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원소 주기율표에서 발견되는 경이로운 설계
(Ode to the Amazing Atom)
Henry L. Richter
우주에서 가장 놀라운 물체 중 하나는, 극히 작지만 모든 물질의 기초가 되는 원자(atom)이다. 원자들이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는 매우 주목할 만하다. 계산을 통해 물리학적 용어로 원자들을 설명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왜’ 존재하는 가는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원자들이 형성되고 존재하도록 만들고 있는 힘은 정말로 정말로 놀랍다.
가장 간단한 원자인 수소(hydrogen)는 하나의 양성자(proton)와 하나의 전자(electron)로 구성되어 있다. 양성자, 중성자, 전자의 수가 많은 원자는 복잡한 원자이고, 가장 큰 원자는 극도로 불안정한데, 원자가 형성된 후 1초도 안 되는 시간 내에 방사성 붕괴로 인해 소멸된다.
원자는 대부분이 빈 공간으로서, 양성자와 중성자로 구성된 핵과 핵 주위를 둘러싼 전자구름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기적으로 양성자는 양성(+), 전자는 음성(-), 중성자는 중성인 입자이다. 그렇다면 양성자(+)와 전자(-)가 서로 끌어당기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들은 서로 만나 중성화되고, 새로운 중성자가 만들어져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그런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어떤 이유로 인해 전자들은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양성자를 지닌 핵 주위를 끊임없이 돌고 있기 때문이다. 왜 전자들은 핵 주위에 정해진 궤도를 정확하게 돌고 있는 것일까? 아무도 그 이유를 알지 못하고 있다.
전자들은 전자껍질들에 배치되어 있는데, 각 껍질마다 허용되는 최대 전자 수가 정해져 있다. 더 복잡한 원자에서 전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전자껍질의 수가 늘어나고, 각 전자껍질은 지정된 전자 수만을 허용하고 있고, 전자의 공전 궤도는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정렬되어 있다. 이런 현상이 우연히 일어날 수 있었을까?
그리고 놀랍게도 수소 원자 두 개가 합쳐져 H2(수소 가스)가 될 때, 두 개의 전자껍질이 8자 모양의 껍질로 재구성된다. 또한 수소 원자가 전자를 잃게 되면, 수소 양이온(산성 용액에서와 같이)이 되고, 성간 플라즈마(interstellar plasma)에서 양성자는 공간을 유지한다. 그것은 근처의 다른 입자들과 부딪히지 않고 분리되어 남아있다. 간혹 고에너지로 움직이다 서로 부딪혀 붕괴되기도 한다.
단지 양성자의 수와 전자의 수가 달라지면서, 만들어지는 원소들의 화학과 물리학은 극적으로 변화될 수 있다. 양성자 1개와 전자 1개가 모이면, 수소 원자가 된다. H2는 가스나 액체 형태뿐만 아니라, 금속성 고체(일부 행성의 코어에 존재하는 것으로 여겨지는)로 존재할 수도 있다. 2개의 양성자와 2개의 전자가 모이면, 헬륨(helium) 가스가 된다. 3개의 양성자와 3개의 전자가 모이면, 첫 번째 금속인 리튬(lithium)이 된다. 6개의 양성자와 6개의 전자가 모이면, 탄소가 된다. 탄소는 고유의 특징을 지닌 수십억 개의 화합물들의 기초가 되고 있으며, 생명체의 기본 원자가 된다.
계속 올라가 26개의 양성자와 26개의 전자가 모이면, 철(iron)이 되는데, 여러 금속들이 비슷한 수의 양성자와 전자들을 갖고 있다. 한 원자의 작은 구성 변화로 인해, 근본적으로 다른 특성을 갖는 원소들이 생겨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러시아 화학자인 드미트리 멘델레예프(Dimitri I. Mendeleev, 1834~1907)가 1869년에 처음으로 제안했던 원소 주기율표(Periodic Table of the Elements)에는, 서소 다른 원소들이 유사한 특징을 가진 그룹들로 얼마나 아름답게 분류되고 있는지가 잘 나타나있다.
.이 그림은 원자번호(핵에 있는 양성자의 수)에 따라 배열해 놓은 원소들의 표이다. 세로 열은 비슷한 특성을 가진 원소들의 그룹이다. 이 표는 원소들의 특성을 나타내는 가장 일반적인 표이지만, The Conversation(2019. 1. 2) 지에서 마치(March Lorch)가 보여준 것처럼, 다른 방법으로 원소들의 특성을 나타내는 표들도 존재한다.
이 원소들이 모두 우연히 생겨날 수 있었을까? 원자의 운동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완벽하게 작동되어야만 가능하다. 와우!
우주가 처음 생겨났을 때, 어떤 과정인지는 모르지만, 원자들은 창조되었고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아원자 입자들 간의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힘들을 기술할 수 있지만, 그 힘들이 스스로 만들어질 수는 없다. 원자들이 존재하도록 그 힘들은 극도로 미세하게 조정되어 있어야만 했고, 처음부터 저절로 사라지지 않고, 안정한 상태로 남아있을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었다.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원자들은 음성의 전자들이 양성의 양성자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움직이도록 배치되어 있다. 상황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이것은 물질들이 함께 있도록 해주는 경이로운 방법이다. 어떻게 이런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그런 일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불가해한 초지성(super-intelligence)이 요구된다. 우주의 모든 원자들을 생각해보라. 우주에는 10^22개의 별이 있다고 추정된다. 행성들의 수는 아마도 그 이상일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은 아주 작고 완벽하게 작동하는 원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창조는 정말로 놀랍지 않은가? 원자로부터 우주에 이르기까지,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우리가 그것들을 만드신 분의 지혜를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극도로 미세하게 조정되어 있다.
*리히터(Richter) 박사는 Chemical and Engineering News 지(2019. 1. 7)에 실렸던 샘 레모닉(Sam Lemonick)의 ”원소 주기율표는 하나의 아이콘이지만, 화학자들은 여전히 원자를 배열하는 방법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라는 제목의 글을 소개하고 있었다. 그 글에서 레모닉은 주기율표의 역사와 드미트리 멘델레예프의 전임자와 후계자에 대해서,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뒷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었다. 기억해야 할 중요한 점은 원소의 주기성은 본질적으로 사실이지만, 그래픽으로 표현하는 방법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근사치라는 것이다. 배열에 어떤 예외가 있다는 것은 거기에 어떤 규칙이 있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원소들과 그 특성은 주기적 순서를 따르는데, 가장 일반적인 다이어그램은 그 특성을 유용한 방식으로 잘 나타내고 있다.
*각주 : 당신은 2019년이 화학원소 주기율표의 해(International Year of the Periodic Table of the Chemical Elements)로 지정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이 주기율표를 발견한 사람은 기독교인이며, 성경을 믿었던 과학자 드미트리 멘델레예프(Dimitri Mendeleev)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과학의 상징적 아이콘”이 된 그의 주기율표를 기리는 올해를 기념하기 위해서, 우리는 그를 이 달의 창조과학자로 선정한다.
*참조 : Dmitri Mendeleev (CEH, Index to Scientist Biographies)
https://crev.info/?scientists=dmitri-mendeleev
Design in Chemistry Explained by a PhD Chemist (CEH, 2019. 2. 27)
https://crev.info/2019/02/design-in-chemistry-explained-by-a-phd-chemist/
▶ 원소들과 주기율표
▶ 눈송이, 물, 설계된 모습들
▶ 우주의 미세 조정
▶ 특별한 지구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9/01/ode-amazing-atom/
출처 - CEH, 2019. 1. 7.
진화론을 부정하는 유전자 내의 병렬 유전 암호들
: 이중 삼중 암호들이 무작위적 과정으로 우연히 생겨날 수 있을까?
(Engineered Parallel Gene Codes Defy Evolution)
by Jeffrey P. Tomkins, PH.D.
지난 10년 이상 동안 연구자들은 유전자의 단백질 암호를 갖고 있는 동일한 부분에서, 이전에 숨겨져 있던 새로운 유전 암호를 발견해냈는데, 이러한 이중 암호의 존재는 모든 자연주의적 설명을 완전히 기각시키는 것이다. 동일한 선형의 유전정보 시퀀스에 다른 명령어로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인코딩되어 있는 것은 초자연적 공학의 진정한 증거이며, 이는 모든 능력과 지혜를 갖고 계시는 창조주가 계심을 가리키는 것이다.
유전체(genome, 게놈)는 다양한 유형의 유전 암호(genetic code)들을 갖고 있는 것 외에도, 다양한 기능적 RNA 분자와 단백질들을 만들기 위한 매우 복잡한 코딩 주형(templates)을 제공한다. 단백질 코딩 유전자에는 단백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주요 유전정보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가장 많이 연구된 유형의 유전 코드들을 포함하고 있다. 단백질 코딩 유전자에서 가장 중요한 코드 덩어리 중 일부인 엑손(exons)은 단백질 서열의 실제 주형을 지정하는 구획(segments)이다.
.DNA 분자에서 엑손(exons, 코딩 영역)과 인트론(introns, 비코딩 영역)의 그림.
엑손에서 세 개의 연속된 DNA 철자는 코돈(codon)이라고 불리는 것을 형성하며, 각 코돈은 단백질의 특정 아미노산에 해당하는 암호를 갖고 있다. 유전자의 긴 코돈 세트에는 단백질을 만드는 정보가 포함되어 있는데, 세포 기계(리보솜)를 사용하여 길이가 수백 개의 아미노산들이 특정 순서대로 조립되어 단백질을 생성하는 데 사용되는 유전자의 RNA 사본을 만든다.
