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로부터 큰 그림을 가르치셨던 예수님
(Jesus teaching the ‘big picture’ from Genesis)
Gary Bates, Russell Grigg
복음을 설명하고 선포하는 것을 돕기 위해 창세기(Genesis)를 사용한다는 의미에서, 창조론적 복음주의(creation evangelism)는 새로운 것인가? AiG(Answers in Genesis)와 같은 창조론 단체들이 쓰고 있는 방법은 오늘날 해로운 문화적 영향을 끼치고 있는 진화론 교육에 단순히 대항하기만을 위함인가?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창세기부터 기초를 든든하게 하는 것은 오늘날 복음주의와 교회 교육이 자주 놓치고 있는, 성경과 구원의 큰 그림을 확실하게 하는 작업인 것이다.
진화론(과학으로서 과시되고 있는 인본주의적 믿음의 정당화)은 오늘날의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면역시켜 놓았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과학(science)이 성경이 틀렸음을 입증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상 이와 같지는 않았다.
듣기를 갈망했던 군중들
1950 년대에 빌리 그레함(Billy Graham)과 같은 복음전도자들이 공개적인 집회를 열었을 때, 그가 말하는 것을 듣기를 열망하는 군중들로 대형 체육관들은 가득 채워졌었다. 모두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경, 기도, 찬송 등을 가르쳤던 학교 교육과 같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환경 하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하나님과 구원에 대한 개념은 이해하고 있었다. 기독교적 교리와 복음의 기초는 삶에 있어서 확립된 사실이었다. 이들 군중들에게 나타났던 많은 반응들은, 그들이 이미 알고 있었던 하나님께로 단순히 돌아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오늘날에는 잘 통용되지 않는다. 만약 당신이 대부분이 비기독교인 사람들에게 ”성경은 ~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면, 그들은 다음과 같이 대답할 것이다. ”그래서, 그것이 어쨌다는 거야?”
진화론으로 가득한 문화 속에서
오늘날, 대다수의 사람들은 교회를 다녀본 적이 없으며, 주일학교에서 배운 적이 없다. 그들은 구원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그들이 죄인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어떠한 새로운 개념을 배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초가 되는 처음부터 시작해야만 한다. 사도 바울은 아덴의 아레오바고(Areopagus)에서 이 방법을 사용했다 [1]. 이 이야기는 사도행전 17장에 기록되어 있다. 주목해야만 하는 것은, 바울은 진화론과 같은 형태를[2] 믿고 있었던 당시의 시장에 있었던 사람들과 철학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노력했다. 그들은 ”이 말장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뇨?” 라고 표현하고 있다.(행 17:18).
바울은 ”알지 못하는 신에게(To an unknown god)” 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는 그들의 제단을 가리켰다. 바울은 그들에게 그들이 경배하는 알지 못하는 신은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유를 지으신 하나님 (24절)” 이시며,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한 사람으로부터) 만드신 (26절)” 분임을 말했다. 바울이 말했던 것은 무엇인가? 그는 이 세계의 진실된 역사로서, 창세기에서 발견되는 복음의 기원을 펼쳐내고 있었던 것이다.
그의 말을 들은 사람들 중에서 단지 소수의 사람들만이 믿게 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 중의 한 명은 아레오바고 관원이었던 디오누시오(Dionysius)였다(34절). 오래지 않아 교회는 시작되었다. 그리고 디오누시오는 그 교회의 지도자가 되었다.[3] 아덴에서의 교회는 크고 영향력이 있게 되었다. 그들은 출발할 때부터 바른 기초를 가졌던 것이다.
교회 세대들에게 설교하기
이것과 대조적으로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사도 베드로의 설교는 단순히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부활을 설교하고 있었다. 그리고 결론짓는다.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찌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36절). 그 날에 삼천 명의 사람들이 세례를 받고 구원을 받았다(41절).[4]
베드로는 신앙이 있었던 세대들, 즉, 이미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은 율법을 주신 분이시요, 창조주시요, 심판주이심을 알고 있었던 유대인들에게 설교했던 것이다. 그들은 창조와 타락, 죄가 들어옴, 이어진 형벌에 대한 창세기 기록을 알고 있었고, 믿고 있었다. 하나님 앞에서 죄인으로서 도움 받을 곳이 없는 그들의 상태에서, 예수님은 약속대로 오신 메시야로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 그들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보내셨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 필요했다.
불행하게도, 구원에 관한 이 큰 그림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오늘날에도 교회 안에 많이 있다. 이것은 단순히 구원에 대한 감정적인 생각이나, 기초적인 가르침의 부족, 그리고 진화론적 교육에 의한 창세기의 불신과 같은 많은 것들에 기인할 수 있다.
예수님과 ‘큰 그림(big picture)’
‘큰 그림(big picture)’의 중요성을 알지 못했던 일부 신앙인(유대인)들과 예수님도 또한 대면했었다. 누가복음 24장 13-35절에 보면,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두 명의 제자가 몇 일 전에 일어났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엠마오(Emmaus)로 내려가는 중이었다. 예수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며, 서로 주고받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왜 그렇게 슬퍼하는 지를 물어보셨다. 그들은 예수님인줄을 알아보지 못했고, 그중 한 사람인 글로바(Cleopas)가 예수님께 묻고 있었다. ”당신이 예루살렘에 우거하면서 근일 거기서 된 일을 홀로 알지 못하느뇨?” 예수님이 이르시되 ”무슨 일이뇨?” 그들이 대답했다.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여늘,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원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구속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된지가 사흘째요,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저희가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으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또 우리와 함께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의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글로바는 성경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았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의기소침해 있었다. 왜냐하면 그는 예수님(그리스도)이 왜 죽으셔야만 했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와 그의 친구는 그들의 현재 상황과 국가적 상태에만 집중되어 있었다. 이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던 것이다.
똑같은 일이 제자들이 모여 있는 다락방에 예수님께서 나타나셨을 때도 발생했다(눅 24:44-46). 예수님은 모세가 자신에 관해서 기록했던 것으로 시작하면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그러면 모세가 기록했던, 분명한 복음을 위해서 예수님이 설명해야했던 것은 무엇인가?[6].
그것은 창조(신약성서의 저자들은 예수님을 창조주로 기술하고 있다. 요1:1-3, 골1:16, 히1:2), 아담의 범죄, 죄가 들어옴, 인류에 내려진 죽음 등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이었다. 이것은 인류의 죄에 대한 대속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었다.
그날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은 그가 죽으셔야만 했던 이유를 설명하셨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들도 또한 오늘날의 사람들에게 구세주(Saviour)가 필요하다는 것뿐만 아니라, 왜, 도대체 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죽어야만 했는지를 설명해야만 한다. 그 이유에 대한 기본 개념은 창세기(Genesis)에서 확립되는 것이다.[7]
오늘날 복음을 전파하고 있는 크리스천들에게, 이것은 ”큰 그림(big picture)” 이다.
*Gary Bates heads Ministry Development for Answers in Genesis in Brisbane, Australia. He was previously a business proprietor, and volunteer state coordinator/speaker for Answers in Genesis in Western Australia.
*Russell Grigg, M.Sc.(Hons.), was an industrial chemist before serving 20 years with Overseas Missionary Fellowship. He is a staff member of Answers in Genesis in Australia.
References and notes
1. Areopagus (Greek: Areios pagos), the hill of Ares, the Greek god of war, corresponding to the Roman god Mars. The Council of the Areopagus was the Supreme Court of the City of Athens.
2. For example, Aristotle taught that ‘the lowest stage [in nature] is the inorganic, and this passes into the organic by direct metamorphosis, matter being transformed into life’. (Osborn, H.F., From the Greeks to Darwin, Charles Scribner’s Sons, New York, 2nd ed., p. 78, 1929.) But Aristotle criticized the transformism of Empedocles, so seemed anti-evolutionary.
3. Eusebius, Bishop of Caesarea, refers to Dionysius as ‘the first Bishop of the Church of Athens’. (Eusebius, Historia Ecclesiastica, iii.4; iv.23, as quoted in New Bible Dictionary, Inter-Varsity press, London, p. 312, 1974.)
4. In any comparison of numbers, it should be noted that Paul’s audience at Athens was very much fewer than ‘the multitude—out of every nation under heaven’ (Acts 2:5–6) that was Peter’s at Jerusalem.
5. For a study of Old Testament prophecy concerning the First Coming of the Messiah see: Fruchtenbaum, A., Messianic Christology, Ariel Ministries, Tustin, California, 1998.
6. Jesus, John and Paul clearly confirmed the book of Genesis (written by Moses) as literal history. See also Luke 16:29–31; John 1:45; John 5:46–47; Acts 26:22, 28:23.
7. Many people relate how they could not understand Christianity until taught fundamental principles from Genesis. E.g. ‘Because you took me back to the beginning, now I understand the plot. For the first time I am understanding what Christianity is all about. No-one ever suggested I start reading the Bible at the beginning.’ See Ham, K., Why won’t they listen? Master Books, Inc., Green Forest, Arizona, p. 105, 1999.
* 참조 : 예수님은 최근 창조를 가르치셨다.
http://creation.kr/BiblicalChronology/?idx=1289288&bmode=view
창조와 십자가
http://creation.kr/Genesis/?idx=1289019&bmode=view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
http://creation.kr/BiblicalChronology/?idx=1289248&bmode=view
스스로 있는 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 성경에서 반복되고 있는 ”I am ...”
http://creation.kr/Worldview/?idx=1288121&bmode=view
그의 아들의 이름
http://creation.kr/BiblenHistory/?idx=1288906&bmode=view
크리스마스에 교회가 전해야할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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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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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부활 : 확증된 역사적 사실
http://creation.kr/Worldview/?idx=1288115&bmode=view
진화론이 만연한 이 시대에도 필요한 외침, ‘오직 성경’
http://creation.kr/Faith/?idx=1293853&bmode=view
성경을 죽기까지 사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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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진실이라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http://creation.kr/BiblenHistory/?idx=1288966&bmode=view
창세기를 문자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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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진실이라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http://creation.kr/BiblenHistory/?idx=1288966&bmode=view
성경 창조 기록의 독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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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은 성경을 지지하는가? 1, 2, 3
http://creation.kr/archaeology/?idx=1288757&bmode=view
http://creation.kr/archaeology/?idx=1288758&bmode=view
http://creation.kr/archaeology/?idx=1288759&bmode=view
고고학은 여러 종교 경전들 가운데서, 성경이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것임을 입증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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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밖의 기록에서 성경 사건들에 대한 어떤 확증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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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진실이라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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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과학의 성경적 뿌리
http://creation.kr/BiblenScience/?idx=1288901&bmode=view
성경은 과연 하나님의 말씀인가?
http://creation.kr/BiblenHistory/?idx=1288931&bmode=view
창조 복음주의자였던 사도 요한
http://creation.kr/BiblenHistory/?idx=1288926&bmode=view
성경의 창조주 하나님
http://creation.kr/Worldview/?idx=1288112&bmode=view
노아의 홍수가 평온할 수 있었을까? : 창세기 1~11장에 대한 신학적, 역사적, 과학적 논평
http://creation.kr/EvidenceofFlood/?idx=1757332&bmode=view
고서 검증법으로 본 성경의 신뢰도
http://creation.kr/BiblenScience/?idx=1288789&bmode=view
성경의 권위로 다시 돌아가자!
http://creation.kr/BiblenScience/?idx=1288836&bmode=view
균형잡힌 변증
http://creation.kr/BiblenScience/?idx=1288826&bmode=view
성경은 왜 66권인가? : 어느 책이 성경에 속하는 것인지를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http://creation.kr/BiblenHistory/?idx=1288961&bmode=view
정확무오한 하나님 말씀인 성경
http://creation.kr/Series/?idx=1842641&bmode=view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25/i3/teaching.asp ,
출처 - Creation 25(3):24–26, June 2003.
홍수 이전 장수의 증거를 밝히는 ICR 연구
(ICR Research Is Revealing Evidence for Pre-Flood Longevity)
by Jake Hebert, PH.D.
