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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위원회
2015-01-19

죽은 용 죽이기 

: 붕괴되고 있는 진화론의 계속되는 변신 

(Slaying yesterday’s dragons)

Robert Carter 


       하나의 과학으로서 다윈주의(Darwinism)는 진화하고 있다. 즉, 최초의 이론으로부터 계속 변해왔으며, 또한 계속 변해가고 있다. 지나간 이론을 논박하는 헛수고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진화론의 최근 동향에 주목해야 한다.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이 ”모든 생물 종은 단 하나의 공통조상(single common ancestor)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고 가정하면서, 변화를 유발하는 메커니즘은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이라 주장했다.[1] 그 때가 1859년이었다. 후에 찰스 다윈은 최초의 가설에서 후퇴하여, 다른 형태의 선택(예를 들어, 성선택[2])들이 진화에 관련될 뿐만 아니라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설상가상으로 다윈은 유전학(genetics)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환경이 (후손에게 유전되는) 생체기관의 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는 라마르크(Lamarckian)의 이론을 지지하고 주장했다.[3] 라마르크의 이론은 1862년에 동시대인인 그레고르 멘델(Gregor Mendel)이 발표한 유전법칙과 모순됐지만[4], 진화론은 19세기 말까지 여전히 라마르크의 용불용설을 포함하고 있었다.  

진화론에 또 다른 혁명이 일어날까? 아마 그럴 것이며, 이미 혁명의 도래를 알리는 소문이 들리고 있다.  

20세기 초에 다윈주의자들이 마침내 유전학을 수용했을 때 많은 변화들이 일어났다. 이 변화는 다윈의 후기 저서들을 통째로 폐기하는 것으로서, 결과적으로 오늘날 대부분의 생물학자들이 배우고 있는 ‘현대종합이론(Modern Synthesis of evolution)’, 유전학(genetics), 집단유전학(population genetics)으로 귀결되었다. 이 ‘유전자-중심’ 이론은 집단(populations)과 유전자 풀(gene pools)을 다루며, 개별 유전자가 아니라 개체(복잡한 형질의 조합)가 선택의 단위라는 사실을 무시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이론의 주창자들은 수학적 어려움에 봉착했다.[5] 그러나 유전체(genome)의 대부분이 ‘쓰레기 DNA(junk DNA)’라는 가설을 추가함으로써, 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였다.[6]    

이제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상황이 또 다시 변하고 있다. 유전학과 세포 내부 작동에 대한 더 많은 사실들을 밝혀지면서, 신다윈주의(neo-Darwinism, 현대종합이론의 또 다른 이름)는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진화론자들은 인간 유전체와 같은 엄청나게 복잡한 시스템을 설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생명체의 자연주의적 기원은 물리학, 화학, 유전학, 확률, 정보이론의 법칙들을 대담하게 부인하는 것이다. 인간 DNA의 대부분이 쓰레기(junk)라는 이론은 이제는 더 이상 지지받지 못한다. 수십 년 전에 드러났던 수학적 어려움은 생명체가 더욱더 복잡하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더욱 악화되고 있다. 진화론자들은 이제 무엇을 하게 될까?

유명한 과학철학자인 토마스 쿤(Thomas Kuhn ①)은 과학적 혁명은 수 세대마다 한 번 씩 일어난다고 말한다. 어떤 새로운 이론이 정상에 오르면, 그 이론에 지나치게 집착한다. 다음 세대는 그 이론과 함께 살아가면서, 그 이론을 (사물이 작동하는) 기본 전제로 수용한다. 그렇지만 그 이론의 허점을 충분히 인식하게 되면[7], 특히 기존의 이론이 맞지 않다는 것을 발견한 젊은 과학자들이 이의를 제기하면, 이론을 통째로 뒤집는 일이 발생한다. 예를 들면, 연소(燃燒)에 대한 플로지스톤 이론(phlogiston theory)이 학계를 지배했지만, 1700년대 말에 몇 번의 실험에 의해 플로지스톤 이론은 폐기되었다. 또 다른 혁명이 1960년대에 일어났는데, 판구조론(plate tectonics)이 정적인 대륙지괴(static continental block)에 기초한 지질학을 대체해버렸다. 과학 이론은 대체로 상당한 관성(慣性)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번 지배적 패러다임이 되어버렸다면, 그것을 바꾸는데 적지 않은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바뀔 수 있다. 

진화론에 또 다른 혁명이 일어날 것인가? 아마도 그럴 것이며, 이미 혁명의 도래를 알리는 소문이 들리고 있다. 이 말은 많은 과학자들이 성경적 창조론자가 될 것이라는 것이 아니라, 과학계의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진화론의 작동에 대한 주류 이론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젊은 과학자들이 이교적인 ‘가이아 이론(Gaia hypothesis ②)’을 주창하는가 하면[8], 어떤 사람들은 끊임없이 진화를 추진해나가는 물질이 내재해있다고 추정하는 애매모호한 '자기조립(self-organizing)' 이론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9] 의심할 여지없이 토마스 쿤적인 혁명(Kuhnian revolution)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10] 그러나 새로운 혁명의 제안자와 활동가들은 수학과 집단유전학을 버리고 있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다윈의 진화론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고, 문제는 신다윈주의 즉, 현대종합이론에 의해서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철학적으로 더욱 위험한 이론으로 선회하고 있다.   

※ 역자 주: ① 토마스 쿤(Thomas Kuhn): 과학 이론은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혁명적으로 발전한다고 주장한 과학철학자이다. http://ko.wikipedia.org/wiki/토마스_쿤
② 가이아(Gaea): 그리스 신화의 대지의 여신을 말한다. 가이아 이론은 지구를 하나의 생명체로 정의한 이론. http://ko.wikipedia.org/wiki/가이아

우리에게 유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죽은 용을 죽이는데(slaying yesterday’s dragon) 정신을 빼앗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과학계의 새로운 경향에 대해 반드시 다른 형태의 방법으로 반박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흥미롭게도 이런 새로운 이론을 접했을 때, 설득력 있는 무기로 집단유전학을 사용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무기물로부터 생명이 우연히 시작되었다는 이론은 물리학과 화학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모순된다. 고도로 정교한 생물체 구조들이 저절로 형성되도록 구동하는 고유한 성질에 의해서 우연히 만들어졌다는 주장은 실험과학을 통하여 발견되는 것들과 모순된다. 이것은 마치 우리 창조론자들이 경험과학을 고수하는데 반해, 진화론자들은 ‘간격의 다윈(Darwin of the Gaps)’ 진화 모델을 고수하는 것과 같으며, 이것은 모순되며 우스꽝스러운 것이다.     

경험과학을 포기하고 철학적 가설들로 가득 찬 마음을 가진 과학광(科學狂; science buff)들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진화 이론이 그 기본 원리를 교묘히 바꾸더라도, 실제적으로 주장하는 바는 그렇게 많이 바뀌지는 않는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진화론은 맹렬한 영적 전투를 감추기 위한 위장 연막(煙幕)이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진화의 방법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으며, 진화론자들은 언제라도 진화의 메커니즘에 대한 그들의 신념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으며, 바뀐 신념을 이용하여 과학은 자기 교정(self-correcting)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어떻게든 자연이 스스로 하지 않았다면, 창조주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진화론자들은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자신들의 이론을 기어코 방어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신다윈주의로부터의 이탈이 아직 다수의 견해는 아니지만, 과학계 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우리가 앞으로 대면하게 될 큰 질문은 공립학교에 다니고 있는 새로운 세대에게 복음을 소개하려고 할 때 맞닥뜨리는 것과 비슷하다. 경험과학을 버리고 철학적 가설들로 가득 찬 마음을 가진 과학광(科學狂)들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지금까지 이야기를 간단히 요약하면, 자연이 스스로 창조 능력을 가졌다는 신-이교도적 형이상학적 패러다임으로는 합리적인 과학을 수행할 수 없으며, 실제로는 심오한 철학적 영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투라는 것이다. 과거 수십 년에 걸쳐 개발한 창조론자의 논거들은 적절하고 효과적이다. Creation Answers Book, creation.com, Journal of Creation, Creation Magazine 등과 같은 자료들은 여전히 변증을 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정보원(情報源; resources)들이다. 진실로 해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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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ther Reading

Genetics Questions and Answers

Mutations Questions and Answers

Natural Selection Questions and Answers


References and notes
1.See creation.com/natural-selection-questions-and-answers.
2.Catchpoole, D., creation.com/peacock-poppycock, March 2007.
3.Carter, R., creation.com/epigenetics-and-darwin, 1 March 2011.
4.Lester, L., creation.com/genetics-no-friend-of-evolution, March 1998.
5.Batten, D., creation.com/haldanes-dilemma-has-not-been-solved, April 2005.

6.Carter, R., creation.com/junk-dna-slow-death, 9 June 2009.
7.This term refers to the holding of conflicting beliefs, and the tension/discomfort this causes.
8.Wieland, C., creation.com/pagan-panic, December 1992.
9.Depew, D. and Weber, B., The fate of Darwinism: evolution after the modern synthesis, Biological Theory 6(1):89-102, 2011.
10. Kulikovsky, A., creation.com/sloppy-lazy-and-dishonestDecember 2007.
11. Gitt, W., creation.com/information-science-and-biology, August 1996. 


번역 - 홍기범

링크 - http://creation.com/slaying-dragon 

출처 - Creation 35(3):12–14, July 2013.

미디어위원회
2014-12-29

복음의 진로를 가로막는 견고한 진 - 진화론

(Strongholds against gospel - Evolutionism)

이은일 


요약 : 복음의 진로를 가로막는 견고한 진이 된 진화론의 정체를 알고, 그 견고한 진을 파하는 능력이 오직 하나님께만 있음을 알아야한다. 창조과학을 통해 대적의 정체를 알고, 대적을 무너뜨리실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을 배우고 실천한다.


(1) 서론

이 세상 속에 살면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복음이 잘 전달되지 않는 것에 대하여 자신의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적군의 성을 점령하기 위해서는 적군을 알아야하고, 또한 적군을 압도할 군사력을 갖추어야 하듯이, 영적 전투에서도 대적의 정체를 파악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의 능력으로 삼는 과정이 필요하다. 영적 전투의 대적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진화론이다. 과학의 이름으로 창조주 하나님을 부인하는 거짓된 진화론의 정체를 알아야한다. 둘째로는 이 땅에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능력을 알아야한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회복된 우리의 모습과 온전한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비결을 깨달아야한다.


(2) 본론

1. 죄와 타락의 시작 및 전개

복음의 진로를 가로막는 견고한 진은 죄로부터 시작되었다. 로마서 1장 20-31절은 인간의 타락되어 가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런 타락의 시작은 분명히 계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을 거부하면 인간은 다른 것으로 그 빈 부분을 채울 수밖에 없고, 그래서 우상숭배가 시작된다. 온갖 죄악이 등장하고 마침내는 죄를 죄로 인정하지 않고 옳다고 주장하는 데까지 이르게 된다. 


2. 현대의 거짓된 주장들

현대 사회에서 광범위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거짓 주장은 인본주의와 진화론이다. 하나님이 주인이 아니라 인간이 주인이며, 창조주는 과학적으로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는 것이다.  인본주의와 진화론의 이처럼 강력한 영향력을 갖게 된 것은 '과학과 기술”이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의 이름으로 교회는 공격당하고 있고, 결국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는 신화라는 고백을 하게 만들었다. 신앙의 기초가 되는 창조주 하나님을 신화로 만든데 성공한 결과, 이 세상은 주인이 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고 20세기에 걸쳐 21세기는 아무렇게도 살아도 되는 포스트 모더니즘 시대가 되었다.


3. 회복을 위해서

그리스도의 복음은 능력이 있고,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에 창조주의 신성과 능력이 충만하지만 하나님이 계신지 생각하지도 못한 사람들을 향해서는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회복이 시작되어야한다. 또한 과학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부인하고 있는 것에 대한 회복이 필요하다. 이런 회복을 가로막는 가장 중요한 견고한 진이 바로 진화론이다. 진화론은 창조주 하나님 없이 모든 시작이 우연히 저절로 되었다고 주장하는 유일한 인간적인 이론이기 때문이다.

진화론의 거짓됨을 알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에 대한 분명한 개념이다. 창조주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 공의로우신 심판의 하나님, 영원한 하나님(이 땅이 없어진 후에도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있습니다)에 대한 믿음이 회복되어야 한다.


4. 창조주 하나님이 강조되어야 하는 이유

창조주 하나님이 특별히 강조되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불분명한 개념으로 복음이 불분명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창세기는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땅에 대한 통치권을 받은 엄청난 존재이며, 이 통치권이 아담의 타락으로 사단에게 빼앗겼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승리를 통해 회복되었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8:18에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갖고 계시다고 말씀하셨다. 복음은 바로 십자가 사건으로 인해 모든 권세가 회복됨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은 창조주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목적인 것이다. 하나님께로 돌아온 다는 것은 단순히 교회에 출석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전 영역이 하나님의 나라로 회복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 할 때 사도행전에서도 유대인과 이방인에 따라 전도방법이 달랐다.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개념과 메시야를 대망하고 있던 유대인들과 하나님에 대하여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복음을 전하는 방법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바울은 우상숭배가 가득한 아덴(아테네)에서 복음을 증거 하기 위해 창조주 하나님, 신의 소생인 인간의 정체성,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증거 하였다.

창조주 하나님 및 창세기에 대한 강조는 성경을 신학의 자료로만 여기고, 역사적 사실이 아닌 신화로 취급하는 자유주의 신학의 병폐로부터 교회를 회복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경이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라는 당연한 진리를 회복시키는 데부터 교회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 


5. 회복을 위한 창조과학 사역

과학의 이름으로 무장되어 있는 진화론의 견고한 진을 무너뜨리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진화과학을 비웃기 위해 창조과학이라는 말을 사용하셨다. 사실 창조를 과학적으로 증명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그러나 진화가 과학이라면 하나님의 창조는 그 이상의 과학일 것이다.  과학에 주눅 든 교회에 설계의 증거와 홍수 심판의 증거가 풍부함을 보인 창조과학 사역은 이제 과학적 증거와 아울러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함으로서 복음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사용되게 되었다. 특별히 과학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진화론 과학을 통해 지식과 교육이 변화되었던 것처럼 과학을 통해 다시 지식과 교육, 사회를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다.


6. 진화론의 역사와 허구

1) 역사적 배경

진화론은 19세기 다윈에 의해 제기된 이론이지만, 그 시대 상황에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는 이론이었다. 그것은 르네상스 이후 인본주의 시대에 맞는 하나님을 배제할 수 있는 이론이었으며, 생명체의 다양성을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이기도 했다. 맬서스의 인구론의 영향을 많이 받은 진화론은 치열한 생존경쟁이 생명체를 진화로 이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생명의 우열, 인종의 우열에 대한 개념은 제국주의 확장의 이론적 근거가 되기도 하였다.


2) 3단계 진화론의 거짓

진화론은 돌연변이 자연선택을 통해 새로운 종류의 동식물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나타나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진화론은 세 가지 단계로 되어 있다. 첫째는 무기물이 유기물이 되는 단계이고, 둘째는 유기물이 생명체가 되는 단계이고, 셋째는 생명체가 진화하여 다양한 종류의 동식물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 세 가지 단계는 모두 있을 수 없는 것들이다. 무기물로부터 인간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것들은 이 세상에서 볼 수 있는 것이지만, 진화론이 주장하는 것처럼 이런 순서로 진행되었다는 어떤 증거도 갖고 있지 않다. 단지, 그렇게 되었다고 믿고 싶어하는 것뿐이다.

각각의 단계를 다시 살펴보자. 첫 번째 단계는 무기물이 유기물로 합성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것은 실험실에서는 가능한 것이지만, 자연상태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열역학 제 2 법칙은 자연계에서 이미 입증된 과학법칙인데, 이것은 모든 물질이 시간이 지날수록 무질서해진다는 것이다. 유기물이 분해되어 무기물은 되어도, 무기물이 저절로 뭉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유기물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두 번째 단계는 더욱 황당하다. 이런 유기물들이 모여서 세포가 되었다는 것이다. 세포 안에는 엄청나게 복잡한 법칙들이 존재한다. 이런 법칙에 의해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데, 여러 유기물들이 뭉쳐서 세포의 구조를 이루게 되었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데, 그런 구조들에서 엄청나게 복잡한 법칙들이 존재하게 되었다는 것은 더욱 말이 안 된다. 이것은 마치 자동차 부속품이 있으면, 아무나 조립하면, 자동차가 될 수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DNA 등의 재료가 이렇게 구조를 갖추고, 법칙이 생기려면 설계도대로 조립되어야하고, 그 설계도를 생각한 창조주가 있어야만 한다. 또한 첫 번째 단계와도 연결되지만, 단순한 아미노산이 모여서 복잡한 단백질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  이 우주에 아미노산이 가득 차 있어도 생명체에 필요한 단백질이 우연히 결합되어 생길 확률이 없다. 아무리 재료가 많아도 생명체가 저절로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세 번째 단계는 보통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진화이다. 어떤 종류의 생명체가 진화되어 다른 생명체로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관찰된 적도 없는 일이다. 만약 이런 진화가 실제로 있었다면 진화를 뒷받침해줄 화석이 무진장 나왔을 것이다.  처음 진화론을 만든 다윈은 화석을 증거가 무척 많을 것이라고 예언했었다. 그러나 그 예언은 틀리고 말았다. 그렇게 화석을 조사했지만, 진화를 보이는 어떤 생명체도 발견된 적이 없다. 도리어 진화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증거만이 풍부할 뿐이다. 

현재도 살아있는 것들이 동시에 화석으로도 발견된다. 진화론자들은 이런 화석이 수억년 전의 화석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생명체들을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수억 년의 생명체가 왜 전혀 변화(진화)되지 않고 지금도 동일한 모양을 가지고 있을까? 그래서 진화론자들은 살아있는 화석의 수수께끼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런 유명한 화석들 말고도 흔히 보이는 상어도 마찬가지다. 고생대의 생명체가 수천만 년 지난 지금도 동일한 모양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왜 진화가 일어나지 않았는가?”라고 진화론자들에게 물으면 오랜 시간 후에는 진화될 것이라고 답한다. 즉 어떤 생명체는 빨리 진화되었지만, 어떤 것은 아직 진화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진화를 증거 할 수 있는 어떤 화석도 발견된 적이 없으며, 진화론자들도 이제는 진화의 증거가 화석에 남아 있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도리어 왜 진화는 일어났는데 화석의 증거가 없는지에 대한 설명에 몰두하고 있다.


3) 중간단계가 있을 수 없는 진화론

진화론자들은 파충류가 조류로 변했다고 주장한다. 파충류의 비늘이 변해서 깃털이 되고, 앞다리가 날개로 변하기 위해 얼마나 큰 도약이 필요할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믿는다는 것은 엄청난 믿음이 필요한 일이다. 학생들 교과서에는 시조새 화석을 소개하면서 파충류로부터 조류로 진화된 증거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 시조새라는 것은 부리에 이빨과 같은 것이 있고, 날개에 발톱이 달린 독특한 새일 뿐이며, 이와 같은 새들은 지금도 있다. 또한 시조새 화석이 새의 화석과 같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새의 조상이라고 주장하지도 못하게 되었다.

고래는 진화론자들에게 골치 아픈 동물이다. 왜냐하면 어류가 수억년 진화되어서 포유류가 되었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고래는 바다에 사는 포유류이다. 왜 포유류가 땅위에 살지 않고 바다에 살고 있는지 진화론자들은 설명해야한다. 하나님이 그렇게 창조하셨다는 것을 알면 간단해지지만, 진화론자들은 자신들의 이론에 맞지 않기 때문에 설명해야하는 것이다.  거대한 육상의 포유류가 여러 가지 이유로 바닷가의 풀을 뜯어 먹다가, 바다 속에 들어가게 되어, 다시 물고기로 역진화되었다는 것이 진화론자들의 설명이다. 그래서 몇 년에 한 번씩 지상의 어떤 멸종동물을 발견하고는 고래의 조상을 발견했다는 엉뚱한 주장들이 나오는 것이다. 

