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날 특별 기고 창조, 그 이후
매년 4월이면 과학의 날을 맞게 된다. 우리는 과학기술의 이기(利器)속에서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지만, 정작 4월이 과학의 달이고 4월 21일이 과학의 날이란 것을 무심코 지나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나에게 과학의 날은 남다른 의미가 있고,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지난 13년이란 긴 세월 동안 우리나라 과학의 메카라고 일컫는 대덕연구단지의 한 연구소에 몸 담아 오면서 수많은 과학의 날을 맞고 또 보내왔다. 사실, 세계 1위의 조선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 그것도 과학기술의 중심에 있는 대덕연구단지 선박연구소에서 일한다는 것은 나에게 커다란 자부심이었다. 그러나 내가 연구하고 있는 과학기술과 창조주 하나님과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이원론적인 삶이었다.
그러나 나의 가치관을 바꾼 하나의 사건이 일어났다. 1993년 한국창조과학회에서 '노아방주에 대한 안전성평가'라는 프로젝트를 연구소에 의뢰하였으며, 나도 이 프로젝트의 연구원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 연구는 세계 최고의 조선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 그것도 세계적인 실험시설을 갖추고 국제공인 능력을 갖춘 연구소를 통해 현대 조선공학적 관점(선박의 구조적 안전성, 복원 안전성, 내항 성능)에서 노아 방주에 대해 연구하고, 실제 모델을 만들어 실험한 세계 최초의 연구로서 그 결과가 언론뿐 아니라 세계 국제 학술대회에 발표되어 그 우수성을 평가 받은 놀라운 연구였다. 이 연구는 나의 가치관과 인생관을 바꾸어 놓았다. 내가 공부하고 연구해 온 과학기술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이 선포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과학기술은 창조주 하나님을 부인하는가? 그렇지 않다. 진화론은 과학이란 탈을 쓰고 우리를 유물론적 가치관과 물질 만능주의적 가치관으로 몰아넣었다. 하나님을 상실하게 만들었다.
4월 들어 한국창조과학회 교육원에서는 희망하는 많은 교회를 대상으로 창조과학 기본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한 교회에서 운영하는 창조과학 기본과정의 주제가 '과학을 품은 창조'이다. 물론 유명했던 드라마의 제목을 패러디 한 것이긴 하지만 하나님의 창조는 과학을 품고 있다. 과학기술은 하나님의 창조주이심을 선포하는 도구가 되는 것이다.
창조는 이미 이루어진 사실(Fact)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과학기술이라는 도구를 통해 이미 이루어 놓으신 창조의 증거를 찾고, 우리의 평생의 삶 속에서 창조주 하나님을 고백하는, 이로써 창조주 하나님 안에서 내 가치관과 정체성이 회복되는 변화가 요구된다. 더 나아가 세상의 패러다임(Paradigm)을 변화시킬 수 있다. 패러다임은 우리의 보는 관점이기 때문이다.
창조! 그 이후.. 세상의 패러다임은 진화론이라는 너무나도 견고한 안경이 씌워진 채 하나님께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허락하신 피조세계를 진화론이라는 올무에 묶어 우리를 하나님과 분리시키고 있다. 과학기술은 하나님과 멀어진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가도록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다.
나는 '프로테스탄트(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 라는 단어를 좋아 한다. 중세 종교개혁을 통해 이 세상의 많은 패러다임을 바꾼 신실한 크리스챤들이 바로 이들이기 때문이다. 천동설이 지배해 오던 시대에 지동설의 주장을 통해 우주에 대한 관점을 바꾼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또한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 등은 불변의 진리로 알고 있던 과거의 패러다임을 뒤바꾼 과학자들이다. 패러다임의 변화는 세상을 바꾼다. 창조과학이 정체성 회복의 도구라고 말하는 이유가 바로 진화론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창조, 그 이후 이 세상을 덮고 있는 진화론의 견고한 성을 누가 바꿀 것인가? 21세기 젊은 프로테스탄트 운동의 주역은 누가 되어야 하는가?
세상에는 운동에너지(E=1/2mv2)와 위치에너지(E=mgh)가 있다. 두 에너지 모두 질량(m)에 비례하지만, 운동에너지는 움직이는 속도(v)의 제곱에 비례한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화려한 움직임이 있고 액티브한 운동에너지를 좋아한다. 그러나 위치에너지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이 너무나 정적이다. 물체가 어느 위치에 있는가(높이, h)에 따라 에너지가 결정된다. 그래서 위치에너지는 영어로 포텐셜(Potential, 잠재적인) 에너지라고 말한다. 그러나 물체가 어느 위치에 올라가느냐에 따라 엄청난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나는 이런 위치에너지를 좋아한다. 그렇게 튀지는 않지만 하나님이 쓰시고자 할 때 ”내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정확한 위치에 있으며, 거기서 떨어져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그런 사람 말이다. 창조과학은 화려한 운동에너지 같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과학이라는 도구를 통하여 우리의 정체성이 회복되고, 이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쓰시기에 합당한 거룩한 충격(Holy Impact)을 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나는 항상 가슴이 뛴다. 내가 창조주 하나님을 선포하는 과학기술의 최 일선에 서 있다는 것 때문에... 또한 10년차 교수로서 이후 하나님의 나라의 무한 가능성을 가진 젊은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 때문에...
창조, 그 이후! 과학의 날을 맞아 너무나 과학적으로 설계된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세계의 발견과 우리 젊은이들의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신앙 회복을 기대해 본다.