성경 회의론자들이 가장 조롱하고 있는 성경의 기록 중 하나는 고대인들이 한때 수백 년의 수명을 살았다는 기록이다. 창조론자들은 이미 이 오랜 수명에 대한 성경 외의 역사적, 문화적 증거들을 문서화해왔지만[1], 이 주장에 대한 과학적 확증은 지금까지 거의 부재했다. 그렇다. 창조론자들은 이러한 장수가 과학적으로 타당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지만[2, 3], 실제로 그러한 장수가 발생했다는 과학적 증거를 찾기 어려웠다. 이제 기쁘게도 그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ICR 연구는 적어도 일부 동물들이 현대의 후손보다 훨씬 더 오래 살았다는 화석 자체의 증거를 밝혀내고 있다. 30여 년 전, 창조 연구자인 그렉 비즐리(Greg Beasley)는 중요한 단서를 발견했다 :
화석화된 동식물의 유해들에 의하면, 과거 동식물들이 현존하는 동식물보다 일반적으로 훨씬 더 컸음을 보여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축소(shrinkage)'에 대한 한 가지 가능한 설명은, 생물의 성장 잠재력이 조기 성숙(earlier maturation)과 수명 감소(declining longevity)로 인해 방해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과거에 지구의 지배적인 생물권 환경의 변화에 의한 결과이다. 이러한 변화는 홍수 동안 시작된 지구의 물리학적, 대기학적, 생물학적 변화에 의해서, 그리고 그 결과로 발생했다고 제안된다. 필자는 체형 축소가 주로 홍수 후의 현상이며, 수명의 감소와 골격의 조기 성숙도 마찬가지라고 제안한다.[4]
비즐리는 오랜 수명(greater longevity), 거대한 성체 크기(giantism), 지연된 성숙(delayed maturation)이 모두 어떤 식으로든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제안했다.
경화 연대기(sclerochronology) 분야는 이러한 창조론적 예측을 확인하기 시작했다.[5] ‘sclero’는 딱딱하다는 뜻이고, ‘chronology’는 사건의 순차적 역사를 의미한다. 따라서 경화연대기는 조개껍질이나 굴껍질과 같은 딱딱한 신체 부위에서 주기적인 띠를 세어, 생물의 생활사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과학자들은 생물 개체군(화석 개체군 포함)의 성장 곡선을 구축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물체가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추론하고, 수명을 추정할 수 있다.
이러한 성장 곡선은 적어도 일부 대홍수 이전의 생물들이 현대의 후손들보다 더 오래 살았고, 더 크게 성장했으며, 성숙하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 "확실한" 증거들을 제공하고 있다. 홍수 이전의 장수에 대한 예비적 증거들이 굴, 다른 이매패류, 상어, 악어류의 성장 곡선에서 나오고 있다.
회의론자들은 동물의 수명이 늘어났다고 해서, 반드시 인간의 수명이 늘어났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지적할 것이다. 그러나 홍수 이전의 세계에서 인간의 극단적인 장수를 가능하게 한 메커니즘이 무엇이든 간에, 홍수 이전의 동물계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 이러한 극단적 장수가 해로운 DNA 돌연변이의 부재, 다른 대기 조건, 또는 더 풍부한 음식 때문이라고 생각하든 상관없이, 극단적 장수는 동물과 심지어 식물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따라서 홍수 이전의 동물 수명이 더 길었다는 증거들은 인간의 수명도 더 길었다는 간접적인 증거이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성숙이 지연되는 것은 성경의 데이터를 잘 이해하게 해준다. 창세기 5장에 등장하는 족장들이 아들을 얻은 나이로 기록된 가장 이른 나이가 65세이다. 물론 창세기 5장에 나오는 아들들이 모두 장자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일부는 장자였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홍수 이전의 인간은 오늘날처럼 13세 정도에 성적으로 성숙해져서, 모두 50년(또는 그 이상!) 정도를 기다렸다가 결혼하여 아들을 얻었을까? 그럴 가능성은 극히 희박해 보인다. 인간 역시 성적으로나 골격적으로 성숙하는 데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보인다. 비즐리의 추론대로 성숙이 늦어지면, 수명이 길어지고, 성인의 신체 크기가 커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 진화론자들도 고대 인류가 현대 인류보다 "상당히"(10~30%) 더 거대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6, 7] 따라서 초기 인류는 평균적으로 우리보다 적어도 조금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홍수 이전 사람들의 장수에 대한 증거는 2023년 여름 제9회 국제창조론 컨퍼런스에서 발표되어 호평을 받았으며, ICC Proceedings 지에 게재가 승인되었다.[8, 9] 이미 두 편의 논문이 추가로 제출되었으며, 더 많은 논문들이 준비 중에 있다.
물론 이 연구는 예비 연구이지만, 추가 연구를 통해 장수, 거인증(giantism), 성숙 지연(delayed maturation)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증거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결과이다. 앞으로 몇 달 안에 이 연구 결과를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고인이 되신 존 모리스(John Morris) 박사가 "성경을 믿는 크리스천이 되기에 좋은 시기이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말이다.
References
1. See examples in Patten, D. W. 1982. The longevity accounts in ancient history. Creation Research Society Quarterly. 19 (1): 40-52.
2. Sanford, J. 2008. Genetic Entropy and the Mystery of the Genome. 3rd ed. Waterloo, NY: FMS Publications.
3. Tomkins, J. P. Genetic Entropy Points to a Young Creation. Acts & Facts. 43 (11).
4. Beasley, G. 1990. Pre-flood giantism: a key to the interpretation of fossil hominids and hominoids. Journal of Creation. 4 (1): 5-55.
5. Moss, D. K., L. C. Ivany, and D. S. Jones. 2021. Fossil bivalves and the sclerochronological reawakening. Paleobiology. 47 (4): 551-573.
6. Kappelman, J. 1997. They might be giants. Nature. 387 (6629): 126-127.
7. Ruff, C. B. et al. 1997. Body mass and encephalization in Pleistocene Homo. Nature. 387 (6629): 173-176.
8. Hebert, J. 2023. Allometric and metabolic scaling: Arguments for design...and clues to explaining pre-Flood longevity? In Proceedings of the 9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J. Whitmore, ed. Cedarville University. In press.
9. Note that we are not yet claiming to understand the cause of this greater longevity, merely that we have evidence that it occurred. Lord willing, future research may eventually reveal the cause.
* Dr. Hebert is Research Scientist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physics from the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참조 : 900년의 수명 : 홍수 이후 단축된 인간 수명의 원인은?
https://creation.kr/Genesis/?idx=1289068&bmode=view
아담은 정말 930년을 살았는가? : 사람 수명의 감소곡선은 그것이 사실이었음을 가리킨다.
https://creation.kr/Genesis/?idx=1289129&bmode=view
노아 홍수 이전 사람들의 긴 수명에 관해 밝혀지고 있는 사실들.
https://creation.kr/BiblenScience/?idx=1288883&bmode=view
조상들과의 만남 : 창세기 연대기의 정확성과 족장들의 긴 수명
https://creation.kr/BiblicalChronology/?idx=1289265&bmode=view
대홍수 이후 초장수인들의 수명감소 – 족보의 역사적 의미
https://creation.kr/Genesis/?idx=13333300&bmode=view
▶ 성경의 모순으로 주장되는 것들 - 900년의 긴 수명
▶ 근친결혼과 유전병 문제
▶ 대홍수로 변화된 기후와 환경
▶ 과거 거대생물
https://creation.kr/Topic202/?idx=16050559&bmode=view
▶ 성경의 권위와 무오성
https://creation.kr/Topic502/?idx=6828823&bmode=view
▶ 성경의 오류 논란
출처 : ICR, 2023. 10. 30.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icr-research-longevity/
번역 : 미디어위원회
세속적 유전학자들도 인류의 인구 병목현상을 인정하고 있다.
(Human Population Bottleneck Admitted by Secular Geneticists)
David F. Coppedge
세속적 과학자들도 인류의 인구가 거의 멸종 직전까지 갔었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성경의 기록과 일치하는 것일까?
2023년 8월 31일자 Science 지의 헤드라인은 "우리 조상은 거의 멸종할 뻔했는가?"였다.
성경은 노아 홍수 당시 8명만이 살아남았고, 재번식하여 지구를 다시 채웠던, 인구 병목(population bottleneck) 현상을 기록하고 있다. 세속주의자들은 전 지구적 대홍수를 부인하고 있다. 유전학적 증거에 근거한 그들의 인구 병목현상에 대한 새로운 주장은 이것과 전혀 다르다. 그들은 홍수는 오래 전에 인류 이전의 호미니드(hominids)들 사이에서 일어났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후(Hu et al.) 등의 연구자들의 새로운 추정치는 초기 인류의 역사에 대한 의견을 바꾸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 조상은 약 93만 년 전에 시작되어, 거의 12만 년 동안 지속됐던 심각한 인구 병목현상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번식 개체 수가 약 1300명까지 감소하여, 우리 조상은 멸종할 뻔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진화론을 지지하는 단체인 바이오로고스(Biologos)의 유신진화론자(theistic evolutionists)들은 8명의 사람으로는 근친교배를 막을 수 없고, 건강한 인구를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유전적 다양성을 제공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노아 홍수에 의한 인구 병목현상을 부인해 왔다. 그들은 또한 한 쌍의 아담과 하와가 지구를 채울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이 새로운 주장은 창세기에 기록된 것만큼 적은 수의 인구 병목현상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세기 9:1-7)는 말씀이 가능했는지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홍적세 초기에서 중기로 전환하는 동안 심각한 인류 병목현상에 대한 유전체학적 추론(Hu et al., Science, 2023. 8. 31). 이 논문은 이러한 논의를 제기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타임머신 없이는 알 수 없는 연대와 인구 규모를 계산하기 위해, 많은 가정들이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대의 심각한 인구 병목현상은 이전의 SFS 기반 분석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었다. 이러한 실패는 사전 정의된 인구통계 모델을 사용했기 때문일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심각한 병목현상을 감지하려면, 가능성을 정확하게 계산해야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그림 S1). 계단식 플롯과 같은 다른 방법(고대 인구 규모를 추정하기에 불충분한)을 사용한 것도 실패의 또 다른 원인일 수 있다.
이와 같은 추정치는 정확한 값을 알 수 없는 수치들을 입력한 모델에 의존하고 있었다. 저자들은 "홍적세 동안 호모 속의 고대 인구 크기의 역사는 인간 혈통의 기원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지만, 여전히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다.
.민족들의 표(The Table of Nations, 창세기 10장)는 노아의 후손들이 홍수 이후 각기 다른 방향으로 이주했음을 알려준다. 바벨탑의 분산은 창세기 11장에 기술되어 있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동물이 섬과 같은 새로운 서식지로 이동했을 때, 번식 쌍이 거의 없는 "창시자 사건(founder events)"을 가정한다. 2022년에 버클리 대학(Berkeley News, 2022. 6. 23)의 연구자들은 "유전적 다양성을 감소시키는 병목현상이 인류 역사 전반에 걸쳐 흔했다"고 제안했었다.
자신을 "진화생물학자이자 분자생태학자"라고 소개하는 퀸메리 대학(Queen Mary University)의 리처드 벅스(Richard Buggs)는 과학이 아담과 하와에 더 가까워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질문하고 있었다. 그는 Science 지 논문이 발표된 다음 날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이번 연구 결과가 창세기 기록을 어떻게 더 그럴듯하게 만드는지를 설명하고 있었다. 또한 그는 한 쌍이 인류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부정하고 있는 바이오로고스의 사람들과의 토론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어제 Science 지에 발표된 연구에 사용된 방법은 짧고 급격한 병목현상을 감지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이전의 방법과 유사하다. 이들은 해당기간 동안의 유효 인구 규모를 계산하기 위해 인구 규모가 여러 세대의 시간대에 걸쳐 안정적이었을 것이라는 가정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이 방법에서는 두 개의 병목현상을 배제할 수 없다. 어떤 면에서는, 단일 커플 가설(single-couple hypothesis)이 평균 유효 인구수가 약 1280명이었다는 장기간의 병목현상에 대한 새로운 증거보다 더 설득력 있어 보인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방법으로는 아담과 하와의 가설을 증명하거나, 반증할 수 없다"며 여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첨부된 YouTube 동영상에서, 벅스(Buggs) 박사는 제한된 유전적 다양성이 어떻게 근친교배의 실패를 겪지 않고 광범위한 변이(variation, 차이)를 일으킬 수 있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2018년 창조 지(Journal of Creation)에서 로버트 카터(Robert Carter)는 대홍수 이후 8명의 사람이 오늘날 인류의 모든 유전적 다양성을 가져올 수 있었는 지에 대한 질문에 답했었다.
