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설계

미디어위원회
2018-07-18

DNA의 코돈에서 퇴화된 부분은 없었다. 

: 이중 삼중의 암호가 우연히 생겨날 수 있을까? 

(Codons Are Not Degenerate After All)

by Jeffrey P. Tomkins Ph.D.


      진화론의 인기 있는 추정 중 하나는 유전체 내의 많은 DNA 염기서열들은 생물이 진화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돌연변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서, 선택 가능한 새로운 특성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메커니즘으로 기능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이러한 개념은 처음 유전자의 단백질 암호 부위에 적용되었다.


단백질은 아미노산들이 특정한 순서대로 연결되어 있는데, 그 순서에 대한 암호는 염색체 내의 유전자 코딩 부위에 들어있다. 유전자 복사본은 RNA를 사용하여 만들어지고, 코딩 영역을 포함하도록 처리된다. 이 RNA 메시지는 세포핵 내의 염색체에서 핵 밖으로 꺼내져서, 리보솜(ribosomes)이라 불리는 특별한 기계를 사용하여 단백질을 만들어내기 위해 세포질 내로 운반된다. RNA가 해독되면서, 코돈(codon)이라고 불리는 각 3개의 염기서열은 단백질을 이루고 있는 단일 아미노산들을 지정한다.

근본적으로 이러한 유전자 언어는 전능하신 설계자로부터 온 것이다.

초기에 코돈은 중복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됐었는데, 왜냐하면 61개의 코돈이 단지 20개의 아미노산들만의 암호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코돈의 처음 두 염기는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세 번째 염기는 가변적이었다. 예를 들어 코돈 GGA, GGC, GGU, GGG는 모두 3 번째 염기가 다르지만, 글리신(glycine)이라고 하는 아미노산을 지정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3번째 염기는 퇴화된 것으로 여겨졌고, 코돈의 동요(wobble, 흔들림)로 간주됐었다. 진화론자들은 이 3번째 염기의 가변성이 진화가 어떤 마법을 부릴 수 있는 남겨진 방으로 믿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들 '퇴보 부위'에 있는 DNA가 단백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3번째 코돈은 퇴화된 것이라는 개념은, 유전체에서 진화가 일어날 수 있는 부위로서, 그리고 진화를 측정할 수 있는 부위로서, 수십 년 동안 말해져왔지만, 지난 10년간의 연구들은 이러한 개념을 점점 불신시키는 발견들을 해왔다. 아마도 가장 흥미로웠던 발견은 다른(이중) 암호가 코돈 안에 삽입되어 있거나, 겹쳐져 있다는 것이었다.


한 연구에서, 일련의 다른 암호들이 코돈에 중첩되어 있었고, 이 암호는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s)라 불리는 세포 단백질 기계들을 지시하고 있음이 발견되었다.[1] 한 그룹의 코돈이 단백질의 아미노산들 순서를 갖고 있으면서, 또한 정확히 동일한 DNA 염기서열 철자가 단백질을 만드는데 필요한 RNA 사본을 만들 수 있도록, 유전자에 결합하는 세포 기계들에 대한 조절을 지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이 암호를 ‘듀온(duons, 이중암호)’이라고 불렀다.


듀온이 발견된 직후, 또 다른 일련의 암호가 리보솜 기계에서 단백질의 생산 속도를 조절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단백질 생산 속도의 변경은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동안 적절한 접힘(folding)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2]  

동일한 염기순서에서 중첩된 이중암호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더하여, 또 다른 발견은 코돈의 세 번째 염기는 한 유전자로부터 복사되는 RNA의 생성 속도를 조절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3] 이것은 생산되는 단백질의 양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제 추가적 연구는 네 번째 암호가 코돈의 세 번째 염기에 존재한다는 것을 밝혀내었는데, 이것은 세포의 전체적인 단백질 생산 효율과 관련되어 있었다. 많은 유전자들로부터 많은 단백질들이 한 번에 만들어지기 때문에, 단백질(운반 RNA)의 각 유형에 할당된 기본적인 자원(재료)은 매우 중요하다. 여러 제품들을 생산하는 공장과 마찬가지로, 모든 조립 라인들은 부품들의 안정적인 공급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과정은 오케스트라처럼 완벽하게 조정되어야 한다. 이 복잡한 조정 및 자원의 분배는 코돈의 세 번째 염기에 의해서 영향을 받고 있었다.[4]


전능하신 창조주만이 유전암호에 대한 유일한 설명이다.

전문 컴퓨터 프로그래머만이 일련의 암호를 사용하여 명령문을 작성할 수 있다. 전지전능하신 창조주만이 동일한 순서의 정보에서 최대 4개의 서로 다른 지령을 갖고 있는 암호들에 대한 유일한 설명인 것이다.



References

1. Tomkins, J. P. Duons: Parallel Gene Code Defies Evolution.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January 6, 2014, accessed May 9, 2018.
2. Tomkins, J. P. Dual-Gene Codes Defy Evolution...Again.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September 12, 2014, accessed May 9, 2018.
3. Tomkins, J. P. Codon Degeneracy Discredited Again.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October 13, 2016, accessed May 9, 2018.
4. Frumkin, I. et al. 2018. Codon usage of highly expressed genes affects proteome-wide translation efficiency.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Published online before print May 7, 2018.

* Dr. Tomkins is Director of Life Sciences and earned his Ph.D. in genetics from Clemson University.

Cite this article: Jeffrey P. Tomkins, Ph.D. 2018. Codons Are Not Degenerate After All. Acts & Facts. 47 (7).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codons-not-degenerate-after-all/ 

출처 - ICR News, 2018. 6. 29.

미디어위원회
2018-04-19

곰팡이 감염을 막아주는 단백질은 설계를 가리킨다. 

(Protein Discovery Confirms Design)

by Brian Thomas, Ph.D.


     곰팡이 감염(fungal infections)은 근절시켜야할 고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곰팡이 감염은 특정 단백질이 결핍된 사람이나 동물에서 보다 쉽게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단백질을 발견한 국제 연구팀은 그 중요성으로 인해, 그 단백질을 멜렉(MelLec, melanin-sensing C-type lectin receptor)으로 명명하였다. 이 단백질은 곰팡이가 만드는 특정 유형의 멜라닌(melanin)을 확인하여, 곰팡이 감염이 퇴치되는데 도움을 주고 있었다. 이 새로운 발견은 여러 측면에서 창조에 기초한 생물적응 모델과 적합하다.


Nature 지는 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1] 혈관 벽을 이루고 있는 작은 팬케이크 모양의 세포들은 이 MelLec을 생성한다. MelLec의 많은 복사본들은 침입하는 곰팡이를 기다리며, 혈관과 여러 곳에 숨어있다. MelLec은 곰팡이가 만든 멜라닌을 감지하자마자, 침입한 곰팡이를 관리하기 위해서, 순찰 세포를 호출하기 위한 신호를 세포 내부로 보낸다.