창조의 에너지를 머금은 연두색 새순과 꽃들이 만발한 4월의 용현동 캠퍼스에서...
”너의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 (사 33:6)
구분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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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지혜와 순종, 그리고 생명
잠언은 말하기를,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 의로운 길을 가는 자, 부지런한 자, 겸손한 자”라고 한다. 이 모든 것을 단 한마디로 압축하여 표현 한다면, ”지혜로운 자는 곧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가 된다. 왜냐하면 순종은 이 모든 것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잠언에 기록된 내용을 하나씩 따라가며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며 (2:6),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얻을 수 있고 (9:10), 그것을 얻게 되는 자들에게 지혜는 생명나무가 된다 (3:18). 하나님을 두려워 한다는 것은 곧 ‘순종’을 의미하며, 결국 ‘순종’하는 자라야 ‘생명나무’를 얻게 된다. 아담은 이에 대하여 실패하였고, 예수님은 순종의 모범을 보이셨다. 결국,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요, 이는 곧 순종하는 자이며, 생명나무를 얻게 되는 자이다. 그러기에 잠언 기자는 계속해서 지혜가 으뜸가는 것이고 (4:7) 사람이 원하는 모든 것이 그것과 비교될 수 없다고 (4:11) 말하고 있다.
그러면 지식은 지혜와 어떤 관계일까?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로 말미암아 입술에 지식을 더하게 된다 (잠언 1:5, 8:12, 10:14, 16:23).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명철함을 얻게 되고 (16:21), 그의 귀는 지식을 구하게 된다 (18:15). 이와 같이 지혜로운 자가 지식도 얻거나 구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 - 즉, 지혜의 시작을 이루는 것 (9:10) - 이 결국은 지식의 시작이 된다고도 또한 말할 수 있게 된다 (1:7).
결국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먼저 지혜로운 자가 되면, 그 지혜로 말미암아 지식을 얻게 됨이 자연스러운 것이 된다. 여기서 흔히 오해 하듯이 세상적인 방법으로 지식을 얻고 명철을 얻어 점차적으로 지혜에 이르게 됨이 아님을 유의 할 필요가 있다. 진정한 지혜, 즉 하나님을 경외하며 기꺼이 순종하기 원하는 그 지혜가 있으면 지식은 자연스럽게 그 안에 포함되는 것이며, 세상을 살아 나가는데 있어 유용한 지식들조차도 필요하다면 자연스럽게 더 얻게 될 것이다. 하지만 어떤 이가 지식을 먼저 갖게 되더라도, 또 거기서 더 나아가 수행이나 명상이나 선한 행위를 통하여 어떤 명철 (깨달음)을 얻게 되더라도, 그것이 반드시 지혜로 이어질 수는 결단코 없다. 그런 방식으로 우리가 지혜 - 더 나아가 생명나무 - 를 얻는다면, 이것은 성경이 말하는바 즉,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 자신이 종의 형체를 입어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이루신 예수님의 구원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빌립보서 2:5-11 참조).
지혜는 위에서 내려온다. 그 지혜는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며, 우리가 진정 지혜롭다 칭함을 듣는 것은 순종을 이룰 때인데, 그때 지혜는 우리에게 생명나무가 된다. 하지만 우리가 지혜를 얻지 못할 때, 우리가 말씀에 순종을 놓칠 때, 생명은 파괴되고 죽어 간다.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이다. 우리는 오직 말씀에 순종함으로 그 생명을 같이 누릴 수 있다. 이것이 진정한 지혜이다.
4월 1일 ‘생명의 날’을 맞아 생명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게 되기를 축복한다.
구분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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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5015|4227
복음의 기초 - 창세기
박창성
가끔 어떤 아름다운 경치를 보았을 때 ”참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감탄하거나, 물질과 음식이 풍요로운 것을 보고 ”여기가 천국”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동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와 같은 생각은 세상의 극히 일부만을 관찰하고 하는 말입니다.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해일로 희생당한 사람들과 파괴된 건물들을 보면서, 혹은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어 가는 북한, 아프리카 어린아이들의 사진을 보거나, 비행기 테러로 수천 명이 희생당한 미국의 세계무역센타가 붕괴되는 모습을 보면서도 ”아름다운 세상” ”천국”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은 결코 천국이 아니고 지진, 홍수, 가뭄과 같은 자연 재해와 분쟁, 질병, 고통, 죽음, 죄악 등,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게되는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전도하려는 기독교인들에게 흔히 이렇게 항변합니다. ”사랑의 하나님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어떻게 인간에게 이런 고통스러운 세상을 창조하실 수 있단 말이요?” 이 질문에 답변을 하기 위해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우리가 보는 현재의 세상은 하나님께서 처음 세상을 만드실 때의 상태와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각종 질병과 재앙들을 이 세상에 인간과 함께 만들어 넣으시고 창조를 마치신 후 ”심히 좋다”(창1:31)라고 하셨을 리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인간을 위해 죽음과 고통, 등의 문제가 전혀 없는 완전한 세상, 즉 낙원(paradise)을 지으셨던 것입니다.