이제 진화론자들도 중간단계의 화석이 없다는 것은 인정하고 있다. 새롭게 진화론의 이론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다윈의 진화론은 이제 낡은 이론으로 틀렸다는 것이다. 새로운 진화론 중에 대표적인 것이 '괴물이론”이다. 즉, 공룡이 알을 낳은 후 알이 부화되니 그 안에서 새로운 종류의 새가 태어났다는 것이다. 진화가 누적되었다가 갑자기 변화되어 나타나 화석으로 남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의 논리는 이런 것이다. 진화는 일어났지만, 증거가 없다. 증거가 없는 이유는 이러 이러한 것이다. 따라서 진화는 틀림없이 일어났다. 진화론자들의 글을 보면 진화에 대한 이론이 무척 다양하고 복잡하다. 철학책 이상이다. 왜냐하면 전혀 진화의 증거가 없기 때문에 진화를 주장할 수 있는 이론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4) 소진화가 아닌 다양성

진화론자들은 다양성을 진화라고 주장하고 있다.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새로운 종류의 생물체가 출현하는 것을 대진화라고 부른다. 소진화는 같은 종류 내의 동물이 돌연변이와 자연선택 과정을 통해 다양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대진화의 증거가 없는 것은 너무나 명백하다. 그렇기 때문에 눈앞에 보이는 다양성을 소진화라고 주장하고, 소진화가 사실이기 때문에 대진화도 사실이라는 주장을 한다. 그러나 소진화도 틀린 이론이다. 왜냐하면 동물의 다양성은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의 결과가 아니기 때문이다.

진화론자들은 여러 개들의 다양성이 소진화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런 개들의 다양성은 유전정보의 교환에 의한 것이지,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에 의한 것이 아니다.  품종개량을 위해 독극물을 투입해서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그중 좋은 것은 선택해서 이런 종자들이 이루어졌는가? 그렇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진화론자들은 눈앞에 보이는 다양성이 진화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사람들은 아무 생각 없이 그런 줄 알고 있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진화에 의해 다양해 졌고, 그것이 누적되어 새로운 종류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즉 개과에 속한 아프리카 들개, 코요테, 여우, 늑대, 재칼 등이 진화에 의해 다양해졌다는 것이다. 다양해진 것은 틀림없지만, 이것도 유전정보 교환에 의해 이뤄진 것이고, 또한 이 모든 것의 조상이 하나인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전혀 없는 상태이다. 진화론자들은 다양성이 진화의 확실한 증거인 것처럼 거짓으로 증거 한다. 다윈도 이 다양성으로부터 진화론을 만들었다. 갈라파고스 군도에 발견되는 희귀한 동물들을 보면서 진화론을 만든 것이다. 실제 이런 다양성은 이 세상에서 풍부하게 관찰된다. 그러나 진화론은 있지도 않은 진화론을 억지로 다양성에 맞추면서 엉터리 과학이 되고 만 것이다. 

성경은 종류대로 생명체가 창조되었고, 각 종류대로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되어 있음을 분명히 말하고 있다. 즉 종류대로 창조된 생명체가 번성하면서 다양해진 것이다. 마치 가지가 뻗어져 가면서 거리가 서로 멀어지듯이 모양이 더욱 다양해지는 것이다. 사람도 여러 인종이 있지만, 동일한 사람이듯이 다양성은 종류대로 창조된 생명체의 풍성한 번식의 결과이지,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은 명백하다.


5) 돌연변이와 자연선택

진화론자들이 이야기하는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은 관찰될 수 있는 것이지만, 이것이 진화를 일으킬 수는 없다. 돌연변이라는 것은 유전자의 정보가 변화하는 것인데, 유전자의 정보가 변화하면 다양해지는 것이 아니라 열등한 것이 생긴다. 즉 유전자가 고장났기 때문에 고장난 생명체가 생기는 것이다. 자연선택이라는 것은 진화론자들은 매우 중요시 여긴다. 자연선택의 힘 때문에 생명체가 진화한다는 것이다. 

유전자에 대하여 조금만 알아도 돌연변이에 의해 생명체가 다양해진다는 것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생명체의 다양성은 돌연변이 때문이 아니라, 아버지와 어머니의 유전정보가 서로 합쳐지고, 또 교환되면서 일어나는 것이며 돌연변이에 의해서는 불구가 될 뿐 새로운 것이 태어나지 않는다. 자연선택의 대표적인 예가 영국의 검은 나방과 흰나방에 대한 것이다. 공해(환경오염)가 심해서 나무들이 검은 색을 띠었을 때는 흰나방이 눈에 잘 띠어서 새들이 주로 흰나방을 잡아먹어서 검은 나방이 많아졌다. 환경이 좋아져서 나무들이 밝은 색을 띠게 되었을 때는 반대로 검은 나방이 눈에 잘 띄게 되었다. 이처럼 자연의 변화와 환경에 따라 생명체의 수가 늘거나 줄어드는 것을 자연선택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의 주장처럼 자연선택되어 수가 늘어나게 된 검은 나방이 검은 나비로 진화하는 일등은 생길 수도 없고, 생기지도 않았다.


6) 사람만 조상이 있다?

생명체가 진화하는 중간단계의 생물이 발견된 적도 없고, 화석도 없는 것이 과학적으로 확실하게 되었는데, 오직 사람만이 원숭이에서 사람으로 진화되는 중간단계 화석이 있다고 주장되고 있다. 인류의 조장이라고 주장되는 여러 화석들이 있었고, 수백만년 전의 인류 조상의 화석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주장한 과학자도 있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인류의 조상이라고 주장되는 화석이나 뼈들은 원숭이 뼈이거나, 지금의 사람과 구분할 수 없는 사람뼈이다. 인류의 조상이라고 주장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유명한 해부학자이며 진화론자인 쥬커만 경도 멸종한 원숭이 뼈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네안데르탈인이나 크로마뇽인, 북경인등은 사람이다. 사람이면 사람이고, 원숭이면 원숭이지 중간단계 생명체는 존재할 수도 없고, 존재한 적도 없다. 진화론자들은 이런 중간단계에 대한 집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있지도 않은 중간단계의 생명체를 억지로 찾으려고 한다. 쟈바인과 필트다운인 등이 그것이다. 

쟈바인은 듀보아가 발견해서 인류의 조상이라고 주장한 것인데, 15m 떨어져 있는 1년 간격으로 발견한 원숭이 두개골 일부와 사람의 다리 뼈 일부가 한 개체였다고 주장한 것이다. 즉 머리는 원숭이고 다리는 사람인 진화의 중간단계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미 같은 지층에 사람의 머리뼈가 발견되었지만, 듀보아는 그것을 숨기고, 자신의 믿음에 맞춰서 이런 거짓말을 한 것이다. 

듀보아 이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다른 머리뼈들이 발견되었고, 현대인과 달리 머리 부분이 납작한 사람의 두개골도 발견되었다. 그러나 이 머리뼈들은 실제 그곳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동일하게 납작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진화되기 전의 인간이라고 주장할 수 없다.  또한 납작한 형태의 두개골 아래 지층에서 이미 일반적인 형태의 머리뼈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인류의 조상이라는 주장의 허구는 명백한 것이다. 

필트다운인은 완벽한 사기극이었다. 이것은 사람의 머리뼈에 원숭이의 턱뼈를 교묘하게 결합시킨 것이다. 50년 동안 완벽한 진화의 증거로 인정받았었는데, 얼마나 오래되었는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불과 수십 년 밖에 안 되었다는 것이 밝혀졌고, 교묘하게 결합시키기 위해 작업한 것이 모두 드러나고 말았다. 진화의 완벽한 증거라고 인정되던 것이 없어졌는데, 진화론자들은 진화가 일어났다는 주장을 후퇴할 어떤 생각도 갖고 있지 않다.


7. 진화론의 열매

진화론자들은 진화가 일어났다는 믿음을 가지고 사람들의 두개골이 안면 경사각이 직각으로 진화되었고, 눈 위의 튀어나온 부분이 들어가는 방향으로 진화되었다고 주장한다. 원숭이 뼈와 사람의 뼈를 자기 마음대로 늘어놓고, 그렇게 주장하는 것이다. 바로 이런 주장들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 우열한 민족과 열등한 민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실제로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히틀러 정권은 진화론에 입각하여 아리안족 우수성을 주장했고, 아리안 족의 두개골이 가장 진화된 형태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진화론에 입각해서 우수한 인종이 열등한 인종을 멸망시키는 것은 자연선택의 법칙이라고 주장하면서, 유대인 600만 명과 지체 장애자, 정신 장애자 200만 명을 학살했다. 지금도 이런 진화론의 영향은 남아있다.

진화론은 사람을 동물 또는 물질로 볼 수밖에 없다. 인간의 존엄성의 근거가 전혀 없기 때문에 인간이 존엄하다고 주장하지 못한다. 반면에 창조론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이고, 하나님이 이 세상의 통치를 위임했기 때문에 모든 생명체 보다 존귀한 존재라는 것을 확실히 하고 있다. 하나님을 버린 사람들은 이제 스스로 높아지려고 했지만, 도리어 자신이 존엄하다는 것도 상실하고 만 것이다. 진화론에 의존해서 모든 것을 보니 인간은 물질이나 동물에 불과하고, 사람 중에도 진화가 차이가 있어 우수한 것이 있고, 열등한 것이 있다고 주장한다. 지금도 인종청소, 인종학살 등 잔인한 일들이 계속되고 있다. 도리어 동물의 세계는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치열한 생존경쟁을 통해 우열한 것이 열등한 것을 멸망시키면서 진화되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도리어 동물세계는 약육강식이 있지만, 배부르면 잡아먹지 않는다. 만약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다 잡아먹으면, 자신들도 멸망하고 말 것이다. 다양성을 우열로 오해한 진화론은 역사 발전을 진화론적으로 해석하면서 역사에 많은 악한 영향을 끼쳤다. 이것은 기독교인들의 이야기가 아니고 일반 역사학자들이 말하는 것이다.

결국 진화론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을 동물의 수준으로 낮추었고,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이론적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는 놀라웠다. 아무런 과학적 증거가 없는 진화론이 일단 자리를 잡고, 과학적 이론으로 인정되어 150년 이상 교육되더니, 이제 진화론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진화론은 과학뿐만 아니라, 교육, 역사, 문화, 사회, 정치, 경제 모든 부분에 영향을 주었고, 공식적으로 창조주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다.


(3) 결론

복음은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는 것이다. 이런 견고한 진도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성경이 이런 진을 견고한 진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아닌 것으로 이런 견고한 진,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깨뜨릴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견고한 진을 깨뜨리는 능력은 바로 십자가와 성령님뿐이다. 전도는 미련해 보이지만, 바로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능력인 것이다. 또한 성령님이 능력을 주실 때 우리가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는 것이다.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은 모든 것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한다. 그런데 이것이 지연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우리의 복종이 온전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님의 능력 안에서 온전히 복종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주님께서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출처 - 2004.11.27. 창조과학학술대회 논문집

미디어위원회
2014-11-20

비누방울 속에서 살아가기 

: 교회가 창조과학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

(Living in a bubble)

Ken Ham

 

      기독교 라디오나 TV, 또는 교회에 나가보면, 당신은 틀림없이 목사님들이 이 사회의 기독교적 가치관의 쇠락을 한탄하는 설교를 듣게 될 것이다.

이들 목사님들은 이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가야 할 필요가 있음을 힘주어 말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도 또한 낙태, 동성애, 많은 사회적 범죄들, 반기독교적 법률의 증가, 사회에서 기독교의 제거 등을 한탄하고 있다.

많은 미국의 목사님들은 그 원인을 다음과 같이 제안할 것이다. ”성경과 기도가 학교에서 제거되었을 때, 십계명이 학교와 법정에서 제거 되었을 때, 낙태가 합법화 되었을 때..., 그러한 것들은 발생했다.” 

주목해야할 것은 위의 모든 것들은 정신적이고 도덕적인 이슈들과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나는 그 안에 진정한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제안한다. 모든 이러한 이슈들은 정말로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크고, 사악한 어떤 것의 증상들이라는 것이다. 사실, 교회는 이제 누더기가 되어가고 있는 이 세상의 영적, 도덕적 파괴에 대한 궁극적인 책임이 있는 것이다.

교회는 기독교 정신과 도덕성을 유지하고 다시 세우기 위해 절망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교회가 전하는 메시지가 더 이상 ”현실적 실제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교회가 깨닫지 못하는한, 정말로 그 원인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원인은 간단하다. 교회는 진정한 역사로서 성경과 단절되어 있기 때문이다. 성경의 역사는 세상이 받아들였으면 하는 영적, 도덕적 일들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일찍이 에덴 동산 이후로, 하나님의 말씀(Word of God)에 대한 권위에 대해서 하나의 전쟁이 있어왔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11:3절에서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다.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케 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바꾸어 말하면, 마귀가 하와에게 하나님의 명확한 말씀을 의심하게 했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명확한 말씀을 의심하도록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귀는 사람들에게 본질적으로 이렇게 묻고 있다. ”하나님이 참으로... (먹지 말라) 하시더냐 (Did God really say that?)” (창 3:1).

여러 시대를 통하여, 마귀들은 여러 방법을 사용해서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도록 해왔다. 불행하게도, 교회 안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대 시대에 사용하는 사탄의 특별한 전술에 대해서 깨닫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는 오히려,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깎아 내리려는 사탄의 계략을 도와주기도 한다.

1700년대 말과 1800년대 초에, 화석을 함유하고 있는 퇴적지층들의 형성에 장구한 오래된 시간이 걸렸다는 생각은 인기를 얻게 되었다. 본질적으로 이것은 지구의 나이가 수십억 년이라는 개념을 발달시켰고, 이것은 오늘날 사탄의 전략을 이해하는 핵심인 것이다. 슬프게도, 많은 교회의 지도자들은 지구의 나이가 수억 년이라는 개념에 굴복하였고, 성경 본문을 수억 년의 장구한 연대와 조화시키기 위해 성경을 재해석하게 되었다.

따라서 창조주간의 날들은 오랜 기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재해석되었고, 노아의 홍수는 단지 그 지역에 있었던 국소적 홍수였으며, 성경적 지질학은 세속적 지사학으로 교체되었다. 다윈의 진화론이 대중의 인기를 얻게 되자, 많은 교회의 지도자들은 성경적 생물학(분명한 ‘종류(kinds)’대로의 창조)을 세속적인 진화론적 생물학으로 교체해 버렸다. 그 다음 성경적 인류학(흙으로 첫 번째 남자의 창조와 그의 갈빗대로 첫 번째 여성의 창조)을 세속적인 인류학(사람은 원숭이처럼 생긴 조상의 후손)으로 교체해 버렸다. 그리고 성경적 천문학은 ‘빅뱅(Big Bang)’과 같은 세속적 우주론으로 교체해버렸다. (이하 등등).

교회들은 점차적으로 창세기의 문자 그대로의 역사를 포기했고, 세속적 역사에 항복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교회의 지도자들은 기독교의 영적, 도덕적 측면들은 고수하기를 원했다. 그래서 대부분 교회들은 이것들(즉,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에 대한 메시지, 기독교적 도덕성 등)을 지켰다. 반면에 회중들(그리고 세상)에게 우주에 대한 세속적인 역사가 하나님이 어느 정도 포함되는 한에서 포용될 수 있음을 또한 가르쳤다. 잠시 동안, 이것은 괜찮은 듯이 보였다. 그러나 성경적 역사(성경적 지질학, 성경적 생물학을 포함하는)로부터 교회의 기독교적인 영적, 도덕적 측면의 단절은 두 가지의 주요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1. 교회와 세상에 대해 창세기에 기록된 성경의 역사는 중요하지 않으며, 세속적 역사에 기초하여 재해석되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 빗장을 열어 놓게 되었다. 세대가 지나가면서 점진적으로 그 ‘문(door)’은 조금씩 더 열려졌고, 그 결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신은 점점 더 자라나기 시작했다.  

2. 기독교의 도덕성에 의해서 영향을 받아왔던 이 세상은, 만약 성경이 그 역사에서부터 믿을 수 없는 것이라면, 영적이고 도덕적인 것들에 관한 절대적인 권위로서도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지적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세상은 기독교적 도덕성을 포기하기 시작했고, 세속적 역사와 일치하는 다른 세계관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아래의 그림들은 일련의 이러한 사건들을 설명하고 있다.

A. 성경은 단지 구원과 도덕성만을 다룬 책이 아니다. 성경은 역사를 다룬 책이다. 이 역사는 생물학, 지질학, 인류학, 천문학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성경은 과학 교과서(이것은 자주 바뀐다!)가 아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주의 진실된 역사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들에게 생물학, 지질학 등에 관한 역사의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그래서 현재의 증거들을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게 한다. 성경 둘레의 구조 틀로서 표현된 이 역사는 사실 기독교의 영적, 도덕적 면에서의 기초가 되며, 이것 모두가 함께 결합하여 골격이 된다.

B. 창조(creation), 노아의 홍수(Noah's Flood), 다니엘의 이야기, 요나의 이야기, 복음 등과 같이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모든 것들(우리에게 친근한 성경적 역사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은 이 역사(그리고 과학)와 연결되어 있다. 예를 들면 노아의 홍수는 지질학, 생물학, 인류학과 연결되어 있다.

C. 그러나 대부분의 교회들은 성경적 역사를 단지 진실된 역사와 단절된(즉 구조틀 외부에 있는) 일단의 성경 이야기로만 가르친다. 예를 들면, 주일학교 선생님들은 주일학교에서는 지질학, 생물학 등을 가르치지 않는다. 이러한 과목들은 교회가 아니라 학교에서 가르쳐져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에서 성장하고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또한 성인)은 성경적 역사에서 지질학, 인류학 등은 배우지 못하며, 단지 영적, 도덕적 내용들만을 가르치는 것으로 성경을 받아들이게 된다.

교회에 다니는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가면 성경적 역사와 완전히 틀린 세속적 역사(지질학, 생물학, 인류학, 천문학 등을 포함하여)를 배우게 되는 것이다. 그 결과는 무엇인가? 한 연구에 의하면, 교회 안의 젊은 십대들의 약 70%는 학교를 졸업하고 교회를 떠나가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1]

교회를 다녔던 학생들이 학교에서 지질학, 생물학 등에 관한 세속적 역사를 주입받은 후에는, 만약 성경의 역사가 신뢰받을 수 없다면, 결국 성경적 역사에 기초한 구원의 메시지나 도덕성에 관한 것들도 신뢰할 수 없다는 일관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교회가 18세기 말과 19 세기 초에 세속적인 지질학을 채택하기 시작했을 때, 하나의 ‘비누방울(거품, bubble)‘이 교회 주위에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 비누방울은 성경과 그 역사 사이에 단절을 가져왔다. 역사는 모든 것을 함께 결합하는 것이었다.

만약 성경의 지질학(예를 들어 한 번의 전 세계적인 홍수, 아담의 범죄 이전에 죽음이 없었음, 따라서 아담의 범죄 이전에 동물과 사람의 화석화는 없었음.....등)이 사람 이전에 수억 년 동안 죽음이 있었다는 세속적 지질학으로 대체된다면, 이것은 그것에 기초한 실제적 역사로부터 성경의 ‘영적인 사건들’(복음의 메시지를 포함하여)을 분리시키게 된다. 만약 성경이 지질학에서 신뢰될 수 없다면, 이것은 성경의 다른 부분에 대한 의심의 문을 열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성경은 절대적 권위를 가질 수 없고, 오류 많은 인간들이 성경 밖에서 자기들의 생각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재해석할 수 있게 했던 것이다. 이러한 암적인 요소들은 교회와 사회 내로 침투했고, 그 결과 세상은 점차 기독교의 도덕성과 구원을 거부하는 것이 증가되게 되었다. 

D. 점차적으로, 이와 같은 종류의 사태들은 인류학, 천문학, 생물학(사실 모든 분야에서) 등에서 발생했다. 오늘날, 교회는 이제 하나의 비누방울 안에 완전히 갇히게 되었다. 교회는 세속적인 역사를 받아들였고 허용했다. 그러나 아직도 기독교의 영적, 도덕적인 면을 고수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구원의 메세지와 도덕성을 가지는 이 비누방울은 이 세속적 구조 틀 안에서는 존재할 수 없다. 그것은 기초가 잘못된 것이다.

