식물들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에 필수적인 요소인 것처럼 보인다. 당신이 대자연 속에서 심호흡을 하게 될 때, 이것을 생각하라!

 


REFERENCE AND FOOTNOTE

1. How the seabed saves the world, New Scientist, February 3, 1996, p. 15.
2. This is of some interest to creation scientists for another reason. Chalk layers (e.g. the White Cliffs of Dover) are the remains of tiny sea creatures, including algae. At the time of the Flood, the unprecedented erosion would have released huge quantities of phosphorus into the water. This would have contributed to massive algal blooming, thus helping to explain these chalk layers in a flood geology context. (See also Snelling, A., Can Flood Geology Explain Thick Chalk Layers? Creation Ex Nihilo Technical Journal (Vol.8 No.1 1994, pp. 11-15).)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ation.com/air-in-the-balance

출처 - Creation 18(3):10–11, June 1996.

이종헌
2006-01-20

우리는 특별히 계획된 행성에 살고 있다.


선입견(고정관념)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선입견을 가지고 산다. 지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인데, 본인이 탐구하거나 확인하지도 않은 사실에 대해 다른 사람의 말을, 그것도 다른 사람 역시 자신이 직접 탐구하거나 확인하지 않은 것을 말하는데도 자기 취향에 맞는다고 해서 그냥 받아들인다. 처음에는 간단한 선택의 차이로부터 시작하지만, 그것이 가치관에 미치는 결과는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낸다. 우리는 스스로 모든 것을 연구해서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최소한 어떤 사실에 대해 관념을 가지려고 한다면 그것을 연구한 사람의 의견을 놓고 이성과 논리로 판단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지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음과 같이 잘못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지구는 유별난 점이라고는 없다. 흔해빠진 은하의 그저 그런 별 주위를 하릴없이 돌아가는 평범하고 수수한 돌덩어리다. 거대한 우주적 어두움에 둘러싸인 외로운 점이다. 우주에는 1022 개나 되는 많은 별들이 있기 때문에, 그 중 많은 곳에서 온갖 종류의 생물체가 번성하고 있을 것이다. 자연의 힘들은 너무나 자동적이기 때문에 물이 있는 곳이면 분명 생명이 진화해 있을 것이다. 지구같이 평범한 행성에서 생명체가 무생물로부터 그토록 빠르고 효과적으로 생겨날 수 있다면, 우주에 있는 수천억 개의 은하계에서 왜 그런 일이 없겠는가?

이상이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다. 그리고 그 선입견은 전적으로 틀렸다.

 

연구의 결과 발견한 과학자들의 고백

그런데 천문학, 우주론, 지질학, 해양학, 미생물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나온 최신 증거를 살펴보면, 지구는 대단히 특별하고, 우리 태양은 매우 비범하며, 은하 내에서의 지구의 위치가 특별하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우주가 더 이상 선진 문명의 온상이 아니다. 새로운 발견들은 점점 더 많은 과학자들로 하여금, 지구상에 지적 생명체가 살 수 있도록 만드는 수십 가지의 엄청난 동시발생이 도저히 우연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한다. 그것은 생명을 위한 믿기 어려운 미세조정이다.

워싱턴 대학 교수인 지질학자 피터 워드와 천문학자 도널드 브라운리는, '우리 은하와 우주에서는 지적 생명체 뿐 아니라, 가장 단순한 형태의 동물도 대단히 드물다. 지구가 참으로 희귀한 장소다”라는 결론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점점 더 많은 과학자들이 지구가 인류에 적합한 거처가 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정교하게 균형 잡힌 수많은 기준들을 그렇게 희박한 확률인데도 다 갖추고 있다는 충격적 사실을 발견하고 있다. 과학교육자 지미 데이비스와 해리 포가 말했듯이, 이제 지구는 수십억 행성 가운데 하나 정도가 아니라, 진귀한 진주로 보인다. 지구는 최적의 시간에 최적의 장소에 있는 유일한 행성이다.

 

절묘하고 아슬아슬한 지구의 균형

지구의 위치, 크기, 구성, 구조, 대기, 온도, 내부역학, 그리고 생명에 필수적인 많은 복잡한 순환들(탄소 순환, 산소 순환, 질소 순환, 인 순환, 황 순환, 칼슘 순환, 나트륨 순환 등)은 지구가 얼마나 절묘하고 아슬아슬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입증해 준다.

지구의 대기는 해로운 자외선을 걸러내고, 바다와 협력해 태양에너지를 저장하고 재분배하여 기후를 조절해 준다. 또 지구의 크기는 중력이 대기를 붙들고 있을 정도로 크고, 너무 많은 해로운 가스를 품고 있지 않을 정도로 작다. 또한, 지구의 내부는 방사능을 연료로 하는, 거대하지만 정교하게 균형 잡힌 열기관이다. 그것이 지금보다 천천히 가동되었다면 철이 녹아 액체 상태의 외핵으로 들어가지 못했을 것이고 자기장도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방사능 연료가 많아서 지금보다 열기관이 더 빠르게 움직였다면, 화산재가 태양을 가리고 대기의 밀도는 숨 막힐 정도로 높았을 것이다. 또 지구표면은 매일 지진과 확산폭발로 시달렸을 것이다.

이와 같이 지질작용들을 보면 지구의 생물권이 생명에 적합하도록 놀랍고도 정밀하게 조정되어 있는데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모든 놀라운 우연의 일치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다섯 번째 인터뷰 : 길레모 곤잘레스, 제이 웨슬리 리처즈 박사

제이 웨슬리 리처즈는 아이비 리그 출신의 철학자이며, 길레모 곤잘레스는 열정적인 천문학자다. 다음은 이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코페르니쿠스 원리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구가 너무 평범해서 우주의 평범하고 따분한 부분에 있는 전형적인 항성 주위를 돌고 있고, 특별히 진기하거나 특별한 것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것을 ‘평범의 원리’ 또는 ‘코페르니쿠스 원리’라고 부른다. 이것으로부터, 인간 자신도 특별하지 않다는 견해가 나타났다. 우리가 여기에 존재하는 데는 아무 목적이 없으며, 우리는 결코 특별하지 않고, 우주 속의 우리에겐 어떤 특권도 없다는 것이다.

