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위원회
2019-12-06

유럽 대륙의 층서학은 전 지구적 홍수를 지지한다.

(European Stratigraphy Supports a Global Flood)

by Tim Clarey, PH.D.


        최근 ICR의 지층기둥 프로젝트(Column Project) 팀은 터키와 카스피해 주변 지역을 포함한 유럽 대륙 전역에 걸친 지질학적 조사를 실시했다. 이제 북미, 남미, 중동을 포함한 아프리카, 유럽 등 4개 대륙 전체에 걸쳐 층서학적 데이터를 수집 완료했다.

유럽의 경우, 유정 굴착 자료, 암석 노두, 지진 데이터 등을 사용하여, 499개의 층서학적 지층기둥들을 수집하고, 대륙 전체의 단면 자료를 보고했다. 각 위치에서 우리는 상세한 암석학(lithology) 데이터와 거대층연속체(megasequence)의 경계를 입력했다.(그림 1).[1] 지질학적 데이터를 위한 상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록워크 버전 17(Rockworks version 17)’을 사용했다.

그림 1. 거대층연속체/지질주상도 차트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처음 3개 대륙에 걸친 층서학적 패턴이 유럽 대륙 전역에서도 발견되었다. 유럽 전역의 대홍수는 사우크(Sauk) 거대층연속체에서 제한적으로 시작하여, 압사로카(Absaroka) 거대층연속체에서 정점에 이르렀다가, 마침내 최종 거대층연속체인 테자스(Tejas)에서 감퇴되었다. 이것은 한 번의 전 지구적 홍수에 대한 강력한 증거이다. 우리가 연구한 4개 대륙 모두에서 제한적인 초기 홍수, 뒤이은 최고 정점의 홍수, 물러간 홍수 등에 대한 동일한 패턴과 시기를 모두 공유하고 있었다.


압사로카 거대층연속체에서 유럽 최정점의 홍수

초기의 두 거대층연속체(Sauk and Tippecanoe)는 유럽 전역에서 매우 제한적인 범위를 보여준다.(그림 2). 이것은 다른 세 대륙에서 관찰되는 것과 동일한 패턴이다. 4개 대륙에 걸친 총합은 초기 2개의 거대층연속체에서 퇴적암의 부피와 범위가 가장 적음을 보여준다. 이후 4개의 거대층연속체(Kaskaskia, Absaroka, Zuni, Tejas megasequence)는 훨씬 많은 부피와 범위를 나타낸다.

그림 2. 거대층연속체 퇴적층의 두께와 분포 지도.


이상하게도, 유럽은 압사로카(Absaroka) 거대층연속체에서 최대의 부피와 표면 범위를 갖으며, 이것은 펜실베이니아기에서 초기 쥐라기 암석지층들을 포함한다. 다른 대륙의 대부분은 조금 후에 정점에 도달했다. 그러나 4개 대륙의 총합은 여전히 5번째 거대층연속체인 주니(Zuni) 거대층연속체(백악기와 쥐라기 중기)에서 최대 부피와 범위를 보여주고 있다.(그림 3).

우리는 여전히 주니 거대층연속체에서 홍수의 최정점에 이르렀다고 믿고 있다. 층서학적 측면에서, 이것은 다른 대륙 대부분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인 백악기 말에 감퇴된다. 이 전 세계적인 수위는 노아 홍수 150일 때로서 해석된다.


홍수 이전에 저지대와 얕은 바다가 우세했던 유럽

왜 유럽 대륙은 다른 대륙들보다 먼저 한 거대층연속체에서 정점에 도달했을까? 대답은 노아 홍수 이전의 유럽 지형과 관련 있는 것 같다. 홍수 이전 유럽 대륙의 대부분은 북아메리카의 공룡 반도(Dinosaur Peninsula) 개념과 유사하게, 저지대와 얕은 바다였던 것으로 보인다.[2] 홍수 물은 다른 대륙보다 유럽 대륙의 대부분을 일찍 침수시켰을 수 있었으며, 퇴적량에서 한 거대층연속체가 먼저 최고치를 기록했다.(그림 4). 대조적으로, 아프리카, 남미, 북미 대륙들은 홍수 이전에 고지대가 더 광범위했다. 유럽 대륙은 단지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만 고지대가 있었다.

그림 3. 전 세계 퇴적물량 분석


지층암석 데이터는 홍수/홍수 이후 경계가 신생대 후기임을 가리킨다.

층서학적 기록에서 홍수/홍수 이후 경계가 어디인가에 대해서는 창조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논쟁 중에 있다. 일부는 대홍수의 끝은 대륙에서 해양성 퇴적층의 끝처럼, K-Pg(이전의 K-T, 백악기-팔레오기) 경계라고 주장해왔다. 이 과학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관측된 대량의 K-Pg 퇴적물은 단지 홍수 이후의 격변의 결과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대조적으로, 다른 창조과학자들은 K-Pg가 홍수의 끝이 아니라, 신생대 지층의 많은 부분으로 홍수는 계속되었다고 주장했다. ICR 과학자들은 후자의 입장에 동의하고, 신생대 지층의 대부분을 홍수의 후퇴 단계로 해석한다.

우리가 예측한 바와 같이, 유럽 대륙의 층서학적 연구 결과는 홍수/홍수 이후 경계가 K-Pg 경계라는 해석과 극적으로 상충된다. 중부 유럽 전역에 걸친 퇴적지층들은 해양성 퇴적 과정이 백악기로부터 신생대 말기까지 중단되지 않고 계속되었음을 나타낸다.(그림 5). 많은 곳에서 백악기로부터 마이오세(Miocene)을 통해 K-Pg 경계를 가로질러 탄산염 암석층이 지속적으로 퇴적되었음을 보여준다.

그림 4. 유럽 전역에서 거대층연속체의 퇴적물량


이 결과는 유럽 전역에 걸친 신생대 퇴적지층이 매우 불확실하고, 가능성 없어 보이는, 노아 홍수 이후의 지역적 홍수 때문이 아니라, 전 지구적 홍수의 후퇴 단계 동안에 기인한 것임을 보여준다. 전 세계의 광대한 지역에 걸친 대규모 해양성 퇴적물(해성퇴적암)은 플라이오세(Pliocene)의 상층부와 같은, 주요 고생물학적 멸종 사건이 관찰되는 신생대 말기에도 여전히 활발하게 퇴적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3] 이것은 홍수의 끝과 일치한다. 

그림 5. 유럽 전역을 가로지르는 테자스 거대층연속체의 기저부는 해양성 퇴적물을 나타낸다. 색상은 그림 4와 일치시켰다.


또한 다른 대륙들도, 특히 북미 대륙은 이 플라이오세 말기(Late-Pliocene)가 홍수/홍수 이후 경계라는 해석을 지지한다. 신생대(Pliocene) 오갈라라 지층(Ogallala Formation)은 텍사스에서 사우스다코타까지 약 174,000 평방마일을 뒤덮고 있다.[4] 오갈라라 지층은 어떤 지역에서는 6~12m 두께에 불과하지만, 대초원지대(Great Plains)에서는 상당 부분이 210m 이상의 두께이다. 오갈라라 지층의 기저부에 있는 역암층에 있는 화성암과 변성암의 자갈들은 서쪽으로 수백 마일 떨어진 로키 산맥에서부터 온 것들이다.

노아 홍수 후의 지역적 격변(홍수)은 오갈라라 지층의 광대한 범위를 설명할 수 없으며, 멕시코 만(Gulf of Mexico)의 깊은 곳에 엄청난 두께로 쌓여있는 워퍼 모래(Whopper Sand, 터무니없는 모래)와 같은 막대한 량의 모래 퇴적을 설명할 수 없다.[5] 이 사암층은 300m 이상의 두께를 갖고 있으며, 해안으로부터 320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다. 테자스 거대층연속체 기저부에 있는 이러한 막대한 량의 퇴적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일한 설명은, 대륙과 산맥들이 융기되면서, 노아 홍수의 후퇴 단계가 시작될 때, 지표면을 흘러갔던 고에너지의 유출수(runoff) 상황에서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진정한 한 번의 전 지구적 홍수

유럽과 다른 3개 대륙에 걸친 층서학은 전 지구적 홍수가 실제로 발생했음을 확인시켜준다. 우리의 연구에서 4개 대륙 모두는 홍수의 규모와 범위에서 제한적인 시작을 보인 후, 최대 수위로 꾸준히 증가하여 신생대 후기까지 계속되다가, 후퇴 단계로 이어졌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유럽 전역에 걸쳐 마이오세와 플라이오세에 내로 확산되어 있는 해양성 퇴적물은 노아 홍수의 끝이 K-Pg 경계라는 신화를 몰아낸다. 4개 대륙에 걸친 층서학적 데이터는 노아 홍수의 경계와 창세기 홍수의 진실성을 확인시켜준다.


*참조 : 거대층연속체들과 전 지구적 홍수 

http://creation.kr/Sediments/?idx=1288670&bmode=view

큰 깊음의 샘들, 노아 홍수, 그리고 거대층연속체들

http://creation.kr/EvidenceofFlood/?idx=1288468&bmode=view

퇴적층에 기초한 해수면 곡선 : 3개 대륙에서 관측되는 동일한 퇴적 패턴은 한 번의 전 지구적 홍수를 증거한다.

http://creation.kr/EvidenceofFlood/?idx=1757330&bmode=view

대부정합과 사우크 거대층연속체가 가리키는 것은?

http://creation.kr/Sediments/?idx=1288686&bmode=view

대륙을 횡단하는 퇴적 지층들 : 빠르게 쌓여진 퇴적층들이 광대한 지역에 걸쳐 확장되어 있다. : 창세기 홍수의 지질학적 증거들 3

http://creation.kr/Sediments/?idx=1288627&bmode=view

아프리카와 북미 대륙에 서로 유사한 거대한 퇴적지층들 : 한 번의 전 지구적 홍수에 대한 강력한 증거

http://creation.kr/HotIssues/?idx=1288466&bmode=view

엄청난 량의 워퍼 모래는 전 지구적 홍수를 가리킨다.

http://creation.kr/Sediments/?idx=1288671&bmode=view

엄청난 량의 워퍼 모래는 전 지구적 홍수를 가리킨다. 2 : 광대한 노플렛 사암층은 또 하나의 워퍼 모래이다.

http://creation.kr/Sediments/?idx=1288695&bmode=view

홍수 후기 암석지층에서 발견되는 공룡 화석들 : 공룡 발자국에 어린 새끼들의 발자국이 없는 이유는?

http://creation.kr/Dinosaur/?idx=1294609&bmode=view

노아 홍수 후퇴기에 형성된 아시아 중남부의 판상 자갈층 : 홍수/홍수 후 경계는 신생대 후기일 가능성이 높다.

http://creation.kr/EvidenceofFlood/?idx=1288475&bmode=view

대륙 지표면의 침식은 노아 홍수/홍수 후 경계를 신생대 후기로 위치시킨다.

http://creation.kr/EvidenceofFlood/?idx=1288476&bmode=view


References

  1. Clarey, T. 2015. Grappling with Megasequences. Acts & Facts. 44 (4): 18.
  2. Clarey, T. 2015. Dinosaur Fossils in Late-Flood Rocks. Acts & Facts. 44 (2): 16.
  3. Pimiento, C. et al. 2017. The Pliocene marine megafauna extinction and its impact on functional diversity. Nature Ecology & Evolution. 1: 1100-1106.
  4. Clarey, T. 2018. Palo Duro Canyon Rocks Showcase Genesis Flood. Acts & Facts. 47 (7): 10.
  5. Clarey, T. 2015. The Whopper Sand. Acts & Facts. 44 (3): 14.

* Dr. Clarey is Research Associate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geology from Western Michigan University.

Cite this article: Tim Clarey, Ph.D. 2019. European Stratigraphy Supports a Global Flood. Acts & Facts. 48 (12).


출처 : ICR, 2019. 11. 27.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european-stratigraphy-supports-global-flood/

번역 :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회
2019-12-04

암석 지층들은 부서짐 없이 습곡되어 있다. 

: 창세기 홍수의 지질학적 증거들 6.

(Rock Layers Folded, Not Fractured)

by Dr. Andrew A. Snelling


     어떻게 연속된 지층 암석들이 부서지지 않고 습곡될 수 있을까? 

     유일한 방법은 모든 퇴적지층들이 빠르게 연속적으로 퇴적되고, 아직 부드러운 유연한 상태에서 습곡되는 것이다.


만약 창세기 7-8장에 기록된 것과 같이 전 세계적인 홍수가 정말로 일어났었다면, 우리는 어떤 증거들이 발견될 것이 예상되겠는가? 모래, 진흙, 석회 등에 빠르게 파묻힌 수십억의 동식물들로 가득 채워진 퇴적지층들이 전 지구적으로 발견될 것이 예상되지 않겠는가? 그렇다. 그것이 정확히 우리가 발견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글은 창세기 홍수를 증거하는 6 가지 주요한 지질학적 증거들에 대한 시리즈의 마지막 글이다.