유전 암호가 해독되었던 분자생물학의 초기 시절에 코돈은 어느 정도 중복성을 가진 것처럼 보였다. 그 이유는 코돈이 61개인 반면, 아미노산들은 20개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특정 아미노산을 지정하는 한 코돈의 처음 두 염기는 같지만, 세 번째 염기는 다를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코돈 GGU, GGC, GGA, GGG는 모두 글리신(glycine)이라는 동일한 아미노산을 암호화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 현상을 처음 발견했을 때, 세 번째 염기의 변이를 "동요(wobble)"라고 불렀고, 그들은 이것에 대해 알지 못했기 때문에, 단순히 중복되거나 퇴보(degeneracy)된 것으로 평가절하 했다. 즉, 지정된 아미노산에 대한 모든 다른 코돈 변이체(variants)들이 기능적으로 동등하다고 가정했다.
최근에 과학자들은 단백질을 코딩하는 유전자 영역에 단백질을 만들기 전에 세포 기계에 RNA 전사체(유전자 사본)를 조절하고 처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코돈 외에 미스터리한 신호가 있다고 믿게 되었다. 연구자들은 원래 이러한 조절 코드와 코돈을 포함하는 단백질 템플릿 코드가 서로 독립적으로 작동한다고 생각했지만, 더 이상 그렇게 생각하지 않게 되었는데, 이러한 코드는 "동요" 염기에 내장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RNA는 아미노산들로 변환되는 세 쌍의 핵산(코돈)으로 구성된다.
이중 암호의 발견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s)들은 조절 부위(regulatory regions)라고 불리는 특정 부위의 유전자 안팎에 결합하여, 유전자를 켜고, 얼마나 빨리 작동해야하는 지, 얼마의 량으로 생성물을 생산해야되는 지를 조절하는 특수 단백질 기계들이다. 전사 시에 메신저 RNA(mRNA)는 유전자에서 생성되는데, 그중 일부는 단백질의 템플릿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다른 일부는 기능적 또는 구조적 RNA(long non-coding RNAs, 긴 비암호화 RNAs라고 함)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2013년에 활성 유전자들에서 전사인자가 결합하는 위치를 매핑한 연구가 발표되었다.[1] 연구자들은 결합 부위의 상당 부분이 코돈을 포함하고 있고, 코돈의 세 번째 염기에 아미노산 코딩 외에 특정 유형의 전사인자 결합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이 최초로 발견된 이중 사용 코돈(이중 암호)은 듀온(duon)으로 이름 붙여졌다. 사람의 경우 코돈의 약 15%가 이중 사용 코돈, 또는 듀온이라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연구는 엑손에 여러 개의 중복, 또는 병렬 암호가 존재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암호가 실제로 개별적으로 또는 함께 작동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1] 한 세트의 코돈이 단백질의 아미노산 순서를 지정하고 있으면서, 매우 동일한 DNA 철자 시퀀스는 단백질을 코딩하는 RNA 전사체를 만들기위해 필요한 세포기계(전사인자)가 유전자에 결합해야 하는 위치를 지정하고 있었다.
연구자들은 이 놀라운 발견을 요약하면서, "우리의 결과는 엑손 내 아미노산 암호와 동시에 조절 정보가 들어있는, 고도로 복잡한 유전체의 주요 기능적 특성을 나타낸다"며, "수신된 유전자 암호의 정보 구축은 추가 정보의 중첩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말했다.[1]
이중 코돈 암호 및 번역의 일시 중지
리보솜(세포핵 외부에 위치)을 사용하여 단백질을 만드는 데에 유전자의 mRNA 전사체 사본이 사용되므로, 단백질이 생성되고 리보솜의 터널과 같은 구조에서 흘러나오면서, 주기적인 일시적 중지가 발생한다.[2] 특정 시퀀스와 일시 중지 속도는 리보솜에서 조립 과정 중에 발생하는 단백질을 적절한 3차원 모양으로 접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생산 중인 단백질이 합성되는 과정에서 통과해야 하는 리보솜 터널을 포함하여, 많은 유형의 세포 기계들이 이 접힘 과정을 지원한다. 단백질의 번역과 접힘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을 ‘cotranslational(번역과 동시에 접힘)’이라고 한다.
.인간 세포의 구조
코돈 특이성(codon specificity)에서 cotranslational 개념을 설명하는 2014년의 한 중요한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코돈의 세 번째 염기의 변동성이 공학적으로 특별한 목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서, 비중복적이라는 것을 입증했다.[2] 이와 관련하여 코돈의 세 번째 염기의 특이성은 리보솜이 일시 중지하는 시점과 단백질 생성 속도를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으로 해석되며, 이는 명백한 세포 언어의 일종이라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단백질이 적절한 3차원 모양으로 접히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따라서 코돈은 단백질을 만드는데 있어서 어떤 특정 아미노산을 추가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당 코돈의 변이체(variant)도 여러 수준에서 단백질의 접힘을 조절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따라서 동일한 DNA 영역에 서로 다른 언어로 인코딩된 두 가지 정보 세트(이중 암호)가 들어있었던 것이다. 논문의 연구자들은 "이중 번역(해독)을 통해 단백질의 기본 구조를 조립하는 동시에, 번역 과정을 일시 중지하여, 추가적인 접힘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고 지적하고 있었다.[2] 한때 무의미한 중복, 또는 동요로 여겨졌던 것이 이제 정확히 그 반대인 것으로 입증되었던 것이다. 실제로 연구자들은 "코돈의 중복이 '퇴보'라고 말했던 것은 잘못된 것이었다“고 말하고 있었다.[2]
이 연구 논문의 저자들도 이러한 명백한 독창성에 감탄하면서, 자신들도 모르게 지적설계 맥락으로 자신의 연구 결과를 언급하고 있었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
기본 유전자 코드의 중복성을 통해, 독립적인 코드(암호)가 추가되고 있었다. 적절한 번역기 및 알고리즘 프로세서와 결합하여, 여러 차원의 의미 및 기능이 동일한 코돈 문자 안에 설치되어 있었다.[2]
이러한 유형의 전문 용어는 본질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해석적이며, 컴퓨터와 같은 어떤 설계된 공학적 기계를 표현하는데 사용되는 용어로, 이는 무작위적 과정의 결과가 아니라, 고도의 지성에 의해서 설계되고 엔지니어링 된 것임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전사 속도를 조절하는 코돈 내의 암호
2016년에 발견된 또 다른 발견에 따르면, 코돈의 세 번째 염기는 유전자 전사 속도와, 유전자로 만든 mRNA 사본 수준, 생성되는 단백질의 양을 조절하고 있었다.[3] 즉, 유전자에서 생성되는 mRNA 생산량은 코돈의 특정 DNA 염기서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다.
자동차의 크루즈 컨트롤(cruise control) 메커니즘이 속도를 조절하는 것처럼, 유전자 전사는 세포에서 고도로 제어되고 조절되어야 한다. 유전자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세포 기능 장애로 인해 질병이 발생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된다. 전사를 제어하는 유전자 안팎의 다른 많은 유형의 DNA 코드 외에도, 이제 세 번째 염기를 포함한 특정 코돈 서열이 전사 속도를 조절하여, 유전자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DNA가 감겨져서 포장되는 히스톤 단백질의 특정 후성유전학적 표지(epigenetic mark, H3K9me3라 불려짐)는 전사 시에 코돈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상호 작용 메커니즘이었다. 따라서 내가 이전 글에서 설명했듯이, 히스톤 후성유전학 코드는 유전자의 특정 코돈과 상호 작용을 하여, 전사 속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4]
하지만 이 연구를 발표한 과학자들에게 더욱 놀라운 사실은 유전체의 코돈 특이성과 사용은 완전히 다르게 영향을 미치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세포의 전사와 번역 두 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저자들은 이렇게 말했다 :
코돈 사용은 번역 및 전사 과정 모두에 맞추어져 있고, 코돈 정보는 전사를 억제하거나 활성화하는 데 사용되는 DNA 인자의 형태로 전사 기계에 의해 읽혀진다. 대부분의 알려진 전사 조절 인자(regulatory elements)는 프로모터 영역(promoter regions)에 존재하지만, 우리의 결과는 코딩 서열도 전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3]
번역 속도를 조절하는 코돈 내의 암호
코돈의 중복 코드(이중 암호)는 유전자가 mRNA로 복사될 때, 전사율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번역 속도(단백질 생산)에도 영향을 미친다. 2018년 연구자들은 리보솜 기계에서 단백질 생성 속도를 제어하는 또 다른 중복 코돈 암호 세트를 보고했다.[5]
이 연구는 코돈의 세 번째 염기에 있는 한 추가 암호가 세포의 단백질 생산의 전반적인 효율성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많은 유전자들로부터 많은 단백질들이 한꺼번에 만들어지기 때문에, 각 유형의 단백질에 할당된 기본 자원(resources)이 중요하다. 이러한 기본 자원 중 하나는 전달 RNA 또는 tRNA라고 불려진다.
전달 RNA(tRNA)는 일반적으로 길이가 76~90개의 뉴클레오티드인 RNA로 구성된 특수 어댑터 분자(adaptor molecules)로, mRNA와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 사이의 물리적 연결 역할을 한다. tRNA는 지정된 아미노산을 단백질 합성 기계인 리보솜에 전달함으로써 이를 수행한다. 지정된 아미노산에 부착된 tRNA의 3-뉴클레오티드 안티코돈(three-nucleotide anticodon)에 의해 mRNA의 3-뉴클레오티드 코돈이 보완되면, mRNA 코드를 기반으로 리보솜에서 단백질 합성이 가능해진다.