다음은 많은 사람들이 사실로 알아온 내용이다. '아리스토텔레스, 프톨레마이오스, 중세 기독교인들은 인간이 우주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코페르니쿠스와 케플러가 등장해서 태양이 중심에 있고 지구를 포함한 행성이 그 주위를 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래서 우리는 중심에서 밀려났으며 특권적인 지위를 빼앗겼다. 더군다나 이후 과학자들은 태양이 우주의 중심이 아니고, 우리는 은하의 중심이 아니며, 우주에는 궁극적인 중심이 없다고 판단했다. 우리는 점점 스스로 덜 중요한 존재, 사물의 중심에서 밀려난 존재로 보게 되었다. 종교적 미신은 지구와 인류가 물리적, 형이상학적으로 우주의 중심이라고 주장했으나, 현대 과학은 그것이 틀렸음을 입증했다.” 종교인들은 우리의 존재가 뭔가 특별한 의미와 목적이 있다고 계속 주장하지만, 과학자들은 물질계가 존재하는 전부이며, 우연과 자연법칙만으로 물질계의 존재를 설명할 수 있다는 주장을 유지해 왔다. 위의 내용은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역사적 기술이 완전히 틀렸다는 것이다.

 

사실은...

아리스토텔레스 등은 우리가 알고 있듯이 인간이 우주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이 생각한 지구는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 바닥에 놓여 있다고 생각했다. 지구는 일종의 우주적 웅덩이여서 사물이 썩고 죽는 곳이었다. 중세 우주론에 의하면, 우주의 중심은 사탄의 왕좌이고, 지구 자체는 우주의 웅덩이였다. 이것은 코페르니쿠스 이전에는 우주의 중심을 곧 최고의 장소로 여겼다는 우리의 고정관념과 다른 것이 분명하다.

기독교 신학은 절대로 인간을 중심에 놓지 않는다. 인간은 우주적 드라마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모든 것이 말 그대로 인간만을 위해 창조되지는 않았다. 형이상학적 중심, 즉 가장 중요한 자리에는 하나님이 계시도록 모든 것이 배열되었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케플러는 자신들의 새로운 이론이 지구의 지위를 높여준다고 보았다. 지구가 더 이상 우주적 웅덩이가 아니라, 중세 우주론이 르네상스 우주론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이 새로운 관점이 인간의 지위를 상승시켰다고 볼 수 있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은 지구를 우주의 시궁창으로 보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를 허물고, 오히려 인류의 지위를 끌어올린 것이다.

코페르니쿠스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견해 때문에 교회의 박해를 받았다고 사람들이 알고 있다. 그러나 역사를 보면 그는 박해를 받지 않았다. 실제로 그는 자신의 책이 출판되던 해에 자연사했다. 갈릴레오의 경우도, 그의 재판은 과학적 진리와 종교적 미신 사이의 단순한 갈등이 아니었다. 그는 교회가 그의 견해를 받아들일 시간을 주지 않고 곧장 자기 주장을 승인할 것을 요구했으며, 교황을 조롱하기까지 했다. 그가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교회는 그에게 죽을 때까지 연금을 지급했다. 갈릴레오는 교황 우르반 8세를 조롱했기 때문에 곤경에 처한 것이다.

갈릴레오는 명예를 해치지 않는 구금생활을 하다가 평화롭게 숨을 거두었다. 부르노의 경우 그는 1600년에 로마에서 처형당했다. 그런데 그의 지동설은 처형 이유의 부수적인 것이었다. 그는 범신론을 옹호했고 실제로는 삼위일체와 성육신 및 지동설과는 상관없는 다른 교리들에 대한 이단적 견해 때문에 처형된 것이다.

당시의 과학자들은 지구가 구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것은 고대 그리스인들도 알고 있던 사실이다. 그들은 1000년이 넘도록 그렇게 알고 있었다. 사람들이 알기로, 콜럼버스 이전의 대부분 유럽 사람들은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다고 알고 있는데, 그것은 워싱턴 어빙이라는 사람이 콜럼버스 전기에서 증거를 날조한 것이다. 사실은, 아리스토텔레스 이후의 식자층 중에는 지구가 구(球)라는 사실을 의심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다음은 지구가 중요한 측면에서 특별하고 이례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내용들이다.

 

생명의 구성요소

사람들은 우주 어디든 물이 충분히 오랫동안 액체 상태로 머물 수 있는 곳이라면 지구에서처럼 생명체가 생겨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생명체가 생겨나기 위해서는 화학반응이 일어나는데 필요한 물과, 정보를 싣는 생물 분자구조에서 핵심 원자 노릇을 하는 탄소가 필요하기는 하다. 그러나 그것만 가지고는 어림도 없다. 인간의 경우 핵심원소가 26가지가 필요하고, 박테리아의 경우 16가지가 있어야 한다. 문제는 그런 화학 성분들이 필요한 형태로 필요한 만큼 아무 행성에서나 생겨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물과 탄소로 구성되지 않은 전혀 다른 생명체를 상상하기도 하는데, 그것도 불가능하다. 생명체를 이루기에 적합한 요소로서, 물은 많은 화합물들을 용해시킬 수 있으며, 탄소는 충분한 개수가 복잡하게 붙어서 커다란 분자를 만들 수 있다. 이 외에도 물과 탄소만이 갖고 있는 생명체에 최적인 특성이 여섯 가지나 더 있다.

그렇더라도 사람들은 액체 상태의 물만 있으면 생명을 창조하는 일이 쉽다고 생각하는데, 생명이 만들어지는 데에는 화학물질이 있어야 할 뿐 아니라, 행성의 환경도 생명에 적합해야 한다. 지구 안의 생명체는 자기장부터, 판운동, 탄소 순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매우 복잡한 상호작용이 필요하다.

 

수학적 확률로 볼 때 다른 행성에도 생명 가능성이?

앞의 내용으로 볼 때 특정한 환경의 행성에서만 생명이 살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하다. 그렇더라도 우주에는 수 백조개의 별이 있고, 그 주위를 회전하는 수많은 지구형 행성들이 있으므로, 분명 많은 항성들이 지구와 비슷한 주거환경들을 만들어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증거에 토대를 둔 논리적 가정이 아니다. '어느 한 항성에서 생명 존재의 가능성이 0 이라면, 모든 항성들의 가능성도 0 이다.”

