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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athan Sarfati
2006-06-28

미국의 진화론자들 : 히틀러에게 영감을? 

(America’s evolutionists : Hitler’s inspiration?)


     과거의 독일 나치당의 만행은 꽤 잘 알려져 있는 반면에, 유사한 프로그램이 또한 몇몇 연합국들 사이에서도 유행했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비밀이다. 부정폭로 저널리스트로서 수상경력이 있는 에드윈 블랙(Edwin Black)은 그의 책 ”약자들에 대한 전쟁: 우생학과 지배 인종을 만들기 위한 미국의 운동(War Against the Weak: Eugenics and America’s Campaign to Create a Master Race)”에서, 미국의 거대한 선택적 인종번식(selective breeding)과 강요된 단종(forced sterilization) 프로그램을 기록하였다. [1]

우생학(eugenics)은 진화의 원리를 적용해 더 좋은 인류를 만들어내려했던 시도였다. 우생학의 창시자는 다윈의 사촌인 프랜시스 갤튼(Francis Galton, 1822-1911)이었다. 이 사상은 1910년에 우생학 기록사무소(Eugenics Record Office)를 설립했던 찰스 다벤포트(Charles Davenport, 1866-1944)에 의해서 미국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그의 오른팔이었던 해리 래플린(Harry Laughlin, 1880-1943)에 의해서 지휘되었다. 

결국, 우생학은 윌슨(Woodrow Wilson) 대통령, 록펠러 재단(Rockefeller Foundation), 마가렛 생어(Margaret Sanger, 낙태 시술자 조직인 '가족계획운동'의 창시자), 대법원장 올리버 홈즈(Oliver Wendell Holmes) 등과 같은 명사들의 지지를 얻게된다. 그리고 카네기 연구소(Carnegie Institution), 록펠러 재단, 해리만 철도회사(Harriman railroad fortune) 등을 포함한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기관들에 의해 자금을 공급받게 되었다. 주요 교과서였던 ‘헌터의 시민 생물학(Hunter’s Civic Biology)‘에서는 백인종의 우월성과 우생학을 노골적으로 가르쳤다. 1925 년의 불명예스러웠던 스코프스 재판(Scopes Trial)은 ACLU(the misnamed 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 미국시민 자유연합)가 이러한 우생학이라는 과목을 가르칠 수 있는 '권리'를 방어해주었던 계기 중의 하나였던 것이다!

우생학 프로그램이 초래한 충격적인 결과들 중에는 27개 주에서 이른바 타인종과 결혼금지법, 인간 육종 프로그램, 6만명 이상의 미국 시민에게 강요된 단종, 심지어 안락사(euthanasia)까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우생학은 심지어 대법원(Supreme Court)으로 하여금, 한때 노예를 비인간(non-persons)으로 선언하도록, 그리고 뱃속 태아(unborn babies)의 인간성을 거부하는 선언을 하도록 이끌었다.

미국의 우생학자들로부터의 아이디어와 자금은 독일의 우생학 연구에 영감을 주었다. 이것은 나치의 유대인 박멸 캠프인 아우슈비츠(Auschwitz)에서, 수용자들을 대상으로한 멩겔레(Josef Mengele)의 끔찍한 생체 실험에 이르게까지 하였다. 그러나 여기에서 에드윈 블랙은 나치의 미국 우생학자들에 대한 의존을 과장되게 이야기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는 다윈의 진화론에 대한 공통 조상들을 간과하였기 때문이다. 악명높은 사기 그림으로 유명한 발생반복설의 주창자 어네스트 헥켈(Ernst Haeckel)로부터[2] 시작하는 독일의 진화론자들은 생명의 존귀함을 주장하는 유대교와 기독교의 생명윤리를 공격해오고 있었다. 그리고 진화론적 적합성(적응성)이라는 절대적 가치를 제외하고는, 그것을 도덕적 상대주의(moral relativism, 오늘날 자유주의자들에게 인기가 있는)로 교체해 버렸다. 이것은 스타니스라우스(Stanislaus)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현대 유럽역사 교수인 리처드 바이카르트(Richard Weikart)가 쓴 책 ”다윈부터 히틀러까지: 독일의 진화론적 윤리학, 우생학, 그리고 인종차별주의(From Darwin to Hitler: Evolutionary Ethics, Eugenics, and Racism in Germany)” 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유태인 대학살의 참사가 우생학에 대한 불신과 혹평을 가져왔지만, 아직도 우생학의 개념은 ‘인간유전학(human genetics)’과 ‘유전상담(genetic counselling)’ 등으로 이름을 바꾼채 우리 주위에 널리 퍼져있다고 블랙은 경고한다. 그러나 그는 정치적으로 자유당원이다. 그래서 그는 불행하게도 미국과 독일의 우생학을 낳았던 같은 종류의 사이비 과학인 진화론이 바로 지금 이 시대의 언론 매체들과 교육계를 에워싸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References

1. Four Walls Eight Windows, New York/London, 2003.
See Q&A: Embryonic Recapitulation.
2. Palgrave Macmillan, New York, 2004.

 

*참조 : Darwin and Hitler: A Trumped-Up Connection?   (Headlines, 04/16/2008)    
http://creationsafaris.com/crev200804.htm#20080416a

Nazi-Era Scientists Were Willing Colluders  (Headlines, 02/17/2008)    
http://creationsafaris.com/crev200802.htm#20080217a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27/i2/hitler.asp

출처 - Creation 27(2):49, March 2005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369

참고 : 3057|1176|329|518|330|467|486|487|496|682|778|502|899|1418|2356|2639|2273|2358|2644|485|465|659|2312|3077

미디어위원회
2006-06-10

진화론은 현대의 신화들에 기초하고 있다. 

(Evolution Is Based On Modern Myths)

Alpha Omega Institute 


       우리들이 어떻게 이 지구상에 존재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설명으로서 창조론을 지지하는 과학적 증거들은 압도적이다. 진화론은 과학이고 창조론은 종교라는 잘못된 생각은 진화의 증거라고 주장되는 몇몇 신화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신화 : 우리의 우주는 수십억 년 전에 '우주란'의 폭발적인 팽창에 의해서 생겨났다.

실제 : 그런데 이것은 그 우주란(cosmic egg)은 누가 갖다 놓았는가 라는 더 큰 질문을 무시하고 있다. 열역학 제1법칙(The first law of thermodynamics)은 물질과 에너지는 저절로 생겨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진화론자들은 그들의 믿음 체계의 출발점에서부터 과학의 가장 기초적인 법칙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폭발은 물질의 조직화(질서)를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다. 폭발이 질서정연한 복잡성을 만들어내는 것은 일찍이 관측된 적이 없다.


신화 : 화석 기록은 진화를 증거한다.

실제 : 완전히 다른 형태의 동물들 사이의 전이형태는 살아있는 생물체에서, 그리고 화석기록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크기나 모양에 의해서 비슷한 세 생물체를 나란히 세워놓는 것은 한 생물체가 다른 생물체로 변화되었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이 아니다.


신화 : 구조적 그리고 생화학적 유사성은 공통 선조임을 증거한다.

실제 : 전이형태의 화석이 없다는 것은 이 신화를 강하게 거부한다. 공통 조상은 생물체들의 유사성에 대한 두 개의 가능한 설명 중에 단지 하나이다. 목적 있는 설계는 더 직접적인 방법으로 같은 모습들을 설명할 수 있다. 부가해서, 완전히 다른 유기체들도 자주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은 공통 설계자(common designer)의 존재를 지지한다.


신화 : 지구의 암석 지층들은 지구 역사에 있어서 수억 수천만 년 동안의 진화론적 진행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 화석 기록은 생물체들이 단순한 형태에서 복잡한 형태로 진화되었음을 보여주지 않는다. 생물체들은 화석 기록에서 발견되는 모든 곳에서 복잡하고 완전한 형태로 발견된다. 주요 동물 그룹들은 화석 기록에서 조상으로 보이는 생물체 없이 갑자기 출현한다. 대부분의 암석 지층들과 그 속에 들어있는 화석들은 한 번의 전 세계적 홍수와 연속된 사건들에 의해서 더 잘 설명될 수 있다.