여러 제품들을 만드는 공장과 마찬가지로, 모든 조립 라인에는 정확한 부품들이 꾸준히 공급되어야 하며, 이와 관련된 프로세스는 완벽하게 조율되어야 한다. tRNA는 단백질이 합성될 때, 리보솜에 정확한 아미노산들을 제공하는 단백질 조립 과정의 핵심 부품이다. 이러한 복잡한 조정과 자원 분포는 코돈의 세 번째 염기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코돈의 세 번째 염기는 정확한 양의 지정된 단백질을 생성하기 위해, 정확하게 코딩되어야 하고, 미세 조정되어야만 한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고도로 발현되는 단백질 코딩 유전자는 빠른 번역 속도를 위해 최적의 코돈을 사용하는 반면, 저수준으로 발현되는 유전자는 단백질 조립 과정을 제한하거나 하향 조절하는 코돈을 사용한다. 전반적인 효과는 사용 가능한 tRNA와 아미노산 자원에 따라 세포 내 단백질 생산이 매우 최적화되고 효율적으로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논문의 저자들은 이러한 전반적인 반응을 "프로테옴(총단백질) 전반의 번역 효율(proteome-wide translation efficiency)"이라고 부르고 있었다.[5]
결론
진화론의 주요 주장 중 하나는 특정 유형의 DNA 염기서열이 자유롭게 돌연변이를 일으켜, 생물이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고, 자연이 이를 선택하거나 거부하여, 진화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다소 미스터리한 개념은 전통적으로 코돈의 세 번째 염기에 있는 유전자의 단백질 코딩 영역에 적용되어 왔다. 과학자들은 코돈의 세 번째 염기에서 변이(variation)를 처음 발견했을 때, 그 변이를 중복적인 것으로 치부하여, 코돈 퇴보(codon degeneracy, 코돈 축퇴)라는 아이디어를 이끌어냈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은 이러한 퇴보 부위가 진화가 일어나기 위한 유전자의 기계적 위치라고 생각했다는 점이다. 만약 코돈의 세 번째 염기가 최종적으로 중립적일 수 있다면, 즉 세 번째 염기가 기능을 하지 않는다면, 돌연변이와 진화가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이러한 아이디어는 중립적 진화 모델 이론의 토대를 마련했었다.[6]
그러나 코돈 퇴보에 대한 이러한 전체 아이디어는 이제 완전히 기각되었다. 왜냐하면 지정된 코드의 최소 4개의 서로 다른 층들이 세 번째 염기를 포함하여 한 코돈에 내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코돈의 세 번째 염기에서 실제로 돌연변이가 발생한다면,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암호의 파괴가 일어나는 것이며, 이는 해로울 것이므로, 돌연변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진화론자들의 무지로 인해서, 수십 년 동안 중복/퇴보로 분류되고, 그들에게 희망이 되어, 진화를 위한 실행 가능한 메커니즘으로 홍보되어 온 것이 완전히 잘못된 주장이었고 무지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놀라운 발견들은 창조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독창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제 알게 된 것처럼, 코돈의 세 번째 염기는 코돈 안에 다른 암호가 내장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무작위적 과정으로 변경될 수 없다. 한 세트의 코드는 유전자 내부에서 DNA에 결합하여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세포 기계(전사인자라고 함)들을 지정해주고, mRNA 전사체의 생성 속도도 지정하고 있었다. 또 다른 코돈의 세트는 리보솜에서 단백질 생성 속도(번역)와, 단백질들이 생성되고 리보솜 터널(ribosome tunnel)에서 빠져나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결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코돈 코드는 단백질 생산에서 아미노산 자원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과학자들은 유전자 코드(암호)의 전반적인 복잡성을 이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단백질 코딩 영역에 있는 많은 유전자들이 동일한 염기서열 내에 여러 개의 중복 코드(이중 암호)를 포함하는 영역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가장 현명한 컴퓨터 프로그래머조차도 유전자 코드의 놀라운 정보 밀도와 극도의 복잡성에 근접할 수조차 없다. 전문적인 인간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단일 지시문으로만 코드 한 줄만 작성할 수 있을 뿐이다.
동일한 정보 시퀀스에서 최대 4개의 서로 다른 계층의 명령어가 들어있는 극도로 극도로 복잡한 유전자 코드에 대한 합리적 설명은 초월적 지혜와 능력의 창조주가 계심을 가리키는 것이다.
References
1. Andrew B. Stergachis et al. “Exonic Transcription Factor Binding Directs Codon Choice and Affects Protein Evolution,” Science 342, no. 6164 (2013): 1367–1372.
2. David J. D’Onofrio and David L. Abel, “Redundancy of the Genetic Code Enables Translational Pausing,” Frontiers in Genetics 5, no. 140 (2014).
3. Zhipeng Zhou et al., “Codon Usage is an Important Determinant of Gene Expression Levels Largely Through Its Effects on Transcription,”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113, no. 41 (2016): E6117–E6125.
4. Jeffrey P. Tomkins, “Epigenetic Mechanisms: Adaptive Master Regulators of the Genome,” Acts & Facts, July/August 2023, 14–17.
5. Idan Frumkin et al., “Codon Usage of Highly Expressed Genes Affects Proteome-Wide Translation Efficiency,”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115, no. 21 (2018): E4940–E4949.
6. Jeffrey P. Tomkins and Jerry Bergman, “Neutral Model, Genetic Drift and the Third Way - A Synopsis of the Self-Inflicted Demise of the Evolutionary Paradigm,” Journal of Creation 31, no. 3 (2017): 94–102.
* Dr. Tomkins is a research scientist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genetics from Clemson University.
.Cite this article: Jeffrey P. Tomkins, Ph.D. 2024. Engineered Parallel Gene Codes Defy Evolution. Acts & Facts. 53 (5), 14-17.
*참조 : DNA에서 제2의 암호가 발견되었다! 더욱 복잡한 DNA의 이중 언어 구조는 진화론을 폐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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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복구 시스템 : 생명을 유지하는 내장된 도구 상자
https://creation.kr/LIfe/?idx=18112139&bmode=view
유전체를 유지하는 DNA 복구 시스템은 진화를 거부한다.
https://creation.kr/LIfe/?idx=15799785&bmode=view
▶ DNA의 초고도 복잡성
▶ DNA와 RNA가 우연히?
▶ 유전정보가 우연히?
https://creation.kr/Topic101/?idx=6405597&bmode=view
▶ 생명체의 초고도 복잡성
https://creation.kr/Topic101/?idx=6405658&bmode=view
출처 : ICR, 2024. 8. 30.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engineered-parallel-gene-codes/
번역 : 미디어위원회
지적설계를 가리키는 날갯짓 빈도
(Intelligently Designed Flapping Frequencies)
by Jake Hebert, PH.D.
덴마크 로스킬데 대학(Roskilde University)의 물리학자들은 새, 곤충, 박쥐, 고래 등 다양한 비행생물 및 유영생물의 날개와 지느러미의 젓기(strokes) 빈도를 하나의 방정식으로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1, 2] 이들은 ‘차원 분석(dimensional analysis)’이라는 기법을 사용하여, 동물의 질량(무게)의 제곱근을 날개나 지느러미의 표면적으로 나누면, 그 결과는 날개나 지느러미를 펄럭이는 빈도에 상수를 곱한 것과 같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아래의 그림과 같이 날갯짓 빈도와 질량의 제곱근을 날개 면적으로 나눈 값의 그래프는 직선이 된다.
차원 분석은 진정한 한 물리법칙은 측정에 사용되는 단위(예로 미터법 단위)들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활용한다. 차원 분석은 과학자가 아직 연구 대상이나 시스템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경우에도 물리학적 통찰력 및 공학적 통찰력을 얻는 데 매우 유용한 강력한 기법이다.
논문 저자들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
걷기(walking)의 빈도(frequency)와 마찬가지로, 날갯짓의 빈도는 날갯짓 운동의 에너지 비용이 최소화되는 날개의 자연적(공명, resonance) 빈도로서, 대게 생리적으로 결정된다는 것이다.[2]
하지만 기계를 에너지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은 엔지니어인 설계자가 하는 일이다. 헤엄치고 날아다니는 다양한 생물들이 에너지 효율적인 날개 또는 지느러미 빈도수를 갖고 있다는 사실은 이러한 생물들이 뛰어난 엔지니어에 의해 설계되었음을 강력하게 시사한다. 실제로 이전의 공학적 연구에서도 다양한 헤엄치는 생물과 날아다니는 생물들의 효율적인 추진 설계가 밝혀졌었다.[3] 그렇다면 이 과학자들은 날아다니는 생물과 헤엄치는 생물에 나타난 창조주의 공학적 손길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을까? 슬프지만 놀랍게도 그렇지 않았다. 대신 그들은 이 놀라운 결과를 수렴진화(convergent evolution)와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수렴진화는 비슷한 생태적 틈새를 차지하고 있는 서로 다른 생물 종들이 비슷한 선택적 압력에 대해 비슷한 방식으로 적응할 때 발생한다.... 비행 능력의 진화가 대표적인 수렴진화의 예이다. 날아다니는 곤충(절지동물), 새(조류), 박쥐(포유류)뿐만 아니라, 선사시대 익룡(파충류)도 모두 유용한 비행 능력을 각각 진화시켰다.[2]
진화론자들은 일반적으로 유사한 신체 부위(상동성, homology)는 공통조상으로부터 진화되어 내려왔음을 가리킨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진화론에 따르면, 공통조상의 후손이 아닌 진화계통나무에서 멀리 떨어진 나뭇가지에 있는 생물에서도 비슷한 특징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 곤충, 새, 박쥐, 익룡에서 독립적으로 진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날개가 그러한 예이다. 따라서 진화론자들은 이러한 특성이 우연히 여러 번 각각 진화되었다고(수렴진화) 주장한다. 유사성은 공통 계통에서 진화한 증거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수렴진화의 증거라는 것이다. 즉 유사한 것도 진화된 것이고, 유사하지 않은 것도 진화된 것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동전의 앞면이 나오면 내가 이기고, 뒷면이 나오면 네가 지는 게임이다!
진화론에 따르면, 비행은 네 번 독립적으로 각각 진화했다. 그뿐만 아니라, 매번 "선택 압력"이 마술처럼 비행의 효율을 높여주었다는 것이다!
