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lines
2004-07-28

어떻게 효소들은 작동하는가

 : 그러나 그들이 어디서 왔는지는 물어보지 말고, 그냥 믿으라.

(How Enzyme Work :But Do'nt Ask Where They Came From : Just Believe)


    효소(enzymes)들은 전혀 일어나지 않는, 또는 매우 느리게 진행되는 반응(reactions)들의 속도를 빠르게 하는 세포내의 단백질 기계들이다. Jan. 9 issue of Science(2004. 1. 9)에서 발표한 4명의 과학자들은 이들 생물학적 촉매들의 경이로운 힘을 기술하고 있다. 효소 촉매작용(enzyme catalysis)은 1019배로 반응을 가속시킬 수 있는데, 반응이 진행되는데 있어서 최고 수준에서 분자적 인식(molecular recognition)을 포함하고 있다. 그 수치는 1천만조(10 quintillion) 배로 반응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이다. (또한 05/06/2003 일자 헤드라인을 보라). 효소를 이해하기 위한 간단한 설명들을 적은 후, 그들은 “효소 촉매작용을 이해하기 위한 우리의 이러한 개관(overview)은, 효소 촉매작용에 대해 다양한 기원들이 제안되고 있는 (그들은 몇몇 제안된 이름들을 목록화 하였다) 다수의 논문들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특히 시기적절 하다” 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들의 논문은 이들 제안들을 통합하는 구조 틀을 제공하고 있다. 그들은 효소들이 그들의 특수한 반응들을 수행하는 방법을 규명하기 위하여 비율 이론(rate theory)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사용하였다. 그들의 표에는 식물과 동물로부터 선정된 효소들에 의해서 사용된 16 가지의 메커니즘들을 목록화 하였다. 여기에 tyrosine-tRNA synthetase 라는 한 예가 있다 :

“효소-이행 상태와 효소-중간체 상보성(complementarity)은 타이로신의 활성화의 이행 상태를 안정시키고, 중간체가 만들어지는 방향으로 7 자릿수의 크기로 화학 평형을 이동하는 것을 돕는다. 화학 과정에 의해 유도된 고리 운동(loop motions)들은 이들 상호작용을 만드는 것에 있어 필수적이며, 활동적인 부위에 접근하는 것을 허락하고 있다.” (효소 tRNA-synthetase 의 상세한 것에 대해서는  07/21/2003 06/09/2003  headlines을 보라).

이들 메커니즘의 상세한 수학적 분석을 제공하고 난 후에, 그들은 다음과 같이 결론내리고 있다.

“진화론적 선택은 반응들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광범위한 분자적 메커니즘들을 사용하는 효소의 발달을 가능하게 하였다. 원칙적으로 그런 반응율의 강화가 준열역학적 활성화 자유 에너지를 낮추거나, 일반화된 전달계수를 늘리는 것으로부터 기인할 수 있다 하더라도, 현재의 분석은 전자가 지배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현대의 이행 상태 이론(transition state theory)이 이들 과정을 설명하는데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다.[1]


[1] Garcia-Viloca, Gao, Karplus, and Truhlar, “How Enzymes Work: Analysis by Modern Rate Theory and Computer Simulations,” Science 09 Jan 2004, 10.1126/science.1088172.

 



진화론자가 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믿음이 요구된다. 사실, 그들의 믿음은 너무 커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오 믿음이 적은 자들아” 라는 훈계의 말씀을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 과학자들은 단백질 기계(효소)들은 너무도 효율적이고 너무도 정확해서, 반응을 1천만조 배나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다고 기술하였다. 그들은 또한 이들 단백질 기계들은 손과 장갑처럼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을 기술하고 있다. 단백질들은 아미노산들의 긴 사슬로 되어있고, 그 배열이 기능을 수행하는데 가장 결정적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들은 효소들이 메커니즘을 수행하기 위해 실제로 구부러지고 비틀어져 있는 것들을 기술하였고, 작동하고 있는 수많은 다양한 경로들을 목록화하여 놓았다. 그러나 '진화론적 선택(evolutionary selection)‘이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말함으로서, 이러한 복잡성과 특수성이 모두 우연히, 그리고 지시되지 않은 자연적인 과정에 의해서 생겨났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연구자들이 화학물질들의 무작위적인 연못으로부터 이러한 메커니즘들이 어떻게 생겨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해줄 것을 바랐었다. 효소 촉매작용들에 대한 개관(overview)이 효소들의 기원에 관한 흥미를 끄는 시점에서 시기적절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서언에서 말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논문에서 효소들의 기원에 관한 어떠한 설명도 찾아볼 수 없다. 얻어지는 것이라곤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이 그러한 모든 것들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가정(assumptions)들뿐이다. 예를 들면 :  (1) “효소에 관한 연구는 자연선택이 준열역학적 활성화 자유 에너지를 낮추기 위해 많은 경로들을 이끌어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2) “진화론적 선택은 반응들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광범위한 분자적 메커니즘들을 사용하여 효소의 발달을 가능하게 하였다.”


그러므로 자연선택에 대한 철저한 믿음은 어떠한 이론이나 설명도 필요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들의 글은 맹목적이고 어린애와 같은 믿음을 가진 교리적인 글인 것이다. 이것은 진화론자들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지식한 사고의 또 하나의 예인 것이다. 이들 과학자들은 수학과 화학에 대한 그들의 설명들을 살펴볼 때에 분명히 현명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다윈의 사원에 있는 우상들에게 허리를 굽히고 경배하면서, 그리고 “자연선택이여, 자연선택이여, 홀로 이 모든 경이를 만드신 전능자시여” 라고 노래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쉽게 그들의 신자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온라인에서 이용 가능한 다음의 Evolution: Possible or Impossible? 글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진화론의 주장/자연선택에 있는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J02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reationsafaris.com/crev0104.htm ,

출처 - Creation-Evolution Headlines, 2004. 1. 12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028

참고 :

미디어위원회
2004-07-28

이타주의와 공생관계는 진화를 거부한다

(Altruism and Symbiotic Relationships)

Dr. Walt Brown


1) 이타주의 (Altruism)

사람과 많은 동물들은 다른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서 위험을 감수하기도 하며, 그들의 삶을 희생하기도 한다.1 각 종의 생존경쟁을 말하고 있는 자연선택에서, 이타적인(자기 희생의) 개체는 빠르게 제거되어야만 한다. 그러한 위험하고 희생이 큰 행동이 어떻게 유전될 수 있었는가? 왜냐하면 이타적 행동을 지시하는 유전자를 가지는 개체는 그것을 후손에게 전달하는 (생존하는) 것이 방해받을 것이기 때문이다.2 만약 진화가 옳다면, 이기적인 행동은 이타적인 행동을 완전히 제거했을 것이다.3 더군다나 사기성과 공격성은 협력 체제를 붕괴시켰을 것이다. 이타주의는 진화론과 모순된다.4

 

2) 공생관계 (Symbiotic Relationships)

서로 다른 많은 생물체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완전히 의존하고 있다. 예를 들면 무화과나무(fig trees)와 무화과말벌(fig gall wasp)5, 유카나무와 유카나방(yucca moth)6, 많은 기생충과 숙주들, 화분을 가진 식물과 꿀벌...등이다. 여왕벌, 일벌, 숫벌로 구성된 꿀벌 집단의 숫자도 상호의존적이다. 만약 상호의존적인 공생관계에서의 한 개체가 먼저 진화하였다면(가령 동물 이전에 식물, 화분식물 이전에 꿀벌, 또는 여왕벌 이전에 숫벌...), 그것은 생존할 수 없다. 그룹의 모든 구성원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그들 모두가 같이 동시에 진화하였어야만 한다. 다른 말로하면 이것은 창조다.     

 

*참조 : Human Mind Outwits Darwinian Models

https://crev.info/2008/05/human_mind_outwits_darwinian_models/

 

References and Notes

1.".... the existence of altruism between different species - which is not uncommon - remains an obstinate enigma.” Taylor, p. 225.

Some inherited behavior is lethal to the animal but beneficial to unrelated species. For example, many animals (goats, lambs, rabbits, horses, frogs, toads) scream when a predator discovers them. This increases their exposure but warns other species.

2. From an evolutionist’s point of view, a very costly form of altruism occurs when an animal forgoes reproduction while caring for another individual’s young. This occurs in some human societies where a man has multiple wives who share child-raising duties, even though only one wife bears children. More well-known examples include celibate individuals (such as nuns and many missionaries) who devote themselves to helping others. Such traits should never have evolved, or if they accidentally arose, they should quickly die out.

Adoption is another example.

From a Darwinian standpoint, going childless by choice is hard enough to explain, but adoption, as the arch-Darwinist Richard Dawkins notes, is a double whammy. Not only do you reduce, or at least fail to increase, your own reproductive success, but you improve someone else’s. Since the birth parent is your rival in the great genetic steeplechase, a gene that encourages adoption should be knocked out of the running in fairly short order.  Cleo Sullivan, 'The Adoption Paradox,' Discover, January 2001, p. 80.

Adoption is even known among mice, rats, skunks, llamas, deer, caribou, kangaroos, wallabies, seals, sea lions, dogs, pigs, goats, sheep, bears, and many primates. Altruism is also shown by some people who have pets - a form of adoption - especially individuals who forgo having children of their own in order to have pets.

Humans, vertebrates, and invertebrates frequently help raise the unrelated young of others.

"... it is not clear that the degree of relatedness is consistently higher in cooperative breeders than in other species that live in stable groups but do not breed cooperatively. In many societies of vertebrates as well as invertebrates, differences in contributions to rearing young do not appear to vary with the relatedness of helpers, and several studies of cooperative birds and mammals have shown that helpers can be unrelated to the young they are raising and that the unrelated helpers invest as heavily as close relatives.” Tim Clutton-Brock, 'Breeding Together: Kin Selection and Mutualism in Cooperative Vertebrates,” Science, Vol. 296, 5 April 2002, p. 69.

Six different studies were cited in support of the conclusions above.

3."Ultimately, moral guidelines determine an essential part of economic life. How could such forms of social behavior evolve? This is a central question for Darwinian theory. The prevalence of altruistic acts - providing benefits to a recipient at a cost to the donor - can seem hard to reconcile with the idea of the selfish gene, the notion that evolution at its base acts solely to promote genes that are most adept at engineering their own proliferation. Benefits and costs are measured in terms of the ultimate biological currency - reproductive success. Genes that reduce this success are unlikely to spread in a population.” Sigmund, Carl et al., 'The Economics of Fair Play,” Scientific American, Vol. 286, No. 1, January 2002, p. 87.

4. Some evolutionists try to explain this long-standing and widely recognized problem for evolution as follows: 'Altruistic behavior may prevent the altruistic individual from passing on his or her genes, but it benefits the individual’s clan that carries a few of those genes.” This hypothesis has five problems - the last two are fatal.

Observations do not support it. [See Clutton-Brock, pp. 69-72.]

"... altruistic behavior toward relatives may at some later time lead to increased competition between relatives, reducing or even completely removing the net selective advantage of altruism.” Stuart A. West et al., 'Cooperation and Competition between Relatives,” Science, Vol. 296, 5 April 2002, p. 73.

