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생물들은 진화되었는가, 창조되었는가? - 1부
(Nagging Problems Explaining Life’s Wonders)
David F. Coppedge
제임스 스미스(James O. Smith) 박사는 진화론이 넘을 수 없는 거대한 장벽들이 있다고 말한다.
이 세계는 설명을 필요로 하는 놀라운 수준의 복잡성을 보여주고 있다. 살아있는 생물들의 세부 사항들은 너무도 복잡하기 때문에, 인간의 지식과 기술로 이를 따라잡기에 충분하지 않다. 인간은 주변에서 관찰되는 고도로 복잡한 생물들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낼 수 없다. 어떻게 그러한 생물들이 이 지구에서 살게 되었고, 어떻게 그러한 복잡성이 생겨났을까? 일련의 방향성 없는 사건들을 통해 자연적으로 우연히 생겨났거나, 아니면 외부 지성이 이러한 복잡성을 유발했거나, 둘 중에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방향성이 없는 무작위적 사건은 기능적인 구조를 만들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지적 도움이 있다 하더라도, 혼란스러운 무작위적 과정을 통해서 생명체가 만들어진 사례는 없다. 이 문제에 대한 자연주의적 해답은 분모를 늘리는 것으로서 해결하려고 한다. 즉,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모든 일이 우연히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이론적으로 타당해 보이지만, 모든 생물들이 다른 생물학적 과, 강, 또는 문의 구성원으로부터 점진적으로 변화되어 생겨났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 과학도 무작위적인 눈먼 힘이 진정으로 새로운 기능적 신체기관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
큰 그림
문제는 우리가 보고 있는 생물들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 복잡성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저절로 생겨났거나, 하나님이 그것을 만드셨거나 둘 중에 하나이다. 하나님이 창조주라는 생각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연주의적(신이 관여하지 않는) 설명을 선택한다. 자연주의적 과정으로 만물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네 가지 주요 전환(transitions)이 필요하다. 이 네 가지 전환 중 실험과 관측에 기초하고 있는 과학(science)은 아래의 전환 1, 2, 4를 입증할 수 없다. 이것들을 간단히 살펴보자.
1) 무에서 유로. 우주는 여기에 있고, 우리가 연구하고, 느끼고, 관찰할 수 있다. 우주는 어딘가에서 나와야 했다. 이 첫 번째 전환을 통해, 우리는 우주가 존재하는 것과 다양한 방식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우주의 질량/에너지의 총량은 그대로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다. 예전에 새로운 우주가 이전 우주에서 탄생했다는 아이디어는 어느 정도 인기를 얻었지만, 여전히 순전한 추측으로 남아 있다. 가장 당혹스러운 것은 그러한 탄생 과정에는 극도로 높은 수준의 지적 미세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 우리는 선구적 우주과학자이자, 자칭 불가지론자였던 다트머스(Dartmouth) 대학의 물리학 교수 로버트 자스트로(Robert Jastrow)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는 충격적인 분석을 담은 그의 책 ‘신과 천문학자들(God and the Astronomers)’에서, '빅뱅 특이점(singularity)'에 대한 축적된 증거들로 인해, 과학자들은 우주의 신적인 기원(divine origin)이라는 당혹스러운 전망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1]
2) 무생물에서 생명체로. 생명체의 필수 구성 요소들이 모두 우연히 생겨났다 하더라도, 살아있는 것으로 배열될 수 없다. 가장 단순한 세포를 분해한다면, 완벽한 환경에서도 해당 부분을 다시 살아있는 세포로 재배열할 수 없다. 또한 생명체를 만들기 위한 지적인 시도는 보편적으로 실패했다. 밀러와 유레이는 몇 가지 아미노산을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하나의 기능성 단백질도 생성되지 않았으며, 생물학적 구조들에 대한 연속적인 단계를 설득력 있게 입증하려는 시도들은 실패했다. 1953년 처음 발표된 이래로, 이어진 모든 연구들은 거대한 장벽의 막다른 길들에 직면하여 연구자들을 더욱 우울하게 만들었다. 더 많이 연구되면 될수록, 무기물로부터 생명체의 자연발생은 더 이상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되고 있다. 따라서 자연에 대한 과학자들의 조사는, DNA, RNA, 그리고 단백질들을 만드는 중요한 리보솜 공장들에서 일어나는 경로 하나라도 자연주의적 과정으로 우연히 생겨날 수 없어 보임을 가리킨다.