이 세상에 문제가 시작된 것은 인간의 죄(sin) 때문입니다. 창세기 3장에 상세히 기록된 바와 같이 인간이 우리의 주인이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세우신 법을 어기고 불순종하는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로봇처럼 만드시지 않고 자유의지(free will)를 주셨습니다. 인간 스스로의 이성적인 결정에 의하여 하나님을 따르기를 바라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최초의 인류인 아담과 하와는 결국 하나님을 배반하는 길을 택하고 말았습니다. 공의(Justice)의 하나님은 죄를 그냥 지나치실 수 없기 때문에 심판해야만 하셨습니다. 그 결과로 땅은 저주를 받게되고, 인간은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벌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대화를 나눌 수 있었을 만큼 가까웠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는 영적인 죽음과, 원래는 영원히 살도록 창조되었었으나 흙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육체적인 죽음을 당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이후로 하나님과 분리되어 사탄의 공격을 받으면서 죄악과 고통 속에서 신음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재 우리 인간들의 실제 모습입니다. 아무리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근본적으로 이와 같은 문제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마치 물에 빠진 사람과도 같습니다.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롬8:21-22)
우리 인간의 죄로 인해서 처음에는 완전하였으나, 현재는 저주받은 세상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구원이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류의 범죄와 타락, 그리고 하나님의 저주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 창세기는 복음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책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진화론에 의해서 복음의 기초인 창세기의 사실여부가 큰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구원을 얻기 위한 복음을 전하려면 반드시 아담과 하와의 원죄를 말해야하는데, 학교에서 가르치는 진화론은 인류의 조상이 아담과 하와가 아니라 무생물로부터 간단한 단세포 생물을 거쳐 진화되어 왔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세상사람들에게 복음을 외쳐도 별 반응이 없습니다. 진화론 교육으로 세뇌되어있는 현대인들은 아담과 하와를 그들의 조상으로 여기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구원을 받아야 할 존재라는 사실조차 모르기 때문입니다. 물에 빠진 사람들이 물에 빠져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나오려 하지 않고, 그 속에서 좀더 오래, 좀더 재미있게 잘 살아보려는 데에만 골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구원이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기 위해서는, 창세기의 창조에 관한 내용을 사실로 믿어야만하고, 그것에 걸림돌이 되는 진화론이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가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존재
* 하나님은 정말 존재합니까?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성경 이외의 객관적인 증거가 있습니까?
이 의문에 대해 정확한 답을 알고 살아가는 것은 여러분들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입니다. 어떤 견해를 가지고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집니다. 현재 우리는 진화론 교육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을 믿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인간에게 상세히 알려 주셨을뿐만 아니라,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이 땅에 직접 오시기까지 하셨습니다. 그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본 것은 곧 하나님을 본 것입니다.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요한복음 14:9)
이와 같이,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것은 너무나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에, 성경은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시편 14:1)라고 하였습니다. 더구나 일상생활을 통하여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살아가는 분들에게는하나님의 존재가 전혀 의심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직 성경을 모르고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가 없는 분들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그냥 믿으면 돼”라고 말하기보다는, 이 분들을 위해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성경 이외의 객관적인 증거를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에 대한 가능성이 성경 말씀에도 나타나 있습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시편 19:1)
”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로마서1:19-20)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자연을 통해서 그의 존재를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내시는 것을 일반계시 혹은 자연계시라고 하는데, 우리 주위를 조금만 유심히 관찰해 보면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를 깨달을 수 있는 것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정교하게 잘 만들어진 공예품을 감상할 때, 비록 제작 과정을 직접 목격하지는 못했다 할지라도 그것을 만든 기능공의 존재와 그의 솜씨를 깨달을 수 있는 이치와 같습니다. 그러면 가장 대표적인 객관적 증거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자연법칙(natural law) 입니다.
우선 누구나 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는 자연법칙으로 인과(因果)의 법칙(principle of Cause-and-Effect)이 있습니다. 원인이 없는 결과는 있을 수 없으며, 원인은 항상 결과보다 크다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서, 컴퓨터가 누군가에 의해서 발명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그냥 존재한 것이라고 주장한다면 명백한 거짓말입니다.
원인 없이 컴퓨터가 스스로 존재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 침팬지가 만들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그것도 마찬가지로 믿을 수 없습니다. 침팬지는 컴퓨터를 만들 만한 지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컴퓨터가 존재하려면 컴퓨터의 내용을 다 알고그것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가 있어야만 합니다. 이런 식으로 인과의 법칙을 우주에 적용한다면, 이 우주 안의 모든 것을 알고(全知), 모든 것을 만들 수 있으며(全能), 모든 곳에 존재하는(全在) 최초의 원인(原因)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지적(知的)인 존재가 바로 성경에 계시된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우주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을 지배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연법칙 중에 열역학 법칙(Laws of Thermodynamics)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1법칙은 우주 안에 있는 물질과 에너지를 합한 양은 언제나 일정하다는 내용으로 질량-에너지 보존의 법칙이라고 부릅니다. 다시 말해서, 물질과 에너지는 형태만 바뀔 뿐 새로 생성되거나 소멸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우주 안에 있는 물질과 에너지는 처음에 어떤 과정을 통해서 존재하게 된 것일까요? 원인(原因)없이 그냥 존재할 수 없고 자연적으로 생성될 수도 없다면, 그것은 곧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무(無)의 상태에서 물질과 에너지가 창조되었음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주 안에 있는 물질과 에너지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질적으로 변화하는 경향을 살펴보면, 이미 설계되어 있는 장치(programmed mechanism)나 지적(知的)인 외부의 작용이 없는 한, 질서 있는 상태에서 무질서한 상태로 변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점점 줄어드는 경향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 사실을 열역학 제2법칙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자면 사람이 수리를 하지 않는 한, 건물은 점점 낡아져서 분해되어 흩어지고 맙니다. 