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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설계

거니슨 국유림 : 놀라운 적응력의 사시나무와 접혀진 암석

미디어위원회
2024-11-12

거니슨 국유림 : 놀라운 적응력의 사시나무와 접혀진 암석

(Gunnison National Forest : Adaptable Aspens and Warped Rocks)

by Brian Thomas, PH.D.  


    거니슨 국유림(Gunnison National Forest, 군니슨 국유림)의 167만 에이커가 넘는 면적은 콜로라도 로키산맥의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대륙 분수령(Continental Divide)은 동쪽 경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측면에는 여러 공원들이 자리 잡고 있다. 수많은 경이로움들 중에는 방문객들에게 두 주요 성경적 사건을 가리키는 나무와 노출된 암석이 있다.


북미사시나무

많은 사람들이 북미 대륙에서 가장 선호하는 나무로 북미사시나무(Quaking Aspens, Populus tremuloides)를 꼽는다. 그 나무는 흰색의 기둥 같은 줄기, 약간의 바람에도 펄럭이는 나뭇잎, 환상적인 황금빛 단풍을 보여준다. 사시나무의 생물학에서 보여지는 두 측면은 창조를 가리키고 있다.

인간 공학자들은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 필요와 수요 사이의 균형을 맞추어 모든 결정을 내린다. 볼펜을 생각해 보라. 제조자는 손에 잡기 편하도록 볼펜의 크기를 결정하고, 오래 유지되면서도 저렴한 소재를 사용한다. 그리고 적절한 속도로 흐르며, 종이에 잘 보이도록 유지되며, 비용도 적절한 잉크를 선택한다.

이러한 모든 제작 과정은 많은 공학적 결정들을 통해 최종 결과를 도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시나무를 포함하여 우리가 세상에서 볼 수 있는 것들도 마찬가지이다. 성경은 창조주가 최초의 창조 사건들을 통해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라고 기록하고 있다.(예레미야 10:12)

사시나무의 놀라운 나무껍질(bark)을 생각해 보자. 대부분의 나무들은 두껍고 보호적인 나무껍질을 갖고 있다. 그러나 사시나무는 아니다. 모든 전략과 구조가 그렇듯이, 단점은 장점과 균형을 잡고 있다. 사시나무의 얇은 나무껍질을 통한 성장 전략은 한편으로는 엘크와 곤충이 먹을 수 있어서 나무를 약화시킬 수 있다. 반면에 얇은 나무껍질의 세포들은 광합성을 수행한다.[1] 겨울 동안 잎이 떨어진 후에도, 사시나무는 대사적 부양책을 통해서, 배고픈 동물들로 인해 손상된 나무껍질을 복구한다.

사시나무의 광합성을 하는 껍질뿐만 아니라, 공학적 번식 전략 또한 창조를 가리킨다. 사시나무는 자웅이체(dioecious)로, 암컷 또는 수컷 꽃을 피운다. 수분(pollinated)이 되면, 꽃은 캣킨(catkins, 원통형 꽃송이)이라 불리는 작은 송이(clusters)로 자라난다.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창세기 1:12)라는 말씀처럼, 유전적으로 다른 자손을 낳으면서도, 사시나무의 정체성을 유지한다. 사시나무 씨앗은 작고, 바람을 타고 먼 거리까지 운반될 수 있도록 술(tuft, 뭉치)로 되어있다.

유성생식(sexual reproduction)의 이러한 전략은 특히 재조합된 대립유전자(alleles)로부터의 형질 조정을 포함하여, 미래 세대가 유전적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한다.[2] 생물학자들은 캐나다에서 멕시코에 이르는 광대한 지형을 개척한 사시나무의 성공을 광범위한 유전적 도구함(genetic toolbox) 덕분이라고 말한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온도 및 물의 변동과 관련하여 1,000개의 유전체 조정이 발견되었다.[3] 사시나무는 공학적 적응(engineered adaptation)의 금메달감 사례이다.

또한 사시나무는 뻗어나간 측면 뿌리에서부터 올라오는 새싹을 통해 번식한다. 결국 라멧(ramet)이라고 불리는 각각의 수천 그루의 "나무"들은 동일한 뿌리 시스템을 공유할 수 있다. 이들은 지넷(genet)이라 불리는 클론 패치(clonal patch)를 구성한다. 이 전략을 통해 전체 지넷은 물과 같은 자원을 공유하고, 새로운 장소를 효율적으로 개척하거나, 자연재해로부터 회복할 수 있다.[4] 그리고 동물이 새싹 몇 개를 먹더라도 지넷은 성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시나무는 측면 뿌리를 뻗기에 좋은 시기가 언제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나무껍질에 있는 빛 감지기(light detectors)가 숲 가장자리에서 태양을 감지하면, 햇빛이 내리쬐는 공간 쪽을 개척할 수 있도록, 뿌리를 뻗기 위해 뿌리 세포에 적절한 신호를 보낸다. 누군가가 이러한 정보를 세포에 프로그래밍 시켰을 것이다. 사시나무는 이 프로그래밍을 사용하여 빛의 강도에 대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그 입력 신호를 처리하여, 감지된 상황에 맞는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누가 이 성장 전략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을 자격이 있을까? 자연인가? 아니다. 창조주이시다.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히브리서 1:2).


