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학의 중심 학설이 사망하다.
(Genetics Central Dogma Is Dead)
이번 주 Science News (2007. 9. 8)에서는 패트릭 배리(Patrick Barry)의 ”유전체 2.0(Genome 2.0), 수많은 새로운 데이터들은 오래된 개념에 도전하고 있다” 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였다.[1] 유전학자들은 지난 수년 동안의 연구에 대한 한 놀라운 결론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그것은 만약 유전자(genes)들이 하나의 개념(a concept)으로서 존재한다면, 유전자들은 DNA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와트슨(Watson)과 크릭(Crick)이 DNA 구조를 발견한 이후, 유전학(genetics)에서 ‘중심 학설(central dogma)’은 유전 정보는 유전자로부터 단백질로 일 방향(one-way)으로 흘러가는 것이라는 것이었다. 교과서에 의하면, 하나의 유전자는 DNA의 한 유한한 펼쳐짐(a finite stretch)으로 추정되고 있었다. 번역 과정에 의해서 읽혀졌을 때, 이것은 하나의 전령 RNA(messenger RNA)를 만들고, 이것은 하나의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들을 모으기 위해서 운반 RNA(transfer RNAs)들로 보충된다.
패트릭 배리가 그의 글 ‘유전체 2.0’에서 묘사했던 것처럼[2], 실제 세포에서 그 상황은 훨씬 더 어질러져(much messier) 있다는 것이다. 그 글의 소제목들은 "네트워크 같은 유전체", "유전자는 죽었다" 등으로, 오직 유전자들만 중요하다는 ‘현대 정설(modern orthodoxy)’을 포함하여, 산처럼 쌓여지고 있는 새로운 데이터들은 오래된 유전학 개념들을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유전자(genes)들이 유전체(genome)의 단지 1.5% 만을 차지한다는 것을 천천히 깨닫고 있었다. '정크 DNA(junk DNA, 쓰레기 DNA)'라고 불려졌던 나머지 98.5%는 수십억 년 동안의 무작위적인 유전적 돌연변이에 의해 남겨진 쓸모없는 조각들로 간주되었었다. 유전학의 지식은 발전하고 있었지만, 이 기본 그림은 대게 의심되지 않고 있었다....
완전한 인간 유전체(human genome)에 대한 더 정밀한 조사는 이제 과학자들에게 이전에 정리되었고 생각했던 몇몇 질문들로 되돌아가도록 하는 원인이 되고 있었다. 그 질문 중 하나는 하나의 유전자라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것이었다.
유전체 시대(genomic era)에 새롭게 발견된 몇몇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
▶사람 유전체(human genome)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유전자들을 가지고 있다.
▶일부 하등동물들도 사람만큼 많은 유전자들을 가지고 있다. (예, 05/01/2007).
▶사람 유전체의 대부분은 유전자들을 위한 암호를 가지고 있지 않다.
▶단백질들을 위한 암호는 유전체의 먼 부분에 서로 사이를 두고 분리되어 있을 수 있다. 심지어 다른 염색체에 있을 수도 있다.[2]
▶한때 진화적 쓰레기(evolutionary junk, 06/15/2007)로 생각되었던 비암호화된 DNA(non-coding DNA)는 사실 유전자 조절(gene regulation, 04/24/2007)에 깊이 관여하고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유전정보의 처리는 유전자들의 정적 도서관(static library) 보다는 하나의 네트워크(network)처럼 작용하고 있다.
▶RNA 전사(RNA transcripts)는 유전자 전사(gene transcripts)보다 훨씬 더 수적으로 우세하다 : 유전체의 약 74-93% 까지 된다.
▶RNA는 세포에서 하나의 전령(messenger)보다 더 많은 일들을 한다. 수많은 작고 미세한 RNA 전사들은 단백질 생산의 ‘미세한 조정(fine tuning)’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유전자 조절(gene regulation)은 유전자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보여진다.
▶과학자들은 이전에 쓰레기(junk)로 간주되고 있던 유전체의 부분들에서 질병관련 돌연변이들을 발견하고 있는 중이다.
▶일부 유전자들은 micro-RNAs 또는 조절요소(regulatory elements)들을 위한 암호들과 중복되고 있다.
▶유전자들은 한 단백질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산출할 수 있는 다중 경로(multiple ways)로 읽혀질 수 있다. (alternative splicing; see 05/20/2007).
▶전령 RNA 전사는 핵 안에서 중요한 변경과 조절을 진행한다.
▶번역과정(translation process)은 심지어 반대 가닥(opposing strand)으로부터 전사들을 낳을 수도 있다.[3]
DNA 암호가 전령 RNA를 통해 단백질들을 만든다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단백질들이 세포에서 주요한 구조적 기능적 작용을 한다는 것도 논란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매사츄세츠 캠브리지의 화이트헤드 연구소(Whitehead Institute)의 후이 지(Hui Ge)가 말했던 것처럼, ”우리가 이전에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은 정말로 단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배리는 유전자들의 조절이 유전자들 자체보다 훨씬 더 중요할 수 있음을 설명하기 위해서 집의 비유를 사용하고 있었다 :
침대 하나 있는 방갈로와 3층짜리 호화 맨션의 차이점을 생각해 보라. 둘 다 기둥, 벽돌, 전선, 가스배관 등과 같은 거의 동일한 재료들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둘 다 망치, 톱, 못, 나사 등과 같은 도구들로 만들어졌다. 맨션을 더욱 복잡하도록 만든 것은, 맨션의 건축은 각 재료들과 도구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용되어야만 하는지를 일일이 지정하여 놓은 세부 지침들에 의해서 지휘되어졌다는 것이다.
세포에서 단백질들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져서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작동되어야 하는지가 정교하게 조절되고 있다. 만약 유전체가 한 생물체의 일련의 청사진(blueprints)이라면, RNA 조절 네트워크는 조립 지령(assembly instructions)들이다. 사실 일부 과학자들은 유전체 조절에 있어서 이들 추가적 복잡성은 오랜 기간동안 하나의 수수께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나의 수수께끼는 인간 유전체에는 예상 외로 적은 수의 유전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유전자 조절은) 서로 비슷한 수의 단백질 암호 유전자들을 가지고 있는 인간과 회충(roundworms) 사이의 물리적 차이를 설명해주고 있을 지도 모른다.
배리의 글은 유전학의 중심 학설(Central Dogma)과 심지어 유전자 자체 개념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던지고 있는 다수의 논문들을 잘 요약하고 있었다 :
더 근본적으로, 그것은 하나의 유전자를 구성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과학자들의 개념을 흐리게 하고 있다. 확립된 정의에 의하면, 하나의 유전자는 세포 안에서 하나의 확인된 단백질을 만드는 DNA의 한 분리된 부분이다. 그러나 한 단백질의 기능은 자주 그 활동을 조절하는 RNAs 무리들에 의존한다. 만약 한 단백질의 암호 유전자가 되는 것으로 알려진 DNA의 한 부분이 또한 다른 여러 유전자들에 필수적인 조절 RNAs들을 만든다면, 마찬가지로 그것은 다른 유전자들의 한 부분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일부 과학자들은 유전자(genes)들로부터 ‘기능적 RNA 전사(functional RNA transcripts)’들로 우리의 초점이 변화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문제점을 단지 이동시키는 것에 불과하다. 만약 DNA가 하나의 수동적 암호(passive code)라면, 그것을 작동시키기 위한 암호는 무엇인가? 만약 이제 전사들의 네트워크를 통한 유전자 조절이 유전자들 자체보다 더 중요하다면, 그 조절자들은 무엇이 조절하는가? 유전체 3.0(Genome 3.0)이 나와야 할 것이다.
[1] Patrick Barry, 'Genome 2.0,” Science News, Week of Sept. 8, 2007; Vol. 172, No. 10 , p. 154.
[2] 'The ENCODE project revealed that about 90 percent of protein-coding genes possessed previously unknown coding fragments that were located far from the main gene, sometimes on other chromosomes.”
[3] 'According to the ENCODE project results, up to 72 percent of known genes have transcripts on the facing DNA strand as well as the main strand.”