*관련기사 : 90만년 전 인류 생존자는 단 1300여명…원인 뭐였나? (2023. 9. 1. 경향신문)
https://m.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309011633001#c2b
"인류 90만년 전 멸종위기 겪었다…번식가능 인구 1천280명뿐" (2023. 9. 1.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30831096300518
90만년 전 인류는 멸종 직전까지 갔다 (2023. 9. 1. 조선일보)
https://biz.chosun.com/science-chosun/science/2023/09/01/PMNXCQYRANHLHLOQETBHT3UI2A/
인류는 이미 90만년 전 멸종 위기 겪었다 (2023. 9. 1. 동아사이언스)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61443
"세계 인류 98% 증발...90만년 전 인류 멸종 직전까지 갔다" (2023. 9. 6. 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345206635737496&mediaCodeNo=257
*참조 : 노아의 16명의 손자 : 고대의 지명과 민족들의 이름 속에 남아있다.
http://creation.kr/EvidenceofFlood/?idx=1288381&bmode=view
고대 인류에 대한 DNA 분석은 바벨탑의 인류 분산을 확증하고 있었다.
http://creation.kr/Genesis/?idx=1289139&bmode=view
인류는 3 조상 가족으로부터 유래했음을 유전자 연구는 가리킨다.
https://creation.kr/EvidenceofFlood/?idx=1288408&bmode=view
바이킹 DNA는 바벨탑 이후의 유전적 다양성을 보여준다.
https://creation.kr/BiblenHistory/?idx=5200676&bmode=view
Y-염색체 연구는 창세기 시간 틀을 확증하고 있다.
http://creation.kr/BiblenHistory/?idx=2881356&bmode=view
Y-염색체 아담과 미토콘드리아 이브는 동시대를 살았다!
https://creation.kr/IntelligentDesign/?idx=1291722&bmode=view
유전자 시계들은 최근 창조를 가리킨다 : 미토콘드리아 DNA, Y-염색체의 돌연변이 발생률
https://creation.kr/Mutation/?idx=1289856&bmode=view
새로운 미토콘드리아 DNA 연구는 노아를 확증하고 있다.
http://creation.kr/Genesis/?idx=1289144&bmode=view
유태인들에 대한 유전자 분석은 창세기를 확증한다.
http://creation.kr/Genesis/?idx=1289103&bmode=view
인구성장률은 성경 및 DNA 시계와 일치한다.
http://creation.kr/BiblenHistory/?idx=3063929&bmode=view
아프리카인의 유전체 분석은 성경적 역사와 일치한다.
http://creation.kr/BiblenHistory/?idx=1288993&bmode=view
가나안 인의 DNA 분석은 성경의 정확성을 입증했다.
http://creation.kr/BiblenHistory/?idx=1289005&bmode=view
사람 돌연변이의 대부분은 지난 5,000년 내에 발생했다.
https://creation.kr/Mutation/?idx=1289832&bmode=view
고대 이집트에서 아담 찾기
https://creation.kr/Genesis/?idx=14698183&bmode=view
고대 이집트에서 노아와 대홍수를 찾아서 – 1부
https://creation.kr/archaeology/?idx=15703689&bmode=view
고대 이집트에서 노아와 대홍수를 찾아서 – 2부
https://creation.kr/archaeology/?idx=15850972&bmode=view
고대 이집트에서 노아와 대홍수를 찾아서 – 3부
https://creation.kr/archaeology/?idx=15886160&bmode=view
고대 이집트에서 노아와 대홍수를 찾아서 – 4부
https://creation.kr/archaeology/?idx=16097725&bmode=view
출처 : CEH, 2023. 9. 21.
주소 : https://crev.info/2023/09/human-population-bottleneck/
번역 : 미디어위원회
이브에 대해 당신이 모를 수 있는 5가지
(Five things you may not know about EVE)
Philip Robinson & Lucien Tuinstra
창세기의 초기 장들에는 익숙한 구절이 많이 있지만, 깊이 연구할수록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이것이 성경이 멋진 하나의 이유이다.
이브(Eve)는 자신의 개인적 이름으로 단지 4번만 언급되었지만[1], 그녀는 성경의 역사를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 인류에 미친 그녀의 영향은 엄청났지만, 이브에 대한 몇몇 사실들은 분명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아래에 요약한 다섯 가지는 당신이 이전에 모를 수 있었던 이브에 대한 사항들이다.
1. 이브는 그녀의 실제 이름이 아니다.
아담(Adam)은 히브리어로 Adam이라고 불리지만, 이브(Eve)는 실제로 Eve라고 불리지 않는다. 에덴동산에서 이브가 남편의 이름을 부를 때, ‘아담’이라고 불렀을 것이다. 반면에 아담은 그녀를 ‘이브’가 아니라, 성경의 히브리어에서 음역된 그녀의 이름 ‘하와(Haw-wah)’라고 불렀을 것이다. (시작하는 ‘h’는 때로는 ‘ch’ 또는 ‘kh’로 쓰는 후음(guttural sound)이다.)
아담의 히브리어 אָדָם, 는 히브리어에서 영어로는 아담으로 음역된다. 즉, 실제 히브리어 문자는 해당 영어 문자로 번역된다. 아담이 그의 아내를 ‘이브’라고 불렀을 때 히브리어 단어는 חַוָּ֑ה 이다. 현대 히브리어 사용자가 발음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오늘날 음역하면 Havah 또는 Chavah로 기록된다. (‘w’에서 ‘v’로의 소리 이동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언어에서 발생했다.) Havah는 생명에 대한 히브리어 단어와 연결되어 있다. 신약 그리스어에서는 Εὔα(Heua)로 번역되었으며, ‘u’는 ‘v’로 발음된다.
서기 4세기에 (라틴어로 된 불가타 성경을 번역한) 제롬(Jerome)은 이것을 히브리어와 그리스어에서 번역했다. 그것은 서구 기독교에서 천 년이 넘게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성경 번역이 되었다. 라틴어 성경인 불가타(Vulgate) 성경에서 Havah는 구약에서 Hava 또는 Heva와 매우 가깝게 음역되었다. 시작하는 ‘h’는 나중에 교회 라틴어(Ecclesiastical Latin)에서 본질상 묵음이 되었다. 신약에서는 그것이 그리스어로부터 Eva로 번역되었다. Eva에서 나중에 영국식 버전인 Eve가 나왔다. 오늘날 우리가 발음하는 Eve라는 이름은 아담에게 알려지지 않았을 것이다.
.베들레헴에 있는 제롬의 동굴(Jerome’s Cave, 제롬이 성경을 번역하던 동굴)에서 필립 로빈슨(Philip Robinson, 이 글의 저자 중 한 명). ‘이브(Eve)’라는 단어는 성경의 라틴어 번역본인 불가타 성경에서 유래한다.
2. 이브는 사내들만의 어머니가 아니었다.
이브는 첫 번째 여성이자, 아내였을 뿐만 아니라, 첫 번째 어머니이기도 했다. 성경은 이브에게 세 아들, 가인, 아벨, 셋이 있다고 말한다. 또한 아담에게는 다른 아들들. 그리고 딸들이 있었다고 언급한다(창세기 5:4). 아담은 그녀가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될 것이므로(창세기 3:20) 아내를 ‘Havah’라고 이름 지었으며, 그녀의 딸들은 자연적으로 태어난 첫 여성들이 되었다. 회의론자들이 제기한 고전적인 도전인 “가인은 어디에서 그의 아내를 얻었는가?”는 창세기 5:4절을 읽으면 답이 나온다. 가인은 그의 누이와 결혼했을 것이다.
가까운 친척과 결혼하는 것은 모세 시대까지 금지되지 않았으며[3], 그 이전에 구약의 사람들은 가까운 친척과 결혼했다. 예를 들어,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복 형제자매였다.[4] 오늘날 해로운 돌연변이가 축적되기 위한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가까운 친족간의 결혼은 해로운 결함이 ‘드러날’ 위험이 크다. 따라서 친족 간의 결혼을 금지하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의미가 있다. 그러나 창조 시점과 매우 가까운 시기였던 창조 이후 수세기 동안은 그 위험성은 무시될 수 있을 정도였다.[5] 유전학은 이브에 관련된 성경적 역사를 뒷받침한다. 이브는 모든 산 자의 어미였기 때문에, 우리의 유전적 구성이 이것을 보여준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미토콘드리아 DNA(Mitochondrial DNA)는 모계를 통해 전달된다. 전 세계 사람들의 미토콘드리아 DNA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오늘날 살아있는 모든 여성들은 그들의 조상이 한 여성(미토콘드리아 이브(mitochondrial Eve)라고 부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3. 이브는 역사적 묘사와 다르게 생겼었다.
이브의 자녀들은 자연스럽게 태어났으므로 배꼽을 가졌을 것이지만, 이브 자신은 배꼽을 갖고 있지 않았고, 아담도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그림들은 그녀의 배꼽을 그려 넣었다. 이브는 하나님에 의해 아담의 갈비뼈에서 초자연적으로 창조되었다. 그녀의 배에는 탯줄이 부착됐던 배꼽 흉터가 없었을 것이다. 진화론적 개념에서는 이브가 유인원과 같은 조상에게서 나왔기 때문에, 그녀는 자연적으로 태어나 배꼽을 남겼을 것이다. 또한 이브는 아담과 같은 수의 갈비뼈, 즉 오늘날 사람들과 동일하게 12쌍의 갈비뼈를 갖고 있었을 것이다.[6] 아담은 일시적으로 갈비뼈 하나를 잃어버렸는데, 하나님이 그것을 이용하여 이브를 만드셨다. 놀랍게도 갈비뼈는 조심스럽게 제거하면 2~3개월 사이에 다시 자라날 수 있는 인간 몸 안에 있는 유일한 뼈이다.[7]
이브는 역사적으로 서양 미술에서 백인종(‘백색’ 피부 톤)으로 묘사되고 있다. 피부 색깔은 멜라닌(melanin)이라는 색소에 따라 달라진다. 멜라닌을 얼마나 많이 또는 얼마나 적게 생산하는 지에 따라, 피부는 검거나 희게 된다. 인류는 하나의 종족이며, 모든 구성원은 아담과 이브의 후손이다. 아담과 이브는 유전자 조합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범위의 피부 톤을 갖도록 창조되었으며, 그들 자신은 중간인 갈색을 띠었을 가능성이 높다.
4 복음의 최초 언급 시에 이브가 등장한다.
이브는 역사상 죄 없는 상태로 삶을 시작한,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이다. 그녀는 참으로 (한동안) 유일했던 완전한 여자였다.[8] 하나님이 에덴동산에 두셨고, 그분과 직접 교제를 했었고, 좋은 먹을 거리들을 많이 갖고 있었지만, 이 완전함은 오래 가지 못했다. 창조 직후 이브는 뱀과 대화를 나누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다. 하나님은 이 나무의 열매를 먹는 것을 명백히 금지하셨다. 그녀는 또한 아담에게 먹으라고 주었다. 이러한 상호작용과 불순종의 결과는 창세기 3장에 요약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이것을 인간의 타락(Fall)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죄가 세상에 들어오는 것과, 그 주요 결과인 죽음을 발견한다. 인간의 타락은 근본적으로 그 이후에 뒤따라온 다른 모든 것들을 변형시켰다. 하나님은 죄의 결과를 보여주셨지만, 그분은 동시에 희망도 주신다.
하나님은 뱀에게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세기 3:15)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을 원시복음(proto-evangelium), 또는 복음의 최초 언급이라고 한다. 여기서 이브는 그녀가 사탄의 머리를 부수고 저주를 물리칠 자손(후손)을 갖게 될 것임을 알게 된다.
5 이브는 그녀가 메시야를 낳았다고 생각했다.
이브는 하나님의 약속을 가인에게 잘못 적용했다. 창세기 4:1절은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고 말한다. 히브리어로 이브는 문자 그대로 “내가 그 남자를 가졌습니다. 주님”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대하면서, 그녀의 말은 그녀가 방금 낳은 “그 남자(the Man)”가 약속된 구속주라고 생각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가인에 대한 그녀의 소망은 슬프게도 잘못되었고, 하나님의 약속의 실제 성취는 여러 세대 후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졌다. 고맙게도 예수님은 정말로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셨다. 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위한 완전한 제물로 죽으시고, 십자가에서 그분의 피를 흘리셨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포하셨던 땅의 저주와 심판이 그분을 믿는 자들에게서 제거될 수 있도록 하셨다.
진정한 첫 번째 여자
이브(하와)는 진정 최초의 여자였고, 더 많은 점이 주목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이 제공하는 숨겨진 깊이와 풍요로움 때문에, 익숙한 성경의 부분조차 다시 살펴볼 때 항상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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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성경 번역본에서의 이브
제네바 성경(Geneva Bible, 1560)은 16세기에 성경의 주요한 영어 번역본이었다. 또한 그것은 절 번호를 추가한 최초의 영어 버전이었다. 종교개혁가 존 녹스(John Knox)와 존 칼빈(John Calvin)은 원래의 히브리어 및 그리스어 필사본의 번역 과정에 참여했다. 제네바 성경에서 Eve의 실제 이름인 Havah는 영어로 Heuah(‘u’는 ‘v’로 발음 됨)로 음역되었다. 영어권 국가에서 주로 사용되는 성경으로 자리를 잡은 킹제임스 성경(The King James Bible, 1611)은 그녀의 이름을 Eue로 번역했다. 이상한 것은 제네바 성경이 주요 영어 성경으로 남아 있었다면, 우리는 오늘날 Eve를 Hevah 또는 Heva로 알고 있었을 수 있다.