또, 우리가 한번 사용한 에너지는 우주 공간으로 흩어져서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열은 온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가게 되고, 결국 우주의 모든 부분이 같은 온도가 되면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 죽은 상태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우주가 내리막길을 달리는 것으로 비교할 수 있고, 시계의 태엽이 풀리고 있는 상태와 같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태엽이 풀리고 있는 것을 보고 우리는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그것은 누군가가 태엽을 감아놓았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태엽은 스스로 자신을 감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주는 누군가에 의해서 지금보다 질서 있는 상태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주는 무질서한 상태로 변할 뿐, 스스로 질서 있는 상태로 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 법칙은 우주가 폭발한 후, 무질서한 상태에서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의 질서 있는 상태로 변했다고 주장하는 대폭발설과 진화론이 사실과 다른 잘못된 이론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오히려 성경에 기록된 바와 같이 ”보시기에 심히 좋은”(창세기 1:31) 완전한 상태로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존재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위에서 살펴본 자연법칙들을 종합해 보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우주만물을 처음부터 완전한 상태로 창조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분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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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창조과학 도서를 통한 창조주 찬송을 소망하며
2012년 새해를 맞이하여 도서출판 창조과학회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내려오는 은혜와 평강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회원님과 동역자님들과 그의 가정과 사역 가운데에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지난 30년 동안 많은 회원님께서 본회 출판사역에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하나님의 창조를 선포하는 사역에 헌신하여 주셨습니다. 그 헌신 가운데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끊임없는 기도와 많은 물질의 후원이 있었음을 남겨진 자료들을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사역의 열매로 이제는 많은 창조과학 도서와 영상물들을 손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수고로 만드신 창조과학 도서들을 통하여 지금도 창조신앙이 회복되는 역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택하신 창조과학 문서사역과 사역자들을 통하여 전파되고 있는 창조 진리는 진화론으로 어둠에 묻혀진 땅을 회복하며, 온 열방을 향하여 유유히 흐르고 있는 생명수의 근원이 되어 있습니다.
지난 해 8월 한국창조과학회는 도서출판법인을 설립하고 업무를 개시하였습니다. 도서출판 창조과학회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사명을 올바로 인식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IT 환경의 변화는 신세대들의 삶의 모습과 지경을 완전히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신세대들은 비주얼 세대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융합의 세대입니다. 신세대들의 활동공간은 국경을 넘어 온 열방을 하나로 묶어 놓고 있습니다. 이제 문서사역도 더욱 시대에 맞는 것으로 변화되어야 하겠습니다. 신세들과의 접촉점을 놓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도서에 비주얼이 있고, 융합이 있고, 그리고 공간을 뛰어 넘어서야 되겠습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진리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은 문서로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진리는 문서로 기록되어져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다양한 매체가 발달하더라도 진리는 문서로 기록되어져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책을 잃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우리는 진화론으로부터 과학책을 도로 찾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를 인정하는 과학도서가 돌아와야겠습니다. 이제 창조과학 도서와 출판물은 진리를 전하는 도구로써 더욱 귀하게 자리매김 되도록 정성을 다하여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서출판 창조과학회는 복음과 창조의 진리를 문서로 남기는 일에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창조과학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을 높이는 일 가운데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밀레니엄에 해당되는 분량의 도서를 공급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밀레니엄 독자들이 인간과 만물의 기원에 대해 바른 시각을 갖고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송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보다 대중적인 접근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넓힐 뿐아니라 창조신앙이 깊어지는 데에서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아낌없는 기도와 헌신으로 도서출판 사역에 함께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구분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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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창조의 진리가 숨쉬는 <창조>지가 되기를 소망하며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1)
천지만물을 뜻대로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송축합니다! 지난해까지 너무나 헌신적으로 정병갑 교수님께서 창조지 편집장으로 섬겨주셨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그 책임을 정말 부족한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
창조지는 창조과학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부터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내용들을 소개하는 일들을 포함하는 일까지 지금까지 많은 역할들을 잘 감당해왔습니다. 이렇게 귀한 역할을 잘 이루어냈던 창조지입니다. 이 창조지를 더욱 그 본분에 충실하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제가 해야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창조지를 통해 하나님과의 온전한 교제가 이루어지는데 도움을 드리는 것입니다.
창조지를 잘 만드는 것 - 그것이 목적이고 목표일 수는 없습니다. 창조지는 오직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온전히 가리키는, 하나님께 촛점을 맞추도록 도움을 드리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 본분에 충실하는 것이 저를 비롯한 편집부에서 담당해야할 일이 아닌가합니다.
이 일은 저희의 힘만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저희는 미련하고 어리석게 때문입니다. 그래서 동역하시는 여러분들의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절대적인 기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세상의 그럴듯함을 분별하는 명철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여 사랑함을 배우는 기쁨도 필요합니다.
천지만물을 그 분 뜻대로 지으셨고 섭리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부르셨습니다. 당신의 독생자를 우리 가운데 보내셔서 이 일을 우리를 위해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눌 이웃을 우리 곁에 두셨습니다. 이 분들에게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음을 사랑으로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그 일에 창조지가 하나님의 도구로, 사랑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잘 준비되려 합니다.
새해에도 하나님께로부터의 은혜와 사랑이 언제나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월
창조지 편집장
권영헌 드림
구분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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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2012 성경위원회가 신년을 맞아 드리는 말씀
할렐루야! 한국창조과학회 모든 회원님들께 올 한해도 하나님의 평강을 빕니다.
