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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설계

미디어위원회
2018-02-19

일부 정크 DNA는 컴퓨터 메모리처럼 기능하는 것으로 보인다. 

(Some ‘Junk DNA’ May Act as Computer Memory)

Sal Cordova


      크리스 루프(Chris Rupe)와 존 샌포드(John Sanford)는 인류 진화론의 부적절한 증거들에 관한 책 '논란되는 뼈들(Contested Bones)”을 공동 집필했다. 그 책은 거의 전적으로 뼈와 화석기록에 관한 것이지만, 사람 유전체(human genome)에서 알루(Alu)로 알려져 있는, DNA의 반복되는 염기서열(repetitive sequence)은 나쁜 설계(bad design)의 예라는 진화 생물학자들의 주장을 3페이지에 걸쳐서 논박하고 있다.


사람 유전체의 약 10~11%는 ‘알루(Alu)’라고 불리는, 특정한 300개의 염기서열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진화론자들은 이것을 나쁜 설계의 예라고 주장한다. 그들의 추론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

”집에 전화번호부 책은 한 권만 필요하다. 기껏해야 두 세 권이다. 수많은 사본들은 필요 없다. 사람 유전체에 있는 1백만 개의 Alu 복사본들은 쓸모없는 쓰레기인 것이다. 그것은 어떤 것에 대한 암호도 갖고 있지 않다. 따라서 Alu는 나쁜 설계이다. 지적설계자를 믿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의 이야기에는 언제나 냄새가 난다. 나는 멀리에서도 그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전산실에 들어가 이러한 서버팜(Server Farm)을 본다면, 반복되고 있는 컴퓨터와 메모리 복사본들을 본다면, 이것이 나쁜 설계의 예라고 결론내릴 수 있겠는가?

Alu DNA는 서버팜의 동일한 컴퓨터 복사본들처럼, 그들의 메모리를 여러 단계로 재-프로그래밍 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Alus가 전사될 때, DNA에는 RAM(Random Access Memory) 또는 EPROM(Erasable Programmable Memory)과 같이 작동하는, 편집 가능한 부위가 있다. 크리스와 샌포드의 책은 이 아이디어를 뒷받침하는 두 개의 논문을 인용하고 있었다. 첫 번째로 Alus에서 일어나고 있는 Adenosine-to-Inosine(A-to-I) 편집을 설명하고 있었다(PNAS, 2010. 7. 6)  :

신경세포 전사체(neural cell transcriptome)의 수백만 개의 부위에서, A 또는 I의 이진수적 사용(binary use)은 컴퓨터의 정보 저장 및 처리에 사용되는, 0과 1의 사용과 동등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사람의 뇌에서 발견되는 보다 풍부한 RNA 편집이 기억, 학습, 인지와 같은 보다 발달된 사람의 능력에 기여할 수 있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이러한 추측은 복잡한 생물체의 장점은 비암호 RNA 신호(noncoding RNA signaling)에 기반한, 디지털 프로그래밍 시스템의 발달과 관련되어 있다는 가설과 일치한다. 따라서 비암호 염기서열에 대한 복합적 전사 후 RNA 편집(posttranscriptional RNA editing)은 뇌의 기능 수준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

두 번째 논문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Genome Res, 2014, Mar)  :

(각 세포에는) 1억 개 이상의 Alu RNA 편집 부위(Alu RNA editing sites)가 사람 유전체 대부분에 위치한다.

나는 어림잡아 계산을 해봤고, 각 뇌세포에 1억 개 정도의 알루 이진수 비트(Alu binary bits)가 있다면, 그리고 각 뇌에는 1,000억 개의 세포가 있다면, 약 10^19 비트의 메모리가 된다! 그것은 엄청난 규모이며, 이는 사람의 뇌가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의 모든 라우터(routers)보다 더 많은 연결을 갖고 있다는 주장과 일치한다!


샌포드와 루프는 사람은 원숭이로부터 진화된 존재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사람은 원숭이로부터 진화됐음을 믿고 있는 프란시스코 아얄라(Francisco Ayala)는 2010년에 스티븐 메이어(Stephen Meyer)의 책 ‘세포 속의 시그니처(Signature in the Cell)’을 비판하면서, 이렇게 말했었다(Biologos, 2010. 1. 10) :

무의미한 많은 DNA 염기서열들이 있다. 예를 들어, 약 300개의 철자(뉴클레오티드)를 갖고 있는, 사실상 동일한 알루 염기서열(Alu sequences)이 사람 유전체 전체에 퍼져서 1백만 개나 존재한다.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보라. 사람 유전체에는 25,000개의 유전자들이 있는데, 1백만 개의 알루 염기서열이 산재해 있다. 유전자보다 40배나 더 많은 알루 서열이 있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메이어의 책 ‘세포 속의 시그니처’의 편집자가 책 2페이지마다 300개의 철자들을 가진 동일한 40개의 문단을 삽입시킨 것과 같은 것이다. 아마도 메이어는 그 책의 편집자를 '지적'인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거의 100만 개의 동일한 알루 염기서열에서 어떤 기능이 발견될 수 있겠는가? 거의 그럴 것 같지 않다.

이제 그러한 글을 썼던 아얄라는 무지했고, 틀렸으며, 사람을 원숭이의 후손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원숭이로 만드는 데는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



추신 : 크리스 루프의 책이 나온 후, 2017년 Cell 지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밝히고 있는 한 논문을 게재했다. 

:

▶ 영장류-특정 알루(primate-specific Alus)는 인간 유전체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백만 개 이상의 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그들의 유전체 분포는 유전자-풍부 부위에 편중되어 있다.

▶ Alu의 기능은 그들의 염기서열과 구조적 특징과 고도로 관련이 있다.

▶ Alu는 시스 요소(cis elements)로서 역할을 하여, 유전자 발현을 조절할 수 있다.

▶ Pol-III-transcribed free Alus는 주로 Pol II transcription 및 mRNA 번역(in trans)에 영향을 미친다.

▶ Pol-II-transcribed mRNAs 내에 삽입되어 있는 Alu는 선택적 스플라이싱(alternative splicing), RNA 안정성, RNA 번역의 조절을 통해, 숙주의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annotated Alus의 거의 절반은 인트론에 위치한다. 인트론을 가로질러 정렬과 반대되는 Alu에 의해 형성된 RNA 쌍은 circRNA 생합성을 촉진한다.

▶ 알루 요소(Alu elements)는 레트로트랜스포존(retrotransposons)의 영장류 특이적 SINE 계열(primate-specific SINE family)에 속하며, 사람 유전체의 거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Alus은 RNA polymerase (Pol) III에 의해서 전사되고, autonomous LINE retroelements의 도움으로 유전체 내로 다시 삽입된다. 알루 요소는 우선적으로 유전자가 풍부한 영역 근처, 또는 내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DNA와 RNA 수준 모두에서 독특한 작용 메커니즘으로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리뷰에서는 우리는 알루 요소가 유전자 조절에 널리 관여하고 있다는, 최근의 발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는 유전자들 가까이에 있는 알루 DNA 염기서열의 영향과, Pol-III-transcribed free Alu RNAs, 그리고 코딩 또는 비코딩 RNA 전사체 내에 삽입되어있는 Pol-II-transcribed Alu RNAs 영향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최근 밝혀진 알루의 기능은 사람 유전체에서 이들 이기적 DNA 염기서열(selfish DNA sequences), 또는 정크 DNA 염기서열(junk DNA sequences의 역할이 과소평가됐었음을 나타낸다.

덧붙여서, Alus은 메틸화가 가능한 사람 유전체의 CpG dinucleotides의 약 25%에서 존재하고 있어서, 세포에서 염색질 컴퓨테이션(chromatin computation)을 위한 DNA methylatable RAM의 25%를 제공할 수 있다. 세포에서 염색질 컴퓨테이션의 존재를 의심하는 사람은, PLoS One(2012. 5. 2) 지에서 이 논문을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따라서 Alu들은 사람 RNA 전사체에서 RAM/EPROM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CpG dinucleotides의 형태로 DNA 유전체/염색질 컴퓨터에 RAM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컴퓨터와 같은 복잡한 Alu의 처리 과정은 과학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초고도 복잡성이 자연적 과정으로 우연히 생겨날 수 있었을까? 컴퓨터 공학에서 ALU(산술 논리 장치, arithmetic logic unit)와 생물학에서 Alu가 비교되는 것은 흥미롭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8/01/junk-dna-may-act-computer-memory/ 

출처 - CEH, 2018. 1. 30.

미디어위원회
2018-01-19

미래의 데이터 저장 장치로 DNA가 떠오르고 있다! 

(DNA Is the Future of Data Storage)


       당신은 미래 지향적 사고를 좋아하는가? 미래에 인류의 데이터 저장 장치가 수억 수천만 년 전부터(진화론적 시간 틀로) 고대 생물들이 갖고 있었던, 자연적 과정으로 우연히 생겨난(진화론의 주장으로) DNA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어떤 생각이 드는가?