E. 따라서 비누방울 속의 교회는 진정한 역사와는 단절된 성경 이야기들을 가르치면서 세속적 역사의 구조 틀 밖에 존재하는 것이 오늘날의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제 세속적 역사의 구조 틀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교회가 가르치는 것은 절대적인 진리가 아닌, 그리고 그것들의 어느 것도 실제 역사와 관계가 없는, 단지 그들의 의견이나 이야기임에 틀림없다고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결론짓기 시작하는 것이다.

F. 세속적 구조 틀 안에 있는 사람들은 이제 이 세속적 역사와 일치하는 세계관을 건설하기 시작한다. 만약 당신이 사람은 단지 동물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당신의 낙태에 대한 생각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만약 창세기가 문자 그대로의 역사가 아니라면, 결혼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두 명의 남자 또는 두 명의 여자)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교회에 다니는 젊은이들에게서도, 사람들의 이론에 기초하여 성경의 역사를 재해석할 수 있다고 말해진다면, 그 다음은 확실히 도덕성에 관한 말씀도 재해석 하려할 것이다. 물질적 세계에 대해서 재해석을 할 수 있다면, 왜 도덕적 세계는 재해석할 수 없는가 라고 반문할 것이다. 따라서 이 세상(심지어 교회도)은 낙태, 동성애, 간음... 등을 수용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G. 오늘날 교회(특히 나이 많은 분들)는 악한 일들과 반기독교적 정서가 증가하는 이 세상을 바라보면서 몸서리치고 있다. 비누방울 속에서 교회는 사회적 악에 반대하면서 이 세상과 전투를 벌이고 있다. 그리고 단지 예수를 믿으라고만 말한다. 그러나 교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 문화는 점점 더 세속화 되고 있다. 왜냐하면 오래 전에 이 ‘전쟁(war)'은 패배해버렸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교회는 이 세계의 진정한 역사를 포기해 버렸고, 그것을 세상으로 넘겨주고 말았다. 교회는 애써 지키려고 노력하는 영적, 도덕적인 것들의 기초를 이미 빼앗겨 버렸던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교회에 앉아있거나 기독교 라디오나 TV를 켤 때, 대부분의 성경적 가르침이 비누방울 안에서만 머물러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이유이다. 교회를 다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일학교, 중고등부, 청년부, 설교 강단, 모든 곳에서 지질학, 생물학, 인류학 등의 교육(세부적인 사항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큰 그림으로서)을 재확립시켜야만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진실된 역사를 방어하고 다시 회복하는 것이, 그리고 이 진실된 역사에 성경의 영적, 도덕적인 것들을 재연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교회가 이해할 때까지, 우리는 교회가 얼마나 빠르게 그 영향력을 잃어갈 것인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충격을 가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3:12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Reference

1. Pinckney, T.C., We are losing our children! <www.nehemiahinstitute.com/articles/index.php?action=show&id=8>, 19 March 2003.

 

*참조 : Voting with their feet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4709/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answersingenesis.org/morality/living-in-a-bubble/

출처 - Creation 25(3):32~35, June 2003.

미디어위원회
2014-11-05

진화론을 인정한 교황 프란치스코 

(Pro-Evolution Pope)

by Brian Thomas, Ph.D.


       2014년 10월 28일 바티칸에서 열린 교황청 과학원(Pontifical Academy of Sciences) 회의에서 프란치스코(Francis) 교황은 ”사실상 진화는 창조의 개념과 불일치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진화는 진화할 존재의 창조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The Telegraph 지 참조). 그는 또한 ”빅뱅이론은 신성한 창조주의 개입과 모순되지 않으며, 그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1] 가톨릭교회가 빅뱅이론과 진화론을 수용하는 것에 대해 교황이 승인했다면, 이제 그 논쟁은 잠잠해질 것인가? 

교황의 발언을 권위로써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최근 교황의 주장에 의문을 가질 이유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과학 또는 성경에 관한 교황의 발언을 면밀히 살펴본 사람들은 많은 문제점들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교황이 인정한 '진화'가 수소(hydrogen)와 같은 분자들이 수십억 년의 자연적 과정을 거쳐서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진정 창조주를 필요로 하지 않는 형태의 창조를 받아들이는 것이다.[2] 창조주가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창조주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3] 게다가, 화석 분야, 생물의 개체변이(다양성), 유전적 엔트로피(유전자들의 무질서도 증가), ‘전부 아니면 무(all-or-nothing)’ 설계 등을 포함하여, 적어도 4개의 과학적 관측들은 진화론을 기각시키고 있다. 이 내용은 Acts & Facts 지의 짧은 글에 요약되어 있다.[4]

빅뱅은 어떤 식으로든 창조주를 필요로 하고 있는가? 다른 많은 기독교 변증가들처럼 아마도 교황도, 빅뱅은 시작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리고 모든 시작은 시작하는 분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그러므로 커다란 폭발은 커다란 시작을 하시는 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빅뱅이론을 수용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빅뱅이론의 몇몇 버전들은 우주의 팽창과 수축이 무한한 주기로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즉, 어떤 빅뱅 우주론자들은 우주는 어떻게든 항상 존재해 왔으며, 따라서 시작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5] 따라서 하나님이 빅뱅을 일으키셨다는 주장은 실패한다. 왜냐하면 시작이 있었다는 빅뱅이론은 몇 가지 버전 중에 단지 한 이론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논리적 오류 외에도, 최근 밝혀진 과학적 데이터들은 빅뱅이론의 기초를 붕괴시키고 있다. 창조과학자들은 빅뱅 우주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10가지 과학적 증거들을 제시하고 있다.[6]

또한 교황 프란치스코는 말했다. ”성경의 창세기를 읽다보면 하느님을 마술봉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마법사처럼 생각할 위험이 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1] 교황의 하나님은 성경의 하나님과 동일하신 분인가? 기롱하는 자들은 창세기의 창조에 대한 설명을 일종의 마법과 동일한 것으로 조롱하기를 즐긴다. 그러나 마술과 성경적 창조 사이의 커다란 차이를 간과하는 것이다. 마술은 인과법칙에 위배되는 일종의 속임수 이지만, 하나님은 말씀으로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시다. 

지난 주, 바티칸의 천문학자 가이 콘솔마노(Guy Consolmagno)는 세속의 진화론적 과학에 동일한 신뢰를 보내고 있었다. 그는 성경을 기록된 그대로 믿는 사람들(젊은 지구 창조론자)을 신성모독이라며 조롱하고 있었다. ICR의 브라이언 토마스(Brian Thomas)는 Christian News Network에서 말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방법대로 그리고 말씀하셨던 때에, 우주를 정말로 창조하셨든지, 창조하지 않으셨던지 둘 중에 하나이다. 만약 하나님이 창조하시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성경을 던져버려야 할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젊게 보이는 나선은하, 빠르게 연료를 소비하는 청색별, 지금도 화산을 분출하고 수증기를 분출하고 있는 목성과 토성의 위성들, 아직도 존재하는 얼음 혜성들...등과 같은 관측되고 있는 과학적 사실들은 분명 성경적 역사를 확인해주고 있다.”[7]

교황은 조롱하는 자들의 비난을 피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과학은 성경과 불일치하지 않는다.



References

1. Squires, N. Pope Francis says Big Bang theory and evolution 'compatible with divine Creator.' The Telegraph. Posted October 28, 2014, accessed October 28, 2014.
2. Pope Francis clarified evolution in his address, saying, 'We are the descendants of the Big Bang, which created the universe. You just have to think that in our blood we have a few litres of hydrogen, which was created by the Big Bang 13.7 billion years ago. Our blood is red because it contains iron, which was created by the explosion of a star millions and millions of years ago.' Do those who swap the Big Bang for the God of Creation fall foul of worshiping and serving the creation over the Creator according to Romans 1?
3. Morris, J. 1996. Does It Help To Compromise With Evolution? Acts & Facts. 25 (12).
4. Thomas, B. 2012. Four Scientific Reasons That Refute Evolution. Acts & Facts. 41 (5): 17.
5. Henry, J. 2009. Christian apologists should abandon the big bang. Journal of Creation. 23 (3): 103-109.
6. Thomas, B. Big Bang Fizzles under Lithium Test.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September 22, 2014, accessed October 28, 2014
7. Haley, G. Vatican Astronomer Calls Young Earth Creation Beliefs 'Almost Blasphemous.' Christian News. Posted on christiannews.net October 20, 2014, accessed October 28, 2014.


*관련기사 1 : '진화론도 옳다'…교황 '창조 후 진화 이뤄져' (2014. 10. 29.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ociety/6377334

프란치스코 교황 '빅뱅과 생명 진화…이 또한 신의 뜻” (2014. 10. 28. 나우뉴스)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1028601006

프란치스코 교황, '진화론·빅뱅이론, 가톨릭 창조론과 배치되지 않아' (2014. 10. 29.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0291921451&code=970100


*관련기사 2 : 바티칸 천문학자 '젊은 지구론은 신성모독적” (2014. 10. 17. 크리스천투데이)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75648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8385/ 

출처 - ICR News, 2014. 10. 31.

Tas Walker
2014-04-30

싱가포르 식물원의 진화정원 

: 그곳의 이국적 식물들에 진화는 없었다. 

(The Singapore Evolution Garden)


      싱가포르는 무역, 여행, 통신의 교차로에 있는, 섬으로 이루어진 현대의 도시국가이다. 동남아시아에 있는 그 나라는 고층빌딩, 지하철망, 음식점, 공원 등으로 유명한 부유한 도시이다.

2005년에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Singapore Botanic Gardens, 싱가포르 식물원)은 1.5헥타르 크기의 ‘진화정원(Evolution Garden)’을 개장했다.[1]

이 전시장은 식물들이 수억 년 동안 지구에서 진화되고 적응되어 왔다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었다. 그 정원은 극적으로 전시물을 배치하여, 방문객들이 시간을 통해 여행하는 것처럼 느끼도록 하고 있었다. 길을 따라 가면서, 방문객들은 매 경로마다 수억 수천만 년으로 표시된 작은 황동 현판에 쓰여진 진화이야기를 경험하는 것이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방문객들은 거품이 일어나는 진흙과 끓는 화산을 암시하는 인공바위들과 물웅덩이의 풍경에 직면하게 된다. 거기에 식물들은 없으며, 그래서 뜨겁고 불쾌한 느낌을 준다. 이것은 초기의 지구가 그러했을 것이라는 진화론자의 말대로 표현한 것이었다 : 매우 뜨겁고, 압도적인 방사능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고, 독성의, 숨쉬기 어려운 대기를 가진, 그래서 생명체가 없는 지구였다!

‘비현실적인’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거대한 바위들을 도처에 흩뿌려 놓았는데, 일부는 자연적인 것이었고, 일부는 인공적인 것이었다. 또한, 전시된 식물들은 선사시대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싱가포르에는 없는(이국적인) 크고 오래된 소철(cycads)과 속새(horsetail, Equisetum)로 선발되었다. 멸종된 나무인 인목(Lepidodendron)의 섬뜩한 모델들은 유령 같은 가지들을 위로 높게 펼치고 있었다.

진화정원의 구부러진 길을 따라 가면서, 방문객들은 지구에서 생명의 시작, 육상으로 식물의 상륙, 양치식물의 출현, 소철의 시대에 이르는 추정적인 진화 ‘사건’들을 보여주는 풍광을 만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은 식물 진화이야기의 뛰어난 전시와 관리를 칭찬하고 있었다.

미국 신학교 총장인 알버트 몰리(Albert Mohler)는 진화론은 ”세속적 엘리트들이 창조해낸 신화”로 묘사했었다.[2] 신화(myth)라는 말은 귀에 거슬리는 것처럼 들리지만, 적절한 표현인 것 같다. 왜냐하면 신화는 만들어낸 이야기이고, 증명되지 않은 집단적 믿음이기 때문이다. 싱가포르의 진화정원은 그와 같은 신화에 잘 들어맞는다.

예를 들어, 초기 지구의 상태는 결코 관측된 적이 없다. 생명이 없는 화학물질들이 지적인 간섭이 없이, 살아있는 세포로 저절로 우연히 진화되었다는 설명은 집단적으로 발명된 단지 하나의 이야기일 뿐이다. 그러한 주장은 본질적으로 마법과 같은 소리이며, 살아있는 세포의 초고도 복잡성과 막대한 유전정보에 대한 지식이 증가됨에 따라, 더욱 믿기 어려운 주장이 되고 있다.[3] (사실 자연발생설은 150여년 전에 파스퇴르에 의해서 부정된 이론이다). 이제 전문가들도 어떻게 생명체가 자연적인 과정에 의해 저절로 생겨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없음을 인정하고 있다.[4]

그리고 어떠한 진화적 사건도 목격된 적이 없다. 흥미롭게도 속새 화석은 북반구의 석탄기 지층에서 흔하게 발견된다. 현대의 식물들은 대부분 ‘살아있는 화석(living fossil)’으로 불려지고 있다.[5] 실제로 오늘날 살아있는 속새와 화석 속새는 동일하며, 싱가포르 진화정원에 심겨져 있는 속새는 실제로 정원의 메시지(진화이야기)와는 반대됨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속새는 진화론적 시간 틀에서 가정하고 있는 3억 년의 지질시대 동안 전혀 진화하지 않은 살아있는 화석이다.[6] 또한 진화론적 동일과정설에 기초한 이러한 장구한 지질연대는 존재하지 않았다. 

이제 진화론 교육은 전 세계의 관광 현장에서도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전 세계의 정부가 관광사업을 촉진시키고 있고, 그들은 진화론을 사실로서 가르치기 위하여 전시장, 박물관, 잡지, 영상물... 등에 투자하고 있다. 왜 대중들은 진화론의 극복할 수 없는 문제에 관해서 들을 수 없는 것일까?

바라기는 언젠가 싱가포르의 보타닉 가든은 그 이야기를 바꿀 것이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세상은 태초부터 정확하게 지적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창조주께서 행하신 일을 인정하고 그 분을 기억하자.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전 12:1).


Related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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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setails are ‘living fossils’!
Origin of oxygen more complex than imag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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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and notes
1.Wong, W.H., The Case of the Evolution Garden, BGjournal 2(2): 2005; www.bgci. org/resources/article/0238/.
2.Mohler, A., Creation vs. Evolution—The New Shape of the Debate, albertmohler.com, 1 February 2011.
3.Smith, C., Fantastic voyage, Creation 30(1):20–23, 2007; creation.com/fantastic-voyage.
4.Davies, P., Was life on Earth born lucky? New Scientist 179(2403):32, 2003; Also see interviews on Ben Stein, Expelled, No Intelligence Allowed, DVD.
5.Catchpoole , D., Horsetails are living fossils ! Creation 33(3):23, 2011; creation. com/horsetail-living-fossil.
6.Bell, P., Evolutionary Stasis: Double-Speak and Propaganda, Creation 28(2):38–40, 2006; creation.com/stasis. 



번역 - 문흥규

링크 - http://creation.com/singapore-evolution-garden ,

출처 - Creation 35(1):45, January 2013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5905

참고 : 5901|4796|3008|4756|2025|5764|4748|5249|2773|2248|2210|3371|5082|2023|2047|2091|1257|5222

미디어위원회
2013-12-31

2013년 창조과학 10대 뉴스


     2013년 한 해도 진화론과 수십억 년의 연대가 허구임을 가리키는 수많은 증거들이 발견되었다. 그것들 중 10대 뉴스를 선정해 보았다. 


1. 호모 에렉투스, 호모 루돌펜시스, 호모 하빌리스는 함께 살았다 : 완전히 붕괴되고 있는 인류 진화 계통도.

2007년 흑해 근처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로부터 93㎞ 정도 떨어진 작은 마을 드마니시(Dmanisi)의 한 동굴에서 5구(남자 2, 여자 1, 노인 1, 어린이 1명)의 유골이 완벽한 상태로 발굴됐고, 드마니시 호미닌스라 명명됐다. 이들의 연대는 홍적세 초기인 약 180만 년 전으로 평가됐다. 이들 두개골에 대한 수년에 걸친 연구 결과를 보고한 2013년 10월 Science 지의 논문은 그동안 주장되던 다양한 인류 종들은 모두 한 종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로 재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자들은 5개의 두개골들이 서로 다른 많은 형태학적 변이를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 사이의 형태학적 차이는 주장되던 여러(호모 루돌펜시스, 호모 하빌리스 등) 호모 종들 사이의 차이보다 더 컸다. BBC News(2013. 10. 17)는 이것을 ‘다인종 개념의 타격’이라고 불렀다. 나란히 비교된 두개골이 보여주는 것처럼, 이들 모든 유형들은 단지 같은 종류 내의 변이(variation, 다양성)에 불과한 것이었다. 드마니시 화석은 그동안 고인류학자들이 그 많은 시간과 노력과 연구비를 들여가며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온 인간 진화 계통도가 결코 존재하지 않았던 허구의 것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원문 : 드마니시 두개골은 인류 진화 계통도를 뒤집어 버렸다. : 호모 에렉투스, 루돌펜시스, 하빌리스는 함께 살았다. 

https://creation.kr/Apes/?idx=1852224&bmode=view


2. 목성의 위성 유로파도 물 기둥을 분출하고 있었다 : 젊은 태양계를 가리키는 또 하나의 증거.

2005년 토성의 작은 위성 엔셀라두스에서 뜨거운 물이 간헐적으로 뿜어져 나오는 것을 카시니 우주탐사선이 탐지했을 때, 그것은 하나의 충격이었다. 어떻게 46억 년으로 추정되는 한 작은 얼음 위성이 아직도 뜨거운 물을 뿜어내는 것일까?

이제 2013년 12월 목성의 위성 유로파(Europa)에서도 분출하고 있는 물 기둥(watery plumes)의 조짐이 발견되었다. 행성과학자들은 초당 7톤의 물질이 초당 700m의 초음속의 속도로 200km 높이의 물 기둥을 형성하며 분출하고(대부분은 지표면으로 다시 떨어짐) 있는 중이라는 것이다. 이 물 기둥은 이오의 화산 분출보다 높았지만, 엔셀라두스의 간헐천만큼 높지는 않은 것이었다. 어떻게 이러한 종류의 활발한 지질학적 과정이 수십억 년 동안 지속될 수 있었단 말인가? 이것은 타이탄의 표면, 타이탄의 대기, 토성의 고리, 이오의 화산 분출, 금성의 표면, 우리 달의 가스 분출, 단주기 혜성들의 존재, 수성, 천왕성, 해왕성의 자기장, 트리톤의 지표면, 연성 소행성... 등과 함께 태양계가 수십억 년 되지 않았음을 가리키는 또 하나의 증거가 되고 있다.

*원문 : 목성의 위성 유로파도 물 기둥을 분출하고 있었다. : 젊은 태양계를 가리키는 또 하나의 증거 

https://creation.kr/YoungEarth/?idx=13724930&bmode=view


3. 40억 광년, 100억 광년의 초거대 우주 구조들이 발견되었다 : 부정되고 있는 우주론적 원리와 빅뱅 이론.

2013년 1월 천문학자들은 먼 거리에 있는 퀘이사(quasars)들의 무리를 발견했다. 거대 퀘이사 그룹(LQG)으로 불리는 이 무리는 지구로부터 약 90억 광년 거리에 73개의 퀘이사가 운집한 것으로, 그 지름이 무려 40억 광년이나 된다는 것이다. 빅뱅 이론의 기초 가정은 '우주론적 원리'이다. 이 원리에 의하면, 모든 시간에서 우주 모든 공간은 물질들로 균일하게 등방적으로 채워져 있다는 것이다. 물질 주위에 어떠한 빈 공간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물질 주위에 경계도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주론적 원리처럼 만약 우주가 모든 방향으로 균일하다면, 10억 광년보다 더 큰 구조가 존재해서는 안 된다.

또한 2013년 12월 천문학자들은 우주의 먼 곳에서 거대한 구조를 발견했는데, 그 구조는 너무 커서 횡단하는 데에만 100억 광년이 걸릴 것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관측 결과들은 ‘우주론적 원리’가 틀렸음을 가리키는 것이며, 빅뱅 이론이 오류일 가능성을 강하게 가리키는 것이다.  