가장 최근에 열린 창조론 국제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에서 나는 포유류의 순환계와 호흡계의 설계적 특징을 매우 성공적으로 설명한 물리학자 제프리 웨스트(Geoffrey West), 생물학자 존 브라운(John Brown)과 브라이언 엔퀴스트(Brian Enquist)의 대사 스켈링 이론(metabolic scaling theory)을 설명하는 한 논문을 발표했다.[4, 5] 그들의 논문에서는 이러한 특징들의 최적화가 자연선택과 진화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주장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진화론적 사고는 그들의 이론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못했다. 웨스트 등의 이론은 호흡과 순환이 에너지 효율적이라고 가정하고, 이를 보장하기 위해 어떤 수학적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지를 결정했다. 그리고 이러한 조건은 실제 세계에 살고있는 생물들에서 발견되고 있는 것이다![5] 웨스트 등은 또한 생물체의 몸체 질량이 출생 또는 부화에서부터 성체가 될 때까지 어떻게 변하는지를 설명하는 방정식을 도출했다.[6]
이 이야기가 창조론자들에게 흥미로울 수 있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로스킬데 대학의 물리학자들이 한 것과 유사하게, 칠레 대학(University of Chile)의 안드레스 에스칼라(Andrés Escala)라는 물리학자는 차원 분석을 사용하여, 산소 소비율, 체온, 체질량, 심장 박동과 같은 기본 생물학적 빈도수 사이의 관계를 추론했다.[7, 8] 또한 그는 이 관계를 수명과 성숙에 이르는 시간으로 표현했다.[9] 에스칼라의 연구는 웨스트 등의 이론만큼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것은 차원적으로 일관성이 있으며, 어떤 진정한 물리법칙이 들어 있을 수 있음을 가리키는 것이다.
생물체의 장수(longevity)는 복잡한 주제이며, 과학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차원 분석은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매우 유용하다. 에스칼라와 웨스트 등의 연구는 수명 기간과 성숙 연령을 포함하므로, 홍수 이전의 세계에서 인간(그리고 아마도 동물도 마찬가지였을)의 특징이었던 놀라운 장수를[10]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할 수도 있다.
References
1. Flapping frequency of birds, insects, bats and whales predicted with just body mass and wing area. Phys.org. Posted on phys.org June 5, 2024, accessed June 11, 2024.
2. Jensen, J. H. et al. 2024. Universal wing- and fin-beat frequency scaling. PLoS ONE. 19 (6): e0303834.
3. Guliuzza, R. J. 2014. Reverse Engineering Reveals Ideal Propulsion Design.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March 14, 2014, accessed June 13, 2024.
4. Hebert III, L. 2023. Allometric and Metabolic Scaling: Arguments for Design . . . and Clues to Explaining Pre-Flood Longevity? Proceedings of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9, article 18.
5. West, G. B. et al. 1997. The origin of universal scaling laws in biology. In Scaling in Biology. J. H. Brown and G. B. West, eds. Oxford, UK: Oxford University Press, 87–112.
6. West, G. B. et al. 2001. A general model for ontogenetic growth. Nature. 413 (6856): 628–631.
7. Escala, A. 2019. The principle of similitude in biology: From allometry to the formulation of dimensionally homogeneous ‘laws’. Theoretical Ecology. 12 (4): 415–425.
8. Escala, A. 2022. Universal relation for life-span energy consumption in living organisms: Insights for the origin of aging. Scientific Reports. 12 (1): 2407–2414.
9. Escala, A. 2023. Universal ontogenetic growth without fitted parameters: Implications for life history invariants and population growth. Theoretical Ecology. 16 (4): 315–325.
10. Hebert, J. ICR Research is Revealing Evidence for Pre-Flood Longevity.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October 30, 2023, accessed June 11, 2024.
11. Hebert, J. 2024. Oysters and Pre-Flood Longevity. Acts & Facts. 53 (5).
12. Hebert, J. 2024. Giantism and Delayed Maturation in Fossil Sharks: Evidence for Extreme Longevity? Creation Research Society Quarterly. 60 (4): 267–283.
* Dr. Jake Hebert is a research associate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physics from the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참조 : ▶ 수렴진화의 허구성
▶ 우스꽝스러운 진화이야기
▶ 동물의 비행과 항해
▶ 900년의 긴 수명
출처 : ICR, 2024. 7. 1.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intelligently-designed-flapping-frequencies/
번역 : 미디어위원회
스펙트럼 ‘적외선 레지’에서 드러나는 설계
(Design revealed by the spectral ‘IR Ledge’)
Jonathan K. Corrado
초록 요약 :
원격탐사(remote sensing, 원격감지)는 인간의 시각 범위 너머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분야이다. 먼 거리에 있든, 우리가 인식할 수 없는 파장 범위에 있든, 우리는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찾는다. 원격탐사 데이터는 엄청나게 강력하며, 인간의 감각을 통해 직접 식별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데이터를 추출하고 분석하면, 중요하고 가치 있는 정보가 드러난다. 또한 설계자만이 부여할 수 있는 특정 설계 특성을 암시하기도 한다. 원격탐사를 통해 발견되는 놀라운 현상 중 하나는 초목의 '적외선 레지(IR Ledge)'이다. 적외선 가장자리, 또는 레드에지(red edge, 붉은 가장자리)는 원격탐사에서 발견되는 필수적이고 극적인 스펙트럼 특징으로, 전자기 스펙트럼의 근적외선(NIR) 범위에서 식물의 반사율(reflectance)이 극적으로 변화하는 영역을 말한다. 이 반사율의 극적인 변화는 광합성을 촉진하고, 전자기 스펙트럼의 긴 파장 영역의 더 높은 에너지로부터 식물을 보호한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반사율 현상이 시각 스펙트럼을 중심으로 한 태양의 독특하고 정밀하게 조정된 흑체복사(blackbody radiation) 프로필과 결합되어, 우연으로 볼 수 없는 특별한 특성을 나타내며, 복잡 특수 정보(Complex Specified Information)의 정의를 충족하고, 인과 관계를 추론하여 설계(design)를 유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서론 요약 :
서론에서는 원격탐사 기술이 천문학 및 다양한 과학 분야에 미치는 혁신적인 영향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한다. 원거리에서 반사 및 방출되는 복사선을 측정하여, 지역의 물리적 특성을 감지하고 모니터링하는 과정으로 정의되는 원격탐사는 위성이나 항공기를 통해 지구와 대기를 관측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기술은 인간의 시야를 자연의 한계를 뛰어넘어, 지구 표면과 대기 현상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이 논문에서는 산불 매핑, 일기 예보, 도시 성장, 토지 이용 변화 추적, 해양 지형 탐사 등 원격탐사의 네 가지 실제 응용 분야를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원격탐사의 설계와 유용성, 특히 식생 분석을 위한 '적외선 레지'과 같은 현상은 이러한 시스템의 복잡성과 기능이 설계자의 의도를 반영한다는 믿음에 따라, 의도적 설계를 암시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본론 요약 :
본론에서는 물질의 반사율 원리에 대해 설명하며, 참나무 잎의 스펙트럼 반사율 곡선을 예로 들어, 물질마다 다양한 파장에 걸쳐 빛을 어떻게 다르게 반사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원격탐사에서 근적외선 범위에서 초목 반사율(vegetation reflectance)의 극적인 변화를 나타내는 '적외선 레지' 또는 '레드에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이것은 높은 근적외선 반사율과 낮은 가시광선 반사율에 기인하여, 건강한 식물을 구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논의는 흑체복사의 설계적 의미, 특히 태양의 온도와 방출 스펙트럼이 지구의 생명체를 지원하기 위해 어떻게 미세 조정되어, 설계와 목적의 수준을 제시하는지까지 확장되고 있다. 또한 광합성의 진화를 조사하여, 광합성이 무작위적인 진화적 변화의 결과가 아니라, 설계된 과정이라는 생각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태양의 복사 스펙트럼과 식물의 스펙트럼 반사율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은 우연히 발생할 확률이 낮다는 것을 나타내며, 이를 통해 설계를 추론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특정 복잡성(Specified Complexity) 개념을 소개한다. 특정 복잡성과 지적설계 이론의 렌즈를 통해 자연현상들을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자연에서 관찰되는 복잡한 균형이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닌, 의도적인 설계를 시사함을 보여준다.
결론 요약 :
결론에서는 우주와 그 구성 요소들이 무작위적 진화 과정의 산물이 아니라, 지적설계의 증거를 보여준다는 믿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설계의 예로 지구의 생명체를 유지하도록 정교하게 조정된 적외선 레지와 태양의 흑체복사 프로필을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생명체를 가능하게 하는 특정 조건들과 함께, 우연을 초월하여 복잡 특수 정보(CSI)를 구현하고, 의도적인 창조를 암시하는 것으로 제시된다. 이 논문은 성경 구절을 인용하여 우주의 모든 만물이 신성한 존재를 통해 의도적으로 창조되었다는 개념을 강조함으로써, 자연계의 설계에 대한 논리를 강화한다.
원문 바로가기 : https://www.creationresearch.org/design-revealed-by-the-spectral-ir-ledge
*참조 : ▶ 특별한 태양
▶ 특별한 달
▶ 특별한 지구
▶ 원소들과 주기율표
▶ 눈송이 · 물 · 설계된 모습들
출처 : CRSQ, 2022 Volume 59, Number 1. pp14-20.
요약 및 교정 : ChatGPT & 미디어위원회
러시모어 산의 얼굴상과 지적설계에 대한 숙고
(Masterpieces of Intelligent Design Portrayed)
David F. Coppedge
일러스트라 미디어(Illustra Media)의 최신 영상물은 강력한 논리로 다윈주의 진화론을 반대하고 있다.