아스퍼질루스(Aspergillis)라는 이름의 한 흔한 곰팡이는 지구를 청결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곰팡이는 동물이 죽을 때, 다른 미생물들과 함께 사체를 분해하여 재순환시키기 시작한다. 살아있는 동물은 죽기 전까지 곰팡이의 접근을 저지해야만 한다. 곰팡이가 들어오는 곳에 MelLec이 있다. MelLec이 곰팡이를 탐지하지 못한다면, 동물은 살아있을 때라도 쉽게 분해될 수 있다.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의 분자미생물학자인 아투로 카사데발(Arturo Casadevall)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MelLec이 ”멜라닌을 인식하고, 항진균 방어를 시발하는(trigger) 수용체”라는 것이다.[2] 혼란스럽게도 이 논문은 MelLec이 생물체의 방어 메커니즘을 시발한다고 말하고 있으면서, 논문의 제목은 곰팡이의 멜라닌이 방어 메커니즘을 시발한다고 쓰고 있었다. 어떤 것이 실제로 방아쇠를 당기는 것일까? 그리고 정말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다윈 이론의 비판가들은 곰팡이의 침입과 같은 외적 요인이 아닌, 내부 메커니즘이 생물체의 적응을 시발한다고 주장한다.

사실 진화론에 의문을 제기하는 용감한 사람들은 그것을 다르게 해석한다. 그들은 찰스 다윈이 1800년대에 상상했던 것만큼,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이 생물을 변형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의심하고 있다. 다윈의 비판가들은 곰팡이의 침입과 같은 외적 요인이 아닌, 내부 메커니즘이 생물체의 적응을 시발한다고 주장한다.


곰팡이의 멜라닌은 생물체 외부에 있다. 반면에 MelLec은 생물체 내부에서 만들어진다. 곰팡이의 멜라닌이 생물의 면역반응을 시발한다면, 멜라닌이 선택적 압력을 가했을 것이라고 쉽게 말해질 수 있다.


다른 말로 하면, 진화론자들은 외부 요인을 통해서 진화가 항상 작동된다고 가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진화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더 깊이 연구할 필요가 있다. 연구원들은 특정한 외부 요인에 반응하고, 미리 계획된 적절한 생물 적응을 시발시키는, MelLec과 같은 내부의 생물학적 센서를 계속 찾고 있다.[3]

생물학적 센서와 같은 적응을 위한 내부 메커니즘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독창적 지혜의 창조주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굴리우자는 주장한다.

랜디 굴리우자(Randy Guliuzza) 박사와 같은 창조론자들은 센서를 찾고 있는 이러한 연구들에 흥미를 갖고 있다. 그는 창조 생물학자로서 진화 생물학자들과 벌이고 있는, 두 진영 간의 중요한 논쟁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4]


생물학적 센서와 같은 적응을 위한 내부 메커니즘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독창적 지혜의 창조주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굴리우자는 주장한다. 곰팡이 멜라닌이 자신을 공격할 수 있는 단백질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했을까? 곰팡이가 어떻게 숙주의 센서를 작동시켜, 곰팡이를 방어하기 위한 면역세포의 모집을 특화시키는 것일까? 분명히 아니다. 창조론적 설명은 대중들에게 인기는 없지만, 작은 곰팡이 멜라닌의 센서와 같은 하이테크 설계는 무작위적인 자연적 과정에 의해서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니라, 설계자가 있음을 가리킨다는 것이다.

굴리우자는 최근에 썼다. ”명백히 센서는 설계에 기반한 유기체 중심의 적응 프레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5] 곰팡이 멜라닌을 감지하는 MelLec 단백질의 발견은 지적설계를 가리킨다.



References
1. Stappers, M. H. T. et al. 2018. Recognition of DHN-melanin by a C-type lectin receptor is required for immunity to Aspergillus. Nature. 555 (7696): 382-386.
2. Casadevell, A. 2018. Melanin triggers antifungal defensesNature. 555 (7696): 319-320.
3. See quotes in Guliuzza, R. J. 2017. Engineered Adaptability: Adaptability via Nature or Design? What Evolutionists Say. Acts & Facts. 46 (9): 17-19.
4. Guliuzza, R. Schism in Evolutionary Theory Opens Creationist Opportunity.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May 18, 2017, accessed March 6, 2018.
5. Guliuzza, R. J. 2018. Creatures’ Adaptability Begins with Their Sensors. Acts & Facts. 47 (3): 17-19.

*Brian Thomas is Science Writer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관련기사 : 곰팡이 호흡기 감염 막는 면역 작용 찾았다 (3. 18. 동아사이언스)
http://dongascience.donga.com/print.php?idx=21788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protein-discovery-design/ 

출처 - ICR News, 2018. 4. 12.

미디어위원회
2018-03-23

Y 염색체는 사라지고 있는가? 

(Is the Y Chromosome Disappearing?)

by Jerry Bergman Ph.D.

 

      Y 염색체(Y chromosome)가 사라지고 있다? 그렇다면 남자들은 어떻게 될까? 두 명의 유전학 교수인 그리핀(Griffin) 박사와 엘리스(Ellis) 박사는 다음과 같이 썼다. ”Y 염색체는 남성 성의 상징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강하고 지속되는 것”이라고 말해지고 있다.[1] Y 염색체가 사라지고 있다는 예측에 대해 그들이 갖고 있는 증거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사실, 아무 것도 없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디에서 그러한 아이디어를 갖게 되었는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대부분의 포유류에서 XX 염색체는 암컷을, XY 염색체는 수컷을 만든다. 따라서 수컷을 결정하는 것은 Y 염색체의 존재이다. Y 염색체는 200가지 이상의 다른 형질들에 영향을 미치지만, 이 염색체의 한 영역, 특히 SRY 유전자가 위치한 곳은 수컷을 만드는 주요한 형질들을 유발한다. SRY 유전자가 Y 염색체에서 X 염색체로 위치가 옮겨지면, XX 염색체를 가진 암컷이 수컷의 형질들을 나타낸다. 이 상태는 매우 드물지만, 가끔 발생한다.


Y 염색체가 없으면, 수컷이 없으므로, 번식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일부 과학자들은 왜 Y 염색체가 사라지고 있다고 보고 있는가? 그 이유는 X와 Y 염색체는 수억 년 전에 분기된 동일한 상염색체(autosome) 쌍으로부터 진화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2] 이전 추정에 의하면 3억 년 전이고, 새로운 추정에 따르면 1억6천만 년 전에 분기되었다는 것이다.[3] 이러한 광범위한 추정들을 감안할 때, 그들이 언제 분기됐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은 명백하다.


분기 이론(divergence theory) 자체도 증거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다윈의 이론에 기초한 가정인 것이다. 다윈의 이론에 의하면, 장구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Y 염색체에 돌연변이가 축적됨으로서, 남성에게 유익한 유전자가 진화되었거나, 전좌(다른 염색체에서 Y 염색체로의 유전자 이동)를 통해서 획득되었다는 것이다.[4]

X와 Y 염색체. Science Photo Library

이것 이전에 포유류가 어떻게 번식했는지에 대한 질문은 모든 생명체들을 살펴봄으로서, 그리고 박테리아와 같은 가장 원시적인 생명체가 무성생식을 하고, 발전된 생명체들이 유성생식을 한다는 것을 살펴봄으로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사람의 Y 염색체는 비교적 적은 단지 78개의 유전자들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의 X 염색체는 무려 1,098개의 유전자들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여성이 남성보다 1,000개 이상의 유전자들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5]


