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물질 분리법
: 생명체의 자연발생설을 거부하는 라세미 화합물
김기환
2008년 3월 13일자 Nature 지는 마이클 맥브라이드(J. Michael McBride) 등이 기고한 "물리 화학 : 생명체는 시작을 위해 갈았는가? (Physical chemistry: Did life grind to start?)” 라는 제목으로 죽은 물질을 분리하는 방법에 관한 실험을 소개하고 있었다.[1]
파스퇴르는 1848년에 생체분자들이 광학 활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발견하였다. 그는 포도에 있는 자연산 주석산(tartaric acid, 타르타르산) 염과 실험실에서 화학적으로 합성한 주석산 염은 모두 화학적 성질은 똑같은데, 수용액에서 앞의 것은 편광면을 오른쪽으로 돌리는데 반하여 뒤의 것은 편광면을 왼쪽과 오른쪽 어느 쪽으로도 돌리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는 화학적으로 합성한 주석산 염을 27℃로 유지함으로 주석산의 두 가지 결정이 따로 석출되는 현상을 경험하게 되었으며, 그는 이렇게 석출된 두 결정체를 족집게로 분리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그리고 이 두 가지 결정체가 입체적으로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치 왼손과 오른손의 손바닥을 얼굴을 향하여 포개면 손바닥은 포개어지지 아니한다. 오른손 엄지는 오른쪽을 향하고 왼손 엄지는 왼쪽을 향한다. 왼손과 오른손은 같은 것 같으나 다르다. 파스퇴르는 편광면을 오른쪽으로 돌리는 것을 오른쪽 이성질체(+로 표시), 왼쪽으로 돌리는 것은 왼쪽 이성질체(-로 표시)라 불렀다. 화학적으로 합성한 물질은 모두 오른쪽(D-형) 이성질체(isomer)와 왼쪽(L-형) 이성질체의 두 가지가 반반씩 섞여있다. 이를 라세미 화합물(racemic mixture)이라 하였다.
그러나 생명체를 구성하고 물질은 반드시 왼쪽이나 오른쪽 한 가지 이성질체로만 되어있다. 포도의 주석산은 D-형 이성질체이고, 아미노산은 L-형, 그리고 DNA, RNA 및 모든 당들은 모두 D-형이다. 파스퇴르는 '생체분자들의 입체적 특성은 산 물질의 화학과 죽은 물질의 화학을 구분하는 명확한 경계선이 된다'라고 말하였다. 그래서 D-형 이성질체와 L-형 이성질체가 섞여있는 라세미 화합물은 죽은 물질인 것이다.[2]
최초의 생명체가 생겨날 때 이 생명체는 라세미 화합물, 즉 죽은 물질로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이 라세미 혼합물로 된 생명체가, 나중에 한 가지 이성질체만 선택적으로 흡수하여 현재와 같이 한 가지 이성질체만으로 구성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이론은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첫째는 이성질체의 혼합물인 죽은 물질은 화학반응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 예로 RNA는 자신을 주형으로 자신과 같은 RNA를 만들 수 있다. 이 경우 D-형 염기들만 있는 경우에는 주형과 같은 RNA가 잘 만들어진다. 그러나 L-형 염기들이 섞이면 L-형 염기들의 방해로 중합반응이 일어나지 아니한다. 둘째로 죽은 물질로는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D-형 뉴클레오타이드와 L-형 뉴클레오타이드가 뒤섞여 연결되면 나선은 뒤틀리게 되어 D-형 DNA 만으로 연결된 나선의 특징이 없어지고 DNA 고유의 성질이 없어진다. DNA의 이중나선구조는 큰 홈과 작은 홈을 만들고 있으며, 단백질의 α-나선 부위는 이 DNA의 인접한 두 개의 큰 홈에서 DNA와 결합한다. 만약 D-형 뉴클레오타이드와 L-형 뉴클레오타이드가 뒤섞여 연결되면, 나선은 큰 홈과 작은 홈이 규칙적으로 만들어지지 못하여 DNA와 단백질의 결합은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고, 죽은 DNA가 되고 만다.[3] RNA도 마찬가지로 RNA의 특징적 성질이 없어져 죽은 RNA가 되고 만다. 따라서 최초 생명체가 죽은 물질(라세미 화합물)로부터 시작했다는 것은 아무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최초의 생명체가 생겨날 때에는 한 가지 이성질체로만 준비되어야 한다. 즉, 주위가 한 가지 이성질체만으로 가득 찼다고 가정하여야 한다. 이럴 경우, 자연에서 만들어진 이성질체는 두 가지가 반반씩인 라세미 화학물질인데, 그 중 한 가지만 남고 다른 한 가지는 없어져야 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겠는가 하는 것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게 되는 것이다. 자연에서 이 이성질체가 분리되는 문제에 관하여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었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Nature 지에 개재된 이 논문에는 두 가지 이성질체를 분리하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었다. 노르두인 등(Noorduin et al.)은 매우 간단한 방법을 소개하였다. 즉, 생화학 물질이 결정 슬러리 상태가 되었을 때, 유리구슬을 넣고 갈면, 한쪽 이성체가 자발적으로 증폭되는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 실험은 한 가지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 입체 이성질체의 한쪽 농도가 다른 쪽의 농도보다 약간(수 %) 더 많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조건이 갖추어지고 유리구슬을 넣고 갈기를 계속하면, 농도가 적은 쪽의 이성질체가 점점 줄어들어 녹아 없어지는 것이다. 이때 이성질체 조각의 크기가 일정한 범위 내에 들어야 하는데, 조각은 입체적인 특성을 나타낼 정도로 충분히 커야 하며, 또한 녹을 수 있을 정도로 작아야 한다.
이렇게 구슬을 넣고 갈면서 이성질체를 분리하는 실험은 파스퇴르가 족집게로 분리하던 것과 같은 효과를 실현한 것으로, 죽은 물질을 분리하는 많은 연구들 중에서 최초로 성공한 것이다. 이 실험에 성공한 과학자들은 이런 분리가 생명체가 있기 이전의 자연에서 저절로 일어날 수 있었을까 하는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그러나 결론은 부정적이었다. 이렇게 정교한 실험계획은 최상급 화학자들만이 구상할 수 있으며, 무질서한 자연현상에서 이런 일이 저절로 일어난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생명체 밖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생화학 물질들은 모두 죽은 물질들뿐이라는 사실은 여러 실험들에서 확인이 되어왔다. 밀러가 무기물에 방전을 하여 만든 아미노산들도 모두 죽은 물질들이었다.[4] 외계에서 떨어진 운석들 속의 유기물들도 모두 죽은 물질들이었다. 이 죽은 물질은 화학진화에서 심각한 문제점으로 남아있다. 이 문제는 생명이 자연에서 우연히 저절로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생명기원의 자연발생설을 출발점부터 붙들어 매고 있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이 거대한 장벽을 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오고 있지만, 극복의 길은 완전히 막혀 있는 것이다. 화학진화를 주장하는 진화론 학자들은 물에 빠진 사람처럼 지푸라기라도 붙들고 싶은 심정인 것이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생명체의 자연발생설을 주장하는 많은 문헌들에서 이 화학진화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에 관한 사실은 말하지 않고 그냥 넘어간다. 고교 과정의 생물교과서에서도 생명의 기원을 기술하면서, 이 죽은 물질의 문제는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다. 이 라세미 화합물 문제는 생명기원의 자연발생설을 근본적으로 철저히 부정하고 있기 때문에 거론조차 할 수 없는 것일 것이다.
참고문헌
[1] J. Michael McBride et al. Did life grind to a start? Nature Vol 452, 13/Mar. 08, p161.
[2] 박 인원 저: 생명의 기원, 서울대학교 출판부, 서울, 1996, p200
[3] Jones and Bartlett 저, 심 웅섭 외 역: 분자생물학, 월드사이언스, 서울,1999, p96
[4] Hubert P. Yockey 저: Information Theory, Evolution, and the Origin of Life, Cambridge University Press, New York 2004, p118
진화론자들 드디어 ‘RNA 세계’를 포기하다.
