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석 지층들은 부서짐 없이 습곡되어 있다 : 창세기 홍수의 지질학적 증거들 6.

미디어위원회
2019-12-04

암석 지층들은 부서짐 없이 습곡되어 있다. 

: 창세기 홍수의 지질학적 증거들 6.

(Rock Layers Folded, Not Fractured)

by Dr. Andrew A. Snelling


     어떻게 연속된 지층 암석들이 부서지지 않고 습곡될 수 있을까? 

     유일한 방법은 모든 퇴적지층들이 빠르게 연속적으로 퇴적되고, 아직 부드러운 유연한 상태에서 습곡되는 것이다.


만약 창세기 7-8장에 기록된 것과 같이 전 세계적인 홍수가 정말로 일어났었다면, 우리는 어떤 증거들이 발견될 것이 예상되겠는가? 모래, 진흙, 석회 등에 빠르게 파묻힌 수십억의 동식물들로 가득 채워진 퇴적지층들이 전 지구적으로 발견될 것이 예상되지 않겠는가? 그렇다. 그것이 정확히 우리가 발견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글은 창세기 홍수를 증거하는 6 가지 주요한 지질학적 증거들에 대한 시리즈의 마지막 글이다.


화석을 함유하는 지질 기록은 수만 피트 두께의 퇴적지층으로 이루어져있다. 비록 이 지층들이 지구상의 모든 곳에서 발견되는 것은 아니고, 그들의 두께는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말이다. 그 퇴적지층들의 일부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그랜드 캐년(Grand Canyon)이다. 그곳에서는 대략 4,500피트(1371 m)의 퇴적지층을 볼 수 있다.

동일과정설(수십억 년의 지질시대를 믿는) 지질학자들은 이들 퇴적지층들은 과거 5억 년 동안 퇴적되었고 변형되었다고 믿고 있다. 만약 정말로 그 지층들의 형성에 수억 년의 시간이 걸렸다면, 각 개별 지층들은 느리게 퇴적되었을 것이고, 그 연속지층들은 드문드문 오랜 시간 간격을 두고 퇴적되었을 것이다. 이에 반해, 전 지구적 창세기 홍수가 1년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에 지층들의 대부분을 퇴적시켰다면, 각 개별 지층들은 빠르게 연속적으로 각 층 위에 계속해서 퇴적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랜드 캐년의 벽에서 퇴적 지층들이 빠르게 연속적으로 퇴적되었다는 증거를 볼 수 있는가? 그렇다! 그것은 확실하고 명백하다!

이 시리즈 글의 이전 글에서 퇴적 지층들 사이의 경계면들에 느리고 점진적인 침식에 대한 증거가 없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이 글은 일련의 연속된 전체 퇴적지층들이 이어서 일어난 습곡(folding) 작용 동안에 아직도 부드러웠으며, 단지 제한적인 부서짐만 일어났었다는 증거들을 살펴볼 것이다. 만약 이들 암석 지층들에 오랜 시간이 흘러서 퇴적암석들이 유연하지 않고 단단하게 굳어져 있었다면, 습곡 동안에 깨어지고 부서졌어야만 한다.


단단한 암석은 구부러뜨릴 때 부서진다.

단단한 암석은 구부러지지 않는다.(Figure 1). 굳어진 단단한 암석들은 구부러질(습곡될) 때, 반드시 조각이 나고 부서진다. 왜냐하면 암석은 부서지기 쉽기 때문이다.[1] 만약 암석이 아직 굳어지지 않아서,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찰흙 반죽처럼 부드럽고 유연했다면, 그것은 휘어질 것이다. 만약 점토가 완전히 말랐다면, 그것은 단단해져서 더 이상 유연하지 않고 구부릴 수 없게 될 것이다. 만약 마른 상태의 단단한 점토를 휘어보려고 힘을 준다면, 그것은 깨지고 조각이 날 것이다.

