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위원회
2008-11-28

갬부르체프 산맥 : 남극의 미스터리 

(The Gamburtsev Mountains: An Antarctic Mystery)

by Brian Thomas, Ph.D.


      수십억 년의 오래된 지구 연대를 신봉하는 과학자들은 남극대륙으로 인해 수십 년 동안 당황해왔다. 특히 1957년 갬부르체프 산맥(Gamburtsev mountains)이 남극대륙 중앙부에서 발견된 이후 더욱 그러하다. 이 산맥은 알프스 산맥 만큼이나 거대하며 얼음 아래로 거의 1마일 반을 묻혀있다. 2008년 10월 한 국제 연구팀의 과학자들은 그 산맥을 자세히 조사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그들은 그 조사가 그러한 거대한 산들이 대륙 내부에서 어떻게 형성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희망하고 있었다.[1]


산맥 형성에 대한 표준적인 오래된 지구 연대 모델에 의하면, 대륙판들의 경계들이 서로 충돌할 때 압력에 의해서 천천히 지판들이 구부러지면서 융기하여 산맥들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활동적 지각변동(tectonism)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 곳에, 그리고 대륙판들의 경계가 아닌 남극대륙의 한 가운데에 이러한 거대한 산들의 존재는 하나의 미스터리가 되고 있다”[2]는 것이다. 따라서 동일과정설적 표준 모델은 관측들과 적합되지 않는다.


전 지구적인 홍수는 성경 창세기에 상세히 기록되어있다. 그 홍수는 그러한 거대한 땅 덩어리들이 형성되기에 충분히 강력하였으며, 이 미스터리에 대한 가능성 있는 해답을 제공하고 있다. 상당히 심도 깊은 창조과학 연구들이 일반 산맥들의 형성, 과거 지구의 빙하기(Ice Age), 그리고 현재 지구의 만년설(ice caps) 등에 대해서 이미 수행되고 있다. 창조 모델에 따르면, 노아 홍수는 엄청난 양의 퇴적물들을 퇴적시켰다. 아직 단단하게 굳지 않은 부드러운 상태에서 퇴적물들은 변형되었고, 융기되었으며, 홍수 물들이 대륙들로부터 물러가면서 계곡들을 파내었고 산들을 만들었다.  


지구물리학자인 존 바움가드너(John Baumgardner)는 2005년에 이렇게 쓰고 있었다 : ”격변적으로 진행되던 지질학적 과정들이 멈춰지게 되었을 때, 두터운 지각(엄청난 퇴적층들이 쌓여진)을 가지는 지역은 신속하게 조륙적 평형(isostatic equilibrium)이라고 불리는 상태로 움직였다. 그것은 수천 피트의 수직적 융기를 일으켰다.”[3] 새롭게 형성된 대륙들이 상승하면서, 그곳을 뒤덮고 있던 물들은 많은 양의 퇴적물들을 오늘날의 더 낮은 대양 분지로 쓸어가 버렸다. 이러한 일들의 대부분은 1년 정도의 기간 동안에 일어났었을 것이다. 


시편 104:6-8절에는 이 과정에 대한 놀라운 묘사가 기록되어 있다 : ”옷으로 덮음 같이 땅을 바다로 덮으시매 물이 산들 위에 섰더니 주의 견책을 인하여 도망하며 주의 우뢰 소리를 인하여 빨리 가서 주의 정하신 처소에 이르렀고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 갔나이다”


이 점에서 성경적 증거와 과학적 증거들은 모두 남극대륙이 노아 홍수 말기에 위쪽으로 빠르게 움직였음을 가리키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대륙을 덮고 있던 물들은 대양으로 빠르게 배수되어졌고, 아직 부드러운 퇴적층들을 파내면서 깊은 계곡들을 조각하였고, 남극대륙 중앙부에 날카로운 측면을 가지는 갬부르체프 산맥을 남겨놓았던 것이다.


References

1. Amos, J. Survey targets 'ghost' mountains. BBC News. Posted on bbc.co.uk December 13, 2006, accessed October 29, 2008.
2. Cox, S. E. et al. 2007. Detrital apatite and zircon (U-Th)/He evidence for early formation and slow erosion of the Gamburtsev Mountains, East Antarctica. 10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Antarctic Earth Sciences, August 26-31, Santa Barbara, CA. U.S. Geological Survey and the National Academies; USGS OF-2007-1047, Extended Abstract 193.
3. Baumgartner, J. 2005. Recent Rapid Uplift of Today's Mountains. Acts & Facts. 35 (3).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4270/ 

출처 - ICR, 2008. 11. 11.

Michael J. Oard, Peter Kl
2008-03-19

창세기 홍수로부터 남겨진 퇴적물 : 아리조나의 림 자갈들

(Deposits Remaining from the Genesis Flood : Rim Gravels in Arizona)


개요

꽤 둥글고 굵은 자갈(well-rounded coarse gravel)은 퇴적과정(depositional process)에 대한 단서들을 제공한다. 아리조나주 중부와 북부에 있는 모골론 림(Mogollon Rim)의 굵은 자갈(림 자갈(Rim Gravel) 이라 불려짐)들이 두 군데의 매우 떨어진 그리고 대표적인 장소들에서 조사되었다. 굵은 자갈(coarse gravel)들에 대한 자세한 특성들은 문헌들로부터 얻어졌다. 굵은 자갈들은 그 지방에서 가장 높은 암층을 점령하고 있고, 중부 아리조나 동쪽 지역에서는 매우 굵다. 이 굵은 자갈들은 한 장의 종이처럼 퇴적되었고, 창세기 홍수의 후퇴기(Recessional Stage) 동안에 침식되어 남겨진 것으로 추론된다. 우리는 Rim Gravel이 홍수/홍수후(Flood/post-Flood, D/P) 경계가 미국 서부에서 동일과정설적 지질주상도(geological column) 상에서 ‘신생대 말(late Cenozoic)‘로 불려지는 층서학적 암석 위치와 일치하는 증거를 제공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 해석은 콜로라도 강의 그랜드 캐년을 포함하여, 많은 주목할 만한 지형학적 특징들의 형성 이론들과 적합된다.


서론

자갈, 조약돌, 거력(boulders, 표석)들은 퇴적과정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함께 덩어리 되어져 있고, 굵은 자갈이라고 불려진다. 가끔 쇄설암 복와구조(clast imbrication)와 사층리(cross-beds)와 같은 고대의 물 흐름에 관한 지표가 존재한다. 굵은 자갈의 둥글게 된 정도는 자갈에 작용한 물의 양을 가리킨다. 꽤 둥근 굵은 자갈은 과거의 어떤 시기 동안 물에 의해서 상당히 운반되어졌음을 가리키는 하나의 지표(indicator)이다. 퇴적층에서 쇄설암이 크면 클수록, 굵은 자갈의 운반에는 더 강한 물의 흐름이 필요했다. 만약 굵은 자갈들이 기질(matrix) 내에서 석화되어졌다면, 그것은 역암(conglomerate)이라고 불려진다. 쇄설암-지지 굵은 자갈(clast-supported coarse gravel)과 기질-지지 굵은 자갈(matrix-supported coarse gravel)이 있다. 전자에서 암석들은 빈 공간에 기질들이 채워지면서 서로서로 붙어있다. 반면에 후자인 경우 암석들은 기질에 의해서 거의 완전히 둘러싸인다.


많은(대부분은 아니지만) 퇴적물들은 아마도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림 자갈에서도 같은 경우일 것이다. 예를 들면, 최초 침식된 물질들은 대대적인 파괴(쇄설류, 산사태, 슬럼프 등등)를 통해 운반되었을 수 있다. 물의 추가와 함께 운송이 계속됨으로서, 퇴적 물질들은 흐르는 물의 바닥에서 저면유동(traction)으로 운반되었다. 굵은 자갈이 둥글게(rounding, 원마) 되어가는 것은 대대적인 파괴 과정보다는 이 운반 과정 동안에 더 많이 일어났을 것이다. 또한 퇴적 물질들은 물에 의해서 침식되고, 둥글게 되고, 그리고 미세한 입자의 침전물들과 혼합되어서, 퇴적층을 지탱하는 기질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쇄설암(clasts) 사이의 미세입자 침전물들은 본래 장소에 기초를 이루던 물질들이 깨어져 나와 생긴 것이거나, 운송 과정 동안 상류에 있던 기질의 침식에 의해서 생겨난 것일 수 있다. 무엇이든지 간에, 둥글고 굵은 자갈은 물의 행동(action of water)을 가리키는 하나의 지표(indicator)이다.