테일러 파크 저수지

공학적 생물학의 이 두 측면(광합성을 하는 껍질과 성장 전략)은 창조를 가리키지만, 인근 암석은 노아의 홍수를 가리키고 있다. 1937년 사람들은 바위를 폭파하여 댐을 건설하고, 거니슨 국유림 동부에 테일러 파크 저수지(Taylor Park Reservoir)를 만들었다. 공원으로 가는 포장된 도로는 테일러 강 계곡과 댐 너머로 나 있다. 이제 여행자들은 오랫동안 숨겨져 있던 모습, 즉 구부러진(습곡된) 지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한때 평평했던 이 지층암석을 어떤 엄청난 힘이 거대한 "N"자 모양으로 만들었다. 이 퇴적지층은 두껍고 광범위하다. 어떻게, 그리고 언제, 이 지층은 형성되었고, 구부러졌을까?

세속적 지질학에 의하면, 이는 오랜 기간 동안의 느린 습곡 때문이라는 것이다. 습곡된 지층의 연대는 4억 년이 조금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반면[5], 산을 만든(따라서 암석을 구부린) 힘은 6천만 년 전에 발생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렇다면 퇴적지층이 굳어져 암석화될 시간이 충분히 있었을 것이다. 일단 암석화가 되면 압력하에서 접혀지지 않고 부서지거나 균열이 발생했을 것이다. 이곳과 다른 위치에서 노출되어 있는 습곡 지층들에서 지층암석이 부서져 있는 것을 볼 수 없다.

이 퇴적지층은 습곡이 일어났을 때, 아직 암석화되지 않았고 유연했음에 틀림없다. 그래야 부서짐 없이 접혀질 수 있었을 것이다. 만약 퇴적지층이 쌓이고, 산을 형성한 습곡 작용 사이에 불과 몇 달 정도의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다면, 이들 지층에 부여되어 있는 수억 년의 장구한 시간은 삭제되는 것이다.

이것은 전 지구적 홍수였던 노아의 홍수에서 예상될 수 있는 것이다. ICR의 홍수 모델은 홍수의 해에 여러 개의 광범위한 퇴적층들이 퇴적되었다고 가정한다.[6] 격변적 판구조론(catastrophic plate tectonics)은 완전히 새로운 해저를 만들어 대륙들을 빠르게 이동시켰다. 판들과 두꺼운 지각이 충돌하면서, 이러한 퇴적지층들은 휘어지고 솟아올랐고, 다른 여러 산맥들과 함께 로키산맥(Rocky Mountains)을 형성하게 되었다.

성경은 약 4500여 년 전에 전 지구적 홍수가 있었다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초기 홍수퇴적층(전통적으로 고생대라고 불림)에서 지층암석들이 접혀진 현상들이 곳곳에서 발생해야 한다. 여기 있는 사진은 바로 그 사실을 보여준다. 광대한 지역에서 일어나 있는 이러한 놀라운 힘은 전 지구적 홍수와 매우 일치하며, 이것은 거니슨 국유림이 가리키고 있는 성경의 두 번째 주요 사건이다.

이 '공원 시리즈' 기사들에서 다룬 다른 많은 공원들과 마찬가지로, 거니슨 국유림의 공학적 생물학과 격변적 지질학은 창세기 역사의 진실성을 증언하고 있다. 우리는 실제로 창조되었다가 물에 잠겼던 땅 위에 살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 Berveiller, D., D. Kierzkowski, and C. Damesin. 2007.  Interspecific Variability of Stem Photosynthesis among Tree Species. Tree Physiology. 27 (1): 53–61.

2. Thomas, B. 2023. Trait Variation: Engineered Alleles, Yes! Random Mutations, No! Acts & Facts. 52 (7): 12–14.

3. Goessen, R. et al. 2022. Coping with Environmental Constraints: Geographically Divergent Adaptive Evolution and Germination Plasticity in the Transcontinental Populus Tremuloides. Plants, People, Planet. 4 (6): 638–654.

4. Peltzer, D. A. 2002. Does Clonal Integration Improve Competitive Ability? A Test Using Aspen (Populus tremuloides [Salicaceae]) Invasion into a Prairie. American Journal of Botany. 89 (3): 494–499.

5. Streufert, R. K. et al. 1999. Geologic Map of Gunnison County, Colorado. Colorado Geological Survey. Resource series RS-37. Posted on ngmdb.usgs.gov.

6. Clarey, T. 2020. Carved in Stone: Geological Evidence of the Worldwide Flood.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Dallas, TX.

* Dr. Thomas is a research scientist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paleobiochemistry from the University of Liverpool.

Cite this article: Brian Thomas, Ph.D. 2024. Gunnison National Forest: Adaptable Aspens and Warped Rocks. Acts & Facts. 53 (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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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CR, 2024. 10. 31.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14933/

번역 : 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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