3) 단순한 생명체에서 복잡한 생명체로. 도토리는 장엄한 대왕참나무로 자라지만, 모든 단계들을 지시하는 문자 암호(DNA)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자라난다. 수천 개의 코돈 단어들을 가진 끝없이 이어져있는 수십억 개의 지침서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이 지침서는 창조주에 의해서 의도적으로 작성된 것이든지, 아니면 방향이 없고 목적이 없는, 자연주의적 과정을 통해서 우연히 생겨난 것이든지 둘 중에 하나이다. "순전히 운"에 의존하는 후자의 개념이 설득력이 있을까? 아니면, 창조되었다는 개념이 설득력이 있을까?
4) 생명체에서 지각력이 있는 생물로. 인간의 마음(mind)은 설명할 수 없다. 신경전달물질의 구조와 기능이 밝혀지고 매핑되었지만, 사고(생각)가 어떻게 일어나는지는 깊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인류는 자신의 존재를 알 수 있는 능력과 창조자를 마음에 품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유일한 존재이다. 단순한 생물도 다음 세대가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본능적인 행동을 보여주며, 이는 설명되지 못하고 있다. 본능의 기원(origin of instinct)은 과학적 설명을 넘어선 채로 남아 있다.
단순한 생명체에서 복잡한 생물까지... 어떻게 이런 것들이 발생할 수 있었을까?
단순한 생명체에서 복잡한 생명체로의 전환이라는 3번 개념으로 돌아가서, 이 과정이 일어났었다거나, 일어날 수 있었다는 경험적 증거는 아직까지 없다. 목적도 없고, 방향성이 없는, 우발적인 힘이 지구에서 관찰되는 고도로 복잡한 다양한 생물들과 기능들을 모두 우연히 만들어냈다는 주장은 매우 불합리해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유전자 조작은 결코 자연과 보조를 맞출 수 없어 보인다. 개는 약간 다른 개로 사육될 수 있으며, 특정 특성을 가진 생물이 개체군에서 우세하도록 할 수 있지만, 시작된 생물 종으로 남아 있다. DNA 코돈들이 무작위적으로 변경되어 새로운 종, 새로운 조직, 또는 새로운 신체 기관을 생성할 수는 없다. 가장 좋은 것은 이미 자연에 존재하고 있다. 부정적 형질을 배제시키는 번식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이것은 창조적 작업이 아니라, 청소 작업이다.
따라서 이것이 생명체가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전환될 수 있었을까 라는 질문에 대한 핵심적인 질문이다. 진화론에 의하면, 무작위적 돌연변이들이 일어나 새로운 DNA가 생성되고, 그 후 수백만 번의 개선을 통해서 새로운 조직이나 신체 기관들이 형성되어, 궁극적으로 새롭고 더 복잡한 생물체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자연선택으로 새롭게 개선된 생물체는 이전 생물체를 지배하게 되었고, 먹이를 통해 에너지를 얻고, 포식을 통해 살아남았고, 번식 능력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설명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이 있다 :
1) 이는 지금까지 관찰된 적이 없다.
2) 화석기록에 분명하게 드러나 있지 않다.
3) 인위적으로 만들어낼 수도 없다.
또한, 현재 존재하는 자연에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며, 심지어 지적인 지시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특성들이 있다. 이러한 특징은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irreducible complexity,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으로 가장 잘 설명된다.