* If individual X’s altruistic trait was inherited, that trait should be carried recessively in only half the individual’s brothers and sisters, one-eighth of the first cousins, etc. The key question then is: Does this 'fractional altruism' benefit these relatives enough that they sire enough children with the altruistic trait? On average, one or more in the next generation must have the trait, and no generation can ever loose the trait. Otherwise, the trait will become extinct.

* If X did not inherit the altruistic trait but got it from a rare mutation, then probably no brothers, sisters, or cousins have the trait. No matter how much the individual’s clan benefits, the trait will become extinct. From an evolutionist’s perspective, all altruistic traits had to originate this way. Therefore, altruistic traits cannot survive the first generation.

* The hypothesis fails to explain altruism between different species. Without discussing examples that require a knowledge of the life patterns of such species, consider a simple example above of humans who forgo having children in order to care for animals.

5. Oscar L. Brauer, "The Smyrna Fig Requires God for Its Production,” Creation Research Society Quarterly, Vol. 9, September 1972, pp. 129-131.

* Bob Devine, Mr. Baggy-Skin Lizard (Chicago: Moody Press, 1977), pp. 29-32.

6. Jerry A. Powell and Richard A. Mackie, Biological Interrelationships of Moths and Yucca Whipplei (Los Angeles: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1966).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reationscience.com/ 

출처 - CSC

Carl Wieland
2004-07-28

진흙탕물 : 자연선택의 분명한 혼란

(Muddy Waters : Clarifying the confusion about natural selection)


자연선택이란 무엇인가?
왜 진화론자들은 자연선택이 진화를 지지한다고 주장하는가? 
그것은 창조모델 안으로 어떻게 조화될 수 있는가?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은 종종 '적자 생존(survival of the fittest)' 이라고도 불리워진다. 또한 최근에는 '적자 번식(reproduction of the fittest)' 이라고도 불린다. 많은 이들은 자연선택의 증거가, 무기물 분자가 미생물이 되고, 훗날 잉어, 목련, 사람으로 변하는 학설의 증거가 된다는 사실에 대해 혼란스러워한다. 진화에 대한 거의 모든 설명들이 진화이론을 명백히 밝히는데 실패함으로써,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자연선택은 진실이 아니다. 자연선택은 새로운 것을 만들지 못한다.

 

다윈의 표절?

자연선택은 실제 매우 솔직하고 상식적인 통찰력이다. 창조론자이고, 화학자이며 동물학자인 Edward Blyth(1810-1873)는, 다윈 이전인 1835-7년에 자연선택에 대해 언급했다. (다윈은 Blyth 의 생각을 매우 유사하게 도용하였다). 한 유기체가 그 처한 환경에서, 어떤 유전적 특징 혹은 성질을 갖게 되면, 그것은 다음 세대로 그 유전자가 이어질 수 있게 하는 큰 기회를 제공한다. (그 유전적 특징을 가지지 않은 동류와 비교해서). 성공적으로 다음 세대로 이어진 그 특징 혹은 성질은, 동일 개체군내에서 더욱 증가하게끔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같은 기회들은(성공적 번식을 위한) 다음의 몇 가지 방법에 의해 얻어질 수 있다.

.생존의 더 큰 기회. 
유기체는 생존을 위해서 더욱 적응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적자생존'의 의미이다. 하지만 이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물리적인 적응만을 일컫는 것은 아니다. 만약 당신의 생존 가능성이 크다면 (혹은 적다면), 당신은 자손 번식의 가능성 또한 큰(혹은 적은) 것이다. 이같이 하여, 당신의 유전자가 이어지는 것이다. 예를 들면, 털을 길게 하는 유전자는 추운 기후에서 사는 동물의 생존 가능성을 높일 것이다. 흰색을 나타내게 하는 유전자는 극지방에서 사는 곰의 위장술을 높일 것이다. (동물의 위장술이 반드시 잡아먹히지 않도록 돕는 것만은 아니다. 포식자가 먹이감에 살금살금 다가가는 것을 돕기도 하니까). 이런 연유로 굶주림을 면하기도 하기 때문에, 유독 밝은 색깔을 지닌 곰은 다음 세대에 이 유전자를 더욱 쉽게 전할 수 있는 것이다.

.짝을 발견하는데 더 큰 기회. 
만약 어떤 어류의 암놈이 습관적으로 긴 지느러미의 수놈을 선호한다면, 긴 지느러미의 유전자를 지닌 수놈은 번식에 더 큰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그리 해서 그들의 유전자(긴 지느러미의 유전자를 포함한)가 전해질 가능성이 더욱 커지는 것이다. 긴 지느러미의 유전자(이로 말미암아 긴 지느러미를 가지게 된 어종)는 그 개체군내에서 더욱 일반화될 것이다.

.번식을 성공시키기 위한 또 다른 방법. 
한 식물의 종들을 생각해보자. 종자들은 바람에 의해 흩어진다. 만약 공기 중에서 다른 종자들보다 더욱 가볍게 뜰 수 있게 하는 유전자를 지닌 종자가 있다면, 이 같은 두드러진 특징을 지닌 그 유전자는 자연적인 방법으로 선택되어 광범위하게 퍼질 것이다.

반대로, 만약 그 식물 종들이 한 작은 섬에서 자란다 하자. 너무 멀리까지 날아가 버리는 종들은 쉽게 바다에 빠져버리게 된다. 그리하여 적게 날아가는 유전자가 더 유리해진다. 공기중으로 짧은 거리나 긴 거리를 날아가기 위한 유전자들은 둘 다 발현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단순한 결과로 말미암아, 섬 안 식물 개체군의 모든 개체가, 오직 '짧게 날아가는' 종자만을 생산하게 되고, '멀리 날아가는' 유전자는 제거되는 것이다.

 

적응 (Adaptation)

이런 방법으로 생물은 환경에 좀더 적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뿌리의 길이에 대한 여러 유전자를 가진 식물 개체군에 대해 말해보자. 그 개체군은 세대가 지나가면서, 반복적으로 매우 건조한 기후에 노출되었다. 그래서 그 식물은 깊은 지하수에까지 내려가는 긴 뿌리를 가진 것들만이 생존하기 쉬워졌다.

그리하여, 짧은 뿌리의 유전자는 도태된다. 곧, 짧은 뿌리의 유전자를 가진 식물체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고, 그 식물은 '긴 뿌리' 형이 되는 것이다. 이제 그 식물들은 그들의 이전 세대 보다 더욱 건조한 기후에  적응되었다.

 

다윈의 신념

이 같은 적응(환경에 세밀하게 조절되는)은 다윈에 의해, 본질적으로 독창적이고, 오류 없이 사실적인 것으로 가공되었다. 만약 짧은 시간동안 환경에 적응된 '새로운' 변종이 생길 수 있다면,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기만 한다면, 어떤 새로운 특징들을 지니게 될 것이고, 결과적으로는 완전히 새로운 생물체에까지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의 신념에 따르면, 폐(lungs)는 원래 폐가 없었던 장소에서 발생하였고, 깃털도 깃털이 없는 어떤 생물체에서 발생하였다. 다윈은 유전이 정말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지 못했다. 오히려 오늘날의 사람들이 더 잘 알고 있다. 그는 생식을 통해 전달되는 것이 암호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정보(유전자)의 우편물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자연선택이 실제로는 유전정보를 제거하고 있는 것임이 충분히 강조되지 않는다. 자연선택은 당연히, 어떤 새로운 종을 만들어낼 능력이 없다. 위의 예를 보면, 그 식물 개체군은, 어떤 유전자가 제거되었기 때문에, 건조한 기후에서 더욱 잘 생존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그 식물은 이전 세대가 지녔던 유전정보의 일부분을 잃었다.) 긴 뿌리를 만드는 유전정보는 이전 세대가 가지고 있던 것이었다. 자연선택은 개체군에 어떤 새로운 종을 만들거나, 증가시킬 수 없다.

적응(adaptation), 또는 분화(specialization)은 항상 유기체 내에 있는 일부 유전정보의 영구한 소실을 대가로 지불하고 있다. 만약 환경이 짧은 뿌리 식물이 생존하는데에 유리하도록 다시 되돌아갈지라도, 짧은 뿌리의 유전정보가 기적적으로 '재등장' 하지 않을 것이다. 그 개체군은 더 이상 같은 방법으로는 바뀐 환경에 적응할 수 없다.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짧은 뿌리 종이 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한번 더 부모 집단에 혼합된 유전자들(긴뿌리, 짧은 뿌리 두 종류의 유전자가 섞인)이 존재하는 방법 밖에 없다.

 

변이(variation)가 만들어지는 한계

이와 같이 유전정보가 소실되는 과정에서, 유전자 풀이 유전정보를 무제한 소실시키지 않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변이가 제한된다. 이것은 자연선택과 정확히 똑같은 원리인 인공적인 교배에서 볼 수 있다.  

말(horse)을 예로 들어보자. 사람들이 야생마로부터 일하는 큰 말, 작은 조랑말 등 모든 종류의 품종들을 만들어 왔다. 그렇지만, 곧 한계에 도달하게 된다. 왜냐하면, 선택은 오직 기존에 있는 것 내에서만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흰 털, 갈색 털을 가진 품종의 말을 번식시킬 수는 있다. 그렇지만, 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녹색 털을 가진 품종의 말을 이끌어낼 수는 없을 것이다. 녹색 털의 유전정보는 말 개체군 내에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번식하는 과정에서, 각 품종이 야생종(wild type) 보다 적은 유전정보가 전해지기 때문에, 다양성이 제한되기도 한다. 상식적으로 작은 Shetland 당나귀로부터 Clydesdale 품종을 이끌어 낼 수 없음이 확실하다. 유전정보가 그곳에 더 이상 없기 때문이다. 분화(또는 적응)가 클수록, 유전자 풀은 대폭적으로 줄어들고, 삭감되어지기 때문에, 앞으로의 변이 가능성은 점점 줄어드는 것이다.   

명백하고 논리적인 이같은 사실들은, 다윈(그리고, 엉성한 공교육에 속은 오늘날의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던 무제한적 과정의 소산이라는 자연선택이 창조와는 얼마나 거리가 먼지를 확실히 밝혀주고 있다.

진화론자들도 물론 이 사실을 알고 있다. 진화론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종이 태어나는데 필요한 새로운 정보가 만들어지는 다른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그들은 알고 있다.

그들은 옛날 옛적에 폐가 없는 한 생명체가 있었는데, 그때 어디선가 폐를 만드는 유전정보가 생겨났다고 주장한다. 그렇지만 깃털은 아직까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고, 훗날에 생겨났다. 이것의 기본 전제는 자연선택이지만, 자연선택은 스스로 생명체를 창조할 능력이 없다. 그것은 기존에 있던 것 중에 몇 가지를 고르는 '선택'의 과정에 불과하다.