70인역(Septuagint, 히브리어 구약의 그리스어 번역)에서 창세기의 Eve(Havah)는 음역되지 않았다. 대신에 창세기 3:20절에서 그들은 번역 시에 Havah(생명)의 의미를 표현하려고 했으며, 생명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Zōē(Ζωή)를 사용하기로 선택했다. 오늘날 어떤 소녀들은 Zoe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이 그리스 단어는 ‘동물학(zoology)’의 어근이기도 하다. 그러나 창세기 4:1-25절에서는 신약에서와 같이 Eὕα라는 이름이 사용된다.
.Adapted from Sarfati, J., The Genesis Account, pp. 384–38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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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1. Genesis 3:20; 4:1; 2 Corinthians 11:3; 1 Timothy 2:13.
2. The linguistic term is voiceless velar fricative; roughly the same sound as in the German Bach or Scottish (and German) Loch. 3. Leviticus 18:6; 20:17, which was more than 2,500 years after creation.
4. Jacob married two of his first cousins.
5. The Creation Answers Book, Chapter 8, Creation Book Publishers, Powder Springs; creation.com/cab8.
6. With the exception of those few who have supernumerary ribs or agenesis of the ribs. See: Dresden, D., How many ribs do humans have? Men, women, and anatomy, medicalnewstoday.com, 12 Mar 2020.
7. Wieland, C., Regenerating ribs: Adam and that ‘missing’ rib, Creation 21(4):46–47, 1999; creation.com/rib. 8. Both authors would like to clarify that their own wives are ‘perfect’ to them
8. Both authors would like to clarify that their own wives are ‘perfect’ to them.
*PHILIP ROBINSON, B.Ed., M.Div. has been an associate speaker and writer for Creation Ministries International (UK/ Europe) in a voluntary capacity since 2009. For more:creation.com/phil-robinson.
*LUCIEN TUINSTRA, B.Sc., M.C.Ed. After graduating in applied physics in his native Netherlands, Lucien worked in Spain and then the UK in technology/ engineering in the gas industry. A long-time biblical creationist, he has a Masters in Christian Education from ICR in the US, and is a fulltime speaker/writer for CMI UK/Europe. For more, see creation.com/lucien-tuin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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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에서 아담 찾기
▶ 미토콘드리아 이브, Y 염색체
▶ 아담의 역사성
▶ 가인의 아내
▶ 인종의 분화(백인, 흑인)
▶ 창세기의 역사성
출처 : Creation 43(2):48-51, April 2021.
주소 : https://creation.com/five-things-about-eve
번역 : 이종헌
고대 이집트에서 아담 찾기
(Finding Adam—in Ancient Egypt)
by Gavin Cox
나는 이집트에서 생활하고 일하면서 석유와 가스를 탐사하는 특권을 가졌었다(1999~2000; 2006~2007). 나는 카이로에 살면서 이집트의 역사에 매료되었다. 나는 대피라미드(Great Pyramid, 외부와 내부)와 다른 유적지들을 수십 차례 방문했다. 그들의 규모와 웅장함은 경외심을 불러일으켰다.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이집트 역사가 창세기의 초기 장들과 관련이 있는지 발견하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고대 이집트인들은 아담과 하와 또는 노아와 대홍수에 대해 알고 있었을까?
<Credit: Authorthree snapshots from Egypt>
2개의 석사 학위(성경학 2014, 이집트학 2015)를 포함하여 10년이 넘는 연구 끝에, 나는 이집트인들이 비록 왜곡되고 이교적 방식이긴 하지만, 그것들을 알고 있었다고 결론지었다.[1]
성경의 역사는 실제의 역사이다.
많은 고대 문화에는 창세기 1~11장의 사건 및 인물들과 유사한 기록들이 있다.[2, 3] 이러한 기록은 비록 훼손되었고 종종 혼란스럽지만, 성경적 진리의 측면은 여전히 인식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든 문화들은 약 4,500년 전 방주에 있었던 가족으로부터 생겨났기 때문에, 이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들은 대홍수의 목격자였으며, 노아가 “의를 전파하는”(베드로후서 2:5) 사람이었으므로, 그들 또한 아담과 하와와 그들의 타락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홍수 이후 증가하는 인구로 인해, 사람들은 바벨에서 분산될 때까지 기껏해야 2~3세기 동안 함께 머물러 있었다.[4] 여기에는 방주의 탑승자들이 포함되었는데, 그들은 대홍수 이후 수세기 동안 살아있었기 때문에, 존경받는 ‘조상 현자(ancestor sages)’로서 정기적으로 자문을 구했을 수도 있다.
또한, 창세기의 구조[5]는 역사의 기록된 버전(written version)이 가능했으며, 나중에 모세가 편집할 때까지 셈의 계보(line of Shem)를 통해 보존되었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것은 초기 창세기 역사의 ‘기억(memory)’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그런 다음 하나님은 바벨에서 백성들을 흩으셨고(벨렉의 때에, 역대상 1:19), 창세기 1~11장의 주요 내용들은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예를 들어,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수백 개의 대홍수 이야기(전설)들은 종종 창세기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2]
분산 이후 비교적 바벨과 가까웠던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일부 그룹은 그들의 문명 수준을 매우 빠르게 재수립할 수 있었다.[6]
함과 이집트의 연관
노아의 아들 함(Ham)에게는 네 아들이 있었다. 그들 중 미스라임, 붓, 구스(창세기 10:6, KJV) 세 명은 이집트 및/또는 그 이웃 국가들과 성경적 및/또는 성경 외적 연관성을 갖고 있다. 특히 미스라임(Mitsrayim, מִצְרַיִם)은 구약 전체에 걸쳐 이집트(Egypt)의 히브리어식 이름이다. 이집트에 대한 고전적인 아랍어 이름은 미스르(Misr)이며, 현대 이집트인들 스스로가 사용하고 있다.
함과 미스라임은 이집트 초기의 주요 인사였을 가능성이 매우 크며, 그 둘 혹은 한 명은 이집트의 건국에 주요 인물이었다.
시편에서 이집트는 “함의 땅”(land of Ham, 105:23,27, 106:22)과 “함의 장막”(tents of Ham, 78:51)으로 불려지고 있다. 성경적 증거들에 의하면, 그 지역에 ‘함과 아들들’이 정착했다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함과 미스라임은 이집트 초기의 주요 인사였을 가능성이 매우 크며, 그 둘 혹은 한 명은 이집트의 건국에 주요 인물이었다. 물론 이집트 건국 인구의 일부가 된 비-함족 그룹이나 개인이 초기 역사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노아에게서 자라나고, 대홍수를 직접 목격했던 함의 존재는 남아있는 초기 이집트 기록에서 ‘창세기 연결’ 가능성을 크게 높여준다.
요컨대, 우리는 고대 이집트에서 초기 창세기에 대한 성경 외적 증거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것은 바벨 이주민들이 도착한 시기와 가장 가까운 최초의 비문에 들어있어야 한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는 초기(Old Kingdom, 구왕국) 피라미드에서 그러한 증거를 발견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러한 이야기는 점점 더 훼손되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매우 이교적이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만 명의 신들과 여신들을 추가했다.)[7]
이집트인들의 창조 신앙
고대 이집트인들은 창조에 대한 세 가지 주요 신앙을 갖고 있었는데, 그것은 각각 자기들의 사원이 있었던 세 곳에 분산되어 남아있다. 그곳들은 그리스식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데, 헬리오폴리스(Heliopolis, 오늘날 카이로 내, 아래를 보라), 멤피스(Memphis, 카이로 남쪽 20km), 헤르모폴리스(Hermopolis, 카이로 남쪽 322km)이다. 각각의 곳에서 ‘원초의 대양’(primordial ocean, Nu/Nun, 아래 글 ‘노아에 대한 기억?’을 보라)을 포함하여, 기본적인 아이디어들을 공유하고 있는데, 그 원초의 대양에서 최초의 창조된 땅이 솟아올랐다는 것이다.[8] 이것은 뭍(마른 땅)이 드러난(창세기 1:9) 창조주간의 제3일을 연상시킨다. 그것은 또한 산들의 봉우리가 보인(창세기 8:5) 대홍수의 끝을 떠올리게 한다.
그림 1. 크눔 신(god Khnum)이 흙으로 사람을 만들고 있다(도공의 물레) <All images Wikipedia unless otherwise indicatedthe-god-khnum>
아스완의 엘레판틴(Elephantine, 카이로 남쪽 870km)에 있는 네 번째 사원에는 도공의 물레(potter’s wheel)를 사용하여 흙으로 인류를 창조하는 크눔(Khnum)이라는 신이 그려져 있다(그림 1). 이것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라는 창세기 2:7절을 연상시킨다.
헬리오폴리스, 아툼, 그리고 성경
헬리오폴리스(Heliopolis, ‘태양의 도시(city of the sun)’를 뜻하는 그리스어)는 처음부터 아툼((Re)-Atum)이라 불리는 신(태양의 신이자, 창조의 신)을 숭배하던 지역의 중심지였다. 남아있는 유일한 증거는 알-마살라 오벨리스크(Al-Masalla Obelisk)이다(그림 2). 이것은 카이로 교외 아인샴스(Ain Shams)에 있는, 헬리오폴리스 부지 위에 건설되었다. 아인샴스는 이 고대 도시의 아랍어 이름(‘태양의 눈(eye of the sun)이라는 뜻’)이다. 제12왕조의 세누스레트 1세(Senusret I, BC 1926 사망)가 오벨리스크를 세웠다. 그것은 붉은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약 21m(70ft) 높이에, 무게는 120톤이다.
그림 2. 고대 헬리오폴리스 부지에 있는 알-마살라 오벨리스크(Al-Masalla Obelisk).
헬리오폴리스와 아툼의 숭배는 성경에 모두 등장한다. 기둥/오벨리스크가 있는 헬리오폴리스는 예레미야 43:13절과 이사야 19:18절에서 우상숭배로 심판을 받는다.[9] 헬리오폴리스의 이집트식 이름은 ‘기둥’(pillar, 또는 오벨리스크)을 의미하는 ‘이우누(Iunu)’이다. 콥트어로는[10] ‘온(On)’으로써 에스겔 30:17절에서 심판을 받는다. 요셉의 아내는 보디베라(Potiphera)의 딸이었다. (보디베라라는 이름은 ‘라(Ra, 태양신)가 보낸 사람’을 의미하며, “온의 제사장”(창세기 41:45,50; 46:20)이었다).[11] 따라서 보디베라는 아마도 아툼을 숭배했을 것이다. 또한, 이스라엘 노예들은 ‘비돔(Pithom)’(출애굽기 1:11)에서 파라오를 위한 곡물 저장고를 지었다. 비돔은 이집트어로 ‘아툼의 큰 집(Great House of Atum)’(pr-jtm.w)을 의미한다.[9] 아툼이라는 이름은 이집트에서 가장 오래된 텍스트에 나와 있으며, 제5왕조 피라미드 내부의 매장실 벽과 복도에 새겨져 있다. 아툼은 ‘원초의 물’에서 나와, ‘원초의 땅’(최초의 땅)에 올라, 자신의 창조 작업을 시작한 최초의 창조의 신(creator god)으로 기술되고 있다.[12]
아툼은 ‘재채기’ 또는 ‘뱉어내기’를 통해, 아들 슈(Shu, 공기의 신)와 딸 테프누트(Tēfnut, 습기, 이슬, 비의 여신)를 만들었다. 다른 신들은 아툼으로부터 자연 출산에 의해 후손된 것으로 믿어졌다. 따라서 이집트인들은 아홉 신(때로는 열)들을 생각했으며, 이들을 공동으로 그레이트 엔네아드(Great Ennead, 구신/九神)라고 불렀다.
아툼은 ‘원초의 물’에서 나와, ‘원초의 땅’에 올라, 자신의 창조 작업을 시작한 최초의 창조의 신으로 기술되고 있다.
제19왕조 튜린 캐논(Turin Canon, Turin King List, 튜린(토리노) 왕의 목록) 파피루스에는(그림 3), 이집트의 통치자들과 그들의 통치 기간이 나열되어 있다. 비록 매우 손상되었지만, 여러 신화적인 초기 통치자들 사이에서 그레이트 엔네아드(구신)의 이름이 두드러지며, 그들 각각은 수백 년 동안 통치했다.[13] 이것은 창세기 5장에 기술된 매우 장수했던 족장들에 대한 사라진 기억을 연상시킨다.[14] 저명한 조상이 죽은 후에 ‘신격화’ 되는 것은 잘 알려져있는 현상이다.
그림 3. 튜린 캐논(Turin Canon) 파피루스에는 수백 년 동안 통치했던 통치자들의 목록이 있다.<akhenatenator/wikimediaturin-canon-papyrus>
아툼은 아담의 기억에서 나온 것일까?