김기환
화학진화의 중심내용인 ‘RNA 세계’(RNA world, 생명의 탄생 초기에 유전물질이 RNA로 구성되었을 것이라는 견해)를 포기한다는 기사가 사이언티픽 아메리컨(Scientific American) 2007년 6월호에 게재되어 주의를 끌게 되었다. “생명체의 더 단순한 기원(A Simpler Origin for Life)”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1] 저자인 로버트 샤피로(Robert Shapiro)는 RNA는 자연에서 생겨나기에는 너무 큰 분자이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맞지 아니하며, 따라서 더 작은 분자의 물질이 생명의 시작물질일 것이라는 것이다. 그의 주장을 요약하여 본다.
RNA는 정보저장 능력, 촉매능력 및 자기복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정보저장 능력이 없는 단백질, 정보저장 능력만 가지고 있는 DNA에 비하여 생명의 자연발생설에서 가장 많은 촉망을 받아온 물질이었다. 특히 DNA가 먼저 생겼느냐? 단백질이 먼저 생겼느냐? 하는 이른바 계란-닭의 논쟁을 피할 수 있어서 좋았다. RNA가 약 50개 정도 연결되면 자기를 주형(본)으로 하여 자신을 복제하는 능력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단백질의 도움이 없이도 복제가 되는 것이다. 말하자면 단백질의 촉매작용도 동시에 가지는 것이다. 한번 RNA가 자기복제를 할 수 있을 만큼만 큰 분자가 만들어지기만 하면, 이 RNA는 자기복제를 반복하고, 반복 중에 돌연변이가 일어나 다양한 RNA들이 생겨나서, 결국은 단백질을 만들 만한 RNA까지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거기서 그치지 아니하고, 드디어 DNA 합성에 필요한 단백질까지 만들게 되어 DNA 세계가 열리게 되고, 현재의 DNA-RNA-단백질의 자기복제 체계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는 것이 화학진화의 주요 줄거리이다. 이 소설에서 당연히 주인공은 RNA 였다.
이 주인공 RNA가 주인공의 자리에서 끌어내려지게 된 주된 이유는 우선 RNA가 자연에서 우연히 만들어지기에는 너무 복잡한 물질이라는 것이다. RNA는 매 분자마다 한 개의 당, 한 개의 인산염, 네 개의 질소함유 염기 등으로 구성된다. 그리하여 매 RNA는 9-10 개의 탄소원자, 수많은 질소와 산소 원자들, 그리고 인산그룹이 정확히 3차원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 원자들의 연결방법은 수없이 많아서 RNA 골격에서는 전혀 사용될 수 없는 수천 개의 유사 뉴클레오타이드들이 만들어질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뉴클레오타이드라고 볼 수도 없는 수십만 가지의 비슷한 분자들이 만들어질 수 있어서, 결국 제대로 된 RNA 분자가 우연히 만들어질 확률은 너무도 희박하다는 것이다.
밀러의 실험에서 만들어진 아미노산에는 두 개의 탄소만 들어있었다. 그러나 생체단백질 합성에 사용되는 아미노산은 6개 정도의 탄소원자가 들어있다. 그리고 뉴클레오타이드는 밀러의 방전 실험에서 만들어지지 아니하였고, 운석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자연에서 뉴클레오타이드가 우연히 저절로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적절치 아니한 것이다. 이 치명적인 결점을 보안하기 위하여 실험실에서 전구체적으로 RNA를 만드는 방법을 고안하였다. RNA와 반응에 필요한 물질을 준비하고 치밀하게 컨트롤하면서 반응을 진행시켰다. 이 연구결과는 수많은 결함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가장 근본적인 결함인 지성이 개입되었다는 것을 감출 수 없었다. 예를 들면 한 골프선수가 골프공을 치면서 18홀을 돌고 난 후에, 자신이 없이도 이 공 스스로가 18홀을 돌 수 있다고 상상하는 것과 같은 어리석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었다. 자연이 RNA를 우연히 만든다는 것이 자연법칙을 파괴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방해요소들은 너무도 광대하여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상상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노벨상 수상자인 크리스쳔 드 듀브(Christian de Duve)는 이런 일은 너무도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과학의 영역 밖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거대 분자들이 자연에서 우연히 생겨나서 생명체가 기원되었다는 주장은 폐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뉴욕 대학의 화학 교수인 샤피로 박사는 다음과 같은 대안을 제시하고 있었다 :
1. 막이 필요하다 : 현재 생명체에 있는 세포막은 지질로 되어있다. 이것은 너무 만들어지기 어렵다. 더 간단한 물질인 유화철(iron sulfide)막, 바위표면, 작은 웅덩이, 혹은 에어러졸(aerosols) 등이었을 것이다. 이 막이 작은 분자의 물질들의 반응이 일어날 수 있도록 경계면을 만들어 바깥과 격리되는 공간을 만들었을 것이다.
2. 에너지가 필요하다 : 이 에너지는 화학반응을 한 방향으로 진행시켜서 생명에 필요한 물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현재의 생체내의 에너지 대사와는 다른 에너지 공급원이 있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막 내외의 산도의 차이, 방사능, 막 내외의 갑작스러운 기온 차이 등이 있을 수 있었다.
3. 에너지의 생명활동 연결 : 공급되는 에너지가 작은 분자의 반응에 연결되기 위해서는 촉매가 필요하며, 이러한 간단한 촉매가 초기 생명활동을 출발하게 하였을 것이다.
4. 이 생명활동의 반응이 적응과 진화를 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 A라는 물질이 반응하여 B, B가 C, 다시 C가 D로 진행한다. 그리고 D로부터 A가 만들어져 사이클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리하여 이 네트워크는 A라는 물질과 에너지를 공급받아 중단 없이 계속된다. 때로는 곁가지 반응, 예를 들면 D에서 E가 만들어질 수 있다. 더 나은 네트워크가 이루어진다. 환경의 변화에도 적응하여 이 사이클은 진화를 이루게 된다.
5. 네트워크의 성장과 재생산 : 이 네트워크에 에너지와 원료공급이 중단되면 이 사이클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네트워크는 수없이 많이 일어날 것이고, 그 중 몇 개는 원료와 에너지 공급이 확실하여 튼튼한 뿌리를 내리고 생명을 유지할 것이다. 이 네트워크는 결국 성장을 이루고 환경에 적응하여 다윈식 진화를 이루어가는 생명체가 될 것이다.
이상이 ‘RNA 세계’를 대신하는 새로운 제안인 것이다. 이 제안의 별명은 ‘대사반응 먼저(metabolism first)’로 불려지는데, 이것은 유전보다 대사반응이 먼저 일어난다는 내용 때문에 붙여진 별칭이다. 여기에서는 정보를 저장하고 복제하여 후손에게 전해주는 분명한 물질분자나 체계는 없다. 작은 항목이 각 항목 스스로를 표기하고, 이 항목의 집합이 전체 정보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 접근법도 자연에서 많은 것이 요구되고 있다. (막, 외부에너지, 추진반응, 화학반응의 네트워크, 간단한 재생산기전 등). 그러나 이런 것은 한 개의 자기복제 물질(replicator)보다는 자연에서 우연히 생겨날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것이다. 이 제안에 대한 실험결과는 아직 미미하다는 상황 설명과 함께 제안자 샤피로는 미래 연구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
이 제안에 대하여 ‘RNA 먼저(RNA first)’를 주장해온 학자들은 다른 반응을 보였다. 스티븐 에이 벤너(Steven A. Benner of Westweimer Institute for Science and Technology in Gainesville, Fla.)는 ‘RNA 먼저’ 모델은 살아있고 완전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첫째로 반응에 적당한 화학물질은 반응성이 좋은 만큼 잘 분해한다는 성질이 있다. 이것은 쉽게 풀릴 문제가 아니다. RNA를 구성하는 리보스가 만들어지기 어렵다는 것은 밀러 때부터 거론되었고, 그는 특히 리보스는 카보닐 그룹 때문에 불안정하여 리보스를 처음의 유전물질에서 제외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Death Valley에서 좋은 반응로가 발견되었다. 이 원시의 자연반응로는 젖은 부분과 마른 부분이 있고 유기물과 광물질이 풍부하여, 여기에 번개(그러나 번개는 유기물을 파괴하며, 화학반응을 진행시키는 사례는 실험으로 확인된 바가 없다)나 화산열이 가해지면 리보스가 생겨나고, 건조하기 때문에 분해가 일어나지 아니할 것이다. RNA가 유전물질이 되기 어렵다는 현재까지의 연구결과에만 매달려 쉽게 이를 포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아니하다는 것이다.