*원문 : 거대 퀘이사 그룹은 우주론적 원리를 거부한다. : 40억 광년의 지름을 가진 우주 구조의 존재? 

https://creation.kr/Cosmos/?idx=1293977&bmode=view

새로 발견된 직경 100억 광년의 초거대 우주 구조는 현대 우주론의 근본 교리를 부정하고 있다. 

https://creation.kr/Cosmos/?idx=1293982&bmode=view


4. 2억4천3백만 년 전 지층에서 현화식물의 화분이 발견되었다 : 계속해서 더 뒤로 내려가고 있는 생물들의 출현 연대.

속씨식물로 불리는 현화식물(flowering plant)이 진화로 출현한 시기는 백악기 초기인 약 1억4천만 년 전으로 알려져 있었다. 2013년 10월 유럽의 과학자들은 예상하던 것보다 1억년 더 이전인 2억4천3백만 년 전인 트라이아스기 중기의 암석지층에서 현화식물 화분 화석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이 새로운 발견은 기존의 진화론적 가정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으며, 이제 과학자들은 이 엄청난 시간 간격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연구자들이 보고한 컬러 사진은 현화식물의 화분 알갱이 특성들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었다. 그들은 아래 지층에서 발견될 것으로 예상했던 소수의 원시적 모습의 화분 대신에, 완전히 발달된 많은 여러 종류의 현화식물 화분들을 발견했던 것이다. 그들은 이제 이렇게 갑자기 출현한 현화식물들이 그 후 화석기록에서 1억 년을 사라졌던 이유를 설명해야하는 동일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화분 알갱이들은 오늘날 살아있는 식물과 꽃들의 화분과 매우 유사하게 보이고 있었다. 찰스 다윈도 현화식물의 기원에 대해서 ‘지독한 미스터리’라고 불렀다. 이 지독한 미스터리는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화석이 발견되면 될수록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다.  

*원문 : 현화식물의 출현 연대가 1억 년이나 더 내려갔다? : 2억4천3백만 년 전 지층에서 발견된 꽃식물의 화분 

https://creation.kr/Circulation/?idx=1295021&bmode=view


5. 공룡의 피부가 완전한 채로 발견되었다 : 허구일 가능성이 높은 공룡에 부여된 수천만 년의 연대.   

2013년 4월 29일자 PhysOrg 지는 완전한 공룡의 피부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리자이나 대학의 연구원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우리가 화석을 발굴했을 때, 피부 인상화석을 보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떨어져 나온 조각을 주목했을 때, 그것이 보통 화석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진짜 피부(real skin)였다. 발굴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은 극도로 흥분했다.” 어떻게 공룡 피부가 7천만 년 정도의 장구한 기간 동안 완전한 상태로 유지될 수 있었을까? 연구자들은 그것은 세계에서 유일한 3차원적 공룡 피부 화석이라고 주장했다. 기사에 따르면, 그 피부는 분석될 수 있는 조직을 가진 채 ‘거의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2005년 메리 슈바이처가 공룡 티라로사우루스의 뼈에서 연부조직, 단백질, 혈관구조, 적혈구 등을 발견한 이래로 많은 공룡 화석들에서 생체 유기물질들의 발견이 계속되고 있다. 2013년 4월에도 중국 운남성에서 발견된 1억9천만 년 전의 공룡알에서 아직도 단백질 잔유물이 남아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피부가 온전히 남아있는 이유는 그 공룡의 피부가 7천만 년 전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발견들은 공룡은 2억2천5백만 년 전에 출현하여 6천5백만 년 전에 멸종했다는 진화론의 이야기를 쓰레기통에 던져버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대중 언론매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아니 절대로 보도하지 않고 있는 이 주제에 관해서는 한국창조과학회 홈페이지(공룡 적혈구와 연부조직 발견)에 게재된 많은 관련 자료들을 읽어보라. 

*원문 : 공룡의 피부가 완전한 채로 발견되었다.

https://creation.kr/Dinosaur/?idx=1294586&bmode=view


6. 3억 년 전 석탄에서 사람이 만든 금속막대가 발견되었다 : 장구한 진화론적 지질시대가 허구임을 가리키는 또 하나의 증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는 드미트리는 화로에 석탄을 넣다가 부서지기 쉬운 검은 석탄 덩어리 속에 묻혀있는 빛나는 금속 물체를 발견했다. 그 물체는 기어의 맞물리는 톱니처럼 만들어진 막대 기어 또는 판 기어 같은 것의 일부였다. 그 석탄은 몽골 북부의 체르노고로드스키 광산에서 채굴된 것으로, 고생대 펜실베이니아기로 평가되는 석탄층에서 나온 것이다. 연구자들은 그 물체에 대해 X-선 회절분석을 실시했고, 2~4%의 마그네슘이 함유된 대부분 알루미늄이었다고 2013년 1월 러시아의 프라우다 지는 보도했다. 이러한 독특한 합금은 일반적으로 오늘날 생산되지 않으며, 제련된 알루미늄은 고도의 금속가공 기술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고대의 석탄에 묻혀있는 이와 같은 물체는 수십억 년의 지구 연대를 믿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설명하기 힘든 문제이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고대 지구상에 외계인이 살았었고 그들이 남겨놓은 물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절망적인 제안은 석탄에 부여된 수억 년이라는 연대가 진실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3억 년이 되었다는 석탄에 대해 방사성탄소(C-14)를 측정해보면 측정 가능한 C-14이 남아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C-14의 반감기는 5,730년으로 대략 10만 년이 넘는 시료에서는 측정 가능한 농도로 남아있을 수 없다. 석탄 속에서 사람이 만든 인공유물이 발견되는 것은 여러 차례 있었다. 1940년,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에서는 석탄 속에 파묻혀 있던 청동 종(bronze bell)이 발견되었고, 1918년 오클라호마에서는 3억 년 전으로 추정하는 고생대 펜실베이니아기의 석탄 속에서 쇠단지(iron cup)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발견들은 수억 수천만 년의 장구한 진화론적 지질시대가 허구임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원문 : 3억 년 전(?) 석탄에서 사람이 만든 금속막대의 발견

 https://creation.kr/Controversy/?idx=1294687&bmode=view


7. 돌고래와 박쥐에서 200여 개의 유전자들이 동일했다 : 진화론의 심각한 문제점을 모면하기 위해 만들어낸 용어 ‘수렴진화’.

'수렴진화(convergent evolution)'라는 용어는 진화계통수 상에서 전혀 관련 없는 생물들이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을 때 사용되는 진화론적 용어이다. 즉, 우연히 두 번 진화가 일어나서 그러한 유사한 구조가 생겼다는 것이다. 따라서 진화론은 다음과 같은 논리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 만약 유사한 구조가 진화계통나무의 같은 나뭇가지에 있는 생물들에서 발견되면, 그것은 진화한(공통 조상에서) 것이다. 만약 유사한 구조가 다른 나뭇가지에 있는 생물들에서 발견되면, 그들도 진화한(수렴 진화로) 것이다. 이러한 논리는 실제적인 설명이 될 수 없다.

수천만 년 전에 포유류 공통조상으로부터 갈라져서 서로 분기됐다는 박쥐와 돌고래는 둘 다 음파를 발사하여 물체의 위치를 파악하는 반향정위(echolocation)를 사용한다. 박쥐는 하늘에서 돌고래는 물에서 살아가지만 둘 다 음파탐지 기관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것은 이 두 생물의 유전자 수준에서의 유사성은 어느 정도일까 하는 것이었다. 2013년 9월 Nature 지의 보고에 의하면, 박쥐와 돌고래에서 200여 개의 유전자들이 서로 동일했다는 것이다. 돌연변이와 같이 목적도 없고, 방향도 없고, 지능도 없는, 무작위적 과정으로 고도로 정교한 음파 방출 및 탐지 기관이 단지 한 번 생겨난다는 것도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음파 방출 및 탐지 기관뿐만 아니라, 이들의 구성 물질과 방법을 암호화 하고 있는 200여 개의 유전자들이 두 번 동일하게 우연히 생겨났다는 것이다. 수렴진화는 관측되는 사실들에 대한 설명이 아니다. 그것은 과학적 용어를 사용하며 과학적 설명인척 하는 우스꽝스러운 진화론의 말장난이다.

*원문 : 돌고래와 박쥐의 유전적 수렴진화 : 200여 개의 유전자들이 우연히 동일하게 두 번 생겨났다고? 

https://creation.kr/NaturalSelection/?idx=1290309&bmode=view


8. 호주의 한 개는 냄새로 수백만 년(?) 전의 화석을 찾아내고 있었다 : 허구일 가능성이 높은 수백 수천만 년의 화석 연대.   

미갈루라는 이름의 호주의 한 개는 고고학 유적지를 발굴하거나, 살인 사건에서 사체를 찾는 일로 호주 경찰을 돕고 있었다. 그러나 특수 훈련을 받은 미갈루는 전혀 예상치 못한 행동을 보여주었는데, 그것은 냄새로 화석을 찾아내는 것이었다(2013. 4. 28. 시드니 모닝 헤럴드). 1백만 년 동안 묻혀있던 뼈에서 원래의 유기물질이 남아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별히 따뜻한 호주 기후에서는 말이다. 따라서 정말로 수백만 년이 지난 화석이라면, 광물질이 조직을 대체하여 더 이상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한다. 미갈루는 260만 년에서 530만 년 사이로 연대가 평가된 많은 화석 뼈들을 찾아냈다. 어떻게 미갈루는 화석들을 그렇게 잘 찾아내는 것일까? 그 개는 아마도 아직 광물화되지 화석 뼈에서 나는 냄새를 맡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 화석들이 아직도 광물화되지 않은 원래의 유기물질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아마도 그 화석들은 수백만 년 전의 것이 아니다.

오늘날 고생물학자들은 전 세계에서 아직 광물화되지 않은 원래의 단백질, 생체 유기분자들, DNA, 적혈구, 혈관조직, 연부조직 등이 남아있는 화석들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있다. 수억 수천만 년 전의 것으로 연대가 평가되었지만, 이러한 화석들 내에 아직도 남아있는 유기분자들은 이 화석들에 대한 진화론자들이 추정하는 수억 수천만 년이라는 연대가 완전한 허구임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원문 : 개가 냄새로 화석을 찾아낼 수 있는 이유는? : 냄새가 나는 화석이 수백만 년 전의 것일 수 있을까? 

https://creation.kr/Circulation/?idx=1295011&bmode=view


9.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생체모방공학 : 동식물에서 발견되는 경이로운 기술들은 지적설계를 가리킨다.

생체모방공학이라는 놀라운 분야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진화론에 의해서 자연세계는 우연, 피흘림, 약육강식, 적자생존이 지배하는 서툰 ‘눈먼 시계공’으로 의인화되어왔다. 그러나 생물들에서 보여지는 정교한 설계들은 너무도 훌륭해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과학자들도 만들어낼 수 없는 것들이다.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자연은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 전 세계적으로 생체모방공학 연구소들이 새롭게 생겨나고 있고, 학술지들은 최근의 새로운 발견들을 게재하기에 바쁘다.

과학자들은 식물이 상온에서 질소를 고정할 수 있음에 놀라고 있다. 도마뱀붙이는 원자의 힘으로 유리를 기어오를 수 있으며, 잠자리는 초고속 컴퓨터보다 더 빠르게 시각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 그러한 것들은 공학자들이 도달하고자 꿈꾸고 있는 것들이다. 오늘날은 ‘정보의 세기’이고, 정보는 지성으로부터 나온다. 모든 것들이 우연히 생겨났다는 진화론은 이 새로운 시대를 역행하는 족쇄이다. 2013년에 발표된 생체모방공학의 일부 사례들은 다음과 같다 :

홍합을 모방한 치아의 에나멜과 상아질 재건 방법, 동식물을 이용한 심장부전 치료제의 대량 합성, 미토콘드리아를 모방한 연료전지, 개구리 발바닥을 모방한 더러운 곳과 물속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접착 테이프, 잠자리를 모방한 초소형 비행체, 먹장어 점액으로 만든 의류, 잠자리를 모방한 네 날개의 헬리콥터, 적혈구 막의 소재를 이용한 독소 흡수용 나노스폰지, 조류(algae)를 이용한 나노셀룰로오스의 생산, 기생충을 모방한 수술용 패치, 말똥에 있는 균류의 효소를 이용한 바이오연료 생산, 박쥐 날개를 모방한 로봇 비행체의 개발, 콩 잎을 모방한 빈대 잡기 덫, 큰부리새의 부리, 새의 깃털, 굴의 껍질, 거미줄, 고슴도치의 가시, 뿔복의 두개골 등을 모방한 강인하고 가벼운 소재의 개발, 반딧불이를 모방한 고효율의 LED 개발, 동물 피부의 네트워크 구조를 모방한 발전기의 설계, 사람의 조직 구조를 모방한 3-D 비계(scaffolds)의 제작, DNA를 모방한 디지털 정보 저장 방법, 해양 달팽이의 이빨을 모방한 태양전지판, 나비 날개를 모방한 방수 의류...

*원문 : 자료실/경이로운 창조물들/생체모방공학을 참조하세요. 


10. 캄브리아기에서 현대의 장새류가 발견되었다 : 진화론의 치명적 결함인 캄브리아기의 폭발과 살아있는 화석 문제.

진화론자들이 감추려함에도 불구하고, ”캄브리아기의 폭발”(Cambrian explosion, 화석기록에서 20문 이상의 동물들이 캄브리아기에 갑자기 출현하는 것)은 점점 더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2003년에 초기 캄브리아기에서 척추동물인 물고기가, 2011년에는 3,000개가 넘는 렌즈로 된 겹눈을 가진 새우가 발견되었다. 또한 캄브리아기의 포식자요 상징물로 알려진 바다생물 아노말로카리스 화석은 무려 16,000개의 렌즈로 이루어진 겹눈을 가지고 있었다. 2012년에는 복잡한 커다란 뇌를 가진 절지동물 화석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고도로 발달된 눈과 뇌를 가진 생물들은 고생대 초기 지층인 캄브리아기에서 갑자기 점점 더 많이 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의 진화론적 조상은 어디 있는가?

2013년 3월 Nature 지의 보고에 의하면, 1911년부터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창고에는 캄브리아기의 셰일 층에서 나온 벌레 비슷한 생물체가 화석화된 것들을 보관해두고 있었는데, 최근 재조사 결과 그 생물은 오늘날의 장새류(enteropneusts)였다는 것이다. 장새류는 해저 침전물을 파는데 쓰이는 몸의 앞쪽 끝이 도토리 모양처럼 생겨서 도토리 벌레(acorn worms)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다. 한 연구자는 말했다. ”이 화석은 분명히 장새류이다. 대롱이 없어진 것을 제외하고는, 이 동물은 5억5백만 년 동안 거의 변하지 않았다.”

캄브리아기에 갑자기 출현한 이후 5억년 동안 '사실상 변하지 않은' 화석 생물체를 진화론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이에 반해 성경적 창조론은 이 화석 생물체를 설명할 수 있다. 수억 년이라는 진화론적 교리를 지워버린다면, 변하지 않은 몸체 문제는 사라지는 것이다. 생물들은 그 종류대로 창조되었고, 노아의 홍수는 그 파멸의 해에 고대의 해저 생물들을 격변적으로 파묻어버렸다. 대부분의 섬세한 해저 생물들은 멸종했지만, 몇몇 장새류는 살아남아 현재에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원문 : 캄브리아기에서 발견된 현대의 장새류 

https://creation.kr/LivingFossils/?idx=1294786&bmode=view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5820

참고 : 6753|6513|6293|6065|5820|5547|4801|6512|6511|6302|6298|6296|6295|6294|6079

미디어위원회
2013-06-08

동성애가 ‘선천’도 ‘유전'도 아닌 과학적 이유 2

길원평 


동성애는 선천적? 태아기 호르몬에 대한 반론

태아기의 성호르몬에 의해서 동성애가 생겼다고 주장하는 다른 연구들을 살펴보면, 2000년에 학술지 Nature에 둘째손가락과 넷째손가락의 길이 비를 측정한 결과, 여성 동성애자의 비가 남성의 비에 가깝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여성은 둘째손가락이 넷째손가락과 거의 길이가 같지만, 남성은 둘째손가락이 넷째손가락보다 조금 짧다는 결과가 있었다. 이 결과를 이용하여서 태아기의 성호르몬이 손가락길이의 비에 영향을 주면서 성적지향에 영향을 주었다는 해석을 하였다. 하지만 남성 동성애자와 남성 이성애자 사이에는 손가락길이의 비에 아무런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미국의 여성 동성애자 비율이 1.8%라고 가정하면, 여성 이성애자의 수가 여성 동성애자의 수에 비하여 약 55배 정도 많다. 이러한 사실을 고려하면, 어떠한 손가락 길이의 비를 가지는 여성 집단에서도 여성 이성애자의 수가 여성 동성애자의 수에 비해서 약 50배 가까이 많다. 예로서 여성 이성애자의 빈도가 가장 높은 여성 집단에서 여성 동성애자의 비율이 대략 2%이며, 여성 이성애자의 수가 여성 동성애자의 수보다 49배 정도 많고, 여성 동성애자의 빈도가 가장 높은 여성 집단에서는 여성 동성애자의 비율이 2.2%이고, 여성 이성애자의 수가 여성 동성애자의 수보다 45배 정도 많다. 따라서 손가락 길이의 비가 남성 쪽으로 가까워짐에 따라 여성 동성애자가 될 확률이 2%에서 2.2%로 조금 증가함을 볼 수 있다. 그렇지만, 같은 손가락 길이의 비를 가지는 대다수의 여성은 이성애자로 남아 있음을 볼 수 있다. 손가락 길이의 비가 태아기의 호르몬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위의 결과로부터 태아기의 호르몬이 여성 동성애자가 될 확률을 조금 증가시킨다고 추론할 수 있다. 그렇지만, 위의 결과는 태아기의 호르몬이 어쩔 수 없이 동성애자가 되게 할 만큼의 강력한 효과를 주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잘 나타낸다.

태아기의 성호르몬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현상들, 예를 들어서 피부 무늬의 비대칭 등과 손가락길이의 비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었다. 손바닥에 있는 피부의 무늬는 태아기의 8주와 16주 사이에 결정이 되고 그 이후에 별로 변화가 없기에, 피부의 무늬가 태아기의 성호르몬의 영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였다. 따라서 발생 과정에서 일어나는 호르몬 장애가 오른쪽과 왼쪽의 피부 무늬에 대한 비대칭을 만들어낼 것으로 추정하였다. 1994년에 66명의 남성 동성애자와 182명의 남성 이성애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동성애자의 왼쪽 손에서 상당한 비대칭을 발견하였지만, 그 후에 더 많은 수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아무런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2005년에 양수의 성호르몬 농도를 측정하고 태어난 아이의 놀이를 관찰하였을 때에, 호르몬의 농도와 아이의 놀이 사이에 아무런 연관성이 없었다. 2009년에 양수의 성호르몬 농도와 태어난 아이의 놀이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는데, 아이가 뚜렷한 성적지향을 나타내었지만 양수의 호르몬 농도와의 관계는 발견할 수 없었다.


동성애는 선천적?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율에 의한 반론

동성애가 유전 또는 선천적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강력한 증거 중에 하나가 일란성 쌍둥이의 낮은 동성애 일치율이다. 일란성 쌍둥이는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기에, 만약 동성애가 유전자에 의한 것이라면, 일란성 쌍둥이는 높은 동성애 일치율을 가져야 한다. 쌍생아의 동성애 일치율에 대한 첫 연구는 1952년에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는 일란성 쌍생아의 동성애 일치율은 100%이었고 이란성 쌍생아의 동성애 일치율은 대략 15%였다. 하지만 이 결과는 교도소와 정신병원 수감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신뢰성이 떨어진다.

 1991년의 조사 결과는 일란성 쌍둥이 56쌍의 동성애 일치율은 52%였고, 이란성 쌍둥이 54쌍의 동성애 일치율은 22%였으며, 입양된 형제 57쌍의 동성애 일치율은 11%였다. 하지만, 이 연구결과도 친동성애 성향의 언론매체를 통하여 조사대상을 모집하였기에 신뢰성이 떨어진다. 왜냐하면 동성애 일치율을 높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많은 동성애자인 쌍둥이들이 응모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지원자 오류(volunteer error)라고 부른다. 최근의 조사결과를 보면 실제로 많은 동성애자인 쌍둥이가 응모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방식으로 초기의 조사는 왜곡된 결과를 주었고 일반인들에게 동성애는 유전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었다.

