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충처트에 대한 동일과정설적 미스터리

방산충처트에 대한 동일과정설적 미스터리 

(The uniformitarian mystery of radiolarian chert)


     내가 지질학(geology)에 대하여 배우면 배울수록, 현재 일어나고 있는 과정들은 과거에 퇴적되었던 퇴적암들에 대해 설명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더욱 자주 발견하게 된다. 암석들의 과거 역사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오늘날 관찰되는 지질학적 과정들만 사용되어야 한다는 개념이 동일과정설(uniformitarianism)이라는 지질학 학설이다. 이것은 ”현재는 과거를 아는 열쇠이다(The present is the key to the past)”라는 슬로건으로 자주 요약된다.


실제로 모든 지질학적 데이터들은 완고하게 견지해온 이 학설에 근거해서 해석되어 왔다. 마치 단 한 편의 글이 세상을 바꾼 것처럼, 이 학설은 성경에 기록된 전 지구적 대홍수에 대한 가능성을 완전히 제거해 버렸다. 그러나 최근에 이 학설은 미졸라 호수의 홍수(Lake Missoula flood)와[1] 공룡들을 멸절시켰다고 추정하는 소행성 충돌[2] 등과 같은 간혹적인 격변들을 허용하는 쪽으로 수정되어왔음이 사실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동일과정설은 현대 지질학의 주류로서 변함없이 자리잡고 있다.


고대와 현대의 사암들

그러나 지층 암석들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동일과정설은 빈약하게 만들어진 원리이고, 가끔씩 전혀 타당하지 않음이 드러난다. 예를 들면, 지구 퇴적암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사암(sandstones)들은 현대의 모래 퇴적층과는 일관되게 다르다.[3] 일례로 순수한 규암(pure quartzites, orthoquartzites)은 오래된 퇴적 기록에서는 흔하지만, 오늘날에는 전혀 형성되고 있지 않은 것 같다.[4] 규암은 변성된 사암이다.

더군다나, 고대의 사암들은 매우 커다란 판(sheets)들을 형성하며 퇴적되어 있지만, 오늘날의 모래는 일반적으로 선형(linear)으로 퇴적된다.

”오늘날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의 모래 퇴적은 선형적이지만(해변이나 강들), 과거 모래들은 대부분은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서 평탄하게 층을 이루며 퇴적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5]

그 증거는 전 지구적 대홍수(global Flood)와 일치하며, 전 지구적 홍수 시 모래들이 넓은 지역에 걸쳐 판상으로 퇴적될 것이 예상된다.


방산충처트

동일과정설을 부인하는 또 다른 암석 형태는 방산충처트(radiolarian chert, radiolarite)이다. 처트(chert or flint, 규질암)란 사암의 주된 화학성분인 실리카(SiO2, 이산화규소, 규사)로 거의 대부분 구성되어 있는 화학적 퇴적암을 말한다. 그것은 오팔(opal), 옥수(chalcedony), 미정질 석영(microcrystalline quartz)과 같은 실리카(silica)의 하나 또는 여러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방산충(radiolaria)들은 오늘날 대양에서 살고 있는 미세한 단세포의 동물성 플랑크톤이다.[6] 그들의 골격은 이산화규소로 구성되어 있다. 처트에 방산충들이 포함되어지면, 그것은 방산충처트라고 불려진다. 처트 안에 들어 있는 규산질 화석들의 수는 꽤 다양하다. 방산충처트에 대한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현재는 과거를 아는 열쇠가 아님을 증거하고 있다.[7] 


<처트 속의 방산충 화석>

보다 엄밀히 말하면, 오늘날 대양에 녹아있는 실리카의 농도는 현저히 낮다.[8] 그러므로 층상처트(bedded chert)는 오늘날에는 형성되지 않는다. 페티존(Pettijohn)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었다 :

”오늘날 이러한 성질의 퇴적이 없고, 지화학적으로 개방된 해수에서 실리카 침전물들이 만들어질 수 없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어떤 연구자들은 처트 문제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 다른 것을 모색하고 있다.”[9]

또한 래키(Racki)와 코디(Cordey)도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

”오늘날에는 층상처트들과 유사한 그 어떠한 것도 알려진 것이 없다... 앞에서 논의했던 것처럼,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는 만연한 방산충들과 특별한 방산충 퇴적을 이해하는 데에는 현재가 아닌 과거가 열쇠가 되고 있다...”[10]

그러나 퇴적암 속에 있는 처트는 두껍고, 광범위하게 존재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보르네오에는 100m 두께의 처트 층은 약 40,000km² 넓이로 뒤덮여있다. 더구나 처트는 석회암 내에서 단괴나 불규칙한 렌즈들 모양으로 흔히 발견된다. 또한 그런 처트 단괴나 렌즈들은 오늘날 그 어느 곳에서도 형성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현재는 과거를 아는 열쇠”가 아니라, 아마도 ”과거가 과거를 아는 열쇠”인 것으로 보인다.[7] 다시 말하면, 동일과정설 지질학자들은 처트와 방산충처트의 기원에 대하여 오로지 과거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처트의 기원에 관한 이런 문제들은 동일과정설 원리의 정당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다.