여기까지가 사이언티픽 어메리컨에 실린 기사의 요약이다. 이 기사를 읽고 몇 가지 생각을 정리해본다.
첫째로 RNA가 자연에서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것은 여러 실험에 의하여 확인되어져 왔었다. 그럼에도 진화론 학자들은 RNA 세계를 주장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글에서 이 RNA가 자연에서 저절로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것을 진화론자들 스스로도 확인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사이언티픽 어메리컨은 진화론을 주장하고 있는 잡지이다). 이것은 진화론자들도 과학적인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로 대안인 ‘대사반응 먼저’가 RNA 세계의 문제점을 제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한 단계를 미룬 것뿐이다. 대사반응이 진화하면 이 대사반응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RNA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실험실에서는 간단한 유기물에서 출발하여 RNA를 만드는 실험이 부분적으로 성공한 경우가 있었으나, 일반 지구환경에서 일어날 수 없는 특별한 실험조건 하에서 이루어졌던 것이며, RNA가 자연에서 저절로 만들어질 수 없다는 근본적인 문제점은 조금도 해결되지 않고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다. 이 문제는 ‘대사반응 먼저’에서도 결국은 피해갈 수 없는 것이다.
세 번째로 더 전향적인 연구를 목적으로 제안하였지만, RNA 세계에 대하여 그 약점과 문제점을 노출시킨 것은 화학진화의 신뢰성에 먹칠을 한 결과가 되고 말았다.
‘RNA 세계’이건 ‘대사반응 먼저’이건 일반적으로 화학진화는 건널 수 없는 강(개미가 태평양을 헤엄쳐 건널 수 없는 것과 같은 불가능의 강)이 세 개가 가로막고 있다.
그 첫 번째는 막의 문제이다. 막은 막 안의 물질과 막 밖의 물질이 혼합되지 아니하도록 벽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막 내에 필요한 물질이 밖에 있으면 이를 막 안으로 들어오게 하여야 한다. 그리고 막 내에 있어서는 안 되는 물질은 밖으로 나가게 하여야 한다. 이 어려운 기능을 수행하는 생명체의 막은 인산지질과 단백질로 구성되어있다. 탄소수가 10개 이상의 직선형 지방산은 쉽게 만들어지지 아니한다. 합성 시에는 짧은 지방산들이 대부분이며, 긴 것은 가지를 친 것이다. 가지를 친 지방산으로 막을 만들면 막에 구멍이 생긴다. 지방산에 인산을 결합시키는 것도 성공하고 있지 못하다. 만약 인산지질이 만들어져 막이 형성될 경우, 이 막은 김빠진 고무공과 다를 바가 없다. 물질이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막에는 막 단백질이 있어 물질이 드나드는 게이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단백질은 필요한 물질을 받아들이고 불필요한 물질을 내보내는 신기한 작업을 한다. 그리하여 이 단백질은 매우 치밀하고 정교하다. 이런 단백질은 DNA에 들어있는 합성정보에 의하여 리보솜에서만 만들어질 수 있다. 이것은 RNA보다 만들어지기 더 어려운 물질이다.
막 단백질은 통과 물질에 따라 그 구조도 여러 가지가 된다. 물질의 통과를 차단하는 지질과 물질을 선택하여 통과시키는 단백질은 막의 기본구성이 된다. 그리고 아무리 간단한 반응이라도 막이 없으면 생명체와는 무관한 반응이 된다. 따라서 이 막은 처음부터 있어야 한다. 이 어려운 물질인 단백질이 반응초기부터 있어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막 문제의 절박함이 있는 것이다. 차단과 통과의 두 가지 기능을 다 하는 물질은 없다. 한 가지 물질로 된 막은 시도 때도 없이 줄줄 세는 막이거나 아니면 꽉 막혀 필요한 물질의 통과가 안 되거나 하는 막이 되고 만다.
샤피로가 제안한 유화철의 막도 줄줄 세거나 아무것도 통과 못하는 고무막일 것이 뻔하다. 현재 화학진화에서 제창하고 있는 코아세르베이트, 마이크로스피어, 리포솜 등의 막은 물질통과 능력이 너무 열악하여 이 막을 이용하여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실험은 성공하지 못했다. 이 막들은 이미 실험실에서는 전혀 쓸모가 없어 폐품처리가 된 막들이지만, 화학진화 문헌에서만은 버젓이 남아있다. 사용할 수 없는 막을 사용할 수 없는 막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막의 예로 살려놓는 것은 막이 자연에서 저절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막의 문제는 화학진화가 절대로 건널 수 없는 첫 번째 강인 것이다.
두 번째는 죽은 물질의 문제이다. 사람의 두 손은 같은 것처럼 보이나 다른 것이다. 두 손바닥을 얼굴을 향하여 포개면 포개어지지 아니한다. 오른 손의 엄지는 오른쪽을 향하고 있으며 왼손의 엄지는 왼쪽을 향하고 있는 것이다. 큰 유기물 분자는 모두 이렇게 구조는 같으나 입체적으로 왼쪽 물질과 오른쪽 물질(이성질체)이 있다. 파스퇴르는 포도의 구성성분인 주석산이 입체적으로 두 가지인 것을 발견하였다. 포도당에 들어있는 주석산은 한 가지 입체 물질만으로 되어있고, 실험실에서 만드는 주석산은 두 가지 입체분자가 반 반씩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입체적으로 틀린 분자가 반반씩 섞인 물질(라세미 화합물)을 죽은 물질이라 하였다. 생명체 내에 있는 아미노산들은 왼쪽 입체(L-형)의 물질이고 DNA와 RNA는 오른쪽 입체(D-형)의 물질이다. 그러나 실험실에서 이들 물질을 합성하면 오른쪽과 왼쪽이 반반인 라세미 물질이 생긴다. 이렇게 왼쪽과 오른쪽 물질이 반응하면 두 가지가 꼭 같이 반응에 참여한다. 그리하여 생긴 반응물은 한 가지 입체물질만으로 구성된 물질과는 전혀 성질이 다른 못 쓰는 물질이 되고 만다. 예를 들면 DNA의 경우 반응 자체가 일어나지 아니하기도 하지만, 만약 반응이 일어나더라도 DNA의 이중나사 구조가 나타나지 아니한다. 화학진화에서는 이 죽은 물질의 문제에 관하여 많은 연구를 하였지만, 이것은 극복할 수 없는 문제로 확정된 상태이다. 애써 이 문제를 거론하지 않기를 바라며 대부분의 화학진화 문헌에서는 이 문제를 거론하지 아니하고 있다. 이 문제는 화학진화에서는 결코 건널 수 없는 두 번째 강인 것이다.
세 번째는 유전정보의 자연발생 문제이다. 우주 어디에서도 정보가 지성의 개입 없이 자연적으로 우연히 만들어지는 현장이 포착된 적이 없다. 실험실에서도 이런 정보의 자연발생이 일어나는 일은 결코 성공하지 못하였다. 자연에서 정보가 우연히 저절로 만들어지는 이론은 아무도 제창한 적이 없다. 그런데 화학진화가 성공하려면 반드시 이 정보 문제의 강을 건너야만 한다. X 마을에 살던 강아지 A가 우연히 X 마을에서 Y 마을에 사는 강아지 B를 만나는 일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강아지 B가 강아지 A에게 “지금 당장 Y 마을에 다녀오라” 라는 명령서를 보여주어, 강아지 A가 Y 마을에 다녀오는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강아지 B는 글을 만들 수 없다. 그리고 강아지 A도 그 글을 읽을 수 없다. 글을 만들고, 글을 쓰고, 글을 해독하는 일은 지성의 개입이 없이는 절대로 만들어질 수 없다. 우연히 어떤 화학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그 반응에 관련한 부호(암호)들을 만들고, 그 반응들을 부호로 표현하고, 그 부호들을 읽게 하여, 그 반응이 일어나게 하는 일은, 그 반응이 일어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일이며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러나 많은 화학진화에서는 이 구분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얼버무리고 만다. 가장 간단한 반응이라도 이 반응을 부호로 나타내는 일은 실험에서 성공할 수 없다. 화학반응이 스스로 부호(암호)를 만드는 일은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이 정보체계 및 관련 정보들의 자연발생은 화학진화에 있어서는 결코 건널 수 없는 세 번째 강이 되는 것이다.
