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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신앙

진화론이 신학에 미친 영향

진화론이 신학에 미친 영향 

(The Influence of Evolutionism on Theology)

박창성  

요약

    1859년에 등장한 다윈(Darwin)의 진화론은 혁명적이라고 할 만큼, 현재까지 모든 분야에 큰 영향을 미처 왔다. 그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은 것은, 창조를 신앙의 기초로 하고 있는 기독교라고 할 수 있다. 신학자들이 진화론을 보는 시각에 따라, 성경관이 달라졌고, 그에 따라 다양한 신학 사조로 나뉘게 되었다. 현재 기독교가 여러 교파로 분열된 중요한 원인중 하나는 진화론의 영향에 의한 신학의 차이 때문이다. 따라서 교회가 하나로 연합하기 위해서는, 분열을 일으키고 믿음을 약화시킨 공동의 적이 진화론이라는 것을 깨닫고 바르게 대처함으로써, 믿음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Darwin's theory of evolution, called as a revolution, has influenced significantly on every fields since appeared in 1859. Among them, Christianity has been most seriously influenced because its foundation is creation. According to theologians' view on evolutionism, their views of the Bible were varied, and then their theology were varied. One of the important reasons, why Christianity is divided into many sects, is the theological difference caused by evolutionism. Therefore, in order to unite churches into one, their beliefs should be one by acknowledging that evolutionism is their common enemy and responding correctly to it.   

 

I. 서론

현재 기독교는 한 분이신 하나님과 그 분께서 주신 같은 성경을 믿으면서도, 믿음이 같지 않고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다. 신학의 차이로 교회가 분열되고 반목함으로써, 주 안에서 화합하고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복음을 전하고 실천하는 단합된 공동체로서 사회에 대한 영향이 미약하며, 오히려 전 세계적으로 교회가 쇠퇴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그 원인의 중심에는 진화론이 있다. 진화론은 기독교 내부로 깊숙이 들어와 믿음을 약화시키고 분열시켰으며, 선교하는데 있어서도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크리스천들이 진화론이 우리의 적이라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본 논문에서는 진화론이 신학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가를 역사적 흐름에 따라 고찰하고, 그 결과에 대한 부정적 요소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II. 과학과 신학의 관계

1. 일반계시(General Revelation)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의 세계, 즉 자연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내시는 것이 일반계시이다 (시 19:1, 롬 1:19-20). 따라서 피조물의 세계를 연구하는 것이 과학이므로, 바른 과학은 당연히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창조의 섭리를 증거해야 한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이 어두워져 있기 때문에 자연계시를 잘 깨닫지 못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롬 1:21-23). 자연계시는 불완전해서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보조적 역할을 할 뿐이며, 항상 특별계시인 성경에 비추어 해석되어야 한다.

 

2. 특별계시(Special Revelation)

더욱 구체적으로, 사람들이 참 하나님과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도록, 시대에 따라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자신을 나타내신 것이 특별계시이며, 그 특별계시를 인간을 통해서 책으로 기록하게 하신 것이 성경이다.

비록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기계적으로 직접 받아 쓴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얼마든지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성경 저자들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재능과 특성을 사용하셔서, 말씀을 기록하게 하셨을 것이다(딤후 3:15-17). 모든 성경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기록된 것이라면, 성경은 신학과 윤리뿐만 아니라, 과학과 역사, 모든 면에서 오류가 없을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말씀으로서 진리를 알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원천이며 최고의 권위를 가진다.

그림 1.  과학과 신학의 관계 

     
3. 일반계시와 특별계시의 관계

1) 일반계시와 특별계시는 상호 보완 관계에 있다.

피조물의 세계인 자연을 통해 일반계시를 먼저 깨닫고, 성경을 읽으면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성경이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확신하게 된다. 또, 성경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자연을 바라보면 일반계시를 더욱 쉽게 깨닫게 된다. 따라서 일반계시와 특별계시를 함께 깨닫도록 해야 온전한 믿음이 될 수 있다.

