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의 혼동
(Radiodating Confusion)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법이 신뢰할 수 없다는 16 개의 기본적인 이유가 있다. 이것은 과학대 진화이다. Creation-Evolution Encyclopedia는 당신에게 창조과학이 사실임을 알려줄 것이다.
(이 자료는 '진화론에서의 연대측정'이라는 책에서 발췌되었다. 이름 앞의 별표(*)는 창조론자들로 알려져 있지 않은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 Encyclopedia 책에는 4,000 여개 이상의 인용구들을 기초로 하였고, 창조론자들에 의한 진술은 단지 164개 이다. '진화론에서의 연대측정'의 웹 페이지를 읽어보면, 다음에 제시되는 과학자들의 주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연대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혼동을 연구한다.
1. 지구의 바위들은 닫힌 계(closed system)가 아니다. 그것들은 모두 오염될 수 있으며, 아마도 그랬을 것이다.
2. 붕괴율은 과거에 달랐을 수 있다. 현재에도 여러 다른 환경아래에서 붕괴율이 달라진다는 증거들을 이미 발견했다. 그리고 Joly는 과거에 변화가 있었음을 발견했다.
3. 자원소들은 초기부터 쉽게 존재할 수 있었다. 자원소들이 처음부터 섞여있다는 것은 자원소들을 측정함으로서 연대측정을 하려는 시도를 헛된 것으로 만들 수 있다.
4. 과거 환경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변화는 제한적 환경만을 요구하는 가정들(assumptions)을 파괴할 수 있다. 각 지역의 과거 환경이 어떠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5. 방사성 물질에 가까이 있거나, 어떤 화학물질에 접촉한 고에너지의 입자들은 심각하게 붕괴 비율이 바뀌어질 수 있다.
6. 초기상태의 대기 변화는 붕괴비율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다. 초기의 대기가 오늘날의 것과 같은지 같지 않은지를 알 수 없다.
7. 붕괴 시계는 그들 연쇄의 맨 처음부터 출발하지 않았다. 자원소들이 처음부터 존재했을 수 있다.
8. 납은 우라늄과 토륨 속에 처음부터 섞여있을 수 있다. 모든 납이 붕괴의 최종산물이라는 것은 가정에 불과하다.
9. 방사성 동위원소가 아닌 납9 (Pb-209)가 섞여있을 수 있다. 이것은 연대측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10. 누출(leaching)은 과거에 쉽게 일어날 수 있었다. 흘러가는 용액들은 자원소들의 상당부분을 멀리 운반할 수 있었을 것이다.
11. 납의 비율을 비교하는 것이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이는 5가지 방향으로 측정결과를 손상시킬 수 있다.
12. 전에 일어났던 반 알렌 대(Van Allen belt)의 변화는 붕괴비율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겨우 1959년부터 이 높은 압력 대를 알고 있다.
13. 자유 중성자(free neutrons)는 가까이 있는 납206으로부터 포획될 수 있다. 지구상 대부분의 방사성 납은 중성자 포획에 의해 만들어졌을 수 있다.
14. 지구가 처음엔 녹아있었다면, 암석의 조성에 광범위한 편차가 발생했을 수 있다. 강한 열은 방사성 시계의 출발에 손상을 줄 수 있다.
15. 우라늄, 토륨 연대측정법과 다른 모든 연대측정법들이 항상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 이 자체가 다양한 측정방법들이 신뢰할 수 없다는 강력한 증거이다.
16. 어떤 자원소들은(아르곤 같은) 기체로서 암석들로부터 쉽게 빠져 나올 수 있다. 그런데 왜 이 자원소들을 연대측정시에 의존하는가?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연대문제/C-14 시계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L01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연대문제/동위원소시계에 있는 많은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L02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pathlights.com/ce_encyclopedia/Encyclopedia/06dat6.htm
출처 - Encyclopedia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96
참고 : 2961|2964|1933|1797|2882|2876|2251|2310|2958|2593|2367|313|570|571|3351|3326|3781|3775|4273|4077|3702|4074|4271|4190|2719|2605|422|536|3273|482|1899|483|1359|2118|2189|473|4435|4693|4838|4992|5240|5243|5377
고대 석탄에서 발견되는 방사성탄소(C-14)
(Radiocarbon Found in Ancient Coal)
ICR
존 바움가드너(John Baumgardner) 박사는 방사성탄소가 없어야만 하는 석탄 시료에서 여전히 14C 이 남아있는 것을 발견했음을 보고했다. 왜냐하면 14C는 5730년의 비교적 짧은 반감기를 가지기 때문에 빠르게 소멸한다. 그래서 20 번의 반감기(114,700년)가 지난 후에는 14C는 12C의 숫자에 비해 1 대 1,000,000의 비율로 적어질 것이다. 만일 누군가가 전체 우주의 질량과 동등한 14C 덩어리를 가지고 연구를 시작한다 해도, 150만 년 후에는 하나의 14C만 남아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14C는 100만 년 정도의 시료에서는 완전히 없어야만 한다.
바움가드너와 방사성동위원소 연대측정 방법을 연구하는 ICR(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에 있는 그의 동료들은, 고도로 정확한 가속질량분석기(acccelerator mass spectrometer, AMS) 방법을 사용하는 우수한 방사성탄소 연대측정 연구소에 세 개의 서로 다른 지질시대(시신세(Eocene), 백악기(Cretaceous) 및 펜실베니아기(Pennsylvanian))로부터 10개의 석탄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을 의뢰했다. 시료들은 0.21-0.27 % pmc (percent modern carbon, 현대적 탄소 퍼센트)를 나타냈는데, 이것은 이 시료들이 지질주상도 상에서 5천만 년, 1억 년, 3억 년 정도로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더라도, 적어도 50,000년 이상의 연대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을(이 보다 훨씬 더 젊을 가능성을) 나타내었다.
”그 측정된 수치들은 이미 몇몇 방사성탄소 문헌에서 언급된 측정결과 내에 충분히 들어 맞는다” 또한 ”측정된 그 수치들은 지질학적 기록의 위치(시대)에 따른 14C 농도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라고 바움가드너 박사는 말하고 있다.
진화론자들은 창조론자들이 지구의 오래된 연대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는 심적인 동기를 가지고 있다고 비난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비판은 창조론과 진화론 둘 다에 해당되지 않는가? 바람에 날리는 눈처럼 다윈을 믿는 사람들의 동기는 순수한가? 동기에 좌우되지 않고 단지 그 사실들만을 직시할 수 있겠는가? 이것이 어떤 사물에 대한 연구의 질이다.