영장류에서 진화된 것으로 생각되는, Y 염색체는 X 염색체의 작은 부분이기 때문에, 사람 Y 염색체는 존재하는 과정에서 1,438개의 원래 유전자들 중 1,393개를 잃어버렸다고 가정되고 있다.[6] 3억 년에 걸친 1,393개 유전자들의 손실을 선형적으로 외삽하면, 백만 년 마다 4.6개의 유전자들을 잃어버렸다는 계산이 산출된다. 그리핀(Griffin)과 엘리스(Ellis) 교수는 460만 년 내에 Y 염색체는 모든 기능을 상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창조론자들은 돌연변이가 없었던, 아담의 완벽한 유전체에서 현대인까지 내려오면서, 유전체의 퇴화를 예측하고 있다. 사람은 유전체에 발생했던 돌연변이들의 축적으로 인해, 5,000가지가 넘는 질병들로 고통 받고 있다. 또한, 사람의 Y 염색체는 생식세포 형성 과정에서 다중 세포분열을 겪는, 상대적으로 보호되지 않은 정자를 통해서만 전달되기 때문에, 더 높은 돌연변이에 노출되고 있다. 각 세포분열은 돌연변이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세포분열이 많을수록 더 많은 돌연변이가 발생한다. 또한, 여러 메커니즘들에 의해서 보호되는 신체 내부의 세포에 비해, 정자는 고도로 산화적(oxidative, 따라서 돌연변이 경향이 있음) 환경에 저장된다. 이 두 조건은 유전체의 나머지 부분보다 Y 염색체가 더 큰 돌연변이 위험에 놓여지게 한다.[8] 이 모든 것들은 생물 종은 더 발달된 종으로 개선되며 진화해나간다는 진화론적 관점이 아니라, 창조론적 관점을 지지한다.


오늘날의 추정치에 의하면, 사람과 침팬지의 Y 염색체 사이에는 30%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Y 염색체는 사람의 유전체에서 가장 빠르게 진화했던 부분 중 하나라고 추정되고 있다.[9] Y 염색체 퇴화의 말기 단계에, 다른 염색체들이 유전자와 그 기능을 대신할 것이라고 그들은 이야기한다. 따라서 진화는 1억6천만 년 전, 3억 년 전, 또는 수억 년 전에 존재했던 것과 같은, Y 염색체가 발달하기 이전 단계로 우리를 되돌아가게 할 것이라는 것이다! 결국 그들의 예측에 의하면, Y 염색체는 완전히 사라질 것이고, 1억6천만 년 전, 3억 년 전, 또는 수억 년 전에 존재했던 것처럼, 새로운 성-결정 시스템이 생겨날 것이라는 것이다.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이것은 몇몇 동물들에 존재하는 번식적 다양성에 근거한 매우 과격한 추론이다.


반면에, 사람과 침팬지의 Y 염색체를 비교하면, 사람의 Y 염색체는 사람과 침팬지가 분기되었다고 추정하는 6~7백만 년 전 이후로 어떠한 유전자도 잃어버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10] 2012년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2천5백만 년 전에 사람이 붉은털원숭이(rhesus macaque)와 분기된 이후, 오직 1개의 유전자만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12]


이러한 사실은 선형적 외삽 모델이 심각한 결함을 가진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제공한다. 그리고 사람의 Y 염색체는 줄어들고 있지 않으며, 선형적 외삽 모델이 추정하고 있는 백만 년 당 4.6개의 유전자를 잃어버린다는, 느린 속도로 줄어드는 것도 아니다.[13] 간단히 말해서, 다윈 이론의 많은 부분에서 그러하듯이, 이 주제는 거대한 추정과 추론을 포함하고 있다. 진화 이야기에서 어떤 결론을 내리는데 사용됐던 데이터들을 자세히 조사해볼 필요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것은 과학자들이 일부 적은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여, 권위 있는 목소리를 낼 때, 언론 매체들과 대중들은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오늘날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주제에 대한 Bergman 박사의 이전 글 'The problem with males: Y chromosome degeneration'(2017. 11. 1)을 참조하라.

 


[1] The Y chromosome is disappearing – so what will happen to men? The Conversation, 2018. 1. 17.
[2] Rice, W. R. 1996. Evolution of the Y sex chromosome in animals. Bioscience. 46, 331–343.
[3] Warren WC, Hillier LD, Graves JA, et al. (2008). Genome analysis of the platypus reveals unique signatures of evolution. Nature. 453 (7192): 175–183
[4] Graves, Jenny. 2016. Evolution of vertebrate sex chromosomes and dosage compensation. Nature Reviews Genetics, 17 (1) 33-46. January.
[5] Kettlewell, Julianna. 2005. Female chromosome has X factor. Females are genetically more varied than males, an analysis of the X chromosome has revealed. 
[6] Graves, J. A. M. (2004). The degenerate Y chromosome—can conversion save it?. Reproduction Fertility and Development. 16 (5): 527–534
[7] Graves, Jenny. 2004. The degenerate Y chromosome—can conversion save it?. Reproduction Fertility and Development. 16 (5): 527–534.
[8] Graves, Jenny. 2006. Sex chromosome specialization and degeneration in mammals. Cell. 124 (5): 901–914.
[9] Wade, Nicholas. 2010. Male Chromosome May Evolve Fastest. New York Times. January 13.
[10] Hughes, Jennifer F.; et al. 2005. 'Conservation of Y-linked genes during human evolution revealed by comparative sequencing in chimpanzee.” Nature. 437 (7055): 100–103.
[11] Callaway, Ewen. 2012. The human Y chromosome is here to stay. The male sex-determining chromosome has lost only one gene in 25 million years. Nature, February 22, 2012.
[12] Hsu, Christine. Biologists Debunk the ‘Rotting’ Y Chromosome Theory, Men Will Still Exist. Medical Daily., Feb. 22, 2012.
[13] Hughes, Jennifer F.; et al. 2010. Chimpanzee and human Y chromosomes are remarkably divergent in structure and gene content. Nature. 463, 536-539. January, 28.

*Dr. Jerry Bergman, professor, author and speaker, is a frequent contributor to Creation-Evolution Headlines. He is currently a staff scientist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ICR). See his Author Profile for his previous articles and more information.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8/02/y-chromosome-disappearing/ 

출처 - CEH, 2018. 2. 24.


미디어위원회
2018-02-26

플라나리아의 유전체는 지적설계를 가리키고 있다. 

(Planaria Genome Loaded with Design Evidence)


     편형동물의 한 종류인 플라나리아(planaria)는 단지 몸체의 작은 조각으로부터 새로운 몸체를 재생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생물에 대한 유전체(genome) 분석이 완료되었다. 그 결과는 진화론자들의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커다란 수수께끼가 되고 있었다.

플라나리아(Schmidtea mediterranea)는 길이가 약 3~15mm로 민물에서 흔히 발견되는 편형동물(flatworm)의 한 종류이다.[1] 그들의 몸체 크기는 이용 가능한 자원의 양에 따라, 50 배 범위 내에서 자가 조절될 수 있다.

다양한 생물들이 꼬리나 사지를 재생할 수 있지만, 플라나리아는 몸체 전체를 새롭게 재생해 낼 수 있다. 어느 방향으로든 반을 잘라도, 결국 두 개의 새로운 플라나리아를 얻게 된다. 일부 연구자들은 플라나리아를 수백 조각으로 자른 후에, 각 조각으로부터 플라나리아들이 재생되는 것을 관찰했다. 벌레의 역동적인 신체 공학은, 놀랄만한 재생 능력을 제공하여, 조직의 작은 잔해에서조차도 완전하고 완벽하게 균형 잡힌 플라나리아를 재생해낸다.