2) 일반계시와 특별계시는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

창조주 하나님 한 분께서 우주 만물을 지으셨고, 성경 66권의 원저자도 하나님 한 분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신 분이다(말라기 3:6). 따라서 일반계시와 특별계시는 전체적으로 서로 모순됨이 없이 일관성(Coherence)이 있어야 하고, 과학과 신학은 서로 조화를 이루며 보완관계를 이루어야 한다.

그러나 인간의 불완전한 이성 때문에 자연을 잘못 이해한 과학이론이 나오거나 성경을 잘못 해석하였을 때, 일시적으로 일반계시와 특별계시가 서로 상충되는 것처럼 보이고, 과학과 신학이 갈등을 겪게 된다.

 

III. 진화론이 등장하기 전의 과학과 신학

19세기 초까지 과학, 정치, 경제의 중심지였던 영국에서는, 산업혁명 이후 과학과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성경에 대한 의심과 비판이 증가하기 시작하였으나, 19세기 초 1830년대 까지는 비교적 과학과 신학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1. 격변설과 창조론 (Catastrophism and Creationism)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성경에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우주와 지구상의 생명체들을 창조하셨고, 대륙을 덮고 있는 대부분의 지층과 화석들은 지구전체가 물로 덮인 격변(노아의 홍수)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믿었다.

2. 정통 신학(Orthodox Theology)의 성경관

대부분의 성경 주석가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신학과 윤리뿐만 아니라, 역사에 있어서도 오류가 없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아래 도표에서 보는바와 같이,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창세기 1-11장은 약 6,000년 전에 이루어진 창조를 역사적 사건으로 기술한 것이며, 창조의 '날”은 24시간의 하루이고, 노아의 홍수는 전 지구적인 홍수(global flood)라고 믿었다.

소수의 주석가는 창조주간의 '날”을 지질시대로 해석하여 오래 전에 창조된 늙은 지구로 생각하거나, 노아의 홍수가 신화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성경이 하나님에 의해 영감되었으며, 오류가 없고, 역사적으로도 신뢰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된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도표 1.  성경 주석 비교

(위 도표는 Mortenson, The Great Turning Point, 46p 에서 부분 인용한 것임)

1)'ages ago' 는 지질학적인 오랜 시대 전에 창조되었다는 의미이다.
2)'Day 1'은 창세기 1:1이 6일 창조 중에서 첫째 날의 창조에 해당한다는 뜻이고, ”summary'는 창조주간 전체를 요약해서 한꺼번에 표현한 구절이라는 뜻이다. 'nc'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3)'24 hr'은 창조주간의 ”날'이 24시간의 하루라는 뜻이고, ”ages'는 지질시대와 같은 긴 기간을 의미한다.
4)'global'은 노아의 홍수가 지구 전체가 물로 덮인 전 지구적 홍수라는 뜻이고, ”myth'는 실제로 있었던 사실이 아니라 신화를 기록한 것이라는 의미이다. 


IV. 동일과정설과 다윈의 진화론 등장

1830년대에 들어서서 과학계에 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제까지 오류가 없다고 믿어 오던 성경의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과학적 주장들이 등장한 것이다.

지질학자 라이엘(Lyell)이 1830년부터 1833년 사이에 ‘지질학 원리 (Principles of Geology)’라는 3권의 책을 출판하여 동일과정설 (uniformitarianism)을 주장하였다. 이 가설은 대륙에 쌓여 있는 지층과 그 속에 포함되어 있는 생물의 화석들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작은 규모의 지질현상들이 오랜 세월 동안 느린 속도로 진행되어온 결과라고 해석하는 이론이다. 이것은 그 때까지 대부분의 지질학자들이 성경에 기록된 노아의 홍수에 의해서 짧은 시간동안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해석해왔던 격변설(catastrophism)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바로 이 동일과정설이 다윈에게 용기를 주었다. 다윈은 격변설 때문에 지구의 역사에서 하등동물로부터 고등동물로 진화하는데 필요한 긴 시간을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두꺼운 퇴적층이 오랜 세월에 걸쳐서 쌓여진 것이라면, 생물이 진화하기에 충분한 기간이라고 판단하였다. 그래서 남미의 갈라파고스 섬을 여행하면서, 동일과정설과 자신의 진화 가설을 확신하고 돌아와, 1859년에 ‘종의 기원’을 출판하여 진화론을 세상에 알리게 된 것이다.