화석을 함유하는 지질 기록은 수만 피트 두께의 퇴적지층으로 이루어져있다. 비록 이 지층들이 지구상의 모든 곳에서 발견되는 것은 아니고, 그들의 두께는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말이다. 그 퇴적지층들의 일부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그랜드 캐년(Grand Canyon)이다. 그곳에서는 대략 4,500피트(1371 m)의 퇴적지층을 볼 수 있다.

동일과정설(수십억 년의 지질시대를 믿는) 지질학자들은 이들 퇴적지층들은 과거 5억 년 동안 퇴적되었고 변형되었다고 믿고 있다. 만약 정말로 그 지층들의 형성에 수억 년의 시간이 걸렸다면, 각 개별 지층들은 느리게 퇴적되었을 것이고, 그 연속지층들은 드문드문 오랜 시간 간격을 두고 퇴적되었을 것이다. 이에 반해, 전 지구적 창세기 홍수가 1년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에 지층들의 대부분을 퇴적시켰다면, 각 개별 지층들은 빠르게 연속적으로 각 층 위에 계속해서 퇴적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랜드 캐년의 벽에서 퇴적 지층들이 빠르게 연속적으로 퇴적되었다는 증거를 볼 수 있는가? 그렇다! 그것은 확실하고 명백하다!

이 시리즈 글의 이전 글에서 퇴적 지층들 사이의 경계면들에 느리고 점진적인 침식에 대한 증거가 없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이 글은 일련의 연속된 전체 퇴적지층들이 이어서 일어난 습곡(folding) 작용 동안에 아직도 부드러웠으며, 단지 제한적인 부서짐만 일어났었다는 증거들을 살펴볼 것이다. 만약 이들 암석 지층들에 오랜 시간이 흘러서 퇴적암석들이 유연하지 않고 단단하게 굳어져 있었다면, 습곡 동안에 깨어지고 부서졌어야만 한다.


단단한 암석은 구부러뜨릴 때 부서진다.

단단한 암석은 구부러지지 않는다.(Figure 1). 굳어진 단단한 암석들은 구부러질(습곡될) 때, 반드시 조각이 나고 부서진다. 왜냐하면 암석은 부서지기 쉽기 때문이다.[1] 만약 암석이 아직 굳어지지 않아서,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찰흙 반죽처럼 부드럽고 유연했다면, 그것은 휘어질 것이다. 만약 점토가 완전히 말랐다면, 그것은 단단해져서 더 이상 유연하지 않고 구부릴 수 없게 될 것이다. 만약 마른 상태의 단단한 점토를 휘어보려고 힘을 준다면, 그것은 깨지고 조각이 날 것이다.

Figure 1. 굳어진 단단한 암석들은 구부러질(습곡될) 때, 반드시 조각이 나고 부서진다. 왜냐하면 암석은 부서지기 쉽기 때문이다.


물이 퇴적층에서 침전물들을 퇴적시킬 때, 일부 물들은 뒤에 남겨져서 퇴적 입자들 사이에 갇히게 된다. 또한 점토 입자들도 퇴적 입자들 사이에 존재할 수 있다. 또 다른 퇴적층이 퇴적층 위에 쌓이게 되면서, 압력은 퇴적 입자들을 더 치밀하게 압착시키면서, 물들을 밖으로 밀어내게 된다. 또한 지구의 내부 열도 퇴적물로부터 물을 제거할 수 있다. 퇴적층이 마르면서, 물에 있던 화학물질들과 점토 입자들 사이에 있던 화학물질들은 자연적 시멘트(natural cement)로 전환된다. 이 시멘트들은 원래 부드럽고 젖은 퇴적층들을 단단한 암석층으로 변형시킨다.

전문적 용어로 속성작용(diagenesis)으로 알려진 이 과정은 매우 신속하게 일어날 수 있다.[2] 그 과정은 수 시간 내에도 일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반적인 상황 하에서는 대게 며칠 또는 몇 달이 소요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오늘날의 느리고 점진적인 지질학상 조건 하에서도, 그 과정은 결코 수백만 년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부서짐 없이 일어나있는 전체 연속된 지층들의 습곡.

그랜드 캐년의 벽에서 볼 수 있는 4,500피트 두께의 퇴적지층들은 오늘날의 해수면 보다 높은 고도에 위치한다. 과거에 지구의 지각 운동이 이 퇴적지층들을 밀어 올렸고 카이밥 고원(Kaibab Plateau)을 형성했다. 그러나 퇴적지층의 동쪽 부분(아리조나 북부의 마블 캐년과 그랜드 캐년의 동부)은 덜 밀어 올려졌고, 카이밥 고원의 높이보다 2,500피트(762 m) 낮게 위치하게 되었다. 그래서 카이밥 고원과 덜 융기된 캐년의 동부 사이의 경계에는 거대한 계단같은 습곡(step-like fold)을 남겨 놓았는데, 이것은 이스트 카이밥 단사(East Kaibab Monocline)라고 불려지고 있다.(Figure 2).

<휘어진 암석 지층들의 예 (Figure 2-4)>.



Figure 2. 카이밥 고원(Kaibab Plateau)과 덜 융기된 동부 캐년들 사이의 경계는 거대한 계단처럼 습곡되어져 있는데, 이것은 이스트 카이밥 단사(East Kaibab Monocline)로 불려지고 있다.

Figure 3과 4. 이러한 습곡된 퇴적층들은 여러 사이드 캐년들에서도 볼 수 있다. 이들 지층들이 부서지지 않고 습곡되기 위해서는, 이들 지층들 모두가 동시에 부드럽고 유연했어야만 했다. 습곡된 타핏 사암층은 카본 캐년에서 볼 수 있고(위), 습곡된 무아브 석회암층과 레드월 석회암층은 콰군트 크리크(Kwagunt Creek)를 따라 볼 수 있다(아래).


이들 습곡된 지층들을 여러 사이드 캐년들에서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습곡된 타핏 사암층은 카본 캐년(Carbon Canyon)에서 볼 수 있다(Figure 3). 이 사암층들은 90°(직각)나 구부러져 있다는 것을 주목하라. 그러나 암석들은 부서지지 않았으며, 꺽여진 부분에서 깨어져 있지도 않다. 마찬가지로 습곡된 무아브 석회암층과 레드월 석회암층은 콰군트 크리크(Kwagunt Creek)을 따라 볼 수 있다(Figure 4). 이들 석회암층의 습곡은 수백만 년이 흘렀다고 추정하는 고대 암석들을 부서뜨리거나 깨뜨리지 않았다. 분명한 결론은 이들 사암층들과 석회암층들은 퇴적된 후 곧 이어서, 퇴적지층들이 아직 부드럽고 유연할 때에 구부러지고 습곡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동일과정설 지질학자들이 극복할 수 없는 하나의 딜레마가 있다. 그들은 타핏 사암층과 무아브 석회암층은 5억~5억2천만 년 전에 퇴적되었고[3], 레드월 석회암층은 3억3천만~3억4천만 년 전에[4], 그리고 카이밥 석회암층은 그 위에 2억6천만 년 전에[5] 퇴적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이밥 고원은 융기되어졌고(대략 6천만년 전에), 습곡이 일어났다는 것이다.[6] 최초의 퇴적과 습곡작용 사이에는 4억4천만 년 정도의 시간 간격이 있다. 그런데 어떻게 타핏 사암층과 무아브 석회암층이 방금 전에 퇴적되었던 것처럼, 아직 부드럽고 유연한 상태에서 습곡되어질 수가 있었는가? 하는 것이다. 만약 퇴적 이후 4억4천만 년의 시간이 지난 다음에 습곡이 일어났다면, 지층암석들은 부서지고 조각나야하지 않겠는가?   

전통적인 설명에 의하면, 단단해진 사암층과 석회암층들은 묻혀있었던 곳의 압력과 열에 의해서 천천히 구부러졌고, 그래서 마치 유연한 상태처럼 습곡되었고, 부서지지 않았다는 것이다.[7] 그러나 압력과 열은 이들 암석들을 이루는 광물들에 변성작용의 흔적과 같은 탐지 가능한 변화들을 일으켰을 것이다.[8] 그러나 그러한 유연한 행동을 야기했을 변성광물들 또는 재결정화 작용은[9] 이들 암석들에서 관측되지 않는다. 습곡된 사암과 석회암들은 다른 어느 퇴적층에 있는 사암이나 석회암들과 동일하다. 

유일한 논리적인 결론은 퇴적과 습곡 사이에 추정되는 4억4천만 년의 기간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대신에, 타핏 사암층부터 카이밥 석회암층까지 모든 일련의 지층들은 일 년 정도 지속된 전 지구적인 창세기 홍수의 초기 기간에 빠르게 연속적으로 퇴적되었고, 홍수의 마지막 몇 달 내에 카이밥 고원의 융기가 뒤이어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 해석은 전체 퇴적지층들이 부서짐 없이 습곡되어져 있음을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해석인 것이다.


결론

동일과정설 지질학자들은 수만 피트 두께의 화석을 함유한 퇴적지층들이 5억 년 이상에 걸쳐서 점진적으로 쌓이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창조 지질학자들은 창세기 7-8장의 전 지구적인 대격변적 홍수가 이 퇴적지층들의 대부분을 단지 1년 정도의 기간 동안에 퇴적시켰을 것으로 믿고 있다. 따라서 홍수 동안에 많은 퇴적지층들은 빠르게 연속적으로 퇴적되었을 것으로 믿고 있다.

그랜드 캐년의 벽에서, 우리는 타핏 사암층(Tapeats Sandstone)과 무아브 석회암층(Muav Limestone)이 퇴적되고 4억4천만 년이 지났다고 추정하는, 그리고 카이밥 석회암층(Kaibab Limestone)이 퇴적되고 2억 년이 지났다고 추정하는 수평적인 지층 연속체들 전체가 부서짐 없이 습곡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들 사암층들과 석회암층들이 어떻게 그렇게 휘어질 수 있었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해석은, 그 지층들이 창세기 홍수 동안에 퇴적되어서, 습곡이 일어날 때까지 단지 수개월밖에 지나지 않아서, 아직 부드럽고 유연한 상태에서 휘어졌다고 결론내리는 것뿐이다.


그랜드 캐년의 습곡된 퇴적지층들에 대한 유일한 설명은 노아의 홍수(Noah’s Flood)이다. 동일과정설적 설명은 이러한 모습들을 적절하게 설명할 수 없다.


이 특별한 지질학 시리즈 글에서, 창세기 7-8장에 기록된 노아 홍수 사건을 실제로 일어났던 역사적 사실로서 받아들일 때, 발견되는 지질학적 증거들은 성경의 기록과 절대적으로 일치된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대양의 물들이 대륙들을 휩쓸면서, 수많은 동식물들을 빠르게 연속적으로 파묻었음에 틀림없다. 이들 빠르게 쌓여진 퇴적지층들은 대륙들을 가로질러 광대한 지역에 걸쳐서 분포되었고, 오늘날의 해수면보다 훨씬 높은 고도의 지역에 바다생물 화석들을 남겨놓았다. 이들 퇴적지층들을 구성하는 모래와 다른 퇴적물들은 원래의 출처 장소로부터 먼 거리를 운반되었다. 지층들 사이에 느린 침식의 증거를 전혀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들 많은 퇴적지층들은 빠르게 연속적으로 쌓여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상되었던 것처럼, 이 세계에서 발견되는 증거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과 전적으로 일치는 것이다. 시편 기자는 우리에게 말하고 있었다.

”태초부터 주의 말씀은 참되며...(Thy word is true from the beginning...)”(시 119:160)


* Dr. Andrew Snelling holds a PhD in geology from the University of Sydney and has worked as a consultant research geologist to organizations in both Australia and the U.S. Author of numerous scientific articles, Dr. Snelling is now the director of the research department at Answers in Genesis–USA.