이 주제는 이전의 많은 글들에서 다루어져 왔었다 (06/15/2007, 12/29/2006 bullet 2, 11/09/2006, 07/06/2006을 보라). 이것은 과학 분야에서 패러다임의 변화(paradigm change)가 우리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전형적인 케이스이다. 유전자와 같은 직관적으로 분명한 단어에 의해서 의미되었던 것까지도 의문시되고 있는 중이다 : 유전자라는 것이 있는가? 그것은 물리적 실체를 가지고 있는가? 그것은 고도의 이해하기 어려운 실체에 대해서 사람이 부여해놓은 마음의 그림인가? 네트워크(network)라는 전문가들이 쓰는 새로운 통용어가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 단어가 가지고 있는 정확한 특성은 무엇인가? 네트워킹이란 개체들 자체보다 개체들 간의 상호작용에 더 초점을 두는 단어이다. 그것은 네트워크의 노드(nodes)들보다 게임의 규칙(rules)이 더 중요함을 의미한다. 어떻게 그것이 물질주의적 세계관 하에서 적합할 수 있다는 것인가?
오늘날 과학이 점점 발전해가면서 밝혀지는 것들은, 세포 안에서는 와트슨과 크릭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의 가공 과정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들은 너무도 경이롭고 정교하다는 것이다. 이제 DNA에서 복사되는 원 유전정보(raw genetic information)는 유전자들 혼자서 만들 수 있는 것의 62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배리는 언급하고 있다. 그러므로 생명체의 기본적인 작동 단위는 비물리적(nonphysical)인 것으로서, 분자들이 아니라(not molecules) 정보(information)라는 것이다. 과학 분야에 있어서 오늘날은 흥분되는 시대이다. 물론 진화론자들에게는 고통의 시대이지만 말이다. 진화론자들이 인류를 틀린 ‘현대 정설’로 잘못 인도해왔었던 것에 대해 어떤 양심의 가책을 가질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말라.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reationsafaris.com/crev200709.htm ,
출처 - CEH, 2007. 9. 12.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023
참고 : 3652|695|4020|4005|4004|3747|3745|3730|3727|3615|3373|3210|2185|428|650|3998|3892|2765|4011|506|3878|3769|3358|3281|3075|3261|4315|5900|5831|5836
DNA 수선 기작의 놀라운 조화
(DNA Repair Is Highly Coordinated)
세포는 자신의 DNA가 손상되었을 때, 이것을 수선(repair, 복구)할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최근 많은 논문의 주제가 되고 있다. DNA는 방해인자에 노출되어 있는 길이가 긴 형태의 분자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손상을 받아 끊어지기가 쉽다. 만약에 수선기작(repair mechanisms)들이 적절하게 작동되지 않는다면, 불행히도 유전정보는 빠르게 뒤섞이게 되어 세포는 생명력을 잃게 된다. 그러나 세포가 유전체의 완전성(genomic integrity)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단계의 조절작용이 관여하고 있음이 여러 연구들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
1. 수선 가게 (Repair shop) : 로렌스 버클리(Lawrence Berkeley Lab) 연구 보고에 의하면(August 6, 2007), 마치 세포 핵 안에 '수선 가게”가 존재하는 것처럼, 이중 나선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 DNA의 두 사슬가닥이 모두 끊어진 경우에 이를 수선하는 일이 핵 내의 특정한 위치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정말로 끊어진 DNA 가닥이 수선받기 위해 밀집하고 있는 특정지역이 존재한다는 증거를 찾아내었다".
2. 손상 억제인자 (Damage suppressor) : 염색체(chromosomes)에는 다른 부위에 비해 좀 더 손상받기 쉬운 자리들이 존재하고 있다. EurekAlert에 게재된 터프츠 대학(Tufts University)의 연구보고에 따르면(August 2, 2007), 종양(tumors)은 이러한 자리에서 지연된 복제(stalled replication)의 결과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행히도 세포 내에는 '종양억제 유전자(tumor suppressor gene)'가 존재하고 있어서 종양형성을 방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 끊어진 핵산사슬은 정상적으로 수선이 되지만, 이러한 수선과정이 잘못 진행되어 DNA의 일부가 삭제되거나 재배열되는 경우에 암이 형성되게 된다는 것이다.
3. 속도 조절 번역기 (Speed translator) : 아인슈타인 의과대학(Einstein School of Medicine)의 연구자들은 RNA 중합효소(RNA polymerase. RNA는 DNA로부터 암호를 읽어 새로 번역하여 합성된 유전정보 전달자로서 이 RNA로부터 단백질이 합성된다. RNA 중합효소는 DNA로부터 RNA로 암호를 번역하는 효소)가 1초에 70개의 염기(DNA 상의 하나의 암호)를 번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었다. 이 사실은 이전에 보고 된 속도보다 훨씬 빠른 것이다. 그러나 아직 이유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어떤 분자기작이 핵산사슬을 따라서 작동하는 이 효소를 정지시키거나 잠시 세워 놓는 일을 하여, 이 효소의 실제 작업량을 감소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정지기작이 RNA 합성과 같은 유전자 발현의 조절에 관여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4. 응급처치 소방관 (First response firefighters) : EurekAlert(August 9, 2007)에 게재된 텍사스농공대학(Texas A&M University)의 연구보고에 따르면, DNA 손상의 복구를 위해 두 가지의 다른 독립적인 경로가 존재한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하나는 ‘염색질의 재구성(chromatin remodeling)’이고, 다른 하나는 ‘DNA 점검과 복구(DNA checkpoint and repair)’라는 기작이다. DNA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재해가 닥쳤을 때, 이 두 가지 경로는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이 손상부위를 어떻게 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만약 DNA의 손상이 세포 분열과 증식에 손상을 주는 마치 불(fire)과 같이 퍼져나가는 것이라면, DNA 점검과 수선체계가 응급처치로 작동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로를 통해 세포의 분열을 정지시키고, 세포가 손상정도를 점검할 시간을 갖게 해준다. 손상정도에 따라 DNA 수선기작으로 불을 끄거나, 복구하기 어려운 경우 세포를 파괴시킨다.
염색체는 뉴클레오좀(nucleosome)이라는 단백질 덩어리를 중심으로 주변에 핵산(유전자)이 둘러 쌓여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때 뉴클레오좀에 핵산의 결합정도를 재조정하는 ‘염색질의 재구성’ 기작도 함께 관여한다. 뉴클레오좀은 히스톤(histone)이라는 단백질 단위로 구성되어 있는데, 에너지를 쓰면서 일을 하는 ‘ATP-의존 염색질 재구성 복합체(ATP-dependent chromatin remodeling complexes)’가 이 히스톤 단백질을 변형시켜 ‘DNA 점검’ 기작을 다시 조절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경로는 효모로부터 인간에 이르기까지 모든 진핵세포(eukaryotes)에서 진화되지 않은 채로 보존되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5. 고도로 복잡한 DNA 손상에 대한 반응 : DNA 손상에 대한 반응의 복잡성에 대한 한 예는 북부 캐롤라이나 의과대학(University of North Carolina School of Medicine)의 린지볼트(Laura A. Lindsey-Bolts)와 아지즈 상카(Aziz Sancar)가 과학전문 잡지인 PNAS(August 8, 2007)에 게재한 "손상된 DNA에 대한 사람의 ATR-매개 점검 반응의 재구성”이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우리가 이 논문을 이해하기 어려울지라도,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 몸의 세포는 이것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이 논문의 내용은 이렇게 시작한다. '유전자 손상 감지기인 ATR은 TopBP1이라는 단백질이 있을 때만 Chk1 효소에 인산기를 붙이는데, 이 반응은 DNA의 여러 부위가 손상되었을 때만 일어난다. 이러한 손상된 DNA에 대한 반응 의존성은 손상된 DNA에만 결합하기 좋아하는 TopBP1이라는 단백질의 선호도에 따른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고도로 복잡한 과정의 단지 서론에 불과하다.
6. 잘못된 암호에서 멈춰서기 : 린지볼트와 아지즈 상카가 과학전문 잡지인 PNAS 지에 주석으로 게재한 내용에 보면, DNA 번역기인 RNA 중합효소 II (RNA Polymerase II)는 DNA 손상에 대해 가장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손상인식 단백질(damage recognition protein)’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단백질은 많은 손상이 일어난 DNA 부위를 인지하는 세 가지 주요 세포 반응들에 대한 보편적인 고도 특이적 손상감지기(high-specificity damage sensor)처럼 작동한다. 자외선에 의해 DNA에 결함이 생겼을 때, RNAP II는 멈춰서고 도움을 요청한다. "이 결과 손상된 구조는 DNA 수선, 세포주기 점검, 세포사멸(apoptosis)을 시작하는 단백질들을 불러 모은다.” 아마도 이것은 번역과정이 지연될 때 일어나는 일로 여겨진다. 결국 DNA 내에 존재하는 이러한 결함들이 수정될 때까지 암호 처리 기계는 진행되지 않는다.