Figure 1. 굳어진 단단한 암석들은 구부러질(습곡될) 때, 반드시 조각이 나고 부서진다. 왜냐하면 암석은 부서지기 쉽기 때문이다.


물이 퇴적층에서 침전물들을 퇴적시킬 때, 일부 물들은 뒤에 남겨져서 퇴적 입자들 사이에 갇히게 된다. 또한 점토 입자들도 퇴적 입자들 사이에 존재할 수 있다. 또 다른 퇴적층이 퇴적층 위에 쌓이게 되면서, 압력은 퇴적 입자들을 더 치밀하게 압착시키면서, 물들을 밖으로 밀어내게 된다. 또한 지구의 내부 열도 퇴적물로부터 물을 제거할 수 있다. 퇴적층이 마르면서, 물에 있던 화학물질들과 점토 입자들 사이에 있던 화학물질들은 자연적 시멘트(natural cement)로 전환된다. 이 시멘트들은 원래 부드럽고 젖은 퇴적층들을 단단한 암석층으로 변형시킨다.

전문적 용어로 속성작용(diagenesis)으로 알려진 이 과정은 매우 신속하게 일어날 수 있다.[2] 그 과정은 수 시간 내에도 일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반적인 상황 하에서는 대게 며칠 또는 몇 달이 소요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오늘날의 느리고 점진적인 지질학상 조건 하에서도, 그 과정은 결코 수백만 년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부서짐 없이 일어나있는 전체 연속된 지층들의 습곡.

그랜드 캐년의 벽에서 볼 수 있는 4,500피트 두께의 퇴적지층들은 오늘날의 해수면 보다 높은 고도에 위치한다. 과거에 지구의 지각 운동이 이 퇴적지층들을 밀어 올렸고 카이밥 고원(Kaibab Plateau)을 형성했다. 그러나 퇴적지층의 동쪽 부분(아리조나 북부의 마블 캐년과 그랜드 캐년의 동부)은 덜 밀어 올려졌고, 카이밥 고원의 높이보다 2,500피트(762 m) 낮게 위치하게 되었다. 그래서 카이밥 고원과 덜 융기된 캐년의 동부 사이의 경계에는 거대한 계단같은 습곡(step-like fold)을 남겨 놓았는데, 이것은 이스트 카이밥 단사(East Kaibab Monocline)라고 불려지고 있다.(Figure 2).

<휘어진 암석 지층들의 예 (Figure 2-4)>.



Figure 2. 카이밥 고원(Kaibab Plateau)과 덜 융기된 동부 캐년들 사이의 경계는 거대한 계단처럼 습곡되어져 있는데, 이것은 이스트 카이밥 단사(East Kaibab Monocline)로 불려지고 있다.

Figure 3과 4. 이러한 습곡된 퇴적층들은 여러 사이드 캐년들에서도 볼 수 있다. 이들 지층들이 부서지지 않고 습곡되기 위해서는, 이들 지층들 모두가 동시에 부드럽고 유연했어야만 했다. 습곡된 타핏 사암층은 카본 캐년에서 볼 수 있고(위), 습곡된 무아브 석회암층과 레드월 석회암층은 콰군트 크리크(Kwagunt Creek)를 따라 볼 수 있다(아래).