라이엘의 동일과정설이 성경에 기록된 노아의 홍수를 부정하는 지질학의 진화론이라면, 다윈의 이론은 생물의 창조를 부정하는 생물학의 진화론이다. 과거에도 현재와 동일한 지질학적인 사건이 되풀이 되었을 것이라는 동일과정설의 주장은 실제로 관찰한 것이 아니라, 철학적인 사고에서 나온 가정이다. 그리고 다윈의 진화론도 같은 종(species)내에서 일어나는 변이(variation)만을 목격한 후,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그와 같은 변이가 오랜 세월 누적되어 다양한 종류의 생물들로 진화(evolution)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한 가설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이 당시에는 진화론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반박할 만큼 유전학과 같은 과학이 발달되어 있지 않았고, 이 당시의 특수한 사회적 상황 때문에 진화론은 널리 받아들여지고 퍼져나가게 되었다.

 

V. 기독교계의 반응

기독교 신앙의 가장 기초가 되는 창조를 부인하는 진화론이 널리 퍼지게 되자, 과연 기독교가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가에 대한 본질적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기독교 진영에서는 이 진화론에 대해서, 대체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반응이 나왔다.

첫째, 진화론을 잘못된 이론으로 간주하고, 성경이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어오던 성경에 대한 정통적인 신앙을 지켰다.

둘째, 성경과 진화론이 모두 옳다고 생각하여 조화를 이루려는 방향으로 타협하였다.

셋째, 진화론을 과학적 진리라고 생각하여, 정통적인 신앙을 버리고 새로운 신앙을 추구하였다.

 

VI. 창세기 해석의 변질

진화론이 등장하면서 성경의 진실성에 대해서 많은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직접적인 도전을 가장 많이 받는 부분은, 창조와 노아의 홍수, 바벨탑 사건에 대한 기록이 포함된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의 내용이다. 진화론이 타당성 있는 과학이론이라고 생각한 신학자들은 진화론의 공격으로부터 창세기를 방어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주로 믿어오던 것과는 다른 해석을 내놓게 되었다.

 

1. 유신론적 진화론 (Theistic Evolutionism)

우선 성경과 진화론의 충돌을 피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하나님께서 최초의 생물을 창조하신 후, 진화의 방법을 통해서 여러 종류의 생물들을 만드셨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을 유신론적 진화론이라고 하는데,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이 유신론적 진화론으로 전향하였다.

이 이론을 주장한 사람들은 창세기 1장에 나오는 창조주간의 내용이 진화론에서 말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생각하여 절충한 것이지만,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다음과 같은 치명적인 문제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1) 성경의 기록은 진화론의 주장과 다르다. 성경에는 진화론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변형하여 만드셨다는 이야기는 전혀 없고, 언제나 각 생물들을 '종류대로' 창조하셨음이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다.

(2) 진화론은 자비로우시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의 속성과 맞지 않는다. 진화론의 핵심은 생존경쟁과 적자생존이다. 하나님께서 싸움을 시켜서 약한 자를 없애고 강한 자를 남게 하는 잔인한 방법으로 생물들을 만드셨을 리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불쌍하고 세상에서 버림받는 자들을 사랑하셨고,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기꺼이 이 땅에 오셔서 희생당하셨다.

(3) 진화론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맞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생물을 만들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모두 알고 계시며,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는 분이다. 그런데 왜 오랜 세월이 걸리고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는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이라는 불확실한 방법으로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생물들을 만드시겠는가?

성경을 방어하기 위해 유신론적 진화론으로 타협한 것은, 사실상 실질적인 내용은 진화론이 차지하고 하나님을 명목상의 창조주로 전락시킨 결과가 되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유신론적 진화론은 현재까지 가톨릭의 공식적인 견해가 되어있고, 개신교에도 널리 퍼져있다.