화학진화 문헌에는 밀러의 실험, 코아세르베이트, 마이크로스피어, 리포솜, RNA 세계, 죽은 물질, 자기복제, 정보의 자연발생 등에 관하여 실패한 사항들은 기록하지 아니하고,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 것처럼 기술하고 있다. 이러한 오도는 학문적 양심에 의하여 마땅히 퇴치되어야 할 것이다.
[1] Robert Shapiro, A Simpler Origin for Life, Scientific American Magazine, June, 2007.
방사성물질의 모래에서 생명체가?
(Nuke Sand, Get Life)
작열하는 모래(glowing sand)가 당신의 요람(cradle)이었다고 The Telegraph(2008. 1. 9)는 주장한다. '강력한 조수(tides) 같은 방사성물질(radioactive material)의 흩뿌려짐과 축적이 식물, 동물, 사람을 포함한 탄소-기반 생명체(carbon-based life)들의 진화를 이끈 복잡한 분자(complex molecules)들을 탄생시킬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 기사도 인정하고 있었다. '방사선(radiation)은 생명체를 시발시킨 후보로서는 적절해보이지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방사선은 화학 결합들을 깨뜨리고, 거대 분자들을 분해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에너지는 생산적으로 사용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모래에서 방사성 알갱이들은 생명체에 필요한 당들, 아미노산들, 수용성 인산들을 만드는 데에 필요한 화학적 에너지를 제공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 시나리오는 워싱턴 대학의 우주생물학자인 재커리 아담(Zachary Adam)에 의해서 제안되었다. 그의 아이디어는 오랫동안 내려오는 여러 가지 생명기원 가설 목록에 추가될 수 있게 되었다. 닉 플레밍(Nick Fleming) 기자는 오파린, 밀러, 점토 가설, 외계생명체 유입설, 신의 개입설, 지적설계론 등의 일반적인 생명기원 목록들을 나열하였다.
그 기사는 해변 모래사장에 쉬고 있는 사람들의 사진을 게재하고 있었다. 햇빛 에너지가 사람들의 진화를 도왔다는 주장은 어디에도 없었음에도 말이다.
방사성 물질들이 에너지를 제공한다고 해도, 생명체를 구성하는 아미노산들, 단백질들, 당들, 지방들, 효소들과 같은 모든 물질들이 해변의 모래사장에서 우연히 생겨날 수 있었을까? 이들 물질들은 고도로 농축될 수 있었을까? 그리고 세포를 구성하는 각 기관들이 우연히 조립될 수 있었을까? 모든 화학물질들이 동시에 우연히 존재한다 하여도, 생명체의 탄생은 누군가의 시동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들 정보를 암호로 바꾸어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암호체계도 모래사장에서 우연히 생겨날 수 있었을까? 방사성은 생명체에 해롭다. 생명체가 탄생한 후에 방사성은 즉각적으로 사라졌는가? 이 이야기는 생명의 기원과는 너무도 거리가 멀다. 그러나 이러한 상상의 동화같은 이야기는 과학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적어도 지적설계가 생명기원 목록에서 배제되지는 않았다는 것이 다행이랄까.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ationsafaris.com/crev200801.htm#20080123a
출처 - Creation-Evolution Headlines, 2008.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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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기원 : 원시 스프, 피자, 이제는 샌드위치?
(Origin of Life: Food for Queazy Thought)
생명의 기원(origin of life)에 관한 새로운 이론들은 유행처럼 왔다 갔다 하는 경향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산타 바바라에 있는 캘리포니아 대학의 생화학자인 헬렌 한스마(Helen Hansma)는 운모(mica)의 보호적 박편(flakes)들 사이에서 형성되는 생체분자들에 관한 새로운 가설을 발표하였다. 생명체가 화학물질이 뒤섞인 원시 스프 같은 바다에서 탄생했다는 기존 가설에 대해서, 바다는 화학물질 분자들이 상호작용을 하기에 적당한 장소는 아니라고 그녀는 말했다. 또한 광물질 표면에 생명체 구성 분자들이 피자 위에 얹혀져있는 환경은 분자들 사이에 상호작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기본적인 생체 화학물질들을 연결시켜 리보핵산(RNA) 등 필수 분자들을 생성시키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Live Science에서 데이브 모셔(Dave Mosher)는 독자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말들을 하고 있다 (MSNBC(2007. 12. 4)에서 재보도 된 것을 보라) :
”스프soup)와 피자(pizza)는 생명의 기원을 설명할 수 없었다. 따라서 한 연구자는 대신하여 샌드위치(sandwich)를 만들었다... 새로운 가설은 광물 운모의 박편 층들이 생명체에 필요한 분자들의 형성과 시동을 위한 완벽한 상황을 어떻게 만들 수 있었을지를 기술하고 있다.”
음식 메뉴에 대해서 모셔는 비난받아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이것은 정확히 헬렌 그녀 자신이 사용했던 비유이기 때문이다 :
”운모(mica)는 수많은 광물들의 얇은 판들을 가진 빵이 될 수 있는 거대한 샌드위치와 같은 것이다.” 헬렌은 말했다. ”빵들 사이 구석진 작은 틈과 간격들 사이에서 생명체 화학물질들의 형성은 시동될 수 있었고, 보호될 수 있었다. 그것은 화학물질들의 커다란 포틀럭 파티(potluck, 각자 음식을 조금씩 마련해 가지고 오는 파티)와 같은 것이었다.”
그래서 헬렌이 금주의 어리석은 진화론 말 상을 수상했다. 모셔는 단지 보조 요리사였다. 헬렌은 처음 스프와 피자는 맛이 없어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모셔는 지적했다. ”헬렌은 생명기원 이론들의 결점을 처리하기 위해서, 스프 이론과 피자 이론을 병합하여 그녀의 샌드위치 가설을 만들어내었다.”
생명의 기원에 관한 진화론적 연구자들은 가끔씩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어 대중들의 반응을 살핀다. 이 방법으로 그들은 대중들의 사고를 흐트러뜨린다. 오래된 이론에 대한 비판이 고조될 즈음에 새로운 이론을 내놓아 주의를 분산시키는 것이다.
헬렌은 다른 과학자들에게 자신의 가설을 말하기 전에 기존 이론들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이야기꾼들의 일상적인 수법). 이 가설은 조금 시간이 걸릴 것이다. 왜냐하면, 먼저 많은 사람들이 원시 스프, 피자, 그리고 운모빵 샌드위치 안에 들어있는 화학물질들의 거대한 포틀럭에 의해서 발생한 심각한 소화불량증에서 회복되어야하기 때문이다.
*참조 : 생명의 첫 탄생지는 운모 일지도 (2007. 12. 5.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969885.html?ctg=16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reationsafaris.com/crev200712.htm
출처 - Creation-Evolution Headlines, 2007.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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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생명체의 창조는 진정한 창조가 아니다.
(Guardian Unlimited : “I am creating artificial life, declares US gene pioneer”)
영국 가디언(Britain’s Guardian) 지에 따르면(2007. 10. 6), DNA 연구자인 크레이그 벤터(Craig Venter)가 이끄는 한 연구팀은 실험실에서 인공생명체(artificial life)의 창조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DNA 연구자인 크레이그 벤터는 ”지구상에서 최초로 새로운 인공생명체를 창조하였다는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수 주 안에 발표될 것이라고 지난 주말 가디언 지는 보도하였다. 벤터가 이끄는 연구팀은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화학물질들을 사용하여 이미 합성 염색체(synthetic chromosome)를 실험실에서 만들어 내었다는 것이다. 그 염색체는 긴 381 개의 유전자들로서, 연구팀에 의해서 주의 깊게 함께 ”꿰매어졌다는(stitched)” 것이다. 그것은 세균 마이코플라스마 제니탈리움(Mycoplasma genitalium)에 기초하였고, 마이코플라스마 레보라토리움(Mycoplasma laboratorium)으로 명명되었다.