 

진화론자들은 새로운 정보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자연선택은 단지 '추려냄 (cull)' 이기 때문에, 오늘날의 진화론자들은 돌연변이(번식 과정에서의 우연한 복제 실수)가 초기 (유전) 정보들을 만들고 자연선택이 작용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것들은 서로 다른 주제이다. 설득력 있어 보이는 돌연변이설도, 유전정보를 증가시킬 수는 없다. 돌연변이는 유기체에 심각한 손상을 유발할 뿐이다.독일 Braunschweig에 있는 연방 물리 기술연구소의 세계적인 유전정보 과학자인 Werner Gitt 박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돌연변이를 통해서 유전정보가 생성될 수 있다는 학설에는, 어떠한 자연 법칙도 찾아볼 수 없다. 또한, 어떠한 물리적 과정 혹은 물질적 현상도 유전정보를 만들어낼 수 없다.' 3

과학적인 오류를 지적한 그의 이와같은 도전적인 말에 대해 어떠한 답변도 되돌아오지 않았다. 적응에 유리했던 돌연변이까지도, 자연선택이 작업하기 위한 새로운 물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정보의 소실만을 보여주었다. 

 

요약

1. 자연선택은 유전정보를 증가시키지 않는다. 사실 정보를 감소시킨다.

2. 진화는 새로운 정보가 증가되는 방법으로만 가능하다.

3. 자연선택이 진화과정의 안내자가 되기 위해서는, 돌연변이(유전적 복제 실수)에 의해 새로운 유전정보가 어떻게 발생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반드시 있어야만 한다.

4. 모든 연구된 돌연변이들은 무작위적인 과정으로 정보의 소실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5. 진화가 일어나는 예로써, 자연선택(개체군 내에 유전정보가 소실되는)을 사용하는 사실 자체도 매우 비논리적이다.

6. 자연선택은 유전자 풀 내에 원래부터 존재했던 만들어진 유전정보를 토대로 작동되고 있다.

 

자연선택은 유기체가 그 처한 환경에 '적응'하는 좋은 방법이고, 쇠퇴해 가는 세상에서 멸종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방법인 것이다. 하나의 커다란 유전자 풀이 작게 '조각조각' 남으로써, 자손세대에서 다른 종이(말의 많은 품종처럼) 생겨날 수 있게 된다.

비록 이런 과정에서 새로운 품종이 출현한다 할지라도, 새로운 유전정보가 출현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바로, 노아의 방주에서 보다, 오늘날 더욱 다양한 생물이 있는 이유인 것이다.

진화론의 신봉자들이 진화가 일어나는 과정에 대한 확실한 증거들을 가지고 있었다면, 그렇게 자주 이러한 하향적인 과정들(자연선택)을 가지고 무기물로부터 사람까지 진화하였다는 상향적인 과정을 설명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오늘날과 같이 교육과 지식이 증가되는 세상에서, 생물학적 변화에 관한 사실들이 성경이 말하고 있는 진실된 역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말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그들이 이해하는 것을 돕고,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며, 그들이 진실된 역사에 견고히 서게될 수 있도록 도와야할 것이다.  

 

References

1. Taylor, I., In the Minds of Men, TFE Publishing, Toronto, Canada, pp. 125-133, 1984. 
2. From a Frog to a Prince video, produced by Keziah, distributed by Answers in Genesis. See also Spetner, L.S., Not by chance! (above, right), The Judaica Press Inc., New York, 1998. 
3. Gitt, W., In the beginning was information, Christliche Literatur-Verbreitung, Germany, p. 79, 1997. 
4. Wieland, C., Beetle bloopers, Creation 19(3):30, 1997.

 

*참조 : Natural selection cannot explain the origin of life
http://creation.com/ns-origin-of-life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23/i3/muddywaters.asp ,

출처 - Creation 23(3):26-29, June 2001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526

참고 : 4511|4398|4392|4350|4301|4309|4300|4270|4202|4185|4177|4153|4142|4122|4105|4088|4089|4061|4020|4005|4004|3978|3935|3930|3920|3897|3878|3874|3847|3859|3779|3375|3712|3727|3732|3718|3652|3607|3608|3409|3413|3355|3373|3315|3202|3214|3266|3174|3097|2767|2513|2157|2347|2169|2025|2089|664|695|442|498|423|4692|4827|5005|5026|5081|5130|5420|5443|5499|5516|5683|5740|5826|5954|5979|5991|5994|6098|6132|6258|6366|6438|6490|6501

미디어위원회
2004-07-28

유전학 : 진화론의 숙적 

(Genetics : Enemy of Evolution)

Lane P. Lester 


   유전학과 진화론은 이 두 개념이 태어났을 때부터 원수지간이었다. 유전학의 아버지 멘델(Gregor Mendel)과 진화론의 아버지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은 동시대 사람들이다. 다윈이 피조물들은 다른 피조물로 변화될 수 있다고 주장할 때, 멘델은 개체의 특징들은 불변이란 것을 보여주었다. 다윈사상은 유전에 관해 잘못된 그리고 검증되지 않은 관념에 기초하고 있는 데 반해서, 멘델의 결론은 조심성 있는 실험에 근거를 두고 내린 것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왜 멘델의 이론은 거의 35년 동안이나 주목 받지 못하고 방치 되었을까?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그 이유를 추론하는 데 어느 누구도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다. 내 추론은 이러하다. 즉, 다윈의 사상이야 말로 타락한 인간이 자신의 창조주를 외면하고, 심지어 그분의 존재까지 부정하는 것을 정당화하기 때문에 주저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19세기가 끝날 무렵에 이르러서, 다윈이론과는 궤도를 달리하는 조사들은 멘델이 발견한 원칙들을 분명하게 확인하였기 때문에 진화론자들도 어쩔 수 없이 멘델의 원칙들을 진화론에 편입시키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은 그렇게 하였으며, 또 계속 그렇게 하고 있다. 그것도 매우 선별적이다. 그들은 현대 유전학의 포괄적 함축을 무시함으로써만이 진화론이라는 허구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화론에 관해서 이만큼만 해두고 여기서 나는 더 이상은 언급하지 않겠다. 나는 오히려 생물과 유전학의 증거를 창조주의 능력과 영광에 돌리는 일을 이야기 하려고 한다. 창조론자들은 진화론의 오류들을 지적하는 일에 너무도 오랜 시간을 집중하였던 반면에 창조의 진리를 밝히는 사역에는 너무도 짧은 시간을 할애했다. 진화론의 전도사는 우리들을 창조주의자라고 부르기 보다는 反-진화론자로 부르기를 선호하는 데는 그 나름으로 얼마쯤은 옳다고 하겠다. Dr. William Mayer는 반-진화론자들이 창조의 모델은 제시하지 못하고 오히려 진화의 모델 안에 있는 약점들만을 들추어내고 있을 뿐이라고 거듭거듭 주장한다. 만약에 서로 경합하는 두 개의 개념이 존재한다면, 한 쪽을 괴멸시킨다는 것은 다른 한 쪽을 인정하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를 들어낸다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창조론은 스스로를 현대 과학의 근본으로서 충분히 개발되기 전에는 적절한 수용은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Tom Bethel은 National Review 지에 경제에 관한 글을 기고하면서, ”과학에 있어서나 경제에 있어서나 마찬가지로, 어느 한 이론을 부인하려면 반드시 그 이론에 대체할 만한 가설의 대두를 기다려야만 한다. 예컨대, 자연선택에 관한 다윈의 이론은 그 이론이 표방하는 순환논리적 본질(circular nature) 때문에 이 이론이 주장하는 의미가 결여되었다는 최근의 폭로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경쟁 이론이 부족한 덕분으로 살아남았다.” (Bethell, 1980, p. 1562). 내가 믿기로는, 현실적으로 창조론에 근거한 과학이론이 태부족하기 때문에, 진화론은  전반적인 분야에서 호응을 받으며 우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 안에는 창조론에 대한 철학적으로 거부 의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까지 포함되어져 있다.

그렇지만 다행하게도 대세는 바뀌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창조과학자들이 진화론의 모델을 허물어뜨리는 일보다, 창조론의 모델을 쌓아 올리는 일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 기독교대학은 물론이고 인문대학에서도 창조론에 근거한 과학이론을 재구축 (rebuild)하기 위한 연구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내가 재구축이라고 말한 이유는 현대 과학이론의 개발은 누구보다 먼저 창조론자들에 의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창조이론가들은 합리적인 창조주가 합리적인 우주를 창조하였기 때문에, 합리적인 관찰, 실험, 그리고 설명을 통해서 창조이론을 습득할 수 있음을 알고 있는 그들이 합리적인 까닭에 나는 이 단어를 썼다.

이제 우리는 유전학에서 몇 가지 증거들을 샘플로 제시해 보자. 그것이 진화론보다는 창조이론에 근거한 새로운 생물학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그 증거를 변이(variation)의 4가지 원천 (source)에 비추어 정리하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즉, 환경(environment), 재조합(recombination), 돌연변이(mutation), 그리고 창조(creation)가 그것들이다. 이들 4가지 원천들을 배합(combination) 해보면, 생물들 사이에 개재하는 모든 차이점들을 남김없이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환경
(Environment )

나는 환경(environment)이라는 단어를 생물이 살아있는 동안 받는 모든 외적 영향의 요소들을 뜻하는 것으로 사용하려 한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어떤 사람이 남보다 더 많이 햇볕에 노출된 생활을 하였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에 더 검은 피부색을 하고 있을 수 있다. 또는 어떤 사람은 남보다 더 많이 운동을 하였다는 이유 때문에 더 근육질의 몸을 가질 수 있다. 혹은 어떤 사람은 먹는 것을 적절히 조절하였다는 이유 때문에 병에 대한 저항력을 더 많이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환경원인적인 차이점들은 그런 것들을 소유하는 생명체들에게는 크게 중요할는지 모르나, 그런 차이점들은 본인의 죽음과 함께 살아지기 때문에, 후대로 이어갈 생물체의 역사(history of life)에는 중요하지 않다. 즉, 그런 것들은 유전이 되지 않는다. 1800년대 중반에 창조주의 존재를 부인하던 몇몇 과학자들은 환경원인에서 얻은 차이점들이 유전이 되는 것으로 믿고 있었다. 찰스 다윈도 이 오류를 받아들였던 데서 그는 생물은 다른 생물로 변동될 수 있다는 믿음을 쉽게 가지게 됐을 것임이 틀림없다. 이렇게 돼서 그는 기린이 긴 목을 하게 된 원인을 '신체 부위를 집중적으로 사용하여 체득한 결과의 유전효과”라고 하였다. (Darwin, 1958, p. 202). 먹이 찾기가 제한되었던 계절의 연속 속에서 기린은 높은 나무 가지에 달린 잎사귀를 겨냥하여 목을 높이 뽑아야 했을 것이다. 그렇게 돼서 길어진 목을 후손한테 물려주었을 것이라는 이론이다. 창조론에 근거하여 생명 세계를 연구한 사람이라면, 완벽한 신의 창조물은 새로운 변이 없이도 완성된 변이들(variations)을 이미 가지고 있어서 새로운 변이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와 같은 오류에 빠지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는다.