동일과정설 과학자들은 둥근 돌들을 강물 또는 해변 과정에 의한 결과로서 보통 해석한다. 그들이 둥근 돌들을 관측했을 때, 그들은 그것들을 하천 작용에(fluvial) 의한 것으로 해석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Miall, 1996). 일반적으로 둥글고 굵은 자갈들을 해안(해변을 따라) 환경으로는 잘 해석하지 않는다. 또한 창조 지질학자들은 노아 홍수동안에 많은 돌들이 둥글게 되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래서 창조 지질학자들은 홍수 동안에 놓여졌는지 홍수 후에 놓여졌는지를 구별할 수 있기 위해서, 굵은 자갈의 특성들을 주의 깊게 조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강물에 의한 퇴적과, 대홍수 과정에 의한 퇴적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굵은 자갈들이 퇴적되어있는 곳의 위치(locations)가 될 수 있다. 가장 흥미로운 위치는 고원 꼭대기, 또는 산맥 꼭대기에서 발견되는, 특별히 주변 지형의 노두와 다른 암석성분으로 된 둥근 굵은 자갈들이다. 동일과정설 지질학자들은 그 굵은 자갈들은 과거의 강들이 남긴 잔유물들이라고 간단히 결론짓는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추론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거의 하지 않는다. 그 장소들은 대홍수 지지자들이 굵은 자갈들의 여러 특성들에 대해서 조사해야만 하는 장소들이다. 특히 그러한 퇴적이 오늘날의 강물에 의한 과정과 일치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자갈들의 암석학, 분포지역, 지형학, 구조학 등이 조사되어야만 할 것이다. 


이 논문은 아리조나 주 콜로라도 고원(Colorado Plateau)의 남서쪽 가장자리(rim)에 있는 굵은 자갈들에 관한 보고이다. 이 가장자리는 모골론 림(Mogollon Rim)으로 불려진다. (McKee, 1951; Young and McKee, 1978). 그리고 콜로라도 고원과 남서쪽으로 산과 계곡들의 전이지역(Transition Zone) 사이의 경계를 나타낸다. Figure 1은 아리조나 주의 3개의 지형학적 지역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가장자리는 북서 아리조나로부터 중부 아리조나의 동쪽지역으로 확장되어 있는 일반적인 북서-남동 단층애(escarpment) 이다. (Figure 2). 그곳은 북동쪽으로 폭넓은 고원 같은 모습의 가장자리이다. 가장자리 근처 또는 위에 있는 굵은 자갈들은 림 자갈(Rim Gravels)로 불려진다. (Peirce et al., 1979). 이 논문은 멀리 떨어져 있는 북서부 아리조나와 동중부 아리조나의 대표적인 두 장소에 대한 현장조사와 문헌조사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하 내용은 원문을 참조하세요.
http://www.creationresearch.org/crsq/articles/42/42_1/deposits_arizona.htm

 

*참조 : Flood transported quartzites: Part 1 - east of the Rocky Mountains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669/

Flood transported quartzites: Part 2 - west of the Rocky Mountains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670/

Flood transported quartzites: Part 3—failure of uniformitarian interpretations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671

Flood transported quartzites: Part 4—diluvial interpretations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672

Quartzite gravel in soils : More evidence for Noah’s Flood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6109/

'Gastroliths’ deposited by mass flow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727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reationresearch.org/crsq/articles/42/42_1/deposits_arizona.htm

출처 - CRSQ Vol 42(1), pp 1-17, June 2005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214

참고 : 4198|4092|4211|4087|4052|3956|4132|3948|274|2104|2050|1493|1464|261|262|263|264|1192|2168|2116|512|1491|557|3119|3111|1682|2107|3079|3081|3086|3347|3346|3272|3305|3621|3657|3701|3773|3725|3770|3772|3813|3845|2179|3766|3300|2383|2386|2390|2093|545|2375|1810|1877|2243|2247|2777|755|1906|3671|3596|2844|2674|2511|937|932|284|892|283|282|685|573|2355|2285|2201|2662|2663|3044|2253|925|926|927|928|549|552|2212|2214|913|1916|3172|3734|2471|2441|278|279|634|64|929|2069|3377

미디어위원회
2008-03-08

후알라파이 사람들의 홍수 전설

(The Hualapai and the Flood)

William A. Hoesch 


 45일 동안 비가 내렸고 전 지구가 물에 잠겼다. 스피릿 산(Spirit Mountain) 꼭대기에 있는 한 노인(old man)을 제외하고 모든 인류가 멸망했다. 여러 날이 지나갔고, 비둘기(dove)가 그에게로 양의 뿔(ram's horn)을 땅에 던지라는 창조주의 지시를 가져왔다. 노인은 순종했고 물은 물러갔다. 그는 비둘기를 네 번째 보냈고, 비둘기가 그 부리에 신선한 풀을 가지고 돌아왔을 때 그는 땅이 마른 것에 기뻐했다.

노인이 죽었을 때, 창조주는 ”동생과 형”을 만들었다. 한 꿈에 순종하여, 그 둘은 지팡이(canes)들을 문지르고, 깨끗이 닦고, 진열했다. 다음날 새벽이 되기 전에 그 지팡이들은 수가 아주 많아졌고, 형의 것이 그것들을 지배했고, 그것은 좋았다. 그가 죽었을 때, 동생은 사촌 코요테(Cousin Coyote)에게 멀리 있는 불씨로부터 화장을 위해 불을 가져오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코요테는 불순종했고, 그 없이 불이 붙기 시작하는 것을 뒤에서 바라볼 뿐이었다. 코요테는 장작 뒤로 돌진하여 불길에 도달하고, 형의 심장을 강탈하여 이빨에 단단히 물고 달아났다. (오늘날까지 코요테는 배반의 표시로 뒤집힌 추한 입을 가지고 있다.)

이 행동에 의해서 땅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나빠졌고, 동생은 사람들을 이끌고 물을 건너 동쪽 새 땅으로 갔다. 곧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고, 동생인 족장은 사람들을 세 개 큰 그룹으로, 즉 나바조(Navajo), 모하비(Mojave), 후알라파이(Hualapai)로 나누었다.

이것은 미국 아리조나주 북서부의 후알라파이 인디언(Hualapai Indians)들의 홍수 이야기이다.[1] 수많은 홍수 전설들처럼, 수 세기동안 명백하게 구전으로 전승되어 왔다. 후알라파이 인디언들의 홍수 이야기는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강 근처의 데이비스 댐(Davis Dam) 지역에 있는 스피릿 산 측면에 새겨져 있는 암벽화(petroglyphs, 홍수 물을 건너 동생 족장을 포함한 8명을 실어 나른 큰 배가 새겨져 있는)의 내용과 일치한다. 그랜드 캐년 서쪽 끝에 있는 후알라파이 지역에서 전 지구적 홍수에 대한 일부 섬세한 암석지층 증거들이 발견되었다. 그 지역에서는 후알라파이 사람들의 친절한 협조로, ICR 지질학자들에 의한 연구가 과거 10년 동안 수행되어왔었다. 이 지역에서 민요, 바위, 암각화 등은 한 번의 전 지구적 홍수와 일치한다.


분명히 비둘기, 45일 동안의 비, 구조선을 탄 8명의 사람들, 동물의 모습조차 변형시킨 타락 등은 성경 이야기와 매우 흡사하다. 누군가는 성경 이야기를 변형시킨 것이 아닐까 의심할 수도 있으나, 그것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이유들로 인하여 아니다 :

1)그 이야기는 초기 기독교인들이 영향을 주었던 시점보다 최소한 150년 전의 이야기이다.