7. 손상복구 챔피언 : 서스만(Raquel Sussman)은 과학전문 잡지인 PNAS (August 8, 2007)에 내부기형 뿐 아니라, 외형상의 기형을 독특하게 감지하도록 형성된, 그래서 사람보다 더 높은 효율로 염색체의 병변을 수선할 수 있는 생물모델에 대해서 보고하였다. 이 생물은 열대어의 한 종류인 ‘제브라피시(zebrafish)’이다. 이 개체는 실험실에서 다루기가 용이하기 때문에, 자외선이나 물에 존재하는 발암물질과 같은 암과 DNA 손상을 일으키는 원인들에 대한 통찰력을 줄 수 있는 좋은 모델이라는 것이다.
DNA 손상복구 기전에 대한 이해는 세포의 복잡성(complexity of the cell)에 대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관심의 한 단면일 뿐이다. EurekAlert (August 13, 2007)에 게재된 토론토 대학(U of Toronto)의 언론 보도에 의하면, "유전체의 새로운 복잡성 밝혀내기(Unravelling new complexity in the genome)”라는 제목으로 이러한 경향을 강조하고 있다. 이제 중요한 것은 단지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유전자들의 수에 있지 않게 되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이 유전자들에게서 단백질로의 발현이 시작되고 끝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발현이 조절되는지가 연구의 초점이 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DNA를 유전정보의 근원으로 여기고 있지만, 이들의 상위수준(higher levels)에서 이 유전자를 조절하는 무엇인가가 존재하고 있다. "최근 대표적인 연구결과 하나를 보면, 다른 주요 유전자조절 단계와 함께 작용하는 ‘선택적 짜집기(alternative splicing)’라고 하는 독립된 유전자 조절단계가 제시되고 있다”고 그 기사는 말하고 있다. 결국 유전암호(genetic code) 보다 상위의 레벨에 '조절암호(regulatory code)”라는 또 다른 단계의 유전정보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 조절암호는 유전자 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을지 모른다. 벤자민 블렝코(Benjamin Blencowe, 토론토대학)는 "세포 분화와 조직의 형태별 특성을 정하는 데 관여하는 유전자들의 수와 협동적 조절기작은 이전 연구로 알게 되었던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세포(cell)는 정말 경이롭지 않은가? 우리 몸은 수 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지만, 모든 세포 하나하나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자격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무작위적이고 우연한 맹목적인 진화에 의해서 이러한 모든 암호화된 정보와 더불어 자가치료 기작(self-healing mechanisms)들이 만들어질 수 있었을까? 이에 대한 것은 위에서의 그 어떤 논문도 설명하고 있지 않다. 이제 다윈의 이론보다 파스퇴르의 이론을 적용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연구들을 질병을 치료하고, 사람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하나님을 경외하는데 활용해야 할 것이다. 루이 파스퇴르(Louis Pasteur)는 말했다 : "자연을 연구하면 할수록 창조주의 지혜에 놀랄 뿐이다”
*참조 : Molecular Visualisations of DNA (DNA가 포장 및 복제되는 과정 동영상)
https://www.wehi.edu.au/molecular-visualisations-dna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07/08/dna_repair_is_highly_coordinated/
출처 - CEH, 2007. 8. 14.
인트론의 기능에 대한 새로운 이론 : 돌연변이 흡수제
(New Theory for Introns : Mutation Sponges)
재정적 손해가 어디에서 일어날지 모를 때, 자산을 분산하여 투자하는 것은 합리적이다. 시티오브 호프 메디컬센터(City of Hope Medical Center)의 과학자들은 인트론(개제배열, intron, intervening sequence의 약자로,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단백질을 만들지 못하는 DNA 영역)에 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다. 인트론은 흥미로운 엑손(exons, 유전자 부분)들 사이에서 DNA ‘쓰레기(junk, 정크)’로 불려지는 영역이다.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아마도 인트론은 돌연변이 흡수제(mutation sponge)일 수 있다는 것이다.
PNAS(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된 논문에서[1], 아홉 명의 과학자들은 돌연변이가 가끔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는(mutations shower) 증거를 제공하였다. 예를 들어 유전정보를 번역하는 장치가 잘못 진행되면 한 작은 영역에 많은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유전물질들은 인트론(intron)으로 인해 떨어져서 분산되어 놓여짐으로써, 손상의 대부분은 비암호화된 DNA에 의해서 흡수되어질 것이다. 그들이 그것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
관찰된 돌연변이 집중발생(mutation shower)은 포유동물의 유전체 안에서 종종 하나 혹은 소수의 유전자들에 영향을 줄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30 kb 이하로 감소시키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포유동물 유전자들은 유전자 서열의 90% 이상을 인트론 내에서 가지면서 20 kb부터 1 Mb까지의 범위를 가진다. 일반적으로 돌연변이 집중발생을 보이는 돌연변이들의 대략 90%는 기능적 결과를 나타내지 않는다. 따라서 인트론은 단백질 생산기능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많은 돌연변이 소나기들을 흡수하는 '흡수제(sponge)”처럼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또한 부적당한 위치에서 발생하는 돌연변이 집중발생은 '즉각적으로 암”을 만들지도 모른다고 제안했다. 그들은 묻고 있었다 :
복제나 세포대사 과정 중에서 아마도 뉴클레오티드 풀(nucleotide pool)의 불균형에 의해서 발생한 유전체의 돌연변이 집중발생이 분산되어져서 발생될 수도 있을까? 이것은 대답되어지지 않은 중요한 질문이다. 만약 돌연변이 집중발생이 분산되어져서 발생한다면, 다수의 유전자들은 비활성화 될 것이고, 즉각적으로 암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들은 이것이 많은 종양들이 평균보다 높은 돌연변이들을 가지고 있는 이유를 설명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1] Wang, Gonzalez, Scaringe, Tsai, Liu, Gu, Li, Hill and Sommer, 'Evidence for mutation shower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10.1073/pnas.0610902104, published online before print May 7, 2007.
이것이 인트론(intron)이 존재하는 이유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이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처럼 보였던 인트론이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개념은 무엇인가? 인트론은 돌연변이들을 흡수하기 위한 유전체 안의 완충장치라는 것이다. 만약 인트론(intron)이 더 많은 타격을 입는다면, 그 흡수장치는 접합절단소체(splicesome, RNA-단백질 복합체로 인트론의 제거와 엑손의 짜깁기에 관여함)에 의해 번역된 후에 제거될 수 있어서, 오류의 90%는 폐기되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방식에 의해서, 엑손은 기능의 손실 없이 이어지게 될 것이다. 이어서 번역 후 교정(post-translational proofreading)은 남겨진 10%에 대한 추가적인 보호 조치를 제공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방식은 군대나 IT 회사가 사용하고 있는 지적으로 설계된 전략처럼 보인다. 만약 과학자들이 지적설계의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아마도 인트론에 대한 다른 기능들이 밝혀질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 논문은 진화론적 관점에서만 쓰여져 있다. 저자들은 돌연변이 집중발생의 존재가 진화를 암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은 돌연변이 집중발생이 어떤 방법, 어떤 모양, 어떤 형태로 진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그 어떠한 증거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 돌연변이 집중발생은 진화적 혁신(evolutionary innovation)의 원인이 될 수 없다. 그와 반대로, 그것들은 생물체를 약화시킬 수 있는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이다. 위기관리는 위협에 대한 적절한 전략을 필요로 한다. 토네이도의 위협에 자주 직면하는 캔사스주의 마을처럼, 작게 유지되고, 빈 땅의 넓은 지역에 분산되어져 있다면, 그것이 최선이다. 그러나 그러한 전략은 위협을 제거하지는 못한다. 그것은 위협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시킬 뿐이다.
그렇다. 이것은 진화에 대한 어떤 암시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진화론적 과정과는 전혀 상관없음을 암시하고 있다. 이것은 재해에 대한 준비이지, 혁신이 아니다. F5급의 회오리바람(또는 Boeing 747s 여객기)이 지나간 후 파편 더미에서 새로운 기능의 마을이 생겨날 것을 기대하는 것은 합리적인 생각이 될 수 없다. 캔사스주 그린스버그(Greensburg, Kansas)에 있는 주민들에게 물어보라.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reationsafaris.com/crev200705.htm
출처 - CEH, 2007. 5. 8.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008
참고 : 3998|3892|2765|3281|3997|506|3727|4366|4182|2771|4710|5900|5831|5836
새로 밝혀지고 있는 정크 DNA의 용도
(Revealing Purpose in Junk DNA)
Frank Sherwin, M.A.