여기 “이 돌들이 소리칠 때(When These Stones Speak)”를 시청해보라
< 영상물은 여기를 클릭>
이 영상물은 지적설계(intelligent design)에 대한 강력한 논거를 소개한다. 러시모어 산(Mt. Rushmore)에 4명의 미국 대통령 얼굴상을 조각했던 거츤 보글럼(Gutzon Borglum)의 작업자들의 모습을 담은 역사적인 기록물과 함께 멋진 항공 촬영으로 완성품을 보여주는 이 영상물은, 지시되지 않은 자연의 무작위적 과정과 예지력과 엔지니어링을 적용한 의도적 설계 사이의 엄청난 차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영상물은 자연 만물 속에 드러난 설계의 증거를 매우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원본 영상은 일러스트라 미디어(Illustra Media)의 무료 사역인 TheJohn1010Project.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렇게 수준 높은 단편 영상물을 더 보고 싶다면, 뉴스레터에 가입하고, 그들의 작업을 후원해 보라.
“...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9:40)
*참조 : 생명체의 초고도 복잡성
https://creation.kr/Topic101/?idx=6405658&bmode=view
동물의 경이로운 기능들
성경적 창조론 교육
https://creation.kr/Topic501/?idx=6790658&bmode=view
교회에서 창조신앙 교육
https://creation.kr/Topic501/?idx=6790619&bmode=view
지적설계론
출처 : CEH, 2024. 6. 9.
주소 : https://crev.info/2024/06/masterpieces-of-intelligent-design-portrayed/
번역 : 미디어위원회
자연계 도처에서 보여지는 피보나치 수열,
황금 비율, 황금 나선 등은 설계를 가리킨다.
(The Golden Numbers)
by Jonathan K. Corrado, PH.D., P. E.
진화론자들은 우주가 무작위적인 과정을 통해 생겨났다고 주장한다. 대칭(symmetry)이라는 개념 자체가 질서를 내포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무작위성 과정에 대칭성이 있을 수 없다. 또한 무작위성(randomness)에는 주기적으로 발생하거나, 반복되는 순서 같은 주기성이 결여되어 있다. 간단히 말해, 무작위성은 설계의 증거가 결여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자연은 무작위성을 나타내지 않는다.[1] 사실, 자연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12세기 이탈리아의 수학자 레오나르도 피보나치(Leonardo Fibonacci)는 각 숫자가 이전 두 숫자의 합(1, 1, 2, 3, 5, 8, 13, 21, 34...)인 매혹적인 수열을 발견했다. 이 피보나치 수열(Fibonacci sequence)은 자연계 전반에 걸쳐 여러 심오한 방식으로 나타나있다.
예를 들어 기하학에서 '황금 사각형(golden rectangle)'은 피보나치 수열에서 파생된 '황금 비율(golden ratio)'로서 변의 길이를 갖는 직사각형이다.[2] 말할 필요도 없이 이 직사각형은 인간의 눈에도 즐거운 흥미로운 수학적 속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파르테논 신전, 기자의 대피라미드, 유엔 건물과 같은 역사적인 건축물에서 이 비율을 볼 수 있다. 또한 신용카드, 트럼프 카드, 심지어 전등 스위치에서도 사용된다. 또한 많은 예술가들이 황금 사각형을 사용하여 성장, 움직임, 힘, 애니메이션, 생명력 등의 요소를 더하는 동적 대칭이라는 특성을 예술 작품에 부여해왔다.
황금 사각형에서 한 걸음 더 나아면 황금 비율을 반영하는 로그 나선인 '황금 나선(golden spiral)'을 만들어낸다.[2] 이 나선은 성장하면서 모양이 변하지 않는 유일한 나선이다. 이 나선은 자연에서 앵무조개(nautilus)의 껍질, 허리케인의 나선, 숫양의 뿔, 해마의 꼬리, DNA 분자, 나선은하, 사람 귀의 달팽이관 등에서 잘 나타나 있다.
.브로멜리아드(Bromeliad)의 잎 - 가장자리는 피보나치 수열에 비례하는 사분면으로 형성된 나선(황금 나선)을 갖고 있다.
식물학에서 ‘잎차례(phyllotaxis)’는 식물의 줄기에 잎이 달리는 순서를 말한다. 줄기를 중심으로 잎과 잎 사이의 회전 각도는 전체 회전의 일부분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느릅나무(elm) 잎의 교대는 전체 회전의 1/2 각도를 갖는다. 너도밤나무(beech)와 개암나무(hazel)의 각도는 1/3, 참나무(oak)와 살구나무(apricot)는 2/5, 해바라기(sunflower), 포플러(poplar), 배(pear)는 3/8, 버드나무(willow)와 아몬드(almond)는 5/13의 각도를 갖고 있다.[3, 4] 각 각도의 분자와 분모는 피보나치 수들로 구성된다.[5] 실제로 피보나치 수열을 반영하지 않는 잎의 배열은 찾아볼 수 없으며, 이러한 특정 구성은 다른 잎에 의한 그늘을 피해, 햇빛과 공기 노출을 최대화할 수 있게 해준다.
그렇다면 피보나치 수열이 식물과 동물들을 포함하여, 자연계 도처의 수많은 곳에서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작위적 과정과 우연한 돌연변이들에 의해서 이들이 모두 각각 우연히 생겨났는가? 아니다. 그러한 주장은 매우 비합리적인 것이다. 그것은 바로 동일한 설계자가 이 모든 것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도록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예레미야 32:17절은 이렇게 선포하고 있다.
“...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시니이다”
References
1. See Corrado, J. 2023. Non-Repeatable Repeatability: Finding Order in Disorder.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to ICR.org October 23, 2023, accessed March 3, 2024.
2. Livio, M. 2002. The Golden Ratio: The Story of Phi, the World’s Most Astonishing Number. New York: Broadway Books.
3. Coxeter, H. S. M. 1961. Introduction to Geometry. New York: John Wiley & Sons.
Willson, F. 2002. Shapes, Numbers, Patterns, And The Divine Proportion In God's Creation. Acts & Facts. 31 (12).
4. Pennybacker, M. and A. C. Newell. 2013. Phyllotaxis, Pushed Pattern-Forming Fronts, and Optimal Packing. Physical Review Letters. 110 (24).
* Dr. Corrado earned a Ph.D. in Systems Engineering from Colorado State University and a Th.M. from Liberty University. He is a freelance contributor to ICR’s Creation Science Update, works in the defense and nuclear industries, and is a senior officer in the U.S. Naval Reserve.
*참조 : ▶ 피보나치 수열
▶ The Fibonacci Association, Official Website
▶ Fibonacci sequence in nature, Google Image
출처 : ICR, 2024. 4. 25.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the-golden-numbers/
번역 : 미디어위원회
유전학은 진화론이 아니라, 지적설계를 지지한다.
(Rethink of Genetics Supports ID over Darwinism)
David F. Coppedge
정크 DNA 개념은 실패하였고, 진화론의 중심 원리도 실패하고 있다.
이제 생물학자들은 지적설계로 전향하고 있다.
오늘 살펴볼 보도자료의 인용문부터 시작하겠다 :
인체(human body)는 현존하는 가장 복잡한 기계 중 하나이다. 코가 화학물질을 탐지하는 데에는 지금까지 설계된 어떤 우주탐사선의 장비나 슈퍼컴퓨터보다 더 복잡한 엔지니어링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메커니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밝혀내는데 수 세기가 걸렸고, 누군가가 새로운 메커니즘을 발견할 때마다 인간 건강에 대한 미스터리가 하나씩 풀리고 있고, 새로운 치료법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학술적 보도자료에는 언제나 진화가 그러한 업적을 만들어냈다는 설명이 동반되어왔다. 이번에도 찰리(찰스 다윈)가 언급되고 있었을까? 그렇지 않았다.
유전자 발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뒤흔드는 놀라운 발견(University of Chicago, 2020. 1. 22). 조금 지난 보도자료이지만,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 좋은 소식이 있었다. 4년 전, 미국에서 가장 명망 있는 대학 중 한 곳인, "시카고 대학의 과학자들이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의 유전자가 실제적으로 만들어지는 방식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위의 인용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학자"인 허촨(Chuan He) 교수의 말이다. 2011년에 허 교수는 RNA 메틸화 RNA methylation)가 DNA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는데 관여했다. 이 발견은 생화학의 중심 원리(Dogma), 즉 DNA는 RNA를 만들고 RNA는 단백질을 만든다는 원리에 반하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DNA가 생명의 주인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후성유전학(epigenetics) 분야는 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그의 연구팀은 DNA에서 단백질로 명령을 전달하는, 단순한 전달자로만 알려진 메신저 RNA(messenger RNA)라는 분자가 실제로는 단백질 생산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메틸화(methylation)라는 가역적인 화학반응에 의해 이루어지며, 이 메틸화가 가역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 그의 핵심적인 성과였다. 일회성 단방향이 아니라, 지우고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발견은 우리를 현대의 RNA 변경 연구(RNA modification research) 시대로 이끌었고, 지난 몇 년 동안 정말 폭발적으로 성장했다"라고 그는 말한다. "이렇게 유전자 발현의 많은 부분들이 중대한 영향을 받는다. 이는 학습과 기억, 일주기 리듬, 심지어 세포가 혈액세포와 뉴런으로 분화하는 방식과 같이, 매우 근본적인 것까지 광범위한 생물학적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고 있다.
보도자료의 나머지 부분에서는 허 교수 연구실에서 알아낸 내용을 의학 분야에 응용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
허 교수팀은 염색체 관련 조절 RNA(chromosome-associated regulatory RNAs, 또는 carRNA)라고 불리는 RNA 그룹이 동일한 메틸화 과정을 사용하지만, 이 RNA는 단백질을 암호화하지 않으며, 단백질 번역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대신 DNA의 저장되고 전사되는 방식을 제어하고 있었다.