만약 그 염색체가 살아있는 박테리아 세포들 안으로 이식되어서 성공적으로 세포를 장악할 수 있다면, 그것은 효과적으로 하나의 독특한 생명체 형태가 될 것이라고 가디언 지는 보도했다. 예상했던 것처럼, 생명체를 창조한다는 개념은 윤리적으로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 (생명체를 진정으로 창조한 것이 아니라, 아마도 이것은 개조했다는(rebuilt) 단어가 더 적절할 것이다). 벤터는 그의 프로젝트가 ”우리 생물 종들의 역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하나의 철학적 발걸음”이며, 이제 우리는 ”이전에는 결코 예상할 수 없었던 일을 할 수 있는 가상적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Answers in Genesis의 분자 유전학자인 조지아 퍼돔(Georgia Purdom) 박사는 벤터의 주장을 세밀히 살펴보고, 인공생명체의 창조라는 그들의 주장을 반박하고 논평하였다 :
생명체는 ”우연히 모여서” 만들어질 수 없는 것임을 명심하라. 과학자들은 생명체를 만들기 위해서 그들의 지능(their intelligence)을 사용했다! 그들은 인공염색체를 만들기 위해서 이미 존재하고 있던 세균의 염색체와 유사한 염기서열을 사용했고, 이미 존재하고 있던 DNA 염기들을 사용했으며, 이미 존재하고 있던 박테리아 세포 안으로 그 염색체를 집어넣은 것이다. 따라서 그것은 진정한 창조가 아니다. 이미 존재하고 있던 모든 것들은 하나님에 의해서 창조된 것이다!
그녀의 전문적인 분석 글을 읽기 원한다면, ‘과학자들이 실험실에서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하였는가?(Have Scientists Created a New Life-form in the Lab?)’를 방문하여 읽어보라.
*참조 :
사람이 조물주?… 美 과학자, 인공 생명체 창조 임박(2007. 10. 7.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0/07/2007100700145.html
美 과학자 '인공생명체 개발에 성공” (2007. 10. 7. 동아일보)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710070132&top20=1
인공생명체 (2007. 10. 9.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0710/h2007100918344024440.htm
The ‘artificial life’ deception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296/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2007/10/13/news-to-note-10132007
출처 - AiG, News to Note, 2007.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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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 광고의 기원 : 생명체가 만들어지는 데에 지능이 필요 없다?
(Origin of Hype : No intelligence to create life?)
과학자들은 50년이 넘도록 실험실에서 생명체를 창조할 수 있는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고 말해왔다. 유명한 1953년의 밀러-유레이(Miller-Urey) 실험을 기억해보라. 그 실험에 대한 설명은 그때 이후 우리 학생들의 교과서에 실려 있다. 일부 사람들은 밀러-유레이 실험이 결론적으로 생명체가 실험실에서 만들어질 수도 있음을 보여주었다고[1] 잘못 믿고 있다. 최근 전 세계로 보도된 한 주장(Associated Press, August 20, 2007)에 의하면, '과학자들이 생명체를 창조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며, 그들은 그것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2]라는 것이었다.
그 인용문에서 주의 깊게 보아야할 단어는 무엇인가? ‘과학자들이...창조..(Scientists create)’라는 말이다. 다른 말로 하면, 지적인 과학자(intelligent scientists)들이 수백만 달러의 연구비를 들여서 생명체의 창조를 시도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다. 이제 그러한 시도는 하나의 질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만약 생명체를 창조하기 위해서 지적인 과학자들이 필요하다면, 진화론적 추정 연대로 수십억년 전에 원시 스프로부터 생명체가 창조되기 위해서는 누가 필요했겠는가? 라는 것이다.
덧붙여서, 이들 과학자들은 그들의 원시세포(protocells)를 만들기 위해서 DNA의 구성물질들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들은 완전히 무에서부터 시작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이들 화학물질들의 생성은 극도로 복잡한 과정들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그들은 원시지구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는 초기 물질들로부터의 시작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거기에는 넘을 수 없는 하나의 거대한 장벽이 있었다. 그 장벽은 생명체는 무생물로부터 스스로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없다는 ‘자연발생(abiogenesis)’에 대한 과학 법칙이다. 지적 과학자들에 의해서 선택되고, 조절되고, 조작되고, 반응하고, 합성되는 창조적 과정들은, 자연에서 생명체가 우연히 저절로 스스로 만들어졌다는 자연발생과는 전혀 다른 과정인 것이다.
그러한 인공 생명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직도 다른 커다란 장벽들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이 ‘새로운 생명체(new life-form)’는 어떻게 자기 자신을 복제하여 후손을 번식시킬 수 있었는가? 라는 것이다. (우리는 창세기 1:28절 말씀에서 하나님이 생물체들에게 번성할 능력을 주셨음을 알고 있다). 즉 어떻게 DNA를 구성하는 화학물질들이 세포가 기능하는 데에 필요한 정보를 다음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서 의미있는 순서로 정렬될 수 있었는가? 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세포는 어떻게 먹이를 얻고, 어떻게 에너지를 만들 수 있었는가? 라는 것이다.
DNA 분자들과 그들의 정렬을 통한 DNA 암호와 같은 극도로 복잡한 어떤 것들을 창조하는 데에는, 그리고 먹이를 섭취하여 유용한 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생명체를 창조하는 데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고도의 지능이 요구된다. 생명체가 살아있기 위해서는, 세포를 구성하는 모든 구성물질들이 그곳에 동시에 있어야만 한다. 그러나 그것은 단계적 과정(stepwise process)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없다. 왜냐하면 구성물질들은 스스로 수많은 정교한 조절을 필요로 하는 화학 반응들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며, 또한 분해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거기에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발전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생명체가 태어나기 위해서는 완전한 기능을 하는 수많은 구성물질들은 모두 그곳에 있어야만 한다.
진화론자인 하버드 의대의 잭 조스탁(Jack Szostak)은 AP 기사에서 '우리는 그것들을 설계하기에 충분히 현명하지 않다”라며 인정하고 있었다. 당신은 그가 창세기의 창조를 어느 정도 인정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는 부조리한 말을 덧붙이고 있었다 : '우리는 진화가 어려운 일(설계)을 하도록 놓아두어야 한다. 그 다음에 우리는 무엇이 발생했는지 이해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우연히 일어나는 무작위적인 진화가 우리보다 현명하다는 것이다.
결국, 과학자들에 의해서 오늘날 수행되고 있는 실험들은 한 전능하신 설계자가 생명체를 창조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생명체는 과학자들이 복제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생각 없는(mindless) 무작위적 진화 과정에 의해서 발생할 수 없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 연구자들은 생명체가 우연히(by chance) 생겨날 수도 있음을 입증하기 위해서, 그들의 생각(mind)을 사용하고 있었고, 그들의 창조성과 지식을 개입시키고 있었다.
이제, 그러한 공학기술은 질병과 싸우는 의료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한 공학기술에는 뜻하지 않은 위험이 있을 수 있다[3]). 그러나 이들 연구자들의 최근 실험에 어떠한 지식도, 어떠한 기존 화학물질들도, 어떠한 유전정보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생각은 하지 말아야할 것이다. 솔직히, 이들 과학자들이 생명체가 어떻게 기원되었으며,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진정한 대답이 들어있는 창세기의 성경말씀을 받아들였다면, 수백만 달러의 연구비를 절약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Editor’s note: Dr. Georgia Purdom will be writing a more in-depth article on the subject of synthetic life in the near future.]
References
1. See a summary of this famed, over-hyped and over-stated experiment at Why the Miller–Urey research argues against abiogenesis.
2. Associated Press, August 20, 2007 article, as found in the Cincinnati Enquirer, p. A2. See also: Seth Borenstein, Artificial life likely in 3 to 10 years.