예를 들어, 아폴로 달 탐사에는 필수 구성 요소들이 있었다. 우주 로켓, 달 궤도에 도달하기 위한 계산, 착륙선, 달 표면 탐사 차량, 달 이륙체, 지구 궤도로 귀환하기 위한 계산, 재진입 문제를 견뎌내고 안전한 착륙을 달성할 수 있는 캡슐 등이 있어야 한다. 이것들이 없었다면, 달에 도달하여, 탐사하고, 우주비행사를 생환시키는 임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분명히 이 임무를 달성한 구성 요소들에는 많은 지적설계가 필요했다.
생물들은 훨씬 더 복잡한 구성 요소들이 있다. 각기 다른 몸체 형태, 이동 능력, 에너지 공급, 먹이 획득, 산소 공급, 고도로 훈련된 지능을 갖춘 존재로 구성되어야 한다. 생물들이 갖고 있는 더욱 놀라운 기능은, 주변 환경에서 에너지를 흡수하고, 성장하고, 적응하고, 번식하고, 몸체에 지각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구조들은 일반적으로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을 보여준다. 리하이 대학(Lehigh University)의 생화학자 마이클 비히(Michael Behe)는 그의 책 ‘다윈의 블랙박스(Darwin’s Black Box)‘와 후속 세 권의 책에서 이 사실을 잘 보여주었다. 일부 박테리아는 30개 이상의 부품들을 가진 편모(flagellum)라는 추진 엔진을 갖고 있으며, 부품들은 장치가 조립되고 작동되는데 모두 필요하다. 이 생물학적 모터의 세 주요 구조는 박테리아 유전체의 서로 다른 부분에서 독립적으로 만들어지며, 세 가지 중 하나라도 없다면, 달에 우주비행사가 고립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치명적인 결함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구조의 부품들이 점진적으로 하나씩 하나씩 생겨나서, 마침내 그러한 구조가 우연히 생겨날 수 있었을까?
2부에서는 이 질문을 좀더 깊이 살펴보기 위해, 폐에서 복잡한 가스 교환을 하는 호흡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을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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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버트 자스트로(Robert Jastrow)는 그의 책 ‘신과 천문학자들(God and the Astronomers)’에서, ‘무한히 오래된 우주(infinitely old universe)’에서 단일 창조 사건으로 시작된 ‘유한한 나이의 우주(finite-age universe)’로 나아가는 과학 이야기를 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시대를 초월한 말로 마무리하고 있다 : "이성의 힘에 대한 믿음으로 살아온 과학자에게 이야기는 악몽으로 끝난다. 그는 무지(ignorance)의 산을 등반하여 가장 높은 봉우리를 정복하고자 마지막 바위 위로 몸을 끌어당기는 순간, 수 세기 동안 그곳에 앉아 있던 신학자들 무리의 환영을 받는다.“
*참조 : 박테리아의 편모 : 분자 모터들은 경이로운 설계를 보여준다.
https://creation.kr/LIfe/?idx=16861623&bmode=view
진화론을 부정하는 유전자 내의 병렬 유전 암호들 : 이중 삼중 암호들이 무작위적 과정으로 우연히 생겨날 수 있을까?
https://creation.kr/IntelligentDesign/?idx=112724423&bmode=view
가장 작은 세포는 진화론에 도전한다 : 473개 유전자들을 가진 세포가 자연발생할 수 있을까?
https://creation.kr/Influence/?idx=1289965&bmode=view
4차원으로 작동되고 있는 사람 유전체 : 유전체의 슈퍼-초고도 복잡성은 자연주의적 설명을 거부한다.
https://creation.kr/Topic101/?idx=13855394&bmode=view
▶ 자연발생이 불가능한 이유
https://creation.kr/Topic401/?idx=6777690&bmode=view
▶ 생명체의 초고도 복잡성
https://creation.kr/Topic101/?idx=6405658&bmode=view
▶ DNA의 초고도 복잡성
https://creation.kr/Topic10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405637&t=board
▶ DNA와 RNA가 우연히?
https://creation.kr/Topic10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405610&t=board
▶ 동물의 경이로운 기능들
https://creation.kr/Topic1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488433&t=board
▶ 식물의 복잡성
https://creation.kr/Topic103/?idx=6557069&bmode=view
▶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
https://creation.kr/Topic10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405309&t=board
▶ 생체모방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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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의 미세 조정
https://creation.kr/Topic3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725092&t=board
▶ 진화론자들에게 보내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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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판받지 않는 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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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진화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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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EH, 2024. 10. 30.