2)후알라파이 사람들은 몹시 자존심이 있어서, 종교를 포함한 백인들의 풍습을 거의 대부분 기피한다.

3)그것은 고대(절대적 연대가 측정될 수는 없지만)의 것으로 알려진 암각화들과 일치한다. 그러므로 그 이야기는 믿을 만한 것으로 보인다.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유를 지으신 신께서는....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 이는 사람으로 하나님을 혹 더듬어 찾아 발견케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도다” (사도행전 17:24-27).

예수님은 백인이 아니셨으며, 또한 백인의 종교에서만 발견되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후알라파이 사람들을 사랑하셨고, 이것을 증명하시기 위해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셨다.  이것은 창세기에서 시작되었던 하나의 러브 스토리이고, 현대 후알라파이 사람들도 창세기에 기록된 사건들에 대한 기억을 잊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1]. Paraphrased by the author, based on the story in the following publication: Talieje, Paul. 1984. Wikahme. In Hinton, Leanne and Lucille Watahomigi (eds.), Spirit Mountain: An Anthology of Yuman Story and Song. Tucson, AZ: Sun Tracks and the University of Arizona Press, 15-42.

* Mr. Hoesch is Research Assistant in Geology.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3622/

출처 - ICR, 2008. 1. 1.

Headlines
2008-01-07

성경적 사건들에 대한 세속적 보도들을 해석하기

(Interpreting Secular Reports of Biblical Events)


     세속적 과학은 성경적 사건들에 대한 증거들을 편견없이 해석할 수 있을까? 노아의 홍수에 대한 로버트 발라드(Robert Ballard)의 흑해 홍수 이론(Black-Sea Flood theory)의 경우를 생각해 보자. 이 이론은 몇 년 전에 인기가 있었지만(04/21/2001), 다른 연구자들에 의해서 폐기될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04/26/2002). 2002년 6월에도 렌셀러 폴리테크닉(Rensselaer Polytechnic) 대학의 과학자들은 그것과 모순되는 증거를 주장했었다.(Science Daily). 이제 이스라엘 연구팀은 그들의 연구용 선박이 그 이론을 지지하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Science Daily, 2007.9.10).


하나의 커다란 이슈는 각 연구팀이 신학적 편견을 가지지 않고 역사적 질문에 대답하기 위한 진정한 과학적 접근 방법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심지어 그 이론의 제안자들이 말했던 것을 주목해 보라 :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Tel Aviv U)의 안드레아 웨일(Andrea Weil)은 말한다 : '우리는 정말로 한 홍수(a flood)가 그 시기 근처에 일어났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해저 코어 샘플에서 오직 해양 환경에서만 자라는 바닷조개들을 발견하면서, 지중해(Mediterranean Sea)와 담수인 흑해(Black Sea)를 분리하고 있던 자연적 장벽이 한 홍수에 의해서 뚫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홍수는 이스라엘 4배 크기의 지역을 뒤덮었던 급속한 홍수(a fast flood)였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 홍수는 성경에 기록된 바와 같은 노아의 홍수는 아니었을 것이지만, 우리는 그 지역에 있던 사람들이 동물들을 익사로부터 구하기 위해서는 배(boats)를 만들어야만 했었다고 믿고 있다. 우리는 생존한 사람들이 어부들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이미 배를 가지고 있었다.”

창세기 6장-9장을 대충 읽어만 보아도, 이 두 홍수 이야기에는 주요한 차이점들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창세기는 하늘 아래 모든 높은 산들을 덮었던 전 지구적 홍수(a global flood)를 기술하고 있다. 그 홍수는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리는 전례가 없던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일어났으며, 40주야 동안 비를 내리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흑해의 홍수는 비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성경의 노아는 지역적인 자연 재해를 견뎌낸 한 사람의 어부가 아니라, 살아남은 지구상의 단 한 가족이었다. 그의 배는 평범한 어선이 아니라, 만드는 데에 100여 년이 걸린 유조선 크기의 거대한 배였다. 당연히 텔아비브 팀은 인간들의 악행에 대한 심판으로서 일어난 홍수, 또는 그것에 관해 노아에게 경고하는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는 다루지 않고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텔아비브 팀과 로버트 발라드 팀은 하나의 신학적 편견(a theological bias)을 가지고 그들의 연구를 수행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창세기의 내용이 신화나 전설이었다고 이미 단정을 해 버리고 시작하였다. 그들은 작은 국지적 홍수 같은 실제 역사적 사건들은 받아들일 수는 있지만,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은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었다. 이러한 전제(presupposition)는 성경의 내용을 증거로서 채택하기 보다는, 오히려 그들이 성경의 기록을 판단하는 선험적 위치에 있도록 하는 것이다.

편견이 없는 공정한 접근 방식은 창세기 내용이 역사적으로도 신빙성이 있을 가능성을 포함시켜야 한다. 그리고 흑해 증거물의 해석은 대홍수 자체가 아니라, 대홍수에 이어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으로서 제안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도 이들 연구원들은 그들의 증거가 노아의 홍수와 어울리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성경에 과학적 도움(scientific help)을 주고자 하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한다. 그들은 자주 솔직한 무신론자들보다 더욱 큰 손상을 끼치게 된다. 최소한 무신론자들의 주장은 확실히 선을 그을 수 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위한 증거들을 주장할 수 있고, 또한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은 성경이 좀 더 신뢰성 있도록 하는 것을 돕는 척만 한다. 그들이 실제로 행하는 것은, 진리의 전형(paragon)인 과학이 성경을 신화나 전설의 모음집으로 결정하였으므로, 사람들이 성경의 기록을 말씀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하는 음흉한 철학을 전파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일로 인해, 하나님의 기적과 행하심은 과학을 이해하지 못한 원시인들이 자연적 사건들을 오해한 것으로 비춰지게 하고 있는 것이다.


역사로서 성경을 철저히 부정함 없이, 또한 성경 말씀이 말씀하고 있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주장함 없이, 창세기 6장~9장으로부터 노아의 홍수가 지역적 홍수였다고 주장할 방법은 없다. 비록 그들이 어느 정도 하나님을 믿고 있다 할지라도, 흑해 홍수를 믿는 사람들이 실제로 전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전달하시고 보존하셨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신학적 입장이지 과학적 입장이 아니다. 그들은 솔직히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 '하나님이여, 우리는 당신보다 과학을 더욱 잘 알고 있으며, 당신이 당신의 예언자들과 대변인들 심지어 당신의 아들로 하여금 국지적 홍수를 전 지구적 홍수로 과장해서 말하도록 했기 때문에, 우리는 당신을 사기죄로 고발합니다.” 어떻게 이러한 주장이 종교계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고고학에서처럼, 성경의 사건들은 원문의 문맥과 의미에 통찰력을 부여하면서, 분석될 수 있는 풍부한 물리적 흔적들을 남겨놓을 수 있고 실제로 남겨 놓고 있다. 사람들은 성경이 신뢰할 수 있다는 전제를 가지고 행동할 수 있다.(07/11/2007). 성경을 자연주의적 틀에 가두려는 것은 전적으로 다른 일이다. 현대의 세속적 과학을 가지고 성경과 세속적 과학을 일치시키도록 도와주려는 사람들의 설명은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나 크리스토퍼 힛첸(Christopher Hitchens)의 폭언보다 더 호소력 있게 들릴 수도 있으나, 설탕 발려진 회의론(skepticism with a sugar coating)과 똑같은 증상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ationsafaris.com/crev200709.htm#20070910a 

출처 - CEH, 2007. 9. 10.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135

참고 : 2345|274|2104|2050|1493|1464|1192|2168|2116|512|1491|557|3119|3111|1682|2107|3079|3081|3086|3347|3346|3272|3305|3621|3657|3701|3773|3725|3770|3772|3813|3845|2179|3766|3300|269|2094|2754|1536|302|3730|2383|2386|2390|2093|545|2375|1810|1877|2243|2247|2777|755|1906|3671|3596|2844|2674|2511|937|932|284|892|2355|2285|2201|2662|2663|3044|2253|2212|2214|913|1916|3172|3734|2471|2441|2069|3377|3829|2492|1466|765|593|2922|2848|2505|2224|2226|1484|2191|2193|1455|1458|3032|3204|3133|3097|3028|3407|2851|2267

Creation Science Evangeli
2007-11-27

30년 동안의 비밀이 전 세계적인 홍수의 증거가 되다. 