인정된 기관으로부터 각각 박사 학위(Ph.D.)를 받은 과학자들이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 보관된 미국 에너지국의 석탄 시료 은행(Energy Coal Sample Bank)에서 시료들을 가져왔다. 그들은 세계에서 우수한 AMS 연구소 중의 하나에 이 시료들의 방사성탄소 연대측정을 의뢰했다. 석탄 시료에서 14C가 여전히 검출되고 있다는 측정치를 보내준 것은 ICR의 연구소가 아니라, 바로 그 연구소들이었다. 게다가, ICR 과학자들은 고대 석탄 시료에서 14C가 여전히 검출된다는 것을 발견했던 유일한 과학자들이 아니었다. 바움가드너 박사는 이것은 지구 물리학자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진 비정상적 사례라고 말했다.
아마도 수천만 년에서 수억 년의 연대로 추정되는 시료에서, 일반적으로 현대 시료에서 보이는 수치인 0.1~0.5%의 정도의 14C/12C의 비율이 나타나는 것은 (AMS 검출 한계의 수백 배 혹은 그 이상으로) 동일과정론적 시간 척도 틀에서는 하나의 거대한 비정상(a huge anomaly) 이다.
그러므로 이 ”오염 문제”를 해석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들이, 지난 20년 동안 표준 방사성탄소 문헌들에서 몇 편의 재분석한 논문들을 만들어냈다. 대부분 이 논문들은 조사된 시료에 있는 14C의 대부분이 시료 그 자체의 고유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지만, 그것의 기원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있다. 전 지질학적인 기록으로부터 광범위한 화석 출처들에서 14C가 상당한 수준으로 검출된다는 사실이, 표준 지질학적인 시간 스케일이 유효하면서 이런 결과들에 대해서 특별한 바램이 없는 과학자들에 의해서 세속적인 과학 학술지에 실리고 있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이 지질주상도 상에서의 위치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14C가 그렇게 여러 위치에서 그렇게 많은 시료들에서 모두가 비슷한 양으로 검출되는지에 대해 설명할 수 없다면, 그것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분명히 나타내는 것이다.
(1) 시료들은 주장되는 것처럼 그렇게 오랜 된 것이 아니다.
(2) 연속적일 것으로 추정되었던 지질학적 기간들은 거의 동시대였다.
바움가드너 박사의 보고는 2003년 8월에 개최된 제 5회 창조과학 국제회의(The Fif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2에서 RATE (Radioisotopes and the Age of the Earth)라 불리는 ICR 팀에 의해서 제시된 8개의 논문 중에 하나이다. 나머지 7개의 논문들에서는 진화론적인 긴 연대에 의문을 제기한 부가적인 증거들을 보여주었다. 이런 내용들의 개요들은 ICR의 Acts and Facts #364, Oct. 2003을 참고하라.
일반 문헌에서 비정상적인 방사성탄소의 연대측정의 예를 보기 위해서는 Annual Review of Earth and Planetary Sciences, Vol 29 (May 2001) 3를 참고하라. 이 문헌에서는 방사성탄소에 의한 modern deltas의 연대가 대부분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나타내었음을 보여준다. 수백만 년 이상으로 추정하는 석탄층들이 얼마나 많은가? 인터넷 검색으로 비정상적인 방사성탄소의 연대측정을 설명하는 논문들을 대충 읽어보면, 진화론자들은 이런 것을 설명하기위해 조개가 조개껍질에서 14C를 섭취하거나 방출한다는 등의 동화같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예로, James S. Aber의 글 Quaternary Chronology and Dating를 참고하라).4 그러나 이러한 글들에서 어떠한 것도, 진화론적 지질학에 의해 수백만 년 이상되었다고 추정하는 석탄 시료들에서는 14C가 검출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또 다시 진화론자들은 말을 매우 잘 꾸며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진화론자들이 그 자료를 맞추기 위해서 이야기를 꾸며낼 수 없다는 것은 아니라, 그 데이터가 어떤 신념에 맞추어지도록 이야기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그 자료들은 기대되거나 예상되지 않았다. 능숙한 안마사의 손에서, 때때로 그 자료들은 진화론자들의 이론에 맞도록 만들어질 수 있다. 다른 경우에, 진화론자들은 그들의 가정(assumptions)들은 전혀 의심하지 않은 채, 그것들을 미스터리라 부르며, 미래의 학자들이 해결하도록 남겨둔다.
다양한 연대측정 방법들이 오래된 연대나 젊은 연대를 나타낼 때, 어떤 결과가 더 선호될 것인가? 수백만 년이나 수십억 년의 결과들은 바로 외삽(extrapolating)되지만, 단지 수백 년의 측정결과들은 매우 큰 비율로 확대하는 것이 요구된다. 그러면서 인간이 관측할 수 없었던 광대한 기간에 대한 가정에는 어떠한 과정도 간섭하지 못하도록 한다. 그러나 젊은 연대를 나타내는 결과들은 매우 많이 관측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들의 의미, 이유 및 과학적인 원인들이 무시된 채, 보수적인 접근만을 시도하는 것은 지적받아야만 한다. 젊은 연대를 나타내는 방법들은 더욱 신뢰성이 높아가고 있다. 다윈의 추종자들은 ”우리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라고 비명을 지를 것이다. 그러나 미안할 따름이다.
*참조 :
▶ 방사성탄소(C-14) 연대측정
▶ 공룡의 C-14 연대측정
▶ 전 지구적 홍수의 지질학적 증거들 - 석탄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carbon-dating-undercuts-evolutions-long-ages
https://www.icr.org/article/radiocarbon-ancient-fossil-wood
https://www.icr.org/article/rethinking-carbon-14-dating-what-does
출처 - ICR
연대측정 수업에서의 토론
(Paleoradionics Class Discussion)
한 대학생이 그의 교수님에게 방사성 연대측정에 관해 몇 가지 질문을 한다. 그의 질문은 교수님의 답변보다 더 흥미롭다. 이것은 과학대 진화이다. Creation- Evolution Encyclopedia는 당신에게 창조과학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려줄 것이다.
교수 : 오늘은 생명체가 만들어지기 위해서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진화해야 하는지 배워보겠습니다.
학생 : 그런데 교수님, 오랜 시간이 흘러도 진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진흙탕의 물들은 수천년이 흘러도 여전히 그대로 있을 뿐, 그것이 개구리로 변하진 않습니다.
교수 : 시간은 참 마술적입니다. 충분히 오랜 시간만 주어진다면 모든 종류의 것들이 스스로 발생할 수 있지요.
학생 : 그러나 교수님, 만일 자갈이 스스로 1년 안에 동물로 변하지 않았다면, 100만년 후에는 어떻게 그것이 가능하겠습니까? 그 동물은 생명을 얻기 전에 죽을 것입니다.
교수 ; 진화론이 성공한 비밀은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엄청나게 오랜 시간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충분한 시간만 주어진다면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죠.
