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가장 위대한 기적
: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고치신 사건에 대한 숙고
(The Greatest Miracle of Jesus)
by J. Y. Jones M.D.
한 안과의사가 예수님이 태어날 때부터 소경인 사람에게 볼 수 있게 해주신 것의 의미를 생각해보았다.
몇 년 전이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대략 그 시기는 2005년이었다. 나는 온두라스의 한 병원에서 많은 눈 수술을 하고 있었다. 많은 백내장 환자들이 찾아왔고, 나는 전날 환자들로부터 받은 놀라운 결과와 칭찬에 대해 약간의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단 한 건의 문제되는 경우도 발생하지 않았다. 누군가는 내가 교만이라고 하는 치명적인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교만함은 하나님이 용납하지 않으시는 이기적인 마음이다.
나는 또 다른 성공적인 수술을 하고 수술장에서 나와서, 사람들로 붐비는 에반젤리코 병원(Hospital Evangelico) 대기실로 시선을 돌렸다. 다음 검사는 아기였다. 간호사들로부터 들은 바로부터, 아기는 단순한 선천성 백내장의 경우로 생각되었다. 나는 이것을 교정하는 수술에 상당히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 있게 검사실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없어진 단추를 여기저기 달아놓은, 몸에 맞지 않는 꽤 초라한 낡은 옷차림을 한, 아주 가난하지만 미소 짓고 있는 부부가 있었다. 하지만 나는 아기가 비교적 값비싼 작은 새 드레스를 입고, 작은 발에 새 신발을 신고, 머리에 뜨개질로 만든 분홍색 모자를 쓰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아기는 어머니의 품에서 조용히 쉬고 있었다. 나는 이것이 선천성 백내장의 일반적인 경우이기를 바랬다. 왜냐하면 그들은 아마도 아기에게 예쁜 옷을 입히기 위해 분수에 넘는 돈과 시간을 썼을 것이고, 크고 자랑스러운 외국인 의사가 다시 볼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기의 상태와 발달은 완벽하게 정상적으로 보였지만, 그 평가는 빠르게 바뀌었다.
아이를 검사대에 올려놓게 했더니, 예상했던 것처럼 울기 시작했다. 여느 아기들처럼 눈을 질끈 감고 있어서, 큰 울음소리 속에서 부드러운 면봉을 사용해서 억지로 하나씩 열어봤다. 잘 보는 일은 조금 힘든 일이었지만, 나는 그렇게 했고, 내가 발견한 것에 압도되었다. 그것은 고전적인 작은안구증(microphthalmia)의 경우였다. 거의 무안구증(anophthalmia)의 경우를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내 심장은 내려앉았다! 눈은 완두콩보다 작았고, 분홍색이고, 단단해서, 볼 수 있을 가능성은 전혀 없었다. 나는 그저 어쩔 수 없이 눈물을 흘리며, 이런 문제는 하나님만이 고칠 수 있다고 말해주었다. 위로를 전하려고 했지만, 나의 말은 너무 공허하고 무신경하며, 방울방울 떨어지는 액체 같은 절망감 때문에, 나는 의자에 앉아 머리를 두 손으로 감싸고 최대한 조용히 울었다. 나는 그저 아무것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아내 린다에게 와서 아이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나는 분명히 무너져내렸고, 겸손함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고, 미련한 자부심은 사라졌다.)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진정을 한 후, 나는 그 부부에게 아이를 잘 돌봐주고, 아이가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키워주고, 아이의 삶이 다른 부분에서는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부지런히 노력하라고 말해주었다. 나는 또한 그들에게 아이가 짐이 될 수도 있지만, 아이가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의 반응은 실망스러워했지만, 내가 진정으로 마음 아파했다는 것을 그들도 보았음에 틀림없었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 아이를 위해 기도하는 것뿐이었다.
.그 이야기는 요한복음 9장에 나와 있다.