우리는 올해도 여전히 과학과 인간이성을 모든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 인본주의 가치관으로부터 많은 도전을 받게 될 것입니다. 새해 들어 창세기 1장의 빛에 관한 질문을 받고 답변을 정리하면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창조 6일 간의 활동 가운데 지구와 태양을 함께 만드시지 않고 태양은 제4일이 되어서야 만드신 이유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편리하게 생각한다면 태양과 지구를 함께 만드시고 태양으로부터 빛이 나와서 지구를 비추는 것이 매우 자연스럽게 여겨집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이러한 창조의 순서가 아무런 의미가 없을까요? 그렇지 않겠지요!
근 40년 간 광야에서 만나를 먹이신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먹고 사는 일이 가능한 근거는 땅에 곡식을 심고 거두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해결된다는 것을 교훈하신 것입니다(신 8:3). 땅에 곡식을 심어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것도 사실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되도록 질서(자연법칙, 과학)를 세워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빛과 태양의 창조 순서에도 분명 의미와 의도가 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태양이 만들어진 제4일 이전의 빛과 태양빛에 대하여 ”어떻게 태양이 없이 지구에 빛이 비추어져서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될 수 있었는가? 태양이 만들어지기 전의 빛과 태양이 만들어진 이후 지구를 비추는 빛은 어떻게 다른가?”라는 궁금증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신 빛과 태양의 순서에 대한 분명한 기록을 통하여 우리가 무엇을 깨닫기를 원하신 것일까요? 우리는 적어도 한 가지의 교훈을 찾아낼 수 있어야합니다. 그것은 빛이 존재하게 된 것이 태양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빛이 있게 된 것은 태양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창 1:3). 그렇습니다. 만유의 근원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창세기 1장은 만유의 존재가 ”하나님께서 이르시니 그렇게 되었다”(창세기 1장 3, 6, 9, 11, 14, 20, 24, 26, 29절)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과학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록된 그대로 실제 일어났던 사건입니다. 과학은 이러한 현상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과학이 이해할 수 없는 초과학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도,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사건도, 물 위를 걸으시고 죽은 자를 살리신 것도, 부활도, 우리의 부활의 소망도 모두 과학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에는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기본적인 질서로서 자연법칙(올바른 과학)이 존재하며 동시에 과학의 범주를 넘어서 일어나는 초과학적 현상들이 공존합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자연법칙을 초월한 7가지 기적의 사건을 얼개로 예수님의 그리스도이심을 증명하는 전개를 보여주고 그것을 위해 요한복음을 기록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과학주의를 포함한 인본주의는 성경을 과학의 틀, 이성적 틀로 바라보고 해석하려고 하며 초과학적, 초이성적인 사건 기록들은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여 상징화 시키고, 메세지를 담은 우화처럼 바라보려는 잘못된 관점을 가지고 있으며, 그로 인하여 성경의 본래 의미와 의도가 왜곡되는 현상들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창조과학회는 과학으로 성경을 해석하려는 것이 아니라, 과학을 넘어선 초과학적, 초이성적 사건들이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일어났다는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과학을 사용하여 탐구하고 전하는 활동을 하며, 그러므로 성경의 기록을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경위원회는 이를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올 한해도 열심히 노력하고자 합니다. 할렐루야!
구분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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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창조 세계를 폭넓게 배우는 새해를 소원하면서
새해 첫 해돋이를 바라보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은 해야 솟아라…”를 읊고 시인은 창조 세계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떠오르는 해는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두신 달과 별을 내가 보오니 (시 8:3)” 말씀과 같이 온 우주 만물을 창조 하시고 자연법칙을 세워 운행하시는 창조주를 자연 현상 가운데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밝아온 한 해 동안 창조 세계의 원인되시는 창조주와 창조 세계를 더 깊이 배우는 우리 모두가 되도록 학술원은 앞장서 나아가고자 합니다.
21세기 지구촌의 환경은 유사이래 가장 무서운 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마치 첨단 과학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듯한 착시 가운데, 무신론과 진화론은 교육, 문화,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더 깊고 단단하게 뿌리를 내려서 현대인들의 올바른 세계관을 쓰나미로 무너뜨리고 있는 오늘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학술원이 계획 후원하고 있는 ”차세대 창조과학자 영입, 기원에 관한 학술적 연구 및 자료개발, 학술교류 및 학술지 발간, 창세기 1-11장의 난제들에 대한 주석서 준비, 교과서진화론개정을 위한 협력” 등에 쉼 없이 다가갈 것입니다. 더욱이 최근 이어서 보도되고 있는 창조-진화 논쟁의 주요 이슈인 우주 생성에 대하여 ”빅뱅의 비밀, 우주 탄생의 비밀 또는 우주 생성의 키워드 중성미자” 등 상상 가능한 주장들은 창조과학자들에게 귀한 학습을 매진하도록 촉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대전에서 열리는 ‘학술원과 교육원 합동 2012 워크샵’을 통하여 ”우주 창조론”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제안합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저는 일반의 마음을 지으시며 저희 모든 행사를 감찰하시는 자로다(시33:12)”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2012년 내내 여기에 화답하는 학술원으로서 귀한 역할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학술원장 이 하 백 배상
구분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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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할 창조신앙
이은일
새로운 한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모든 창조과학 동역자님들께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새해 더욱 가득하길 기도드립니다. 지난 한 해 창조과학 교육 사역을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부회장으로 교육원장으로 섬기면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함께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셔서 동역해주셨는지, 그 감동과 기쁨, 감사는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두 기억해 주시고 갚아주시겠지만, 이런 훌륭한 분들과 이 시대 함께 동역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창조신앙 회복을 위해 ‘모든 성도님들을 위한 쉽고 감동 있는’ 새로운 창조과학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수행하는데 많은 진보가 있었습니다. 새해는 작년의 수고 토대 위에 더 많은 발전이 있길 소망합니다. 창조과학 교육사역이 더 부흥하여 한국 교회 모든 성도님들은 물론, 선교지 교회의 성도님들에게까지도 하나님 말씀의 정확무오함과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더욱 굳건해지길 기도드립니다.