학생 : 그러면 교수님, 오랜 시간이 지나면 별로 가능성 없는 일들도 일어날 수 있다는 말씀이군요. 그러나 사실, 시간이 오래 지나면 지날수록 더 많이 파괴됩니다. 긴 시간은 진화를 증명할 수도 없고, 진화가 일어나게 할 수도 없습니다. 시간 이상의 무엇인가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교수 : 자, 이제 고대의 암석의 연대를 놀랄만한 정확도를 가지고 측정하는 방법을 배워보겠습니다. 그 원리는 우라늄-납 방사성 붕괴 사슬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린 고대의 연대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학생 : 그런데요 교수님, 각각의 사슬은 닫힌계(closed system) 라는 조건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것들이 붕괴하는 동안 모원소(parents) 또는 자원소(daughter products)에 어떠한 물질도 섞이거나 방해할 수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자연계에서 그렇게 되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교수 : 예를 들어, 자원소는 모원소(parents)가 변해서 된다는 사실은 우리 실험 결과에 확신을 갖도록 해줍니다.
학생 : 그러나 교수님, 그것은 하나의 가정입니다. 자원소가 모원소와 동시에 존재했었다는 증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은 그 실험결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릴 겁니다.
교수 : 또한 우리는 붕괴비율이 변하지 않고 일정하다는 이론이 있습니다.
학생 : 그것 또한 가정에 불과합니다. 과학자들은 붕괴비율이 압력, 열, 그리고 화학적 오염 등등에 의해 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교수 : 우리가 확신하는 한 가지는 우라늄은 결국 납으로 붕괴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은 그 붕괴 주기를 측정할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납이 그곳에 얼마나 있는지 측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린 얼마나 오랫동안 납을 생성했는지 추정할 수가 있지요.
학생 : 그러나 교수님, 처음에 우라늄과 다른 납이 본래 같이 존재했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한 주기의 시간동안 우라늄과 우라늄의 자원소들이 새어나갈 수 있습니다. 물과 같은 물질들은 자원소의 오염과 용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교수 : 우리는 우라늄과 납의 비율을 조심스럽게 분석해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정확한 연대를 알 수 있습니다.
학생 : 그러나 교수님, 몇 가지 다른 종류의 납들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오직 특정종류가 우라늄 붕괴에 의해 생성됩니다. 분석자들이 납의 종류를 구분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오염된 납은 그 실험 결과를 상당히 많이 왜곡시킬 수 있구요.
교수 : 자, 칼륨-아르곤 연대측정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상당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요. 특히 이 방법은 바위속에 존재하는 화석의 연대 측정의 매우 중요한 수단입니다. 우린 그 결과를 상당히 신뢰할 수 있습니다.
학생 : 그러나 교수님, 아르곤 40은 불안정한 기체이고, 공기중으로 빠르게 새어 나갑니다. 어떻게 테스트 하고자하는 샘플의 연대를 아르곤의 양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까?
교수 : 화석과 같은 유기물질의 연대측정에는 칼륨-칼슘 연대측정(Potassium-Calcium Dating) 방법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학생 : 그렇지만 교수님, 칼슘에는 매우 다른 종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오직 칼슘40 만이 칼륨이 붕괴할 때 나오는 칼륨의 자원소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연구하는 사람들도 어떤 종류의 칼슘인지 좀처럼 구별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교수 : 고대 물질의 연대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다른 방사성 붕괴사슬이 있습니다.
학생 : 그렇지만 교수님, 모든 가능한 이론적인 테스트를 해보았던 달 암석의 연대측정의 경우에는 어떠했는지 아시지 않습니까? 그 실험결과는 2백만년에서 280억년까지 그 연대의 측정오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라리 저는 어떤 할머니의 나이를 그보다 더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습니다.
교수 : 다행히도 진화론은 동일과정설(uniformitarianism)을 가르칩니다. 그것은 지구상에 어떠한 격변도 없었고, 생명은 수십억년 전에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학생 : 그러나 교수님, 우린 과거의 대홍수의 증거를 분명히 보고 있습니다. 그러한 대격변은 모든 암석들의 연대측정을 무의미하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모든 것에게 거대한 압력으로 작용했을 것은 물론이고, 엄청난 용해와 화학적 오염, 방사능적 오염을 가져왔을 것입니다.
교수 : 학생, 다음 수업으로 연기하는 것이 좋겠네, 집으로 돌아가 좀 더 연구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구먼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pathlights.com/ce_encyclopedia/Encyclopedia/06dat7.htm
출처 - Encyclopedia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48
참고 : 2647|2543|3889|3868|3957|2547|2278|737|1934|3152|3194|3389|3811|2894|3720|3421|3400|3382|2882|2961|2946|3351|3775|3781|4435|4693|4838|4992|5240|5243|5377
진화론의 오래된 연대를 무너트리고 있는 방사성 탄소 연대
(Carbon Dating Undercuts Evolution's Long Ages)
John Baumgardner
진화론자들은 지질 연대 척도에 대해 전적으로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압도적인 창조론자들의 논쟁에 직면하면서도 대개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비록 그들이 자연주의적 메커니즘을 제시할 수 없을 지라도, 그들은 수억 년에 이르는 드라마 속에서 연속적으로 다른 종류의 동식물들이 태어났을 것으로 지구 역사를 해석함으로써 ‘진화는 사실’ 이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반해, 성경은 우리 행성의 역사에 대해 전혀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다. 특히, 하나님께서 지구와 모든 생물을 격변적으로 파괴하신 한 시기를 묘사하고 있다. 이 사건에 비추어서, 지질학적 증거를 해석하는 모순이 없는 유일한 방법은 화석을 함유하고 있는 암석이 단지 수천년 전에 일어나 1년 정도 지속되었던 전 지구적 대홍수의 결과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암석 기록에 대한 성경적 해석은 화석으로 보존된 모든 동식물들은 같은 시대에 살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삼엽충, 공룡, 그리고 포유류 모두가 지구상에 동시에 살았었고, 전 세계를 파괴하는 대격변으로 함께 멸망했음을 뜻한다.
암석 지층들은 전 지구적 규모의 물에 의한 대격변을 명백하게 증거하고 있음을 창조론자들이 오랫동안 지적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진화론자들은 대개 이러한 증언들을 무시해왔다. 이것은 19세기 초기에 찰스 라이엘(Charles Lyell) 시대 이래로 세대를 이어가며 지질학자들에게 동일과정설(uniformitarianism)이 유산으로 전해졌기 때문이었다. 동일과정설에서는 암석에 기록되어 있는 엄청난 크기의 지질학적 변화가 광대한 시간에 걸쳐 느리고 균일하게 작용한 지질학적 과정의 산물이라고 가정한다. 그리고 이것은 성경과 다른 고대 문서들에 적혀져있는 전 지구적인 대격변과는 반대되는 것이었다.