재조합
(Recombination)

변이의 두 번째 원천은 재조합(recombination)이다. 이것은 유전인자의 뒤섞임(shuffling)을 수반한다.  어린 아이가 양친에 닮지만 어느 한쪽과도 꼭 판에 박듯이 닮지는 않는 이유다. 멘델(George Mendel)의 재조합원칙의 발견은 유전과학에 크게 공헌한 바 있다. 멘델은 완두콩 속에 있는 7쌍의 특색들을 연구하였다. 그는 매 쌍마다 한 세대 동안 들어나지 않던 특색들이 결코 영영 상실된 것이 아니었다는 결과를 보여주었으며, 또 새로운 특색들이 나타났을 때에도 그것은 변이요소들이 애초부터 유전인자 속에 내포되어 있었기 때문이란 것을 밝혔다. 재조합은 피조물의 종류 (kinds) 안에 한정된 변이만을 가능케 한다. 어쨌거나 그것은 한정적이다. 그 이유는, 실질적으로 모든 변이들은 이미 변이요소를 내포하고 있는 유전인자가 뒤섞임으로써 생성되기 때문이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재조합을 통해서 생성되는 한정적인 변이의 본질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야생 조류로부터 다양한 품종의 닭들이 생산되었다. 수많은 변이를 말한다. 그러나 결코 새로운 변동(varieties)들이 생산된 것은 아니다. 야생 조류의 유전인자들이 이미 존재하고 있는 변동들 속으로 갈려져 섞였을 뿐이다. 즉 한정적 변이다. 식물의 개량종 육성 과학에서부터 우리는 사탕무의 실험 결과를 알고 있다. 1800년 초 개량식물 육성실험을 하던 사람들은 사탕무의 당도함유량을 높이고자 하였다. 그들의 실험은 성공하였다. 약 75년에 걸치는 반복적인 선택실험의 결과로 6%의 당도 함유율을 16%로 높이는 데 성공하였던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서 당도함유량의 증가는 멈추고 말았다. 그리고 더 이상의 선택실험의 반복으로도 당도함유량을 높일 수 없었던 것이다. 왜 그랬을까? 모든 유전인자들이 당도 생산을 위해 오직 하나의 변동 (variety)으로 집약되었으나, 더 이상의 당도 증가는 가능하지 않았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여기에서 우리는 찰스 다윈이 제시하였던 재조합의 예를 검토하여 보기로 하자. 1831년에 시작되었던 그의 세계여행 기간 동안에, 다윈은 넋을 잃게 할 정도로 흥미 있는 동식물들을 수없이 많이 관찰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어떤 것도 그가 갈라파고스(Galapagos) 섬에서 보았던 것들만큼 넋을 잃게 하지는 못 했다. 그런 것들 가운데 일단의 핀치(finch)라는 새가 있었다. 이 단일 품종에서 우리는 외형상 그리고 삶의 유형에서 광범한 변이들을 관찰할 수 있다. 그 섬의 핀치새의 생활 유형과 외형이 특이하게 된 이유를 다윈은 다양한 자료들로부터 제시했던 것이다. 즉, 아마 몇 마리의 핀치새가 남미본토로부터 그 섬으로 바람을 타고 날아 왔을 것이라고 전제했다. 오늘날의 그 섬의 핀치새들은 옛날의 그 개척자의 후손들이라고 보고, 다윈은 그 새들을 진화의 한 예로 보았지만, 우리는 오늘날의 그 새들을 피조된 단일 품종 내에서의 재조합의 결과로 보는 것이다. 그 개척자 핀치새들은 자신들 내부에 충분한 유전인자의 변이요소들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다양한 변이 품종들이 만들어져 나온 것이다.


돌연변이
(Mutattion)

여기서 변이의 세 번째 원천을 검토하기로 하자. 돌연변이는 유전인자의 복사 과정에서 잘못된 실수로 결과되어 생긴다. 모든 살아있는 세포들은 DNA, 즉 유전분자 (genetic molecule)를 복사하도록 설계된 복잡한 분자조직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일반적인 복사과정에서 생기는 실수와 마찬가지로, 유전인자의 복사과정에서도 드물기는 하지만 잘못이 일어나기도 한다. 매 10,000번에서 100,000번의 복사 과정에서 어느 하나의 유전인자가 실수로 잘못될 수 있다. 그 세포도 물론 그런 실수요인들을 정정할 수 있는 장치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어떤 돌연변이는 어떻게든 유전인자 속으로 숨어드는 수가 있다. 그렇다면, 과연 돌연변이는 어떤 변화를 초래할까? 어떤 돌연변이 요소는 아무런 변이 효과를 발휘하지 않는 수도 있다. 유전암호 (genetic code)는 상당 분량의 정보 중복(redundancy)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DNA 내에서의 어느 정도의 작은 변화들은 결과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다른 돌연변이 요소들은 어쩌다 변화를 일으키지만 그 정도가 너무 미미해서 그 생명체 자체에 알아볼 만큼의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돌연변이 요소들은 생명체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창조 모델의 측면에서 볼 때, 유전인자의 실수 요소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무작위적인 돌연변이가 초래하는 결과에는 어떤 것들이 예상될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실질적으로 유해할 것이 예상될 수 있다. 돌연변이 요소들을 갖게 된 생물체들은 예전보다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 없을 것이다. 몇 가지 예들은 이것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좀 재미있는 돌연변이의 예가 색소결핍증이다. 이 증세를 가지고 태어나는 식물이나 동물의 수가 적지 않다. 이 특이한 유전인자의 실수는 색소 생산을 방해한다. 백색증에 걸린 동물들한테서 다양한 해로운 부작용이 들어났다. 시력 손상이 그 한 예이다. 그런데 식물에 있어서는 색소결핍증은 치명적이다. 엽록소가 없으면 광합성이 불가능해진다. 그러면 알뿌리로부터의 영양공급이 사라지게 되고, 곧 어린 식물은 죽어버린다. 돌연변이의 효과에 대한 철저한 실험에는 보통 초파리(Drosophila melanogaster)가 그 어떤 자료보다 많은 우수한 정보자료의 원천으로 알려져있다. 20세기에 들어서서 유전학자들은 초파리 육성을 시작했다. 최초의 돌연변이 실험이 보고된 1910년 이후 약 3,000 사례에 달하는 돌연변이들이 확인되었다. (Lindsley and Grell, 1967). 모든 돌연변이들은 유해하든가 아니면 무해하다. 즉, 그 어떤 돌연변이도 원 초파리보다 더 성공적인 초파리로 생산되지 않았다. 그 결과는 정확하게 창조모델이 예측하였던 그대로였다.

여기서 한 발 옆길로 들어서서 돌연변이의 조정 가능성 유무를 검토해 보는 것이 타당할 것 같다. 돌연변이가 유기체(생명체)의 집단에 확산되도록 내버려둔다면, 그 생명체는 곧 사라지고 말 것이다. 돌연변이의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자연의 선택이 하는 역할 중의 하나다. 우리는 순환논리(circular reasoning)가 자연의 선택에 관한 토론장에 등장하여, 우리로 하여금 자연선택이 생명체의 여정에서 현실적이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부인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허락하지 말아야할 것이다. 찰스 다윈이 우리들의 주의를 자연의 선택에 기울이게 하였다는 사실은 이 개념의 타당성 여부에 대한 평가라기보다는 1800년대 중반에 처량한 상황에 있었던 창조과학에 대한 평가에서 기인하고 있다고 하겠다.

자연선택은 생명체에 있어서 분명히 바람직한 변이로 보이는 변이요소들에, 즉 미래 세대에 더 많은 소산을 약속할 가능성이 있는 변이요소들에 부여하는 이름표라고 할 수 있다. 자연선택의 실례 가운데서 모든 사람이 선호하는 예가 있는데, 그것은 영국에 있는 가지나방(Biston betularia) 이다. 그 누구도 다 아는 사실이지만, 이 나방은 언제나 두 종류로 존재한다. 즉, 점박이와 검은 단색 나방이다. 산업혁명 이전의 영국에는 많은 나무들은 옅은 색 나무줄기를 하고 있었다. 그것은 나무껍질의 색깔이나 또는 껍질에 붙어있는 이끼의 색깔이 옅었기 때문이었다. 이 색깔은 점박이 변종 나방에게 위장을 제공하였다. 그리고 새들은 검은색 나방을 잡아먹는 경향이 있었다. 이끼의 수집에 의하면 점박이가 검은색 나방보다 광범하게 우세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영국에 산업시대가 오자 석탄이 에너지의 주된 원천이 되었다. 그 때 영국에는 환경보호국 (Environment Protection Agency)이 없었기 때문에 마구잡이로 사용된 석탄의 매연은 나무들은 말할 것도 없이 모든 사물 위에 숯 검둥이 더께를 입혔다. 나무줄기는 검은 색을 띠게 되었고, 점박이 나방의 위장은 역전되었다. 이제 검은색 나방은 눈에 잘 보이지 않게 되었고, 점박이 나방들은 두드러지게 눈에 띠었다. 얼마를 못 가서 검은 색 나방의 수가 점박이보다 훨씬 많아졌던 것이다. 이 현상은 자연의 선택과정의 역할이 긍정적으로 간주될 수 있는 측면이다. 위에서 기술된 예와, 새로운 지역으로 이주한 결과로 어떤 지역에서의 생명체 집단군이 환경의 변화와 만났을 때의 예와 같이, 자연의 선택 역할은 그 생명체의 특성들의 조합을 높여서 그 생물체를 새로운 환경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적응하게 만든다. 자연의 선택이 거부하는 역할은 유해한 돌연변이가 발생하였을 때 그런 돌연변이들을 제거하거나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서 볼 수 있다. 돌연변이가 야기하는 불이익은 생명체 집단군에 자연의 선택 역할이 확산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다. 

유익한 돌연변이 같은 것은 없을까?  유익한 돌연변이가 생길 가능성은 없다는 생각을 고수하는 내 동료 창조론자들과 나는 미안하지만 의견을 달리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유익한 돌연변이라면 그것은 돌연변이를 갖게 된 생명체가 미래세대에 더 많은 소산을 기약하게 할 가능성을 돌연변이를 갖지 않는 생명체보다 더 많이 허락한다는 것뿐이다. 예컨대, 1914년 플로리다에서 생겼던 일인데, 토마토에 발생한 돌연변이가 그 성장 패턴에 병화를 주어 훨씬 쉽게 많은 소출을 냈다는 것이다. 이 돌연변이가 인간에 의해 선택되었기 때문에, 그 돌연변이는 전체 토마토 재배에 확대 적용될 수 있었다.  박테리아의 항생제 저항력을 위한 돌연변이는 성장환경이 온통 항생제로 오염된 가운데 있는 박테리아한테는 확실히 이롭다. 이러한 유형의 돌연변이들 중 그 어떤 것도 한 생명체 종류(kind)가 다른 종류에로 변하는 것에 관한 개념들과는 상관이 없는 돌연변이임은 물론이다.

하나의 변화 유형에서 오히려 중요한 것은 생명체의 신체구조나 기능이 감소된다든가, 상실한다는 사실이다. 다윈은 Madeira 섬에 서식하는 날개 없는 딱정벌레에 주목하였다. 심한 해풍 속에 서식하는 딱정벌레한테는 날개가 결정적으로 불리할 수 있을 것이다. 날개의 상실을 가져다 준 돌연변이는 그들의 삶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이와 유사한 경우가 시력이 없는 동굴 어류의 경우다. 시력은 손상되기 쉬운 기관이다. 그리고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서식하는 생물체한테는 취약점을 감소시켜주는 돌연변이가 유익할 것이다. 비록 이러한 돌연변이가 결정적이고 유익한 변화를 만들어 주지만, 그 돌연변이들은 언제나 있던 것을 상실하는 것을 내포하지, 결코 없던 것을 새로 얻는 것을 내포하지 않는다는 점을 주목하여야 할 것이다. 원래부터 날개나 시력이 없던 생물체한테 날개나 시력을 만들어준 돌연변이를 관찰한 사람은 없었다.