3. See biochemist Dr. Dudley Eirich’s cautions about genetic engineering at Manipulating Life? Genetic engineering researcher backs Genesis.
*참조 : 인공 생명체 빠르면 3년내 탄생 전망 (2007. 8. 20. 중앙일보)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2857152&ctg=1603
3~10년내 ‘인공 생명’ 만들어질 것 (2007. 8. 21.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8/21/20070821000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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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2007/08/20/origin-of-hype
출처 - AiG–U.S. August 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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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열수분출구는 진화론자들을 감질나게 하고 있다.
(Deep Sea Vents Tantalize Evolutionists)
한 팀의 중국과 미국 과학자들은 심해 열수분출구(deep-sea hydrothermal vents)의 퇴적물을 발견하고 그 내용물을 분석했다고 Science Daily는 보도했다. 그들은 이들 열수분출구에 서식하는 생물체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원시적인 생명체”라고 하면서, 이것은 생명의 기원(origin of life)에 대한 단서들을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인트루이스 대학의 커스키(Timothy Kusky)는 ”이 발견은 지표면의 상황이 서식하기에 좀더 친숙해지기까지 초기 생명체들이 심해 열수분출구에서 발달하여 살아갈 수도 있었음을 가리키는 감질나는 암시(tantalizing suggestions)를 제공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것은 추정과 상상으로 일관하고 있는 또 하나의 동화 이야기이다. 심해의 영리한 원시생물체는 모든 상황이 좋아지기를 기다려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지표면이 준비될 때까지 심해 속에 숨어있었다. 아마도 그들은 수백만 년에 한 번씩 개척자들을 지상으로 보내며 어떤 좋은 소식을 가지고 돌아오는지를 기대하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그 논문은 알 수 없는 것들을 확실한 것처럼 위장하여 단언하고 있다. 그들은 마치 유효숫자 3자리의 스톱워치로 시간을 측정한 것처럼, 이들 열수구들이 14억3천만 년 전의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cf. 10/28/2003). 그들은 복잡한 박테리아, 벌레들, 물고기들, 갑각류들, 절지동물들이 그 열수구 근처에서 서식하고 있을지라도, 이들 생물체들이 원시적이라고 불렀다. 그들은 복잡한 생물체가 어떻게 깊고 어둡고 뜨거운, 행성의 가장 지독한 서식지 중 하나에서 ‘출현(emerge)’할 수 있었는지에 관한 그 어떠한 메커니즘도 제공하고 있지 않다. (06/14/2002). 그들은 아미노산들, 리보스(ribose), 단백질들(proteins), 지방들과 같은 생명체에서 필수적인 많은 유기분자들이 어떻게 그곳에 우연히 만들어져서 모여 있게 되었는지와 같은 문제들을 무시하고 있다. 그들은 바닷물의 소금 농도가 초기 생명체에 어떠한 손상을 입혔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잊어버리고 있다. (04/15/2002).
”이 발견은 과학자들에게 지구의 초기 생명체의 기원과 진화에 의미를 가지는 발견이며, 지질학적 및 지질생물학적 연구를 위한 육상에서 발견된 가치 있는 시료이다.”라고 커스키는 뽐내며 소리치고 있다. 그러나 하버드의 블론스키(David Bolinsky)는 생명체는 복잡한 분자 기계(molecular machines)들이 없다면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Uncommon Descent 블로그에서 링크된 애니메이션을 보라). 어떻게 이들 분자기계들과 구성 유기분자들이 모두 우연히 생겨나서 깊은 바닷물 속 뜨거운 분출공 근처에 모두 우연히 모여 농축될 수 있었을까?
그 논문에 실려 있는 측정치(raw data)들은 초기 지구 생명체의 기원과 진화에 관한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지 않다. 그들의 발표는 지질학과 지질생물학에서 연구자금이 필요한 과학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마케팅용 과대선전에 불과하다. 또한 그 논문은 진화론자들이 적은 자료로 얼마나 쉽게 많은 것들을 추정하고 있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
*참조 :
14억년 전 심해 미생물 화석 발견 (2007. 8. 3.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814193.html?ctg=-1
14억년전 세균 화석 발견 '생명체 기원은 바다' (2007. 8. 8. The Korea Daily)
http://www.koreadaily.com/asp/article.asp?sv=la&src=usa&cont=usa10&typ=1&aid=200708031831093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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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기원 : 간단한 접근?
(Origins of Life: A Simple Approach?)
'40억년 전 지구상의 어떤 곳에 일련의 분자들이 반응 스위치를 켜고 생명체가 되었다” 이 달 Fox News의(June 12, 2006) 한 기사에서 마이클 쉬버(Michael Schirber)는 말했다.[1] 그의 논평은 '작은 분자 상호반응들이 생명의 기원에 있어서 중심이었다” 라는 제목으로 The Quarterly Review of Biology (June issue)에 게재된 로버트 사피로(Robert Shapiro)의 논문에 대한 반응으로 이루어졌다.[2] 쉬버는 사피로의 생각을 더 한층 요약하였다 : '최초의 생명체 형태는 복잡한 분자를 필요하지 않고, 성장하며, 번식하고, 심지어 진화하였던 자급자족의 화학실험(self-contained chemistry experiments)들이었다.” 이 말은 너무 간단하지 않은가? 생명의 기원이 정말로 이렇게 단순한가?
이론들과 문제점들
생명의 기원은 자연주의적 메커니즘들을 사용하여 설명하기에는 너무도 문제가 많다. 내가 대학에게 생물학을 가르치며 사용했던 한 교과서는 3 페이지 가득 이 이슈를 다루고 있었다.[3] 저자는 ‘아마도(perhaps)’, ‘일지도 모르는(may have)’, ‘일수도 있었던(could have)’등과 같은 상황언어들로 설명되는 여러 이론들을 제안하고 난 후에, 다음과 같은 말로 그 단원을 마치고 있다 : '한때 원시세포(protocells, primitive cells)들은 복제를 할 수 있는 유전자들을 획득하였고, 그들은 번식을 하기 시작하였고, 진화를 시작하였다'[3] 그 저자들은 기본적으로 생명의 기원은 자연주의적 이론들을 사용하여 설명하기에는 극도로 어려워서, 그것을 얼버무리고 있으며, 안다고 생각했던 어떤 부분을 이제 알아가기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었다. 생명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이론들이 있다. 아래는 주요한 이론들 일부를 기술하였다.
• RNA 세계 (RNA world) - RNA가 최초의 분자였다. (사피로까지도 이 이론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있다 : '최초에, 그것을 만들어낼 화학자(chemists)를 갖고 있지 않았다면, 당신은 스스로를 복제하는 유전물질들을 가질 수 없었을 것이다.”)
• 점토 이론 (Clay theory) - 복잡한 유기분자들이(DNA 등) 점토 결정(clay crystals)에서 형성되었다.
• 복잡성 이론 (Complexity theory) - 유기분자들을 스스로 조직화하는 컴퓨터 모델.
• 최초 세균 이론 (Bacteria first theory) - 고세균(Archaea)과 같은 세균이 제안되는 초기 지구의 상황과 같은 극한 환경에서 살 수 있었다. 이들은 비교적 간단한 생물체였다.
• 지시된 포자설 (Directed panspermia) - 최초의 유기분자 또는 살아있는 생명체는 우주로부터 외계생물체에 의해서 지구로 들어오게 되었다.
이 이론들은 모두 그들 자체에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 (Loopholes in the evolutionary theory of the origin of life: Summary을 보라). 명백한 것은 진화론자들은 생명의 기원 이론들을 제안할 때에, 진정한 연구에 의해서 보다 그들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제안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자연에서 생명체가 생겨나기 위한 유전명령(genetic instructions)이 우연히 자연적으로 생겨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메커니즘을 제안하는 사람에게 1백만 달러의 상금이 제시되어 있다. (The Origin of Life Prize을 보라)
화학물질들의 쓰레기봉투?