(Thirty-Year Secret Leads to Evidence of Worldwide Floor)


       1978 년에, 화석과 화살촉을 찾던 두 사람은 미국 텍사스주 와코(Waco) 근처의 한 수로의 지층 밖으로 돌출되어 있는 일단의 뼈들로 인해 발걸음을 멈추게 되었다. 그들이 발견했던 것은 나란히 묻혀있는 낙타들(camels), 검치호랑이들(saber-toothed tigers), 콜롬비아 매머드들(Columbian mammoths), 그리고 다양한 동물들이었다.


지난 30년 동안 왜 이러한 다양한 동물들이 한 장소에 함께 나란히 묻혀있게 되었는지는 하나의 의문이었다. 이제 고생물학자들은 그 동물 무리는 홍수 물(flood waters)에 의해서 갇히고, 이류(mudslide)에 의해서 파묻힌 한 재앙에 의한 것임을 제시하였다. 뼈들의 위치에 의하면, 주변의 벽이 붕괴되었을 때, 어미 동물들은 진흙 밖으로 새끼들을 밀어내려고 노력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그들은 말했다. 창조론자들은 이것은 성경에 기록된 노아시대의 홍수를 가리키는 한 증거라고 말한다.

(*Fox News가 보도하고 있는 이 화석 무덤에 대한 동영상 뉴스를 보려면 여기를 http://www.drdino.com/articles.php?spec=133 클릭하세요). 

회의론자(skeptics)들은 노아의 홍수를 단지 지역적인 홍수였다고 제안하면서, 전 세계적인 홍수였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조롱해왔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히 ”물이 더 많아져 땅에 창일하매 방주가 물위에 떠 다녔으며 물이 땅에 더욱 창일하매 천하에 높은 산이 다 덮였더니 물이 불어서 십 오 규빗이 오르매 산들이 덮인지라”(창 7:18-20) 라고 기록되어 있다.

만약 성경에 기록된 전 지구적인 홍수가 사실이라면, 이것과 같은 증거들은 발견되어야만 한다. 이 최근의 발견은 노아의 홍수가 노아가 살던 지역의 홍수를 넘어서 미국 텍사스주 와코 지역까지도 영향을 미쳤던 홍수라는 것을 말해주는 또 하나의 증거가 되고 있는 것이다. 

 

William Hoesch
2007-07-20

홍수 연대에 대한 보정? 

(Calibrating the Flood?)


      그랜드 캐년의 벽에 노출되어 있는 지층 암석들은, 대홍수 동안 북미대륙 위로 바닷물이 침범하였음을 증거하고 있다. 그 침범은 얼마나 빨랐을까? 그리고 그것은 무엇과 같았을까? 우리는 그 답을 결코 완전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지구상에서 이곳보다 더 연구하기에 적절한 곳은 없다. 홍수의 역사성을 방어하는 것은 크리스천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노아의 홍수는 결국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예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마 24:38-39) 여호수아 4:7절의 하나의 영영한 ‘기념(memorial)’이 되게 했던 열두 돌처럼, 또는 여호수아 24:27절의 ‘증거(witness)‘가 되었던 큰 돌처럼, 그랜드 캐년에서 톤토 그룹(Tonto Group)으로 알려진 (바닥에 있는 세) 연속된 지층들은 하나님이 과거에 이 세계를 심판하셨으며, 다시 오셔서 심판하실 것이라는 것을 증거할 목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톤토 그룹의 지층들인 타핏 사암(Tapeats Sandstone), 브라이트 엔젤 셰일(Bright Angel Shale), 무아브 석회암(Muav Limestone)은 아마도 북미대륙에 대한 해침(marine transgression)에 대한 가장 좋은 예라는 것에 세속적 지질학자들도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비상한 침범이었다. 그것은 적어도 세 가지 면에서 매우 이례적인 것이었다. 


첫째, 지구물리학적 이유에 의하면 대양이 대륙 위로 올라온다는 것은 거의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오늘날 어떠한 대륙도 물 아래에 있을 수 없다. 그 간단한 이유는 대륙 지각은 대양 지각보다 더 가벼운 광물들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이다. 이 부양성(buoyancy)은 대륙들이 치밀한 대양 분지(ocean basins)들보다 맨틀에서 더 높은 곳에 위치하도록 하는 원인이 되어진다. 지질학자들은 전체 대륙 덩어리들이 가라앉았거나, 해수면이 전 지구적으로 상승했어야만 하는 오늘날과 전혀 다른 세계를 상상해야만 하는 것이다. 지각균형설(isostasy) 또는 빙하들의 해빙은 이것을 설명하는 데에 충분한 크기가 될 수 없다. 


둘째, 이 해침이 매우 이례적인 것은 대륙을 침범한 바다 퇴적층의 평탄성(flatness)이다. 기존의 표준 해석에 의하면, 타핏 사암은 해변 또는 해안가(beach or near-shore)의 퇴적을 나타내는 것으로, 브라이트 엔젤 셰일은 얕은 물(shallow-water)에서의 퇴적으로, 무아브 석회암은 깊은 물(deeper water)에서 탄산염(carbonate)의 침전으로 추정해왔었다. 그러나 대양이 수백 km에 걸쳐서 해안과 같고, 허리 깊이의 얕은 물이 계속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 그러나 이것이 대부분의 세속적 지질학자들이 연구해서 그려낸 그림인 것이다. 타핏 사암층 기저부에는 9m 크기의 거력(boulders)들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그러한 그림과 잘 조화되지 않는다.    


셋째, 이것이 매우 이례적인 이유는, 톤토 그룹의 지층들은 어떠한 절대적인 연대측정 방법으로 연대가 평가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톤토 그룹 안에는 과학자들이 (대부분 5억 년은 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할 것이지만) 어떤 나이를 배정할 수 있는 화성암(igneous rock)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어떻게 그러한 연대들을 말할 수 있게 되었을까? 톤토 그룹의 바다생물 화석들은 세계의 다른 지역에 있는 발견되어지는, 그리고 연대측정이 가능한 화성암이 그 퇴적지층에 교차되어져 있는, 비슷한 암석층의 '생물대(bio-zones)'로 규정해 버린다. 그 생물대는 거의 같은 시대의 진화생물들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세계 어느 곳에 있는 지층이든지 단 한번의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만 가지고도 전체 수평적 지층들의 연대를 평가하는 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층서학자들이 진화론적 생물대를 말할 때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오직 하나의 연대표가 있다. 그것은 화산재층(volcanic ash bed, tuff)이다.  

뉴스 속보! 그랜드 캐년의 톤토 그룹에서 하나 이상의 화산재 층이 있다는 증거가 발견되었다. ICR의 FAST 연구 프로젝트는 진화론적 생물대에 대한 호소 없이, 대륙 위로 바다의 침범을 이해하는 한 방편으로서 이들 화산재 층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린다. 이 연구는 톤토 그룹과 창세기 홍수(Genesis Flood)를 이해하는 데에 새로운 수단이 될지도 모른다.


*William A. Hoesch, M.S. geology, is Research Assistant in Geology.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3388/

출처 - ICR BTG, 2007. 7. 1.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968

참고 : 3272|274|2104|2050|1493|1464|261|262|263|264|1192|2168|2116|512|1491|557|3119|3111|1682|2107|3079|3081|3086|2383|2386|2390|2093|545|2375|1810|1877|2243|2247|2777|755|1906|2662|2663|3044|2253|925|926|927|928|549|552|2212|2214|913|1916|2674|2201|2355|3172|1407|1415|1417|1419|1420|1422|1429|1436|516|1466|2069|765|593|2922|2224|2226|1484|2191|2193|2912|554|563|2081|1814|720|721|1455|1458|3032|3204|3133|3097|3028|2106|2112|2272|2014|2539|1517|1923|2229|2417|2228|2208|1788|920|217|3913|2848

미디어위원회
2007-05-29

노아 시대 홍수 심판의 의미

이은일


서론

노아 시대 대홍수의 심판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인 의미가 매우 깊기 때문에 과거의 사건으로만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 우리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깊게 이해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홍수와 관련된 과학적 증거를 보기 전에 노아 홍수와 관련된 하나님의 말씀 자체를 우선 보아야 할 것이다.