 

창조(Creation)

드디어 네 번째이며 마지막 변이의 원천인 창조(creation)를 검토해보자.  창조는 왜 생명체의 역사에 필요한 부분일까? 그 이유는 단순하다. 즉, 앞에서 다루었던 3가지 변이의 원천들로서는 오늘날 우리가 지구상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생명체의 실상을 설명하기에는 적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적합한 설명을 창조 모델에서 찾을 수 있다. 창조 모델의 근본적인 특성은 매 종류(kind)의 피조물 속에 유전인자 변이요소가 상당히 배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직 이것만을 가지고 우리는 같은 종류 (kind)에서 나온 말(馬), 노새, 그리고 얼룩말의 가능한 기원을; 같은 종류 (kind)에서 나온 사자, 호랑이, 그리고 표범의 가능한 기원을; 같은 종류에서 나온 약 118 종에 달하는 애완견들, 재칼, 이리, 그리고 여우의 가능한 기원, 등등을 설명할 수 있다. 각각의 종류는 생육하고 번식하여 땅에 충만하라 하신 창조주의 명령을 순종하였기 때문에 재조합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었으며, 보다 많은 뜻을 담은 자연의 선택으로 하여금 각각의 종류들이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저 광대한 동식물종들을 만들었던 것이다.

 

References

Bethell, Tom, 1980. 'The Death of Keynes: Supply-side Economics,' National Review, December 31, 1980. p. 1562.

Darwin, Charles. 1958. On the Origin of species By Means of Natural Selection, The New American Library.

Lindsley, Dan L., and E.H. Grell. 1967. Genetic Variations of Drosophila Melanogaster, Carnegie Institution of Washington Pub. No. 627.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reationresearch.org/crsq/articles/31/31_4a.html 

출처 - CRSQ Vol 31(4), 1991

미디어위원회
2004-07-28

핀치새의 부리 

(The Beak of the Finch: Evolution in Real Time)

Jonathan Weiner 


    몇 년 전에, 나는 South Australia의 한 대학 측과, 창조와 진화에 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었다. 그 일이 있기 직전에, 나의 반대자들의 집단에 우연히 참가하게 되었다. 그의 반대자인 창조론자가 가까이 서 있었다는 것을 모르고, 한 집단생물학자(a population biologist)는 그가 진리라고 알고있었던 것을 방어하기 위해 당황하면서 바쁘게 설명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우주에서 지구를 관찰하고 방금 돌아와서, 공공 토론회장에서 지구가 둥근 것을 방어해야 하는 우주비행사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그 생물학자는 자신이 지속적으로 진화가 일어난 것을 본 것처럼, 그래서 무엇을 토론해야한다는 말인가? 라고  말이다.   

'관찰된 진화 (seeing evolution)'에 대해서, 그는 집단 내에서 유전되는 변화의 예를 보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것은 어떠한 유전적 변화라도 성경적 창조론에 치명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진화론자들의 오래된 낡은 주장이다. '진화론의 나무' 비유를 사용해서, 증거되는 종의 변화는 단지 '린네의 잔디' 에서는 치명적이지만, 현대 창조과학 운동이 시작된 이후 한 부분이 된 '창조론자의 과수원' 에서는 그렇지 않다.      

Figure 1 : 진화론의 나무(the evolutionary 'tree') - 오늘날의 모든 종들은 하나의 공통조상(무생물에서 태어난)으로부터 후손 됐다.  

 

Figure 2 : 린네의 잔디(the Linnaean 'lawn') - 창세기의 종류(kind)는 오늘날의 종들(species)과 같다.

 

Figure 3 : 창조론자의 과수원 (the creationist 'orchard') - 다양성이 창세기의 종류('kinds', baramin) 내에서 시간이 흐르면서 발생했다.

 

박테리아가 스스로 변화를 일으켜 야자수, 물고기, 나아가서 사자, 그리고 핵물리학자로 변했다는 학설의 증거에는 매우 심각한 문제점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진화가 일어나려면) 새롭고 다양한 생명기능이 발전되기 위해서는 막대한 양의 유전정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연선택이 기존에 있는 유전정보를 선별하고 분류하는 과정은 단지 그 가지를 자르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모든 정보의 근원에 관한 의문이 일어나는 것이다.

물론, 적응(adaptation)은 선택이라는 압력을 받고있는 다양한 개체군 내에서 발생할 것이다. 긴 뿌리와 얕은 뿌리에 대한 유전자 코드가 섞인 식물이, 살고 있는 환경이 전보다 더욱 건조해진다면, 이러한 현상을 보일 것이다. 자연스럽게 긴 뿌리를 가지게 된 식물군들은, 긴 뿌리 유전자를 전할 수 있게되어 생존 가능성이 커질 것이고, 그래서 시간이 흐르면, 그 개체군은 개체군 내에 이미 존재하고 있던 긴 뿌리에 관한 유전정보를 사용하여 긴 뿌리를 가지게 됨으로써 그 처한 환경에 적응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 변화 과정은 종의 다양성이 발현되도록 유전정보가 창조 시점부터 존재하였던지, 수천만 년에 걸쳐서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에 의해 서던지 간에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러한 변화의 증거는 진화론자들의 진화를 입증하는 실제적인 증거가 될 수 없는 것이다.      

 


References

1. I first heard the terms lawn and orchard in this context in a lecture by Kurt Wise in 1990

2. Wise, K. P., 1990. Baraminology: a young-Earth creation biosystematic method. In: Proceedings of the Secon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R. E. Walsh and C. L. Brooks (eds), Creation Science Fellowship, Pittsburgh, Pennsylvania, Vol. 2, pp.345-360.

3. Wieland, C., 1991. Variation, information and the created kind. CENmf  Tech. J., 5(1): 42-47.

 

*참조 : Never Say Die: Researchers Spend 37 Years Looking for Evolution in Darwin’s Finches  (2011. 1. 5. CEH)

https://crev.info/2011/01/never_say_die_researchers_spend_37_years_looking_for_evolution_in_darwin146/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tj/v9/i1/finch.asp 

출처 - TJ 9(1):21–24, April 1995.


미디어위원회
2004-07-28

다윈의 핀치새 - 홍수 후 빠른 적응을 지지하는 증거 

(Darwin’s finches)

Carl Wieland 


   1830년대에 찰스 다윈이 방문하여 유명해진 갈라파고스에는 13 종류의 핀치새가 살고 있었다. 그 핀치새들은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부리를 가지고 있었고, 그 부리는 모두 음식물 섭취와 생활형태에 적합하도록 맞추어져 있었다. 다윈은 그것들이 모두 한 쌍의 핀치새에서 번식된 자손들이고, 자연선택으로 인해 서로 다르게 분화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놀랍게도 이 이론은 오늘날의 창조론자들을 지지하는 설명이 되고 있다. 그것은 아메바에서 사람으로의 변화되었다는 진화론적 변화의 증거가 아니다. 왜냐하면 어떠한 새로운 유전정보가 도입되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부모 세대가 그 자손들이 이와 같은 다양한 모습을 나타내게끔 충분히 유전적 변화가능성을 지닌 채 창조되어졌다면, 자연선택은 적응의 결과를 나타내어 간단한 변화의 예들을 나타내었을 것이다.

씨앗이 많이 결핍되어 있는 섬의 끝부분에 사는 어떤 핀치새에 대해 살펴보자. 그곳엔 씨앗은 많이 없지만, 많은 벌레들이 나무 껍질 밑에 살고 있었다. 다양한 종류가 섞여있는 핀치새 집단 내에서 일부는 평균보다 긴 부리를, 일부는 짧은 부리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긴 부리에 대한 유전정보가 많이 발현된 새가 좀 더 벌레를 잡아먹기 쉬워 살아남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후손들에게 더 쉽게 유전정보를 전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자연선택은 어떤 특징들의 발현에 대해 작용하여 'woodpecker finch' 가 생겨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같은 예가 인공 선택 (어미개로부터 분화된 잡종개를 번식시키는)에서도 보여질 수 있다. 그렇지만 유전정보의 일부가 줄어들기 때문에, 더 나은 종자를 얻기 위한 가능성도 줄어든다. (치와와로부터 그레이트댄을 얻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 모든 것이 아무리 변한다 해도, 핀치새는 여전히 핀치새이고, 개는 여전히 개인 것이다. 이와 같이 변화의 한계는 원래부터 존재했던 선택되어지는 유전정보의 양에 의해 결정된다.

생물들은 원래의 한 종류(kind)에서 선택에 의해서 분화되어져 나왔다고 창조론자들은 오래 전부터 주장해 왔다. 즉, 늑대, 코요테, 들개, 그리고 다른 야생개는 방주 안에 있던 한 쌍으로부터 유래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늘 반창조론자들에 의해서 공격받던 것은 분화되는 시간(time)에 관한 것이었다. 그들은 그 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성경이 말하고 있는 시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고 주장하여왔다. 인공 선택은 빨리 변화되었다. 이것은 그들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사육자가 각 세대마다 심사숙고하여 교배시켰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진화론자들은 다윈의 핀치새가 모집단으로부터 분화되어지는데는 대략 1백만년에서 5백만년은 걸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렇지만 프린스턴 대학의 동물학 교수인 Peter Grant는 18 년간의 연구 끝에 갈라파고스 섬의 핀치새에 대해 최근 몇 가지 결론을 내렸다. 예를 들면, 가뭄이 계속되는 동안 작은 씨앗들이 사라져가면서, 크고 길어진 부리를 가진 핀치새가 남아있는 큰 씨앗들을 먹게 되어 선택적으로 생존하게 된다. 이 같은 방식으로 개체군 내에 널리 퍼졌다는 것이다.

이것은 결코 놀랍거나 의미 깊은 것이 아니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변화가 일어나는 '속도' 에 관한 것이다. Grant가 추정한 속도에 의하면, 예를 들어 medium ground finch가 cactus finch로 변하는 데에 단지 1200 년 정도면 일어날 수 있으며, 그것이 더욱 유사한 종인 large ground finch로 바뀌는데는 약 200년 정도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목할 것은 이와 같은 빠른 변화가, 돌연변이에 의한 어떤 새로운 유전자의 생산과는 전혀 상관없이 일어났다는 점이다. 앞에서 언급한 빠른 변화의 과정은 기존에 이미 존재했던 것에서 선택되었을 뿐이다. 그러나 이것은 참 증거로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많은 초롱초롱한 학생들은 진화가 일어난 것으로 의심없이 배워왔다.