신화 : 흔적기관은 진화의 증거이다.

실제 : 한때 사람의 몸에는 흔적기관이라고 불리는 기관들이 있다고 주장되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그 기관들이 최초의 기능을 잃어버렸다라고 해도, 그것이 진화를 증거하지 않는다. 진화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전에 있던 특성들이 변형되거나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구조(그리고 그 기관을 만든 정보)가 어떻게 생겨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신화 : 인간 진화에 대한 화석 기록은 완전하고 명백하다.

실제 : 너무나 자주 진화론의 선전자들은 '인간이 유인원으로부터 유래했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다. 진화는 이론이 아니라, 사실이다 (Ernst Mayr)”와 같은 이야기를 떠들어대고 있다. 인간 진화의 증거라는 것들은 단편적이고, 모습의 복원은 미술가들의 상상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많은 유능한 과학자들이 진화론을 완전히 거부하고 있다. 그들은 진화론은 좋은 과학적 이론이 아니며, 사실은 더욱더 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drdino.com/articles.php?spec=25

출처 - Creation Science Evangelism


Headlines
2006-05-15

소련의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은 무신론자가 아니었다. 

(Soviet Cosmonaut No Atheist)


       World Magazine 지는 역사적 기록을 바로잡기 위해서 놀라운 이야기를 보도하였다. 그것은 최초의 우주인은 무신론자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도시의 전설에 의하면, 1961년 최초의 우주선에 승선했던 유리 가가린(Yuri Gagarin)은 우주에서 "이곳에 어떠한 신(god)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는 것이었다. 이 인용문은 일찍이 많은 설교자들에게 무신론자들의 어리석음을 나타내는 예화로서 사용되어 왔었다. 오, 불쌍한 유리 가가린! 그러나 이제 그는 신앙인이었으며, 그러한 말을 결코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 잡지에서, 러시아 공군 아카데미의 교수인 페트로프(Valentin Petrov)는 가가린은 "러시아 정교회(Russian Orthodox Church)에서 세례를 받았으며 강한 영향을 받았고, 믿음의 뿌리를 가지고 있었던 신앙인이었다”고 주장하였다. 의심스러운 가가린의 말은 분명히 누군가가 만들어내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다른 출처는 그러한 이야기가 니키타 후르시쵸프(Nikita Kruschev, 구소련의 공산당서기)로 인해 생겨났을 것으로 보고있다. (SOS Globe, Free Republic을 보라)



자,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혹시 당신은 어떠한 사실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한채 그 이야기를 반복해서 전달하고 있지는 않았는가? 우리 모두는 이러한 일을 가끔씩 하고 있다. 최초의 우주인이 지구 궤도에서, 하나님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지 않았음을 알게 되어 기쁘다. 가가린에 대해서 많은 정보들이 있었지만, 어떠한 정보도 가가린이 신앙인이었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았다. 이것은 우리들에게 하나의 교훈을 주고 있다. 우리가 들은 것을(특히 진화론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추정들을) 항상 사실로서 (앵무새처럼) 주장하지 말라는 것이다. 구글 검색창에 'Yuri Gagarin Valentin Petrov God”을 쳐보라. 많은 부가적인 자료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reationsafaris.com/crev200605.htm 

출처 - CEH, 2006. 5. 3.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295

참고 :

미디어위원회
2006-04-22

칼 세이건 : 과학주의의 대변자 

(Carl Sagan : Prophet of Scientism)


       칼 세이건(Carl Sagan, 1934-1996)은 과학 분야에서 그가 쓴 대중적인 글들과 특히 13부작 TV 영상물인 ‘코스모스(Cosmos)’를 통해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모든 것에서 그는 오로지 과학적 증거에 의해 지지되는 과학적 이론이나 과학적 사실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잡지 글들과 방송에서 언급한 내용들 중에서 경험적인 과학(empirical science )은 단지 한 조각에 불과했고, 대부분은 세이건 자신의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인생관에 기초하여 자유분방하게 포장된 증명되지 않은 추론(unprovable speculation)들에 불과한 것들이었다. 세이건의 종교는 과학주의(scientism)로서, 많은 부분이 과학(science)이 아닌 것이다.

과학주의(scientism, 과학만능주의)는 과학에서 사용하는 가정(assumptions), 방법(methods), 심지어 추론들이 종교를 포함한 모든 지식들을 적절히 이해하기 위해서 (필수적이 아니라면) 동등하게 타당하다고 믿는 것이다. 과학주의는 진리의 특별계시(special revelation of truth)와 주권적이고, 초자연적이며, 영원한 존재에 대한 것들을 모두 노골적으로 부정한다. 과학주의라는 종교에서 우주(물질, 에너지, 시간, 공간)는 영원하고, 유일한 궁극적인 존재라고 믿는다. 과학주의는 모든 사물들은 자연의 내재된 성질 안에 그들의 존재와 기원을 가지고 있다고 가르친다. 그리고 만일 신들이 존재한다면, 그것 또한 자연의 일부이자 산물이라고 말한다. 인간에 대한 과학주의의 사회적 철학적 의미는 세속적 인본주의(Secular Humanism) 종교에 새겨져 있다. 세이건의 과학주의적 종교적 믿음과 선언은 그가 쓴 책들에 잘 나타나 있다.

Broca's Brain, New York: Random House, 1979
The Cosmic Connection, New York: Anchor Press, 1973
Cosmos, New York: Random House, 1980
Intelligent Life in the Universe, San Francisco: Holden-Day Inc., 1966
Shadows of Forgotten Ancestors:  New York: Ballantine Books, 1993
The Demon-Haunted World: Science As a Candle in the Dark, New York: Random House, 1996
Billions and Billions: Thoughts on Life and Death at the Brink of the Millennium, New York: Random House, 1997


”진화는 이론이 아니라 사실(evolution is a fact not a theory)” 이라고 주장했던 세이건은 ”우리(인류)는 일련의 긴 생물학적인 우연한 사건(accidents)들의 산물이다” 라고 하는 관점을 가지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고 있다. ”우주적 관점에서 우리가 첫 번째, 혹은 마지막, 혹은 가장 최고라고 생각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The Cosmic Connection p.52).

칼 세이건은 우주천문학자 할로우 샤플리(Harlow Shapley)의 제자였는데,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었다. ”어떤 종교적인 기록에는 ‘태초에 하나님이(In the beginning God...) 라고 되어있지만, 나는 ‘태초에 수소가(In the beginning hydrogen...)’ 라고 말하겠다” 샤플리는 무색, 무취의 기체인 수소(hydrogen)가 충분한 시간만 주어진다면 사람으로 변한다(!)는 것을 믿고 있었다. 샤플리의 가장 유명한 제자는 이와 동일한 무신론적 유물론(atheistic materialism)을 그의 책 ‘코스모스’에서 확신에 찬 어조로 ”세상은 신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며, 자연에서 물질들의 힘들이 작용한 결과로 만들어진 것이다 (p.177)”라고 주장함으로써 보여주고 있다.