 

2. 날-시대이론 (Day-Age Theory)

동일과정설이 나온 이후, 지구의 나이를 매우 오래된 것으로 생각하는 과학자들이 점점 많아지게 되었다. 그러자, 창세기 1장에 나오는 '날'(day)을 24시간의 하루가 아니라, 고생대, 중생대와 같은 지질학적 '시대'(age)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바꾸어 해석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날'을 지질시대로 볼 수 있는 성경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질시대로 해석한다고 해서, 진화론과 같은 내용이 되는 것도 아니다. 창세기의 내용은 연대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면에서 진화론의 주장과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1) 창세기에서의 '날'을 의미하는 것으로 쓰여진 히브리어의 'yom'은 24시간의 '하루' 이외에 정해지지 않은 기간(indefinite time)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전후 문장을 살펴보면 어느 의미인지 매우 분명하게 알 수 있다. 히브리어 문법상 하나, 둘 ,셋, 혹은 첫째, 둘째, 셋째와 같은 수를 세는 단어가 앞에 나오는 경우는 예외 없이 24시간의 하루를 의미한다. 만약 '날'이 긴 기간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라고 날이 바뀌었음을 나타내는 표현을 사용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2) 출애굽기 20:11에는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엿새 동안 일하고 제 칠일에는 안식일을 거룩히 지킬 것을 명하시면서 ”이는 엿새(six days) 동안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고 직접 하신 말씀이 기록 되어있다. 만약 '날'이 지질시대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6억 년 동안 일하고 1억 년 동안 쉬라는 말씀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왜 7일마다 주일을 지키고 있는가?

(3) '날'을 지질시대로 바꾸어서 해석하는 것은 진화론에서 수십억 년이라고 주장하는 지구의 역사에 성경을 맞추어 보려는 의도가 들어있다. 그렇다면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에 동물과 인간이 태어나고 죽는 일이 반복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되는데, 이것은 심각한 신학적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성경 말씀과는 달리 죽음, 질병, 고통을 아담과 하와의 범죄와 타락 이전에 이미 존재하였다고 말함으로써 복음의 기초를 무너뜨리게 되는 것이다.

아담 이전에는 다른 사람들이 없었으며, 그가 범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받기 전에는 인간에게 육체적 죽음이 없었음이 분명하다 (롬 5:12, 고전 15:45). 인간에게 내려진 육체의 죽음 대신에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써,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것이다. 만약 원래부터 인간이 육체적으로 죽도록 창조된 것이라면, 예수님은 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는가?

 

3. 간격 이론 (Gap Theory)

오래된 지구의 나이에 성경의 연대를 맞추는 방법으로, 6일 창조주간의 길이를 늘이려고 한 것이 날-시대 이론이라면, 창조주간의 앞에 긴 시간을 두려고 한 것이 간격이론이다. 

간격이론의 주장은 창세기 1절에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후, 사탄이 반란을 일으키자 하나님께서 큰 홍수(Lucifer's flood)를 일으켜 전 지구의 생명체를 멸하셨고, 그 때문에 2절에서 지구는 ”혼돈하고 공허”하게 되었으며, 3절 이후에 하나님께서 다시 창조하셨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창세기 1장 1절과 2절 사이에는 수십억 년의 지질학적 시간 간격이 있기 때문에, 성경상의 지구의 역사는 매우 긴 것이어서 현대 과학에 비추어 볼 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층 속에서 발견되는 많은 화석들은 노아의 홍수 때문이 아니라, 1절과 2절 사이에 일어난 Lucifer의 홍수로 인해서 죽은 생물들의 잔해라고 생각한다.

간격이론의 골자는 하나님께서 처음 창조하신 생물들을 멸하시고 다시 창조하셨다는 것인데,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이 있다

(1)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6일 동안 지으셨다는 성경말씀과 모순된다. 출애굽기 20:11에서는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칠일에 쉬었음이라”라고 말씀하셨다. 우주 안의 모든 것을 6일 동안 지으셨다고 명백하게 말씀하셨는데, 그 긴 간격을 어디에 넣을 수 있겠는가?