약 100 여년 전, 방사능(radioactivity)의 발견으로 말미암아, 동일과정적 견해에 깊이 빠져있던 진화론자들은 지구에 대한 광대한 연대의 증거를 마침내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특히, 그들은 우라늄과 같은 매우 느린 핵 붕괴율을 가진 원소를 발견하였고, 그러한 붕괴로 인한 상당한 양의 자원소들을 관찰하게 되었다. 그들은 이 발견들을 동일과정설과 진화론 양쪽을 입증하는 발견으로 해석했다. 그리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20세기 내내 이러한 신념이 전 세계의 학계를 지배하게 되었다.
그러나, 현대 기술은 그 동일과정설이라는 옥에 커다란 티를 찾아내었다. 약 25년 전에 중대한 기술적 진보가 이루어졌는데, 이온 광선 가속기(ion beam accelerator)와 질량 분광광도계(mass spectrometer)를 사용해서, 매우 적은 탄소 시료 내의 12C 원소에 대한 14C 원소 비율을 극도로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가속 질량 분광광도계(AMS) 방법이 나오기 전에는, 14C /12C 비율은 붕괴된 14C의 수를 헤아림으로써 측정되었었다. 이러한 초기의 방법은 우주선(cosmic rays)으로부터의 상당한 '잡음(noise)'에 영향을 받았다.
AMS 방법은 14C/12C 비율에 대한 원측정(raw measurement)의 감도를 현대치(modern value)의 대략 1%로부터 약 0.001%까지 개선함으로써, 감도의 이론적 범위를 약 40,000년에서 약 90,000년으로까지 확장했다. 정밀도의 개선으로 극적으로 더 오래된 화석의 연대 측정에 이 기술이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졌다.
하지만, 너무나 놀랍게도 현대치의 0.001% 정도로 작은 값을 가진 화석은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2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가정하고 있는 표준 지질연대 척도가 옳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시료에서 검출한 다량의 14C에 대한 명백한 설명으로, 14C를 많이 함유한 오늘날의 어떤 탄소원으로 인한 오염 때문이라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그들은 그러한 오염원을 찾아서 제거하기 위한 주요한 활동들을 실시했다. 비록 소수의 비교적 적은 14C 오염원을 찾아내어 정정했지만, 지층 깊은 곳의 많은 화석 시료들을 포함해서, 14C가 거의 없어야 하는 시료들 내에서 여전히 상당한 양의 14C, 즉 측정기구의 최대 감도보다 대체로 약 100배나 되는 많은 양의 14C이 여전히 남아 있었던 것이다.
AMS 측정이 양적 관점에서 의미하는 바를 살펴보자. 12C 원소에 대한 14C 원소의 비율은 5,730년마다 1/2로 감소한다. 20번의 반감기가 지난 후, 또는 114,700년 후에는(지구 역사가 그만큼 오래 되었다고 가정할 때), 14C/12C 비율은 1/220, 또는 약 1/1,000,000 비율로 줄어든다. 150만 년 후에는, 그 비율이 1/21500000/5730, 또는 약 1/1079 비율로 감소된다. 이것은 만일 전 우주의 양과 똑 같은 순수한 14C의 양으로 시료가 붕괴를 시작하였다면, 150만년 후에는 14C 원소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아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수십억 년으로 추정되는 시료에서 반복적으로 현대치의 0.1-0.5% 정도, 즉 AMS 검출 한계보다 100배가 넘는 14C/12C 비율이 발견된다는 것은 동일과정설이라는 체계에 엄청난 이상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오염 문제’를 이해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으로, 지난 20년 동안 쓰여진 표준 방사성탄소 논문들을 엄격하게 재검토한 논문들이 여러 편 나왔다.2
이러한 논문들의 대부분은 조사된 시료 내의 대부분의 14C가 시료 그 자체에 내재하는 것처럼 나타난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대개 그 기원에 대해서는 어떠한 설명도 하지 않고 있었다. 전 지질시대에 걸친 다양한 화석들 내에서 상당한 양의 14C 이 남아있다는 사실들은 표준 지질연대 척도가 옳다고 가정하는 과학자들에 의해서 세속적 과학학술지에 실려 왔으면서도, 그 결과에 대해서는 어떠한 특별한 요구가 없었던 것이다!
이러한 AMS의 14C 측정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관점에서, ICR의 방사성 동위원소와 지구의 나이(RATE) 팀은 그러한 화석들에 대해 직접 AMS 14C 분석에 착수했다.2
첫 번째 시료들은 미국 에너지국 석탄시료 은행으로부터 얻어진 10개의 석탄 시료들로서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교에서 후원하였다. 10개의 시료 중 3개는 진화론적 지질연대로 신생대 에오세의 것으로 추정되는 것이었고, 3개는 중생대 백악기, 나머지 4개는 고생대 펜실바니아기의 석탄들이었다. 이 시료들은 세계에서 가장 주요한 AMS 실험실 중의 한 군데에서 분석되었다. 이 분석에 대한 결과는 아래 <표 1>에서 막대그래프로 보여준다.