 

Footnotes
[1] E. S. Hills, 'Physics of Deformation,” Elements of Structural Geology (London: Methuen &Co., 1970), pp. 77–103; G. H. Davis and S. J. Reynolds, 'Kinematic Analysis,” Structural Geology of Rocks and Regions, 2nd ed. (New York: John Wiley &Sons, 1996), pp. 38–97.
[2] Z. L. Sujkowski, 'Diagenesis,” Bulletin of the American Association of Petroleum Geologists 42 (1958): 2694–2697; H. Blatt, Sedimentary Petrology, 2nd ed. (New York: W. H. Freeman and Company, 1992), pp. 125–159.
[3] L. T. Middleton and D. K. Elliott, 'Tonto Group,” in Grand Canyon Geology, 2nd ed., S. S. Beus and M. Morales, eds.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2003), pp. 90–106.
[4] S. S. Beus, 'Redwall Limestone and Surprise Canyon Formation,” in Grand Canyon Geology, 2nd ed., S. S. Beus and M. Morales, eds.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2003), pp. 115–135.
[5] R. L. Hopkins and K. L. Thompson, 'Kaibab Formation,” in Grand Canyon Geology, 2nd ed., S. S. Beus and M. Morales, eds.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2003), pp. 196–211.
[6] P. W. Huntoon, 'Post-Precambrian Tectonism in the Grand Canyon Region,” in Grand Canyon Geology, 2nd ed., S. S. Beus and M. Morales, eds.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2003), pp. 222–259.
[7] E. S. Hills, 'Environment, Time and Material,” Elements of Structural Geology (London: Methuen &Co., 1970), pp. 104–139; G. H. Davis and S. J. Reynolds, 'Dynamic Analysis,” Structural Geology of Rocks and Regions, 2nd ed. (New York: John Wiley &Sons, 1996), pp. 98–149.
[8] R. H. Vernon, Metamorphic Processes: Reactions and Microstructure Development (London: George Allen &Unwin, 1976); K. Bucher and M. Frey, Petrogenesis of Metamorphic Rocks, 7th ed. (Berlin: Springer-Verlag, 2002).
[9] Ref. 8; G. H. Davis and S. J. Reynolds, 'Deformation Mechanisms and Microstructures,” Structural Geology of Rocks and Regions, 2nd ed. (New York: John Wiley &Sons, 1996), pp. 150–202.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am/v4/n2/folded-not-fractured 

출처 - AiG, 2009. 3. 15.

미디어위원회
2019-12-04

고래 화석은 노아 홍수 이후의 경계를 확인해준다. 

(Whale Fossils Confirm Post-Flood Boundary)

Jeffrey P. Tomkins, Ph.D., and Tim Clarey, Ph.D.


      ICR의 진행 중인 연구인 거대층연속체(megasequence) 연구의 보완으로서, 2018년에 ICR 과학자 제프리 톰킨스(Jeffrey Tomkins)와 팀 클라리(Tim Clarey)는 창세기 홍수 후반기에 형성됐던 화석들을 문서화하기 위한 한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1] 앞서 이루어졌던 유정(oil well) 데이터와 암석 노두에 대한 연구들은 창세기 홍수의 퇴적층은 캄브리아기의 기저부 근처에서부터 신생대 상층의 신제3기(Neogene, 신근기) 지층까지 광범위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2~4] 전 세계 화석들과 지질 데이터에 대한 연구는 노아 홍수의 끝이 암석기록에서 신제3기-제4기(Neogene-Quaternary, N-Q) 경계임을 확인해주고 있다.

많은 종류의 동식물 화석들이 신생대 제3기와 신제3기에 해당하는, 테자스 거대층연속체(Tejas Megasequence)의 부분인 최상위 퇴적암층에 나타난다. 이 화석들은 전 지구적 홍수로 늦게 파묻힌, 홍수 이전 세계의 온화했던 비연안(non-coastal) 지역에서, 높은 고도의 생태학적 서식지에 살았던, 식물과 생물들을 나타낸다. 기록된 증거들은 신생대 지층에서도 처음 나타나는, 고래를 포함하여 해양 포유류들을 보여준다.(그림 1).[1, 5~8]

그림 1. paleobiodb.org에 게시된 고생물학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사용한, 고래(whale, Cetacea) 화석의 전 세계 발생 분포도.


실제로 고래 화석들은 거의 모든 주요 대륙의 해안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럽 대륙 전체를 가로지르며 발견된다. ICR의 지층기둥 프로젝트(Column Project)에서 신생대 해양 퇴적물이 대부분의 유럽 지역을 뒤덮고 있음을 보여준 이후로[9], 이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불행하게도, 일부 크리스천들은 노아 홍수/홍수 후의 경계를 초기 백악기 말로 미숙하게 위치시켰었다. 그들은 이 경계 너머에서 고래 화석들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을 어떻게 설명했을까? 그들은 이 커다란 해양 포유류들은 방주에서 나온 조상들로부터 빠르게 진화했다고 주장했다.[10]

그러나 정말로 고래는 방주에서 내린, 육상에 살던 어떤 조상 생물로부터 진화했는가? 고래의 진화는 예외적으로 빠르게 일어났던, 수 만 가지의 해부학적 생리학적 변화가 필요했을 것이다. 유전학이나 화석기록에서 이 아이디어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없다.

일부 사람들은 이 고래들은 노아 홍수 이후에 있었던 지역적 격변으로 화석들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고래 화석의 전 세계적인 광범위한 분포는 이러한 주장을 반박한다. 세속적 연구조차도 많은 해양 포유류들은 신생대 제4기 경계면 바로 아래의 폴라이오세(Pliocene)의 꼭대기 근처(최고 신제3기)에서 발생했던, 세계적인 대규모 멸종 사건으로 화석화됐다고 주장한다.[11] 전 지구적 홍수는 이러한 멸종을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암석기록에서 N-Q 경계면이 노아 홍수의 끝을 나타낸다는 ICR의 주장은 전 지구적인 거대층연속체 데이터 및 고생물학과 일치할 뿐만 아니라, 빠른 고래의 진화 및 지지될 수 없는 초기의 홍수 경계면 아이디어를 기각한다. 이 경계면은 창세기에 기록된 대홍수 재앙에 대한 진정한 결말로서 미래의 연구를 통해 확증될 것으로 보인다.


*참조 : 노아 홍수 후퇴기에 형성된 아시아 중남부의 판상 자갈층 : 홍수/홍수 후 경계는 신생대 후기일 가능성이 높다.

http://creation.kr/EvidenceofFlood/?idx=1288475&bmode=view

대륙 지표면의 침식은 노아 홍수/홍수 후 경계를 신생대 후기로 위치시킨다.

http://creation.kr/EvidenceofFlood/?idx=1288476&bmode=view

거대층연속체들과 전 지구적 홍수

http://creation.kr/Sediments/?idx=1288670&bmode=view


References

  1. Tomkins, J. P. and T. Clarey. 2018. Building a Biblical Paleo-Biogeography Model. Acts & Facts. 47 (9): 9.
  2. Clarey, T. 2019. Rocks Reveal the End of the Flood. Acts & Facts. 48 (5): 9.
  3. Clarey, T. Data Lead to Correct Post-Flood Boundary.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July 17, 2018, accessed September 30, 2019.
  4. Clarey, T. L. 2017. Local Catastrophes or Receding Floodwater? Global Geologic Data that Refute a K-Pg (K-T) Flood/post-Flood Boundary. Creation Research Society Quarterly. 54 (2): 100-120.
  5. Tomkins, J. P. Hyaenodont Fossil Highlights Diversity and Flood Boundary.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April 30, 2019, accessed September 30, 2019.
  6. Tomkins, J. P. and T. Clarey. 2018. Cretaceous-Paleogene Boundary Shenanigans. Acts & Facts. 47 (1): 14.
  7. Tomkins, J. P. Monkey Fossil Reveals Diversity and Flood Boundary.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June 11, 2019, accessed September 30, 2019.
  8. Tomkins, J. P. and T. Clarey. 2018. Darwin’s Abominable Mystery and the Genesis Flood. Acts & Facts. 47 (6): 16.
  9. Parkes, A. C. and T. L. Clarey. 2019. Characterizing the continental-scale stratigraphic architecture of Europe using Sloss-type sequences. Geological Society of America Annual Meeting Technical Programs. Abstract 123-3.
  10. Wise, K. 2009. Mammal Kinds: How Many Were on the Ark? In Genesis Kinds: Creationism and the Origin of Species. T. C. Wood and P. A. Garner, eds. Eugene, OR: Wipf and Stock Publishers.
  11. Pimiento, C. et al. 2017. The Pliocene marine megafauna extinction and its impact on functional diversity. Nature Ecology & Evolution. 1 (8): 1100-1106.

* Dr. Tomkins is Director of Life Sciences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genetics from Clemson University. Dr. Clarey is Research Associate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geology from Western Michigan University.

Cite this article: Various Authors. 2019. Whale Fossils Confirm Post-Flood Boundary. Acts & Facts. 48 (12).


출처 : ICR, 2019. 11. 27.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whale-fossils-confirm-post-flood-boundary/

번역 :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회
2019-11-20

노아의 홍수는 유성 충돌로 시발되었는가? 

(Did Meteors Trigger Noah’s Flood?)

by Andrew A. Snelling, Ph.D.


    지질학자들은 과거에 소행성과 운석들이 지구와 충돌했다는 증거들을 점점 더 많이 찾아내고 있다. 이와 같이 지구 밖에서 날아온 미사일이 노아의 홍수를 일으킨 원인일 수 있을까?

창세기에 나오는 노아의 홍수가 어떻게 발생되었는지 궁금하게 여겨본 적이 있었는가? 창세기 7장 11절을 보면 노아의 홍수가 시작됨과 동시에 진기한 지질학적 사건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큰 깊음의 샘들”이 터졌다는 것은 지구 지각이 판(plate)들로 분열되었음을 나타낸다고 대부분의 창조 지질학자들은 말한다.[1] 이어서 이들 판들은 급속하게 대격변적으로 이동하여 엄청난 량의 뜨거운 지하수와 용암을 바다로 방출하게 된다. 뜨거운 지하수가 균열된 해저를 통해 분출되면서, 순식간에 과열 증기로 변화되어 초음속 증기 제트로 대기권으로 솟아올라, 바닷물을 운반했고, 결국에는 비가 되어 떨어졌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수마일 두께로 지구 지각을 균열시키기 위하여 사용했던 대격변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일부 사람들은 전례 없는 크기와 범위의 운석 또는 소행성이 충돌했다는 의견을 제시한다.[2] 증거가 있는가? 지질학자들은 분명히 엄청나게 큰 충돌의 잔재라고 볼 수 있는 거대한 구덩이 흔적과 잔해 더미를 여러 개 발견해왔다.


호주에서 발견된 결정적 증거?

노아의 홍수를 일으킬 만큼 강력한 충돌의 한 예는 호주 남부에서 발견된 90km 넓이의 아크래먼 충돌분화구(Acraman impact crater)이다. 분명히 이 충돌분화구는 26km/s에 가까운 속도로 아웃백(Outback)에 충돌한 4km 폭의 소행성으로 인하여 생성되었다(그림 1)[3]. 이 폭발은 5만에서 10만 개의 수소폭탄이 동시에 터지는 폭발력과 동등하다. 노아의 홍수가 나기 전에 결정질 기반암의 일부가 이 충돌로 분쇄되어 450km 떨어진 위치까지 날아가, 그 잔해물이 40cm 두께의 층으로 축적되어, 홍수 가장 초기의 지층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4]

또한 노아의 홍수를 일으킨 한 소행성 충돌 또는 동시 다발 충돌은 수개월 또는 수년 동안 지속된 태양계 전체에 걸쳐 진행됐던 대격변의 일부일 수도 있다.[5] 그렇다면, 하나님이 지구를 심판하시는 동안 지구에 연속적으로 충돌했던, 다른 많은 운석 충돌의 증거들을 발견하는 것이 예상될 수 있을 것이다.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종류의 증거를 이용하여 이러한 추론을 뒷받침할 수 있다. (1)노아 홍수 기간 동안에 운석 충돌분화구의 생성이 급격히 증가했음과, (2)이 충돌 과정에서 남겨진 운석들의 현장들이다. 

.노아 홍수 초기의 충돌분화구(그림 1). 4km 폭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소행성이 노아의 홍수 초기에 지구와 충돌하여, 호주 남부 지역에 남겨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90km 넓이의 충돌 분화구. 5만에서 10만개의 수소 폭탄에 해당하는 이 폭발이 노아의 홍수를 시발했을 수 있었을까?


노아의 홍수 기간 내내 지속된 충돌

현재까지 많은 운석 충돌분화구들이 지구 표면 전체에 걸쳐 확인되었다. 이러한 충돌분화구들은 노아의 홍수로 퇴적된 지층에 흔적이 남아 보존되어있으며[6], 또한 미국 아리조나주 북부 지역의 플래그스태프(Flagstaff) 동쪽에 있는 유명한 운석 충돌구(Meteor Crater)와 같이, 오늘날 노아의 홍수 후기 지표면에서도 볼 수 있다.


.충돌분화구(크레이터)의 역사에 대한 두 가지 해석(그림 2). 지질학자들은 지금까지 지구상에서 100개 이상의 충돌분화구들을 발견했다. 이 표에서 110회 충돌 중 39회가 최상위 암석층에 남아 있으며, 나머지는 그 아래의 여러 지층에 분산되어있다.


