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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설계

단지 복잡한 것 이상의 특수한 복잡성 : 샤프로닌과 같은 단백질이 우연히 생겨날 수 있을까?

단지 복잡한 것 이상의 특수한 복잡성 

: 샤프로닌과 같은 단백질이 우연히 생겨날 수 있을까? 

(More Than Just 'Complex')

by Brian Thomas, Ph.D.


       확실히 ‘복잡한(complex)’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상당한 혼동이 존재한다. 과거에 창조과학자들은 독특한 배열(unique arrangements)들과, 독특하고 특수한 배열(unique, specified arrangements)들에 대해서 둘 다 복잡하다는 표현을 사용해왔었다. 진화론자들은 자연의 창조적 능력에 대해 창조론자들이 무지하다고 주장하면서, 이 애매함을 이용하였다. 예를 들면, 진화 생물학자인 마이어(P. Z. Myers)는 ICR의 Acts & Facts 글을 반박하면서 이렇게 주장했었다 :

”다윈의 가르침은 지시되지 않은 자연적 과정(unguided natural processes)들도 기능적인 복잡성을 발생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목적을 입증하는 것은 단지 복잡성과 기능성을 보여주는 것 이상인 것이다. 창조론자들은 그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그것은 복잡하다”라는 애처로운 소리로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2]

창조론자들이 다윈의 가르침을 거부하는 이유는 그의 주장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다. 창조론자들은 지시되지 않은 자연적 과정들이 복잡성과 기능성을 모두 발생시킬 수 없다는 것을 관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복잡성은 레슬리 오겔(Leslie Orgel)이 1973년에 쓴 책 '생명의 기원(The Origins of Life)'에서 ‘특수한 복잡성(specified complexity)’으로 언급했었다.[3] 그리고 그것은 정확한 설계서(specification, 명세서)대로 작동되는 어떤 목적을 가진 (전혀 비자연적인) 하나의 기계(a machine)로부터 부여받는 기능성이다. 


복잡성을 가지는 설계서는 목적(purpose)이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해변에 쌓여있는 동일한 구성성분의 모래 입자들은 매우 있음직하지 않다. 그러므로 복잡하다고 여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해변에 돌고래와 같은 모양으로 모래조각이 새겨져 있다면, 그것은 복잡하면서(있음직하지 않으면서) 또한 설계서(돌고래의 모습을 하도록)대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모래 입자들이 모여 있는 것이 복잡한(있음직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파도가 모래조각도 만들 수 있었을 것(자연이 우연히 모래조각을 만들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미리 결정된 설계서대로 생겨난 형태라는 중요한 차이점을 무시하는 것이다.


다른 용어를 사용하면서, 진화 생화학자인 제프리 위큰(Jeffrey Wicken)은 설명한다 :

”정돈된 시스템들은 단순한 알고리즘들에 의해 생겨나고, 그러므로 복잡성이 결여되는 반면에, 조직화된 시스템은 고도의 정보 내용이 들어있는 외부적 배선도(external wiring diagram)에 의해 한 요소씩 모였음에 틀림없다.”[4]

많은 기능적 부속들을 가지고 있는 기계는 그 부속품들이 매우 효율적으로 독특하게 정렬되어(즉 있음직하지 않게 정렬되어) 있다는 점에서 복잡하다. 어떤 정렬도 단지 독특할 수 있고, 다른 것처럼 있음직하지 않거나 복잡할 수 있다. 그러나 기계가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기계는 요구되는 규격들에 합격한 설계 사양대로의 부속들을 가지고 있어야만 있다.


한 분자 기계의 사례가 샤프로닌(chaperonins)에서 발견된다. 세포 안에서 이들 통-모양(barrel-shaped)의 단백질들은 물이 있는 환경에서 어떤 다른 단백질들의 피난처가 되고 있다. 샤프로닌은 정확한 위치에 있는 효소 활성부위, 분리 가능한 뚜껑, 유연한 출입 통로들, 시간 순서대로 진행되는 반응들, 정확한 팽창과 굴곡 능력 등을 가지고 있다. 그 각각의 매개변수(크기, 모양, 힘, 소수성 분배, 시기, 순서)들은 하나의 설계를 가리키고 있다. 각각의 고도로 정밀한 설계서들대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이들 부속들이 모두 우연히 저절로 모이게 되어 작동되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기적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수 진화론자인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는 말하고 있었다 :

”창조론자들은 완전히 이 점을 놓치고 있다. 그들은 단 한 번에 스위치가 켜지는 사건이 통계적으로 매우 낮은 확률(복잡성)이라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그들은 축적(accumulation)의 힘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5]

통계적으로 낮은 확률도 언젠가는 발생한다. 그러나 그것이 생명은 어떻게 기원되었는가? 라는 질문에 있어서는 부적절하다. 그러나 설계서대로 일어나는 매우 낮은 확률은 오직 의도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이 이러한 단백질들이 수백 개가(그 뿐만이 아니라 당, 지질, 핵산, 유전정보...) 등이 우연히 자연적으로 모두 생겨날 수도 있다고 주장할 때, 이 점을 분명히 지적해주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종류의 창조적 능력을 자연(nature)에게 돌리는 것은 하나님을 고의적으로 배제시키려는 행동으로밖에 볼 수 없다. 그리고 자연이 그러한 단백질들을 우연히 만드는 일은 한 번도 관측된 적이 없다. 오직 전능하시고, 전지하시고, 사랑이 풍성하신 창조주가 나노스케일의 설계를 가진 복잡성과 샤프로닌과 같은 생명을 유지하는 분자기계들을 고안하실 수 있으셨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성경에 정확하게 그렇게 하셨다고 기록해놓으셨기 때문에,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것이다.



References

1. Ditzel, L. et al. 1998. Crystal Structure of the Thermosome, the Archaeal Chaperonin and Homolog of CCT. Cell. 93 (1): 125-138.
2. Myers, P.Z. Squid and bacteria don't need The Man. Posted on scienceblogs.com/pharyngula on April 1, 2008, 2:58 p.m.
3. Orgel, L. E. 1973. The Origins of Life: Molecules and Natural Selection. New York: Wiley.
4. Wicken, J. S. 1979. The generation of complexity in evolution: A thermodynamic and information-theoretical discussion. Journal of Theoretical Biology. 77 (3): 349.
5. Dawkins, R. 2006. The God Delusion. New York: Houghton Mifflin, 121.

 

*참조 : Searching for needles in a haystack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767/

The ubiquitin protein: chance or design?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4346

Bone building: perfect protein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4751

Did God create life?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4862

Protein families: chance or design?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15_3/j15_3_115-127.pdf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4286/ 

출처 - ICR, 200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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