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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신앙

창조, 그 놀라운 신비_ 하나님 말씀과 능력에 대한 신뢰가 근원

미디어위원회
2021-11-26

창조, 그 놀라운 신비: 하나님 말씀과 능력에 대한 신뢰가 근원


정성수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학생 때부터 교수님들께 한결같이 듣는 말이었다. 당시 내게는 선뜻 이해가 안 가는 말이었다. 나는 오랜 시간을 들여도 진단조차 내리지 못하던 그때, 그분들은 단몇 분 만에 척척 진단을 내리고, 치료 결정을 하는 것을 보면서 놀라웠기에 자신들이 무지하다는 말이 충격이었다. 이제는 나 역시 학생들에게 모르는 게 너무 많다고 말하는 처지가 되었다. 오늘날 엄청난 양의 과학 정보가 쏟아져 나오지만, 사실 과학자들은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이 일반적인 고백이다. 피조세계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을 보이심에 감사할 뿐이다. 

  우리는 생명의 기본단위인 세포에 대해 무지하다. 나 또한 세포가 어떻게 생겼고, 어떤 소기관이 있고, 인간이 만든 어느 기계장치 보다 훨씬 많은 10억 개 이상의 부품으로 구성되어있다는 단순한 지식만 알 뿐이다. 세포는 생명현상을 유지하기 위한 일치된 목적성과 방향성을 가지고 작동하고, 뛰어난 안정성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것이 동시에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뿐이다.1:500,000 축척의 서울시 전도(全圖)를 보면서 아무것도 없는 평면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세포도 마찬가지로 겉보기에는 별것 없어 보이지만, 확대해 들어가면 그 규모와 정교함이 어마어마하다. 내가 아는 아주 부분적인 지식 범위에서도 그 작은 세포가 최소 서울시 이상의 도시와 같은 역동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예를 들면 시청, 발전소, 전기 송전, 유지보수시스템, 화학 공장, 조립공정, 분해, 교통, 통신, 검문, 경찰, 폐기물 처리, 재활용 등의 역할을 하는 모든 것이 세포 내에 있다. 세포 소기관보다 작은 단위인 분자 모터 같은 장치 단백질에도 적용되고 있고,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 및 연합되어 기능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한마디로 경이 그 자체이다. 

  필자가 진료하는 대상인 폐포도 마찬가지다. 폐포는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일어나는 호흡의 기능 단위이다. 폐포는 직경 약 0.3mm크기의 미세한 주머니로, 폐포벽의 두께는 가스교환이 잘되도록 0.01mm 정도로 얇다. 호흡에 따라 폐포가 접혔다 펴졌다를 반복하는데 1시간에 약 1천 번 정도 물리적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셈이다. 폐포 보다 10배나 두꺼운 A4 용지라면 찢어지는 과정이다. 그러나 폐포는 수십 년 동안 손상되지 않는다. 더욱이 그 얇은 폐포벽에는 모세혈관이 배관 되어 있고, 기가 막힌 스프링 구조가 갖춰져 있다. 폐포의 스프링 구조는 들숨에 의해 당겨진 스프링에 탄성이 발생하고, 이에 의해 날숨은 거저 쉬게 된다. 이런 스프링 구조가 없다면, 우리는 숨을 내쉴 때 마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일이 발생한다. 호흡을 통해 산소를 받아들여야 하는데 산소는 물속에 많이 녹아 들어가지 않는다. 이를 해결하는 장치가 헤모글로빈이다. 산소를 있어야 하는 조직에 운반해줘야 한다. 이를 해결하는 운반 차량이 적혈구이다. 적혈구라는 아주 큰 대형 트럭에 산소를 붙들어 매어 싣는 헤모글로빈이라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는 셈이다. 이 좌석은 조직이라는 목적지에 도착하면 산소를 놓아주는 자동화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폐포는 이렇게 철저히 적혈구와 모세혈관과 연계되어 있다. 적혈구는 골수에서 생성되므로 호흡은 폐와 순환기, 골수와도 동시에 처음부터 완벽히 존재해서 서로 연합해야 하는 과정이다. 현재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아주 부분적인 지식이라도 마음을 열고 조금만 깊게 바라보면 누구나 생명현상이 경이이고, 하나님의 설계임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창조신앙의 토대는 과학적 지식에 달려 있지 않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과학을 모르기에 성경적 창조신앙을 모른다는 것은 성립하지 않는다. 물론 과학을 깊이 이해할수록 창조신앙이 구체화할 수는 있으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성경적 창조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야만 한다. 오늘날 진화와 창조가 과학논쟁의 화두인 것처럼, 예수님 당시 가장 큰 창조과학 논쟁은 사두개인에 의해 촉발된 부활 논쟁이었다. 예수님은 사두개인에게 과학으로 부활을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들도 익숙한 출애굽기 말씀을 인용해서 성경과 하나님의 능력을 알지 못하는 데서 오해했다고 하셨다. 창조신앙은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에 대한 신뢰가 그 근원이다. 결국 성경과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무지와 세계관과 믿음의 문제이다.


출처 : 온누리신문(202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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