플라나리아의 재생 미스터리의 뿌리를 찾기 위해서, 과학자들은 최첨단 DNA 시퀀싱과 유전체 매핑 기술을 결합하여, 가장 복합적인 버전의 유전체를 완성했다.[2] 이전에도 그러한 시도가 있었지만, 작은 벌레의 유전체 분석에 착수하기가 어려웠다. 그것은 거대하고 특이한, 반복되고 있는 DNA 조각뿐만 아니라, 제거하기 어려운 높은 수준의 유전적 다양성 때문이었다. 또한, 플라나리아의 유전체는 다른 동물에 비해 G 및 C보다 A 및 T 뉴클레오타이드 철자의 함량이 훨씬 높았다. 이 모든 요인들로 인해 DNA 염기서열을 분석하고 해독하기가 어려웠다.

생물에서 DNA의 진화론적 연속성에 대한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유전체의 독특함으로 인해서 염기서열 분석은 어려웠던 플라나리아 유전체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 결과는, 연구자들이 갖고 있는 진화론적 세계관과 심각하게 충돌되었다. 진화론의 주요 전제 중 하나는 복잡성이 연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줄 것이라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상상의 진화계통나무는 공통조상으로 추정하는 나무 밑둥에서부터 위쪽의 가지로 올라갈수록, 새로운 유전자들과 특성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추가되어야 한다. 그러나 진화론의 예측과는 다르게, 플라나리아는 다른 많은 동물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452개의 유전자들이 결핍되어 있었다. 이러한 누락된 유전자의 대부분은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조상 생물과 후손 생물 모두에서 존재하고 있었고, 일반적인 대사 과정과 관련되어 있었다. 어떻게 이들 유전자들은 플라나리아에서 모두 사라졌다가, 다시 진화계통나무에서 나타날 수 있었을까?

진화계통나무의 진화 라인에서 중요한 유전자들을 잃어버린 것에 추가하여, 플라나리아에서는 많은 새로운 유형의 유전자들과 DNA 염기서열들이 발견되었다. 이제 진화론적 예측과 실제 유전체 염기서열들 사이에는 커다란 충돌이 있다는 것은 흔한 현상이 되었다. 생물에서 DNA의 진화론적 연속성에 대한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많은 생물들은 발생 및 대사 과정에 필요한 유사한 유전자들과 다른 DNA 염기서열을 공유하고 있다. 이것은 지적으로 설계된 시스템에서 예측되는 특성이다. DNA 염기서열과 진화론적 예측 사이의 충돌에 대한 관측 가능한 가장 명확한 결론은,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각 생물들은 독특하게 그 종류대로(after its kind) 창조되었다는 것이다.


References
1. Rink, J. C. 2013. Stem cell systems and regeneration in planaria. Development Genes and Evolution. 223 (1-2): 67-84.
2. Grohme, M. A. et al. 2018. The genome of Schmidtea mediterranea and the evolution of core celluar mechanisms. Nature. 554: 56-61.

*Dr. Jeffrey Tomkins is Director of Life Sciences at ICR and earned his Ph.D. in genetics from Clemson University.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10500/ 

출처 - ICR News, 2018. 2. 22.

미디어위원회
2018-02-19

일부 정크 DNA는 컴퓨터 메모리처럼 기능하는 것으로 보인다. 

(Some ‘Junk DNA’ May Act as Computer Memory)

Sal Cordova


      크리스 루프(Chris Rupe)와 존 샌포드(John Sanford)는 인류 진화론의 부적절한 증거들에 관한 책 '논란되는 뼈들(Contested Bones)”을 공동 집필했다. 그 책은 거의 전적으로 뼈와 화석기록에 관한 것이지만, 사람 유전체(human genome)에서 알루(Alu)로 알려져 있는, DNA의 반복되는 염기서열(repetitive sequence)은 나쁜 설계(bad design)의 예라는 진화 생물학자들의 주장을 3페이지에 걸쳐서 논박하고 있다.


사람 유전체의 약 10~11%는 ‘알루(Alu)’라고 불리는, 특정한 300개의 염기서열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진화론자들은 이것을 나쁜 설계의 예라고 주장한다. 그들의 추론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

”집에 전화번호부 책은 한 권만 필요하다. 기껏해야 두 세 권이다. 수많은 사본들은 필요 없다. 사람 유전체에 있는 1백만 개의 Alu 복사본들은 쓸모없는 쓰레기인 것이다. 그것은 어떤 것에 대한 암호도 갖고 있지 않다. 따라서 Alu는 나쁜 설계이다. 지적설계자를 믿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의 이야기에는 언제나 냄새가 난다. 나는 멀리에서도 그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전산실에 들어가 이러한 서버팜(Server Farm)을 본다면, 반복되고 있는 컴퓨터와 메모리 복사본들을 본다면, 이것이 나쁜 설계의 예라고 결론내릴 수 있겠는가?

Alu DNA는 서버팜의 동일한 컴퓨터 복사본들처럼, 그들의 메모리를 여러 단계로 재-프로그래밍 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Alus가 전사될 때, DNA에는 RAM(Random Access Memory) 또는 EPROM(Erasable Programmable Memory)과 같이 작동하는, 편집 가능한 부위가 있다. 크리스와 샌포드의 책은 이 아이디어를 뒷받침하는 두 개의 논문을 인용하고 있었다. 첫 번째로 Alus에서 일어나고 있는 Adenosine-to-Inosine(A-to-I) 편집을 설명하고 있었다(PNAS, 2010. 7. 6)  :

신경세포 전사체(neural cell transcriptome)의 수백만 개의 부위에서, A 또는 I의 이진수적 사용(binary use)은 컴퓨터의 정보 저장 및 처리에 사용되는, 0과 1의 사용과 동등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사람의 뇌에서 발견되는 보다 풍부한 RNA 편집이 기억, 학습, 인지와 같은 보다 발달된 사람의 능력에 기여할 수 있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이러한 추측은 복잡한 생물체의 장점은 비암호 RNA 신호(noncoding RNA signaling)에 기반한, 디지털 프로그래밍 시스템의 발달과 관련되어 있다는 가설과 일치한다. 따라서 비암호 염기서열에 대한 복합적 전사 후 RNA 편집(posttranscriptional RNA editing)은 뇌의 기능 수준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

두 번째 논문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Genome Res, 2014, Mar)  :

(각 세포에는) 1억 개 이상의 Alu RNA 편집 부위(Alu RNA editing sites)가 사람 유전체 대부분에 위치한다.

나는 어림잡아 계산을 해봤고, 각 뇌세포에 1억 개 정도의 알루 이진수 비트(Alu binary bits)가 있다면, 그리고 각 뇌에는 1,000억 개의 세포가 있다면, 약 10^19 비트의 메모리가 된다! 그것은 엄청난 규모이며, 이는 사람의 뇌가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의 모든 라우터(routers)보다 더 많은 연결을 갖고 있다는 주장과 일치한다!