주님만이 할 수 있는 일
성경 요한복음 9장에 나오는, 예수님이 고치신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이 작은안구증을 앓고 있었는지, 다른 안질환을 갖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는 오랫동안 앞을 보지 못해왔다. 심각한 작은안구증은 종종 다른 선천적인 문제들과 동반되기도 하지만, 그 사람과 내 아기 환자는 다른 문제들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제목에서 밝혔듯이, 내가 복음서에 기록된 가장 위대한 기적이라고 여기는 것은 예수님이 날 때부터 맹인된 자의 눈을 치유하신 것이다. 그렇다. 예수님은 무덤에 나흘이나 있었던 나사로를 살려 주셨고, 어쩌면 그것이 더 클지도 모르지만, 물론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경험이 없다. 나는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에게 시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예수님께서 해야 했던 일이 무엇인지 끝없이 고민해봤는데, 정말로 순식간에 머리가 복잡해졌다. 우선 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들이 무엇이든, 즉 각 눈의 각막, 수정체, 유리체가 완벽하게 맑은 상태로 정상적으로 회복되어야 했다. 다음으로 혈액이 공급되는 신경섬유층을 포함하여, 안구의 안쪽에 있는 복잡한 망막을 회복시켜야 했을 것이다. 다음으로, 정확한 시각적 색소들을 가진 신경절 세포층과 광수용체(간상세포와 원추세포)를 회복시켜야 했고, 이들 모두가 적절하게 연결되어 있도록 해야했으며, 이들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이 분포된 맥락막이 완벽하게 배치되도록 해야했다. 이것은 분명히 극도로 복잡한 일이었지만, 예수님은 쉽게 회복시키셨다.
.척추동물 눈의 주요 구조.
다음으로 눈과 뇌를 연결하는 신경세포의 양과 수가 너무 많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했다. 시신경이 발달하지 않았을 것이고, 외측슬상체는 위축되었을 것이고, 시각로부챗살은 시각적 자극을 전달할 수 없었을 것이고, 뇌의 후두엽은 시각을 처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역설적으로 이런 사람의 경우 실제 후두피질이 더 두꺼울 수 있지만, 그것은 기능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가장 좋은 설명은, 이 부위들이 사용되지 않았을 때, 정상적인 신경조직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과정인 '수상돌기 가지치기'를 수행하지 못했고, 이것의 부재는 많은 양의 비기능적 신경조직이 축적될 수 있기 때문이다.[2] 이 모든 구조들은 예수님께서 시력을 회복시키시기 위해 대대적으로 회복시키셔야 했던 것들이다.
가장 어려운 부분은, 주로 후두엽에 있는 피질시각을 확립하는 것이겠지만, 두정엽과 같은 뇌의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로 위쪽의 여러 뇌 영역들과 망막을 연결하는 것이다.[3, 4] 이것들이 어떻게 구조화되어 있고,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아직도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창조주이신 예수님은 이것들을 다시 확립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알고 계셨을 것이다.
물론 시력을 완전히 회복했다 하더라도, 그 남자는 길을 더듬어 찾던 것 대신에, 시각을 통해 길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은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을 수 있다. 정상적인 시력을 가진 우리도 신체가 시각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반응하고 있는지,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신체의 움직임이 이러한 시각적 단서들에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는 파킨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되어 왔다. 그 이유는 시각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완벽하게 시력을 회복한 사람들은 찾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5] 실명(blindness)이 골격근의 고유수용체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에 대해서, 그리고 신체의 위치와 움직임에 대해 어떻게 관여하고 있는지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시각적 단서들이 없었을 경우, 이러한 단서들은 다른 방식으로 발달했거나, 아니면 발달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것은 논리적으로 보인다. 시력이 회복된 후에 정상적으로 걷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고유수용체들의 배열뿐만 아니라, 전신 신경계의 재배선이 필요했을 것이다.