만약 이러한 모든 지층들이 수억 수천만 년 동안에 걸쳐 천천히 퇴적되었다면, 충돌은 최근에 더 흔하게 발생했던 것이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층들이 1년 정도 지속된 노아의 홍수 기간 중에 퇴적되었다면, 71회의 충돌은 단지 1년 동안에 발생된 셈이다. 나머지 39회는 그 후의 4,500년에 걸쳐 분산적으로 발생된 것이 된다.

110개 충돌분화구의 (세속적인 연대측정 방법을 이용하여 추정된) 충돌 시기는 그림 2에 표로 작성되어있다.[7] 이와 같이 세속적인 지질학자들은 3천만 년마다 1~8개의 대형 운석들이 지구와 충돌했으나, 그 비율이 최근 들어 훨씬 더 빈번해졌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화석 기록의 대부분이 노아 홍수 기간 동안에 퇴적되었다고 믿는 과학자들은 매우 다른 결론을 내리고 있다. 노아의 홍수 모형에 따르면, 이 110회 충돌 중 초기의 71회는 홍수가 일어났던 약 1년의 기간 동안에 발생했으며, 그 외의 39회는 노아 홍수 이후의 4,500년 동안에 걸쳐 분산적으로 발생했다.

노아 홍수 기간 동안의 충돌률인 1년간 71회는 노아 홍수 이후 115년마다(4500÷39=115) 평균 한 번의 충돌률에 비하면 대단히 재앙적이다. 노아 홍수를 시발했던 격변적 과정이 현재의 아주 느린 속도로 둔화되면서, 노아 홍수 이후 발생한 39회 충돌도 대부분 초기 수십 년 간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스웨덴의 화석 운석

놀랍지 않게도, 화석 운석(fossil meteorites)들은 노아 홍수 지질기록의 다양한 지층에서 발견되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세계적으로 운석이 가장 밀집된 지역들 중의 하나가 스웨덴 중남부 지역의 오르도비스기(Ordovician) 석회암 층에서 발굴되었다.[8] 이 퇴적층은 노아 홍수 가장 초기의 퇴적물 중 하나이다.

현재까지 40개의 화석 운석들이 스웨덴 남부의 Kinnekulle에 위치한 Thorsberg 채석장 내의 지역 전체에서 발견되었다.[9] 이 운석들의 크기는 7×10mm에서 거의 15×20cm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약 6,000m2 넓이의 채석장 지역에서 발굴되었다. 지금까지는 이와 같이 화석 운석과 연관된 충돌 분화구들이 발견된 적이 없었다. 여러 차례의 화학 분석 결과, 이 운석들은 모두 일반적인 콘드라이트 운석(ordinary chondrite meteorite)임이 밝혀졌다.[10]. 또한 노아의 홍수 때부터 지구에 낙하된 운석들도 대략 80%가 콘드라이트 운석이다.

이들 40개의 화석 운석들은 오르도비스기의 해양 석회암 층에서 발굴되었으며, 이 석회암 층은 25만km2 이상의 발트해-스칸디나비아 지역에 걸쳐 퇴적된 오르토케라타이트 석회암(Orthoceratite Limestone)의 일부이다. 이 운석을 함유한 상태로 출토된 단면은 3.2m 두께이며 12개의 층으로 구성되어있다.(그림 3). 

.노아 홍수 동안의 '운석 낙하”(그림 3). 스웨덴에 있는 한 채석장에서 40개 이상의 운석들이 3m 길이의 석회암 단면에서 발굴되었다. 홍수 초기에 퇴적된 12개의 얇은 층에 운석 파편들이 흩어져있다. 마치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하여 폭발한 한 개의 유성에서 흩어진 것처럼, 이 운석 파편들은 동일한 금속 성분을 가지고 있다.


세속적인 연대 측정법에 따르면, 이 지층들은 1억7천5백만 년에 걸쳐 평균 천 년당 단지 2mm(0.08인치)의 속도로 퇴적되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이 40개의 화석 운석들 중 대부분은 세속적인 지질학자들이 100년에서 1,000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아무 것도 퇴적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지층 사이의 경계면에 매립된 상태로 발견되었다. 이에 따라, 세속적인 지질학자들은 이 운석들이 서로 다른 시점에 최소한 12회 낙하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화석 운석들이 묻혀있는 지층에는 길이가 최대 약 16인치(40cm)이고 두께가 약 2.5인치(6cm)인 껍질이 곧은 나우틸로이드(nautiloid, 고대 오징어) 화석들이 풍부하게 매장되어있다. 이러한 사실에 따라 다음과 같은 의문점이 제기된다. 어떻게 하여 이와 같이 깨지기 쉬운 나우틸로이드 껍질들이 내부 구조가 손상되지 않고 매립되어 보존될 수 있었으며, 침전물이 퇴적되지 않았던 이 오랜 기간 동안 부패나 침식의 흔적을 전혀 보이지 않을 수 있었을까?

또한 어떻게 10만 평방마일(250,000km2) 이상의 광대한 지역에 걸쳐, 물에 의해서 이러한 석회암 층과 그 층 내의 화석 생물들이 이처럼 고르게 퇴적될 수 있었을까? 화석화된 나우틸로이드 껍질들이 특정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는다 할지라도, 이 화석들은 순식간에 매장되어야만 그렇게 잘 보존될 수 있다. 이와 같이 광대한 지역이 순식간에 퇴적되려면, 격변적인 대홍수가 일어나야만 한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모든 화석 운석들이 본질적으로 동일하고, 모두 급격한 퇴적 및 격변적인 홍수 기간 동안에 축적되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아마도 틀림없이 이 운석들은 하나의 운석이 낙하하면서 남긴 잔해에 해당할 것이다. 이러한 대재앙적인 운석 충돌들은 성경이 말하는 노아의 홍수 동안의 지구에 대한 심판과 일치한다.


노아 시대의 홍수

하나님께서 하나의 소행성(asteroids) 또는 소행성 무리를 사용하여 노아의 홍수와 그로 인한 지구 표면 지판들의 분열을 일으키셨는지 우리가 확실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소행성들이 홍수 기간 동안 대재앙적인 속도로 지구와 충돌했고, 이러한 소행성들이 지표면에 뒤덮여있는 흔적들을 우리는 발견하고 있다. 하나님이 지구를 심판하시는 동안에 발생했던 끔찍하고 격렬했던 지질학적 사건의 주요 원인은 분명히 소행성들이다.

창세기 6:7,13절에서 하나님은 ”땅과 함께” 인간, 가축, 기는 것과 공중의 새를 멸할 것임을 선언하셨다. 이러한 지구 전역의 대홍수 재앙은 지구의 원래 모습을 파멸시켰을 것이다(베드로후서 3:6). 원래의 땅덩어리는 파괴되고, 물에 잠겼으며, 분쇄되었다. 많은 충돌 분화구들과 화석 운석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시키는 엄연하고 근엄한 상징이다.

이와 같은 심판의 흔적들은 노아처럼 하나님의 구원을 믿는 모든 이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받는 자들임을 또한 우리에게 일깨워주고 있다. 예수님은 구원의 방주로서, 장차 다가올 불의 심판에서 우리를 구하시는 것이다(베드로후서 3:7).

*앤드류 스넬링(Andrew Snelling) 박사는 시드니 대학에서 지질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호주 및 미국에서 지질학 분야의 연구 자문위원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수많은 과학 기사의 저자인 스넬링 박사는 현재 미국 Answers in Genesis의 연구 소장을 맡고 있다.


*관련 추천 자료 : Shock Dynamics geology theory (추천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_IIE8UnvPUg

The Shock Dynamics theory and website
http://www.newgeology.us/

Interpreting Craters in Terms of the Day Four Cratering Hypothesis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arj/v7/n1/interpreting-craters



Footnotes
1.S. A. Austin et al., ”Catastrophic Plate Tectonics: A Global Flood Model of Earth History,” Proceedings of the Thir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ed. R. E. Walsh (Pittsburgh, Pennsylvania: Creation Science Fellowship, 1994), pp. 609–621.
2.W. S. Parks, ”The Role of Meteorites in a Creationism Cosmology,” Creation Research Society Quarterly 26 (1989): 114–146; W. R. Spencer, ”Geophysical Effects of Impacts during the Genesis Flood,” Proceedings of the Four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ed. R. E. Walsh (Pittsburgh, Pennsylvania: Creation Science Fellowship, 1998), pp. 567–579.
3.G. E. Williams, ”The Acraman Structure—Australia’s Largest Impact Scar,” Search 18 (1987): 143–145; G. E. Williams, ”Acraman: A Major Impact Structure from the Neoproterozoic of Australia,” Geological Society of America Special Paper 193 (1994):209–224.
4.G. E. Williams, ”The Acraman Impact Structure: Source of Ejecta in Late Precambrian Shales, South Australia,” Science 233 (1986): 200–203; V. A. Gostin et al., ”Impact Ejecta Horizon within Late Precambrian Shales, Adelaide Geosyncline, South Australia,” Science 233 (1986):198–200; M. W. Wallace et al., ”Discovery of the Acraman Impact Ejecta Blanket in the Officer Basin and its Stratigraphic Significance” Australian Journal of Earth Sciences 36 (1989): 585–587.
5.W. R. Spencer, ”Catastrophic Bombardment Surrounding the Genesis Flood,” Proceedings of the Four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ed. R. E. Walsh (Pittsburgh, Pennsylvania: Creation Science Fellowship, 1998), pp. 553–566. Back
6.D. D. Bogard, ”Impact Ages of Meteorites: A Synthesis,” Meteoritics 30 (1995): 244–268.
7.R. A. F. Grieve, ”The Terrestrial Cratering Record,” Accretion of Extraterrestrial Matter Throughout Earth’s History, eds. B. Peucker-Ehrenbrink and B. Schmitz (New York: Kluwer Academics, 2001), pp. 379–402.
8.P. Thorslund and F. E. Wickman, ”Middle Ordovician Chondrite in Fossiliferous Limestone from Brunflo, Central Sweden,” Nature 289 (1981): 285–286. J. O. Nyström et al., ”Discovery of a Second Ordovician Meteorite using Chromite as a Tracer,” Nature 336 (1988): 572–574.
9.B. Schmitz et al., ”A Rain of Ordinary Chondritic Meteorites in the Early Ordovician,” Earth and Planetary Science Letters 194 (2001): 1–15; B. Schmitz et al., ”Accretion Rates of Meteorites and Cosmic Dust in the Early Ordovician,” Science 278 (1997): 88–90; B. Schmitz et al., ”Geochemistry of Meteorite-Rich Marine Limestone Strata and Fossil Meteorites from the Lower Ordovician at Kinnekulle, Sweden,” Earth and Planetary Science Letters 145 (1996): 31–48; B. Schmitz et al., ”Sediment-dispersed Extraterrestrial Chromite Traces a Major Asteroid Disruption Event,” Science 300 (2003): 961–964.
10.There are three major types of meteorites—iron, stony-iron, and stony. Chondrite meteorites are a kind of stony meteorite. They derive their name from their texture. Dispersed more or less uniformly throughout the rock are spherical, sub-spherical, and sometimes ellipsoidal structures called chondrules, ranging in size from a fraction of an inch in diameter to about half an inch. Chondrites are primarily made of silicate minerals such as olivine and pyroxene, similar to what is found in earth’s volcanic rocks, along with sulfide and metallic minerals. O. R. Norton, The Cambridge Encyclopedia of Meteorites (Cambridge, UK: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2).


번역 - 김은태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am/v7/n1/meteors-trigger-flood

출처 - Answers, December 6, 2011.

미디어위원회
2019-10-24

호주의 글래스 하우스 산맥 

(The Glass House Mountains, Australia)

by Tas Walker, Ph.D.


     호주 브리스반(Brisbane) 인근의 메이플톤 고원(Mapleton Plateau)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글래스 하우스 산맥(Glass House Mountains)이라고 알려진 뛰어난 화산전(volcanic plugs)들이 관광객들의 인기 있는 목적지인 선샤인 해변의 뒤로 위압적으로 솟아있다.

.메이플톤 고원(Mapleton Plateau)의 메리 캐언크로스(Mary Cairncross) 공원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글래스 하우스 산맥의 멋진 전경.

.티브로가간(Tibrogargan, 364m) 산의 인상적인 모습


브리스반 북쪽으로 정확히 60km 지점에 있는 그 지역은, 파인애플, 딸기, 파파야, 열정의 열매(passion fruit, 시계풀 열매), 아보카도(avocados), 그리고 다른 열대 과일들로 유명하다. 악어 사냥꾼이었던 스티브 어윈(Steve Irwin)이 소유하여 유명하게 만들어놓은 호주 동물원(Australia Zoo)이 그곳에 있다. 쿡 선장(Captain Cook)이 1770년 5월 17일에 호주의 동해안까지 항해하였을 때 이 산맥의 이름을 지었다. 그는 그의 여행 일지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었다. ”이 구릉들은 서로 멀지 않은 거리에 약간 내륙 쪽으로 뻗어있다. 그것들은 하나씩 높게 솟아있어서, 마치 유리집(glass house)과 매우 많이 닮았다. 이런 이유로 나는 그 산들을 ‘글래스 하우스’ 라고 불렀다.”