이 측정치들은 엄격하게 재검토된 방사성탄소 논문들에서 이미 확립된 범위 내에 바로 포함되었다. 각 지질학적 간격들에 대한 결과를 평균하면, 에오세 석탄에서는 0.26 pmc (percent modern carbon, 현대 탄소 함량에 대한 %), 백악기는 0.21 pmc, 펜실바니아기는 0.27 pmc 라는 상당히 비슷한 값들을 얻게 되었다. 비록 시료 수가 적었지만, 지질 시대에 따른 14C 양의 차이는 거의 관찰되지 않았다. 이것은 젊은 지구 관점과 일치하며, 신생대 말기까지의 거대한 전체 화석 기록은 창세기 대홍수의 산물이며, 따라서 그 화석들은 동일한 14C 연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 탄소 함량 퍼센트 (percent modern carbon)
불명확한 과거로 14C 붕괴율을 외삽하는 동일과정적 시도를 적용하면, 측정된 14C/12C의 비율은 50,000년(2-50000/5730 = 0.0024 = 0.24 pmc)에 해당하는 연대로 추정할 수 있다. 하지만 창세기 대홍수로 인해 대기 중으로 이들을 교환하는 엄청난 양의 살아있는 생물들이 제거되어, 현재 막대한 석탄, 석유 및 석유함유 세일(oil shale) 퇴적층을 형성한 유기물질들이 되었다고 생각할 때, 동일과정적 가정은 부적당하다. 대홍수 이전의 생물총량(biomass)에 대한 대략적인 추정치는 오늘날의 100 배이다. 만일 대격변 이전에 생물권 내의 대략적인 총 14C 양이 오늘날의 40%로 추정한다면, 그리고 대홍수 이전 대기와 생물총량에 걸쳐 비교적 균일한 14C 양을 가정한다면, 대홍수가 일어난 시점에서 동물과 식물 내의 14C/12C 비율은 오늘날 값의 약 0.4%로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더 현실적인 대홍수 이전 14C/12C 비율을 가지고, 0.24 pmc 이라는 값은 단지 4200년(0.004 x 2-4200/5730 = 0.0024 = 0.24pmc)이라는 연대에 부합함을 알게 된다. 비록 이러한 추정치가 개략적이긴 하지만, 그것들은 14C/12C 비율을 실제 연대에 옮길 때, 대격변적 홍수의 영향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 탄소 함량 퍼센트
이 시점에서 일부 독자들은 그렇다면 다른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 방법이 화석 기록에 대해 산출하고 있는 수천만년 혹은 수억년의 연대는 어떻게 된 것인지를 물을 수도 있다. 대부분의 다른 RATE 프로젝트에서 이 중요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14C 자료만큼 동일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지르콘 결정내의 헬륨 확산율에 대한 RATE의 측정 자료로부터 나온 증거들이다. 이것은 우라늄이 납과 헬륨으로 붕괴되는 핵붕괴율이 과거에 극적으로 높았었으며 (dramatically high), 일정한 붕괴율을 가정하고 있는 동일과정적 가정이 틀렸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다른 RATE 프로젝트에서는 대홍수 동안과 이후에 결정화된 화강암 내에서 다량의 폴로늄 후광(Polonium radiohalos)이 존재한다는 보고를 하였는데, 이것은 항상 붕괴률이 일정하였을 것이라는 동일과정적 가정이 옳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4
또 다른 RATE 프로젝트에서는 긴 반감기를 가진 방사성 동위원소의 빠른 붕괴의 사건 동안 14C 붕괴율도 분명히 최소로 영향을 받게 된 이유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5
이 연구의 결론은 화석 기록(fossil record)은 단지 수천년 전에 전 지구적인 홍수를 동반한 대격변에 의해 생기게 되었다는 사실이 오늘날 절대적으로 압도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화석 기록은 지구상에 생명의 기원에 대한 설명인 대진화를 보여준다는 증거로서 더 이상 합리적으로 사용되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 감사의 말 : RATE 팀이 세계 최고의 실험실에서 정밀한 분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후원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창조과학 연구에서 우리 연구의 신뢰성은 비용이 많이 들지만 이러한 결정적인 실험 과정들을 통해서 확고히 쌓여져 가고 있다.
Endnotes and References
1. F. H. Schmidt, D. R. Balsley, and D. D. Leach, 'Early expectations of AMS: Greater ages and tiny fractions. One failure?—one success,' Nuclear Instruments and Methods in Physics Research B, 29:97-99, 1987.
2. J. R. Baumgardner, D. R. Humphreys, A. A. Snelling, and S. A. Austin, 'Measurable 14C in fossilized organic materials: Confirming the young earth creation/Flood model,' in Proceedings of the Fif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R. E. Walsh, Editor, Creation Science Fellowship, Pittsburgh, PA, pp. 127-142, 2003.
3. D. R. Humphreys, J. R. Baumgardner, S. A. Austin, and A. A., Snelling, 'Helium diffusion rates support accelerated nuclear decay,' in Proceedings of the Fif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R. Ivey, Ed., Creation Science Fellowship, Pittsburgh, PA, pp. 175-196, 2003.
4. A. A. Snelling and M. H. Armitage, 'Radiohalos—A tale of three granitic plutons,' in Proceedings of the Fif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R. Ivey, Ed., Creation Science Fellowship, Pittsburgh, PA, pp. 243-268, 2003.
5. A. A. Snelling, S. A. Austin, and W. A. Hoesch, 'Radioisotopes in the diabase sill (upper Precambrian) at Bass Rapids, Grand Canyon, Arizona: An application and test of the isochron dating method,' in Proceedings of the Fif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R. Ivey, Ed., Creation Science Fellowship, Pittsburgh, PA, pp. 269-284, 2003.
*Dr. Baumgardner is Adjunct Associate Professor of Geophysics for the ICRGS.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pubs/imp/imp-364.htm
출처 - ICR, Impact No. 364, 2003
지구의 나이는 몇 살일까? (1)
1. 지구 나이에 관한 논쟁
생물의 기원을 알려면 지구가 얼마나 오래 되었는가 하는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다. 두 문제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진화론에서는 생명체가 무기질에서 출발하여 유기물을 거쳐 세포로 화학진화를 했고, 다시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지금의 동식물로 진화했다고 믿기 때문에 가능한 한 지구의 나이를 길게 잡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래야만 한 종에서 다른 종으로 진화했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질학분야의 진화론인 동일과정설에서는 50억년의 나이를 가진 태양으로부터 지구가 46억년 전에 분리되어 나왔다고 주장한다. 반면, 창조론에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신 것이므로 굳이 시간의 길이에 구애를 받지 않으면서도 창조의 기간이 그다지 길지 않을 것으로 추측한다. 이유는 3,500년 전에 쓰여진,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물인, 창세기에 그렇게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인류의 역사는 문자기록을 갖게 된 5,000 여년 전부터라 할 수 있다. 기록이 없었던 선사시대나 지구의 기원과 같은 문제에 대한 해답은 모두가 추리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인식할 필요가 있다. 특히, 지구나 우주의 생성문제는 옛날, 그 언젠가 일어났었던 일이므로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 아마도 정직한 대답일 것이다.
라이엘이나 다윈 이전의 시대에는 유럽에서는 주로 로버트 영의 색인집(Concordance of Robert Young)인 <창조>(Creation)에 의존하여 지구의 역사를 공부하였다. 그는 37개의 자료에서 도출한 120개의 창조리스트를 소개하고 있다. 37개 자료 중 30개는 성서에서, 나머지는 세계 각국(중국, 앗시리아, 아랍, 바벨론, 이집트, 인도, 페루시아 등)에서 수집한 것이다. 그 자료들은 아무리 오래된 것도 일만년을 넘지 않는다. 비기독교적인 자료들도 입장은 비슷하다. 전통유대교에서는 기원전 3,760년으로, 프리메이슨(Freemaison)은 기원전 4,000년 정도로 본다. 학계의 입장도 유사하였다. 플레이페어(Playfair)는 기원전 4,008년, 케플러(Kepler)는 기원전 3,993년, 라잇풋(Lightfoot)은 기원전 3,928년으로 추정하였다. 영국이 자랑하는 쉐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99)도 그의 작품 중(As you like it, 4, 1:90)에서 지구의 나이를 대략 6천년 정도로 추정하였다.
그러나, 그 시대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자료인 성경의 창세기에는 하나님이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한 내용만 나오며, 지구의 나이를 명시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지구와 우주의 나이에 대하여 성경학자들 간에도 몇 가지의 다른 해석으로 대립해 왔다.