.듣는 귀와 보는 눈은 다 여호와께서 지으신 것이니라.(잠언 20:12)
그렇다면 장님으로 태어난 사람의 치유는 예수님이 행하신 가장 위대한 기적일까? 분명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지만, 그것이 과연 그런지는 아무도 모른다. 복음서에는 예수님의 삶과 죽음, 부활, 병 고침, 나사로를 살리심... 등 40여 개에 이르는 기적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요한복음 마지막 구절에는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요 21:25)는 놀라운 내용이 나온다.[6]
그 진술에는 약간의 과장이 있을 수 있지만, 수많은 생물들의 창조와 수조 개의 은하들을 창조하신 것들을 생각해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장엄한 기적들을 다 기록할 수는 없어 보인다.[7]
References
⦁Thick Visual Cortex in the Early Blind, Journal of Neuroscience, February 2009, 29 (7) 2205-2211.
⦁Congenital blindness is associated with large-scale reorganization of anatomical networks. NeuroImage, Volume 128, March 2016, pp 362-372; Uri Hasson, Michael Andric, Hicret Atilgan, Olivier Collignon.
⦁What Visual Perception tells us about Mind and Brain, PNAS, 98(22), October 16, 2001,
⦁Visual Processing: Cortical Pathways, Neuroscience online.
⦁Visual Cues Promote Head First Strategies During Walking Turns in People with Parkinson’s Disease, T. Baker, J. Pitman, M.J. MacLellan, R.J. Reed-Jones. Front Sports Act Living. 2020 Mar 11.
⦁The Holy Bible, NASB, The Gospel of John 21:25
⦁The Holy Bible, John 1:3; Colossians 1:16; Hebrews 1:2.
*J.Y. Jones MD has been an eye physician and surgeon for five decades. He is a decorated Vietnam veteran, speaks Spanish, and has volunteered in 28 overseas eye-surgery mission trips. He has received numerous awards for writing and photography, and is a frequent speaker at sportsmen’s events, where he particularly enjoys sharing his Christian testimony. J. Y. and his wife Linda have been married since 1964.
▶ 경이로운 인체 구조 -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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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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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EH, 2023. 11. 27.
주소 : https://crev.info/2023/11/the-greatest-miracle-of-jesus/
번역 : 미디어위원회
예수님의 가장 위대한 기적
: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고치신 사건에 대한 숙고
(The Greatest Miracle of Jesus)
by J. Y. Jones M.D.
한 안과의사가 예수님이 태어날 때부터 소경인 사람에게 볼 수 있게 해주신 것의 의미를 생각해보았다.
몇 년 전이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대략 그 시기는 2005년이었다. 나는 온두라스의 한 병원에서 많은 눈 수술을 하고 있었다. 많은 백내장 환자들이 찾아왔고, 나는 전날 환자들로부터 받은 놀라운 결과와 칭찬에 대해 약간의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단 한 건의 문제되는 경우도 발생하지 않았다. 누군가는 내가 교만이라고 하는 치명적인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교만함은 하나님이 용납하지 않으시는 이기적인 마음이다.
나는 또 다른 성공적인 수술을 하고 수술장에서 나와서, 사람들로 붐비는 에반젤리코 병원(Hospital Evangelico) 대기실로 시선을 돌렸다. 다음 검사는 아기였다. 간호사들로부터 들은 바로부터, 아기는 단순한 선천성 백내장의 경우로 생각되었다. 나는 이것을 교정하는 수술에 상당히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 있게 검사실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없어진 단추를 여기저기 달아놓은, 몸에 맞지 않는 꽤 초라한 낡은 옷차림을 한, 아주 가난하지만 미소 짓고 있는 부부가 있었다. 하지만 나는 아기가 비교적 값비싼 작은 새 드레스를 입고, 작은 발에 새 신발을 신고, 머리에 뜨개질로 만든 분홍색 모자를 쓰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아기는 어머니의 품에서 조용히 쉬고 있었다. 나는 이것이 선천성 백내장의 일반적인 경우이기를 바랬다. 왜냐하면 그들은 아마도 아기에게 예쁜 옷을 입히기 위해 분수에 넘는 돈과 시간을 썼을 것이고, 크고 자랑스러운 외국인 의사가 다시 볼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기의 상태와 발달은 완벽하게 정상적으로 보였지만, 그 평가는 빠르게 바뀌었다.