주소 : https://crev.info/2024/10/smith-nagging-problems/
번역 : 미디어위원회
경이로운 생물들은 진화되었는가, 창조되었는가? - 1부
(Nagging Problems Explaining Life’s Wonders)
David F. Coppedge
제임스 스미스(James O. Smith) 박사는 진화론이 넘을 수 없는 거대한 장벽들이 있다고 말한다.
이 세계는 설명을 필요로 하는 놀라운 수준의 복잡성을 보여주고 있다. 살아있는 생물들의 세부 사항들은 너무도 복잡하기 때문에, 인간의 지식과 기술로 이를 따라잡기에 충분하지 않다. 인간은 주변에서 관찰되는 고도로 복잡한 생물들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낼 수 없다. 어떻게 그러한 생물들이 이 지구에서 살게 되었고, 어떻게 그러한 복잡성이 생겨났을까? 일련의 방향성 없는 사건들을 통해 자연적으로 우연히 생겨났거나, 아니면 외부 지성이 이러한 복잡성을 유발했거나, 둘 중에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방향성이 없는 무작위적 사건은 기능적인 구조를 만들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지적 도움이 있다 하더라도, 혼란스러운 무작위적 과정을 통해서 생명체가 만들어진 사례는 없다. 이 문제에 대한 자연주의적 해답은 분모를 늘리는 것으로서 해결하려고 한다. 즉,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모든 일이 우연히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이론적으로 타당해 보이지만, 모든 생물들이 다른 생물학적 과, 강, 또는 문의 구성원으로부터 점진적으로 변화되어 생겨났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 과학도 무작위적인 눈먼 힘이 진정으로 새로운 기능적 신체기관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
큰 그림
문제는 우리가 보고 있는 생물들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 복잡성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저절로 생겨났거나, 하나님이 그것을 만드셨거나 둘 중에 하나이다. 하나님이 창조주라는 생각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연주의적(신이 관여하지 않는) 설명을 선택한다. 자연주의적 과정으로 만물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네 가지 주요 전환(transitions)이 필요하다. 이 네 가지 전환 중 실험과 관측에 기초하고 있는 과학(science)은 아래의 전환 1, 2, 4를 입증할 수 없다. 이것들을 간단히 살펴보자.
1) 무에서 유로. 우주는 여기에 있고, 우리가 연구하고, 느끼고, 관찰할 수 있다. 우주는 어딘가에서 나와야 했다. 이 첫 번째 전환을 통해, 우리는 우주가 존재하는 것과 다양한 방식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우주의 질량/에너지의 총량은 그대로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다. 예전에 새로운 우주가 이전 우주에서 탄생했다는 아이디어는 어느 정도 인기를 얻었지만, 여전히 순전한 추측으로 남아 있다. 가장 당혹스러운 것은 그러한 탄생 과정에는 극도로 높은 수준의 지적 미세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 우리는 선구적 우주과학자이자, 자칭 불가지론자였던 다트머스(Dartmouth) 대학의 물리학 교수 로버트 자스트로(Robert Jastrow)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는 충격적인 분석을 담은 그의 책 ‘신과 천문학자들(God and the Astronomers)’에서, '빅뱅 특이점(singularity)'에 대한 축적된 증거들로 인해, 과학자들은 우주의 신적인 기원(divine origin)이라는 당혹스러운 전망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1]
2) 무생물에서 생명체로. 생명체의 필수 구성 요소들이 모두 우연히 생겨났다 하더라도, 살아있는 것으로 배열될 수 없다. 가장 단순한 세포를 분해한다면, 완벽한 환경에서도 해당 부분을 다시 살아있는 세포로 재배열할 수 없다. 또한 생명체를 만들기 위한 지적인 시도는 보편적으로 실패했다. 밀러와 유레이는 몇 가지 아미노산을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하나의 기능성 단백질도 생성되지 않았으며, 생물학적 구조들에 대한 연속적인 단계를 설득력 있게 입증하려는 시도들은 실패했다. 1953년 처음 발표된 이래로, 이어진 모든 연구들은 거대한 장벽의 막다른 길들에 직면하여 연구자들을 더욱 우울하게 만들었다. 더 많이 연구되면 될수록, 무기물로부터 생명체의 자연발생은 더 이상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되고 있다. 따라서 자연에 대한 과학자들의 조사는, DNA, RNA, 그리고 단백질들을 만드는 중요한 리보솜 공장들에서 일어나는 경로 하나라도 자연주의적 과정으로 우연히 생겨날 수 없어 보임을 가리킨다.