(2) 2절의 ”혼돈하고 공허하며”는 무질서하고 폐허가 된 상태(chaotic and ruined)라고 해석하는 것보다는, 형태가 잘 갖추어져 있지 않고 아직 생명체들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아서 비어있는 상태(unformed and uninhabited)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3) 날-시대 이론과 마찬가지로, 죽음, 질병, 고통을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전에 이미 존재하였다고 말함으로써 복음의 기초를 무너뜨린다.

(4) 간격이론은 노아 홍수의 증거를 없애버림으로써 의미를 약화시킨다. 만약 화석이 Lucifer의 홍수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라면, 노아의 홍수는 무슨 일을 한 것인가? 간격이론은 성경에 분명하게 나타나지도 않는 Lucifer의 홍수를 전 지구적인 홍수로 가정하고, 노아의 홍수를 일부 지역에서 일어난 홍수로 격하시킴으로써 노아의 홍수가 지닌 앞으로 오게 될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로서의 귀중한 의미를 약화시킨다(벧후 3:2-14).

 

4. 창조와 노아의 홍수를 신화로 해석

이라크의 니느웨(Nineveh) 유적지에서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신화를 서사시 형태로 기록한 점토판이 발견되었다. 1849년에 발견된 에누마 엘리시(Enuma Elish) 서사시는 창조에 대해서, 1853년에 발견된 길가메시(Gilgamesh) 서사시는 홍수에 대한 기록이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이 서사시들에 기록된 내용이 창세기의 창조와 노아의 홍수에 대한 내용과 유사점이 많고, 창세기가 기록된 시기보다 앞선 유물이라고 보기 때문에,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퍼져있던 신화를 차용하여 창세기에 기록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게 되었다. 말하자면, 창세기의 창조와 노아의 홍수에 대한 기록은 실제 있었던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신화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유사점이 많고 기록된 시대가 앞섰다고 해서, 그것이 곧 성경이 그 신화들의 내용을 기록한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자세히 비교해 보면, 성경과 매우 다른 부분도 많고, 창세기의 내용은 역사적, 지질학적 증거가 뒷받침되어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반면에, 서사시의 기록들은 주로 이치에 맞지 않거나 비과학적인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여러 나라들에서 창세기의 창조, 노아의 홍수와 유사한 신화가 발견되는 것은, 오히려 성경의 기록이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을 뒷받침해준다. 노아의 후손들이 바벨탑 사건 이후 전 세계로 흩어져 살게 되었기 때문에, 과거의 역사가 구전되어 왔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이스라엘 민족들은 하나님의 섭리로 사실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기록된 성경을 갖게 되었지만, 이방지역에서는 그들의 문화에 맞는 신화로 각각 변질되어 전해 내려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도표 2.  진화론의 등장 전, 후의 창세기 해석 비교  


VII. 성경관의 변질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유신론적 진화론, 날-시대 이론, 간격 이론을 주장하고 창세기의 기록을 신화로 해석한 것은, 성경적 근거로 판단하기보다는 진화론에 맞추어 창세기를 왜곡 해석한 것이다. 이와 같이 진화론의 공격에 믿음을 잃고 타협하자, 성경에 대한 불신은 필연적으로 성경 전체에까지 퍼져 나가게 되었다.

벨하우젠 (Wellhausen, 1844-1918)은 모세오경이 서로 다른 저자들이 기록한 네 개의 문서를 후대의 유대인들이 편집하여 만든 것이라는 문서설을 주장하여, 성경의 기원으로서 하나님의 영감을 부인하였다. 그리고 불트만(Bultmann, 1884-1976)은 복음서에 옛날 사람들의 세계관에서 나온 신화가 많기 때문에, 신화를 벗겨내고 현대인들에게 맞게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예수님의 동정녀탄생, 부활, 승천, 기적을 행하신 일들을 역사적 사실이 아닌 신화로 간주하였다.

이처럼 성경의 영감과 무오성에 대한 믿음이 전체적으로 흔들리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정통적인 성경관에서 변질된 성경관이 나오게 되고, 그에 따라 여러 갈래의 신학 사조들이 출현하게 된 것이다.