자연스럽게 그러한 믿음은 인간의 본질(nature of man)에 대한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었다. 그러므로 세이건이 자신에 대해 ”나는 물, 칼슘, 그리고 칼 세이건이라고 불리는 유기분자의 집합체이다(p.127)”라고 말하는 것도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그의 지독한 유물론적 논리의 연장선에서 세이건은 모든 인간의 특징들, 가령 사랑과 미움, 열정과 좌절, 선함과 공격성 등과 같은 것들도 단지 ”우리의 엄청나게 오래된 진화 역사에서의 작은 우연”의 결과라고 주장한다(p.282). ”작은 우연적인 사건들”에 의해 태어난 인간의 의식에서 의미와 목적에 대한 이해를 찾으려는 절름발이와도 같은 시도에서, 세이건은 ”우리는 우리의 질문하는 용기와 그에 대한 대답의 깊이로 우리의 세상을 의미 깊게 만든다”고 말한다(p.193). 이러한 ”자력으로 진행되는” 신학의 연장선에서 세이건은 인류가 단지 우연에 의해 이제 스스로의 진화를 인계받아 조종하는 단계에까지 진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p.320) 이와 함께 과학주의와 세속적 인본주의의 궁극적인 목표는 마침내 얻어졌는데, 그것은 인간이 스스로의 창조자가 되었으며, 따라서 '신(god)”이 된 것이었다.

얼마 전 합동 인터뷰에서 조안 윅슨(Joan Sannders Wixen)은 칼 세이건에게 미래의 인간에 대한 그의 견해를 물어보았다. 세이건은 ”인류는 생존하기 위해서 언젠가 국가, 종교, 인종, 경제적 그룹에 대한 충성을 포기할 수 있어야만 하고, 우리 자신이 우리의 이해를 뛰어넘는 어떤 힘에 의해서 생겨난 일시적인 생명체의 형태에 불과하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St. Louis Globe-Democrat, Oct. 6, 1980). 세이건은 만일 인류가 인류 자신보다 더 위대한 것을 경배한다면, 그것은 이교도들이 자연을 숭배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결론지었다.

그의 책 ‘코스모스’에서 세이건은 별들과 태양이 하나님 여호와보다 더욱 섬길만한 대상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조상들은 태양을 섬겼고, 그들은 어리석은 자들이 아니었다. 그러나 태양은 늘 같은 모습의 평범한 별이다.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보다 더욱 위대한 힘을 경배해야 한다면, 태양과 별들을 숭배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겠는가?”(p.243) 그가 제안한 종교에서 세이건은 ”어머니 지구(mother earth)”도 간과하지 말고 지구의 목소리 또한 들어보라고 촉구한다. ”바다가 부른다. 우리 존재의 일부분은 이것이 우리가 출발한 곳에서 들려오는 소리임을 알고 있다. 우리는 돌아가기를 갈망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러한 갈망은 무슨 신들에게로 향하건 부적절한 것이 아니다”(p.5)

어떤 경우에도 세이건은 ”신들”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것은 왜냐하면 그가 우리에게 ”인간은 신들이 꿈꾸던 것이 아니며, 대신 신들은 인간이 꿈꾸던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지시키고 있기 때문이다(p.257). 그의 책 ”미확인 비행물체-과학적 토론(UFO's--A Scientific Debate)”에서 세이건은 자연스럽게 ”과학은 종교의 한 형태가 되어왔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공정함을 가지고 말하자면, 세이건의 과학주의는 하나의 종교가 되었다는 것이 강조되어야만 할 것이다. 경험적 과학(empirical science)은 반드시 관측가능하고, 반복이 가능하며, 설명하고자 하는 모든 현상들을 실험에 의해서 확인할 수 있어야만 한다. 이런 종류의 진정한 과학은 성경과 모순되는 것이 한 번도 발견된 적이 없다.

그렇다면 미국에 있는 수많은 공립학교들은, 교회와 정부 사이의 ”분리의 장벽(wall of separation)”을 세우려는 많은 노력들 앞에서, 과학주의 종교와 세속적 인본주의(secular humanism) 종교가 가르쳐지는 것을 제거하려고 시도하였는가? 공립학교에 종교가 들어오는 것을 막겠다고, ”감시견(watch dog)” 역할을 자처했던 미국시민 자유연맹(American Civil Leberties Union)의 분노와 소송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ACLU는 공립학교에서 가르쳐지는 것이 허락된 종교와 허락되지 않은 종교가 있다는 것을 결정했는가? 진정 한 교사가 우주의 기원과, 특별히 사람의 기원, 그리고 사람의 가치를 가르치면서 종교에 대한 가르침과 토론 없이 이것들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 이러한 많은 주제들에 대해서 ”가치가 없거나” ”종교가 없는” 교육은 없을 것이다. 모든 학교들은 최소한 어느 정도 ”종교적인 학교”임을 결론짓게 되는데, 문제는 어떤 종교가 가르쳐지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 왜 칼 세이건은 이곳 세인트루이스에 많은 비용을 들여서 가톨릭 교육자들과 사서들을 초대해 회의를 개최하였던 것일까? 이들 교육자들은 널리 알려진 세이건의 믿음을 알지 못하였을까? 아니면, 가톨릭 교육자들은 이러한 믿음을 사실 공유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참조 : Carl Sagan's Pale Blue Dot

https://www.icr.org/article/carl-sagans-pale-blue-dot/

Carl Sagan and Contact: Defiance of God and promotion of ET

https://creation.com/carl-sagan-and-contact

Nothing new under the Cosmos : Neil deGrasse Tyson pushes atheism like his mentor Carl Sagan

https://creation.com/cosmos-neil-degrasse-tyson-review

Cosmos by Neil deGrasse Tyson Episode 2: “Some of the things that molecules do”

https://creation.com/cosmos-neil-degrasse-tyson-episode-2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gennet.org/facts/sagan.html 

미디어위원회
2006-04-19

기독교계로 침투한 유신진화론 2 

: 가톨릭과 개신교의 유신진화론화

임번삼 


(1) 가톨릭의 유신진화론화

유신론적 기독교 지도자들은 역사적으로 진화론에 대해 관용하거나 과학에 대해 무관심한 입장을 취하였다. 그러한 분위기에 편승하여 진화론은 기독교계내로 급속히 확산될 수 있었던 것이다. 가톨릭교계에는 스팔란쨔니, 레디, 파스퇴르, 멘델과 같은 성실한 창조과학자들이 있었는가 하면 뷰퐁, 니이덤, 뉴먼, 샤르뎅과 같이 노골적인 진화론자들도 있었다.

가톨릭의 유신진화의 뿌리는 일부 교부들의 6기간설 및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신론적 자연관을 창세기와 조화시킨 스콜라철학(Thomism)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스콜라철학을 집대성한 아퀴나스(Thomas Aquinas)는 창조주를 만물의 제일생성원인(Prima causa)이라고 하였다(사진 8). 그리고, 창조주가 만드신 자연에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관을 반영하여 신비화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연속에 내재하는 원리를 신격화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학자들은 그러한 존재를 ‘아리스토텔레스적 신'이라 부르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의 인본주의도 가미하였다. 이러한 스콜라사상은 트렌트공의회(Council of Trent 1545)에서 최종적으로 공인되었으며, 아퀴나스 이후의 가톨릭은 신비주의적인 방향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하였다. [Taylor; ibid, pp18-19]


근세로 접어 들면서 뷰퐁(1707-88)은 지구의 냉각속도로부터 지구의 역사가 74,832년이며, 이러한 이론에 맞추기 위해 창세기 1장의 하루는 태양일의 하루가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생명은 저절로 발생한다는 자연발생설을 주장하였다. 뷰퐁의 영향을 받은 그의 친구 니이덤은 창세기에 생명의 창조가 두 단계로 일어났다는 사실에 주목하였다. ”물이 생물을 내라”(창1;20-21)는 기록과 ”흙으로 모든 생명체들을 만드셨다”(창2;19)는 기록이 그것이다. 따라서, 그는 물과 흙으로부터 생명체가 영속적으로 출현하리라고 믿었다. 그러나, 이러한 자연발생설에 대하여 레디스팔란짜니생명의 발생은 단회적이었다고 반박하여 생명의 기원논쟁에 불을 붙였다.