거기에는 최소한 12개의 화산전들이 있다. 그것들은 거의 수평적으로 놓여져 있는 두꺼운 사암층을 뚫고 올라온 화산들의 잔재들이다. 화산들이 그들의 분화구로부터 붉고 뜨거운 재와 용암들을 분출하면서, 재와 연기를 대기 중으로 뿜어내고 있을 때, 그 모습이 과연 어떠했을지 상상하기 어렵다.  

용암은 실리카(silica)가 풍부하고, 전형적으로 노란, 분홍, 연한 회색, 그리고 다른 가벼운 색들을 띠는 화산암인 유문암(rhyolite)과 조면암(trachyte)을 형성했다. 실리카가 풍부한 용암들은 죽(porridge)처럼 두껍게 쌓여, 특유의 가파른 경사의 측면을 가진 화산전들을 남겼다.

많은 화산전들은 잘 발달된 주상절리(columnar jointing)들을 가지고 있다. 비어와(Beerwah) 산의 북쪽 면은 하나의 대표적인 예이다. 그리고 노출된 주상(columns)들은 파이프 오르간과 비슷한 모양이다. 그렇게 긴 주상 기둥들은 용암이 매우 많은 양으로 빠르게 압출되어서, 굳어졌고, 균열들을 만들었음을 가리킨다.

거의 동시에 다른 종류의 화산 폭발들이 북쪽과 서쪽에서도 활발하게 일어났다. 이들 화산의 경우, 용암의 조성은 철분과 마그네슘이 많은 현무암이었고, 그것은 화산전들을 형성했던 용암보다 더 뜨겁고 더 유동적이었다. 이 붉고 뜨거운 용암은 사암의 고원을 횡단하여 물과 같이 흘러갔고, 굳어져서 두꺼운 현무암 캡(caps)들을 형성했다. 메이플톤 고원이 하나의 예이다. 현무암 용암은 농사와 다우림의 발달에 이상적인 짙은 붉은색과 갈색의 토양을 형성하였다.

.메이플톤 고원 북쪽 약 25km 떨어진 글라스 하우스 산맥 북쪽으로부터 그 지역의 지질학적인 단면도.


글래스 하우스 산맥 주위의 지역은 지질학적으로 랜즈버러 사암층(Landsborough Sandstone)이라고 부르는 사암으로 되어 있다. 두꺼운 사암층은 고속도로를 따라 나있는 도로 절개지에서 볼 수 있다. 랜즈버러 사암층은 호주 대찬정 분지(Great Australian Basin)라고 불려지는 일련의 퇴적분지와 서로 연결되어있는 일부이다. 이 분지는 호주 동해안으로부터 남서쪽으로 수천 km 거리에 있는 뉴사우스 웨일즈(New South Wales)까지, 서쪽으로는 남 호주와 북부 테리토리까지, 그리고 북쪽으로는 퀸즈랜드 북부의 케이프 요크(Cape York)까지 뻗쳐져 있다. 

지층의 두께와 지리학적 범위는 광대한 지역을 뒤덮고 흘렀던 엄청난 물에 의해서 퇴적물들이 퇴적되었음을 가리킨다. 공룡의 발자국들은 브리스반 근처의 몇몇 사암 지평층들과 윈톤 근처의 서쪽 외곽에서 발견된다. 분지의 다른 곳에서는 잘 보존된 장경룡(plesiosaurs)과 공룡들의 유해가 발견되고 있다.

글래스 하우스 화산들이 분출하기 바로 직전의 자연 경관은 하나의 광대한 고원을 형성하면서 평평하게 깎여져 있었다. 폭발 후 수백 m 혹은 그 이상의 사암층은 완전한 화산전의 잔해들만을 남기고 화산목(volcanic necks) 주위의 지역으로부터 침식되었다. 많은 현무암 고원이 또한 침식되어 깎여져 나갔으나, 잔존물들은 북서쪽에 보존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관광객들의 인기 있는 장소가 되고 있는 것이다. 

.성경의 대홍수적 조망으로 본, 호주 글래스 하우스 산맥의 지질학적 역사.


글래스 하우스 산맥이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하는 것은 성경에 기록된 대홍수와 관련된 극적인 사건들에 대한 생생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글래스 하우스 산맥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를 이해하기 위해서, 전통적 지질학자들이 이들 사건들에 제시하고 있는 연대들을 무시할 필요가 있다. 그들이 인용하는 연대들은(화산 폭발들은 2천5백만년 전에 일어났다는) 홍수와 관련된 격변적 과정들을 무시하는 가정들 위에 기초하고 있다.

성경적 대홍수의 관점에서, 홍수 물이 전 지구적으로 상승하면서 사암들이 퇴적되었고, 수천 km를 가로질러 광대한 지역에 침전하는 판(sheets)들로 퇴적되었다. 그러면 무엇이 이들 화산들의 분출을 일으켰을까? 호주 대륙의 전체 동쪽 가장자리가 응력(strain) 하에 놓이게 되었을 때(잡아당겨질 때), 분출은 발생하였다. 사실 케언스(Cairns, 호주 퀸즐랜드 북동부 트리니티 만에 있는 항구도시) 북부로부터 동해안 아래쪽 빅토리아 주까지에는 뻗쳐져 있는 일련의 화산들이 있다. 호주 대륙의 북남 응력(north-south stress)은 대륙의 동쪽으로 해분(ocean basin)의 발달과 관련되었던 것 같다. 해분은 침강되면서 대륙의 홍수 물을 받아들이기 시작하였다.

이 화산전들은 어떤 시기에 홍수 물들이 판들에서 물러간(사암 고원들을 깎으면서) 후(그러나 땅은 아직 완전히 마르기 전), 퇴적물들 안으로 관입되었다. 그것은 그들이 홍수 초기후퇴기(Abative phase) 말의 어떤 시기에 관입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들이 분출된 후, 소멸기(Dispersive phase) 동안 계속된 침식은 주변 퇴적물들을 그 지역 밖으로 운반하면서 제거했고, 이 넓은 계곡과 높이 솟아있는 고립된 화산전들을 남겨놓았던 것이다.


Related Article
Geological history of the Brisbane area, Australia

https://creation.com/geological-history-brisbane

Sediment transport and the Genesis Flood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10_3/j10_3_358-372.pdf

The Great Artesian Basin, Australia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10_3/j10_3_379-390.pdf

The basement rocks of the Brisbane Area, Australia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10_2/j10_2_241-257.pdf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biblicalgeology.net/content/view/96/9/

출처 - Tas Walker's Biblical Geology, http://biblicalgeology.net/

미디어위원회
2019-10-18

거대한 홍수를 가리키고 있는 호주의 카타츄타 

(Kata Tjuta : an astonishing story)

by Tas Walker, Ph.D.


      호주 중부의 율라라(Yulara) 관광휴양지에서는 서쪽으로 카타츄타(Kata Tjuta)의 신비스러운 모습이 평평한 모래 지평선 위에 546m 높이로 어렴풋이 나타난다. 울루루(Uluru, Ayers Rock)의 30km 서쪽에 있는 이 돔형의 바위 노두(outcrops)들은 전에는 올가스(Olgas)라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봉우리들(many heads)’ 또는 카타츄타라는 원래의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다. 

카타츄타의 매혹적인 형상들은 ‘지구의 정반대 쪽(영국에서 볼 때)’의 신비스런 땅으로 전 세계의 많은 나라들로부터 몰려드는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끌고 있다. 호주 중부의 관목들 평원으로부터 불쑥 솟아올라 있는 이들 매혹적인 거대한 암석 돔들은 먼저 그 지역에 살았던 호주 원주민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었다. 그 암석 돔들은 세상이 매우 달랐던 과거의 한 때를 가리키고 있다. .


많은 물

당신은 위쪽 사진에서 노두의 남쪽 둘레와 경사진 퇴적암층(아래 사진)을 볼 수 있다. 이들 퇴적물들은 옛날 물이 그 지역을 가로질러 흘렀을 때 퇴적되었다. 진화론자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오랜 시간인 약 9억년 전에 지구 지각에 한 함몰(depression)이 생겼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정말 그렇게 오래 전이었을까? 우리는 그러한 시간들이 실측된 사실이 아니라, 과거와 관련된 믿음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우리가 카타츄타에서 보는 것은 이 바위들은 수백 수천만 년 동안에 걸쳐서 형성되지 않았다는 증거들이다.

놀랍게도 우리가 카타츄타에 도착하여 바위 돔들 사이로 걸어가고 있을 때, 돔들이 표석들의 거대한 더미(huge heap of boulders)인 것을 발견했다. 위의 사진에서 나는 거의 평탄하게 누워있는 한 타원형의 바위를 가리키며 노두 옆에 앉아 있다. 이들 표석들은 그들이 그렇게도 빠르게 퇴적되었을 때의 물이 흐르던 길을 가리키고 있다.

내가 만났던 모든 관광객들은 이 바위들에 경탄하였다. 나는 이곳을 방문 중에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눴고, 가끔 이런 질문을 하기도 했다 : ”당신은 이런 바위들이 어떻게 퇴적되었다고 생각하는가? 소량의 물에 의해서 오랜 기간 동안에 걸쳐 퇴적되었을까? 아니면 엄청난 양의 물 흐름에 의해서 짧은 기간에 퇴적되었을까?” 내가 질문했던 모든 사람은 킬킬 웃으면서 ”물론 많은 물에 의해서죠”라고 대답했다.

카타츄타의 돔들은 둥글둥글한 돌들로 가득 채워져 있고, 그들의 가파른 벽들은 머리 위쪽으로 수백 m 뻗어있다. 표석들로 된 퇴적층도 또한 지하 수백 m까지 뻗어있다.[1]

절벽에 노출되어있는 몇몇 바위들은 거대하다. 내가 언급했던 것은 갈이가 약 2m, 폭이 약 0.5m로서 둥글다기보다는 모가 난 모양이었다. 이러한 거대한 바위 덩어리들은 흔하고, 그것들은 그것들을 운반하여 그 자리에 퇴적시켰던 물의 힘을 설명해주고 있다.


노아의 홍수 동안에 퇴적되었다.

표석들은 바위들을 깨뜨리고, 육지를 가로질러 흘러가서 새로운 위치로 운반했던 엄청난 물 흐름의 거대한 힘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빠르고 광대했다. 이 바위들이 수백만년 동안 강들에 의해서 퇴적되었다는 믿음은 증거들과 맞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매년 카타츄타를 방문한 무수한 관광객들은 그들이 본 것으로 인해서 매우 놀란다. 카타츄타는 약 4,500년 전에 이 지구를 삼켜버렸던 거대한 홍수 물의 재난에 대한 극적인 증거인 것이다.


침식된 물질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

카타츄타는 평원 위로 그렇게 높이 서있지만, 원래의 퇴적층 대부분은 침식되었다. 오직 장엄한 바위 돔들만이 남아있는 것이다. 우리는 침식이 수백 수천만 년에 걸쳐 천천히 일어났다고 들었지만, 침식이 실제로 그렇게 오래 걸렸을까? 만일 침식이 그렇게 천천히 일어났다면, 침식되어 나온 물질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 그런 표석들은 바람에 날려갈 수 없었을 것이다. 바위들의 기저부에서(위의 사진) 그것들이 얼마나 적게 발견되는지 주목하라.

만약 침식이 수백 수천만 년에 걸쳐 일어났었다면, 주위 사방에서 침식된 바위 물질들의 발견이 예상될 것이다. 절벽 근처에서 침식된 바위 물질들은 실제로 돔과 거의 같은 높이로 매우 두텁게 쌓여있는 것이 발견될 것이다. 그리고 먼 거리로 갈수록 점점 줄어들며 사라지는 암석 부스러기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지역을 점검했을 때, 우리가 발견한 것은 단지 기저부 주변에 존재하는 암석 부스러기의 얇은 선상 퇴적지(a thin apron of debris)뿐이었다. 얇은 선상 퇴적지 위에 흩어져 있는 커다란 표석들을 주목하라. 이 표석들 중 하나가 굴러 떨어질 때, 사람들은 주위에 있기를 원치 않을 것이다. 그러나 선상 퇴적지 위에는 약간의 표석들만 있었다. 아래 사진은 괴상(massive)의 커다란 바위이다. 그 바위는 암석들이 서로 얼마나 잘 응결되어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것이 낙하했을 때, 산산 조각이 나지 않고 하나의 덩어리 그대로 있었다. 이 암석이 약화되고 풍화로 부서지는 데에는 분명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노아의 홍수 동안에 침식되었다.