아이를 검사대에 올려놓게 했더니, 예상했던 것처럼 울기 시작했다. 여느 아기들처럼 눈을 질끈 감고 있어서, 큰 울음소리 속에서 부드러운 면봉을 사용해서 억지로 하나씩 열어봤다. 잘 보는 일은 조금 힘든 일이었지만, 나는 그렇게 했고, 내가 발견한 것에 압도되었다. 그것은 고전적인 작은안구증(microphthalmia)의 경우였다. 거의 무안구증(anophthalmia)의 경우를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내 심장은 내려앉았다! 눈은 완두콩보다 작았고, 분홍색이고, 단단해서, 볼 수 있을 가능성은 전혀 없었다. 나는 그저 어쩔 수 없이 눈물을 흘리며, 이런 문제는 하나님만이 고칠 수 있다고 말해주었다. 위로를 전하려고 했지만, 나의 말은 너무 공허하고 무신경하며, 방울방울 떨어지는 액체 같은 절망감 때문에, 나는 의자에 앉아 머리를 두 손으로 감싸고 최대한 조용히 울었다. 나는 그저 아무것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아내 린다에게 와서 아이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나는 분명히 무너져내렸고, 겸손함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고, 미련한 자부심은 사라졌다.)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진정을 한 후, 나는 그 부부에게 아이를 잘 돌봐주고, 아이가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키워주고, 아이의 삶이 다른 부분에서는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부지런히 노력하라고 말해주었다. 나는 또한 그들에게 아이가 짐이 될 수도 있지만, 아이가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의 반응은 실망스러워했지만, 내가 진정으로 마음 아파했다는 것을 그들도 보았음에 틀림없었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 아이를 위해 기도하는 것뿐이었다.
.그 이야기는 요한복음 9장에 나와 있다.
주님만이 할 수 있는 일
성경 요한복음 9장에 나오는, 예수님이 고치신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이 작은안구증을 앓고 있었는지, 다른 안질환을 갖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는 오랫동안 앞을 보지 못해왔다. 심각한 작은안구증은 종종 다른 선천적인 문제들과 동반되기도 하지만, 그 사람과 내 아기 환자는 다른 문제들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제목에서 밝혔듯이, 내가 복음서에 기록된 가장 위대한 기적이라고 여기는 것은 예수님이 날 때부터 맹인된 자의 눈을 치유하신 것이다. 그렇다. 예수님은 무덤에 나흘이나 있었던 나사로를 살려 주셨고, 어쩌면 그것이 더 클지도 모르지만, 물론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경험이 없다. 나는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에게 시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예수님께서 해야 했던 일이 무엇인지 끝없이 고민해봤는데, 정말로 순식간에 머리가 복잡해졌다. 우선 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들이 무엇이든, 즉 각 눈의 각막, 수정체, 유리체가 완벽하게 맑은 상태로 정상적으로 회복되어야 했다. 다음으로 혈액이 공급되는 신경섬유층을 포함하여, 안구의 안쪽에 있는 복잡한 망막을 회복시켜야 했을 것이다. 다음으로, 정확한 시각적 색소들을 가진 신경절 세포층과 광수용체(간상세포와 원추세포)를 회복시켜야 했고, 이들 모두가 적절하게 연결되어 있도록 해야했으며, 이들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이 분포된 맥락막이 완벽하게 배치되도록 해야했다. 이것은 분명히 극도로 복잡한 일이었지만, 예수님은 쉽게 회복시키셨다.
.척추동물 눈의 주요 구조.