 

VIII. 신학 사조의 분화

진화론을 과학적 진리로 여기고 수용하여, 성경을 진화론에 맞추어 다시 해석함으로써, 이제까지 믿어 오던 정통 신앙과는 전혀 다른 신앙을 만든 것이 자유주의 신학이다. 자유주의 신학은 이미 슐라이에르마허(Schleiermacher, 1768-1834)로부터 시작하였으나, 진화론이 등장한 이후 리츨(Ritschl, 1822-1889), 등에 의해 계승되어, 20세기 초까지 유럽과 미국에서 큰 영향을 미쳤다.

자유주의 신학은 인간의 이성과 경험을 성경보다 우위에 놓고 비평하는 인본주의 신학이다. 성경의 권위보다는 그리스도가 직접 말씀하신 교훈에만 권위를 두고, 성경에 계시된 사건들의 객관적 역사성을 부정한다.

이와 같은 자유주의 신학에 대항하여 나오게 된 신학이 유럽의 신정통주의와 미국의 근본주의이다. 자유주의 신학은 1차 대전을 기점으로하여 쇠퇴하였으나, 아직도 기독교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신학사조들의 성경관을 비교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1. 정통 복음주의 (Orthodox Evangelicalism)5)

정통 복음주의는 초대 교회의 사도들과 종교개혁가들이 지켜온 정통 보수신앙이다. 정통 복음주의는 성경을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특별계시가 완전 영감되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으며, 오류가 없는 궁극적인 권위로 생각한다.

5) 복음주의라는 용어는 자유주의에 대하여 강경한 근본주의와 비교적 온건한 신자유주의를 포함하는 폭넓은 의미로 흔히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성경의 완전 영감과 무오성을 믿는 정통 보수 신학으로 정의하였다.

2. 자유주의 (Liberalism)

자유주의는 성경에 기록된 역사적 사건들의 진실성을 부정하였다. 창조, 노아의 홍수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 대속적 죽음, 부활, 기적을 행하신 것까지도 사실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자유주의는 성경의 완전 영감과 무오성을 부정하였다. 성경의 일부만 하나님의 말씀이고, 나머지는 사람의 글이라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서 영적인 내용을 기록한 부분은 영감을 받았지만, 역사나 과학적인 현상에 대해서 기록한 것은 영감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자유주의 신학의 문제점은 영감 받은 부분과 영감 받지 않은 부분을 가려내는 객관적인 기준이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사람이 성경보다 우위에 서서 믿을 것과 믿지 말아야 할 것을 판단하게 된다는 점이다. 간단한 역사적, 과학적 사실조차도 실수를 포함하여 기록한다면, 누가 나머지 영적 문제를 다룬 글들을 신뢰할 수 있겠는가?

3. 신정통주의 (Neo-orthodoxy)

바르트(Barth, 1886–1968)에 의해서 시작된 신정통주의는 성경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하고, 성경의 역사적 사건들의 진실성을 부정한다. 그리고 신정통주의는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매개체이지 성경 자체가 하나님의 계시는 아니라고 한다. 다시 말해서, 어떤 사람이 성경을 읽을 때, 감동을 받고 예수님을 만나면, 그 때서야 비로소 영감을 받은 하나님의 말씀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성경은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중간 역할을 할 뿐, 그 자체로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는 사람의 책이라고 보는 것이다. 독자가 감동을 받아야 영감을 받은 책이 된다면, 어떤 사람에게는 영감을 받은 책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한낱 사람이 쓴 책에 불과할 것 아닌가? 객관적인 성경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신정통주의의 계시개념은 비성경적이다.

도표 3.  신학사조와 성경관의 비교 

 

IX. 기독론, 구원론, 다른 종교에 대한 입장의 차이

창세기는 복음의 기초가 되는 창조, 인간의 범죄, 타락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 책이다. 따라서 창세기의 창조기사를 역사적 사실로 믿지 않는 자유주의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와, 구원론에 있어서 정통 복음주의 신앙과 큰 차이가 있다.

더 나아가서, 다른 종교에 대한 견해에도 큰 차이가 있다. 성경의 역사적 진실성에 대한 믿음을 상실한 자유주의는, 철학화 되었거나 실재(reality)와 연결되지 못한 관념적인 종교로 변질되었기 때문에, 다른 종교와의 차이를 잘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다른 종교에 대해서 포용적, 혹은 다원주의적인 견해를 가지게 된다. 

