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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설계

생명정보와 지적설계 (1)

생명정보와 지적설계 (1)


      20세기 이후 생명체 내에는 매우 정교하게 설계된 설계도가 들어 있으며, 이 정보들을 통해 생명체가 자라고, 후손에게 정보가 전달된다는 중요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리고 생명체가 가지는 중요한 특성들은 지적 설계자가 있음을 암시한다는 지적설계(Intellgent Design)의 다양한 연구들을 통해 우연히 발생하여 우연히 진화된 생명체가 아님을 강하게 변증하고 있다. 본 고에서는 한국창조과학회(creation.kr) 웹사이트 자료실에 올려진 내용들 가운데 생명정보와 지적설계에 관한 주요 내용을 정리하였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려면 관련 웹사이트 주소를 참조하기 바란다.


1. 비축소적 복잡성 (Irreducibly complex, 환원불가능한 복잡성,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

생물이 우연히 생겨난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의 설계에 의해 된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생물체 내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여러 기관들이 각기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알 수 있다. 쉬운 한 가지 예를 들어 보자. 어떤 박테리아는 편모라고 불리는 구조를 갖고 있는데, 마치 모터보트에 붙어 있는 발동기처럼 이를 회전시켜 움직인다. 일종의 회전기구인 편모에는 플라젤린(flagellin)이라고 부르는 단백질이 추진기(propeller) 역할을 하며, 갈고리(hook) 역할을 하는 다른 단백질에 의하여 구동축 (drive shaft)에 붙어 있어서 추진기와 구동축이 자유롭게 회전하도록 도와준다. 구동축은 회전발동기(rotary motor)에 붙어 있는데, 회전발동기는 그것을 돌아가게 하기 위한 힘을 얻기 위하여 박테리아의 바깥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는 산(acid)의 흐름을 사용한다. 이제까지 유전학적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제대로 기능을 하는 하나의 편모를 만들기 위해서 약 40여개의 서로 다른 단백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더 놀라운 사실은, 이들 단백질 중의 일부가 없는 경우 정상적인 편모의 절반 혹은 1/4 빠르기로 회전하는 편모를 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아예 편모가 만들어지지 않거나, 아니면 만들어져도 전혀 작동되지 않는 편모가 될 뿐이다. 즉, 이 말은 하나의 편모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서로 다른 단백질 부품을 동시에 필요로 한다는 말이다. 이와 같이 어떤 체계의 기본적인 기능에 기여하는 상호 작용하는 부분들 중의 어느 한 부분을 제거하면 효과적으로 체계의 기능을 멈추게 하는 경우 '비축소적 복잡성 (irreducibly complex)'을 갖는다고 말한다. 즉, 서로 상호 작용하는 몇 개의 부품 중 어떤 하나가 빠지게 되면 그 체계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생물체 내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여러 체계 가운데, 비축소적 복잡성을 수없이 발견한다는 사실은 그것들이 처음부터 한 자리에 그렇게 구성되도록 존재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는 뜻이고, 이 말은 결국 생물은 설계되었다는 뜻이 된다.


2. DNA : 생명체의 언어 

언어라는 것은 아무렇게나 웅얼대는 것이 아니라 지적 존재에 의해서 생각과 의미들을 전달하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모든 생물체 안에서 명백한 언어(language)를 발견하였다. 극소형 미니어처 도서관처럼, DNA는 꽃잎의 모양에서부터 사람의 눈동자 색깔까지 모든 것들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는 놀라운 정보 파일들을 저장하고 있다. DNA는 여러 면에서 하나의 언어를 닮았다. 그것은 마치 생물체들을 만드신 초월적 지성을 가지신 저자가 모든 생물들 안에 지워지지 않는 메시지를 남겨 놓은 것처럼 보인다.컴퓨터에서 사용되는 이진법의 숫자들처럼, DNA 분자는 뉴클레오티드(nucleotides)라고 불리는 4가지 염기 단위들의 여러 조합들을 사용하여 모든 종류의 정보들을 저장할 수 있다. 4종류의 뉴클레오티드는 20 종류의 아미노산을 만들기 위한 암호로 결합된다. 하나님은 이들 20개의 ‘유전적 알파벳’들을 재배열하시어 생물체가 필요로 하는 모든 단백질들을 만들 수 있는 언어를 디자인하셨다. 마치 영어에 26개의 알파벳들이 있고, 이들 몇 개의 알파벳들로 이루어진 수십만 개 의 단어들이 있고, 이들 단어들을 이용해서 필요한 의미를 전달하는 것과 같다.  