"이것은 기본 생물학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라고 그는 말한다. "그것은 직접적으로 유전자 전사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다른 영향을 미친다.“
이제 유전자는 생명의 청사진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할 때이다(Denis Noble, Nature book review, 2024. 2. 5). 위의 기사보다 최근에 나온 이 기사도 중심 원리를 손상시키고 있었다. 이 글은 고전적 신다윈주의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제3의 진화(Third Way of Evolution)'의 창시자 중 한 명인 데니스 노블(Denis Noble)의 서평이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교리에 대한 강력한 비판자인 노블은, 필립 볼(Phillip Ball)의 새 책, '생명은 어떻게 작동하는가(How Life Works: A User’s Guide to the New Biology - Macmillan 2024)'를 리뷰하였다. 서평은 Nature 지의 유료 페이지에 있지만, Evolution News(2024. 2. 16)에 실린 케이시 러스킨(Casey Luskin)의 리뷰를 통해 그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러스킨은 이렇게 말한다.
옥스퍼드 명예교수이자 생물학자인 데니스 노블은 "대중에게 종종 제시되는 생물학에 대한 관점은 지나치게 단순화되고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며, "유전자가 생명의 청사진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때"라고 주장하면서, 생물학에 대한 대대적인 "재고"를 촉구하는 획기적인 글을 Nature 지에 기고했다. 노블은 필립 볼의 새 책 '생명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리뷰하고 있다.
물론 유전자가 생물체에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유전자가 생물체를 통제하는 근본적인 청사진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놀랍게도 노블은 유전체를 통제하는 것은 생물체라고 주장한다!
또한 이 글은 2024년 3월 22일 Tour 채널의 YouTube 대담에서 스티븐 메이어(Stephen Meyer)와 제임스 투어(James Tour)가 논의한(16:00분부터 시작) 내용이기도 하다. 이들은 조절인자의 다중 코드와 층(multiple codes and layers)에 대한 발견이 어떻게 1950년대와 1960년대의 유전체학에 대한 단순한 관점을 뒤집었는지를 설명한다. 이들은 이러한 발견이 지적설계를 지지하며, 진화론에 압도적인 도전이 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데니스 노블과 그의 동생 레이는 2024년 10월 22일자 유튜브 채널 Evolution 2.0에서 페리 마샬(Perry Marshall)과 인터뷰를 하였다. 이들은 생명체 연구에 있어서 목적성과 지성의 존재를 주장하고 있다.
또한 디스커버리 연구소(Discovery Institute)는 ‘정크 DNA(Junk DNA)’라는 신화의 역사를 살펴본 기사와 동영상을 공개했다(Evolution News, 2024. 3. 26). 이 동영상은 한 이론의 성공 여부는 예측으로 측정될 수 있다는 말로 시작된다. 진화론자들은 우리 유전체의 98%가 수백만 년 동안의 땜질로 인해 남겨진, 쓸모없는 쓰레기(정크) DNA일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이에 반해 지적설계(ID) 지지자들은 단백질 암호가 없는 DNA 영역에서 어떤 기능이 발견될 것이라고 믿었고, 그들의 예측은 옳았다. 진화론자들은 "정크 DNA" 개념의 몰락처럼, 진화론의 몰락이라는 현실 앞에 직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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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진지한 생물학자들은 이제 진화론에서 지적설계론으로 앞다투어 전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이는 쿤이 말한 과학 혁명을 향한 단계로서 충분하지는 않지만, 지적설계와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이다.
*참조 : ▶ 정크 DNA
▶ 새로 밝혀진 후성유전학
▶ 유전학, 유전체 분석
▶ 생명체의 초고도 복잡성
https://creation.kr/Topic101/?idx=6405658&bmode=view
▶ DNA의 초고도 복잡성
▶ DNA와 RNA가 우연히?
출처 : CEH, 2024. 3. 26.
주소 : https://crev.info/2024/03/rethink-of-genetics-supports-id/
번역 : 미디어위원회
심장 박동에서 보여지는 지적설계
(See Intelligent Design in a Heartbeat)
by Jerry Bergman, PhD
심장은 마치 행진하는 군악대처럼 일사불란하게 박동하기 시작한다.
지적설계(intelligent design)에 대한 일반적인 논거는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irreducible complexity, 비축소적 복잡성,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이다.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이란 기계 또는 시스템이 작동되기 위해서는 모든 부품들이 동시에 모두 있어야만 한다는 것을 말한다.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의 예로는 모든 단백질들, 쥐덫, 세포소기관, 인간과 같은 생물체 등이 있다. 이 개념은 지적설계를 옹호하기 위해서, 마이클 베히(Michael Behe)에 의해 사용되어 대중화되었지만,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 개념은 수세기 동안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사용되어 왔었다.[i]
대표적인 한 예가 사람의 몸이다. 해부학을 공부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듯이, 각 기관계에 대해서 논의할 때, 그 구성 요소들이 각 계(system)가 기능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듣는다. 포유류의 심장은 판막, 심박조율(심장박동의 시작), 심장벽, 관상동맥, 관상정맥을 포함하여 핵심 요소(부품)들이 모두 존재하지 않고는 기능할 수 없다. 이 예에서 볼 수 있듯이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은 진화론의 주요한 문제점이다.[2]
진화론자들이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에 대항하는 한 가지 논거는 '공동 선택(co-option)'이다. 공동 선택은 한 가지 목적을 위해 진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특성이 나중에 다른 목적을 위해 함께 선택되었다는 개념이다.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가장 잘 알려진 예는 부레이다.
부레(gas bladder)는 진골어류(teleost fishes)에서 부력을 조절하는 "호화로운 기관"이다... 진골어류에서 아가미(gills)가 호흡의 모든 부담을 떠맡았지만, 부레는 소화관에서 분리되어 부력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게 되었다. 반면에 육기어류(lobe-finned fishes)에서는 부레가 폐(lung) 역할을 하도록 점점 더 변형되면서, 아가미는 결국 사라졌다.
이 진화 이야기는 마치 진화의 세부 사항이 경험적으로나 역사적으로 관찰된 것처럼 이야기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공동 선택은 흔히 '전적응(pre-adaptation)'이라고도 말해진다. 맥클란(McLannan)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전적응"이라는 단어는 그 자체에 눈에 띄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즉, 그것은 진화의 방향이나 목적(형질을 적응하도록 만들기 위한)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데, 사실 생물학적 특성의 현재 상태를 바탕으로 미래를 어느 정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진화는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진화는 현재 진행 중인 과정이며, 지나고 나서야 인식할 수 있는, 미래에나 결과를 알 수 있는 것이다.[4]
이것이 바로 '공동 선택'의 유효성에 대한 많은 우려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제브라피쉬 연구
.성체 제브라피쉬 <Wiki Commons>
제브라피쉬(zebrafish)에 대한 새로운 연구는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제브라피쉬는 옆구리의 굵은 검은색 선이 얼룩말과 닮아 얼룩말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제브라피쉬는 전체 유전체(genome)의 염기서열이 밝혀져 있고, 유전자 조작이 비교적 쉬우며, 번식력이 높고, 외부 수정이 가능하며, 발육이 빠르기 때문에, 연구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동물이다. 제브라피쉬의 난자는 어미의 몸 밖에서 수정되고 발달하기 때문에, 생물체의 초기 발달을 연구하는 데 이상적인 모델 생물이다. 또 다른 장점은 배아가 거의 투명하다는 것이다.
최근 하버드 대학의 블룸캣(Bloomekat) 교수 등의 제브라피쉬 연구에 따르면, "제브라피쉬의 심장 세포들은 갑자기 한꺼번에 뛰기 시작하여, 동시화된 심장 박동을 형성한다."[5] 제브라피쉬 심장이 발달하면, 부화 후 24시간 만에 각 세포들이 스스로 뛸 수 있다.[6] 심장과 순환계가 존재하고 이미 기능하고 있을 때까지, 세포 박동은 자연선택에 의해서 선택되지 않았을 것이다. 저자들은 "첫 번째 심장 박동은 원시 심장관(심장 발달 과정에서 형성된 최초의 기능적 구조)이 형성되기 전에도 발생한다"[7]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물고기의 심장은 혈액을 체내로 운반하는 관이 형성되기 전에도 작동한다. 이 심장은 물고기의 다른 기관이 기능을 발휘하기 전에도 작동하고 있었다. 성체 제브라피쉬 심장과 달리 배아 심장 박동은 특수한 심박조율세포(pacemaker cells)에 의해 제어되지 않는다.[8] 하버드 대학 연구자들은 제브라피쉬의 "심장 세포는 칼슘 수준과 전기 신호가 증가함에 따라 갑자기 한꺼번에 박동하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각 심장 세포는 심장조율세포 없이도 스스로 박동할 수 있으며, 심장 박동은 서로 다른 위치에서 시작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구체적으로, 연구자들은 형광단백질과 주사전자현미경 이미지를 사용하여,
발달 중인 제브라피쉬 배아의 심장세포에서 칼슘 수치와 전기 활동의 변화를 포착했다. 놀랍게도 연구자들은 모든 심장세포들은 비박동 상태에서 박동 상태로 갑자기 전환되고 있었는데, 이는 칼슘과 전기 신호의 동시 급증을 특징으로 한다. 이것은 마치 누군가 스위치를 켠 것처럼, 즉시 동시화되어 박동하기 시작하는 것을 발견했다.[9]
심장은 먼저 심장박동 시계 없이도 속도를 유지하고, 개별 세포가 빠르게 협력하여 규칙적인 심장박동을 생성하여 "완전히 엉망인 것처럼 보이는 것에서부터, 생명이 시작될 때 매우 빠르게 조직화된다"는 것이다.[10].