그러한 신격화(deification)가 아담의 경우에서 일어났을 것이다. 아툼(Atum)은 아담(Adam)처럼 들리며, 언뜻 보기보다 훨씬 비슷할 수 있다. 첫째, 모음은 상형문자 비문에 거의 표시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새겨진 것들은 자음이었기 때문에, 현대 이집트학 학자들은 단어가 어떤 소리인지 추론할 수 있다. 모음은 합의된 관례에 따라 제공되며, 단어가 발음될 수 있도록 한다. 그래서 아툼은 ‘아탐(Atam)’이라고 발음될 수 있었다. 또한 자음 ‘t’는 이집트어로 ‘d’로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언어학자들 사이에서 확고한 사실이다.[1] 다시 말해서 창세기에 있는 아담의 원래 이름은 잘 이해된 문자 소리의 변환을 통해, 이집트어에서 ‘아탐/아툼’으로 쉽게 발음될 수 있다.
아툼은 지식의 나무 아래에서 뱀과 싸우고 있다.
아툼에 대한 이집트인들의 믿음은 초기 창세기와의 연관성에 대한 더 많은 단서들을 제공한다. 아툼의 형상은 제20왕조 무덤(BC 1189~1077 년경)에 나타나있다. 거기서 그는 이세트 나무(Ished tree)라 불리는 나무(그림 4) 앞에서, 아포피스(Apophis)라 불리는 거대한 뱀(serpent, 악마)과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툼은 뱀의 천적으로 간주되는 고양잇과 동물(cat)로 묘사되어 있다. 그러한 형상은 BC 약 1280년경, 죽은 사람과 함께 묻힌 ‘사자의 서(Book of the Dead)’라고 불리는 종교적 주문을 적은 파피루스 수집품에 등장한다. 아툼은 한 발로 아포피스의 머리를 부수고, 다른 발로는 칼을 사용하여 목을 베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믿음과 관련되어 이집트 사제들은 사탄(뱀)의 악을 물리치기 위해, 짓밟히고, 칼에 찔리고, 불에 타는 아포피스의 모형을 만들었다.[1]
그림 4. 아툼이 이세트 나무 앞에서 뱀 아포피스와 싸우고 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었을 때, 저주에 대한 선포의 일환으로 하나님은 바울이 ‘마지막 아담’(고린도전서 15:45)이라 칭한 ‘오실 씨(coming Seed, 여자의 후손)’에 의해 뱀의 머리가 상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창세기 3:15). 그러나 이집트 버전은 이미 뱀을 이기고 그의 머리를 부수는 아툼을 가지고 있다.
에덴의 나무들
창세기 2:9절은 에덴동산에 ‘생명 나무(the Tree of Life)’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the Knowledge of Good and Evil)’라는 두 나무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세트 나무(Ished tree)는 이집트 비문에서 명확하게 인간의 지식 및 수명과 연결되어 있다. 예를 들어, 테베(Thebes)에 있는 파라오 람세스 2세 사원(Pharaoh Ramesses II temple)의 벽에 새겨진 비문에는(BC 1300년경) 아툼과 토트(Thoth)라는 신이 묘사되어 있으며, 이세트 나무의 잎사귀에 즉위한 왕이 다스렸던 통치 기간을 기록하고 있다(그림 5).
그림 5. 테베의 비문(Inscription at Thebes) ; 아툼 신(왼쪽)과 토트 신이 이세트 나무의 잎에 즉위한 왕의 통치 기간을 기록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Ished(원래 피라미드 텍스트에서 ‘ish-d-et’로 발음됨)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지식의 나무(tree of knowledge)’인 ets-ha-da-at 처럼 발음된다. (히브리어에서 ‘tree’ = ets, ‘the knowledge of’ = ha-da-at). 그러므로, 창세기 에덴동산의 나무 이름들의 소리(발음)와 의미가 이집트 종교에 일부 혼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결론
예상대로, ‘창세기의 메아리’는 실제로 초기 이집트의 기록에 여러 형태로 존재한다.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된 진리인 성경으로 시작하면, 우리는 진정한 발견을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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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아툼의 이름 안에 있는 것은?
히브리어 성경에서, 비슷한 발음을 가진 단어들의 관계를 통해 이름이 의미하는 것을 인식할 수 있다. 학자들은 아담(Adam)이 히브리어에서 ‘붉은’, ‘흙/점토’, ‘인간/인류’, ‘피’와 비슷하게 발음되는 것을 오랫동안 알고 있었다. 소위 아담의 ‘음성학적 어근(phonetic root)’인 ‘dm’은 이러한 히브리어 단어들에서 발생되어 있다. 즉, 이들의 개념은 신학적으로 아담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이것은 ‘패러노메이저(paronomasia, 언어유희)’로 불려지는데, 한 단어에 여러 뜻을 곁들어 표현하는 말재간(puns, word-play)으로, 여러 의미를 나타내는 수사법이다.
비슷한 사례가 아툼(Atum)에 대해서도 만들어질 수 있다. 여기서 Atum에 대한 음성학적 어근(tm/dm)은 이집트 단어에서, ‘붉은’, ‘모든 사람/인간’, ‘혈액 응고’, ‘붉은 황토’와 연결된다. 더욱이 Atum의 여성형 이름(tm.t)은 ‘조상 어머니(ancestress mother)’를 의미하는데, 이것은 하와(Eve)의 이름의 의미인 “모든 산 자의 어머니(mother of all living)”(창세기 3:20)와 비슷하다.
.Cox, G., The search for Adam, Eve and creation in ancient Egypt, J. Creation 35(1):61–6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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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에 대한 기억?
성경은 노아와 그의 세 아들 부부가(모두 여덟 명) 전 지구적 홍수 심판을 피하기 위해 방주에 탔다고 기록하고 있다. 고대 이집트인들도 이것에 대해 알고 있었을까?
이집트 학자들은 오그도아드(Ogdoad, ‘8’을 뜻하는 그리스어)라고 불리는, 여덟 신의 무리(a group of eight gods)를 잘 알고 있다. 네 명의 남성 신들과 그들의 아내 신들은 이집트 대홍수, 또는 원초 바다(Nun/Nu)와 연결되어 있다. 그들의 이름은 이집트에서 가장 오래된 비문인 피라미드 텍스트(Pyramid Texts)에 나와 있다. 주신은 누(Nu)이고, 노아처럼 들인다. 그의 아내는 누트(Nu.t)이다.
이들 여덟 신들은 피라미드 텍스트에 언급되어 있는 케메누(Khemenu, 그리스어로 ‘헤르모폴리스’)에서 숭배되었다. 케메누는 카이로 남쪽 322km 떨어진 곳에 있는, 현대의 엘-아슈무네인(EI Ashmunein, 콥틱어로 ‘8개 도시’라는 뜻) 내에 남아있다. 한때 그곳에 있던 한 사원은 그들을 숭배하기 위해 세워졌다.
.누(Nu)가 혼돈의 물속에 서서, 다른 일곱 신이 들어있는 태양의 돛단배(barque of the sun)를 들고 있다.
이집트인들은 ‘8명’이 결국 죽었고, 묻혔다고 믿고 있었다.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663km 떨어진 메디넷 하부(Medinet Habu)에 있는 작은 제18왕조 사원은 그들의 무덤을 표시하고 있다. 비문에는 그들의 이름이 나와 있으며, 그들이 미라로 매장되었다는 것과 대홍수가 있었다는 두 가지를 기술해놓고 있다.
.Cox, G., The search for Noah and the Flood in ancient Egypt—parts 1, parts 2, J. Creation 33(3):94–1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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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ther Reading
▶ History Questions and Answers
References and notes
1. For more details see: Cox, G., The search for Adam, Eve and creation in ancient Egypt, J. Creation 35(1):61–69, 2021.
2. Conolly R., and Grigg, R., Flood! Creation 23(1):26–30, 2000; creation.com/many-flood-legends.
3. Wieland, C., chap. 9, ‘Echoes of Genesis’ in: One Human Family; creation.com/ohf.
4. This event was in the days of Peleg (Genesis 10:25), who was born about 100 years post-Flood, dying at the age of 239.
5. DeRemer, F., Structure, toledoths, and sources of Genesis, J. Creation 28(1):53–58, 2014; creation.com/toledoth.
6. Isolated groups that did not include those with certain ‘know-how’ for e.g. metal extraction and use would have had to rely on stone tools until this was rediscovered.
7. Mark, J.J., Egyptian Gods–The Complete List, 14 April 2016; worldhistory.org.
8. Cox, G., What’s the point of the pyramids? J. Creation 34(1):16–18, 2020; creation.com/why-pyramids.
9. Where several translations have ‘Heliopolis’ in Jeremiah 43:13, the KJV has Bethshemesh (= ‘house of the sun’, per Strong’s Concordance). Isaiah 19:18 is commonly understood among scholars to involve a word-play on the ‘city of the sun’ (Heliopolis) which will be known as ‘city of destruction’.
10. The latest stage of the Egyptian language still spoken today.
11. Hebrew and Aramaic Lexicon of the Old Testament, entries 244 and 7490.
12. Currid, J.D., Ancient Egypt and the Old Testament, Baker Books, Michigan, p. 57, 1997.
13. Cox, G., The search for Adam, Eve, Noah and the Flood—in Ancient Egypt? creation.com/adam-egypt, 13 Feb 2021.
14. There are other ancient cultures whose records likewise list ten original rulers who seem to correspond to the pre-Flood biblical patriarchs. See López, R.E., The antediluvian patriarchs and the Sumerian King List, J. Creation 12(3):347–357, 1998; creation.com/sumerian.
*Gavin M. Cox has two master’s degrees, one in biblical studies from Exeter University, the other in Egyptology from Birmingham University, an honours degree in theology from London Bible College, and a Higher National Diploma of minerals engineering from Camborne School of Mines. He now works full time for Creation Ministries International (UK) as a speaker/ writer since June of 2018. Prior to this, his work included 10 years in the seismic industry as a geophysicist and topographic land surveyor both on land and marine in Africa, the Middle East, Europe, and the UK.
*참조 : 아담에 대해 당신이 모를 수 있는 5가지
https://creation.kr/Genesis/?idx=14499553&bmode=view
노아의 16명의 손자 : 고대의 지명과 민족들의 이름 속에 남아있다.
https://creation.kr/EvidenceofFlood/?idx=1288381&bmode=view
고대 이집트에서 노아와 대홍수를 찾아서 – 1부
https://creation.kr/archaeology/?idx=15703689&bmode=view
고대 이집트에서 노아와 대홍수를 찾아서 – 2부
https://creation.kr/archaeology/?idx=15850972&bmode=view
이집트 역사와 성경 기록 : 완벽한 조화?
https://creation.kr/archaeology/?idx=4326240&bmode=view
이집트에 히브리인들이 살았다는 증거 : 그리고 출애굽 연대에 대한 고찰
http://creation.kr/archaeology/?idx=4218772&bmode=view
이집트 연대기와 성경 : 현장 고고학자 데이비드와의 대화
http://creation.kr/archaeology/?idx=1288729&bmode=view
이집트의 임호텝과 요셉은 동일 인물이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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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시작 : 아담과 노아
https://creation.kr/BiblenHistory/?idx=1288996&bmode=view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알파벳
https://creation.kr/BiblenHistory/?idx=5639096&bmode=view
▶ 성경을 지지하는 고고학
▶ 전 세계의 홍수 전설
출처 : Creation 43(3):52–55, July 2021
주소 : https://creation.com/finding-adam-ancient-egypt
번역 : 이종헌
아담에 대해 당신이 모를 수 있는 5가지
(Five things you may not know about Adam)
Lucien Tuinstra and Philip Robinson
아담(Adam)은 성경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에 대한 몇 가지 기본적인 사실만 알고 있다.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은 그와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복음이 필요하다. 이전에는 몰랐을 수 있는 아담에 대한 5가지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1. 히브리어에 기초한 ‘아담’
아담(Adam)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인류, 사람, 개인 이름 등 여러 가지를 의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창세기 1:26)에서는 ‘인류’를 의미하기 위해 ‘āḏām (אדם)’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창세기 5:2 참조). 여기에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남자와 여자가 둘 다 포함된다. 나중에 창세기 2:7절에서 우리는 첫 번째 사람의 창조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이 구절에서 ‘āḏām 앞에는 영어 단어 ’the‘와 유사한 정관사 hā(ה)가 온다. 이 사람은 땅의 흙(dust of the ground)으로 지음을 받았다. 땅(ground)에 대한 히브리어 단어는 ‘ăḏāmâ (אדמה)이다. 따라서 우리는 사람(hā’āḏām)인 아담(‘āḏām)은 흙(‘ăḏāmâ)으로부터 만들어졌으며, 그가 첫 번째 사람(‘āḏām)이라고 배우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이 단어에 영감을 넣어놓은 것을 볼 뿐만 아니라, 아담은 “온 인류의 조상에 대한 가장 좋은 이름”이라고 생각되는 것이다.[1]
2. 땅의 흙
성경은 하나님이 아담을 땅의 흙(dust of the ground)으로 만드시고, 그에게 생기를 불어넣으셨다고 기록하고 있다(창세기 2:7). 흙(먼지)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단어는 ʿāp̄ār (עפר, ‘afar’로 발음됨)로써, 이는 마른 대지(dry earth)의 개념을 전달하고 있다. 모세는 그의 시대에 인체의 구성 물질이나 원소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약 3,500년 전에 창세기를 편찬할 때, 이 세부 사항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인체를 구성하는 원소(elements)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모든 원소들을 땅의 흙에서 발견할 수 있다. 우리가 죽어서 썩으면, 성경이 가르치는 바를 그대로 일어난다. 즉 우리의 몸은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다(창세기 3:19).