여기에, 18세기말부터 국부홍수론, 동일과정설, 진화론 등이 교회내로 침투하면서 가톨릭은 혼란의 와중으로 빠져 들기 시작하였다. 19세기에 다윈이 항해를 시작할 무렵 옥스퍼드대학에서는 금식, 독신, 회개운동을 강조하는 옥스퍼드운동(Oxford Movement)이 한창이었다. 이 운동은 가톨릭계로 확대되었는 데 그 지도자가 뉴먼( John Henry Newman 1801-1890)이었다. 그는 영국성공회의 교리가 로마가톨릭 교리의 입장에서 해석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성공회를 사직하고(1843) 가톨릭으로 돌아갔다(1845). 그 후, 그는 20여년간 유신진화론을 펼쳐 나갔다(Lash 1975). 그의 <기원론>(Origin)이 14년간 가톨릭내에서 배포되면서 진화사상의 확산에 큰 기여를 하였다. 그는 가톨릭교회 추기경으로 임명되면서(1877) 그 때까지 가톨릭교계에서 금지되어 왔던 진화서적의 발간을 허용토록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그 후, 교황청(Pope Pius Ⅸ)은 <과정주의, 자유주의, 현대문명주의를 저주하는 문서>(Syllabus of Errors)를 발행하였는 데, 이 문서는 사실상 다윈의 진화론을 수용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서 와이즈맨(Nicholas Wiseman 1802-65) 추기경은 1836년에 라이엘의 동일과정설을 옹호하면서 같은 교회의 복음주의적인 매닝(Henry Manning 1808-92) 추기경과 격렬히 논쟁하였다.

샤르뎅(Teilhard de Chardin 1881-1955)은 벨그송의 <진화적 창조>(L'Evolution Creatrice 1907)에 영향을 받은 예수회신부로 가톨릭을 유신진화론으로 전환시키는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사진 11). 그는 진화론에 동방의 신비주의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관을 접목시켰다. 그는 태초에 원물질이 있었고 이것이 진화하여 단세포, 식물, 동물, 인간으로 진화되었다고 주장하였다. 그 후 전세계가 하나가 되는 오메가포인트에 도달하게 되는 데, 그것이 곧 예수라고 주장하였다. [손봉호; ibid, pp 158-159].

그는 젊었을 때부터 과격한 주장으로 교황청과 프랑스정부로 부터 두 차례(북경, 뉴욕) 추방을 당하기도 하였다(Speaight 1967). 인간은 원숭이에서 진화했다고 믿고 필트다운인의 사기극에도 깊이 관여했으며, 북경원인의 발굴에도 참여하였다. 북경에서는 바이덴라이히(Weidenreich)와 더불어 당시에 부르일(Bruil)이 북경원인과 같은 지층에서 발굴한 현대인의 유골을 윗 동굴(upper cave)에서 발견한 것인 양 왜곡하고 그것을 숨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미 북경원인에 대한 설명에서 소개한 바 있으므로 여기에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그의 사상은 <인간의 현상>(Phenomenon of Man 1955)과 <기독교와 진화론>(Christianity and Evolution 1969)에 잘 정리되어 있다. 그의 사상(Teilhardian Evolutionism)은 후계자들의 활동에 힘입어 가톨릭내로 깊숙히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Thomas F. Glick; Teihard de Chardin, Pierre, In Dictionary of scientific biography, Ed by Charles Gillispie, 3:274, New York, Charles Scibner's Sons, 1976] 오늘날, 공산국가에서 샤르뎅의 이론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는 사실은 깊이 음미할만한 일이다(Martin 1978). 1957년에 가톨릭성청(Holy Office)에서는 샤르뎅의 저서들에 대해 퇴출 및 불매령을 내렸으나 이러한 조처는 모니텀(Monitum 1962. 6)에 의해 금서목록(Catholic Index of Forbbiden Books)에서 해제되었다(Masala 1962). 이와 때를 같이 하여 예수회(Jesuit)에서는 샤르뎅의 작품을 변호하였다(Kopp 1964). 그 영향으로 진화론은 가톨릭내로 깊숙히 침투하게 되었다. [Tailtor; ibid, p 375]

가톨릭계 유신진화론자인 슛크립(1953)은 이렇게 진화론적 교육의 필요성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만일, 사람이 낮은 형태에서 진화했다는 이론이 확립된다면 창세기에 대한 교육도 그렇게 가르쳐야 할 것이다” [E.F. Sutcliffe; Genesis in A Catholic Commentary on Holy Scripture, Thomas Nelson and Sons, p 185, New York, 1953].

로마교황 비오 12세는 <인간의 탄생>(Humani Generi 1950)이라는 교서를 통해 다음과 같이 격렬히 진화론을 비판하였다. ”몰염치하고 분별력없이, 자연과학계에서도 증명이 되지 않은...무엄하게도 세상이 진화과정중에 있다고 주장하는, 일원론적이며 범신론적 사상인 진화론은...공산주의자들이 즐겁게 이를 수용함으로써 인간신(人間神) 사상으로 사람의 영혼을 빼앗고...” 그러나, 그는 진화론의 개방요구를 거부하다가 마침내, 진화론과 인간이 유인원에서 진화했는지 여부를 신중히 조사하도록 명령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교황의 신중론과 경고에도 불구하고 가톨릭 학자들은 결국 사람이 동물에서 진화했다는 자세를 명백히 수용하고 말았다. [Claudia Carlen; The Papal Encyclicals, 99, 1939-58, McGrath Publishing Co, Raleigh, 1981] [Whitcomb; ibid., p 122].

이렇게 사태가 진전되자 신학자인 에윙(Ewing)은 가톨릭기관지를 통하여 ”가톨릭의 공식교리와 인간의 육체에 관한 진화론 사이엔 아무런 갈등도 없다”고 선언하였다. [F. Ewing; Anthropological Quartery, p 123, 29(Oct), 1959]

최근, 요한바오로 2세는 80명으로 구성된 <교황청 과학아카데미에 보낸 서신>(1996.10.23)에서 ”새로운 지식으로 이제 인간이 생명의 초기형태에서 서서히 발전한 산물이라는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 가설이상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다”고 진화론을 수용하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동아, 1996.11.10]. 그리고, 로마교황청은 1999년에 진화론을 교리적으로 수용하는 교서를 발표하여 기독교계에 큰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교황은 말하기를 ”인간의 육체는 이미 존재하고 있었는 데 하나님이 거기에 영혼을 불어 넣어 창조하였다”고 했으며, ”종교교육과 진화론 사이에는 아무런 대립도 없고 진화론은 가설 이상의 중요한 학설”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갈릴레오의 지동설이 사실로 인정되었듯이 진화론도 그와 같이 인정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교황의 선언에 대해 가톨릭계의 한 일간지는 ”교황이 우리를 원숭이의 후손으로 만들었다”고 하였고, 시카고 트리뷴지는 ”기본적으로 인공 산아제한이나 여성사제의 안수, 신부의 결혼문제에는 보수적인 교황이 진화론에 대해서는 급진적인 입장을 취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대서특필하였다.


(2) 개신교의 유신진화론화

종교개혁후에 나타난 개신교는 루터교, 장로교 및 영국성공회로 대표된다. 개신교의 유신진화론은 가톨릭과 같이 일부 교부들의 6일상징설과 유니테리언에 뿌리를 두고 있다. 어거스틴, 오리겐, 이레니우스와 같은 일부 교부들이 창세기의 6일을 24시간이 아닌 일정한 기간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 놓았으나, 당시에는 별다른 관심을 끌지 않던 문제였다. 그러나, 전술한 바 있는 아리우스주의자들이 삼위일체론과 성경의 기적들을 부인하면서 이단으로 정죄되고 후일 유니테리언의 모습으로 재등장하면서 유신진화론은 활기를 띄게 되었다.