최근 들어서는 국가에 보관된 가족관계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쌍둥이 기록을 사용하여서 연구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유럽에는 약 60만 명의 쌍둥이 기록이 있으며, 호주에는 약 25,000 명의 쌍둥이 기록이 있다. 2000년에 베일리 등이 호주 국가가 가지고 있는 기록을 토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얻은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율에 대해 살펴보았다. 성적지향은 킨제이 스케일(Kinsey scale)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즉, 0은 배타적인 이성애자를, 1은 동성애 느낌(feeling)을 조금 가진 이성애자를, 2는 상당한 동성애 느낌을 가진 이성애자를, 3은 동성애와 이성애 느낌을 동등하게 가진 자를, 4는 상당한 이성애 느낌을 가진 동성애자를, 5는 조금 이성애 느낌을 가진 동성애자를, 6은 배타적인 동성애자를 뜻한다.

킨제이 스케일이 2 이상일 때에 동성애자로 간주하면, 남성 일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율은 11.1%이고, 여성 일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율은 13.6%에 불과하다. 일란성 쌍둥이는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같은 어머니의 자궁 안에서 태아기를 보냈기에, 동성애가 유전자와 태아기의 성호르몬에 의해서 결정이 된다면 일란성 쌍둥이는 높은 동성애 일치율을 보여야 한다. 그러기에 일란성 쌍둥이의 낮은 동성애 일치율은 동성애가 유전자와 태아기의 성호르몬에 의해서 결정해지지 않음을 분명히 나타낸다. 다시 말하면, 유전적, 선천적 요인들이 동성애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동성애자가 되도록 만드는 강제성을 갖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베일리 등은 논문에서 같은 성(性)을 가진 쌍둥이에 대해서 쌍생아 두 명 모두가 동성애자일 때에 가중치 2를 곱하는 Probandwise concordance를 사용하였다. 위의 결과를 Probandwise concordance로 나타내면 남성 일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율은 20%이고, 여성 일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율은 24%이다. 남성 일란성 쌍생아의 Probandwise concordance가 20%이라는 결과를 보고, 실제로는 9쌍 중의 1쌍이 일치함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은 10쌍 중의 2쌍이 일치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일란성 쌍생아의 낮은 동성애 일치율을 나타내는 2000년의 조사결과에 의해서 1991년의 조사결과는 지원자 오류에 의해서 과장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문헌에 1991년의 조사결과가 동성애가 유전이며 선천적인 것을 나타내는 증거로서 많이 인용되고 있다. 반면에 1991년의 조사결과가 과장되었음을 나타내는 2000년의 조사결과는 거의 언급되지 않으며, 언급되더라도 자세한 설명이 없이 킨제이 스케일이 1 이상이면 동성애자로 간주하는 경우의 Probandwise concordance인 남성 일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율 37.5%만을 소개함으로써 일반인들로 하여금 오해하게 만든다. 킨제이 스케일 1은 동성애 느낌을 조금 가지는 경우인데, 느낌이란 주관적인 감정이어서 모호성을 갖고 자신의 공상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킨제이 스케일이 2 이상일 때에 동성애자로 간주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위에서 언급한 일치율조차 유전적이거나 선천적인 효과라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쌍둥이는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고 자궁 내에서 동일한 생물학적인 영향을 받았을 뿐 아니라, 같은 부모와 환경 하에서 자라났기에 동일한 후천적 영향을 받았으며, 서로에게 긴밀한 영향을 주고 자랐기에 한 사람이 먼저 동성애자가 된 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어서, 혹은 흉내를 내어서 다른 사람도 동성애자가 되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고 동일한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영향을 받은 남성 일란성 쌍둥이의 일치율이 11.1%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결과는, 우리가 이제까지 고려하였던,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하여 고려하지 못한 유전적인, 선천적인, 후천적인 영향을 모두 합치더라도 실제로 동성애자가 되게 만드는데 아주 적은 효과를 준다는 놀라운 사실을 말한다.


동성애는 선천적? 두뇌에 의한 반론

성적지향은 정신적인 성향이기에 아마도 두뇌에 의해서 그것이 정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추론으로부터, 동성애자의 두뇌는 일반인과는 다른 특징이 있을 것이며 그러한 특징을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어서 동성애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한다. 예전의 과학은 태아의 8주-24주 사이에 남성호르몬의 증대가 일어나기에 이때에 두뇌에도 영향을 줄 것이며, 그 시기에 남성호르몬이 적게 나오면 결과적으로 동성애자가 될 것으로 추측을 하였다. 또한 남자 아이의 두뇌가 여자 아이의 두뇌와 다르며, 동성애자의 두뇌는 반대 성의 두뇌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성인의 두뇌 구조를 조사하였다. 이러한 조사의 밑바닥에는 두뇌 구조가 임신 기간에 정하여져서 일생 동안 변하지 않고, 성적지향도 두뇌에 의해 정해지고 일생 변하지 않으며, 두뇌의 미세 구조에서 동성애자와 일반인의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이 존재한다.

하지만, 최근의 과학은 두뇌 구조가 임신 기간에 결정이 되어서 일생 동안 변하지 않는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 최근 연구에서 임신 24주 이후에도 성호르몬의 증대가 있으며, 태어났을 때에 남자와 여자의 두뇌가 구조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고, 태어난 이후에도 환경의 영향을 받아서 두뇌의 발달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성인이 된 이후에도 두뇌의 미세 구조가 경험, 습관, 훈련 등을 통하여 변할 수 있으며 두뇌 촬영을 통하여 확인이 되었다. 따라서 태어날 때에 특별한 두뇌를 가져서 어쩔 수 없이 동성애자가 되었다는 주장은 맞지 않다. 만약 동성애자와 이성애자의 두뇌 사이에 차이점이 발견되었다면, 그 차이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수많은 반복적인 경험과 사고방식의 결과라고 현대 신경학자들은 해석한다. 왜냐하면 두뇌의 구조가 매우 쉽게 바꾸어지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신생아일 때에 남자가 여자의 두뇌보다 5% 정도 더 무거운 것 외에는 남자와 여자의 두뇌는 거의 같으며 행동 양식도 거의 같다. 하지만 2-4세 정도가 되면, 남자와 여자의 행동 양식이 달라지고 두뇌의 구조에도 차이가 나타난다. 하지만, 대부분의 행동 차이는 다른 사회화(socialization)의 결과로 본다. 두뇌 학자 Byne는 ‘성에 따른 차이를 나타내는 인식 또는 행동에 관련된 두뇌 기능이 학습 또는 경험과 무관하게 이루어졌다는 증거는 없다.’라고 말했다. 신생아는 어른의 두뇌 크기에 비하여 1/4 정도이며, 3세까지 대부분의 두뇌 신경망이 자극과 훈련에 의해서 형성이 된다. 1세일 때에 어른 두뇌 크기의 70% 정도가 되며, 가장 빠를 때는 1초 에 2백만 개의 새로운 신경망이 연결된다. 위의 사실로부터 두뇌의 형태와 구조가 태어날 때에 확정되는 것이 아니고, 태어난 이후에 이루어지는 학습, 경험, 훈련, 행동 등에 의해서 더욱 개발되고 형성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DNA에 3×10^9 개의 유전기호가 있지만 두뇌 신경망에는 2×10^14 개의 연결이 존재하기에, DNA의 유전기호로서 두뇌 신경망을 확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남성호르몬은 일생동안 네 번 증가하는데, 첫 번째는 수정 후 8-24주 중에 일어나고, 두 번째는 임신 기간의 마지막 9주 동안이며, 세 번째는 출산 후 첫 6개월간이며, 마지막은 사춘기 때이다. 뒤의 세 번이 첫 번째보다 훨씬 오랫동안 증가하기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추측한다. 성에 따른 두뇌의 차이가 해부학상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시기는 사춘기이며, 오랫동안 호르몬이 증가하기에 큰 변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신경학자들은 이해한다. 따라서 성정체성이 태어나기 전에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태어난 후에 겪는 경험과 훈련에 의해서 두뇌와 행동에서 성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본다.

성에 따른 두뇌 차이에 대한 많은 논문들이 있지만, 가장 믿을만한 결과는 남자의 두뇌가 여자보다 크다는 것이다. 예전의 과학자들은 성기능과 관련이 있는 시상하부(hypothalamus)를 조사하였으며, 네 연구 중에서 세 연구가 시상하부의 INAH-3 영역이 여성보다 남성이 크다는 결과를 밝혔다. 동성애자인 LeVay는 1991년에 학술지 Science에 시상하부의 INAH-3 영역이 남성 동성애자가 남성 이성애자보다 작다는, 즉 여성과 비슷하다는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흥미를 일으키고 논란을 일으켰다. 그렇지만, 그는 "그러한 차이가 성적지향의 원인인지 혹은 결과인지는 모른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2000년에 Byne 등은 같은 영역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조사를 하였으며, 연구자들이 관찰할 때에 그 관찰대상이 남자, 여자, 동성애자, 이성애자의 것인지를 모르게 하였다.  그 결과, INAH-3 영역의 크기에 대해서 남녀의 차이는 있었지만, 남성 동성애자와 남성 이성애자 사이의 차이는 없었다.

1992년에 Allen 등은 양쪽 뇌를 연결하는 전교련(Anterior Commissure)이 여성이 남성보다 크고, 남성 동성애자가 남성 이성애자보다 크다고 발표하였지만, 2002년에 행하여진 Lasco 등의 연구에서는 아무런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또한 양쪽 뇌를 연결하는 뇌량(corpus callosum)이 여성이 남성보다 크고, 남성 동성애자가 여성과 비슷하다고 발표했지만, 그 뒤로 행하여졌던 22번의 연구에서는 남녀의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어떨 때는 부정적인 결과가 성공적이라고 잘못 해석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두뇌차이를 조사한 연구결과들은 서로 상충하며, 선택된 두뇌영역의 위치가 불분명하여서 주관적이라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2006년에 Byne은 남성 정체성을 갖기에 필요한 남성 호르몬의 양이 아주 작기에, 두뇌에 남성 특이적인 구조를 만들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두뇌는 계속해서 프로그램을 변화시키는 컴퓨터와 같으며, 어린 나이일수록 더욱 그러하다. 연습을 통하여 자극을 가하면 특정 신경회로가 강화되고 어느 정도 영구적이 되며, 사용하지 않으면 그 신경회로는 결국 제거된다. 어떤 경우에는 특정한 자극을 그 기간에 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특정한 어린 시절에 눈이 빛을 보지 못하면 그 아이는 결국 시각장애인이 된다. 반면에 성인이 몇 주 동안 빛을 보지 않는다고 해서 그러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5세 이후에는 두뇌의 크기 변화는 없지만 두뇌의 내부 구조는 계속해서 변한다. 20대 초반까지 두뇌 신경이 자라기도 하고 제거되기도 한다.

성인의 두뇌도 훈련에 의해서 변할 수 있다. 원숭이 실험에서 손가락을 계속 사용하도록 하였을 때에 그 손가락을 사용하는 두뇌 부분이 커지고 다른 부분은 작아졌다. 바이올린 연주자는 왼쪽 손의 손가락에 관련된 두뇌 부분이 커지며, 3개월 동안 저글링(juggling)을 하면 관련 두뇌 부분이 커지고 저글링을 중지하면 원래의 크기로 되돌아왔다. 어떤 것을 생각만 하여도 두뇌에 같은 변화를 일으킨다. 예를 들어서, 인터넷 중독인 경우에 두뇌의 회백질에 변화가 발견되었다. 런던의 택시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에 관련된 두뇌 부분이 커졌지만, 런던의 버스 운전자는 커지지 않았다. 택시 운전자가 은퇴 후에는 그 부분이 원래의 크기로 돌아왔다. Breedlove는 성경험이 쥐의 뉴런 크기를 15-20% 정도 변화시켰다고 발표했다. 성경험처럼 즐거움을 갖고 반복을 할 때에 우리의 두뇌는 미세 구조에서 바뀌게 된다. 큰 충격적인 사건이 있은 후에 생기는 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환자의 대뇌 번연계 앞쪽에 변화가 관찰되었다. 성적 학대를 받은 여자 아이의 경우에, 9-10세 일 때는 뇌량에 변화를, 14-16세 일 때는 전두 피질에 변화가 발견되었다.

2007년에 Doidge는 ‘두뇌는 스스로 바뀐다'라는 책에서 두뇌의 유연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하면서, 두뇌는 불변한다는 20세기의 신념을 버리라고 했다. 어떤 특정한 습관이나 행동 양식에 고착된 이들에게는 굉장히 희망적인 소식이다. 예를 들어서, 손이나 발을 절단한 후에도 마치 손이나 발이 있는 것처럼 느끼는 통증 환자로 하여금 그 환상적인 손이나 발이 다른 장소에 있다고 반복적으로 오랫동안 상상을 하게 함으로써 그 통증에서 벗어나게 하였다. 즉, 상상이 통증에 대한 두뇌의 인지를 바꾸었다. 집요한 훈련이 두뇌의 약하게 작동하던 부분을 변화시키고 두뇌의 미세 구조가 바뀌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고 했다. 성적지향도 마찬가지이다. 동성을 향한 강한 감정적인 집중이 성적 흥분과 함께 증대되며, 지속적으로 반복할 때에 동성애에 깊이 빠져들어서 마치 타고난 것으로 착각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두뇌의 유연성 때문에 동성애자는 얼마든지 이성애자가 될 수 있으며, 이성애자도 동성애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얼마나 집요하게 훈련을 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악기 연주자가 새로운 악기를 완전히 습득하기 위하여 투여하는 훈련 정도의 집요한 노력이 필요하다.

Doidge는 다양한 기술과 행동 양식은 두뇌의 특정 부위와 관련이 있지만, 미세 구조는 계속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였다. 예를 들어서, 두뇌의 한 부분을 갑자기 사용할 수 없게 되면, 잃어버린 기능을 회복하기 위하여 그 주위의 부분들이 다시 프로그램을 하여서 잃어버린 기능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Doidge는 두뇌의 유연성을 이렇게 한 마디로 말했다. ‘사용하라 그렇지 않으면 잃게 된다.’ 우리가 생각하든지 행동을 함으로써 두뇌를 사용하면 그 신경회로가 강화가 되지만, 사용하지 않으면 그 신경회로를 잃어버리게 된다는 뜻이다. 두뇌의 어떤 부분이 특정한 성적 행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더라도, 그러한 성적 행동을 충분히 바꿀 수 있다. 그러한 성적 행동을 중지하여서 두뇌의 그 부분에 대한 자극을 주지 않고, 악기를 연주한다든지 해서 다른 일에 몇 달 동안 몰두를 하면 그러한 성적 반응의 세기를 약화시킬 수 있다. 물론 그러한 결과가 나오기 위해서는 악기 연주를 배울 때처럼 적어도 몇 달의 시간이 걸린다.

Doidge는 ‘인간의 성욕은 거의 변하지 않는 생물학적인 본능이 아니라, 이상하리만큼 변덕스러우며 우리의 심리와 과거의 성경험에 의해 쉽게 변한다.’고 말했다. 우리가 아주 훈련을 많이 하면 우리의 행동이 거의 자동적으로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서, 충분한 학습을 하면 자동차 운전, 무술 고단자의 행동, 악기 연주 등이 거의 의식을 하지 않고 자동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그리고 이정도로 훈련을 한 경우에는 그 분의 두뇌를 죽은 후에 살펴보면 일반인과는 다름을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특정한 성적지향에 깊이 빠지면 마치 그 성적지향이 선천적인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그 성적지향이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훈련을 하였기에 선천적인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동성애의 유발요인

동성애를 유발하는 요인들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하고자 한다. 첫째, 부모의 잘못된 성역할 모델의 영향일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약하고 리더십이 없는 아버지, 사랑이 없고 무관심하거나 적개적인 아버지, 강하고 아들의 남성다움을 낙담시키는 어머니,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무시를 당하여서 아들을 과잉보호하거나 사랑의 대상으로 삼는 어머니와 같은 영향이 자녀를 동성애자로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즉, 정상적인 가정에서 올바른 성역할 모델을 하는 부모 밑에서 충분한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지 않았기 때문에 동성애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유년기의 불안정한 성정체성이 요인일 수 있다. 발육 부진이나 뚱뚱함과 같은 신체적인 문제를 갖고 있어서, 또래 집단으로부터 놀림과 거절을 경험함으로써 불안정한 성정체성이 형성될 수 있다. 동성애의 뿌리는 성적인 것이 아니라 인정의 결핍, 소속감의 결핍, 박탈감, 오랜 거절감, 불안정감 등이라고 본다. 전동성애자인 앤디 코미스키는 "대부분 동성에 대한 호감은 열 살 이전에 시작되며, 이러한 호감은 감정적이고, 성적이지 않으며, 무의식적인 것이다. 이러한 느낌이 나중에는 성적 친밀감이 사랑받고 인정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중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셋째, 동성과의 만족스러웠던 성경험 또는 이성과의 불만족스러웠던 성경험이 요인일 수 있다. 남성에 의한 성학대가 여성 동성애를 야기하기도 한다. 어떤 설문 조사에서 이성애 여성의 성학대 경험은 28%인 반면에, 동성애 여성의 성학대 경험은 75-85%에 달했다. 1994년 미국의 조사에 의하면 여성 동성애자의 41%가 성폭행과 같은 성적 학대를 경험했다고 한다. 교도소, 군대, 기숙사와 같이 동성끼리 장기 숙식하는 환경 속에서 우연히 동성애를 경험함으로써 동성애자가 될 수도 있다. 1982년 미국의 조사에 의하면 교도소 남성 수감자 2500명의 65%가 수감 생활 중에 성관계를 경험했다고 한다.

넷째, 동성애를 우호적으로 표현하는 영화, 동성애자의 성적행위를 묘사하는 비디오, 동성애자인 친구들의 이야기 등을 통하여 동성애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되고 행동으로 옮김으로써 동성애자가 될 수도 있다. 현대 사회로 올수록 이러한 문화의 영향에 의해서 동성애 충동을 갖는 경우가 더 많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서 동성애자들의 성적관계를 리얼하게 묘사하는 음란물을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으며, 그 안에서 배우들이 묘사하는 쾌락의 모습이 청소년들로 하여금 한번 동성애를 해 보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게 만든다. 그러한 열망이 결국 한두 번 경험하게 만들고, 그 후에는 친구들에게 동성애를 권유하고 동참하게 만들어서 동성애가 청소년들에게 확산되게 된다.

다섯째, 동성애를 인정하는 사회 풍토가 동성애를 행동으로 옮기게 만든다. 특히 학교에서 동성애를 성교육 시간에 가르치면, 더욱 담대하게 아무런 죄책감 없이 동성 친구와 실제적으로 동성애를 경험하게 된다. 동성애가 인정되고 성적으로 자유방임적인 서구 사회에서는 마치 윤락여성과 성관계를 맺는 것처럼, 정상적인 가정을 이루고 사는 남성들이 잠간 시간을 내어서 동성과의 성관계를 맺고 있으며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동성애를 묘사하는 음란물과 동성애를 인정하는 사회 풍토가 최근 서구 사회에서 동성애자의 비율을 증가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동성애를 정상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일부 학자들의 주장에 따라, 법에 의해서 동성애를 정상이라고 인정하고 학교와 사회에서 동성애를 정상으로 간주하고 가르치게 됨에 따라 급속히 다음 세대에서의 동성애자의 숫자가 증가하게 되고, 그렇게 증가한 동성애자들이 정치적인 압력 단체가 되어서 동성애를 정상으로 더욱 인정하게 만드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비유를 들면, 담배가 수많은 발암물질을 가진 백해무익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사회적으로 묵인하고 근절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미 담배에 중독된 사람의 숫자가 사회 구성원의 상당수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여섯째, 다른 사람들보다 더 쉽게 동성애에 빠지게 만드는 성격이나 경향을 심리적으로 타고 나든지 혹은 신체적인 요소를 타고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선천적으로 반대의 성에 가까운 외모, 목소리, 체형 등의 신체적인 것과 성격 등의 심리적인 경향을 가지는 것이다. 하지만, 위에서 말하고자 하는 뜻은 언급한 유발요소들을 가지고 있을 때에 상대적으로 더 쉽게 동성애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 언급한 유발요인을 가지면 반드시 동성애자가 된다는 뜻은 아니다.