첫번째는 창세기에 기록된 <6일 창조설>을 역사적 사실로 믿는 전통적인 복음주위적 그룹이다. 이들은 성경의 글자 하나하나가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축자영감설(蓄字靈感說)을 수용하기 때문에 어떠한 인위적인 해석도 인정하지 않는다. 그저, 글자 그대로 믿을 뿐이다. 이를 <문자적 24시간설>(literal 24 hour theory) 또는 <6일 창조설>이라 부른다.
창세기에는 첫 사람 아담으로부터 후손들의 족보가 요약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자료들을 종합해 보면 인간의 창조시점과 지구의 역사를 어림짐작할 수 있게 된다. 아일랜드의 주교였던 엇셔(James Ussher 1581-1656, 사진 1)는 그렇게 계산한 결과 BC 4,004년 전 10월 23일 주일 아침 9시에 지구가 탄생했다고 주장하였다 (1654). 2001년을 기준해서 본다면 6,004년 전에 지구가 탄생했다는 이야기이다. 이러한 주장은 로이드 주교(Bishop Lloyd)가 발행한 영어판 성경(Great Bible 1701)에 게재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두번째 그룹은 6일이라는 의미가 지질학적 연대를 의미한다는 <날-시대설>(Day-Age Theory)이다. 그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창세기의 6일을 표현하는 날(日)의 히브리 원어인 욤(yom)이 ’하루‘(day)라는 뜻도 있지만 복수일 경우에는 ’기간‘(age)이라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욤을 기간으로 해석한다면 6일의 의미는 6기간으로도 해석이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옥스퍼드 대학의 교수이며 목사인 버클랜드 등이 주장한 것이다.
세번째 그룹은 <재창조설>(再創造說, Reconstruction theory)이다. 에딘버러 대학의 교수이며 목사인 챨머스 등이 주장한 설이다. 창세기 1장의 1절과 3절 사이에는 큰 간격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간격설>(間隔說 Gap theory)이라고도 부른다. 1장1절에서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는데, 타락한 천사들이 반란을 일으켰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들을 벌하시려고 우주를 파괴하셨다는 것이다. 그렇게 파괴된 상태가 창세기 1장2절의 혼돈된 모습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하나님의 신이 운행하여 재창조하신 과정이 3절부터 시작되는 6일 창조의 과정이라는 것이다. 첫번째의 세계를 파괴하신 후 재창조를 하시기까지 얼마나 오랜 세월이 흘렀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네번째 그룹은 창세기에 기록한 창조과정을 신화적이며 상징적인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따라서, 구원에 관한 복음이 성경의 핵심이므로 성경의 골격으로서 창조, 타락, 구원, 회복의 핵심적인 줄거리를 세우고 창조과정이나 내용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이러한 학설을 <골격가설>(frame theory)이라 부른다.
6일 창조설을 제외한 나머지 학설은 유신진화론이라고 부른다. 그 중에서 날-연대설은 교부시대부터 기독교의 일각에서 제기되어 왔으나, 별다른 지지를 받지 못하다가 19세기에 다윈의 진화론이 등장하면서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성경을 상황에 따라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구미 신신학계에서 진화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어 이러한 유신진화론(有神進化論, theistic evolutionism)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진화론과 기독교를 조화시키려 한다. 이처럼 창조기간에 관한 신학논쟁이 계속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6일창조설이 기독교계의 전통적인 견해로 인정되어 오고 있는 터이다. 따라서, 창조론적으로는 지구의 역사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다지 길지는 않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다.
19세기 초에 허튼과 라이엘은 <동일과정설>(일명 漸進說, 齊一說)을 주장하였다. 라이엘은 지구역사를 수십억년으로 추정하고 지층을 12개로 나누었다. 라이엘이 <지질학 원리>(Principle of Geology 1830-33)를 발표하자 학자들은 지구의 연대를 측정하는 실험법을 찾기 시작하였다. 자연계의 물리화학적 현상을 연구하여 그것이 생성되는 비율을 구한 다음 시간의 길이를 구획하는 방법이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에는 수많은 전제조건들이 필요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제조건들이 잘못되었음이 차차로 드러나게 되었다.
퇴적층에 대한 연대측정치들도 잘못된 것으로 드러난 사례들이 많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예컨데, 이집트는 나일강물이 옮겨다 주는 진흙으로 비옥한 농사를 지어 온 나라이다. 나폴레옹이 1840년대에 람세스 2세의 거대한 상(像)을 발견한 멤피스 지역은 9피트(2.73m)의 흙이 퇴적한 곳으로 알려져 왔었다.(Bonomi 1847, Lepsius 1849). 그러나, 석상에 쓰여진 상형문자들이 해독되면서 그 상이 3,200년 전에 세워진 것임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그 곳의 퇴적암은 100년에 겨우 3.5인치(8.75cm)의 비율로 퇴적되어 왔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Dunbar 1960). 이러한 퇴적비율로 산출한 나일강 계곡의 나이는 3만여년으로 추정되었다. 어떤 곳에서는 72피트가 되는 곳도 있었으나, 그곳은 시험공의 위치가 지중해의 수면보다 수 피트나 하부에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시추공을 통한 실험프로젝트(1851-58)는 중단되고 말았다 (Lyell 1914). 당연히, 라이엘의 수십억년 설은 타격을 받게 되었다. 그 후의 많은 실험으로 이러한 멤피스 계곡에서 발견되는 사례는 세계 어느 곳에서나 유사한 현상임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려면 화산이나 지진과 같은 격변에 의해 거대한 양의 암석과 흙이 짧은 기간 내에 운반되어 왔다고 가정하는 것뿐이다. 오늘날은 퇴적지층에 의한 연대측정은 아무도 신뢰하지 않는다. [Taylor; ibid, p 287-289].
19세기에 로드 캘빈 경(본명은 William Thompson 1865)은 다윈주의적 지구이론의 모순을 지구냉각 이론으로 맹공한 학자였다. 그의 공격으로 진화론자들은 매우 곤경에 처했다고 하는데, 그들 간의 논쟁 내용은 버치필드(Burchfield 1975)에 의해 정리되었다. 이러한 곤경으로부터 진화론자들이 탈출을 시도한 것이 베커럴(Bequerel 1895)이 발견한 방사성 동위원소의 반감기를 이용한 측정법이었다. 이 이론을 이용하여 캘빈이 주장한 지구역사의 상한선인 4억년 설을 돌파하고자 한 것이다. [Taylor; ibid, p 293]
그러나, 4억년의 10배인 40억년 설을 주장하기 위하여 그들은 두 가지 가정을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하나는 거대하고 소멸되지 않는 열원(熱源)이 지구속의 방사능 원소속에 남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점을 고려하더라도 잉거솔(Ingersoll 1954)은 지구의 역사가 4,500만년을 넘을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두번째 가정은 방사능의 붕괴율에 관한 것이다. 그들은 이 붕괴율이 항상 일정하며 열이나 압력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았으리라고 가정하였다. 이러한 주장은 챨스 다윈의 아들인 죠지 다윈(George Darwin 1905)에 의해 영국 과학아카데미에 공식적으로 제기되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뒷장에서 좀더 기술할 것이다. 스트루트(Strutt 1910)는 이러한 전제하에 실시한 실험으로 지구역사가 6-7억년이라고 주창하였다. 이렇게 하여 톰슨이 주장한 4억년의 마지노선이 깨어지면서 오늘날의 지구나 무기질의 나이는 거의 방사능 동위원소 측정법으로 바뀌게 되었다.
