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무장된 물벼룩과 무우 (신 라마르크주의?)
이전 세기에 바이스만(August Weisman)이 수십 세대에 걸쳐 쥐의 꼬리를 자르면서, 라마르크(Larmarck, 다윈이 존경했던) 같은 진화론자의 이론에 반기를 드는 시도를 한 적이 있었다. 즉, 생물체가 살아가는 동안 얻은 후천적 변화가, 유전될 수 있다는 이론 말이다. (기린이 더 높은 곳의 나뭇잎을 먹기 위해 목이 길어졌다는 용불용설 같은 이론). 바이스만에 의해 꼬리가 잘려진 쥐의 후손들 중 어떤 것도 짧은 꼬리를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다. 이로써, 환경에 의해서 야기된 변화는 유전될 수 없다는 것이 현대 생물학의 '중심 이론' 중 하나가 되었다.1 그렇지만 최근의 발견은 이 이론에 반기를 드는 듯이 보인다.
야생의 무는 보통 애벌레(caterpillar)의 공격을 받으면, 잎을 보호하는 돌기(spike)가 증가하고 독소가 생성되어 해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한다.2,3 주도 면밀하게 진행된 연구에서, 이와 같이 획득된 저항성의 일부가 다음 세대에 전해지는 결과를 보였다.
이와 비슷한 예로, 물벼룩(water fleas, Daphnia)은 천적에게 노출되면, '헬멧처럼 생긴 보호구'를 만드는 kairomones 라는 화학물질을 만들어낸다. 놀라운 것은 공격에 노출되어 kairomones 물질을 생성한 개체의 자손이, 그렇지 않은 개체의 자손보다 더 커다란 헬멧을 만든다는 점이다. 그 후손들에서도 마찬가지이다.2,3
유전은 DNA 언어를 사용하여 암호화된 명령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환경은 유전에 영향을 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쨌든 꼬리를 자르거나, 목을 늘리는 것이 유전적 명령을 다시 쓰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정보의 흐름은 단지 일방향 (DNA로부터 유기체로) 이라는 신조는 진실이다.
이와 같은 새로운 발견이 '라마르크의 용불용설'을 지지하는 것일까? 그리고 진화를 위한 새로운 메커니즘이 제시된 것일까? 대답은 아니다 (No) 이다.
물벼룩은 그들의 생애 동안에 더 큰 헬멧을 만드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진화론자들은 그것이 돌연변이와 자연도태를 통해 조금씩 진화된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창조론자들은 그것 모두가 태초부터 설계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두 가지 주장 모두 물벼룩의 생존에 도움이 된다는 것에 동의한다.
그것은 잠재되어 있던 유전자의 '스위치 온'을 통해 일어날 수도 있는 것이다 (최근의 발견에 따르면, 스위치의 온, 오프는 전적으로 부모로부터 유전된다고 보여진다).4,5 앞에서 말한 이 새로운 발견은 단순히 이런 메커니즘의 확장인 것이다. 즉, 스위치 온 된 유전자가 그대로 켜진 채 자손에게 이어지는 메커니즘 말이다. 이것은 결코 무작위적 반응의 결과가 아니다. 그것은 생존율을 높여 대대에 번식하게끔 도와주게 프로그래밍 된 메커니즘인 것이다.
이 새로운 발견의 요점은, 그 부모세대 까지도(유전된 자손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 때문에 변이가 일어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환경에 의해 야기된 변이가 아니라, 미리 프로그래밍 된 반응이 환경에 의해 이끌려 나온 것이라는 것이다. 여기엔 어떠한 새로운 유전정보가 생겨났다는 증거도 없다. 이 모든 것은 이미 존재해 있던 것이다.
모든 진화 이론의 가장 중심적인 문제는, 어떻게 이 모든 새로운 유전 정보가 생겨났는가에 대한 설명에 있다.6 즉, 수십억년 동안 미생물에서 까치, 기린, 목련, 분자생물학자 등으로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게 한 새로운 유전 정보들 말이다.