오늘날 빠르게 변화되는 정보화 시대에서, 서버 관리 회사들이 사용하는, 데이터 속도에 중요한 핵심 메모리들은 쓸모없는 것이 될 수도 있어 보인다. 제레미 그루트(Jeremy de Groot)는 미래의 도서관은 DNA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오래된 낡은 것이 최첨단의 새로운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The Conversation(2018. 1. 5) 지의 글에서 맨체스터 대학의 이 강사는 그 문제를 설명하면서, 옵션을 고려하고 있었다 :

인류는 막대한 양의 정보를 생산해내고 있다. 대용량의 데이터 '읽기'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한 새로운 예측 모델을 이끌어냈다. 기업과 정부는 정보의 이해와 조작을 통해, 사람이 더 읽기 쉽고, 관리하기 쉬우며, 제어도 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데이터의 활용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막대한 정보들이 어떻게 저장될 수 있을까? 현재 우리는 물리적 도서관, 물리적 기록보관소, 물리적 서가를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은 그 자체로 전 세계의 엄청난 하드디스크 서버에 저장되어, 엄청난 양의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 온라인 인프라 구축은 비용이 많이 들고,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취약하다. 그것의 수명 또한 한정되어있다. - 이것을 소재로 만든 영화 다이하드 4(Die Hard 4.0)를 보라.

한 번의 전자기 펄스(electromagnetic pulse, EMP)에 의해서, 이 모든 데이터들은 접근할 수 없게, 쓸모없게 될 수 있다. 미래학자들은 우리 사회의 추억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 엉뚱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예를 들어, 달 또는 화성에 인류의 데이터를 저장해 놓는 것이다. 또한 데이터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아마도 그것은 결정체(crystals), 또는 다른 형태의 나노기술로 저장해놓을 수 있다.

시원하고, 어두운 장소에 보관한다면, 이론적으로 수천 년 동안 보존될 수 있는 매력적인 저장 장치가 있다. 그것은 DNA이다. NAM(Nucleic Acid Memory)은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정말로 장기적인 저장 장치로 진지하게 고려되고 있다.

DNA는 내구성이 있으며, 생산과 판독이 점점 더 쉬워지고 있다. 적정 보관 조건에서 수천 년 동안 유지된다. DNA는 어둡거나, 건조하거나, 추운 곳에서도 보관될 수 있으며,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이 기술의 대부분은 초기 단계에 있지만, 나노기술 및 DNA 시퀀싱 기술의 발전은 수년 내에 실험 및 개발의 적용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여진다.

어떤 사람들은 전 세계의 인터넷이 신발 상자만한 크기에 저장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 장치의 장점에 고무된 엔지니어들은 그들의 IO(프로그래밍 언어) 옵션으로서, DNA가 장착된 컴퓨터를 찾고 있다. 이제 당신의 개인정보가 보호될 수 있는 법의 제정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이제 과학자들도 데이터의 초고도 집적 저장장치로서 DNA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진화론에 의하면, 이러한 초고도 복잡성의 DNA가, 엄청난 량의 유전정보와 함께, 자연적인, 무작위적 과정으로, 우연히 생겨났다는 것이 아닌가? 조금만 생각해 보라.

하나님께서는 태초부터 그것을 사용하셨다. 1입방 밀리미터의 DNA에는 10^18 비트의 정보가 저장되어 있다. 이것은 약 10km 높이로 쌓여진 DVD에 들어있는 정보량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초고도 집적의 데이터 저장 장치 외에, 사람에게는 더욱 복잡한 기술을 장착시켜 놓으셨다. 그것은 분자 교정(molecular proofreading)이다. 경이로우신 우리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감사드리자.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8/01/dna-future-data-storage/ 

출처 - CEH, 2018. 1. 7.

미디어위원회
2017-10-11

산호에서 발견된 RNA 편집은 진화론과 모순된다. 

: RNA 편집이라는 초고도 복잡성이 다양한 생물들에 있었다!

(RNA Editing in Corals Stupefies Evolution)

by Jeffrey P. Tomkins Ph.D.


       산호초(coral reefs)는 해양 생태계의 핵심 구성 생물로서,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서식장소이자 안식처가 되고 있다. 산호의 머리 부분은 단일 유기체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폴립(polyps)이라 불리는, 유전적으로 동일한 수많은 개체들이 집단적으로 모여 있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이 다세포생물을 다세포동물의 원시적 형태로 생각하고 있다. 세속적 진화과학자들은 최초의 산호는 4억 년 전에 지구상의 생물들 중에서 초기 단계에 진화한 생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산호는 실제로 원시적일까? 아니면 고도로 복잡한 설계공학의 또 다른 예일까?

산호에 대한 새로운 연구는 생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복잡해졌다는 진화론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있었다.[1] 이 연구에 의하면, 산호는 환경적 자극에 반응하여, 또는 다른 발달 단계 동안에, 유전정보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해주는, 매우 정교한 세포적 기록 장치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RNA 편집(RNA editing)이라 불리는 이 현상은 너무도 복잡해서, 이제 겨우 이해하기 시작한 현상이다.

원시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한 유기체의 DNA는 세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 및 기타 정보가 들어있는 하드드라이브라고 볼 수 있다. 유전자(genes)라고 불리는 DNA 프로그램들의 사본은 컴퓨터 하드드라이브의 프로그램이 임시 메모리에 복사되어 소프트웨어로서 쉽게 사용될 수 있게 하는 것처럼, RNA로 전사된다. 처음에는 RNA에 코딩된 정보는 변하지 않는다고 과학자들은 생각했었다. RNA에 코딩된 정보는 단백질들을 만드는데 사용되거나, 또는 세포의 어떤 특정 목적을 위해 직접 사용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RNA에 있는 염기가 RNA 편집이라 불리는 미세 조정 과정을 통해서, 즉석에서 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음이 밝혀진 것이다.


동물세포에서 RNA 편집의 흔한 방법 중 하나는 아데노신 염기(adenosine base)를 이노신 염기(inosine base)로 바꾸는 것이다(A-to-I 편집). 이노신 염기는 표준 유전암호의 일부는 아니지만, 세포 기계에 의해 구아닌 염기(guanine base)로 해석된다. 이러한 유형의 편집은 유전자 발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며, 다른 기능을 가진 다양한 형태의 단백질들 또는 RNA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것의 목적은 지금도 발견하고 있는 중이지만, 번개같이 신속한 반응이 요구되는 신경계의 적응과 기능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물에서 가장 잘 기록된 RNA 편집의 사례는 포유류(mammals), 파리(flies), 문어(octopuses), 오징어(squids)에서 발견되었다. 포유류와 파리에서는 비교적 낮은 수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지만, 오징어와 낙지에서는 그들의 신경계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었다.[3] RNA 편집이 사람에서 더 많이 연구되고 있는 중이고, 신경계에서 RNA 편집의 중요성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4]


산호에 관한 최근의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가장 기초적인 또는 원시적인 동물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석산호(Acropora millepora)에서 RNA 편집을 분석했다. 연구자들은 RNA 편집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여겨지는 곳인, 생식세포에 초점을 맞추었다. 놀랍게도 산호의 RNA 편집 패턴은 포유류에서 발견된 RNA 편집 패턴과 유사함이 밝혀진 것이다. 사실 연구자들은 산호 유전자들에서 RNA 편집으로 염기서열이 변경될 수 있는 500,000개 이상의 위치를 발견했다. RNA 편집 수준은 산란 중에 증가했고, 새로 방출된 생식체(gametes)에서는 훨씬 더 증가했다.


그렇다면 포유류에서 발견되는 RNA 편집과 같은 초고도로 복잡한 역동적 현상이 생물 진화의 초기에 출현했다는, 하등한 생물인 산호에 어떻게 존재하는 것일까? 이것은 과학계에서 계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주제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즉 생명체의 모든 수준에서 세포 시스템은 거의 무한한 수준으로 복잡하다는 것이다! 원시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전지 전능하신 창조주께서 처음부터 모든 것을 설계하셨다.

이 보편적인 패러다임은 생물체가 단순한 형태로부터 시작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복잡해졌다는 진화론과는 양립할 수 없는, 완전히 모순되는 발견이다. 이러한 놀라운 발견과 과학적 발견들은, 전지전능하신 창조주께서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설계하셨다는 모델 내에서만 합리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 Porath, H. T. et al. 2017. A-to-I RNA Editing in the Earliest-Diverging Eumetazoan Phyla. Molecular Biology and Evolution. 34 (8): 1890–1901.
2. Tomkins, J. P. RNA Editing: Biocomplexity Hits a New High.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March 2, 2015, accessed August 20, 2017.
3. Thomas, B. 2012. Octopus Cold Adaptation Surprises Scientists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March 28, 2012, accessed August 20, 2017.
4. Tariq, A. and M. F. Jantsch. 2012. Transcript Diversification in the Nervous System: A to I RNA Editing in CNS Function and Disease Development. Frontiers in Neuroscience. 6: 99. DOI:10.3389/fnins.2012.00099.

*Jeffrey Tomkins is Research Associate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Genetics from Clemson University.


*관련기사 : 약 5억 년 전 ‘고대 산호’ 화석 발견한 英 6세 소년 (2021. 3. 29. 나우뉴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329601003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10230 

출처 - ICR News, 2017. 9. 18.

미디어위원회
2017-08-28

정크 DNA에서 발견된 경이로운 기능 

: 정확한 위치로 분자 화물을 유도하는 항로 표지자 

(Pinpoint Navigation and Propulsion in a Seemingly Random Soup)

Sal Cordova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화물을 보낼 때, 수십억 곳의 목적지가 있다면 얼마나 어려울지 생각해보라. 이러한 배송 과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려면, 스스로 탐색하고, 추진될 수 있는 인프라와 기계들이 필요하다. 놀랍게도 이러한 일이, 세포 내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분자들의 바다 속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한때 유전적 쓰레기로 간주됐던, 정크 DNA의 비암호 염기서열은 실제로는 단백질들이 표적 유전자를 찾아가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2007년 존 린(John Rinn)은 사람의 12번 염색체에 있는 DNA에서 전사된 lncRNA(long non-coding RNA)를 발견했다. 이 RNA는 Suz12 단백질(Suz12 protein)로 알려진 일종의 ‘분자 버스(molecular bus)’를 타고, 사람의 2번 염색체의 특정 위치로 어떻게든 항해해 가서 도착하고 있었다. 이것은 한 염색체의 전사물이 다른 염색체에 있는 한 유전자의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발견된 첫 번째 사례였다. 존 린이 발견했던 이러한 후성학적 행동(epigenetic action)은 신체의 피부세포를 분화시키는 세포신호 전달의 한 중요한 부분이었다. 이것은 발바닥에 있는 피부세포가 눈꺼풀에 있는 피부세포와 다른 특성을 갖는 이유이다.


