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5천만 년 동안 진화되지 않은 투구게가 진화의 증거?

4억5천만 년 동안 진화되지 않은 투구게가 진화의 증거? 

(Turning an Unevolved Horseshoe Crab Into a Darwin Showpiece)

David F. Coppedge


     투구게(Horseshoe crabs)는 진화론에 의하면 살아남은 생존자이다. 그들은 표준 진화론적 연대 틀로 4억5천만 년 동안 실제적으로 변화 없이 살아왔다. 이것은 주장되는 진화의 추진력에 반하여 놀랄만한 변화의 정지(stasis)를 가리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진화 생물학자나 진화 지질학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많은 생물 종들을 멸종시켜버린, 최소 세 번의 전 지구적 대멸종 사건 속에서도 살아남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세계는 극적으로 변화(진화)되어 왔었다. 왜냐하면 삼엽충(trilobites)은 진화론적 조상도 없이 캄브리아기 폭발 때 초고속(?) 진화로 나타났고, 아마도 이 절지동물의 조상으로부터 투구게가 진화로 출현했다고 주장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많은 생존에 성공했던 삼엽충들도 지구 멸종 사건 때에 살아남지 못했다. 이런 모순되는 사실들 속에서, 어떻게 투구게는 진화의 증거로 제시될 수 있는 것일까? 최근의 글은 그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

투구게는 게(crabs)가 아니다. 그들은  절지동물로서, 몇 가지 점에서 전갈(scorpions)과 유사하다. BBC News에서 이 놀랍고 복잡한 동물에 대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하기 전에, 영국 자연사박물관(UK Natural History Museum)은 이들에 대한 사실과 공상을 제공하고 있었다. (Phys.org. 2012. 1. 24) 

”대멸종(Great Dying)은 지구상의 대부분의 생물 종들을 쓸어버렸다. 어떤 과학자들은 대략 바다동물의 96%, 육상 척추동물의 70%, 곤충의 57%가 멸종했다고 추정한다. 그러나 투구 같은 껍질과 긴 꼿꼿한 꼬리를 가진 이상하게 보이는 투구게는 살아남았다... 이 동물은 다른 대부분의 생물 종들을 쓸어버린 3번의 지구 멸종 사건들 속에서도 살아남았다.”

만약 인간이 그들의 비밀을 배운다면, 아마도 더 나은 생존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화석 전문가인 리처드 포티(Richard Fortey)는 그의 글에서 몇 가지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1)거의 모든 것을 먹을 수 있다. (2)산소 소모량이 적다. (3)염분에 대한 내성이 있다. (4)박테리아를 이겨낼 수 있는 혈액을 가지고 있다. 만약 이런 특성들이 가장 초기의 동물인 투구게가 진화로 얻은 것이라면, 다른 동물들이 이러한 특성을 모방하지 못했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다. 아마도 삼엽충은 이런 특성들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쨌든 그들도 멸종했다.

기사의 마지막 부분에서 진화의 증거가 되는 이유를 제시하고 있었다.  리처드 포티는 전혀 진화되지 않은 생물이 정말로 진화의 증거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

”진화는 생물 종들이 환경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몸체 형태와 디자인을 변화시켜 개량할 뿐만 아니라, 또한 어떤 종들은 기본적으로 동일한 몸체를 변화하지 않은 상태로 유지하도록 한다.”

”이 생물은 진화가 새로운 형태와 새로운 디자인을 향해 반드시 앞으로만 나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포티는 논평했다.

”또한 진화의 증거는 현재까지 변화하지 않고 계속되는 과거의 디자인들에서 발견된다. 적절한 서식처가 지속되는 한, 먼 과거에 살았던 몇몇 생물들은 계속 지속될 것이다.”

이 기사는 이것을 ”이상한 진화(strange evolution)”라고 부르고 있었다. 사실 그렇다. 같은 기사에서, 오리너구리(duckbill platypus)는 2억 년 동안 생존해오고 있다고 포티는 말했다. 이와 같은 (진화와는 정반대 현상도) 마음대로 같다 붙여 설명해내는 진화론은 실패할 수 없는 것이다.