샌포드와 루프는 사람은 원숭이로부터 진화된 존재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사람은 원숭이로부터 진화됐음을 믿고 있는 프란시스코 아얄라(Francisco Ayala)는 2010년에 스티븐 메이어(Stephen Meyer)의 책 ‘세포 속의 시그니처(Signature in the Cell)’을 비판하면서, 이렇게 말했었다(Biologos, 2010. 1. 10) :

무의미한 많은 DNA 염기서열들이 있다. 예를 들어, 약 300개의 철자(뉴클레오티드)를 갖고 있는, 사실상 동일한 알루 염기서열(Alu sequences)이 사람 유전체 전체에 퍼져서 1백만 개나 존재한다.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보라. 사람 유전체에는 25,000개의 유전자들이 있는데, 1백만 개의 알루 염기서열이 산재해 있다. 유전자보다 40배나 더 많은 알루 서열이 있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메이어의 책 ‘세포 속의 시그니처’의 편집자가 책 2페이지마다 300개의 철자들을 가진 동일한 40개의 문단을 삽입시킨 것과 같은 것이다. 아마도 메이어는 그 책의 편집자를 '지적'인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거의 100만 개의 동일한 알루 염기서열에서 어떤 기능이 발견될 수 있겠는가? 거의 그럴 것 같지 않다.

이제 그러한 글을 썼던 아얄라는 무지했고, 틀렸으며, 사람을 원숭이의 후손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원숭이로 만드는 데는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



추신 : 크리스 루프의 책이 나온 후, 2017년 Cell 지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밝히고 있는 한 논문을 게재했다. 

:

▶ 영장류-특정 알루(primate-specific Alus)는 인간 유전체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백만 개 이상의 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그들의 유전체 분포는 유전자-풍부 부위에 편중되어 있다.

▶ Alu의 기능은 그들의 염기서열과 구조적 특징과 고도로 관련이 있다.

▶ Alu는 시스 요소(cis elements)로서 역할을 하여, 유전자 발현을 조절할 수 있다.

▶ Pol-III-transcribed free Alus는 주로 Pol II transcription 및 mRNA 번역(in trans)에 영향을 미친다.

▶ Pol-II-transcribed mRNAs 내에 삽입되어 있는 Alu는 선택적 스플라이싱(alternative splicing), RNA 안정성, RNA 번역의 조절을 통해, 숙주의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annotated Alus의 거의 절반은 인트론에 위치한다. 인트론을 가로질러 정렬과 반대되는 Alu에 의해 형성된 RNA 쌍은 circRNA 생합성을 촉진한다.

▶ 알루 요소(Alu elements)는 레트로트랜스포존(retrotransposons)의 영장류 특이적 SINE 계열(primate-specific SINE family)에 속하며, 사람 유전체의 거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Alus은 RNA polymerase (Pol) III에 의해서 전사되고, autonomous LINE retroelements의 도움으로 유전체 내로 다시 삽입된다. 알루 요소는 우선적으로 유전자가 풍부한 영역 근처, 또는 내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DNA와 RNA 수준 모두에서 독특한 작용 메커니즘으로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리뷰에서는 우리는 알루 요소가 유전자 조절에 널리 관여하고 있다는, 최근의 발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는 유전자들 가까이에 있는 알루 DNA 염기서열의 영향과, Pol-III-transcribed free Alu RNAs, 그리고 코딩 또는 비코딩 RNA 전사체 내에 삽입되어있는 Pol-II-transcribed Alu RNAs 영향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최근 밝혀진 알루의 기능은 사람 유전체에서 이들 이기적 DNA 염기서열(selfish DNA sequences), 또는 정크 DNA 염기서열(junk DNA sequences의 역할이 과소평가됐었음을 나타낸다.

덧붙여서, Alus은 메틸화가 가능한 사람 유전체의 CpG dinucleotides의 약 25%에서 존재하고 있어서, 세포에서 염색질 컴퓨테이션(chromatin computation)을 위한 DNA methylatable RAM의 25%를 제공할 수 있다. 세포에서 염색질 컴퓨테이션의 존재를 의심하는 사람은, PLoS One(2012. 5. 2) 지에서 이 논문을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따라서 Alu들은 사람 RNA 전사체에서 RAM/EPROM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CpG dinucleotides의 형태로 DNA 유전체/염색질 컴퓨터에 RAM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컴퓨터와 같은 복잡한 Alu의 처리 과정은 과학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초고도 복잡성이 자연적 과정으로 우연히 생겨날 수 있었을까? 컴퓨터 공학에서 ALU(산술 논리 장치, arithmetic logic unit)와 생물학에서 Alu가 비교되는 것은 흥미롭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8/01/junk-dna-may-act-computer-memory/ 

출처 - CEH, 2018. 1. 30.

미디어위원회
2018-01-19

미래의 데이터 저장 장치로 DNA가 떠오르고 있다! 

(DNA Is the Future of Data Storage)


       당신은 미래 지향적 사고를 좋아하는가? 미래에 인류의 데이터 저장 장치가 수억 수천만 년 전부터(진화론적 시간 틀로) 고대 생물들이 갖고 있었던, 자연적 과정으로 우연히 생겨난(진화론의 주장으로) DNA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어떤 생각이 드는가?

오늘날 빠르게 변화되는 정보화 시대에서, 서버 관리 회사들이 사용하는, 데이터 속도에 중요한 핵심 메모리들은 쓸모없는 것이 될 수도 있어 보인다. 제레미 그루트(Jeremy de Groot)는 미래의 도서관은 DNA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오래된 낡은 것이 최첨단의 새로운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The Conversation(2018. 1. 5) 지의 글에서 맨체스터 대학의 이 강사는 그 문제를 설명하면서, 옵션을 고려하고 있었다 :

인류는 막대한 양의 정보를 생산해내고 있다. 대용량의 데이터 '읽기'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한 새로운 예측 모델을 이끌어냈다. 기업과 정부는 정보의 이해와 조작을 통해, 사람이 더 읽기 쉽고, 관리하기 쉬우며, 제어도 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데이터의 활용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막대한 정보들이 어떻게 저장될 수 있을까? 현재 우리는 물리적 도서관, 물리적 기록보관소, 물리적 서가를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은 그 자체로 전 세계의 엄청난 하드디스크 서버에 저장되어, 엄청난 양의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 온라인 인프라 구축은 비용이 많이 들고,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취약하다. 그것의 수명 또한 한정되어있다. - 이것을 소재로 만든 영화 다이하드 4(Die Hard 4.0)를 보라.

한 번의 전자기 펄스(electromagnetic pulse, EMP)에 의해서, 이 모든 데이터들은 접근할 수 없게, 쓸모없게 될 수 있다. 미래학자들은 우리 사회의 추억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 엉뚱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예를 들어, 달 또는 화성에 인류의 데이터를 저장해 놓는 것이다. 또한 데이터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아마도 그것은 결정체(crystals), 또는 다른 형태의 나노기술로 저장해놓을 수 있다.

시원하고, 어두운 장소에 보관한다면, 이론적으로 수천 년 동안 보존될 수 있는 매력적인 저장 장치가 있다. 그것은 DNA이다. NAM(Nucleic Acid Memory)은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정말로 장기적인 저장 장치로 진지하게 고려되고 있다.

DNA는 내구성이 있으며, 생산과 판독이 점점 더 쉬워지고 있다. 적정 보관 조건에서 수천 년 동안 유지된다. DNA는 어둡거나, 건조하거나, 추운 곳에서도 보관될 수 있으며,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이 기술의 대부분은 초기 단계에 있지만, 나노기술 및 DNA 시퀀싱 기술의 발전은 수년 내에 실험 및 개발의 적용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여진다.