놀랍게도 린은 그가 발견한 모든 것이 실제 발견이 아니라, '허풍(hotair)'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이 놀라운 RNA 분자를 ‘HOTAIR’로 명명했다. 그의 연구가 학술지에 게재되었을 때, 학술지의 편집자들은 그 논문을 그들의 학술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논문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HOTAIR이라는 이름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HOTAIR는 'HOX transcript antisense RNA'의 약자를 나타낸다.


HOTAIR lncRNA를 12번 염색체의 특정 위치에서 2번 염색체의 특정 위치로 왕복시키는, SUZ12 단백질의 항해 및 추진하는 능력은 무작위적인 것처럼 보이는 화학물질들의 바다 속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업적이다. 세포핵 내에 있는 DNA의 십억 곳 이상의 장소들 중에서, 특정한 위치에 HOTAIR를 주차시켜야 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DNA는 움직이는 표적이다!


린(Rinn)의 연구가 입증했던 것은, 이전에는 쓰레기(junk, 정크)로 생각되었던 DNA의 많은 부분들이, 브라운운동(Brownian motion)의 바람으로 분자들이 항해하고, 분자 화물(소포)을 극도의 정확성으로 운반할 수 있게 하는, 마치 고속도로의 도로표지판과 같은, 항로 표지자(navigational markers)의 역할을 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DNA 셔틀 효소의 시뮬레이션 장면. (Credit: Georgia Tech/Edmond Chow/Jeffrey Skolnick)

이것으로부터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DNA가 역할을 잘 할 수 하도록, 아주 잘 계획된 고속도로와 왕복운반(shuttle)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DNA를 설계도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또한 DNA는 항해와 추진의 수단으로서도 다중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DNA가 다중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가설은,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s)로 알려진 단백질들에 관한 최근의 관련 연구들에 의해서 지지되고 있다. Phys.org(2017. 6. 12) 지에 따르면 ”활발한 DNA는 전사인자를 표적으로 밀어낸다”는 것이다 :

조지아 공대의 연구자들에 따르면, DNA를 하나의 수송 도관(transport conduit)으로 본 새로운 시뮬레이션은, 과학자들이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라고 불리는 커다란 분자가 유전적 미션을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산산조각내고 있었다. 그 시뮬레이션은 세포의 정교한 내부 동력학으로 인해, 연구자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었다.

시뮬레이션은 살아있는 세포에서 DNA는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그것은 전사인자의 지배적인 움직임을 만들어, DNA 위에서 그들의 표적 부위가 되게 하고 있다는 가설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었다. 거기에서 요소들은 생명유지 활동으로 유전자 암호의 전사를 조절하고 있었다.

시뮬레이션의 비디오 영상은 DNA 가닥의 엉킴을 통하여, DNA 움직임이 어떻게 전사인자를 '왕복 운반' 시키는 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언급되지 않고 있는 것은, 전사인자가 어떻게 그들의 적절한 목적지로 효율적으로 운반되는가 하는 것이다. 이러한 초고도 복잡성이 무작위적인 과정으로 우연히 어쩌다 생겨날 수 있었을까? 이러한 연구는 진화론자들이 그동안 주장해왔던 쓰레기(정크) DNA라는 주장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이제 대중들도 진화론자들의 속임수와 왜곡을 깨닫기 시작하고 있다.



진화론자들이 소위 정크 DNA라 부르던 부분들이, 화물을 운반하는 분자기계들이 왕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정교한 3차원적 구조의 일부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만약 그렇다면, 진화론자들이 쓰레기 더미라고 주장해왔던 것들이, 정말로 두렵도록 경이로운 신묘막측한 구조였던 것이다.


*Sal Cordova, who has worked as a scientist, engineer, and a leader in the ID movement, has 4 science degrees and is working on a PhD. See his Author Profile for more information.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7/08/pinpoint-navigation-propulsion-seemingly-random-soup/ 

출처 - CEH, 2017. 8. 3.

미디어위원회
2017-08-15

눈의 망막에서 거꾸로 된 배선은 색깔의 감지에 중요했다. 

(Fine tuning of ‘backward’ eye is vital for colour vision)

Jonathan Sarfati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와 같은 진화론자들은 오랫동안 우리의 눈은 거꾸로 된 배선(backward wiring)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형편없는 설계이며, 창조주가 만들었다면 그렇게 어설프게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신경(세포) 뒤에 시세포(light receptor cells)가 있는 것은 빛의 경로를 방해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형편없어 보이는 구조도 진화의 증거이며, 완벽해 보이는 구조도 진화의 증거라고 주장한다).


지난 몇 년 동안, 연구자들은 빛이 신경을 통과하지는 않지만, 대신 (신경을 지지해주는 세포인) 뮬러 신경교세포(Müller glial cells)를 통해 빛이 모여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1] 이 뮬러 신경교세포는 이미지의 선명도를 높여주는, 일종의 광섬유판(fibre optic plate)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망막은 이미지의 선명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최적의 구조로 설계되어 있음이 밝혀진” 것이다.[2, 3] 또한 그 세포들은 3가지 기본 색을 분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었는데, 적색광 및 녹색광은 색을 감지하는 원추체(cones, 원추세포)로 모여지고 있었다. 다른 형태의 광수용체인 간상체(rods, 간상세포)는 야간 시력에 좋지만, 녹색광 특히 적색광을 감지하는 데에 약하며, 따라서 뮬러 세포는 들어오는 청색광을 산란시키고 있었다.[4, 5]

”눈의 망막은 최적화되어 있어서, 눈이 색을 잘 구별할 수 있도록 신경교세포의 크기와 밀도는 색과 일치되어있다.” - 에레츠 리박(Erez Ribak)

이 새로운 연구의 많은 부분은 별을 연구하다가 눈을 연구하게 된, 이스라엘 공과대학 테크니온(Technion)의 천체물리학자인 에레츠 리박(Erez Ribak) 박사의 실험실에서 밝혀낸 것이다. 그는 뮬러 세포가 다른 색깔들을 정확하게 필터링하는데 적합한 높이와 폭이어야만 함을 보여주었다. ”망막이 너무 두껍거나 너무 얇으면 효과적이지 않다.” 그는 사람과 기니피그(guinea pig)의 망막에 다양한 색의 빛을 비추고, 그 빛이 어떻게 인도되었는지 보여줌으로서 이것을 증명했다.[6] 리박은 말한다 :

”눈의 망막은 최적화되어 있어서, 눈이 색을 잘 구별할 수 있도록 신경교세포의 크기와 밀도는 색과 일치되어있다. (그 자체가 우리의 필요에 맞는 최적화 과정이다). 이 최적화로 인해 낮 동안에는 색깔 인식이 향상되는 반면, 야간 시력은 거의 저하되지 않는다.”[6]

적색광과 녹색광은 세포를 통해 모여지고, 청색광은 훨씬 더 산란된다.


옥스포드 대학의 시각신경과학 교수인 마크 한킨스(Mark Hankins)는 ”거꾸로 되어 있는 배선의 또 다른 이유를 지적했는데, 그것은 낡아버린 세포 구성 성분들을 제거하고, 빛을 감지하는 분자들의 연료공급을 쉽게 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능은 망막색소상피(retinal pigment epithelium, RPE)라 불리는, 광수용체 뒤에 있는 한 층(layer)에 의해서 제공된다. 이것은 신경이 수용체(시세포) 뒤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래 전에 창조론자로서 안과의사인 조지 마샬(George Marshall) 박사는 Creation 지의 글에서 이 점을 지적했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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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ye for creation


Further Reading
Design Features Questions and Answers


References and notes
1.Labin, A.M. and Ribak, E.N., Retinal glial cells enhance human vision acuity, Physical Review Letters 104, 16 April 2010 | doi:10.1103/PhysRevLett.104.158102.
2.New eye discovery demolishes Dawkins, Creation 32(4):10, 2010; creation.com/mueller-v-dawkins.
3.Labin, A.M. et al., Müller cells separate between wavelengths to improve day vision with minimal effect upon night vision, Nature Communications 5(4319), 8 July 2014 | doi:10.1038/ncomms5319.
4.Eyesight: Separating light for better sight, Nature Communications 9 July 2014 (comment on Labin et al., Ref. 3).
5.‘Bad design’ of eye improves day vision without sacrificing night vision, Creation 37(1):8, 2015.
6.Ribak, E., Look, your eyes are wired backwards: here’s why, theconversation.com, 14 March 2015.
7.Marshall, G. (interviewee), An eye for creation, Creation 18(4):19–21, 1996; creation.com/marshall.