창조된 한 종류(kind)로부터 불과 수세기 안에 여러 종들(species)이 적응과정을 통해 하향(downhill) 분화되어질 수 있다는 관측된 증거는 진실이다. 수백만년이 필요하지 않았다. 홍수 후 땅이 드러나면서 새로운 파괴된 세계로의 빠른 이주, 변화된 기후, 바뀌어진 먹이, 방사선의 적응 등은 자연 선택의 압력을 더욱 강렬하게 하였을 것이기 때문에 창조론자들의 주장은 이와 같은 사실에 의해서 힘을 받게 되었다.

 

Reference

1. P.R. Grant, Natural Selection and Darwin’s Finches, Scientific American, 265(4):60-65, October 1991.

 

*참조 : Reverse Evolution Causes Darwin’s Finches to Go Missing?

https://answersingenesis.org/natural-selection/reverse-evolution-causes-darwins-finches-to-go-missing/

Never Say Die: Researchers Spend 37 Years Looking for Evolution in Darwin’s Finches  (2011. 1. 5. CEH)  

https://crev.info/2011/01/never_say_die_researchers_spend_37_years_looking_for_evolution_in_darwin146/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14/i3/finches.asp

출처 - Creation 14(3):22-23, June 1992.


한국창조과학회
2004-07-28

동물들은 어떻게 독성물질에 저항하게 되는가?

(How Do Animals Become Resistant To Poison)


   당신은 왜 많은 호주산 파리들이 둥글 납작한지 알고 있는가? 인구증가를 빗댄 은어가 아니라,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상 그 파리들은 오직 발바닥만 두툼하다. 바로 이것이 오늘날 살충제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많은 파리들이 살아남고 있는 주된 이유이다.

살충제가 뿌려지는 순간에 얇은 피부를 가진 파리는 불리하다. 독성이 피부표면을 통해 빠르게 흡수되고, 긴급상황으로 파리는 죽어버린다. 그러나 저항력 있는 두꺼운 발바닥을 지닌 파리들은 독성물질에 강하다. 그러한 파리는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실제적으로 이것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면역성을 가진 파리의 경우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독을 중화시키는 능력과 관계된 이야기가 아니라, 독에 저항하는 방법을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 파리들은 그들의 발로 걸으면서 먹이를 얻기 때문에, 그 두터운 발은 유전되는 경향이 있다.

이 문제를 생각해보기 위해, 먼저 두꺼운 발바닥을 지닌 파리들이 출현하게 된 사실을 알아보자. 우리가 두꺼운 피부와 얇은 피부의 파리 모두에게, 살충제를 뿌리면, 얇은 피부의 파리가 더 많이 죽는다. 얇은 피부의 파리들은 점점 감소하고, 살충제로부터 생존할 수 있는 두꺼운 발바닥을 지닌 개체가 증가하게 된다. 그 개체군이 두꺼운 발바닥을 지닌 파리들로 구성될 때, 살충제는 별로 효과적이지 못하게 된다. 몇 세대가 흐르면, 우리의 자손들은 얇은 피부를 가진 파리를 전혀 보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이미 DDT 저항성을 지닌 곤충과 동물들이 나타난 경우가 있었고, 그들은 자손에게 그 유전자를 전하고 있다. 지난 50년 동안에 400 여종의 곤충, 50 여종의 균류, 여러 종의 잡초들이 살충제에 면역성을 띠게 되었다. 유감스럽게도 말라리아 모기를 죽이려고 살충제가 살포된 지역에서, 지금은 살충제에 면역력을 가진 43종이 넘는 모기들이 생겨났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대답은 기대했던 것과는 반대였다. 그러나 그것들이 지니게 된 저항성은 무엇인가를 얻음으로 생겨난 것이 아니라, 잃음으로 생겨났다.

녹병균(rust)에 강한 밀(wheat)을 얻기 위해서 수많은 실험들이 행해졌다. 무작위적 돌연변이에 의해 무엇인가 좋은 변화를 얻을 수 있다는 진화론적 신념 안에서, 그들은 수백만의 밀 종자에 방사능을 쬐어 돌연변이를 일으켰다. 그 종자는 자란 후, 녹병균에 저항성을 지니게 되었다. 이 경우 그 식물은 알려진 모든 종류의 녹병균에 저항성을 지닌 채 자라났다. 그렇지만, 엽록소가 거의 없어서, 누렇게 변색되었고, 가늘고 느리게 자랐다. 결과가 이처럼 나쁘게 나오자, 많은 생물학자들은 처음에 가졌던 기대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들은 자연적으로 녹병균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는 야생의 밀을 채취해서, 상품화된 밀과 교배를 실시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약물에 대해 저항성을 가지는 세균들은 진화된 것이라고 오래 전부터 주장하여 왔다. 이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은 당신을 병원으로 가게 하던 기분 나쁜 미생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었으나, 페니실린 한방으로 쉽게 치료된 이후,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었다.

곰팡이에서 추출한 화학물질인 페니실린은 많은 박테리아 세포 내에서 '몸 건축' 에 관여한다. 페니실린에 노출되면, 많은 박테리아가 murein (박테리아의 세포벽을 만들고 수리하는데 사용되는 물질)을 만들 수 없게 된다. 이 세포벽은 박테리아의 방어벽이다. 세포벽이 없으면, 수분이 너무 빠르게 스며들어, 박테리아가 터져 버리게 된다. 그리고 세포벽이 없으면 박테리아의 번식(두 개로 분열)도 불가능하다. 이런 까닭으로, 박테리아가 페니실린에 노출되면 별다른 유해함을 일으키지 못하고 죽어버리는 것이다.

적절한 배양 환경에서 실시된 실험에서, 때때로 박테리아는 그들의 세포벽을 잃어버리고,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혹은 L 형태로 퇴화된다. 이같이 퇴화된 L 형은 정상적인 것보다 저항성이 적어지고, 특정 조건에서만 살아갈 수 있다. 일반적인 박테리아와 비교했을 때, 이들은 약물의 공격에 비교적 약하게 저항한다. 오직 페니실린만 제외하곤 말이다. 세포벽이 없는 박테리아들은 페니실린이 있건 없건 거의 상관하지 않는다.

이런 박테리아는 정상적인 박테리아보다 느리게 번식하고, 덜 위협적이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들은 페니실린으로 처치할 수 없다는 점이다. 자연에서 발견되는 어떤 박테리아 들은 세포벽이 없고, 그들 중 일부는 인간에게 매우 치명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폐렴균과 같이 세포벽이 없는 박테리아는 병원성을 가지고 있다. 페니실린은 세포벽이 없는 미생물들 대부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폐렴균과 같은 미생물은 세포벽을 만드는 능력을 잃어버린 박테리아의 후손들이다. 그들은 변형된 형태로서,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것은 퇴화된 관계 때문이다. 그들의 페니실린 저항성은 유전적 반응으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 그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유전정보의 소실에 의해서 얻어진 것이다.

그렇지만, 포도상구균(staphylococci) 박테리아는 위와 같은 '세포벽 없애는 트릭'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것들은 penicillinase 라는 효소를 사용하여 페니실린을 분해 할 수 있다. 이 박테리아가 지닌 효소가 페니실린을 분해하는 방법 중 몇 가지는 알려져 있다. 그 효소를 만들어 내는 유전자는 비록 사용되지 않았거나, 혹은 사용되었더라도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었던 유전자로서 기존에 이미 존재해있던 것이었다. 페니실린이 박테리아 주변으로 침투하면, 그 유전자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페니실린 분해 효소가 생산되면서, 그 박테리아는 '저항성'을 띠게 된다. 이런 박테리아들은 페니실린이 제거되면, 유전자의 스위치가 오프(off)되어  페니실린 분해 효소의 양이 줄어든다.

때때로, 이런 타입의 박테리아는 돌연변이(페니실린이 없는데도 분해 효소가 생산되는 등)로 인해 고통받곤 한다. 또한 흥미롭게도, 이와 같은 돌연변이 박테리아는 페니실린 분해 효소라는 환상적인 방어체계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정상 박테리아 보다 훨씬 성장이 느리다는 점이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한방의 페니실린으로 이런 박테리아를 없앨 수 있을까? 그것은 쉽다. 우리는 페니실린 분해 효소를 생성하는데 능숙하지 못한 것들을 간단히 없애고, 효소 생성에 능숙한 것들은 남겨 두면 된다. 유감스럽게도, 페니실린 저항성 박테리아가 그렇지 않은 것과 잡종 교배할 경우, 그 저항성은 유전된다. 만약 페니실린 한방으로 모든 것을 치료하는 의사가 있다면, 그는 모든 박테리아가 페니실린 저항성을 지니는 그 날을 좀 더 빨리 오게 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우리는 더 이상 병을 다스리는 데에 페니실린을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설폰아마이드(sulphonamide) 저항성은, 돌연변이의 결과로 박테리아가 획득한 저항성 중에서도 흥미 있는 것 중의 하나이다. 화학적 독성물질인 sulphonamide 는 황과 질소의 복합물이다. 이 물질은 박테리아에 필요한 folic acid의 형성을 방해하여 성장을 저해시킨다. 그 기전을 살펴보면, sulphonamide는 자연적인 물질인 folio acid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folic acid의 생성은 억제된다 (folio acid는 paramino benzoic acid (PABA)라고 일컬음). 박테리아 내에서, PABA와 반응해야 하는 효소가, 대신에 sulphonamide 와 반응하게 되고, PABA는 전부 혼란에 빠져버리게 된다.

저항성이 있는 이 박테리아들은 길이와 전하 분포가 바뀐 돌연변이 효소를 가지고 있다. 그 효소는 효과가 별로 좋지는 못하지만 형태가 변하였기 때문에 sulphonamide와 더 이상 반응하지 않고, 그래서 박테리아가 저항성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돌연변이 효소는 유감스럽게도 다른 화학물질의 공격을 받아 감수성(상하기 쉬운)이 증가하곤 한다.

그러나 주목해야할 점은 sulphonamide의 노출이 돌연변이를 만들지 못한다는 것이다. 박테리아는 노출 이전에 효소 생산이 부족하게 되거나 죽게된다. 흥미있는 점은, 이와 같은 돌연변이 박테리아 중 일부가 독성이 제거되고 나면, 정상적인 것으로 다시 되돌아간다는 점이다. 독성이 제거되면, 돌연변이 종은 정상적인 것과 성장 속도나 번식률에 있어서 감히 상대가 되지 않는다.

우리는 저항성이 없는 박테리아의 섬멸에 성공하였다. 대신 저항성 있는 박테리아만을 오직 남겨두었다. 전쟁은 다시 시작된다. 물론 우리는 새로운 약품을 가지고 전쟁을 시작할 수 있다. 그렇지만 같은 방식을 계속 고수한다면, 더욱 강력한 병원균이 만들어질 뿐이다.

어떤 연구 단체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는데 매우 재미있는 방법을 발견하였다. 그 방법은, 어떤 수컷 파리들은 빛과 암컷 파리에 저항성이 없다는 관찰에서 비롯되었다. 보통 파리들은 한번 교미한 후 바로 죽는다. 밤에 들판에 빛을 비추게 되면, 수컷 파리는 빛 가까이 날아온다. 그들이 가까이 다가올 때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생식기에 자외선을 쏘아 살균하는 것이다. 이렇게 살균된 수컷들은 암컷을 찾아 멀리 멀리 날아가, 교미한 후 행복하게 죽는 것이다. 암컷들도 알을 낳고 행복하게 죽는다. 그 알들이 죽고 우리는 행복해진다.