3) 단순한 생명체에서 복잡한 생명체로. 도토리는 장엄한 대왕참나무로 자라지만, 모든 단계들을 지시하는 문자 암호(DNA)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자라난다. 수천 개의 코돈 단어들을 가진 끝없이 이어져있는 수십억 개의 지침서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이 지침서는 창조주에 의해서 의도적으로 작성된 것이든지, 아니면 방향이 없고 목적이 없는, 자연주의적 과정을 통해서 우연히 생겨난 것이든지 둘 중에 하나이다. "순전히 운"에 의존하는 후자의 개념이 설득력이 있을까? 아니면, 창조되었다는 개념이 설득력이 있을까?
4) 생명체에서 지각력이 있는 생물로. 인간의 마음(mind)은 설명할 수 없다. 신경전달물질의 구조와 기능이 밝혀지고 매핑되었지만, 사고(생각)가 어떻게 일어나는지는 깊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인류는 자신의 존재를 알 수 있는 능력과 창조자를 마음에 품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유일한 존재이다. 단순한 생물도 다음 세대가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본능적인 행동을 보여주며, 이는 설명되지 못하고 있다. 본능의 기원(origin of instinct)은 과학적 설명을 넘어선 채로 남아 있다.
단순한 생명체에서 복잡한 생물까지... 어떻게 이런 것들이 발생할 수 있었을까?
단순한 생명체에서 복잡한 생명체로의 전환이라는 3번 개념으로 돌아가서, 이 과정이 일어났었다거나, 일어날 수 있었다는 경험적 증거는 아직까지 없다. 목적도 없고, 방향성이 없는, 우발적인 힘이 지구에서 관찰되는 고도로 복잡한 다양한 생물들과 기능들을 모두 우연히 만들어냈다는 주장은 매우 불합리해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유전자 조작은 결코 자연과 보조를 맞출 수 없어 보인다. 개는 약간 다른 개로 사육될 수 있으며, 특정 특성을 가진 생물이 개체군에서 우세하도록 할 수 있지만, 시작된 생물 종으로 남아 있다. DNA 코돈들이 무작위적으로 변경되어 새로운 종, 새로운 조직, 또는 새로운 신체 기관을 생성할 수는 없다. 가장 좋은 것은 이미 자연에 존재하고 있다. 부정적 형질을 배제시키는 번식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이것은 창조적 작업이 아니라, 청소 작업이다.
따라서 이것이 생명체가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전환될 수 있었을까 라는 질문에 대한 핵심적인 질문이다. 진화론에 의하면, 무작위적 돌연변이들이 일어나 새로운 DNA가 생성되고, 그 후 수백만 번의 개선을 통해서 새로운 조직이나 신체 기관들이 형성되어, 궁극적으로 새롭고 더 복잡한 생물체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자연선택으로 새롭게 개선된 생물체는 이전 생물체를 지배하게 되었고, 먹이를 통해 에너지를 얻고, 포식을 통해 살아남았고, 번식 능력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설명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이 있다 :
1) 이는 지금까지 관찰된 적이 없다.