일곱째, 동성애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동성애 자체가 주는 성적 쾌감과 강한 중독성 때문이다. 동성 간의 성관계에서도 이성 간의 성관계와 비슷한 정도의 성적쾌감을 주기에, 동성애를 우연히 경험한 후에 다시 하고 싶은 중독현상을 일으킨다. 알코올, 마약, 도박 등에 중독되는 이유가 그것들을 경험했을 때에 느끼는 쾌감 때문인 것처럼, 동성애로부터 얻는 쾌감이 동성애에 빠지게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동성애로부터 쾌감을 얻었고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해서, 선천적으로 동성애 경향을 타고 났다고 오해하면 안 된다. 대부분의 일반인들도 동성에 의한 성기자극을 하면 쾌감을 느끼게 되어 있다. 즉, 동성애로부터 얻는 쾌감의 대부분도 이성애에서처럼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또한 동성애는 두 인격체 사이에 이루어지기에, 육체적 쾌감뿐만 아니라 서로 정서적 친밀감을 나눌 수 있고, 동성애 상대자로부터 보호, 배려, 경제적 도움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와 동성애 상대자가 관계를 지속하기 원하며 유혹하기에, 동성애는 다른 중독보다도 훨씬 더 끊기 어렵다.

위에서 열거한 요인들을 크게 둘로 나누면,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부모의 잘못된 성역할 모델, 유년기의 불안정한 성정체성, 왜곡된 성경험, 동성애를 미화하는 문화적 유혹과 친구의 유혹, 동성애를 인정하는 사회적 풍토와 교육 등은 후천적인 요인이라고 볼 수 있고, 타고난 반대의 성에 가까운 외모, 목소리, 체형 등의 신체적인 것과 성격 등의 심리적인 경향은 선천적인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열거된 요인들을 객관적으로 살펴보면, 현대 사회에서는 후천적인 요인들에 의한 영향이 선천적인 요인들에 의한 영향보다도 더 직접적이며 크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의 경우에서는 선천적인 요인들과 후천적인 요인들이 결합하여서 동성애적 경향을 강화하고 증폭시키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타고난 심리적인 경향이 있는데다가 잘못된 부모의 성역할 모델이 있으면 더 쉽게 동성애자로 될 수 있다. 그래서 엄밀하게 어느 정도가 후천적이며 어느 정도가 선천적인지를 분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선천적인 요인은 동성애자가 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고 후천적인 요인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보는 것이 안전하다.

위에서 열거된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들 때문에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이 없이 어쩔 수 없이 동성애자가 되었다고 변명을 하면 안 된다. 즉,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들이 동성애를 어쩔 수 없이 하게 만드는 강제성을 뜻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람의 행동은 동물과는 달리 본능이나 경향에 의해서 완전히 결정되지 않으며, 사람에게는 본능이나 경향을 충분히 억제할 수 있는 의지와 절제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본능이나 경향 탓으로 돌릴 수 없다. 또한 어린 시절의 환경과 성장과정이 성격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과 행동은 자신의 의지와 선택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기에,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어린 시절의 환경과 부모님의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 요약을 하면, 동성애 형성에 대해서 선천적인 요인보다는 후천적인 요인에 의한 영향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지만, 동성애는 결국 자신의 의지와 선택에 의해서 이루어진 성적행동양식이라고 보아야 한다.

미디어위원회
2013-06-06

동성애가 ‘선천’도 ‘유전'도 아닌 과학적 이유 1

길원평 


동성애의 정의

동성애의 정의에 대해서 학자들 간에 여러 의견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특징이 있을 때에 동성애자로 분류한다. 첫째 마음 안에 동성을 향한 성적끌림(sexual attraction)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둘째 실제로 행동으로 옮겨서 동성과의 성관계(sexual behavior)를 가지는 것이다. 셋째 자신을 동성애자로 인정하는 동성애자로서의 성정체성(sexual identity)을 가지는 것이다. 동성애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할 때에, 위의 세 가지 특징 중에서 어느 정도까지 가지는 것을 동성애자로 볼 것이냐에 따라 설문조사의 결과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서 세 가지 특징을 모두 가질 때에 혹은 셋째 특징인 동성애자로서의 성정체성을 가질 때에야 동성애자로 간주하면 동성애자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적은 값을 가지게 된다. 반면에 첫째 특징인 성적 끌림만 있을 때에도 동성애자로 간주하면 동성애자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큰 값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설문조사를 하는 주체가 동성애자의 비율을 많게 하고 싶어 하느냐 또는 적게 하고 싶어 하느냐에 따라 설문조사에서 동성애자로 간주하는 기준을 다르게 한다.

첫째 특징인 성적 끌림은 주관적인 생각이기에 어느 정도 모호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마음이 만들어낸 공상일 수도 있다. 따라서 첫째 특징만 가지고 있을 때에도 동성애자로 분류하면 동성애자의 비율을 과장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둘째 특징은 실제로 행동을 옮겨서 성적관계를 맺고 있기에 좀 더 분명한 동성애자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성적관계를 얼마나 주기적으로 반복하느냐에 따라 동성애자로서의 확실성은 달라진다. 예를 들어서 어린 시절의 단순한 성적 호기심에 의해서 동성과의 성적관계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특징은 자기 스스로 동성애자로 인식하는 단계에 들어와 있기에, 어느 정도 깊이 동성애자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동성애자로서의 성정체성이 있는 경우에만 동성애자로 간주하면 동성애자의 비율은 적어진다.

쉽게 비유를 들어서 설명을 하면, 첫째 특징은 가끔 술을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단계에 대응이 되며, 둘째 특징은 실제로 술을 주기적으로 마시는 단계에 대응이 되며, 셋째 특징은 자신이 술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존재라고 스스로 인식을 하는, 즉 알코올중독환자와 같은 단계에 대응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남성 동성애자는 구강섹스와 항문성교를 함으로써, 여성 동성애자는 구강섹스와 성구를 사용함으로써 상대방의 성기를 자극하고 성적쾌감을 느낀다. 동성애에 대한 대조용어로서 남자와 여자와의 성적관계를 이성애라 부르고, 동성애와 이성애를 함께 하는 경우를 양성애라고 부른다. 최근 들어서 학자들은 동성애, 이성애, 양성애를 총칭하여서 성적지향이라고 부른다.


외국의 동성애자 비율

동성애자의 비율을 학문적으로 조사한 최초의 학자는 알프레드 킨제이이다. 킨제이는 원래 흑벌을 연구하였던 동물학교수이었는데, 1948년에 530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하여서 ‘남성의 성적 행동’(Sexual Behavior in the Human Male)이란 책을 출판하였다. 그는 이 책을 쓰기 위하여 오랫동안 연구조사를 수행하였으며, 그 내용도 엄청나게 방대하다. 이 책은 즉각 서구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그 이후의 성적행동 연구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쳤다. 그는 이 책에서 미국 남성의 13%가 16세에서 55세까지 최소 3년 동안 동성애 경향을 보인다고 주장하였다. 이 수치는 동성애 성향을 반영하며, 남성 간의 성행위나 동성애적 행위에 관한 공상을 한다는 것이다. 1953년에 쓴 ‘여성의 성적 행동’ 이란 책에서는 여성 동성애자가 7%라고 주장하였다.

그런데 킨제이 자신이 이성애와 동성애를 함께 즐긴 양성애자이었으며, 근친상간, 어린이나 동물과의 성행위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성행위를 비호하였다. 그리고 그는 성에 가해진 문화적· 종교적 제한에 대해 격분하였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하여 수백 명의 남성 매춘부, 1200명의 성범죄, 변태적인 성정체성으로 악명 높은 고등학교에 소속된 300명의 학생, 많은 숫자의 소아애호자, 노출증환자, 교도소의 수감자 등으로 최소한 전체 표본의 1/4 을 차지하도록 하였다. 또한 연구자들은 유아와 어린이 중 수백 명에게 오르가즘을 느끼도록 손과 입으로 자위행위를 시행하였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5300명의 남성이 대상이 된 킨제이의 결과는 교묘하게 왜곡이 되었으며 그가 원하였던 것처럼 동성애자의 비율이 과장되어졌다. 그는 과학적인 객관성을 유지하였다고 주장하였지만, 그가 책을 쓴 목적은 남녀 간의 사랑인 이성애가 성적행동의 표준이 아님을 증명하고 이성애자들에게 동성애적 경험을 조장하려는 것이었으며 그 목적은 달성되었다.

록펠러대학의 Bruce Voeller 교수는 킨제이 결과를 사용하여서 인구의 약 10%가 동성애자라고 강조하였으며, 이 사실을 매스컴, 국회, 법원, 교회, 정신과 의사 등에게 널리 퍼트렸다. 그 결과, 미국에서 1980년과 1990년대에 인구의 10%가 동성애자라는 것이 널리 받아들여지는 사실이 되었으며, 법을 만들고 정책을 수립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 때에도 그 왜곡된 사실이 고려되었다. Bruce Voeller교수는 나중에 공개적으로 동성애자임을 밝히고 현대 동성애 인권단체의 창시자가 되었다.

네일 와이트헤드와 브라이어 와이트헤드가 공저한 ‘My Genes Made Me Do It! Homosexuality and the scientific evidence'이란 책에서 저자는 1988년부터 2010년 사이에 수행되었던 여러 설문조사결과를 수집하였다. 동성애자와 양성애자의 기준은 설문조사를 하기 전의 12개월 동안에 행하였던 성관계로써 정하였다. 그 설문조사의 결과를 요약하면, 남성 동성애자의 평균값은 약 1%이며, 여성 동성애자의 평균값은 약 0.6%이다. 그래서 남녀를 합했을 때에는 동성애자가 대략 0.8%라고 볼 수 있다. 남성 양성애자와 동성애자를 합한 수치의 평균값은 약 2.9 ± 2.0%이고, 여성 양성애자와 동성애자를 합한 수치의 평균값은 약 1.8 ± 1.3%이다. 그래서 남녀 양성애자와 동성애자를 합했을 때에는 대략 2.4%라고 볼 수 있다.

만약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도시에서 설문조사를 한다면, 킨제이가 얻었던 것처럼 10%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 2000년 이후로는 설문조사가 과학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기 보다는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미국 등의 정부에 의해서 시행되고 있다. 이 결과들은 크게 변하지 않으며, 위에서 우리가 언급한 결과와도 일치한다. 이 결과들로부터 킨제이의 결과가 확실하게 과장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러한 과장을 알았다 하더라도 서구 사회에서는 동성애가 이미 확산된 후이며 동성애자의 숫자가 어느 정도 이상으로 증가하여서 하나의 압력단체를 이루어 세력을 형성하였기에 돌이킬 수 없는 단계로 진행하였다. 그러기에, 초기의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의 동성애자 비율

한국에이즈연맹은 1996년 9월에 낸 보고서에서 국내 동성애자 현황파악은 어렵다고 전제한 뒤 전국의 게이바 등의 실사를 기초로 동성애자의 수를 11만 명으로 추산했다. 이중에는 적극적 동성애자 1만 명에 한 두 번의 동성애 경험이 있거나 없더라도 게이사회에 발을 들여놓는 과정 중에 있는 소극적 동성애자가 포함됐다. 1995년도 인구조사의 결과를 이용하면 전체 남성인구가 2239만 명이기에, 적극적 동성애자는 전체 남성의 0.04%이고 소극적 동성애자까지 포함하면 전체 남성의 0.49%가 된다. 한국성과학연구소가 2003년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한국 남성 2,000명을 설문 조사하여서 그 중 1,613 명을 분석한 결과, 자신을 동성애자로 밝힌 비율은 0.2%이고 양성애자로 밝힌 비율은 0.3%이고 동성애 경험이 있는 비율이 1.1%이었다. 한국성과학연구소가 2011년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을 무작위로 추출하여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성의 1.1%와 여성의 0.3%가 동성애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동성애 경험이 있는 남성의 비율이 1.1%로 2003년과 2011년이 동일하기에, 최근 들어서 동성애자의 비율이 거의 변동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현재 동성애자로서의 성정체성을 가진 남성은 2003년의 결과처럼 0.2%일 것으로 보아도 될 것 같다. 한국성과학연구소의 성의식조사가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서울 이외의 지역은 보수적이기에 전국적인 조사를 한다면 동성애자의 비율이 위에서 구한 값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상이 되며, 서울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1/4임을 감안하면 남성 동성애자의 비율이 전체 남성의 0.1% 이하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추정은 1996년의 전국적인 조사에서 적극적 동성애자가 전체 남성의 0.04%인 것과도 부합한다. 따라서 2010년도 인구조사의 결과를 이용하면 전체 남성인구가 2417만 명이기에 현재 동성애자로서의 성정체성을 가진 남성은 대략 2만4천 명 이하일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성과학연구소의 2011년 조사에서 여성의 동성애 경험자가 남성의 동성애 경험자의 약 1/4이기에, 동성애자로서의 성정체성을 가진 여성은 남성 동성애자의 1/4 수준인 0.03% 이하일 것으로 추정된다. 2010년도 인구조사 결과를 이용하면 전체 여성인구가 2441만 명이기에, 여성 동성애자는 대략 7천 명 이하일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한국의 총 동성애자의 수는 대략 3만 명 이하일 것으로 추정되며, 동성애자의 비율은 대략 0.06% 이하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추정치는 동성애자로서의 성정체성을 가진 자의 비율이며, 한 두 번의 동성애 경험을 한 자들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많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아직까지는 한국에서 동성애자들의 수가 많지 않기에,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 사회적으로 동성애를 용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동성애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으면, 동성애자의 숫자가 어느 정도 이상으로 증가하여서 하나의 압력단체를 이루어 서구 사회와 같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단계로 나아간다.


동성애는 유전? 일반적 사실에 의한 반론

어떤 행동이 유전에 의한 것이란 말은 그러한 행동을 하도록 하게 만드는 유전자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 유전자는 세포핵 안의 DNA에 있으며, 인간의 DNA는 약 1.8m 이다. DNA는 프로그램이 내장된 아주 작은 컴퓨터라고 보면 된다. 이 프로그램에 의해서 부모의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생성된 한 개의 세포로 된 수정란이 분열하여 100조 개의 세포로 된 몸을 형성하게 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100조 개의 세포가 똑같은 것이 아니라, 다른 모양으로 독특한 기능을 수행한다. 심장, 간, 위장, 두뇌 등 각각의 장기는 수백억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독특한 기능을 수행하면서 전체적인 생명 현상을 유지한다.

이 모든 것이 단 한 개의 세포가 분열하여 생겨났으며, 분열하는 과정에 여러 모양으로 바뀌어져 적당한 위치에서 적당한 크기가 된 후에 분열이 멈추게 된다. 한 개의 세포가 분열하여 몸이 되는 과정이 DNA에 의해 전체적으로 조율된다고 추측한다. 즉 DNA는 굉장히 정교한 설계도라고 볼 수 있다. DNA는 이중 나선구조를 가진 화학 물질이다. 쉽게  말하면 긴 사다리를 나선모양으로 꼬았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이 긴 사다리 모양의 DNA에 엄청난 정보가 보관되어 있고, 그 정보에 의해 한 개의 세포에서 100조 개에 달하는 세포로 분화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부모의 형질을 자식에게로 전달시켜서 부모와 닮은 자녀가 태어나게 만든다. 유전자의 일반적인 역할은 단백질생성에 관여하며, 우리 몸 안의 모든 구조를 결정한다.

그런데 유전자는 일반적으로 여러 다른 유전자들과 상호 연관되어서 작동을 한다. 한 유전자가 발현하기 위해서도 여러 다른 유전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어떤 때는 20개 이상의 유전자들이 한 유전자의 발현에 필요하다. 즉, 한 유전자가 독자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은 매우 드물며, 많은 다른 유전자들과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다. 최근에 효모의 268개 유전자들 사이에 567개의 상호작용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를 하면 할수록, 유전자들 사이의 상호작용이 얼마나 복잡하게 얽혀있는지를 알게 된다.

일반적으로 생명체의 행동양식을 결정하는 데는 수많은 유전자가 관여하게 된다. 물론 아주 단순한 생명체의 행동양식은 한 두 개의 유전자에 의해서 결정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그 관련유전자를 임의로 제거 또는 치환시키고 선택교배를 하면, 그 행동양식이 한 두 세대 안에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sandhopper의 섭식 행동은 복잡한 당을 간단한 당으로 바꾸는 효소를 만드는 유전자에 의해 좌우된다. 즉, sandhopper가 가진 유전자가 어떤 종류의 복잡한 당을 바꾸는 효소를 만드느냐에 따라, 좋아하는 음식이 달라진다. 만약 그 유전자에 문제가 생기면, 더 이상 부모가 좋아하던 음식에 대해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

단순한 생명체에 대해 선택교배를 하여서 한 두 세대 이내에 행동양식이 바뀌게 되면, 그 행동양식은 소수의 유전자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그 유전자를 복원시키면 그 행동양식이 다시 나타난다. 그 반대도 성립한다. 만약 어떤 행동양식이 여러 세대에 걸쳐서 아주 천천히 바뀌게 될 때에는, 그 행동양식에 많은 유전자들이 관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 예로 공간과 빛에 대해서 소극성 또는 적극성을 지닌, 습성이 다른 두 종류의 마우스(mouse)를 선택 교배한 결과, 30 세대에 걸쳐서 천천히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다른 예로 과학자들은 높이 나는 또는 낮게 나는, 습성이 다른 두 종류의 초파리를 40년 동안 선택 교배시켰다. 이 실험은 약 1000세대 동안 진행되었으며, 5000개의 유전자들을 살펴 본 결과, 250개의 유전자가 두 종류의 나는 습성과 관계된다는 것을 밝혔다. 그리고 250개 유전자 중에서 4개의 유전자를 치환시키고 그 효과를 증폭시키더라도, 4개의 유전자가 나는 습성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만약 동성애가 유전자에 의해서 나타난 현상이라면, 일반적인 관점에서 추론하면 수많은 유전자가 관련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다면, 초파리와 마우스의 실험에서처럼 동성애란 행동양식은 아주 천천히 여러 세대에 걸쳐서 변화되어야 한다. 즉, 일반적인 이성애자의 가계에서 동성애자가 나오려면, 여러 세대에 걸쳐서 조금씩 동성애적 경향이 강화되어서 결국 동성애자가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가계에서 동성애가 사라질 때에도 여러 세대에 걸쳐서 천천히 사라져야 한다. 왜냐하면 수많은 유전자가 조금씩 변화되어서 다른 행동양식이 나타나도록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 상황은 전혀 그렇지 않다. 가계조사를 해 보면, 갑자기 동성애자가 나타났다가 갑자기 사라진다. 그렇다면 동성애를 결정하는 유전자의 개수가 작은가? 이러한 추론은 행동양식에 관련되는 유전자의 수가 많다는 일반적인 유전적 사실과 상반된다.

혹시 동성애가 갑작스러운 돌연변이의 결과인가? 동성애를 결정하는 유전자의 수가 많은 경우에는, 그 많은 유전자가 동시에 돌연변이를 일으켜야 하기에, 확률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면 핵심적인 유전자 중에서 한 두 개가 돌연변이를 일으켜서 동성애가 생기는 것인가?  한 두 개의 유전적 결함에 의해서 나타나는 질환들이 제법 알려져 있다. 예로서, 헌팅턴 무도병(Huntington's disease),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 겸상적혈구빈혈증(sickle cell anemia), 다운증후군(Down's syndrome), 루게릭병(Lou Gehrigs's disease) 등을 들 수 있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은 행동양식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인 문제를 발생시킨다. 물론, 다운증후군의 경우는 육체적인 문제에서 파생된 독특하고 간단한 행동양식이 생긴다. 행동유전학의 전문가이신 Plomin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돌연변이에 의한 4000개 이상의 유전적 효과가 인간의 몸에 대해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이 육체적 결함을 만들어 낸다.”

동성애를 한 두 개의 돌연변이에 의해서 생겼다고 볼 수 없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한 두 개의 돌연변이로 생겼다고 보기에는, 동성애가 생기는 빈도가 너무 높다. 다운증후군과 같이 유전자의 손상으로 나타나는 유전질환은 전체 인구 중에서 0.025% 이하의 빈도를 갖는다. 그리고 그러한 유전질환자를 모두 합치더라도, 전체 인구의 1%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 동성애의 빈도는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약 2.4% 이기에, 동성애가 유전자 손상에 의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빈도가 높다.