이들 습곡된 지층들을 여러 사이드 캐년들에서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습곡된 타핏 사암층은 카본 캐년(Carbon Canyon)에서 볼 수 있다(Figure 3). 이 사암층들은 90°(직각)나 구부러져 있다는 것을 주목하라. 그러나 암석들은 부서지지 않았으며, 꺽여진 부분에서 깨어져 있지도 않다. 마찬가지로 습곡된 무아브 석회암층과 레드월 석회암층은 콰군트 크리크(Kwagunt Creek)을 따라 볼 수 있다(Figure 4). 이들 석회암층의 습곡은 수백만 년이 흘렀다고 추정하는 고대 암석들을 부서뜨리거나 깨뜨리지 않았다. 분명한 결론은 이들 사암층들과 석회암층들은 퇴적된 후 곧 이어서, 퇴적지층들이 아직 부드럽고 유연할 때에 구부러지고 습곡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동일과정설 지질학자들이 극복할 수 없는 하나의 딜레마가 있다. 그들은 타핏 사암층과 무아브 석회암층은 5억~5억2천만 년 전에 퇴적되었고[3], 레드월 석회암층은 3억3천만~3억4천만 년 전에[4], 그리고 카이밥 석회암층은 그 위에 2억6천만 년 전에[5] 퇴적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이밥 고원은 융기되어졌고(대략 6천만년 전에), 습곡이 일어났다는 것이다.[6] 최초의 퇴적과 습곡작용 사이에는 4억4천만 년 정도의 시간 간격이 있다. 그런데 어떻게 타핏 사암층과 무아브 석회암층이 방금 전에 퇴적되었던 것처럼, 아직 부드럽고 유연한 상태에서 습곡되어질 수가 있었는가? 하는 것이다. 만약 퇴적 이후 4억4천만 년의 시간이 지난 다음에 습곡이 일어났다면, 지층암석들은 부서지고 조각나야하지 않겠는가?   

전통적인 설명에 의하면, 단단해진 사암층과 석회암층들은 묻혀있었던 곳의 압력과 열에 의해서 천천히 구부러졌고, 그래서 마치 유연한 상태처럼 습곡되었고, 부서지지 않았다는 것이다.[7] 그러나 압력과 열은 이들 암석들을 이루는 광물들에 변성작용의 흔적과 같은 탐지 가능한 변화들을 일으켰을 것이다.[8] 그러나 그러한 유연한 행동을 야기했을 변성광물들 또는 재결정화 작용은[9] 이들 암석들에서 관측되지 않는다. 습곡된 사암과 석회암들은 다른 어느 퇴적층에 있는 사암이나 석회암들과 동일하다. 

유일한 논리적인 결론은 퇴적과 습곡 사이에 추정되는 4억4천만 년의 기간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대신에, 타핏 사암층부터 카이밥 석회암층까지 모든 일련의 지층들은 일 년 정도 지속된 전 지구적인 창세기 홍수의 초기 기간에 빠르게 연속적으로 퇴적되었고, 홍수의 마지막 몇 달 내에 카이밥 고원의 융기가 뒤이어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 해석은 전체 퇴적지층들이 부서짐 없이 습곡되어져 있음을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해석인 것이다.


결론

동일과정설 지질학자들은 수만 피트 두께의 화석을 함유한 퇴적지층들이 5억 년 이상에 걸쳐서 점진적으로 쌓이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창조 지질학자들은 창세기 7-8장의 전 지구적인 대격변적 홍수가 이 퇴적지층들의 대부분을 단지 1년 정도의 기간 동안에 퇴적시켰을 것으로 믿고 있다. 따라서 홍수 동안에 많은 퇴적지층들은 빠르게 연속적으로 퇴적되었을 것으로 믿고 있다.

그랜드 캐년의 벽에서, 우리는 타핏 사암층(Tapeats Sandstone)과 무아브 석회암층(Muav Limestone)이 퇴적되고 4억4천만 년이 지났다고 추정하는, 그리고 카이밥 석회암층(Kaibab Limestone)이 퇴적되고 2억 년이 지났다고 추정하는 수평적인 지층 연속체들 전체가 부서짐 없이 습곡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들 사암층들과 석회암층들이 어떻게 그렇게 휘어질 수 있었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해석은, 그 지층들이 창세기 홍수 동안에 퇴적되어서, 습곡이 일어날 때까지 단지 수개월밖에 지나지 않아서, 아직 부드럽고 유연한 상태에서 휘어졌다고 결론내리는 것뿐이다.


그랜드 캐년의 습곡된 퇴적지층들에 대한 유일한 설명은 노아의 홍수(Noah’s Flood)이다. 동일과정설적 설명은 이러한 모습들을 적절하게 설명할 수 없다.