염색체(chromosomes)는 세포 핵 안에 고도로 압축된 가느다란 선의 형태로 존재한다. 그것은 주로 DNA, 일부 RNA, 그리고 히스톤(histones)이라고 불리는 단백질들도 구성되어 있다. 사람은 23쌍(총 46개)의 염색체들을 가지도록 창조되었다. 수년 전에 과학자들은 인간 유전체(human genome,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DNA의 완전한 세트)의 단지 3% 정도만이 유전자(genes)들로 구성되어있다는(35,000개 정도) 것을 발견하였다. 나머지 97%는 비과학적 이름인 ‘정크(junk, 쓰레기) DNA’ 라는 명칭으로 불려졌다. 왜냐하면 세속적 과학자들은 장구한 진화론적 시대들을 걸쳐 DNA는 그 기능들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이 쓸모없는(useless) DNA는 유전체가 설계되지 않았다는(우연히 생겨났다는) 세속적 주장의 근거가 되고 있었다.
창조과학자들은 진화론자들이 주장했던 흔적기관(vestigial organs)들에 대해 반박했던 것처럼, 현재 그 기능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 DNA가 중요한 기능을 가지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해왔다. 한때 편도선(tonsils)과 충수(appendix, 속칭 맹장)는 진화론자들에 의해서 흔적기관이라고 가르쳐졌으나, 이제는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슬프게도 ‘정크 DNA’ 라는 용어는 수십만 명의 생물학을 배우는 학생들과 비전문가들에게, 우리 몸에 있는 수많은 세포들은 어떠한 기능도 하지 않는 흔적, 또는 쓸모없는 유전물질(DNA)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잘못 가르쳐지고 있다. 오늘날 DNA의 어떤 부분은 비암호화(non-coding) 되어있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정크(쓰레기)가 아니라, 중요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예를 들어, 쓸모없는 것으로 여겨지던 일부 DNA는 사실 배아(embryos)를 조절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바바라 노우레스(Barbara Knowles)와 동료들이 Developmental Cell 지에 발표한 논문에서[1], 생쥐의 난자와 초기 난할 배아 내의 모성 전사체(maternal transcriptome) 안에 '전이인자(transposable elements, TEs)'라고 불리는 놀랍도록 고수준의 DNA들을 조사했다. 전이인자 또는 도약유전자(jumping genes, 점핑유전자, 트랜스포존)들은 사실상 모든 생물체에서 발견되는 다수의 DNA 조각 형태들이다. 그들은 다수의 RNA 분자들에 대한 프로모터(promoters)로서 (중대한 기능을 위해 요구되는 서열을 포함하는 DNA 분자의 특별한 영역) 기능을 한다. 이 과학적 연구는 인간 유전체에서 많이 반복되는 전이인자들은 쓸모없다는 진화론적 가정과 반대된다. ”나는 많은 정크 DNA 들이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은 신비로운 방식으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노우레스 박사는 말했다.
세포들은 또한 DNA의 비암호화 된 부분인 인트론(introns)들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세포핵을 떠나기 전에 세포질에서 전사되기 위해서 메신저 RNA(mRNA) 가닥 밖으로 접합되어 있다. 이 접합(splicing) 기술은 꽤 복잡하고, 효소들과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그러한 복잡한 행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트론이 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2] 생각하도록 하고 있다.
창조론자들은 지속적으로 하나님이 쓰레기를 만드시지 않았다고 말해왔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시편 139:14)
Footnotes
1. Hardman, H. 2004. [PSA for Peaston, et al., in Developmental Cell, 2004 7:597606] 'Junk' DNA may be very valuable to embryos. http://www.eurekalert.org/pub_releases/2004-10/cp-dm100604.php
2. Sterner D. A., Carlo T., Berget S. M. 1996. Architectural limits on split genes. Proc. Natl. Acad. Sci. U S A 93: 15081-15085.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3396/
주소 - ICR, 2007. 8. 1.
외계 우주인이 정크 DNA에 메시지를 저장?
(Off the planet! Shifting the problem into outer space)
Gary Bates
호주의 저명한 과학자 중의 한 사람은 우리의 DNA에 우주로부터 온 외계의 비밀 메시지가 들어 있을지도 모른다고 쓰고 있다. 시드니 맥콰리(Macquarie) 대학의 호주 우주생물학 센터의 폴 데이비스(Paul Davies)는 New Scientist 지의 한 기사에서, 우주인의 안부 편지가 모든 인간 세포에 들어있는 소위 '정크 DNA (junk DNA, 쓰레기 DNA)'에 남겨져 있을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1]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화성인이라고 생각한다.
데이비스는 다른 많은 진화 과학자들처럼 생명체는 우주의 어딘 가에서도 진화했을 것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만약 생명체가 이곳 지구에서 그렇게 쉽게 진화되었다고 믿는다면, 그러한 결론은 당연한 것이다. 만약 우주가 수십억 년이 되었다면, 우주인은 더 오래되었을 것이고, 따라서 우리 인류보다 좀 더 진보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합리적일 수 있다. 현재 우주 탐사와 외계 생명체 탐사는 매우 인기가 있으며, 외계인과 통신을 시도하려는 SETI(Search for Extra Terrestrial Intelligence, 외계 지적생명체 탐사)와 NASA의 화성 탐사에 의해서 탄력을 받고 있다. 데이비스는 심지어 최초의 지구 생명체는 화성(Mars)으로부터 왔다고 주장하면서, 그의 공개적인 글에 대해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있다.[2]
그의 새로운 DNA 아이디어는 우주진화론과 생물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에게 문제들을 푸는데 도움을 줄지도 모른다. 그는 SETI와 같은 단체들이 우주로부터 온 지적 암호 메시지를 발견하지 못했던 이유 중의 하나는, 현재 인류가 너무도 원시적이기 때문에 우리보다 훨씬 앞선 기술을 사용하는 외계인들의 메시지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2001: A Space Odyssey)"에서 오벨리스크(obelisk)처럼, 한때 인간이 충분히 진화되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남겨진 유물들을 찾는 것이 더 매력적인 전략이 될 지도 모른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그러한 유물들이 수백만 년 이상 남아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1]
이 암호들은 논리적으로 지적인 창조주를 암시한다.
그는 인간 유전체(genome)에 그러한 암호 메시지를 집어넣어 놓은 것은 인류가 궁극적으로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충분한 기술을 개발할 때까지, 오랜 기간 동안에 걸쳐 복제되고 유지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렇게 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은 외계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메시지가 들어있는 DNA를 세포 내로 전달하는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1]
딱하게도 데이비스는 잘못된 가정(assumptions)들로 시작했기 때문에, 그의 아이디어는 과학적 사실(fact)보다 과학적 허구(fiction)를 닮았다. 수년 동안 창조론자들은 SETI와 같은 단체들이 외계로부터의 암호화된 메시지를 찾는다고 하면서 납세자들이 낸 수백만 달러의 세금을 낭비하고 있는데 반하여, 우리 지구의 생물체 안 DNA에서 보여지는 수많은 복잡한 암호화된 정보들은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3] DNA에 들어있는 거대한 암호들은 최초에 그 정보를 부여한 거대한 지성이 있었음을 가리키는 것이다. DNA 분자구조의 공동 발견자 중 한 명인 프란시스 크릭(Francis Crick)과 같은 많은 저명한 과학자들은 이러한 암호가 우연히 저절로 생겨날 수 없었을 것이라는 것은 인식하였지만, 슬프게도 DNA에 들어있는 무한히 복잡한 정보는 수십억 년 전 외계인들이 집어넣어 놓았다고 주장하였다.[4] 이러한 주장은 사실상 최초 생명체의 문제를 풀지 못하기 때문에 전혀 답이 되지 않는다. 그러면 그러한 고도의 지적 외계인은 최초에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가 라는 질문으로 되돌아가기 때문이다.