물론, 빵을 만드는 사람이 빵을 굽는 것처럼, 적절한 재료가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양으로 존재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의도적 설계와 복잡한 구성으로 그것들이 결합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행하셨고, 인류에게 이성(reason)과, 지성(intelligence)과, 의식(consciousness)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의사소통을 하고, 사랑을 하고, 복잡한 수학을 계산하고, 아름다운 예술품들을 만들고, 악기를 훌륭히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흙(먼지)은 아무리 오래 놓아두어도, 이것들 중 어떤 것도 할 수 없다. 우리가 인류에 대해서 관측하는 것은 다윈의 진화론보다 성경적 설명인 창조가 훨씬 더 적합하다.
3. 남자와 여자 : 갈비뼈의 숫자는 같다.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혼자 오랜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 하나님은 아담을 위해 하와(Eve)라는 아내를 만드셨다. 하나님은 땅의 흙이 아니라, 아담의 갈빗대(ribs) 중 하나로 그녀를 창조하셨다(창세기 2:22). 일부 성경 회의론자들은 이것이 사실이라면, “남자는 여자보다 갈비뼈가 하나 더 적다”는 의미가 될 것이라며 잘못 주장하고 있다.[2] 그리고 남자와 여자의 갈비뼈 수가 동일함으로, 그들은 ‘잡아냈어!’라고 생각한다. 남자와 여자는 정확히 같은 수인 12쌍의 갈비뼈를 갖고 있다.
그러나 성경이 실제로 갈비뼈 수의 차이를 주장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것은 어리석은 주장이다. 또한 아담에 대한 하나님의 조치로 남성 갈비뼈 수의 차이가 예상되지도 않는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사고로 손가락을 하나 잃는다고 해서, 그 자녀들이 손가락 하나를 덜 갖고 태어나지 않을 것이다.
손가락 수나 갈비뼈 수는 유전적으로 계속 전해지는 염색체(DNA)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아담과 하와는 자연 출생의 자녀를 낳은 최초 세대이며, 그들로부터 모든 인류가 유래되었다. 설사 아담이 그의 평생 동안 갈비뼈 하나가 적었다 하더라도, 그의 모든 자녀들은 아담이 처음 시작했을 때와 같이, 24개의 갈비뼈들에 대한 암호를 갖고 있는 DNA 정보(프로그램)를 물려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어쨌든 아담은 갈비뼈가 하나 없는 채로 몇 달밖에 지내지 않았을 것이다. 사실 갈비뼈는 조심스럽게 제거하면, 인체에서 다시 자라나는 유일한 뼈이다. 뼈 주위에는 뼈의 재생을 가능하게 하는, 골막(periosteum)이라는 이름이 붙은 얇은 막이 있다.[3] 이 막이 손상되지 않는다면, 일반적으로 갈비뼈가 빠르게 다시 재생된다.[4]
4. 아담의 Y 염색체
인간 유전체(human genome)는 유전정보를 갖고 있는 23쌍(각각의 부모로부터 한 세트씩)의 염색체(chromosomes)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23쌍 중 하나는 성염색체(sex chromosomes)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은 XX이고, 남성은 XY이다. 남성은 생물학적 아버지로부터 Y 염색체를 물려받는다.
유전체는 돌연변이가 발생하는데, 그것들이 생식세포(gametes)에 발생하면, 그러한 변화는 다음 세대로 전달될 수 있다. DNA 정보가 복제되는 동안, 이러한 오류도 효과적으로 복사된다. 돌연변이들이 일어나 아메바 같은 단세포가 삼엽충, 상어, 장미, 소나무, 개구리, 악어, 코끼리... 사람으로 변화되는데 필요한 막대한 양의 유전정보들이 우연히 생겨났다는 진화론자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돌연변이는 대부분 중립적이며, 자주 해롭다.(최근 침묵 돌연변이도 해롭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돌연변이들로 인한 유전적 질환은 6,000개 이상 보고되었다. 모든 피조물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진화하여 더 나은 존재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는 퇴화하고 악화되고 있다. 평균적으로 각 세대마다 약 60개의 새로운 돌연변이들이 추가되어, 유전적 부하(부담)이 증가하고 있다.[5]
전 세계 남성의 Y 염색체 돌연변이를 조사한 과학자들은 오늘날 살아있는 모든 남성들은 한 명의 남성 조상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들은 심지어 그를 ‘Y 염색체 아담(Y-chromosome Adam)’으로 명명했다. 물론 진화론자들은 많은 남성들이 ‘Y 염색체 아담’과 동시대를 살았지만, 그의 Y 염색체 혈통만이 살아남았다고 주장하면서, 오랜 지구 연대 틀 안에서 이것을 해석하려고 애쓰고 있다. 그러나 한 명의 Y 염색체 조상이라는 발견은 진화 이론가들이 처음부터 예상하거나 예측한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것은 창세기의 기록과 전적으로 일치한다. (사실, 오늘날 존재하는 모든 Y 염색체와 가장 가까운 공통조상은 노아임에 틀림없다. 대홍수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인간의 Y 염색체는 노아의 것이며, 그의 세 아들은 노아의 것을 물려받은 것뿐이었다.)
5. 첫 사람
바울은 아담을 “첫 사람(the first man)”(고린도전서 15:45)이라고 분명하게 부르고 있다. 이것은 사람 집단이 원숭이 같은 조상 집단에서 진화했다는 주장을 배격한다. 또한 아담은 첫 남편, 첫 아버지, 첫 일꾼, 및 기타 다른 많은 것에서 첫 번째였다. 또한 그는 창조주에게 불순종했던 최초의 사람이었고, 자신의 죄를 부인하려고 시도했던 최초의 사람이었다. 따라서 그는 자신을 뒤이은 많은 사람들처럼, 구원자의 필요성을 암묵적으로 부인하고 있었다.
아담의 불순종은 그의 행위에 대한 심판으로, 사망(death)을 세상에 가져왔다. 실제로 그 결과 전체 피조물이 저주를 받았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날이 서늘할 때에 아담과 말씀하시기 위해 오셨다고 기록하고 있다(창세기 3:8). 그때 아담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는 데 실패하고, 그가 한 일에 대해 하와를 재빨리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죄를 지었다는 것과, 그에 대한 교정이 필요함을 부인했다. 이 원죄로 말미암아, 아담의 모든 후손들은 죄성을 물려받게 된 것이다. 성경은 “죄의 삯은 사망이요”(로마서 6:23)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우리는 이 죄를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까? 죽음 너머에 어떤 희망이 있는가?
그 구절의 나머지를 읽어보라 :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이것은 인류의 두 머리로서 죄와 사망을 가져온 아담과, 의와 생명을 가져온 예수님 사이의 상세한 대조를 보여준 앞 장(로마서 5장)을 요약하고 있다. 하나님은 창세기 3:15절에서 아담에게 희망을 주셨고, 여기서 구세주가 오실 것임을 간략하게 설명하셨다. 예수님은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나니”(고린도전서 15:45)라고 말씀한다. 그분은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시고, 죄를 없게 하시려고 오셨다. 그분은 우리가 범한 허물을 위해서, 죄가 없으신 완전한 희생제물로 죽으셨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안전하다. 우리가 죽은 후에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때에, 하나님은 아담의 죄 많은 후손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로 우리를 보실 것이다(고린도후서 5:17).
.아담의 아기 시절의 사진?
첫 번째 아담, 혹은 마지막 아담
아담과 관련하여 다룰 수 있는 다른 많은 주제들이 있지만, 진정한 문제는 ‘어느 아담이 당신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가?’이다. 당신은 첫 번째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죄의 본성 아래에서 살아가는가? 아니면 마지막 아담을 통해서 새로운 생명을 제공받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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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은 모든 인류의 조상이다 – 인종차별주의가 들어갈 여지가 없다.
인종차별주의(Racism)는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지만, 오늘날 인터넷, TV 등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주제가 된 것 같다.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 이해하고, 믿고, 적용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창세기(1:28; 3:20)에서 우리 모두의 기원은 한 남자와 한 여자로 시작되었음을 안다. 또한 이것은 신약성경에서도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예: 사도행전 17:26). 결론은 간단하다 : 우리 모두는 하나의 커다란 인간 가족이라는 것이다. 다양성은 삶의 향신료 같은 것으로, 하나님은 다양성을 좋아하시는 것 같다. 우리는 모두 똑같아 보이지 않는다.[1] 그러나 유전적으로 보면, 우리 모두는 서로 매우 비슷하다. 세상의 모든 두 사람은 유전자에서 0.2%만 다르며, 그 차이 중 6%(0.012%)만이 ‘인종’ 특성에 관한 것이다.[2] 이들 (자연적) 흑백 쌍둥이들은 우리가 가까운 친척임을 상기시켜준다.(creation.com/two-tone-tw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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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 Articles
Five things you may not know about Eve
References and notes
1. Sarfati, J., The Genesis Account, Creation Book Publishers, Powder Springs, GA, USA, p. 249, 2015.
2. Syed, M., Black box thinking, John Murray Press, London, p. 298, 2015.
3. Periosteum means ‘around the bone’.
4. Wieland, C., Regenerating ribs: Adam and that ‘missing’ rib, Creation 21(4):46–47, September 1999; creation.com/rib.
5. Wellcome Trust Sanger Institute, We are all mutants: First direct whole-genome measure of human mutation predicts 60 new mutations in each of us, sciencedaily.com, Jun 13, 2011.
6. 1 Samuel 16:7 states, “For the Lord sees not as man sees: man looks on the outward appearance, but the Lord looks on the heart”.
7. Batten, D., (Ed.), The Creation Answers Book, Creation Book Publishers, Powder Springs, GA, USA, pp. 221–238, 2006; creation.com/cab18.
*LUCIEN TUINSTRA, B.Sc., M.C.Ed. After graduating in applied physics in his native Netherlands, Lucien worked in Spain and then the UK in technology/engineering in the gas industry. A long-time biblical creationist, he has a Masters in Christian Education from ICR in the US, and is a fulltime speaker/writer for CMI UK/Europe. For more, see creation.com/lucien-tuinstra.
*PHILIP ROBINSON, B.Ed., M.Div. has been an associate speaker and writer for Creation Ministries International (UK/Europe) in a voluntary capacity since 2009. For more: creation.com/phil-robinson.
*참조 : 아담의 역사성
아담 이전의 죽음 문제
미토콘드리아 이브, Y 염색체
인종의 분화(백인, 흑인)
출처 : Creation 44(1):38–40, January 2021
주소 : https://creation.com/five-things-about-adam
번역 : 미디어위원회
그들의 날 백이십 년은?
이은일
전 한국창조과학회 회장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6:3)
“그들의 날은 120년이 되리라”는 말씀을 신학자들은 주로 2가지로 해석한다. 첫째는 사람들의 죄악으로 수명이 앞으로 감소 될 것에 대한 예언이라는 것이다. 창세기 족장들의 나이가 대홍수 심판 이후 급격히 감소하기도 하였기 때문에, 타당한 해석 중 하나이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 범죄 한 그들의 날을 미래의 사람들의 수명 120년으로 해석하는 것보다는 두 번째 해석, 즉 120년이 대홍수 심판까지의 남은 은혜의 기간으로 보는 것이 훨씬 전체 흐름에서 맞는 것 같다. 이 말씀은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창 6:3)라는 말씀과 연결되어 있다. 다르게 표현하면 지금까지는 하나님의 영이 사람과 함께 하였다는 말씀이다.