본론

1. 전 지구적 심판으로서의 대홍수

노아 시대 대홍수의 심판이 있었음을 성경은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다. 창세기 6장에서부터 심판의 전조는 분명히 나타나기 시작하여 6장 5절부터 7절까지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고 홍수의 심판을 선포하셨다. 그런데 이 홍수의 심판이 전 지구적인 홍수가 아니라 메소포타미아 지방을 휩쓴 국지적인 홍수라고 주장하는 신학자들도 있다. 

그러나 성경은 이 홍수가 전 지구적인 홍수였다는 것을 분명히 나타내고 있다. 첫째는 심판의 대상이 모든 사람과 기식있는 생물이었음을 여러 곳에 분명히 하고 있다. 창세기 6장 11절에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 12절에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패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패괴함이었더라.” 17절에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식 있는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자가 다 죽으리라.” 7장 4절에는 "지금부터 칠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나의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리라.” 또한 실제로 홍수가 전 땅을 덮었고, 노아방주에 탄 사람들과 생물 이외 모든 사람과 기식있는 생명체가 홍수로 죽었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7장 19절에 "물이 땅에 더욱 창일하매 천하에 높은 산이 다 덮였더니.” 7장 21절 "땅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육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7장 22-23절 "육지에 있어 코로 생물의 기식을 호흡하는 것은 다 죽었더라.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홀로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만 남았더라.” 또한 하나님은 9장 11절을 통해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이런 심판의 홍수는 다시 있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만약 노아의 홍수가 국지적인 홍수라면 지금도 계속되는 국지적인 홍수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다시 홍수가 있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들은 거짓이 되고 말 것이다. 


2. 예수님 재림의 예표적 사건으로서의 대홍수

노아 시대 대홍수가 전 지구적인 홍수였다는 것을 성경은 왜 그렇게 강조하고 있을까? 그것은 대홍수를 통해 전 지구적인 심판이 과거에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 전 지구적인 하나님의 심판이 올 것임을 분명히 예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모스 3장 7절에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예수님이 오셔서 행하실 전 지구적인 심판에 대하여 성경은 분명히 기록하고 있으며, 많은 경우 노아 홍수의 사건과 연결되어 있다. 누가복음 17장 26-30절에 예수님은 재림의 때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예수님은 재림의 때를 노아의 때와 롯의 때에 비유하셨다. 즉 예수님의 재림의 때(인자의 때)에는 노아의 때와 같이 "다 멸하는” 심판이고, 또한 롯의 때와 같이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는” 심판이라는 것을 말씀하셨다. 

또한 예수님은 이 마지막 심판을 사람들이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예언하셨다. 노아의 때 사람들은 노아가 방주를 지으면서 대홍수를 대비하고 있는 것을 수십 년간 보면서도 심판이 실제로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그 모습을 예수님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라고 표현 하셨다. 자신들의 일상의 삶에 열중한 채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임박한 심판의 경고를 무시하고 사는 모습인 것이다. 롯의 때도 동일하였다. 롯이 자기의 사위들에게 가서 심판을 경고하지만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기고 무시해버린 것처럼,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우습게 여기고 있다.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정혼한 사위들에게 고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 사위들이 농담으로 여겼더라” (창 19:14).

예수님의 재림이 노아 홍수 사건과 얼마나 강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는 베드로후서 3장 3-6절 말씀에 가장 잘 나타나 있다. 베드로 사도는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이로 말미암아 그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베드로 사도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재림에 대하여 의심하기 시작했다. 예수님이 곧 재림하실 것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예수님의 재림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었다. 이때 이런 의심을 북돋으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떨어지도록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들은 예수님의 재림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그 근거가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는 것이었다. 즉, 옛날부터 지금까지 만물이 그대로 변함없이 그대로 있었고, 한번도 부활이나 재림 사건이 없었으므로,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현재 관찰되는 경험을 근거로 과거를 설명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매우 과학적인 주장이다. 재림이 관찰된 적이 없으니 앞으로도 그럴 일이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런 주장에 대하여 베드로 사도는 이들의 주장이 잘못된 지식에 근거하고 있음을 날카롭게 이야기하고 있다. 즉, 조상들로부터 지금까지 만물이 변화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두 가지 면에서 잘못이라는 것이다. 첫째는 땅이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라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되었고, 이 땅이 굳건하게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때문이라는 것을 무시한다는 것이다. 그 하나님의 말씀으로 불의 심판이 예비 되어 있는데 모르는 척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창조 이후에 땅이 변화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큰 변화 즉 물의 넘침으로 멸망당했었는데, 이것도 일부러 모르는 척 한다는 것이다.  과거에 일어났던 대홍수 심판을 모르는 척 하는 것은 다가올 불의 심판, 즉 예수님의 재림을 무시하는 태도인 것이다.


3. 노아 시대 홍수 사건을 통해 본 심판과 구원

심판은 죄에 대한 거룩하신 하나님의 반응이다. 로마서 1장 18절에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와 같은 말씀처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불의를 행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계속 진노하고 계신다. 노아 시대 하나님의 진노는 참을 수 없을 정도였기 때문에 전 지구적인 심판이 일어난 것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악인은 많고 왕성한대 왜 그 당시 하나님의 진노가 극심하셨을까? 창세기 6장 5절에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또한 6장 11절에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패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패괴함이었더라.” 다시 말해 죄가 세상에 가득 찼고, 계획을 하는 것마다 모두 악한 것뿐이고, 모든 사람이 죄인이었다는 것이다. 이 우주에 유일한 생명체가 살고 있는 지구가 죄로 인해 완전히 더렵혀져서 하나님은 물로 깨끗이 청소하실 수밖에 없게 되신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죄로 인해 임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연기할 의인이 없어서 임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심판을 즐겨하지 않으신다. 노아 시대 홍수의 심판 때도 하나님은 많이 괴로워하셨다. 창세기 6장 6절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라고 기록되어 있다. 인간의 죄 때문에 괴로우셨을 뿐 아니라, 그들이 멸망당하는 것이 괴로우셨을 것이다. 에스겔 33장 11절에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악인들이 의인으로 인해 돌이킬 것을 기대하고 계신다. 그런 일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의인들이 악인들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공동체를 이뤄야하는 것 같다. 소돔과 고모라의 사건은 우리에게 심판을 연기할 의인의 수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의인이 악인과 함께 멸망당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결국 의인 10명이 있으면 멸망하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낸다. 그러나 롯 이외 의인을 찾을 수 없었던 소돔과 고모라는 멸망당하고 만다. 

노아 시대도 노아만이 의인이었기 때문에 심판을 면할 수가 없었다. 왜 이 시대 노아만이 의인이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을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그 이유는 창세기 6장 1-2절에서 찾을 수 있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이 말씀에서 사람의 딸들이란 살인자 가인의 후손을 말하고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셋의 후예를 가리키는 것이 다수의 성경학자들의 해석이다. 창세기 5장에 기록된 아담의 계보에서 "아담이 일백 삼십 세에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즉, 셋은 바로 아담의 직계 후손이 된다. 가인에 의해 아벨은 죽고, 가인은 떠났고, 셋이 바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아담의 뒤를 잇는 후계가 된 것이다. 지금도 예수님 믿고 구원받은 우리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듯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는 무리들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는 특권을 지녔던 셋의 후손들이 가인의 후손들인 여인의 아름다움에 그 특권을 포기하고 만 것 같다. 하나님의 아들들인 셋의 후예들이 살인자 가인의 후예들과 결혼하면서 영적인 영향력을 상실하였고, 그래서 하나님의 의인들이 사라져 갔기 때문에 6장 5절에는 죄악이 관영하였다고 기록되었고, 7절에는 홍수의 심판이 선포된 것이다.