‘은하의 거주가능 지대’라는 개념이 있다. 그것은 은하 안에 생물이 살 만한 행성들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지대를 말한다. 생명이 살기 적당한 행성을 어디에 두면 될까? 드레이크와 세이건은 수많은 행성이 모여 있는 M13이라는 구상성단에 지적 문명이 있을 것으로 보고 전파를 쏘아 보냈던 적이 있다. 그러나 구상성단은 은하 전체 중에서도 생명을 기대하기에 가장 안 좋은 곳이다. 첫째 이유는, 그곳 항성들에는 탄소, 질소, 산소, 인, 칼슘 등 중원소(重元素)들이 너무나 적다. 두 번째 이유는, 구상성단 안에 항성들이 너무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서 그 주위로 안정된 원형 궤도가 만들어지기 힘들다.

 

우주 안에서 지적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안전지대

우주에는 세 종류의 은하가 있다. 우리의 은하와 같은 나선은하와, 달걀 모양의  타원은하, 그리고 모양이 제멋대로 뒤틀려 있는 불규칙은하. 그 중 우리 은하 같은 나선은하가 거주 가능성이 가장 높다. 그리고 지구는 우연히도 안전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생물이 번성할 수 있다.

은하 중에서도 별이 활발하게 생성되는 장소는 초신성들의 폭발비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우리 은하에서 그런 장소들은 주로 나선 팔 부위에 위치한다. 그러나 다행히도 우리는 궁수자리와 페르세우스자리라 불리는 나선 팔 사이에서 안전하게 위치하고 있다. 우리는 위험한 장소인 은하의 핵에서도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 거의 모든 은하의 핵에 커다란 블랙홀이 있는데, 이것 또한 위험하다. 은하의 중심 또한 더 많은 초신성의 폭발이 있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은하의 내부는 방사선과 다른 모든 요소들의 위협 때문에 훨씬 더 위험하고, 은하의 바깥 부분에는 중원소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지구형 행성이 만들어질 수 없다. 그리고 우리 은하의 얇은 원반 덕분에 태양이 현재와 같은 바람직한 원 궤도를 유지할 수 있다. 태양이 원에서 많이 벗어난 타원궤도를 그린다면 나선 팔을 가로질러 은하의 위험한 내부지역까지 들어가게 되겠지만, 원 궤도를 돌기 때문에 안전지대에 머무를 수 있다.

이 모두가 더해져서 생물이 살 수 있는 행성이 가능한, 좁다란 안전지대가 만들어진다.

다른 은하에는 생명체가 사는 행성들에 적합한 안전한 지역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 대부분의 타원은하에는 지구형 행성을 만드는 데 필요한 중원소들이 없으며, 대부분의 은하가 타원은하에 속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타원은하는 우리 은하보다 질량도 낮고 어둡다. 우리 은하는 가장 질량이 크고 밝은 상위 1~2%에 속한다. 은하가 클수록 중원소들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는데, 우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질량이 작은 은하들 중에는 지구형 행성이 단 한 개도 없는 것들이 허다하다.

불규칙은하도 타원은하와 마찬가지로 안전지대가 없다. 오히려 그곳은 상황이 더 나쁘다. 뒤틀리고 찢어져 있고, 도처에서 초신성들이 폭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곳에서 초신성보다 훨씬 강력한 감마선 폭발이 발견되고 있다. 우리 은하의 나선 팔 사이처럼 폭발이 적은 안전지대는 없다.

 

다른 별 주위를 도는 행성들 vs. 태양계

항성 주위를 도는 행성들의 존재가 우리 태양계만의 독특성이 아니라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들 궤도가 대부분 아주 심한 타원형이고, 원 궤도는 대단히 드물다. 지구 정도의 질량을 가진 행성이 원에서 많이 벗어난 타원형의 궤도를 돈다면 거대한 가스 행성들에 매우 민감해질 것이다. 그러면 그 가스 행성들의 영향을 받아 지구형 행성의 궤도가 더욱 원에서 벗어날 것이고, 그로 인해 그 행성의 지표면 온도차는 위험할 정도로 커지게 될 것이다.

목성이 지금보다 좀 더 길쭉한 타원궤도를 그린다면, 지구는 원궤도를 유지할 수 없을 것이고, 그와 더불어 안정된 온도와 예측 가능한 기후도 누릴 수 없다. 이와 같이 태양계의 다른 행성들이 지구의 거주 가능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점점 더 많이 밝혀지고 있다.

예로써 목성(지구 질량의 3백배가 넘는 거대한 행성)은 수많은 혜성 충돌에서 지구를 지키는 방패 역할을 한다. 목성은 혜성들이 비껴가게 만들고 그것들이 태양계 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토성과 천왕성도 그런 류의 혜성 잡기에 동참한다. 게다가 태양계 내의 다른 행성들은 지구가 소행성대(화성과 목성 사이)에서 나오는 소행성들의 폭격을 받지 않도록 지켜준다.

태양계에서 지구의 위치 또한 지구의 거주가능성에 기여를 한다. ‘항성주변 거주 가능지대’라는 것이 있는데, 지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는 지구형 행성이 있는 지역을 말한다. 물의 존재는 그 행성이 항성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빛을 받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항성과 너무 가까이 있으면 많은 물이 증발해서 바다가 말라버리고, 너무 멀어지면 지나치게 추워진다.

 

태양

태양은 지구에 생명이 존속하게 하는 열쇠를 가지고 있다. 태양의 중심부에서 섭씨 1,500만도로 일어나는 핵융합은 1억 4,960만 킬로미터 떨어진 우리에게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원천이다. 태양은 결코 평범한 별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매우 진기한 별이다.

태양은 은하에서 가장 질량이 큰 별 10%에 속한다. 별들의 80%를 차지하는 것이 적색왜성이며, 나머지 8~9%는 G형 왜성이라 불리는데 대부분 태양보다 질량이 작다. 태양은 황색왜성이고 전문적으로 말하면 G2 분광형이다.