이 특별한 지질학 시리즈 글에서, 창세기 7-8장에 기록된 노아 홍수 사건을 실제로 일어났던 역사적 사실로서 받아들일 때, 발견되는 지질학적 증거들은 성경의 기록과 절대적으로 일치된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대양의 물들이 대륙들을 휩쓸면서, 수많은 동식물들을 빠르게 연속적으로 파묻었음에 틀림없다. 이들 빠르게 쌓여진 퇴적지층들은 대륙들을 가로질러 광대한 지역에 걸쳐서 분포되었고, 오늘날의 해수면보다 훨씬 높은 고도의 지역에 바다생물 화석들을 남겨놓았다. 이들 퇴적지층들을 구성하는 모래와 다른 퇴적물들은 원래의 출처 장소로부터 먼 거리를 운반되었다. 지층들 사이에 느린 침식의 증거를 전혀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들 많은 퇴적지층들은 빠르게 연속적으로 쌓여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상되었던 것처럼, 이 세계에서 발견되는 증거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과 전적으로 일치는 것이다. 시편 기자는 우리에게 말하고 있었다.

”태초부터 주의 말씀은 참되며...(Thy word is true from the beginning...)”(시 119:160)


* Dr. Andrew Snelling holds a PhD in geology from the University of Sydney and has worked as a consultant research geologist to organizations in both Australia and the U.S. Author of numerous scientific articles, Dr. Snelling is now the director of the research department at Answers in Genesis–USA.

 

Footnotes
[1] E. S. Hills, 'Physics of Deformation,” Elements of Structural Geology (London: Methuen &Co., 1970), pp. 77–103; G. H. Davis and S. J. Reynolds, 'Kinematic Analysis,” Structural Geology of Rocks and Regions, 2nd ed. (New York: John Wiley &Sons, 1996), pp. 38–97.
[2] Z. L. Sujkowski, 'Diagenesis,” Bulletin of the American Association of Petroleum Geologists 42 (1958): 2694–2697; H. Blatt, Sedimentary Petrology, 2nd ed. (New York: W. H. Freeman and Company, 1992), pp. 125–159.
[3] L. T. Middleton and D. K. Elliott, 'Tonto Group,” in Grand Canyon Geology, 2nd ed., S. S. Beus and M. Morales, eds.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2003), pp. 90–106.
[4] S. S. Beus, 'Redwall Limestone and Surprise Canyon Formation,” in Grand Canyon Geology, 2nd ed., S. S. Beus and M. Morales, eds.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2003), pp. 115–135.
[5] R. L. Hopkins and K. L. Thompson, 'Kaibab Formation,” in Grand Canyon Geology, 2nd ed., S. S. Beus and M. Morales, eds.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2003), pp. 196–211.
[6] P. W. Huntoon, 'Post-Precambrian Tectonism in the Grand Canyon Region,” in Grand Canyon Geology, 2nd ed., S. S. Beus and M. Morales, eds.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2003), pp. 222–259.
[7] E. S. Hills, 'Environment, Time and Material,” Elements of Structural Geology (London: Methuen &Co., 1970), pp. 104–139; G. H. Davis and S. J. Reynolds, 'Dynamic Analysis,” Structural Geology of Rocks and Regions, 2nd ed. (New York: John Wiley &Sons, 1996), pp. 98–149.
[8] R. H. Vernon, Metamorphic Processes: Reactions and Microstructure Development (London: George Allen &Unwin, 1976); K. Bucher and M. Frey, Petrogenesis of Metamorphic Rocks, 7th ed. (Berlin: Springer-Verlag, 2002).
[9] Ref. 8; G. H. Davis and S. J. Reynolds, 'Deformation Mechanisms and Microstructures,” Structural Geology of Rocks and Regions, 2nd ed. (New York: John Wiley &Sons, 1996), pp. 150–202.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am/v4/n2/folded-not-fractured 

출처 - AiG, 2009.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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