*관련 글 : 기린의 나쁜 디자인 - (Youtube 동영상)
(‘되돌이 후두신경’이 형편없는 설계라고 주장하는 도킨스)

https://www.youtube.com/watch?v=Gf4Nx7Mw3E0


*위의 도킨스의 주장에 대한 반박 글 : 되돌이 후두신경은 형편없는 설계가 아니다.
http://www.creation.or.kr/library/itemview.asp?no=6394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ation.com/backward-eye-colour-optimization 

출처 - Creation 38(1):17, January 2016.

미디어위원회
2017-05-25

회충의 DNA는 미래를 대비하고 있었다. 

: 장래 일에 대한 계획은 설계를 가리킨다. 

(Roundworm DNA System Plans Ahead)

by Brian Thomas, Ph.D.


     흥미로운 연구 결과로서, 많은 동물들은 때때로 후성유전학(epigenetics, 후생유전학)이라는 과정을 사용하여, 자신들의 환경에 대한 정보를 후손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음이 밝혀졌다. 매우 자주, 부모나 조부모의 환경 경험에 대한 유전적 기억은 6세대를 넘지 않는다. 최근 연구자들은 우연히 알려진 것 중에서 가장 멀리까지 도달하는 후성유전학적 신호를 발견했다.[1]

생물들은 후성유전학을 사용할 때, 유전자를 통하지 않고, DNA 가닥에 고정되어 있는, 그리고 유전자 활동의 시기와 강도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른 분자들의 패턴을 사용하여 전달한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바바로나의 과학자들은 Science(2017. 4. 21) 지에 그들의 놀라운 발견을 발표했다.[1] 그들은 회충(roundworms)의 외부온도 지표가 14세대 후손에게까지 전달되는 것을 관측했다. 그런 다음, 연구팀은 이러한 놀라운 데이터 전달이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어떤 목적으로 전달되고 있는지를 추정하였다.

연구자들은 회충의 유전체(genome) 내로 전이유전자(transgenes)라고 불리는, 외래 유전물질을 인위적으로 삽입했다. 그후 전이유전자는 정상적으로 유전된 DNA의 일부가 되었다. 이러한 특정 전이유전자는 연구자들이 쉽게 추적할 수 있는 단백질에 대한 암호를 갖고 있었다.

연구 결과가 보여준 것은, 몇몇 회충 세포들은 다른 세포들보다 더 자주 전이유전자에 접근한다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의 조상이 저온 환경에서 살았었기 때문이었다. 전이유전자를 포함하여, DNA는 세포 내부의 단백질 스풀(spools, 실패)에 감싸여져 있다. 특정 꼬리표(tags, 태그)들이 스풀에 부착되어 있는데, 차가운 저온 환경에서 살았던 회충은 그러한 꼬리표들을 더 많이 갖고 있었다. 그 꼬리표는 유전자 처리 분자기계들의 도킹(docking) 과정을 방해한다. 이것은 전이유전자에 대한 접근을 제한시킨다.

그것은 마치 어떤 부모가 ”여러 세대 동안 열지 마시오”라는 메모의 꼬리표를 붙여서, 후손들에게 파일을 전달하는 것과 같다. 왜냐하면 그들의 후손은 당분간 파일의 내용물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회충의 경우, DNA 파일은 12세대 이상 밀봉되어 전달되고 있었다. 꼬리표 패턴은 알들을 통해서 다음 세대로, 또 다음 세대로, 온도에 대한 기억을 전달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Science 지의 수석 저자는 설명했다. ”우리는 이런 일이 왜 발생하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그것은 생물학적 장래 계획(biological forward-planning)의 한 형태일 수 있다”는 것이다.[2] 미리 예정된 목적이 아니라면, 어떤 통신시스템이 이와 같은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만약 한 생물이 자신의 삶 동안에 견뎌온(따라서 그들의 후손이 견뎌야 할) 온도 범위를 그들의 증손자 증손자 증손자에게 자동적으로 경고할 수 있다면, 후손들의 몸은 온도 변화에 더 잘 적응하도록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장래 일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생겨날 수 있었을까? 이것도 무작위적인 돌연변이들로 우연히 생겨났는가? 장래 계획은 설계를 의미한다. 진화론의 기초가 되고 있는 자연적 과정은 미래의 가능성을 준비할 수 없다. 그러나 창조주는 하실 수 있다. 창조주께서는 피조물들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놓으셨다. 그분은  그분의 창조물들에 미래의 가능성에 대처할 수 있는 최고의 메커니즘을 내장시켜 놓으셨던 것이다.[3]
 

References

1. Klosin, A., et al. 2017. Transgenerational transmission of environmental information in C. elegans. Science. 356 (6335): 320-323.
2. Environmental ‘memories’ passed on for 14 generations. Centre for Genomic Regulation Press Release. Posted on crg.eu April 20, 2017, accessed April 21, 2017. ScienceDaily, April 20, 2017.
3. Genesis 1:22.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10008 

출처 - ICR News, 2017. 5. 15.

미디어위원회
2017-05-05

엔코드 프로젝트에 뒤이은 4D 뉴클레옴 프로젝트는 

DNA의 슈퍼-초고도 복잡성을 밝혀낼 것이다. 

(The 4D Nucleome Project Helps Creationist Research)

Salvador Cordova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은 수십억 달러의 연구 자금으로 4D 뉴클레옴(4D Nucleome) 프로젝트와 엔코드(ENCODE) 프로젝트를 심도 있게 진행할 계획으로 있다.

헤르만 뮐러(Hermann Muller)는 사람의 돌연변이(human mutations)와 선천적 결손(birth defects)에 대한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뮐러 이론의 결과는 진화론적 가정 하에서, 사람 유전체(human genome)는 단지 2%만이 기능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따라서 많은 진화론자들은 사람 유전체의 98%가 원칙적으로 정크(junk, 쓰레기)임에 틀림없다고 주장해왔다. 뮐러의 연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전공학자이며, 진화론을 거부하고 있는, 코넬 대학의 존 샌포드(John Sanford)의 책 ‘유전적 무질서도와 유전체의 신비(Genetic Entropy & The Mystery of the Genome)’에 요약되어 있다.


2012년에 3억 달러의 연구자금이 투입되어 실시됐던, 미국 국립보건원의 엔코드 프로젝트(ENCODE project)에서 약 200명의 연구자들은 사람 유전체의 80%가 기능적이라고 선언했다. 이것은 진화론자들이 2%만이 기능적이라고 말했던 것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엔코드 프로젝트의 선언은 댄 그라우(Dan Graur)와 같은 진화 생물학자들의 격분을 불러일으켰고, 그는 엔코드 연구자들을 '사기꾼들(crooks)”과 '무식쟁이들(ignoramuses)”이라고 부르면서, '진화론 없는 복음(evolution free gospel)'을 선전하고 있다고 비난했었다. 댄 그라우는 엔코드 연구에 의해서 얻어진 데이터들을 '배설물 더미(piles of excrement)'라고 말했고, 엔코드 프로젝트의 리더 중의 한 사람인 이완 버니(Ewan Birney)를 '과학계의 사담 후세인'이라고 불렀다.


이제 엔코드 프로젝트는 NIH의 3억 달러의 연구자금이 들어가는 RoadmapEpigenomics 프로젝트와, psychENCODE와 같은 다른 프로젝트, 그리고 2억5백만 달러의 E4 Epistranscriptomic 프로젝트와 같은 다른 프로젝트들뿐만 아니라, psychENCODE 및 4D nucleome과 같은 더 작은 프로젝트들을 생겨나도록 했다. 이것에 덧붙여서, 여러 제약회사들은 생물체가 사용하는 일련의 당분자인 글리콤(glycome, 당질체)과 다른 많은 '-omes”들을 탐구하기 위해서, 수십억 달러의 연구비를 투자하고 있다. 

DNA는 단백질에 대한 단순한 청사진(blueprints) 이상을 제공한다.

2014년에 미국 국립보건원은 DNA의 4차원(4-dimensional) 구조를 탐색하기 위한 4D 뉴클레옴(4D Nucleome)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많은 과학자들에 의해서, 특히 진화 생물학자들에 의해서, DNA는 단백질들에 대한 단순한 청사진으로서만 기능을 한다고 잘못 알려졌었다. 그러나 DNA는 단백질에 대한 단순한 청사진 이상을 제공하고 있었다. DNA는 세포 구조를 관리하고 있는 모든 종류의 분자기계들에 대한 3차원적 주차장(3-dimensional parking lot)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3차원적 주차타워는 여러 세포들마다 서로 다르게, 심지어 한 세포에서도 여러 세포단계마다 다르게 구축되고, 형태가 바뀌고 있었다. 주차타워의 형태는 시간에 따라 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것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DNA의 4차원적 슈퍼-초고도 복잡성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었다.



4D 뉴클레옴 프로젝트(4D nucleome project)는 하나님은 정말로 초월적 지혜의 엄청나신 분이시며, 그 분의 경이로운 설계의 극히 작은 일부분을 우리가 보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지금까지 창조과학자들은 하나님의 피조물들을 연구하고, 진화론의 허구성을 드러낼 연구자금이 부족했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은 창조과학자들의 편에 서셔서, 엔코드 프로젝트가 옳았고, 진화론이 잘못됐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수십억 달러의 공적자금과 사적자금을 보내주고 계시는 것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v.info/2017/04/the-4d-nucleome-project-helps-creationist-research/ 

출처 - CEH, 2017. 4. 23.

미디어위원회
2017-05-04

엔코드’ 연구로 밝혀진 유전체의 초고도 복잡성. 