1. 복음주의

아담 하와의 원죄와 인류의 타락, 예수님의 대속적인 죽음을 믿는다. 창조주이시면서 인간이 되신 예수님의 희생을 통하여 죄를 용서받고, 그를 구주로 믿음으로써 영생에 이르는 구원을 얻게 된다. 성도들의 영적 변화와 개인의 영혼 구원을 위한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예수님만이 참 진리요, 영원한 생명을 얻는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고 믿는다. 다른 종교는 진리를 바로 찾지 못하고 길을 잘못 들어선 것으로 보고, 선교의 대상으로 인식한다.

2. 자유주의

아담과 하와의 원죄와 인류의 타락을 부정하므로, 예수님의 대속적인 죽음도 부정한다. 내세보다는 현재의 세상에 대한 관심이 많다. 예수님께서 경제적으로 가난하고, 정치적으로 억눌린 자를 위해서 오셨다고 믿기 때문에, 사회의 정의가 실현되고, 변화되는 것을 구원으로 본다. 따라서 개인의 영혼 구원을 위한 선교보다, 가난한 자, 약한 자, 억압받는 자를 위한 사회 구원에 더 관심이 많다.

예수님의 성육신, 동정녀 탄생, 부활을 부정하고, 그 대신 인성을 강조한다. 기독교를 여러 종교들 중의 하나로 보기 때문에, 다른 종교를 포용하거나 다른 종교에도 구원에 이르는 길이 있다고 주장한다.

기독교를 여러 종교들 중의 하나로, 예수님을 다른 종교 지도자들과 대등하게 생각하는 것은 창조에 대한 믿음이 약하기 때문이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피조물인 다른 종교 지도자들이 어떻게 대등할 수 있는가?   

 

X. 교회의 분열과 쇠퇴

1. 교회의 분열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진화론의 영향으로 같은 기독교 내에서도 신앙과 실천하는 방법에 있어서 스펙트럼처럼 여러 갈래로 차이가 나타나게 되었다. 사실상 정통 복음주의와 자유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같이 신앙생활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같은 신학적 견해를 가진 교회들 끼리 교파를 이루어 분열된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성경의 가르침 중에서 강조하는 부분과 특성에 따라 교단을 이루었지만, 그 후 각 교단들이 분열한 원인들 중에는 신학적 차이가 중요한 문제로 작용하였다.  

1929년 미국 프린스톤 신학대학과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의 분열, 1953년 한국 예수교 장로회와 기독교 장로회의 분열, 1959년 예수교 장로회가 합동측과 통합측으로 나누어진 것은 신학의 차이로 분열된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현재도 미국은 동성애에 관한 문제로 교단이 분열되고 있으며, 한국은 WCC(세계교회협의회) 문제로 교단간의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

이와 같이 분열된 교단, 교파간의 반목과 갈등은 기독교의 연합을 해치게 되고, 사회에 대한 복음의 영향력을 축소시키게 된다. 그 뿐만 아니라, 반기독교 정서를 불러일으켜서 선교에도 막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2. 교회의 쇠퇴

현재 세계적으로 볼 때, 많은 나라들의 교회가 쇠퇴하고 있다. 특히 자유주의 신학이 성행했던 유럽의 교회들은 대부분 쇠퇴하였다. 영국은 반세기 전만해도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교회를 다녔는데, 이제는 5% 이하로 줄어들었다. 세계 제일의 선교국인 미국조차 급속도로 세속화 되어 오히려 선교지로 변하고 있으며, 한창 급속도로 부흥하던 한국 교회도 정체내지 쇠퇴기를 맞고 있다.