우주에 가득한 적색왜성들은 그 주위를 도는 행성들 안에 생명체가 사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적색왜성이 방출하는 광선으로는 광합성이 어렵다. 더군다나 그들은 질량이 작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별 주위를 도는 행성이 지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을 유지하기에 충분한 열을 얻으려면 훨씬 더 가까운 궤도에 머물러야 한다. 그런데 행성에 가까이 갈수록 둘 사이의 조력(潮力)이 강해서 행성은 자전 속도가 점점 줄어들고, 마침내 행성이 언제나 항성의 같은 면만 보게 된다. 그렇게 되면 빛을 받는 쪽과 받지 않는 쪽 사이에 커다란 온도차가 생겨난다. 또한, 적색왜성은 자외선을 만들어내지 않는다. 자외선은 대기권에서 산소를 만드는데 처음부터 많이 필요하다.

태양보다 질량이 약간 큰 별들은 몇 십 억년 밖에 못산다. 우리 태양은 수소를 안정적으로 연소시켜 주계열(主系列) 단계에서 100억년 정도 존속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태양이 특별한 또 다른 이유로, 태양은 금속원소가 풍부하다.

다른 별들에 비해 중원소의 함량 비율이 더 높아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지구 크기의 지구형 행성을 만드는데 적당하다. 또 태양은 대부분의 다른 별들보다 훨씬 더 안정적이다. 태양광 산출량의 변화가 작아서 지구에 급격한 기후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태양의 궤도도 다른 별들과는 이례적으로 원에 가깝다. 태양의 궤도가 좀 더 타원형이라면 지구는 초신성 폭발 등 앞서 소개한 은하의 위험요소들에 노출될 것이다.

우리 태양처럼 아주 비범한 특성인 최적의 질량, 최적의 빛, 최적의 구조, 최적의 거리, 최적의 궤도, 최적의 은하, 최적의 위치를 갖춘 별이라야 주위를 도는 행성에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의 태양과 우리가 사는 행성 지구는 참으로 희귀한 존재다.

 


17세기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는 달을 관찰한 뒤 자신이 달 사람들이 사는 동굴을 찾아냈다고 믿었다. 그러나 과학 지식이 자라남에 따라 달 문명을 찾는 꿈은 사라졌다. 그런데 최근에는 달이 실제로 생명을 뒷받침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바싹 마르고 공기 없는 위성이 40만 킬로미터나 떨어진 지구에 전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푸르고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는 과학적 증거들이 밝혀졌다.

1993년에 와서야 이루어진 발견으로, 달이 지축의 기울기를 안정시킨다는 놀라운 발견이 있었다. 지축의 기울기는 여름철 북반구에서 북극의 축이 태양 쪽으로 좀 더 기울어져 있고, 겨울에는 남극에 태양 쪽으로 더 기운다. 지구가 23.5도 기울어진 덕분에 온화한 계절이 가능하다. 그러니까 지구의 기후의 안정은 달 덕분이다. 그 자리에 달이 없다면 지구의 기울기가 큰 폭으로 왔다 갔다 할 것이고, 그 결과 커다란 기후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더군다나 행성에 비해 위성이 이렇게 큰 경우는 태양계 내에서 달뿐이다.

다른 면에서 달은, 지구의 밀물과 썰물 활동을 늘리는 것이다. 조석에 달이 미치는 영향은 60%, 태양은 40%이다. 달이 지금보다 크다면 밀물과 썰물이 훨씬 더 강해져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지구의 자전 속도가 늦어질 것이고, 그러면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질 수 있다. 지구가 살기 좋은 환경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도록 ‘우연히도’ 적당한 크기의 달이 적당한 위치에 있다는 사실은 정말 놀랍다.

 

생명 유지에 필요한 지구 자체의 현상들

먼저 지구의 질량을 들 수 있다. 지구형 행성은 대기를 보존할 수 있는 최소 질량을 가져야 한다. 대기가 있어야 생명체의 물질대사가 이루어지고 우주복사선으로부터 생물을 보호할 수 있다. 또, 대기 중 20%를 차지하는 산소량은 딱 적당한 것이다. 중력과 관계되는 지구의 크기, 지구의 굴곡 있는 표면, 바다의 염분 함량 등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것들이다. 또, 우리 태양계의 모든 행성과 위성 중에서 지구에서만 발견되는 판운동은 지구의 ‘이산화탄소-암석의 순환’을 촉진한다. 판운동은 온실가스의 균형을 이루어 환경을 조절하고 지구의 온도를 생명체가 살만한 수준으로 유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판운동의 원동력은 칼륨 40, 우라늄 235, 토륨 232 등의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생겨난 지구 내부의 열이다. 지구 내부 깊숙한 곳에 있는 이 원소들은 원래 초신성에서 만들어졌고, 시간이 갈수록 초신성의 비율이 줄어들기 때문에 은하에서 생산되는 이런 원소들의 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렇게 되면 장래에는 지구형 행성이 잘 생겨나지 않을 것이다. 이 방사능 감쇠는 지구 핵을 둘러싼 액체 상태의 철이 대류를 일으키는데 도움을 준다. 그 결과 지구의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발전기가 만들어진다. 자기장 역시 지구의 생명체를 보존해 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저에너지 우주선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준다.

판운동 외에 지구에는 알비도(albedo)라는 또 다른 자연 온도조절장치가 있다. 알비도는 행성이 반사하는 햇빛의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대양, 극지방의 만년설, 사막 등이 알비도의 원천이 된다.

 

창조의 목적 중 하나 = 인간의 탐구, 측정 가능성

태양계의 9개 행성과 63개 이상의 위성 가운데 개기일식을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바로 지구 표면이고, 그것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만 가능한 일이다. 정말 놀라운 사실은 개기일식이 가능한 이유가 태양이 달보다 400배 크면서도 400배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우연의 일치일까? 지구에서의 관찰자는 다른 어떤 행성에서보다 채층(태양의 광구와 상층 대기인 코로나 사이의 대기층)의 모습을 더욱 자세히 볼 수 있으므로 일식은 과학적으로 가치 있는 현상이 된다. 정말 흥미로운 점은 우주에서 개기일식이 나타나는 시간과 장소가 그것에 대한 관찰자가 존재하는 시간과 장소와 일치한다는 사실이다. 그 우연의 일치가 너무나 절묘하지 않은가!