: ‘정크 DNA’ 개념의 완전한 몰락 

(ENCODE Reveals Incredible Genome Complexity and Function)

Jeffrey Tomkins Ph.D


      최근 진화론과 창조론 진영 모두 크게 소동하고 있다. 그것은 사람의 유전체(human genome)는 극도로 복잡하며 지적으로 설계되었음을 선포하고 있는, 30개의 연구 논문들이 동시에 발표되었기 때문이다.[1] 진화론적 관점에서, 이것은 그동안 주장되어 오던 ”정크 DNA(Junk DNA, 쓰레기 DNA)” 신화에 완전히 결정적인 타격이 되고 있었다. 조나단 웰스(Jonathan Well)의 최근 책 ”정크 DNA의 신화(The Myth of Junk DNA)”에서 폭로했던 것처럼, 이 진화론적 개념은 과학적 관점에서 하나의 사기(fraud)였음이 밝혀진 것이다.[2]


대규모 국제적 연구 노력인 ‘엔코드(ENCODE, Encyclopedia of DNA Elements)’는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를 확장하여 2003년에 시작되었다. 엔코드의 목표는 전체 인간 유전체의 기능을 지도화 하고 특성화 하는 것이었다.


엔코드 이전의 생물학자들은 단백질 암호 부분인 DNA의 작은 부분만 단지 이해하고 있었다. 따라서 DNA의 대부분은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2007년에 게재됐던 엔코드 연구 결과의 첫 번째 단계에서, 논문의 저자들은 유전체는 골고루 전사되고 있으며, 그 염기쌍들의 대부분은 단백질 비암호 전사체들을 포함하여 일차 전사체에서 발견된다는 확실한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3] 세포에서 전사되는 DNA의 모든 부분들은 어떤 무엇인가로 사용됨에 틀림없었다. 다른 말로해서, DNA의 비암호화 부분은 결국 쓰레기(junk)가 아니었다.   


엔코드의 두 번째 단계는 더욱 장관이었다. 네이쳐(Nature) 지에 발표된 선도적 연구 논문들에서, 저자들은 ”이러한 데이터는 잘 연구된 단백질 암호 영역 외에 있는, 유전체의 80%에 대한 생화학적 기능들을 할당할 수 있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1] 이러한 발견에 반응하여, 엔코드 프로젝트의 수석 과학자 중 한 명인 톰 진저라스(Tom Gingeras)는 말했다. ”거의 모든 뉴클레오타이드 마다 어떤 종류의 기능과 관련되어 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그것들이 있는 곳이 어디며, 무엇과 결합하고 있는지, 조합되어 있는 것이 무엇인지 등을 알고 있다.”[4]


그리면 나머지 20%의 유전체는 무엇인가? 그들도 역시 기능을 가지고 있는가? 엔코드의 수석 분석 조정자인 이원 버니(Ewan Birney)에 따르면, 그것 역시 의미없는 정크(junk, 쓰레기)는 아닐 것이라는 것이다. 버니는 인터뷰에서 말했다. ”80%는 곧 100%가 될 것입니다. 불필요한 DNA 부분은 정말로 없습니다. 이제 ‘정크(쓰레기)’라는 비유는 유용하지 않습니다.”[4]


버니는 많은 비평가들이 80% 라는 수치가 어떻게 나온 것이며, 기능적이라는 단어의 정의는 무엇인지에 대해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버니는 덧붙였다. ”그 수치는 죽은 나무의 유전체와 살아서 활동하는 나무의 유전체 사이의 차이를 전달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 고려해보든,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유전체에서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4]


아마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엔코드 연구에 참여한 과학자들의 말을 단순히 과장된 것으로 취급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80% 라는 수치는 Nature 지의 논문 18p에 명확하게 서면으로 기술되어 있다.[1] 또한 이러한 기술은 세계 여러 국제 연구소의 선도적인 수백 명의 유전체 과학자들이 기술한 30편의 엔코드 논문들로부터 온 것이다.


새롭게 발견된 사람 유전체의 경이로움에 관한 이러한 놀라운 보고는 창조론자들이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 유전체의 경이로운 초고도 복잡성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주 하나님에 의해서 놀랍도록 경이롭게 창조되었음을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 The ENCODE Project Consortium. 2012. An Integrated Encyclopedia of DNA Elements in the Human Genome. Nature. 489 (7414): 57-74.
2. Wells, J. 2011. The Myth of Junk DNA. Seattle, WA: Discovery Institute Press.
3. The ENCODE Project Consortium. 2007. Identification and Analysis of Functional Elements in 1% of the Human Genome by the ENCODE Pilot Project. Nature. 447 (7146): 779-816.
4. Yong, E. ENCODE: the rough guide to the human genome. Discover Magazine. Posted on discovermagazine.com September 8, 2012.
* Dr. Tomkins is Research Associate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received his Ph.D. in Genetics from Clemson University.

 

*참조 : '스위치 DNA' 400만개가 질병 유발 (2012. 9. 6.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209061222417035

유전자 포함 안 된 ‘쓰레기 DNA’ 알고 보니 질병 관장 (2012. 9. 6.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550598.html

‘쓰레기 DNA’ 질병과 직접 연관 (2012. 9. 6.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9062139425&code=930401

인간의 DNA에 쓸모 없는 부분은 없다 (2012. 9. 7. 동아사이언스)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5541731

인간 DNA 백과사전 완성 (2012. 9. 6. 아시아경제)

http://cm.asiae.co.kr/article/2012090609492568320?idxno=2012090609492568320

'정크 DNA’의 퇴장, 생명연구의 확장 (2012. 9. 14.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551986.html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7064/ 

출처 - ICR News, 2012. 9. 24.

미디어위원회
2016-11-29

위-위유전자는 진화론 패러다임을 뒤흔들고 있다. 

(Pseudo-Pseudogenes Shake Up Evolutionary Paradigm)

by Jeffrey P. Tomkins Ph.D.


      위유전자(pseudogenes, 유사유전자)는 한때 유전체 화석(genomic fossils, 오래 전에 돌연변이가 일어난 유전자의 파괴된 잔해)으로 여겨졌었다. 그러나 많은 위유전자들이 생명체에서 매우 기능적이며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점차 나타나고 있다. 이제 새로이 규명된 한 위유전자는 기능성 단백질을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 유전자를 필요로 하는 세포에서만 발견되었다. 연구자들은 이제 위-위유전자(pseudo-pseudogene)라는(가짜가 가짜라는, 즉 진짜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이고 있었다.[1]

진화론자들은 위유전자를 원래 한때 기능적이었던 유전자의 잔재로 특징지었었다. 이것은 한 기능성 단백질의 생산을 조기에 중단시켰던, 그들의 염기서열 상에서 명백히 '정지신호(stop signals)'에 기초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초기 평가는 지나치게 단순한 견해였으며, 단백질 생산의 복잡성에 대한 고급정보의 결여에 기인한 것이었음이 밝혀졌다.


유전자의 RNA 사본이 만들어질 때, 단백질을 이루는 특정 아미노산들에 대한 3개의 연속적인 염기서열 암호는 코돈(codon)이라 불려진다. 어떤 특정 코돈은 번역(translation)이라 불리는 단백질 생산 과정 동안에 정지신호를 보낸다. 이제 ‘조기종결 코돈(early termination codon, PTC)’이라 불리는, 한 명백한 정지 코돈은 정지의 발생을 의미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2] 이 현상을 ‘정지코돈 초과번역(stop codon readthrough)’이라고 불리며, 한 기능성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다.


정지코돈 초과번역(정지되지 않고 계속 번역됨) 현상은 매우 복잡하며, 다양한 요인들에 의존하고 있다. 여기에는 정지코돈의 특별한 염기서열, 그것이 발생하는 곳의 주변 RNA 염기서열, 번역과정 동안에 다른 자극 인자들의 존재(예로, 단백질 및 RNA) 등이 포함된다.[2]


대부분의 경우, ‘정지코돈 초과번역’의 연구는 단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서만 이루어져 왔다.[2] 동물에서는 아직 이해가 덜 되어 있지만, 꽤 흔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제 초파리(fruit fly)에 관한 새로운 한 연구에 의하면, 한때 깨진 유전자라고 생각했던, 후각 수용체의 위유전자에서 정지코돈 초과번역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 사실 의문시 됐던 위유전자들은 미세 조정된 냄새 탐지에 필요한 기능성 단백질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그것이 필요한 특정 신경세포에서만 생산된다. 따라서 정지코돈 초과번역은 위에서 언급된 다른 인자에 덧붙여서, 세포 내에서 조절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구자들은 초파리의 한 특정 타입에서 기능성 단백질을 생산하는 위유전자를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후각 수용체 목록의 다른 종들을 확인했다. 이러한 깜짝 놀랄만한 발견으로 인해, 연구자들은 이 분야의 연구가 확대되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논문에서 연구자들은 ”곤충, 사람, 다른 생물에서 화학감각 유전자(chemosensory gene) 계통 내외에서, 조기종결 코돈(PTC)을 가지고 있는 수백 종의 위유전자들 대한 실험적 조사를 신속히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이 연구는 진화적 산물로서 유전체를 바라보는 것이 과학적 발견에 얼마나 방해가 됐었는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빛나는 사례가 되고 있다. 만약 과학자들이 유전체를 진화론적 사고로 우연히 생겨났을 것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창조주에 의해 설계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공학적 시스템으로서 바라보았다면, 의도된 목적과 기능을 찾으려했을 것이고, 훨씬 더 생산적인 과학적 발견들이 있었을 것이다.