새해는 또 다른 소망이 있습니다. 바로 청소년들에게 창조신앙에 기초한 삶을 살게 하는 일입니다. 어릴 때부터 진화론의 거짓을 알고 창조주 하나님을 알고 더 나아가, 그들의 삶이 정결하고 거룩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되도록 차세대 창조과학 사역의 새로운 부흥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또한 이런 사역에 동참할 젊은 창조과학 동역자들이 불일듯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이 일을 생각하면 교육원장으로 섬기면서 마음에 부담이 많습니다. 이 문제는 단지 창조과학 사역의 문제만이 아니라, 교회 전체의 운명이 걸려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나라를 잃어버리고,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으면서도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한 것은 우리 앞선 세대의 기도와 믿음 덕분이었습니다. 그분들의 희생과 기도로 우리는 누리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풍요함은 하나님을 잃게 하였고, 교회가 세속화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이 붕괴되고 부모의 돌봄이 이기적이 되었고, 학교 교육은 황폐해졌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과 불확실성의 사회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초중고등학교의 청소년들입니다. 이 아이들에게 확실한 기준이 있는 새로운 삶의 모델이 필요합니다. 이 일은 창조신앙의 토대 없이는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이런 일들이 여러 창조과학 동역자들을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린이 및 청소년 창조과학캠프, 어린이 과학교실, 청소년 창조과학 세미나들이 수년 전부터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교사 선생님들 통해 학교 교육현장에서 과감하게 창조과학 교육이 이뤄지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대형 캠프 사역은 전주지부가 중심되어 섬기고 있고 다른 지역 캠프등 기타 사역들도 소수의 사역자들에 국한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회 교육 자체가 창조신앙 회복과 삶의 기준을 제시하는데 새롭게 변화되어야 할 터인데 아직은 미흡한 실정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부르신 신실한 사람들을 통해 이뤄집니다. 모든 사역보다 앞서는 것이 사람을 세우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모든 창조과학 사역자들이 다음 세대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이 때, 2월 3-4일 대전에서 열릴 창조과학 교육원-학술원 합동 워크샵은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한 것에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부르심을 느끼고 있는 분들이 함께 모여 노하우를 나누고, 네트웍이 이뤄지길 소망합니다.
새해는 대한민국와 세계의 미래를 책임질 십대를 하나님의 말씀과 창조신앙으로 양육할 젊은 세대가 세워지는 발판이 마련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일을 위해 예비된 동역자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동역자 모든 분들, 새해 주님의 사랑과 기쁨과 평강이 가정과 사역과 일터 위에 더욱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창조신앙과 선교
: 왜 창조는 복음 전도와 영적 성숙에 중요한가
(Faith of Creation and Missions
: Why Is Creation Important in Evangelism and Spiritual Maturity?)
요약 : 창조는 기독교의 신앙, 윤리, 복음과 전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초이다. 그러나 현재 이 기초는 진화론에 의해서 크게 도전을 받고 있으며, 기독교는 몇가지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첫째, 대다수의 기독교인들, 심지어 상당수의 목회자들까지도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지 않다.
둘째, 교회를 다니는 교인들 중에서 거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그들의 구원자로 고백하지 않고, 기독교의 행동 표준을 지키지 않는 명목상의 기독교인들이다.
셋째, 상당수의 기독교인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윤리의 절대적 표준이 없다고 믿는다.
넷째, 대부분의 비기독교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는데 장애가 되는 진화론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이 모든 문제들은 창조를 포함한 성경적 세계관과 반대되는 진화론적 세계관이 만연되어 있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립 학교에서 진화론을 사실로 배우기 때문에, 성경에 대해서 편견을 갖게되고 의심하게 된다.
이와 같은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하여, 저자는 '창조 선교”를 성경적, 선교학적으로 타당성 있는 전략으로 추천하면서, 그 효율성을 증명하였다. 창조선교 프로그램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세계관을 바꾸어 주고 성경적 진리에 대한 믿음을 강화시켜 줌으로써, 비기독교인들이 복음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고, 기독교인들이 영적으로 성숙하도록 인도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Abstract : Creation is the very important foundation of Christianity along with its faith, morality, gospel, and evangelism. However, now this foundation is greatly challenged by evolutionism, and Christianity faces several serious problems. First, a majority of Christians, even a large proportion of pastors, do not hold to a biblical worldview. Second, almost half of Christians attending churches remained as notional Christians who have neither confessed Jesus Christ as their Savior nor adopted Christian behavioral standards. Third, a majority of people, including a significant proportion of Christians, believe that there is no moral absolute. Fourth, most non-Christians hold to an evolutionary worldview that serves as a stumbling block to the gospel. All of these problems have been resulted from the prevalence of an evolutionary worldview opposed to a biblical worldview includes creation. Because most people were taught evolution as truth in their public schools, they become biased and skeptical about the Bible. In order to overcome the problems, the author recommends 'Creation Evangelism' as a biblically and missiologically-relevant strategy, having proved its effectiveness. Creation evangelism programs are very effective in helping non-Christians to become favorable to the gospel and in leading Christians to spiritual maturity by changing their worldview and strengthening their belief in biblical truths.