게다가 개기일식 덕분에 중요한 과학적 발견들이 가능했다. 첫째, 개기일식은 별의 본질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천문학자들은 분광기를 사용해서 태양의 색깔 스펙트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게 되었고 나중에 그 자료는 멀리 떨어진 별들의 스펙트럼을 해석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둘째, 1919년에 일어난 개기일식을 보고, 중력 때문에 빛이 휘어진다는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의 예측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기일식 동안만 가능했던 그 실험으로 일반상대성이론이 증명된 것이다. 셋째, 개기일식에 대한 역사적 기록 덕분에 천문학자들은 지난 수천 년 동안에 걸친 지구 자전의 변화를 계산할 수 있었다.

더욱 신비한 것은, 우리에게 살기 좋은 행성을 제공한 조건들이 동시에 우리가 과학적 측정과 발견에 더없이 훌륭한 곳이 되게 한다는 것이다. 즉, 거주가능성과 측정가능성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말이 된다. 지구-태양-달의 구체적인 배치는 개기일식을 가능하게 만들 뿐 아니라 지구상에 생명을 유지하는데도 필수적이다. 은하수에서 우리의 위치는 생명체에 최적일 뿐 아니라, 뜻밖에도 천문학자들과 우주론자들이 다양한 발견을 하는데 최적지이다.

우리의 위치는 가까운 별과 먼 별 모두를 관찰하기에 더 없이 좋은 지점이고, 우주배경복사를 탐지하기에도 좋다. 거주가능성과 측정가능성의 이상한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또 다른 예로, 지구 대기의 투명성을 들 수 있다. 투명하면서도 한때 흐린 대기는 천체 관측을 용이하게 한다. 또 다른 예는 판운동이다. 이 지각판 이동의 부산물 중 하나가 지진인데, 지진은 다른 방법으로는 얻기 어려운 연구 자료를 마련해 주었다. 즉, 지진계에서 얻은 자료를 사용해서 지구의 내부 구조에 대한 삼차원 지도를 만들 수 있었다.

지구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든 비범한 조건들 때문에 우연히도 지구는 우주를 관찰하고 분석하고 이해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 된다. 이것이 그저 운이 좋은 덕분일까? 지구상에서 과학적 발견을 할 수 있는 조건들은 너무나 미세조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 조건들을 단지 우연의 탓으로 돌리기에는 엄청난 믿음이 필요하다. 우연의 일치와 패턴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곧 지혜라고 말할 수 있다.

 

결론

하나님이 그 피조물들을 위한 놀라운 거처를 그토록 정밀하고 세심하게 사랑을 담아 만드셨다면, 그들이 그곳을 탐험하고, 측정하고, 조사하고, 평가하고, 거기에 감동을 받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 궁극적으로 그곳을 통해 그분을 발견하기를 바라시는 것은 당연하다.

 

 

*참조 :

창조과학회/자료실/천문학/별, 태양계, 혜성
http://www.creation.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E02
창조과학회/자료실/천문학/태양과 달
http://www.creation.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E03
창조과학회/자료실/천문학/지구에 있는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http://www.creation.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E04



출처 - 대구지부 월간소식지 창조 제39호

구분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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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lines
2005-10-14

당신의 특별한 행성을 만들어 보라

(Make Your Own Privileged Planet)


      NASA-Ames 연구 센터는 어린이들에게 거주할 수 있는 행성(planet)을 디자인해보도록 하는 AstroVenture 라고 불리는 온라인 시뮬레이션 게임을 만들어내었다. 어린이들에게 몇 가지 매개변수(parameters)들을 선택하게 하고, 게임은 그곳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지 없는지를 말해준다.


 

 잘못된 데이터에 대해서는 경고를 보내며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는 이것은 부모와 교사들에게 유용할 수도 있다. 중요한 문제는 그것은 너무 단순하다는 것이다. 행성-건설(planet-construction) 대화는 당신의 행성 옆에 어떤 종류의 항성(star)을 두기를 원하는지, 얼마의 거리에 두어야할지, 얼마나 커야할지, 물(water)은 있어야 하는지, 기타 몇 가지를 물어 본다. 이것들은 멋지고 좋지만, 충분하지가 않다. 그것은 갈채를 받을 수 있었던 많은 다른 요인들을 다루지 않았다. 즉, 지각의 구성(crustal composition), 대기의 조성, 은하계 안에서의 위치, 궤도의 이심율(eccentricity), 달의 크기, 달과의 거리...등에 관해 물어보았으면 좋았을 것이다. 어린이들은 실제로 사람이 살기 위해서는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너무 좁다는 것을 발견하곤 놀랄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AstroVenture 뒤에 있는 우주생물학(Astrobiology) 사람들은 어린이들이 외계의 생명체에 관해서 추측하는 방법을 어려서부터 배우는 것을 원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어린이들이 추측과 상상력을 키우는 것을 도와주기를 원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훈련은 훗날 다윈당(Darwin Party) 당원들에게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여하간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행성을 만드는 것은 매우 많은 조건들을 만족시켜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배우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수업일 수 있다. 좀더 나이가 있는 학생들과 젊은이들을 위해서는 The Privileged Planet 필름과 같이 보여주도록 하라.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reationsafaris.com/crev200510.htm 

출처 - Creation-Evolution Headlines, 2005.10. 6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914

참고 : 6643|2164|5696|5619|4721|5173|4367|5501|6287|6378|6482|4341|4183|3832|2270|4090|3424|2257|5329|2565|4042|6131|6075

Larry Vardiman, Ph.D.
2004-10-13

지구의 기후 조절 장치 

(Earth's Climate Thermostat)



서론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 온실 효과(greenhouse effect), 그리고 기후 변화(climate change) 등은 방송 매체와 과학계에서 끊임없이 주목을 받고 있는 사안들이다. 탄산가스(CO2) 방출에 관한 교토의정서(Kyoto Accords)를 비준하지 않겠다는 부시(George W. Bush) 대통령의 최근 결정은 온갖 종류의 정치적 논평을 야기시켰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인간들의 CO2 방출에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뉘어져 있다. 대기과학계의 약 절반은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 여전히 회의적이다. 일부의 대기 전문가들은 장래의 온난화를 예상하는데 사용된 이론적 기후 모델의 결과를 논박하는 성명에 서명하기까지 했다.1