사피로는 생명체의 기원에 관한 어떤 메커니즘을 제안하고 있는가? 그의 이야기가 이렇다. 작은 분자들이 한 사이클 내에서 서로 상호작용을 한다. 이것은 그 사이클 안으로 합병되는 새로운 생성물들을 만든다. 이들 분자들과 생성물들은 모두 원시세포(primitive cell)를 만드는 하나의 막(membrane) 안에 가두어지게 된다. (이것을 프리만 디손(Freeman Dyson)은 ‘쓰레기봉투(garbage bags)’라고 부른다[4]). 원시세포는 둘로 나뉘어지고, 그 시스템은 원래 물질들보다 더 크고 더 잘 기능을 수행하는 생성물들을 만들기 위해서 진화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결국 분자로부터 사람까지(molecules to man) 진행된다는 것이다. 정말인가?
만약 이것이 그렇게 간단하다면, 그것을 지지하는 실험적 증거가 있어야 할 것 아닌가? 생명체는 실험실에서(수많은 고가의 첨단 장비들, 수많은 화학물질들, 수많은 최고급 인력들이 시도함에도) 지금까지 결코 만들어진 적이 없다.[5] 어설프더라도 진화로 무엇인가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최초의 생명체는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라 놀랍도록 복잡해야만 했을 것이다. (How low can you go?을 보라). 이것은 생명의 기원을 순전히 자연주의적 메커니즘으로 설명하는 데에 오랫동안 실패하여온 이론들의 연장선상에 있는 또 하나의 이론에 불과한 것이다. 그 이론은 침대옆에서 내 딸에게 들려주던 환상적이고 재미있는 동화 이야기하고 많이 비슷하다. 그 이론의 대부분은 상상이고 내용도 짧다.
사피로가 직면한 추가적 문제는 소위 ‘구동 반응(driver reaction)’이라 불려지는 상호작용이 발생하기 데에 필요한 에너지이다. 세포에서 에너지의 형성(ATP의 형태)은 단순한 과정이 결코 아니다. 생명체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씩의 형태로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 수많은 복잡한 분자들을 필요로 한다.
한 가능한 구동 반응이 그 기사에서 제안되었다. 이 반응은 Methanosarcina acetivorans라 불려지는 다수의 고세균(Archaea) 계통의 (대게 극단적 환경에서 발견되어지는 고대의 세균으로 믿어지고 있는) 세균들에서 발견되었다. 이 세균은 일산화탄소(carbon monoxide)를 대사하여 메탄(methane)과 아세테이트(acetate)를 생산한다. 그리고 아세테이트는 ATP를 생산하기 위해서 광물인 황화철(iron sulfide)과 함께 한 반응에 이용된다. 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반응에는 단지 '2개의 매우 간단한 단백질들”이 필요하다고 이 경로의 발견자인 제임스 페리(James Ferry)는 말한다 (FOX News에서) : '이 사이클은 모든 진화가 퍼져 나오게 했던 장소이다. 그것은 모든 생명체들의 아버지이다.' 이것은 매우 대담한 발언이다. 사피로는 심지어 그 반응에 사용된 두 단백질이 어떤 것에 의해서 만들어졌음에 틀림없다고 말하고 있다. 두 개의 매우 간단한 단백질이라고? 그 단백질들이 적절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대략 300~400개의 아미노산들(그것도 오직 L-형 아미노산들만)이 정확한 순서와 적절한 구부러짐을 갖는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져야만 한다.[6] 그것은 전혀 간단하지 않다! 에너지를 생산하고 동력화하는 방법이 없다면, 사피로에 의해서 제안된 상호작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이들 작은 분자들로부터의 생명의 기원은 일어날 수 없었다.
창조주와 그의 창조물은 연결되어있다.
쉬버는 사피로의 말을 인용함으로서 그 기사를 마치고 있다 : '자연이 우리를 가르치도록 해야만 한다.” 나는 그 말에 대해서 일부분 동의한다. 그러나 그것은 전체 이야기에서 단지 반만 말하고 있는 것이다. 로마서 1:20에는 하나님이 만드신 만물을 통하여 그의 능력과 신성을 알 수 있게 하셨다고(일반 계시) 말씀하고 있다. 창조주와 그의 창조물은 확고하게 연결되어있고, 서로를 반향하고 있다. DNA, RNA, 단백질들, 세포의 놀라운 복잡성을 깨닫는 것은 생명의 기원에 대한 자연주의적 설명들이 얼마나 부적절한지와 창조주의 경이로운 지혜와 능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관한 지식으로 이끌지는 않을 것이다. 오직 특별계시(성경)만이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고, 구원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일반계시와 특별계시 둘 다 창조주에 대한 우리의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들이다.
References
1. New Research Suggests Simple Approach to Beginning of Life, FOX News, June 12, 2006.
2. Robert Shapiro, Small Molecule Interactions Were Central to the Origin of Life, The Quarterly Review of Biology81(2):105–126, 2006.
3. Sylvia Mader, Inquiry into Life, 11th edition, McGraw-Hill, Chapter 27, 'Evolution of Life,” pp. 545–570, 2006.
4. Freeman Dyson, Gravity is Cool, or, Why our Universe is Hospitable to Life.
5. Even if scientists could produce life in a laboratory, it would only show that a great deal of intelligence was involved to produce it.
6. James Ferry and Christopher House, The Stepwise Evolution of Early Life Driven by Energy Conservation, Molecular Biology and Evolution23(6):1286–1292, 2006.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am/v1/n1/origins-of-life-simple-approach
출처 - Answers Magazine, Vol 1, No. 1
구분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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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기원 : 추정 대 증거
(Origin of Life : Speculation vs. Evidence)
European Astrobiology Magazine는 '작고 간단한 분자들로부터 크고 복잡한 세포들로의 전환”이 가지는 문제점들을 상세하게 조사한 한 권의 책을[1] 리뷰하였다. 리뷰자인 토비 머콧(Toby Murcott)은 생명의 기원 연구에 있어서 명백한 문제점들인 불확실성, 의견의 불일치, 증거의 부족 등을 처음에는 어느정도 지적하고 있다.
이 주제에 있어서 당신이 즉각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거대한 불확실성과 이에 대한 많은 다른 가능성의 시나리오들이 있다는 것이다. 생명체 이전의 화학물질에서 생명체로의 이행과 관련하여, 분명한 연대기적 증거가 없다. 원시 스프에서 생명체가 되는 데에는 여러 다른 경로(pathways)들과 각 경로마다 여러 다른 복잡한 유기 반응들과 생화학적 반응들을 가지는 수많은 중간 단계(intermediate stages)들이 존재한다. 또한 오늘날의 생화학물질들이 과거에는 매우 다른 기능들을 수행할 수도 있었음이 분명하다. 예를 들면, 오늘날 화학반응들의 대부분은 단백질 효소(protein enzymes)들에 의해서 조절된다. 그러나 생물학으로부터의 일부 지표들은 RNA가 초기 화학진화(chemical evolution) 동안 광범위한 촉매(catalyst)로서 사용되었음을 가리키고 있다.
그 기사에서 불확실성(uncertainty)은 증거들에 의해 완화되지 않고 있었다. 그 기사에는 아마도(perhaps)라는 단어가 4회, 가능한(possible)은 2 회, 불가능한(impossible)은 1 회, 시나리오(scenario)는 4 회, 불확실성(uncertainty)은 2 회, 일지도 모른다(may and might)는 12 회 등장한다. 오늘날 생물체는 단백질들, 아미노산들, 지방들, 당들에 의존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단지 무엇이 일어났는지, 어떤 순서로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토론을 필요로 하고 미래의 언젠가를 위해 남겨져 있다”고 말하고 있다.
특별히 '그 리뷰에서는 화학진화에 대한 3가지 다른 시나리오인 상호진화(co-evolution), 자기복제 펩타이드들(self-replicating peptides), RNA 세계(RNA world)가 토의되었다” 어떻게 이들 세 가지는 일어났다는 것인가? 상호진화 시나리오에 대해서, '그것은 모델들 중에서 가장 간단한 것으로, 가장 적은 세부 설명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만족스러운 설명을 주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자가복제 펩타이드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이러한 전환에 대한 확신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가 없다. 그리고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오늘날 어떠한 생물체들에서도 RNA에 대한 힌트조차 없다는 것이다”라고 리뷰자는 말하고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추정을 덧붙이고 있다. '그것을 배제하지 않더라도, 생화학적 진화와 다윈주의적 진화 모두 그들 유산의 검출 가능한 흔적들을 뒤에 남겨놓았을 것이 예상된다.'