References

1.Prieto-Godino, L. L., et al. 2016.Olfactory receptor pseudo-pseudogenes. Nature. 539 (7627): 93-97.
2.Dabrowski, M., et al. 2015. Translational readthrough potential of natural termination codons in eucaryotes—The impact of RNA sequence. RNA Biology. 12 (9): 950-958.

 

*관련기사 : 가짜로 위장한 가짜유전자 있다! (2016. 11. 11. Science Times)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9703 

출처 - ICR, 2016. 11. 14.

김광
2016-11-15

생명정보의 비밀


      20세기 이후 생명체 내에는 매우 정교하게 설계된 설계도가 들어 있으며, 이 정보들을 통해 생명체가 자라고, 후손에게 정보가 전달된다는 중요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리고 생명체 내의 정보는 결코 저절로 생겨날 수도 없고, 아무런 지적 개입 없이 정보량이 늘어날 수 없기 때문에 생명정보 자체는 강력하게 지적 원인에 의한 창조를 지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명이 우연히 발생하여 자연선택과 돌연변이 등을 통해 오랜 시간동안 하등한 생물에서 고등한 생물로 진화해 왔다는 진화론이 과학적 정설로 가르쳐지고 있다. 그러나 생명정보에 관한 최근의 발견들은 이러한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생명체에 들어있는 신비하게 설계된 정보에 관한 내용을 통해 창조설계의 증거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1. 생명체의 본질은 무엇일까?  ”생명체의 본질로서 정보 통신”[1]

생명체를 구성하고 있는 복잡한 유기물질들일까? 아니면 생명체 내에서 신비하게 전달되고 있는 정보일까? 생명체 내에서는 거의 모든 단계에서 정보의 송수신이 일어나고 있다. 세포의 각 기관들은 DNA와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 분자 신호들을 전송하거나 수신한다. 세포와 조직, 기관, 몸과 뇌 사이에는 끊임없이 통신이 이뤄진다. 게다가 새들의 지저귐, 늑대의 울부짖음, 엘크의 우는 소리 등 생물들은 다양한 감각을 통해 정보들을 전달하고 수신한다. 

뉴런(Neurons)
전기 통신 시스템에서 통신망(network)처럼 생명체 안에서의 신경 통신망은 생체 시계에 맞추어 정밀하게 동기화되어 있다. 최근의 한 연구에서는 ”약 20,000개의 뉴런에 작은 세포기관들이 수면, 배고픔, 체온조절, 호르몬 분비, 유전자 조절 등과 같은 기본 기능들을 조절하며 24시간 몸 전체를 유지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나무의 과일 향기
최근 한 보도에서는 나무가 씨앗을 퍼트리기 위해서, 동물을 유혹하는 ‘과일 향기(fruit aroma)’의 역할에 대한 연구 내용을 소개하였다. ”영장류는 쉽고 확실하게 잘 익은 과일을 식별할 수 있고, 대신에 식물은 영장류를 유혹하는 향기를 발산하여 씨앗의 분산을 촉진할 수 있다.”

개미들의 통신 시스템
개미들이 긴 산책로를 지나가면서 더듬이를 서로 접촉하는 이유가 ‘양방향 통신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는 연구가 소개되었다. ”개미의 더듬이는 주요한 감각기관이지만, 또한 정보를 전송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박쥐의 고주파 청각 신호
박쥐들은 시끄러운 환경 속에서도 난청에 시달리지 않고 고주파의 청각 신호를 방출하고 수신하면서 능숙하게 야간 사냥을 할 수 있다. 

 협조를 구하는 돌고래의 발성
최근의 한 연구에서는 두 돌고래가 양쪽 끝에서 동시에 함께 밧줄을 잡아당겨야 열 수 있는, 먹이가 들어있는 용기를 설치하여 돌고래들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실험하였다. ”이는 돌고래의 발성이 협력 작업을 위해 사용됐다고 결론내릴 수 있다.”

통신망(Network) 이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통신망을 구성하고 있는 재료 물질보다는 전송되는 정보와 전달 시스템이다. 통신망을 구성하는 재료를 교체하더라도 같은 정보를 전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메시지를 편지나 이메일이나 핸드폰 또는 수화나 통역을 통해 보낸다고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전달하려는 메시지 자체인 것과 같은 의미이다. 이렇듯 정보는 정보를 전달하는 재료 물질보다 더 중요하다. 그렇다면 동식물의 세포 내에 들어있는 엄청난 량의 정보를 생각해보자. 생명체를 이루는 물질인 DNA나 단백질들이 자연적인 과정으로 우연히 생겨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렇다면 더욱더 DNA 내에 들어있는 막대한 량의 유전정보들과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복잡한 전달시스템 역시 우연히 생겨났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2. 정보와 생명체 ”돈돈돈 쓰쓰쓰 돈돈돈”[2]

모스 부호는 문자 정보를 짧은 발신 전류 (·)와 긴 발신 전류(―)의 조합으로 전송하는 무선 통신 방법이다. 모스 부호는 전파뿐 아니라 소리, 빛, 색깔 등 다양한 매개체를 이용하여 전달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모스 부호로 ”··· ――― ···”라는 신호를 보낸다면 ‘구조요청’이라는 ‘정보’가 매개체인 다양한 ‘물질’에 담겨져서 전달되는 것이다. 만약 모스 부호와 같이 사전에 정해진 약속에 따른 규칙이 없다면, 이 신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내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알지 못하는 무의미한 잡음이 될 뿐이다. 

비슷한 예로 시각 장애인을 위해 개발된 점자는 문자 정보를 종이, 금속, 나무 등 다양한 물질의 요철 형태를 이용하여 전달하며, 이 과정에도 철저한 규칙이 있어야만 정보가 전달 될 수 있다. 

정보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물질의 한 형태로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고, 그 사람은 전달된 물질을 보고 그 규칙에 따라 정보를 획득하게 된다. 즉 정보는 물질에 아무런 규칙이나 방향성 없이 우연하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철저하게 약속된 규칙이 존재하고, 그 규칙에 따라 정보를 보내고 받는 시스템이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 

생명체내의 모든 ‘정보’는 DNA라는 ‘물질’에 담겨 다음 세대로 전달된다. 모든 생명체는 DNA안에 들어있는 규칙에 따라서 정보를 주고받으며, 이러한 정보가 살이 되고 피가 되고, 이러한 정보에 의해 자녀들이 부모를 닮게 된다. 과연 생명 유지를 위해서 도대체 얼마나 많은 정보가 필요할까? 지난 50여 년간 자연과학자들은 DNA안에 숨겨져 있는 규칙을 알고자 수많은 연구를 거듭해 오고 있지만, 연구를 하면 할수록 얻는 결론은 DNA 정보가 생명현상을 만드는 규칙은 너무나 복잡하고 신묘막측하다는 것이다. 이제는 인간의 능력으로 DNA 정보의 본질을 절대로 다 알 수 없다고 고백하고 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DNA가 우연히 정보를 만들었다고 주장하지만, 정보는 물질이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도리어 물질에 정보가 심겨진 것이다. 누가 DNA를 활용하여 정보를 심었고, 이 방대한 정보량을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는가? 유전정보를 연구하는 과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DNA를 볼 때마다 정보를 창조하시고, 시스템을 설계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 앞에서 겸손해질 뿐이다.


3. DNA는 생명체의 언어이다!  ”DNA : 생명체의 언어”[3]

언어라는 것은 아무렇게나 웅얼대는 것이 아니라 지적 존재에 의해서 생각과 의미들을 전달하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모든 생물체 안에서 명백한 언어(language)를 발견하였다. 극소형 미니어처 도서관처럼, DNA는 꽃잎의 모양에서부터 사람의 눈동자 색깔까지 모든 것들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는 놀라운 정보 파일들을 저장하고 있다. DNA는 여러 면에서 하나의 언어를 닮았다. 그것은 마치 생물체들을 만드신 초월적 지성을 가지신 저자가 모든 생물들 안에 지워지지 않는 메시지를 남겨 놓은 것처럼 보인다.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이진법의 숫자들처럼, DNA 분자는 뉴클레오티드(nucleotide)라고 불리는 4가지 염기 단위들의 여러 조합들을 사용하여 모든 종류의 정보들을 저장할 수 있다. 4종류의 뉴클레오티드는 20 종류의 아미노산을 만들기 위한 암호로 결합된다. 하나님은 이들 20개의 ‘유전적 알파벳’들을 재배열하시어 생물체가 필요로 하는 모든 단백질들을 만들 수 있는 언어를 디자인하셨다. 마치 영어에 26개의 알파벳들이 있고, 이들 몇 개의 알파벳들로 이루어진 수십만 개 의 단어들이 있고, 이들 단어들을 이용해서 필요한 의미를 전달하는 것과 같다.  

DNA는 믿을 수 없을 만큼의 높은 저장 효율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세포는 DNA에 저장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하고, 복사하고, 번역할 수 있다. 심지어 DNA는 정확한 정보의 복사를 위해서, 교정을 보며 철자를 검사하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매 100억 개의 뉴클레오티드가 복사되어질 때마다 한번 꼴로 실수가 일어난다. 임의의 사람 2명을 비교하면 유전학적 수준에서 99% 동일하다. 단지 1%의 차이가 전 세계의 사람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많은 구별들을 만들고 있다. 우리는 단지 한 무더기의 분자들이 아니다. 우리는 창조주가 불어넣어준 영혼을 가진 독특한 사람들인 것이다.