1990년 6월에, 나는 온실 논쟁에서 주목받고 있는 일부 쟁점들을 처음으로 논의했다. 거기서 나는 구름의 량(cloudiness, 운량)이 지구 기후 모델에서 적절하게 다뤄지지 않았으며, 그것은 지구 온난화를 제한하는 역할을 하는 대기의 음성적(negative) 피드백 메커니즘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제안하였다.또한 내가 믿고 있는 관점에서, 지구 온난화는 빙하기에 대한 잘못된 해석이라고 언급했었다.3, 4 1990년 이후 탄산가스와 지구 온난화 사이의 관계가 약간 더 명백해졌기 때문에, 중요한 정부 규제들이 제안되었다. 이 글에서는 과학적 측면의 논란에 대한 본인의 관점만으로 제한하고자 한다. 다행히도, 전 부통령에 의해 옹호 받았던 불필요한 정책의 실행에 미리 조처를 강구하는 냉철한 사람들이 현재 워싱턴 D.C.에 많이 있다.5


대기 중의 CO2 농도

하와이의 마우나 로아(Mauna Loa)에서 관측한 CO2 농도는 1990년 이래로 지속적인 증가를 나타내었다.6 그림 1은 2000년까지의 이러한 증가를 보여주는데, 한 해 동안의 변동은 북반구에 있는 대륙과 바다의 식물들이 여름에 성장하면서 대기로부터 CO2를 얻고, 겨울에 방출하는 것으로 기인한다. 실선의 수평선은 1900년과 1940년에 평가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7 1980년대와 1990년대 동안 대기 중의 증가량은 한 해에 탄소 약 3기가 톤(Gt) 정도였다. 이것은 주로 석탄, 석유, 천연가스, 그리고 시멘트 생산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한 해에 대략 5.5 Gt의 CO2 를 방출하는 것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는 대기권 내에 750 Gt, 표층 대양내에 1,000 Gt, 식물, 토양 및 암설(detritus) 내에 2,200 Gt, 반심해와 심해 내에 38,000 Gt의 탄소가 저장되어 있는 것에 비하면 매우 작은 량이다.

 그림 1. 하와이 마우나 로아(Mauna Loa)에서 측정한 대기 중 CO농도.6 1900년과 1940년의 지구의 대략적인 CO2 농도를 수평선으로 나타내었다.7


온도 증가 추세

자연적 원인이든 인위적인 원인이든 대기 중의 CO농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 그러나 CO2의 이러한 증가가 대기 온난화를 초래하고 있는 것일까? 그림 2는 국립기후자료센터(National Climate Data Center)에서 수집한 1895년에서 1997년 사이의 미국의 연간 평균 지표온도(surface temperature)를 보여주고 있다.8 이 103년 동안에 온도 상승 경향은 세기 당 0.22 oC의 기울기를 가진다. 그러나 CO2가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관측되었던 기간인 1940년에서 1997년까지의 온도 상승은 세기 당 0.08 oC로 훨씬 낮다는 점에 주목하라. 온난화가 가장 크게 일어난 기간과 대기 중 CO농도가 가장 크게 증가한 기간이 일치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이 계산에 사용된 지표온도 측정의 정확성에 의문이 제기되었다. 예를 들면, 도시가 증가함에 따라 기상 관측 장소가 도시에 가까워짐으로써, 이른바 ‘열섬효과(heat island effect)’에 의해 온도 측정이 세기 말로 갈수록 더 높은 수치로 치우치게 되었을 수도 있다. 도시 내의 온도가 주변 시골보다 더 높게 나타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이런 효과로 인하여 100년 된 기상관측소의 온도 측정은 만들어진 온난화 추세를 가지는 것 같다.

 그림 2. 1895년과 1997년 사이 미국의 연간 평균 지표온도. 8


이러한 편향(bias)을 제거하기 위한 시도로서, 전 지구적 저대류권(lower tropospheric) 온도에 대해, 1958년부터 1996년까지 위도 90°N과 90°S 사이에 있는 63개의 고층 대기 관측소(upper-air station)에서 라디오존데(radiosonde, 역주: 대기 상층부의 기상상태를 측정하여 전파로 지상에 송신하는 기계)로 측정한 온도 추세와, 1979년부터 1997년까지 위도 83°N와 83°S 사이에서 위성 마이크로파 반향 단위(satellite microwave sounding unit)의 측정으로 측정한 온도 추세를 연구했다. 이들 양쪽 시스템 모두 1979년 이래로 근소하게 온도가 하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온도 추세는 모두 다 ‘기후 변동에 관한 유엔 정부간 패널’(United Nations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IPCC)의 예측과는 반대다.9 IPCC는 만일 CO2의 농도가 두 배로 되면 세계적으로 5oC (10oF) 정도의 기온 증가가 발생할 것이라고 계속적으로 말해왔었다. IPCC는 선진국들에서 CO2 방출을 급격하게 줄여야만 한다는 교토의정서를 이끌어 내었던 학문적 전문 지식의 주요한 근원이었다. IPCC가 추천한 것은 전 지구적 기후모델의 결과에 주로 의존한 것인데, 그 모델은 아직도 운량(cloud cover)과 같은 여러 물리적 메커니즘에 대한 적절히 취급을 포함하지 못하고 있다.


기후 온도조절장치 (A Climate Thermostat)

2001년 3월에, MIT의 리차드 린드젠(Richard Lindzen) 박사는 미국 기상학회 학술지(Bulletin of the American Meteorological Society)에 중요한 논문을 출판했는데, 그는 거기서 운량 피드백 메커니즘(cloud-cover feedback mechanism)을 취급했다.10 린드젠 박사는 IPCC의 오랜 비평가이자 대기 과학 분야에서 매우 존경받는 연구가였다. 그가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열대지역의 구름들은 따뜻한 해수면 온도(SST, sea-surface temperatures)에 반응하여 우주 공간으로 장파 복사(long-wave radiation)가 증가되도록 함으로써, 대기의 커다란 냉각화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이 음성적 피드백 메커니즘은 보다 더 민감한 현재의 기후 모델에 포함된 모든 양성적 피드백 메커니즘들을 상쇄시키고도 남을 것이라는 것이다.