하나님께서는 불순종의 범죄를 저지르고 에덴에서 추방된 아담과 계속 대화 하셨고, 살인자 가인과도 대화를 멈추지 않으셨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사람과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누는 일이 이제 멈추게 되었다는 것, 다시 말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고 엄중한 심판이 임할 것을 경고하신 것이다. 또한 심판의 경고와 함께 120년의 시간이 아직 남아 있으니 회개를 하고 돌이킬 기회가 있음을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그런데 이 120년을 노아가 방주를 만든 기간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노아가 방주를 만들 때 이미 노아의 세 아들들과 며느리가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방주를 만든 기간은 길어야 70~80년 정도이다. 그것은 노아가 500세 된 이후에 셈, 함, 야벳을 낳았고, 노아가 600세 되던 해에 대홍수 심판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셈, 함, 야벳이 성장하여 결혼한 나이를 고려할 때 방주 건조 기간은 120년이 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다가올 심판의 경고를 120년 전에 하셨을 뿐 아니라, 훨씬 이전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을 통해서도 하셨다.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유 1:14,15). 에녹이 이 예언을 한 시점은 분명하지 않으나, 에녹 65세에 므두셀라를 낳고 이후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므로, 하나님과 동행한 300년 중에 예언하였을 것이다. 또한 그의 아들 므두셀라 969세에 대홍수 심판이 일어나므로, 최소한 대홍수 심판 669년 전에 하나님께서 뭇 사람들(모든 사람들)을 심판하신다는 경고가 에녹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는 첫째는 600여년 전에, 둘째는 120년 전, 그리고 마지막은 노아가 방주를 건조하는 과정 자체를 통해서 이뤄졌다.
노아의 방주는 높은 산 위에서 지어진 것이 틀림없다. 홍수가 40일 계속되어 물이 많아진 후 방주가 땅에서 떠올랐기 때문이다(창 7:17). 또한 창조과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대홍수는 거대한 지판 이동과 이에 따른 해일 등에 의해 이뤄졌음이 밝혀졌기 때문에, 방주는 평야가 아닌 높은 산 위에 있어야만 안전하게 물 위로 뜰 수 있다. 노아와 그 가족들이 수십 년 동안 홍수를 대비하여 산 위에 방주를 짓는 과정 자체가 대홍수 심판에 대한 강력한 경고였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전 지구적 심판에 대하여 반복하여 경고하셨지만, 노아와 노아의 가족들 외에는 아무도 방주에 타지 않고 모두 멸망하였다.
노아 시대에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120년이라는 숫자까지 주시면서 심판에 대하여 경고하셨지만, 놀랍게도 아무도 진지하게 그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재림 심판 때에도 그럴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눅 17:26). 예수님은 노아의 때에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멸망하였다고 표현하셨다. 심판의 경고에도 사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들의 삶이 영원히 지속될 것처럼 살았던 것이다. 지금도 사람들은 예수님의 재림 심판을 무시한다. 그들은 창조를 믿지 못하므로, 마지막 심판이 있음도 믿지 못하는 것이다. 부활을 믿지 못하므로, 영생도 믿지 못하는 것이다. 창조와 부활, 그리고 재림 신앙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 믿음을 세상에 증거하는 일에 우리 모두 쓰임 받길 소망한다.
건전한 성경 해석에서 문맥의 중요성
(The Importance of Context in Sound Biblical Interpretation)
by Jonathan K. Corrado, PH.D., P. E.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전투기들은 종종 총알 구멍이 가득한 채로 전투에서 돌아왔다. 연합군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적의 포화에 가장 많이 맞았던 부분을 지도로 만들었다. 비행 전투 임무를 위한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엔지니어들은 격추되는 전투기의 수를 줄이기 위해, 전투기의 가장 흔한 손상 부분을 보강하려고 했다.
아브라함 왈드(Abraham Wald, 1902–1950) 박사는 결정 이론(decision theory), 기하학, 계량경제학(econometrics) 분야뿐만 아니라, 통계적 순차분석(sequential analysis) 분야를 연구했던 수학자로서, 데이터를 잘 이해하면 대안적 전망이 나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는 이전의 의견과는 다르게, 전투기의 특정 부분이 손상당하지 않은 이유는, 그 부분이 파손된 전투기는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통찰력은 전투기에서 탄환 구멍이 없는 부분에 철판을 보강하는 것으로 이어졌다.[2]
이 예로부터, 데이터를 둘러싼 문맥(context, 상황)은 그것의 해석에 매우 중요한 것이다. 전투기의 생존성 문제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그러한 맥락을 고려할 필요가 있었다. 마찬가지로 성경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성경 자료들을 둘러싼 맥락에서 의도된 의미를 확인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불행하게도 오늘날, 고의적이든 고의적이지 않든, 성경의 데이터가 왜곡되는 일이 점점 더 일반화되고 있다. 해석된 의미가 하나님이 의도하신 것과 맞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에 대한 적절한 해석을 강조하셨고, 이것은 모든 단어들을 올바른 맥락에 위치시키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몇몇 성경 구절들은 다른 복음을 전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으며(갈 1:8-9), 기록된 교훈 안에 거하고(요이 1:9), 성경을 억지로 풀지 말며(벧후 3:16), 하나님의 말씀을 더하거나 제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계 22:18-19).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은 문맥 밖으로 벗어나, 심지어 존재하지 않는, 잘못된 의미를 도출하여, 적절한 적용을 방해한다. 문맥에서 벗어나 성경을 해석하고 있는 사람들의 위험성은 1)대부분 명백하게 잘못된 메시지로 끝나게 된다는 것이다; 2)그리고 종종 "우리"를 제거하고 "나"를 삽입하여, 성경의 구절을 자신에 대한 구절로 만들고, 3)본래의 의미를 놓치게 되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가 아닌, 우리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 지에 관심을 두고 성경을 읽는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벧후 1:19-20).
성경이 올바르게 해석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성경의 "확고한" 의미를 가질 수 없게 된다. 성경에 대한 적절하고 문맥화된 해석은 성경 진리의 오용과 잘못된 적용을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
문맥 내에서의 해석은 성경이 우리의 현대적 환경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 지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기 전에, 성경이 원래의 상황 내에서 스스로 말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3] 그리스도인들은 철저히 성경적 해석으로 인도하실 성령님의 도우심을 바라며(요 14:26), 교리들이 그리스도인들을 성경적 진리로 향하게 하고, 오해와 잘못 적용되는 것을 막도록 해야 한다.[4]
이에 더 나아가, 예수님은 "진리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말씀하지 않았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고 말씀하셨다. 왈드 박사의 전투기 손상 데이터에 대한 통찰력있는 분석과 항공기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적절한 적용처럼, 정확한 맥락 내에서의 성경적 해석은 진리가 정확하게 전달되고, 따라서 적절한 적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장한다. 이렇게 될 때, 무에서의 창조(ex nihilo creation)와 같은 개념은 타당하고, 성경 메시지의 더 큰 맥락으로 적용될 수 있다.
이 더 큰 맥락은 고린도전서 4:6절에서 전달하고 있다.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창조하신 능력과 구원하시는 능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은 또한 구원주 하나님이시며, 그분은 이 두 가지를 모두 같은 힘으로 행하신다.
더 큰 맥락에서 성경을 정확하게 해석했을 때,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하나의 진리가 도출된다. 우리의 창조주는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만약 그분이 우주를 창조하실 힘을 갖고 계신다면, 우리를 구원하실 힘도 갖고 계시다는 것이다.
References
1. Morgenstern, O. 1951. Abraham Wald, 1902–1950. Econometrica. 19 (4): 361-367.
2. Mangel, M. and F. J. Samaniego. 1984. Abraham Wald’s Work on Aircraft Survivability. Journal of the American Statistical Association. 79 (386): 259-267.
3. Virkler, H. and K. Ayayo. 2007. Hermeneutics: Principles and Processes of Biblical Interpretation, 2nd ed. Grand Rapids, MI: Baker Academic, 17.
4. Zuck, R. B. 1984. The Role of the Holy Spirit in Hermeneutics. Bibliotheca Sacra. 141 (562): 120-129.
*Dr. Corrado earned a Ph.D. in Systems Engineering from Colorado State University and a Th.M. from Liberty University. He is a freelance contributor to ICR’s Creation Science Update, works in the nuclear industry, and is a senior officer in the U.S. Naval Reserve.
*참조 : 창세기 1장의 날들은 얼마의 시간이었는가? : 하나님은 그 단어들로부터 우리가 무엇을 이해하기를 의도하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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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진화론을 받아들이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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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복음만 전하는 것! : 창세기 없는 복음은 무신론자들을 감동시키지 못한다.
https://creation.kr/Faith/?idx=1293821&bmode=view
출처 : ICR, 2023. 1. 9.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importance-of-context-in-sound/
번역 : 미디어위원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
(Made in the image of God)
Russell Grigg
아담과 하와의 창조에 관한 역사적이고도 성경적인 설명(창 1:26-27)은 하나님이 첫 번째 남자와 여자를 “그분 자신의 형상을 따라” 만드셨다는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리고 이것은 왜 중요한가?
그때는 창조주간의 여섯 번째 날로써, 하나님이 땅을 거주지로 준비해 놓으시고, 물고기와 새와 기타 다른 동물들을 창조해 놓으신 이후였다. 이들 모두는 명령에 의해 창조되었다. 즉, 각 사건들이 일어날 것을 하나님이 명령했으며(혹은 원했으며) 그것이 이루어졌다. 그런데 사람을 창조한 경우는 다르다. 영감에 따른 기록은 다음과 같다 :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6-27).
하나님의 회의
이 흥미를 돋구는 구절에서 하나님은 누구에겐가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1] 칼뱅(Calvin)은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명백히 토의하는 말씨이다 ··· 그분은 협의를 시작한다.”[2] 다른 많은 주석가들은 이것을 ‘회의(council)’로 본다. 그러나 만일 그렇다면, 하나님은 누구와 협의를 하시는 것일까? 그리고 왜? 성경은 우리에게 어떤 암시라도 주고 있는가?
하나님은 다른 상담자가 필요 없으므로[3], 그러한 협의는 하나님 안에서, 즉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 사이에서 이루어졌음이 분명하다.[4, 5] 히브리서 1:2절에서, 하나님이 세계를 지으실 때, 아들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다고 말씀하고 있다.[6]
하나님은 동물(창 1:20, 24)과 식물(창 1:11)의 경우처럼, 그분 자신의 말씀으로 사람의 창조를 쉽게 명령하실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시지 않으셨다. 사람은 동물과 가까운 친척이 아니며, 원시적 식물과 먼 친척 관계도 아니고, 진흙의 산물도 아니다. 오히려, 사람은 하나님 자신의 개인적인 활동에 의해 창조된, 그분의 모든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위대하고 훌륭하고 색다른 존재이며, 하나님 성품의 특별한 표현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신성함과 거룩함 및 하나님의 치밀한 심사숙고의 자랑거리로 세상에 내놓으셨다.
비록 사람이 땅의 티끌로부터 지음 받았지만, 하나님이 친히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창 2:7). 따라서 사람의 생명은 그의 육체 내의 분자들이 우연히 재조직된 결과도 아니고, (유신론적 진화론자들이 가르치듯이) 어떤 동물이나 저능의 원인(原人)으로부터 진화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직접적인 산물이다. 이는 누가가 아담의 계보에 관해 쓴 성경에서 한층 더 강조되는데, 거기서 그는 아담이 유인원(類人猿)의 아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그 위는 하나님이시니라)’이라고 지적한다(눅 3:38).
하나님이 그 아들과 협의할 것이 무엇이 있었는가? 요한계시록 13:8절에 말씀하기를, 하나님의 어린양(즉, 예수님)은 “세상의 기초가 놓인 이래로 죽임 당했다”(역주: KJV 직역). 창조주간의 엿새째 날까지는 세상의 기초가 정말로 잘 놓였으나, 사람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은 인류의 죄에 대한 대속으로서, 장래에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십자가상의 죽음으로 냉혹하게 치닫게 될 일련의 사건들을 막 시작하려고 하셨던 것이다. 예수님의 지상생활에 있어서 그분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 일에 관한 아버지의 뜻을 기꺼이 행할 것을 확언했다(마 26:39, 42). 그분은 또한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시기 바로 전에 하늘에서의 회의에서도 그렇게 하셨던 것이 아닐까?