4. 어떤 저장장치보다 뛰어난 DNA의 정보보관 능력  ”경탄스런 극소형의 설계 : DNA에 집적되어 있는 정보의 양”[4]

오늘날 공학 기술은 매우 발달하여 컴퓨터 하드 디스크, 메모리칩, 광학 디스크 등에 많은 정보들을 고도로 집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표면(surface)에 정보들을 저장한다. 이에 반해 DNA는 정보를 3차원적 구조로 저장한다. DNA는 이 우주 내에서 알려져 있는 것 중에서 가장 극도로 고집적되어있는 정보 저장 메커니즘이다. 이러한 믿을 수 없는 고집적 정보저장 시스템의 설계는 초월적인 지적설계자(intelligent Designer)를 가리키고 있다.

더군다나, DNA에 저장되어 있는 그러한 엄청난 양의 정보들이 생물체들의 세대와 세대를 통해 계속 복사되어 후대로 전달되어진다는 것이다! 생물체가 우연히 무기 화학물질로부터 생겨났다는, 그리고 그 안에 들어있는 이 엄청난 정보들도 우연히 생겨났다는 생각을 지지하고있는 어떠한 과학적 법칙도 없다. 반대로 정보(모든 생물체들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과 같은)는 언제나 정보를 보낸 지적 송신자가 있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음을 우리들은 과학법칙을 통해 알고 있다. DNA를 통해서 생물체를 바라볼 때, 창세기의 창조는 진정한 과학적 증거들과 일치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연히 자연적으로 생겨날 수 있었을까?


5. DNA의 이중 암호  ”듀온 : DNA의 이중 암호는 진화론을 거부한다”[5]

유전체(genome)는 기능을 조절하는 많은 유형의 유전자 암호들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또한 매우 다양한 기능성 RNA 분자들과 단백질들을 만들기 위한 고도로 복잡한 암호화된 주형(templates)을 제공한다. 단백질을 만들기 위한 중요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유전자 암호의 가장 중요한 덩어리 부분은 엑손(exons) 부위이다. 엑손에서 세 개의 연속된 DNA 철자는 하나의 코돈(codon)이라 부른다. 각각의 코돈은 단백질을 이루는 특정 아미노산에 해당하는 암호이다. 유전자에서 코돈들이 길게 나열된 것이 결국 수백 개의 아미노산들로 구성되는 단백질을 만드는 단백질 생성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유전자의 단백질 암호 부위 내에는 코돈외에도 다른 미스터리한 신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 신호는 단백질을 만들기 전에 RNA 전사체(유전자 복사본들)를 어떻게 조절하고 처리하는 지를 세포기계들에게 말하고 있었으며, 단백질 주형 암호인 코돈들과는 서로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걸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 결과, 이 암호들이 독립적으로 의미를 가지면서도 함께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새로운 발견의 결과로서, 엑손에서 이러한 이중 기능을 가진 암호 부위는 ‘듀온(duons)’으로 이름 붙여졌다. 

과학자들은 유전자 암호의 전체 복잡성을 이해하기 위해 투쟁해왔다. 특히 어떤 유전자는 앞으로도 뒤로도 읽혀지는 부위를 가지고 있다는 증거가 발견되었으며, 어떤 유전자들은 유전체에서 다른 유전자들의 부위와 중복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제 많은 유전자들은 같은 동일한 염기서열 내에 이중 암호를 가진 부위가 있음이 밝혀졌다. 가장 뛰어난 최첨단 컴퓨터 프로그래머들과 생물공학자들이 가장 우수한 최첨단 실험실에서, 최첨단 장비들과 최첨단 부품들을 사용한다 하여도, 유전자 암호의 상상을 초월하는 정보 밀도와 초고도 복잡성을 갖춘 프로그램을 만들어낼 수 없다. 그런데 이러한 엄청난 정보량을 가지고 있는, 이중 암호로 된 경이로운 수준의 복잡성을 가진 DNA가 자연적인 과정으로 무기물로부터 우연히 생겨날 수 있었을까? 그럴 가능성은 완전히 제로이다. 오직 초월적 지성의 창조주만이 유전체 내에 들어있는 이러한 놀라운 수준의 생물공학에 대한 유일한 설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6. 유전자 이중 암호의 기능  ”유전자의 이중 암호는 진화론을 완전히 거부한다”[6]

단백질은 수백 개의 아미노산들의 사슬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의 정확한 순서에 대한 명령은 유전자의 단백질 암호 영역에 암호화되어 있다. 코돈(codon)이라 불리는 3개의 염기서열 철자 구조에서 처음 두 염기는 동일하지만, 세 번째 염기는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4가지 코돈 GGU, GGC, GGA, GGG는 모두 글리신(glycine)이라 불리는 동일한 아미노산에 대한 암호를 나타낸다. 과학자들이 최초로 이 현상을 발견했을 때, 이 3번째 염기의 변이를 ‘동요(wobble)’라고 부르며, 단순히 중복된 다양성으로 폄하했다. 한 아미노산에 대한 모든 다른 변형 코돈들이 기능적으로 동일한 것으로 가정했던 것이다.  

새로운 연구에서 코돈의 3번째 염기의 다양성(variability)은 전혀 중복된 것이 아님이 드러났다. 그것은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속도를 조절하며 일시적 중지의 시점을 말하고 있는 특별한 유형의 세포 언어였던 것이다. 궁극적으로 단백질이 적절한 3차원적 입체 구조로 접혀지는 데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7. DNA 암호의 3차원적 구조  ”3차원적 구조의 DNA 암호가 발견되다”[7] 

모든 생명체는 세포라는 단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포 속 핵에는 유전정도를 담고 있는 DNA가 포함되어 있다. 최근 연구에서 DNA 코드의 암호 정보가 3차원 구조를 가지고 있음이 발견되었다. 이는 DNA 코드 역시 진화를 통해 저절로 생겨났다는 진화론의 주장을 원천적으로 무너뜨리는 중요한 사실이다. 유전자들은 전사인자라 불리는 복잡한 네트워크에 의해서 유전체를 가로지르며 켜지고 꺼진다는 것이 알려져 있었다. 이들 전사인자들이 어떤 위치에서 어떤 유전자들과 결합하여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 내는 것은 과학자들에게 커다란 숙제가 된다. 전통적으로 연구자들은 거기에 어떤 일관된 패턴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어느 DNA 염기배열이 어느 전사인자와 결합하는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왔지만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이번의 새로운 연구는 DNA가 전사인자들에 의해서 읽혀지는 방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DNA의 실제 염기서열 외에도 읽혀질 때의 DNA의 구조적 형태라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 즉 DNA를 이루고 있는 4개의 염기(A, T, G, C)들의 순서 뿐 아니라 이들 염기 쌍 사이의 물리적 상호작용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DNA의 3차원 구조가 전사인자가 특정 결합 장소를 인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DNA 염기순서에만 기초하는 것이 아닌, 또 다른 종류의 암호 즉, DNA의 3차원적(3D) 모양에 기초한 암호가 추가되었다. 선형의 암호와 3D 암호가 함께 작동되어, 유전자 스위치를 켜고 끄는 유전자 발현 분자기계가 정확하게 어느 위치에서 결합해야 되는 지를 지정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DNA의 3차원적(3D) 모양에 기초한 암호체계가 있다는 사실은 진화론을 완전히 기각시킨다. 이러한 극도로 정교하고 복잡한 다중 암호 시스템들이 우연히 어쩌다 생겨날 수 있다는 말인가?


8. 이번엔 4차원이다.  ”사람 유전체는 4차원의 세계로 되어 있다”[8]

최근에 새로운 연구에서는 사람의 유전체가 4차원 세계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그동안의 연구에서는 사람 유전체(human genome)는 3차원적 동적 시스템의 아름다운 사례임을 드러내었다. 그런데 새로운 연구에서는 ‘염색체 구조 포획(chromosome confirmation capture)’이라는 기법을 사용하여 염색체들이 서로에 대해 어떻게 위치하고 있는지에 대한 유전체 전체의 구조적 정보를 제공하려고 하였다. 여기에다 ‘생체시계(circadian clock)’라고도 불리는 신체의 낮/밤 시간유지 시스템에 대한 반응을 살펴봄으로써 시간(time)이라는 네 번째 차원을 추가한 것이다. 

놀랍게도, 연구자들은 수천의 유전자들이 유전체를 가로지르며 동적으로 그리고 정밀하게 신체의 내부시계에 의해서 조절되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 복잡한 유전자들의 놀라운 관현악 협연은 3D 유전체에 걸쳐서 발생하고 있었다. 수천의 유전자들이 3D 공간 내에서 세포 타입과, 관련된 생리적 과정에 따라 정확한 방법으로 함께 조절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은 또한 4차원적 개념인 시간적 상황 하에서 정확하고 경이로운 유전적 댄스를 추면서 기능하고 있었다. 이러한 유형의 생물학적 시스템은 상상을 초월하는 초고도 복잡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그것들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이제 시작에 불과한 것이었다.
복잡성은 경이로운 수준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목적도 없고 방향도 없는 무작위적인 우연한 과정을 통해 DNA들이 생겨났을 것이라는 진화론적 패러다임을 완전히 붕괴시키고 있는 것이다. 복잡한 공학적 시스템은 결코 우연히 생겨날 수 없다. 그리고 그 보고서에서 사람의 능력으로는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의 경이로운 초고도 복잡성인 것으로 보인다고 기술하고 있다.


9. 선도적 과학자들이 진화론을 비판하다.