노아 홍수의 결과는 카타츄타가 어떻게 침식되었는지를 쉽게 설명해 준다. 홍수 때의 물이 호주 대륙에서 물러가고 있던 후퇴 단계(Recessive stage) 동안에[2] 카타츄타의 기본 형체는 빠르게 흐르는 힘센 물에 의해 깎여졌다. 물들은 그 지역으로부터 침식된 물질들을 휩쓸어가 버렸다. 

지금의 카타츄타는 뜨거운 사막의 태양 아래에서 오렌지 빛을 발하고 있다. 그러나 한때는 성난 홍수 물들로 뒤덮인 적이 있었던 것이다.

노아 대홍수가 있고 대략 4,500년 동안 카타츄타의 예리한 모서리들은 더위와 추위와 바람과 물로 무디어져 둥글게 되었다. 홍수 이후 비교적 작은 침식에 의한 침식물질들은 바위 돔들의 기저부에 그들이 처음 떨어졌던 그대로 쌓여있다. 그리고 가끔씩 큰 암석들이 떨어져서 땅위에 흩어져 있게 된 것이다.


만약 수백 수천만 년 동안이 아니었다면...

카타츄타의 놀라운 바위 돔들은 성경에 기록된 세계 역사의 커다란 그림 내에서만 그 설명이 가능하다. 만약 카타츄타가 모든 과학 문헌들과 현지 안내판 등에 쓰여진 설명처럼 수백 수천만 년 동안에 일어난 것이 아니었다면, 사람들은 아마도 사막에 있는 거대한 바위들과 노아의 홍수 사이에 더 많은 연관성들을 찾아내었을 것이다.

그렇다. 카타츄타는 수백 수천만 년이라는 연대 개념과 충돌하고 있다. 그러나 호주의 진실된 역사가 성경의 기록과 일치한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s and notes
1. Sweet, I.P.S. and Crick, I.H., Uluru &Kata Tjuta: A Geological History, Australian Geological Survey Organisation, Canberra, Australia, 1992.
2. Walker, T., A biblical geologic model, 3rd ICC, Creation Science Fellowship, Pittsburgh, Pennysylvania, pp. 581–592, 1994; www.biblicalgeology.net.

 

Further reading
Uluru and Kata Tjuta: a testimony to the Flood
Ghostly’ shrimp update 

The Geological Column Is a General Flood Order with Many Exceptions
http://biblicalgeology.net/General/geologic-column.html

The Great Artesian Basin, Australia
http://creation.com/great-artesian-basin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4928/ 

출처 - Creation 29(1):24–27, December 2006.

미디어위원회
2019-10-18

멕시코에서 발견된 노아의 홍수에 대한 새로운 증거

(New Evidence of Noah's Flood from Mexico)

by Tas Walker, Ph.D.


      멕시코에서 발견된 새로운 공룡화석은 지질작용의 규모뿐만 아니라, 노아 홍수의 격변이 얼마나 엄청났는가에 대해 생생한 통찰력을 주고 있다. 유타 자연사 박물관(Utah Museum of Natural History)의 과학자들이 이끄는 국제연구팀은 그 사건으로 죽은 생물체들 중에서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은 화석화된 공룡 종을 발굴했는데, 그들은 그것을 벨라프론스 코아후일렌시스(Velafrons coahuilensis)라고 불렀다.[1, 2]

.벨라프론스 코아후일렌시스의 추정도 (Artist rendering of Velafrons coahuilensis)


물론, 발굴 팀은 그 증거를 대홍수 관점에서 보고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 팀은 그 화석이 북아메리카 서부지역의 고대 환경에 대해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기를 바랄 지라도, 그들은 가장 중요한 요소인 노아의 대홍수(Noah’s Flood)를 고려하지 않았다. 그것은 마치 2차 세계대전에 대한 언급 없이 유럽의 역사를 설명하려고 애쓰는 것과 비슷하다.


빠른 퇴적

그 공룡 골격은 멕시코 중북부 살틸로(Saltillo)로부터 서쪽으로 약 27 마일 떨어져 있는, 코아후일라(oahuila)주의 린콘 콜로라도(Rincon Colorado)라고 불리는 한 작은 마을 근처에 서 1990년대에 발굴되었다. 그 생물체는 머리에 작은 돛처럼 보이는 커다란 볏(crest)을 가지고 있는 하드로사우루스(hadrosaur), 또는 오리주둥이 공룡(duck-billed dinosaur)이었다.

 *에버스(Eberth, D.A.) 등의 도해.[3] 벨라프론스 코아후일렌시스와 다른 공룡 화석들이 발견된 세로 델 푸에블로 층(Cerro del Pueblo Formation)의 한 부분. (Cl=점토암; Si=미사암; Fss=세립질 사암; Mss= 중립질 사암; Css=조립질 사암; Cg=역암). 서관(burrows-퇴적물 속에 동물이 살기 위해 점유하고 파놓은 구멍)으로 해석된 수직적인 흔적화석은 오히려 물이 빠져나간 탈수관(dewatering tubes)일 수도 있다.

 

비록 그 동물이 죽었을 때 어렸던 것으로 판단되었지만, 그것은 여전히 7.5m 정도 길이였다. 그 거대한 몸체가 보존되기 위해서는 신속히 묻혀야만 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상당한 양의 퇴적물을 필요로 한다.

그 동물의 화석이 묻혀있는 퇴적층은 두꺼웠다. 그 퇴적층은 세로 델 푸에블로 층(Cerro del Pueblo Formation)이라고 불리는 퇴적층의 한 부분이다. 그리고 그 퇴적지층의 특성은 엄청난 규모의 물로 인한 격변이 수반된 어떤 것을 가리키고 있다.

고해류 분석(Paleocurrent analysis)에 따르면, 홍수 물은 동쪽으로 흐르면서, 그 지층을 구성하는 엄청난 양의 퇴적물을 광범위한 지리적 지역에 걸쳐 거대한 판상으로 퇴적시켰다.[3]

그 지층의 두께는 다양한데, 서쪽 지역에는 약 500m의 두께이고, 70km 떨어져 있는 살틸로(Saltillo)로 근처 동쪽 지역에서는 150m의 두께로 쌓여있다. 또한 세로 델 푸에블로 층은 광대한 파라스 분지(Parras Basin)에 수 km 두께로 퇴적되어있는 훨씬 더 큰 퇴적층의 한 부분이다.[4] 그렇게 거대한 두께의 퇴적물은 그 지역의 상대적 해수면(sea level)이 필요한 퇴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계속적으로 상승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쌓여질 수가 없었을 것이다.

물의 흐름은 다른 지층들의 특성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퇴적이 일어나는 동안 매우 변덕스러웠다. 평행사층리(planar cross-stratification), 곡형사층리(trough cross-stratification), 연흔에 의한 사엽리(ripple cross-lamination) 등을 포함하여, 지층 내의 사층리에 대한 풍부한 증거들이 있는데, 이것들은 모두 강한 물의 흐름을 가리키는 것이다.[5]

일부 사암층에는 잔자갈(pebbles, 직경 4-64mm 범위)과 왕모래(granules, 입도 2-4mm 범위)가 들어 있는데, 그것도 또한 수반된 물의 흐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물의 힘에 대한 또 다른 암시는 각 층들의 두께이다. 사암층은 종종 괴상으로(massive, 암석학적으로 층리, 편리, 엽상조직이 보이지 않는 균질한 암석의 구조) 두께가 수 미터에 이른다. 상향 조립질(윗쪽 부분에 거친 입자들이 있는)을 보이는 수 미터 두께의 많은 괴상 이암(mudstone, 점토나 실트가 압력 등의 작용에 의해 고결된 암석) 층이 있는데, 이것은 반복적이고, 엄청나며, 광대한 이류(mudflows)를 의미한다. 층들은 종종 ‘부드러운 퇴적 변형(soft sediment deformation)’이라고 불리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것은 퇴적이 너무도 빨리 일어나서, 층들이 자리를 잡고 굳어지기 전에, 무너지고 움직였음을 가리키고 있다.


광범위한 파괴
 

.벨라프론스 코아훌리엔시스의 복원된 두개골.


퇴적물을 퇴적시켰던 사건이 오늘날 우리가 보는 폭풍우와 홍수에서 발생하는 것과는 달리 생물체의 환경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분명하다. 발굴 팀은 묻혀있는 벨라프론스라는 하드로사우루스 뿐만이 아니라, 두 개의 거대한 뿔과 긴 골질 주름(bony frill)을 가진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와 유사한 뿔이 있는 공룡인, 또 다른 종류의 오리주둥이 공룡도 발굴하였다. 그들은 또한 몇몇 커다란 티라노사우루스(T. rex와 관계있는)들과 벨로시랩터(Velociraptor)와 같이 발에 갈고리형 발톱을 가지는 더 작은 동물들도 발굴하였다.

공룡 화석은 골격들이 분리된 채로 묻혀있을 뿐만 아니라, 오리주둥이 공룡들과 뿔이 달린 공룡들의 뼈가 서로 모두 뒤엉킨 채로 들어있는 거대한 지층도 발굴하였다. 발굴팀장인 테리 게이츠(Terry Gates)는 그 지역에서는 많은 수의 보존이 잘 된 양질의 공룡 화석들이 매우 풍부하게 산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격변(catastrophe)은 땅과 바다 양쪽 모두에 영향을 주었다. 그 층에서는 거북이, 물고기, 도마뱀 등을 포함하여 다른 척추동물 화석들도 발굴되었는데, 이것은 육상동물 및 바다동물들이 모두 함께 묻혔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세로 델 푸에블로 층에는 또한 달팽이(snails), 바다 대합(marine clams), 암모나이트, 바다 달팽이, 굴, 민물 달팽이, 나무 화석, 나뭇잎과 과실 화석들이 포함되어 있다.[6] 다시 한번 육상생물과 바다생물이 같은 층 내에 들어있는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벨라프론스 코아후일렌시스가 발견된 곳에서의 발굴 팀.


조사자들은 그 지역에서 발견되는 주목할 만한 증거들을 설명할 수 있는 그러한 환경을 재구성해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노아의 대홍수를 무시함으로써, 그들은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퇴적암들은 대량의 죽음을 수반한 거대한 물에 의한 격변(watery catastrophe)을 가리키고 있음이 분명한데도, 그들은 오늘날의 사건 중에서 그것과 유사한 사건을 발견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이다.

발굴 팀은 그 사건을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저지대의 범람과 관계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백악기는 전 세계적으로 해수면이 높았던 기간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들은 강력한 폭풍우(powerful storms)가 수 마일에 걸친 비옥한 해안지역을 파괴시키면서 전체 공룡 떼들을 죽였다고 주장했다. 아마도 그 폭풍우는 오늘날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의 남단 부근에서 일어나는 폭풍우와 같았을 것이라고, 그들은 말했다. 그러나 오늘날 이들 지역에서의 폭풍우는 물고기, 도마뱀, 조개, 나무, 나뭇잎 등과 함께 악어와 같은 전체 동물 떼들을 죽이고 파묻지 않는다. 그리고 그러한 폭풍우는 수 미터 두께의 진흙과 모래 지층들을 만들지도 않으며, 그 안에 수많은 동물들을 화석으로 보존하지도 않는다.

지질단면도에서 시간은 어디에 나타나 있는가? 그 두터운 지층이 오랜 시간을 가리킨다면, 어떻게 동물들이 그렇게 느린 속도의 퇴적물에 묻혀서 보존될 수 있었을까?

물론, 퇴적층의 급격하고 격변적인 퇴적은 그것들이 쌓이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바꾸어 말하면, 그 퇴적층에 매겨진 7천2백만 년이라는 시간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연대는 표준 지질주상도(standard geological column, 발견된 화석들의 종류에 근거한)로부터 정해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기층서 자료(magnetostratigraphic data, 상하위 층서단위와 지자기 성질에 차이가 있다는 것에 근거)에 근거해서[7], 매년 0.55mm 씩 지층이 형성된다는 평균 퇴적속도에도 문제가 있다.