셋의 후예와 가인의 후예들 사이의 결혼이 반드시 나쁜 결과를 낳았을까? 그 결혼의 결과를 성경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연결되는 창세기 6장 3절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사람과 함께하지 않는다는 뜻에는 다투지 않겠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즉 육체의 쾌락을 즐기는 사람이 되어버린 영적인 하나님의 자녀들과 다투지 않고 떠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한 6장 4절에 "당시에 땅에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이 용사라 고대에 유명한 사람이었더라”라고 기록되었다. 셋의 후예와 가인의 후예들 사이의 결혼을 통해 태어난 자식들은 네피림(거인)들이었고 유명한 용사들이었다. 네피림에 대하여는 민수기 13:33절 아낙자손이라는 말로 표현되어 있다.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네피림의 후손들은 가나안 땅에 살고 있었고, 가나안을 정복하는 이스라엘 민족에 의해 멸망당하고 말았다. 민수기에 네피림(거인)이라는 표현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마는 족속에게 쓰여 진 것을 보면 창세기에 있는 네피림, 고대의 용사들이라는 표현도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된 것 같다. 가인의 후예인 라멕은 창세기 4장 23-24절에서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창상을 인하여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을 인하여 소년을 죽였도다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하였더라”고 기록하였다. 이것은 성경에 등장하는 최초의 시(詩)인데 자신의 살인을 자랑하는 것이었다. 가인의 문화에서 영웅의 모습은 바로 이러한 모습이었던 것 같다.

셋의 후예와 가인의 후예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은 왜 거인이 되었을까? 그 이유는 정확히 할 수 없다. 그렇지만 셋의 후예와 가인의 후예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새로운 정보를 갖고 태어난 사람들이었음에는 틀림없다. 아담의 두 아들 가인과 셋의 후예들은 서로 분리되어서 자손을 낳고 있었다. 따라서 가인과 셋의 후예들은 각각 유전적으로 유사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있는 집단을 이루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각각 다른 유전정보를 갖고 있는 가인과 셋의 후예가 서로 결혼을 하여 자녀를 낳을 때 그 자녀들은 가인과 셋의 유전정보 모두를 가지고 태어났을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두 집단에서 관찰되었던 형질과는 다른 사람들이 태어날 수 있었고, 그중에 거인이나 용사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가인의 후손들은 왜 아름다웠을까? 아마도 두 가지 이유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첫째는 가인의 후손들은 농사를 짓지 않고 도시 문명을 건설하여 살았기 때문에 농사를 짓고 살았던 셋의 후손들보다 피부도 곱고 세련되었을 것이다. 창세기 4장 12절에 가인은 살인하였기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 없음을 기록하고 있다. "네가 밭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이 저주가 가인의 후예들에게 그대로 전해졌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가인의 후예들도 가인을 좇아 농사를 짓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또한 가인의 후손들이 육축 치는 자의 조상,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 날카로운 기계를 만드는 자들이 된 것을 보면 (창 4:20-22) 농사보다는 새로운 문명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많다. 가인이 건축한 에녹성이라는 도시에서 가인의 후예들은 셋의 후예들과는 전혀 다른 도시적인 삶을 살았던 것 같다.

둘째 이유는 가인의 후예들은 여인들 간에 아름다워지려는 노력이 더 많았을 것 같다. 가인의 후예 중 라멕은 두 여인과 결혼하는 놀라운 일을 한다. 남자와 여자의 비율이 1:1인 것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하는 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이치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창세 이후 한 남자가 한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였는데 이것을 라멕이 깨뜨린 것이다. 한 남자가 두 여자와 결혼하게 되면 여인들 사이에 질투가 날 수 밖에 없고 서로 아름다워지기 위해 치열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그 결과 여인들 사이에 화장술들이 발전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라멕의 부인 중의 하나인 '아다”의 이름은 꾸밈, 아름다움 등을 뜻하고 있다.

하나님의 심판은 죄인들에게 바로 임하지 않는다. 심판이 선포되고, 그 선포된 말씀 앞에서 회개하면 심판이 돌이켜지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 심판이 임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라는 경고를 하시고 얼마나 기다리셨을까? 창세기 6장 3절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 이십년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하셨다. 셋의 후예가 타락하고 나서 그들에게 남은 날이 일백 이십년이라는 것이다. 이 당시 사람들의 수명이 구백세 정도였던 것을 생각하면 일백 이십년은 별로 길지 않은 시간이었다. 또한 노아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방주를 짓고 있는 기간이 바로 심판이 임하기 전까지 회개할 수 있는 기간이었다. 노아가 방주를 지었던 기간은 정확히 몇 년인지 알 수 없지만 수십년 정도 밖에 안 되었을 것이다. 대홍수는 노아가 600세 되던 해 시작되었다. 창세기 7장 11-12절에 "노아 육백세 되던 해 이월 곧 그 달 십칠 일이라 그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려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노아가 방주를 짓도록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은 창세기 6장 10절에 세 아들을 난 후 6장 14절부터 시작된다. 6장 17-18절에는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식 있는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자가 다 죽으리라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자부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라고 기록되어 있어 방주를 지을 때 아들들과 자부들이 이미 있음을 알 수 있다. 노아는 세 아들을 오백세 이후에 낳았으니 (창 5:32 노아가 오백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실제 방주를 지은 기간은 수십 년 정도 밖에 안 되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이라는 경고는 홍수 120년 전, 수십년 전뿐 아니라 몇 세대 전부터 이뤄졌었다. 창세기 5장 21절에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라고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이 낳은 아들 '므두셀라”라는 이름은 활을 쏘는 자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또한 파수꾼이라는 의미도 있다. '므두셀라”라는 이름에는 이 사람의 죽음은 세상의 종말을 뜻한다는 깊은 의미가 있다. '므두셀라”는 창세기에 기록된 인물 중에서 가장 오랜 수명인 969세를 향수하였다. '므두셀라”가 죽은 해가 바로 노아의 나이 600세 되던 해, 즉 홍수의 심판이 시작된 해이다. 하나님은 '므두셀라”의 출생 이후 969년을 기다리셨으며, '므두셀라”의 수명이 가장 오랜 것은 하나님의 기다리심을 나타내는 것 같다.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에서 구원의 소식은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들을 통해 전해온다.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임할 때 모두가 멸망당할 수밖에 없지만 노아의 방주에 탄 노아와 그 가족들과 동물들은 대홍수의 심판에서 구원받고 살아남게 된 것이다. '구원'이란 죽음의 심판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가 전도할 때 "예수님 믿고 구원 받으세요”라고 말하는 것은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최후의 심판 때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에 들어가지 말고 유일한 구원의 길인 예수님을 믿고 살아남으라고 권면하는 것이다. 예수님 이외 구원의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적이 없다고 베드로가 고백한 것처럼(행 4:12), 홍수의 심판에서 구원되는 방법은 오직 노아가 지은 방주뿐이었다.  

홍수의 심판 때 하나님께서 구원하시는 방식이 인간 노아가 열심이 만든 방주라는 사실은 참으로 놀랍다. 산은 덮은 홍수 가운데서 노아가 만든 방주가 견딜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있었기 때문이다. 동시에 하나님은 노아를 통해 방주를 지을 때 엄청난 파도에서도 잘 견딜 수 있도록 방주의 설계도를 직접 고안하셨다. 6장 14-15절에서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짓되 그 안에 간들을 막고 역청으로 그 안팎에 칠하라. 그 방주의 제도는 이러하니 장이 삼백 규빗 광이 오십 규빗 고가 삼십 규빗이며”라고 말씀하셨다. 한 규빗이 팔꿈치에서 손끝까지의 길이이므로 약 45cm가 된다. 따라서 방주의 크기는 축구경기장 보다 길고, 농구장 20개를 합친 면적이 되는 엄청난 크기이다. 이 방주의 길이, 넓이, 높이의 비율은 선박을 매우 안정하게 만들어, 30m의 파도에도 견딜 수 있는 구조이다. 설계도는 하나님이 만드시고, 실제 노아가 충성스럽게 말씀대로 방주를 만들었을 때 놀라운 구원의 도구로 사용된 것이다. "노아가 그와 같이 하되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창 6;22)”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해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일으키고 계시다.