RNA 세계의 많은 부분은 불이행(default)으로 남아있다. 그것은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핵심 단계에서 하나의 커다란 장애물이 존재한다. '그러나 세포 이전의 뉴클레오티드 합성의 효율적 경로는 미래에 발견되기 위해 남겨져 있다.” 간단히 말하면, 생명의 기원에 관한 연구는 추정이 대부분이고, 증거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머콧은 결론에서 '아마도 우주생물학은 미래에 어떤 장소에서 외계생명체를 발견함으로서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
이 책은 단순한 유기분자들로부터 어떻게 최초의 세포가 출현하게 되었을 지에 관한 생명체 진화 이론들이 말하고 있는 모든 요소들을 다루고 있다. 어떻게 수많은 화학물질 그룹들과 관련된 반응들이 원시 세포 안에서 구획될 수 있었을까? 무기물질들에 무엇이 개입되었을까?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어떻게 그러한 복잡성이 단순한 기원으로부터 생겨날 수 있었을까? 저자들은 제한된 증거들을 고통스럽게 골똘히 생각해보며, 어떤 것이 적절할지 신중한 지적추정(intelligent speculations)들을 하고 있다. 생화학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요약 글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것은 모든 독자들에게 생명 기원의 개념들과 불확실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생명체의 출현에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를 기술하면서, 저자들은 또한 우주생물학자들이 그 가설들을 입증하기 위한 약간의 실험적 기회들을 제공할 수도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1] From Suns to Life: A Chronological Approach to the History of Life on Earth, edited by M. Gargaud et. al. and reprinted from Earth, Moon, and Planets, Vol. 98/1-4, 2006.
이것은 모두 미래에 밝혀질 일이요, 추정이요, 진실의 은폐요, 허세와 모르는 것들 투성이다. 누군가가 이러한 사고를 과학(science)이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무엇이라 말하겠는가? 과학적 도구들을 사용한다고 해서 이것을 과학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
연금술사(alchemists)들도 좋은 실험 도구들을 사용한다 (연금술 :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되어 아라비아를 거쳐 중세 유럽에 전해진 원시적 화학 기술로서, 구리, 납, 주석 등과 같은 흔한 금속으로 금, 은과 같은 귀금속을 제조하고, 나아가서는 늙지 않는 영약을 만들려고 했던 화학 기술). 심지어 많은 연금술의 유용한 기술들은 일반 화학 기술들을 따라갈 수도 있다. 진정한 과학인 화학이 연금술을 대체하였을 때, 금을 만들지 못했던 그들의 발견도 유용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그러나 노력이나, 실험, 저술, 추정 등 그 어느 것도 연금술을 정당화하지는 못했다.
유사하게 우주생물학자들과 화학진화론자들은 화학물질들이 우연히 모여서 생명체가 저절로 발생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시나리오를 배제한 채, 실험 방법들을 바꿔보고 많은 화학물질들에 관한 것들을 익히고 있는 것이다. 남아있는 것들은 아직도 배제되지 않고 있는 한 다발의 미숙한 추정들뿐이다. 추정(speculation)은 과학이 아니다. 만약 추정을 확증하기 위한 노력들이 부수적으로 어떤 흥미로운 과학적 관측들을 가져왔다면, 그러한 관측들은 이롭고 유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한 다발의 추정 그 자체는 현대의 연금술과 다를바 없는 것이다.
그것은 죽음의 계곡을 향해 달리고 있는 관광버스와 같은 것이다. 당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 길에 대해서 걱정하지 말라고 어떤 사람들은 조롱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들은 조심해야만 한다. 당신은 길을 잃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것을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을 수 있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reationsafaris.com/crev200708.htm
출처 - Creation-Evolution Headlines, 2007. 7. 27.
구분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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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밀러의 실험은 소생될 수 있는가?
(Can the Miller Experiment Be Revived?)
David F. Coppedge
스크립 연구소(Scripps Institute)의 제프리 베다(Jeffrey Bada)는 스탠리 밀러(Stanley Miller)의 불꽃 방전 시험관(spark-discharge tubes)에서 구성 요소들을 약간 변경함으로서 더 흥미로운 것들을 발견하였다. 밀러의 실험에서 (사용했던 환원성 대기 대신에) 더 현실적인 대기(realistic atmosphere)를 사용하였을 때, 그 유명한 실험은 평판이 나빠진다는 것을 Scientific American(2007. 3. 28)는 인정하였다 : ”그것은 오랫동안 진화론의 상징을 반박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창조론자들은 재빨리 그것을 진화론의 기초를 흔드는 증거로서 사용했습니다.” (또한 02/15/2007을 클릭하여 로버트 샤피로의 비평 글 ”원시 스프 주전자는 비었다”를 보라). 이러한 사실을 깨달음으로서, 생명의 기원을 연구하는 많은 사람들은 생명체의 건축 벽돌들은 혜성이나 유성들과 같은 것에 의해서 특별한 방법으로 지구로 전해지게 되었다고 주장하게 되었다.
베다는 변화를 시도해 보기로 하였다. 그는 산들을 중화시켰고, 아미노산 형성을 방해하는 아질산염(nitrites) 제거하였다. 그러자 풍부하게 형성되는 아미노산들을 얻을 수 있었다. 그는 초기 지구에서 철과 탄산염(carbonates)이 같은 방법으로 원시 스프(primordial soup)를 중화시켰을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이를 합리화하였다.
다른 연구자들은 이 발견으로 인해 기운을 얻게 되었다. 이 연구 결과는 번개와 방사선에 의해 초기 지구에 아미노산들이 국소적으로 형성되었다는 패러다임으로 돌아가게 할 것으로 그들은 생각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생명체의 건축 벽돌들이 모두 이 방식으로 형성될 수 없음을 경고하고 있다. 특별한 배달 방식은 아직도 필요할지 모른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밀러의 실험과 같은 문제들이 존재 한다 : L-형 D-형 아미노산들의 혼재, 농축 메커니즘의 부재, 펩타이드 결합을 촉진하는 메커니즘의 부재, 핵산들과 당들은 형성되지 않았음, 서로 경쟁하는 반응들, 연구자의 간섭(트랩의 사용), 우연처럼 보이도록 과학자의 지적설계와 필요 성분들이 선발되어지는 오류... 등등. 생명의 기원에 관한 아래의 참조 자료들을 계속 클릭하면서, 생명체가 무기물로부터 저절로 우연히 생겨날 수 없음을 밝히고 있는 많은 자료들과 토론들을 살펴보라.
흥미로운 것은 그들도 밀러의 실험을 ‘진화론의 상징물(icon of evolution)’이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조나단 웰즈(Jonathan Wells)는 그의 책(book) ‘진화론의 상징물’에서 한 챕터 전체를 밀러의 실험에 관해서 다루고 있다. 그들도 창조론자들이 밀러의 실험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는 것을 고통스러워하며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1950년대 흥분했던 날들 이후 코너에 몰린, 생명의 기원 연구 집단은 아직도 그 유용한 거짓말이 생명력을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그럴 것 같지 않다. 다윈의 레슬링 시합에서 창조론자들은 이 동요하는 경기자를 단지 넘어뜨렸을 뿐만 아니라, 올라타고 그로키 직전까지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가 다시 일어나기 위해서는, 약간의 무작위적인 아미노산들 보다 훨씬 더 많은 영양분들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보인다.
*참조 : Evolutionary origin of life even more difficult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21_3/j21_3_15-16.pdf
Why the Miller–Urey research argues against abiogenesis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4111
Life in a test-tube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372
Miller Experiment Still Sells Building Blocks of Lie
https://crev.info/2021/10/miller-experiment-update/
Darwin and the Origin of Lie
https://crev.info/2022/01/darwin-and-the-origin-of-lie/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v.info/2007/04/can_the_miller_experiment_be_revived/
출처 - CEH, 2007.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