정크 DNA는 쓰레기가 아니다
공상과학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나오는 이 장면은, 일단의 우주비행사들이 외계문명의 유물이 남아있는 달의 발굴 현장을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다. 영화에서는 아주 오래전 먼 과거에 인류를 창조한 외계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물체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것은 인류가 종교적 편견을 넘어서 우리의 진정한 유산을 알아보고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진보된 수준으로 진화되었을 때만 발견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진화론자들은 소위 ‘정크 DNA’는 진화하면서 남겨진 과거의 흔적이라고 주장해왔다.[5] 이것은 충수(appendix, 속칭 맹장)와 같은 기관을 ‘흔적기관(vestigial organs)’ 이라고 불렀던 허위 주장과 비슷하다.[6] 100여개 이상의 다른 기관들과 함께, 충수는 인간의 몸에서 실제적으로 소용이 없는 기관이라고 잘못 생각해왔었다. ‘정크 DNA' 라는 용어는 정상적 DNA와는 달리 단백질을 위한 유전암호가 지정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생겨났다. 과학자들은 단지 그것의 사용 용도를 알지 못했을 뿐이다. 그러나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 알지 못한다는 것이, 아무런 기능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최근의 발견은 정크 DNA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더욱 많은 기능들이 계속 발견되어지고 있는 중이다. 하나의 예로서, 끊어진 DNA를 가진 염색체를 뛰어넘는 소위 ‘정크 DNA'의 능력이다. 이것은 파괴된 곳에서 손상을 치료함으로서 모든 세포가 생명력을 유지하도록 하는 기본적 기능을 수행한다.
데이비스의 아이디어는 인간 진화론에 장애물이 되어왔던 유행하는 정크 DNA를 설명하는데 강력하고 공상적인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 암호화 되지 않은 DNA는 유전체의 97%까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자연선택의 과정은 97%의 쓰레기로 가득 찬 유전체를 가진, 그래서 자원을 낭비하는 생물체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간단히 말해서 적자생존의 법칙에 따르면 쓰레기는 없어야만 한다. 모든 것이 이해되지 않고 가려져 있었다면, 데이비스의 제안은 진화생물학자들을 도와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점점 증가되고 있는 DNA의 엄청난 복잡성에 직면하고 있다. 따라서 생명의 기원은 더욱 신비로워지고 있는 것이다. 데이비스의 정크 DNA에 대한 공상적인 제안은 실제로 이러한 세부적 사실들에 대한 진화론자들의 무지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그와 그의 동료들은 여전히 진화가 사실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또한, 데이비스의 아이디어는 다른 질문들을 만들어 낼 뿐이다. 왜 외계인들은 우리의 DNA에 숨겨진 메시지를 집어넣었을까? 다시 한번, 우리는 증거를 해석하는데 있어서 가정들이 어떻게 역할을 하는지를 보게 된다. 그들은 당연히 하나님에게 돌려야할 창조의 권능을 본 적도 없고 증명되지도 않은 외계인들에게 돌리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로마서 1:20).
또한 성경은 우리에게 왜 사람들이 하나님을 거부하는 거짓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는지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로마서 1:21).
References and notes
*참조 : Imagination as Science (CEH, 2008. 4. 17)
https://crev.info/2008/04/imagination_as_science/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4829
출처 - Creation 28(2):12–13, March 2006.
고양이를 실험실에서 만들어낼 수 있을까?
(Kitty Copying and Evolution)
Kerby Rials
모든 살아있는 생물체들은 기본적으로 우연히 생겨난 것들이라고 진화론은 가정한다. 과학 법칙들이 장구한 시간을 통해 일련의 사건들을 만들어낸 과정들을 추진하여, 결국 다양한 생물 종들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언뜻 보면 이것은 제너럴 모터스 회사가 자동차(cars)들을 만들었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합리적이게 보인다. 오케이 좋다.
그러나 그러한 자동차들을 만드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과정들이 있음을 주목하라. 철광석의 채광 작업. 그것을 강철로 제련하는 작업. 자동차 모양으로 강철을 프레스 하는 작업. 엔진, 변속기, 라디에이터, 발전기, 타이어, 현가장치(스프링), 헤드라이트, 라디오, 시동장치, 연료 공급장치... 등 수많은 부품들을 설계하고 만들어내는 작업. 그리고 이들을 정교하게 조립하는 작업, 다른 자동차들과 경쟁하기 위한 차별화 작업 등이 있다.
수천 명의 근로자들을 고용해야 하고, 공장을 지어야 하고, 판매 대리점들을 구해야 하고, 광고 및 재무 업무를 수행해야 하고, 운송, 수리 작업 등의 수많은 일들을 수행해야 한다. 이 많은 일들은 놀라서 펄쩍 뛸 일들이다. “진화론적 과정들이 지구를 만들었다”라고 단순히 말하는 것은 이것과 똑같은 것이다. 거기에는 그 말 이상의 훨씬 많은 것들이 있다.
예를 들어 보통의 집고양이를 생각해 보자. 진화론은 그것이 일련의 운 좋은 돌연변이들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말한다.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다. 나는 아직까지 돌연변이가 일어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보지 못했다. 돌연변이(mutations)는 “암”, “기형”, “질병”과 같은 말들로 불려진다. 돌연변이는 닌자거북이나 스파이더맨에서 말해지고 있는 것처럼 좋은 것이 아니다.
진화론은 통계학적 불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생물체들의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모든 것들이 무수한 ‘운 좋은(fortunate)’ 돌연변이들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에 기초한다. 그러나 그것에 대해서는 다음에 논의하기로 하고, 고양이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친애하는 독자에게 다음과 같은 간단한 요청을 하겠다 : 고양이를 복제해서 만들어 보라. 어떠한 평범한 고양이 하나를 모델로 삼아 그 복제품을 만들어 보라. 단 규칙은 재료들을 모아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 괴물) 고양이는 허용되지 않는다. 상점에 가서 당신은 화학물질, 시약, 분말, 비이커, 전기모터, 실험 기구... 등과 같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나 살 수 있다. 그러나 반드시 재료들을 자기가 하나씩 구입해서 고양이를 만들어야 한다.
나는 지금 당신에게서 어떠한 변명도 듣고 싶지 않다! 고양이를 만드는 것은 그렇게 힘든 일이 될 수 없다. 이 세계는 그것들로 가득하지 않은가? 사람들은 그 새끼들을 나눠주고도 있지 않은가?
내가 당신에게 고양이를 (재료도 없이) 창조하라고 요청하지 않고 있음에 주목하라. 단순히 재료들을 긁어모아 하나의 복제품을 만들어보라고 (살아있는 고양이로부터 세포들을 취해서 생물학적으로 이루어지는 유전복제가 아니라) 요청하는 것이다. 복제하는 것은 매우 단순하다. 누군가 모든 기술과 설계 작업을 이미 했고 그것을 시험했다. 당신은 그들이 이미 했던 것을 복사하기만 하면 된다. 어떤 사람들은 매일 가짜 롤렉스시계를 만들어낸다. 어떤 사람들은 블록버스터 영화가 상영되자마자 재빨리 복제 DVD들을 만들어 팔고 있다. 복제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아직까지 고양이를 복제해 내지 못했다. 당신이 최초가 될 것이다. 하나 더 말하면,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하나의 살아있는 생물체를 복제한(물질들을 모아서 실험실에서 만든) 적이 없다. 그러나 그러한 사실로 인해 근심하지 말라! 어쨌든, 진화론자들은 그 많은 생물체들이 모두 우연히 생겨났다고 말하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당신이 그것을 복제하려고 노력한다면 살아있는 고양이를 만들어낼 수도 있지 않겠는가?
좋다. 당신이 지금 고양이를 복제하는 것이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님을 발견했을지도 모른다. 지금쯤 당신은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과학자들도 고양이를 복제하고 싶어도 그것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너무도 어렵다.
이제 그것은 우리에게 창조(creating)와 복제(copying)에 관한 흥미로운 생각들을 떠오르게 하는데, 그것은 당신의 지능에 대한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흥분하지 마라. 나는 단지 진실을 말하고 있을 뿐이다.
지능에는 세 가지의 수준이 있다 :
1) 창조하는 능력
2) 복제(복사)하는 능력
3) 복제도 하지 못하는 능력
예를 들면, 성인은 문장들을 창조할 수 있다. 유아는 단지 그들의 단어를 반복할 수 있다. 신생아는 심지어 단어를 흉내 낼 수도 없다.
사회도 마찬가지이다. 발전된 사회에서는 음악 CD와 같은 어떤 것을 창조할 수 있다. 어떤 사회에서는 그것들을 창조할 수 없다. 그러나 불법 복제품들은 만들 수 있다. 어떤 사회에서는 심지어 그러한 능력도 없다. 우리는 이 마지막 사회를 미개한 사회라고 부른다.