그래서 이러한 발견은 라마르크식 진화이론이나, 신다윈주의 믿음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가리키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생물체들은 놀라운 구조를 가지고 있고, 고도로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복잡성은 생물체가 전능하신 창조자에 의해 설계된 것이 아니라, 자연 상태에서 우연히 생겨난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매우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References
1. Of course, starting from biblical presuppositions would have made this obvious -- cf. circumcision.
2. New Scientist, 163(2202):12, September 4, 1999.
3. Agrawal, A.A., Laforsch, C., Tollrian, R., Transgenerational induction of defences in animals and plants, Nature 401(6748):60-63, September 2, 1999. Haukioja, E., Bite the mother, fight the daughter, Nature 401(6748):22-23, September 2, 1999.
4. Jerlstrom, P., Genomic imprinting, CEN Technical Journal 13(2):6, 1999.
5. Cohen, P., The great divide, New Scientist 160(2164):16, December 12, 1998.
6. Natural selection does not add information, it culls it. Mutations can occasionally give a survival benefit, but all examples to date, e.g. wingless beetles on a windswept island, have been losses of information. See the distinguished Israeli biophysicist Lee Spetner's book Not by Chance! The Judaica Press, Inc., New York, USA, 1996 (see review of Not By Chance!).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진화론의 주장/자연선택에 있는 많은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J02
*참조 : 공룡 피 빨던 거대 벼룩 화석 발견 (벼룩도 살아있는 화석?)
http://ecotopia.hani.co.kr/45042
(2012. 3. 1. 한겨레)
공룡 피 빨았던 벼룩(1억6500만년 전) 화석 중국서 발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01/2012030101068.html?news_Head2
(2012. 3. 1. 조선일보)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22/i1/water_fleas.asp , Well-armed water fleas and radishes
출처 - Creation 22(1):56, December 1999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53
참고 :
잘 무장된 물벼룩과 무우 (신 라마르크주의?)
이전 세기에 바이스만(August Weisman)이 수십 세대에 걸쳐 쥐의 꼬리를 자르면서, 라마르크(Larmarck, 다윈이 존경했던) 같은 진화론자의 이론에 반기를 드는 시도를 한 적이 있었다. 즉, 생물체가 살아가는 동안 얻은 후천적 변화가, 유전될 수 있다는 이론 말이다. (기린이 더 높은 곳의 나뭇잎을 먹기 위해 목이 길어졌다는 용불용설 같은 이론). 바이스만에 의해 꼬리가 잘려진 쥐의 후손들 중 어떤 것도 짧은 꼬리를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다. 이로써, 환경에 의해서 야기된 변화는 유전될 수 없다는 것이 현대 생물학의 '중심 이론' 중 하나가 되었다.1 그렇지만 최근의 발견은 이 이론에 반기를 드는 듯이 보인다.
야생의 무는 보통 애벌레(caterpillar)의 공격을 받으면, 잎을 보호하는 돌기(spike)가 증가하고 독소가 생성되어 해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한다.2,3 주도 면밀하게 진행된 연구에서, 이와 같이 획득된 저항성의 일부가 다음 세대에 전해지는 결과를 보였다.
이와 비슷한 예로, 물벼룩(water fleas, Daphnia)은 천적에게 노출되면, '헬멧처럼 생긴 보호구'를 만드는 kairomones 라는 화학물질을 만들어낸다. 놀라운 것은 공격에 노출되어 kairomones 물질을 생성한 개체의 자손이, 그렇지 않은 개체의 자손보다 더 커다란 헬멧을 만든다는 점이다. 그 후손들에서도 마찬가지이다.2,3
유전은 DNA 언어를 사용하여 암호화된 명령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환경은 유전에 영향을 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쨌든 꼬리를 자르거나, 목을 늘리는 것이 유전적 명령을 다시 쓰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정보의 흐름은 단지 일방향 (DNA로부터 유기체로) 이라는 신조는 진실이다.