이 예화가 정말로 말하고 있는 것은, 변화로 말미암아 면역력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면역력은 진화되지 않았다. 약물에 노출되기 전에 올바른 면역반응이 개체집단의 유전자내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노출 후에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유전자는 새로운 유전정보로 진화되지 않는다. 그들은 고유의 기능을 굳건히 유지하거나, 혹은 유기체에 해로운 것들이 증가해서 효율이 점점 떨어지거나 퇴화된다는 것이다.

 

 

*참조 : Is Bacterial Resistance to Antibiotics an Appropriate Example of Evolutionary Change? 
http://www.creationresearch.org/crsq/articles/41/41_4/bact_resist.htm

The adaptation of bacteria to feeding on nylon waste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1586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3/i4/poison.asp ,

출처 - Creation 3(4):5–9, November 1980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95

참고 : 717|4153|2767|4561|4817

Carl Wieland 외
2004-07-28

창조과학의 고백 

(Professing Creation)



Dr Walter J. Veith, B.Sc. (Hons), M.Sc. (cum laude), Ph.D.,

Veith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서케이프 대학의 교수로 
(Professor at the University of the Western Cape) 
동물학회장(chair of Zoology)을 역임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끊임없이 진화론을 찬성하는 대중매체의 거대한 통 속에 살고 있다. 어떤 이들은 심지어, 진화가 모든 생물학의 근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성경적인 창조론을 믿는 저명한 동물학자인 Veith (fight로 발음함) 교수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었는지에 대하여 묻자, 그는 말했다.

”말하자면 길지요. 내가 진화론자이며 무신론자였을 때, 나는 성경의 예언들에 흥미가 일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 다니엘서 2장에 나오는 예언 말이지요. 성경 저자는 사건이 일어나기 훨씬 전에 그 사건에 대해 묘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이루어졌지요. 그리고, 사해에서 발견된 두루마리(사해 사본)는 다니엘서를 확실히 뒷받침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창세기를 포함한 성경의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도 흥미가 일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Veith 박사는, 작은 변화가 점진적으로 누적되면서 진화가 일어난다는 고전적 다윈주의인 점진론적 진화론의 신봉자로 출발했을 당시에도 이미 '진화'에 대해 일부 의심이 있었다고 말하였다. 왜냐하면, 생물체가 점진적으로 다른 개체로 변하는 것을 보여주는 화석기록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는 후에 진화란 '펑 하고 터지듯' 일어났음에 틀림없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또한 캄브리아기 지층 암석에서 다세포 생물들이 갑자기 출현한다는 것을 진화론자들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척삭동물(chordates)도 그들이 있었다고 상상하기 이전에 있었으며, 많은 글들에서 캄브리아기에 ‘폭발적인 진화 (explosive evolution)’가 있었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캄브리아기에 이미 사람이 속하는 문(phylum)인 척삭동물이 있었다는 것이 창조를 믿게된 논리적인 첫걸음이었던 것입니다.”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


Veith 박사가 진화론을 연구하고 실험하는 동안 그를 괴롭힌 또 다른 진화론의 문제점들이 있었다. 예를 들면, 자연도태 같은 경우이다. 그는 말한다.

”‘선택(selection)’ 이라는 이름에는 두 개 이상의 종류에서 택해진다 라는 의미가 내포되어있습니다. 그것은 최종적으로 한 종류는 번성한 다른 종류로 인해 멸종된다는 의미인 것이지요. 자연선택은 결코 생물 종들(variants)의 수적 증가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오직 감소시킬 뿐입니다. 그래서 나의 문제는 이것이었습니다. ”어떠한 메커니즘이기에 종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다가는 결국에는 증가하는 것일까?”

 

”대답은 분명히 ”그럴 수 없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돌연변이에 의해 새로운 유전정보가 만들어 진다는 것은, 새로운 생물의 새로운 유전자 코드 전체가 정확하게 서로 맞물려 작용하면서, 더 복잡한 동물로써 진화되어야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연히 말이죠. 이 이론을 믿는 것은 엄청난 믿음을 필요로 합니다. 그것은 분명히 내가 연구한 동물학 분야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는데 큰 능력을 가진 어떤 동물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Veith 박사에게서 들었다. 진화론적인 메커니즘(수백 만년이 걸린다는)이 실행되기엔 그 동물의 적응하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섬의 어떤 사슴은 먹이가 부족하게 되자, 자신들의 몸 크기를 2/3 정도로 줄여서 적응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그는 또한 지적하였다.

”뒤쥐(naked mole rat)의 경우, 생태학적 환경이 나빠지면, 그들은 소위 ‘도약유전자(jumping genes)’ 라고 불리는 그들의 유전물질들을 과감히 재배열하는 반응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후손들에게 매우 큰 변화를 만들어 냅니다. 물론 이것은 선택(selection)에 영향을 미치지요.”


”생물체들은 변화할 수 있는 매우 큰 능력을 부여받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DNA 안에 잠재되어있는 모든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진화론자들은 이러한 DNA의 오프를 남겨진 ‘조각(junk)' 으로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아직까지도 대부분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점점 확인되고 있습니다.”


홍수 이후 (After the Flood)


우리는 Veith 교수에게, 홍수 후 원래의 생물 종(kind)으로부터 변화된 종들(variation)이 빠르게 만들어지는 메커니즘이 가능한 지를 물어보았다. 즉 원래 ‘개(dog kind)’ 에서 '늑대, 코요테, 들개 등'으로 빠르게 다양한 분화가 일어나는 것이 가능한지를 물어보았다. 그는 대답했다.

”물론입니다. 한 대의 피아노지만, 서로 배열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소리를 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염색체의 혼합(fusion)으로 인해 새로이 출현하게 된 생물체라도, 근본적으로 같은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다만 서로 배열이 다를 뿐입니다. 그리고 그 차이는 생물체에게 큰 영향을 미친 것이지요.' 1

그가 창조론자가 된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물어 보았다.

”내가 전에 있던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창조론을 가르치기 시작했을 때, 큰 혼란이 야기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그 대학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지금 있는 대학에선 어떻습니까?

”여기도 마찬가지로, 진화론이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학설에 대해서 좀더 관용적이지요. 그들은 내가 진화론이 가진 의문점들에 대해 가르치는 것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나는 종종 그 반대의견(창조론)에 대해 강의하곤 합니다. 때때로 진행하는 창조-진화 강의시간 때에, 학생들은 매우 흥미를 가지고 주의 깊게 듣습니다. 이 대학 학생들은 이전 대학의 학생들보다 좀 더 종교적인 뿌리를 가지고 있고, 진화론적 성향을 비교적 적게 띠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전부터 많은 불리한 사회들 속에서 지내 왔고, 사람들은 힘든 시간을 통과하고 나서야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인종차별 (Racism)


인종차별에 대해 Veith 박사는 만약 사람들이 창세기에 나오는 인류의 창조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모든 인류가 서로 얼마나 가까운지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종'의 차이란 것이 매우 하찮은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유전학과 분자학을 통해 검증되었다). 그는 말했다.

”진화론은 인종차별을 야기한 원인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그에게, 그럼 왜 전에 남아프리카 일부 나라들에서 성경을 기초로 인종차별정책을 실시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Veith 박사는 대답했다.

”그것은 성경을 크게 오해하였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진 성경은 하나님이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셨다고 가르치고 있고(행 17:26), 복음은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백성들을 위한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계 14:6)." 

”어떤 사람들은 창세기에 나오는 ‘함의 저주‘를 인종 차별을 정당화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저주는 함에게 내려진 것이 아니라, 가나안 족속에게 내려진 것입니다(창9:25~26). 그리고, 그 내용에서 어떤 인종 차별적 증거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인종 차별은 성경 전체를 거스르는 것입니다."


죽음이 없는 동물? 


우리는 생태학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Veith 박사에게, 아담의 타락 이후에 비로소 언급된 죽음과 동물의 피흘림에2 대한 성경적 가르침 때문에 야기된 논쟁에 대해 물어보았다. 즉 오늘날의 세계를 보면, 균형 잡힌 먹이연쇄(food chain)를 가지기 위해서는 동물의 죽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오늘날 우리가 보고있는 것은 태초에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단지 화석기록으로만 볼 수 있는 태초의 식물군과 동물군 중의 일부분만 지금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과거에 동물들이 무엇을 먹었는지 알지 못합니다. 치아 구조는 그다지 좋은 척도가 되지 못합니다. 팬더곰은 치아 구조만을 놓고 볼 때는 육식동물로 분류되지만, 그는 대나무만 먹고삽니다. 또한 동물은 원래 먹던 음식물에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육식에 적합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예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산성비로 인해 북반구의 숲이 파괴되면서, 예를 들면 다람쥐(chipmunk) 같은 동물은 원래 씨앗을 먹고 살았지만, 지금은 길에 다니는 다른 동물들을 먹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뱀의 독도, 음식물을 부드럽게 만드는 효소로서 사용되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이렇듯이, 많은 것들이 반드시 다른 동물을 죽이게끔 디자인 된 것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성경에서 하나님이 몇몇 생물체들을 개조하였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내 생각으로는 하나님이 원래 존재하던 유전 물질을 사용하여 잠재되어 있던 그것이 발현되도록 재구성하신 듯 싶습니다. 예를 들면, 바짝 말려진 잎이 변형되어 가시가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유전자가 반드시 변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부 잠재되어 있던 유전정보가 아담의 타락 이후에 스위치가 작동되어 유전자의 '발현' 여부가 바뀐 것이지요.”


하나님의 섭리


Veith 교수는 최근의 연구를 통해, 초식동물에게 많은 양의 동물성 단백질을 먹이면, 칼슘이 과다하게 빠져나가 골다공증의 위험이 있음을 밝혀내었다.3 그는 말하기를

”초식동물들을 가두어 놓고, 사료와 먹을 것들을 주며 사육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광우병이 발병한 요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4 사람들은 농장에 있는 동물들을 상품처럼 취급합니다. 왜냐하면, 동물들은 진화된 유전자의 축적으로 있게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동물들이 가져야만 하는 모든 것들을 가지고 있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면, 왜 하나님도 이같이 하신다고 생각하지 못하는지요? 동물들은 사람들에게 단순한 음식물 공장으로서가 아니라, 즐거움과 교제를 위해 창조된 것입니다. 물론, 오늘날 진화론적 입장에서 동물보호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동물을 인간의 수준까지 끌어올리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동물이나 사람이나 모두 진화하고 있는 개체로 간주하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Veith 교수에게, 만약 하나님이 창세기에서 인간에게 주신 통치명령(다른 동물을 다스리라는)의 관점에서 보면, 동물에 대한 '유전공학' 의 모든 형태는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를 물어보았다. 그는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그렇지만, 유전자를 이식해서 생리적 기능 전체를 바꿔버리는 것은 큰 문제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형질전환 돼지의 경우, 인간의 성장 호르몬을 만드는 유전자를 돼지에게 이식한 것입니다. 이것으로 매우 커다란 돼지를 얻었지만, 또한 엄청난 질병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유전자는 덧붙여서는 안 되는 유전자였기 때문입니다. 그 유전자는 동물의 정상적인 성장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어떤 것을 바꾸어 버렸습니다."