어떤 사람들은 전 세계의 인터넷이 신발 상자만한 크기에 저장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 장치의 장점에 고무된 엔지니어들은 그들의 IO(프로그래밍 언어) 옵션으로서, DNA가 장착된 컴퓨터를 찾고 있다. 이제 당신의 개인정보가 보호될 수 있는 법의 제정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이제 과학자들도 데이터의 초고도 집적 저장장치로서 DNA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진화론에 의하면, 이러한 초고도 복잡성의 DNA가, 엄청난 량의 유전정보와 함께, 자연적인, 무작위적 과정으로, 우연히 생겨났다는 것이 아닌가? 조금만 생각해 보라.

하나님께서는 태초부터 그것을 사용하셨다. 1입방 밀리미터의 DNA에는 10^18 비트의 정보가 저장되어 있다. 이것은 약 10km 높이로 쌓여진 DVD에 들어있는 정보량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초고도 집적의 데이터 저장 장치 외에, 사람에게는 더욱 복잡한 기술을 장착시켜 놓으셨다. 그것은 분자 교정(molecular proofreading)이다. 경이로우신 우리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감사드리자.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8/01/dna-future-data-storage/ 

출처 - CEH, 2018. 1. 7.

미디어위원회
2017-10-11

산호에서 발견된 RNA 편집은 진화론과 모순된다. 

: RNA 편집이라는 초고도 복잡성이 다양한 생물들에 있었다!

(RNA Editing in Corals Stupefies Evolution)

by Jeffrey P. Tomkins Ph.D.


       산호초(coral reefs)는 해양 생태계의 핵심 구성 생물로서,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서식장소이자 안식처가 되고 있다. 산호의 머리 부분은 단일 유기체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폴립(polyps)이라 불리는, 유전적으로 동일한 수많은 개체들이 집단적으로 모여 있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이 다세포생물을 다세포동물의 원시적 형태로 생각하고 있다. 세속적 진화과학자들은 최초의 산호는 4억 년 전에 지구상의 생물들 중에서 초기 단계에 진화한 생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산호는 실제로 원시적일까? 아니면 고도로 복잡한 설계공학의 또 다른 예일까?

산호에 대한 새로운 연구는 생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복잡해졌다는 진화론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있었다.[1] 이 연구에 의하면, 산호는 환경적 자극에 반응하여, 또는 다른 발달 단계 동안에, 유전정보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해주는, 매우 정교한 세포적 기록 장치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RNA 편집(RNA editing)이라 불리는 이 현상은 너무도 복잡해서, 이제 겨우 이해하기 시작한 현상이다.

원시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한 유기체의 DNA는 세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 및 기타 정보가 들어있는 하드드라이브라고 볼 수 있다. 유전자(genes)라고 불리는 DNA 프로그램들의 사본은 컴퓨터 하드드라이브의 프로그램이 임시 메모리에 복사되어 소프트웨어로서 쉽게 사용될 수 있게 하는 것처럼, RNA로 전사된다. 처음에는 RNA에 코딩된 정보는 변하지 않는다고 과학자들은 생각했었다. RNA에 코딩된 정보는 단백질들을 만드는데 사용되거나, 또는 세포의 어떤 특정 목적을 위해 직접 사용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RNA에 있는 염기가 RNA 편집이라 불리는 미세 조정 과정을 통해서, 즉석에서 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음이 밝혀진 것이다.


동물세포에서 RNA 편집의 흔한 방법 중 하나는 아데노신 염기(adenosine base)를 이노신 염기(inosine base)로 바꾸는 것이다(A-to-I 편집). 이노신 염기는 표준 유전암호의 일부는 아니지만, 세포 기계에 의해 구아닌 염기(guanine base)로 해석된다. 이러한 유형의 편집은 유전자 발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며, 다른 기능을 가진 다양한 형태의 단백질들 또는 RNA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것의 목적은 지금도 발견하고 있는 중이지만, 번개같이 신속한 반응이 요구되는 신경계의 적응과 기능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물에서 가장 잘 기록된 RNA 편집의 사례는 포유류(mammals), 파리(flies), 문어(octopuses), 오징어(squids)에서 발견되었다. 포유류와 파리에서는 비교적 낮은 수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지만, 오징어와 낙지에서는 그들의 신경계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었다.[3] RNA 편집이 사람에서 더 많이 연구되고 있는 중이고, 신경계에서 RNA 편집의 중요성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4]


산호에 관한 최근의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가장 기초적인 또는 원시적인 동물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석산호(Acropora millepora)에서 RNA 편집을 분석했다. 연구자들은 RNA 편집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여겨지는 곳인, 생식세포에 초점을 맞추었다. 놀랍게도 산호의 RNA 편집 패턴은 포유류에서 발견된 RNA 편집 패턴과 유사함이 밝혀진 것이다. 사실 연구자들은 산호 유전자들에서 RNA 편집으로 염기서열이 변경될 수 있는 500,000개 이상의 위치를 발견했다. RNA 편집 수준은 산란 중에 증가했고, 새로 방출된 생식체(gametes)에서는 훨씬 더 증가했다.


그렇다면 포유류에서 발견되는 RNA 편집과 같은 초고도로 복잡한 역동적 현상이 생물 진화의 초기에 출현했다는, 하등한 생물인 산호에 어떻게 존재하는 것일까? 이것은 과학계에서 계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주제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즉 생명체의 모든 수준에서 세포 시스템은 거의 무한한 수준으로 복잡하다는 것이다! 원시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전지 전능하신 창조주께서 처음부터 모든 것을 설계하셨다.

이 보편적인 패러다임은 생물체가 단순한 형태로부터 시작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복잡해졌다는 진화론과는 양립할 수 없는, 완전히 모순되는 발견이다. 이러한 놀라운 발견과 과학적 발견들은, 전지전능하신 창조주께서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설계하셨다는 모델 내에서만 합리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 Porath, H. T. et al. 2017. A-to-I RNA Editing in the Earliest-Diverging Eumetazoan Phyla. Molecular Biology and Evolution. 34 (8): 1890–1901.
2. Tomkins, J. P. RNA Editing: Biocomplexity Hits a New High.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March 2, 2015, accessed August 20, 2017.
3. Thomas, B. 2012. Octopus Cold Adaptation Surprises Scientists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March 28, 2012, accessed August 20, 2017.
4. Tariq, A. and M. F. Jantsch. 2012. Transcript Diversification in the Nervous System: A to I RNA Editing in CNS Function and Disease Development. Frontiers in Neuroscience. 6: 99. DOI:10.3389/fnins.2012.00099.

*Jeffrey Tomkins is Research Associate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Genetics from Clemson University.


*관련기사 : 약 5억 년 전 ‘고대 산호’ 화석 발견한 英 6세 소년 (2021. 3. 29. 나우뉴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329601003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10230 

출처 - ICR News, 2017. 9. 18.