결론

노아 홍수 사건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전 지구적으로 임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역사적 사건이며,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있을 불의 심판을 예표하고 있다. 성경에 노아 홍수 사건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하여 사람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왜 심판이 일어났는지, 얼마나 하나님이 오래 참으셨는지, 사람들이 진노의 심판을 얼마나 무시하는지, 하나님의 구원이 하나님의 선택한 사람들과 함께 어떻게 이뤄지는지 등을 잘 보여주고 있다.  

노아 홍수 사건의 영적인 의미를 이해하고 난 후 이제 노아 홍수와 연관된 과학적인 증거들을 봐야할 차례이다. 노아 홍수의 사건은 너무나 자세히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도 많다. 그러나 진화론적인 선입관에 빠지지 않고 과학적인 증거들을 살펴보면 대홍수의 사건이 실제로 존재했었다는 너무나 많은 증거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음을 알게 된다.  

John D. Morris
2007-05-18

세인트 헬렌 산의 분출을 연구하는 이유 

(Why Does ICR Study the Mount St. Helen's Eruption?)


      1980년 5월 18일 세인트 헬렌 산(Mount St. Helens)의 분출 이후, ICR(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은 그것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실시해 왔다. 세인트 헬렌 산의 분출로부터 암석들의 기원, 지질학적 모습들의 기원, 그리고 그것들을 형성하는 데에 필요한 과정들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


ICR은 지구 암석의 대부분은 수억 수천만 년의 추정하는 지질시대 동안 천천히 점진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노아의 대홍수 동안 빠르게 형성되었다는 견해를 견지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지질학자들은 현대의 암석들과 그것들을 형성하는 오늘날의 과정들을 연구하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이것으로 과거의 환경을 추론한다. 그러나 노아의 홍수는 우리가 경험할 수 없었던, 그 어떠한 것과도 완전히 다른, 유일하고 엄청난 사건이었다. 따라서 과거에도 동일한 일들만 있었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동일과정설적 지질학자들은 이것을 고려하지 않는다. 그러나 실제로 암석들은 율, 크기, 강도에 있어서 우리가 경험하는 것들을 훨씬 넘어서서, 극도로 엄청난 지질학적 과정들을 경험했던 것으로 나타난다. 세인트 헬렌 산의 분출과 같은 오늘날의 한 국소적 격변은 우리에게 지구의 지질학적 파워에 대해서 어렴풋이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주며, 특별히 우리의 사고를 확장하여 전 세계적 대격변인 노아의 홍수 시에 어떠한 일이 일어났을 것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준다. 따라서 세인트 헬렌 산의 격변은 거대한 홍수에 대한 한 작은 스케일로서의 모델이 되고 있는 것이다.          


명심해야할 것은 분출에 의해서 일어난 손상의 대부분은 물(water)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세인트 헬렌 산은 눈과 얼음으로 덮여있었다. 그것이 뜨거워졌을 때, 물은 강력한 홍수가 되어 산 아래로 흘러내렸고, 경로에 있는 토양, 암석, 나무 등과 같은 모든 것들을 침식시켜버렸다. 그리고 이것들은 결국 산 아래쪽에 재퇴적되었다. 후발된 화산 활동들은 그 격렬함을 증가시켰다. 분출이 끝나고 평온해졌을 때, 식물과 동물 잔해들이 가득한 180m나 되는 퇴적물들이 퇴적되었다. 오늘날 그 퇴적물들은 퇴적암으로 암석이 되었고, 죽은 생물체들은 화석이 되었다. 더군다나 나무들은 석화되어지고 있는 중이고, 토탄(peat, 석탄의 전 단계)이 형성되었으며, 깊은 캐년이 파여졌다. 현대 지질학자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서 형성되었다고 가르쳤던 많은 지질학적 모습들이 눈앞에서 빠르게 형성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1980년 이후에 형성된 화성암들은 방사성 연대측정 결과 수백만 년의 연대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이것들은 얼마 전에 생겨난 명백히 젊은 암석들이었다.       

인기 있는 슬로건이 이것을 설명하는 것을 돕고 있다. 지질학적 모습들을 만든 것은 ”적은 물과 오랜 시간인가, 아니면 많은 물과 적은 시간인가?” 이 둘 중에 하나에 정답이 있다. 우리가 홍수를 목격하지 못했다 할지라도, 현대적인 격변들을 목격하고 있다. 그리고 그 격변들은 노아의 홍수가 엄청난 스케일로 만들었을 지질학적 모습들을 빠르게 만들어 내었다. 간단히 말해, 노아의 홍수와 같은 전 지구적인 대홍수는 성경적 시간틀 안에서도 우리가 오늘날 보고 있는 지질학적 모습들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지질학자들은 이러한 지질학적 모습들을 장구한 시간의 증거로서 잘못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로 지구는 오래되어 보이지 않는다. 지구는 거대한 홍수를 경험했던 것처럼 보인다.    

 

*세인트 헬렌 산의 폭발에 대한 종합적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Learning the lessons of Mount St Helens (CMI, Creation 39(3):23–27, July 2017)
http://creation.com/lessons-from-mount-st-helens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3267/

출처 - ICR, BTG 2007. 5. 1.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906

참고 : 3353|713|1341|285|274|2104|2050|1493|1464|1192|2168|2116|512|1491|557|3119|3111|1682|2107|3079|3081|3086|3347|3346|3272|3305|3621|3657|3701|3773|3725|3772|3813|3845|2179|3766|3300|269|2094|2754|568|299|1536|302|3730|2383|2386|2390|2093|545|2375|1810|1877|2777|755|1906|3671|3596|2844|2674|2511|937|932|284|892|283|282|685|573|2355|2285|2201|2662|2663|3044|2253|925|926|927|928|549|552|2212|2214|913|1916|3172|3734|2471|2441|278|279|634|929|2069|3377|2106|508|3129|2417|1814|5502

William Hoesch
2007-02-23

한 번의 전 지구적인 홍수에 대한 대중적 개념

 (Vulgar Notions of a Universal Flood)


     16세기 초의 과학자들은 하나의 딜레마에 직면했다. 그것은 화석(fossils)들은 어떻게 기원되었는가? 라는 것이었다. 전통적으로 수세기 동안 산꼭대기에서 발견되는 바다 조개 화석들은 창세기 홍수(Genesis Flood)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었다. 반면에, 당시 유럽의 르네상스를 일으키고 있던 아리스토텔레스주의 또는 신플라톤주의와 같은 이교도 철학들은 그것들은 그 위치의 암석 내부에서 신비스럽게 형성되는 것이라는(자연발생설과 비슷한) 매우 통속적인 해석을 하고 있었다. 어느 쪽이 사실이었는가? 살아있는 바다 생물체와 화석이라 불리는 재미있는 형태들 사이의 유사성은 너무도 뛰어나서 이들 사이의 관계를 부정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전 지구적인 홍수 모델은 저항을 받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과학사가(science historian)인 마틴 루드윅(Martin Rudwick)의 뛰어난 책 ”화석의 의미: 고생물학 역사에 있어서 에피소드들(The Meaning of Fossils: Episodes in the History of Paleontology” (Univ. of Chicago Press, 2nd ed., 1985)에 따르면, 홍수는 화석들의 설명으로서 실패해 왔었다는 것이다. 가장 어려운 문제는 이것이었다. 즉, 창세기 홍수에 대한 문자 그대로의 해석은 바다생물 화석들을 대륙들 위로 휩쓸어 올리기에 불충분한 사건이었으며, 더군다나 (1)생물학적으로 점점 밝혀지고 있던 엄청난 동물 종(species)들의 숫자는 그것들 모두를 방주에 태우기에 부적절한 것으로 보였고, (2)그리고 모든 산들을 덮을 만한 엄청난 물이 어디에서 왔으며, 이들 물들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는가 하는 점은 홍수모델에 있어서 가장 치명적인 문제점이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루드윅에 따르면, ‘한 번의 전 지구적 홍수에 대한 대중적 개념’은 실제로 그 가능성이 시도되었으나, 부족함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유일한 합리적인 대안은 성경의 홍수 이야기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주의적 철학을 조화시켜 타협하는 것이었다. 바꾸어 말하면, 노아의 홍수는 여러 차례 있었던 국소적 홍수들 중 단지 하나였다는 것이다. ‘자연 지형에서 발생되는 지속적이고 점진적인 변화’들은 지형의 광대한 변화들을 설명하는 유일한 수단이 되었다. 바다들은 광대한 시간에 걸쳐서 천천히 올라갔고, 천천히 내려갔다는 것이다. 루드윅은 대부분의 현대 신학자들이 볼 수 없었던 것을 보았다. 즉, 이러한 식으로 노아 홍수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은 지구 역사에 있어서 하나님의 주권을 부인하는 것과 동등한 것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위의 변증론적 문제들에 대한 대답 없이, 그는 이것을 유일한 합리적인 안으로 생각했다. 간단히 말해, 대다수의 의견은 화석의 기원에 대해서는 아리스토텔레스주의가 틀렸으나, 지구의 장구한 연대와 지질학적 점진주의는 옳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루드윅의 문제점들은 얼마나 극복할 수 없는 것들인가? 나는 모든 깊음의 샘들이 터져 대양해분들이 갈라지며 시작되는 노아의 홍수가 수 주 만에 모든 산들을 덮었다는 기록이 대륙 위에 바다생물 화석들을 설명하는 데에 논리적으로 불충분하다는 생각에 동의할 수 없다. 육상에 거주하며 코로 기식을 호흡하는 알려진 모든 종류(kind, or baramin, not species)의 생물들이 거대한 노아의 방주에 다 탈 수 없었을 것이라는 데에 동의할 수 없다. 홍수 동안 전 지구를 덮을만한 물의 출처와 사라짐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은, 지구는 물이 풍부한 행성으로 대양의 깊은 해구들은 가장 높은 산들보다 더 깊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단지 태평양 해저 하나의 습곡만으로도 쉽게 지구는 물들로 범람될 것이다. 성경에 기록된 홍수는 이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판구조 운동과 관련되어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
         