2) 화석기록에 분명하게 드러나 있지 않다.
3) 인위적으로 만들어낼 수도 없다.
또한, 현재 존재하는 자연에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며, 심지어 지적인 지시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특성들이 있다. 이러한 특징은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irreducible complexity,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으로 가장 잘 설명된다.
예를 들어, 아폴로 달 탐사에는 필수 구성 요소들이 있었다. 우주 로켓, 달 궤도에 도달하기 위한 계산, 착륙선, 달 표면 탐사 차량, 달 이륙체, 지구 궤도로 귀환하기 위한 계산, 재진입 문제를 견뎌내고 안전한 착륙을 달성할 수 있는 캡슐 등이 있어야 한다. 이것들이 없었다면, 달에 도달하여, 탐사하고, 우주비행사를 생환시키는 임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분명히 이 임무를 달성한 구성 요소들에는 많은 지적설계가 필요했다.
생물들은 훨씬 더 복잡한 구성 요소들이 있다. 각기 다른 몸체 형태, 이동 능력, 에너지 공급, 먹이 획득, 산소 공급, 고도로 훈련된 지능을 갖춘 존재로 구성되어야 한다. 생물들이 갖고 있는 더욱 놀라운 기능은, 주변 환경에서 에너지를 흡수하고, 성장하고, 적응하고, 번식하고, 몸체에 지각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구조들은 일반적으로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을 보여준다. 리하이 대학(Lehigh University)의 생화학자 마이클 비히(Michael Behe)는 그의 책 ‘다윈의 블랙박스(Darwin’s Black Box)‘와 후속 세 권의 책에서 이 사실을 잘 보여주었다. 일부 박테리아는 30개 이상의 부품들을 가진 편모(flagellum)라는 추진 엔진을 갖고 있으며, 부품들은 장치가 조립되고 작동되는데 모두 필요하다. 이 생물학적 모터의 세 주요 구조는 박테리아 유전체의 서로 다른 부분에서 독립적으로 만들어지며, 세 가지 중 하나라도 없다면, 달에 우주비행사가 고립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치명적인 결함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구조의 부품들이 점진적으로 하나씩 하나씩 생겨나서, 마침내 그러한 구조가 우연히 생겨날 수 있었을까?
2부에서는 이 질문을 좀더 깊이 살펴보기 위해, 폐에서 복잡한 가스 교환을 하는 호흡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을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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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버트 자스트로(Robert Jastrow)는 그의 책 ‘신과 천문학자들(God and the Astronomers)’에서, ‘무한히 오래된 우주(infinitely old universe)’에서 단일 창조 사건으로 시작된 ‘유한한 나이의 우주(finite-age universe)’로 나아가는 과학 이야기를 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시대를 초월한 말로 마무리하고 있다 : "이성의 힘에 대한 믿음으로 살아온 과학자에게 이야기는 악몽으로 끝난다. 그는 무지(ignorance)의 산을 등반하여 가장 높은 봉우리를 정복하고자 마지막 바위 위로 몸을 끌어당기는 순간, 수 세기 동안 그곳에 앉아 있던 신학자들 무리의 환영을 받는다.“
*참조 : 박테리아의 편모 : 분자 모터들은 경이로운 설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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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을 부정하는 유전자 내의 병렬 유전 암호들 : 이중 삼중 암호들이 무작위적 과정으로 우연히 생겨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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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은 세포는 진화론에 도전한다 : 473개 유전자들을 가진 세포가 자연발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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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으로 작동되고 있는 사람 유전체 : 유전체의 슈퍼-초고도 복잡성은 자연주의적 설명을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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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발생이 불가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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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체의 초고도 복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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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NA의 초고도 복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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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NA와 RNA가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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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의 경이로운 기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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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의 복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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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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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체모방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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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의 미세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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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론자들에게 보내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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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진화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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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EH, 2024. 10. 30.
주소 : https://crev.info/2024/10/smith-nagging-problems/
번역 : 미디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