영국의 화석학자인 데이비스는 동일과정설의 출현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이제 우리는 노아의 대홍수와 같은 격변에 대한 믿음을 받아들이는 것을 반대하는 놀라운 편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00년 전만 하더라도 그러한 편견이 일방적으로 존재할 수 없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대홍수에 대한 믿음은 기독교계뿐만 아니라 과학계에서도 공인된 교리였었다. 성경은 ‘마지막 때’에 매우 다른 사조가 나타나서 대홍수에 대한 믿음을 져버리게 되며 ‘모든 것이 창조시부터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하여 대홍수 사건을 반박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벧후3;3-6). 다시 말해서 모든 것이 균질하게 변한다는 동일과정설(사도들은 분명히 거짓으로 간주한 교리)은 대홍수에 의한 격변적 믿음을 대체해 버렸다.” [L. Merson Davies; Scientific Discoveries and Their Bearing on the Biblical Account of the Noachian Deluge, J. of the Transactios of the Victoria Institute, LⅫ, pp 62-63, 1930]
이러한 지구의 연대문제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진화론과 창조론이 지금까지 생명의 기원과 다양성에 대해 논쟁하여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창조론과 진화론간의 논쟁의 촛점은 지구의 연대문제로 이행할 것이라고 모리스 박사(Henry Morris)는 예측하고 있다.
2. 동일과정설을 뒷받침하는 분석방법들
진화론적인 지질학자들은 지구가 45-46억년 전에 형성되었다고 말한다. 왜 이렇게 주장하는 것일까? 거기에는 두 가지의 측정법에 근거를 둔다. 하나는 전술했듯이 표준화석을 정한 후 그것에 맞추어 지질연대를 결정하는 표준화석법이고, 다른 하나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하는 것이다. 방사성동위원소법은 다시 방사성탄소법과 중금속동위원소법으로 나뉜다. 표준화석법과 방사성탄소법은 주로 화석의 연대를 측정할 때 이용하며, 중금속동위원소법은 주로 암석과 같은 광물질의 연대측정에 사용한다.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법이 처음으로 개발된 것은 볼트우드(Boltwood 1907)가 우라늄과 토륨이 각각 납과 수소로 분해하는 우라늄-납법(U-Pb Method)를 발견하면서 시작된 것이었다. 그 뒤를 이어서 포타슘-알곤법(K-Ar Method)과 루비듐-스트론튬법(Rb-Sr Method)이 차례로 개발되었다. 우라늄이 납으로, 포타슘이 알곤으로, 루비듐이 스트론튬으로 분해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그러나, 방사성물질을 응용하여 연대를 측정하는 방법들은 측정가능한 연대가 제한되어 있다(표 1).
2.1 표준화석법 (Index Fossil Method)
이 방법은 생명체가 무기물에서 단세포로, 단세포에서 점점 복잡화하여 오늘의 다양한 생명체로 진화되었다는 진화론에 근거한 것으로, 19세기에 허튼과 라이엘을 포함한 지질학자들에 의해 제기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술한 '지층과 화석”의 내용을 참고하기 바란다. 가장 아래지층에서 나오는 화석으로부터 윗 지층까지의 화석에 이르는 순서대로 생물이 진화했을 것으로 가정하고, 그 화석들이 들어있는 순서에 따라 지층을 배열한다. 그리고, 각 지층을 대표하는 표준화석(Index fossil)을 정하였다(그림 1). 예컨데, 캄브리아기는 삼엽층을, 중생대는 공룡화석을 표준화석으로 삼고 있다. 이렇게 하여 12개 지층의 지질주상도(地質柱狀圖, geological column)를 만들었다. 따라서, 어디서든지 화석이 새로이 발굴되면 그 화석이 들어 있는 표준화석층과 비교하여 그에 해당하는 지층의 연대를 그 화석의 연대로 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전술했듯이 진화론자들은 지층을 시생대, 원생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의 5대(代 period)로, 이들을 다시 12기(紀 era)로 세분화하였다. 이제부터는 수정적 견해란 있을 수 없고 그들이 만들어 놓은 이 틀 속에 맞추어 화석의 연대를 결정하고 있을 뿐이다. 이제는 화석이 먼저인지 지층이 먼저인지 따질 여지를 주지 않는다. 화석의 연대는 지층을, 지층의 연대는 화석을 근거로 하는 순환논리(circular reasonning)에 빠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사실은 지금까지 이러한 12개의 지층이 한꺼번에 발견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점이다. 모두 가상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진화론적인 지구연령을 알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 방법으로 채택한 것이 표준화석법 보다는 지층을 직접 측정하는 방사성동위원소에 의한 것이다.
창조론에서는 화석이 격변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해석한다. 생물은 죽으면 바로 부패하거나 다른 육식동물들이 먹어 없앤다. 따라서, 신속히 화석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화석화에 필요한 조건이 맞아야 한다. 고온과 고압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화석은 전 세계적으로 발굴되고 있으므로, 전 세계적인 화석화 작용이 있었다고 추리할 수 있다. 화석이 발견되는 암석은 예외 없이 퇴적암층이다. 따라서, 전 세계적인 퇴적작용과 화석화작용이 동시에 이루어졌다고 추리하는 것이 논리적이다. 이러한 두 작용이 동시에 일어난 것은 격변에 의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그 격변이 다름 아닌 노아의 대홍수사건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2.2 방사성 동위원소법 (Radioactive Isotopes Method)
이 방법은 시료(흙, 암석, 화석) 속의 방사성동위원소(放射性同位元素, radioactive isotopes)의 생성과 붕괴속도를 측정하여 시료의 연대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일명 방사성시계(放射性時計, radioactive clock)라고 한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방사성 탄소법(C-14), 우라늄-납법(U-Pb), 루비듐-스트론튬법(Rb-Sr), 포타슘-알곤법(K-Ar), 토리움-납법(Th-Pb) 등이 있다. [Seung-Hun Yang; Radiocarbon Dating and American Evangelical Christians, Perspectives on Science & Christian Faith, Journal of American Scientific Affiliation, 45(4), pp 229-240, 1993]
그러나, 이들의 공통된 문제점은 많은 전제를 필요로 한다는 점이다. 그러한 전제조건 중 한 두 가지만 틀려도 측정치의 신뢰성은 흔들리게 된다. 이 점이 이 방법에 대한 핵심적인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진화론자와 지질학자들은 그러한 전제들을 기정사실화하고 이 방법으로 측정한 수치에 근거하여 지구의 역사며 화석의 연대를 되도록 긴 쪽으로 잡고 있다. 이러한 자세는 바른 과학적 자세라 할 수 없다. 몇 가지 실례를 들어 살펴 보기로 하자.