성공회를 발판으로 본격화되었다. 모두 영국에서 출발했지만, 유니테리언은 미국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하여 나간 반면에, 영국성공회는 내부 인사들에 의해 진화론화 되면서 가톨릭교회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한편, 척추동물의 고생물학의 창시자이며 화석학의 문을 연 큐비에(1768-1832)는 창세기의 6일은 비유라고 하였다. 그는 지구의 연대를 짧게 보긴 하였으나, 노아홍수사건만으로는 여러 지층에 대해 설명하기가 어려우므로 국부적인 홍수가 여러 번 일어났으며, 그 때마다 지층과 화석이 형성되었다는 다중격변설을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최후의 전지구적인 홍수가 노아의 홍수였다고 하였다.

큐비에의 영향을 받은 에딘버러대학의 교수이면서 스코틀랜드교회의 목사인 챨머스(1780-1847)는 창세기 1장 1절과 2절 사이에는 큰 간격이 있다는 간격설을 주장하였다. 그는 6일간의 창조는 문자 그대로 24시간의 하루라고 하였다. 펨버(Pember)는 6기간설을 더욱 보강하였으며, 그의 이론을 스코필드가 주석성경에 소개함으로써, 격변설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챨머스의 영향을 받은 옥스퍼드대학의 교수이며 웨스트민스터의 박식한 수석목사인 버클랜드(William Buckland 1780-1847)는 간격설을 수용하면서도 6일창조설을 부인하고 6일을 6기간으로 해석하였다. 그는 가톨릭 신부인 맥케너리(J. Mckenery 1829)가 영국의 남해안동굴에서 발굴한 석기들이 고대 부리튼인들의 것이라고 하여 유인원일 가능성을 일축하기도 하였다. 버클랜드의 6기간설은 스미스(John Pye Smith 1774-1851)와 쿠르츠(J.H. Kurtz 1809-1890)에 의해 보강된 후 앰헐스트대학(amherst Colledge)의 히치칵(Edward Hitchcock 1793-1864)에 의해 미국으로 소개되었다. 그러나, 스코틀랜드의 자유교회목사인 플레밍(John Fleming 1785-1857)은 버클랜드의 이론을 비판하고 장기간에 걸친 퇴적을 주장하였다.

버클랜드의 제자인 라이엘(1797-1875)은 지형이 장기간에 서서히 형성된다는 <지질학원리>에서 동일과정설(1833)을 주장하였다. 그에 의하면 지층을 해석하는 방법은 자연의 힘이 언제나 일정한 방식으로 작용해왔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장기간에 서서히 점진적으로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동일과정설은 다윈의 생물진화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미국의 교육 및 신학계로 급속히 파급되었다.

예일대학의 실리만(Benjamin Silliman 1779-1864)과 다나(James D. Dana 1813-95), 프린스톤의 구이욧(Arnold Guyot 1807-84), 맥길대학의 도손(J.W. Dawson 1820-99) 및 밀러(Hugh Miller 1802-56)등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밀러는 <암석의 증언>(The Testmony of Rocks 1857)에서 재창조설을 비판하였다. 그리고, 창세기의 표현은 관찰자에게 보인 모습으로 기록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날-연대설을 더욱 발전시켰다. 그는 불행스럽게도 자살로 일생을 마감하였다.


영국성공회의 신부인 킹즐리(Charles Kingsley 1819-1875 사진 12)는 다윈으로부터 <종의 기원>이 출판되기도 전에 기증을 받아 읽은 후 진화론자로 변신하면서 그에게 감사의 편지(1859. 11. 18)를 썼다(F. Darwin, 2:287, 1887). 다윈은 기독교계의 한 목회자로부터 지지를 받은 데 힘을 얻고 <종의 기원> 제2판(1860)에서 그의 글을 다음과 같이 인용하였다. ”한 성직자가 내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은 스스로 다른 필요한 형태로 분화할 수 있는 약간의 원형만을 창조하신 것으로 믿는다고 하였다...그의 법칙(자연법칙)에 따라서”. 그는 또한 어린이용으로 만든 교재인 <물의 아이들>(The Water Babies 1863)에서 자연의 설계자인 <하나님 아버지>를 <어머니 자연>으로 바꾸어 표현하였다. [Francis Kingsley Ed; Charles Kinsley: His letters and memorries of his life, 2nd ed, Macmillan, London, 1904] 그리고, ”옛 것으로부터 새로운 짐승들이 태어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C. Kinsley 1979). 그의 뒤를 이어 보이스카웃을 창설한 포웰(Boden Powell 1857)과 나탈주교(Bishop of Natal)로서 모세오경과 여호수아서를 믿지 않았던 클렌소(John Colenso 1814-1883) 역시 성공회에 진화론을 도입한 장본인들이었다.


그러다가 성공회에 획기적으로 진화사상을 도입한 사람이 템플 부자였다. 후레드릭 템플(Frederick Temple 1821-1902, 사진 13)은 다윈을 기독교의 상징인 웨스트민스터 교회에 매장하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캔터베리 주교로 선출된 후(1896) 적극적으로 진화론을 성공회내로 유입하였다. 그의 아들로서 역시 캔터베리 대주교가 된(1942) 윌리엄 템플(William Temple 1881-1944) 역시 좌익사상과 진화론을 동시에 성공회내로 유포시켰다.

복음주의적 신학자로 알려진 쉐이퍼(Francis A. Schaffer)를 비록하여 (Edward Young 1907-68), 바빙크(Herman Bavink 1854-1921), 그리고 복음주의적 과학자들이 만든 미국과학자협회(American Scientific Affiliation 1941)등은 6일을 기간의 의미로 해석하였다.

한편, 눌찌(A. Noedtzij)와 리더보스(Nicholas Ridderbos)등은 골격가설을 주창하였다. 성경의 골격은 창조, 타락, 구속, 회복이므로 창세기의 창조에 대한 기록도 문자적인 해석을 하지 말고 구원을 이루기 위한 비유로 이해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 최근에는 생물의 진화가 자연계에서 일체 일어나지 않는 현상을 합리화하기 위한 새로운 학설이 제기되었다. 진행적 창조론이 그것이다. 이 이론에 의하면 하나님이 자연법칙에 의해 진화를 계속 하시다가 중단시키기도 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창조사역에 직접 개입하시기도 하신다는 것이다.

개신교의 신학자들 중에는 1950년대 이후에도 더욱 대담하게 진화론을 옹호하는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허언(Walter Hearn & Richard Hendry 1961)이라는 신학자는 아담의 창조에 대해 이렇게 주장한다. ”우리 저자들은 성경이 생명에 대한 다양한 기작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 거의 제약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Russell L. Mixter ed.; Evolution and Christian Thought Today, Grand Rapids: Eerdmans, p 69, 1959]. 그는 휫튼대학에서 열린 <오늘의 기원문제와 기독교적 사고>(Origins and Christian Thought Today, Fab. 17, 1961)라는 주제의 심포지움에서 ”확실히 어떤 (진화)과정을 통하여 우리가 존재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왜 아담이 어떤 과정을 통하여 창조되었다는 말에 무서워 떠는가? 어떤 (진화)과정을 통한 것인지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는 주장은 인정하지만, 하나님이 그러한 (진화론적) 방법을 택하시지 못할 이유는 무엇인가”고 반문하였다. [Journal of the American Scientific Affiliation, 14(2), June, p 42, 1961]  시포드(Henry Seaford 1958)는 ”자연계에서의 인간의 위치에 대한 진화적 사고는 육체와 영혼에 대한 무신론적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이제, 나는 자녀들에게 윤리를 가르칠 때 인간의 육체는 고등영장류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Henry W. Seaford; Near-Man of South Africa, Gordon Review, 4(4), Winter, pp 187-189, 1958].