.제브라피쉬 배아 발달 <Wiki Commons>
분석
제브라피쉬의 세포들은 심장 박동을 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었다. 나중에 생명이 주어질 때를 위해서 하나씩 진화되어온 것이 아니다. 이것은 설계된 전적응의 한 사례인 것이다. 소수의 세포만 박동할 때, 세포가 생성하는 전기장은 박동의 협동에 약간의 원인이 되지만, 이것은 "쓸모없는" 단계인 것이다. 나중에 세포들이 모두 모여서 기능할 때에만 기능적인 심장을 형성한다. 이는 발생하도록 세포 안에 프로그래밍 된 반응이다.
다음으로, 순환계는 심장이 발달하고 기능할 수 있도록 영양분과 산소를 심장으로 운반하도록 설계되어있다. 심장과 순환계는 다시 몸 전체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한다. 동물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 모든 독립적인 설계들이 동시에 존재해야 하며, 이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제브라피쉬는 죽게 된다. 블룸캣과의 연구에 따르면, 제브라피쉬의 세포 설계는 제브라피쉬의 생명에 필수적인 요소인 것이다.
요약
연구자들은 제브라피쉬가 수정된 세포에서 성체로 성장하는 과정이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개별 세포가 점진적으로 온라인 상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세포들이 침묵에서 상당히 규칙적인 박동으로 갑자기 바뀌는 것을 발견했다... 갑자기 큰 섬광처럼 이 모든 것이 발생했다."[11] 이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섬광, 즉 침묵에서 조직 전체의 활동으로 갑자기 전환되는 것이 연구팀의 흥미를 끌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한 번도 걸어본 적 없는 사람들이 일제히 행진을 시작하는 것과 같았다."[12] 물론 물고기의 행동이 한 번도 걸어본 적이 없던 사람들이 일제히 행진하는 것처럼 변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신호에 따라 일제히 행진하도록 DNA에 프로그래밍되어 있기 때문인 것이다. 그것들은 행동하도록 프로그램된 대로 행동한다.
세포들은 설계된 대로 반응하고, 박동하고, 전기자극에 반응하고, 나중에 집합적으로 동시에 박동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있었다. 이것은 창조론적 세계관이 옳다는 것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사례인 것이다. 이러한 사실이 발견되었을 때, 창조론자들은 조금도 놀라지 않는다.[13] 인간의 경우 여러 구성 요소(구조)들을 갖고 있는 심장은, 미리 설계된 지침에 따라 일평생 약 30억 번을 박동한다.[14]
References
[1] Bergman, Jerry. The Last Pillars of Evolution Falsified: Further Evidence Proving Darwinian Evolution Wrong. WestBow Division of Thomas Nelson and Zondervan, Bloomington, IN, 2022.
[2] Bergman, 2022.
[3] McLennan, Deborah. The Concept of co-option: Why evolution often looks miraculous. Evolution: Education and Outreach 1:247–258; https://evolution-outreach.biomedcentral.com/articles/10.1007/s12052-008-0053-8, 2008.
[4] McLennan, 2008.
[5] Caruso, Catherine. How the heart starts beating. Harvard Medical School;
https://hms.harvard.edu/news/how-heart-starts-beating, 27 September 2023.
[6] Bloomekat, Joshu, and Nel Chi. Coordinating the first heartbeat. Nature 622(7981):37-39; p. 37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23-02938-2, 27 September 2023.
[7] Bloomekat and Chi, 2023.
[8] Bundel, Shamini. The very first beat: how a heart starts to pulse. Hours of footage of zebrafish embryos let researchers capture and study this key moment in development. Nature;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23-03052-z, 27 September 2023.
[9] Caruso, 2023.
[10] Caruso, 2023.
[11] Gerhard, Danielle. Emerging from silence: Capturing the first heartbeat. The Scientist;
https://www.the-scientist.com/news/emerging-from-silence-capturing-the-first-heartbeat-71396, 27 September 2023.
[12] Gerhard, 2023.
[13] Gerhard, 2023.
[14] Bloomekat and Chi, 2023. p 37.
*참조 : DNA의 이중 나선을 푸는 모터, 국소이성화효소 :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환원 불가능한 복잡성)’의 한 사례
https://creation.kr/LIfe/?idx=2229846&bmode=view
기능을 하지 못하는 중간체의 문제 : 진화론의 근본적인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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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의 대기시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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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부품들을 조금 변경하여 TV 를 만들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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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발견된 ‘고아유전자’들은 진화론을 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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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몸은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지적설계이다 : 보행, 근육, 태반, 방수, 뇌,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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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첫 호흡은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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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는 산모와 아기 모두를 위해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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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은 하나님의 걸작품이다.
https://creation.kr/Human/?idx=1291519&bmode=view
진화론자들은 가정과 반복을 통해 속임수를 유지한다.
https://creation.kr/IntelligentDesign/?idx=9965305&bmode=view
진화는 사람이 아니다 : 진화는 생각할 수 없고, 목적을 갖고 나아갈 수 없다.
https://creation.kr/NaturalSelection/?idx=13255457&bmode=view
마약과 같은 진화론 : “그것은 진화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모든 것을 설명한다.
https://creation.kr/NaturalSelection/?idx=10637096&bmode=view
진화론은 과학이 아니다 :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말장난 같은 주장
https://creation.kr/Mutation/?idx=15496669&bmode=view
출처 : CEH, 2023. 10. 9.
주소 : https://crev.info/2023/10/intelligent-design-in-a-heartbeat/
번역 : 미디어위원회
모든 것들에 대한 몇 가지 생각
: 만물에서 보여지는 창조주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
(Some Thoughts About Everything)
by Henry Richter, PhD
나는 자주 주목을 끄는 발견이나 기사에 대해 글을 쓰곤 하는데, 이번에는 모든 것들에 대한 경탄을 표현하고 싶다. 아주 작은 원자(atom)에서부터 거대한 우주(universe)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것들은 어떻게 생겨날 수 있었는가? 고도로 복잡한 것부터 단순해 보이는 것까지, 이 모든 것들을 창조하신 지성은 얼마나 높은 수준일까? 이것들은 나를 정말로 놀라게 만든다. 물론, 그 가운데 가장 놀라운 것 중 하나는 모든 구성 요소들과 시스템들을 갖추고, 완전히 조화롭게 작동하고 있는 사람의 몸(human body)이다.
의식
우선 나는 나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의식하며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 다음에 내 주변 환경에 대해 알고 있고, 그것들이 무엇이며,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알 수 있는 충분한 지성을 갖고 있다. 아주 작은 원자부터 우주와 그 안에 포함된 모든 것들은 다양한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다.
화학
전기적으로 양성을 띠는 양성자(protons)와 중성자(neutrons)로 구성된 핵을 가진 원자부터 시작하겠다. 이것은 하나 이상의 전기적으로 음의 전자(electrons)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어느 정도의 (극히 작은) 거리에 떨어져 있다. 이들은 매우 정밀한 궤도를 돌고 있다. 양전자가 전자를 끌어당겨 서로 충돌하지 않는 이유는 나에게는 미스터리이다. 전자는 항상 이러한 정밀한 궤도로 이동하거나 머물러 있다(드물게 발생하는 방사성 붕괴를 제외하고는 그마저도 정밀한 방식으로 일어난다).
.주기율표의 발견자 드미트리 멘델레예프(Dmitri Mendeleev). 그의 약력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그리고 원자는 크기가 커지면서 기체, 금속, 비금속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특성들을 가지며 각각 고유한 결합 특성을 갖는다. 원자들은 각각 다른 화학적, 물리적 특성을 가진 분자로 결합한다. 분자들은 우리의 물리적 세계와 우주를 구성하는 물질의 기초이다. 분자들은 화합물로 형성되며, 일부는 매우 복잡하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은 놀랍다.
천문학
이제 우주로 넘어가 보자. 수천억 개 이상의 은하들이 있고, 각 은하에는 수천억 개의 별들이 있으며, 이 별들 주위를 도는 행성들의 수는 하늘만이 알고 있다. 그리고 이들 각각은 우연히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특별히 창조되었다. 각각은 매우 복잡하고, 정말로 매우 복잡하며, 각각을 조합하는 방식은 독특하다. 이 모든 것은 수조 개의 수조 개의 원자와 분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물리법칙(physical laws)들이 만들어졌다. 예를 들어 중력(gravity)을 생각해보라. 태양으로부터 92,000,000마일 떨어진 곳에서 지구를 궤도에 유지시키고, 명왕성을 궤도에 유지하기 위해 수억 마일 떨어진 곳까지 도달할 수 있는 힘은 상상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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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와 두뇌
그런 다음 우주에서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대상인 '나'로 이동해보자. 살아 있고, 존재하는 데에 필요한 아주 작은 부분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이것은 인간의 신체가 창조되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나와 데이비드 코페지(David Coppedge)는 '우주선 지구: 승객들을 위한 안내서(Spacecraft Earth: A Guide for Passengers)'라는 책에서 인체의 놀라운 특징 몇 가지를 살펴보았다.
그 내용을 모두 리뷰하지는 않겠지만, 몇 가지 생각을 정리해 보겠다. 인체에는 많은 기관 계(systems)들이 있으며, 각 기관 계들은 매우 복잡하고 잘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가장 놀라운 것은 뇌(brain)일 것이다. 뇌에는 약 100억 개의 뉴런이 있으며, 서로 다른 기능 영역으로 모여 있다. 이들은 서로 연결되어 기억, 논리, 신체기능 작동, 신체 센서들의 입력 처리, 근육 제어 등을 수행한다. 이 모든 것을 계획하는 것은 말 그대로 놀라운 일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하루 안에 창조되었다!
생물학
인간의 뇌만 하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인간부터 개미에 이르기까지 크기와 복잡성이 서로 다른 무수히 많은 다른 뇌들이 만들어졌다.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들도 창조되었다. 그리고 식물들도 창조되었다.