1. 서 론
2005년 8월 미국의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인 바아나 그룹(Barna Group)은 미국 성인의 약 5%, 개신교 교인의 8%만이 기독교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는 통계를 발표하였다. 이것은 매우 적은 미국인들만이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비기독교인과기독교인 사이에 별로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미국 복음주의 목회자의 51%만이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비율들은 지난 수년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더 이상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주목할 만한 다른 통계는 1991년 이후로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의 수가 92%나 증가하였다는 사실이다. 이와 같은 통계들은 성경의 권위가 심각하게 약화되고 있으며, 성경적 진리에 대한 믿음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그리고 우리 사회가 동성애, 음란, 마약, 낙태, 폭력, 이혼과 같은 사회적 문제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오늘날 복음 전도의 효율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원인이 무엇때문인가를 말해주고 있다.
2. 창조 신앙의 중요성
창조는 진정한 종교라고 할 수 있는 기독교와 기독론, 복음, 윤리의 기초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2.1. 진정한 종교-기독교의 기초 (Foundation of True Religion, Christianity)
진정한 종교는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다. 이에 비해서 다른 종교들은 위대한 인물을 신격화 하여 숭배하거나, 인간이 만든 체계, 혹은 이 세상 자체를 믿는 것이다. 이것은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기는'(롬1:25) 인본주의(humanism)의 여러가지 형태일 뿐이다.
다른 종교들의 경전들은 모두 피조물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시작하는데 비해서, 유일하게 성경만이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하나님께서 성경의 맨 처음 창세기1장 1절에 자신을 창조주로 계시하셨기 때문에, 창조는 기독교의 첫 출발점이 되어야만 한다.
2.2. 기독론의 기초 (Foundation of Christology)
이슬람교도들과 유대인들도 유일신으로서의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있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온전하게 알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을 창조주로서 뿐만이 아니라, 인간을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이땅에 오신 자비로운 구원자이심을 알아야만 한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구원자로서만 알고 있다면, 그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온전히 알고있지 못한 것이다.
골로새서1:16-20에 명백히 기록된 바와 같이, 예수님은 구원자가 되시기 전에 창조주이셨다. 따라서, 진정으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리려면, 무엇보다 먼저 그분이 전능하신 창조주이심을 말해야 하고, 그 다음 인간을 위해 이땅에 오셔서 희생당하신 구원자라는 것을 전해야 한다.
2.3. 복음의 기초 (Foundation of the Gospel)
우리는 창조에 대한 언급없이 복음을 전할 수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복음은 명백히 창조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불가능하다. 예수님의 구원은 과거, 현재, 미래의 세단계 사역, 즉, 만물의 창조, 이 세상의 보존, 하나님 나라의 완성 (creation, conservation, consummation)으로 이루어져 있다 (골1:16-20, 히1:2-4, 롬11:36).
우리가 전파해야 할 복음의 핵심은 예수님의 대속적인 죽음과 승리하신 육체의 부활이지만, 그분의 위대한 창조와, 앞으로 오게될 하나님 나라에 대한 메시지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이 요소들이 모두 갖추어져 있지 않은 복음은 진정한 복음이라고 말할 수 없다.
2.4. 윤리의 기초 (Foundation of Morality)
창조주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것은 우리가 그분께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그분의 피조물이기 때문이다. 그분은 모든 피조물들을 다스릴 수 있는 주권을 가지고 계시며, 무엇이 옳고 그른지 표준을 정하실 수 있다. 사실상, 하나님은 많은 윤리의 원칙들(예, 결혼, 가정)을 성경을 통해 알려주셨고, 그것을 지키라고 우리들에게 명령하셨다 (마28:20). 기독교 윤리의 절대적 기초는 하나님이며, 그보다 높은 표준은 없다.
그러나 진화론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있다는 인본주의적 윤리의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 아무도 인간을 지배하는 존재가 없으므로, 절대적으로 옳거나 그른 것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창조와 절대적 윤리를 기초로 한 기독교와, 진화론과 상대적 윤리를 기초로한 인본주의가 충돌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윤리의 기초가 급속히 붕괴되어가고 현실을 느낄 수 있다. 우리 사회를 윤리적 타락으로부터 회복시키려면, 윤리의 기초인 ‘창조’에 대한 믿음을 다시 복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3. 창조 선교 (Creation Evangelism)
예수님은 창조주이시다. 이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와 죽음으로부터 구해주시는 구원자가 되실 수 있다. 따라서 창조는 기독론과 복음의 기초이기 때문에, 진정한 선교의 가장 중요한 기초 역시 창조라고 말할 수 있다.
3.1. 창조선교와 복음 (Creation Evangelism and the Gospel)
3.1.1. 사도 바울의 변증과 전도
사도행전 17장에 기록된 사도 바울의 복음 전도는 타당성 있는 전도의 좋은 예로 볼 수 있다. 바울이 유대인들의 회당에서 복음을 전할 때는 성경이 영감을 받아 기록된 권위있는 책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들은 이미 그렇게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말할 필요가 없었다. 그것도 역시 사실로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곧바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 성경에 기록된 예언이 성취되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그분이 진정한 메시아라는 것을 변증하였다.
그러나 바울이 아덴에 가서 그리이스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들은 무신론자였거나 범신론자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성경을 믿지 않았고, 전능하신 하나님에 의한 창조도 믿지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복음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를 세우기 위해서 창조에 관한 이야기부터 시작한 다음, 예수님과 그의 부활에 대해서 설명했던 것이다.