범람기(inundation stage) 말에

성경적 틀 안에서, 즉 역사를 목격하시고 기록하신 목격자의 설명 안에서, 퇴적물들은 노아 대홍수의 결과로 쌓여졌을 것이다. 그 퇴적지층들은 창조주간 동안의 사건을 나타내지 않음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그 시기에는 어떠한 죽음이나 고통도 없었고, 따라서 화석도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 지층들은 대홍수 이전이나 이후에 퇴적되어진 퇴적물을 나타내지 않음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퇴적물의 엄청난 지리적 넓이와 물리적 두께 때문이다. 따라서 그 지층들은 홍수물이 전 지구를 뒤덮으며 범람하던 시기에 퇴적된 것이라고 결론내릴 수 있다. 왜냐하면 그 지역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들이 가리키는 것처럼[8], 육상동물들이 아직도 살아있었기 때문이다. 이들 퇴적물들은 홍수물이 전 지구를 뒤덮기 시작했던 바로 그 시점에 퇴적된 것일 것이다.[9]

멕시코에서 발견된 새로운 공룡과 그것과 관련된 지질학적 조사내용은 과거의 사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새롭고 흥미로운 창(window)을 제공하고 있다. 그것은 역사상 가장 컸던 물에 의한 대격변이었던 노아 홍수에 관한 상황과 파멸에 대해서, 그리고 그 사건으로 파묻혀진 동물들의 종류에 대해서 생생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 Gates, T.A., et al., Velafrons coahuilensis, a new lambeosaurine hadrosaurid (dinosauria: ornithopoda) from the Late Campanian Cerro del Pueblo Formation, Coahuila, Mexico, Journal of Vertebrate Paleontology 27(4):917–930, 2007.
  2. University of Utah, New duck-billed dinosaur from Mexico offers insights into ancient life on West America, ScienceDaily, 13 February 2008.
  3. Eberth, D.A., et al. Cerro del Pueblo Fm (Difunta Group, Upper Cretaceous), Parras Basin, southern Coahuila, Mexico: reference sections, age and correlation, Revista Mexicana de Ciencias Geologicas 21(3):335–352, 2004, p. 345.
  4. Eberth, ref. 3, p. 336.
  5. Eberth, ref. 3, pp. 340, 342.
  6. Eberth, ref. 3, p. 340.
  7. Eberth, ref. 3, pp. 335, 346–348.
  8. See: Walker, T.B., Walker, T., A biblical geological model; in: Walsh, R.E. (Ed.), Proceedings of the Thir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Creation Science Fellowship, Pittsburgh, Pennsylvania, pp. 581–592, 1994. ; and Walker. T., The Great Artesian Basin, Australia, Journal of Creation10(3):379–390, 1996.
  9. For an explanation of dinosaur trackways within a Flood perspective see: Oard, M.J., The extinction of the dinosaursJournal of Creation 11(2):137–154, 1997.


번역 - 한국창조과학회 대구지부

링크 -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639/ ,

출처 - Creation, 2008. 2. 22.

미디어위원회
2019-10-18

셰일오일과 셰일가스가 존재하는 이유는? 

: 광대한 셰일 층들은 전 지구적 홍수를 가리키고 있다. 

(Shale Oil Boom Begs Explanation)

by Brian Thomas, Ph.D.


       미국 기업들은 셰일(shale, 혈암) 암석에서 석유를 추출하는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지난 4년 동안 석유와 가스를 생산해왔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의 애널리스트인 레즐리 알릭(Lejly Alic)은 최근에 New York Times 지에 말했다. '우리의 예측은 증가하고 있고, 저평가된 생산이 유지되고 있다.”[1] 이 모든 셰일 오일(shale oil)은 어디에서 왔는가?

‘수압파쇄(fracking, hydraulic fracuturing)’라 불리는 새로운 추출 기술은 가압된 물-화학물질-모래의 혼합물을 사용하여 셰일 층을 부수고, 갇혀있는 석유와 가스를 분리 추출해낸다.

셰일은 점토(clay) 함량이 높은 암석 형태로서, 떨어지는 얇은 조각 층들로 이루어져 있다. 유기물 함량이 적은 층들은 구성 광물에 의존하여 회색, 황갈색, 또는 다수의 다른 색깔을 나타내는 반면에, 석유와 같은 유기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는 셰일은 검은 색깔을 띤다. 유기물질은 과거 한때 살았던 생물체의 잔해이다. 아마도 그 생물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 매장량을 공급하고 있는 것과 같은 바다조류(marine algae)이다. 어떤 순간에 바다조류들은 점토가 풍부한 진흙에 섞여 들어가 혼합되었다.

오늘날 셰일 암석층은 너무도 많은 유기물질들을 함유하고 있어서, 석유와 가스로 변환되고 있다. 미국의 생산량은 아마도 곧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량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2]

셰일이 단지 제한된 지점에서만 발견된다면, 셰일 오일의 기원을 설명하는 것은 쉬울 것이다. 그러나 셰일층은 모든 퇴적암의 적어도 50%를 구성하고 있을 정도로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 셰일이 풍부한 미국에서, 셰일 층의 분포에 관한 정부 지도에 의하면, 셰일층은 캘리포니아 샌와킨 분지(San Joaquin Basin)에서 뉴욕 애팔래치안 분지(Appalachian Basin)에 이르기까지 전 대륙에 걸쳐 퇴적되어 있다.[3] 

오늘날에 셰일 퇴적층은 지구 어느 곳에서도 형성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형성 기원을 재구성하는 것은 어느 정도 과학적이며 추리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보통의 느리고 점진적인 과정은 충분한 설명이 되지 못한다. 만약 고대에 조류의 죽음이 대륙 한 가운데 작은 바다에서 발생했다면, 오늘날의 바다에서 발생하는 일처럼, 지구의 활발한 생태계가 빠르게 유기물질들을 분해해 재순환시켰을 것이다. 특별히 세균의 빠른 분해작용 속도를 고려해볼 때, 유기물질이 분해되기 전에, 진흙 내에 어떻게 갇히게 되었을지는 상상이 잘 되지 않는다.[4]


매우 신속하고 격변적이었던 어떤 비정상적 과정이, 이들 유기물질들을 분해되기 전에, 빠르게 두터운 퇴적물 내로 보존시키면서, 막대한 양의 진흙과 함께 퇴적시켰음에 틀림없다. 그 이후로 오일은 더 조밀한 암석층과 물을 통해 상승하면서 누출되어왔다.

만약 느리고 점진적인 과정이 아니라, 빠르고 격변적인 진흙 흐름이 이들 셰일 퇴적층에 대한 더 합리적인 설명이라면, 단단해진 셰일층 사이에서 분해되어 석유로 변환되고 있는 이들 바다 조류를 광대한 넓이로 파묻어버린 대격변적 홍수는 언제 일어났던 것일까? 수백 수천만 년 전에 일어났던 사건이었을까?     

이러한 시나리오는 적절해보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시나리오는 석유가 그토록 오랜 기간 동안 지하에 어떻게 유지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석유는 암석들 사이의 틈, 균열, 갈라진 곳 등을 통하여 이동한다. 그리고 그것은 박테리아에 의해서 먹혀 분해되거나, 작은 간단한 화학물질들로 산화된다. 

셰일은 그 지층면을 따라 결을 가지고 있다. 수압파쇄는 정상적으로는 훨씬 천천히 일어나는 석유의 누출을 가속화시키는 것이다. 석유의 누출은 느리게 일어나지만, 수백 수천만 년 동안 지하에 석유가 보존되어 있을 정도로 느리지는 않다.[5]  

오늘날 거대한 매장량의 셰일오일에 대한 최선의 설명은 상상을 초월하는 초격변적 대홍수였던 것처럼 보인다. 성경에는 그러한 대홍수가 기록되어 있다. 그것은 전 지구적인 홍수였던, 노아의 홍수였다. 그리고 아직도 지하에 석유가 보존되어 있는 것은 이들 지층의 형성 연대가 수백 수천만 년 전이 아니라, 수천 년 전에 불과함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Norris, F. U.S. Oil Production Keeps Rising Beyond the Forecasts. New York Times. Posted on nytimes.com January 24, 2014, accessed March 12, 2014.
2.Usborne, D. Fracking is turning the US into a bigger oil producer than Saudi Arabia. The Independent. Posted on independent.co.uk March 11, 2014, accessed March 12, 2014.
3.Lower 48 states shale plays. 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map. Posted on www.eia.gov May 9, 2011, accessed March 12, 2014.
4.Thomas, B. Oil-eating Bacteria Are Cleaning Up Gulf.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August 27, 2010, accessed March 12, 2014.
5.Clarey, T. 2013. Oil, Fracking, and a Recent Global Flood. Acts & Facts. 42 (10): 14-15.

*Mr. Thomas is Science Writer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rticle posted on April 2, 2014.



*관련기사 1 : 셰일가스 혁명 美, 세계 에너지시장 흔든다 (2014. 1. 3.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BestClick/3/all/20140103/59941429/1

호주에도 미국판 셰일혁명 뜬다?  (2014. 4. 7. 이투데이)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901651

日서 셰일오일 첫 상업생산 (2014. 4. 8. 아시아경제)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40800172084380

 

*관련기사 2 : EU, 셰일가스 추출 '수압파쇄' 허용(2013. 7. 17.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3/07/17/0601200100AKR20130717178700098.HTML

셰일가스를 위한 수압파쇄(Fracking)기법 계획에 대한 저항 (2013. 3. 4. EK News)
http://www.eknews.net/xe/?document_srl=411923&mid=German&sort_index=regdate&order_type=desc

셰일가스에 웃던 미국, 온실가스로 울상 (수압파쇄로 메탄 가스 발생) (2014. 3. 30. 파이낸셜뉴스)
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201403300100333520016905&cDateYear=2014&cDateMonth=03&cDateDay=30

미국 셰일가스 개발, 지진 위험에 ‘흔들’ (2014. 4. 15. 파이낸셜뉴스)
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201404150100182660009112&cDateYear=2014&cDateMonth=04&cDateDay=15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8035/

출처 - ICR News, 2014. 4. 2.

미디어위원회
2019-10-09

호주의 붉은여우는 노아 홍수 후에 

생물들의 이동 및 분포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The Red Blanket : Australia’s red fox 

sheds light on migration after the Genesis Flood)

by Philip Robinson


      붉은여우(red fox, Vulpes vulpes)는 큰 귀, 덥수룩한 꼬리, 독특한 색상을 지니고 있는, 가장 크고, 가장 보편적이며, 널리 퍼져 있는 여우 종이다. 이 여우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분포하는 개과 동물이다. 그 서식지는 북반구를 가로질러 그리고 호주 전역으로 확장되어 있다. 그 동물은 농촌 환경과 도시 환경에 모두 적응하고, 번식력이 높고, 매우 다재다능하며, 성공적인 동물로 입증되어왔다.

붉은여우는 1845년에서 1871년 사이에 사냥을 취미로 하는 유럽인들에 위해서,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 동부와 빅토리아 동부 지역에 고의적으로 도입되었다. 흥미롭게도 소위 '붉은 담요(red blanket)'라고 불리는 붉은여우에 의한 호주의 빠른 서식지화는, 같은 기간 동안 일어난 소위 '회색 담요(grey blanket)'라고 불리는 유럽산 토끼(rabbit)의 도입 및 확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2]

이것은 여우의 선호하는 먹이 중 하나가 토끼이기 때문이다. 여우는 잡식동물이지만, 살아있는 먹이와 썩은 고기를 먹으며, 그 외에도 풀, 과일, 열매를 먹을 수 있다. 호주의 풍부한 야생 토끼는 붉은여우의 먹이 중에서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호주의 붉은여우는 동물이 지리학적으로 얼마나 빨리 확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된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한 좋은 사례 연구

호주의 붉은여우는 동물이 지리학적으로 얼마나 빨리 확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잘 기록 된 사례를 제공하고 있다. 오늘날 붉은여우는 100년 이내에, 호주 대륙의 76%에 걸쳐 약 580만 km²에 퍼져서 살아가고 있다. 호주에서 붉은여우가 살지 않는 유일한 지역은 북쪽의 열대 지역인데, 그곳은 번식하기에 기후가 부적합하다. 오늘날 호주의 붉은여우 개체 수에 대한 추정치는 7백만~4천만 마리 사이이다.[1, 3]

붉은여우가 짧은 시간 내에 그렇게 넓은 지역을 서식지로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은 믿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육상동물들은 비교적 적은 수의 새끼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붉은여우(암컷)는 9개월에 성적으로 성숙하며, 일반적으로 1년에 한 번만 번식하며, 평균적으로 한 번에 4~5마리 정도를(11마리까지 낳을 수도 있지만) 낳는다. 이에 비해 토끼는 붉은여우보다 훨씬 많은 새끼를 낳는다. (붉은여우와 마찬가지로 토끼는 호주에서 해로운 동물로 여겨지고 있다). 암컷 토끼는 3~4개월 만에 출산이 가능하며(일부는 1년에 7회까지), 한 번에 최대 7마리의 새끼를 낳을 수 있다![4]


이동은 어떻게 일어났는가?