이와 같은 새로운 발견이 '라마르크의 용불용설'을 지지하는 것일까? 그리고 진화를 위한 새로운 메커니즘이 제시된 것일까? 대답은 아니다 (No) 이다.
물벼룩은 그들의 생애 동안에 더 큰 헬멧을 만드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진화론자들은 그것이 돌연변이와 자연도태를 통해 조금씩 진화된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창조론자들은 그것 모두가 태초부터 설계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두 가지 주장 모두 물벼룩의 생존에 도움이 된다는 것에 동의한다.
그것은 잠재되어 있던 유전자의 '스위치 온'을 통해 일어날 수도 있는 것이다 (최근의 발견에 따르면, 스위치의 온, 오프는 전적으로 부모로부터 유전된다고 보여진다).4,5 앞에서 말한 이 새로운 발견은 단순히 이런 메커니즘의 확장인 것이다. 즉, 스위치 온 된 유전자가 그대로 켜진 채 자손에게 이어지는 메커니즘 말이다. 이것은 결코 무작위적 반응의 결과가 아니다. 그것은 생존율을 높여 대대에 번식하게끔 도와주게 프로그래밍 된 메커니즘인 것이다.
이 새로운 발견의 요점은, 그 부모세대 까지도(유전된 자손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 때문에 변이가 일어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환경에 의해 야기된 변이가 아니라, 미리 프로그래밍 된 반응이 환경에 의해 이끌려 나온 것이라는 것이다. 여기엔 어떠한 새로운 유전정보가 생겨났다는 증거도 없다. 이 모든 것은 이미 존재해 있던 것이다.
모든 진화 이론의 가장 중심적인 문제는, 어떻게 이 모든 새로운 유전 정보가 생겨났는가에 대한 설명에 있다.6 즉, 수십억년 동안 미생물에서 까치, 기린, 목련, 분자생물학자 등으로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게 한 새로운 유전 정보들 말이다.
그래서 이러한 발견은 라마르크식 진화이론이나, 신다윈주의 믿음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가리키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생물체들은 놀라운 구조를 가지고 있고, 고도로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복잡성은 생물체가 전능하신 창조자에 의해 설계된 것이 아니라, 자연 상태에서 우연히 생겨난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매우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References
1. Of course, starting from biblical presuppositions would have made this obvious -- cf. circumcision.
2. New Scientist, 163(2202):12, September 4, 1999.
3. Agrawal, A.A., Laforsch, C., Tollrian, R., Transgenerational induction of defences in animals and plants, Nature 401(6748):60-63, September 2, 1999. Haukioja, E., Bite the mother, fight the daughter, Nature 401(6748):22-23, September 2, 1999.
4. Jerlstrom, P., Genomic imprinting, CEN Technical Journal 13(2):6, 1999.
5. Cohen, P., The great divide, New Scientist 160(2164):16, December 12, 1998.
6. Natural selection does not add information, it culls it. Mutations can occasionally give a survival benefit, but all examples to date, e.g. wingless beetles on a windswept island, have been losses of information. See the distinguished Israeli biophysicist Lee Spetner's book Not by Chance! The Judaica Press, Inc., New York, USA, 1996 (see review of Not By Chance!).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진화론의 주장/자연선택에 있는 많은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J02
*참조 : 공룡 피 빨던 거대 벼룩 화석 발견 (벼룩도 살아있는 화석?)
http://ecotopia.hani.co.kr/45042
(2012. 3. 1. 한겨레)
공룡 피 빨았던 벼룩(1억6500만년 전) 화석 중국서 발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01/2012030101068.html?news_Head2
(2012. 3. 1. 조선일보)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22/i1/water_fleas.asp , Well-armed water fleas and radishes
출처 - Creation 22(1):56, December 1999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53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