복제하는 것은 창조하는 것보다 시간과 생각이 훨씬 적게 든다. 예를 들면, 당신은 CD 복사기에서 베토벤 5번 교향곡의 악보를 단지 몇 분 안에 복제할 수는 있다. 그러나 Cmaj7 코드에 대해서는 모를 수 있다. 창조할 수 있기까지 훈련과 연습, 생각과 영감을 얻는 데에 수십 년이 걸릴 수도 있을 것이다.
당신은 한 편의 영화를 비디오로 몇 분 안에 복사할 수 있지만,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배우, 감독, 작가, 프로듀서, 스턴트맨, 촬영 기사 등이 수년 동안 훈련받아야 하고, 그 영화를 촬영 하는 데에도 수개월에서 수년의 시간이 들 것이다.
그래서 창조하는 것과 복제하는 것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는 것이다.
복제하는 능력과 복제하지 못하는 능력 사이에서도 꽤 커다란 차이가 있다.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를 복제하기 위해서는 당신은 읽을 수 있는 능력과 쓸 수 있는 능력, 종이, 인쇄기, 잉크, 식자공, 프린터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남아메리카의 원시 부족들은 전쟁과 평화 혹은 다른 어떠한 책도 복제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가 고양이를 복제하지 못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최고 과학자들도 감자(potato) 조차도 복제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우리를 당혹스럽게 한다.
우리가 무언가를 복제할 때, 그것은 천연 그대로의 모방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계적인 인공 플라스틱 무릎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진짜 무릎을 가지고 있을까? 또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진짜 이빨 대신에 틀니를 가지고 있을까?
따라서 고양이를 만드는 능력에 있어서, 우리는 당신과 함께 가장 낮은 수준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고양이를 창조할 수도 없거니와 복제조차도 할 수 없다. 또한 노력을 해도 복제할 수 없을 정도로 고도로 발달되어져 있는 것들은 우연히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결론내릴 수 있다. 이것은 우주에 우리보다 한참 앞선 지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그러한 지성을 하나님이라 부른다.
얼마 전에 미국의 한 과학자는 어떻게 후각 기관이 동작하는지에 대한 발견으로 유명한 상을 수상했다. 나는 그의 수상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코(nose)라는 후각기관을 만든 자에게 주는 상이 있다면, 그것은 누가 받을까?
이것은 롤렉스시계가 어떻게 동작되는 지를 발견한 사람에게 상을 수여한 것과 같다. 그 상은 원래 시계를 만들었던 스위스 사람에게 주어야하지 않겠는가?
총명한 과학자가 우리 코의 작은 부분을 해석하는 데에 수년이 걸렸다는 사실은 그 코를 설계하신 분이 얼마나 놀라운 지능을 가지고 계실지를 가늠하게 한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rae.org/kittycopy.html
출처 - Revolution against Evolution, 2004.10. 12.
다윈에 의한 설계?
(Design by Darwin?)
다윈은 지적으로 계획된 연구에 의해서도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 존 차푸트(John Chaput)는 분명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애리조나 주립대학의 생물디자인 연구소(Biodesign Institute)로부터의 보도 자료는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
자연에는 원시 연못의 건축 벽돌들로부터 생겨났다고 추정되는 엄청나게 다양한 생명체들이 발견된다. 이러한 성공에 고무되어, 차푸트에 의해서 이끌어지는 새로운 생물디자인 연구팀은 이제 실험실에서 무에서부터 새로운 단백질들을 진화시킴으로서 다윈의 진화 과정에 대한 모방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새로운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사용하여, 차푸트와 동료들은 자연에서 30억 년 전에 생겨났을 몇 개의 새로운 단백질 조각들을 진화시켰다.
우연(chance)과 디자인(design, 설계)이라는 용어들의 이 이상한 혼합은 그 기사 전체에 스며들어 있다. 그 글에 진화하다 또는 진화(evolve or evolution)라는 단어가 17번, 그리고 디자인이라는 단어는 7번이나 등장한다. 소개 페이지에 의하면, 생물디자인 연구소(Biodesign Institute)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 06/25/2005)과 조지아 기술연구소(10/29/2005)가 수행하고 있는 것처럼, 자연의 디자인(nature’s designs)들로부터 배우려 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그들의 모험적 연구에 대한 영감은 진화에 대한 신뢰에서부터 생겨났다 :
연구소에서 수행되는 연구는 하나의 공통적인 출발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오랜 시간 동안 진화와 자연선택에 의해서 정교하게 다듬어져서 내려온 살아있는 생물체들의 놀라운 구조와 기능들을 탐사하는 것이다. 만약 사람이 자연이 꾸준히 이뤄왔던 것을 모방해낼 수 있다면, 사회는 모든 면에서 뒤바뀔 것이다....
희망 목록은 인상적이다: 예방적 건강관리, 전 세계적 식량공급 증가, 뇌손상 치료, 산업 효율성 증대.... 그것은 다음의 이 문장에서 모두 함께 연결되어 있다 : "우리 이름에 ‘생물디자인’이라는 용어가 들어간 것은, 생물체와 같은 효율성과 성공을 거두는 디자인적 해결책을 얻기 위한 갈망을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그 용어는 "수백만 년에 걸쳐서 우연히 진화되어졌다고 추정하는”이라는 말과 같이 사용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다윈교의 기적에 대한 교리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 (1)진화를 가정한다(assume). (2)자연에 인격을 부여한다(personify). (3)수백만 년이라는 요술 봉을 흔들어댄다. 그러면, 절묘한 디자인이라는 기적이 자연의 법칙에 의해서 생겨난다.
지적설계운동(Intelligent Design movement) 진영은 생물모방공학(biomimetics)이 다윈당(Darwin Party)의 것이라고 주장할 때에, 그들의 상표권 위반, 표절, 저작권 위반에 대해서 고발해야 할 것이다. 디자인(design, 설계)은 고도의 지적 행위에 의한 것이다. 이것은 맹목적이고 무작위적인 시도와 오류(trial-and-error)에 의한 결과물이 아니다. "지시된 진화(guided evolution)”는 용어의 사용에서부터 모순이라고, 얼마나 많이 진화론자들과 기자들을 교육시켜야만 할 것인가? 인공선택(artificial selection)은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이 아니라, 지적설계(intelligent design)이다. 차푸트 박사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매개변수(parameters)들을 디자인 했을 때, 그리고 그의 마음에 드는 것으로 선택했을 때, 용어적 정의에 의하면 그는 지적설계를 수행한 것이다. 다윈은 그것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어머니 자연(Mother Nature)은 하나의 허구(fiction)이다. 경의를 표할 분에게 경의를 표하라.
슬프게도 다음번에는 진화론자들이 어머니 자연이라는 우상 아래 기도와 제물을 드리는 것을 보게 될 지도 모른다. 적어도 그것은 과학 실험실에서 이와 같은 말을 하는 것보다 사리에 맞는 행동일 수 있다. 이 달 초에 보고한 아얄라(Francisco Ayala)에 의한 더 나쁜 예를 기억해 보라. (05/10/2007)
*참조 : Fibre optics in eye demolish atheistic ‘bad design’ argument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214
An eye for detail : Why your eyes ‘jitter’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293/
The Prostate Gland–is it ‘badly designed’?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757/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reationsafaris.com/crev200705.htm ,
출처 - CEH, 2007. 5. 24.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951
참고 : 3067|2589|2520|3075|2533|3742|3690|2391|2233|3622|3724|3358|3012|2694|2565
앱타미터는 설계자를 가리킨다.
(Aptameters Point to a Designer)
일부 과학자들은 생명체의 기본적인 건축용 벽돌인 RNA(ribonucleic acid)가 생명의 기원에 대한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한때 RNA는 단백질들을 만드는 정보를 가지고 있는 DNA 보다 하위(subordinate)인 것으로 믿어졌었다. DNA에 의해 운반되는 정보는 RNA 분자 위에 복사되고, 이 RNA는 복사된 정보를 단백질을 만드는 생화학 “공장”들인 리보솜(ribosomes)으로 운반한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단백질들은 살아있는 조직(tissues)들을 만든다. 노벨상 수상자인 생물학자 톰 체크(Tom Cech)는 리보자임(ribozymes)이라고 불리는 일부 RNA 분자들이 DNA가 하는 것처럼 정보를 운반하고, 단백질이 하는 것처럼 생화학적 일을 수행하는 것을 발견했다(Zimmer 2004: 36).