Veith 교수는 또한 대홍수와 젊은 지구에 대한 증거들을 확신했다. 그는 말하였다.

”나는 전에 Cape Town 대학에서 강의할 때, 유명한 옐로스톤(Yellowstone)의 화석화된 '숲'이 광대한 세월에 걸쳐 조금씩 형성된 것이 아니라, 그것은 한번의 대격변의 결과로 생긴 것이라는 증거들을 발표하였습니다.5 지질학자들은 아우성을 치면서, 나를 보며 거짓말쟁이라고 손가락질하였습니다.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난 적이 없다면서 말입니다. 그 내용이 이미 출판되어 있음을 알리면서, 나는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그 내용이 어떤 학술 저널에 실려있으면 믿으시겠습니까?' 그들이 대답하길, ”만약 The Journal of Paleontology 같은 종류의 저널이면 받아들이겠다'고 하였습니다. ”바로 그 저널에 실려있습니다. 당신의 책상에 복사본을 놔두겠습니다.” 6 그 내용은, 창조론을 믿는 과학자들이 쓴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다음날 와서는 물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에는 대홍수에 관해 어떤 것도 언급되어 있지 않던데요”. 나는 대답하길 ”그렇습니다. 만약 대홍수에 대해 언급했다면, 아무도 출판하려고 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그렇지만, 이 통나무들은 대격변에 의해서 퇴적되었음이 명백합니다.” 

우리는 독자들에게 마지막으로 할 말이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창세기 말씀을 읽으시고 거기에 서십시요. 그곳에 기록된 말씀이 진실하다는 많은 증거들이 있습니다. 오래된 연대나 진화론은 그 이론을 유지하기 위해서 계속적으로 고치고, 바꾸고, 수정하고 있는 이론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References and notes

1. Since no new information is added, this has nothing to do with 'fish to philosopher' evolution, for which one needs processes capable of adding new information.

2. Only creatures which have the nephesh ('soul' or psyche) have life in the way in which the Bible refers to it. So plants, for example, may 'die' biologically, but do not die in the biblical sense. The same is probably true for bacteria, fungi, and perhaps even insects.

3. This calciuresis appears to be caused by the fact that animal protein has more sulfur-containing amino acids.

4. The disease can be spread when infected animals are ground up as part of the feed for other cattle.

5. Sarfati, J., The Yellowstone petrified forests, Creation 21(2)18-21, 1999.

6. Coffin, H.G., Orientation of trees in the Yellowstone petrified forests, Journal of Paleontology 50(3):539-543, 1976.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진화론의 주장/자연선택에 있는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J02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22/i1/professing_creation.asp ,

출처 - Creation 22(1):36-38, December 1999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64

참고 : 6107|4487|6480|6639|3782|4241|6211|6356|6169|6473|6096|5083|5274|6461|6075|6634|5796|6292|6476|2647|6174|5718|6180|905|6165|6618|6631|6633|6636|6566|6638|6468|6449|6582|6553

미디어위원회
2004-07-28

모기의 매우 빠른 변화

 (Brisk biters)

Carl Wieland 


      약 100여년 전에, 새의 피를 빨아먹는 큐렉스 피피엔스(Culex pipiens) 라고 불리는 모기들이 런던 지하철 때문에 파놓은 터널에 들어가게 되어 먹이감으로부터 단절되었다. 그 모기들은 쥐의 피를 빠는 것으로 습성을 바꾸었으며, 사람들에게도 달려들었다. 제 2차 세계대전 동안, 그들은 히틀러의 공격으로부터 피신해 있던 런던 사람들을 찾아내어 공격했다. 그들의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인해 지하에서 사는 변종들은 ‘치한(molestus)’ 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

 

영국 과학자들은 지상에서 계속 살았던 모기와 지하철 터널 내에서 살던 모기와의 교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 때문에, 과학자들은 신종(또는 거의 신종)이 만들어진 것이라는 의견을 내기 시작하였다.1 이러한 변화는 이보다 훨씬 긴 기간동안에 일어났음에 틀림없다고 믿고 있던 진화론자들을 놀라게 하였다.2 왜냐하면, 창조론자들은 지구 역사의 성경적 모델은 한 종에서 다른 여러 종으로의 분화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을 뿐만이 아니라(이는 새로운 유전정보 없이 일어난다. 때문에 흔히들 알고 있는 것처럼 진화가 아니다), 이를 위해서는 진화론자들이 예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종의 분화가 일어났음에 틀림없다고 늘 말해 왔었기 때문이다.3


노아 방주에 있던 수천의 동물들은4 홍수 후 비어있던 생태계 내로 적재 적소에 퍼져나갔다. 그들은 (지상과 지하의 모기들에서 볼 수 있었듯이) 그 후 불과 몇 세기만에 새로운 종으로 여러 번 분화해 나갔다. 예로 들어 곰의 집단을 살펴보면, 하나의 곰에서 북극곰, 회색곰, 자이언트 팬더 등으로 분화해 나간 것이다.5 위에서 본 지하철의 모기에 대한 관찰은 이와 같은 이유로 매우 흥미있는 뉴스가 된 것이다.


사실, 창조론자들은 정상적인 과정(다양한 환경에서 살아남은 것끼리의 번식으로 유전자가 조금 바뀌고, 이로써 환경에 적응이 되는 과정) 말고, 빠른 변이를 위한 유전적 메커니즘이 생물체 내에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오랫동안 생각해왔다.6 때문에, 이와 같은 메커니즘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최근의 발견이 굉장히 흥미로웠던 것이다.


예를 들면, 염색체 곳곳에는 점프할 수 있는 유전자가 있다. 정상적일 때는 이들은 보통 제어된다. 그런데, 호주 멜버른에 있는 La Trobe 대학의 Jenny Graves 교수 등은 잡종(hybrids)에서, 이 유전자들이 심각하게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빠른 변화는 심지어, 모든 다세포 생물종들이 분화해 나가는 일반적인 메커니즘일지도 모른다. Graves는 말하길, '도약유전자(jumping gene, 점핑유전자, 전이인자)'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수백만 년 동안의 오랜 선택(selection)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이러한 일이 아마도 수정 뒤 5분 안에 일어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7 이것은 창조론자가 되는 놀라운 시간이었다.


더 많은 유전학적 조사를 해 보면 환경변화(압력)에 대해 생물체가 빠른 변이를 통하여 적응하는 메커니즘은 설계(창조)된 것이라는 걸 나타내는 많은 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얄궂게도 이러한 창조적 메커니즘이 발견될 때(다윈의 생각과는 매우 거리가 먼데도), 아마도 진화론자들은 그것들이 진화를 지지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으며, 동시에 창조론자들은 그들의 중요성에 대해 매우 기뻐하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s and Notes

1. By the usual definition of not being able to interbreed any more.

2. BBC Wildlife magazine (London), September, 1998. Also The London Times, August 26, 1998, p. 1.

3. Called speciation, e.g. an original dog/wolf kind on Noah‘s Ark giving rise to wolves, dingoes, coyotes, etc. Contrary to the repeated and misleading attacks on creation ministries by progressive creationist? Hugh Ross, this is not related to ameba-to-man ideas, since it requires no new genetic information. The ancestral species is more generalised, having more information than each (more specialised) daughter population, thus reaching an eventual limit. See also Darwin's Finches: Evidence for rapid post-Flood adaptation.

4. John Woodmorappe, Noah's Ark: A Feasibility Study,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California USA, 1996.

5. Paula Weston and Carl Wieland, Bears across the world ..., Creation 20(4):28, 1998. The rapid climate changes associated with the post-Flood biblical Ice Age would have also created many new and unique environments (see Creation 19(1):42-3, 1997; online article on the Ice Age).

6. Note, again, that wherever we observe such adaptation by selection, this culls genetic information, and does not create it.

7. La Trobe Bulletin, September 1998, pp. 7.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ation.com/brisk-biters

출처 - Creation 21(2):41, March 1999.

Renton Maclachlan
2004-07-28

진화는 왜 진행될 수 없는가? 

자동차 : 진화를 거부하는 증거?

 (Why evolution can't advance?)



 여기 공장에서 제조되는 표준 모델의 차를 상상해보자. 장식은 하나도 없고, 그냥 기본 장치만 있는 차 말이다. 그리고 자동차 전시회에 출품을 위해서 이 차를 멋지게 꾸민다고 상상해보자. 이를 위해 라디오 카세트, 차체 외장, 뒷창문 히터, 파워 스티어링.... 같은 것들이 추가되어야 할 것이다.

 

표준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조립 설명서를 보면서 모든 부품들을 이리저리 맞추어야 한다. 거기에다 지금 스테레오 등과 같은 선택품목들을 추가하려면 당신은 이를 위해 조립 과정이 적힌 또 다른 설명서가 있어야 하고, 더불어 그 새로운 조각들을 잘 맞추기 위해 기존의 것들을 약간 바꾸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최고급 자동차 전시회에 출전한다면, 엔진 마력을 50% 증가시킬 수 있도록 엔진을 개조해야 하고, 실린더 당 4개의 밸브가 달린 고압력 헤드, 4변속 자동기어, 연료 분사장치, 삼단계 석영 할로겐 헤드라이트, 자동조절 사이드 미러, 컴퓨터화된 점화장치와 브레이크, 공기저항을 최소화시킨 유선형 차체, 선팅된 차 유리, CD 플레이어 등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매우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가 기록되어 있는 수백 페이지의 설명서가 요구될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좋은 부품들을 그 설명서에 따라 '조립' 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모든 부속품들을 정확한 순서대로 조립하는데 필요한 특수한 기계를 고려하지 않았다. 사실 자동차의 새로운 부속품들도 만들어진 것이다.


간단하지만 이것은 생물체의 진화(만약 진화가 사실이라면)에 필요한 과정들을 똑같이 나타내고 있다. 단지 생물체는 생물체 안에 모든 제품생산에 관한 설명서와 기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원시 혼합물에서 시작하여, 시간이 지나면서 오늘날 발견되는 무수한 복잡하고 정교한 시스템들을 생물체가 획득하여야 한다. 그러나 모든 생물체에서 진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매번 새로운 시스템의 획득을 위한 정보(information)의 증가가 요구된다. 왜냐하면 자동차에서와 같이 생물학적 시스템은 모두 정보로부터 유도되기 때문이다.   

 

그것들은 희박한 공기 중에서 생겨난 것이 아니다. 유전 정보가 확보된 후, 그 정보 시스템 하에서 생물체가 생겨난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새로운 시스템을 얻고자 한다면, 먼저 새로운 정보가 있어야만 한다.


그러나, 진화론에서는 초기 정보가 어떻게 획득됐는지, 생물체가 복잡한 구조로 변화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보들을 어떻게 추가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제시되어 있지 않다.



REFERENCE


1. Werner Gitt, In the Beginning was Information, CLV, Germany, 1997.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진화론의 주장/자연선택에 있는 많은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J02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21/i2/evolution.asp ,

출처 - Creation 21(2):15, March 1999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51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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