암스텔담 자유대학의 레버(Jean Lever 1958)도 비슷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홍적세의 영장류와 거기에서 파생한 인간의 출현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제쳐 놓는다면 우리는 최소한 인간의 동물기원에 관한 상식이나 유골과 관련한 인류의 탄생에 대한 가능성을 반대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우리는 사람과 동물사이의 유전적 관련성을 미리 반대하지 않는다.” [Jean Lever; Creation and Evolution, Grand Rapids International Publications, pp 197, 221, 1958] 미국의 훌러신학교 학장이었던 카넬((1959)은 더 나아가 이렇게 말한다. ”지질학적으로 <문자적 하루설>이 부정되었으므로 고생물학적으로 볼 때 <순간창조설>은 확실히 몰수되어야 한다. 두 이론이 현재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만일, 하나님이 그의 형상을 먼지에서 나온 피조물에게 불어 넣기를 기뻐하셨다면 그렇게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Edward John Carnell; The Case for Orthodox Theology, p 95, Philadelphia International Publications, Grand Rapids, 1959] 이러한 표현들은 인간이 유인원에서 기원했음을 주장하는 것이다.

윈첼(Winchell)은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실 때 다른 사람들도 같이 창조하셨다고 말한다. 그 근거로 그는 가인이 말했던 ‘사람들’(창4;14, 17)이나, 노아홍수 당시의 ‘사람의 딸들’(창6;-2)이 유인원인 사람짐승들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플레그(J.V. Ploeg 1965)는 한걸음 더 나아가 이렇게 제안한다. ”우리가 유신진화론을 받아 들인다면 우리 사고도 혁신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은 차라리 사소한 것이다. 예컨데, 인간이 영장류에서 정말로 진화한 것이라면, 모든 악과 불완전성을 인간이 타락한 탓으로만 돌려야 할 것인지, (진화과정을) 너무 단순화시킨 것은 아닌지 책들을 다시 기술해야 할 것이다. 진리를 위해서라면 그렇게 하지 못 할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John Vander Ploeg; Revealation and Evolution, from a Netherlands Publication, The Banner, October 8, 1965]

유신진화론자들에 의한 자연계시론(natural revealation)은 성경이 말하는 특별계시론(special revealation)을 압도하고 있다. 유신론자들은 동물에서 진화한 아담의 신체에 아무런 기적도 지속되지 않았을 것이므로, 비록 하나님의 형상이 유인원에게 불어 넣어졌지만 그들은 다른 유인원처럼 병들어 죽게 되었으리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로마서(롬 5;12)에서 말하는 한 사람의 죄로 세상에 죽음이 온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Whitcomb; ibid., p 119]

이처럼, 과학주의와 유물사상에 물든 많은 학자들이 진화론과 기독교의 타협을 시도하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의 전통적인 신학교들이 지금은 거의 이러한 신신학자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 구미제국에서 신학교육을 받고 돌아오는 신학자나 목회자 대부분이 진화론에 관용적인 것은 당연한 현상인지도 모른다. 여기에 한국기독교의 심각성이 있다. 유신진화론자들은 관용하고 정통교회에서는 이러한 흐름에 무관심한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런 식으로 나간다면 한국 기독교계의 미래는 어디로 갈 것인지 명약관화하다.

필자가 다녔던 교회의 목사님 한 분(신학대학교 원장)은 인간이 쟈바인으로부터 3백만년 전에 진화했다고 기록한 그의 저서로 신학생들을 십수년째 가르치고 있다. 어느 목회자는 자신이 다녔던 모 장로교단의 교수중 70% 이상이 유신진화론자일 것으로 확신하였다. 복음주의적인 신학대학이 이 정도라면 자유주의 성향의 다른 신학교의 경우는 가히 짐작할만 할 것이다.

 

*참조 : <신간> 예수와 다윈의 동행 - 신재식(호남신학대 신학과 교수) (2013. 7. 31.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culture/2013/07/31/0903000000AKR20130731125700005.HTML

진화론을 믿는 크리스천 과학자가 있다고? (2009. 6. 19. 오마이뉴스)
[서평] 우종학 박사의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59342

'창조의 방법으로 진화를 사용하셨다” (2015. 2. 10. 기독신문)
http://www.kidok.com/news/articleView.html?idxno=90276

Theistic evolution—a greater fairytale for mankind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21_2/j21_2_24-27.pd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Fall, the Curse, and the Gospel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11_1/j11_1_11-17.pdf

10 dangers of theistic evolution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1749/

Biblical problems for theistic evolution and progressive creation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1497/

'A child may see the folly of it'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1427/

Is it possible to be a Christian and an evolutionist?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1304/

Theistic evolution: what difference does it make?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795/

Did the Creator use evolution?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1306/

What does the New Testament say about Creation?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4806/


출처 - ‘잃어버린 생명나무를 찾아서’ 중에서

미디어위원회
2006-04-04

호된 꾸지람을 받은 진화론자들 

: 진화론에 관한 여론조사와 한 수학자의 발언 

(Darwinists Take a Snubbing)

David F. Coppedge


     진화론에 관한 여론조사는 다시 한번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World Net Daily는 새로운 조그비 여론조사(Zogby poll)를 보고했는데, "미국인들의 69%는 공립학교 선생님들은 진화론을 찬성하는 증거들과 반대하는 증거들을 둘 다 함께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오직 진화론만을 가르쳐야한다는 사람은 21%). Evolution News(2006. 3. 7)는 이러한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해서 논평했다. 그러나 세속적인 뉴스 언론 매체들은 어떠한 주의도 기울이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프랑스에서의 한 인터뷰에서 수학자 베린스키(David Berlinski)가 진화론자들을 반대하며 경멸적인 말을 사용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었다. 베린스키의 글은 Intelligent Design the Future에서 볼 수 있다. 베린스키는 진화론의 힘은 과학(science)이기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돈, 지위, 명예와 관련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지도자적 진화론자들인 유진 스코트(Eugenie Scott), 폴 그로스(Paul Gross),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 등에 대해 경멸적인 표현을 사용하면서, 그들을 공상가(ideologues)들이라고 불렀다.  


"유진 스코트는 다윈을 방어하기 위해서 파견된 작은 다람쥐 같은 인간이다.” 그는 말했다. "의심이 증폭될 때마다, 그녀는 그녀의 은닉처로부터 자연산 호두를 하나씩 폐기시켜 버린다. 그리고 그것을 자랑스럽게 과시한다.” 그의 수학, 역사, 철학을 통한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베린스키는 진화론은 단순한 관념적인(공상적인) 체계(ideological system)라고 주장했다. "관념적인 체계의 진정한 표시(mark)는 그것의 뻔뻔스러움(presumptuousness, 참람)입니다” 그는 말했다. "케케묵은 몇몇 개념들에 의해서 설명될 수 없는 것이 없습니다” 


그는 다윈니즘(Darwinism)을 마르크스주의(Marxism)와 비교했다. 그것들은 단순한 몇 가지 용어로 모든 것들을 설명하는 체계라는 것이다. 그 이론들은 잠시동안 지식인들 사이에서 유행했었지만, 이제 그들의 시대는 다했고,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다.



베린스키의 인터뷰는 경멸적이며, 거의 극단적인 표현을 쓰고 있다. 그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그가 복음주의적 크리스천이 아니라, 존경받는 수학자이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오히려 조금 부드럽게 말해야 될 것 같다. 그는 우리들이 이곳 헤드라인에서 말해왔던 것들과 같은 말을 하고 있었다. 다윈당(Darwin Party)은 진리를 추구하는 과학자 그룹이 아니라, 자기들을 방어하기 위해서 동화 같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내는 강력한 이야기 제조 집단이다. 진화론의 허구를 주장하는 고등교육을 받은 지식있는 학자들이 모두 '종교적인 근본주의자(religious fundamentalists)”들 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v.info/2006/03/darwinists_take_a_snubbing/

출처 - CEH, 2006. 3. 8.