모든 생명체는 DNA에 기초한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DNA가 그 이전에 무엇으로부터 왔을지 오랫동안 궁금해 오고 있다. 왜냐하면 DNA는 단백질들 없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리보자임의 관측은 원시 RNA가 DNA처럼 어떻게 유전정보를 저장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또한 하나의 효소(다른 단백질을 수정하는 단백질)처럼 활동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었다. 간단한 RNA에 기초한 생명체들이 DNA 이전에 존재하였고, 초기 지구에 만연해지면서, 결국 단백질들을 조립하는 능력을, 그리고 DNA 분자들을 만드는 능력을 발달시켰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이들 새로운 단백질들과 DNA는 RNA가 수행하던 일을 더 잘 수행했기 때문에, RNA의 기능을 인계받았다는 것이다. (ibid.37).
이 이론을 시험해보기 위해서, 하버드 대학의 생화학자 잭 스조스탁(Jack Szostak)과 2명의 동료들은 RNA 분자들이 하나의 레플리카아제(replicase, 다른 RNA 분자들을 복제하는 효소)로서 활동하도록 RNA 분자들을 어설프게 조작하였다. 그들은 RNA의 짧은 덩어리를 붙잡을 수 있는 한 분자를 만들었고, 그것을 복제(duplicate)하였다. 과학 저널인 Discover 지는 “그것은 주목할 만한 업적"이라고 보도하였다.
“... 그러나 스조스탁은 그것이 정확히 살아있다고 말해질 수 있는 어떤 것이 되기까지 단지 하나의 작은 스텝에 불과함을 알고 있었다. 살아있는 세포의 효소들은 한 번에 이중 RNA 서열에서 하나의 뉴클레오티드(nucleotide, DNA와 RNA 사슬에서 고리를 구성하는 분자들)를 복제할 수 있다. 스조스탁의 리보자임은 몇 개의 뉴클레오티드 길이로 되어있는 RNA의 각 사슬들을 단지 결합시킬 수 있었을 뿐이다. 그리고 그의 새로운 분자는 심히 조잡하였고(sloppy), 규칙적으로 복사오류(copying errors)들을 만들어내었다. 단 한 번의 세대에서, 그 새로운 분자는 생명을 유지하는 유전암호를 완전히 알 수 없는 것으로 만들어버렸다. 스조스탁은 더 나은 분자를 만들기 위해서, 진화론의 아버지인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이 가졌던 영감(inspiration)으로 되돌아갔다 : ”만약 RNA 레플리카아제가 정말로 우연히 생겨날 수 있었다면, RNA 레플리카아제는 진화되어졌음에 틀림없는 것이다.” (Ibid.37)
사실, 여기에 맹목적이고 무작위적인 진화는 포함되어있지 않았다. 스조스탁과 그의 팀이 제안했던 것은, 지성이 개입한 지시된 설계의 생성물이었던 것이다. 스조스탁과 그의 팀은 수조 개의 RNA 분자들을 만들기 위해서, 뉴클레오타이드를 서로 묶어서 “진화의 주기(evolutionary cycle)”를 시작하였고, 그것들 중 어떤 것들이 다른 분자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지를 보기위해 기다렸다. 극히 소수의 분자들은 매우 느렸지만 그 기능을 수행하였다. 스조스탁은 이 성공적인 분자들을 추출하였고, 복제 과정에서 일부 무작위적적인 돌연변이의 발생을 허락하며 수 조개의 새로운 복사본들을 만들었다.
그 다음 이 새로운 세대의 분자가 다른 분자들을 붙잡도록 하였고, 가장 빠르게 이것을 수행한 분자를 선택하였다. 스조스탁 팀은 이 과정을 수십 번 반복하였고, 그 결과 만들어진 RNA를 Discover 지는 “당면한 문제에 절묘하게 적응한 RNA 분자”라고 보도하였던 것이다. 스조스탁은 이 분자를 “적합한 부분(parts that fit)'을 의미하는 ‘앱타미터(aptameters)’라고 명명하였다. 이들 앱타미터는 특정한 바이러스에 결합하거나, 특정 종류의 세포를 붙잡거나, 비타민에 부착하는 일 등을 포함하여 다수의 일을 수행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Ibid. 37-8)
그러나 스조스탁의 실험은 다윈설을 증명하지 못한다. 그의 앱타미터는 스스로 생겨나지 않았고, 창조된 것이다. 앱타미터는 우연히 그 능력을 발달시킨 것이 아니라, 스조스탁의 직접적인 개입에 의해서 생겨난 것이었다. 스조스탁의 앱타미터가 설계되어졌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Discover 지는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설계자 “없이” 우연히 생겨날 수 있다는 실제 생명체와 이 만들어진 것을 비교하여 이 창조물이 형편없음을 인정하였다 :
“생명체가 RNA에 기초한 유기체로 시작했을 것이라는 최선의 증거는, 무엇인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어떤 것의 시작에 있어서 커다란 발전이 있었다할지라도, 그러한 하나의 만들어진 물체가 생명체가 되기까지에는 여전히 수많은 과정들이 남아있는 것이다. 비커 안의 소량의 리보자임은 (그들이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었을 지와 상관없이), 간단하게 커트라인을 통과할 수 없다. (Ibid. 38) ....(무엇이 만들어졌을지라도) 그것은 본질적으로 생화학(biochemistry)이 아니다. 그것은 시험관 밖에서 살아갈 수 없는 것이다.” (Ibid.41)
그것은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스조스탁이 설계자(designer)였다. Discover 지는 심지어 그의 사진 아래 설명에 “창조자일 수도 있는" 이라고 그를 부르고 있다.(Ibid. 37) 만약 스조스탁의 앱타미터가 특별한 창조에 의해서만 발생될 수 있었다면, 원시 지구에서 훨씬 더 복잡한 리보자임들이 모두 순전히 우연으로 발생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다.
Reference:
Zimmer, C. 2004. “What Came before DNA?” Discover 25, no. 6.
*Stephen Caesar holds his master’s degree in anthropology/archaeology from Harvard. He is a staff member at Associates for Biblical Research and the author of the e-book The Bible Encounters Modern Science, available at biblepm@hotmail.com.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rae.org/aptamters.html
출처 - Revolution against Evolution, 2006. 2. 4.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927
참고 : 3358|3281|3892|3275|3247|3179|3789|3784|3768|3742|3724|3733|3622|3665|3595|3585|3267|3261|3269|3293|3075|2801|2694|2556|2008|1732|650|3738|3769|3605|3675|3322|3245|3180|3135|3053|3067|2698|2660|2589|2533|2520|2359|2309|2055|2040|1981|1905|1612|354|164
정크 DNA에서 더 많은 중요한 역할들이 발견되었다.
(More 'Candy Found' in Junk DNA)
David F. Coppedge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강력한 조절자들 (Powerful regulators that play a crucial role)" - 이것은 이제 DNA의 비암호화 된 부분(non-coding sections)을 묘사하고 있는 방법이다. Science Daily(2007. 4. 24) 지의 한 이야기는 한때 ”유전자의 사막(gene deserts)'들로서 간주되어 ‘정크(junk) DNA (쓰레기 DNA)’로 불려지던 부분들이, 사실은 성장 동안의 유전자들의 발현을 조정하고(orchestrate) 있었음을 보고하고 있다.
PNAS 에 보고된 한 관련 논문에 의하면[1], 연구자들은 많은 보존 비암호 요소(conserved noncoding elements, CMEs)들의 조절 역할들을 발견했다. "우리는 단열물(insulators)로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거의 15,000 개의 보존 장소(conserved sites)들을 확인했다. 그리고 CTCF[2] 결합 장소에서 분리된 근처 유전자들은 유전자 발현(gene expression)이 현저하게 감소되는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었다”고 그들은 말했다. "따라서 이들 장소들은 인간 게놈을 발현 영역(domains of expression)들로 분할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유전자 발현에 ‘광범위한 역할(broad role)’을 할지도 모르는 한 가계(family)를, 그리고 새로운 기능적 요소들의 다른 놀라운 예들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깨달음은 유전적 경이로움에 대한 새로운 영역에 눈을 열어주는 것이다. "그것은 이제 막 사탕가게에 들어선 한 꼬마와 같습니다” 한 유전학자는 말했다. 전이인자(transposons)와 도약유전자(jumping genes)들을 뒤죽박죽의 쓰레기 같은 방해물(nuisances)들로 바라보았던 다른 유전학자들도 이제 그것들을 유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진화론자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호소하고 있다. 한 진화론자는 "전이인자는 진화적 신비로움을 보여주는 주요한 운송수단일지도 모른다” 라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진화론자는 정크 DNA의 새로운 개념이 등장한 것에 대해서, "오늘날 이 분야는 얼마나 빠르게 진화하는지 재미있다”라고 표현하였다.