한때 진화론자들의 논리적 술책에 의해 대중들은 쉽게 속아 넘어갔었지만, 이와 같은 글은 정확한 정보에 의해서, 이제는 그렇지 쉽게 속아 넘어가지 않음을 증거하고 있다. 후세의 사람들은 진화론이 역사의 한 부분을 장식했던 것에 대해 한바탕 크게 웃을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많은 전 세계의 똑똑한 사람들이 그렇게 우스꽝스러운 이론에 속아 넘어갔었는지 놀라워 할 것이다.

우리가 방금 들었던 것들이 무엇인지 되짚어 보자.

 • 복잡한 설계들이 조상 없이 갑자기 나타났다.

• 이러한 설계는 복잡할 뿐만 아니라, 뒤이어 등장한 다른 동물의 90%가 멸종되는 사건들 속에서도 살아남게 했다.

 • 투구게는 4억5천만 년 동안 실질적인 변화 없이 살아왔다.

 • 진화는 몸체 구조를 개량하기도 하지만, 또한 기본적으로 같은 형태를 유지시키기도 한다.

  • 현재까지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는 먼 과거 생물의 디자인은 진화의 증거로 여겨진다.

만약 당신이 과학의 이름으로 저질러진 이러한 속임수 글들에 대해 어이가 없다면, 이런 기사에 대해 그냥 넘어가지 말고, 강력히 맞서서, 합리성을 요구하고, 진실성을 요구하며, 정확하게 따져라. 오늘날 이런 터무니없는 주장이 과학의 이름으로 넘쳐난다는 것이 참으로 슬픈 일이다.
 

*우스꽝스러운 진화 이야기.

진화(evolution)는 더 복잡한 것도, 더 단순한 것도 설명할 수 있다. 진화는 변화한 것도, 변화하지 않은 것도 설명할 수 있다. 진화는 기관과 유전체를 더 복잡하게도 만들기도 하고, 더 간결하게도 만들기도 하며, 동일하게 만들기도 한다. 진화가 일어나 어떤 새들은 비행할 수 있었고, 어떤 새들은 비행할 수 없었다. 진화는 눈(eyes)들을 만들기도 했고, 없어지게도 했다. 진화는 치타처럼 빠른 동물을 만들기도 했고, 나무늘보처럼 느린 동물을 만들기도 했다. 진화에 의해서 공룡들은 거대한 크기로 자라났고, 벌새들은 작은 크기로 줄어들었다. 진화로 공작들은 화려해졌고, 진화로 까마귀는 검어졌다. 진화로 기린은 목이 길어졌고, 진화로 박쥐는 초음파가 생겨났고, 진화로 편충은 납작해졌다. 진화로 지느러미가 다리로 되었다가, 다시 다리가 지느러미로 되었다. 진화가 일어나 어떤 생물은 포식자가 되었고, 어떤 생물은 먹이가 되었다. 진화로 어떤 생물들은 홀로 다니고, 어떤 생물들은 떼로 다닌다. 진화로 노란색, 빨강색, 파란색 등의 아름다운 꽃들이 생겨났고, 진화로 맛있는 열매도 독이 있는 열매도 생겨났다. 큰 것과 작은 것, 빠른 것과 느린 것, 무거운 것과 가벼운 것, 아름다움과 추함, 낭비와 절약,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종교와 무신론, 살육과 선, 정신이상과 이성, 멸종과 다산, 전쟁과 평화... 진화는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


*관련기사 : 11 Facts About Horseshoe Crabs That Will Blow Your Mind (2020. 5. 19. oceanconservancy.org)

https://oceanconservancy.org/blog/2020/05/19/11-facts-horseshoe-crabs-will-blow-mind/


번역 - 우진희

링크 - http://crev.info/2012/01/turning-an-unevolved-horseshoe-crab-into-a-darwin-showpiece/

출처 - CEH, 201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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