미디어위원회
2017-08-28

정크 DNA에서 발견된 경이로운 기능 

: 정확한 위치로 분자 화물을 유도하는 항로 표지자 

(Pinpoint Navigation and Propulsion in a Seemingly Random Soup)

Sal Cordova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화물을 보낼 때, 수십억 곳의 목적지가 있다면 얼마나 어려울지 생각해보라. 이러한 배송 과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려면, 스스로 탐색하고, 추진될 수 있는 인프라와 기계들이 필요하다. 놀랍게도 이러한 일이, 세포 내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분자들의 바다 속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한때 유전적 쓰레기로 간주됐던, 정크 DNA의 비암호 염기서열은 실제로는 단백질들이 표적 유전자를 찾아가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2007년 존 린(John Rinn)은 사람의 12번 염색체에 있는 DNA에서 전사된 lncRNA(long non-coding RNA)를 발견했다. 이 RNA는 Suz12 단백질(Suz12 protein)로 알려진 일종의 ‘분자 버스(molecular bus)’를 타고, 사람의 2번 염색체의 특정 위치로 어떻게든 항해해 가서 도착하고 있었다. 이것은 한 염색체의 전사물이 다른 염색체에 있는 한 유전자의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발견된 첫 번째 사례였다. 존 린이 발견했던 이러한 후성학적 행동(epigenetic action)은 신체의 피부세포를 분화시키는 세포신호 전달의 한 중요한 부분이었다. 이것은 발바닥에 있는 피부세포가 눈꺼풀에 있는 피부세포와 다른 특성을 갖는 이유이다.


놀랍게도 린은 그가 발견한 모든 것이 실제 발견이 아니라, '허풍(hotair)'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이 놀라운 RNA 분자를 ‘HOTAIR’로 명명했다. 그의 연구가 학술지에 게재되었을 때, 학술지의 편집자들은 그 논문을 그들의 학술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논문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HOTAIR이라는 이름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HOTAIR는 'HOX transcript antisense RNA'의 약자를 나타낸다.


HOTAIR lncRNA를 12번 염색체의 특정 위치에서 2번 염색체의 특정 위치로 왕복시키는, SUZ12 단백질의 항해 및 추진하는 능력은 무작위적인 것처럼 보이는 화학물질들의 바다 속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업적이다. 세포핵 내에 있는 DNA의 십억 곳 이상의 장소들 중에서, 특정한 위치에 HOTAIR를 주차시켜야 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DNA는 움직이는 표적이다!


린(Rinn)의 연구가 입증했던 것은, 이전에는 쓰레기(junk, 정크)로 생각되었던 DNA의 많은 부분들이, 브라운운동(Brownian motion)의 바람으로 분자들이 항해하고, 분자 화물(소포)을 극도의 정확성으로 운반할 수 있게 하는, 마치 고속도로의 도로표지판과 같은, 항로 표지자(navigational markers)의 역할을 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DNA 셔틀 효소의 시뮬레이션 장면. (Credit: Georgia Tech/Edmond Chow/Jeffrey Skolnick)

이것으로부터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DNA가 역할을 잘 할 수 하도록, 아주 잘 계획된 고속도로와 왕복운반(shuttle)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DNA를 설계도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또한 DNA는 항해와 추진의 수단으로서도 다중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DNA가 다중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가설은,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s)로 알려진 단백질들에 관한 최근의 관련 연구들에 의해서 지지되고 있다. Phys.org(2017. 6. 12) 지에 따르면 ”활발한 DNA는 전사인자를 표적으로 밀어낸다”는 것이다 :

조지아 공대의 연구자들에 따르면, DNA를 하나의 수송 도관(transport conduit)으로 본 새로운 시뮬레이션은, 과학자들이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라고 불리는 커다란 분자가 유전적 미션을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산산조각내고 있었다. 그 시뮬레이션은 세포의 정교한 내부 동력학으로 인해, 연구자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었다.

시뮬레이션은 살아있는 세포에서 DNA는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그것은 전사인자의 지배적인 움직임을 만들어, DNA 위에서 그들의 표적 부위가 되게 하고 있다는 가설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었다. 거기에서 요소들은 생명유지 활동으로 유전자 암호의 전사를 조절하고 있었다.

시뮬레이션의 비디오 영상은 DNA 가닥의 엉킴을 통하여, DNA 움직임이 어떻게 전사인자를 '왕복 운반' 시키는 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언급되지 않고 있는 것은, 전사인자가 어떻게 그들의 적절한 목적지로 효율적으로 운반되는가 하는 것이다. 이러한 초고도 복잡성이 무작위적인 과정으로 우연히 어쩌다 생겨날 수 있었을까? 이러한 연구는 진화론자들이 그동안 주장해왔던 쓰레기(정크) DNA라는 주장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이제 대중들도 진화론자들의 속임수와 왜곡을 깨닫기 시작하고 있다.



진화론자들이 소위 정크 DNA라 부르던 부분들이, 화물을 운반하는 분자기계들이 왕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정교한 3차원적 구조의 일부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만약 그렇다면, 진화론자들이 쓰레기 더미라고 주장해왔던 것들이, 정말로 두렵도록 경이로운 신묘막측한 구조였던 것이다.


*Sal Cordova, who has worked as a scientist, engineer, and a leader in the ID movement, has 4 science degrees and is working on a PhD. See his Author Profile for more information.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7/08/pinpoint-navigation-propulsion-seemingly-random-soup/ 

출처 - CEH, 2017. 8. 3.

미디어위원회
2017-08-15

눈의 망막에서 거꾸로 된 배선은 색깔의 감지에 중요했다. 

(Fine tuning of ‘backward’ eye is vital for colour vision)

Jonathan Sarfati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와 같은 진화론자들은 오랫동안 우리의 눈은 거꾸로 된 배선(backward wiring)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형편없는 설계이며, 창조주가 만들었다면 그렇게 어설프게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신경(세포) 뒤에 시세포(light receptor cells)가 있는 것은 빛의 경로를 방해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형편없어 보이는 구조도 진화의 증거이며, 완벽해 보이는 구조도 진화의 증거라고 주장한다).


지난 몇 년 동안, 연구자들은 빛이 신경을 통과하지는 않지만, 대신 (신경을 지지해주는 세포인) 뮬러 신경교세포(Müller glial cells)를 통해 빛이 모여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1] 이 뮬러 신경교세포는 이미지의 선명도를 높여주는, 일종의 광섬유판(fibre optic plate)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망막은 이미지의 선명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최적의 구조로 설계되어 있음이 밝혀진” 것이다.[2, 3] 또한 그 세포들은 3가지 기본 색을 분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었는데, 적색광 및 녹색광은 색을 감지하는 원추체(cones, 원추세포)로 모여지고 있었다. 다른 형태의 광수용체인 간상체(rods, 간상세포)는 야간 시력에 좋지만, 녹색광 특히 적색광을 감지하는 데에 약하며, 따라서 뮬러 세포는 들어오는 청색광을 산란시키고 있었다.[4, 5]

”눈의 망막은 최적화되어 있어서, 눈이 색을 잘 구별할 수 있도록 신경교세포의 크기와 밀도는 색과 일치되어있다.” - 에레츠 리박(Erez Ribak)

이 새로운 연구의 많은 부분은 별을 연구하다가 눈을 연구하게 된, 이스라엘 공과대학 테크니온(Technion)의 천체물리학자인 에레츠 리박(Erez Ribak) 박사의 실험실에서 밝혀낸 것이다. 그는 뮬러 세포가 다른 색깔들을 정확하게 필터링하는데 적합한 높이와 폭이어야만 함을 보여주었다. ”망막이 너무 두껍거나 너무 얇으면 효과적이지 않다.” 그는 사람과 기니피그(guinea pig)의 망막에 다양한 색의 빛을 비추고, 그 빛이 어떻게 인도되었는지 보여줌으로서 이것을 증명했다.[6] 리박은 말한다 :

”눈의 망막은 최적화되어 있어서, 눈이 색을 잘 구별할 수 있도록 신경교세포의 크기와 밀도는 색과 일치되어있다. (그 자체가 우리의 필요에 맞는 최적화 과정이다). 이 최적화로 인해 낮 동안에는 색깔 인식이 향상되는 반면, 야간 시력은 거의 저하되지 않는다.”[6]

적색광과 녹색광은 세포를 통해 모여지고, 청색광은 훨씬 더 산란된다.