하나님의 형상대로
하나님이 그분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을 때[7], 그분은 인간(남자와 여자 모두)이 어떤 방식으로든 하나님을 닮을 것과, 하나님의 특권을 어느 정도 함께 나누기를 원했었다. 이것과 관련하여 다음을 주목하자 :
1. 신체적 모습이 아니지만 ···
하나님은 영이시며(요 4:24), 사람처럼 육체를 갖지는 않으시지만, 구약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그분이 사람들 눈에 보이게 나타나실 때에는 육신의 형태를 취하셨다(예를 들면 창세기 18:1-2, 32:24, 28, 30).[8] 헨리 모리스(Henry Morris) 박사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그러므로, 인체에 관한 무엇인가가 있다. 즉, 인체는 하나님이 자기 자신을 현시하는 데에 아주 적합해야 한다(하나님은 태초로부터 그분의 모든 사역을 아신다 - 행 15:18). 그리고, 그분은 이것을 염두에 두고 인체를 설계하셨음이 분명하다. 따라서 그분은 인간을 동물처럼 설계하신 것이 아니라, 똑바로 선 자세로, 위쪽을 응시하는 표정으로, 감정적 느낌에 상응하는 얼굴 표정이 가능하도록, 그리고 분절적, 상징적 언어사용이 가능한 뇌와 혀를 갖도록 설계하셨다.”[9, 10]
또한, 인간의 육체는 성자 하나님이 성육신 하실 형태, 즉, “사람들과 같이”(빌 2:7) 될 형태였다. 따라서 하나님은 그분 자신이 언젠가 갖게 될 육체적 형태, 즉, 그분이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자 원하시는 형태로 인간을 만드셨다.
2. 지적 모습이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지성을 부여하셨는데 그것은 어떤 동물의 지능보다도 월등했으며, 지금도 그러하다. 따라서 인간에게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의사를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이성과, 하나님에게 사랑과 헌신으로 응답할 수 있는 감정과, 하나님에게 복종할 것인가 아닌가를 선택할 수 있는 의지가 주어졌다. 그러므로 인간에게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영원히 복종하는 것”뿐만 아니라, 땅 위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행하도록 되어 있다. 즉, 그분의 섭정이 되고, 창조주와 협력하여 피조물을 다스려야 한다.
이것은 아담과 하와를 향하여 땅과 동물을 다스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창 1:26, 28)에서[11], 그리고 동산을 경작하라는 아담의 임무(창 2:15)에서, 아담이 땅 위의 동물들에게 이름을 붙여주었다(창 2:19-20)는 문장에서 나타난다.[12]
사물을 설계하고, 그것들을 만들며,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거룩한 음악을 작곡하고, 그림을 그리며, 글을 쓰고, 큰 숫자를 세며, 수학을 하고,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불과 전기와 원자력과 같은) 에너지를 통제하고, 사용하며, 조직을 결성하고, 추론하며, 판단을 내리고, 자의식을 가지며, 혼자 웃고, 추상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보면, 사람의 지적인 재능을 더욱 알 수 있다. 이 모든 행위는 비본능적인 것으로, 동물의 행동과는 다르며, 무제한적으로 다양하다.
3. 도덕적 모습이었다.
하나님의 모든 창조물 중에서, 인간만이 하나님을 알고, 기도와 찬양과 경배를 통하여 영적 교제를 할 수 있는 능력인 영, 즉, 하나님에 대한 인식력을 갖고 있다. 타락(창세기 3장) 이후에, 인간은 선천적으로 선과 악에 대한 도덕적 자각, 즉 양심을 갖게 되었는데, 인간은 이것을 영적으로 인지한다.[13]
인간은 소극적으로 순결하게(즉, 죄 없이) 지음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거룩하게도 지음 받았다. 그렇지 않았다면, 아담은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는(합 1:13) 하나님과 교제를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것은 창세기 1:31절에 의해서 더욱더 확실해진다. 하나님은 그분이 지으신(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이 “심히 좋았다”고 확언하셨는데, 인간이 도덕적으로 불완전했다면 그것은 사실일 수가 없다.
4. 사회적 모습이었다.[14]
하나님의 사회적 속성과 본질적인 사랑은 삼위일체의 교리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랑이신 하나님은 인간을 사회적 속성과, 사랑에 대한 욕구를 갖도록 창조하셨다. 창세기 3:8절의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의 말씀은 아담과 하와가 아마도 매일 하나님과 친교 및 교제를 누렸음을 암시해 준다.
또한 하나님은 인간적인 친교와 사랑을 매우 특별하고도 친밀한 방식으로 제공해 주셨다. 그분이 하와를 창조하시기 전에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 2:18). 그리고는 그분은 아담으로부터 뼈를 하나 취하여 하와를 만드셨다.(창 2:21~24),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논쟁을 할 때, 결혼 관계에 있어서 결혼의 신성한 의무와 사랑의 친교를 주장하는 데에 이 사실을 이용하셨다(마 19:4~6, 막 10:6~8).[15]
결론
하나님이 식물과 동물을 창조하셨을 때, 그분은 그것들 모두를 ‘종류대로’ 만드셨다(창세기 1:11~25에서 이 말은 9번 나온다). 그분이 아담을 창조하셨을 때, 그분은 아담을 하나님처럼, 즉, 하나님의 형상과 모습대로 만드셨다(행 17:28 참조). 최초의 타락 이후에도 인간은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창 9:6, 고전 11:7)과 모습(약 3:9)을 갖고 있다고 말하지만, 이 형상은 타락시 인간의 반역으로 더럽혀졌고, 하나님의 형상의 모든 면들이 퇴색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면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온전했는데, 땅에서의 생애와 하늘에서의 생애 모두에 있어서 그분은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골 1:15)과 하나님의 “본체의 형상”(히 1:3)이셨고 지금도 그러하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복음에 의해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거나, 혹은 새롭게 되며, 따라서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골 3:10, 엡 4:24) 이 형상을 입는다고 말한다. 이것은 자연인이 그 자신의 노력으로 성취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라, 믿음과 회개 안에서 우리가 “그리스도를 영접한” 결과이다(요 1:12, 갈 2:20). 이것은 성령(딛 3:5, 롬 8:28~29)에 의해서 이루어지는데, 그분은 하나님의 자녀안에 거하신다(고전 3:16, 6:1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9).
References and notes
1. Two other occasions when this plural/consultative form of divine speech is used are Genesis 3:22 and 11:7.
2. John Calvin, Genesis, translated and edited by John King, The Banner of Truth Trust, Edinburgh, p. 91, 1965.
3. Isaiah 40:13; Romans 11:34.
4. John 16:13 indicates that the Holy Spirit speaks.
5. The plural form for ‘God’ (Elohim) and the plural pronouns ‘us’ and ‘our’ used with a singular verb in Genesis 1:26 foreshadow the doctrine of the Trinity. Compare Genesis 1:1-3 and Matthew 28:19.
6. See also John 1:3, ‘All things were made by Him [i.e. the Word or Logos = Jesus Christ]; and without Him was not anything made that was made’, and John 17:24, where Jesus speaks of God the Father’s love for the Son, ‘before the foundation of the world’.
7. Some commentators differentiate between the terms ‘image’ and ‘likeness’ of God. Others treat them as synonyms, meant to emphasize the idea of resemblance. Moses appears to do the latter: thus he uses ‘likeness’ as an explanation of ‘image’ in Genesis 1:26 (there is no ‘and’ between the two phrases in the Hebrew); he uses ‘image’ twice with no mention of ‘likeness’ in Genesis 1:27; he uses ‘likeness’ (only) in Genesis 5:1, and ‘image’ (only) in Genesis 9:6.
8. We understand that this was the Lord Jesus Christ, as ‘no man hath seen God [the Father] at any time’ (John 1:18).
9. Morris, H., The Genesis Record, Master Books, El Cajon, California, p. 74, 1976.
10. Animals communicate in several different ways, including voice, facial expression, posture and odours, but none is capable of speaking grammatical phrases or sentences.
11. Note that Genesis 1:27 tells us that Eve also was made in the image of God, and the command in Genesis 1:26 and 28 is in the plural ‘them’ (i.e. Adam and Eve), and hence all their descendants (i.e. mankind).
12. Man thus was given dominion over all things—animal, mineral and vegetable—not for personal exploitation or tyranny, but as God’ representative. It is a delegated position of service and stewardship, and this implies accountability. In everything man does he is responsible to God (Revelation 20:12).
13. Man is a three-fold being or tri-unity of body, soul, and spirit. Vegetation has body and unconscious life; animals have body and conscious life (Hebrew: nephesh, usually translated ‘soul’); man has body, conscious life (or soul, comprising in man the intellect or mind, emotions or sensibility, and the power of choice or will), and spirit (God-consciousness). Man is the immortal and unique image of God in all three aspects. Some commentators compare this tri-unity of man to the Trinity within the Godhead of Father, Son, and Holy Spirit.
14. Adapted from Henry C. Thiessen, Lectures in Systematic Theology, Eerdmans, Michigan, pp. 156-7, 1977.
15. The making of Eve from Adam is an absolute stumbling block to theistic evolutionary interpretations. Some say ‘dust to Adam’ sybolizes evolution from lower forms, but what about ‘rib to 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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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reation, 16(4):42–45, September 1994
주소 : https://creation.com/made-in-the-image-of-god
번역 : 이종헌
대홍수 이후 초장수인들의 수명감소 – 족보의 역사적 의미
이은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전 한국창조과학회 회장
“셈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창 11:10)
성경의 족보들은 한 시대가 정리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림을 보여주고 있다. 창세기 5장의 초장수인들의 족보는 노아를 통해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임을 알려주면서, 6장부터 대홍수 심판을 통해 과거 세대에 닥친 비극적인 결말을 보여주었다. 이후 10장의 족보는 노아의 자손들이 세 아들들과 족속과 언어와 지역, 그리고 나라에 따라 분리되고 있음을 기록하고 있다. 10장의 족보는 바벨탑 사건과 그로 인해 언어가 달라진 인류가 흩어지는 시대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 족보에는 소망의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11장의 셈의 족보에는 데라와 아브라함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새롭게 일어나는 소망의 빛을 볼 수 있다.
흥미롭게도 셈의 족보는 셈의 후손들이 창세기 5장의 초장수인들과 비교하여 급격하게 수명이 감소한 것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셈은 600세로 노아에 비해 300년도 넘게 수명이 줄어들었고, 아르박삿은 438세로 200년 남짓, 아르박삿의 3대손 벨렉은 239세로 다시 200년 정도 급격히 감소하였다. 이런 수명감소는 초장수인들의 건강한 유전자가 거대한 환경의 변화로 조금씩 손상되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지구물리학자 바움가드너 박사는 대홍수 격변을 설명하는 정교한 “격변적 판구조론 모델”을 제시하였는데, 이 모델은 현재 지구과학이 설명하지 못하는 전 지구적인 거대한 퇴적암층, 수많은 화석들과 초화산의 활동, 그리고 그로 인한 방사선의 노출 증가 등도 설명할 수 있다. 초화산 활동이란 인도 대륙 전체를 덮다시피한 용암대지를 만들 정도로 거대한 화산활동을 말하며, 과거 이런 활동이 많았다는 흔적들이 지구 곳곳에서 발견된다. 또한 전 지구적인 퇴적암 지층구조는 수많은 거대한 쓰나미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났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이 모든 것들이 지구의 판이 빠르게 이동한 대격변모델로 잘 설명된다. 이런 과정에서 지하의 방사선 물질들이 지표로 많이 노출됨에 따라 젊은 셈은 아버지 노아와 달리 방사선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 그 영향이 아들인 아르박삿까지도 이르러 수명이 급격히 감소되었을 것이다. 또한 벨렉 시대 수명이 또 다시 급격히 감소한 것은 “세상이 나뉘었다(창 10:25)”는 기록과 연관되어 있다, 이것은 대홍수 이후 기후변동으로 인해 거대한 빙하기가 초래되었고,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되어 대륙들이 분리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벨렉 시대는 그전과 달리 기후가 달라지고, 빙하기로 인해 충분한 양식 조달이 어려워 지는 등 여러 환경 변화로 급격한 수명 감소가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셈의 후손들의 급격한 수명 감소는 노아 방주를 통한 구원의 역사가 죄로 인해 발생한 결과까지도 말소시키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마치 우리아를 죽이고 밧세바를 아내로 삼은 다윗의 죄를 하나님께서 사하셨지만, 그 죄로 인해 다윗의 집에 일어나는 재앙을 막아주지는 않으신 것과 같다(삼하 12:9-14). 전 인류의 범죄로 인한 대홍수 심판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세계를 크게 손상시켰고, 셈의 후손들도 이런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바벨탑 사건을 비롯한 인간들의 갈라짐과 죄악의 영향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셈의 족보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역사가 셈의 후손인 데라와 아브람을 통해 새롭게 시작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셈의 족보는 마태복음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와 아브라함을 통해 바로 연결된다. 그런데 성경의 족보에 기록된 사람들 대부분은 그 시대 어떤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전혀 알 수 없다. 그렇지만 그 영적인 위치를 지킨 그 한 사람 한 사람 때문에 노아가 태어났고, 아브람이 태어났으며, 또한 마리아를 통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다. 즉,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멈추지 않고 계속되며, 오랜 시간이 걸릴지라도 때가 되면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성경의 족보는 하나님의 큰 사역을 감당하는 것 못지않게, 그 자리를 지켜 영적 계보를 잇는 역할, 즉, 다음 세대에 신앙을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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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022년 10월 16일 온누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