래키와 코디는[7] 방산충처트에 대한 경쟁하는 가설들을 재검토하고 나서, 이들 모두가 결함들을 가지고 있다고 결론 내렸다. 명백하게, 방산충처트들이 규질연니(siliceous oozes)의 고결(consolidation)에 의해서 형성되었다는 가설은 인기가 없다. 오늘날 규질연니는 방산충과 규조류(diatoms)들의 잔해가 가라앉는 지역의 해저(sea floor)에서 형성된다.   


또한 현재의 과정들은 다른 많은 대양 현상들을 설명하지 못한다. 래키와 코디는 방산충처트들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대양의 다른 현상들에 외삽하였다 :

”.... 대양에 관한 지사학의 대부분은 현재에 기초하여 이해될 수 없다... ”과거가 과거를 아는 열쇠이다” 라고 바꿔 말할 수 있는 고대의 분류학적 동일과정설(ancient taxonomic uniformitarianism. sensu Dodd and Stanton, 1990)이 더욱 유용한 고생태학적 접근으로 보인다.”[11]

창조론자들인 우리는 동일과정설은 단지 하나의 철학적 가설일 뿐이고[12], 지층 암석들은 그 이론으로 쉽게 설명되지 않는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만 할 것이다.


대안적 설명인 대홍수

층상처트와 방산충처트의 기원에 대하여, 래키와 코디[7]와 페티존[3]이 말한 몇몇 평가들은 창세기 대홍수 동안에 격변적으로 형성되었다는 대안적 가설에 대한 기초를 제공했다. 페티존은[13] 많은 과학자들이 층상처트(bedded chert)가 실리카로 과포화된 물(silica-supersaturated water)에서 직접 침강되었고, 처트에 들어있는 방산충들은 부수적(incidental)이었다고 믿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더구나 래키와 코디는[14] 화산 폭발과 열수 과정들이 물의 실리카 함량을 급격히 증가시킬 수도 있었다고 제안한다. 열수(hydrothermal water)에서의 실리카 농축은 주위의 바닷물 보다 천 배 이상 될 수 있다.


그래서 화산성/열수 과정들이 바닷물에 엄청난 양의 뜨겁고 실리카가 풍부한 유체를 더하는 홍수 시나리오가 그려질 수 있게 되었다. 추가되어진 실리카들은 실리카가 풍부한 물에 살아있는 방산충들이 떠다니게 함으로서, 간혹 거대한 방산충의 폭발적 증식을 야기하였을 것이다.

물의 온도와 화학적 성질의 변화는 때때로 방산충 유기물들을 함유한 침전물들이 국소적 혹은 지역적 규모로 실리카들의 신속한 침전을 강요하였을 것이다. 대홍수 기간에 그와 같은 화학적 침강(chemical precipitation)은 창조과학자들의 가치있는 연구 영역이 될 것이다.

 


Acknowledgments
I thank John Reed and Peter Klevberg for helpful suggestions on this manuscript.


Related articles
Can Flood geology explain thick chalk beds?


Further reading
Geology Questions and Answers
Biblical geology


References
1. Oard, M.J., Only one ‘Lake Missoula’ flood, Journal of Creation 14(2):14–17, 2000.
2. Oard, M.J., The extinction of the dinosaurs, Journal of Creation 11(2):137–154, 1997.
3. Pettijohn, F.J., Sedimentary Rocks, 3rd Edition, Harper and Row, New York, 1975.  
4. Pettijohn, Ref. 3, pp. 197–198.
5. Pettijohn, Ref. 3, p. 196.
6. Brasier, M.D., Microfossils, George Allen &Unwin, London, pp. 81–89, 1980.
7. Racki, B. and Cordey, F., Radiolarian palaeoecology and radiolarites: is the present the key to the past? Earth-Science Reviews 52:83–120, 2000.
8. Racki and Cordey, Ref. 7, p. 87.
9. Pettijohn, Ref. 3, p. 404.
10. Racki and Cordey, Ref. 7, pp. 91, 111.
11. Racki and Cordey, Ref. 7, pp 108, 111.
12. Reed, J.K., Natural History and the Christian Worldview, Creation Research Society Monograph 11, Creation Research Society, St. Joseph, 2001.
13. Pettijohn, Ref. 3, pp. 404–405.
14. Racki and Cordey, Ref. 7, p. 97.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594/

출처 - Creation 16(2):8–10, August 2002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332

참고 : 3948|1192|1292|925|549|552|944|943|4132|4171|2218|1491|3285|2035|2662|2663|3946|3894|3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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