이렇게 교회가 쇠퇴하게 된 원인의 중심에는 진화론이 있다.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인 Barna Group 의 최근 통계에 의하면, 미국의 공립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교회를 다니던 자녀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집을 떠나면, 그들 중 70%가 더 이상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진화론 교육으로 성경을 의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Barna Group의 또 다른 통계에 의하면, 복음주의 교회를 다니는 개신교인의 8% 만이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고, 더욱 놀라운 것은 목회자는 51% 만이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6) 이와 같은 통계들은 교회가 쇠퇴하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말해준다. 진화론은 성경에 대한 믿음을 약화시키고 복음을 파괴한다. 교회가 진화론과 타협한 자유주의 신학에 물들게 되면,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이유를 잘 말해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자유주의 교회는 쇠퇴하고, 성경의 권위를 믿는 보수적 복음주의 교회는 지금도 성장하고 있다.

6) The Barna Group, Most Adults Feel Accepted by God, But Lack a Biblical Worldview, August 9, 2005

https://www.barna.com/research/most-adults-feel-accepted-by-god-but-lack-a-biblical-worldview/

 

XI. 결론

진리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일반계시와 특별계시는 서로 일치한다. 피조물의 세계인 자연은 성경에 계시된 창조주 하나님을 증거하고 있다. 그런데 자연을 연구하는 과학과 성경을 연구하는 신학이 서로 반목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것은 바로 진화론 때문이다.

진화론은 참된 과학이 아니라, 인간이 영적으로 어리석고 하나님께 불순종하려는 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계시를 왜곡하여 해석한 잘못된 과학 이론이다. 생물은 자연 발생될 수 없다는 것이 밝혀졌고, 진화했다는 화석상의 증거가 없다. 더구나 DNA에 저장되어 있는 정교하게 설계된 정보가 저절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할 수 없는 한, 진화론은 더 이상 지탱될 수 없다. 가설로 시작된 진화론이 정설로 입증도 되기 전에 널리 퍼져서, 학문적 기득권을 누리고 있지만, 언젠가 붕괴될 날이 올 것이다.

따라서 진화론과 타협한 성경해석과 진화론을 수용한 자유주의 신학은 잘못된 것이다. 그러나 자유주의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정죄하기에 앞서서, 우리는 모두 진화론의 피해자들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그들도 처음부터 악의를 가지고 시작한 것이 아니라,  기독교의 신앙을 변호하기 위해서 진화론에 맞춘 신학을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서로 자신들의 신앙이 옳다고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진화론이 우리 모두의 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진화론이 기독교 안에 깊숙이 들어와 우리의 믿음을 약화시키고, 분열하게 만든 것이다. 다시 연합하려면, 성경에 대한 믿음을 되찾고 바른 신앙으로 돌아와야 한다. 믿음이 각자 다르면서, 교회의 일치를 주장하는 것은 공허한 이야기일 뿐이다.

모든 성도들과 교회 지도자들은 거짓과학인 진화론의 도전에 담대히 맞서서, 하나님의  창조와 그 분의 말씀이 기록된 성경에 대한 믿음을 견고하게 지켜야 한다. 그리하여 주안에서 한 마음, 한 믿음이 되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복음을 전함으로써, 교회를 부흥시키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야 할 것이다.  

 

참고 문헌

(1) Davis, Percival and Dean H. Kenyon. Of Pandas and People: The Central Question of Biological Origins. Dallas, TX: Haughton Publishing Co., 1993.
(2) Elwell, Walter A. Evangelical Dictionary of Theology: 2nd ed. Grand Rapids, MI: Baker Academic, 2001.
(3) Erickson, Millard J. Christian Theology. Grand Rapids, MI: Baker Book House, 1985.
(4) Hiebert, Paul G. 'Cultural Differences and the Communication of the Gospel” in Perspectives on the World Christian Movement. Pasadena, CA: William Carey Library, 1999.
(5) Morris Henry M. and John D. Morris. The Modern Creation Trilogy Vol. 1. Scripture and Creation. Grand Rapids, MI: Baker Books, 1997.
(6) ________. The Modern Creation Trilogy Vol. 2. Science and Creation. Grand Rapids, MI: Baker Books, 1997.
________. The Long War against God. Grandrapids, MI: Baker Books, 1989.
(7) Mortenson, Terry. The Great Turning Point. Green Forest, AR: Master Books, 2004.
(8) 목창균, 현대 신학 논쟁. 서울: 두란노, 1995.


출처 - 2012. 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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