DNA는 믿을 수 없을 만큼의 높은 저장 효율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세포는 DNA에 저장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하고, 복사하고, 번역할 수 있다. 심지어 DNA는 정확한 정보의 복사를 위해서, 교정을 보며 철자를 검사하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매 100억 개의 뉴클레오티드가 복사되어질 때마다 한번 꼴로 실수가 일어난다. 임의의 사람 2명을 비교하면 유전학적 수준에서 99% 동일하다. 단지 1%의 차이가 전 세계의 사람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많은 구별들을 만들고 있다. 우리는 단지 한 무더기의 분자들이 아니다. 우리는 창조주가 불어넣어준 영혼을 가진 독특한 사람들인 것이다.


3. 경탄스런 극소형의 설계 : DNA에 집적되어 있는 정보의 양

오늘날 공학 기술은 매우 발달하여 컴퓨터 하드 디스크, 메모리칩, 광학 디스크 등에 많은 정보들을 고도로 집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표면(surface)에 정보들을 저장한다. 이에 반해 DNA는 정보를 3차원적 구조로 저장한다. DNA는 이 우주 내에서 알려져 있는 것 중에서 가장 극도로 고집적되어있는 정보 저장 메커니즘이다. 이러한 믿을 수 없는 고집적 정보저장 시스템의 설계는 초월적인 지적설계자(intelligent Designer)를 가리키고 있다.더군다나, DNA에 저장되어 있는 그러한 엄청난 양의 정보들이 생물체들의 세대와 세대를 통해 계속 복사되어 후대로 전달되어진다는 것이다! 생물체가 우연히 무기 화학물질로부터 생겨났다는, 그리고 그 안에 들어있는 이 엄청난 정보들도 우연히 생겨났다는 생각을 지지하고있는 어떠한 과학적 법칙도 없다. 반대로 정보(모든 생물체들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과 같은)는 언제나 정보를 보낸 지적 송신자가 있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음을 우리들은 과학법칙을 통해 알고 있다. DNA를 통해서 생물체를 바라볼 때, 창세기의 창조는 진정한 과학적 증거들과 일치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연히 자연적으로 생겨날 수 있었을까?


4. 지적간섭(Intellectual Intervention) 측면에서 본 생물의 기원

어떤 임의의 대상의 나타난 것에 대해, 그 원인이 지적간섭의 결과인지, 아니면 지적개입이 전혀없는 과정의 산물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기원에 관한 추론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지성의 개입여부를 자연스런 인식에 호소하지 않고 판단할 수 있는 준거가 필요하며, 그 준거는 시대와 인간의 문화적 상황과는 독립적으로 일관된 원칙을 지녀야 할 것이다. 또한 그것은 우주를 포괄해서 일관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지적개입(intellectual intervention)의 여부를 결정하는 준거는 무엇일까? 이를 위해 간단한 예를 들어보며 지적개입의 여부를 파악해보자.제주도에는 용암이 굳어지면서 해안가에서 풍화 및 침식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암석으로 용이 용솟음 치면서 올라가는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용두암(龍頭巖)‘으로 명명된 암석이 있고, 미국 러쉬모아 산는 암석으로 만들어진 대통령들의 두상이 있다. 이 중 지적개입이 있는 것은 어떤 것인가? 현장을 방문하고 관찰하고 논리적인 생각을 한다면, 용두암은 오랜 시간에 따른 바람과 물 등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우연성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반면 러쉬모아 산의 대통령 두상들은 조각가에 의해 만들어진 조각상으로, 지적개입(계획과 설계)에 의해서 갑자기(돌발적으로) 만들어진 사건이라는 결론을 내릴 것이다. 지적개입의 여부를 결정지울 수 있는 핵심 컨셉의 첫 번째는 시간에 따른 점진적 변화로는 예측할 수 없는 돌발성(contingency)적 사건의 결과라는 점이다. 두 번째는 명확한 특징을 보여주는 정교한 복잡성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구체적인 정보전달성(특이성, specificity)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에서 지적개입의 여부는 점진적 변화로는 예측이 불가능한 갑자기 발생하는 돌발성(contingency)과 정교한 복잡성(complexity) 그리고 정보 전달성(Information transmissibility)의 3가지 컨셉을 동시에 만족하는 사건이라고 볼 수 있는 반면에, 지적개입이 없는(비(非)지적개입)과정은 이 세 가지를 동시에 가지지 못하고 한 가지 혹은 두 가지만 충족하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그렇다면 생물의 기원은 지적간섭(개입)이 있는 것일까? 없이도 가능한 것일까? 땅에서 피는 꽃은 자연스럽고 익숙한 경험이지만, 땅을 구성하는 흙과는 무관한 갑작스러운 돌발성을 가진 사건이다. 또한 꽃을 구성하는 수많은 세포들의 정교한 복잡성이 존재하고 있다. 현대 분자생물학이 증거하듯이, 꽃이 피는 과정은 엄청난 양의 특이적인 유전정보(genetic information)들이 발현되어 특정 단백질 등을 합성하며 대사적 기능을 나타내는 특이적인 정보전달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정리하면 돌발성, 복잡성, 특이적 정보전달성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지적간섭(개입)의 사건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또한 137억 광년에 달하는 거리를 가지는 넓고 넓은 우주공간 가운데에, 공기와 물을 비롯한 엄청난 양의 정보를 보유한 생명체들을 포함하고 있는 (우리들의 집인) 지구 또한 우주 공간에서 아직까지도 유사한 행성을 단 한 개도 발견하지 못 할 정도의 돌발성과 정교한 복잡성, 그리고 정보전달적 특이성을 보유하고 있는 전 우주적 지적 간섭의 결과인 것이다. 전 우주적 지성의 개입, 바로 창조주 하나님의 개입을 의미한다.