와우! 창조주간에 다른 일들도 벌어지고 있었다. 원자와 분자가 창조되었다. 태양이 창조되었다. 지구, 달, 행성들이 창조되었다. 수천억 개의 은하들이 창조되었다. 대략 10^21개의 별들도 만들어졌다. 각각은 구조와 구성은 매우 복잡하다. 잠깐만 – 이 모든 것을 이해하거나 상상하려니, 다시 머리가 어지러워진다. 우리는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시고, 어디에나 계신다고 들었다. 10^21개의 별들과 무수한 행성들을 모두 지켜보고 계시며, 각각은 엄청나게 복잡하다고 들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 모든 것이 존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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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물론 우리는 현존하시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사람의 일과 같지 않다는 것을 항상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은 모든 곳에 항상 계시기 때문에, 만물이 창조된 모든 장소들에 동시에 계시며, 창조하시는 모든 것을 일일이 생각하고 계획하실 필요가 없다. 그냥 그것들을 창조하신다. 나는 하나님의 영이 빛의 속도에 제약을 받지 않고, 공간의 위치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영의 모든 부분이 동시에 접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모든 것이 다시 놀라움으로 돌아온다. 우리 하나님은 얼마나 위대하신가! 일부 위대한 지성인들이 신학자가 되지만, 실제로 하나님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은 희망 사항일 뿐이다. 하나님이 은하수의 나선팔 사이에서, 작은 태양계 안에, 작은 지구를 (어느 정도) 지적인 생명체와 함께 창조하셨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매우 겸손해질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알기를 원하시기에, 우리를 위해 영감을 불어넣으신 설명서가 담긴 책인 성경을 주셨다. 우리는 그분을 알고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거나, 아니면 그분을 무시하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삶을 산다. 성경은 우리가 그분을 아는 길이다. 나는 성경을 "제품 설명서"라고 표현하는 것이 마음에 든다. 다른 모든 방법이 실패하면, 설명서를 읽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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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리히터(Henry Richter) 박사는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태어나, 제2차 세계대전 중 미 해군에서 짧은 기간 복무했다. 이후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있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학사 및 박사 학위(화학, 물리학, 전기공학)를 받았다. 그후 그는 NASA로 병합된 제트추진 연구소(Jet Propulsion Laboratory, JPL)에서 근무했다. 그곳에서 그는 자유세계 최초의 지구 위성인 익스플로러 1호(Explorer 1)의 개발을 이끌었다. 이후에는 레인저, 마리너, 서베이어 프로그램의 과학 기기 개발을 총괄했다. JPL에서 그는 일렉트로 옵티컬 시스템(Electro-Optical Systems)으로 옮겨 부사장 겸 기술 디렉터가 되었다. 그 다음에는 UCLA에서 마운틴 파크 연구 캠퍼스(Mountain Park Research Campus)의 개발 관리자로 근무했다. 그 후 전자제품 제조 사업을 운영했으며, 이후 LA 카운티 보안관 부서의 통신 엔지니어가 되었다. 1977년부터는 공공 안전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그는 APCO, IEEE, 미국화학회의 평생회원이다. 2019년에는 미국 라디오 클럽으로부터 평생공로상을 수상했으며, 뉴욕에서 열린 연례 만찬에서 상을 받았다. 그의 저서 '미국의 우주 도약(America’s Leap into Space)'에서는 로켓의 기원과 1958년 미국 최초의 인공위성인 익스플로러 1호의 발사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헨리 리히터는 ‘우주선 지구: 승객들을 위한 안내서’(공동 저자 David Coppedge, Creation Ministries International, 2016)의 저자이기도 하다. Creation-Evolution Headlines은 리히터 박사를 기고 작가로 모시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의 이전 기고문은 저자 프로필(Author Profile)을 참조하라.
*참조 : 인간의 몸은 하나님의 걸작품이다
https://creation.kr/Human/?idx=1291519&bmode=view
인간의 몸 만들어보기 :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생물공학을 느껴보라.
https://creation.kr/Human/?idx=14580502&bmode=view
사람 몸은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지적설계이다 : 보행, 근육, 태반, 방수, 뇌, 간...
https://creation.kr/Human/?idx=1291549&bmode=view
인지지도와 뇌의 경이로운 복잡성
https://creation.kr/Human/?idx=15548660&bmode=view
뇌는 의식이 아니다 : 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있게 되었는가?
https://creation.kr/Human/?idx=16088882&bmode=view
화학 원소 주기율표와 하나님의 질서
https://creation.kr/IntelligentDesign/?idx=1291745&bmode=view
화학 원소 주기율표에서 발견되는 경이로운 설계
https://creation.kr/IntelligentDesign/?idx=1757500&bmode=view
물리학에 나타난 창조의 증거들
https://creation.kr/Cosmos/?idx=1293877&bmode=view
중력 : 신비로운 힘
https://creation.kr/IntelligentDesign/?idx=1291599&bmode=view
물리학 전공자들도 모르는 우주의 놀라운 비밀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de6MxoVwkz0
미세 조정 우주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은 왜 창조주인가?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S1uLGI6bKfw
사람이 거주하도록 창조된 지구 : 지구 행성의 놀라운 설계 특징
https://creation.kr/Earth/?idx=1294102&bmode=view
우리의 창조된 지구 : 생명체를 위해 독특하게 설계되었다
https://creation.kr/Cosmos/?idx=1293894&bmode=view
지구에 생명체가 살아가도록 미세 조정된 우리의 태양
https://creation.kr/SolarSystem/?idx=14530260&bmode=view
물의 놀라움
https://creation.kr/IntelligentDesign/?idx=1291607&bmode=view
조수 : 밀물과 썰물을 일으키는 달
https://creation.kr/SolarSystem/?idx=11753402&bmode=view
달과 다른 위성들의 각지름: 설계에 대한 논증
https://creation.kr/SolarSystem/?idx=1294151&bmode=view
하나님의 창조 속에 나타나 있는 형태, 수, 패턴, 황금비율 : 피보나치 수열, 황금 나선, 그리고 행성의 공전주기
https://creation.kr/IntelligentDesign/?idx=1291588&bmode=view
출처 : CEH, 2023. 6. 23.
주소 : https://crev.info/2023/06/some-thoughts-about-everything/
번역 : 미디어위원회
유전자 코드의 중복은 엔지니어링 목적에 부합한다.
(Redundancy in the Genetic Code Serves an Engineering Purpose)
David F. Coppedge
유전체(genome)에 여러 개의 유전자 사본들을 보관하는 것은 낭비가 아니라는 사실이 중복성 테스트에서 밝혀졌다.
언뜻 보기에는 낭비처럼 보인다. 왜 유전자는 여러 개의 사본(copies)들을 보관할까? 대장균(E. coli) 박테리아는 리보솜 RNA(rRNA) 유전자의 7개 사본과 운반 RNA(tRNA) 유전자의 6개 사본들을 각각 갖고 있다. 왜 그렇게 많이 갖고 있는가?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모든 사본들을 유지하고, 복제하는 데에는, 에너지 비용이 많이 들어갈 것 같은데 말이다. 이것은 나쁜 설계(bad design)의 사례인가, 아니면 어떤 이유가 있을까?
생물학적 시스템에서 중복성의 이점(Max Planck Institute for Evolutionary Biology, 2023. 3. 22). 그 논문은 다음과 같이 시작하고 있었다 :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볼 때, 생물학은 종종 너저분하고, 불완전하다. 예를 들어, 한 생물학적 구성 요소의 역할이 다른 구성 요소의 역할과 겹치는 중복성(redundancy, 반복)은 생물학적 시스템의 일반적인 특징이다. 이 연구에서는 일부 유형의 생물학적 중복이 비효율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유익할 수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독일과 인도의 연구자들은 대장균에 있는 운반 RNA의 중복 복사본을 침묵시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확인했다. 그 결과 특정 상황에서는 여러 개의 사본들이 유리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
번역 수요가 증가하면, 유전자 사본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영양소가 부족한 환경에서부터 풍부한 환경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모든 균주들의 성장 양식이 측정되었다. 일반적으로, 낮은 중복성의 균주는 영양분이 부족할 때, 원래 균주보다 빠르게 성장했지만, 영양분이 풍부할 때는 원래 균주보다 느리게 성장했다... 이러한 결과는 초기 가설과 일치한다 : 유전자 중복성은 번역(translation)이 느릴 때 비용으로 발생하지만, 이 비용은 더 빠른 번역과 성장을 지원하는 조건 하에서는 완화된다.
결론
이 연구는 점점 더 빠른 번역과 성장을 필요로 하는 조건 하에서, 여러 개의 rRNA/tRNA 유전자 사본을 보유하는 것이 유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더 넓게 보면, 이 결과는 (명백한) 중복성은 복잡한 생물학적 시스템에서, 특히 변화하는 환경적 조건 하에서 유익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하게 보여준다.
'변화하는 환경 조건'은 박테리아가 처한 환경에서 일반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 많은 유전자 사본들을 보유하여, 영양소 가용성의 커다란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인 것 같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진화생물학 연구소에서 수행되었지만, 논문에서 진화는 언급되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자연선택이 이 원리를 발견했다고는 추측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연구자들처럼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이를 바라보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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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진화론자보다 더 뛰어난 엔지니어이시다.
분자 기계들의 공장으로서의 세포(cell)에 대한 나의 글을(Evolution News, 2023. 5. 30) 참조하라.
▶ DNA의 초고도 복잡성
▶ DNA와 RNA가 우연히?
▶ 유전정보가 우연히?
https://creation.kr/Topic101/?idx=6405597&bmode=view
▶ 단백질과 효소들이 모두 우연히?
▶ 자연발생이 불가능한 이유
https://creation.kr/Topic401/?idx=6777690&bmode=view
▶ 정크 DNA
▶ 나쁜 설계? : 망막의 배선, 되돌이후두신경
출처 : CEH, 2023. 7. 21.
주소 : https://crev.info/2023/06/redundancy-in-the-genetic-code-serves-an-engineering-purpose/
번역 : 미디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