다음으로 눈과 뇌를 연결하는 신경세포의 양과 수가 너무 많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했다. 시신경이 발달하지 않았을 것이고, 외측슬상체는 위축되었을 것이고, 시각로부챗살은 시각적 자극을 전달할 수 없었을 것이고, 뇌의 후두엽은 시각을 처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역설적으로 이런 사람의 경우 실제 후두피질이 더 두꺼울 수 있지만, 그것은 기능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가장 좋은 설명은, 이 부위들이 사용되지 않았을 때, 정상적인 신경조직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과정인 '수상돌기 가지치기'를 수행하지 못했고, 이것의 부재는 많은 양의 비기능적 신경조직이 축적될 수 있기 때문이다.[2] 이 모든 구조들은 예수님께서 시력을 회복시키시기 위해 대대적으로 회복시키셔야 했던 것들이다.
가장 어려운 부분은, 주로 후두엽에 있는 피질시각을 확립하는 것이겠지만, 두정엽과 같은 뇌의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로 위쪽의 여러 뇌 영역들과 망막을 연결하는 것이다.[3, 4] 이것들이 어떻게 구조화되어 있고,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아직도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창조주이신 예수님은 이것들을 다시 확립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알고 계셨을 것이다.
물론 시력을 완전히 회복했다 하더라도, 그 남자는 길을 더듬어 찾던 것 대신에, 시각을 통해 길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은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을 수 있다. 정상적인 시력을 가진 우리도 신체가 시각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반응하고 있는지,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신체의 움직임이 이러한 시각적 단서들에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는 파킨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되어 왔다. 그 이유는 시각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완벽하게 시력을 회복한 사람들은 찾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5] 실명(blindness)이 골격근의 고유수용체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에 대해서, 그리고 신체의 위치와 움직임에 대해 어떻게 관여하고 있는지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시각적 단서들이 없었을 경우, 이러한 단서들은 다른 방식으로 발달했거나, 아니면 발달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것은 논리적으로 보인다. 시력이 회복된 후에 정상적으로 걷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고유수용체들의 배열뿐만 아니라, 전신 신경계의 재배선이 필요했을 것이다.
.듣는 귀와 보는 눈은 다 여호와께서 지으신 것이니라.(잠언 20:12)
그렇다면 장님으로 태어난 사람의 치유는 예수님이 행하신 가장 위대한 기적일까? 분명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지만, 그것이 과연 그런지는 아무도 모른다. 복음서에는 예수님의 삶과 죽음, 부활, 병 고침, 나사로를 살리심... 등 40여 개에 이르는 기적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요한복음 마지막 구절에는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요 21:25)는 놀라운 내용이 나온다.[6]
그 진술에는 약간의 과장이 있을 수 있지만, 수많은 생물들의 창조와 수조 개의 은하들을 창조하신 것들을 생각해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장엄한 기적들을 다 기록할 수는 없어 보인다.[7]
References
⦁Thick Visual Cortex in the Early Blind, Journal of Neuroscience, February 2009, 29 (7) 2205-2211.
⦁Congenital blindness is associated with large-scale reorganization of anatomical networks. NeuroImage, Volume 128, March 2016, pp 362-372; Uri Hasson, Michael Andric, Hicret Atilgan, Olivier Collignon.
⦁What Visual Perception tells us about Mind and Brain, PNAS, 98(22), October 16, 2001,
⦁Visual Processing: Cortical Pathways, Neuroscience online.
⦁Visual Cues Promote Head First Strategies During Walking Turns in People with Parkinson’s Disease, T. Baker, J. Pitman, M.J. MacLellan, R.J. Reed-Jones. Front Sports Act Living. 2020 Mar 11.
⦁The Holy Bible, NASB, The Gospel of John 21:25
⦁The Holy Bible, John 1:3; Colossians 1:16; Hebrews 1:2.
*J.Y. Jones MD has been an eye physician and surgeon for five decades. He is a decorated Vietnam veteran, speaks Spanish, and has volunteered in 28 overseas eye-surgery mission trips. He has received numerous awards for writing and photography, and is a frequent speaker at sportsmen’s events, where he particularly enjoys sharing his Christian testimony. J. Y. and his wife Linda have been married since 1964.
▶ 경이로운 인체 구조 -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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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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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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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EH, 2023. 11. 27.
주소 : https://crev.info/2023/11/the-greatest-miracle-of-jesus/
번역 : 미디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