옥스포드 대학의 시각신경과학 교수인 마크 한킨스(Mark Hankins)는 ”거꾸로 되어 있는 배선의 또 다른 이유를 지적했는데, 그것은 낡아버린 세포 구성 성분들을 제거하고, 빛을 감지하는 분자들의 연료공급을 쉽게 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능은 망막색소상피(retinal pigment epithelium, RPE)라 불리는, 광수용체 뒤에 있는 한 층(layer)에 의해서 제공된다. 이것은 신경이 수용체(시세포) 뒤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래 전에 창조론자로서 안과의사인 조지 마샬(George Marshall) 박사는 Creation 지의 글에서 이 점을 지적했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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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ther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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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and notes
1.Labin, A.M. and Ribak, E.N., Retinal glial cells enhance human vision acuity, Physical Review Letters 104, 16 April 2010 | doi:10.1103/PhysRevLett.104.158102.
2.New eye discovery demolishes Dawkins, Creation 32(4):10, 2010; creation.com/mueller-v-dawkins.
3.Labin, A.M. et al., Müller cells separate between wavelengths to improve day vision with minimal effect upon night vision, Nature Communications 5(4319), 8 July 2014 | doi:10.1038/ncomms5319.
4.Eyesight: Separating light for better sight, Nature Communications 9 July 2014 (comment on Labin et al., Ref. 3).
5.‘Bad design’ of eye improves day vision without sacrificing night vision, Creation 37(1):8, 2015.
6.Ribak, E., Look, your eyes are wired backwards: here’s why, theconversation.com, 14 March 2015.
7.Marshall, G. (interviewee), An eye for creation, Creation 18(4):19–21, 1996; creation.com/marshall.


*관련 글 : 기린의 나쁜 디자인 - (Youtube 동영상)
(‘되돌이 후두신경’이 형편없는 설계라고 주장하는 도킨스)

https://www.youtube.com/watch?v=Gf4Nx7Mw3E0


*위의 도킨스의 주장에 대한 반박 글 : 되돌이 후두신경은 형편없는 설계가 아니다.
http://www.creation.or.kr/library/itemview.asp?no=6394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ation.com/backward-eye-colour-optimization 

출처 - Creation 38(1):17, January 2016.

미디어위원회
2017-05-25

회충의 DNA는 미래를 대비하고 있었다. 

: 장래 일에 대한 계획은 설계를 가리킨다. 

(Roundworm DNA System Plans Ahead)

by Brian Thomas, Ph.D.


     흥미로운 연구 결과로서, 많은 동물들은 때때로 후성유전학(epigenetics, 후생유전학)이라는 과정을 사용하여, 자신들의 환경에 대한 정보를 후손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음이 밝혀졌다. 매우 자주, 부모나 조부모의 환경 경험에 대한 유전적 기억은 6세대를 넘지 않는다. 최근 연구자들은 우연히 알려진 것 중에서 가장 멀리까지 도달하는 후성유전학적 신호를 발견했다.[1]

생물들은 후성유전학을 사용할 때, 유전자를 통하지 않고, DNA 가닥에 고정되어 있는, 그리고 유전자 활동의 시기와 강도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른 분자들의 패턴을 사용하여 전달한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바바로나의 과학자들은 Science(2017. 4. 21) 지에 그들의 놀라운 발견을 발표했다.[1] 그들은 회충(roundworms)의 외부온도 지표가 14세대 후손에게까지 전달되는 것을 관측했다. 그런 다음, 연구팀은 이러한 놀라운 데이터 전달이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어떤 목적으로 전달되고 있는지를 추정하였다.

연구자들은 회충의 유전체(genome) 내로 전이유전자(transgenes)라고 불리는, 외래 유전물질을 인위적으로 삽입했다. 그후 전이유전자는 정상적으로 유전된 DNA의 일부가 되었다. 이러한 특정 전이유전자는 연구자들이 쉽게 추적할 수 있는 단백질에 대한 암호를 갖고 있었다.

연구 결과가 보여준 것은, 몇몇 회충 세포들은 다른 세포들보다 더 자주 전이유전자에 접근한다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의 조상이 저온 환경에서 살았었기 때문이었다. 전이유전자를 포함하여, DNA는 세포 내부의 단백질 스풀(spools, 실패)에 감싸여져 있다. 특정 꼬리표(tags, 태그)들이 스풀에 부착되어 있는데, 차가운 저온 환경에서 살았던 회충은 그러한 꼬리표들을 더 많이 갖고 있었다. 그 꼬리표는 유전자 처리 분자기계들의 도킹(docking) 과정을 방해한다. 이것은 전이유전자에 대한 접근을 제한시킨다.

그것은 마치 어떤 부모가 ”여러 세대 동안 열지 마시오”라는 메모의 꼬리표를 붙여서, 후손들에게 파일을 전달하는 것과 같다. 왜냐하면 그들의 후손은 당분간 파일의 내용물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회충의 경우, DNA 파일은 12세대 이상 밀봉되어 전달되고 있었다. 꼬리표 패턴은 알들을 통해서 다음 세대로, 또 다음 세대로, 온도에 대한 기억을 전달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Science 지의 수석 저자는 설명했다. ”우리는 이런 일이 왜 발생하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그것은 생물학적 장래 계획(biological forward-planning)의 한 형태일 수 있다”는 것이다.[2] 미리 예정된 목적이 아니라면, 어떤 통신시스템이 이와 같은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만약 한 생물이 자신의 삶 동안에 견뎌온(따라서 그들의 후손이 견뎌야 할) 온도 범위를 그들의 증손자 증손자 증손자에게 자동적으로 경고할 수 있다면, 후손들의 몸은 온도 변화에 더 잘 적응하도록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장래 일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생겨날 수 있었을까? 이것도 무작위적인 돌연변이들로 우연히 생겨났는가? 장래 계획은 설계를 의미한다. 진화론의 기초가 되고 있는 자연적 과정은 미래의 가능성을 준비할 수 없다. 그러나 창조주는 하실 수 있다. 창조주께서는 피조물들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놓으셨다. 그분은  그분의 창조물들에 미래의 가능성에 대처할 수 있는 최고의 메커니즘을 내장시켜 놓으셨던 것이다.[3]
 

References

1. Klosin, A., et al. 2017. Transgenerational transmission of environmental information in C. elegans. Science. 356 (6335): 320-323.
2. Environmental ‘memories’ passed on for 14 generations. Centre for Genomic Regulation Press Release. Posted on crg.eu April 20, 2017, accessed April 21, 2017. ScienceDaily, April 20, 2017.
3. Genesis 1:22.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10008 

출처 - ICR News, 2017.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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