동성애는 유전? 자녀재생산에 의한 반론

 동성애가 유전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다른 강력한 근거는 자녀재생산이란 간단한 논리로부터 얻을 수 있다. 자녀를 적게 낳는 행동양식은 결코 유전적일 수 없다. 왜냐하면 어떤 행동양식을 갖게 만드는 유전자를 가진 집단이 자녀를 적게 낳으면, 그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전달되지 않기에, 결국 그 유전자를 가진 집단은 사라지게 된다. 어떤 유전자 집단이 지속적으로 존재하려면, 그 집단의 성인 한 명당 한 명의 아이를 낳아야 한다. 그런데, 최근의 조사에 의하면 남성 동성애자의 13.5% 가, 여성 동성애자의 47.6%가 한 명 이상의 아이를 갖는다고 한다. 그리고 조사에 따르면, 남성 동성애자의 15%만이 결혼을 한다. 이러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동성애를 나타내는 유전자는 다음 세대로 전달될 수 없기에, 동성애 유전자를 가진 집단이 점차 줄어들어서 이미 지구상에서 사라졌어야 한다.

이제부터는 위에서 언급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동성애 옹호론자의 몇 가지 주장을 소개하겠다. 첫째, 남성 동성애를 야기하는 유전자가 남성 동성애자의 여동생 또는 누나에게도 존재하는데, 남성 동성애자는 그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전달되도록 가족을 부양하면서 도와준다는 것이다. 그런데, 조사를 해 보면 동성애자들은 대체로 가족들과 친밀한 유대 관계를 가지지 않으려고 한다. 둘째, 남성 동성애 유전자는 X염색체에 있어서 여성에 의해 다음 세대로 전달되며, 그 유전자를 가진 남성은 가냘프게 보이는 반면에, 그 유전자를 가진 여성은 더 여성적으로 보여서 남자들에게 더 인기를 얻고 많은 자녀를 낳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남성 동성애자의 어머니들이 그렇게 매력적인 모습은 아니다.

셋째, 동성애 유전자를 가진 남성은 덜 공격적인 성품을 가져서, 이러한 섬세한 성품이 여성들로부터 더 인기를 얻고 자녀를 낳을 확률이 놓아진다는 것이다. 남성 동성애자들이 여성으로부터 인기는 더 있을지 몰라도, 동성애자 본인이 이성과의 성관계를 하기를 원하지 않기에, 이성과의 성관계를 원하는 이성애자들보다 더 자녀를 낳을 확률이 높다는 것은 비합리적이다. 또한 남성 동성애자들 중에서 약 15%만이 결혼을 하기에 여전히 설명이 되지 않는다. 아무리 논리를 고안해 내어도 동성애 유전자가 작동하여서 실제로 동성애자가 되면 결혼 자체를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자녀를 적게 낳기에, 그 동성애 유전자를 가진 집단이 줄어들 수밖에 없으며 결국 사라지게 된다.


동성애는 유전? 유전자 자체에 의한 반론

동성애를 나타내는 유전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현대 유전학자들의 주류는 행동양식이 하나의 유전자에 의해서 결정되지 않으며, 그 행동양식에 수많은 유전자들이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본다. 히스톤의 변화에 대한 연구로부터 어떤 특성에 수천 개의 유전자가 관련이 되고 환경과 사회 활동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한다. 따라서 유전자는 몸의 형태는 만들지만, 행동까지는 결정하지 않는다. 그런데 1993년에 서구 언론은 동성애를 유발하는 유전자를 발견하였다고 대서특필을 하였다. 왜냐하면, 1993년에 동성애자인 해머는 38명의 남성 동성애자 가계의 X염색체를 분석하여, 동성애 성향이 X염색체의 한 부분인 다형질 유전자들(Xq28)의 존재와 상관관계가 있다고 학술지 Science에 발표하였기 때문이다. 동성애자인 해머의 연구결과는 일반인들의 마음에 동성애는 유전임에 틀림없다는 인식을 심어 놓았다.

하지만, 1999년에 라이스 등은 동성애자 형제를 가진 52명의 가계에서 Xq28 염색체 안에 존재하는 유전자들을 분석하였으며, 대조군과 비교하여 동성애자 형제를 가진 가계에서 이들 유전자의 발현 빈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따라서 라이스 등은 Xq28이 남성의 동성애와 관련이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학술지 Science에 발표하였다. 2005년에 해머를 포함한 연구팀이 더 많은 가계를 가지고 조사한 결과, 동성애 성향과 유전자들과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첫 번째 결과는 어쩌면 조사한 가계의 수가 적음으로써 생기는 통계적인 요동(fluctuation)에 의한 것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 결과는 언론에 크게 부각되지는 않음으로써 일반인들에게 동성애는 유전이라는 오해를 여전히 갖고 있게 만들었다. 해머 그룹은 여성 동성애자들의 가계를 조사하였으며 X염색체와 여성 동성애 사이의 상관관계를 발견하지 못했다. 동성애자들에게 후생적인 영향에 의해서 히스톤 단백질의 변화가 있는지를 조사한 연구도 있지만, 동성애자와 일반인 사이에서 특별한 다른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사실 동성애의 빈도가 너무 커서 히스톤 단백질에 의한 후생적인 요인에 의해서라고 보기 어렵다.

결론적으로 이 세상에는 태어난 아기가 앞으로 동성애자가 될 것이라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조사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즉, 동성애는 타고 나지 않는다. 하지만, 동성애에 유전적인 요인이 전혀 없다고 말할 수 없다. 예를 들어서 유전자에 의해서 남자 아이의 몸이 너무 빈약하다든지, 혹은 여자 아이가 너무 남성적인 몸을 갖게 되면, 결국 동성애자가 되게 만드는 간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우리가 말한 것은 동성애가 유전자에 의해서 결정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며, 동성애가 유전자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관련은 약하고 간접적이다.


동성애는 유전? 설문조사에 의한 반론

만약 동성애가 유전에 의한 것이라면, 나이가 들어도 감소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설문조사에 의하면, 남성 동성애자와 여성 동성애자의 수가 나이가 많아질수록 급격히 감소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50대 동성애자 수는 30대 동성애자 수의 1/4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동성애의 기준을 "지난 일 년 동안 동성과의 성관계(SS Activity)를 가졌느냐’로 잡으면, 잘못된 조사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동성애자들의 모임에서는 용모와 젊음을 강조하기에 중년이 지나면 상대를 만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적끌림과 성정체성에 의한 조사 결과도 나이가 많아질수록 감소하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1948년과 1953년에 있었던 킨제이 결과에서도 나이가 많아질면서 동성애적 성향과 활동의 비율이 이성애자들과 비교하였을 때에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이성애는 나이가 들더라도 큰 변화가 없는 반면에, 동성애는 젊은 날에 강력하게 나타나다가 나이가 들면 급격히 감소하는 특성을 가짐을 알 수 있다.

또한 자란 환경에 따라 동성애의 빈도가 다르다는 것이 설문조사를 통하여 밝혀졌다. 1994년에 미국 시카고에서 행하였던 조사에서 14~16세의 청소년기를 어디서 보냈느냐와 지난 일 년 동안 동성애 상대가 있었는지를 물어 보았다. 그림 9는 14~16세의 청소년기를 어디서 보냈느냐에 따라 동성애자가 될 확률이 다름을 보여 준다. 지난 일 년 동안 동성애 상대가 있었던 남성은 시골에서 자란 경우는 1.2%이고, 중소도시에서 자란 경우는 2.5%이고, 대도시에 자란 경우에는 4.4%이었다. 지난 일 년 동안 동성애 상대가 있었던 여성은 시골에서 자란 경우는 0.7%이고, 중소도시에서 자란 경우는 1.3%이고, 대도시에 자란 경우에는 1.6%이었다. 즉, 큰 도시에서 클수록 동성애자가 될 확률이 높고 시골에서 자랄수록 동성애자가 될 확률이 낮음을 보여 준다. 2006년 덴마크에서 행한 조사에서도 도시에서 태어난 자가 시골에서 태어난 자보다도 더 동성애 상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동성애는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자란 환경, 즉 후천적인 요인의 영향을 더 받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동성에 대한 성적 끌림을 처음 느낀 나이와 사춘기를 겪는 나이를 비교해 보면, 동성애가 유전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사춘기를 겪는 나이는 환경에 의한 영향이 적고 생물학적인 사건으로 이루어져서 유전적 효과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기 때문이다. 사춘기를 겪는 나이는 12세 근처에 모여 있는 반면에, 동성에 대한 성적 끌림을 처음 느낀 나이는 넓게 퍼져 있으며 불규칙한 분포를 가진다. 따라서 사춘기는 대부분 유전적인 영향인 것으로 볼 수 있는 반면에, 동성애는 유전적이기 보다는 환경에 의한 영향이 더 크다고 간접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 왜냐하면 만약 동성애도 유전적이라면 사춘기처럼 특정한 나이에 집중해서 나타나는 생물학적인 사건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미디어위원회
2012-09-25

진화론의 유산, 우생학 

: 다윈의 사촌 프랜시스 골턴이 남긴 인종차별 사상 

(Eugenics … death of the defenceless. The legacy of Darwin’s cousin Galton)

Russell M. Grigg 


     지난 120년 동안 프랜시스 골턴(Francis Galton) 경의 생각만큼 인류에 해악을 끼친 사상은 거의 없다. 그는 우생학(eugenics)이라는 진화론적 유사과학을 수립한 사람이었다. 오늘날, 인종 청소, ‘장애가 있는’ 태아를 제거하기 위한 낙태 시술, 영아 살해, 안락사, 연구 목적을 위한 태아 수집 등 이 모든 일들은 우생학의 적자생존 이론에 공통의 근거를 두고 있다. 그렇다면 골턴(갤튼)은 누구이며, 우생학은 무엇이며, 우생학이 인간에게 어떻게 해를 끼쳤는가?


프란시스 골턴 (Francis Galton)

.프란시스 골턴(위 합성 사진에서 오른쪽)은 1882년에 영국 버밍햄의 퀘이커(Quaker) 교도 가문에서 태어났다. 모계 쪽으로 에라스무스 다윈의 손자이며, 찰스 다윈(위 사진에서 왼쪽)의 사촌인 그는 장성한 후 일생 동안 다윈주의적(진화론적) 불가지론의 신봉자였으며, 반기독교주의자였다.


그는 생후 18개월에 알파벳을 배웠고, 30개월(2살 반)에 책을 읽었으며, 5편의 시를 외우고, 여섯 살에 일리아드를 읽고 토론한 천재였다.[1] 1840년에는 캠브리지 대학에 입학해 의학과 수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으나, 신경쇠약으로 인해 1844년 1월 졸업 당시에는 평범한 학사 학위 졸업생에 불과했다[2]. 그러나 대학 졸업하던 해에 아버지가 사망하자, 평생 일하지 않고도 살 수 있는 막대한 유산을 상속했다.

남는 것이 시간이었던 청년 거부 골턴은 레저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남서 아프리카 대륙 탐험 후 발표한 보고서로 1853년에는 왕립지리학회(Royal Geographic Society) 회원이 되었으며, 3년 후에는 왕립학회 회원이 되었다. 그 해, 골턴은 루이자 버틀러(Louisa Butler)와 결혼했으며, 그의 장인은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인 해로우 스쿨의 교장을 역임했었다.

호기심과 열정으로 가득 찬 아마추어 과학자였던 그는 14권의 저서와 200편 이상의 논문을 집필했다.[3] 그가 발명한 것 중에는 ‘소리나지 않는’ 개 호르라기(역주: 개를 부르는 호각), 텔레타이프 프린터, 인간의 지능과 신체 기관을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와 기법 등이 있으며, 날씨 지도를 발명하고, 고기압대의 존재를 발견했다.


찰스 다윈과의 교류

1859년에 출간된 다윈의 저서 ‘종의 기원(Origin of Species)’은 골턴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1869년에 다윈에게 쓴 편지에서 ”사촌이 쓴 종의 기원의 출현으로, 내 인생은 진정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 책으로 인해 나를 오래 동안 사로잡았던 악몽과 같은 미신을 떨쳐버리게 되었으며, 그 책이야말로 나에게 사고의 자유를 알게한 이전에는 없었던 것이었다”[4]라고 쓰고 있었다.     

.소위 인류의 진화에 대한 유사과학적 삽화. 침팬지와의 유사성을 제시하여 흑인이 백인보다 덜 진화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1868년에 ‘과학의’ 이름으로 나타난 삽화. 침팬지 두개골을 과도하게 확대하고 ‘검둥이(역주: 원문에서 흑인을 비하하는 negro라고 표현하고 있음)’ 턱을 과도하게 늘려 ‘검둥이들’이 원숭이보다 훨씬 더 열등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저명한 진화론자였던 스티븐 제이 굴드(Stephen Jay Gould) 조차도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견해가 인종주의자나 ‘변두리’ 문학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당대의 주요 과학 저서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오늘날의 호전적인 진화론자들은 자신들의 사상이 미치는 사회적 영향을 손쉽게 외면하려 하지만, 역사는 그렇지 않았음을 입증하고 있다. 출처 : J. C. Nott와 G. R. Gliddon의 지구의 토착 인종, J.B. Libbincott 출판사, 필라델피아, 미국, 1868년.

골턴은 ”다윈의 진화론이 인류에 미친 영향을 최초로 인식한 사람들 중의 하나였다.”[5] 그의 생각에 의하면, 재능, 성격, 지능 등의 특징들은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유전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가난한 사람은 그들이 처한 환경의 불행한 희생자가 된 것이 아니라, 생물학적으로 열등하기 때문에 극빈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위에서 언급한 모든 특징들이 환경, 즉 개인에 대한 양육법과 양육 환경에 따른다는 주류 과학의 견해와는 대조적인 것이었다. 인간은 동물들처럼 선택적으로 번식할 수 있고, 번식해야한다고 골턴은 믿었다.[6] 1883년에, 그가 인류의 육체적 정신적 특성들을 향상시키는 방법들을 연구하기 위해 ‘우생학(eugenics)‘이라는 용어[‘건강한, 좋은’을 뜻하는 그리스어 εύ (eu)와, ‘종류’나 ‘자식’을 뜻하는 γένος (genos)를 조합시킨 용어]를 처음 사용했다.

골턴의 견해는 인간 영혼의 존재, 인간의 마음속에 깃든 신의 은총, 남과 다르고자 하는 인간의 자유, 또는 개인의 존엄성 등에 대한 여지를 전혀 남겨두지 않았다. 1865년에 이를 주제로 그가 처음 기고한 기사에서, 그는 '사람의 추리력이 신으로부터 받은 재능임을 ...... 부인했으며, 아담과 하와 이후 인류가 죄의 저주를 받았음을 부인했다.” 그리고 종교적 감정을 ”인간 종의 생존을 담보하기 위한 진화적 장치에 불과한 것”으로 간주했다.[8] 

원죄 의식에 관해서, 그는 ”[이것은] 내 이론에 따르면 사람은 높은 땅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낮은 땅에서 빠르게 올라온 것임을... 그리고 무수히 많은 세월의 야만시대를 거친 연후에, 최근에 이르러서야 인류는 문명과 종교를 갖게 되었다”라고 썼다.[9]

'세습 천재(Hereditary Genius, 1869)'에서, 골턴은 이러한 개념들을 확장해서, 머리 좋은 남자와 부자 여자 사이의 중매결혼 제도가 궁극적으로 우수한 인종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제의했다. 찰스 다윈은 이 책을 읽고, 골턴에게 쓴 편지에서, ”사람은 바보들을 빼고, 지능에서 크게 차이나지 않으며, 열정과 근면에서만 차이가 있었다고 항상 주장했던 사람이 나였기 때문에, 너는 어떤 의미에서 반대자 한 명을 개종시키게 된 것이지...”라고 쓰고 있었다.[5] 확실히 다윈은 골턴의 개념을 통해 자신의 진화 이론을 사람에게까지 확장시킬 수 있었다. 다윈은 '종의 기원'에서 골턴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1871년 저서 '인간의 계보(Descent of Man)'에서 11번이나 골턴에 대해 언급했다.

국제 우생학 학회(International Eugenics Congresses)가 1912년, 1921년, 1932년에 3차례 개최되었으며, 영국, 미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인도, 일본, 모리셔스,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온 우생학 활동가들이 참석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 그 사상을 지지했던 명사들 중에는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 경제학자 존 메이나드 케인스(John Maynard Keynes), SF 작가였던 웰스(H.G. Wells)[10], 미국 대통령인 테오도어 루즈벨트(Theodore Roosevelt)와 캘빈 쿨리지(Calvin Coolidge)가 있었다. 골턴은 1901년에 인류학 연구소로부터 헉슬리 메달(Huxley Medal)을, 1902년에 왕립 협회로부터 다윈 메달(Darwin Medal)을, 린네 협회로부터 다윈-월레스 메달(Darwin–Wallace Medal)을, 캠브리지 대학과 옥스퍼드 대학으로부터 명예 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1909년에는 기사 작위를 받았다. 그러한 명예들에도 불구하고, 삶 속에서 골턴은 자신의 이론을 지지하는 최상의 옹호자는 되지 못했다. 그는 매우 오래 동안 질병을 앓았으며, 그와 그의 아내는 우수한 지능을 가진 혈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 부부는 그의 이름과 유산을 상속할 자식을 낳지 못했다. 1911년 그가 죽은 후, 그의 유언대로 런던대학교의 우생학과 골턴 우생학연구소에 기금이 후원되었다.


작동된 우생학

인류의 신체적 및 정신적 특성들을 향상시킨다는 개념은 일견 경탄스러운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그와 같은 일을 달성하는 방법은 선택된 부모에 의한 ‘적합한 자손(fit)’의 출생률을 증가시키는 것(‘긍정적 우생학’)뿐 아니라, 향상을 손상시키는 사람들, 즉 ‘부적합한 자손(unfit)’의 출생률을 감소시키는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이었다.[11]

예를 들면, 1913년 무렵, 미국 주의 3분의 1(1920년대부터는 반 이상)은 ‘부적합한’ 자로 간주된 보호수용자들의 강제 단종(sterilization, 불임)을 허용하는 법을 시행하고 있었다.[12] 이와 같은 강제 단종을 통해 약 7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으며, 그 피해자들에는 범죄자, 정신박약자, 약물 중독자, 극빈자, 맹인, 청각 장애자 등과 간질, 결핵, 매독 등에 걸린 환자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버지니아 주의 린치버그 시에서만 8천 건 이상의 강제 단종이 실시되었으며[13],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알려지지 않은 사례들도 많았다.[14, 15]

1935년과 1976년 사이에, 약 6만 명의 스웨덴 시민들에게 유사한 일이 일어났으며, 노르웨이와 캐나다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자행되었다.[16]

1933년 독일에서 히틀러 정부는 수감 중이거나 보호시설에 있는 자들뿐 아니라, ‘바람직하지 않은’ 장애를 지닌 모든 독일 시민들에 대해 강제 단종을 명령했다. 이 조치는 인종간 혼인으로 인해 히틀러가 바라는 ‘우월한 독일 인종’이 ‘오염’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함이었다.

.우생학 협회 로고.


1938년부터 1945년까지, 그러한 쓸모없는 ‘밥 벌레’들에 대한 외과적 치료가 보다 포괄적인 방법으로 대체되었는데, 그것은 히틀러 나치 정권에 의해서 자행된 대량학살(genocide)이었다. 이로 인해 인간 이하로써 살 가치가 없는 자들로 간주된 1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집단 학살을 당했으며, 이와 같은 내용은 뉘른베르크 재판의 공식 판결문에 기록되어있다. 학살당한 자들은 유대인, 복음주의 기독교도[17], 흑인, 집시, 공산주의자, 동성애자, 사지절단자, 정신병자 등이었다.

이는 당시 만연됐던 다윈주의(Darwinism)가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사건으로서, 자신들을 ‘적자/우성 인종’으로 여긴 학살자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그들이 ‘부적자/열성 인종’으로 낙인을 찍은 수백만 인류를 학살한 사건이었다.