2011년에 ”생물 정보: 새로운 관점”이라는 제목으로 컨퍼런스가 개최되었고, 선도적인 29명의 과학자들은 신다윈주의 이론(Neo-Darwinian theory)의 심각한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진화론에 의하면, 돌연변이(mutations)가 일어나 자연이 생물들을 선택할 때, 새로운 생물학적 정보(new biological information)가 발생한다는 것으로, 그러한 개념이 처음 출현했을 때, 많은 과학자들은 그것이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2011년 회의에 참여한 과학자들에 의하면, 그 이론은 부적절한 것으로 입증되었으며, 이제는 교체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 유전정보는 자연주의적 과정으로 생겨날 수 없다.[9]

1. 생물학적 정보를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인간의 언어(human language)와 비교했을 때, DNA 내에 들어있는 유전 암호는 부호, 의미, 구문, 문법, 목적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여, 인간 언어의 모든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정보는 생명체에 반드시 있어야하는 필수적인 비물질적 실체(non-material entity)라고 할 때, 신다윈주의와 같은 물질적 메커니즘이 어떻게 생물학적 언어와 같은 비물질적 실체를 생산할 수 있었는지를 묻고 있었다.

2. 세포는 많은 암호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세포는 유전 암호, 짜깁기 암호, 후성적 암호, 기타 암호 등을 사용함), 이러한 암호들은 서로 통신하고 있기 때문에, 물질들에 기초한 어떠한 자연적 과정이 생물학적 정보들을 발생시킬 수 있었다고 하는 주장은 거의 가능성이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었다.

3. 신다윈주의는 DNA 정보의 단지 작은 부분이라도 설명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실험은 거의 모든 DNA가 정보로 압축되어 있음을 (빈 염기서열과 같은 것은 없음을) 계속해서 확인했다. 그리고 자연계에는 너무도 많은 암호들이 있어서, 이들이 모두 무작위적인 돌연변이 과정으로 쓰여질 수 없음을 확인했다. 세포 내의 여러 중복 유전자 암호(multiple overlapping genetic codes)들은 극도로 복잡해서, 자연주의적 기원이 불가능함을 보여주었다. DNA는 상보적 암호들을 가지고 있는 이중 가닥의 분자들이다. 최근 DNA는 동일한 공간에 다중 암호를 보유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그것은 마치 한 페이지의 암호가 위에서 아래로 읽을 때에 어떤 뜻을 가지고 있지만, 아래에서 위쪽으로 읽을 때에도 완전히 새로운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것과 유사하다. 따라서 하나의 돌연변이가(한 글자를 바꾸는 것과 같은) 동시에 암호화된 메시지 두 개를 변경하여 손상시키지 않고 두 메시지에 모두에서 정보를 추가시킬 수학적 확률은 극히 낮다는 것을 입증했다.

4. 생물학적 정보와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비교했는데, 둘 다 정보를 가지고 있지만, 세포 내에서 정보가 훨씬 더 복잡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컴퓨터 네트워크가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언어, 특수 의미 등을 포함하여) 우연히 자연발생할 수 있다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보다 엄청나게 우수한 생물 정보 시스템이 다윈적 시도, 즉 복제 에러 과정으로 우연히 생겨날 수 있다는 주장은 합리적일 수 없다.


생물학적 정보 생성의 어려움과 컴퓨터 시뮬레이션[10] 

1.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이 정보를 창출할 수 있다는 진화론자들의 디지털 시도, 예를 들면 티에라(Tierra)와 같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를 요약하고 있었다. 프로그래머가 비현실적이며, 진화론 친화적인 매개 변수들을 소프트웨어 내로 입력한다 하더라도, 컴퓨터 시뮬레이션에서 티에라가 정보를 진화시키는 데에 실패했음을 보여주었다. ‘디지털 진화(digital evolution)’의 증거로 제시된 아비다(Avida)는 진화론자에 의해 아비다 소프트웨어 내로 ”엄청난 양의 초기 단계 설계”를 인위적으로 집어넣었다는 것이 드러났고, 생물학적으로 사실적인 매개 변수가 입력되었을 때, 결국 아무런 정보의 증가도 보여주지 못했다.

2. 자연선택이 새로운 유전정보를 생성할 수 없다는 것을 계산했다. 왜냐하면 모든 진화적 발전은 그 환경에 최적화되어있던 한 때의 특성을 중지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학적으로나 실제 생물학에서 모두 자연선택은 안정화되지 않은, 진화되지 않은 개체를 이끌어낼 뿐이라는 것이다.

3. (생물체를 죽이지는 못하는, 해롭지 않은) 돌연변이가 하나 발생했을 때, 일반적으로 자연선택이 감지하지 못하는 작은 영향만을 끼친다. 다른 말로 해서, 그 개체의 생존력은 집단 내의 이웃한 다른 개체의 생존력과 다르지 않고 동일하다. 하지만 개체군 내에서는 유익한 돌연변이가 간혹 일어난다 하더라도, 작은 손상들이 계속 더해져서, 엄청난 수의 매우 작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해로운 손상들은 압도적인 수가 될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유전정보는 지속적으로 감소됨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4. 돌연변이가 어떻게 그리고 왜 기존의 특성을 변화시키는 지, 그리고 자연은 그들 특성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는지에 대해서 이론적으로 고찰하였다. 자연선택은 세포 생명체에 이미 필요한 한 유전자를 어설프게 수선할 수 없다. 그래서 진화 생물학자들은 여분의 복사본(extra copies) 가설을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우연한 돌연변이에 의해서 복사본이 새로운 유전정보를 얻기 오래 전에, 세포는 이론적으로 생산 및 배송을 멈추고, 여분의 복사본들을 청소해버린다는 것을 발견했다.


세포 내의 유전정보는 증가되지 않고, 소실되고 있다.[11] 

1. 새로운 기능을 이끌어낸다는 돌연변이들에 대한 보고된 논문들을 검토해보았다. 대부분의 돌연변이들은 예를들어 당(sugar) 조절 효소의 능력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은, 기능 손실(loss-of-function)을 일으키고 있었다. 생물체에서 이러한 당 조절 효소의 기능 손실은, 그 당과 유사한 독성 화학물질과 결합할 수 없게 하여, 생존에 도움을 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유전정보의 소실이 생물체의 생존을 증가시켰다 하더라도, 정보는 영원히 소실되는 것이다.

2.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이 생물 정보를 보존할 수 있는지 여부를 시험하여 자연선택은 볼 수 없는 것(표현형으로 나타나지 않은 돌연변이)을 제거할 수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대부분의 단일 돌연변이는 어떠한 영향력도 미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이 아주 작은 DNA의 변화는 지속적으로 축적된다. 이것은 마치 자동차가 조금씩 녹슬어가는 것과 같다. 따라서 진화 유전학자들이 자연선택이 어떻게든 생물 정보를 보존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이다. 자연선택은 생물 정보를 보존할 수도 없고, 보존하지도 않는다.

3. 외부 에너지원이 복잡한 정보 시스템의 시간에 따른 붕괴 성향을 반전시킬 수 있다는 진화론적 주장을 반박했다. 예를 들어, 지구에 들어오는 햇빛은 생물체의 분자 구조들을 조직화시키고, 생물체의 레퍼토리를 확장시킬 수 있을까? 질서는 어떤 계(system)의 경계(외부 세계와 그 계 사이의)를 통과하여 지나갈 수 있는 것보다 더 빠르게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다. 컴퓨터에 햇빛을 쪼였을 때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만들어지지 않는 것처럼, 살아있는 세포 내에 햇빛의 유입은 생물 정보를 증가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4. 생물체 자체에 필요한 에너지가 생물체에 필요한 분자 기계들을 구축할 수 있다는 주장은 오류이다. 세포 내에서 발견되는 분자기계들을 포함하여, 특별한 방법으로 에너지가 어떤 기계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지능적인 주체가, 또는 로봇처럼 고도로 설계된 기계가 지시를 내려야만 한다.
 

10. 맺는 글

진화론은 본질적으로 무신론과 유물론에 기초하기 때문에 아무런 지적 원인이 없는 상태에서 물질이 저절로 생겨났고, 생명체 역시 물질로부터 시작되었다고 깊이 믿고 있다. 그렇다면 진화론에서는 생명체 내에 풍부한 유전 정보를 비롯해 아주 복잡한 정보전달 시스템의 기원 역시 물질로부터 찾을 수밖에 없게 된다. 생명체 내에 DNA가 대를 이어 전달되는 복잡한 유전정보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은 불과 60여 년 전부터 조금씩 알려져왔으며, 이런 발견들이 유물론적 진화론에서는 매우 풀기 어려운 숙제일 수밖에 없다.

아직도 많은 진화론자들은 물질로부터 정보가 반드시 생겨났어야만 한다고 생각하며, 그 답을 찾으려고 애쓰고 있다. 우연히 생겨난 물질이 점점 복잡해지면서 정보와 정보전달시스템이 저절로 생겨났다는 주장은 도무지 상식적으로도 받아들이기 어렵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원인이 어디에 있든 간에 매우 복잡한 슈퍼컴퓨터를 만들어 놓으면 이 컴퓨터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가 저절로 생겨나서 컴퓨터를 가동시킬 수 있다는 주장과 별로 다르지 않다. 

수백 명의 컴퓨터 과학자들이 수십 년 동안 수많은 단계를 거쳐 슈퍼컴퓨터를 만들었고, 이를 가동하는 운영체제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그런데도 이보다 만 배쯤은 훨씬 더 복잡한 생명체 내의 정보전달 시스템이 저절로 만들어졌다는 가설을 증명하려고 애쓰는 진화론자들이 얻으려는 것은 무엇일까?



출처 - 제5회 선교사와 목회자를 위한 창조과학세미나 자료집 (2016. 10. 10)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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