린드젠 박사는 평균 해수면 온도(SST)를 운량(cloud cover)의 함수로서 계산함으로써, 이들 간에 강한 음성적 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 음성적 관계에 대한 그의 설명에 의하면, 따뜻한 해수면 온도는 높은 습도와 강한 대류 활동을 야기시키며, 이러한 강해진 대류 활동은 많은 강우(rainfall)를 유발하게 되고, 이것은 장파 복사에너지가 우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해하는 적란형 권운(cirrus anvils)을 형성하기 위한 습기(moisture)를 줄이게 된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따뜻한 해수면 온도는 대기를 보다 더 빠르게 냉각시키며, 지구 온도를 안정화시킨다는 것이다.


결론

리차드 린드젠의 메커니즘은 내가 십년 전에 제안했던 것과는 다르게 작동되지만, 그 결과는 유사하다. 어느 쪽이든, 하나님은 대기가 냉각하는 경향이 있든지, 혹은 따뜻해지는 경향이 있든지 간에 균일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설계하셨다. 단지 격변적인 조건 하에서만 대기가 커다란 변화를 겪는 것이다. 이런 종류의 격변적인 사건은 창세기 대홍수 동안에 발생했으나, 그 사건에는 현재는 적용할 수 없는 독특한 조건이 포함되어 있었다. 하나님은 정상적인 환경 하에서 열적 평형상태를 유지하는 온도조절 장치가 내재된 대기를 설계하셨다. 이러한 기후 조건은 일방적인 온실효과(runaway greenhouse)나 새로운 빙하시대로 이끌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기는 내재된 온도조절 장치를 가지고 있다는 이러한 관점은, 대기는 불안정하고, 하나의 작은 섭동(perturbation)이 뜨거운 지구나 빙하기와 같은 자연적인 대재앙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전통적인 세계관과는 강하게 대조된다.



References

1 Seitz, Frederick, 1998, Petition Project: Global Warming Review, see info@oism.org, January.

2 Vardiman, Larry, 1990, 'The Christian and the Greenhouse Effect,' ICR Impact No. 204, June.

3 Vardiman, Larry, 1994, 'Out of Whose Womb Came the Ice?' ICR Impact No. 254, August.

4 Vardiman, Larry, 1995, 'A Faulty Climate Trigger,' ICR Impact No. 261, March.

5 Gore, Albert, Jr., 1992, Earth in the Balance, Houghton Mifflin.

6 Keeling, C.D. and T.P. Whorf, 1997, Trends Online: A Compendium of Data on Global Change, Carbon Dioxide Information Analysis Center, 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7 Idso, S.B., 1989, Carbon Dioxide and Global Change: Earth in Transition, IBR Press, 7.

8 Brown, W.O. and Heim, R.R., 1996, National Climate Data Center, Climate Variation Bulletin, 8, Historical Climatology Series 4-7, December.

9 Houghton, John T. et al., 1995, Report of the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10 Lindzen, Richard S., Ming-Dah Chou, and Arthur Y. Hou, 2001, 'Does the Earth Have an Adaptive Infrared Iris?' Bulletin of the American Meteorological Society, 82, 417-432, March.

* Dr. Vardiman is Chairman of the Astrogeophysics Department at ICR.



번역 - 한국창조과학회 대구지부

링크 - http://www.icr.org/pubs/imp/imp-339.htm

출처 - ICR, Impact No. 339, September 2001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249


미디어위원회
2004-07-26

지구는 녹았었는가? 

(Molten Earth?)

Dr. Walt Brown 


      만약 지구가 중력적 부착(성장, gravitational accretion, 운석들이 떨어짐으로서)에 의해서 형성되었다면, 충돌에 의해서 발생된 열은 전 지구를 녹였을 것이다.1 만약 지구가 녹았다면, 금(gold)과 같이 비중이 높고 비반응성인 화학원소들은 지구 중심부로 가라앉았을 것이다. 그러나 금은 납에 비해 거의 2 배의 비중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지구의 표면에서 발견된다.2 따라서 전 지구는 결코 녹지 않았다. 이것은 지구가 중력적 부착으로 진화하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만약 지구는 녹았었다면, 모든 가스들은 빠르게 거품처럼 대기로 빠져 나왔을 것이다. 지구 내부에 있는 몇몇 가스들은(예를 들어 helium-3) 어떠한 관측되거나 반복되는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Helium-4는 자주 방사성붕괴로 만들어짐). Helium-3 은 풍부하고, 비반응성이며, 극도로 가벼운 기체이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지구 내부로부터 빠져 나오고 있다. 지구는 결코 녹지 않았다. Helium-3 은 (알려진 모든 광물에서 구성성분의 일부분이 아님) 창조 시에 고체의 지구 내부에 갇혀있어 왔음에 틀림없다.  


운석들은 지구 표면 암석에 있는 불활성 가스들(예를 들어 헬륨, 네온, 아르곤) 보다 상대적으로 크세논(xenon) 원소를 훨씬 많이 함유하고 있다. 만약 지구가 운석들의 폭격에 의해서 형성되었다면, 지구의 표면 암석들은 다른 구성을 가져야 하고, 우리의 대기는 지금보다 10 배나 많은 크세논을 함유해야만 한다.3 만약 지구가 중력적 부착에 의해서 진화하지 않았다면, 지구는 거의 현재 상태로 시작했을 것이다. (See 'Melting the Inner Earth' on page 350.)

 

Reference and Notes

1.'The kinetic energy (~5 x 1038 ergs) released in the largest impacts (1.5 x 1027 g at  9 km/sec)  would be several times greater than that required to melt the entire Earth.” George W. Wetherill, 'Occurrence of Giant Impacts during the Growth of the Terrestrial Planets,” Science, Vol. 228, 17 May 1985, p.879.