미디어위원회
2006-02-04

앙심(원한)의 진화 

(The Evolution of Spite)


      모든 것이 진화했기 때문에, 과학적 의견에 따라 앙심(spite)과 같은 태도도 진화되었는가? BBC News(2006. 1. 19)는 성별에 따른 복수(revenge)에 대한 태도에 관한 런던 대학의 연구를 보도하였다. 그들은 적을 제거하는 데에 대해서 남성들이 여성보다 더 많은 만족감을 얻는 것처럼 보였다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이타적인 행동(altruistic behavior)의 진화를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선임 연구원인 타니아 싱어(Tania Singer) 박사에 의하면, "진화는 아마도 우리의 뇌 안으로 이러한 정의감과 도덕적 의무감에 대한 씨를 뿌렸다”는 것이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복수심은 수수께끼처럼 나타났다. 왜냐하면, 분명히 원숭이들은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Max Planck Society (2006. 1. 18) 보도에 의하면, 침팬지는 이타심도 앙심도 갖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침팬지들의 케이지에 다른 케이지의 침팬지들에게 음식을 쉽게 내주거나, 빈 케이지로 가게 할 수 있는 레버들을 장착하였다. 과학자들은 침팬지들이 어떠한 선택도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것에 대해 놀랐다. "최초의 기대와는 다르게, 침팬지들은 이타주의적인 행동이나, 앙심을 가진 행동들을 하지 않았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연구원들에 따르면, 그러므로 양쪽 특성은 인간만의 특성인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헌혈을 하기도 하고, 자선을 베풀기도 한다. "이런 종류의 이타주의(altruism)는 인간을 제외한 다른 어떠한 동물에서 결코 보여지지 않는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은 그것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 특성 중의 하나라고 믿고 있다”고 그 기사는 언급하였다. 이것에 대한 진화론적 설명은 다음과 같이 주어졌다 :

"만약 이타주의와 앙심이 인간에게만 독특하고 침팬지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람과 침팬지의 공통 조상으로부터 지난 6백만년 사이에 생겨났을 것이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지 간에 서로에 대한 인간의 강렬한 관심은 우리들이 협동할 수 있는 능력, 공정성에 대한 감각, 그리고 오늘날의 사회에서 정의하고 있는 도덕성(morality) 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요한 공헌을 하였다.”

아마도 이것은 이스라엘-아랍의 분쟁, 법안들에 대한 토론, 그리고 테러리즘에 대한 대책 등을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직 진화론자들만이 부정적인 증거들을 가지고 새로운 논리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오직 진화론자들만이 도덕적인 악(moral evil)을 뇌 화학(brain chemistry)으로 바꿀 수 있다. 오직 진화론자들만이 도덕성과 이타주의라는 단어의 정의를 거부하면서 말할 수 있다. 진화론자들의 이러한 생각들이 공립학교에서 유일하게 허용되는 과학적인 설명으로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v.info/2006/01/the_evolution_of_spite/

출처 - CEH, 2006. 1. 21.

미디어위원회
2006-02-01

다윈의 이론은 그의 고국에서도 거부되고 있다. 

: 진화론에 관한 영국인들의 여론조사 

(Darwin Dissed in His Own Homeland)


      영국 사람들은 그들의 교부(guru)인 다윈을 소중히 여길 것이라고 생각해 왔었다. 그러나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BBC News(2006. 1. 26)는 보도했다. 영국인들의 반 이상이 생물체의 기원과 발달에 있어서 진화론을 믿고 있지 않았으며, 39%가 가장 적절한 설명으로 창조론과 지적설계론을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는 알지 못하겠다고 함).  

왕립 학회의 마틴 리즈(Lord Martin Rees)는 매우 당혹해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다윈의 진화론을 의심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다윈은 거의 150년 전에 진화론을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도 많은 증거들의 무게로 지지되고 있습니다.” 그가 말했다.

여론 조사를 시작했던 BBC Horizon 프로그램의 기획자는 이것이 진화론과 창조론에 대한 일반 영국 대중들의 견해를 소개한 첫번째 조사라고 불렀다. 그도 또한 놀랐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화론을 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생명체의 기원에 대한 대안적인 이론을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는 논평했다. 55% 이상의 사람들이 진화론을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세기 이상 다윈주의 교리로 흠뻑 젖어있었던, 그리고 단지 소수의 사람들만이 교회를 다니고 있는 종교적으로 빈사 상태에 있는 영국에서 이러한 통계는 매우 놀라운 것이다. 만약 다윈이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었던 가장 멋진 생각을 이 세상에 소개하였다면, 그리고 현대 생물학의 표면상 대표 이론임에도 불구하고, 왜 그의 주장은 모든 사람들에게 분명한 믿음을 주지 못하는 것일까? 마틴 리즈는 미국에서와 같이 진화론을 반대하는 운동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기뻐했다. 그러나 왜 다윈의 이론은 과학적 사실로서 거의 독점적으로 모든 과학 교육 과정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으면서도, 다윈의 제자들은 더 많은 전향자들을 얻지 못하는 것일까? 대중들은 왜 증거들의 무게를 볼 수 없는 것인가? 아마 대중들은 진화론의 모든 것을 간파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관련기사 : 영국인들 절반 이상 진화론 안 믿어 (2009. 2. 2. 국민일보)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view.asp?page=1&gCode=int&arcid=0921178374&code=41131111

다윈 탄생 200주년... 新창조론 부흥: 미국인 63% '창조론 믿어' (2009. 2. 7. 연합뉴스)

https://news.nate.com/view/20090207n03876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v.info/2006/01/darwin_dissed_in_his_own_homeland/

출처 - CEH, 2006. 1. 26.

미디어위원회
2006-01-14

모택동은 다윈으로 인해 7천7백만 명을 살해했다. 

(Mao Tse-Tung Killed 77 Million for Darwin)

David F. Coppedge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정치과학자인 럼멜(R. J. Rummel)의 조사에 의하면, 중국 모택동(Mao Tse-Tung) 공포 정권 하에서 살해된 사람의 수는 7700만 명 이상이었다고 World Net Daily 보도하였다.(Power Kills: Genocide and Mass Murder).

럼멜은 초기에 이 수치의 반 정도인 3800만 명으로 평가했었다. 이것은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살인자로서 기네스 북에 오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그의 고의적인 살인은 중국의 수천만의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굶겨 죽게 했던 정책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것은 히틀러(Hitler)와 스탈린(Stalin)이 살해한 숫자를 넘어 선다는 것이다. 모택동 정권 하의 데모사이드(democide, 정권에 의해서 자행된 시민학살)는 1, 2차 세계대전을 포함하여 1900년부터 1987까지 전 세계에서 일어난 모든 전쟁들에서 죽은 전사자들의 두 배를 넘는 수치이다. 20 세기에 세계 각 정권에 의해서 자행된 1억7400만 명의 희생자들 가운데, 마르크스주의자 정권(Marxist regimes) 하에서 죽은 사람들의 수는 1억4800만 명이었다. 이것은 전쟁으로 죽은 3410만 명의 4배에 해당되는 것이다.


20 세기에 자행된 데모사이드에 대해서 기록한 럼멜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이제 스탈린이 히틀러보다 더 많은 악을 저질렀으며, 모택동은 스탈린을 뛰어 넘는다는 것을 확신한다.” 세 독재자 모두 적자생존의 법칙과 살아남기 위해서 투쟁해야만 한다는 다윈의 이론과 일치하는 과학적 유물론(scientific materialism)에 빠져있었다. Answers in Genesis의 글에 의하면, 모택동은 다윈(Darwin)과 헉슬리(Huxley)를 가장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공산당 지도자들에 대한 Coral Ridge Ministries의 글을 인용하면, ”중국의 사회주의는 다윈과 진화론에 근거하여 확립되었다”는 것이다. 스탈린은 다윈의 책을 읽고 난 후에 무신론자가 되었다. 그리고 히틀러의 ‘나의 투쟁(Mein Kampf)’은 다윈의 적자생존의 원리에 기초하고 있다. 그러한 사상은 다윈의 ‘종의 기원’ 이후 수십 년 동안 독일 지도자들의 매우 보편적인 생각이었다. 이것은 역사학자인 리처드 바이카르트(Richard Weikart)의 책 ‘다윈에서 히틀러까지(From Darwin to Hitler)’에 잘 기록되어 있다.(Palgrave Macmillan, 2004).