물론 호주 전역으로 수천 킬로미터로 퍼져나간 위대한 업적을 이룬 것은 최초로 도입된 여우도 아니고, 어떤 한 개체가 여행을 한 것도 아니다. 여우들은 번식하고 이동하고, 번식하고 이동하며, 여러 세대에 걸쳐 점차적으로 퍼져나갔다. 노아 홍수가 끝나고, 동물들은 노아 방주에서 나온 후에 이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퍼져나갔다.(창 8장). 개 종류(kind)에서 유래한 붉은여우는 북반구에서 번성했다.[5]   

그러면 동물들은 어떻게 지금은 바다가 가로막고 있는 곳을 건너갈 수 있었는가? 예를 들어 아시아에서 어떻게 북아메리카 대륙에 도달했을까? 성경적 창조론자들은 전 세계의 모든 동물을 분포시킬 수 있는 여러 가능성에 대해서 오랫동안 설명해왔다. 예를 들어, 동물들은 물 위에 떠다녔던 나무와 식물들, 육지다리, 사람과 함께 선박으로 운송될 수 있었다. 호주의 붉은여우는 사람과 함께 선박으로 운송된 대표적인 사례이다.

붉은여우의 분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창세기 홍수 직후에 초래되었던 빙하기(Ice Age)의 영향이었다.[7] 빙하기는 대륙에 거대한 빙상들을 형성하면서, 바다로부터 수백만 입방킬로미터의 물을 제거했다. 이것은 현재 물로 덮여있는 베링해협과 같은 곳에서 육지다리(land bridges)를 노출시켰다. 이 육지다리는 여우들에게 북미 대륙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제공했다. 진화론자들도 이것이 붉은여우가 북미 대륙에 도착한 방식이라고 믿고 있지만, 그들은 전 지구적 홍수로 인해 초래된 단 한 번의 빙하기보다, 여러 번의 '빙하기' 중 한 시기에 이동했다고 생각한다.[8]


       따라서 붉은여우는 호주에 도입된 후 100년 이내에 시드니에서 퍼스 사이의 적어도 4,000km에 걸쳐 퍼져나갔다.


붉은여우의 이동

1845~1871년 사이에 호주 동부에 도입됐던 붉은여우는 1911~12년에 호주 서부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1934년에 현재 분포에 도달했다. 따라서 붉은여우는 호주에 도입된 후 100년 이내에 시드니에서 퍼스 지역 사이의 적어도 4,000km에 걸쳐 퍼져나갔다. 아라랏 산에서 오늘날 침수된 베링해협 사이의 거리는 12,000km이다. 그러나 빙하기는 홍수 이후 최소 500년 동안 지속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호주에서 붉은여우의 분산 속도에 기초하면, 그들은 얼음이 녹기 전에, 그래서 이 경로가 폐쇄되기 전에, 편안하게 베링해협의 육지다리를 통해 북미대륙으로 건너갈 수 있었다.


성경 비판가들에게 주는 대답

성경 비판가들은 종종 동물들이 노아의 방주에서 나온 후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기에는 시간이 너무도 부족하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붉은여우는 한 동물이 먼 거리로 퍼져나가 생태계의 일부가 되는 데에 수백만 년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심지어 수천 년이 걸리지도 않음을 보여준다. 면밀한 조사를 해보면, 성경의 역사는 항상 사실이고, 신뢰할만한 것으로 판명되는 것이다.


Related Articles

Further Reading


References and notes

1. McLeod, R., Counting the Cost: Impact of Invasive Animals in Australia 2004, p. 19, Cooperative Research Centre for Pest Animal Control, Canberra, 2004. 

2. Wieland, C., The grey blanket: What the story of Australia’s amazing rabbit plague teaches us about the Genesis Flood, Creation 25(4):45–47, 2003; creation.com/blanket. 

3. Figure obtained in 2014 by email correspondence with the Orange Agricultural Institute (New South Wales Department of Primary Industry, Australia). The total number is unknown due to the absence of people from much of that vast country, making estimates of fox density particularly unreliable in those areas. 

4. Davies, E., One animal has more babies than any other, bbc.co.uk/earth, 4 March 2016.

5. Many leading creationists think foxes (genus Vulpes) are likely the same original kind (family Canidae) as dogs, wolves, coyotes, etc. (genus Canis). At least one example (fox-coyote) of hybridization between these genera is documented. 

6. Statham, D.,Natural rafts carried animals around the globe.Creation 33(2):54–55, 2011. 

7. SeeIce Age and Mammoths Questions and Answers, creation.com/ice-age. 

8. Aubry, K.B. et al., Phylogeography of the North American red fox: vicariance in Pleistocene forest refugia, Molecular Ecology 18, 2668–2686, 2009 | doi:10.1111/j.1365-294X.2009.04222.x. ‘Vicariance’ means splitting a population into discontinuous groups by a geographical barrier. 

9. King, D.R., Smith, L.A., The distribution of the European Red Fox (Vulpes vulpes) in Western Australia, Records of the Western Australian Museum, 12(2):197–205, 1985. 


출처 : Creation 40(3):12–13, July 2018

주소 : https://creation.com/the-red-blanket

번역 :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회
2019-08-20

큰 깊음의 샘들, 노아 홍수, 그리고 거대층연속체들 

(Fountains of the Deep)

by Tim Clarey, Ph.D.


       지구상의 화석 함유 지층들의 대부분은 여섯 개의 거대층연속체(megasequences)로 구성되어 있다.[1, 2] 세속적 과학자들은 그것들이 수억 수천만 년에 걸쳐 쌓여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은 가장 두드러진 지질학적 특성들을 설명하는 데에 실패하고 있다. 거대층연속체들의 특성은 전 지구적 홍수에 의해서 가장 잘 설명이 된다. 전 지구적 대홍수의 퇴적 증거를 기록으로 보고하기 위하여, 나는 500개 이상의 층서학적 기둥들에 의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북미 대륙을 가로지르고 있는 거대층연속체들을 조사했다. 각 지점에서 각 지층암석 종류들의 두께 및 범위와 함께 거대층연속체들의 경계들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발견은 어떻게 대홍수가 지구 전체 표면을 순차적으로 변경시켰는지에 대한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는 컴퓨터 지도의 작성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예비 결과는 여섯 개의 공통적 화석함유 거대층연속체 아래에서 일곱 번째의 거대층연속체의 존재를 입증해주었다. 그것은 세속 과학자들이 선캄브리아기 말기(late Precambrian) 또는 원생대(Proterozoic Era)라 부르고 있는 지층으로, 사우크 거대층연속체(Sauk Megasequence) 바로 아래에 놓여있다. 그러나 이 새롭게 묘사된 선-사우크 거대층연속체(pre-Sauk Megasequence)는 노아홍수의 시작을 기록해놓고 있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


부분적으로 선-사우크 거대층연속체는 북미대륙 중부를 가르고 쏟아져 나온 엄청난 량의 현무암 용암의 분출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대륙중앙부 열곡(Midcontinent Rift)을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4] 이 균열은 슈피리어 호수(Lake Superior)에서 캔자스를 가로질러 2900km를 확장되어 있다. 그것은 대략 500,000 입방마일의 용암으로 만들어졌다![4] 그 용암들이 대서양과 같은 커다란 바다 안으로 자라가지 못한 이유는 세속적 과학자들을 당황시키는 하나의 미스터리이다. 그리고 Midcontinent Rift에는 용암 흐름보다 훨씬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미시간의 위쪽 반도의 지구대에는 110억 파운드 이상의 구리(copper) 광산이 존재한다.[5] 용암 분출에 뒤이어, 엄청난 량의 뜨거운(430ºF, 220ºC) 지하수가 쏟아져 나왔고, 그 흐름 내에서 막대한 량의 구리를 침전시켰던 것으로 보인다.[5] 이것은 창세기 7:11절에 언급된 '큰 깊음의 샘들(fountains of the great deep)'이 터졌음을 증거하는 것일까?


또한 이 연구는 그 열곡이 노아 홍수의 시기에 북미 대륙의 형성에 주요 역할을 했음을 입증했다. 홍수 동안 다음 6개의 거대층연속체의 퇴적은 이 솟아오른 지역 주변으로 우회해야만 했다. 이것은 열곡의 각 측면에 있는 거대층연속체들의 두께에 의해서 입증되었다. (Figure 1).   

.Figure 1. 융기된 Midcontinent Rift/Transcontinental Arch를 가로 지르는 7개의 거대층연속체(megasequences)들을 보여주고 있는 동-서 층서학적 단면. 횡단면은 몬태나 주로부터 Midcontinent Rift와 미시간 분지(Michigan Basin)를 지나 뉴저지 해안가까지 달리고 있다. 테자스 거대층연속체의 지층 단면은 납작하다. 그리고 수직적 깊이는 과장되어 그려졌다.


Midcontinent Rift는 대륙을 아치 형태로 따라 달리고 있는데, 윗부분에서 (얇은 층의) 사우크(Sauk), 티페카노(Tippecanoe), 카스카스키아(Kaskaskia) 거대층연속체들과 연결되어 결합되어 있다.[6, 7] 동일과정설적 지질학자들은 이 Midcontinent Rift는 11억 년 전에 발생했으며, 아치는 5억 년 전에 형성됐다고 주장한다.[4, 6] 이 둘은 6억 년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것들은 서로 연결될 수 없다. 그리고 이러한 추정되는 시간 간격을 나타내는 암석들은 북미대륙을 대부분에서 대게 잃어버렸다. 따라서 그러한 설명은 더 많은 문제점들을 발생시킨다. 


더군다나, 세속적 과학자들은 지구대 인근에 형성되어 있는, 지각이 수천 피트 아래로 꺼져 있는 거대한 분지(basins) 지형을 설명하지 못한다. 그러나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는 홍수 모델은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다. 땅 깊은 곳에서 거의 50만 입방마일의 마그마와 뜨거운 물들의 빠른 분출은 그곳에 거대한 텅빈 공간(voids)을 만들었을 것이다. 이것은 지각의 함몰을 유도해 분지가 만들어진 원인이 되었을 수 있다.  

Midcontinent Rift와 Transcontinental Arch의 동시발생, 그리고 인접하여 아래로 함몰되어 있는 분지 등은 성경의 전 지구적 홍수와 일치한다. 노아 홍수는 세 개의 관련 없는 것처럼 보이는 사건들 사이에 관련성을 제공한다. 그리고 열곡(Rift)의 화산활동을 더 잘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면서 분출된 고온의 뜨거운 물은 막대한 량의 구리 침전을 만들었다. 또한 홍수 모델은 열곡 마그마 근처의 퇴적성 분지 아래에 있는 지각의 함몰 원인을 제공한다. 물은 그 아래에서 터져 나왔고, 거대한 싱크홀(sinkhole)과 같은 구조를 만들었다.

장구한 시간(deep time)이라는 족쇄를 제거해버릴 때, 창세기는 진정한 역사로서 드러나고 있으며, 관련 없어 보이던 사건들도 앞뒤가 들어맞기 시작하는 것이다.



References

1. Megasequences are discrete groups of sedimentary rock layers bounded top and bottom by erosional surfaces, often with coarse sandstone layers at the bottom (deposited first), followed by shale, and then limestone at the top (deposited last).
2. Morris, J. D. 2012. The Global Flood: Unlocking Earth’s Geologic History. Dallas, TX: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3. A stratigraphic column is the record of which sediments are present at a particular location. It is compiled from the actual rock layers drilled through by a well and/or observed directly in outcrop.
4. Marshall, J. 2013. North America’s broken heart. Nature. 504 (7478): 24-26.
5. Bornhorst, T. J. and L. D. Lankton. 2009. Copper Mining: A Billion Years of Geologic and Human History. In Michigan Geography and Geology. Schaetzl R., J. Darden, and D. Brandt, eds. New York: Pearson Custom Publishing.
6. Wicander, R. and J. S. Monroe. 2010. Historical Geology: Evolution of Earth and Life Through Time, 6th ed. Belmont, CA: Brooks/Cole.
7. Hemmesch, N. T. et al. 2014. A sequence-stratigraphic framework for the Upper Devonian Woodford Shale, Permian Basin, west Texas. AAPG Bulletin. 98 (1): 23-47.

* Dr. Clarey is Research Associate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received his Ph.D. in geology from Western Michigan University.
Cite this article: Tim Clarey, Ph.D. 2014. Fountains of the Deep. Acts & Facts. 43 (12).


*참조 : 거대층연속체들과 전 지구적 홍수 

http://creation.kr/Sediments/?idx=1288670&bmode=view

퇴적층에 기초한 해수면 곡선 : 3개 대륙에서 관측되는 동일한 퇴적 패턴은 한 번의 전 지구적 홍수를 증거한다.

http://creation.kr/EvidenceofFlood/?idx=1757330&bmode=view

유럽 대륙의 층서학은 전 지구적 홍수를 지지한다.

http://creation.kr/EvidenceofFlood/?idx=2816478&bmode=view

아프리카와 북미 대륙에 서로 유사한 거대한 퇴적지층들 : 한 번의 전 지구적 홍수에 대한 강력한 증거

http://creation.kr/HotIssues/?idx=1288466&bmode=view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fountains-deep

출처 - ICR, Acts & Facts. 43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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