다윈주의의 핵심 사상은 자연선택이다.[18] 나치는 독인 민족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선택 절차를 자신들이 직접 관장해야 한다고 믿었다.[19] 그로 인해, 우생학적 유토피아(eugenics utopia)에 대한 골턴의 순진한 비전이 나치정권에 의해서 인종청소라는 희대의 악몽과 같은 돌연변이를 만들어냈던 것이다.

슬프게도, 인종적 우월성과 우생학의 개념은 히틀러 정권과 같이 죽지 않았다. 미국의 악명 높은 반흑인 및 반유대 인종주의자였던 데이비드 듀크(David Duke)는 골턴, 웰스(H.G. Wells), 아더 키스(Arthur Keith) 등과 같은 우생학자들의 저서들과 하버드 대학의 윌슨(E.O. Wilson)과 같은 근대 사회생물학자들의 초기 저서들을 읽으면서, 자신의 견해를 정립했다.[20]


21세기의 우생학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우생학이라는 말은 ‘혐오스러운 단어’가 되었다. 이제 우생학자들은 스스로를 ‘인구학자’, ‘인간 유전학자’, ‘가족 정치인’ 등으로 불렀다. 학술지의 이름도 바꾸었다. 우생학 연보(Annals of Eugenics)는 인간 유전학 연보(Annals of Human Genetics)로 바뀌었으며, 우생학 분기 보고서(Eugenics Quarterly)는 사회생물학 저널(Journal of Social Biology)로 변경되었다.[21] 그러나 홀로코스트 후 약 60년이 지난 오늘날, 골턴의 우생학이 낳은 살인적인 개념이 다시 살아나 번성하고 있으며, 의학적 존중의 상징인 실험실 가운을 덧입고 있다. 

오늘날 의사들은 태아/배아 줄기세포 연구에서 뿐만 아니라, 낙태, 유아살해, 안락사 등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창 1:26)된 인간을 일상적으로 파괴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가. 낙태

영국의 저명 신문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발 기형 또는 언청이나 입천장 파열과 같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기형 태아에 대한 낙태 시술이 점증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다운증후군 아이들이 태어나지도 못하고 살해당하고 있다”고 한다.[22] 런던의 메트로폴리탄 대학의 제클린 레잉(Jacqueline Laing) 박사는 ”이러한 모습들은 기형아를 없애는데 광분한 소비주의 사회의 우생학적 추세를 나타내는 증세이다”라고 논평한바 있다. ”이는 노골적인 우생학의 행태이다”라고 영국 라이프 트러스티의 뉴알라 스캐리스브릭(Nuala Scarisbrick)은 말했다. ”그들은 장애인들에게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끔찍할 뿐만 아니라, 혐오스러운 일이지요.”[22]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5천만 건의 낙태가 시술되고 있다. 신생아 3명 당 1명에 해당하며, 세계 평균으로 볼 때, 자궁 내 태아는 4분의 1 확률로 고의살해 위험에 처해있다.[23]

나. 유아 살해


중국은 가구 당 1 자녀라는 강력한 산아제한 정책을 취하고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가구는 아들을 원하며, 여자 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는 죽을 수도 있다. 가끔씩 그와 같은 소름끼치는 법칙이 자행되고 있으며, 그나마 다행이라면 태어나기 전에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인도에서는, 태아의 성감별이 일반화되어 있으며, 낙태의 대부분은 여아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아이러니하게도 여권신장론자(feminist)들이 낙태를 지지하고 있는 것이 슬픈 현실이다.[23]

장애아 역시 같은 위험에 놓여 있다. ‘윤리주의자’인 피터 싱어(Peter Singer)라는 사람은 일정한 나이까지의 유아 살해를 합법화하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장애아를 죽이는 것이 사람을 죽이는 것과 도덕적으로 동일하지 않으며, 전적으로 잘못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라고까지 쓰고 있다.[24]

다. 안락사


2001년 5월,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안락사(euthanasia)가 합법화됐으며, 그 법은 2002년 1월부터 발효되었다. 벨기에에서는 안락사가 묵인되다가, 2002년 5월에 합법화됐으며, 스위스, 노르웨이, 콜럼비아 등에서는 묵인되고 있다.[23]


결론

물론 모든 진화론자들이 살인자는 아니다. 프랜시스 골턴도 자신의 이론이 방어능력이 없는 미출생 아이들에 대한 학살은 차치하고, 수백만 명을 죽음으로 이끌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살인 행위는 전적으로 진화론의 가르침, 즉 가장 약한 자가 도태된다는 적자생존의 법칙과 일치하는 것이다. 행동이라고 하는 것은 믿음의 결과이다. 예수는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마 7:17–18)라고 말씀하셨다.

우생학이라는 죽음의 철학과는 대조적으로, 모든 인간은 하나님 보기시에 영원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창세로부터 ”하나님의 형상대로”(창 1:26–27) 창조되었다. 하나님은 또한 살인, 즉 무죄한 자에 대한 고의적인 살인을 명시적으로 금하셨다(출 20:13). 실제로, 하나님은 인간을 너무도 사랑하셔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달리게 하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셨으며(요 3:16–17), 우리가 그를 믿을 때에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아 변화되게 하셨다(롬 8:29, 고후 3:18).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인간의 본성을 취하여(히 2:14), 마지막 아담이 되었으며(고전 15:45), 그리하여 첫 번째 사람인 아담 혈족의 구속자(Redeemer, 이사야 59:20)가 되셨던 것이다.


우생학과 스코프스 원숭이 재판 (Scopes Monkey Trial) [1]


.스코프스 재판에서 대결했던 진화론 측의 클라렌스 데로우(Clarence Darrow, 왼쪽)와 창조론 측의 윌리엄 제닝스 브라이언(William Jennings Bryan).

스코프스(Scopes)가 가르친 진화론 교과서였던 조지 헌터(George Hunter)의 '시민생물학(Civic Biology)'과[2] 실험 부교재는[3] 노골적일 만큼 우생학적이고 무례할 만큼 인종차별적이었다. 헌터는 인류를 다섯 인종으로 나누고, ‘에티오피아계 혹은 흑인계’로부터 유럽과 미국의 문명화된 백인 거주민로 대변되는 가장 높은 등급의 백인계까지 각 인종별로 진화 수준에 따라 등급을 매겼다.[4] '시민생물학'은 범죄와 부도덕은 가계 내에서 유전되어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으며, ”이러한 가계들은 사회의 기생충과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 그 사람들이 하등동물이라면, 그들을 대대적으로 제거해, 그들이 사회에 퍼지는 것을 막는 것이 나을 것이다. 인류가 이를 허락하지는 않겠지만, 보호시설 또는 다른 장소에서 성적으로 격리하거나, 그러한 열등하고 퇴화된 인종이 혼인하여 영속화할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쓰여 있었다.[4]

이것이 당시의 진화론자들이 스코프스가 가르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던 책이다! 이 모든 것은 데이비드 멘튼(David Menton) 박사가 만든 DVD인 Inherently Wind: a Hollywood History of the Scopes Trial (right)에 기록되어 있다.


References and notes
1. The 1925 trial in Dayton, Tennessee, USA, of high-school teacher John T. Scopes, charged with violating state law by teaching the theory of evolution.
2. Hunter, G., A Civic Biology Presented in Problems, American Book Co., New York, USA, pp. 195–196, 1914.
3. Hunter, G., Laboratory Problems in Civic Biology, American Book Co., New York, USA, 1916.
4. Ref. 2, pp. 261–265.



Judgment at Nuremberg (뉘른베르크 재판) 

Perhaps the most frequently asked question concerning the eugenics-inspired genocide of the Holocaust is: ‘How could it have happened?’ In the 1961 MGM film Judgment at Nuremberg, about the trial of four Nazi war criminals, judges who had enforced Nazi decrees,1 one of the defendants (Judge Ernst Janning, played by Burt Lancaster) cries out to Chief Judge Dan Haywood (played by Spencer Tracy): ‘Those people—those millions of people—I never knew it would come to that. You must believe it!’ Haywood’s response was eloquent: ‘It came to that the first time you sentenced a man to death you knew to be innocent.’

Likewise today, eugenic killing of innocent preborn babies because they are thought to be less than perfect began the first time a doctor consented to kill a handicapped child in the womb. The rest is history.

[1].Based on the third Nuremberg Trial (1947), also called the ‘Judges’ Trial’ because it tried Nazi judges and prosecutors for imposing the Nazi ‘racial purity’ programme through the eugenic and racial laws. There were a total of 13 Nuremberg Trials.

The photograph (above right) comes from the first Nuremberg Trial (1945–6), the most famous and significant of them because it tried the main German leaders.
Front row (left-to-right): Hermann Göring, Rudolf Hess, Joachim von Ribbentrop, Wilhelm Keitel;
Back row: Karl Dönitz, Erich Raeder, Baldur von Schirach, Fritz Sauckel. (Courtesy Wikipedia)



References and notes

1. Cowan, R., Sir Francis Galton and the study of heredity in the nineteenth century, Garland Publishing Inc., New York, USA, p. vi, 1985.
2. Forrest, D.W., Francis Galton: The life and work of a Victorian genius, Paul Elek, London, UK, p. 25, 1974.
3. Subjects included twins, blood transfusions, criminality, travel in undeveloped countries, meteorology, correlational calculus, anthropometry (measurement of the human body), and fingerprints as a means of identity—first used by Scotland Yard in 1901 and now throughout the world.
4. Galton to Darwin, 24 December 1869, quoted from ref. 1, p. 74. Return to text
5. Galton, Sir Francis, Encyclopædia Britannica 5:97–98, 1992.
6. These two views of heredity versus environment have also been labelled ‘nature versus nurture’.
7. Galton, F., Hereditary talent and character, 2 parts, MacMillan’s magazine 12:157–166 and 318–327, June and August 1865 (Source: ref. 1, p. 1.).
8. Ref. 1, p. 75.
9. Galton, F., Memories of my life, Methuen & Co., London, UK, pp. 317–18, 1908.
10. Bergman, J., ‘H.G. Wells: Darwin’s disciple and eugenicist extraordinaire’, Journal of Creation 18(3):106–110, 2004.
11. The last sentence of Galton’s autobiography reads: ‘Natural Selection rests upon excessive production and wholesale destruction; Eugenics on bringing no more individuals into the world than can be properly cared for, and those only of the best stock.’ (Ref. 9, p. 323.)
12. In 1931, Vermont became the 31st US State to enact a sterilization law (not repealed until 1973). Source: Washington Post, 8 August 1999, p. A21.
13. Wieland, C., The lies of Lynchburg, Creation 19(4):22–23, 1997.
14. ‘Eugenics’, Encyclopædia Britannica 4:593, 1992.
15. Black, E., War against the weak: Eugenics and America’s campaign to create a master race, Four Walls Eight Windows, New York/London, 2003; see review by Sarfati, J., Creation 27(2):49, 2005.
16. Isherwood, J., Payout planned for victims of ‘barbaric’ sterilizations, Sydney Morning Herald, 27 August 1997, p. 10.
17. Sarfati, J., Nazis planned to exterminate Christianity, Creation 24(3):47, 2002.
18. Evolution describes the results of selection. See Stein, G.J., Biological Science and the Roots of Nazism, American Scientist 76:50–58, January–Februay 1988.
19. See Bergman, J., Darwinism and the Nazi race Holocaust, Journal of Creation 13(2):101–111, 1999. This is thoroughly documented in Weikart, R., From Darwin to Hitler: Evolutionary Ethics, Eugenics, and Racism in Germany, Palgrave Macmillan, New York, USA, 2004; see review by Sarfati, J., Creation 27(4):39, 2005.
20. Bergman, J., Darwinism’s influence on modern racists and white supremacist groups: the case of David Duke, Journal of Creation 19(3):103–107, 2005.
21. Clay, C. and Leapman, M., Master race: The Lebensborn experiment in Nazi Germany, Hodder & Stoughton, London, UK, p. 181, 1995.
22. British abortion rate skyrockets as couples eliminate ‘defective’ childrenLifeSite Daily News, for Monday 31 May 2004.
23. Statistics from Festival of Light, Adelaide, Australia.
24. Singer, P., Taking life: humans, excerpted from Practical Ethics, 2nd ed., Cambridge, pp. 175–217, 1993. Singer is Ira. W. DeCamp Professor of Bioethics at the University Centre for Human Values, Princeton University.


*참조 : Endgame - Eugenics Pt.1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jxpN0GLyAls

Endgame - Eugenics Pt.2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0gDJTQkrovU

Endgame - Eugenics Pt.3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dd9NwSBS0TE

Endgame - Eugenics Pt. 4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lJZQ5LaWsfo

Endgame - Eugenics Pt.5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4FqSGXrnudo

Evolution and Eugenics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0lDyU0Pl8aQ

Sir Francis Galton - Father of Eugenics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ufqOe0_pres&feature=related

Eugenics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zjNm_D7MhV8

Darwin and eugenics
http://creation.com/darwin-and-eugenics

‘Hooray for eugenics!’
http://creation.com/hooray-for-eugenics

Ota Benga: The Story of the Pygmy on Display in a Zoo

https://www.creationresearch.org/crsq-1993-volume-30-number-3_ota-benga-the-story-of-the-pygmy-on-display-in-a-zoo

The church preaches eugenics: a history of church support for Darwinism and eugenics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20_3/j20_3_54-60.pdf

A Civic Biology and eugenics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6038/

Darwinism and the teaching of racism and eugenics in biology textbooks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18_1/j18_1_65-70.pdf

Adam’s brothers? Race, science and Genesis before Darwin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20_3/j20_3_118-122.pdf

The history of the teaching of human female inferiority in Darwinism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1612

Darwin Taught Male Superiority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am/v2/n1/darwin-taught-male-superiority

Dawkins and Eugenics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4783/

Darwinism’s influence on modern racists and white supremacist groups: the case of David Duke
http://creation.com/darwinisms-influence-on-modern-racists-and-white-supremacist-groups-the-case-of-david-duke


번역 - 김형중

링크 - http://creation.com/eugenics-death-of-the-defenceless 

출처 - Creation 28(1):18–22, December 2005.

미디어위원회
2012-06-20

스탈린의 죽음의 철도가 폭로되다.

(Stalin’s Railroad of Death Unearthed)

David F. Coppedge 


      신학교에서 다윈의 책을 읽고 무신론자로 바뀐 스탈린(Stalin)은 잔인한 독재자가 되었고, 공포의 통치로 히틀러보다 더 많은 수백만 명을 죽인 냉혹한 독재자가 되었다. 그의 사악한 행위 중 하나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최소 십만 명 이상을 죽음으로 내몰았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완성시키지 못했던 시베리아의 철도 프로젝트(railroad project in Siberia)이다.


BBC News(2012. 6. 7)는 목격자인 루드밀라 리파토바(Lyudmila Lipatova)를 통해 그 이야기를 전하고 있었다. 그 철도 프로젝트의 강제 노동을 선고를 받은 30만 명의 노예와 같은 노동자의 1/3이 날씨, 기아, 또는 교도관의 만행으로 죽었는데, 그는 1947~1953년까지의 이 잔혹한 기간에 살아남은 사람이었다.


이야기는 스탈린 통치의 공포에 관한 것이었다. 그 독재자는 조국을 위한 지뢰 제거를 위해 병사들을 지뢰밭으로 내몰았으며, 동부 및 서부 시베리아를 연결하는 수천 마일의 철로를 건설하는 그의 웅대한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에 전혀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았다. 러시아의 남성과 여성은 불충분한 이유로, 혹은 전혀 이유도 없이 범죄자로 고발되어, 겨울에는 –50℃, 깊이 빠지는 눈 속에서, 여름철에는 견딜 수 없는 더위와 모기 속에서 계속 일해야 하는 중노동자로 처해지는 운명이 되었다. 무자비한 교도관은 때로 비협조적이라는 노동자를 발가벗겨 기둥에 매달고는 모기의 맹습을 받도록 방치했는데, 리파토바는 그 고문을 ”어떤 고문대보다 더 나쁜 것”이라고 불렀다. 그의 문서에는 진귀한 사진도 들어있었다. 한 가지 잊혀지지 않는 사건은 미모의 한 젊은 여성이 어떠한 잘못도 없음에도 쥐가 그녀의 고용주의 은행어음을 갉아먹어버린 후에 횡령으로 고발되어, 철도 프로젝트의 중노동자로 끌려온 경우였다.


그 철도는 완성되지 않았다. 그리고 죄수들의 운명은 지금까지 거의 잊혀진 채로 내려왔다. 이제 70대의 리파토바는 비참했던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로 결단하였다. 60년이 지난 후인 현 정권은 ‘뼈들의 철도(Railroad of Bones)‘ 프로젝트를 재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는 바라건대, 건설노동자들을 더 인자하게 대해줄 것을 소망한다.



예수님은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마 7:16)”라고 말씀하셨다. 자신의 믿음을 다윈에게 쉽게 내던져버린 그 신학생은 자신이 새로 선택한 우상, 즉 최적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이론을 참된 진리로 믿어버렸던 것이다. 스탈린은 무자비한 힘을 선호하는 자연 법칙으로서 '적자생존(survival of the fittest)'을 선택했던 것이다. 이러한 스탈린의 진화론에 대한 믿음은 히틀러를 초보자처럼 보이게 하는 공포 통치를 통해, 목사, 시민, 심지어는 자신의 가장 가까운 조언자까지 고문하고 죽여버린 괴물로 만들었던 것이다. 자신은 호화로운 사치와 쾌락에 빠져 있으면서, 자신을 구국의 영웅으로 숭배하도록 그의 희생자들을 성공적으로 세뇌시켰다. 이러한 책략은 자신을 중국, 북한, 캄보디아, 이라크, 쿠바 등 독재자들의 롤 모델로 만들게 했다. 그가 1953년 뇌졸중으로 죽지 않았다면, 스탈린은 서방으로 핵무기를 향하게 했을 것이다.


한 인간에게 주어질 수 있는 아픔과 고통을 고려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오늘날 학교에서는 20세기에 실행되었던 마르크시즘(Marxism)의 독재 역사를 결코 배워보지 못한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에게 그 공산주의의 '신조'가 계속 가르쳐지고 있다. 학생들은 또한 마르크시즘과 진화론 간의 연결을 들어보지 못했다. 당신은 스탈린이 수많은 교회들을 무신론 박물관으로 바꾸고, 수많은 목사들을 강제수용소와 시베리아로 보냈다는 것을 알면 놀랄 것이다. 이들은 사형되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BBC는 이 이야기를 권하고 있었지만, 대부분 뉴스 매체들처럼 여전히 다윈(진화론)을 포용하고 있다. ‘뼈들의 철도’는 스탈린이 최소 2,000만 명의 시민들을 죽이고, 더 많은 사람을 투옥시켰던 12년간 공포의 독재정치의 한 일면일 뿐이다. 만약 당신이 이것을 알고 있다면, 다윈은 멋진 사람이고, 스탈린은 영웅이라고 생각하는 잘못 인도된 젊은이들에게 이 사실을 가르쳐야만 한다.


연습 : 모택동이 죽인 사람은 7,700만 명에 이른다(11/30/2005). 공산주의 정권 하에서 죽은 사람들의 수는 무려 1억4,800만 명에 이른다. 이것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인지 상상할 수 없다면, 밤낮 쉬지 않고 5초마다 죽은 사람의 이름을 계속 불러 보라. 그 숫자는 28년간 계속 세어야 하는 숫자이다!

 

*참조 : Stalin's 'Railroad of Death' Witnesses Revival - CBN.com
http://www.youtube.com/watch?v=9d8yplyyDto

Most Evil Men in History - Joseph Stalin (1of 3)
http://www.youtube.com/watch?v=C9t6QyEv_fU

Stalin’s ape-man Superwarriors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198/

Resurrecting Stalin’s Ghost  

https://crev.info/2008/09/resurrecting_stalin146s_ghost/

The Darwinian foundation of communism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1804

Darwin and Hitler: A Trumped-Up Connection?  

https://crev.info/2008/04/darwin_and_hitler_a_trumpedup_connection/

Nazi-Era Scientists Were Willing Colluders

https://crev.info/2008/02/naziera_scientists_were_willing_colluders/


번역 - 문흥규

링크 - http://crev.info/2012/06/stalins-railroad-of-death-unearthed/ 

출처 - CEH, 201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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