7700만 명의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지는, 그들의 희망과 꿈이 무엇이었는지 모른채 단지 그들의 이름만을 5초마다 한 명씩 밤낮을 계속해서 읽는다 해도 12년이 걸린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그들은 감옥에 투옥되었고, 혹독한 수용소, 고문, 고의적인 기아 등으로 죽어갔다. 그리고 또 다른 12년은 모든 다른 공산주의 지도자들에 의해서 죽어간 사람들의 이름을 부르는데 소요될 것이다. 그리고 3년 4개월은 나치당에 의해서 살해된 사람들을 위해서 필요하다. 모두 이름만 부르는 데에 28년이 걸릴 것이다.


일부 역사가들은 찰스 다윈의 의문스러운 질병(여기를 클릭)은 그의 근본적인 개념이 가져올 충격에 대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기인하였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는 한때 다음과 같이 썼다. ”그것은 살인을 인정하는 것과 같다” (PBS의 Darwin's Diary를 보라).



다윈주의는 나치즘(Nazism)과 공산주의(communism)에 기름을 붙고 불을 당긴 것과 같았다. 레닌(Lenin,), 스탈린, 모택동, 폴 포트(Pol Pot), 카스트로(Castro), 김정일 등과 같은 과거나 현재의 공산주의 독재자들은 모두 철저한 과학적 유물론자들이었다. 그들은 교회를 폐쇄시키고, 무신론을 촉진시켰으며, 다윈설을 높이고, 그들의 잔인한 정책에 대한 과학적 합리화와 윤리적 정당성을 위해서 진화론을 장려하였다.  Evolution News에서 존 웨스트(John West)는 다윈이 우생학(eugenics)과 인종차별(racism)을 지지하였음을 독자들에게 깨우쳐주고 있다. 그리고 미국 자연사박물관이 수백만 달러들 들인 다윈 전시물에서 그의 생애에서 이러한 면을 삭제하고 있음을 비난하였다. (11/21/2005)


이것이 창조론 대 진화론에 관한 논쟁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하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과학자들과 지식인 철학자들 사이에서의 벌어지고 있는 일부 작은 이슈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리처드 바이카르트가 강의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처럼(Access Research Network을 보라), 사상은 중요하다. 히틀러와 공산주의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던 것과 같은 다윈의 원리는, 오늘날에도 살아있고, 저명한 진화 생물학자 사이에서 잘 자리잡고 있다. 많은 대학의 교수들과 진화론적 생물학자들은 마르크스주의자임을 공언하고 있다. 그들의 믿음 체계가 가져왔던 무서운 결과를 숙고해 보라. 그리고 예수님의 경고에 대해서도 숙고해 보라.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 7:16-20)

 

*참조 : Did Mao Really Kill Millions in the Great Leap Forward? (2006. 9. 21. MR online)

https://mronline.org/2006/09/21/did-mao-really-kill-millions-in-the-great-leap-forward/

Mao's Great Leap Forward 'killed 45 million in four years' (2010. 9. 17. Independent)

https://www.independent.co.uk/arts-entertainment/books/news/maos-great-leap-forward-killed-45-million-in-four-years-2081630.html

Who Was the Biggest Mass Murderer in History? (2016. 8. 3. FEE)

https://fee.org/articles/who-was-the-biggest-mass-murderer-in-history/

Humanism: the Most Blood-Stained Religion Ever?

https://answersingenesis.org/charles-darwin/racism/humanism-bloodstained-religion/

The Results of Evolution

https://answersingenesis.org/sanctity-of-life/the-results-of-evolution/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v.info/2005/11/mao_tsetung_killed_77_million_for_darwin/

출처 - CEH, 2005. 11. 30.

미디어위원회
2006-01-03

진화론과 사회악 

(Evolution and social evil)

Carl Wieland 


       창조론자들은 부도덕한 행동, 대학살 등의 원인이 진화론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가? 물론 모든 책임이 진화론 때문만은 아니다. 이러한 악한 행위들에는 인간의 죄(sin)가 그 책임이 있다. 그러나 우리의 문화 속에 널리 만연해 있는 진화론적 사고는 필연적으로 죄가 여러 형태로 확산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예를 들면, 진화론적 사고는 일반적으로 공유되고 있는 도덕적 기초를 만들어 내는 문화적 통제를 잃어버리게 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모든 것을 (따라서 우리 자신도) 창조하신 성경의 하나님에 대해 책임을 가지고 있다면, 불변하시는 하나님에 의해서 주어진 불변하는 도덕적 절대성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이치에 맞는다. 


레닌(Lenin)의 초상화. 한때 강력한 선전 도구였다.

진화론적 세계관에 의하면, 불변하는 법칙은 없다. 단지 사회 또는 개인을 위해 편리한 것만 존재하는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는 사람과 동물 사이에 차이가 없다. 궁극적으로는 사람과 풀, 심지어는 사람과 돌 사이에도 차이가 없다. 그래서 스탈린(Stalin)은 100만 명을 죽이는 일과 잔디를 깎는 일은 다른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던 것이다. 이것은 유물론자의 시각(materialist view. 물질이 존재의 전부이다. 사람은 단지 원자들의 정렬로부터 진화된 존재에 불과하다)과 소름끼치도록 일치한다.


이것은 도덕적인 행동을 하는 진화론자들, 또는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는 기독교인들을 모두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논리상으로 비도덕성은 진화론과 일치하고, 성서적 기독교와는 일치하고 있지 않다. 그래서 진화론적 세계관(evolutionary worldview)은 모든 면에서 인간의 죄성이 자라나는 데에 훨씬 더 풍부한 토양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유명한 진화론자였던 (고) 굴드(Stephen Jay Gould)도, 예를 들어 인종차별(racism)이라는 죄악은 다윈의 이론에 의해 정당화되었으며, 훨씬 더 증가되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진화론자이며 인종차별 반대론자(굴드를 포함)였던 사람들은 이것은 다윈니즘의 오용이었다고 분노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논리적으로 다윈의 전제와 일치하는 것이었다.


굴드는 그의 진화론적 유물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양심을 가진 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유대교-기독교 도덕성에 기초한 문화에서 자라났던 사람이었다. 그는 히틀러의 행동을 부도덕한 것으로 비난했다 (한 사람의 유대인으로서 아마도 더 날카롭게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유물론은 그러한 비난에 대한 어떠한 합리적인 기초도 제공할 수 없다. 히틀러는 다음과 같이 대답할 것이다. '무슨 기준으로 나를 비난한단 말인가? 나는 진화론에 대한 나의 믿음과 일치하여, 나의 민족과 당신의 민족 사이의 진화론적 투쟁에 있어서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그러나, 성서적 기독교인이 그러한 일을 행하였다면, 그의 행동은 그가 가지고 있는 믿음과 일치하지 않는다.


괴링(Hermann Goering)은 실제로 뉘른베르크 전범재판에서, 나치당은 자신들의 법에 의하면 잘못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그리고 단지 패전했기 때문에 재판정에 서게 되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검사였던 잭슨(Jackson)은 이 말을 반박하면서, ‘보편적인 법칙(universal law)’을 발동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한 분의 창조주/입법자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다윈의 세계관을 공유한 많은 사람들이 있는 그룹이 있다면, 사람들은 점점 더 비도덕적인 행동, 심지어 잔학한 행동으로까지 나아가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20세기에서 스탈린(Stalin), 히틀러(Hitler), 모택동(Mao), 폴포트(Pol Pot) 등이 이것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그리고 기록된 역사적 전쟁이나 종교적 전쟁 등에서 죽은 사람들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진화론에 영감받는 이데올로기라는 미명 하에 (대부분 자신들의 정부에 의해서) 살해당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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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ation.com/evolution-and-social-evil

출처 - Creation 27(2):48, March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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