(1) 방사성 탄소법 (Radiocarbon Dating Method)
현재, 화석의 생물체와 같은 유기물에 대한 분석법으로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교수인 리비(Williard F. Libby 1947)는 방사성탄소(C-14)의 붕괴원리를 발견하여 노벨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 이를 응용하여 개발한 연대측정법이 방사성탄소법이다.
그 원리는 다음과 같다. 대기 중의 질소(N-14)는 우주선에 의해 방사성을 가진 탄소(C-14)로 전환된다. 방사성탄소는 대기 중의 산소와 반응하여 이산화탄소(CO2)를 만들며, 식물이 이들을 흡수한다. 그 식물을 다시 동물이 섭취함으로써 결국 방사성탄소는 동식물의 조직(뼈)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 생명체가 죽으면 C-14는 더 이상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오히려 안정적인 N-14로 재분해가 된다. C-14의 반감기는 5,730년이므로 시료생물체내의 C-14 농도를 측정하여 현존하는 같은 생물체 내의 C-14 농도와의 차이를 구하면 그 시료생물의 연대를 알 수 있게 된다(그림 2). 이 방법은 탄소의 생성과 붕괴율이 동일할 것이라는 동일과정설에 기초한 것이다. [Taylor; ibid, p 318]
그러나, 이 방법이 갖는 몇 가지의 전제 조건들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첫째, 대기 내 질소에 대한 우주선의 영향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일정했느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질소의 양도 일정했겠느냐 라는 것이다. 창조론에서는 대홍수 이전의 기후환경이 지금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대홍수 전후의 기후변동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문제점은 동일하게 제기될 수 있다. 최초에 C-14가 대기 중에 생성되어 평형농도에 도달하기까지는 3만년이 소요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지금도 그 농도는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C-14의 농도가 과거에는 매우 적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질소14가 지금과 같은 비율로 탄소14로 전환하려면 우주선의 폭발량과 지자기력 및 지구를 보호하고 있는 대기층의 방어막이 항상 일정했어야 한다는 전제를 필요로 한다(Kulp 1952).
딜로우(Dillow 1981) 등은 한 때 대기층에 물층(vaper canopy)가 있어서 유해광선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했으리라고 주장하여 관심을 끌었다. [Joseph C. Dillow; The waters above, Moody Press, Chicago, 1981] 따라서, 우주선이 내려쬐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당시에는 탄소14가 생성되지 않았을 것으로 추리하였다. 여러 연구 자료들을 종합해 보면 탄소14가 나타나기 시작한 시점은 약 5천년 전으로 이는 노아홍수가 일어난 시기와 일치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 때에 대기 중의 물층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Taylor; ibid, p 319]. 이는 세계 각처의 홍수 전설과 창조의 흔적들이 증거하는 사실이다 (Bjorken 1963, Upton 1957).
둘째, C-14의 반감기가 정확히 측정된 것이며, C-14의 붕괴속도가 항상 일정했겠느냐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그렇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 방법을 고안한 리비 연구진은 물론 수에스와 엔텦(Suess & Antevs)와 같은 학자들은 C-14의 생성과 붕괴의 속도가 시간에 따라 변한다고 발표하였다. 쥬네만(Jueneman)도 우주선의 양과 물리적인 압력, 화학결합상태, 전기력 등의 요인에 의해 방사성원소의 붕괴속도가 변한다고 발표했다. [Randy L. Wysong; ibid, p 145-158]
스투이버(Stuiver & Suess 1966) 등의 최신분석 결과에 의하면 탄소 14의 반감기는 5,568년(1955)에서 5,770년(1980)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쿡(Cook 1966)은 20%(1,000년), 30%(4,000년)의 편차가 있을 것으로 주장하였다. 이 분야의 전문가인 화이트로우(Whitelaw 1970)는 탄소14에 관한 15,000개의 실험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분석처리하고서 탄소14의 생성율을 30%의 비율로 수정해야 하며, 약 5,000년 전부터 증가율이 뚜렷이 전환된 사실을 밝혀내었다고 한다. [Robert L. Whitelaw; Time, Life, and History in the Light of 15,000 Radiocarbon dates, Creation Research Society Quarterly, 7(June), p 56, Ann Abor, MI, 1970] 이처럼, 탄소붕괴율의 무변성은 의문시되고 있는 것이다.
셋째, 분석의 대상이 되는 시료가 주위 여건으로 오염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땅 속에 묻힌 생물체는 미생물의 분해작용에 의해 체내의 C-14 함량이 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지층과 기후의 변화에 따른 오염가능성이 매우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넷째, 실험결과의 재현성 문제이다. 반복적인 실험결과가 동일하게 나와야 하나, 이 방법은 큰 오차범위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이 방법으로 실측을 한 결과 오차가 매우 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산 달팽이 껍질은 2,300년으로 나왔고, 산 나무껍질은 1만년, 산 물개가 1,300년, 30년 전에 죽은 물개는 4,600년, 산 나무껍질은 1만년 전의 것으로 실험치가 나왔다고 한다 (Dort 1971, Huber 1958, Keith & Anderson 1963).
이러한 실험오차를 변상하려고 많은 학자들이 오차교정계수를 만들었으나, 그들 간에는 너무나 큰 차이가 있다. 리비의 실험법은 3,000년 정도의 것에 대해서만 근거를 제시해 줄뿐 그 이상의 연대에 대해서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최근에는 리더랜드(Litherland 1980)가 고열량법(high energy method)를 개발하였으나, 원리는 탄소막대법과 대동소이하다. 비록 정확한 방법은 아니라 할지라도 이러한 실험법으로 측정한 생물의 샘플들은 대개 5만년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캐나다의 인류학 잡지를 발행하고 있는 리(Lee 1981)는 '최대로 잡아서 (리비법으로는) 7천년까지의 데이터는 의미가 있을지 몰라도, 그 이상의 데이터는 완전한 억측이다...분명한 것은 지구의 역사가 ‘매우 젊다’는 경향으로 기울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스트루켄라스(Struckenrath 1977)의 다음과 같은 말을 인용한다.
'방사성탄소법은 아직 믿을 수 있는 측정치를 주지 못하고 있다. 서로 불일치하므로...‘선택된 데이터’ 만 채택한다. 이는 13세기의 연금술과 유사한 것이다”
출처 - 잃어버린 생명나무를 찾아서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1396
참고 : 4664|4665|4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