사도 바울의 전도를 통해서 깨닫게 되는 것은, 성경을 이미 믿고있는 사람들에게는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할 수 있지만, 믿지않는 사람들에게는 창조의 사실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복음의 진리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 가운데서 이해되어져야만 한다. 바울의 변증과 전도는 현시대의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 상황하에서 어떤 전도 방법이 타당하고 효과적인가를 우리에게 암시해 주고 있다.
3.1.2.포스트모더니즘의 상황에 대한 창조선교의 타당성 (Relevance of Creation Evangelism to the Postmodern Context)
우리가 현시대의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는, 그들의 대부분이 복음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하나님, 창조, 죄, 타락, 심판, 구원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 이들은 공립학교의 교육을 통해서 복음에 반대되는 진화론으로 세뇌되어 있다.
오늘날 복음을 외쳐도 세상사람들의 반응이 별로 없거나, 무슨 말인지 잘 이해하지 못하는 주된 원인은, 이와 같은 시대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복음 전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효과적인 전도를 하려면, 우선 먼저 그들의 세계관을 진화론에서 창조론으로 바꾸어 준 다음,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 현대인들에게는 바울이 그리이스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던 것처럼 해야하는 것이다. 이 전략이 바로 '창조선교'(Creation Evangelism)이다.
3.2. 창조선교와 영적 성숙(Creation Evangelism and Spiritual Maturity)
어느 사람의 문화와 행동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세계관이 반영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실용주의, 상대주의, 다원주의와 같은 비성경적인 포스트모더니즘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만약 크리스천이 된 이후에도 이와같은 세계관을 계속 가지고 있다면, 영적으로 성숙하는데 장애가 될 것이다.
따라서, 창조선교 프로그램은 교인들의 세계관을 성경적 세계관으로 바꾸어주고, 성경적 진리에 대한 믿음을 강화시켜줌으로써 영적으로 성숙한 생활을 하도록 인도할 수 있다.
4. 창조선교 이론 (Creation Evangelism Theory)
일반적으로 창조과학자들은 책, 세미나, 비디오, 탐사여행, 창조 박물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불신자와 믿는자를 위한 사역을 하고 있다. 저자는 이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불신자의 회심과 믿는자들의 영적성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창조선교 이론'(Creation Evangelism Theory)을 주장하고, 그것을 통계적으로 입증하는 연구를 하였다.
4.1. 창조선교 이론의 내용
창조선교 프로그램은 세계관을 바꾸어 주고 성경적 진리에 대한 믿음을 강화함으로써 불신자들이 복음에 대하여 호감을 가지도록 돕고, 믿는자들이 영적으로 성숙하도록 인도할 수 있다.
4.2. 창조선교 이론 연구 결과
저자는 2009년 미국 오레곤주에서 다양한 인종, 종교, 세계관, 학력을 가진 516명을 대상으로, 창조선교 이론을 입증하기 위해 피어슨 상관관계 테스트(Pearson’s Correlation Test)와 카이 스퀘어 테스트(Chi-square Test)를 이용하여 독립변수(X1, X2, X3)와 종속변수(Y1, Y2) 사이의 상관도(strength of association)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각 변수들 사이에는 모두 의미심장한 수준의 정비례적인 상관관계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즉, 창조선교 프로그램을 경험하면 기원에 대한 세계관이 바뀌어지고, 세계관이 바뀌어지면 성경적 진리에 대한 믿음이 커지기 때문에, 불신자는 복음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되고, 믿는자는 신앙이 성숙하게 된다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저자의 논문 Biblical and Missiological Foundations and Effectiveness of Creation Evangelism as a Strategy in a Postmodern Context를 참고할 것)
5. 결 론
창조선교 프로그램은 사람들의 세계관을 바꾸어 주는데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불신자들이 복음을 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며, 믿는 자들이 영적으로 성숙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따라서 창조선교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상황에 성경적, 선교학적으로 매우 부합하며 효과적인 선교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끝으로 다음과 같이 교회 지도자들을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성도들을 위해 창조선교 프로그램을 활용하자.
둘째, 목회자, 선교사, 주일 학교 교사, 그 외의 교회 지도자들이 창조선교로 무장하자.
셋째, 창조선교를 신학대학 학생들에게 가르치자.
넷째, 창조선교 단체를 후원하자
6.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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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a Research. Beliefs. <http://www.barna.org/FlexPage.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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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well, John W. Research design: Qualitative, Quantitative, and Mixed Methods Approaches. Thousand Oaks, CA: Sage publications, 2003.
Eckman, James P. The Truth About Worldviews: A Biblical Understanding of Worldview Alternatives. Wheaton, IL: Crossway Books, 2004.
Flemming, Dean. Contextualization in the New Testament: Patterns for Theology and Mission. Downers Grove, IL: InterVarsity Press, 2005.
Grimm, Laurence G. Statistical Applications for the Behavioral Sciences. New York, NY: John Wiley & Sons, 1993.
Ham, Ken. Creation Evangelism for the New Millennium. Grand rapids, MI: Baker Books, 1999.
________. Genesis and the Decay of the Nations. Green Forest, AR: Master Books,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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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 Anthropological Insights for Missionaries. Grand Rapids, MI: Baker Books,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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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011 한국창조과학회 국제학술대회논집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5115
참고 : 5462|5461|5413|5272|5211|5210|5112|4766|4765|4636|4635|4542|4140|4039|3812|3682|3426|3423|3244|3241|3077|3055|3041|3039|3037|3024|2864|2579|2359|2353|2330|2307|2114|2039|2016|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