이것으로부터 몇 가지의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첫째로, 하나님은 결코 사람들에게 터무니없는 난센스를 믿을 것을 요청하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둘째로, 이교도 철학들은 16세기에 그랬던 것처럼, 21세기에도 사람들을 미혹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과학은 그것에 의해서 고통당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 창세기 홍수는 여러 사상들 가운데 당당히 서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William A. Hoesch, M.S. geology, is research assistant in Geology.

 


*참조 : 방주는 땅에 호흡하는 모든 동물 한 쌍씩을 실을 수 있을 정도로 컸습니까?
http://www.creation.or.kr/qna/view.asp?cate=B&id=21&no=6

큰 깊음의 샘이란 무엇이며, 대홍수 당시의 물은 어디로부터 왔습니까?
http://www.creation.or.kr/qna/view.asp?cate=B&id=62&no=7

노아 홍수가 끝나고 난 후 창일했던 물은 다 어디로 갔습니까?
http://www.creation.or.kr/qna/view.asp?cate=B&id=63&no=8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3149/

출처 - ICR, BTG 218c, 2007. 2. 1.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813

참고 : 1756|1817|1420|1422|1429|720|721|2121|2098|2075|512|2104|2094|269|271|3725|1799|3701|3596|2201|3346|3272|3119|3137|2754|2777|261|1493|2141|913|3044|3032

미디어위원회
2007-01-13

북극 지방의 혹서기 

(Arctic Heat Wave)

William Hoesch 


     북극해(Arctic Ocean)의 대양바닥 아래로 뚫은 시추공에서 놀라운 발견이 있었다. 바닥 아래 430m 지점 부근에서 발굴된 화석들에 의하면, 해저는 한때 섭씨 23℃의 따뜻한 온도였다는 것이다! 오늘날 북극해 아래의 온도는 0℃ 전후이다. 그 발견은 모든 대양들이 적어도 한때 ‘효신세/시신세 최대 온도(Paleocene/Eocene Thermal Maximum, PETM)’ 라고 불려지는 따뜻한 시기가 있었다는 것을 가리키며, 전 지구적으로 따뜻한 상태였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심해 신생대 기록과 빙핵(ice cores)의 분석에 의해서 얻어진 산소동위원소(oxygen isotope) 자료에 의한 그러한 놀랍도록 따뜻했던 온도는, 비록 그 기간의 길이는 의심스럽지만, 많은 과학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한 번의 전 지구적인 홍수를 포함하는 젊은 지구 창조론자들의 역사적 시간 틀과 매우 잘 들어맞는다.


따뜻한 대양(warm ocean)은 몇몇 결과들을 초래했을 것이 예상된다. 따뜻한 물은 많은 증발을 일으켰을 것이고, 많은 강우를 기록했을 것이며, 세계는 매우 습했을 것이다. 얼마나 축축했을까? ICR 연구는 전 지구적으로 바다 표면 온도가 30℃ 정도였다면, 지역적으로 시간당 200mm 이상의 비가 지속적으로 강하했을 것으로 예측하였다. 엄청난 강수량은 극지방에서도 있었을 것이고, 그곳에서는 눈이 되어 폭설로 내렸을 것이다. 눈은 얼음으로 다져지고, 얼음은 빙하들이 되어서 움직였을 것이다. 만일 PETM이 대홍수 직후의 기간에 해당한다면, 대홍수에 뒤이은 빙하기는 이치에 맞는다.


두 번째로, 따뜻한 대양은 엄청나게 강력한 태풍들을 만들었을 것이다. 전 지구적으로 표면 온도를 37℃로 가정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의하면, 직경 수백 마일의 사이클론들이 단지 낮은 위도에서만이 아니라 광범위한 지역을 가로지르며 생겨났다. ”특급허리케인(hypercanes)'으로 불리는, 이들 태풍들은 300mph의 수평적인 바람과, 100mph의 수직적인 바람을 발생시키고, 시간당 250mm 이상의 강우를 동반하는 것으로 예상되었다. 극지방으로 빠르게 돌진된 습기를 가진 전선이 수십도 온도가 떨어지는 상태를 만들었을 것을 상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북극 지방에서 살이 얼려진 매머드(flash-frozen mammoths)들의 발견은 최근까지 냉동학적인 신비였다. 비록 그 신비가 풀리지 않고 있지만, 더 신뢰할 수 있는 대답은 이제 가능해졌다. 사람이 결코 경험하지 못했던 그러한 상황은 비교적 최근 과거에 발생했었다는 것은 명백하다.


많은 과학자들은 이산화탄소의 어떤 격변적인 배출이 온난한 기간을 유발시킨 것으로 생각한다. 다른 과학자들은 온도 상승은 이산화탄소의 상승에 의한 결과라기보다는 오히려 원인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의 분명한 가능성이 있다. 만약 한 번의 전 지구적인 대홍수가 최근 지구 역사에서 발생했었다면, 그러면 따뜻한 대양과 비교적 온난한(또는 시원한) 공기층이 뒤따랐을 것이다. 대홍수 이후에 대양이 따뜻해진 몇 가지 이유들로는, 비교적 따뜻했던 홍수 이전 대양, 홍수 동안 대대적인 해저 화산들의 폭발, 그리고 홍수 동안 방사성 동위원소 붕괴율의 상승 등을 들 수 있겠다.    


단지 20-30년 전만 해도, 대양의 온도가 30도 정도였을 지도 모른다는, 그래서 대홍수 이후 단축된 빙하기(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의)가 도래했을 것이라는 제안은 터무니없는 생각으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은 아니다. 빙하기의 기간이 얼마였는지, 대홍수 종료와 최대 빙하생성 시점 사이의 시간 간격은 얼마였는지 등과 같은 많은 사항들은 미래의 연구에서 밝혀질 것이다.     


성경적 지구 역사에 근거한 전 지구적 대홍수 모델은 매우 적합해 보인다.


*William Hoesch, M.S. geology, is Research Assistant in Geology.


*관련기사 : 지구 온난화와 북극의 고대 기록 (2006. 6. 14. KISTI)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132344.html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2836/

출처 - ICR, BTG 212c, 2006.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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