[1] Xie et al, Systematic discovery of regulatory motifs in conserved regions of the human genome, including thousands of CTCF insulator site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 10.1073/pnas.0701811104, published online before print April 18, 2007.
[2] From the above paper, 'CTCF, a protein containing 11 zinc-finger domains, is a major factor implicated in vertebrate insulator activities. An insulator is a DNA sequence element that prevents a regulatory protein binding to the control region of one gene from influencing the transcription of neighboring genes. When placed between an enhancer and a promoter, an insulator can block the interaction between the two. Several dozen insulator sites have been characterized, and almost all have been shown to contain CTCF binding sites. In some cases, the CTCF site has been directly shown to be both necessary and sufficient for enhancer blocking activities in heterologous settings. The known CTCF sites show considerable sequence variation, and no clear consensus sequence has been derived.”
그것은 재미있는 일이 아니다. 수십 년 동안, 진화론자들의 편견은 유전학 분야의 발전을 저해했다. 진화론자들은 게놈의 대부분은 진화하면서 남겨진 쓸모없는 부분들로 구성되어져 있다는 잘못된 개념을 주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DNA의 모든 부분에서 설계를 보고 있는 것이다. 이제 과학이 해야만 하는 일은 무엇일까? 정크 DNA라는 무지한 진화론적인 용어는 없어져야할 것이다. 진화론자들이여, 당신들의 불법적 사용이 폭로되었다. 이제 이 분야를 떠나라. 이 분야는 진화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지적설계가 그 권리를 되찾고 있는 중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v.info/2007/04/more_147candy148_found_in_junk_dna/
출처 - CEH, 2007. 4. 24.
인공지능을 상상해 보라.
: 로봇, 사람, 우주선, 지구가 우연히 생겨날 수 있을까?
(Imagine Artificial Intelligence)
Kerby Rials
존 레논(John Lennon)이 노래했던 것처럼, 강력한 컴퓨터를 내장한 최신형 로봇(robot)을 하나 "상상해보자 (Imagine)". 모두들 그러한 로봇을 하나 가지고 싶어 할 것이다.
그 로봇은 말을 할 수도 있고, 음성 명령을 알아들을 수도 있는 등, 지금까지 고안된 어떤 로봇보다도 훌륭한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갖고 있다. 그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는 믿을 수 없을 정도여서, 언어 상의 불일치, 뉘앙스 등을 잘 처리하여, 지금까지의 어떤 번역 프로그램보다도 뛰어나게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로봇에 들어가 있는 프로그램은 혼자서도 수십 년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서, 이제까지 시장에 나와 있던 그 어떤 제품보다도 발전된 형태의 것이다. 그러나 아직 말해야 할 것이 더 남아있다.
로봇에 내재되어 있는 강력한 컴퓨터의 무게는 3 파운드(1.36kg)에 불과하고, 1볼트의 작은 전류로 작동된다. 그것은 수리 없이 80년 동안이나 동작이 가능하다. 설계자들이 로봇 안에 발전기를 내장시켰기 때문에, 충전을 시키기 위해서 플러그를 꽂거나, 배터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쉽게 부서지지 않는 이 컴퓨터는 물에 담글 수도 있으며, 큰 충격에도 잘 작동된다. 자체적인 온도 제어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컴퓨터들이 못 쓰게 되는 비정상적인 온도에서도 작동될 수 있다. 그 온도 제어 시스템은 7℃도 정도의 낮은 온도나, 42℃도 정도의 높은 온도에서도 두드러진 성능저하 없이 동작될 수 있을 정도로 발전된 것이다.
자기장도 로봇의 기억 장치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 이러한 기술은 수십 년 뒤쳐진 경쟁자들은 이해할 수도 없고, 이전에는 쓰인 적이 없는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다. 컴퓨터는 그것과 못지않게 발전된 로봇의 기능과 결합되어 있다. 초보적인 디자인과는 달리, 이 로봇은 바퀴를 사용하지 않고, 울퉁불퉁한 환경에서도 작동된다. 입체 영상 시력을 가진 극도로 빠른 컴퓨터와 자동제어장치 모터는 시속 160km의 야구공을 쳐낼 수 있을 정도로 매혹적이다.
그 기계에서 사용하는 동력 생산 장치는 또한 새로운 기술이다. 화석 연료나 위험한 원자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것은 비싸지도 않고 안전한 생물학적 물질들로부터 수백 와트의 전력을 생산해 낸다. 이것은 가장 효율적인 전기 장치보다 더 큰 효율이다.
구조적으로 이 로봇은 발전장치와 컴퓨터를 매우 탄력적이고 가벼운 구조물 안에 넣어서 운반하고 다니는데, 로봇의 무게는 모두 합하여 80kg 정도에 불과하다. 그리고 다른 회사들에서 결코 흉내 낼 수도 없는 최첨단 생물역학(biomechanics)을 사용하고 있다. 그것의 휴대용 전력 생산 시스템은 다양한 물질들에 의해서도 작동될 수 있는데, 이것은 어떤 곳에서도 로봇이 가동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적합하다.
아마도 이 로봇의 가장 놀라운 믿어지지 않는 사실은, 수리 없이 80년 이상을 성공적으로 작동된다는 것 뿐만이 아니라, 이 로봇-컴퓨터는 자기와 똑같은 로봇을 자기 안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 로봇은 새로운 로봇을 만들 수 있는 전체 설계 암호와 공정 방법을 내부에 극도로 집적된 암호로 갖고 있고, 추가 비용도 들지 않는다.
이런 엄청나게 발전된 최첨단 로봇을 만들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일이 일어났는데,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그 로봇을 사람이 만들었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것이었다. 대신에 그들은 이 로봇이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어떤 방법에 의해서 우연히 저절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는 것이었다.
이들 의심자들의 상당수는 인종차별주의적 경향을 갖고 있는 자들로서, 컴퓨터에 대해서 오랜 기간 동안 연구를 해왔었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그 로봇이 스스로 우연히 만들어졌을지도 모른다는 여러 시나리오들을 제안하였다. 물론 이 그룹의 어떤 사람도 실험실에서 가장 초보적인 컴퓨터라도 그들의 방법을 사용하여 우연히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을 입증하지는 못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아직도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기계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 그들은 폐품처리장에서 차고 문을 여는 오래된 전자장치를 발견했다. 그러자 그들은 이것이 그들 이론의 증거라고 대대적으로 발표하였다.
한편 NASA와 유럽우주국을 간단히 따돌리고, 극도로 발전된 우주정거장이 또한 개발되었다. 그 우주정거장은 소행성의 충돌이나 우주 방사능을 아주 효율적으로 보호하는 최첨단 시스템을 지니고 있는 것이었다. 또한 거기에는 대규모의 온실 시스템도 갖고 있어서, 승무원들을 위한 산소와 식물들을 위한 이산화탄소를 완벽하게 균형을 맞추며 생산해 내고 있었다. 거기에는 승무원과 식물들이 사용했던 모든 물을 재생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화 시스템도 갖추고 있었고, 그 우주정거장을 안전한 온도 범위로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하는 온도 유지 장치도 갖고 있었다. 우주의 진공에 저항하기 위해서 딱딱한 외벽을 갖는 대신에, 우주선의 대기가 우주선 바깥쪽에 담요와 같은 상태로 둘러싸고 있으면서도 사라지지 않는 획기적인 신기술을 사용하고 있었다. 우주정거장의 시스템들은 너무도 균형 잡혀 있어서, 우주 속을 빠르게 계속 운항하면서도, 재보급 없이 수백 년 동안 유지될 수 있는 것들이었다.
그런데 이 우주정거장에서 가장 놀라운 사실은, 승무원들은 이 우주정거장이 우연히 저절로 생겨났다고 믿고 있다는 것이다! 우주 공간을 계속 달리도록 하는 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 정교한 시스템들이 모두 스스로 우연히(自然) 저절로 생겨나서, 저절로 모이고, 저절로 조립되어서, 우주정거장이 되었다고 믿고 있는 것이었다.
어떻게 하면 이들 승무원들에게 이러한 시스템에는 설계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할 수 있을까? 그들에게 희망은 없는 것일까? 로봇-컴퓨터가 창조되었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부인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러한 결론은 합리성에 기초한 것이 아니다. 그러한 결론은 매우 부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 결론을 더 선호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www.rae.org/essay-links/imagine/
출처 - Revolution against Evolution, 2006.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