5. 즉시 회복함과 영원한 사라짐 - 지적개입 (Intellectual Intervention)

정보(Information)는 우연과 시간에 의해서 만들어질 수 없으며, 우연과 시간을 초월하여 존재한다. 내가 컴퓨터로 작성한 하나의 문장은 나의 지적개입을 통해 정보를 만든(창조) 것이다. 지적개입이 없이 이 정보가 우연과 시간에 의해서만 만들어질 확률은 어느 정도가 될까? 눈을 감고 노트북의 키보드를 임의로 쳐서 이 문장이 우연히 만들어질 확률을 계산해보자. 확률적으로 이 문장이 만들어지는 경우의 수는 중복순열의 계산이다. 예를 들어 80개의 키를 포함한 키보드를 65번 타이핑하여 만든 특정 문장이 우연히 만들어질 확률은 1/80 × 1/80 × 1/80... 이 계산이 65 번 곱해져서, 1/(5.02×10^123)의 확률이 된다. 즉 이런 문장은 우연과 시간만으로는 불러내어 나타나게 할 수 없는 셈이다. 하지만 정보의 창조자의 지적개입이 있는 상황이라면 단 몇 초만에 이 문장을 나타나게 할 수 있다. 즉 문장을 회복시킬 수 있다. 지적개입은 정보의 창조를 의미하며, 지적개입은 시간과 우연을 초월하며, 지적개입을 발생시킨 원인(창조자)에 의해 원하는 때에, 창조된 정보를 즉시 회복할 수 있으며, 바로 불러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지적개입이 없이 우연과 시간으로 설명하고자 하면, 그것은 영원한 시간 속으로 사라짐을 의미하기도 한다.유사한 예로서 바둑의 경우를 살펴보자. 바둑은 19개의 가로, 세로 줄이 만드는 361개의 교차점에 흑과 백의 돌을 가지고 하는 게임이다. 이 바둑에서 게임 하나를 만들 수 있는 경우의 수는, 361 × 360 × 359 × 358... × 1 = 361! 즉 10의 768승(10^768)에 해당하는 수이다. 이는 바둑은 시간과 우연만으로는 결코 동일한 게임을 만들어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한 게임이 끝난 후에는 전 우주적 일회성 사건으로 영원히 사라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적개입이 있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보통 바둑의 고수들은 대국이 끝나고 나면, 자신이 둔 그 그 모든 수를 무한의 확률을 뚫고 똑같이 회복시킬 수 있다. 말 그대로 완벽하게 처음의 판을 다시 불러낼 수 있는 것이다.지적개입을 통한, 정보의 창조자는 자신의 정보를 원하는 때에 즉시 회복시킬 수 있다. 그 정보를 다시 생생하게 불러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회복가능성, 다시 불러내는 능력은 지적개입을 통한 정보의 창조자만이 갖는 위대한 특징이다.
창조주를 찬양하자, 할렐루야~ 우리는 그 분이 부를 때 즉시 회복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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