2. If gold were found only near volcanoes, then one might claim that gold was brought up to the Earth’s surface by volcanoes.  However, gold is seldom found near volcanoes.

Suppose extremely hot saltwater (860°F or 500°C) circulated under the crust- a crust that had never been molten. Gold could then be present and high concentrations of it would go into solution. If the solution then came up to the Earth’s surface fast enough, the gold would not precipitate too quickly as the water’s pressure dropped. If this happened, about 250 cubic miles of water must have burst forth to account for the gold found in just one gold mining region in Canada. [See Robert Kerrich, 'Nature’s Gold Factory,” Science, Vol. 284, 25 June 1999, pp. 2101-2102.]  If these ideal pressure-temperature conditions did not exist, even more water must come up faster to account for the Earth’s gold deposits. These are hardly the type of slow processes visualized by evolutionists. On pages 97-130 and 291-293, you will see how, why, and when vast amounts of hot saltwater-circulating under a crust that had never been molten-burst forth.

Robert R. Loucks and John A. Mavrogenes, 'Gold Solubility in Supercritical Hydrothermal Brines Measured in Synthetic Fluid Inclusions,” Science, Vol. 284, 25 June 1999, pp. 2159-2163.

3.'Meteorites, he notes, contain 10 times as much xenon, relative to other noble gasses, than occurs in Earth’s atmosphere. In addition, the relative abundance of xenon isotopes found in meteorites doesn’t jibe with the pattern found on Earth. If meteorites did deliver most of the water to our planet, they also would have provided xenon, and our atmosphere would have to have a very different composition, Owen maintains.” Ron Cowen, 'Found: Primordial Water,” Science News, Vol. 156, 30 October 1999, p. 285.


번역 - 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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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SC

미디어위원회
2004-07-26

지구 : 물의 행성 

(Earth : The Water Planet)

Dr. Walt Brown 


      지구상에 있는 물의 양은 태양계의 다른 어느 행성에서 보다 풍부하다. 액체인 물은 지구의 70% 를 덮고 있는데, 그것은 생명체의 기본이 되며, 독특하고 놀라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지구상의 모든 물은 도대체 어디에서 왔을까?


만약 지구와 태양계가 소용돌이치는 먼지나 가스 구름에서부터 진화하였다면, 실제적으로 지구의 현재 궤도 근처에는 어떠한 물도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1 태양 가까이에 물(액체 또는 얼음)들이 있다면, 그들은 증발되어 우리가 혜성의 꼬리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태양풍에 의해서 태양계 바깥쪽으로 밀려나갔을 것이다.


지구의 그 많은 물은 혜성들(이것의 85%는 물이다)로부터 유래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지구 대양에는 극히 드문 중수소(heavy hydrogen)가 혜성들에는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또한 혜성들은 너무도 많은 아르곤을 포함하고 있다. 진화론자들의 가정과 같이 만약 혜성이 지구상에 있는 물을 가져다 주었다면, 혜성이 제공한 물이 단지 1% 만 되어도, 우리의 대기는 현재 보다 400 배나 많은 아르곤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2 상당량의 물을 함유하고 있는 소수의 운석들도 너무도 많은 중수소를 가지고 있다.3 (페이지 205-250 에서는 (The Origin of Comets) 혜성들과 몇몇 운석들이 왜 그렇게 많은 물들을 함유하는지를 설명하였다. 중수소는 212 페이지에 기술하였다)  


이러한 관측들로부터 지구상의 물은 바깥 태양계에서 지구로 옮겨져 왔다는 주장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4 만약 'water tankers'인 혜성들이 충돌하여 지구에 물이 풍성해졌다면, 지구 근처의 행성들(수성, 금성, 화성)도 물탱크의 충돌이 있었을 것이고, 이 행성들도 지구와 비슷하게 물을 가지고 있는 특성들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러나 이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5 물의 모습들은 그러한 행성들에서 찾아볼 수 없다. 지구는 처음부터 물이 존재한 상태로 창조되었던 것이다.

 

References and Notes

1.'Earth has substantially more water than scientists would expect to find at a mere 93 million miles from the sun.” Ben Harder, 'Water for the Rock: Did Earth’s Oceans Come from the Heavens?” Science News, Vol. 161, 23 March 2002, p.184.

2.'Hence, if comets like Hale-Bopp brought in the Earth’s water, they would have brought in a factor of 40,000 times more argon than is presently in the atmosphere.”  T. D. Swindel and D. A. Kring, 'Implications of Noble Gas Budgets for the Origin of Water on Earth and Mars,” Eleventh Annual V. M. Goldschmidt Conference, Abstract No. 3785 (Houston, Texas: Lunar and Planetary Institute, 20-24 May 2001). [To learn how comets probably collected argon, see Endnote 34 on page 229.]

3.'Oxygen, D/H and Os isotopic ratios all ... rule out extant meteoritic material as sources of the Earth’s water.”  Michael J. Drake and Kevin Righter, 'Determining the Composition of the Earth,” Nature, Vol. 416, 7 March 2002, p.42.

D/H is the ratio of heavy hydrogen (also called deuterium, or D) to normal hydrogen (H). Drake and Righter give many other reasons why meteorites did not provide much of Earth’s water.

4.'If existing objects in space couldn’t have combined to make Earth’s unique mix of water and other elements, the planet must have formed from-and entirely depleted-an ancient supply of water-rich material that has no modern analog, Drake and Righter argue.”  Harder, p.185.

5.'If water came from millions of comets or small asteroids, the same steady rain would have bombarded Mercury, Venus, Earth, and Mars, so they would all have begun with the same water characteristics, he says. However, the waters of those four planets now have dissimilar profiles, Owen and other geochemists have found.”  Ibid.

After reading pages 205-250, you will see that the water in comets, asteroids, and meteoroids?as well as some water detected elsewhere in the inner solar system-came from the subterranean water chambers. During the flood, this subterranean water mixed with Earth’s surface water, giving our surface water different isotope characteristics from water in comets, asteroids, and meteoroids.

'The carrier’s [the tanker’s] elemental and isotopic characteristics would have to have been unlike those of any object that researchers have yet found in the solar system. ... it doesn’t seem geochemically plausible ...”  Ibid.,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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